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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9:02:03

대안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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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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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더 프로그를 든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 미국 대안 우파 운동의 핵심 인물들[1]
뒷배경은 네오나치들이 상징으로 내세우는 켈트 십자가이다.[2]

1. 개요2. 역사
2.1. 한국의 경우
3. 성향4. 기성 우파의 시각5. 활동과 전망6. 비판 및 논란7. 관련 인물, 단체8. 관련 커뮤니티9. 사건사고10. 같이 보기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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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안 우파(代案 右派, alternative right, alt-right)란 21세기 들어서 미국 유럽을 위시한 서양권에 주류 보수주의의 대안으로서 제시된 극우 운동으로, 정치적 올바름 이민에 부정적이고 기존의 주류 보수주의와 구분되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장한 다양한 이념을 추구하는 정파들을 아울러 일컫는 단어다. 일종의 온라인 현상으로 200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서방의 대안우파 운동들은 고보수주의 신반동주의 누벨드루아트(Nouvelle Droite), 백인 민족주의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안 우파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반 보수주의자들과는 논조가 완전히 다르다. 일단은 보통 영미권 대안 우파 내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부류는 고보수주의에 입각한 성향을 드러내나 엄밀히 말해서는 일본 넷 우익이나 중국 분청과 매우 유사하다. 대안 우파는 일반 보수주의자들에 비해 논조가 훨씬 과격하면서도 종교, 인종, 민족 문제에 특히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주류 우파나 보수주의는 20세기 정치 진영에서 자유시장을 강조하며 세계화나 신자유주의를 긍정하고 보통 제1세계국가들과 같이하는 편이지만 대안 우파는 권위주의적인데 자본주의-자유주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20세기 정치 진영에서 추축국[3]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로도 추축국을 가장 옹호하는 정치 체제로 여기고 서방 세력의 일원을 자처하면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을 호평하는 등 반서방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성향 때문에 대안 우파 현상을 파시즘으로 평가하기도 한다.[4][5]

같이 묶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대안 우파는 차이가 존재하며 이 문서에서는 미국의 대안 우파에 대해 주로 서술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서방 대안 우파들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독자적인 대안 우파 세력이 성장했다.

2. 역사

대안 우파의 기원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11월, 우파 철학자 폴 고트프리드(Paul Gottfried, 1941~)는 볼티모어의 H.L. 멘켄 클럽에서의 연설에서 "미국에 대안적 우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리처드 스펜서가 2010년 3월 AlternativeRight.com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대중화되었다. 리처드 스펜서가 대안 우파 중에서도 강경 우파 성향으로 유명해서 리처드 스펜서가 만들어낸 용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은 스스로를 '대안 우파(Alternative Right)'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해외에서는 Alternative Right를 줄여서 Alt Right "알트라이트" 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극우 백인 우월주의자인 리처드 스펜서가 2010년에 처음으로 고안해 낸 단어이다. 한국의 뉴라이트와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이 둘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

엄밀히 말하자면 통일된 운동은 아니다. 단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부터 네오나치까지 다양하다. 같은 극우 가운데서도 대안 우파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한다. 과거부터 존재했던 전통적인 정치적 운동이 아닌 강경 우파 성향의 운동을 일괄적으로 부르는 것이라 체계가 정해져 있는 운동이 아니고 이들 사이에서도 제법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다만 이들은 대부분 인터넷 등지에서 중도~극좌까지의 모든 인물들을 비방하는 등 사상을 강하게 전파하고 다니기 때문에, 전통 우파 보수주의자와는 거리가 있다. 대부분 극우 성향으로 인정받기는 하지만 각자 입장이 매우 다르다.

이슈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여러가지 증오 범죄도 있겠으나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지지세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6] 이들을 움직이는 주된 동력은 강요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심이다. 이들은 PC나 페미니즘에 공감하는 세력이나 반대파를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눈뜨고 뺏기는 남편을 의미하는 "Cuckold"를 줄인 "Cuck"이라는 말로 비난하며, 때로는 공화당의 중도적 보수우익 세력까지 'cuckservative'라고 부르며 비난하기도 한다. 미국의 보수 우익 세력이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등 거의 모든 정치적 주제에서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리버럴(현대자유주의) 세력에게 패배한 모습이 마치 아내를 빼앗긴 남편 같다는 비유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2010년대에 대안 우파는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인 대침체로 인한 미국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우경화로 인해 그야말로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언급한 바와 같이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지지세력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또한 대안 우파들의 극단성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2015),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2017),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2019),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2021) 등 백색테러로까지 이어졌으며, 빈곤법률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안 우파의 테러나 증오 범죄로 인해 43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해당 피해 규모는 총 13건의 공격 행위로 인한 것인데, 12건은 미국, 나머지 1건은 캐나다에서 이루어졌다. 가해자들은 모두 백인 남성이며 평균 나이가 25세인 청년층이라는 특징을 공유했다. 출처

