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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1:34:27

비벡 라마스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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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우파적 사회관(온건 사회보수주의) 한정. 고전적 자유주의/재정보수주의 요소까지 포함된 일반적인 미국의 보수주의 그 자체라기 보다는 미국의 사회보수주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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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 라마스와미
Vivek Ramaswamy
விவேக் ராமசாமி[1]
വിവേക് രാമസ്വാമി[2]
파일:Vivek G. Ramaswamy.jpg
<colbgcolor=#E81018><colcolor=#fff> 본명 비벡 가나파시 라마스와미
Vivek Ganapathy Ramaswamy
விவேக் கணபதி ராமசாமி
വിവേക് ഗണപതി രാമസ്വാമി
출생 1985년 8월 9일 ([age(1985-08-09)]세)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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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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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기업인,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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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81018><colcolor=#fff> 가족 아버지 V. 가나파시 라마스와미
어머니 기타 라마스와미
남동생 샹카르 라마스와미
배우자 아푸르바 테와리-라마스와미
자녀 슬하 2남
학력 하버드 대학교 ( 생물학 / B.A.)
예일 대학교 ( 법학 / J.D.)
종교 힌두교
정당

경력 QVT Financial 근무 (2007~2014)
Roivant Sciences CEO (2014~2021)
Chapter Medicare 공동창립자 (2020)
스트라이브 에셋 매니지먼트 회장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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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유년기2.2. 기업인 시절2.3. 2024년 대선 출마 이후
3. 논란
3.1. 기본 선거연령 상향 및 조건화3.2. 외교적 입장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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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기업인, 정치인. 공화당 2024년 대선 경선의 예비 후보로 등록되어 있다. 성향은 우익 강경파, 고보수주의, 미국 우선주의이다.

2. 생애

2.1. 유년기

1985년,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인도 케랄라 출신 타밀족 브라만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V. 가나파시 라마스와미(V. Ganapathy Ramaswamy)는 코지코드에 있는 국립 캘리컷 공과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와 제너럴 일렉트릭의 변리사 겸 엔지니어로 근무하였다. 그의 부모님이 독실한 힌두교 신자였기 때문에 비벡 라마스와미 역시 독실한 힌두교 신자로 자라났고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비벡 라마스와미는 하버드 대학교에 졸업해 생물학 학사 학위를 우등으로 받아낸다. 대학교 시절에도 정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때는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이었다고 한다. 2004년 대선에서는 조지 W. 부시, 존 케리 모두에게 투표하지 않고 군소정당 자유당의 마이클 배드내릭(Michael Badnarik) 후보에 투표했다고.

2.2. 기업인 시절

2007년,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라마스와미는 전공을 살려 졸업 직후 여러 제약, 생물 회사와 펠로우쉽을 맺었으며, 헤지 펀드 회사 QVT Financial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생명공학 관련 포트폴리오 투자를 전문으로 담당하였다. 2011년에는 그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스스로 최대 주주가 되었으며, 그 외에도 여러 협력 사업으로 2013년 경에는 자산이 1,5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한다. 2011년, 라마스와미는 예일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2013년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QVT 사를 퇴직한 라마스와미는 제약 회사 로이반트 과학(Roivant Sciences)을 설립하고 공동 CEO의 자리에 오른다. 이 회사는 약을 만들기보다는 투자하는 회사에 가까웠는데, 장래성이 높지만 자금이 부족해 개발이 좌초될 위기에 놓인 여러 의약에 대한 독점 특허권을 가지고 중소 제약회사에게 자금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돈을 불렸다고 한다. 2015년에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구매해 크게 주목을 받았고 유명 잡지 포브스 지의 표지 주인공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 당시 라마스와미의 별명은 "제약계의 워런 버핏"이었다. 비록 2017년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실험이 실패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긴 했으나, 소프트뱅크사의 손 마사요시와 극적인 투자 협약을 맺어 위기를 극복했으며, 2019년 1억 7,500만 달러를 받고 주식을 매각해 큰 돈을 벌었다.

이런 성공적인 기업인 활동으로 2020년에는 코로나 19 관련 사업에도 참여했고, 오하이오 주의 코로나19 대응팀에서 근무하는 등 여러 경험을 쌓는다.

관련 글

2.3. 2024년 대선 출마 이후

비벡 라마스와미의 출마 선언문
비벡 라마스와미는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무소속, 심지어 민주당의 상원 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등 친 민주당 성향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기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마음을 바꾸어 친 공화당 성향으로 기울었다. 2022년 비벡 라마스와미는 오하이오 상원의원으로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정계 입문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2023년 2월,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다.

비벡 라마스와미는 미국 시민들이 정체성의 상실을 겪고 있으며, 미국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대상으로 "코로나주의자", "환경주의자", "페미니즘" 등을 꼽았다. 라마스와미는 '깨어 있는 좌파(Woke[3] left)'가 미국의 정신을 망치고, 열심히 일하는 일반적인 미국 시민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몰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당선된다면 문화전쟁을 통해 이들을 몰아내겠다고 선포하였다.

라마스와미의 정책은 공화당의 모든 후보 중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4] 노골적인 고립주의 성향을 보인다. 그는 기본 선거연령 25세로 상향[5], 에드워드 스노든/ 줄리안 어산지 석방, 러시아와의 우크라이나 전쟁 타협[6], 비판적 인종이론 폐지, 연방 공무원 절반 즉각 해고, 공무원 노조 불법화, 멕시코 카르텔 소탕 작전 등의 공약들을 내걸고 있다.

