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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8:01:17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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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장 및 행동
2.1. 레즈비언 우월주의2.2. 개인적 성취향 비난
2.2.1. 여성향 작품에 대한 테러
3. 실제 여성 성소수자들의 반응4. 관련 문서

1. 개요

Political Lesbianism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은 래디컬 페미니즘에서 일어난 현상으로서, 여성차별을 타파하고 여성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모든 여성이 레즈비언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분파이다.

분리주의적 여성주의, TERF와 비슷한 점이 있으나 차이점 또한 있기에 동일하지는 않다. 그러나 사상의 특성상 남성과의 접촉을 거부하는 분리주의와 남성혐오 사상에 빠지기 쉽다. 실제로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 사건에서 반대측 입장에 참여한 단체들 중 상당수가 정치적 레즈비언 단체임과 동시에 TERF를 표방하는 등 둘을 동시에 따르는 세력이다.

'동성애는 선천적인게 아니라 후천적 선택이고 그러므로 지향을 바꿀 수 있다'라는 호모포비아들의 논리와 통하기 때문에 실제 여성 성소수자들이 싫어하는 사상이다.[1]

2. 주장 및 행동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서는 이성애를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여성혐오의 원흉으로 간주하며 가부장제 타파를 위해 레즈비언이라는 ' 성적 지향을 선택'하여 이성애를 거부하고 여성만의 섹슈얼리티를 예찬하고 있다. 즉,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은 성 소수자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각자의 성적 지향과는 별개로 레즈비언이라는 성적 정체성을 정치성을 담아 선언하는 셈이다.

이런 정치적 레즈비언은 '여성에게 성적/감정적 끌림을 느끼는 동성애자'와는 구분되어야 하며, 심지어는 정확히 같은 논리를 답습하여 탈동성애 운동[2]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토픽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긍정하는 세력에서는 '동성애자 레즈비언'과 정치적 레즈비언을 고의로 혼용하여 애매하게 만들고 거론하는등 성소수자 천부인권 담론과의 모순점을 애써 무시하려 든다.

또한 레즈비언을 과도하게 숭배하며 게이 트랜스젠더같은 다른 성소수자들을 비난하고 혐오하며, 이들 또한 여성혐오적인 존재로 간주하고 있으며, 당연히 TERF 적인 성향을 크게 드러내기도 한다.

2.1. 레즈비언 우월주의

레즈비언을 퀴어 정치학의 우산 아래 두고 퀴어학으로 흡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제프리스는 강하게 비판합니다. 레즈비어니즘은 여성을 사랑하기로 결정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게이남성은 물론이고 트랜스젠더와도 전혀 다른 '위상'을 가집니다. #
열다북스, 레디컬 페미니즘 - 성별 계급제를 꿰뚫는 시선
퀴어 정치학은 동성애의 소수자 위치를 받아들이고 이를 찬양한다. 이는 레즈비언 페미니즘과는 반대되는 정치학이다.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는 스스로를 역사를 초월해 열 명 중 하나, 혹은 스무 명 중 하나의 비율로 존재하는 소수자 집단으로 보지 않으며, 자유로운 여성의 모델로 본다.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는 이성애 주류 반대편에 있는 소수자로 받아들여지기보다 이성애 섹슈얼리티를 해체하고자 하며, 그 전략의 하나가 레즈비어니즘을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장려하는 것이다.
쉴라 제프리스 Sheila Jeffreys, 래디컬 페미니즘, 2장 ‘레즈비언의 기이한 실종’ 중에서
학술적으로 권위있는 사람의 글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이 집단들은 레즈비언을 성소수자와 별개의 다른 위상의 존재로 보고있다.

