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 Judeo-Christian1939년에 미국에서 조지 오웰이 창시한 단어로 유대교와 기독교가 공통점이 있다는 프로파간다를 의미한다.
2. 역사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전에는 반유대주의를 반대하던 사람들이 유대교와 기독교는 화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그 때까지는 진보주의적인 목적이 있었다.그러나 냉전 시기인 1967년에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하여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으로 여기면서 이 때부터 시오니스트들의 로비를 들어주면서 유대-기독교라는 개념이 우파적으로 변질되었다.
2010년대 이후 대안 우파 강경파는 반유대주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 개념을 혐오하지만 대안우파 온건파는 이 개념을 신보수주의보다도 더 극단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이슬람공포증의 명분으로 이용하고 있다.
3. 특징
1967년까지는 리버럴이 현재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라는 개념을 지지하는 의도처럼 당시 우파의 반유대주의를 반대하여 유대교와 기독교가 서로 화합할 수 있다고 반박했으며 예수가 유대인이고 이사악의 후손이기 때문에 유대교는 기독교와 별개가 아니라 유대교에서 발전해서 기독교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1967년 이후 신우파들이 팔레스타인을 핍박하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시작하면서 공산주의, 이슬람 ,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유대-기독교 가치라고 변질시켰고 2001년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할 때 이 개념을 내세워 이슬람공포증을 정당화하고 있다.
서구에서 사회보수주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인본주의적 세속주의 가치에 대항한다는 의미로 유대-기독교라는 레토릭을 쓰기도 하는데 벤 샤피로가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