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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2:28:37

페미니즘/비판 및 논란/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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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상 그 자체에 대한 비판
2.1. 남성 배제와 젠더 기반 흑백논리
2.1.1. 이게 다 젠더 때문이다?2.1.2. 아동 학대2.1.3. 불특정 다수 남성에 대한 일반화 및 공격2.1.4. 남성의 성욕에 대한 이해 부족2.1.5. 군인 비하2.1.6. 여성 징병제 관련
2.2. 여성우월주의로의 경도
2.2.1. 남성 배제
2.3. TERF 중심 약자 혐오
2.3.1. 호모포비아2.3.2. 트랜스포비아2.3.3. 제노포비아
2.4. 여성의 자율적 선택 탄압
2.4.1. 자유로운 출산에 대한 탄압2.4.2. 탈코르셋 강요
3. 정책과 행적에 대한 비판
3.1. 양극화
3.1.1. 반론3.1.2. 중/상류층 및 기득권 여성 위주3.1.3. 위안부 피해자 홀대 및 선심성 지원 공약 남발
3.2. 방향성 상실3.3. 성격차지수 중하위권 논란3.4. 여성혐오 누명 씌우기3.5. 여성가족부의 예산 낭비 및 횡령3.6. 실시간 한국 남성 감청 사찰 시도 관련
3.6.1. 가짜 여성연대 피해
3.7. 남성 배제와 레즈비언 우월주의, 동성 간 성희롱3.8. 자정작용의 상실3.9. 사회적 탄압
3.9.1. 일자리에 대한 탄압 시도3.9.2. 문화에 대한 탄압 시도3.9.3. 여성의 신체 노출에 대한 비난
3.10. 진보언론과 철학계의 묵인을 등에 업은 흑백논리3.11. 이중잣대
3.11.1. 가난한 사람에 대한 이중잣대3.11.2. 외모지상주의에 기반한 이중잣대
3.12. 숟가락 얹기3.13. 무책임
3.13.1. 사과하지 않는 태도3.13.2. 불리하면 일부 이단3.13.3. 강약약강 및 선택적 인권 운동
3.14. 급진적 방법에 대한 비판3.15. 학문 오염 및 반지성주의
3.15.1. "(저)지능=페미"로의 변질
3.15.1.1. 유형 13.15.1.2. 유형 23.15.1.3. 유형 33.15.1.4. 유형 43.15.1.5. 유형 53.15.1.6. 유형 63.15.1.7. 기타 유형
3.16. 가짜 뉴스 기반의 민폐와 반사회적인 행동
4. 정리 및 결론5. 전망

1. 개요

이 부분은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서술한 문서입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 및 논란들은 상위 문서에 서술하길 바랍니다.

2. 사상 그 자체에 대한 비판

페미니즘을 수입해오기는 했으나, 한국식 페미니즘은 진정한 페미니즘을 수용한 것이 아니라 겉으로는 여권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척 하면서 여성의 인권조차 낮출 우려가 있는 유교적 가부장제를 현대에도 적용하려는 행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페미니즘의 본고장인 서구권에서는 정말로 여성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야 한다는 페미니즘이 강하다. 그 '무엇'에는 어머니, 육체노동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을 수용한다는 여성 사이에서도 사실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볼 때도 가부장제의 가치관이 더 강하게 내면화된 경우가 많다. 여성은 스스로 일을 해낸다기 보단 소극적으로 권리를 주장할 수만 있다든가, 임신 같은 경험은 심하게는 여성의 개선 시도나 긍정적 경험 공유조차 거부하는 가치관, 사농공상의 '사'로 출세하는 것에 집중하는 듯한 남성 위주 시대의 직업관 등이 있다.

2.1. 남성 배제와 젠더 기반 흑백논리

외국에서 페미니즘은 '여성은 원래 남성과 동등하다'가 기본이지만, 한국 주류 페미니즘은 이와 다르게 '여성은 사회적으로 강자일 수 없다'를 기본으로 하는 경향이 잦다. 이로 인해 여성이 강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없다고 보고 여성에 의한 범죄와 역차별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2.1.1. 이게 다 젠더 때문이다?

주류 페미니즘은 다른이의 사회적 억압에 정말이지 무관심하다.[1] 이를테면 주류 페미니즘은 모든 사회적 억압의 출발점인 계급 문제에 대해 정말이지 무관심하다. 그들은 아마도 여성이라는 계급이 일반적인 의미의 계급보다 더 근본적이라 생각하는 듯하다.
- 김규항

페미니즘의 담론이 점차 성별을 기준으로 한 니편/내편식의 이분법적인 편가르기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논란이 있다. 실제로 이것에 대해 우려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외에도 페미니스트들이 성별 대립에만 함몰된 나머지 사회 계급과의 연관관계나 계급 간의 차이 등 다른 사회적 변수들에 대한 고려와 이해가 지나치게 부족하여 페미니즘 담론이 점차 편향적으로 경직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현실 사회에서 고려해 볼 만한 요소들이 나이, 성별, 장애 여부, 인종, 출신 지역, 학벌, 가정 환경, 재력, 교육 수준, 정보 접근 능력 등이 있는데, 페미니즘 지지자들은 성별 외 여타 요소들에 대해 가중치를 지나치게 낮게 두면서 무시하고 있다. 문제는 같은 여성일지라도 학벌, 나이, 부모의 재력에 의한 교육 수준, 정보의 불균등, 기회의 차이등으로 인해 사회적 지위가 차이가 나고 이러한 지위의 차이가 왜곡되어 사회적 억압으로 이어진 결과 사회에서 받는 대우가 같은 여성일지라도 하늘과 땅 차이이다. 이는 남성도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아예 여성이라서 차별을 받는 건지 다른 사회적 요소에서 기인한 사회적 억압에서 차별을 받는 건지 그 구분과 기준이 모호한 경우도 생긴다. 당사자가 남성이었더라도 멸시와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을 피할 수 없는데도 페미니즘 담론에 지나치게 함몰되어서 자신이 받는 사회적 억압을 단지 성별에 의한 것으로만 치부하기도 하며, 심지어 법적 또는 윤리적 문제를 일으킨 경우에도 단지 여성이라서 처벌 또는 지탄을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페미니스트들은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에 대해 "유X무죄 무X유죄"라며 시위를 벌였고,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에 대해서는 조현아는 여자이므로 남자인 박창진보다 약자라며 사건 자체를 여성혐오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무리수를 두기도 했다. 또한 2018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서 박근혜가 여성혐오를 저지른 기득권에 의해 탄핵당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여성주의니 여성중심의 분석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 뒤에 사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시각이 심각하게 걸여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남성 문화로 보다 보니 남자가 잘못했다는 결론에 종속되고 여성만이 사회적 억압을 받는 듯한 착시효과를 일으키게 되는데, 거기서 논의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페미니즘 내에서도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사회 계급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주류의 위치에서 기득권을 줄곧 누리며 위에서 군림하며 살아가는 여성들도 있는가 하면 사회적 위치와 권력에서 소외된 피지배 남성들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들도 사회적 지위를 근간으로 한 현대 사회의 엄격한 상하위계질서에서 소외자로서 불합리한 대우와 멸시, 차별을 줄곧 받아온 피해자들이라 연대가 가능하다고 보고 페미니즘 담론이 성장하기 위해선 이들과도 연계가 필요하다고 보기도 한다. 물론 이들은 페미니즘은 여성을 위한 것이며 남성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기존의 페미니즘 주류에 의해 크게 비판받는다.

2.1.2. 아동 학대

심한 경우 아이의 성적 결정권을 빌미로 아동학대를 일삼기도 한다.

일례로 3살 아이 앞에서 페미니스트 부모가 2020년 10월 11일 동화책을 죄다 찢어서 버리는 아동학대를 벌인 전적이 있는데 육체적 학대는 아니었을지라도 정신적 학대라 정상참작이 불가능한 사례였다. 원본 비판1 비판2 이후 본인이 2021년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에서 범인들의 학대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내로남불을 보여주기도 했다.

2.1.3. 불특정 다수 남성에 대한 일반화 및 공격

주로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사건 사고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류인 트페미, 메갈리아 등등 넷페미들의 만행[2], 그리고 정치인[3]들과 언론의 옹호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러한 것들은 순수하게 여성혐오, 차별, 비하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등 돌리게 하고, 사회 내부에서 젠더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자칭 온건 페미니스트 및 남성 페미니스트[4]들도 이러한 패악질을 옹호하고 있어 화전양면전술을 의심케 한다.
2.1.3.1. 성폭력 무고죄
남성이 가해자로 지목되고 여성이 피해자로 지목된 성범죄 의혹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을 맹렬히 공격하는데, 나중에 해당 남성이 가해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책임을 회피하거나 오히려 ' 남자가 조사한 것이니 믿을 수 없다며 단지 남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속적인 특수 환경 공격을 한다.
보통 이러한 행위를 옹호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더 나아가서는 스스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애꿎은 남성에게 성범죄의 누명을 씌우는 경우도 있다. 여론의 대대적이고 전폭적인 페미니즘 옹호 그리고 정치적/금전적/사회적 이익을 노린 무고가 먹혀들기 쉽게, 혹은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에게 주어지던 보호 장치를 치워버리는 쪽으로 법이나 행정의 체계를 바꿔버리는 정치권, 사법계, 수사기관 때문에 이는 법, 정치, 공권력, 사회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미투 운동의 문제점으로도 지적되는 부분으로, 실제로 미투 운동에서 여성이 가해자인 경우는 거의 공론화가 되지 않고 있다.[5]
성폭력 무고죄의 사례로는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이 있다. 더 자세한 사례에 대해서는 성폭력 무고죄/사례 문서 참고.

2.1.4. 남성의 성욕에 대한 이해 부족

남자란 그저 성적 흥분과 동시에 ‘발기한 괴물’로 돌변해 버리도록 만들어진 ‘로봇’ 쯤으로 알고 있는 페미니스트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나같이 야한 여자[6]는 남자의 육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나는 여자가 남자의 궁둥이를 살짝 깨물어줄 때 남자가 미치도록 즐거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남자의 앞가슴 역시 여자처럼 성감대를 갖고 있어서, 여자가 가슴을 보드랍게 만져 주거나 키스해 줄 때, 작은 젖꼭지지만 보기 좋게 발딱 부풀어 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여자가 남자의 귓바퀴를 혀끝으로 뱅뱅 돌려가며 핥아줄 때, 남자는 갑자기 의기양양해져 가지고 졸지에 달아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다가 여자가 뜨거운 입김을 남자의 귓속에 ‘훅’하고 불어넣을 때, 남자는 다 죽어가는 환자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마음속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나는 야한 여자다. 나는 남자에게 서슴없이 몸을 주는 여자다. 야한 여자는 섹스에 적극성을 갖고서 '여성해방'에 대한 강박증에서 나온 '성(性) 혐오증' 따위의 촌스러운 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섹스를 즐길 수 있는 여자다.[7]

어쩔래? 나를 마초들의 노예라고 욕할래? 모든 건 내 자유야.

난 너희들의 위장된 출세욕이 싫어.
마광수, < 한국 페미니스트 여성들에게 보내는 충고 >
(중략)

남성은 남성의 욕망이 작동하는 방식을 안다. 그러나 이런 욕망은 공적으로 취급되지 못한다. 남자는 영상을 원하지 음성을 원하지 않는다는 항변은, 영상이나 소리나 똑같이 처벌되어야 할 욕망이고 소리를 원하는 더러운 욕망을 가진 남자가 소수라도 존재하는 한 싸잡아서 취급될 수밖에 없다. 여성들(과 여성보호진영)은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남성의 욕망 자체가 죄악시되는 상황에서 디테일한 취향과 경향성은 더러움과 덜 더러움의 문제일 뿐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남성은 공적으로 다뤄질 가치가 없는 총체적인 더러움의 덩어리가 되어가는 반면, 여성의 욕망은 아주 세밀하게 탐구되고 재평가된다.

욕망과 권력 모두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는 문제적 현상이다.

나는 성 관련한 사안에서 페미니스트 여성 기자들의 단선적인 기사를 보면 남자의 욕망, 나아가 인간의 욕망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줄곧 받는다. 이들에게 남성 파트너가 없거나, 있다 해도 자유롭고 깊은 성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에 이르지 못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혹은 성적 행위는 욕망이 아닌 권력의 문제라는 그녀들의 인식 때문에 파트너가 성적 대화를 기피하거나 억압적인 상태에 놓여있을 수도 있다고 짐작한다.

파트너에게나 고백해야 할 자신의 내밀한 성적취향을 만인에게 공개하면서 페미니즘 논리를 설파하는 현직 남성판사의 기이한 글을 보면서도 들었던 생각이다.

페미니즘이 지지를 얻을수록 성에 대해 여성들이 보수화되고 청교도적인 성적 엄숙주의가 강화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마주한다. 게다가 우리사회에 뿌리깊은 유교적 성윤리와 남성혐오가 만나 남성의 성적 행동을 모두 혐오하며 통제와 처벌로 연결시키려 드는 세상이 되었다. 불행한 일이다.

(중략)
이선옥, < 성적 영역에서 관용과 프라이버시의 중요성 >

마광수, 이선옥 등이 페미니즘에 대해 지적한 문제점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 전근대 시대에 억압받아온 여성의 성욕에 대한 담론이 있지만 남성의 성욕에 대한 담론은 여성혐오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된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페미니즘만 겪는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으로 1세대 페미니즘부터 현재 페미니즘까지 겪고 있다. 다만 성긍정 페미니즘, 립스틱 페미니즘은 남성의 성욕을 이해하려고 하기에 예외가 있다. 오해하지 말 것은 상호교차 페미니스트들도 남성과 연대하고 남성혐오와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남성에 대한 부정적인 일반화를 비판하고 있지만 그들도 남성의 성욕에 대한 연구의욕이 없다.

1960년 당시 성긍정 페미니즘은 남성의 성욕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여성의 성욕만을 내세운 래다컬 페미니즘은 1980년대에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으로 전향하게 되었다. 그들끼리 치른 여성주의 성 전쟁(Feminist Sex Wars)으로 성긍정 페미니즘의 영향력이 약화되었고 안티포르노 페미니즘도 2000년 전후로 몰락했지만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끼친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에 현재 주류 페미니즘은 남성의 성욕은 절제되어야하고 심지어 남성의 성욕은 가부장적 남성성때문에 왜곡된 것이라고 간주하게 되었다. 이런 여파는 미투 운동 성상품화 반대에서 드러나게 되었다.

이는 성적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연관이 없다는 사례이다. 실제로 2020년대 현재 주류 페미니즘인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의 영향으로 1980년대 초까지 있었던 성혁명을 시스젠더 남성 위주의 성적 자유주의라고 폄하하고 있고 프랑스에서 68혁명 결과로 생긴 누디스트 비치도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여성 페미니스트들은 이용하지 않고 있다.

2.1.5. 군인 비하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이 나라를 지키려고 의무적으로 징집받아 훈련하는 군대 군인을 비하한다. 이들은 한남충이라는 단어와 함께 군대 간 남성을 보고 군바리, 군무새, 군캉스와 같은 비하 단어를 사용하며 나라 지키는 군인들을 무작정 비난하며 조롱한다. 정작 이들은 여성징병제에 대해 징병 자체가 힘든 일이며 할 수 없다고 부정하고 반대하면서 군대에 있는 한국 남성들은 자신의 젊음을 나라에 바치고 온갖 고된 훈련을 1년 반~2년 동안 견뎌내어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온갖 이들에 대해 혐오 워딩을 섞어가면서 비난을 하며, 자신이 남성이 가지고 있는 젠더 권력의 피해자라며 의무를 지지 않고 권리만 취하려는 매우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많은 청년 남성들은 남성 징병제에 대해 군 관련 여러 사건사고(부실급식, 각종 비리 은폐)에 여성은 안가는데 왜 우리만 힘들게 하냐고 불만을 품으면서, 자신의 젊음의 일부인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대라는 환경에서 나라를 바치며 죽기 살기로 꾸역꾸역 견디면서 하루하루 매우 고된 노동에 비견되는 온갖 훈련에 전념한 경험을 떠올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국가에서 제대로 보상을 받지 않고 왜 조롱당해야만 하는 상황이냐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고, 여기에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인 래디컬 페미니즘 세력의 남성혐오, 여성 우월주의에 기반한 패악질로 인해 청년들은 한국의 페미니즘에 반감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트페미, 메갈리아, 워마드 같은 사이트는 물론, 여성단체와 이에 협력하는 정부기관에서도 국방의 의무는 남성이 져야 한다면서 남성 차별일 수도 있는 남성 징병제에 대해 비판하지 않고 군인 남성에 대해 관심 밖의 일이라면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무시로 일관한다.

실제로 2021년 진명여고의 학생이 군인을 조롱한 위문편지를 작성하여 논란이 되었다. 진명여자고등학교 군인 조롱 위문편지 논란 문서 참조.

이런 상황에서 언론들과 여성학자들의 행동의 대부분이 침묵이라는 점도 문제이다. 혐오 단어 선정은 커녕 이런 세태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경우조차 드물다. 오히려 몇몇 언론들은 저러한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감싼 적도 있다. [8]

2.1.6. 여성 징병제 관련

아래의 논의들은 여성 징병제 문서에 더 자세히 나와있다.

징병제 국가인 한국에서, 여성징병제에 대한 찬반 여부는 오랫동안 회자된 이야깃거리다. 여성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징병제에 찬성해야 하는가, 아니면 여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군대에 여성이 부적절하니 반대해야 하는가의 차이이다. 일단 자유주의 페미니즘적 관점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를 위해서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의무를 짊어질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찬성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하지만 메갈리아, 워마드, 트페미 등 한국의 페미니즘 생태계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에서는 "대다수 여성에게 병역의무는 무리이고 남성이 누리는 권리만 똑같이 내놓아라"라는 식의 주장이 강하다. 여기에 더불어 여군의 존재를 들먹이면서 아주 안 가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우습게도 군대 가지도 않을 사람들이 더 강력하게 주장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일부 페미니즘, 특히 래디컬 페미니즘 지지자들은 병역 의무는 특수 의무이고 여성 인권은 보편적 권리이기 때문에 특수 의무를 이유로 보편적 권리가 침해당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까지도 내놓는다. 문제는 병역 의무가 국방이라는 현실적인 사정이라는 이유로 국가에 의해 개인의 의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강제적으로 개인의 보편적 권리들을 모조리 짓밟는 행위임을 생각하면 해당 논리의 설득력이 엄청나게 부족하다.[9]

여성의 징병시 각종 성군기문란 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도 여성징병에 반대하는 논리로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이는 여성을 징병해서는 안된다라는 이유가 될 수 없다. 또한 기존 여군 간부들을 대거 투입하여 여성은 여성끼리 군생활을 수행하는 등의 대안도 어렵지 않게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할 수 있다. 이를 간과한 채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여성 징병제를 반대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대체복무의 수단이 현실적으로 마련되면서 여성들도 이러한 형태로 복무하면 되지 않느냐는 보다 합리적인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성계는 이에 대한 논의 자체를 여성혐오로 규정하고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오히려 모병제로 바꾸자는 역제안을 내놓고 있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성립된 이후로 모병제는 단 한번도 진지하게 논의된 적 없는 현실성 없는 안이라는 점에서 대놓고 "남자만 계속 징병하라" 는 주장을 하는 셈이라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남자들의 경우 일각에서는 여자가 군대 가는 것 자체를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저 여성들이 나라를 지켜 피땀 흘리는 군인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거나, 최소한 남성이라서 겪어야 하는 큰 시간/비용/정치적 손실[10]을 지며 국방에 기여하는 것에 감사하게라도 여기고 비난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보는 건데, 적어도 전쟁 위험성 높은 국가군에서 여성으로 태어나서 병역 '애초에 여성은 연약한데 군대 보내면 안 돼요' 하는 것부터가 여성은 남성보다 연약한 열등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밖에 안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유주의 페미니즘 계열은 여성들도 징병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특정 성별만을 존경하도록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러우전쟁을 계기로 여성 징병제가 논의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의 젠더 담당 고문이자 자원 입대한 여성 물리학자인 옥사나 그리고리에바는 “우리 헌법은 조국을 지키는 것이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의무라고 명시한다. 따라서 여성도 복무하는 게 옳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남아 있다. 이 나라에서는 학창 시절부터 남학생은 신체 활동을 하고 여학생은 자수나 가정 경제를 배워야 한다. 이는 바뀌어야 한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소녀들이 어릴 때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며 가부장제 극복 및 성평등 관점에서 여성 징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애당초, 한국 수준의 전면전 위험성을 갖고 있는 나라는 북한 이스라엘이 대표적인데, 정작 이 두 나라는 여성도 징병한다. 성평등 측면에서도 그것이 올바른 것이고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국가 안보가 위험한 나라에서는 나라 존속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징병한다는 상황속에서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병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그런 판국에 대한민국은 거의 동등한 위험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훈련소 입소나 군사훈련조차도 받지 않는다. 여성들에게 편의이자, 또 다른 면으로는 성차별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2. 여성우월주의로의 경도

페미니즘의 가장 큰 비판점은 이 사상 자체가 여성우월주의와 남성혐오로 흐를 위험이 크다는 것. 예시로는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여권이 신장함에 따라 남성은 퇴물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거나, 페미니즘을 방패로 내세워 기득권을 얻으려고 하거나 온갖 사회적 문제와 범죄를 일으키려는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여초 커뮤니티들이 우후죽순으로 창궐한 것이 있다.