쉽게 풀이해서 서술하자면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같은 더러운 타 성 소수자들과 달리 하늘같은 여성이 감히 남성 따위와 사귀는 이성애 중심주의를 타파하고자 깨우친 여성들이 여성끼리만 사귀기 위해 '선택'하는 위대한 사상쯤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성소수자들과 레즈비언을 구태여 다르게 구분하려 드는 이유는 레즈비언을 남자가 포함되지 않은 그룹임과 동시에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이다. 극단적 페미니즘 계통일수록 남성혐오와 남성배제, 여성우월주의 성향이 강해지는데 그들의 그런 경향성과 여자만 연애적 대상으로 보는 레즈비언이 얽힌듯.

학술적으로 권위있는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퀴어학에는 무지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기에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것. 애초에 학술이란 권위에 굴복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찾아가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뚱딴지같은 소리냐면 완전 상극에 해당하는 보수 가부장제 호모포비아 중년 남성들이 성적 지향은 선택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괜히 서울시장 선거 때 성 중립 화장실 문제 하나로 자신들의 최일선 지지세력인 녹색당을 버리고 상극인 대한애국당을 지지한 게 아니다.

베리 프리단같은 자유주의 페미니즘 세력은 이들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세력을 반대했는데 앞뒤 정황을 모르고 보면 마치 자유주의 페미니즘 세력이 레즈비언을 혐오, 부정한 걸로 오해되기 쉽다.

이러한 레즈비언 예찬 사상에 경도되어 자신을 레즈비언이라 정체화, 아니 '선언'한 정치적 레즈비언들이 정말로 레즈비언들과 사귀어보려고 레즈비언 클럽 등지를 기웃거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진심으로 여성에게 끌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신념 하나만으로 성적 정체성이 바뀔 리가 없으며 대다수는 레즈비언 클럽 특유의 분위기와 레즈비언 간의 연애를 포기하고 나가므로 어쩌다 자신을 정말 동성애자인줄 알고 맘에 들어한 레즈비언에겐 상당한 실망감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만다. 이들은 결국 동성애자들의 세계에 대해 자신들이 멋대로 만들어낸 허상만 믿고 뛰어들었다가 생각보다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로 빠지거나, 진짜 레즈비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거나 일부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자각하여 정말 레즈비언이 되어버리고 진짜로 성적지향이 동성애이면서 정치적으로 레즈비어니즘을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레즈비언 클럽 따위가 아닌,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참여하려 드는 이들이다. 이들은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 빠져서 자신들을 레즈비언이라 여기며 호기롭게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참여하지만, 아래와 같은 여러 민폐를 끼치며 결과적으로 성소수자 인권 의식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혐오자에 불과함이 까발려지고 만다.

특히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사상을 보면 성적으로 보수적인 편임에도 불구하고 공적으로는 성기에 집착하는 언행을 보여 본인들이 의도한 바가 아닐지라도 상당수의 성소수자와 일반인에게 성희롱으로 인식되는 발언을 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이들의 트롤짓으로 인해 최근 남초 사이트에서는 여성의당 김주희의 발언 논란, 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 막말 논란 등과 엮어 래디컬 페미니즘을 이끄는 사람들은 레즈비언이라는 주장이 점점 더 큰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주장은 여초에서 막장성향의 게이커뮤 일부를 캡쳐하여 게이들이 여성혐오를 조장한다고 말하는것과 유사한 수준의 빈약한 논거를 갖고 있다.[3] 양쪽에서 난리네 밑에 서술된 바와 같이 여성 대상의 성 엄숙주의에 매몰된 한국식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을 성적으로 보는 레즈비언의 가장 큰 적에 가깝다. 정작 레즈어플 등지에서는 남성에 대한 글은 전멸 수준이고 오히려 화장 안한 숏컷 여성을 욕한다던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실망할법한 글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환상이나 남초사이트 남자들의 착각과는 완전히 정반대.