그러나 인터넷 세상을 벗어나게 되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안 우파에 대한 사회적인 견제 역시 결코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실패와 그 이후 벌어진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을 기점으로 인터넷 세상 밖에서는 대안 우파에 대한 여론의 경각심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가 되고 있다. 특히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은 대안 우파가 반사회적 정치 집단이라는 여론의 눈초리를 받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서, 대안 우파가 더 이상 현실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는 시각을 낳게 되었다. 말하자면 '대안 우파 위협론'이 비로소 구체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안 우파들은 주로 근원지인 미국을 중심으로 영미권에서 왕성히 활동하나, 2010년대 이후 세계적인 우경화로 인해 영미권 밖에서도 대안 우파와 유사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마린 르펜 유럽의 우파 포퓰리스트들이 이들과 비슷하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하는데, 실제로도 이들이 미국의 대안 우파들에 공감하거나 교류하는 사례가 잦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원칙적으로 이 둘은 완전히 같지 않다.

이후 2021년 국회의사당 폭동으로 세력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바이든 정부의 여러 실책과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결정타로 작용하여 미국 정치판에 다시 부활했고 2023년 이후로는 다시 미국 보수주의의 주류 세력 중 하나가 되었다.

2.1. 한국의 경우

대안 우파라는 개념의 태생적 한계[7]로 인해 한국에 그대로 적용시키기는 어렵지만, 남초 커뮤니티(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 계열 남초 커뮤니티 등)를 중심으로 과격한 행동이나 언행을 일삼는 이들이나 집단을 대안 우파로 지칭하고는 한다. 문제는 그들조차 서방의 대안우파와 경향이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이들을 공식적으로 대안우파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다.

한국은 구미권과 정치적 상황이 많이 다른데다 한국식 대안 우파는 기성 우익과 차별화되는 인터넷 중심의 신흥 우익이라는 정의만 가져온거라 이름만 빌려온 느낌이다. 대한민국의 대안 우파로 불리는 세력은 엘리트주의 성향[8] 신보수주의 성향이 상당히 강해 대중주의 성향과 고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서방 대안 우파와 거리가 있다. 또한 한민족 민족주의나 구 군사정권 애국주의 민족관[9] 모두를 혐오하며 일반적인 대안 우파와 달리 자국 혐오 정서를 공유하는 경우가 잦고 경우에 따라 일본 극우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한다.[10] 또한 대체로 서구와 일본의 미디어 매체에 우호적이기에 서구 대안 우파가 주장하는 고립주의, 반세계화주의 성향은 적다. 다만 미국, 서유럽 백인 일본인을 제외한 타 인종에 드러내는 제노포비아 성향이 강한 편이며 서방 대안 우파와 마찬가지로 자국 이성 혐오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 모두 커뮤니티 여론과 개인적 차원에 머무를 뿐 서양과 일본의 대안 우파처럼 정치 조직을 구성할 만큼 활동이 뚜렷하지는 않다.

결론적으로 일베저장소 광화문 폭식농성 이후 별다른 오프라인 활동은 없어 한국형 대안 우파가 조직적으로 활동한다고 보기엔 어렵다. 간혹 포퓰리즘적인 방식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극우 세력이란 점에서 신남성연대가 거론되기도 하지만, 해당 단체는 남성주의 등 한정된 비주류 담론에서만 지지를 얻고 있고 나머지 정치 사안에 대해서는 오히려 기성 우파[11]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단순히 극우 단체일 뿐 한국식 대안 우파가 아니다.