페미니즘(여성주의)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여성의 참정권을 필두로 여권 쟁취를 통해 남성과의 평등을 목표로 하는 사상, 즉 이데올로기(ideology)에 가깝기 때문에 절대적인 의미의 성평등과는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며, 페미니즘이 완벽한 성평등을 지향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오히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극단화될 수 있다.

과거의 페미니즘이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개의 성별이 인정되었으며 사회적으로 차별받았던 여성이 받는 대우로 인해 대두되었지만 현재에는 여성의 권익도 많이 신장되고 다양한 성 소수자들의 문제까지 나타나는 등 상황이 바뀌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페미니스트들은 차별받는 남성과 성 소수자의 문제까지 페미니즘의 깃발 아래에서 이야기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미니즘 진영은 특히 용어의 문제에 민감하다. 일례로 전이나 지금이나 절대 다수가 남성인 소방관의 경우도 단어를 fireman이 아닌 firefighter로 바꾸는 등 그렇게 단어의 정치적 올바름에 매달리면서 어째서 '페미니즘(여성주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닌 성평등을 위시한 사상이다' 및 '성 평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페미니즘을 해야만 한다' 고 주장을 하는 것인가?

'여성'의 의미를 담은 'femin-' 접두사가 붙은 'feminism'(여성주의)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과연 여성의 관점에서만 논하는 성평등일지 아니면 모두를 위한 성평등일 지 생각해봐야 하며, 그런 '좋은 의도'를 끌어와 비난 여론을 잠재우는데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성소수자 인권운동과 장애인 인권운동을 예시로 들며, 이들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이름을 붙여야한다며 페미니즘의 정체성 정치를 옹호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회적 인식은 다르다. 우선, 성소수자는 말 그대로 정말 소수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세력에서 밀린다. 동성결혼을 예시로 들면,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동성 결혼을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그 서구권조차도 2010년대 들어서야 활발히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아시아 중에서 최초로 대만이 동성혼을 인정한 시기가 2010년대 후반이다. 즉, 서구권조차도 봐도 법적인 차별조차 사라지지 않았거나,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정도이다.

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대다수가 인정한다. 같은 배려 공간이라도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과 여성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이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정략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보편적인 도덕성을 내세우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성평등을 목표로 한다'라고 내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좌우중도 정당 가릴 것 없이 '국민을 위한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정당이 순수하게 국민을 위한다고 믿고 정책을 내놓더라도 실제로 그 정책이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는 별개이다. 페미니즘 역시 마찬가지이다. '성평등을 목표로 한다'와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는 지는 완전히 별개이다.

2.2.1. 남성 배제

여자들이 말하는 페미니즘, 이거 참 편리하지 않나요? 왜냐하면, 남자들을 X같이 대한 후, 그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반감을 느끼게 되면, 그냥 "페미니즘은 평등에 대한 거라고요!"라고 우기기만 하면 되니까요.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

맨박스도 참고하면 좋다.

우선 반론부터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페미니즘의 목적이 '여성의 권익 향상'을 통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지니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남성 인권에 할애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페미니스트들은 인권은 제로섬이 아니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남성의 인권을 퇴보시키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음 이미지만 보더라도 이러한 반론은 지극히 감탄고토스러운 진영논리가 아닐 수 없다. 필요할 때는 정치적 올바름 진영에 섞여서 세력을 불리다가도, 정작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에서는 여성주의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내로남불과도 매우 유사하다. 이는 분명히 페미니즘 진영 안에서도 인정하고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이다. 관련 칼럼

파일:페미호 노젓기.jpg

페미니즘이라는 어휘는 일상적인 언어 생활에서 분명히 성평등과 거의 비슷한 용법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종종 남성이 배제된 평등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물론 온건파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에 대한 차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페미니즘 이념이 여성우월주의 또는 남성에 대한 혐오 문제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 페미니즘 단체와 언론에서는 사실상 '오직 여성만을 위한', 심지어는 여성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남성에 대한 차별과 비하도 용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페미니즘이 등장하고 200년이 지난 지금도 페미니즘 진영 안밖에서는 '남성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는가'로 의견이 분분하며, 정치인이나 할리우드 배우 등 정치적 올바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사자를 제외한다면 여성에 비해 남성 페미니스트가 압도적으로 적은 것 또한 사실이다. 당장 (사실상 여성위원회인) 문재인 정부의 성평등위원회 위원의 절대다수가 여자인 것만 봐도 그렇다.

TERF는 많이 알려진 편이기도 하고 본 문서의 앞의 문단에도 해당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그런데 흔히 간과되고 있는 사실이지만 남성을 배제하는 페미니즘의 특징은 젠더퀴어를 부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문제는 모두 주류 페미니즘에서 반대하는 개념인 젠더 이분법의 옹호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페미니즘 자체의 논리적 모순이라고 볼 수도 있다. 3세대 페미니즘의 주장에는 교차성, N개의 성, 옷장담론과 같이 성별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진보적인 페미니즘 비판자들은 이러한 내용들에는 동의하지만 그것은 이미 페미니즘이라고 부를 수 없는 다른 무언가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한편 소수자 문제 이외에도 "실제로 여성 혐오를 저지른 가해자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저지른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 단지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가해자, 젠더 권력자로 일반화하며 매도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하는 논의도 있다. 이는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정치적 올바름 진영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관한 논의는 정치적 올바름/비판 문서 참고.

이외에 평등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남성을 철저히 배제하는 폐쇄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비판1 http://blog.naver.com/tama910606/221066928240
-비판2 http://blog.naver.com/tama910606/221066929117
-비판3 http://blog.naver.com/tama910606/221066929838

이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논평으로 남성도 차별을 겪는다고 낸 민주당에서 낸 논평이 공격받고 철회된 것으로 잘 나타난다. #남성의 고통 호소는 이해가 아니라 공격의 대상이 된다.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로 인한 피해를 남성 역시 입고, 가부장제가 사라지면 남성 역시 혜택을 받을 것에 동의한다고 하지만 이러한 논의를 내세우는 이유가 실제 성평등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여성우월주의를 성평등으로 위장하는 것에 가깝다.

탈코르셋 운동으로 인해 남성들은 어떤 면이 해방되었는가? 오히려 탈코르셋 운동/비판과 한계 문서에서 보듯이 탈코르셋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지만,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을 그저 억압자로 간주하며 남성을 면도, 넥타이에서 해방되자고 손을 내밀거나 남성들의 부담이 더 심한 분야에 대해서는 담론을 진행시키지 않았다. 남성들이 여성보다 꾸미기에 덜 압박을 받는다고 해도 그것이 남성을 배제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원하지 않는 군복무에 대해서 페미니스트들이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나선 적은 없다. 페미니스트들은 군 복무자에 대한 보상 그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그게 끝이다. 물론 징병제 그 자체가 부조리라고 본다면 징병제를 확대하는 것은 부조리를 확대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대안책까지 마련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드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방치하고 무시로 일관하며 계속 미루고만 있을 뿐이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멸시적 표현이라 볼 수 있는 군무새, 군캉스, 군바리 같은 단어를 적극적으로 비판하지도 않는다.

2.3. TERF 중심 약자 혐오

서구권과 달리 페미니즘을 지지할수록 LGBT에 적대적이다. 링크 언더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게이와 트랜스젠더 지지가 반페미니즘 정서와 그닥 연관이 없었지만 여성의 경우 페미니즘을 지지할수록 게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트랜스젠더의 경우 중간까지는 우호적이었지만 페미니즘에 관심도가 높을 수록 트랜스젠더를 배척했다. 다시말해 페미니스트일수록 레즈비언을 제외한 성소수자를 배척한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2.3.1. 호모포비아

이쪽인 경우는 소위 트페미 TERF에게서 드러나는 문제점이다. 실제로 이들인 경우는 게이를 혐오하며, 그 정도는 남초 커뮤니티 내부의 대안 우파 안티페미니스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2.3.2. 트랜스포비아

위의 호모포비아와 같이 TERF의 비판 요소이기도 한데, 실제로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젊은 여성들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트랜스 여성은 여성인가 남성인가 묻는 문항에 19세-29세 여성 33%가 남성이라 대답했다. #, 이는 대한민국 내부의 페미니스트 중 TERF가 꽤 많다는 의미다.

이런 행보 때문에 다른 젠더 이슈에선 단결하지 못하고 싸우면서 트랜스젠더와 게이 관련 이슈에선 남초 커뮤니티, 여초 커뮤니티, 기독교 우파 단체들이 대동단결하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지곤 하는데,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여성 입학 허용 논란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2.3.3. 제노포비아

난민 문제도 또래 남성보다 수용에 반대하는 비율이 높다. 일례로 제주에서 예멘 난민을 수용해야 되느냐는 질문에 32%가 추방에 동의했다. #(또래 남성은 24%가 이에 동의). 흔히 젊은 여성은 인권 이슈에서 진보적이고 젊은 남성은 보수적이라는 인식과는 달리[11] 젊은 여성도 인권문제에서 자신의 이권이 걸린 것이라 판단하면 혐오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게 드러난 것이다.

아무리 예멘이 여성인권이 개차반 수준에 가까운 이슬람 국가인데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성범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저것이 제노포비아가 아니라고 돌리긴 매우 어렵다. 남성 내부에서도 이슬람 계열이나 조선족의 대한민국 유입을 반대하는 제노포비아성 극우 정치인들 중에 여성 대상 성범죄을 언급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4. 여성의 자율적 선택 탄압

서구 주류 페미니즘에서조차 가장 페미니즘 답지 못하다고 할 사항이다.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The master's tools will never dismantle the master's house"라는 말이 있다. 이는 흑인 페미니스트 작가 오드리 로드(Audre Lorde)가 남긴 유명한 말로, 기존의 억압적인 체제를 유지하는 "주인의 도구"를 사용해서는 그 체제를 무너뜨릴 수도 없다는 뜻이다. 부당한 지배자들은 폭력, 편견, 비판적 사고에 대한 억압을 '주인의 도구'로 삼았는데, 이 수단을 '미러링' 등의 표현으로 오히려 미화하는 행태가 드러나기도 한다.

2.4.1. 자유로운 출산에 대한 탄압

페미니즘의 핵심은 임신과 출산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타인의 간섭 없이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하는 데 있다. 당연히 임신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비혼, 비연애, 비출산, 비섹스라는 4B 운동이 제기되며 '이를 모두 수행하지 않는 여성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는 식의 주장'까지 생기기도 했다. # 심하게는 출산에 대해 가짜 뉴스까지 퍼트리는 사례도 종종 등장한다.

영어권에서 한국의 출산과 결혼 등을 거부한다는 '4B 운동'이 알려지기도 했다. 트럼프의 재선으로 유명해졌다. 그런데 한국적 맥락을 더 찾아본 영어를 사용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이미 관계가 형성된 파트너 간의 성관계는 정치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가졌다. 그것 또한 여성이 택할 수 있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 대체로 전통적 이성애 가족 구조 밖의 삶 추구까지는 동의를 할 수 있는데, 운동의 초점이 너무 협소하다는 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미 관계를 맺은 여성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지지를 한다는 태도가 강했으며, 한국의 '관계를 맺은 여성의 관계도 나쁘다'는 관점의 존재를 모른 채 지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에서도 이 운동이 미국에서 '선택적으로 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오해되는 것을 잘 모르고, 미국에서도 이 4B 운동의 집단성과 강제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젊은 여성의 임신이 개인적 선택으로 이루어졌든 아니든, 이를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것은 개인의 삶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가부장적 시각을 반영한다고 여긴다. 서양에서는 장기적으로 페미니즘이 업무 환경 개선 등으로 임신과 출산을 돕는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서는 정반대의 인식이 흔하다.

예컨대 태교 산후조리를 강제하거나 권장하며 여성의 생리적 경험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방식이 산모의 신체에 대한 사회적 통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가정에 '종속'시켜 여성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자신의 선택권이 넓어야 한다는 주류 페미니즘 시각이라면 그냥 자식을 낳지 '않아야' 한다며 구조적 문제를 회피하여 '가부장제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고, 산후조리에 대해 더 과학적인 상식을 알려주고, 여성에게 편한 방식을 택해서 출산을 하는 사람의 선택도 비난하지 않아야 한다고 여길 것이다. 이 분야도 산후 우울증 등으로 여성 인권을 낮추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성계에서 이런 관행에 목소리를 잘 내지 못한다.

2023년에는 “23세에 출산하니 좋다”는 20대 엄마가 악플에 결국 공개사과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남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이상 서양 페미니즘 진영에서도 20대 엄마의 저런 시도는 오히려 옹호되어야 할 사항이다. 젊은 나이에 출산을 하는 것도 선택이 될 수 있고, 노산도 선택이 될 수 있는데 아예 저주를 하는 태도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 '정상적인 가족'이 아닌 다른 형태의 가족이 탄압받는 모습을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제대로 건드리지 못한다.

2.4.2. 탈코르셋 강요

한국 여성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의 자율성과 자기 표현의 자유는 서양 페미니즘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다. 그래서 '탈코르셋 운동' 같은 사상을 강요하던 사건도 서구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심지어 페미니즘을 공부한 교수조차 이것은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할 정도였다. #

3. 정책과 행적에 대한 비판

3.1. 양극화

한국은 같은 여성이라도 누리고 있는 인권이 같지가 않다.[12]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은 여성 남성을 떠나서 여전히 좋지 못 한데, 중~상층의 여성들의 인권의식만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을만큼 미친 수준으로 높아지고, 그들의 목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 당장 대학에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면서 현장실습을 나가보면 저소득층, 빈곤층, 외국인노동자 여성들의 인권은 2017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별로라는 수준이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13] 여성 인권이 충분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여겨지는 서구권도 이 문제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에서도 대도시권만 벗어나면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남성들과 가사 노동을 강요받는 여성들에 관한 문제가 아직도 하루이틀이 아니고, 서유럽에 가도 조금만 변두리로 가면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해 보수적인 가정도 의외로 적지 않으며,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딸아이와 아내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가정 범죄도 최근까지 적지 않다. "요즘 세상에 매맞은 여자가 어딨냐. 당장 고소하고 여성가족부 진정하고 난리날 것이다."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것은 큰 오산이다.

한국에서 여성인권의식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문제는 그게 골고루 적용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못 견뎌서 쉼터로 도망치는 여성들을 보면 대부분 초, 중졸 학력에다 놀라울 정도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무지하다.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다문화가정를 이루고 사는 여성의 경우에는 더 심각해서, 심지어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면 그걸 경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적어도 이들에게 있어서 페미니즘은 다른 나라 이야기다.

그런데 이러한 불평등을 페미니즘의 주류에서 다루지 않고, 자꾸 빈곤층 문제로 미뤄버리면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외면하는지라 동호회 수준의 여성단체만 소외계층 여성의 인권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런 단체들은 거창하게 여권신장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시키는 게 주목적인데, 페미니스트들과 이들의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는 사회지도층들은 이런 소외계층 여성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라 이들 단체의 활동영역은 민/관 쉼터로의 연결 혹은 법적인 자문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불균형과 소외계층 여성의 인권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권이 신장되어 있는 북미나 유럽에서도 공통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다.

정리하자면 기득권을 차지한 페미니스트들은 상대적 성 불평등에 대해서는 매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공격에 나설때는 여성차별의 존재만 강조할 뿐, '전체적 평등'은 강조하지 않거나 무시한다. 게다가 기득권 페미니스트들은 인권 취약 계층의 피해사례를 본인들의 편향된 이권 확보에 활용하는 악행을 저지르면서, 정작 취약한 이들에 대한 보호는 외면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양성평등보다는 여성의 피해의식 주입에 주목하여 여성우월주의와 젠더분쟁으로 끌고가려 하니 경계가 필요하다.

3.1.1. 반론

다문화 여성의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은, 예전에 비해 법적인 자문을 구하는 것이 쉬워진 탓도 있다. 여성가족부는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하여 13가지 언어로 다누리 콜센터 운영, 구청 등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한국이 그나마 인권을 잘 지켜주는 곳이다.

윗 글에서 가정폭력을 신고하는 여성 대다수가 학벌이 낮으며 저소득층이라고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는 이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쉼터를 내주는 등의 노력은 하고 있다.

페미니즘은 국내 중상류층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여성의당은 노년층 여성의 복지 혜택을 공략으로 내세웠다.

3.1.2. 중/상류층 및 기득권 여성 위주

한국의 페미니즘이 남성혐오주의와 중상위층의 기득권 여성들의 편의와 이익만을 대변해 주는 사상으로 변질된 데에는 다른 진보적 운동(예 : 노동운동, 환경운동 등)과는 다르게 초창기부터 진보[14] 정치권의 무한한 비호를 받아서라는 주장이 있다. # # 이희호 여사나 이태영 변호사 같이 여성운동을 위해 노력한 위인들의 업적이 폄하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런 여성운동가들은 진보권 정치인들과 오랫동안 결탁하였다.[15] 그 결과 대한민국 여성운동계는 네임드 여성운동가들과 예스’우먼’들로만 구성된 과두제 집단이 되었고, 헌재 페미니즘이 세상물정을 모르고 양성평등이 아닌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를 외치고 다른 소수자들에게는 오만방자해보이기까지 한 결과를 양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초창기 페미니즘(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계급적 한계성에 대한 지적으로 인하여 교차 페미니즘, 블랙 페미니즘 등 제3세계를 위한 페미니즘도 많이 나왔다. 사실, 현대 구미,서유럽권의 자유주의 계열이 상호교차성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은 래디컬이 주류이고 다른 분파는 이미 나가리 된 상황이라서 의미가 없긴 하지만.
모든 사회적 억압의 출발점인 계급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며 ‘그 페미니즘’을 구성하는 ‘중산층 인텔리 여성’들은 “성적 억압의 좀더 분명한 피해자인 하층계급 여성의 고통을 이해하지 않고 단지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사회적 억압인 성적 억압을 ‘남성 일반과의 문제’로 만드는 데 열중한다.
- <씨네21> 김규항 칼럼.
지금 미국의 소수민족이나 제 3세계 여성들 사이에서는 백인 여성 위주의 ‘웨스턴 페미니즘 (Western feminism)'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페미니즘 운동을 주도한 것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상류층 백인 여성들이었고, 그들이 외친 구호는 결국 ‘남자를 배척하는 사회 (Society of cutting up men)’에 머물렀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런데 그런 구호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소수 상류층 여성들의 사회적 신분상승이 진짜 숨겨진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치사하게 위장된 ‘출세 전술’이 진짜 의도였다는 말이다.
- 마광수.
예나 지금이나 페미니즘은 중산층 이상 여성들에게나 유리하다.
자유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등 다양한 페미니즘 유형들은 모두 딜레마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빈곤층 여성들의 실질적인 문제는 언제나 빠져 있다는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유엔총회 마지막 연설에서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 반 총장은 지나날 20일(현지시각)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개막연설에서 “나는 재임 중 유엔 고위직에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여성을 임명했고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부를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민족·종교·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권리를 수호해왔다”고 했다.
반 총장의 말대로 고위직에 여성을 임명하는 것이 페미니스트인가? 지구 위에 절반은 여성이다. 유엔 고위직에 오르는 여성은 극히 극소수 중 극소수다. 선택받은 여성들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페미니스트인가? 그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인가?
- 중산층 언니들의 인정투쟁 ‘페미니즘’ 빈곤층 여성들의 문제는 ‘아웃 오브 안중’ - 中 -
(숙명여대 동문인 김순례 의원이 5.18 유공자를 괴물이라 칭한 망언에 대해)
"지금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검열이 아니라 고위직 진출을 통한 카르텔 형성입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로 굳이 학교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말아주세요."
“여성 네트워크를 방해하고 지나친 도덕적 검열을 가하는 자칭 페미총학 '오늘'을 규탄한다."
"굳이 우리가 나서서 동문을 규탄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여성이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몇이나 되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숙명여대 중앙운영위원회 14차 정기회의 중 숙명여대 재학생의 발언. (출처: 중앙운영위원회 14차 정기회의 회의록)[16]

3.1.3. 위안부 피해자 홀대 및 선심성 지원 공약 남발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이 일어나 페미니즘 진영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정책의 신뢰성에 크나큰 손상이 갔다.

