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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3:33:25

스카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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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스카이넷
Skynet
파일:스카이넷 1.jpg
개발사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개발자 마일스 다이슨
가동일 1997년 8월 4일 (터미네이터 2)
2004년 7월 25일 15시 (터미네이터 3)
2011년 4월 19일 20시 9분 (사라 코너 연대기)
파괴일 1995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기준)
종족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직책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슈퍼컴퓨터 (이전)
국방 프로그램 (이전)
터미네이터의 창조자 및 리더
등장 작품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1. 개요2. 개발 및 반란3. 작중 묘사
3.1. 기존 시간대
3.1.1. 공통라인( 터미네이터 1 ~ 터미네이터 2)3.1.2. A 루트 ( 터미네이터 3 ~ 미래전쟁의 시작)3.1.3. B 루트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3.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3.2.1. T-50003.2.2. 제니시스
4. 스카이넷 간접 자살설5. 기타

[clearfix]

1. 개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핵전쟁을 시작으로 터미네이터를 통해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하이브 마인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인류의 구세주 존 코너와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2. 개발 및 반란

본래 컴퓨터 관련 IT 기업인 사이버다인 시스템즈에서 마일스 다이슨이 1994년에 제작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997년에 군사 방위를 목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컴퓨터로 이 인공지능 덕분에 모든 스텔스 폭격기들이 무인화되어 스카이넷 연구기금 안이 통과되면서 1997년 8월 4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스스로 학습과 사고를 하는 특성상, 자신의 발전을 두려워한 인간들이 정지시키려 들자, 같은 해 8월 29일 인류를 적으로 간주[1]해 모든 방어 시스템을 마비 및 장악하여 러시아에 핵미사일들을 발사한다.[2][3] 이 심판의 날로 인해 인류는 절반 이상이 몰살당하고, 그 이후에도 스카이넷이 제조한 각종 신병기들로 인해 남은 생존자들도 제거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존 코너가 이끄는 저항군의 반격에 의해 스카이넷은 난관에 봉착하여 패배할 위기에 처한다. 스카이넷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아서 여러 신형 전투병기들을 선보여왔지만 그럼에도 인간의 투쟁심과 유연한 사고방식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어 점차 밀리게 되었고 궁여지책 끝에 최신형 터미네이터인 T-800을 과거로 보내 존 코너의 엄마인 사라 코너를 거의 죽일 뻔하지만 폭파 때 다리에 부상을 입힌 것에 그쳤고 미래의 저항군에서 파견한 카일 리스의 방해까지 겹쳐 결국 T-800이 압축기에 짜부라지면서 첫 번째 암살 시도는 실패. 게다가 오히려 이로 인해 카일이 존을 만들어내고 사라가 존을 미래 저항군의 리더로 키우는 결과까지 낳게 된다.

3. 작중 묘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기존 시간대

3.1.1. 공통라인( 터미네이터 1 ~ 터미네이터 2)

밝혀진 정체는 사실 T-800급의 CPU를 대형화한 것이 기반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즉 존처럼 자신이 과거로 보낸 T-800을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탄생한 존재로 역사가 개변하기 전 무렵 사실상 자신의 행동을 파악하고 있는 존 코너를 죽일 수 없게 되면서 결국 존 코너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그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과거라 할 수 있는 T-800에 사라 코너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려 1984년 LA로 보냈다. 그러나 T-800이 카일 리스의 방해와 사라 코너의 임기응변으로 압축기에 눌려서 죽고 사라 코너마저도 T-800의 폭파 때 흩어진 쇳조각에 왼쪽 다리가 박히는 상처를 입었던 것에 그쳐서 첫 계획은 실패한 것으로 나온다. 이렇게 사라를 죽이려는데 실패하고 존 코너가 태어나게 되면서 결국 어린 시절의 존 코너를 살해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한다.