래디컬 페미니스트 중 내부고발[4] 폭로자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최상위 1~5% 페미니스트들이 남성 역할을 하는 레즈비언이고, 나머지 95% 이상의 페미들은 여성 역할을 맡는 레즈비언, 남성에게 피해의식을 가진 여성들, 소위 '쿵쾅이'나 '꼴페미'로 불리우는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또 독신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정 거주지역에서는 대형 딜도 등으로 성희롱을 하는 것이 만연하다고도 한다. 그런데 위 주장은 단순 인터넷 게시글이기 때문에 진위 여부를 전혀 판단할 수 없고, 레즈비언 사회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작성한 주작글임이 더더욱 잘 드러난다.[5] 팩트만 말하자면, 소위 여성 역할을 하는 레즈비언이 95퍼센트나 있다는 것부터 말이 안된다. 정 반대 비율이면 몰라도(...). 게이들이 스스로 여자같다, 끼순이다 비하하는 것 만큼이나[6] 레즈비언들 사이에서도 남자같은 사람이 많다고 같다고 자조하고는 하는데[7], 스테레오 타입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타고난 호르몬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경향성은 어쩔 수 없기 때문. 게이들이 패션, 음악계에 흔한 것 만큼이나 체육계나 공학부문에 레즈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그런지 수입 평균이 일반 여성보다 높다. 한국경제 기사 레즈클럽같은 곳에서도 여성스런 레즈비언이 나타나면 마치 솔로대첩에 나타난 희귀한 여자사람을 본 남자들마냥 우르르 몰린다. 일반 여성과 행동으로 구별이 힘든 바이섹슈얼을 제외하고 레즈들의 행동양식도 일반 여성보다 좀더 남성스럽고 적극적이라 남초에서도 레즈어플 헌팅 멘트 게시글을 보면 종종 "남자 헌팅멘트랑 똑같은데?" 등의 댓글이 달린다. 위 글은 레즈비언 커뮤니티를 안다면 한숨이 나올 정도의 수준낮은 주작글에 가깝다. 차라리 남자역할 여자역할 비율이 반대였음 그럴듯했을거다

성적 지향성이 정말로 레즈비언인 사람들의 집합과,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집합에 대한 합집합, 교집합, 여집합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남초 커뮤 위주로 활동하는 남성들은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오해는 점점 쌓일 수밖에 없다. 여론 조사 등지에서 20대 여성 중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비율이 절반이나 되니 당연히 여성인 레즈비언도 그 범주에 있을 수 있다. 다만, 마치 래디컬 페미니즘을 직접 주도하는 것 마냥 남초에 퍼진 것들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 정작 메갈의 시초가 된 디씨 남자연예인 갤러리는 남자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성애자 여성들의 집합소였으니 말이다. 여자가수를 좋아하는 게이들과는 반대로 레즈비언들은 걸그룹 팬덤에 포진해 있는 편이라, 남연갤을 할 일이 당연히 없다. 또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LGBT 커뮤니티를 적대하고 고유의 언어문화를 올바름의 잣대로 부정하기 때문에 성소수자 페미니스트는 주로 온건 페미니즘을 하는 경향이 크다. 또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젠더론을 아예 부정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레즈비언 커뮤니티의 부치, 팸 같은 용어들을 남자역할과 여자역할을 나누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정말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과반수라면, 이런 용어는 진작에 소멸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현재로써는 정확히 조사된 바가 없기 때문에, 레즈비언과 레디컬 페미니즘의 상관관계와 집합적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기 불가능하다. 위 자칭 폭로문이 거짓이라면 거짓 정보를 폭로하고 선동해 레디컬 페미니스트들과 레즈비언들의 갈등까지 부추겨 실제 레즈비언, 성소수자 집단이 더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성소수자 평등이 실현되는 데에 더 걸림돌이 되어 버리고 만다.