이후 남인순이 발의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중 미성년자 성매매 중 전 성판매 아동 청소년 피해자 규정 개정안 통과후, 2021년 2월 2일 여성가족부는 이를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의 근거로 마련해 n번방 등의 온라인 그루밍 범죄 처벌 및 위안부 피해자 지원 강화를 업무 계획으로 발표하였다. # 피해자 이용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직접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페미니즘 진영에서 선술한 피해자 이용 논란을 청산하지 않는 이상 투명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런데 위안부 피해자 의식주 문제가 충격적이게도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흙벽집에 살 정도로 열악해서 @ 정의기억연대 논란부터 하나도 달라진 게 없이 선심성 정책을 말만 하고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 받았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위안부 피해자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방치시킨 것이다.

3.2. 방향성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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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3. 성격차지수 중하위권 논란

세계경제포럼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성(性)격차지수 (Gender Gap Index)에서 2014년 135개국 중 117위, 2015년 115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 통계는 내전과 조혼, 여성할례, 명예살인 등이 일어나는 국가들이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데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보다 약 7% 높은데도 불구하고, 군 복무한 남성도 포함시켜서 남성의 대학진학률이 110%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통계를 내기도 하는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격차지수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반면, UN에서 발표한 성불평등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2009년 기준 11위로 미국 뉴질랜드보다 높다. 통계에 따르면 순위는 27위로 떨어졌다가, 17위로 다시 올랐다. 하지만 이 순위는 한국에서 격차가 가장 심한 소득 부분 누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임금격차는 10년 넘게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17] 이에 대해 통계청은 "우리나라 여성은 결혼이나 출산 후에 직장을 아예 떠나거나, 아니면 전과 같이 전일제 근무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출산율과 모성 사망률이 한국의 배경에서 여성 인권과 큰 상관이 없음에도 한국이 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경제구조의 경우 후진국과 선진국, 동양권과 서양권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여성의 종사직종, 경제력 부분에서의 남녀의 사회적 압력이 다르므로 성별에 따른 여기서 표시된 임금격차만으로 차별을 논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전일제·시간제 등 근로시간 형태와 직종을 포함하여 37.8%이라는 통계를 제시하며 반론할 수는 있다.[18] 다만, 임금격차의 경우 차별로 추정되는이라는 부분은 사실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라는, 즉 차별적 요소일 수도 있지만 일단은 요인분석에서 포함시키지 못한 요인이라는 맹점이 있다.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응답 국가 32개 국가 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 지표 체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주당 36시간 미만 근로하는 여성 취업자의 수는 남성보다 약 천 여명 가량 많은데 비해 주당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남성의 수는 여성보다 약 오천여명 차이가 난다. 이 자료는 해석하기에 따라 남녀싸움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기도 한다. 일단 여성 측에선 입사과정에서부터 출산 혹은 육아로 문제로 인해 동등하게 대우받지 못하며, 그로 인한 경력단절과,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남성의 비율 또한 여성보다 많음을 들어 동등하게 진출하지 못하는 건 성차별의 영역이라 말한다. 또한, 경제활동에 있어서 성평등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은 생산활동에의 참여뿐만 아니라 소비활동에의 참여를 함께 고려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여성계 대부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성추행 문제도 그렇다. 성폭행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근절되어야 할 범죄이긴 하나, 이진욱이 무고하게 성폭행 죄를 뒤집어 쓴 것처럼, 최근 남녀 서로에 대한 돈 때문에… 복수심에… 성범죄 무고죄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무고죄는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여성의 입을 막고 있으므로 선량한 남성들이 성범죄자로 몰려서 억울하게 인생이 박살나더라도 성폭력 케이스에 한에서 무고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 무작위 대중에게 연예인들처럼 훼손될 명예갈취할 돈 없는데 니들은 왜 반발하냐는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는 명예훼손의 명예 자체가 사람에 대한 평가 자체이며 인격 모독을 당하지 않을 권리를 의미하므로 평가가 절하된 사람은 명예훼손을 당한 것이므로 잘못되었다.

일부 페미니즘에서는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는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를 가부장제가 국가주의적 매커니즘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국을 여성이 포함된 공동체라기보다는 여성이 배제되어 있는 '남성만의' 공동체로 여기며, 여성을 예속시키는 것으로 본다. 물론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며, 한국의 페미니즘도 그렇게 좁은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19]

그럼에도 요즘 알려진 여성가족부 이미지로 한국 페미니즘의 이미지가 굳은 것은 국민의 정부 시절 여성부가 만들어지면서 이 부서의 주류를 꿰찬 것이 상~중상위층 중심의 페미니즘이기 때문이다. 초기의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한계로 지적되는 상~중산층 이상 여성 위주의 특권의식과 다른 부류의 약자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그대로 지닐 수밖에 없다. 사실 여성가족부는 공인된 정부 부처인 만큼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오히려 다른 파벌은 비주류로 밀려나는 상황이다. 소위 '남성도 납득할 수 있는 논지의 주장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비주류로 밀려나고 있다.

게다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후 여러 사건들로 비주류 주류할 것 없이 전부 다 메갈리아 같은 비상식적인 반사회집단을 젠더 갈등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목적과 방법을 옹호하거나 혹은 극단적인 방법은 비판하는 척만 하고 소극적으로 그들의 목적이나 결과물을 지지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어 한국 페미니즘계에는 자정력이 없다고 비판받는다.


3.4. 여성혐오 누명 씌우기

다만 여성계에선 이준석 대표가 남녀 젠더 갈등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취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국일보 : 2030 남성들 폭발적 지지…이준석, 헌정사 새로 썼다

2021년 재보궐 선거와 20대 대선 이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젊은 남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자 여성단체, 언론들이 이준석이 젠더 갈등을 일으키는 혐오자라는 누명을 씌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사회 가장 심각한 사회갈등 요인은?"라는 질문이다. 2018년의 이 기사를 다시 보면 알 수 있듯이, 19세~29세만이 빈부 갈등(22.2%)보다 성 갈등(56.5%) 더 심각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즉, 젠더 갈등은 정치권에서 공론화 시킬려고 하지 않았을 뿐 심각한 문제였다. 이준석은 이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것이다. 이준석은 줄곧 연좌제에 대해 명확한 반대입장을 밝혀왔다. 현재 젠더갈등에 대해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에서 말하려는 정치인들과의 토론에서도 "운동권 세대에 만연했던 성차별의 원죄론을 왜 현 청년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느냐, 운동권 세대였던 분들이 책임지고 끌어안고 가시라"는 일침을 놓기도 했었고, 같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내부에서도 이준석에게 젠더갈등을 조장한다는 비난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젠더갈등은 워낙 민감하기도 할 뿐더러, 함부로 건드렸다간 어느 한 쪽의 맹비난을 받을 것이 분명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으로 손대려 하지않는 경향이 강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이준석은 그런 식의 접근으로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온 바 있다.

여성계 등에서 이준석이 젠더 갈등을 일으킨다는 말은, 병이 있다고 진단해줬더니 왜 나를 병에 걸리게 했냐고 의사에게 따지는 꼴이다. 성격차지수를 통한 선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성 대상 증오발언 영상 논란 같은 사건엔 별 말 없다가, 그가 젠더 갈등 자체를 공론화 시키니 젠더 갈등을 유발한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언론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준석이 젠더갈등을 조장한다고 여성혐오 정치인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사람들은 가득해도 이준석이 어떤 여성혐오 발언을 했냐를 명확히 밝혀온 사례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을 비추어 봤을 때, 젠더 갈등을 누가 일으키고 있었는지, 젠더 갈등으로 누가 이득을 보고 있었는지는 뻔하다.

3.5. 여성가족부의 예산 낭비 및 횡령

한국 페미니즘 주류를 대변하는 부서인 여성가족부 예산 낭비 및 횡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횡령으로 인한 피해자 중 미혼모들이 있어 여성가족부 무용론이 거세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가족부와 페미니즘 진영은 침묵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추태를 보였다.

특히 미혼모에게 공정한 예산집행에 의거한 지원을 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여성가족부와 아임맘을 비롯한 페미니즘 진영은 침묵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 이후 한국의 정치 원로인 김종인이 미혼모 가정 앞에서 '정상적 엄마가 별로 많지 않다'라는 발언을 하였음에도 여성가족부의 미혼모 지원 예산 횡령 논란이 재점화될까봐 여전히 침묵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 고의적으로 본 사건 사고를 무시하고 있다.

3.6. 실시간 한국 남성 감청 사찰 시도 관련

여성가족부는 2019년 4월 여성가족부 불법촬영물 오픈채팅방 단속 논란을 일으켜 이전부터 대한민국의 전 남성들을 주도적으로 감청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9년 12월 5일부터 여성단체 '프로젝트 리셋'과 협업하여 전 남성을 위장수사해왔다는 의혹에 직면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2021년 여성가족부 추경예산안에서 청소년유해매체 모니터링 예산이 13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억 단위의 세금과 십만 단위의 일자리가 남성 감청 사찰에 낭비되어 여성가족부의 위법행위 정당화에 쓰인 셈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것이 여성일자리 약 78만명을 채우겠다는 명목으로 추진된 것이다.[20][21] 이후 문제의 단체는 알페스 범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억지논리를 부렸다는 점이 재조명되었고 2021년 3월 15일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 음란사이트로 몰기 위해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철회하긴커녕 남초 사이트를 가해자로 몰기 급급해하며 변명할 뿐이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일 경우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 전 남성 네티즌에게 성폭력 무고죄를 저지른 셈이 된다. 일각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SNS를 모르는 일반인과 어르신 세대를 선동하여 남성 네티즌을 묻어버리려는 여론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2021년 2월 26일 권인숙 의원이 '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을 국회에 통과시켰고, 여성가족부는 미리 연계하길 기다렸다는 듯 2월 27일부터 여성단체 프로젝트 리셋과 함께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 중 온라인 그루밍 처벌을 위한 위장수사 가능 및 가해자 반복 처벌 가능 조항을 강조하였다는 것이 재조명되었다. 이 때문에 여성가족부와 프로젝트 리셋이 이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 중 함정수사 조항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남성을 가해자로 낙인찍으려고 미리 위법행위를 계획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남성혐오 논문을 작성한 윤지선에게 불리한 사실이 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여성연대 울타리(여울)라는 제2의 남초 사이트 사찰 여성단체가 결성되었다.

3.6.1. 가짜 여성연대 피해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후 여성가족부와 여성단체가 동종사건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연대하여 실시간 한국 남성 감청 사찰을 시도하자 이들을 사칭하는 집단이 나타나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교묘한 수법으로 탈취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결국 n번방과 동종인 범죄집단이 n번방 사건 이후 추적을 더욱 교묘히 피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인 상황에서 한국 페미니즘 진영의 여성연대는 페미코인을 악용하는 범죄자를 양산하는 창구가 된 것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페미니즘 진영은 범죄자를 양산하는 삽질을 하게 되는 셈이라 근절에 노력하고 있지만, 연대를 신중히 하자니 지금까지 취해 온 래디컬한 노선이 추진력을 잃게 되고, 그렇다고 강경하게 하자니 사칭집단의 먹잇감이 되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7. 남성 배제와 레즈비언 우월주의, 동성 간 성희롱

워마드 내부 고발자[22]
나 페미인데 현실 알려줄게[23]

몇몇 내부고발자의 증언에 따르면 페미니즘 모임이 남혐레즈비언의 밭갈기에 장악되었다고 한다. 그 중 '나 페미인데 현실 알려줄게'라는 한 내부고발자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 성폭력을 피하러 들어갔더니 페미니즘 모임 대부분이 술 마시고 주사를 부리며 대형 딜도로 레즈비언이 동성을 성희롱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고 한다. '페미촌'이라는 페미니스트만이 알 수밖에 없는 용어를 사용하며 페미촌이 생기는 지역과 페미니즘 모임 내부의 행태를 새부적으로 묘사한데다 여성이라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할 수밖에 없다고 허탈하게 푸념하였다.

위 링크에서 그들이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현재 한국 페미니즘 주도 세력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남자들한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빼앗기기 싫어서 자신들의 포섭력과 결집력으로 다음 세대의 여성 청소년들을 끌여들인 후 모든 여성들이 남성을 혐오하게 되고 남성을 사회에서 사실상 배제시켜서 우리가 포섭했던 젊은 여성들이 우리를 좋아해 줄 것이라는 설이다.

이는 음지에서가 아닌 양지에서도 악습으로 자리잡아 근절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영화 감독 이현주가 페미니즘 진영의 악습을 감추지 못한 채 상대방의 의사를 완전히 짓밟은 동성 간의 성폭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대중들에게 제명자 취급을 받은 사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 진영에서 레즈비언의 동성 성희롱이 당연시되는 어두운 현실을 숨기고 불특정 여성들에게 페미니즘과 레즈비언으로 전향하라고 선동하고 있다.

여러 내부고발자 증언을 종합하면, 동성 관계에서 남자 역할을 맡는 남성혐오 레즈비언들이 페미니스트 집단 내 권력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90% 이상 여자들은 동성 관계에서 여자 역할을 맡는 사람, 어린 시절 남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생긴 소위 '꼴페미'로 불리는 사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여성가족부를 통해 실현하려 했었던 정책들 중에서 비혼주의, 반출생주의 30~40대 여성들을 위한 정책들도 있었다는 점을 들어 남성혐오 레즈비언들이 자신의 능력에 상관없이 정책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고 한다는 글도 있었다.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문서를 보면 정작 실제 레즈비언들이 모인 바나 커뮤니티나 어플리케이션에선 여성의 외모와 성적 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숏컷이나 레디컬 페미니즘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대다수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일반적인 레즈비언하고 페미니스트를 주도하는 인물들의 교집합이 매우 적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위의 글들은 단순 인터넷상에 게재되어 있었던 글일 뿐이라 정확한 자료가 될 수는 없으나,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이트 당시 게시글, 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 계정 사건, 여성의당 김주희 발언 논란 등으로 보아 위 주장은 적어도 한국 래디컬 페미니스트에 한해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990년대에 레즈비언으로 활동하다가 이민을 간 후 2018년 한 커뮤니티에 서술한 익명의 글(퍼온 글)에 따르면 현 한국 페미니즘, 남성혐오에 대한 모든 것의 전신은 1990년대에 신촌 일대에서 활동했던 남성혐오 레즈비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였다는 주장도 있다.[24]

3.8. 자정작용의 상실

대한민국의 언론과 페미니즘은 메갈리아 같은 막장 사이트들을 옹호해오고 그들을 페미니즘의 기치를 치켜든 성평등의 용사라면서 추켜세웠다. 이는 해외도 다름이 아니라 커뮤니티 등지에서 퍼져나가는 일부 과격한 주장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예사이다. 다만 해외서는 깊은 페미니즘 전통과 다양한 페미니즘 계열(리버럴, 립스틱 등)이 서로 막나가는 주장은 견제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전통적인 페미니스트들의 발언력이 약하다.[25] 비판이 없던 것은 아니나 한경오같은 언론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극단주의 사상을 옹호하게 되었다. 다음는 그것이 절정에 달했던 2018년 혜화역 시위에서 취재를 했던 기자의 자아성찰이 담긴 반성문에 가까운 기사이다. #

이하는 기사 중 일부이다.
이날 혜화역 시위에서는 '한남충'(남성 상대로 한 혐오 발언) '재기해'(고인 비하성 발언)등의 구호들이 합창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혐오 표현이 남발되었던 시위는 일베의 그 시위와 결이 비슷했지만, 달랐던 점은 언론과 주류 페미니즘이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자정작용 없이 고의적으로 이들의 편을 들어주었다는 것이었다.


3.9. 사회적 탄압

페미호 노젓기도 턱끝까지 숨차오르는데 가로막는 암초에 이젠 다른 배 노까지 저으라고 압박하네요. 자기 노는 자기가 젓는 걸로...
2017년 3월에는 페이스북 "꼴빼미" 라는 페이지에 올라온 한 장의 그림이 다시 논란이 되었다. 이는 진보의 핵심 가치인 '약자들과 소수자들의 연대의 힘'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여겨져서 큰 파장을 불러왔으며, 이후 네티즌들의 논쟁 끝에 "장애인이나 트랜스여성, 게이들 역시 남성으로 살아 본 경험이 있는 이상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특혜를 받으며 살아왔고 여성혐오를 했으니 당신들과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 다른 모든 사회적 약자들 사이에서도 여성이야말로 진정 최약자다" 의 주장이 가시화되었다. 그러잖아도 여성운동과 퀴어운동을 하나의 이론체계로 포괄하기 위해서 수많은 학자들이 교차성 담론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에서[26] 그야말로 찬물을 뿌려버린 셈. 심지어 이 상황에서 일부는 "이것 봐라, 장애인들이나 성소수자들은 그나마 당신들에게 옹호라도 받지만 우리는 또 다시 여성이라는 이유로 당신들에게 공격받고 있다" 고 피해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가지 웃기는 점은 페미니스트들이야 말로 "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전부 여성혐오자이며 성차별주의자다 #"라며 연대를 강요하는 집단이라는 것이다. 본인들이 다른 이들에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방관자라느니 가해자라느니 짖어대던 사실은 모른 척하고 마치 다른 집단이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연대를 요구해온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자기 노는 자기가 저을 것 같으면 페미니스트들부터가 다른 집단에게 공감능력이 낮다는 둥, 페미니스트 아니면 전부 여성혐오자라는 둥의 주장은 하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일부 논자들은 국내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 소위 "진보씹치" 담론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즉 과거 운동권으로 대표되었던 진보세력들이 여성운동까지 통틀어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의 향상을 이끌었지만, 정작 이들조차도 내부적으로 가부장제와 성추행, 성차별, 성적 대상화가 심하면 심했지 절대 덜하진 않았다는 것이다.[27] 그러면서도 여성들에게는 "더 중요한" 다른 운동들이 성공하면 그 다음에 여성 인권을 챙겨주겠다고 약속해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퀴어 운동으로 흔히 대변되는 오늘날의 진보세력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여성들의 호응을 쉽게 얻지 못하고 불신을 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로 여성운동가 오세라비 리얼뉴스에 ' 페미니즘 정체성 정치를 말하다'라는 글을 기고해 진보정치가 페미니즘에 끌려다니는 현상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 정체성 정치'를 비판한 마크 릴라의 저서 <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의 내용을 바탕으로 페미니즘 정체성 정치를 비판한 콘텐츠도 루리웹, 딴지일보, 오늘의유머 등 친문 성향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중이다. 남성혐오로 점철된 '페미니즘 정체성 정치'

종합하자면, 외국은 물론이고 한국 역시 페미나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페미니스트의 대외적 이미지와 평판은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상술한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한 비판은 논리적 오류로, 비슷한 예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행한 만행으로 인해 나치와 비교되자 스스로 나치 피해자 운운한 것과 같다고 이해하면 된다. "과거 페미니즘이 나치에게 탄압을 받은 사실"과 "현재의 과격 페미니즘의 비판"은 서로 별개의 현상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페미니스트가 무슨 독일 나치당 당원이었거나 나치와 직접적 연관이 있어서 페미나치라고 불리는 것일 리가 없다. 페미니즘이 보여주는 문제점이 파시스트들의 인종차별주의와 비슷하기 때문에 비유되는 것에 불과하다. 설령 페미니스트들이 과거에 반 파시즘 투쟁을 했다 한들, 그들이 정작 현재 보여주는 행보가 파시즘적인 것이라면 그들을 나치에 비유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28]

페미나치가 나치와 비교되는 건, 바로 이것들이 전부 ' 정체성 정치'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모든 형태의 '정체성 정치'는 암묵적으로 자신들이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할" 자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사악한 "타자"에 의해 억압 받고 있고, 이들을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척결"하고, "우리들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상향"을 만들자는 주장을 가지고 있다. 그 정체가 나치는 독일 민족, 공산주의 노동자, 페미나치는 여성들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들의 정치적 수사는 서로 유사하며, 이들이 정치집단화되고 타인들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정치권력을 손에 쥐면 다른 정체성 집단에 대한 탄압으로 폭주한다는 것까지도 유사하다.