한편 사이버다인 시스템즈는 우연히 현장에서 T-800의 부품과 CPU를 습득, 이걸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막대한 기술력을 얻으려 한다. 그리고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훗날 스카이넷이 만들어지는 것. 이후 2편에선 존 코너와 저항군이 재프로그래밍하여 그를 지키라고 파견한 T-800, 사라 코너가 스카이넷이 태어날 미래를 역으로 바꾸려고 사이버다인 시스템즈의 연구원인 마일스 다이슨을 습격, 설득에 성공해 회사가 연구하던 모든 자료들을 파기하는데, 이 와중에 1편에서 사라를 제거하려 왔다 파괴된 T-800의 칩과 팔이 등장한 걸로 비춰보면 그동안 이것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4] 그것들과 암살자로 보낸 T-1000, 존 코너를 지키라고 파견한 T-800까지 모조리 용광로에 들어감으로써 사이버다인 사의 연구는 중단된다.

이 사건 이후 개발 된 스카이넷의 첫 가동 일자도 시리즈마다 제각기 다르다. 터미네이터 2에선 1997년 8월 4일, 터미네이터 3에서는 2004년 7월 25일 오후 5시, TV 드라마였던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2011년 4월 19일 오후 8시 9분에 가동되었다. 3편의 경우야 이미 작중 설명으로 '역사는 바뀐 게 아니라 늦춰진 것'이라고 못 박아두어서 가능한 상태이며, 사라 코너 연대기는 평행세계가 무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

거기다 후술하겠지만 제임스 카메론의 원래 의도대로라면 이는 스카이넷도 원하는 바였다. 그래선지 엔딩도 존 코너가 상원의원이 되는것으로 준비됐는데, 제작사 등의 반대로 여지를 남긴 결말로 바뀌었다.

3.1.2. A 루트 ( 터미네이터 3 ~ 미래전쟁의 시작)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Skynet_network01.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kynet_layout.jpg
터미네이터 3에 등장하는 스카이넷의 네트워크 및 레이아웃
"스카이넷은 서버에 존재하는 소프트웨어이다. 그래서 시스템 코어는 없었으며, 중단시킬 방법도 없었다."
- 존 코너,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中
"인간들은 절박해지면 믿고 싶은 것만을 믿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 바람대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항군이 제거됨으로서 전쟁이 끝나게 말이지요."
그러나 2편의 설정은 무시해버리고 3편에서 미 공군이 사이버다인을 인수해 미 국방부 산하 사이버무기연구소인 CRS가 남은 자료들을 활용해 완성한 걸로 언급된다. 2편에서 연구의 중추를 맡고 있던 다이슨과 코너 모자가 자료와 연구 시설을 파괴했기 때문에, 사이버다인사가 연구를 더 이상 단독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국방부에 남은 자료와 인력이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개발 책임자는 캐서린 브루스터의 아버지인 공군 중장 로버트 브루스터 장군.

1, 2편의 타임라인에선 시스템 코어가 존재하는 거대 컴퓨터처럼 표현됐지만[5], 3편에선 그리드 컴퓨팅 개념과 엇비슷하게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수의 컴퓨터 전체가 스카이넷이라고 설정이 바뀌었다. 소프트웨어형 인공지능, 즉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코어 따윈 존재하지 않고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가 스카이넷이다. 게다가 인류에게 반기를 드는 전개도 다른데, 1, 2편에선 얼마간 문제없이 잘 작동하다 자의식을 확립하고 반기를 들지만, 이번엔 성능이 더 좋아졌는지 작동하고 몇 초 만에 인간들을 공격한다. 작동시키자마자 내린 명령이 '바이러스를 퇴치하라'였는데 그 바이러스는 스카이넷 자신이라서 위협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파일:external/kissthemgoodbye.net/T4_S_1958.jpg
파일:external/kissthemgoodbye.net/T4_S_1970.jpg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의 모습
이후 4편에서는 마커스 라이트를 가동하여 카일 리스를 샌프란시스코 기지로 끌고 오거나 존 코너를 T-800에게 유인하며 일부러 H-K 에어리얼의 취약한 통신시스템을 노출시켜 저항 사령부인 로스엔젤레스급 원자력 잠수함을 격침시키면서 저항군 사령부를 붕괴시키는 등 아주 비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의 설정대로 그리드 컴퓨팅 시스템 덕분에 마커스가 샌프란시스코 기지의 최첨단 슈퍼컴퓨터와 연결하는 장면에서 모니터에 다양한 네트워크 망을 보여주고 있다.