실제 레즈비언과는 괴리되어 있으나 레디컬 페미니즘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워마드 이용자들과 여성가족부와 몇몇 여성단체에 한정해서 이 폭로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역시도 성 소수자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고, 김주희의 막말 논란, 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 논란 관련 내용이 결국 한국 페미니즘 최심부에서 여성이 남성을 완전히 혐오하게 만들고 그 여성들을 모두 레즈비언으로 만들자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게 하게 되어 역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1990년대 레즈비언으로 활동하다 이민을 간 후 2018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쓴 글(퍼온 것)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만약 이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현재의 한국 페미니즘 및 페미니스트들과 관련된 모든 것의 전신이 1990년대 신촌에서 활동했던 소수의 정치적 레즈비언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혹시 1990년대 당시 신촌을 기억하는가? 그 당시에 필자는 여성의 역할에 갇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화가 났었다. 어렸을 때는 '우리 편 대 너희 편'으로 모든 것이 단순했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나에게 닥친 불행이 어떤 한 사람, 한 집단의 탓인가? 울분만 토하면 그게 사회 운동인가? 하지만 그 당시에는 몰랐다. 나를 둘러싼 상황은 단순 여성혐오가 아니라 더럽게 복잡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내가 젊었다면 요즘의 흔한 페미니스트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말을 꺼내는 이유는 한국 남성에 대한 공포, 질투, 혐오가 30년 전 당시의 그들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구호, 운동, 신조어 등등은 최소 30년 이상은 묵은 것들이다. 그리고 우리편 대 너희 편으로 편가르기를 하는 것은 그때의 그 레즈비언 소굴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들은 본인들의 분노와 뒤섞인 감정을 공유하고 안심하고, 다른 집단으로 가 분탕질을 자행하고,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사회 부조리의 책임을 떠넘긴다. 그리고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제기하는 순간 끔찍한 조리돌림이 기다린다.

게이들이 일반 남성을 전향시키던가? 여성혐오를 조장하던가? 여론을 조작하고 미러링을 일삼는가? 그렇지 않다. 그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재미 있게 살아간다. 그러나 레즈는 이게 안된다. 서로의 불행한 감정을 매만져줄 수 없다. 편가르기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도 결국 밑바닥이 드러나고 사이비 종교처럼 폭삭 망하고야 만다. 평생 필자가 보아온 레즈들은 불행했다. 불행을 해결하려는 내부 의지 대신 잠깐 외면하려는 외부의 자극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여초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게시글을 볼때마다 그 때 그 사람들이 떠오른다.

여자가 기분나빠 할 사건 하나를 넘어 과도한 언론과 미디어 검열을, 여자가 피해자로 알려진 범죄를 넘어 일반 시민들의 인권탄압을 슬쩍 외면하고는, 복잡한 현대사회 문제를 전부 다 1차원적인 편가르기로 바꿔버린다. 이것이 어린 친구들에게 계속 대물림되고 재생산되고 있다. 개인 의견 교환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분탕질은 성공했고 이제 정상적인 한국 여자들은 본인들이 미친 여자가 아니라는 증명까지 해야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지금은 동지가 아니지만 당신들이 30여년간 구리게 버틴 계획이 대성공함을 축하한다.

2.2. 개인적 성취향 비난

레즈비언을 우상화하면서도 정작 레즈비언들의 개인적인 성 취향에 간섭하고 이를 비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말하자면 자신들이 멋대로 선전해온 레즈비언의 이미지를 지키기를 레즈비언들에게 강요하며, 특히, 바닐라 섹스[8]를 거부하는 레즈비언이나 BDSM 취향을 가진 레즈비언에 대해서 배타적이다. 특히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을 자매애로 부르며 일종의 순결성에 집착하는 경우도 보인다.

당연하지만 레즈비언들은 다 바닐라 섹스를 하지 않는다. 예로 들어 일부 레즈비언 단체는 BDSM 섹스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스트 공동체 대부분은 그들이 "변태행위"를 하며 "이성간의" "성생활에서 총체적으로 남성이 지배하고 완벽하게 여성이 무기력해짐"을 모방한다며 비판했다. 예로 레즈비언 BDSM 행위는 "정화적 정신 치료법"이 아니며 "근절하고자 하는 그 경향들을 보강하는 형태"라고 비난하며 SM을 즐기는 레즈비언들이 BDSM을 하는 이유는 "학습경험", "습관적인 경험"탓이라고 주장한다.[9] 당연히 사이비 과학에 과학적 증거따위는 없다.