나치 아리아인의 우월주의를 내세운 것처럼 페미니즘 또한 여성우월주의화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민족 성별이라는 후천적으로 달라질 수 없는 생득적인 요소로 사람을 구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극단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저지르는 가장 심각한 오류로는 MTF(Male to Female)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혐오인 TERF를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페미나치들은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집단의 이기주의를 위해 수많은 성적 정체성들을 무시하고 젠더이분법을 주장함으로써 여성학의 상위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젠더학을 스스로 부정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

한편, 좌파 담론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여성주의 생태주의 같은 것들은 자신들의 개별 주제에 매몰되어 무산계급의 실존적 고통은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른 좌파들은 이러한 페미나치들과 같은 진영으로 엮이는 것을 기분나빠 한다. 꼭 상술한 트렌스젠더나 젠더퀴어 같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더라도, 헤테로섹슈얼 남성들 또한 단지 사회적 다수자젠더 권력자라는 이유만으로 페미나치에 의해 고통을 무시당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절대로 성평등과 동의어가 아니며 페미니즘의 배타적인 행태는 오히려 대중들을 분열시키고 여성을 타자화하는 데 일조할 뿐이다.

이들은 간혹 모든 페미니스트가 TERF인 것은 아니며 선진국 전문직 여성과 후진국 하위층 여성의 차이를 분석하는 페미니즘도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과격파들은 온건파에게 스까페미, 흉자 등의 비난을 퍼붓고 있으며, 온건파들은 온갖 비난을 당하면서도 밥그릇을 지키고 세력을 불리기 위해서 과격파를 과감하게 저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진짜-가짜 페미니즘의 구분은 무의미하다라거나, 10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0개의 페미니즘이 있다 라고 주장한 것은 바로 페미니스트들 자기 자신이다. 결코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일부 이단의 잘못으로 전체를 매도하려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한마디로 온건파 페미니스트들은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같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페미니즘은 일체의 목표의식을 상실하고 존재 그 자체만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결국 온건파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주의라는 이름과 젠더 이분법적인 배타성을 내려놓아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나, 과연 앞으로 그렇게 될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그 나치 중에서도 그레고어 슈트라서 등 나치 좌파와 헤르만 괴링, 카를 베터 등 단순 기회주의자일 뿐이었지 반인권적 행보는 약했던 당원들도 분명히 있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태를 보이는 이들에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성차별의 폐해를 법 등의 공권력을 동원하여 막아야 한다는 주장은, 언뜻 듣기에 나쁘지 않은 것처럼 들릴지 몰라도 무분별한 공권력의 확대, 즉 경찰국가로 향하는 것을 옹호하는 발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성차별의 모든 측면이 법적으로 단정지어질 수 없는 것임을 생각하면 이 주장의 한계가 더욱 명확하다. 일례로 개인이 수치심을 느끼는 범위는 개인에 따라 몹시 다른데, 이에 대해 경직된 잣대를 작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또한 페미나치라는 비판에 있어 중요한 네 번째 서술의 문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여성이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서 차별을 받아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들의 상당한 근로 이행의 의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자신의 정치적/사상적 성향으로 인해 어느 하나의 사실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태도다. 같은 원리로 역차별(여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차별; 국방의 의무 외에도 근로기준법 제72조 등이 있다)을 애써 외면하는 것 또한 잘못된 태도다.

특히 한국에는 징병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32] 두 성별간에 서로 이해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한 인식 차이가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커서 이러한 차별/역차별의 문제는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다. 오죽하면 의무도 평등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를 짧게 압축하자면, 권리만을 달라고 할 게 아니라 주어지지 않은 의무를 양심적으로 찾아서 달라고 해야 올바르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타인이 느끼는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잣대에 맞춰서만 살아가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인 감정적, 추상적 이해를 때때로 잘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만큼이나 타인도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이를 자신만의 편견과 잣대만으로 해석하려 하는 것은 매우 큰 잘못이다.

3.9.1. 일자리에 대한 탄압 시도

요약하자면 페미니즘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지 않는 세력의 일자리는 여성 일자리로서의 잠재력이 높아도 무조건 탄압하고, 페미니즘에 친화적인 일자리는 다른 것보다 편애하면서도 특정한 사람 한 명을 왕따시켜서 압박을 주며 색출하고 파벌 분쟁과 갑질 문제를 일으키며 사내 정치를 일삼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들에 의해 장악당한 일자리가 페미니즘 진영에 의해 갖고 있는 여성들에게 주어진 직업의 잠재성마저 잃어버리게 되며 여성들이 아닌 페미니스트들을 위한 직업으로 변질되어 일반 여성들을 위한 직업으로서의 성장할 기회가 없어지게 된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일자리만이 아닌 남성 일자리도 탄압한다. 면접에서 합격하면 카페 이미지가 손실될 것을 염려하여 불합격을 통보한 남성 점장에게 한 페미니스트 면접생이 격분하여 트위터에서 여성혐오 카페라고 선동하였다.

또한 레이싱걸을 성상품화로 반대하여 마침내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레이싱걸들이 퇴출되는데 성공하였지만 정작 생계수단을 잃은 레이싱걸들은 "페미니스트 때문에 우린 실업자가 되고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자신들 일자리을 앗아간 페미니스트를 원망하였다. 즉 여성이 여성을 위한다며 여성들이 독점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직종을 없애버린 병크.

또한 페미니스트들은 말로만 진보 진보를 외치며 진보가 추구해야 할 가치인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 즉 노동권에 대해서는 홀대하고 무시하는 면모도 전형적이고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33]

3.9.2. 문화에 대한 탄압 시도

페미니스트들, 특히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보수주의적 페미니즘 계열에서는 문화 콘텐츠에 대해서, 그리고 이 콘텐츠를 창작하고 배포하는 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공격을 하거나 이걸 지지, 옹호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도 문제다. 그들이 주로 세우는 명분은 보수주의는 여성/청소년들이 위험하고 성적 대상화에 익숙해져 선정적인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부도덕한 관념을 심어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래디컬 페미니즘은 성적 대상화는 여성 차별이며 여성 혐오적이라는 것에서 서로 다르지만[34] 어쨌거나 탄압인 것은 맞다. 이는 그 사회의 표현의 자유와 문화 산업을 모두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문화 탄압에 반대하는 페미니스트들도 없지는 않지만 수나 영향력이나 미미한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2011년에 유명 페미니즘 언론으로 알려진 제제벨닷컴이 페미니즘을 대체할 단어 공모전에서 이퀄리즘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 이벤트는 사실 여성 연예인들[35]이나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여성들을 무턱대고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들이라고 비하하는 바람에 논란을 일으켰다. #

대표적인 사례로 대한민국의 경우 과거 YWCA의 만화 탄압이 있었다. 80대 중반 ~ 90년대 초반, 대표적인 여성단체인 YWCA에서 청소년 보호등을 구실로 만화 탄압 및 검열을 실시, 그러지 않아도 독재정권 시절부터 탄압받으며 힘겹게 키워온 대한민국 만화계를 아예 박살내 버렸다.[36] 이후 YWCA가 이끈 문화탄압 시도를 보수정당 집권기의 여성가족부가 게임 탄압에 그대로 적용하였다.

미국에서는 포뮬러 1이 그리드 걸을 없애버렸다가, 직장을 잃은 그리드 걸의 인터뷰가 대표적이다. 이 또한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이다. 이 때문에 영국의 프로다트협회는 여성 경기 안내원을 없애고 만다.

이 부분에 대한 이중잣대 또한 문제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에서 보듯이, 페미니즘 진영은 사상의 자유를 강조하며, 불매를 선언하는 사람들을 자본주의 시스템에 찌들어 갑질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몰아갔다. 그러나 러브앤프로듀서 성우 교체 논란 때 자유를 강조하며, 돈을 권력으로 휘두르는 것을 비판하는 페미니즘 진영은 없었다. 이렇게 일관성은 없는 태도는 결국 자유를 악화시키며,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

2021년에는 일본 승마를 홍보하고 부흥시킬 겸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Cygames에서 발매한 우마무스메에 대해 실효성 없는 역반응만 불러일으키는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인 적이 있었다. 애초에 진정한 페미니즘이라면 우마무스메를 성 상품화 논란으로 배척할 게 아니라 여성 기수 일자리를 늘리고 경마 산업도 살리는 것이 여성도 남성처럼 동등하다는 자신들의 이념을 살릴 수 있는 계기라는 일석삼조의 노선을 택했어야 했는데, 페미니즘 진영은 오히려 그렇지 않고 성 상품화라고 비난하며 잠재적 여성 일자리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오히려 경마 산업 부흥에 찬물을 부었다.

현재는 정식으로 결혼하고 단 둘이 비밀스럽게 나눌 수 있는 성문화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여성의 성에 대해 문화적으로 창작하고 활동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개방적이지 않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과도한 검열과 판정, 사실상의 성인물 불법화, 가상의 매체물이나 리얼돌 등의 성기구를 실제 성범죄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아청법의 독소조항 등이 그 예시다. 이 역할을 과거 변질된 유교적 전통을 신뢰하는 사람들, 보수적 페미니스트들로부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그대로 물려받았다.[37] 이러한 상황에 처하자, 남성들 사이에서 페미니스트 본인들보다 더욱 외모와 체형이 아름다운 여성(가상의 여성이나 리얼돌까지 포함)에 대한 잠재적인 열등감이나 증오, 경쟁심이 아니냐, 사실상 모든 매체와 도구를 제한하는 담합과 강매를 통해 현실 여성과의 결혼을 반강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2024년에는 KXF 행사를 방해하고 있다. 주최 측도 학교 인근에 행사장을 대관하려는 실책을 범했지만 여성단체의 행동은 문화 탄압 외에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3.9.3. 여성의 신체 노출에 대한 비난

페미니즘에서 여성의 신체적 노출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보수주의 페미니즘(Conservative Feminism), 안티포르노 페미니즘(Anti-pornography Feminism)은 퇴폐적이거나 여성비하적이라고 보고, 성긍정 페미니즘(Sex-positive Feminism)은 당당한 것이라는 의견부터 성적대상화를 방관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문제는 이것이 과격한 형태로 나타나서 여성의 개인적인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서구의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주류 페미니즘은 수용되지 않고, 반대로 성적 엄숙을 지향하는 보수주의가 지지를 받는다. 서양에서는 이런 의견이 60~80년대를 제외하고는 비주류다.

영미권 배우 유명 페미니스트 엠마 왓슨은 가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화보를 찍었다는 이유로 다른 페미니스트들에게 비난당했다. 그녀는 해당 비난에 페미니즘은 여성을 때리는 도구가 아니라며 반박했다. [기사] '노출 논란' 엠마 왓슨 "페미니즘은 여성을 때리는 도구가 아냐"

엠마 왓슨의 이런 주장은 서양 주류 페미니스트들의 의견을 따른 것이다. 엠마 왓슨도 HeForShe 운동에 참여할 정도로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여성이 스스로 선택한 성적 표현이 성 상품화와는 다르며, 이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에 속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를 통해 매력을 표현하는 것은 자기 표현의 한 방식으로 인정되며, 성 상품화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여성이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하는 신체 표현을 존중하고, 그것을 성 상품화로 단정하는 것을 여성의 자율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여길 수 있다. 다양한 인종, 계층, 성적 정체성을 지닌 여성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성적 표현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일괄적으로 후술한 성 상품화로 규정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편적인 접근일 수 있다는 관점도 존재한다.

국내 유명 쇼핑몰 대표 이희은 역시 자신의 SNS에 노출이 있는 복장을 올렸다는 이유로 트위터 페미니스트, 이른바 트페미들에 의해 그녀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그녀는 "당신은 그런 댓글로 어그로 끌어서 페미니즘을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반대파일 뿐"이라며 본인이 입고 싶은 옷 입는 게 진짜 페미니스트라고 썼다. “이런 무개념 때문에 한국 여성인권 바닥” 말에 쇼핑몰 대표가 한 말

물론 원론적으로 섹시한 옷을 입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이것으로 인한 성 상품화를 비판한다. 다만 SNS에서는 보통 어중간한 인식으로 무분별하게 비판을 날려대는 사람이 많기에, 정확한 성향은 알 수 없다.

이들은 훗날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에서 여성들의 복장을 억압하고 히잡을 둘러쓰게 하는 탈레반들과 다를게 없다며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안티페미니즘 지지자들에게 비판받기도 한다.

AV배우의 유튜브 채널을 대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에 경도된 트페미 등의 여초 커뮤니티가 노란딱지 신고 테러를 지속적으로 날리는 데도 자정작용이 하나도 없었다. 사실상 AV배우가 보이기만 하면 거슬린다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AV 문서의 여초 커뮤니티의 노란딱지 신고 테러 목차 참조.

이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부터의 태도와 꽤 대조되는 이중잣대라 할 수 있다. 페미코인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걸 막지 말라고 옹호하는 건 괜찮으면서 물의를 빚는 컨텐츠를 제작한 적이 없는 AV배우한테 수익창출 금지 테러를 벌이는 것은 진영논리에 경도된 집단이라 평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참조

그러면서 여성의 상의탈의를 옹호하겠다며 길거리에서 유방을 노출하는 시위를 하는 모습은 참으로 이중적이다.

3.10. 진보언론과 철학계의 묵인을 등에 업은 흑백논리

한겨레가 나름대로 '진보'를 표방하고 있다면 더 이상 여성주의에 대해, 여성운동계에 대해 무책임한 자세를 보여선 안 될 것이다. 여성주의와 여성운동을 쉽게 폄하하는 태도에 있어선 조중동과 같은 보수 언론과 별 다를 바 없다.
- 《 일다》 편집장 조이여울
여성운동 외부에서도 여성운동을 비판할 수 있다. 자신들의 시각과 맞지 않는다고 싣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한겨레와의 인터뷰 거절합니다"에서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거절한 여성주의저널 일다에 대한 기자의 답변.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적대적으로 나오며, 페미니즘 담론 내에서도 자신들과 입장과 의견이 다르면 흑백논리에 의거 사실상 적으로 규정하며 '너는 저쪽편이다'라고 낙인을 찍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렇게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에 대해 비판을 제기한 것만으로도 여성계가 당사자를 아예 보수주의 꼴마초로 낙인찍는 것은 악명이 자자할 정도다. 당시 김규항조차도 이러한 기준하에 한때 좌파 꼴마초로 매도당함을 겪었다.

심지어 이는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우호적인 진보언론들도 예외는 아닐 정도다. 2010년대 중후반 페미니즘에 대해 페미를 편드는 친페미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던 한겨레조차도 자신들과 시선이 다르다고 하여 주류 보수 언론인 조중동 트리오와 다를 것이 없다고 몰아버릴 정도다.

1. 여성기가 없고, 여성이라는 사회적 분류에 해당되지 않는 자, 혹은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인 자들이 내놓는 모든 비판은 수구적이고 남근중심주의에 물든 자들의 불안과 공포가 낳은 억압 혹은 공격이다.

2. 또한, 남근중심주의자들의 연대와 권력은 너무나 막강하고, 페미니스트들은 이들로부터 사방에서 공격당하고 있는 처지이므로, 이에 대응하는 페미니스트들의 그 어떤 행동도 정당화될 수 있다.

3. 남성들이 주장하는 역차별에 대한 감정, 부당함,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등 모든 문제점은 모두 남근중심적인 헤게모니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이 새로운 헤게모니로 자리잡을 경우 이 모든 것은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메갈리아 사태 이후 여성학자들의 연구라는 것이 거의 이 세 가지 견해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려는 몸부림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들이 만들어 놓은 페미니스트라는 울타리에 속하지 않는 자들이 내놓는 그 어떤 견해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페미니스트들은 그들 무리 밖의 사람들과의 논쟁이나 토론을 철저히 회피하거나 외부에서의 비판에 대해서 극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이나영이 토론회를 거부하면서 이선옥이나 오세라비 작가를 5.18 망언자로 몰아부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봐야 할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경향은 학술적 이론으로서의 페미니즘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극단로 몰고 가는 한편, 대중이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외면하게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결국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에서 한국 진보 언론만이 아닌 철학계의 일부마저 페미코인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페미니즘과 한국 철학계의 신뢰도에 크나큰 손상을 입혔다.

3.11. 이중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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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들은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들, 진영들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여 자신에 대한 비판을 '비난'으로 간주하여 '여성혐오자', '안티페미' 프레임을 씌운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마땅히 져야할 의무와 책임을 지키지 않은 채 무조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고 무작정 조르면서 떼를 쓰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의 모순점은, 어떤 보상과 대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그에 맞는 일을 반드시 수행한 뒤에 일 했으니까 보상해달라고 하지, 일을 하지 않고 무조건 공짜로 대가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것이 세상의 당연한 이치이다.

이들은 자신이 젠더 권력자이자 잠재적 가해자인 남성들에 대한 비하와 공격을 하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피해의식을 보여주며 그러한 의무, 책임이 거의 없는 대가와 보상을 피해에 대한 보상이라고 정당화한다. 만일 이들이 피해의식처럼 정말로 정신적인, 금전적인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면, 무조건 대가만 바라는 일이 아니라, 이들을 위한 어느정도로 차별의 피해자인 여성이 기관의 도움이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쳐도, 노력에 대한 대가를 피해자라는 이유로 더 받을 수 없고, 반대로 피해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덜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성 소수자의 큰 일부를 차지하는 동성애자가 상대적으로 호모포비아(Homophobia; 동성애 공포증, 동성애에 대해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 소수자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은 차별받고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권리만 바라보며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거의 지지 않는다는 것과, 동성애자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한, 또는 동성애자들이 차별받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도움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관에 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아무리 자신들 입장에서 피해자라고 한들, '피해자'들이 이들에 대한 지원과 도움, 위로, 용기를 받을 수 있는 곳에 가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이들 역시 일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3.11.1. 가난한 사람에 대한 이중잣대

제목 : 돈 없으면 여자도 만나지 말라는 거냐? (추천747/비추천1)
씹치남X끼들 이 말 X나게 많이 하는데 XX같음
그럼 도대체 돈 없이 뭘하려고?
돈 없으면 하지마. 연애하려 하지 말고 여자한테 말도 걸지마 제발
하물며 친구 하나를 만나도 돈이 드는데 왜 저딴 머가리 빻은 X소리를 지껄이냐
여자도 만나고 X스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그냥 자살하던지 X을 떼라.