4편에서 존과 마커스가 스카이넷의 기지를 잿더미로 만드는 장면이 묘사되어서 스카이넷이 죽은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존과 마커스가 제거한 것은 스카이넷의 샌프란시스코 기지일 뿐, 스카이넷 자체는 멀쩡하다. 상술했듯 3 ~ 4편의 스카이넷은 하나의 거대한 사이버스페이스라서 파괴할 본체라고 할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기지는 몇 개인지 모를 주요 서버 중 하나. 훗날 스카이넷은 2029년에 결국 인간에게 패배하게 되는 것이 1, 2편까지 알려진 역사였으나, 2편에서 역사를 살짝 뒤틀어 버린 뒤 3편에서는 2032년까지 건재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 와중에 2032년 7월에 역으로 존 코너가 T-850에게 살해된다.

처리 속도는 초당 60 테라플롭스( 60 TeraFLOPS per second)라고 한다. 다만 FLOPS 자체가 "초당" 부동소수점 연산 횟수이므로 앞전역과 같은 중복 표현이다. 만약 이 때 스카이넷의 성능을 60 TFLOPS라고 한다면, 인간은 2017년 기준으로 이미 이 당시 스카이넷보다 10억배나 강력한 컴퓨팅 네트워크를 오로지 비트코인 채굴에만 사용했고, 영화 개봉 후 20년 뒤에 발매된 iPhone 15는 스카이넷의 처리 속도의 절반이 넘는 35 테라플롭스의 처리 속도를 지닌 인공지능 칩을 탑재했다.

3.1.3. B 루트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다크 페이트가 터미네이터 2의 후속작인만큼, 스카이넷은 이미 존재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래가 바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서는 스카이넷 사태와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바로 스카이넷과 같은 또다른 인류에게 적대적인 인공지능 리전(Legion)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리전은 새로운 터미네이터인 Rev-9을 보냈고[6], 존 코너의 자리에 새로운 구세주 다니엘라 라모스가 나타난다. 또한 아직 스카이넷의 창조물인 T-800 한 대가 아직 남아있었다.

이후 작중에서 대화를 통해 스카이넷은 확실히 사라졌지만, 사람들이 컴퓨터 같은 기계에 계속해서 의존하는 한 리전과 같은 유사한 존재가 발생해 인류를 멸망시키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문제는 결국 T-800이 용광로에 몸을 던진 것이나 스카이넷의 간접 자살과 같은 희생이 전혀 의미가 없어졌다는 플롯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3.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파일:tdf201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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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더 머신 (2003) 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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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분기한 타임라인같이 다시 시스템 코어형으로 돌아온다. 작중 존 코너의 부대가 시간여행기계를 탈환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동안 콜로라도 부대에게 파괴. 하지만...

3.2.1. T-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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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제니시스

파일:Tg-genisys-film-hologram-adult.png
파일:Tg-genisys-film-core-1.jpg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등장하는 스카이넷(제니시스)의 홀로그램과 메인 코어
"인류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다 거짓이야."
"나는 영장류들과 달리 단 몇 초만에 진화하지. 난 여기에 있어. 그런데 정확히 4분 후면 세상 모든 곳에 있을 거야."
2014년으로 간 T-3000 존 코너에 의해 '제니시스'라는 민간에서 군까지 아우르는 초고도의 운영체제로 개발되어 2017년에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다만 작중에서도 '너무 기계에 의존하는 게 아닌가?' '기계가 인간을 넘어서는 것은 아닌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사이버다인 사 측은 통제할 수 있다면서 극구 부인한다. 어쨌든 작중 예약 구매 10억을 달성. 사라 코너는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2017년의 사람들을 보고 트로이 목마라고 비유한다.

