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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1:11:52

헤일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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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파일:Halo Logo.png
<colbgcolor=#657740> 장르 사이언스 픽션, 밀리터리, 액션 어드벤처
개발 헤일로 스튜디오
[이전]
번지
유통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소유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누적 판매량 6500만 장2015년 기준
시작 작품 헤일로: 전쟁의 서막 ([age(2001-11-15)]주년) [dday(2001-11-15)]일
최근 작품 헤일로 인피니트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개발 역사
2.1. 헤일로: 전쟁의 서막2.2. 헤일로 2, 헤일로 32.3. 343 인더스트리의 설립과 번지의 독립
3. 게임상의 특징과 게임계에 미친 영향4. 마라톤 트릴로지와의 관계5. 평가와 인기
5.1. 위기5.2. 수상 이력
6. 기타7. 시리즈
7.1. 메인라인
7.1.1. 리마스터
7.2. 스핀오프
8. 게임 내 콘텐츠9. 머천다이징
9.1. 출판물
9.1.1. 소설9.1.2. 그래픽 노블9.1.3. 설정화집
9.2. 영상물9.3. 사운드트랙9.4. 관련 상품
10. 설정
10.1. 종족 및 세력10.2. 등장인물10.3. 역사10.4. 등장 무기10.5. 등장 탑승 장비10.6. 지명10.7. 함선10.8. 기술10.9. 기타
10.9.1. 하위 문서
11. 관련 유튜버 및 스트리머12. 참고 링크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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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Halo-20th-Anniversary-1280x720.jpg
||<tablealign=left><table bordercolor=#90a55f><tablebgcolor=#fcfcfc,#1c1d1f><bgcolor=#657740><colcolor=#657740>||
이 게임이 없는 엑스박스는 심장이 없는 사람과 같습니다.

- NZGamer
||

엑스박스 시리즈 용으로 나오는 SF FPS 게임 시리즈. 2021년 기준으로 첫 작품 발매 후 20주년을 맞이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산하의 번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해 왔으나 번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2007년 이후로는 MS가 헤일로 프랜차이즈의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설립한 스튜디오인 343 인더스트리에서 개발을 맡고 있다.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시리즈이자 마스코트 시리즈로 하드웨어를 견인하는 킬러 타이틀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밀리터리 SF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큰 족적을 남긴 시리즈다. 2001년 출시된 첫 작품 헤일로: 전쟁의 서막 엑스박스의 런칭 타이틀로 매우 높은 비평적 및 상업적 성과를 거두며 엑스박스 진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2004년 출시된 헤일로 2는 역대 FPS 게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헤일로란 이름을 2000년대 콘솔 FPS의 대명사로 끌어올렸다. 이후 한동안 많은 콘솔 FPS 게임이 헤일로 클론 내지 헤일로 킬러로 불리기도 했다. 2007년의 헤일로 3는 출시 당일 북미에서만 1억 7천만불을 벌어들이면서 스파이더맨 3가 세운 북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기록(1억 5천만불)을 갈아치웠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배틀필드 시리즈처럼 게임을 자주 찍어내지도, 유저층이 광범위하지도 않지만 게임성과 상징성으로는 최전성기끼리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수준.

서기 26세기를 배경으로 스파르탄 계획의 일환으로 탄생한 강화인간 중 한 명인 마스터 치프를 주인공이자 메인 플레이어로 삼아 인류 세력인 UEG의 군대인 UNSC와 전쟁중인 외계 다종족 연합군인 코버넌트(워즈1, 리치, 1, 2, odst, 3)와 스톰 코버넌트(4, 5), 배니시드(워즈2, 인피니트)와 싸워나가며 신비로운 링 월드 ' 헤일로'의 비밀에 접근해간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대한민국에서 콘솔 게임으로서는 모든 정규 넘버링 시리즈가 자막 한글화는 물론 한국어 더빙까지 거쳐 정식 발매되었는데 최상급 퀄리티의 로컬라이징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1] 캐스팅은 유명한 전문 성우들을 대거 기용하기 때문에 성덕들이 환호를 지를 만한 작품이며 더빙의 질 역시 최고 수준이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하는 마이너한 게임인데, 그 이유로는 한국에서 '콘솔(패드) FPS' 자체가 비주류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오랜 기간 동안 엑박 독점작이었으니 한국에서 매니아층은 탄탄할지언정 접근성만 보아서는 이미 최악의 요소들만 갖고 있었던 셈.

헤일로 전 시리즈 스토리 정리글

2. 개발 역사

2.1. 헤일로: 전쟁의 서막

초기에는 제작사의 이전 히트작인 마라톤 트릴로지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제이슨 존스는 트릴로지의 후속작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이에 번지에서 마라톤의 설정을 일부 바꿔서 개별적인 시리즈로 만든 작품이 바로 헤일로다. 마라톤과 헤일로의 설정이 유사한 것도 이 때문이였다.

이때는 멍키너츠(Monkey Nuts)라는 상큼한 코드네임으로 불렸으며, 그 단계에서의 헤일로는 번지의 전작인 미스를 SF로 옮겨 놓은 듯한 RTS 게임이었다. 개발은 최소한 1998년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헤일로는 맥( Mac) 전용의 게임이었다. 1999년 E3에서는 비공개적으로 기자들에게만 공개되었다.

그러나 1999년 7월 <맥 월드 콘퍼런스>에서 스티브 잡스가 처음 공개적으로 소개했을 때는 이미 3인칭 액션 게임으로 변해 있었다. 플랫폼은 맥( Mac)과 PC 양쪽 동시 개발이 발표되었다. 헤일로는 곧 상대적으로 부실했던 맥 게임계에 있어서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으며, 대단한 기대작이 되었다. 당시 번지는 미스 시리즈로 PC 진영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회사였으며, 맥 진영의 과 같았던 마라톤 트릴로지로 맥 게임계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회사였기에 헤일로는 새로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완성도에 상당한 신뢰가 있었다. 2000년도에 MS에 인수되기 전에는 PS2로도 제작이 진행되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 6월에 번지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즈에 인수되었으며, 퍼스트 파티가 되어 <번지 스튜디오>로 개명된다. 플랫폼 역시 Mac은 빠지고, 윈도우 PC와 당시 개발 중이던 콘솔( 엑스박스)용으로 바뀌게 된다. 몇가지 기사에 의하면 이미 1998년 자금난으로 인해 파산 직전에 몰린 번지는 애플과 MS에 인수 의사를 물어봤었으며, 2000년 6월 스티브 잡스가 뜸을 들이는 사이 MS가 번지를 인수하게 되었다. 기사 잡스는 번지를 인수하는 것에 MS보다 11시간 늦었다는 소문도 있으며, 잡스는 MS가 번지와 같은 맥용 게임 개발사를 인수한 것 때문에 헤일로가 맥으로 안 나오는 것에 꽤 분노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맥의 게임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셈이 되었기 때문. 이에 스티브 발머는 PC 게임을 몇 개 맥으로 이식해주겠다고 약속해서 잡스를 달랬다고 한다.(...)