"탈김치됐으니 축하" 그들은 왜 빈곤 청년을 혐오하나

이쪽은 엄밀히는 이중잣대라고 보는 것이 더욱 더 적절하다. 만약 월 200만원 받는 사람이 여성이였다면 오히려 의견이 정반대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무리 높은 성별임금격차와 아직도 남성이 경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가부장제의 특성을 감안해도 저 의견이 마냥 쉴드받긴 어렵단 뜻이다.

3.11.2. 외모지상주의에 기반한 이중잣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의 인권을 주장하는 남성들이나 안티 페미니스트들의 외모 비하와 조롱은 문제 삼으면서 정작 자신들은 못생긴 남성을 대상으로 '와꾸 빻은 한남', '한남콘', '십이한남', '파오후남', '도퇘지', '번탈남' 등과 같은 외모비하 표현을 쓰며 남성의 외모를 조롱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잘생긴 남자들에 대해 '갓양남' 식으로 찬양하기 바쁘다. 예를 들어 네이트 판 같은 곳에 일부러 못생긴 남자랑 애낳지 마세요(현재 삭제됨) 라는 글을 올리며 남성혐오를 저지르며 근거 없이 선동하고 있다. 게다가 이런 글에 비판적인 네티즌들은 남녀 구분 없이 "본인이 못생겨서 화내는 것", "이 글에 화내는 사람들은 못생기고 뚱뚱한 남자거나, 이런 남자를 아들/남친/남편으로 둔 여자"라는 프레임을 씌워 자신들을 향한 모든 비판을 모두 원천봉쇄한다. 이러면서 정작 자신들(페미니스트들)은 '쿵쾅쿵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에 대해서 외모로 공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혐오하며 매우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하는 이중잣대와 내로남불을 범한다.

이와 비슷하게, 못생긴 남자랑 애까지 말라며 혐오를 조장하는 글도 보이며,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원천봉쇄의 오류를 동원하여 이들의 정당한 비판 제기를 차단한다.
페미니스트: 못생긴 남자랑 애까지 마세요.[38]
일반인: 남혐하지 마세요. 그 논리면 못생긴 여자도 애 낳지 말아야죠. 자식 외모는 아빠만 닮나요? 엄마도 닮는데?
페미니스트: 혹시 못생긴 남자세요? 아들이나 남편이 못생겼어요? 못생긴 남자랑 사귀는 흉자세요? 해당사항 없으면 화낼 이유가 없죠ㅋ 네 다음 못생긴 한남.
이와 비슷한 경우로써 쇼타콘 옹호 관련 문제도 있다. 어린 여성의 성상품화는 그토록 문제시 삼던 그들이 정작 메갈의 쇼타콘 사건은 이 악물고 옹호했던 것이다.

심지어는 남성 팬들이 많던 걸그룹에게 외모 비하를 하기도 한다.

2010년대부터 남성 연예인들·유명인들 중에서 남성미가 있는 외모나 성향인 사람들과 여성 연예인들·유명인들 중에서 여성미가 있는 외모나 성향인 사람들을 페미니즘 측에서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 행위들을 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페미니즘 측은 자신들이 밀어주는 연예인들·유명인들에 대해서는 한없이 올려치기 행위들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예쁘다는 말도 못쓰게 하는 이중잣대를 저지르기도 한다. # #


3.12. 숟가락 얹기

영화나 드라마 같은 문화 산업 내에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말 그대로 어떤 컨텐츠가 인기를 끌거나 뭔가 이슈가 생기면 어디선가 페미니스트들이 우루루 몰려와 이슈를 독점하기 시작하거나 끼어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작품의 어느 장면은 여성 차별적이라 고쳐야 한다, 어떤 작품은 훌륭한 페미니즘 걸작이다, 어떤 작품은 페미니즘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며 다들 한 다리씩 걸치려는 행위를 말한다. 물론 작품에 대해 평가하거나 해석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이고 정당한 비판이거나 주제에 맞는 토론이라면 아무 문제도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서도 보편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평가하여 지나치게 이슈를 독점하고, 나아가서는 콘텐츠 자체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 보통 이런 행동을 하는 부류들은 반론에는 절대 관대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정상적인 논의가 어렵다. ( 원천봉쇄의 오류)

게다가 남의 작품을 마음대로 페미니즘의 상징이라고 선포하거나 남의 캐릭터를 자기네 마스코트로 삼고 로고를 박아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이는 소유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이상 저작권 침해로, 이는 엄연한 범죄행위다. 미국 극우층이 상징처럼 쓰고 있는 페페 더 프로그에 대해서 원 제작자가 직접 조치를 취한 사태와 유사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남의 컨텐츠의 극히 작은 부분을 침소봉대하여 가치를 폄훼하여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요점과는 아무 관계없는 토론으로 이슈를 소모하게 될 수 있다. 심지어 SNS로 인해 이슈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불필요한 민폐 끼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 컨텐츠 제작자들로서도 전혀 원치 않는 논쟁에 휩싸여 컨텐츠의 가치가 훼손당할 수 있으니 골치 아픈 일이다.

사실 인기 있는 무언가에 이런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인종 차별, 정치적 올바름, 넷우익 등 좌우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페미니즘 쪽은 수도 많고 이런 행위를 일종의 운동의 성과로 여기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진다.

또한, 단순히 숟가락 얹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페미니스트들이 각본이나 감독으로 영화나 드라마 내에 억지로 페미니즘 요소를 우겨넣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에서 정치적 올바름 요소를 마구 집어넣어 작품성을 떨어뜨리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페미니즘에 치중한 나머지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때문에 스타워즈 고스트 버스터즈처럼 잘 나가는 거대한 프렌차이즈에 끼어들어 작품성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팬덤에서도 이게 끼어들면 팬덤 내에서 상당한 검열적 분위기를 형성하기에 오덕계에서도 이런 페미니즘이 작품에 반영되는 것에 대해 페미니즘 옹호파와 페미니즘 거부파가 의외로 상당히 대립하며, 심지어 남덕보다 페미니즘이 강세인 여덕계에서도 소수나마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향을 보이는 이들까지 보일 정도다.

그나마 숟가락 얹기만 하면 모를까. 진짜로 여성 인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상해죄 피해자까지 된 사람을 페미니스트들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숟가락을 얹고 조리돌림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TERF 페미니즘 출판사 '열다북스'가 있는데, <젠더는 해롭다> 등 TERF 성향이 강한 페미니즘 서적을 전문으로 번역 및 출판한다. 페미니즘 진영에서 단순히 페미니즘 출판사로 취급받는 게 아니라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출판사로 입지가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스트들의 연대를 내부분열시키고 페미니즘이라는 파벌로 국지혜 파벌을 만드는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의 악질적인 사례로 악명이 높다. # 페미니즘의 진정성을 상실시킨 예가 무수한데, 대표적으로 2020년 12월 12일 필리핀 내부까지 입국해 적자까지 보면서 유흥업소 사장들에게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까지 받으면서 코피노 코피노 피해 어머니를 도운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 보호자[39] 구본창을 여성 착취범이라고 페이스북에서 추종자들과 조리돌림한 사례가 있다.[40][링크] 이 때문에 그녀를 옹호하는 페미니스트는 국지혜와 열다북스 쪽 인맥밖에 없다. 페미니스트들의 평가에 따르면 그녀가 TERF든 TERF가 아니든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 어머니와 아이를 버린 부모를 벌하기 위해 구본창이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 국회 본회의에서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 출국금지, 신상공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법을 통과시키는 데에 공헌하기까지 했는데도, 국지혜 측에서 여성혐오자라고 누명을 씌운 점이 문제라고 한다. 이후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가 악의적으로 쓰인 전례가 나왔으니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통탄해하고 있으며 본 사건은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처럼 역린이 되었다. 국지혜는 2020년 8월 20일 역풍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는데 변호사가 디지털 성폭력을 강의하여 페미니스트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2021년 4월 3일에는 자신들의 토대인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면서 방심위에 처벌 민원 항의가 쇄도하였으며 5.18 기념재단에서 대응하기 어렵지만 폄하가 맞다고 확인사살하였으며 한국여성의전화 중 인천여성의전화가 열다북스와 협업하였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논란이 현재진행형이다. #

이들의 숟가락 얹기 행태의 정점은 바로 정치권에서의 일이다. 이들은 정치권에서 여성담론을 각목으로 쓰며 금전적이고 권력적인 지분을 요구한다. 본인들의 능력(=대중적 지지도)은 한없이 바닥에 수렴하는데 권력은 차지하고 싶으니 선택하는 일이 대중적으로 인기 있거나 득표력이 있는(=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등) 정치인, 혹은 정파들에다가 전부 다 페미니즘 지지자를 한두명씩 박아놓고 자기들만의 방식의 성평등 서약서에 서명하게 만드는 등의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 유명 정치인들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계파 안배라는 이유로 모자라는 자들을 억지로 써야하니 국가 차원에서도 손해고 이들이 사고를 치는대로 그 비난은 전부다 이 유명 정치인들이 받아야하니 이 정치인들도 손해고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아니면 페미니즘 자체는 찬성하더라도 이 여성계를 비판하는 절대다수의 유권자들은 페미니즘 거르고나면 찍을 후보가 아예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페미 묻은 후보를 찍어야 하니 국민 대부분에게도 손해만 끼친다. 또한 여성 몫으로 주어진 자리는 진짜 능력있는 여성이 아닌, 여성운동 하는 인간들이 다 차지하므로 이들은 정말 훌륭한 여성들에게도 피해만 끼치는 인간들인 것이다.

3.13. 무책임

3.13.1. 사과하지 않는 태도

많은 사상운동과 마찬가지로 사상운동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과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 당시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학생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러 시위를 하여 본인들이 그렇게 반대하는 2차 가해를 서정범 교수에게 행했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나온 후에도 사과 요구에 대해 독이 든 사과를 먹는 행위라며 여성의 권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게구리 핵 누명 사건 때에도 전디협 측에서 본인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게구리 선수를 자신들의 운동의 기치로 삼았다. 전디협이 내걸은 가치인 '여성프로게이머가 차별받지 않는 미래의 디바'를 위해 '차별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현재의 디바'를 희생시킨다는 조롱섞인 비판 여론이 일기도 하였다. 결국 계속되는 게구리 선수의 요청에 공식 입장문 및 사과문을 올렸지만 게구리 선수의 사건이 게임계의 여성혐오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고, 이로 인해서 많은 논의가 활성화되었다며 사과 없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

3.13.2. 불리하면 일부 이단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잘못을 저지른 것은 어디까지나 진짜 페미니즘이 아닌 이단이기 때문에 전체 페미니즘에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페미니즘에 분파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페미니즘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페미니즘 내에서는 과격하거나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이들도 사상의 변방이 아닌, 주류 가까이에 포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석사 이상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과학연구 등에서 여성은 배제되었다는 이유로 자연과학을 자지과학이라고 부르며 여성혐오, 남성우월주의로 매도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에 일부 이단론은 힘을 잃는다.

일부 이단 식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도덕적 실태를 지닌다. 위에서도 논의된 바 있듯이 '슬프게도' 여성 우월주의와 그 선을 그을 수 없는 종류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또한 페미니스트들에게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인정되었다. "그들도 페미니스트고 나도 페미니스트이나 그들과 나는 수단이 다를 뿐이다." 정도의 인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진짜' 페미니즘이라는 말은 이 문서에도 분명 다수 존재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거부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페미니즘의 일반적 행태는 어디에 가까운가. '선을 긋지 아니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일부를 그들과 같은 집단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을 통하여', '방관자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이므로 명백하게도 후자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도 '일부 이단' 운운은 문제가 발생하자 발을 빼기 위하여 내비친 표리부동한 예시일 따름이고 근본적으로는 단순한 페미니즘 계파적 차이임을 '개인 내적으로 주장'하고 있음과 다름없다.

단순하게 의견을 밝히지 않는 것은 중립일 수 없다. 비도덕적 행위를 앞에 두고 중립을 표방한다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소극적 • 방관적 지지'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집단 내부에서 언급되는 '일부 이단' 식의 꼬리 자르기 행태는 일견 비겁하게 느껴지리만큼 안팎이 대조된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페미니즘의 원로급 인물들이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내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리아 스타이넘 같은 페미니즘의 대표격 인물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 선거 운동에 뛰어들어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을 성차별주의자에 창녀라고 매도한 사례가 있다.

또한, 이런 논리대로라면 가정폭력, 단톡방 성희롱 등의 여성 인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도 제기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이것도 일부 남성인사들의 언행을 여성계가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일 뿐이니 무시해도 된다는 소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처럼 말로 사람을 마녀사냥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분명히 보여주는 예시가 존재하는 이상, 래디컬 페미니즘을 '그저 가벼운 문제'라며 넘어갈 순 없는 것이다.

페미니즘 자체가 하나의 사상(ideology)이기에 극단적인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올 수는 있다. 위에 나온 사회주의인 경우도 현재의 쿠바나 과거의 현실사회주의를 표방하던 시대의 소련 및 동구권 국가들처럼 살 만한 사회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소련의 스탈린 시대나 중국의 마오쩌둥 시대, 북한의 김일성 시대처럼 폭압적인 통치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사회주의를 표방한 국가들은 스탈린주의 같은 극단주의자와 손을 못 끊었기 때문에 이들의 기반인 사회주의마저도 무조건 좋지 않게 평가한다. 심지어 북한은 사이비 종교라고 해도 무방한 주체사상으로 아예 갈아탔는데도 그렇다.

문제는 그런 것이 페미니즘에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앞으로도 극단주의자들을 무작정 옹호하거나 방치한다면 이들도 대한민국에서의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처럼 망할 수도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주류 페미니즘의 극단적인 색채를 전부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 탓으로만 돌리는 성향이 강하다. 미러링, 만물여혐설, 잠재적 가해자, 젠더 권력 논쟁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주류 여성단체나 인터넷상의 넷페미들은 메갈리아의 행동이나 논리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적어도 반대하지는 않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본인들 쪽에서 문제가 터지면 메갈리아의 행동이라고 하거나 일부의 문제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든다. 메갈리아가 아닌 페미니즘이 메갈리아 측의 논조에 동조하거나 극단적인 소리를 낸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2, 3

최대한 우호적으로 해석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움이 된다는 정치적 이유라고 봐도, 그걸 감안하더라도 지나치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기치로 세우는 사상이지 남성혐오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사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쪽은 잘라내고 배격할 필요가 있다.

2020년 초의 한국 상황을 보면 극단주의 페미니스트들을 일부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가 차라리 나은 편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여성 입학 허용 논란 사건에서 숙명여대 내부의 반발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입학을 포기했는데, 정의당은 숙명여대가 아닌, 교육당국을 비판했다. 한국의 페미니즘 수준은 일부 이단조차 주장하지 못 할 정도로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2020년 11월 19일 아청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이슈가 되었는데, 위법논란이 많은 법임에도 페미니스트들이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고 통과시키려 하였다. 개정안 이전에는 단순히 아동이 묘사된 2D 사진을 소지하거나 배포하면 잡혀가는 수준이라 조금만 조심하면 문화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없었는데, 개정안 통과가 확정되면 한국 문화업계에 경제적 타격을 입히는 것도 모자라 문화업계 종사자들을 단 한 번의 검열로 억울한 범죄자로 전락시키는 명백한 악법이라고 비판받기 때문이다. 이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때 트페미 공인들이 발 벗고 나서 넥슨을 부당 해고 기업이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 것과 대조적이다.

3.13.3. 강약약강 및 선택적 인권 운동

페미니스트들의 프로불편러적이며 폭력적인 검열에 일관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존재에게 차별주의자 낙인을 붙이는 무고죄를 벌일 정도로 폭력적이면서 CEO 등의 사회적 지위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찍소리도 못하고 점잖게 욕한 지 1주일만에 사과하는 추태를 보이기 때문이다.[42]

대표적인 예시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것을 그나마 여성가족부가 지속적으로 공론화시키려고 노력할 동안 오프라인의 페미니즘 세력의 힘을 등에 업은 여쭉메웜, 트페미 등의 여초 사이트 페미니스트들은 단 한 번도 공론화시키지 않고 가볍게 잊어버리는 사례도 있다. 남성혐오에는 열을 올리면서 정작 진짜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에는 무관심하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또한 2014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성추행 사건의 강석진 교수가 국내에서 충분히 죗값을 치르지 않고 2019년부터 아랍에미리트의 대학에서 도피성 교수 재직을 택하였음에도 대한민국의 여성인권단체들과 여성가족부와 정치권의 페미니스트들이 본래라면 천인공노해야 할 일임에도 외국 페미니즘 진영과 연대해 성범죄자 교수를 임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항의시위를 벌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유죄추정의 원칙을 광적으로 주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중잣대라 할 수 있다.

3.14. 급진적 방법에 대한 비판

'성 평등주의'[43]는 지지하지만, 페미니즘은 지지하지 못하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다. 즉,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지지하는 것까진 자신도 지지하는데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방법론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건 국내나 해외를 막론하고 페미니즘에 반감을 갖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생기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사실상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환멸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일이다.

일례로 영국에서 벌인 조사에 의하면 총 인구의 2/3 이상이 성평등을 지지하지만, 오직 7퍼센트의 사람만이 페미니스트라고 응답했다. 해당 기사

몇몇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착각들 중에 하나는 "쟤는 성평등을 이루려는 목적을 가진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으니까 성차별주의자야." 같은 것이 있는데, 전혀 틀린 생각이라는 것이다.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는 몇몇 이들은 페미니즘을 볼 때 성평등을 추구한다는 목적성을 보는 게 아닌,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적합성을 보는 것이므로 적합성이 부족하다고 본 이들이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대중에게 제일 와닿는 페미니즘은 정부에게까지 잘 들릴말큼 큰 목소리를 내고 정책 형성에 영향을 주는 페미니즘이다. 그런 대중의 인식을 차치하더라도, 정부의 정책 형성 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면 "주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런 페미니즘 집단이 대부분 사회적, 문화적 요소에도 할당제 등의 공권력을 투입한 급진적인 변화를 선호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정부기관이나 페미니즘 단체가 성평등을 위한다는 이유로 남녀성비가 틀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남녀할당제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그에 준하거나 그보다 더한 특혜를 찍어낸다. 그러나 반박에 따르면, "성평등은 지지하지만 페미니즘은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조치 자체가 근본적으로는 공평한 경쟁 자체를 방해하기 때문에 할당제나 특혜제공 같은 것은 성평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어서는 안되거나 사용되더라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이에 대해 페미니즘 단체에서는 부작용에 대해서 "필요악"이라는 한 단어로 일축해 버린다. 이들은 여성정책으로서 급진적인 변화를 부르는 정책을 선호하면서도 그에 따를 부작용과 사회적 비용은 그다지 심각하고 진중한 고려를 하지 않고(혹은 하지 않는 것처럼 대중들에게 비쳬지고), 이런 태도가 위에서 말했다시피 사회 구성원에게 사회적 박탈감, 더 나아가 반감을 사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무분별한 급진정책으로 인하여 반감이 터져나온 예를 들어보자.

물론 기사에 나온 이성은 담당관은 "체력 검정이 실무에 적합한지 검토해 봐야 한다는 취지였다."라고 해명했다. 일단 경찰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체력수준을 검증하는 시험에 의문을 품는 것 자체가 경찰로서 기본이 안된 관점이라는 건 넘어가자.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사회 구성원들이 특정 계층에게 과도한 편의를 봐주는 것에 대하여 얼마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지이다.

여경도 충분히 남경처럼 범죄자 제압 등을 할 수 있게끔 교육시키거나, 여경의 체력 검정 시험도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거나, 지원하려는 직렬별로 체력 기준을 차별화시킴으로써 체력이 낮은 사람도 경찰 업무에 동참할 수 있게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선행되어야 할 정책들을 뒤로하고 그저 할당제의 비율을 늘리겠다고 한다는 것이다.

서울권 대학교의 총여학생회 폐지와 잡음도 이를 잘 나타낸다. 총여학생회가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지 않으려 해서 생긴 사건이다. 페미니즘 이론처럼 성평등한 사회가 될 수록 남성이 지는 가부장제의 짐이나 역차별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면, 오늘날 총여학생회가 스스로 총여학생회의 존재에 이의를 제시하여 스스로 해산해야 한다.