다만 상술한대로 한국은 미국과 반대로 기성 우파가 애국주의와 반(反)리버럴 가치관이 강해서[12] 이런 점에서는 해당 단체가 오히려 서방 대안 우파의 입장에 가깝다고 볼 수는 있다. 즉 한국에서는 '대안' 우파라 보기 어렵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해당 단체의 주장을 했으면 대안 우파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미국식 대안 우파 사상과 한국의 기성 극우 사상을 아주 동일시하는 것도 곤란하다. 한국은 북한의 존재, 청년층의 군대와 식민지 역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 수출 의존적인 경제구조로 인해 네오나치로 대표되는 서구식의 민족주의 고립주의가 애당초 발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의 기성 극우는 대체로 냉전자유주의, 반공주의, 친미 성향에 치우쳐 있다. 반대로 미국의 대안 우파는 보호무역주의로 대표되는 네오내셔널리즘 친러 성향이 강하고, 단체에 따라서 유럽계 백인 중심의 사회주의 정책을 지지하기도 한다.

한국에도 고립주의적인 미국식 대안 우파를 어느정도 모방한 대안 우파 커뮤니티가 극소수 존재하기는 한다. 대표적으로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 이런 미국식 대안우파를 모방한 한국 대안 우파의 경우 한국 기독교우파와 결합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 대안 우파가 나이대가 젊은 것과는 달리 이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이다. 역시 한국은 좌우 관계없이 기성 정치계가 오히려 세계화 자유주의에 반대하는 경향이 높아서 생긴 현상이다. 게다가 이들은 한국 특유의 정치지형에 맞지 않는 미국식 대안 우파 사상을 억지로 정당화하려는 과정에서 거의 망상장애 수준의 QAnon 음모론을 신봉하는 선택을 했기에, 인터넷에 딥 스테이트 랩틸리언 음모론을 퍼뜨리는 헛짓거리에만 집중할 뿐 특별히 기존 극우파와 구별되는 정책 대안따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3.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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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성 우파의 시각

과거 미국 기성 우파 대다수를 차지한 신보수주의에서 본 대안 우파
공화당 주류는 대안 우파를 인정하는 데 매우 냉소적인데, 실제 공화당 인사들은 이들의 인종차별적 메시지가 다인종 다민족 사회인 미국 민주주의를 훼손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의 입장과 주장들조차도 공화당 주류들과 큰 차이들이 있다. 우선 공화당에서 옹호하는 자유무역에 대해 대안 우파들은 일자리 감소 등을 이유로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있는데다, 이들이 옹호하는 보호무역은 국가의 역할을 축소하고 시장질서에 의한 자율적 경쟁을 옹호하는 공화당의 입장과는 도저히 맞지 않다. 대안 우파 또한 중도적 보수우익 세력까지 'cuckservative'라고 부르며 비난한다. 미국의 보수우익 세력이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등 거의 모든 정치적 주제에서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리버럴(진보식 자유주의) 세력에게 패배한 모습이 마치 아내를 빼앗긴 남편 같다는 얘기.

일부 기성 우파들은 "대안 우파? 그거 좌파들이 우파 비하하려고 만든 말 아니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좌파 측 또한 이와 비슷하게 SJW로 대표되는 퇴행적 좌파를 우파가 좌파를 음해하려 만든 용어 아니냐는 의혹을 표하기도 한다. 물론 퇴행적 좌파라는 말은 좌파 인사가, 대안 우파라는 말은 대안 우파 인사가 만들었으므로 틀린 말.

그리고 서양권의 극단적인 대안 우파의 경우 러시아, 북한에 우호적인 성향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이 가속화된 현 시점에서 보수 주류는 대안 우파의 외교관에는 크게 비판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이 불만 많은 보수진영에 억지로라도 붙어있는 이유는 첫째로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정체성 분류가 주류라는 이유로 사회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변혁하기 보다는 현 사회에 안주하면서 자신의 주류 신분(남성,백인,고학력 등등)을 주장해 더 많은 이득을 취하고 싶어하는 우파의 정체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현 미국 양당제에서 왼쪽에 있는 미국 민주당의 성향이다. 민주당은 개입주의 + 친이민/친난민 + 다인종다민족다문화주의(당연히 친이슬람 성향도 포함) + 친 LGBT성향 + 친낙태 + PC + 페미니즘 + 기후변화 긍정[13] 노선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대안 우파와 접점을 찾을 수도, 상종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전통적인 공화당은 친세계화, 자유주의, 개입주의 성향이라 고립주의와 권위주의를 주장하는 대다수 대안 우파와 코드가 안 맞아서 공화당 중에서도 비주류파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이다.

