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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2:08:08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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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들

1. 개요

자존심
명사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
/ Pride

사회생활과 관련이 있다. 체면과 함께 인간의 본능이자 수많은 싸움들의 절대적인 원인 중 하나.

비슷한 단어로는 자부심이 있는데, 이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그 가치나 능력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말한다. 즉, 자존심은 남으로부터 자신을 당당히 표현하며 보호하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 상에서는 정의와 관계없이 자존심에 우월감을 추가한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되는데, 은어 부심의 어원이 된다.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하면 독이 된다.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집단이 요구하는 행동을 거부하고 혼자 하고 싶은대로 고집을 부려 집단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서 결과적으로 조직생활에 해를 입힌다.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괜히 하찮고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감정에 치우치다가 화를 부른다. 순간적인 감정을 참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차라리 현명하다. 이런 게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자존심을 완전히 포기하고 그냥 금수저 재벌들의 편을 맹목적으로 들어주며 그들에게 잘 보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럴 경우 적어도 떡고물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직장생활에 적응이 어렵기도 하고, 질투심이 많고, 돈이나 물건을 헤프게 쓰게 된다.

반면, 자존심이 너무 약할 경우도 문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없고 스스로를 열등하다 여기면 최소한의 자기주장도 못하게 되어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심해지고 사교성이 떨어지고 말수가 줄어든다. 부하 내지는 후배로부터의 모함과 음해 등의 하극상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심지어 직접적인 신체적/심리적 폭력 및 온갖 부조리에 노출되어도 거기에 맞서 저항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등 손해만 보고 사는 호구 신세가 된다.

자존심의 강도는 개인이 가진 힘에 비례한다. 무력, 재력, 권력 등 가진 힘이 강할수록 그만큼 자존심이 높으며, 그런 자존심이 용납된다. 다만, 강한 이들은 자존심이 높을 지 언정 그걸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다. 굳이 으스댈 필요 없어도 주변에서 인정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자존심을 긁는 행동을 하면 확실하게 보복할 능력이 있기도 하다. 그런고로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센 척 가오잡는 자들이 실제로는 자존심이 낮고 약하고, 무능한 경우가 많다. 속담에 짖는 개는 물지 않듯,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그만큼 비루하고 천하다는 증거이며, 남들 입장에서 보면 경외감이나 두려움보단 그저 웃기고 만만하고 업신여길 대상으로 여길 뿐이다.

자존감과 혼동할 수 있는데 엄연히 늬앙스가 다른 단어이다. 둘이 함께 높은 경우, 둘이 함께 낮은 경우, 서로 반비례인 경우가 다 존재하며 그때마다 성격이나 언행에서 차이가 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유독 자존심이 강하다. 물론 본인의 자존심만 챙기고 남의 자존심은 무시하는 이중적인 형태도 보인다.

창작가들이 가장 애용하는 단어기도 하다. 등장인물이 상식적으로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행위를 해도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이 한 마디면 대체로 다 그러려니 하기 때문. 연출하기에 따라선 등장인물의 품격을 높여주기도 하기에 매우 효율이 좋은 설정이다.

2.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들


[1] 자세한 건 해당 부분으로. [2] 기간테스 헤카톤케이레스의 일로 우라노스를 축출했다. 크로노스가 축출된 후 정권을 잡은 제우스도 기간테스와 헤카톤케이레스를 저버리자 제우스도 축출하기 위해 신화 최악의 괴물 튀폰까지 낳아 올림푸스를 공격한다 [3]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괴물인 기간테스와 헤카톤케이레스를 자기 자식으로 인정하지 못해 타르타로스에 가뒀다가 분노한 가이아에 의해 축출됨 [4] 그리스 신화 미녀,영웅 에피소드 대부분이 제우스가 똥고집 부리느라 제우스가 좋아하는 이들이 헤라의 분노를 제우스 대신 받는 스토리이다.. [5] 신왕 제우스의 아내이자 올림푸스 여성신들의 주축. 황금사과를 두고 아프로디테,아테나와 다투기도하며 제우스가 사랑한 인물들에게 분노를 퍼붓기도하고 올림푸스의 신들을 지휘하여 제우스를 방해하기도 하는 등 이쪽도 같은 엄마 배에서 나온 신답게 한성깔 하는 편이다 [6] 기본적으로는 인기많은 젠틀맨이지만 다프네와의 일화에서는 자존심 때문에 비극적인 사랑을 겪는 신으로도 유명하다. [7] 목욕장면을 훔쳐본 악타이온에게 분노해 그의 삶을 끝장내버렸다. 심지어 악타이온 쪽은 고의도 아니었다... [8] 언제나 아테나에게 밀리지만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늘 대립하고 늘 당한다 [9] 예외가 있다면 레아,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파이스토스, 디오니소스, 헤르메스, 아테나 정도가 있겠지만 레아,헤스티아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 이들도 올림푸스의 신이고 우라노스의 핏줄인만큼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다만 타 신들과는 달리 긁혀서 폭주하는 일화가 없다시피해서 다른 신들에 비해 양반처럼 보이는 것 [10] 냉정하고 침착한 이미지와 다르게 실제로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다고 한다. [11] 실제로 삼국지 인물들 중에서 가장 자존심이 강했으며, 이 강한 자존심 때문에 패망했다. [12] 밑에 죠타로와 같다. [13] 다만 약자한테는 고압적이면서 강자에게는 비굴해진다. [14] 츤데레, 다혈질, 독고다이. [15] 의외로 고집이 센 부분이 있고, 독단적인 구석도 보인다. 노이즈 마리의 말에 의하면 칸다와 알렌은 동류라고 한다. 또한 마나를 만나기 전(어릴 적)에는 성격 나쁜 피에로한테 폭력을 당해도 최대한의 저항의 의미로 이 악물고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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