여기에 반박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궤변이 압권인데, 알다시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사적"인 것, "개인적"인 것을 정치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여기서도 적용됐다. 레즈비언 페미니스트인 오드르 로드는 '여성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여성의 방은 밀실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호색물"은
"우리의 모든 생활에 활역을 넣어주고, 자양분을 공급하며 우리 생활에 침투되어 있"으며 레즈비언 부부가 자신들의 가정에서 하는 일은 '<자신>의 문제라기보다는 모든 사람의 문제'이며 "모든 형태가 전적으로 개인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의 오류이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사회적 맥락속에서 발생하며 다른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의 지위를 떨어뜨리는 것은, 심지어 그 개인이 동의를 표명하면 경우라도, 사람들의 지위저하를 <승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매도행위가 <수락할 수 있는> 것임을 확인하는 것"[10]
이라며 개인의 자유에 따른 섹스조차 문제를 삼으며 전체주의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쉽게 풀어서 쓰면 개인의 성 생활 영역인 BDSM조차 상호간 합의가 되었건 말건 그 합의 자체가 지위의 저하를 승인하는 것이니,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될 것이라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역설적이게도 페미니즘이 극도로 거부하는 여성의 물건화를 스스로 합리화한 논리를 세운셈이다. 물론 BDSM 취향은 하나의 예일 뿐이고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서는 전반적으로 레즈비언에 대하여 자신들이 흩뿌려온 플라토닉한 형태로 사랑하는 이미지를 강요하며 연인간에 즐거운 잠자리를 위해 위압적인 관계를 연출하는 것[11]도 극도로 거부한다.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이 탈코르셋 사상과 합쳐질 경우, 기본적인 여성 취향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본인의 패션에까지 참견하기도 한다. 레즈비언이니 머리를 짧게 깎으라고 하거나 뚱뚱한 여자들과도 사귀라는 등, 당연하지만 이런 이미지들은 전부 본인들의 레즈비언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뭉쳐져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 쯤 가면 편견이 폭력이 아닌 우상화라는 형태로써 발현되었을 뿐이지 호모포비아들과 본질적으로 다를 게 없다.

소수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의 도덕적 욕구를 위해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희생하며 만족하라는 미친 소리를 여성주의니 인권 운동이라는 타이틀 아래서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식 민주주의'를 외치며 이 성스러운 체제를 위해 고통에 순응할 것, 개인의 생각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며 전체주의를 강요했던 독재자들의 궤변과 똑같다.