온건 대안 우파인 Alt-lite에 속한 일부 집단은 권위주의와 상극인 자유주의, 우파 자유지상주의를 지지하기도 하나, 이들은 대안 우파 진영 내에서 발언권이 부족한데다가 정치적 올바름을 혐오하고 고립주의를 지지하며 도덕적으로 보수주의적인건 강경파와 같다. 애초에 이들이 자유지상주의를 지지하는 이유도 자유란 문화적 가치 자체를 중히 여기기보다는, 민주당이 발의하는 친PC 법안에 대한 반발과 19세기 보수주의식[14] 자유방임경제 체제와 청교도 윤리관으로의 회귀, 즉 초보수주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단지 자유지상주의를 지지한다고 해서 진보적이라고 평가할 수 없는 이유다.

셋째로는 그들이 공공에서 행동력이 없기 때문이다. 권리 주장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동조하는 정치인이나 단체라도 있어야 되는데 이들의 권위주의적 성향과 거침없는 내부총질때문에 대다수의 정치단체는 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나마 공화당은 네오콘, 친이민주의자가 득실거려도 보수답게 전통적인 측면도 있고 20세기 중반 이후로는 백인 남성을 기반으로 두는데다, 민주당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라는 스트롱맨이 장악했기 때문에 이들이 발이라도 붙일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대안 우파는 반이민, 반 PC라는 주요 가치만 제외하면 온갖 성향의 사람들이 난립한다. 리처드 스펜서도 리버테리언 보고 엿먹으라면서 자기는 백인 중심의 사회만 된다면 큰 정부, 중부담 중복지에 찬성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5. 활동과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되는 데에 상당한 이바지를 함과 동시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들이 더이상 소수가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시켰다. 이로 인해 앞으로 크게 세가 확장해, 상당 기간동안 공화당을 주도해 갈 중심 세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이미 2016년 선거와 2017년의 보궐선거들을 통해 속속 대안 우파적 기질을 가진 인사들이 원내로 들어가고 있고 2018년 총선 때에는 더 많은 이들이 공천을 받아서 들어갈 것이다. 또한 대안 우파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우파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브라이트바트[15]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배넌이 트럼프 행정부의 수석 전략가 겸 수석 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앞으로의 이민자 정책과 사회적 소수자 보호 정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SJW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대안 우파는 4chan(그 중에서도 이들의 중핵은 정치 게시판)및 관련 계열 커뮤니티, 레딧 일부[16]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7년 2월 2일 미국의 대형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 반유대주의 관련발언, 언급때문에 대안 우파(r/altright) 게시판이 금지(ban)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서구 대안 우파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는 Warhammer 40,000 시리즈가 있다. 워해머 40k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류제국이 현대 문화컨텐츠에서 자주 등장하는 정치적 올바름과는 정반대에 가까운 파시즘적 국가이다 보니 이에 반감을 가진 대안 우파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워해머 40k 행사장에 대안 우파, 네오나치 성향 게이머들이 나치 군복을 입거나 하켄크로이츠 등의 표식을 부착하고 방문한 사례가 여럿 존재한다. 워해머 40k의 제작사인 게임즈 워크샵은 이러한 혐오 표현 행위를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대안 우파들이 꼬이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지만 성과는 별로 없는 상태이다.

대안 우파의 유행은 단순히 미국 내에서의 움직임이 아니라 유럽의 극우진영이 주창하는 반이민 및 유럽통합에 대한 회의주의와도 상당히 연관이 있다. 대안 우파의 대표격 언론이라 평가받는 브라이트바트는 헤이르트 빌더르스 네덜란드 자유당(PVV) 대표[17][18]를 주요필진으로 초청하는 등, 유럽 극우정치인들과의 연계를 추구하고 있다.

트럼프 취임뒤,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라는 직위를 신설하여 대외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으며, 트럼프 취임과 함께 미국을 뒤흔들어놓은 이슬람권 7개국민 미국 입국 금지 조치, 예멘 내전에 특수부대 DEVGRU를 비밀리에 파견한 것이 모두 배넌의 작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참조

불과 10년 전만 해도 없었던 관련 단체, 인물들이 생겨났고, 이제는 온라인 속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대학 및 무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이 과거의 극우와 다른 점은, 도덕적 논란과 논리의 합리성에 대한 비판은 있을지언정 공개 강연 및 토론에서 논리를 갖추고 있으며 적어도 근거는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교적 '꼴통'이라는 극우 세력의 보편적 이미지를 씻고 오히려 저학력 젊은 층의 우파 유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제스 연구소의 대표인 데이스트에 의하면 대안 우파는 기존 우파들보다도 평균 연령이 약 20세 정도 어리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흔히 보수라고 하면 나이가 든 사람들이 지지하는 이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커진 대안 우파는 젊은 보수를 탄생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 것. 대안 우파로 돌아서는 청년들중에는 인생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다가 대안 우파 유튜브 영상을 보고 그쪽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애초에 대안 우파라고 해서 모두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은 아니지만, 2017년 4월 기준, 대안 우파의 유명한 인물들이 2년 전에 비해 물 만난 물고기마냥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도덕적 지탄 여론 때문에 상승세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하락세는 더욱 아닌 상황이다.