2000년 E3 2000에서 10분짜리 첫 트레일러가 대중들에게 공개되었을 때 플랫폼은 결국 엑스박스 전용 게임으로 발표되었다. 이 당시만 하더도 3인칭 액션 어드벤처였으며, 오픈월드 요소가 가미되어 있었다.[3][4] 그러나 곧 헤일로는 FPS로 장르를 바꾸게 된다. 이후 게임 장르의 변경은 없었으나, 오픈월드 스타일의 게임 방식 등을 축소하는 등의 변화가 있게 된다. 결국 2001년 11월 15일에 엑스박스 런칭 타이틀로 출시되었으며, 폭발적인 판매량과 인기를 얻었다. 당시에는 콘솔 FPS가 대중화되기 이전이라서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었으나 발매 후에는 콘솔 FPS의 새 장을 열었다는 말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솔 FPS라고는 믿기 힘든 편리한 조작감과 전형적이지만 뭔가 독특한 SF 세계관, 카리스마 있는 주인공,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 등이 호평받았다.

반면 Mac 사용자들은 배신감을 느꼈으며, 심지어는 2003년 윈도우 PC판이 나오고 난 후 수개월이 더 지나서야 Mac판이 나와 적지 않은 분노를 일으켰다. 번지의 전작인 마라톤 시리즈는 2편을 제외하면 트릴로지 모두 Mac 전용으로만 출시되었고 게임성도 뛰어나, 맥 게임계에서 번지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각별했었다고 한다.

이때 개발된 번지의 Blam! 엔진은 헤일로 3까지 꾸준하게 개량되어 사용되었다. 그러나 343 인더스트리가 헤일로 시리즈를 인계받은 후 해당 엔진을 사골 우리듯 써먹다가 소스 엔진 못지않은 노인학대 헤일로 인피니트에 와서야 슬립스페이스 엔진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해당 엔진 역시 대대적인 개량이 있었다지만 Blam! 엔진이 기반이다. #

2.2. 헤일로 2, 헤일로 3

2004년에는 엑스박스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전작에 비해 상당히 미려해진 그래픽, 하복 물리엔진 추가와 많은 변화를 안고 헤일로 2로 돌아왔다. 특히 스토리의 스케일이 더욱 커지고 양손 사격, 자동 회복 등 새로운 시스템과 더욱 활발해진 멀티플레이 지원으로 인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그리고 2007년, 헤일로 3가 발매되기 전부터 'Finish the Fight',[5] 'Believe' 등의 광고 카피로 TV, 인터넷 같은 다양한 대중 매체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며 차세대 플랫폼 엑스박스360로 갈아타면서 훨씬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팬들을 흥분시켰다. 한국 MS도 헤일로3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주인공 마스터 치프의 복장을 한 알바를 동원해 도시 한가운데서 버스를 타거나 거리에서 춤을 추거나 동상 낚시로 시민들을 낚는 등(...) 매우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었다. 슈트를 입고 홍보했던 당시의 영상들.

헤일로 3 개발 당시 헤일로 3의 베타 데모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비밀 코드가 들어 있던 엑스박스360 게임 크랙다운은 그 덕에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6] 베타 당시 그래픽 수준이 떨어진다고 각 매체에서 비중 있게 다뤘지만 나중에 원활한 멀티플레이를 위해 옵션을 끈 것이라고 번지에서 밝히면서 일단락되었다.

발매 당일은 축제 분위기였으며, 한 애널리스트는 발매 1~2달 만에 판매량이 400만장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결국 발매 첫 주만에 매출 3억 달러 이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헤일로 3는 트릴로지를 마무리하는 스토리와 진보된 그래픽, 그리고 멀티플레이인 라이브 시스템으로 크게 호평받았으며, 4인 코옵 시스템, 스크린샷 및 동영상 촬영, 맵 에디터 기능 등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현재까지도 엑스박스360 라이브에서 멀티플레이를 많이 즐기는 게임 순위권에 들어 있다. 또한 그동안 베일에 숨겨져 있던 여러 배경 설정이 대거 공개되어 코어팬들에게도 큰 환호를 얻었다.

2.3. 343 인더스트리의 설립과 번지의 독립

그런데 이때부터 번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화화 및 원 소스 멀티유즈 사업이 2004년부터 진행되다 2006년 말에 공중분해되면서 번지와 함께 작업하던 피터 잭슨과 헤일로 팀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 와중에 번지의 창립자 제이슨 존스는 헤일로 시리즈를 3부작으로 끝내고 싶었고 새로운 IP를 만들고 싶어했지만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 마찰로 인해 번지는 2007년에 헤일로 3를 출시하고 독립하며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리즈의 판권은 번지를 입수했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남았기 때문에 번지는 진행 중이던 헤일로 시리즈 제작에는 참여하되 신작은 만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한 번지의 인원을 일부 흡수하여 자사 제작사 343 인더스트리를 설립하여 헤일로 시리즈를 관리하게 했다.