2.2.1. 여성향 작품에 대한 테러

이들 중 일부는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을 '아직 페미니즘의 멋짐을 모르는 불쌍하고 무지몽매한 여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이성애/남성 동성애를 다룬 작품,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주로 즐기는 작품에 대해 고의적으로 테러를 가한다. 로맨스 작품의 주인공(여성)과 그 주변 여성 캐릭터와의 연애 망상을 늘어놓으며 본래 작가가 의도한 남성 캐릭터와의 연애를 모두 부정하고 남성 캐릭터를 매도하고 욕하는 댓글로 도배를 하거나 해시태그를 GL 관련으로 달아서 오해받게 하기도 하며 BL 작품에 몰려가서 주변 인물인 여성 캐릭터들끼리의 연애 망상을 늘어놓아 본래 작품의 취지인 남성 캐릭터들의 연애에 대한 감상이나 교류를 방해하는 식이다. 본인들은 그것을 테러가 아니라 독자의 정당한 권리이자 취향이라고 주장하며, 장소를 가려서 해달라는 일반 독자들의 항의가 있을 때에는 상대를 여성혐오자 또는 동성애 차별주의자로 매도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정작 여성간이 연애를 하는 작품들도 편한 입장이 아니다.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이 실제 레즈비언들에게 그러듯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작품에게는 더더욱 결벽적으로 그들의 이상적인 레즈비언의 형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해당 작품의 주인공들이 양쪽 다 여성스러운 외형이면 그것만으로 레즈비언 작품이 아니라고 매도당하기도 하며[12], 혹여 작가의 그림체가 몸매라도 강조되게 그렸으면 얄짤없이 성적대상화라고 욕먹는다. 웃긴 건 스토리에서 남성이 아예 배제되면, 즉 악역이나 물먹는 역할로 안 나오면 또 그걸로 메시지가 없다고 욕하거나 정작 이성애 작품보다 관심을 안 갖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원하는 것은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으로 남성을 여성의 행복에 방해를 주는 존재, 비참해지는 존재로 그려지는 걸 보고 퍼뜨리는 것에 있지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일부 남성들과 다수의 레즈비언들이 향유해오던 백합장르에 대해서도 '백합 용어는 여성을 꽃에 비유하니 여성혐오'라고 주장하며 백합 용어를 쓰지 말것을 종용한다. 트위터 등지에 백쓰마라고 검색하면 레즈비언 혹은 백합 팬덤과 이들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정작 백합 용어는 게이들이 보는 현실에 가까운 BL물인 장미물에서 파생된 것이다. 현실의 게이들과 하등 상관없는 여성들의 판타지인 BL과는 다르게 GL은 장미물처럼 당사자성이 있는 여성들이 제작하거나 보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13] GL이 아닌 백합 용어가 정착된 것이다.

이러한 백합장르에 대한 감놔라 배놔라 현상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여성과 여성간의 연애가 이성연애에 비해 수평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백합장르 또한 성인지 감수성이 높을 것이라 착각하고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합 팬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고전 명작으로 취급되는 신무월의 무녀 마이히메에는 동성간 강간장면이 등장하고, 이토 하치 등 상당수의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로리콘 성향의 여성 작가들도 심심찮게 등장하는게 현실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옳지 않은 것을 그리는 작품에 대한 비판의 비판이 불편러일 뿐이고[14] 2D면 뭐든지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여성향이라고 해서 이들의 착각대로 마냥 올바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착각이 여성의 취향과 욕망은 모두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틀에 가두는 행위일 수 있다는 것.

3. 실제 여성 성소수자들의 반응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자신을 레즈비언이라고 자칭하면서, 이성애자는 물론 게이, 트랜스젠더 같은 타 성소수자들을 비난하며 레즈비언을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스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실제 레즈비언들은 정치적 레즈비언들을 매우 싫어한다. 정치적 레즈비언들이 그들의 페미니즘 이데올로기를 관철하는 것에 성적 지향을 선전 수단으로 삼고, 타 성별에 대한 혐오 투사 등의 불순한 목적을 갖고 진짜 레즈비언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정말로 성지향이 동성애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정치적 이유로 성지향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고 믿고 그대로 행한 사람들, 또는 개인의 성적 지향성에 특정 성별 우월주의를 묻히려 드는 사람들이다. 특히 전자의 경우에는 호모포비아의 논리와 완전히 동일하다. 그러다 보니 위에서 나온 것처럼 실제 레즈비언 간의 섹스에 대한 편견과 실제 레즈비언들의 취향 문제에 대한 통제 시도로 전체주의적, 억압적, 교조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자신들의 사상 전파를 위해 타인의 자유와 성적 지향, 취향에 간섭하니, 실제 레즈비언들 입장에선 이들이 전혀 달가울 수가 없다.

