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명부 인페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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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73541> 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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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장 : 58.1m / 등신대화 신장 : 258cm 체중 : 65,000t / 등신대화 체중 : 119kg |
冥府神スレイプニル / Hades god Sleipnir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악역으로 명부 10신 중 2극신의 일원. 미스틱포스에서의 이름은 블랙 랜스(Black Lance).
성우는 우메즈 히데유키[1] / 엄상현.[2]
2. 특징
디자인의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슬레이프니르. 인페르시아의 '방패와 창'이라고까지 불리는 가장 위대한 최강의 두 신 중 하나로서, 기사의 형상을 한 명부신. '인페르시아의 창'이라고 불리는 창의 슬레이프닐. 명부신 중에서도 그 실력은 최강이라고 불리며[3], 5무신 와이번이 평가하기를 가장 믿음직한 신. 다곤이 평가하기를 전사 중의 전사.후반부 배틀 사이드의 중간 보스. 명부 10신 등장 이후 제일 먼저 마지 레전드를 해체시킨 것이 슬레이프닐의 공격이었고, 이후 마지레인저는 48화 초반까지 한 번도 슬레이프닐을 이겨 본 적이 없었다. 최종 결전 당시 다곤은 미유키가, 움마는 브레이젤과 선젤이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마지레인저 5명의 중간 보스는 슬레이프닐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절대신 움마의 완전한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3현신 다곤과는 강한 신뢰 관계로 연결되어 있으며 평상시의 전술은 다곤에게 맡겨두고 있다. [4] 그래서 그런지 움마 부활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을 들으면 격렬하게 화를 낸다.[5] 움마에 대한 충성심이 얼마나 강하냐면 움마가 완전 부활하기 전 움마의 영혼이 정착할 명부신의 육체를 선택하고 있는 도중에 슬레이프닐 자신이 움마에게 선택받으면 절대신 부활의 초석이 되는 것이니 큰 영광이며,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다.
같은 2극신 드레이크와는 여러면에서 정반대로, 성격도 드레이크와는 대조적으로 신중하고 조용하며 중후한 성격.[6] 다만 성격이 대조적인 것 치곤 둘의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 않다.[7]
3. 능력
-
신체능력
말의 힘을 가지고 무서운 마력(馬力)과 민첩한 각력을 겸비하고 있다.
-
명부 마차
마도기사 울자드의 애마인 마도마 바리키온을 닮은 2마리의 마도마[10]에게 끌게 하는 명부 마차[11]를 가지고 있다. 명부 마차로 돌진하며 바퀴의 스파이크와 자신의 무기로 모든 것을 산산조각내 버린다. 마지 레전드, 원래대로 돌아온 브레이젤이 바리키온과 합체한 울 켄타우로스와 전투했다.[12]
-
번개
창끝에서 푸른 번개를 쏘아낼 수 있다.
근접전과 마상전투가 주를 이루는 전사형. 명부신 제일의 전투력을 자랑하며, 화려하고 완전한 공격력을 지닌 신.[13] 슬레이프닐의 공격력을 최강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마지 레전드와의 전투인데, 3번 싸워서 3번 다 조금의 반격할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쓰러뜨렸다. 마지 레전드를 해체시키는 데미지를 준 명부신은 꽤 있지만[14] 평타 한방으로 기본 변신까지 다 풀리고 맨몸으로 내팽개쳐 질 정도의 데미지를 준 적은 작 중에서 슬레이프닐이 유일하다.[15] 공격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들고 있는 방패의 방어력도 엄청나서 마지 레전드의 필살기를 간단히 막아냈다. 또한 다른 신들이 번개나 화염탄 등 여러 기술을 쓸 때 슬레이프닐은 마지막 최후를 제외하면 오로지 물리적인 공격으로만 마지레인저들을 고전시켰다.
같은 2극신 드레이크가 무적의 방어력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모두 무시하고 파워로 찍어누르는 식이라면 슬레이프닐은 뛰어난 기동성으로 상대의 공격에 유연하게 대처하다가 최강의 공격력으로 끝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35화[일본판]
음. 우리들 인페르시아가 천공계랑 지상계 녀석들한테 무시를 당하는 건 예삿일은 아니지.
[한국판]
음. 우리들 인페르시아가 천상계와 지상계 녀석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건 문제가 심각하군.
동료들과 함께 신탁을 내리러 가기 전.