2009년 스탠드 얼론 확장팩으로 헤일로 3: ODST가 발매되었으나, 좋은 스토리와 강화된 연출에 비해 떨어지는 인지도와 달라진 게임성으로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었고 이는 헤일로 워즈와 비슷한 결과를 가져온다. 이후 번지는 시리즈의 프리퀄격 스토리를 다룬 대작 헤일로: 리치를 통해 다시금 거대한 성공을 가져오며 헤일로 시리즈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이후 343 인더스트리가 헤일로 시리즈를 맡아서 2011년 11월 15일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리메이크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를 발매했고, 2012년 11월 6일 번지 독립 후 첫 신작 헤일로 4를 발매하여 출시 당일 한화 2400억 원이라는 판매액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이뤘다. 비록 4는 기존과 많이 다른 게임 스타일과 디자인, 수준 낮은 AI, 난해한 스토리, 새로 등장한 인물들의 부실한 캐릭터성으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마스터 치프 코타나의 감정선은 훌륭하게 표현했고, 343에서 제작하는 새 3부작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이 가능했다. 또한 2014년에는 역시 헤일로 2의 10주년판을 블러 스튜디오의 최상급 CG 컷신 연출로 완성하고, 3, 4 또한 텍스처 개선과 초당 60프레임으로 완전 개선하여 헤일로 1~4까지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이 발매되어 AAA급 게임 4편을 한 편의 가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혜자스러움과 함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차기작 헤일로 5: 가디언즈는 적은 싱글플레이 타임과 4 이상으로 난잡해진 스토리텔링으로 평이 대단히 나빠져 버렸다. 발매 이전까지 코믹스 <에스컬레이션>과 시즌제 라디오 드라마 <헌트 더 트루스> 등의 미디어 매체로 각종 떡밥과 어두운 분위기에서도 완성도 높은 사이드 스토리를 조금씩 공개했지만, 정작 발매된 게임 본편은 그와 하등 관계없는 수준과 엉뚱한 스토리의 전개로 헤일로 팬들을 멘붕시키고 말았다.[7] 4를 만든 회사답지 않다는 평가들이 많은 편이며,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평론가 평점은 헤일로 시리즈 중 최하인 84점을 받았다. 헤일로 시리즈 최초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작품이 되어 엑스박스의 수호신 자리가 위태로운 상태. 하지만 혹평들을 토대로 쿠소게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멀티플레이를 비롯한 게임 플레이 자체에 대해선 찬사가 이어졌으며, 헤일로 시리즈를 넘어 SF 콘솔 FPS의 완결판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4가 스토리와는 별개로 게임성이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었던 것에 비해 가디언즈는 헤일로의 건파이팅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2월에는 외전의 위치에 있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헤일로 워즈의 후속작 헤일로 워즈 2가 발매되었다. 외전작임에도 블러 스튜디오가 담당한 높은 퀄리티의 CG 영상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한풀 꺾인 시리즈의 기사회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본편의 배경이 가디언즈의 사건으로부터 1년 후라 공고된 만큼 팬들은 플레이와 함께 스토리의 완성도가 최우선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평가는 전작을 그대로 잇는 평작이라는 수준.

2018년 6월 10일에는 6편인 헤일로 인피니트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가디언즈에서 받은 스토리상의 악평과 4에서 이유 없이 급변한 디자인 요소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치프 중심의 스토리 진행과 번지 시절 디자인으로 회귀를 밝히는 등, 가디언즈 이후 주춤하고 있는 헤일로 프랜차이즈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엑스박스 원 독점이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윈도우 10 연동도 밝혔다. 팬들은 엑스박스를 지탱하던 기둥이 사라졌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헤일로 시리즈의 전통이나 다름없는 코옵 모드가 취소되며 343 인더스트리가 팬들을 배신했다는 의견도 많다.[8]

그렇게 2021년에 공개된 인피니트는 최소한 전작들에서 저질러 놓은 것들을 급하게 수습한 것 치고는 평타를 쳤지 않느냐는 호평부터, 전작에서 싸질러놓은 것을 급하게 덮어놓기만 했을 뿐 근본적인 부분의 해소는 되지 않았다는 악평이 공존하고 있다. 그래도 비판받은 부분을 소통하고 고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최소한 343이 제작한 헤일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좋다는 것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복합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3. 게임상의 특징과 게임계에 미친 영향

현재 FPS 게임에서 대세가 된 플레이어가 무기를 두 개씩 들고 다니기, 체력 자동 회복을 유행시킨 게임이며, 수류탄이나 근접 무기를 별도로 스왑하지 않고(총기나 대형 둔기처럼 전술한 두 개의 무기의 장비를 유지한 채로) 버튼으로 바로 사용하는 시스템도 역시 헤일로에서 크게 유행시켰다. 그 외의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어(헤일로 시리즈) 문서를 참고.

헤일로의 성공은 단지 콘솔에 최적화된 조작 체계에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만은 아니다.

엑스박스 라이브에 접속해보면 여자들과 초딩들도 많이 보이는 등, FPS게임에서 흔히 나타나는 남초 현상이 비교적 적은 게임에 속한다. 심지어 헤일로를 하다가 실제로 만나 결혼까지 하는 커플의 이야기가 있을 정도. 실제로 미국에서는 부자가 함께 헤일로를 하거나, 아이에게 메가블록이나 맥팔레인 피규어를 사주면서 헤덕의 길로 인도하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 현지의 헤일로 축제(헤일로 페스트)에서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많이 참관하고 있다. 헤일로 관련 프롭을 제작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405th의 성비와 연령대도 일정해서 직접 묠니르 전투복을 만드는 여성과 아이들도 상당히 많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괴수들이 많이 늘어나서 퀘이크 3처럼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공지능의 지능 수준이 훌륭해서 비교적 적은 종류의 적들과 비슷비슷한 맵의 반복임에도 매번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실제로 같은 자리에서 계속 죽어보면 매번 다른 식으로 전투 양상이 바뀐다. 은폐, 엄폐, 퇴각 등 기초적인 전술이 훌륭히 설계되어 있으며, 레벨 디자인 또한 우회로를 많이 준비해 둠으로써 전술적 재미를 극대화시켰다고 보면 되겠다. 헤일로 1의 마지막 미션은 적들끼리 대규모로 치고 받는 속에서 제3자인 치프가 왔다갔다하면서 결국 전부다 날려버리는 건데, 이런 기획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가 훌륭한 인공지능 덕분. RTS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제작사의 성향이 드러나는 특징이다. 또한 그냥 아군 VS 적의 구도를 그린 타 FPS 게임과 달리 3종류의 세력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삼파전[9]도 매우 인상적이었다.[10]

또한 전투 외의 인공지능도 큰 특징 중의 하나인데, 아군, 적군 할 거 없이 마치 살아있는 캐릭터 마냥 인터랙티브 했다. 헤일로1 당시 '이야! 명사순데요!'라면서 칭찬해주는 아군을 처음 만났을 때, 깜놀한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적군에도 마찬가지라서 주인공인 치프를 만나자마자 무서워서 도망가는 꼬맹이 그런트나, 좀 쳐맞으면 화가 나서 온몸을 부르르 떨며 협박의 대사를 외치는 엘리트 병사들은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11] 특히 코버넌트나 플러드도 종류마다 전술이 다르고, 그 전술을 가지고 또 협력을 하기 때문에 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 FPS와 차별화되는 아군 NPC 활용, 적 유닛에 대한 이해와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게임플레이도 특징이다. 헤일로 1부터, 아군 해병을 태워야만 화력을 뽑을 수 있는 워트호그를 비롯해서, 단순히 적을 다 죽이는 게 아니라 아군을 살리는 데에도 집중해야 하는 꽤나 신선한 매커니즘을 도입했으며[12] 특히 아군과 무기를 교환하는 시스템이 도입된 헤일로 2부터[13] 이러한 전략적인 요소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과 아군을 다수 태울 수 있는 차량[14] 활용을 잘 한다면 전설 난이도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게 특징.[15][16]

