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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5:14:24

눈물의 곡절(야인시대)

파일:눈물의 곡절.jpg
배우 손헌수
본명 오민섭
등장 에피소드 67~123화[1]
예... 사장님.
어, 그 이제 다음 게 이제 니은에다가, 자... 여기 보십시오. 요 하나만 이렇게 그으면?

1. 개요2. 작중 행적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4. 기타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작중에서 스스로 밝힌 본명은 오민섭이며, 실제 본명은 차민섭이다.

모티브는 실존했던 임화수의 비서 눈물의 곡절이다. 옛 지인이자 고용주 때문에 매번 고생하는 박복한 지식인이며 겁쟁이 울보다. 모티브는 따왔지만 세세한 부분은 실제 인물과 차이가 많이 난다. 해당 문서 참조. 한편으로는 임화수와 함께 블랙 코미디를 담당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처음에 들어올 때 문맹이었던 임화수를 보조하기 위해 들어왔고[2], 극중에서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일본 유학을 갔다왔으며 메이지대학 출신이라고[3] 작중에 나온다. 허구한 날 임화수한테 얻어맞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신세지만 극중에서 임화수가 일부러 강약 조절을 해가며 봐준 건지 눈물의 맷집이 의외로 센 건지 매번 얻어맞으면서도 몇 분 뒤면 멀짱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또 본인이 학력이 높은 편[4]과는 별개로 눈새 기질이 다분해서 가만히만 있어도 안 맞을 수 있는 주먹을 부르는 모습이 많다. 대표적으로 단성사 저격 사건이 터지고 임화수가 꾀병을 부리느라 병원에 갔을 때 치맥을 요구하는 임화수에게[5] 환자가 술을 먹으면 안된다는 얘기를 했다가 얻어 맞는 걸 들 수 있다.

그리고 폭행을 견디다 못해서 사표를 쓰겠다며 간청하다가 임화수에게 "야 임마, 무슨 사표고 적성이야? 올 때는 네 마음대로 왔지만 갈 때는 아니야 이 자식아!"[6]라는 말까지 듣는다. 그래도 항상 싱글벙글 웃으며 임화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얻어맞고 울면서도 또 임화수를 따라다니며 임화수의 사업 수완에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감탄한다. 6.25전쟁 중 피난지였던 부산에서 임화수의 연극 공연 사업이 성황리를 이루며 성공하자 "역시 우리 사장님의 수완은 대단해! 어쩌면 저런 생각을 다 하셨을까?"라고 손뼉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

동대문파가 이승만, 이기붕 등의 자유당과 협력하게 된 후에도 국회의원 선거 때 김두한에게 투표를 하기도 했다.[7] 초반에는 임화수가 눈물의 곡절을 두들길때 이정재가 말리기도 하고[8] 조열승이 "저 친구가 왜 눈물의 곡절이여?" 라면서 관심을 가지기도 했으나 거기까지다. 그 다음부터는 아무도 눈물의 곡절에 관심이 없는지 임화수가 여러사람들 있는 앞에서 눈물의 곡절을 두들겨도 아무도 안 말리고 안 도와주지만 곽영주는 눈물의 곡절이 임화수에게 받는 처우가 좋지 않다는 걸 알았는지 심부름을 온 그에게 "네가 고생이 많다." 라고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이정재와 시라소니는 임화수가 거리에서 눈물의 곡절을 패도 걍 바라보는 등 사실 상 임화수의 지인들인 눈물을 비롯해 멸치와 쪽박은 임화수 본인 외에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주변 인물들도 그냥 임화수의 덤으로 여긴다. 작중 평화극장 인물 및 사무실에 걸려오는 전화를 제외하고 눈물에게 말을 건 인물은 곽영주[9], 유지광, 낙화유수[10]가 전부다. 약자를 핍박 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정재나 유지광 같은 이들도 눈물의 곡절이 두들겨 맞는 걸 모를 리 없음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사실 이 두 명 앞에서는 그나마 임화수가 체면을 생각해 폭력을 약간 자제하기도 하고 임화수의 직속 부하이기에 간섭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후반부에 임화수가 눈물의 곡절을 갈구는 장면이 꽁트처럼 나오는데 그 순간마다 누가 그만하라고 태클을 걸면 분위기만 이상해질터라 연출을 위한 측면도 있다.

그래도 임화수에겐 눈물이 꼭 필요한건지, 맨날 노예 취급하며 '내가 너 같은 새끼를 비서로 쓰고 앉았다니 미쳤지! 아오 이런 븅신 새끼를 봤나! 저걸 확 그냥!' 이라며 갈구고 때리고 패고 차고 하면서도, 임화수는 자신이 문교부 장관이 된다면 눈물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할 생각이었다.