게다가 대안 우파를 비판하면서도 이슬람, 이민, 페미니즘, 좌파 언론 등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당연하지만 이런 여론은 대안 우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일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대다수 사람들을 우파로 만들려는 것이 대안 우파의 근본적인 목적은 아니다. '대안 우파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올바름도 싫고, 좌파도 싫다'는 식의 여론이 주류가 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에 가깝다. 실제로 전통적인 보수우파, 리버테리안 우파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이나 페미니즘적 레토릭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연 확장성이 꽤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 한데, 유대인이나 유색인종, 성 소수자 등 전통적인 민주당(미국) 지지층 중에서도 이들에게 어느 정도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는 밋 롬니 존 매케인에 비해 유색인종들 사이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다.[19] 그리고 유색인종이나 성 소수자 중에서도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되레 이런 현상으로 인해 자신들의 상황이 더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 등 소수자들에 대한 Social Justice적 관점의 피로와 반발로 자유주의 우파적, 리버테리안적인 접근을 지지하게 되는 사람들이 소수자들 사이에서건, 다수자들 사이에서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대안 우파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대와 피로감이 등장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유색인종, 성 소수자들도 이 현상의 예외는 아니며, 의외로 이들의 꽤 많은 수가 점점 정치적 올바름에 반대하는 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대안 우파의 사상은 외연 확장성이 높아서 오히려 실제로 트럼프를 지지하지도 않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해 진보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대안 우파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다만 신고립주의, 인종/문화적 분리주의 등은 어디까지나 트럼프의 기적같은 승리의 원동력이 됐을 뿐이지, 트럼프에 종속된 사상은 절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대안우파들이 뽑은 건 트럼프가 아니라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공개석상에서 거리낌없이 표출하는 화제성 높은 억만장자 셀럽이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후 그의 지지도는 어느 발표기관이고 역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훨씬 높은 편이다. 트럼프에 매우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도 상당수가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대안 우파는 한 개인을 중심으로 한 돌풍이라기보다 시대적 흐름에 가깝다. 트럼프와 사사건건 부딪힐 것 같았던 공화당이나 공화당의 거물 후원자들이 지금은 트럼프의 정책들에 협조하는 큰 이유도 지난 대선 때 밑바닥의 민심을 적나라하게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는 지금까지 자기 지지층을 크게 배신하는 일이 없었고 아직은 대안우파 진영과 트럼프, 공화당이 한몸이 되어 나아가고 있다. TPP 탈퇴, 파리기후협약 탈퇴, 적극적인 반이민 정책, 저돌적인 무역 정책 등 자기 공약을 이미 지킨 것도 있고 사실 이건 트럼프가 아니었으면 누구도 하기 힘들었을 일이긴 하다.

2017년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은 2016년 대선 이후 이들의 존재를 최악의 방법으로 현실 정치에 드러나게 했다. 대안 우파들을 포함한 KKK, 네오나치 등이 주축이 되어 "유대인은 우리를 대체할 수 없다"나 " White Lives Matter"와 같은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치는 집단행동은 주류 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남겼다. # 특히 한 백인우월주의자 청년이 차를 몰고 돌진해서 여성 한명을 사망케 하는 테러를 일으켜 더 논란이 되었다. # 다수의 정치인들이 민주 공화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으나, 대안 우파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은 정작 이들을 감싸고 돌아서 또 한 번 큰 논란을 불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쪽에 다 문제가 있고 양쪽에 다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한것이다. 그러자 공화당 민주당 할 것 없이 주요 정치인들이 백인우월주의자, 네오나치와 인종차별반대시위자/안티파들 사이에 어떤 도덕적 동등함이 있느냐고 한 것이다. #