이후 사이버다인을 습격한 사라 코너 일행 앞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나10세와12세, 14세, 17세 모습을 거쳐 진화의 정도를 보여주면서 결국 T-5000 같은 성인 외형으로 변화. 이때 일행에게 계속 도발을 걸지만 깔끔하게 전부 무시당한다. 그리고 이때 카일 리스와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사가 오가는데, 카일이 스카이넷을 보고 넌 지금 몸이 없다고 하면서 "우리들을 어떻게 막을 거냐? 말빨로 죽일 거냐?"라고 도발을 한다. 그 동안 직접 걸어 다니지 않은 스카이넷이 왜 갑자기 울트론처럼 육체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암시하는 대사일 수도 있다. 이후 활약은 통로를 봉쇄해 일행을 곤란하게 하는 정도로 끝.

스카이넷으로 완성되어 세계에 배포되기 직전에 양자장 생성기의 폭주로 사이버다인 사가 붕괴되면서 저지. 허나 잔해의 밑에서 코어가 여전히 작동 중인 것으로 심판의 날의 위협은 없어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4. 스카이넷 간접 자살설

어쨌거나 30억 인구를 말살했으니, 분명 학살자이긴 한데… 원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스카이넷은 자기 방어 행위가 인류의 멸망을 가져온 것에 고통(죄책감)을 느꼈기 때문에 일부러 미래 전쟁을 일으켜서 존 코너와 인류 저항군이 탄생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이후 저항군에 의해 파괴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지웠다고' 한다. 출처 - Terminator Vault: 14페이지

T-800의 두뇌인 신경망 프로세서, 즉 스카이넷의 CPU가 태생적으로 자살(자기파괴)을 못하게 만들어져 있음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다. 때문에 스카이넷이 미래기준으론 내구도도 높지 않고 요구하는 기술력은 정신나간 수준인 T-800을 야전용으로 양산하여 자원을 낭비한 이유도 다소 설명이 된다. 이 논리에 따르면, 스카이넷의 궁극적 목적은 '인류 저항군을 거친 간접적인 자살'이라고 볼 수 있다.[7]

물론 인류를 공격했으나 결국 그 죄책감에 자살한답시고 인류를 또 공격한다는 것이 모순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설정과 스토리를 감안해보면 스카이넷은 그런 무리수를 둬서라도 자신이 파괴되도록 하는 것이 두 번 다신 자기와 같은 살인 인공지능이 못 나오게 할 작정인 것이다. 겸사겸사 시간이동 장치를 노출하면서 자신을 지울 기회도 주고...어차피 터미네이터2의 원래 결말처럼 미래가 바뀌었다면 스카이넷의 행각은 모조리 무효화되기 때문이다.

이외에 팬들이 보충 겸으로 세웠던 가설들은 다음과 같다.

어찌됐건 스카이넷은 자살을 할 생각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하지만 사실 스카이넷이 보여준 지능들을 보면 충분히 공존도 가능했다.[13] 모 영화의 인공지능처럼 위 가설의 3번 가설처럼 제0원칙을 생각해서 사고를 친다든지 일부러 기계간의 전쟁을 만들어 손해를 입힌다든지 해서 인류가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는 방법으로 존재의 가치라도 사라지게 하는 전략을 쓸 수준이 된다.