동대문사단 몰락 이후 임화수가 구속되고 관련 인물들이 처벌받는 와중에 눈물의 곡절은 무사할 수 있었다. 눈물의 곡절도 역시 동대문사단의 일원이고 임화수의 비서, 그것도 비서 중 최고 위치에 있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권력에 빌붙어 호가호위 하기는 커녕, 오히려 눈물의 곡절은 주인에게 홀대받는 나약한 심부름꾼 노릇만 했다. 또한 동대문파에서 가장 주먹색이 약했고 악행에 참여한 빈도가 거의 전무한데다[11] 툭하면 사람들을 패는 임화수랑 달리 그들을 높여 대하며 아주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나 김희갑 구타 사건을 다룬 111화와 112화에서는 김희갑의 친구였던 경찰들이 분노해서 임화수를 가만 안둔다고 할 때 임화수가 곽영주더러 연락하라고 눈물의 곡절을 두들겨패는 모습을 보여서 그걸 보던 형사 한 명이 "듣던대로 사람 잘 패는구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때 이미 경찰들에게도 공개적으로 얻어맞는 모습을 보였으니 임화수는 눈물의 곡절에게 권력을 주기는 커녕 부려먹기만 했는데, 결과적으론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다.

동대문 사단이 몰락후 임화수는 결국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구속되었고 결국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때 임화수는 더 이상 회장도 아니었고 일개 사형수에 불과하며 항상 자신을 노예 취급하고 두들겨 패고 욕하고 무시했으니 언제든지 임화수나 임화수의 가족과 손절하거나 그를 외면할수도 있었으나 그러기는 커녕 오히려 임화수의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처형당하기 직전의 임화수에게 면회를 가서 그를 마지막까지도 회장님이라고 불러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것도 모자라서 그의 가족을 자신이 돌봐줄테니[12]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임화수 입장에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와 이제 자신은 회장도 아니므로 언제든지 그와 손절할 수 있음에도 한결같이 자신을 생각하는 곡절의 태도에 감격해 눈시울이 붉어진 임화수에게 "눈물, 고맙다. 이렇게 변함없이 우리 가족을 돌봐주니. "라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듣기도 한다. 임화수는 자기보다 스펙이 높은 눈물이 자신을 질투한다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을 뿐 그래도 눈물을 아끼는 마음이 있기는 있었던 모양이다. 마지막 순간에서야 드러 냈던 것이 문제지만.

물론 임화수가 경제적인 지원 등을 해줬기에 배은망덕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지 않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겠으나, 작중 배은망덕한 행동을 한 인물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13] 야인시대 최고의 대인군자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극중 나레이션에 따르면 임화수는 적어도 어머니에게만큼은 효자였다고 나오는데[14] 드라마 속 창작이 아닌 실제의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눈물이 임화수에게 한글 가르쳐주는 장면에서 어머니라는 단어가 나오자 임화수가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어머니 생신인 날은 뭔 일이 있어도 자신이 선물을 가득 가지고 반드시 생신 잔칫상을 차렸으며 어머니에게만은 절대로 욕설이나 험한 말을 하지 않았고 순하게 굴었다. 비슷한 경우가 바로 차지철. 극중 임화수의 발언에 따르면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신을 힘들게 길러주었던 기억이 생생히 남은 것으로 추정되며 '그래, 어머니. 좋은 말이지. 천하의 이 임화수도 어머니 앞에서는 꼼짝을 못 하지.' 하고 독백한 적도 있다.

야인시대가 2부에 접어들고 나서 이야기는 한층 진지해지고 내용도 역사적으로 민감한 사건 및 해당인물들이 살아있는 상황이 연관될 때가 많아졌기 때문에 개그 캐릭터가 크게 줄어들었다. 1부에서 그렇게 오두방정을 자주 보여주던 개코마저 피도 눈물도 없는 이념 간 대립 속에 폐인이 됐다가 비참히 죽어간 이 2부에서 그나마 개그씬을 책임진 주역이며, 그가 등장해서 임화수랑 면회장에서 만나는 마지막 씬에서는 잔잔한 감동까지 보여준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합성물 주요 등장인물 ·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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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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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 영웅시대)
왕창한
(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 태조 왕건)
홍재근
( 야수)
흑곰4
(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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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는 새끼 누구야앗?"
"나와 개새끼야~~~!!!"
"씨발 사장새끼 한 번 좆돼 봐라"

야인시대 합성물에선 별 비중없는 엑스트라였다가 극중에서 임화수에게 글을 가르쳐주는 장면 때문에 한글 학교에 간 심영에서는 국어 선생 역할로 캐릭터가 잡혔다. 그 외에는 임화수에게 얻어맞거나, 임화수가 노래부르는데 옆에서 저질 엉덩이 댄스를 추다가 욕먹고 쳐맞거나, 두부를 얼굴에 맞는 장면 때문에 드라마에서와 같은 임화수 따까리 및 샌드백이나 다름 없었지만, 위의 야인시대 스페셜에서 8장의 기왓장을 깬것과 합성을 이용해 겉보기완 달리 무시무시한 욕쟁이 폭력 교사로 나오는 합성물도 있다. 7분 35초부터

그리고 마침내 눈물의 곡절이 주연인 합성물까지 나왔다. 임화수의 갑질에 수모를 겪다가 마지막에 결국 참지 못하고 함께 폭사하는 것이 전반적인 줄거리이다.[15] 이 작품에서는 안경을 쓴 얼굴이 비슷하다고 중앙극장 안경 학생 박용직으로 변장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잘못 걸린 전화에서는 눈물의 곡절이 교환원으로 나오는데 첫 출근에 첫 임무여서 그랬는지 전화연결을 잘못하여 전화건 사람마다 조병옥에게 연결시켜 주는 바람에 조병옥이 폭발한 적이 있었다.