상대 종족에 맞춰 무기 조합을 끊임없이 바꿔나가야 하는 시스템도 싱글플레이의 재미에 한몫한다. 기본적으로 탄체(주로 인류 무기)는 체력에, 플라즈마 무기는 실드에 더 효과적으로 피해를 입히며, 그 외에 폭발 무기나 저격소총 등 다양한 무기 타입이 존재한다. 또한 헤드샷 판정은 특정한 무기에만 존재하고, 적의 종류와 특징도 다양해서 코버넌트를 상대하는 데 최적인 무기들과 플러드를 상대하는 데 최적인 무기가 꽤나 달라진다. 즉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무기 조합을 선택하지 않으면 게임플레이가 난이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다.[17] 헤일로가 싱글플레이의 퀄리티로 유명한 건, 이렇듯 적과 무기 간에 확연한 개성을 부여하고,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는 전략 요소를 살린 FPS라는 점이기 때문이다.

FPS계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철저하게 계산된 스크립트 위에서 극적인 상황을 체험하는 방식이라면 헤일로는 그 반대방향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탈것의 적극적인 도입, 자동 회복 시스템, 오픈월드처럼 느껴질 정도의 넓은 맵과 레벨 디자인, 재밌게 설계된 물리엔진 등의 혁신적 요소들이 있었고 수류탄 던지는 키를 별도로 설정한다거나 2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조작체계 그리고 패드에 맞는 적절한 조준 보정 시스템 등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연출이 인기를 끌면서 헤일로 리치를 기점으로 헤일로 시리즈에서도 극적인 상황이나 드라마틱한 연출이 수입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정조준 시스템이나 여러 현대 FPS의 요소들이 자주 차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헤일로의 성공은 콘솔 FPS 장르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 FPS 장르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전까지의 FPS 게임은 PC 위주로 개발되고 후에 콘솔로 이식되는 게 기본 수순[18]이었으나, 헤일로 등장 이후 많은 게임들이 콘솔을 베이스로 개발하게 된다. 이것은 소위 고전 FPS의 몰락이라 불리는 현상과 궤를 같이 하는데, 헤일로 이후 등장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 FPS는 (고전 FPS에 비해) 느린 페이스의 전투, 자동 회복 시스템, 콘솔 패드를 통한 조작 체계 등. 헤일로가 그 표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헤일로는 죽으면 산산조각나는 둠, 하프라이프와 달리 아군이나 적들에 대한 고어 묘사가 있지도 않으며(예외는 헤일로: 리치 얀메 정도이다) 피만 흘리다 죽으며, 특히 코버넌트 적들은 피 색깔도 이질적이라 잔인하단 느낌이 없다. 문제는 플러드인데, 플러드에 감염된 아군과 코버넌트의 모습은 상당히 고어하고 끔찍하며, 플러드에 감염된 아군 및 코버넌트는 사지절단이나 신체분해 등이 가능하며 상세히 묘사되고, 나중 가면 감염을 막기 위해 사지 분해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사실상 플러드 때문에 청불 등급을 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4. 마라톤 트릴로지와의 관계

사실 헤일로 시리즈가 본래 마라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던 만큼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헤일로 팬들도 익숙해할 정도.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이렇듯 마라톤 트릴로지가 헤일로 시리즈에 끼친 영향은 어마무시한 편이다. 사실상 마라톤이 헤일로 시리즈의 원형이다. 번지조차도 헤일로가 마라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것을 인정했을 정도. 심지어 새로운 개발사인 343도 마라톤의 요소를 집어넣고 있다. 사실상 패러렐 월드로 봐도 무방하다.

5. 평가와 인기

콘솔로만 보았을 때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에서 헤일로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은 닌텐도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포켓몬스터 시리즈,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별의 커비 시리즈, 메트로이드 시리즈, 동물의 숲 시리즈, 스플래툰 시리즈처럼 엑스박스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갓 오브 워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라쳇 & 클랭크 시리즈, 호라이즌 시리즈, Marvel's Spider-Man 시리즈와 같은 엑스박스를 대표하는 킬러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지뢰찾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타이틀 게임이 없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헤일로 5 / 엑스박스 원 시점에서는 이렇다할 유명 독점작이 없는 엑스박스 진영의 유일한 구세주. 이 때문에 상기돼 있는 것처럼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단순히 게임뿐 아니라 소설, 피규어, 음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여러 관련 상품들이 발매되었으며 헤일로 워즈, 헤일로 3: ODST, 헤일로: 리치 등 외전격 게임이 계속 나오는 중이다. 헤일로의 세계관과 각종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룬 위키 형식의 헤일로 피디아도 있다. 그리고 2011년 5월에 한국판 헤일로 피디아가 만들어젔다. 대다수의 헤일로 정보들이 나무 위키에 집중되어 있어서 은근 자뻑 많은 활동이 없는 듯 하니, 헤일로 팬들은 많은 관심을... 헤일로 피디아 한국판

헤일로는 북미에선 하프라이프 시리즈, 바이오쇼크 시리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작 FPS 시리즈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 서양식 SF인 헤일로가 한국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헤일로가 한국인 취향과 안 맞았다기보단 2000년대 이후 한국은 오랫동안 콘솔의 불모지였고, 콘솔 독점 시리즈 대부분이 그렇듯이 접할 길이 없었기 때문에 가깝다. PC판으로도 나오는 여타 게임들에 비하면 여전히 대중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콘솔이 대중화되면서 헤일로도 한국에서도 명작으로 대접받는 FPS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그나마 한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콘솔이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이고 이에 비해 엑스박스는 저조하기 때문에 PC판이 모두 발매된 2020년 들어서도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는 '이름값 정도는 들어본 게임',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 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기네스가 선정한 최고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

2005년에는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헤일로 2의 개발진이 포함되기도 하였다.

5.1. 위기

다만, 343 인더스트리로 제작사가 바뀐 이후의 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번지의 기존 3부작보다 확실히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 이는 343의 수장인 보니 로스의 악영향이 크다고 보고있다. 헤일로 4의 경우, 343의 첫 작품인데다 주인공 치프의 감정선을 깊이 들여다보는 연출은 호평을 받았으나, 재미없는 싱글플레이와 레벨 디자인은 혹평을 받았고, 생략이 지나치게 크고 전작을 딱히 존중하지 않는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았다.