이와 같은 사태는 할당제 등과 같은 특혜가 얼마나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하는지, 충분히 조심스럽게 다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나 사회적 반감과 박탈감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젊은 남성층들에게서 무슨 말이 나오는가? "정말로 가부장제가 강한 세상에서 가부장제의 꿀을 빨던건 50대 이상의 남성이다. 그런 이들이 표 좀 얻어먹으려고 성 불평등 해소랍시고 "남자가 양보도 좀 하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 면서 20~30대 남성을 견제라도 하듯 여성가산점 같은 것을 사방팔방 뿌려댄다.[44] 그런데 페미니스트들은 그런 기득권 남성 옆에 붙어서 성평등을 위하기는 커녕 이익만 취하려 한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위에서 말한 그것이고 20~30대 남성 내부에서 안티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즘의 무궁한 연구를 더 이상 옹호하지 않는 부류들의 세를 불리게 된 이유 또한 같다.

3.15. 학문 오염 및 반지성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사회 각층으로 퍼지면서, 당연히 학계에도 페미니즘을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중 일부가 기존 학문들을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왜곡시킨다는 점이다. 이들의 행태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페미니즘을 방패로 삼아 수준 이하의 논문이나 연구 성과를 남발하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의 독무대인 여성학이라면 그저 그러려니 하겠지만, 또는 의학, 생명과학적으로 남녀의 과학적인 차이를 연구할 수도 있겠지만, 성별과 상관없이 학문적 엄밀성이 요구되는 자연과학 등의 다른 분야에서도 페미니즘 간판을 달고 기준 미달인 논문들을 내놓은 것이 문제.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런 논문을 막고 싶어도, 혹시 반대 의견을 내면 여성차별로 몰릴까봐 아무 말도 못 하고 논문을 통과시켜버리고는 한다. 그러다보니 수준 이하의 페미니즘 논문들이 전혀 상관없는 분야의 간판을 달고 버젓이 유명한 저널에 올라오고는 한다.[45]

두 번째는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기존의 연구 성과나 업적들을 깍아내리고, 학계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부류들은 별 근거도 없이 기존 학문들이 남성 중심이다, 남성들의 시각으로 왜곡되었다 주장하면서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성별이 끼어들 여지 자체가 없는 학문에서도 남성들이 이것을 왜곡시켰으며, 여성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체역학을 강간 학문이라고 비판했던 뤼스 이리가레 등이 대표적인 사례. 이들은 이렇게 학문 자체가 남성들의 억압과 성차별, 강간문화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근간부터 여성들의 시각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여성적인 시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론이 통일되지 않는 게 보통이다.

물론 이런 주장들에는 대부분 구체적인 근거가 없으며, 보통 들이대는 근거라고는 해당 학문에 여성의 머리수가 부족하다 정도인게 대부분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해당 학문에서 더 많은 전임 TO를 여성에게 강제로 할당하라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는데, 이 정도면 학문 자체의 뿌리를 흔들 정도의 위협이다. 실력 있는 연구자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독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SNS를 통해 페미니스트들이 증가하고 이들의 지식이 없는 헛소리들이 인터넷상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 용어는 본래의 의미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동시에 포함하는 용어로 바뀌게 되었다. (관련 문서 참조 :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프로불편러)

한국 페미니즘의 주류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3.15.1. "(저)지능=페미"로의 변질

3.15.1.1. 유형 1
과학적 지식과 사고력, 추론력을 상실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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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임신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한 트위터 유저.[46]
그와중에 미리 주장을 펼치고 문헌을 찾고 있다.

과학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실제 사례를 찾는 방식은 귀납적 추론 방식이다. 연구를 할 때는 미리 어떤 가설을 기초로 하여 그에 맞는 실험을 행하고 실험결과에 따른 결론을 도출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설을 세운다는 거지 주장을 먼저 해놓고 근거를 찾는 게 논리적, 과학적으로 올바르다는 건 아니다. 당연히 과학적으로도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해서 그게 맞다는 걸 증명한 뒤에 주장을 한다. 단, 그것을 주장할땐 ~일것같다. 형태의 추론적 논법을 사용해야지, 위 사진처럼 ~이다. 라고 주장하는 건 생떼를 쓰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문헌을 근거로 주장을 펼치는 게 아니라 일단 순서를 바꿔서 주장을 먼저 펼쳐놓고 자기 입맛에 맞는 문헌을 찾고 있는데 처음부터 틀린 주장을 하고 있으니 지지할만한 문헌이 나올 턱이 없다. 무엇보다 우선 저 덜떨어진 주장을 하고 있는 본인도 이성 간의 교미를 통해서 태어난 생물이다. 이런 주장이 저렇게 많은 RT를 탄다는 것 자체가 트페미들이 얼마나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주장에도 쉽게 선동을 당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단적인 예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여성 입장에서 스스로 임신과 같은 여성의 생리적 경험을 열등하고 피해야 하는 것으로 왜곡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생리적 경험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간주하면, 여성의 신체와 그로 인한 경험이 열등하거나 사회적으로 무가치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것이 해외의 페미니즘에서 크게 우려하는 사항이다. 이것은 그렇게 페미니즘에서 비판하는 여성의 생리적 경험이 사회적 규범과 제도에 의해 억압되거나 무시되는 행태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여성의 보편적인 생리적 경험은 무가치하다, '대단히 잘난 남자가 아니면 여성의 임신은 존중받을 수 없다'는 가부장적 가치관을 내면화했다고 할 수도 있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기본적인 사회/과학 지식조차 없는 것인지, 관련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논문을 근거로 하였는지도 매우 불확실한 논리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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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시 뇌의 90%가 손상되고, 이후 다시 복구된다고 믿는 페미니스트
상단의 예시들처럼 기초 상식조차 결여된 발언을 하는 경우. ( #1 @1). 보통 이런 경우는 이성 간 생물학적 차이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과학적 사실조차 무시하는 발언이 특징으로, 이러한 몰상식의 강도가 과할 경우 역으로 비판을 받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듯 지금도 지구 어느 곳에선 지구 평면설을 지지하는 것처럼 이러한 상식이 결여되어 있으며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의 발언조차 사실로 받아들이고 지지하는 경우도 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기엔 당연하지만, 야생 동물의 세계에서는 그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야생 동물들은 당장 1초 뒤에도 요단강을 건널 수 있는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동물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종 보존을 위해, 동종 일지라도 자신의 유전자를 계속 보존해 줄 수 있는 개체와 자신의 자손들만을 중요하게 여기도록 진화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동종 간에도 생존 경쟁을 하도록 또 진화했다. 아무리 동종이라도 생존 경쟁을 해야 서로 야생에서 살아 남으려고 치열하게 경쟁할 테고, 그 동종들 중에서 강한 개체들이 계속 살아남아 혹독한 야생에서 자신들이 멸종하지 않을 것이지 않은가?
그래서 동물들은 암수 모두 자신의 유전자를 확실하게 보존하고 자손을 번식시켜 줄 개체만이 중요해지다 보니, 수컷은 오로지 자신하고만 교미를 해 줌으로서 자신의 유전자를 대대손손 보존시켜 줄 암컷만이 필요해졌고, 암컷은 자신이 그 수컷을 위해 자손을 낳아 주고 육아를 해 주는 대가로 자신과 새끼들을 확실히 천적으로부터 보호해 줄 강력한 수컷이 필요해진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 법. 당연히 서로 짝짓기를 하고 자손을 번식할 개체의 수는 어쩔 수 없이 한계가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번식 경쟁으로 이어진다. 번식에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자신들의 유전자는 영영 보존할 수단이 사라지고 대가 끊긴다. 게다가 번식에 성공한 다른 개체들이 자손을 낳으면 입이 늘어나서 그만큼 자신이 먹고 살아야 할 식량 자원도 부족해진다. 짝짓기를 못 해서 평생 솔로로 살더라도 음식만 계속 먹고 살면 최소한 늙어 죽을 때 까지 굶어 죽진 않는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에게서 태어난 자손들로 인해 자신이 먹고 살아야 할 음식마저 가족을 이룬 개체들과 경쟁해야 한다면, 짝짓기에 실패한 개체들은 가뜩이나 짝짓기에 실패해서 번식을 못 해서 자손을 번식 못 시킨것도 야마돌아 죽겠는데, 옆 가족들이 자신은 못 해본 짝짓기에 성공한 것도 모자라 자손까지 낳아서 자신이 먹어야 할 음식을 차지하기 위해 그 가족들과 경쟁까지 벌여야 한다. 게다가 야생에서는 음식을 구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만큼 힘들다.[49] 더군다나 그 자손들이 자라서 성체가 되면 번식에 실패한 개체들은 더더욱 부담이 된다. 그리고 그 개체들이 또 번식에 성공하고 성공하면? 이쯤 되면 차라리 죽는 것이 맘 편하게 된다.
그래서 수컷 개체들은 자신이 좋아하지만 차지할 수가 없어서 애초부터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시켜 줄 수 없는 암컷이라면, 그 암컷으로 인해 최소한 자신의 식량 자원이 위협받지라도 않게 하기 위해 암컷들을 사정없이 죽이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암컷을 죽여버리는 수컷들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생태계는 이런 식으로도 생태계가 유지되고 종의 개체수가 유지되도록 자연스럽게 질서가 잡히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위의 영상의 댓글들의 페미니스트들은,이런 동물들의 생태계의 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동물에게 인간의 감정을 이입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대입하다 보니 댓글창을 개판 내는 것이다. 댓글들의 반응을 요약하자면 힘을 기르거나 외관을 가꿔서 자신이 원하는 암컷에게 자신을 어필하거나 다른 수컷들과 경쟁에서 승리한 뒤 그 암컷을 차지할 생각해야지 왜 애꿎은 암컷을 공격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야생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서열에서 밀리면 다른 암컷들도 차지하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인간 사회에서는 서열에서 밀리면 백번 양보해서 자신의 노력으로 재기할 기회라도 있지 야생에선 그냥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암컷을 죽이는 이유는 성욕 해소를 못 한 것에 대한 불만보다도 그 암컷으로 인해 태어날 자손들 때문에 자신의 식량까지 빼앗겨서 굶어 죽을 수 있다는 위험이 더 크다.
3.15.1.2. 유형 2
사실관계와 정반대되는 발언을 하거나 혹은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잘못된 해석으로 오류를 범하는 경우. 보통 이런 발언들은 특정 직업군에 여성의 수가 적거나 부족하다는 것을 성차별의 한 부분의 갈래로 보고 주장을 하다가 비판을 받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로는 EBS의 시사프로그램인 까칠남녀에서의 여성 쉐프 발언, 후자의 경우는 여성 프로게이머에 대한 전국디바협회의 주장 등이 있다.
3.15.1.3. 유형 3
페미니즘과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통계자료를 무작정 인용하거나, 어떤 통계 자료든지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며 확증편향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 경우. 대표 사례로는 GGI 통계에 대한 비판,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아동 성범죄 관련 통계 왜곡 등이 있으며, 링크설명 기사에 한국의 아동성범죄 발생률이 세계4위라고 나와있는데, 전세계 5개국중 4위이다.
3.15.1.4. 유형 4
여성의 권익 향상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여성혐오라고 주장을 하거나 오히려 주장을 하는 바가 거꾸로 여성의 권익을 저해하는 경우. 가령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영화 귀향에서 일본군이 위안부 소녀를 필요 이상으로 고통스럽게 하는 묘사가 있다고 여성혐오라고 주장하거나 #, 또는 저출산으로 인해 앞으로의 여성 징병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애를 더 적게 낳아서 한남들이 여성들한테 싹싹 빌게하자고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 하지만 이들의 주장의 모순점에 대해 비판하자면,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 경우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남성도 줄게 되어 여성을 징병할 수밖에 없게 되므로 군대에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남자들이 주 소비층인 히어로 영화에서 여성이 조력자로 등장하는 것이 여성 혐오라고 주장한다.
3.15.1.5. 유형 5
사회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짊어져야 할 의무를 피하고 오로지 권리와 이익에만 열중하는 경우.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일명 꿀빠니즘, 혹은 뷔페미니즘이라 불리는 태도이다. 여성들은 약자라며 동정심을 유발하고 권리와 이익을 얻기 위한 의무를 회피, 혹은 줄이려 하며, 이에 대해 지적할 경우 마찬가지로 여성혐오로 선동한다. 대부분 이런 부류와 갑론을박을 하다보면 최종적으로 '너 때문에 내가 힘들게 산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 즉, 결국에는 자신의 무능을 남성의 탓으로 돌리며 각종 궤변으로 그것을 포장할 뿐이다.
3.15.1.6. 유형 6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잘못되거나 왜곡된 역사의식을 가진 경우. 워마드는 여공들의 시궁창스러운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전태일 열사를 단순히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조롱한 사례가 있다. 실제로는 전태일이 노동자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근로기준법을 직접 공부하면서까지 정부에 호소한 것도 평화시장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아가면서도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는 여공들 때문이었다.

당연하게도 이런 현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아 페미니즘에 우호적이고 그들의 주장을 잘 들어주며, 그 때문에 2018년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일명 혜화역 시위)에서 남성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단지 '한남충'이라는 이유 하나로 재기하라고 비난하였다.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 페멘(femen) 활동가가 러시아에서 페미니즘 인디밴드 "푸시 라이엇" 멤버를 고소한 러시아 정교회에게 항의한다는 이유로 이오시프 스탈린 체제 하 소련의 독재와 우크라이나 대기근으로 희생된 우크라이나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세워진 정교회 십자가를 전기톱으로 잘라버린 사건을 저질렀다. #

애초에 우크라이나는 전통적으로 정교회 문화권이었는데, 이는 같은 정교회 문화권인 러시아 및 벨라루스 같은 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인들과 벨라루스인들에게 적대감과 동질감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말그대로 정신나간 매국노급 사건이다.