파티를 한 이승만에서 똥고쇼로 눈갱을 일으키는 바람에 루왁 커피를 강제흡입당한다.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야인들에서 임화수와 함께 배달 기사로 등장했으나, 자꾸 빨리 가라고 닦달하는 바람에 열받아서 시속 200km/h로 달리다가 그대로 백병원에 박아서 임화수에 함께 장렬히 산화(...).사장님 할렐루야!!

원작에서 임화수에게 충성하는 모습과 달리 이런 모습을 비틀어 눈물의 곡절이 임화수에게 원한을 품는 모습도 보이며, 그 예시로 앞서 말한 본인 주역 합성물에서는 임화수의 갑질에 스트레스가 폭발해 동귀어진하고, 극장 데이트를 간 이승만에서는 임화수에게 구박받다가 임화수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결국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는 통쾌해하며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다. 사형되고 나서는 슬퍼하는 척한답시고 괄호 자막까지 읽는 발연기를 하는 건 덤.

4. 기타



[1] 69, 72~76, 81, 87, 89, 91~92, 97~98, 113, 119~120, 122화에선 미등장. [2] 처음 만나자마자 이력서 낸 걸 읽으라고 했다. 게다가 초반엔 까막눈인 임화수를 대신해 신문을 읽어주었다. [3] 메이지를 한자 독음으로 읽은 명치(明治)대학 졸업생이라고 눈물이 소개하지만, 까막눈 임화수는 그런 대학도 있냐고 되려 묻는다. [4] 다만 신마적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설정 및 박사 학위를 받은 정치인들 덕분에 최고 학력 까지는 아니다. [5] 이때 눈물은 먹을 거랍시고 과일 과자를 사왔다. [6] 오상사가 동대문 식구였던 돼지(신정식)랑 한판붙기 전에도 이런 말을 했다. [7] 임화수가 '너 누구 뽑았어!' 라고 추궁하자, '김두한! 이 아니라 헤헤, 자유당이죠 당연히!' 라고 말을 바꿔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8] 김두한(야인시대)이 미 군정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자, 분노에 차서 임화수(야인시대), 곽영주(야인시대)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에 눈물의 곡절에게 애먼 화풀이를 하는 임화수에게 "화수야! 왜 죄 없는 사람을 때리고 그래! 국군준비대야, 국군준비대!" 라고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9] 이상 110화, 112화 [10] 이상 117화 [11] 이승만의 선거 재출마를 위해 관제데모에 참여했지만, 불참 시 임화수에게 무슨 꼴을 당할지 모른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2] 실제로도 임화수의 사형 직후 그의 시신을 직접 인수해 장례를 치른 것도 눈물의 곡절 차민섭이었으며 그의 홀로 남은 어머니를 친모처럼 끝까지 모셨다고 한다. [13] 대표적으로 이기붕이 이정재를 팽한 것을 들 수 있고, 임화수 역시 이정재를 배신했다. [14] 그래봐야 범죄행위로 인한 사형으로 결국 자식입장에서 최고의 불효라 할 수 있는 부모보다 먼저 사망하는 불효를 저지른다. [15] 여담으로 배우인 손헌수도 이 합성물을 봤던 모양. 오상사가 간다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심영물 중 자신이 주인공인 영상도 있었다라며 언급하였다. [16] 이 세 사람은 무술과 격투기를 배운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호와 유태웅은 권투, 이일재는 아예 무술을 배운 것으로 스페셜 방송때 언급된다. [17] 그러나 유태웅의 경우는 주먹이 빗나갔기 때문에 빗나가지 않았으면 더 많이 깰수도 있었다. [18] 손헌수 또한 "예, 사장님!" 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9] 당시 MBC 개그는 찬란했던 1990년대를 뒤로하고 서서히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었으며 대단한 선배들의 명성을 뒷받침할만한 재능있는 후배들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 상황에서도 히트 코너를 만들어 내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킨 개그맨이 손헌수였다. 손헌수의 동기들은 MBC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SBS 웃찾사에 가서야 뜬 사람들이 태반이다. 빡빡이 정용국도 손헌수의 동기. [20] 즉, 심영물에서의 픽픽 쓰러지는 캐릭터성은 제작자들이 의도한 과장이다. [21] 작중에서 박용직 외에 총을 맞고 생존한 사람은 김두한, 정진영, 김천호, 상하이 조, 갈치, 심영, 김관철, 김동진 8명이다. 하지만 8명 모두 멀쩡한 상태는 아니었고 특히 김두한, 심영은 살아남은 게 기적이었을 정도고 김동진도 가까스로 급소를 피해가서 살았다. 그리고 정진영은 총을 한 번 더 맞았고 결국 사망한다. [22] 권상사 역의 이철민이 주단태의 비서 윤태주 역으로 나오는데 조비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출증한 능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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