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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3:37:00

욕망

1. 欲望
1.1. 관련 어록
2. 대중문화
2.1. 영화 Blow-up의 일본, 한국 제목 2.2. 드라마
2.2.1. 1980년 TBC 드라마2.2.2. 1997년 드라마 욕망2.2.3. 2021년 드라마 스폰서의 초기 제목
2.3. DC 코믹스 샌드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욕망의 의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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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欲望

desire

쉽게 말해 "뭘 하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다. 순우리말로는 바람이라고 하며, "~싶다"로도 표현된다.

, 소망, 목표 전부 포함한다.

서브컬쳐에서는 욕망이야말로 사람이 가진 최고의 힘이며 최악의 힘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즉, 양날의 검.

정신분석학에선 자크 라캉에서부터 프로이트가 혼동해서 사용한 욕망이란 말을 세분화하여 각각 욕구, 요구, 욕망으로 나눠 다룬다.

욕구는 생리적인 충동으로 무의식이 원하는 것이라면 요구는 언어를 통해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로는 자신이 품은 욕구를 완벽히 표현할 수 없으므로 욕구와 요구의 간격에 욕망이 생겨난다. 그렇기 때문에 욕망은 결코 충족될 수 없는 것을 뜻한다. 이미 충족됐다면 잠시나마 욕망의 범주에서 잊혀진 뒤일 테니.

어떤 관점에선 욕망이 모든 감정이 비롯되는 시초라고 보기도 한다. 이상이나 신념, 이타심 같은 것도 넓은 범주에서 본다면 결국 욕망의 한 종류라고 말하는 관점도 있다. 흔히 부정적으로만 묘사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하고 인류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는지라 없으면 실제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이기도 하다.[1]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로 욕심도 있는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욕망은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욕심은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욕망이 도를 지나치면 욕심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욕심'은 '욕망'에 비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2]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불과 얼음에서 에 비유된 바 있다.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에서 인간이 욕망이 생기면 히토츠귀로 각성해 괴인이 된다.

1.1. 관련 어록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
스탠리 쿠니츠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장 자크 루소
"왜 굳이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찰리 채플린

2. 대중문화

2.1. 영화 Blow-up의 일본, 한국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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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드라마

2.2.1. 1980년 TBC 드라마

1980년에 방영된 TBC 목금 드라마. 극본 조남사, 연출 황은진. 장미희 주연.

2.2.2. 1997년 드라마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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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2021년 드라마 스폰서의 초기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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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제목이 욕망이었으나 곽기원 PD에서 이철 PD로 감독이 교체되면서 스폰서로 변경되었다.

2.3. DC 코믹스 샌드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욕망의 의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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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문단의 욕망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의 관점에서 의인화로 비춰지는 우주적 존재로, 우주의 시작부터 존재한 일곱 개념인 영원 일족의 다섯째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의 욕망은 관념적인 꿈과 연관성은 있지만 영원 일족의 셋째인 이 따로 있기 때문에 꿈이라는 형태가 되면 욕망이 아닌 꿈의 관할이다. 즉, 이 작품에서 관념적인 꿈은 욕망이 아닌 꿈의 영역인 셈이다.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 자체는 욕망의 영역이지만 그것이 꿈이라고 부르는 형태가 되는 순간부터는 더이상 욕망의 영역이 아니다. 그러나 꿈이 관장하는 영역의 일부인 이야기의 시작에 있어서는 다르다. 모든 이야기의 플롯은 누군가가 무언가를 원하면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1] 욕망이 아예 없으면 무기력해져서 필수적인 것이기도 하다. [2] 드물게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욕망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강조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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