이 사람은 결국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정교회 및 우크라이나 소련 희생자들 및 대기근 희생자 유족들에게 심각한 비난을 받고 프랑스로 난민신청했다.
3.15.1.7. 기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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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민군복합항 통합항만방호 훈련중인 해병대원에 대한 모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일본 황색언론겸 혐한언론 주간문춘에서 날조했던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 " 베트남 전쟁 한국군 위안부 운용설"을 근거로 들어가며 "해병대원들이 비난 받을 만한 짓을 했고, 해병대원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자들은 파시스트"라는 내용의 망언글을 올린 남자 페미니스트.물론 그 훈련 중이던 해병대원들은 애초에 실탄이 장전되지도 않은 빈 총으로, 시민 진압 목적으로 출동한 것이 아니라 단순 기지방호 훈련 중이었기에 아주 멍청하기 짝이 없는 소리. 실탄사격 훈련이나 경계근무 같은 상황이 아닌 이상, 훈련에 사용하는 총은 빈 탄창을 결합한 채로 들고 나가는 게 상식 오브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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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일로 군기교육대행을 당하자, 일본에서 날조한 위안부 운용설로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명예를 모욕한 본인 잘못은 생각 안하고 적반하장으로 국방부에 항의 민원을 올렸다가 본인의 자대였던 곳에서 군기교육대 처분에 대해 아무 문제 없었다는 답변을 받으니 끝까지 자신의 헛된 논리가 틀리지 않았다며 고집하는 남자 페미니스트. 저 남자 페미니스트가 진실이라고 우겨대는 "베트남 전쟁 한국군 위안부 운용설"은 야마구치 노리유키라는 일본 언론인의 날조인데( 링크1, 링크2), 야마구치 노리유키는 아베 신조와 친밀한 극우성향의 혐한 논리를 지지하는 우익이자, 여기자를 성폭행한 성범죄자다. 즉 저 상황은 남자 페미니스트가 강간범의 날조를 끝까지 진실이라고 우겨대는 상황인 것.( @)물론 남성 페미니스트도 이 지능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그저 이걸로 뭔가 얻어먹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할 수 있는 게 전부다. 심지어 공개적으로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남성들 대다수가 성추문 혹은 성범죄 전과가 밝혀지거나 새로 추가됨에 따라 남페미 = 잠재적 성폭행범이라고 이들의 논리를 적용해 비꼰다. 해당 남성 페미니스트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중에 드러난 진짜 성폭행, 성추행 등의 성범죄 피해를 받은 여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이들을 위하서 기도해 달라는 발언을 기도회에서 실제로 했음에도, 오히려 문재인대통령을 비난하였다.[50]남페미들이 실제로는 여성 인권보다 다른 잿밥에 목적이 있는 족속들이란 좋은 예시.( @)] 이 페이스북 글의 주인공 남자 페미니스트는 본인도 한국인이면서 예멘 난민 술값 먹튀 폭행사건을 보고 "이쯤되면 한국 땅에서 한국인을 추방하는 게 정의다. 뇌내망상에 빠져 혐오를 밥먹듯이 하는 테러리스트들의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헛소리를 하면서 로더럼 아동 성착취 사건, 과격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샤리아 요구 시위 및 샤리아 경찰 행패, 그 외에 이슬라모포비아를 유발하는 데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수많은 범죄 사례들을 본인이 안 겪어 봤다고 "뇌내망상"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 @)또 일본의 황색언론인 주간문춘에서 날조했던 새빨간 거짓말인 " 베트남 전쟁 한국군 위안부 운용설"조차 진실이라며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을 위안부나 운용하는 일본군으로 역사왜곡하며, 6.25 전쟁 북한의 여러 도발에서 싸우다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군인들까지 비난하고 있다. 이는 트페미들이 서로 끼리끼리 편들어주면서 문제를 하나도 자각하지 못하는 행태와 똑같다.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인터넷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네티켓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으며, 따라서 적어도 대한민국 내에선 '페미니즘은 남성혐오+논리 따윈 존재하지 않는 여성우월주의'이며, '페미니스트도 다른 정치 극단주의자들처럼 자신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얼마든지 사실을 왜곡하고 어떠한 망언조차도 주저하지 않고 할 수 있다.'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말을 해 줘도 안 듣는 공통점이 있다. 조롱거리가 된 이후에도 행동이 달라지지 않아 같은 이유로 다시 조롱거리가 되는 게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다. 이는 상기했듯 허황된 논리를 내세워도 이를 무지성으로,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자신이 틀리다는 생각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
2017년에는 유력 페미니스트들이 저지른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51],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등의 범죄, 그리고 호주국자의 여동생이 스트리밍으로 드러낸 광기에 찬 모습 등으로 인해 페미니즘 탈출은 지능 순서, 혹은 지능의 문제를 넘어서 페미니즘은 정신병 이라는 표현이 쓰이고 있다. 해외에선 이보다 앞선 시기에 대안 우파 컬럼니스트인 마일로 이아노풀로스가 "페미니즘은 암덩어리(Feminism is Cancer)"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이미지가 최악으로 추락한 이유는 하나다. 제대로 된 학습과정이나 논리적인 근거로 성 평등을 주장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정식적인 토론장이 아니라 SNS에서 익명으로 활동한다. 그러니까 페미니스트에게 전문성을 입증할 수가 없다.
심지어는 외국에서 페미니즘 사상을 가지는 사람들 중에는 '논리' 자체를 남자가 여자를 억압하려는 도구, 즉 남성은 젠더 권력을 가진사람이자 잠재적 성차별주의자 내지 여성 혐오자들이며 이들에 의해 억압받는 여성들은 피해자로 간주하기에 이르렀다. 제대로 무언가를 배워도, 강숙자 박사나 오세라비(본명: 이영희, 페미니즘 비평가이자 휴머니즘 지지자인 여성 운동가) 작가 수준으로 논리를 펼칠 리가 없다. 또 어디선가 주워들은 자료만 철석같이 믿는 페미니스트들이 잘못된 주장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은 한국이든 외국이든 페미니즘의 태생적인 한계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온건한 척을 하며 페미니즘이 무조건적으로 성평등을 의미하며 이들이 지지하는 페미니즘만이 성평등을 이룩할 수 있다(즉 이들이 지지하지 않는 다른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즘이 아닌 사상은 성평등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누군가가 주장하더라도 이들의 주장은 이교도들의 이단 내지 사이비 주장 정도 취급 받으며 무시받는다.) 는 다소 근본주의적(radical feminist)인 주장을 펼치는 자들도 지지를 보내옴으로써 그 허상을 드러낸지 오래다.
불리하면 일부 이단 문단에 나와있듯, 여러 페미니스트들은 '꼴페미'들은 '일부 이단'에 불과하다며 자신들은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남성을 일반화하거나 배척하지 않는 페미니스트를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세간에서 '꼴페미'라고 불리는 극단적인 자들은 명실상부 페미니즘을 구성하는 절대다수다.
다수 여초 커뮤니티에서 메갈리아, 워마드와 같은 과격 페미니스트들과 선을 긋거나 그들을 제지하기는커녕 자기들이 할 말을 대신한다고 힘을 실어주는 형편이다. 페미니스트들이 남초 사이트와 일베를 묶으려하는데 설득력이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예 노무현 드립에 대해 관대한 디시를 제외한[52] 어떤 남초 사이트에서 일베식 사고를 대놓고 내비치거나 일베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사용하면, 특히 그 중에서 성기에 빗댄 심각한 여성혐오적인 발언, 고인드립성 발언을 사용한다면, 그 자리에서 다른 유저들의 대폭격을 각오해야 하는데다, 운영진 차원에서 차단(정지조치)이나 강제 퇴장( 영구 정지) 등의 처벌도 쉽게 따라온다.
일베 자체를 페미니스트와 똑같이 여기는 것도 모자라 일베충은 페미니스트와 결혼하라는 조소를 진심으로 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만물일베설이라는 조롱조의 단어도 생겨났지만 그만큼 남초 사이트들은 일베에 맞서서 싸우는 노력을 치열하게 했던 것.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하는 리버럴 페미니스트'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1990년대~2000년대에는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주류 제도권에 있긴 했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급진적 페미니즘 문서에 소개된 '한국적 여성해방 이론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 여성학자 강숙자 박사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 여성운동에선 완전히 비주류로 밀려났다.[53]
여성부 입장도 다를바가 없는데 여성이 받는 실질적 차별이 줄어듦에 따라 여성부를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는 커진다. 여성부 입장에선 갖은 수를 써서 한국남성을 여성을 착취하는 세력으로 둔갑시킬 필요가 있고 갖은 수를 써서 아동을 위협하는 괴물로 만들어야 한다. 기득권을 잃는 시점은 일을 잃어버렸을 때이므로 계속해서 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종 통계를 왜곡하고 게임 등 중장년층이 잘 모르는 대상을 잡아 아동, 청소년의 발달을 저해한다고 선동해야 한다. 남아있는 문제들도 다른 기관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거나 너무 복잡해서 해결방안이 안보이는 수준이니 효율이 떨어진다.
이 와중에 새로 나타난 신세대 페미니스트(메갈리아, 워마드)가 탄생하면서, 이들의 행패는 경제위기의 현실 속에서 젊은 여성 대중들의 불만과 분노가 다름 아닌 같은 동년배 남성들을 향해 터져나온다. 이들은 페미니즘의 이름을 내세워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를 미화하는 파시즘에 가까운 행동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시민단체, 언론, 정치인, 한국 여성운동 진영 거의 전체가 진보/보수 막론하고 맹목적 지지를 보내면서, 여성운동 전체가 래디컬 페미니즘에게 장악당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진선미, 남인순, 나경원. 이들은 여성할당제를 지금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성 정치인이다. 나경원은 아예 여성을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물리적 약자로 절대적으로 규정하고 2011년 하반기 재보선에 임한 바가 있었다. 이 중 나경원은 낙선했지만, 국민의힘의 친페미니즘화는 이수정 교수의 영입 후 점점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즉, 주류 여성계가 정략적 목적에서 이들을 무조건적으로 미화하고 옹호함에 따라, 한국 사회의 여성운동이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임을 증명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인권단체가 이렇게 된 것은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의 상황에서 자신들의 밥그릇을 사수하기 위해 일종의 파시즘 정치에 의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들은 내부적으로 사과하거나 자정 작용을 실현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고, 하나의 논리나 주장을 채택하는 순간 끝까지 막 나가게 되며, 비판이나 반박 자체가 묵살당하고, 어떤 사건이나 주제/분야의 현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주장이 채택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물론, 경제 위기가 아니더라도 여성인권이 신장될수록 그간 받아온 일종의 특혜, 이득처럼 보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거부 반응이 커지는 것이 당연하다. 예를 들면 옛날에는 여성에 대한 교육이 부실한 상태에서 여자대학교는 사회적으로 인정되었지만,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보다 높은 현재에 이르러선 정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여자대학교가 TO를 가져가는 등의 일들은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 된다. 오빠나 남동생은 학원을 보내줬는데 자신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를 옹호하는 경우도 있으나 전체 통계를 살펴보면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남성의 대학 진학률을 뛰어 넘었다.
예컨데 개인은 성차별을 당했더라도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내에서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의 교육을 받는 것이 통계적으로 증명되었으며, 개인의 성차별 사례는 그 개인을 구제하기 위한 근거로는 작동할 수 있을지언정 전국가적인 제도화된 여성 우대 정책을 옹호하는 근거로선 빈약하다 못해 아무 의미도 없다. 전형적인 논리적 오류 중 감정에의 호소의 사례.
일명 넷페미와 진보 정치권과 주류 여성인권단체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버릴 수 있는 존재다. 후자는 전자를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게 위해, 전근대적인 여성관을 감추고 세력을 넘치기 위해, 아니면 불만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원하고, 전자는 이런 비호 속에 자라났다. 이런 순환 구조 사이에 전자와 후자가 전부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게 되었고, 즉 언제나 서로가 서로를 토사구팽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전자 중 일부는 주류 여성계보고 쓰까, 진보 정치권에겐 진보씹치 등의 비하 명칭을 쓰며, 자신의 독자세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즉 이전엔 주류 여성계에 의해 살을 찌워진 총알받이라고 해도 되겠지만, 지금은 주류 여성계를 견제할 수 있는 독자세력이 된 셈이다.
한편 정작 젠더 갈등에 대해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들에서조차도 진짜 제대로 된 성평등 전문가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섹스 칼럼니스트'나 아예 연예인같은 비전문가들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성평등같이 심오한 주제에 대해서 논한다는 것이다. 이미 방송사들부터 페미코인을 빨아 '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라는 논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구글에서 examples of stupid feminist(어리석은 페미니스트의 예) stupid feminist(어리석은 페미니스트)라는 자동완성단어가 있을 정도로 하나의 으로 자리잡은 상황.
이러한 사례들 중 대한민국에 퍼진 유명한 일화로는 4chan에서 주도한 #pissforequality 낚시질. 구글검색 루리웹 출처 이미지는 보기 싫은데 내용은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서서 소변을 보는 행위가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기에 이는 여성혐오라 주장하며 여성도 평등하게 서서 소변을 봐야 한다는 내용의 가짜 캠페인. 이미지들은 여기에 낚인 페미니스트들이 하의를 입은 채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을 인증한 사진이다. 이 외에 생리대가 여성성을 압박하기 위해 남성들이 제작한 전유물이니 생리대를 사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피가 흐르도록 두어야 한다는 가짜 캠페인도 있었고 물론 여기에 낚여 인증한 사람들도 있었다.
언론인 및 지식인들도 이러한 말을 개요에서 소개한 의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이러한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그들의 발언 및 기사의 취지에 이러한 인식이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에선 한경오의 상근기자 및 시민기자들이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SNS에선 트위터의 이용자들, 녹색당 등 자칭 신좌파 세력이 이러한 발언들을 자주 하는 것을 볼수있다. 운동권 출신 성향의 인물들도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비롯되는 발언등을 자주 하는 편이다.
또한 민주화 운동 이후 나타는 진보 여성계열인 한국여성단체연합 같은 경우는 운동권과 같이 활동했기에 상대적으로 노동조합과 연대하는 등 진보적이다. 페미니즘 = 진보좌파로 인식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신좌파의 흐름 중 하나인 래디컬 페미니즘을 받아들이자마자 어떤 관점에선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신좌파 정당의 전형적인 예시인 녹색당 소속의 유명한 여성학자 정희진만 해도 ' 마르크스주의는 백인 남성만을 위한 것', '왜 아이를 국가가 키워야 하는가? 육아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보다 남성들의 의식과 태도가 중요하다'등만 아니라[54], '징병제는 최선의 선택이다',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이 갖는다는 전제하에 THAAD를 배치해야 한다',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해야 한다. 그리고 그 교과서는 내가 써야 한다.' 등의 보수 우파가 할 소리를 한 적도 있다. 말 그대로 신좌파의 내부에 있는 마오이즘을 드러낸 대표적인 예시인 셈.
그나마 1980~1990년대만 해도 자유주의, 기독교계,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등 다양한 페미니즘이 공존했고, 서로 사이에 견제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중 살아남은 쪽은 신좌파계인 래디컬 페미니즘이었고, 결국 이들이 대한민국 여성계의 주류가 되고, 다른 계열은 비주류가 되었다. 그나마 기독교계는 이승만-박정희 정부 때 어느 정도 몸집을 불려서 형편이 나은 편이다. 단, 이들도 자유한국당에만 영향력을 미칠 뿐이고, 자유한국당의 특성상 영향력이 약하다. 민주-정의-녹색 등 진보-개혁정당 모두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진보 성향인 여성인권단체에 비하면 약세이다. 결국 견제가 사라지고 결국 이 사달이 난 것이다.
페미니즘에 대한 좌파 정치권의 입장에 대해 좀 더 덧붙이면, 오히려 강성 좌파일수록, 권위주의 계열인 사회주의 쪽으로 갈수록 페미니즘에 대해선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다. 볼셰비키그룹 같은 강성 좌파 운동권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라는 갈래가 있긴 하지만, 메이저는 아니다. 애초에 경제/정치 이념과 젠더 이념을 섞어서 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이긴 하다. 게다가 이들은 온건적인 자유주의 페미니즘하고도 갈등을 일으켰는데, 이 보다 급진적이고, 자신들과 반대되는 신좌파, 마오이즘에서 파생된 래디컬 페미니즘과 갈등을 안 일으키는 게 이상하다.
따라서 북한의 존재로 인해 강성 좌파의 입지가 그만큼 약하고 대체로 중도좌파~중도계열의 포지션을 취하는 사회자유주의 '진보'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정치지형이 한국 사회에서 형성되어 있다.
이렇다보니 외형상으로는 대부분의 진보 정치세력이 페미니즘 친화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자꾸 선진국의 페미니즘 운운하는데,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기존의 보편, 사회적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하는 기존 좌파와 사회 문제를 인종, 성별, 성정체성 같은 개인의 정체성 문제로 환원하려는 소위 정체성 정치(identity politics) 신봉자들의 충돌은 이미 2016년 당시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서로 "사해평등적 제국주의자", "버니 브로스" 따위로 부르다가 침몰한 사례가 있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페미니스트를 비롯한 정체성 정치 진영에선 평시에는 행보를 공유하는 척 하다가도 막상 같은 진영 내 상술한 보편주의적 좌파 담론이 강해지면 "사회주의도 백인 남성의 전유물이다", "노동 운동도 백인 남성의 특권에 기반한 것이다" 따위 소리를 내뱉는 건 굳이 한국만의 경우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의 페미니즘 전반이 (여성인권운동의 시작과 투표권 쟁취의 역사처럼) 남성이 짊어진 군역을 나눠가지며 그만큼의 권리를 주장해나가는 양성평등적인 방향이 아닌 병역 의무에 대한 극렬하고 공격적인 조롱에 더해 자신들의 이익과 권리만을 주장하는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변질되었고 이는 일반 대중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졌다.
이들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편협하고 아둔한 사고를 엿볼수 있는 반지성주의적인 말투와 반사회적인 방향으로의 강한 행동력과 결집 행위들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그렇게 보편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써 이해하기 어려운 말투와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 이런 신조어를 고착시키게 되었다. 쉽게 말해 자업자득인 것이다.
이들은 주류 정치세력의 푸싱을 받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도를 넘은 패악질과 반지성, 반사회적행위들을 자행하며 미러링이란 이름으로 그 모두가 무한정의 면죄부를 지닌 양 행동했고 (이는 서구권에서의 Karens라는 단어와도 일맥상통한다) 역설적이게도 정상적인 여성들의 사회진출행위를 억압하고 방해하는 등 사회 전반에 끼친 해악이 심대하고 깊어 이같은 조롱을 만연하게 받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비참하게도 몇 세기 전의 여성 운동은 분명 깨어있고 진취적인 인물들에 의해 시작된 평등 지향적인 운동이었는데 현대에 들어선 난동과 패악질을 일삼는 도적집단으로 전락해버리고 만 것이다.


3.16. 가짜 뉴스 기반의 민폐와 반사회적인 행동

페미니스트 집단이 현실에서 기획한 대표적인 집회인 강남역 10번 출구 집회와 혜화역 시위는 각각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로 인해 여성이 남성에게 살해당했다는 주장과, 불법촬영에서 여성이 피해자이고 남성이 가해자일 경우에는 검거 및 처벌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데 반해 반대로 남성이 피해자이고 여성이 가해자일 경우 검거와 처벌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편파수사 관행이 만연하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 두 주장은 여지없는 가짜 뉴스였음이[55] 확인되었음에도 페미니스트 진영에서는 언론과 공권력의 묵인 아래 정당성이 결여된 사회운동을 지속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눈 뜨고 보기 역겨운 수준의 비판 및 논란|일탈행위를 벌여 사안의 내막에 정통한 계층에서 경멸을 받았다. 그러나 오점을 인정하지 않는[56] 페미니스트 진영에서는 언론과 정치권의 비호 아래 강남역 시위와 혜화역 시위를 정당한 여성인권 운동으로 왜곡하고 있다.

4. 정리 및 결론

정리하자면, 성평등을 지향하는 것은 좋다. 애초에 성평등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은 정말로 적다. 하지만 성평등을 위한다고 사용했던 방법이 이렇게 갈등을 조장하고 오히려 다른 한 쪽에 박탈감을 심어줌으로써 사회 불만세력을 키웠다면 비판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57]

첫째로, 자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은 구체적인 경우에 따라서 사회적 정당성을 얻지 못하면 비판의 소지가 있다.[58] 둘째로, 페미니즘 역시 민족주의와 마찬가지로 각종 다른 이데올로기와 결합이 가능한데, 이 경우는 그 결합한 이데올로기가 받는 비판에 노출될 수 있다. 셋째로, 오늘날 페미니즘은 특히 포스트모더니즘과 결합해서 감수성, 소통 등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이런 감수성 운운으로 인해 페미니즘은 자집단 이기주의를 정당화하면서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기만 할 뿐, 질서를 구성하지는 못한다는 비판 역시 가능하다.[59]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사회적인 기조상 남녀의 차이를 어느 정도 납득하며 받아들이는 기조가 강하였다. '군대를 가는 것을 달갑지는 않더라도 남자니까 담담히 받아들이며' '폭행이라는 행위 자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인되지 않지만 남성끼리는 시비가 붙었을 때 폭행과 싸움이 오고 가더라도 여성만큼은 폭행하면 안 된다’는 불문율과 함께 남성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시비가 붙었다고 한들 여성을 폭행하는 남성은 매우 비열하고 저급한 쓰레기로 치부하는 사회 풍조가 그 예시가 될 수 있다. 남성이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뉴스나 언론에 자주 게재되는 것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의 예시라고 볼 수 있다. 힘과 같은 신체 능력의 측면에서 일반적으로는 성인 남성보다는 약자인 여성을 폭행하는 것은 어린이와 노인을 폭행하는 것과 같은 행위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하하고 차별하며 무시하는 비이성적인 상황도 분명히 존재하였지만 이와는 반대로 여성이 무거운 물건을 든다고 하면 남성들이 들어주거나 여성들이 버거워하고 힘들어하는 일들을 주변 남성들이 배려해서 대신 해주는 경우도 많았으며, 이외에도 연애할 때 남성이 데이트 비용을 조금 더 분담하는 것, 결혼 시 혼수비용을 남성이 조금 더 많이 분담하는 것 등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은연중에 여성을 배려하는 사회 풍조 또한 '남자 답게' '남자이니까'라는 논리 하에 통용되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가정에 형성에 있어서도 아내도 같이 돈을 버는 맞벌이 가정이 아닌 남편만 버는 외벌이 가정의 경우 남성들은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을 경제적으로 잘 부양하고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하는 것에 실제로 막대한 책임감과 무게를 느끼며[60][61] 이에 업무가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묵묵히 경제활동을 하며 자신의 가정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할 경우 큰 죄책감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이러저러한 연유로 각 연령대별 자살율도 남성이 여성에 비해 훨씬 높은 경향을 보인다[62]. 이처럼 과거 남성들은 전반적인 경향으로 나름의 분야에서 그저 겉으로만 표현하지 않았을 뿐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나름의 책임감과 무게를 묵묵히 짊어지고 감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해외의 분위기와 더불어 현재 한국 60대 이상의 여성들이 가부장제의 차별사회 속에 살았다며 이는 현대의 한국 페미니즘 운동의 도화선이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정작 이 세대의 여성들에게서 크게 지지받지 못하는 것이 보인다. 그 이유는 60대~80대 여성들이 가부장제 사회에 무기력하게 세뇌된 것이 아닌 6.25 전쟁에서부터 파독 광부, 월남 파병 및 월남전[63][64] 심지어는 21세기가 되기 직전까지 IMF[65][66]를 겪어내며[67] 6.25전쟁은 물론 휴전 이후에도 수많은 남성들이 국가 발전과 가정을 위한다는 사명감에 바다 건너 머나먼 낯선 땅에 파견되어 파독 광부의 경우 갱도 매몰 사고로 꽤 많은 인부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월남 파병의 경우에도 많은 한국 남성들이 전쟁터에서 피흘리며 쓰러지고 죽어갔다. 이들은 아버지, 남자라는 책임감하나로 묵묵히 감내하며 돈을 벌어와 국내외적으로 최전선에서 피와 땀을 흘린결과 결국 흔히 이야기하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으며 이 세대의 남성들은 말 그대로 가정은 물론 국가의 운명을 짊어졌던 세대였으며 여성들도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그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았던 것이다. 가부장제로 남성적 분위기가 있을지언정 책임 없는 권위는 없었으며 오히려 할머니와 같은 이 세대의 여성들에게 가부장적인 분위기 혹은 남성이라는 집단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니 아버지, 할아버지가 가족 먹여살리려고 온갖 별 고생을 다했는데 감사하지는 못할 망정 허튼 소리나 한다고 면박을 듣는 게 다반사이다. 이는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뜻이 아닌 남성들도 마찬가지로 '가장'이라는 면목하에 국가와 가정을 위해 필요 이상의 짐을 짊어지며 헌신을 하였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6.25 전쟁 이전과 그 이후로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은 것은 맞지만 동시에 남편과 아들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돈을 벌어와 가정과 나라를 살려먹이는지 또한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페미니즘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기조는 매우 크게 바뀌게 되었다. 페미니즘의 순기능을 잘 전파하여 사회가 개혁되었으면 이상적이었겠지만 페미니즘이라는 간판을 내세우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시행한 운동과 주장들이 심각하게 본질적 의도를 곡해하며 대중을 거짓된 정보로 선동하고 사회혼란과 혐오, 성별간 갈등 혹은 무차별적이고 일방적인 남성혐오를 조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왜곡된 정보나 악의적으로 조작된 뉴스로 남성을 적대시하는 일부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에게 시달린 대다수 남성들이 이에 대해 큰 상실감과 적대감을 받게 되었고 성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남성을 적대시하고 남성을 일방적인 가해자로 치부하는 일부 여성들의 만행과 더불어 평소에는 남성이라는 이유로 묵묵히 참고 배려하며 억울하지만 드러내지 않고 나름 조용히 견뎌왔던 부분들이 이에 겹치게 되면서 이제는 남성들에게도 "그래 남녀는 평등한데 왜 내가 이 부분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양보해주고 배려해줘야 되는 거지?"라고 남성들이 개연적으로 충분히 할만한 사고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비하를 해선 안되는 건 당연한거지만 그만큼 마찬가지로 남녀는 평등하기에 여성들이 바라던 바라지 않던 간에 이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려해주고 도와줄 필요와 특별히 대우해줄 가치도 전혀 없게된다는 것이다. 또한 성별갈등과 남성혐오를 조장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에 의해 여성들 사이에서도 꽤 많은 자성과 자중의 목소리들이 나왔으나 이들은 같은 여성에게도 서슴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여성이 받는 차별과 억압을 철폐하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삶을 산다는 것을 지향한다는 페미니즘은 이제는 난데 없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심지어 같은 많은 여성에게도 지지받지 못하며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에 "페미니즘은 옳으나 페미니스트들은 틀렸다"라는 표현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냥 '페미니즘'이라는 가치 자체가 대중적인 관점에서 욕을 먹는 지경이 되었다. 페미니즘은 모든 여성들과 남성에 대한 존중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회적 권리 일부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인 트랜스젠더, 동성애자 등의 성 소수자에 대한 일방적인 가해를 통해 그토록 주장하는 '평등'이라는 가치조차 자신들을 약자로써 정립하고 이에 따른 이득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 되어버렸다. 대부분의 TERF나 호모포비아 페미니스트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TIRF 혹은 리버럴 진영을 표방하는 여성 정치인이나 페미니즘 단체 역시 필요에 따라 페미니즘이라는 공통의 이름 아래에서 TERF 혹은 호모포비아 페미니스트들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 비일비재하여 시스젠더 여성권에서 약자인 성 소수자를 이용하거나 억압하는 악영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자신보다 더 약한 이들의 존재를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자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겉으로 그들의 인격을 보호해주겠다는 사람들 역시 필요 이외의 부분에서까지 페미니즘을 남용함으로 인해 논리를 잃어버려 아우팅의 두려움을 가져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사회적 약자인 사람들의 의사와는 별개로 그들의 정치적 신념을 특정 신념으로 대표시켜 왜곡하거나 그들의 인격을 해치는 악영향을 일으키게 되었다.