이들의 영향에 대해 그저 단순히 경제적 민족주의와 반PC에 빠진 젊은이들의 유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소평가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대안 우파가 추구하는 성향 중 가장 기존 우파와 대척점인 보호무역주의와 정부의 시장 개입은 미국의 보수주의 신념의 메인스트림으로 다가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대안 우파의 논리와 주장에 냉소적이었지만 지금 공화당은 점점 대안우파의 논리를 따라가고 있다. 몇몇 미국 정치학자들은 이제 미국의 보수주의를 '공화노동당'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도 한다. 2018년 현재 미국 트럼프의 치킨게임식 대중국 관세정책은 시장 자유를 추구하는 주류 경제학자들의 비판 대상이고 본래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공화당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짓이만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마존에 대한 공격, 해외로 진출한 미국 기업(애플)에 대한 비판 또한 보수 유권자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역대 자유무역협정 중 가장 강력한 자유무역협정이자 개별 정부가 딴 짓도 못하도록 국제기관까지 만들 정도로 세계화의 상징인 TPP를 취임하자마자 날려버린 것도 바로 보수유권자의 지지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리버럴, 보수 막론하고 리버테리언적 성향이 강했던 많은 미국 유권자들이 국가가 개입하는 케인스주의식 경제 논리에 빠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안우파가 현재 미국의 보수주의를 바꿨다기보다는 미국의 보수주의가 바뀌고 그 부산물로 젊은 층의 신보수주의인 대안우파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반세계화를 외쳤던 곳은 좌파진영인데 오히려 그 반세계화를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한 곳은 우파 공화당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다만 좌파적 경제사관을 받아들임에도 자국 내 의료보험개혁을 비롯한 사민주의식 경제정책(세율인상, 복지 확대)은 받아들이지 않고 외국과 관련된 (무역, 이민 등등) 좌파 논리만 받아들인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외의 국가에서도 영국 나이젤 패라지,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프랑스 마린 르펜 에릭 제무르,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캐나다 막심 베르니에,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네덜란드 헤이르트 빌더르스 등 트럼프와 성향이 비슷한 내셔널리즘, 우익대중주의 성향의 정치인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이는 곧 전 세계의 보수우파 진영이 지금까지 진행되어왔던 세계화, 엘리트주의를 주장하던 기조를 멈추고, 반이민, 반국제기구, 불개입주의, 보호 무역[20] 고립주의, 포퓰리즘 시류를 타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들의 주요 지지 세력이 20대 백인 남성인 것도 똑같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으로 인해 대안 우파 세력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트럼프의 연설 이후, 대안 우파 세력과 음모론 세력 QAnon의 주도로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불복하며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난동을 벌인 것, 수제 폭발물 11개와 돌격소총, 권총이 인근 픽업트럭에서 발견되었으며, 단순히 결과 불복을 넘어 일정 부분은 계획된 폭동과 반란을 행했다고 봐야 할 여러 근거들이 나오고 있다. 해당 사건을 기점으로 대안 우파는 단순히 인터넷 밈을 적극 사용하는 신흥 대중주의 우파 세력을 넘어서 미국의 헌법을 공격한 세력으로 낙인 찍혔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까지 진지하게 논의가 오가는 상황이니 정치적 영향력은 완전히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찌됐든 탄핵은 상원에서 부결 되고 공화당 지지층 대다수가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하기 때문에 트럼프와 대안 우파 세력이 진보층과 중도층의 혐오를 받는 것과는 별개로 공화당 안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2023년에는 브라질에서도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여 의회 폭동을 일으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프가니스탄 철군 사태로 서서히 영향력을 회복하더니 다시금 미국 정치계의 주류 세력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거치면서 이스라엘 러시아에 대한 시선에 따라 세력이 갈라진 상황이다. 리처드 스펜서를 중심으로 상기된 내셔널리즘 및 우익대중주의 정치인들 중 이스라엘이나 러시아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 친유럽주의 대서양주의를 내세우며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을 지지하는 패라지나 오르반 등을 까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21], 반이스라엘주의 반시오니즘을 앞세워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트럼프나 마린 르펜 등을 비판하는 자들도 늘어났다.[22]