음. 우리들 인페르시아가 천공계랑 지상계 녀석들한테 무시를 당하는 건 예삿일은 아니지.
[한국판]
음. 우리들 인페르시아가 천상계와 지상계 녀석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건 문제가 심각하군.
동료들과 함께 신탁을 내리러 가기 전.
움마가 또다시 봉인당하자 다른 명부신들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다. 이제부터 인간들에게 신탁을 내리러 가도 괜찮겠냐는 다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천공과 지상계에게 우리가 무시를 당하는 건 문제가 심각하다며 긍정한다. '신들의 골짜기' 편에서 다른 명부신들과 함께 지상에서 등장.[16] 강림하자마자 3현신 다곤이 신탁을 내리자 바로 옆에서 드레이크가 지상에 레이저를 퍼붓지만 다른 신들과 달리 동요조차 하지 않는다.
[일본판]
분수도 모르는 놈들이 덤비기는!
[한국판]
주제도 모르고 덤비다니!
마지레인저의 파이어 토네이도를 방패로 막아낸 후 창으로 일격을 가하는 장면.
분수도 모르는 놈들이 덤비기는!
[한국판]
주제도 모르고 덤비다니!
마지레인저의 파이어 토네이도를 방패로 막아낸 후 창으로 일격을 가하는 장면.
드레이크의 만행에 발끈한 오즈 남매가 마지 레전드로 합체해 파이어 토네이도를 날리지만, 슬레이프닐이 방패로 손쉽게 공격을 막더니 창질 한 방으로 마지 레전드를 해체해버린다. 상술한 대로 오즈 남매는 기본 변신까지 풀리고 맨몸으로 땅바닥을 굴렀다. 이를 본 명부신들은 마지레인저들을 비웃고 신탁을 내린 뒤 어둠의 오로라와 함께 사라진다.
37화
신벌집행신으로 사이클롭스가 선택되자 자기가 나가게 해달라며 난동을 부리는 드레이크에게 신벌은 신성한 의식이며 율법을 따르는 것이야 말로 신의 자세라며 한소리 한다.
39화
3번째 신벌집행신으로 3현신 고곤이 뽑히고 이번에도 자신이 아니라며 드레이크가 분노한다. 이에 고곤이 드레이크에게 신벌집행 권한을 양도해주려하자 안 된다며 막는다.
고곤! 결정은 절대적이다! 어둠의 계율을 거스르면 움마의 환생은 없다!
하지만 드레이크가 움마 부활의 징조도 없지 않냐며 분노하며 가버린다. 이를 옆에서 들은 다곤은 드레이크의 말을 긍정하며 우리
명부 10신이 잘못 하고있는지,
누군가 방해하는건지 의문을 품자 본인도 깊은 생각에 빠진다.40화
5무신 2 명이 3현신 다곤을 찾는데 그가 마루데요나 세계 진실의 그림자가 고인 늪에 갔다고 언급한다.
41화
3현신 다곤한테서 천공성자 브레이젤이 움마의 영혼을 봉인한 것을 듣는다.
42화
같은 2극신 드레이크가 신벌 집행을 위해 나갔다가 역으로 약점인 뒷목이 들통나 당하고 거대전에 들아가도 약점으로 밀리고 있을 때 구원투수로 나타나[17] 드레이크와 태그를 이루어 마지 레전드를 압도했지만, 움마의 봉인을 지키던 브레이젤이 바리키온을 소환해 울 켄타우로스로 합체하여 나타나자[18] 마상전투를 호각으로 펼치지만[19] 브레이젤이 합체를 분리해 명부 전차에 올라타고는 바퀴 축을 잘라버려 명부 전차가 박살나면서 낙마한다. 이후 브레이젤이 울 카이저로 합체하면서 울 카이저의 천공마창베기 한 방에 제대로 제압당하고 강제 귀환 되어버린다.[20][21]
48화
최후의 신벌 집행신으로 선택되어[22] 명부 마차의 여덟다리 돌진으로 지상계를 유린하는 신벌을 실시. 이번에도 마지 레전드를 한 번의 타격도 받지 않고 시종일관 압도한다.[23]
그리고 최강의 필살기로 일격을 가해 마지 레전드를 해체한 뒤[24] 마지레인저를 핍박하고 한번은 그 맞서겠다고 하는 마음조차 굴복시키지만...