그리고 헤일로 5: 가디언즈 역시 싱글플레이 및 스토리면에서 헤일로 시리즈답지 않다면서 엄청난 악평을 받는 등 평가가 좋지 않았다. 아예 헤일로 4를 좋아하는 팬들도 5가 모든 걸 망쳤다며 싫어했다. 멀티플레이는 헤일로의 건슈팅을 완성한 종합세트와도 같아서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싱글플레이는 플레이타임이 짧고 무엇보다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에 발로 만든듯한 맵 레벨링 등등... 헤일로 시리즈의 명성을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떨어지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헤일로 인피니트는 공개 당시의 처참한 퀄리티에 대한 비판을 받고 완전히 갈아엎어서 멀티플레이는 헤일로 5의 연장선상에 있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고, 싱글플레이 역시 기존 번지 3부작을 계승하여 소프트 리부트에 가깝게 제작되어 343의 헤일로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되었다. 물론, 부실한 최적화나 전작 4,5편에서 망쳐놓은 스토리의 급한 불을 끄느라 미비한 부분이 많지만 차후 확장팩 등으로 충분히 무마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두둔의 여지는 존재하는 편.

그러나 출시 당시 위와 같은 평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미흡한 사후지원으로 유저 이탈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으며, 343 인더스트리의 수뇌부가 싹 갈린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하며 시리즈의 미래가 풍전등화나 다름이 없게 되었다. 결국 닌텐도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소니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 비슷하게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시작부터 같이 함께하였던 대표 퍼스트 파티 프랜차이즈였던 헤일로 시리즈는 2020년대인 현재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헤일로 시리즈는 상업성만 추구하는 게임이 아니라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퍼스트 파티 킬러 타이틀의 위치로서 게임성을 잡아야 하기에 위기가 크게 다가오고 있다. 닌텐도 진영과 비교하면 마리오의 경우 2D에서는 플레이 구조상 혁신이 어려울 정도로 성장해서 개발진의 노하우로 버틴다는 소리도 나오지만[19] 3D에서 지속적으로 게임 플레이에서 창의적인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3D에서 게임성을 챙기며 2D, 3D 구분할 필요 없이 과거에도 잘 팔렸고 현재도 잘 팔린다. 젤다의 경우 게임성은 이견을 가지기 어려울 정도로 기복 없는 시리즈지만 킬러 타이틀임에도 시간의 오카리나를 제외하면 1000만장 타이틀이 없고 대부분 300~700만장에서 위치하며[20]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야생의 숨결- 왕국의 눈물로 이어지는 3D 오픈월드 체제에 들어서며 1000만장 이상 연속 돌파에 성공하며 극한의 게임성으로 상업성까지 가져가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엑스박스 진영의 헤일로와 가장 비교되는 플스 진영의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헤일로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장이 급변하는 와중에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헤일로와 다르게 게임의 출시되는 텀이 굉장히 길다는 차이가 있기에 헤일로처럼 지속적으로 퀄리티 비판이 안나오는 것이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닌텐도의 마리오, 젤다와 다르게 플스의 퍼스트 파티 킬러 타이틀의 자리를 갓 오브 워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호라이즌 시리즈, Marvel's Spider-Man 시리즈 등에 밀렸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한 스포트는 뛰어난 사후 지원과 업데이트로 긍정적인 재평가를 많이 받게 되었고, 2022년에 출시한 7편 같은 경우 판매량은 PS4, PS5 모두 합쳐 600만 장을 기록하고 평가도 PS5판 기준으로 메타크리틱 87점, 오픈크리틱 88점을 기록하면서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모두 괜찮은 성공을 거두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즉 타 콘솔 진영의 시작부터 함께한 퍼스트 파티 타이틀들이 8세대 게임기 시절부터 흥행성이 엄청나게 증가하거나 부활의 기반, 혹은 혁신성을 제대로 마련한 것에 비해 헤일로 시리즈는 그 사이 제대로 발전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다 보니 마소에서 아예 번지가 만든 삼부작까지 전부 다 리부트 시킨다는 루머가 나오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이에 대한 팬들의 여론은 매우 안 좋은 편이다. 이럴거면 343이 만든 삼부작이나 레트콘 시키라는 말이 있을 정도.

5.2. 수상 이력

기네스북 지정: 최고의 비디오 게임
헤일로1: 4년만에 500만장 돌파
헤일로2: 하루만에 240만장 판매,수익이 하루만에 1억 2500만 달러, 1시간에 24만장씩 팔려나갔다는 소리, 현재 850만장 돌파.
헤일로3: 첫주에 351,360,000,000원 돌파, 2010년 1,000만장을 돌파
헤일로4: 24시간만에 세계최대 판매량 갱신 ( 2억 2천만 달러)(310만장) 이후 누적판매 500만장 돌파 하루 당 약 90여만명이 평균 1시간 접속, 주말엔 100만명 이상.
발매 1여년이 지난 전설맵팩이 아직도 매일 5,000건 이상 다운로드.
무료인 영웅맵팩과 콜드 스테이지 맵은 하루 평균 1만천회 다운로드.
발매 20개월이 지난 2009년 2월 현재 NPD에 15위랭크로 재등장.
약 100억여의 코버넌트군이 헤일로 유저들에게 사살됨. 현재 9,776,862,055명. 지금까지 57854명이 밴당함.
리콘 아머 유저 452명
총 콘텐츠 아이템 다운로드: 14억 6745만 3346개총 업로드: 7천 69만 9,248개 번지넷에서 볼 수 있는 스샷: 7천 15만 7,911개번지넷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과 클립: 567만 1,549개 (730,445,087초 분량)
번지넷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타입: 40만 9,009개
번지넷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변형맵: 128만 4,343개
Xbox LIVE로부터의 기록 헤일로3 발매 이후 1,500만명이 플레이.
200만명 이상 난이도 전설로 캠페인 완료.
900만명 이상 멀티 플레이인 베이직 트레이닝 수료.
680만명 이상 매치에서 MVP 달성.
25만명 이상 1년 도전과제 클리어.(1년동안 헤일로를 접속한다는 소리 )약 2억개의 도전과제가 해제됨.
10억회 이상의 멀티 플레이 매치 기록.
시간상으론 커스텀 매치 제외 64,109년.
헤일로2도 7억9천8백만
미국의 매년 7월7일은 가족이 모두 헤일로를 즐기는 '헤일로의 날'
2010년 총수입 2,342,400,000,000원
2012년 헤일로4 출시로 배가됨 만화책 출간 소설 9편 이상 출간, 9편중 2편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샐러
애니메이션 7편, 영화 1편 개봉, 영화 1편 개봉예정
2015년 기준 총 판매량 6천500만 장 돌파, 메가블록 3,500만개 이상 판매

6. 기타

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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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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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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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전 시리즈 스토리 정리글
헤일로 관련 전 콘텐츠 연대기 표

7.1. 메인라인

7.1.1. 리마스터

7.2. 스핀오프

8. 게임 내 콘텐츠

8.1. 협동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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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사생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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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멀티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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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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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머천다이징

9.1. 출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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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그래픽 노블

파일:external/www.konsolifin.net/1176975679_Halo.jpg

9.1.3. 설정화집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디자이너들이 그린 여러 일러스트와 기타 콘셉트 아트들에 설명을 덧붙여서 실어놓은 책자.