특히 미국에선 한때 이들의 우상이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전당대회를 통해 유대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대놓고 지지하면서, 민주당과 다름없이 유색인종 정치인들을 앞세우거나, 헐크 호건이나 키드 락 같은 헐리우드의 연예인들과 페이팔 마피아를 위시한 고소득층의 후원을 받고, J. D. 밴스 같이 대안 우파의 주요 사상인 고립주의에 반하는 네오콘 글로벌리즘 인사들을 채용하자 이런 현상은 가속하는 추세다. 트럼프가 2016년때 같지 않다며 실망해 무당층으로 돌아가 강성 트럼프 지지자들을 머저리들로 비꼬는건 기본이요, 아예 폭주하는 이스라엘을 견제하거나 비판하고, 유라시아주의를 밀어 붙이는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지키거나, 인도인과 결혼한 밴스와 다르게 순수 백인 가족을 둔 개빈 뉴섬 같은 정치인들이 떠오르고 있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자들도 생겼다. 때문에 벤 샤피로, 일론 머스크, 터커 칼슨 등의 친트럼프 친이스라엘 우파 인사들과 충돌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대안 우파의 트럼프 비판을 정리한 더 타임스 기사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한 이후로도 트럼프가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없는걸로 만들려고 하자, 반이스라엘, 반시오니즘, 유럽주의, 대서양주의 성향의 친서방 대안 우파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바이든 정부 시절 민주당의 실책과 미지근한 대처를 감안하더라도, 자기 편을 드는 부자들과 연예인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앞잡이가 되어 딥스테이트 그 자체로 변질된 트럼프와, 페미니즘과 불법이민과 정치적 올바름이 싫다고 푸틴에게 우호적이고 합법적인 이민에 관대한 그를 뽑은 강성 우파들을 더욱 혐오하고 비판하고 있다. 이를 두고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들을 네오나치라고 비꼬거나 어둠의 민주당 지지자로 비하하는걸 마다하지 않자, 이에 친서방 대안 우파들 역시 반유대주의적인 용어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며 맞닥뜨리고 있다.

6.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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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인물, 단체

