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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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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사용 전개4. 변형
4.1. 한남유충4.2. 한남 또는 한국남자(줄쓰큰)
5. 예시6. 모욕죄 성부7. 관련 문서

1. 개요


자 +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데 쓰이는 용어.

머니투데이, '한남충', '맘충'…벌레가 된 한국 남녀

2. 유래

한국 남자들은~으로 시작하는 자국 이성에 대한 불만에서 출발했다. 이것이 줄어 '한남들은~'이 되었고,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으로 인해 혐오가 극심해짐에 따라, '-충'이라는 신조어 접사가 붙어 '한남충'이라는 멸시의 표현이 되었다.

흔히 이런 단어의 시작은 메갈리아 워마드, 잘해봐야 레즈비언 커뮤니티 등으로 거론된다.
이 단어는 2015년 이래로 김치녀에 대한 미러링으로 대중 앞에 재등장했다. 다만 실제 용례로 보면 모든 한국 남성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한남'은 중립적 의미로서의 한국 남자가 아니다. 명확히 얘기하면 '한남'이란 말을 쓰기 시작한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남자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한국 남자'라는 뜻 자체가 중립적이기도 하며 의도에 따라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줄인 한남 역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된다. 다만 남성 네티즌에게 항의를 받거나 뭔가 어휘 때문에 별로 안 좋은 대우를 받을 것 같으면 중립적 의미로서의 한국 남자라는 뜻으로 썼다고 상황에따라 편리하게 쓸수 있다.
다만 '한남'은 멸시, 비하의 용례로 종종 쓰이는 표현이므로 중립적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신조어 '한남'의 발원지는 메갈리아를 비롯한 급진적 페미니즘을 띠는 남성 혐오 성향 커뮤니티이며, 이들은 한국 남성을 비난하고 혐오하는 의미에서 역시 한국 남자, 한남충, 한남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남성 혐오자는 '한남은 중립적 표현이며 비하적 의미는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김치녀가 '김치 먹는 한국인 여성이라는 의미로서 중립적 표현이다'는 말과 다를 바 없으므로 걸러 들어야 한다. 이런 식이라면 '느금마'도 단순히 너희 어머니를 의미하므로 패드립으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에 대한 반발로 일베충을 따라해 메갈충이란 단어가 잠시 쓰이기도 했으나, 이전부터 쓰여 온 김치녀, 된장녀, 혹은 그냥 '메갈'이 상용되었고 현재는 한녀 란 단어가 사용되는 추세에 이에 따른 대응으로 한남 성충, 도태남, 롤대남, 이대남, 군쾅, 도퇘지, 한남 유충 등의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3. 사용 전개

주로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여성들이 한국 남자 전반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남성 혐오 커뮤니티 사이트였던 메갈리아에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2015년 초기 메갈리아 등장 당시는 '김치녀'에 대항하는 의미로 메갈리아 이전에 만들어졌던 단어인 '김치남'을 쓰려 했으나, 임팩트가 약하다는 이유로 한치남(한국김치남)을 만들어 많이 쓰다가, 이 어휘에서도 비하의미를 더 넣어야 한다는 이유에서 씹치남(씨발김치남)을 만들기도 하고, 김치를 넣을 경우 김치녀가 연상되어 오히려 부적절하다는 의견으로 한치남에서 김치의 치를 빼고 충을 넣은 한남충을 파생시켰다.