9.2. 영상물

9.3. 사운드트랙


헤일로 시리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메인 테마곡.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비로움과 역동성, 장엄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명곡이다. 서양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와 비슷한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반쯤 농담삼아 게이머들의 국가(國歌) 취급을 받고 있다.

메인 테마의 위상만으로도 알 수 있듯 헤일로 시리즈는 음악으로도 매우 유명한 게임이다. 헤일로가 콘솔 게임계에 일으킨 충격 중 하나가 바로 수준 높은 OST였으며, 번지 시절까지 마틴 오도넬과 마이클 살바토리가 정규 시리즈의 모든 음악을 작곡하였고 지금까지 이를 바탕으로 한 수많은 리믹스곡이 만들어졌다.[32] 헤일로 1에서는 드럼이, 헤일로 2에서는 기타, 헤일로 3에서는 피아노, 헤일로 5에서는 바이올린이 주가 되어 연주되었다. 이 메인 테마가 안 나오는 본가 게임은 헤일로 3: ODST가 유일하다. 헤일로 리치와 헤일로 4에서도 이 음악은 나오지 않지만 리치에선 약간 편곡된 음악이 있으며 일부 구간이 리믹스되어 등장하기도 하고, 헤일로 4에서도 일부 구간이 리믹스되긴 한다. 여하튼 ODST, 리치, 헤일로 4까지 계속 신작에서 이 테마가 안 쓰이다 보니 기존 3부작 트릴로지의 상징으로 남을 뻔했으나... 헤일로 5에서 이 테마가 다시 메인 테마로 등장하여 리믹스되었고,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도 엔딩 크레딧 음악으로 삽입되었다. 특히 헤일로 인피니트의 경우 보컬이 제거되었다는 점을 빼면 리믹스가 전혀 되지 않았다.

메인 테마 외에도 밀리터리 SF,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걸맞은 장엄한 BGM이 일품으로 게임 OST중 가장 많은 수를 판매하였고 시리즈물이 나올 때마다 상을 휩쓸며 그 해 최고의 게임 OST상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중 인류가 처해 있는 암담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전반적으로 경쾌하고 힘이 있어 헤일로 특유의 독특한 모험적 분위기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마스터 치프를 주역으로 삼지 않는 외전작인 ODST나 리치의 OST는 인류의 절망적인 상황을 적극 반영해 분위기를 조성하였는데, 시리즈의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 외부의 전장을 매우 암울하고 무게감 있게 표현하면서도 정규 시리즈와 큰 흐름을 같이하는 작곡방식을 유지하여 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한국에는 정발이 안 되고 있는데, 헤일로 4 OST Vol.1과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 OST는 국내에 정발되었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구입하려면 아마존닷컴, 애플 뮤직 등의 해외 쇼핑몰을 이용해야 한다.

9.4. 관련 상품

10. 설정

10.1. 종족 및 세력

파일:external/cdn4.wccftech.com/Halo_logo.png
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세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180px-Reclaimer_-_H4.png
인류
파일:external/i66.tinypic.com/1ysbqf.png
선조
파일:Halo_UEG.png
UEG
파일:Merch_UNSC_Logo_Black.svg
UNSC
파일:external/i66.tinypic.com/1ysbqf.png
에큐메네
파일:1200px-HM_Icon_Insurrectionist.png
반란군
선대 인류 문명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lo1_-_Covenant_Symbol.png
코버넌트
산 시움 (사제) 상헬리 (엘리트)
저힐라네 (브루트) 후라곡 (엔지니어) 렉골로 (헌터)
얀메 (드론) 키그야르 (자칼) 엉고이 (그런트)
요넷 (스머글러) 샤쿼이 (베헤모스) 데즈림 (세이렌)
코버넌트 잔당
파일:Swords_of_Sanghelios_symbol.png
상헬리오스의 검
파일:Halo_Storm Covenant_Symbol.jpg
스톰 코버넌트
파일:HW2_Logo_Banished.png
배니시드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 유일한 자유의 수호자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180px-Reclaimer_-_H4.png
피조물들
잘라닌
정신 의회 가스기라 (스키머)
스포일러
선각자
파일:Halo_Flood_Symbol2.png
플러드
}}} ||

스포일러
* 선각자

10.2.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헤일로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3. 역사

파일:external/cdn4.wccftech.com/Halo_logo.png
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역사 및 사건
10,000,000년 전
스포일러
선조-선각자 전쟁
100,000년 전
인류-플러드 전쟁
인류-선조 전쟁
선조-플러드 전쟁
22세기 행성간 전쟁
26세기
인류-코버넌트 전쟁
대분열
유혈의 시기
피조물 봉기