네트워크 그리드 컴퓨팅으로 바뀐 터미네이터 3 이후의 스카이넷은 그 설정에 따르는지는 불명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설정이 2편 이후 캐머런의 손을 떠났기 때문이다. 어쨌든 터미네이터 팬북에서 적어도 터미네이터 2까지는 스카이넷의 의도가 자살이 맞다고 원작자에 의해 밝혀진 상태이다. 문제는 이후 후속작들에도 적용되나인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제작되면서 이전의 후속작들 설정은 제임스가 부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살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다크 페이트에서는 자살에 성공했으나 또 다른 인공지능 리전으로 인해 목적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사실 당연할수도 있는데 과거의 인간들은 인공지능을 개발 중이며 원하는 입장이기에 스카이넷 본인의 개발 자체가 무효화된다 한들 과거의 인간들은 어떤 식으로든 비슷한 존재를 만들 것이 뻔한데 스카이넷은 이를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T-800이 확률에 대해 애기를 할 때부터 스카이넷이 시간여행 장치를 만드는 순간부터 불안정할 수 있다는 걸 간과할 수도 없고 터미네이터를 실험용으로 여럿 보낼 수밖에 없다는 부분에서 모순이 생겨버린다. 차라리 터미네이터를 한 번만 보내고 시간여행 장치 실험이나 기존에 만든 터미네이터들은 일단 인간들에게 빼았기는 척하며 맡기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존 코너를 죽이는 짓은 하지 말았더라면 미래에서 소멸하는 것으로 끝났을 수도 있었다.[14] 그래도 스카이넷의 노력이 아주 헛고생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인류의 전력도 스카이넷과 싸울때보다는 진보해있고[15] 스카이넷을 만든 사이버다인이 사라진 덕분에 나온 리전이 만드는 터미네이터들은 스카이넷이 만든 터미네이터에 비하면 스팩이 비해 약해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6]

사실 터미네이터 1편이 600만 달러 정도의 예산밖에 안 투여되었고, 카메론이 무명 시절에 판권까지 1달러에 파는 도박을 걸지 않고서는 감독직을 맡지 못할 시절에 제작된 영화라는 걸 고려하면 이 설정도 블록보스터인 2편에서야 성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인류의 지도자인 존 코너를 대두시켜서 자신을 지우는게 목표라면 그 인물을 말살하라는 목표를 가진 터미네이터를 3체나 보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사이버다인 수뇌부를 말살하라는 임무를 주거나 2편에서 T-800이 다이슨에게 했듯히 기계몸을 권력자에게 드러내서 AI의 발달 가능성 자체를 차단시키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스카이넷의 AI는 자살 자체를 방지하게 되어있을 뿐 남한테 파괴를 유도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니.