4. 변형

4.1. 한남유충

페미니즘 측에서는 자신의 부친 또한 한남충이고, 아들 또한 한남충이므로 낙태해야 하며 어린 한남유충(남자아이들)에게는 폭력과 학대를 가해도 된다는 미러링 표현도 쓴다. 이들은 일간베스트나 이전 몇몇 남초사이트의 미러링으로 추측된다. 이 단어는 메갈리아 내에서 뿐만 아니라 여초 사이트 네이버 뉴스 등 점차 인터넷 전반으로 일반적으로 20대 여성들을 기준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많은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남녀 간 성차를 부정하기 위한 목적에서, 그리고 사회 구성주의 철학의 이론적 조망에 힘입어 생물학적 결정에 반대해 왔다. 여성은 '원래' 수학적 사고가 뒤떨어지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그런 거 좋아하면 안 된다며 사회적으로 '교육' 시켜왔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남성은 '원래' 성욕이 강하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성욕을 공공연히 표출해도 괜찮다고 사회적으로 '합의' 되었기 때문이라는 거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저 "여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라는 유명 어록은 여성운동에 있어서 사회화가 갖는 힘을 강조하였다.[1] 가부장제가 사라진 사회의 남성들은 더 이상 억압자도 아닐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한남유충이라는 말은 역설적이게도 사회화 이전에 이미 종자가 글러먹었다는 암시를 주는 극단적 결정론의 시각이며, 자신들의 운동 목표조차 스스로 없애버리는 자폭이 되어버린다. 여성학, 특히 사회학 입장에서는 이런 주장을 사실상 '학문적 종말의 선언'과도 같은 위험천만한 패배주의적 발상으로 받아들인다. 국내의 사회학자 오찬호 씨 역시 자신의 저서 중에서 어린 딸이 "아빠, 나 예뻐?" 라며 평생 가르친 적도 없는 '섹시한 포즈' 를 취하는 걸 보며 한때 사회학적 접근 자체에 대한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고 고백했으며, FTM 트랜스남성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남성호르몬 요법 도중 성욕과 공격성의 증가를 경험하면서, 사람이 실은 사회구조가 아니라 호르몬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닌가 하는 혼란을 느낀다는 회고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들은 " 유치원생들도 다 성희롱 할 줄 안다" 면서 자신들의 집회 현장에 영아기 수준의 남자아이들까지도 참여를 금지시켰다. 보부아르 말이 나왔으니 여기서 첨언하자면, 보부아르는 남자 어린이들이 여성을 욕망의 사물로 대상화하기는커녕 오히려 무생물이나 사물까지도 살아 있는 주체처럼 대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런 선량한 남성들을 압제자로 키워내는 모든 일의 원흉의 원흉이 바로 가부장적인 사회화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작금의 한남유충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 남성의 (재)사회화의 가능성을 전면 차단한다.[2] 만일 페미니즘이 더 나은 사회로 전진하지 못한 채 목적 없는 증오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자멸적인 퇴행을 일으킨다면, 이 단어도 그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고 이런 한남유충이라는 단어를쓴다면 한녀유충이라는 말이 나와도 된다는 소리이기때문에 이런단어는 안쓰는게 도움이된다.

4.2. 한남 또는 한국남자(줄쓰큰)

당시 여초 사이트에서는 지금과 달리 남성 혐오 표현 사용에 대해 의견이 갈렸고 한남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모욕죄로 판결 난 이후로는 한남 혹은 한국남자라 사용하는 경우가 보편화되었다. 벌레 충(蟲)자 없이 표기하여 표현의 강도가 낮아진 형태가 일반화되었다지만, 사실 여전히 멸시, 비하, 경멸 의미를 한편으로 담은 한국남자의 준말이다.
희석된 표현으로서의 한남은 SNS와 여초 커뮤니티들에서 이를 한남충을 대체하는 표현으로 일반적으로 만연해있다.

*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때 많이 퍼진, 단순히 Japan을 줄여 말했을 뿐인 Jap이라는 단어 또한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적인 단어로 여겨지고 있다. #위키백과 #기사 # #

결국, 무엇의 준말이냐, 어원이 무엇이냐 등 언어학 관련 이론과 정보를 묻는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언어의 사회성의 문제인 것이다. 게다가 사투리와는 달리 한남은 온라인이든 현실이든 메갈 이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죽은 단어이므로 그 사회성은 상당히 좁기 때문에 사실상 메갈 구별 기준으로 쓰인다.