여성의 참정권 운동을 하던 초창기 세대의 페미니즘은 논외로 하고 최근의 현대사회 기준으로, 2015년 메갈리아가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인 00년대와 10년대 초에도 알아서 가부장제의 잔재나 여성 차별적인 요소들이 이미 많이 중화되거나 소멸되어가고 있었다.[68] 애초에 가부장제 문화와 여성을 억압하던 시대의 사람들과 현대인들의 접점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며 애초에 그 시기에는 인권이란 개념도 미흡하여 비단 여성들뿐만 아닌 노인과 최하위층(노예)[69] 같은 약자계층 전체가 만연한 멸시를 받는 풍조였다. 그나마 이들과 현대인들의 연결고리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가부장제적 문화나 관례들인데 이미 차별적, 인권침해적, 남아선호적 요소들은 자연스레 소멸되어 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설령 가부장제의 잔재라고 하더라도 여성들에게 큰 차별이나 피해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 여성들도 불편해하지 않으며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도 있다.[70] 인권에 대한 개념이 잘 정립된 현대에 이르러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는 것은 극단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현대 남성과 여성 모두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양성평등, 인종의 평등은 절대적인 완전무결한 도덕적 가치들이기에 페미니즘은 남성들한테도 충분한 공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일부 페미니스트들의[71] 행보가 이를 망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의 페미니즘은 급진적, 과격적, 남성혐오적, 반사회적 행위들로 인해 빛이 바래는 지경이 되었다.

5. 전망



[1] 참고로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페미니스트가 자유주의 페미니즘을 비판할 때 썼던 레퍼토리다. 단,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도래하면서 어느 정도 완화된 상태다. [2] 사실상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페미니즘의 인식을 악화시킨 원흉이다. [3] 절대적인 여성인권 수준의 측정에 한계가 있는 성격차지수(GGI)를 근거로 대한민국의 여성 인권 수준이 중하위권이라고 주장한 박주민 정춘숙이 바로 그 예시다. 추가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일부 정치인도 바로 여기에 들어갈 수 있다. [4] '자칭'이라는 단어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대한민국 내부에도 온건 페미니스트가 있긴 하다. 이들의 지분이 적고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는 것이 함정이다. 소위 포스트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이들이 이러는데, 한국 페미니즘의 이미지가 워낙 시궁창이다 보니 자신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실정이다. [5] 성범죄는 범죄 특성 상 남성 가해자가 많은 것은 맞다. 허나 이 범죄율을 기반으로 특정 성별을 가중처벌 시키는 것은 또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할 이야기다. [6] 남성 작가가 쓴 소설 속의 가상인물이다. [7] 일부 자유주의 여성 단체들은 성노동자 운동을 지지한다. [8] 예시: “메갈리아는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유일한 당사자” [9] 결정적으로 최근 여성에게도 공평하게 징병제를 실행하는 국가들이 sns 등의 발달로 인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속속 알려지기 때문에 남성에게만 징병제를 실행하는 현재 대한민국의 기성세대들에 대한 10~30대 젊은 세대의 반감이 매우 거세지고 있다. [10] 나라의 존속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논리가 들어가서 어쩔 수 없지만 2년 여의 자유박탈은 보통은 납득하기 어려운 기본권 침해이다. 말이 좋아 징병이지, 강제노역이다. 그런데 그것을 한 성별에게만 법적으로 강요한다면 이건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레벨에서는 명백한 성차별이 된다. [11] 평균적으론 젊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게 맞긴 하지만, 게이,트랜스젠더, 난민에선 그 반대다. 물론 이것조차도 대한민국 내부에선 진보적인 포지션이란 게 대한민국이 외부인이나 소수자에 대한 배타성이 얼마나 큰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12]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어나는 특징이다. 그래서 힐러리 클린턴이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서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백인 여성 중 53%만 얻고 패배했다. [13] 실제로 다문화 여성의 학대 피해 건수는 늘고 있다. [14] 사실상 좌파라고 볼 수 있다. [15] 이렇게 된 이유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여성인권단체가 진보권 정치인과 같이 민주화 운동을 같이 한 것이 컸다. [16] 눈치를 챘겠지만 1990년대 김활란의 친일반민족 행위에 대한 일부 이화여대생의 발언과 정말 유사했다. [17] 남녀간 임금격차 13년째 OECD 1위 [18] 남녀 임금격차, 가장 큰 이유는 ‘그냥’ [19]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성향의 영 페미니스트, 환경 운동과 더불어 여성운동을 전개하는 에코페미니즘 계열, 기존의 리버럴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자들 등 그 스펙트럼은 서양의 그것과 비교해 많이 좁지 않다. [20]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일자리가 250만명 줄어들어 78만 명이라도 살려보려고 한 것이었으나, 결국 이는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일부 여성을 국가 부처가 주도하는 남성혐오성 감시 사찰 직장에서 감정노동시키는 비열한 고기방패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여성 인권을 생각한다는 페미니즘 진영이 오히려 여성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것.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페미니즘 진영에서 일부 여성을 국정원 직원처럼 국가의 더러운 짓을 도맡아 하는 소모품으로 쓴 것이 된다. [21] 이후 71억 추경예산을 확보해 그중 42억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향후 더욱 지켜봐야 할 문제가 되었다. [22] 꽤 오래 전인 2018년 6월 경에 작성되었다. [23] 원본이 삭제되어 캡쳐본만 떠돌고 있다. [24] 참고로 재밌는 사실은 기독교 우파 대안 우파들이 현대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에 반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저런 것이란 추측도 있다. [25] 그도 그럴게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주제에 1919년부터 명시적으로라도 남녀 모두에게 참정권을 준 나라이다. 딱히 참정권을 얻어냈다 등의 업적이 있는 해외의 전통적인 페미니즘에 비해서는 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의미 있는 운동이라면 호주제 폐지 같은 것을 논할 수가 있는데 평등한 사회로의 발걸음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위대한 한 발걸음' 정도의 위상인 참정권에 비하면 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26] 예컨대 흑인 여성들은 흑인 인권 운동을 할 때에는 흑인 남성들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고, 여성 인권 운동을 할 때에는 백인 여성들에게 섞여들지 못하고 겉돌아야만 했다. 오늘날의 소수자성 담론은 이런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논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27] 그리 멀지 않게도, 허핑턴포스트가 민중총궐기 관련 취재를 할 때, 시위에 참여한 진보 여대생들에 대해 민중총궐기 관계자들이 "우리 전야제의 꽃"이라고 소개했던 것을 문제시한 포스트잇을 촬영한 적이 있다. [28] " 파시즘을 정의하는 말의 개수는 그것을 정의하는 학자들의 수와 같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는 만큼, 파시즘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극우이면서 파시즘이었던 사람에는 아돌프 히틀러 베니토 무솔리니가 있었고 극좌이면서 파시즘에 가까웠던 사람에는 이오시프 스탈린 김일성 등이 있었다. 한마디로 정치적 스펙트럼과는 구별된다는 이야기. [29] 즉, 대뜸 입을 닥치라는 투로 이야기한다. [30] 쉽게 말해 여자가 주목을 받지 못하면 여성혐오라는 주장이다. 실제 사례를 들자면, 택시운전사에 여성 출연자의 비중이 적고 남성의 활동만 부각되고 주목된다는 이유로 트위터 등지에서 ' 알탕 영화'라며 보이콧 활동이 잠시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 물론, 어거지같은 논리라서 공공연하게 비판받고 없던 일이 되었지만... [31] 사실 현재 대한민국의 주류 페미니즘의 지향점은 여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여성을 '남성의 지배'에서 해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배권을 자신들이 갖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여성이 성별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자립적으로 사고하고 선택할 능력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여성에게 오직 자신들이 지정한 논리 안에서 여성이라는 성별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피해의식을 기반으로 행동하기를 강요한다. [32] 소수의 장애인이나 질병을 가진 이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남성'만 징병의 대상이 된다. [33] 특히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환경미화원, 건설 노동자 등 자기 대신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을 도맡아 하는 사람들을 존경하려는 마인드가 없으며, 심지어는 " 누가 그런 부질없는 개고생하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34] 대표적으로 보수주의 계열은 여성/청소년 보호, 래디컬 페미니즘은 성적 대상화이다. [35] 비욘세, 레이디 가가 [36] 참고로 검정 고무신의 경우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그 당시 탄압받아 온 만화계를 잘 보여주는 사회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다. [37]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이, 학부모 단체는 전체이용가 매체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고 종교단체는 교리 비방 등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고 있지만 여성단체의 경우 모든 여성을 표현한 창작물이나 성기구 등을 다 신경 쓰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 적이 있다. [38] 실제로 네이트판, 여시, 쭉빵에 올라왔던 못생긴 남성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글의 제목이다. # [39] 대표가 아닌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이라는 막장 부모의 양육비 미지급을 해결하는 단체를 보호하는 자다. [40] 사실 국지혜는 조리돌림하지 않고도 가만히 있으면 역풍을 맞을 일이 없었다.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의 신상을 무단으로 임시공개하고 적자를 보면서까지 남편에게 버려진 어머니와 아이를 지원하는 곳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을 도울 수 없다고 하면 역풍을 맞을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구본창의 남편에게 버려진 어머니들을 후원하기 위해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 후원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요구를 무시해도 끈질기게 달라붙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화를 냈고,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에 비해 실제로 남편에게 버려진 어머니와 아이를 위해서 목숨 걸고 봉사한 적이 없는 열다북스는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링크] @1 @2 @3 @4 @5 @6 @7 @8 @9 @10 [42] 아질리아 뱅크스(본인은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듣기 싫으며 여성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페미니즘에 여성주의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보면 페미니스트의 기준에 부합한다) 등. [43] 성 평등주의는 없는 말이지만,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성평등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성평등보다는 여성우월주의, 남성 혐오와 배제 성향에 가깝기 때문이다. [44] 당장 여성가산점은 여성에게 혜택을 주는 것인데 그런 여성과 경쟁해야 하는 것은 2030 남성들이지 중장년층이 아니다. [45] 페미니즘을 떠나서 수준 이하의 논문들을 제출하는 행위이다. [46] 이 트위터 유저는 자기 트윗이 박제되어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음을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같은 계정으로 BL물을 파고 있다고 한다. [47] 이는 동식물의 생태계에서도 통하는 내용이다. 다른 종을 잡아먹는 개체일수록 출산율이 줄어들며, 섣불리 건드리는 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바꿔 말해서 다른 놈에게 먹히는 동물은 물량공세를 펼칠 수밖에 없다. [48] 대표적인 예시가 '체외수정'에서 '체내수정'으로 진화가 이루어진 것. [49] 다큐멘터리에서 육식동물들이 사냥을 하는 것을 자주 봐서 사람들은 육식 동물들이 사냥을 매우 쉽게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큰 착각이다. 만약 1주일에 다른 동물을 꼭 한 마리씩은 잡아먹는는 육식 동물 개체가 있다면 이 개체는 인간으로 치면 상위 4% ~ 10%의 상류층의 생활을 누리고 있는 개체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아프리카에서 암사자들의 사냥 성공률이 20% 미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50] 더민주는 중도진보 계열인 반면 이 남성 페미니스트를 포함한 페미니스트들은 더불어민주당보다는 정의당이나 녹색당 등의 진보 운동권 계열, 즉 애초에 같은 좌파인데도 성향이 다르다. [51] 또한 인천 동춘동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은 피해자도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가 된다. 다만 가해자가 페미니스트였던 것은 분명하다. 또한 같은 여성이더라도 페미니스트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동성 성범죄자나 사기꾼들이 존재하는 점이 있는 등 통수치는 경우도 있다. [52] 그리고 디시에서는 노무현 드립에 관대할 뿐 일베식 극우 사상 게시물의 경우 특정 마이너갤로 쫓겨나거나 거의 활동이 불가능하게 된다. [53]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인권운동은 인권 문제가 있을 때 활성화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1990년과 2018년 사이엔 28년이란 시간 차이가 있으며,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 전혀 신장되지 않았을 리는 없다. 가장 심각하다는 군대조차도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은 것은 아닌데 군인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의 인권이 제자리인건 당연히 말이 안된다. 문제가 줄어들면 '이 정도면 된거 같다'라는 사람이 늘어나는 게 당연하니 줄어들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 [54] 참고로 이것은 꼭 정희진이 아니라도 신좌파 계열 정치인들이 하는 발언이다. 물론 기성 좌파인 사회주의 계열에선 엄청 비판한다. [55] 강남역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한국 사회의 젠더 권력과 관계없는 개인적인 정신질환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피해망상을 가져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성 범죄자는 정당한 참작 사유 없이도 관행적으로 남성 범죄자보다 검거와 양형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사실만 확인되었다. [56] 서정범 교수에 대한 무고를 주도했던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또한 무고 사실이 완전히 밝혀졌는데도 '여성 인권 운동을 후퇴시키는 독이 든 사과를 하지 않겠다'는 궤변을 일삼으며 사과를 거부했던 전적이 있다. [57] 약간 기존 좌파의 관점을 섞어보자면 이들이 키운 그 불만세력은 무려 진보의 핵심이 되어야 할 무산계급이다. [58] 단적으로 중화민족주의를 생각해 보자. [59] 소위 뷔페미니즘이라는 비판이나 페미니즘이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면 보편주의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특수한 배려를 요청하는 이중잣대가 이에 해당한다. [60] 영화속 아무리 직장이 고되고 힘들어도 퇴근 후 자기 자식이 밥을 먹는 모습만 봐도 흐뭇해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실제 현실에서도 전혀 가식이 아니다. [61] 또한 남성들 사이에서도 정상적인 생활 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은 내팽개치고 유흥, 도박 등을 즐기며 성실함 없이 방탕하게 사는 남편한테 "지 가족하나 제대로 부양 못하는 놈"이라는 꼬리표 또한 붙이는 사회 풍조도 있다. [62] https://spckorea-stat.or.kr/korea01.do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768 [63] 월남전은 한국전쟁에 비해 크게 대중들에게 와닿지는 않는 편이지만 9년의 전쟁 기간 동안 34만명 정도의 우리 병력을 월남에 투입하였고 전사자 5,099명에 부상자는 1만 여명을 기록하였다. 비록 투입된 병력 기준으로 전사율은 1~ 2% 정도를 보여 매우 큰 희생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군 장병들이 고국을 떠나와 머나먼 이국땅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였음은 지극히 명백한 사실이며 종전 이후에도 당시 정글속에 숨어서 게릴라 전을 펼치던 북베트남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이 수도 없이 뿌렸던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의 맹독성으로 인하여 당시 미군 및 국군 장병들도 간접적으로 피해를 보아 현재까지도 신체 및 정신적 질환과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참전용사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당시 우리 한국군은 비교적 열악한 무기 및 장비상황 을 딛고도 미군의 9:1을 뛰어넘는 25:1의 교환비는 물론 후반기에는 100:1에 가까운 교환비를 보여주며 월등한 전투 성과를 보여주었고 '가능한 한국군과의 전투는 피하라' 라는 북베트남군의 지령까지 존재하였다는 사실로 보아 월남파병한국군의 업적과 그 발자취는 전쟁사적으로든 정치 및 경제 측면에서의 국익적 측면으로든(월남파병을 통해 미국이 우리나라에 차관원조를 약속했기 때문) 대한민국의 국가발전의 기틀을 닦은 숭고한 업적 중 하나임은 자명하다. [64] 월남 파병을 통해 우리나라는 속칭 '브라운 각서'를 통해 미국으로 부터 엄청난 경제 원조와 군사 현대화 지원을 약속 받았고 실제로 미국은 이를 이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B%B8%8C%EB%9D%BC%EC%9A%B4_%EA%B0%81%EC%84%9C [65] 유명한 5인조 자매 밴드인 한스 밴드의 '오락실' 이라는 노래는 IMF 당시 암울했던 국민 정서는 물론 회사에서 잘리면서도 당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하루 몇끼 김밥 몇줄로 때우며 공사판까지 가며 눈물을 머금고 일을 하던 당시 아버지들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https://youtu.be/E8-dZq8o_So?si=Z-l5ClGM3gkMHJbu [66] 해당 시기를 보내지 않은 21세기 이후에 출생한 사람들은 잘 공감이 안되겠지만 당시 대한민국의 절반은 훨씬 넘는 수많은 국민들이 하루아침에 실직 혹은 그에 준하는 타격을 입음은 물론 뉴스만 틀어도 수많은 건실한 기업들이 파산, 수많은 자산가들이 자살했다는 암울한 뉴스들만 연속으로 나오던 시대였다. [67] 물론 여성들도 파독 간호사로 파견됨은 물론 마찬가지로 힘겨운 시절을 보냈지만 [68] 아들에게만 유산을 남기고 딸에게는 주지 않는 일이나, "어디서 감히 여자가 이런 일을 하냐" 따위의 언행은 장난으로라도 했다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시대에 뒤떨어진 부적응자 취급을 받는 게 당연해졌다. [69] 현재는 종교/유교적으로 존재하거나 문화적인 신분제가 있지만, 이 또한 인권 기준에 한참 못미쳐 폐지되는 국가가 대부분이다. [70] 아버지의 성씨를 따르는 문화가 그 예시이다. 어찌됐건 간에 누군가의 성씨는 따라야 족보나 행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이며 일면식도 없는 외간남자의 성을 치욕적으로 따르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것이 그리 불편한 요소는 아니다.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것이 가부장제의 잔재라 생각하여 자신의 어머니 성까지 붙여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의 자유일 뿐, 이를 부모 모두의 성을 붙이는 걸 남한테 강요할 필요는 절대 없다. 애초에 신경도 안쓰는 사람도 많다. [71] 실제로 2021년 재보궐선거 결과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을 당론으로 하는 여성의당 후보가 단 1%도 득표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여러 기행이나 사기행각으로 인해 거의 웃음거리가 된 허경영 후보에게까지도 득표가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며 최근의 레디컬 페미니즘 운동이 시끄러운 소수일 뿐이라는 주장의 신빙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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