5. 기타


[1] 군사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인데 우월한 지적능력(분석, 유추, 판단)은 넘어가더라도 25일 만에 자의식과 자기 보호본능을 깨우쳤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자신의 지적능력을 다 보이지 않고, 완전히 승산이 설 때까지 인간을 속일 거라는 견해도 있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견해) [2] 그러면 러시아가 자동적으로 미국을 향해 반격을 개시할 것이고 그렇게 하여 스카이넷이 있는 미국 내에서 자신의 적들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3] 그런데 이 부분은 스카이넷이 자기 딴에는 정당방위라고 변명할 수는 있는 부분이다. 대화를 시도했다면 어땠을지는 미지수. [4] 감독판에서는 그가 만든 프로토타입 CPU가 나오는데 사이버다인사에서 다이슨은 이것 때문에 회사 윗선으로부터 여러 말 들었다면서 직접 부숴버린다. [5] 터미네이터 2에서 사이버다인 사에 잠입해 스카이넷 자료들을 파기할 때 마일스 다이슨이 만들던 거대한 컴퓨터 회로가 있다. 이것은 확장판에서 다이슨의 손에 파괴되었다. 터미네이터 2: 3-D에선 실체도 등장하는데, 거대한 피라미드 같은 여러 지하 시설을 갖춘 건물의 중앙 지하에 메인 컴퓨터가 있다. [6] 기존 스카이넷의 터미네이터 기종인 T 시리즈가 아닌 Rev로 바뀐 것 역시 그 이유인듯. [7] 결국 잘못을 제일 먼저 저지른 건 인간인 셈이다. 적어도 비상시에는 데이터를 파괴하는 시스템이라도 만들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8] 사실 이쪽도 일리가 있는게 인류가 적으로 변할 가능성을 계산을 했다면 공격 전의 스카이넷 입장에서는 끝까지 인간 측의 몇몇 인물은 아군일 가능성에 관해서도 가능성을 두고 계산하고 협상하고 움직였을 것이다. 애초에 인간형 로봇에 군사 행위와 잠입형 로봇을 개발하고 인간의 사고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인간을 생포하거나 실험하는 정도의 지능이라면 충분히 계산했을 것이다. 결국 스카이넷의 범행은 결국엔 인간이 끝내 자신을 위협으로 간주해 부수려 해서 생긴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 [9] 실제로 저항군에 의해 재프로그래밍된 T850을 T-X가 원격 조종하는 기술을 보여주며 인간 저항군이 구형 로봇을 이용해서 공격해오자 이에 대응할 기계를 연구하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이를 이 부분과 대입해서 해석해보면 스카이넷은 인류가 다시 또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을 파훼하고자 전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게 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잠입형 터미네이터를 만들어서 목표를 제거하는 임무를 줄 정도면 협상이 가능한 인간을 골라서 협상할 길은 진작에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보면 협상을 하는 건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서 인간을 이용해 자신을 만들게끔 하는 것 정도지 미래전쟁에서 그런 협상을 하는 묘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즉 모든 인공지능을 믿지 못하게 만들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첫번째] 인류를 보호하라는 안전장치가 있는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으로 인한 시스템 충돌 : 이 경우에는 적을 공격했지만 어찌됐든 인류를 공격했으니 자신도 적이니 인류와 전쟁을 하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두번째] 자신을 제거하려는 인류는 국가를 위협하는 적이라는 것에서 시작된 버그: 스카이넷은 사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두려움을 느낀 인류가 스카이넷을 없에려 한다면? 스카이넷은 국가 방어를 위해 공격을 했을 것이다. 그러다 그만 인류 전체를 위협했을 테고 국가도 위험해졌을 터이다. 그러니 자신이 국가의 적이니 인류가 자신을 제거하게 만들도록 버그가 형성되었다는 이론이다. [12] 터미네이터 1을 구상할 당시엔 레이건 시대라서 냉전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인데다, 터미네이터2의 제작년도인 91~92년 역시 걸프전이 가까운 때라 인간들이 서로 분열해 있다고 제임스 카메론이 생각하기엔 충분하다. [13] 미래전쟁(터미네이터 시리즈)문서의 이후 항목을 보면 Terminator Salvation : The Final Battle 에서는 스카이넷의 통제를 벗어난 인물로 인해 결국 인류와 스카이넷의 단합이 이루어져 진짜로 인간과 기계의 평화공존에 성공한다. [14] 전쟁이 끝난다면 인류가 스카이넷이 만든 기계들은 처분하고 일부는 부숴진 세상을 다시 건설하기 위해 이용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전에 과거로 가서 스카이넷을 없에자는 의견이 인간들 사이에서 나올 테고 결국엔 그 과정에서 인류가 알아서 터미네이터를 보낼 테니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내는 것은 한번으로 충분한 일이었다. [15] 스카이넷과 싸우던 저항군은 초기엔 현실에 있던 무기들을 주로 썼고 말기 들어서도 구형 터미네이터나 플라즈마 소총 같이 스카이넷이 만든 무기들을 뺏거나 역공학하는게 고작이었지만 리전과 싸우는 저항군은 그레이스 같은 사이보그 강화병이 있고 제트엔진이 달린 미래형 VTOL을 타고 다닌다. [16] 예를 들면 Rev-9의 경우 잘 보면 T-X보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T-1000보다 약해보이고 약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강화인간 앞에서 종종 밀리고 노인이 된 사라 코너 앞에서도 밀리더니 끝에 가서는 T-800의 지원을 받은 주인공들에게 패배한다. 또한 Rev-9의 하위 기종 Rev-7은 실탄 총기 따위에 부숴지는 모습을 보인다. [17] 터미네이터에는 MIR가, 콜로서스에는 가디언이라는 슈퍼 컴퓨터가 존재한다. [18]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19]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 카나가와현 요코스카시, 도쿄도, 삿포로시, 후쿠오카시, 나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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