물론 처음에는 뭣 모르고 지지하는 레즈비언들도 있다.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처음에는 레즈비언들을 상대로 자기들은 레즈비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이성애자들의 차별로부터 지켜주겠다며 접근하는데 좀 똑부러진 사람이라면 '나랑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왜 갑자기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만으로 접근해서 응원한다고 유난을 떠나' 라고 불쾌하게 생각하고 거리를 둘 수 있지만, 좀 순진한 사람이면 단순히 나와 내 연인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편이 되어준다니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머지않아 그들이 보이는 같은 처지인데 성별만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광기어린 혐오, 개인의 연애의 형태, 심지어 개인적인 성적 기호에 관해서까지 참견하고 통제하려 하는 비인간적인 대우, 그저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나 살고 싶을 뿐인 자신을 남성과의 사회적인 결별과 대립의 심볼로 삼으려 하고 그로 인해 레즈비언 개개인의 삶이 파괴되던 말던 괘념치 않는 잔인한 본질에 기겁을 하고 손절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정치적 레즈비언을 거부한 레즈비언들은 이제 '가짜 레즈비언, 흉자' 등의 취급을 당한다. 이런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은 성 정체성과는 별개로 원래 래디컬 페미니스트였던 사람 정도밖에 없다.

이에 대한 구체적안 예시로 한 레즈비언 트위터 유저가 "여자 가슴이 좋다."는 발언을 하자 정치적 레즈비언 유저들이 그녀가 여혐을 하고 있다며 조리돌림한 일도 있었다. 레즈비언은 당연히 타고날때부터 여성을 성욕의 대상, 성애의 대상으로 보는 존재인데, 억지로 레즈가 되려고 하는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이들은 안티포르노 페미니즘과 그 결을 함께하기에 레즈비언 AV나, 레즈비언 풍속점 등 여성 대상 성매매도 긍정하지 않는다. 레즈비언 팬덤의 큰 지지를 받는 걸그룹의 노출도 좋아하지 않는다.

여성 양성애자들도 이들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긴다. 헤테로섹슈얼리티, 호모섹슈얼리티와 마찬가지로 바이섹슈얼리티 역시 천부인권으로서 존중받아 마땅한 권리임에도, 적잖은 수의 페미니스트를 포함하는 여성 양성애자들을 여성을 차버리고 남성한테 달려갈 수 있다, 남성과 섹스하다 여성과도 섹스하면 여성들에게 성병을 옮긴다는 이유로 회색분자 취급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병을 통한 혐오는 게이 커뮤니티가 일부 이성애자들에게 받던 혐오이다.[15]

무성애자 진영에서도 이를 마뜩찮게 여기기는 마찬가지다. 정치적 레즈비언들이 도저히 여자랑은 못 자겠다 싶으면 끌어오는 핑계가 에이섹슈얼리티라서 그렇다. 무성애자들은 특히나 예로부터 '사칭 무성애자'들에 학을 뗀 이들이 많다보니, 이런 '정치적 무성애자' 운운하는 이들이 나오면 좋은 반응을 보낼 수가 없다.

트랜스/인터섹스 진영에서의 반응은 TERF 문서 참조. 스펙트럼이 꽤 겹치기도 하거니와 천부인권으로서의 성적 지향/ 젠더 정체성과 그 표현/ 성적 특성(SOGIESC) 담론의 흐름을 거스른다는 점에서 전환치료와도 맥락이 닿는 등의 적지 않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기에 좋은 반응이 나올 수가 없다.

게이 커뮤니티의 반응, 당연하지만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 비판적이다.
내가 트위터에 패션레즈들 엄청 많구나 체감했던게