7.1. 미국

7.2. 유럽

7.3. 아시아

8. 관련 커뮤니티

9. 사건사고

10.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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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관련 문서 ( 사회주의 · 현대자유주의( ←1934년 이전) · 자유지상주의 · 보수주의( 대안 우파))
* 식민지 시대~ 미국 독립 전쟁 시기에 대영제국에 충성하던 친영 왕당파 세력. 현대 미국 보수주의에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 중도우파적 사회관(온건 사회보수주의) 한정. 고전적 자유주의/재정보수주의 요소까지 포함된 일반적인 미국의 보수주의 그 자체라기 보다는 미국의 사회보수주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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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부터 전 브라이트바트 칼럼니스트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백인 우월주의 사이트 아메리칸 르네상스의 편집자 및 운영자 재러드 테일러, 네오나치 사이트 데일리 스토머의 운영자 앤드루 앵글린, 백인우월주의 싱크탱크 전국정책연구소 대표 리처드 스펜서,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이다. [2] 노르웨이 나치 추종자들이 사용했던 상징물. 원래 켈트 십자가 자체는 극우나 나치와 무관했던 만큼 관점에 따라서는 하켄크로이츠처럼 멀쩡한 종교적 상징물의 의미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다. [3] 일본 제국, 나치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가 대표적이다. 절대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아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일본의 우경화 이후의 일본은 찬양하기도 하나, 기시다 후미오 집권 이후 다시 옹호 여론이 약해졌다. [4] 출처 : Ctrl-Alt-Delete: The origins and ideology of the Alternative Right [5] 대안 우파 자체가 다양한 정파와 분파들을 아울러 표현하다보니 이 중에는 실제로 네오파시즘 내지 유사 파시즘 성향을 가진 개인도 포함된다. 다만 어지간히 막장이 아닌 이상 온건 대안우파는 대부분 파시즘과 거리를 두는 편이며 당장 그리 온건하지도 않은 알렉스 존스는 칸예가 나치를 찬양하자 바로 반박하며 주의를 주었고 칸예도 아내 킴과의 이혼과 양극성 장애 발작으로 인하여 나치 찬양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네오나치 중에서도 대안 우파가 아닌 사람도 많다. [6] 놀랍게도 대안 우파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반유대주의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들 중 유대계 세력도 있다. 트럼프 또한 유대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아예 친이스라엘적 행보를 보이는 등 유대인 문제에 대해서는 정통 대안우파들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트럼프에 대해 하일! 트럼프!라고 외치는 것은 일부 대안우파들이 정치적인 지식이 없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벤 샤피로 등 유대계에서도 대안 우파적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들이 있으나 이들을 전부 위장우파로 매도하는 등 내부총질이 만연하다는 점.그런데 샤피로는 트럼프에 부정적인데? [7] 어디까지나 타칭에 불과하므로 실질적인 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특징이 합의되긴 하였지만,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므로 '이건 대안우파다' 라고 못 박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 미국은 MAGA와 같은 슬로건을 내건다던가, 그나마 알기 쉬운 상황이 있기는 하다. [8] 일베저장소 학력인증 대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고학력자나 직업 엘리트를 추종하는 경향이 강하다. [9] "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란 표어로 대표되는 사상. 다만 2020년대 들어 이러한 민족주의는 민주당 계열 정당~진보정당 지지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10] 예를 들면 식민지 수혜론, 조선에 대한 맹목적 비하 [11] 그중에서도 친윤 [12] 고립주의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은 좌우 관계없이 기성 정치계에서 반세계화 정서가 자주 관찰된다. 다른 서방 국가와 달리 식민지였던 역사 탓에 좌우 모두 애국주의 정서를 공유하는데다, 과거 군사정권 NLPDR이 끼친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탓에 정부가 기업과 민간을 장악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권위주의 사고가 정착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자유주의와 연관되어 규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세계화 현상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13] 다만 에코 파시즘을 지지하는 특이한 집단도 있어서 대안 우파 전부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14] 물론 18~19세기 당시에는 진보적인 주장이긴 했다. [15] 놀랍게도 브라이트바트를 창간한 본인인 앤드루 브라이트바트는 유대인이고, 이 사이트에서 일하다가 탈퇴한 뒤 데일리 와이어라는 미국 최대 보수 팟캐스트 기업을 세운 벤 샤피로(Ben Shapiro)도 유대인이다. [16] 특히 도널드 트럼프 지지 서브레딧인 /r/The_Donald [17]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 브레이빅이 이상적으로 꼽는 현세대 지도자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러나 빌더스는 이 소식을 듣고서 "그가 나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역겹다. 그는 나를 비롯한 모든 반이슬람 운동가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18] 다만 사회보수주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대안 우파들과 달리 빌더스는 국민자유주의 성향이라 페미니즘, 성소수자등에 우호적이며 극우라고 볼만한 요소는 반이슬람과 반이민 그리고 네덜란드 국수주의 밖에 없다는 것이다. [19] 단 매케인과 롬니의 대선 상대는 그 본인이 유색인종이었던 오바마였음은 고려해야 한다. [20] 단 보우소나루 등 자유 무역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21] 친러 대안 우파들과 보수 세력을 Z igger라고 비하하며 아조우 여단 같은 반러 극우 세력을 지지한다. [22] 이들은 이슬람은 싫어하면서도 유대인에 굴복한 기독교도 유대교와 함께 싸잡아서 비판하거나,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이슬람 이상으로 유대교와 기독교를 배척하기도 한다. 무신론자가 있기도 하지만 북유럽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유럽의 전통적인 다신론 종교를 믿는 신이교주의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특히 유럽 문화의 뿌리인 그리스 로마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을 찬양하는 대안 우파가 다수다. [23] 다만 뉴라이트는 친이계에도 상당수 존재한다. 뉴라이트 세력에게 정계의 문을 열어준 게 바로 이명박 정부였기 때문이다. [24]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모론자중 하나로, 샌디훅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수돗물에 있는 화학 물질이 개구리를 게이로 만든다(이 발언은 너무도 황당하여 밈으로 사용된다),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는 황 냄새가 나는 악마다, 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일루미나티가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무슨 위클리 월드 뉴스 2.0을 보는듯하는 황당한 음모론을 설파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그에게 페이크 뉴스에 맞서 진실을 알려줘 고맙다는 말을 한적도 있다. [25] 2018년 8월 7일 페이스북, 유튜브, 애플, 스포티파이에서 동시에 규정 위반으로 쫓겨났다. 9월 7일에는 트위터에서도 쫓겨났다. 우파와 일부 좌파는 대중적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기업이 멋대로 검열을 하면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까 우려스럽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 설립자 재리드 테일러가 백인분리주의자 중에서 예외적으로 반유대주의를 거부하기에 유대인 음모론은 다루지 않는다. 테일러는 음모론을 믿지 않고 유대인들이 지나치게 좌파 성향이라 아직 정신을 못 차렸을 뿐, 시간이 지나면 반이민파로 전향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27] 범인은 대안 우파적인 댓글을 달긴 했지만 딱히 정치적인 신념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을 쏴죽이고 싶어하던 반사회적인 인물이었다. 다만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는게 4chan같은 대안 우파 세력에서 이 사건의 범인을 옹호하거나 숭배하는 비정상적인 여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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