2023년 8월 기준, 비벡 라마스와미의 지지율은 매우 높게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초반에는 "비벡 누구?"라고 봐도 될 만큼 지지율이 저조했지만, 다른 경선 후보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사면을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내세우고, 디샌티스 공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양할 만큼 친 트럼프 성향을 보여주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의 강경 지지자들에게 "수용 가능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7] 심지어 2023년 8월에는 극우 행보 관련 구설수[8]에 더하여 트럼프주의자들의 이탈로 지지율이 꾸준히 떨어져온 론 디샌티스를 여론조사에서 추월하면서 트럼프에 이은 경선 후보자 지지율 2위를 기록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8월 25일에는 일론 머스크를 백악관 고문으로 등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 역시 최근 트위터 등지에서 그와 유사한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

선거운동 중 분노한 시위대에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가 경찰이 단순 교통사고였을 뿐이라고 밝혀서 망신살을 뻗쳤다. #

2023년 12월 콜로라도 주 대법원이 트럼프를 투표에서 제외하는 판결을 내리자 콜로라도주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에서 빠진다고 말했으며, 다른 공화당 후보들에게도 그렇게 하길 요구했다. # #

2024년 1월 15일, 첫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의 결과가 나온 직후 사퇴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

2024년 5월 22일 BuzzFeed의 지분 7.7%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 행동주의 투자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3. 논란

3.1. 기본 선거연령 상향 및 조건화

그는 투표가 가능한 기본 연령을 25세로 올리고 그 이전에 투표권을 얻기 위해서는 사회적 의무 수행(군 복무 등) 또는 투표할 자격을 얻기 위한 테스트(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얻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시험과 같은 종류)를 거칠 것을 주장한다. 사회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나 시민성도 없이 투표하는 건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는 취지인데, 미국에서 25세 이하 세대는 성별, 인종, 종교, 지역 등등을 가리지 않고 민주당/진보 좌파 지지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9] 전체 유권자 수의 9%를 차지하는 인구의 투표를 어렵게 만들어 표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되기도 한다.

라마스와미는 군 입대, 응급구조대원 활동 등의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했으나, 이 역시 군인들이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것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면서 라미스와미는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디샌티스 급의 극우로 이미지가 추락한 상태이다.

정작 투표 가능 연령을 18세로 낮춘 것은 공화당 대통령, 그것도 리처드 닉슨이라는 것이 아이러니.[10]

3.2. 외교적 입장

공화당 내에서는 반 우크라이나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bully(깡패)라고 대놓고 부르면서 모욕을 주는가 하면,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극구 반대하고, 러시아가 중국과의 동맹 관계를 청산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러시아에 넘기고 평화를 달성하자는 해결책을 주장하고 있다. 또 라마스와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에 사는 유대인들을 차별했다고 주장해 큰 반발과 비판을 불렀다.[11] 비슷한 주장을 한 민주당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부통령 후보군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정권을 맹비판하였다. 우크라이나 현 정부가 "비민주적"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의 모범이 되는 국가가 아니다. 11개의 반대 정당을 금지한 나라"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모든 언론을 하나의 국영 TV로 통합했고 미국이 더 많은 지원을 하지 않으면 선거를 치르지 않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고 바지를 입은 코미디언인 젤렌스키가 나치를 찬양했다"며 "이것은 민주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9월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캐나다 하원의회에 방문했을 때, 의회에서 나치 부역자를 우크라이나인 영웅으로 소개하고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박수를 쳤던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현재 러시아 영향권에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지역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부패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

4. 여담



[1] 타밀어 [2] 말라얄람어 [3] '깨어나다', '일어나다'는 뜻인 'wake'의 과거분사형. '깨어 있는'이라는 뜻으로 '의식적으로 깨어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다만 미국 현지에서는 깨시민 정도의 뉘앙스로, 미국 우파 진영에서 PC/자유주의자들이 깨달음을 얻은 척한다며 비꼬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 트럼프, 디샌티스 등 공화당 인사들도 공식적으로 비판하며 단순히 인터넷상의 신조어를 넘어 공론화된 논쟁거리로 발전하고 있다. [4] 정확히는 미국식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으로, 단순히 "매우 보수적"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사상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극우 쪽과 접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5] 미국의 18~25세는 가장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세대이다. [6] 즉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동부 영토를 러시아에 넘기고 최대한 빠른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주의적 주장을 하는 이들은 헨리 키신저를 비롯하여 좌우 여러 성향을 막론하고 존재한다. [7] 다른 경선 후보자인 에이사 허친슨, 크리스티, 디샌티스, 펜스, 헤일리 등은 모두 트럼프와 거리를 두거나 아예 비판하고 있다. 이에 비벡이 부통령 직책을 대놓고 노리는 전략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8] 노예제가 흑인에게 도움이 된 면 있다는 교육 지침, 슈바르체존네 사용 등. [9] 특히 강성 진보라고 할 수 있는 버니 샌더스 사회민주주의적 아젠다에 우호적인 성향이 강하며 공화당에 적대적인 성향을 띤다. [10] 이는 당시의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데, 미국이 베트남전 징병제를 수행하면서 18세 이상을 징병하게 되어 투표권 연령을 그에 맞게 조정한 것이다. 비벡이 군입대에 예외를 주겠다고 한 것도 그 맥락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징병제는 예외를 두기 어렵지만 현재 미국이 시행하는 모병제 하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11] 참고로 젤렌스키는 유대인이다. [12] 기독교가 대세인 미국에서 ( 바비 진덜, 니키 헤일리 같은) 인도 혈통의 미국 정치인들은 원래 종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는 하는데, 라마스와미는 정치적으로 불리함에도 힌두교를 유지하고 있다. [13] 다만 라마스와미도 기독교도들을 의식해서인지 영어 위키백과에서 단일신론을 믿는 Monotheistic hindu라고 나온다. [14] 무단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고 레이블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다만 가수 본인의 양해는 받지 않았다. [15] 조던 피터슨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썰을 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