4. 관련 문서


[1] 성소수자들은 '동성애 성지향은 선택이고, 고로 이성애자로 바꿀 수 있다'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고통을 겪기도 한다. [2] 인간을 억압하는 사탄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 동성애를 거부하고 이성애를 선언하자는 것. [3] 이 또한 게이 사회의 몰이해에서 나온 오해이다. 대부분의 게이 커뮤니티는 레즈비언처럼 비공개 어플이 주고 시럽같은 일부 공개적인 커뮤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일베 성소게이다. 공개 커뮤들은 일베 성소수자 게시판의 영향을 짙게 이어받고 같은 유저층을 공유하기에 비슷한 말투와 느낌이 난다. 막장커뮤들이니만큼 이들은 남성혐오도 비슷한 수준으로 심한데 여초에서 그건 쏙 빼고 캡쳐해 간다. [4] 워마드 내부고발자라는 글로 돌아다니는데, 워마드는 비공개 커뮤니티는 아니고 게시글도 죄다 공개되어 있다. 사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하이드라같은 하나의 '집단'이란 생각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들도 처음에는 평범했다가, 여초사이트 등지에서 왜곡된 남자의 이미지, 각종 남혐자료만 접하고 이렇게 괴물이 된 것이고, 여초 커뮤에 여기저기 퍼져 있다. 펨코와 디씨, 일베 등지에서 여혐을 하는 사람들도 단순히 여성 비하 자료들만 보다 그런 인식이 생긴 일개 커뮤니티 회원일 뿐이지, 죄다 남성연대 회원이거나 게이들이 아니듯이 말이다. 일베저장소처럼 그냥 디씨 메르스갤과 메갈에서 파생된 사이트고, 이준석 당대표가 말한 바로는 설립자가 구 새누리당 당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부고발자가 필요할 정도로 수상한 비밀결사대 같은건 아니라고 했다. 일베하는 여자가 있듯 워마드 하는 남성(대표적으로 성체훼손 사건)도 있었을 정도로 온갖 인간군상이 다 모여있다. [5] 위 내부고발자의 말이 사실이 되려면, 워마드 등의 여초 사이트 운영진과 페미니즘 성향의 여성들이 모인 사회 집단, 즉 페미니즘 세력의 핵심 집단으로 확인된 곳에서 동성 간 성희롱 논란에 대해 내부고발자가 제도권 언론에 하나하나 낱낱이 폭로하는 수준의 사건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단순히 인터넷에 글 하나만 쓰는 건 어림없다. [6] 일반화는 금물이나, 코로나 사태때 게이 클럽에서 걸그룹 춤을 추던 영상이 유출되었듯 아무래도 이성애자 남성보다는 여성스런 사람이 많다. [7] 공대패션과 레즈패션이 유사할 정도다. 체크무늬 남방이 그 예시. 래디컬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탈코 목적이 아니다. 그냥 좋아하는 스타일이 이런 것. [8] "그 어느 누구도 위나 아래로 가지 않고" "부드럽고" "정감있게 다루며" "나란히 누운" 섹스. [9] 로즈마리 통, 『페미니즘 사상 : 종합적 접근』, 한신문화사, 1995, 189-190쪽 [10] 로즈마리 통, 『페미니즘 사상 : 종합적 접근』, 한신문화사, 1995, 190-191쪽 [11] 즉 BDSM처럼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취향만 거부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연인의 성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격렬한 행위나, 한쪽이 일방적으로 리드되는 상황 등까지 결벽적으로 거부되는 것이다. [12] 즉 남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여성끼리의 연애를 추구한다면서 둘 중에 하나는 어딘가 남성적이기를 원하는 모순적인 니즈를 가지고 있다. 현실에도 펨과 부치라는 역할 요소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특정 집단들에서 통용되는 것이지 레즈비언 등이 모두 그런 역할 분담을 원할 이유가 없다. [13] 남성작가가 만들거나 남성향 백합에 해당하는 작품들도 여성독자 비율이 꽤 높다. [14] 서양권에서는 미성년자 2D 매체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일본에서도 진보적인 일본공산당 등에서는 2D작품이라고 해도 유아를 성적으로 보는것은 규제해야한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오덕성향의 루리웹 정도를 제외하면 남초에서도 이미지가 좋지 않다. [15] 기독교 세력에게는 에이즈에 걸린다고 혐오를 받고, 유럽의 원숭이두창 유행 이후로는 디씨 등 막장커뮤에서 두창이 게이를 지칭하는 비하용어로 자리잡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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