4.1. 최후
결국 용기를 되찾아 주인공 보정으로 마지폰과 주문도 없이 스스로 변신한 오즈 카이에게 번개를 쏴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마지스틱 소드의 참격 한 번에 방패가 깨진다. 그 모습을 보고 일어선 오즈 5남매[25]의 합성 마법진 킥인 '파이브 판타스틱 에어리얼'을 맞아 패배하며 용기의 힘을 깨닫고 전사한다. 가장 먼저 갱생한 5무신 타이탄처럼 잔혹하게 죽지 않았지만...슬레이프닐: 지금 너희들을 지옥으로 보내주마. (분노한 카이를 보자) 뭐지? 넌 이미 졌다.
카이: 난...아버지의 아들이야. (위에서 마법진이 내려오며 카이 변신)
(중략)[26]
(카이가 달려오자 슬레이프닐이 번개를 발사해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카이: 난 싸운다! 아버지의 아들인 날, 내 힘을 믿으니까! 레드 파이어 슬래시!
슬레이프닐: (방패로 막으려 하지만 깨진다.) 무슨?!
카이: 하아앗! (검으로 슬레이프닐을 벤다.)
슬레이프닐: 크아아악!! (굴러다닌다.)
츠바사: 맞아... 해보자! 우리는 할 수 있어!
우라라: 이 세상과 가족 모두를 위해!
호우카: 지상을 지키는 거야!
마키토: 카이를 엄호한다!
4명: 마법변신!
슬레이프닐: 지옥으로 갈 일만 남은 녀석들이 갑자기 다시 일어서다니... 대체 무슨 일이?
마키토: 카이!
카이: 응! 단숨에 해치우자!
마키토, 호우카: 응!
우라라, 츠바사: 응!
슬레이프닐: !!! (움찔)
마지레인저: 넘치는 용기를 마법으로 바꾼다! 마지 마쥬르 고고-르 징가진! 파이브 판타스틱 에어리얼!!
"이것이... 스핑크스가 말했던 "용기의 힘"인가! 과연 그렇군..."
카이: 난...아버지의 아들이야. (위에서 마법진이 내려오며 카이 변신)
(중략)[26]
(카이가 달려오자 슬레이프닐이 번개를 발사해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카이: 난 싸운다! 아버지의 아들인 날, 내 힘을 믿으니까! 레드 파이어 슬래시!
슬레이프닐: (방패로 막으려 하지만 깨진다.) 무슨?!
카이: 하아앗! (검으로 슬레이프닐을 벤다.)
슬레이프닐: 크아아악!! (굴러다닌다.)
츠바사: 맞아... 해보자! 우리는 할 수 있어!
우라라: 이 세상과 가족 모두를 위해!
호우카: 지상을 지키는 거야!
마키토: 카이를 엄호한다!
4명: 마법변신!
슬레이프닐: 지옥으로 갈 일만 남은 녀석들이 갑자기 다시 일어서다니... 대체 무슨 일이?
마키토: 카이!
카이: 응! 단숨에 해치우자!
마키토, 호우카: 응!
우라라, 츠바사: 응!
슬레이프닐: !!! (움찔)
마지레인저: 넘치는 용기를 마법으로 바꾼다! 마지 마쥬르 고고-르 징가진! 파이브 판타스틱 에어리얼!!
"이것이... 스핑크스가 말했던 "용기의 힘"인가! 과연 그렇군..."
5. 기타
- 배틀 사이드에서는 최종 결전의 '실질적인 중간 보스' [27]로 슈퍼전대 시리즈의 전통인 거대화 시에 사망하는 국룰을 깨고 거대화에서 마지레전드를 박살내놓고 작아진 후에 사망하는 몇 안되는 빌런이다. 다만 48화 49화가 아주 급전개다 보니 주인공 보정이 갑자기 든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다른 명부신이라면 몰라도 최강의 신인 2극신을 레전드 모드도 아니고 통상 모드로 속전속결로 해치우다 보니 최후가 허무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 마지막 순간에 용기에 대해 깨달았고 인정했으니 살아남기만 했다면 후에 부활할 3현신 스핑크스와 같이[28] 마지레인저의 든든한 아군이 됐을 텐데 이것 또한 아쉬운 부분이다. 더군다나 슬레이프닐은 명부신 중 최강이기 때문에 아군이 되었더라면 절대신 움마를 상대하는데 꽤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완전 부활한 움마는 브레이젤조차 간단히 죽여버리는 세계관 최강자이기에 슬레이프닐 또한 움마에게 타격을 주기는 어려웠을 것이다.[29]게다가 용기의 힘을 깨달았다고는 하나 마법사들의 강함을 안 것이지, 갱생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는 해도 온전하게 선역으로 돌아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 대부분 괴수스러운 외형의 소유자인 악역 가운데 홀로 근엄한 기사 스타일의 디자인이 상당히 화려하고 멋지다며 호평받는다.