10.4. 등장 무기

<colbgcolor=#8FBC8F><colcolor=#ffffff> 파일:Merch_UNSC_Logo_Black.svg 헤일로 시리즈 인류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전투소총 MA37, MA40, MA5B, MA5C, MA5D, BR55, BR55HB, BR85HB, BR75, VK78
전자가속화기 ARC-920, M99
DMR M392 DMR, M395 DMR, M392 Bandit
저격소총 SRS99
기관단총 M7, M7S, M20
산탄총 M90, M45, M45D, CQS48
권총 M6, MK50
지원화기 기관총 M739, M41, M46, M250, M247, AIE-486H
유탄발사기 M319, M363, 히드라 MLRS
대전차화기 M41, M57, 스파르탄 레이저
화염방사기 M7057
전자가속화기 M68, M555
개인장비 전투복 묠니르 전투복, SPI 전투복, ODST 전투복, 보병 전투복
기타 장비 CH252, 버블 실드, 기타 장비
수류탄 M9 파편 수류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lo1_-_Covenant_Symbol.png 파일:HW2_Logo_Banished.png 헤일로 시리즈 코버넌트 배니시드 보병장비
개인화기 플라즈마 계열 소총 25식 소총, 25식/브루트 변형, 51식 소총, 55식 소총, 펄스 카빈, 파괴자
권총 25식 권총, 54식
실탄 계열 카빈 25식 카빈
권총 52식 권총, 맹글러
블라미트 계열 권총 33식 유도탄 발사기, 56식
소총 31식 니들 라이플
방사성/반응성 탄 계열 51식 카빈, 57B
빔 계열 저격 소총 50식 저격 소총, 52식, 27식, 스토커 라이플
전기 레이저 계열 저격 소총 쇼크 라이플
권총 분열기
지원화기 플라즈마 계열 50식, 52식, 53식
실탄 계열 25식 유탄발사기, 스큐어, 스크랩 캐논
연료봉 계열 33식 경 대기갑 무기, 58식
수류탄 1식 대인 수류탄, 2식 대인 수류탄, 3식 소이 수류탄, 다이나모 수류탄
근접무기 1식 에너지 검형 무기, 2식 에너지 망치형 무기

파일:external/i66.tinypic.com/1ysbqf.png 헤일로 시리즈 선조 보병 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기관단총 Z-130 서프레서, 센티널 빔
DMR, 전투소총 Z-250 광선 라이플
저격소총 Z-750 바이너리 라이플
산탄총 Z-180 스캐터 샷, 히트웨이브
권총 Z-110 볼트 샷
근접무기 하드 라이트 블레이드
지원화기 유탄발사기 스플린터 터렛, 신더샷
대전차화기 Z-390 화염 사살포
수류탄 Z-040 펄스 수류탄, Z-400 스플린터 수류탄

10.5. 등장 탑승 장비

파일:Merch_UNSC_Logo_Black.svg 헤일로 시리즈 인류 차량 및 탑승 장비
지상탑승장비 기갑차량 전차 M808 스콜피온 시리즈, M820 스콜피온, M850 그리즐리, SP42 코브라
장갑차 M35 쿠거, M312 엘리펀트, M650 마스토돈
지원 기갑차량 M9 울버린, M510 매머드, XRP12 그렘린, M-145D 라이노, M400 코디악
이족보행유인차량 흐룬팅 마크 3 사이클롭스, 흐룬팅/이그드라실 마크 9 맨티스, 흐룬팅/이그드라실 마크 2 [J] 콜로서스
기동차량 고기동 전술차량 M12 워트호그, M247 몽구스, M121 잭래빗
항공탑승장비 항공기 수송기 D20 헤론, D77 펠리칸, D79 펠리칸, D81-LRT 콘도르, D82-EST 다터, D96-TCE 알바트로스, D102 아울
전투기 F-29 난다오, F-41 브로드소드, F-99 웜뱃, YSS-1000 세이버, GA-TL1 롱소드, S-14 배즐러드
폭격기 B-65 숏소드
공격기 AV-14 호넷, AV-19 스카이호크, AV-22 스패로우호크, AV-49 와스프, MV-29 와이번
건쉽 AC-163 건쉽, AC-220 벌쳐 건쉽
헬기 기동헬기 UH-144 펠콘, EV-44 나이팅게일

10.6.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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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함선