급진적 페미니즘 계열의 커뮤니티나 트위터 진영에서는 한남이라는 표현을 '그냥 일상적인 용어'라고 포장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이는 그들의 활동 장소가 그런 곳에 한정되어 있기에 일상적으로 보일 뿐이지,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다. 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검색하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여초 사이트와 남혐 관련 글에서만 쓰일 뿐이다. 당신이 남자일 경우에 일상에서 이 용어를 쓰는 사람을 봤다면, 그저 재미로 쓰는 여성일 확률도 있지만, 대부분 남자 앞에서 쓸 정도면 매우 주의해야 할 극성 메갈일 경우이다.[3] 재미로 썼든 진성 메갈이라서 썼든 용어의 탄생 배경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뜻이므로 어느 쪽이든 이해 받을만한 행동은 아니다.[4]

심지어, 브런치에서는 이건 그간 여성들이 비하를 당해왔으니, 한남충, 재기해 같은 비하 용어는 쓴지 얼마 안 됐으니 감내하라는 등의 궤변들도 종종 발견된다. #


한 웹툰 작가에게 한남충이라며 메갈리아에 비하 글을 쓴 대학원생이 벌금 30만원 ( 1, 2)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한국 남성을 재미있게 부르는 신조어"라며 모욕의 의미가 없음을 주장했지만 여김 없이 유죄 판결로 끝났다. 한남을 살리면서 '한국남자'를 아나그램하여 한남국자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건들이 생긴 뒤로는 한국남자(라고 줄여 쓰면 큰일 남)이라는 말이 생겼다. 더 줄여서 한국남자(줄쓰큰), 혹은 아예 줄쓰큰이라는 표현이 생긴 듯하다. 예외적으로 중국이나 일본 등 한자 문화권 국가에서 韓男으로 과거에 썼던 것은 비하의 의도 없이 말 그대로 한국의 남성을 가리킨다.

예외적으로 중국이나 일본 등 한자 문화권 국가에서 韓男으로 과거에 썼던 것은 비하의 의도 없이 말 그대로 한국의 남성을 가리킨다.


박경리의 유고시집에 있는 시 '히말라야의 노새'에서 유래된 토종이라는 말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5. 예시

6. 모욕죄 성부

약식명령 발령 사례로 보건대,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하면 성립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 2021. 6. 24. 선고 2020가단113038 판결'에서 인용하고 있는 해당 피고의 형사처벌 약식명령에 따르면 본인의 트위터에서 2018년 12월 팬과의 열애설이 나온 아이돌 멤버를 대상으로 '기만도 정도껏이지 묻어도 묻어도 끝이 안나네 술끊었는데 개씹 한남때문에 매주드링킹했노'라는 트윗을 올린 피의자에게 약식명령에서 벌금 100만원이 발령되었으나 개씹이라는 표현으로 인한 원인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7]

7. 관련 문서


[1] 보부아르는 크게는 현상학 좁게는 실존주의 계통에 속하는 페미니즘 철학자인데, 실존주의는 정신분석학이나 구조주의 혹은 생물학적 결정론등 주체가 주체 밖의 구조에 의해 지배된다는 이론에 반대하고 주체의 의식적인 선택을 강조하는 철학이다. [2] 이 문제를 지적하는 페미니즘 도서가 바로 여성학자 엘리자베트 바댕테르(E.Badinter)의 《 잘못된 길》 이다. 심지어 문화적 페미니스트인 저 캐서린 맥키넌조차도 남성이 가해자로 태어난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 [3] 이수역 폭행 사건에서 이 단어를 쓰며 현실에서 커플 비하를 하던 여성들은 래디컬 페미니스트였다. [4] 궁금하다면, 단톡방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올리거나 한남이라고 해보자. 갑분싸를 떠나서 그 모임에서 강퇴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평소에도 이런 말투가 나올 확률이 99.9%라서 본의 아니게 커밍아웃을 할 확률이 높다. 《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감동받았다 공감됐다 그러면 거리를 두는 것과 비슷한 것. [5] 사실 이 시기는 한과 호너라는 사령관의 자체 티어가 매우 낮던 시기였다. 실제로 한과 호너의 전적이 유의미하게 오른 시기는 플랫폼 가격 하락 버프 이후이다. [6] 실제 호너는 '테란 연합'이라는 가상의 국가 출신의, 지구인 혈통의 외계인이다. [7] 이 외에 여러 욕설과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범죄일람표상 그 중 하나의 표현이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