- 싸우는 도중 대검과 랜스를 바꿔쓰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무기를 교체하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보통 기사나 전사형 악역들은 허리나 방패 등에 착용하는데 검이 말꼬리 처럼 되어 엉덩이에 붙은거 보니 보니 우마무스메 남자 버전이라 연상캐하는 심지어 이쪽이 먼저 등장했다. 우연히도 일본판 성우도 단역에 집사으로 나왔었다.
[1]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에서
캇토비 폭마 즈루텐,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산요를 담당했다. 차이는 경박하고 개그스러운 즈루텐이나 산요와는 달리 여기서는 진지한 악역 캐릭터다.
[2]
스모키와 중복. 추가로
타이탄, 합성명수인 키마이라, 명수인 사천왕 지 또는 시치쥬로와도 같은 성우다.
[3]
순수한 무력에서.
[4]
그래서 자신의 지위를 인지하고 다곤에게 비협조적인 2극신 드레이크와는 달리 슬레이프닐은 다곤에게 굉장히 협조적인 편이다. 42화에서는 드레이크의 신벌 집행 도중 다곤이 출진하기를 제안하자 어둠의 계율에 위배되는 행위임에도 흔쾌히 받아들이기도 했다.
[5]
실제로
스핑크스가 움마의 신벌 집행 명령을 거역하자
다곤과 함께 그녀를 처형했다.
[6]
이런 점은 슈퍼전대 시리즈의
블루를 연상시킨다. 상징하는 색도 파란색인 것은 덤.(사실은 남색)
[7]
드레이크가 자신이 밀리고 있을 때 슬레이프닐이 지원하자 그냥 '어 너도 왔냐?' 식으로 넘어가고 호흡도 괜찮았다.
[8]
웬만한 명부신은 가볍게 끔살시키는
마지 레전드의 필살기 파이어 토네이도를 간단히 막을 정도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48화에선 마지 스틱 소드 레드 파이어 슬래시에 깨졌다.
[9]
참고로 이 칼이 손으로 잡으면 대검의 형태로 변한다. 많은 사람들은 허리에 찬 검이라 생각하는데
우마무스메처럼 저게 엉덩이에 달렸다. 어검술처럼 쓸 수도 있다. 48화에는 넘어질 때 검이 엉덩이에 붙었기 때문에 마지 레드한테 공격에 옆으로 돌러서 넘어지는 행동을 볼 수 있다.
[10]
마도마 바리키온의 색 일부가 바뀐 모습이다. 바리키온은 검은색과 노란색이고 슬레이프닐은 검은색과 파란색이다.
[11]
국내명은 "명부 전차".
[12]
다만 마지 레전드는 속절없이 얻어맞기만 하고 사실상 구원투수로 나선 울 켄타우로스와의 1vs1 전투나 다름없다.
[13]
5무신 타이탄도 슬레이프닐이 상대한 울 카이저는 아니라도 브레이젤을 상대로 막강한 파워와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검술을 제외하면 바리에이션이 좁고 공격 패턴이 한정적이다.
[14]
2극신 드레이크나
3현신 스핑크스.
[15]
최종보스 움마조차 완전히 변신이 해제될 정도의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마지 레전드를 쓰러뜨리긴 했으나 헬멧만 풀렸다.) 절망한 마지레인저의 영혼을 먹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만.
[16]
다만 드레이크와 함께 가만히 있는다.
[17]
다곤의 제안으로 출격했다. 어둠의 계율에 위배되는 행위긴 했지만, 슬레이프닐은 다곤의 제안이니 거절할 이유가 없다며 나서는 걸 승낙한다.
[18]
모습은 여전히 울자드이지만 움마의 마력이 아닌 천상성자의 힘을 사용한다. 때문에 마법진이 인페르시아가 아닌 마지토피아의 문양이며 마력색 역시 보란색에서 밝은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특히 필살기 이름은 천공마창베기.