10.8. 기술

10.9. 기타

10.9.1. 하위 문서

11. 관련 유튜버 및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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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참고 링크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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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크 엘더스크롤 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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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 레이지 디스아너드 디 이블 위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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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데스루프 Sta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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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폴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하이-파이 러시*1 마블 블레이드
*1: 크래프톤에 IP를 매각하면서 후속작에 대한 권리는 크래프톤이 가지고, 1편의 퍼블리싱 권리만 가짐.
파일:액티비전 블리자드 로고.svg 퍼블리싱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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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캔디 크러시 사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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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크래쉬 밴디쿳 스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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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반적으로 번역의 질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특히 1~3편은 시대를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한 수준. 무려 2001년의 1편에서도 직역하기 난감한 미션명들이나 대사들을 의역할 때도 최대한 안전하게 해서 원문과 뜻이 조금 다를지언정 심각한 오역은 그리 많지 않았고 신속배달 드립 등 센스있는 대사도 몇몇 있었으나, 가끔 재생자처럼 원래의 뜻을 쌈싸먹는 오역이 등장해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다. 또한 4편의 경우 대사 번역도 문제가 있어서 좋은 성우들이 이상하게 잘린 대사나 어색한 대사를 하느라 낭비되기도 했고, 인피니트에 와서는 영화계의 박모 씨가 연상되는 수준의 시대를 역행하는 똥번역도 여럿 터지기도 했다. 첫 트릴로지 시절에 마소가 얼마나 성의를 보였는지 오히려 역체감되는 안타까운 사례. [2] 하지만 343 길티 스파크 핼시 박사, 르타스 바둠처럼 별 이유도 없이 후속작의 성우가 바뀌는 문제가 있다. 원작도 2에서 3으로 넘어갈 때 진실의 사제나 미란다 키예스의 성우를 바꿔버리는 등 상당히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긴 했지만. 그리고 언어의 부적절성 딱지가 붙어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과감한 욕설까지 나름대로는 살려서 더빙되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3] 이 단계에서만 하더라도 헤일로의 원형으로 된 세계가 게임플레이와 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헤일로에 사는 여러 야생동물 또한 볼 수 있었다. [4] 이 오픈월드 기획은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343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된다. [5] 이 문구는 헤일로 2 마지막 장면 마스터 치프의 대사인 "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에서 유래되었다. [6] 정작 게임은 베타 테스트가 끝나자 엄청나게 매물이 나와서 한때는 게임샵에서 받아주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도 GTA의 아버지 데이브 존스가 만든 건데... [7] 엄밀히 말하면 스토리 자체는 어느 정도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으나, 전전작 맵상의 터미널을 뒤져야 나오는 너무 깊은 곳에 있던 복선을 끌어와 일반 게이머들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했다. [8] 몇 달 뒤 업데이트로 추가해 주기는 했다. [9] 인간 VS 고등한 종교적 외계인 VS 기생 감염체 외계생물이라는 구도는 한국에선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익숙하지만, 사실 이런 3종족의 대립은 수십년 전부터 미국의 SF 소설이나 영화의 클리셰이기도 하다. [10] 하프라이프도 주인공과 대립하는 두개의 적대세력(주인공 세력 VS 해병대 VS 외계인)이라는 시스템을 먼저 선보였긴 하지만,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과정에서의 여정에서의 묘사만 나올 뿐, 3파전 전쟁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11] 그런데 이 점이 또 웃긴 것이 해병이 둘 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으면 플레이어는 가만히 있어도 자기들끼리 쏴서 맞추고 서로 칭찬한다. [12] 물론 아군 NPC가 존재하는 게임은 많지만, 네임드가 아닌 일반 병사들도 살려놨을 때 리턴이 확실한 게임은 지금도 흔하지 않다. [13] 해병이던 코버넌트던, 아군에게 무기를 주면 탄약 제한 없이, AI 특유의 뛰어난 정확한 사격 솜씨로 쏴댄다. 헤일로 1에서는 하필 들고 있는 게 어설트 라이플이고 그마저도 점사해서 화력이 미미했을 뿐, 2부터는 폭발 무기나 저격소총을 쥐어주면 미친듯한 화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4] 워트호그, 프로울러 등 태워야만 공격이 가능한 차량 외에도, 태울수도 있는 탈것은 더 많다. [15]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3편의 '차보 고속도로' 미션 중반의 펠리컨 지원을 기다리며 생존하는 지점은 다수의 브루트 러쉬로 난이도가 상당한 구간이나, 아군 해병을 최대한 살리고 평소보다 많이 노획 가능한 퓨얼 로드 건을 하나씩 쥐여준다면 브루트랑 팬텀까지 무차별 폭격에 싸그리 날아가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16] 이 요소는 치프 원맨쇼였던 4에서 일부챕터에서 부분적으로 계승하였고 5에선 스파르탄 NPC 동료 3명과의 화력팀 단위로 진행한다는 구조상 별도로 무장을 바꿔줄순 없었다가 헤일로 인피니트에 와서야 해당 시스템을 게임 전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귀되었다. 레이저백이라는 6인수송 차량에 해병들에게 고화력 중화기를 잔뜩 들린채 필드로 드라이브를 나가면 일부 극소수의 적을 제외하면 버티질 못한다. 지근거리에서 특히 강력한 유니크 센티널빔의 경우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모조리 갈아버리며 전작의 바이너리 라이플을 상회하는 DPS로 게임의 난이도를 크게 떨어트린다. [17] 특히 헤일로 3에서 추가된 엄청난 몸빵의 순수변이를 에너지 소드나 화염방사기, 로켓 런처 등을 일절 안 챙기고 마주친다면 과장 보태서 이전 체크포인트로 돌리거나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대응책은 레벨 디자인을 꼼꼼히 한 덕에 이곳저곳 제공되므로 대부분의 경우 한 고비만 넘기면 금방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 [18] 물론 007 골든 아이 등의 콘솔기반 빅 히트작들도 있었으나, FPS에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있는 PC가 적합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19] 하지만 그마저도 2023년 발매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가 기존 2D 마리오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크게 호평 받으며 혁신에 성공하여 옛말이 되었다. [20] 물론 이것도 닌텐도 내에서는 최상위권의 꾸준한 판매량이기는 하지만 마리오 시리즈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판매량이었다. [21] 심의 문제상은 아니다. 헤일로 시리즈 더빙에선 과감한 욕설까지 더빙되어 있다. [22] 그래서 한국어 음성이 없는 헤일로 워즈에는 처음 브루트가 나오는 캠페인에선 AI인 세리나가 학명을 말할 땐 발음이 진짜 지랄하네다. [23]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한국적 요소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높은 점과는 대조적이다. [24] 친구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여 포커치는 poker night 대신 오덕들 답게 헤일로를 하는 것. [25] 당시 두 영화사는 피터 잭슨을 감독으로 기용할 예정이었으나, 피터 잭슨은 SF영화 덕후였던 무명의 닐 블롬캠프를 추천하였다. 헤일로 프로젝트 무산 이후 피터 잭슨 제작, 닐 블롬캠프 감독의 디스트릭트 9 영화가 나왔다. [26] 레이싱 장르 특성상 포탑이 없고, 다른 오프로드 차량과 동일한 조작법으로 운전한다. [27] 형식상 헤일로 3의 후속작이지만 프리퀄이라 사실상 헤일로 0편이다. [28] 엑스박스 원판 리마스터로 기존의 720p 30fps에서 1080p 60fps으로 업스케일링 되었다. [29] 미완성판의 클라이언트와 헤일로 3의 에셋들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고 한다. [30] 이런 극단적인 제재를 받은 사례로는 구공기의 팬 리메이크인 Apeiron 프로젝트가 있다. 이쪽은 3개월 정도만 있으면 완성되었을 예정이었던데다, 게임 에셋과 기술적 엔진 자체를 모조리 팬들이 처음부터 제작한 케이스라 더욱 억울하다. 게다가 Apeiron 제재 당시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제대로 PC노선을 타면서 라스트 제다이를 대차게 말아먹는 등, 헤일로 5 캠페인을 조져 여론이 험악했던 ElDewrito 당시의 헤일로 시리즈 보다 훨씬 상태가 안 좋았고 팬덤의 반감도 차원이 달랐다. 덕분에 스타워즈 레전드 팬들 중 Apeiron 사태를 아는 사람들은 디즈니에 매우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31] 게임 내에서 Forward Unto Dawn 이라는 함선이 여명호라 번역되긴 하였지만 여기선 문자그대로 헤일로 4의 프리퀄과 같은 이야기라 문자 그대로의 번역인 여명을 향하여가 옳다. [32] 마틴 오도넬은 음악감독일 뿐 아니라 번지 내에서 성우 더빙을 비롯한 게임 시나리오 전반에 관여했던 중추적 인물이었다. 게임이 발매될 때마다 번지에서 공개하는 비디오 다큐멘터리에서 늘 게임을 소개하며 얼굴을 비추는 등 헤일로 시리즈에 없어선 안 될 핵심인물이다. 그러나 마틴 오도넬이 번지의 일방적인 계약파기로 더 이상 헤일로 시리즈를 맡지 않게 되어 343 인더스트리로 판권이 넘어간 후속작에서는 음악들의 퀄리티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3] 헤일로 3 이전까지는 헤일로 피규어를 많이 들여놓았던 데에 반해, 리치 이후로는 헤일로 피규어를 들여놓는 데에 소극적이다. [34] 그래서 대행사를 잘 골라야 한다. [35] 리두스가 이끄는 부족이다. [36] 원래 이 영화의 감독 닐 블롬캠프헤일로를 영화화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고 다시 만든 게 이것. 다시 만든 결과물은 헤일로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예전 아마추어 필름을 리메이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