[19]
간혹 명부 10신 중 최강이라는 2극신인데다가 설정이 인페르시아의 창이라 불리는 놈이면서 전투력이 하위인
5무신 타이탄보다 못하다며 까이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타이탄의 실력이 예상 외라 당한 면이 있다. 타이탄은 평상시 전투를 극히 싫어해서 무의미한 전투는 피하지만 전투력 중 힘(力)만큼은 명부 10신 중 최강이라 언급되어 있다. 또한, 타이탄은 그냥 거대화만 한 브레이젤을 상대했고, 슬레이프닐이 상대한 건 울 켄타우로스와 울 카이저다. 오즈 남매에 비유하면 슬레이프닐은 마지 레전드와, 타이탄은 그 분리 상태인 마지 파이어버드/라이온과 맞선 셈이다. 무엇보다 슬레이프닐은 울 카이저로 합체한
브레이젤을 혼자 상대했지만 타이탄은 통상의 울자드에 다곤, 와이번과 함께 맞섰다. 결정적으로 리더 다곤이 타이탄은 다크호스 정도로 생각했지만 슬레이프닐은 명부신 최강이자 전사 중의 전사로 평하며 한 수 높은 존재로 인정했다.
[20]
이때의 패배로 열을 꽤나 받았는지, 다음 화에서 토드가 신벌집행신으로 나갈 때 앞선 신들이 칠칠치 못해서 자기까지 왔다고 투덜대자 “우습게 보다가는 너도 같은 꼴을 당할 거다”라고 살벌하게 벼른다. 물론 명부신 중 유일하게 마지 레전드에게 1vs1로 밀린 토드는 마지 레전드를 한 방에 날려버린 슬레이프닐은 물론, 다른 명부신들한테도 일 못했다고 뭐라 할 처지가 아니다. 더욱이 직전 에피소드서 드레이크가 당하자 동요하기도 했다.
[21]
밀리긴 했지만 슬레이프닐은 홀로 잘 싸운 편이다. 그리고 이때 치른 브레이젤과의 1:1 전투는 마지레인저의 몇 없는 마상전투고, 제법 박진감있게 연출이 잘 나온 편. 그런데 브레이젤이 상황 때문에 전투를 끝까지 끌고 가지 않아서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이 상황에서 브레이젤이 작정하고 자식들과 협공했다면 슬레이프닐도 꽤나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곤이 슬레이프닐을 보낸 이유가 브레이젤을 유인하기 위해서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일종의 미끼였다는 건데, 이를 본인이 인지했는지는 불명.
[22]
이후 유이하게 생존한 명부신인 다곤이 부활한 스핑크스한테 당하는 바람에 이것이 마지막 신벌집행이 되었다.
[23]
마지 레전드의 파이어 토네이도에 명부 마차가 파괴되고 마도마 2마리도 즉사했지만, 슬레이프닐 본인은 약간의 데미지도 안 입었는지, 혹은 맞기 직전에 바로 피했는지 점프해서 파이어 토네이도의 폭발로 생긴 화염을 연막삼아 달려들어 공격했다. 이때부터 슬레이프닐의 무서움이 드러난다.
[24]
이번에도 기본 변신까지 모두 해체되는 장면이 나왔다. 여담이지만 필살기의 모습이 포켓몬스터의 기술
회전부리와 매우 흡사하다. 기술 이름은 프렌지 스피어 크래시.
[25]
죽을 녀석들이 어떻게 된 거냐며 당황한다.
[26]
움마가 오기 전 최종화가 올 때까지 유언을 남기는 브레이젤의 대사.
[27]
스토리 전체의
중간 보스인
3현신 다곤은 최종화에서
3현신 스핑크스의 공격 한방에 허무하게 죽었다.
[28]
스핑크스랑은 다르게 슬레이프닐은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폭사해서인지 나이&메아의 불사의 능력을 쓸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타이탄도 마찬가지.
[29]
잠깐 합을 겨룬 것이기에 명확한 우열을 가리기는 애매하지만 움마의 혼을 소유한 리스크로 너프된 브레이젤에게 제압당한 것이 슬레이프닐인데 움마는 혼 리스크도 없는데다가 울자드 파이어로 완벽하게 각성하여 더욱 더 강해진 브레이젤조차 쉽게 죽였다. 이런 움마를 상대로 큰 도움이 됐을 확률은 적다. 그래도
3현신 스핑크스처럼 약해진 움마한테 공격을 가했다면 몸을 추스를 시간 정도는 벌어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