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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6:20:36

시노미야 카구야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width=500><bgcolor=#000><tablebgcolor=#fff,#2d2f34>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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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슈치인 학원 고등부 제68기 학생회
학생회장 부회장 서기 회계 회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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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치인 학원 고등부 제67-68기 학생회 부회장
시노미야 카구야
[ruby(四宮, ruby=しのみや)]かぐや|Shinomiya Kaguya
파일:카구야_카구야1.png
<colbgcolor=#dc143c,#dc143c><colcolor=#ffffff,#ffffff> 성별 여성
생년월일 2003년 1월 1일
연령 16세 → 17세
신장 160cm
혈액형 AB형
가족구성 아버지 시노미야 간안[1]
어머니 시미즈 나요타케[2]
첫째오빠 시노미야 오코
둘째오빠 시노미야 세이류
셋째오빠 시노미야 운요
[ 스포일러 ]
남편 시로가네 미유키[3]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누이 시로가네 케이
학교 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년 반 2학년 A반[4] → 3학년 A반
학생 직위 제67-68기 고등부 학생회 부회장
동아리 궁도부
거주지 도쿄도 미나토구 센가쿠지[5]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가 아오이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시스 팁턴
배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시모토 칸나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능력2.4. 평판2.5. 인격
2.5.1. 바보 카구야
2.5.1.1. 카구야 짱
2.5.2. 얼음 공주2.5.3. 어린 카구야
2.6. 귀여우셔라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테마곡6. 기타
6.1. 인기 및 전적
7.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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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여주인공.

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 부회장. 또한 일본 4대 재벌의 필두로 자산규모 200조엔,[6] 1000여개에 달하는 자회사를 거느린 거대 재벌 시노미야 그룹 총수 시노미야 간안 고명딸이다.

2. 특징

2.1. 외모

파일:kaguya_sama.jpg
카구야 양은 절대 안 가는게 좋아요! 예쁘니까!![7]
113화 '시로가네 미유키는 고백받고 싶어 2'에서 후지와라 치카[8]
하야사카 아이와 함께 작중 공인의 미소녀. 외모와 더불어 부잣집 아가씨답게 행동 하나하나에서 묻어나오는 기품이 있어서 전교생의 동경을 받고 있다. 다만 매우 납작한 절벽가슴으로 본인도 신경 쓰고 있으며,[9] 그래서 거유 후지와라 치카에게 항상 열등감을 느끼는 중. Q&A를 통해 독자들에게서 정확한 사이즈에 대한 질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작가는 카구야가 불쌍하다며 확답을 피하고 있다.[10] 빈유인 대신에 날씬한 허리 골반이 강조되는 캐릭터.

원래 얼음 공주 시절에는 머리를 풀고 다녔으나, 현재는 빨간 리본으로 머리를 올려 묶고 다닌다.[11] 특별편에서는 묶는 방법이 나온 적도 있다. 애니에서는 묶고 남은 부분에 바보털 속성까지 붙었다. 단, 집안에서는 성격에 상관없이 편의상 머리를 풀고 있으나, 본성을 드러내고 있을 때는 밖에서도 머리를 푼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강조되지는 않지만 이마가 광활한 편.[12] 작가의 썩 좋지 않은 그림 실력과의 콜라보로 인해 심한 경우 메가마인드같은 대두에 회장보다 머리가 크게 그려지는 일이 많다. 컷컷마다 갭이 좀 심하다.

머리를 묶어서 올린 모습은 늘 입고있는 교복과 더불어 스튜어디스의 느낌이 나며 빨간 리본으로 인해 조선시대 궁녀의 느낌도 강하게 난다.[13] 외모로 보더라도 여러모로 깍듯하며 단정하고 단아한 느낌, 작중 대부분에선 이 상태이지만 사실 이 모습은 회장을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발견된 바보 카구야의 페르소나 얼음공주와 절충되어 나타난 외모이다. 바보 카구야가 점점 부풀어올라서 카구야가 점점 사랑스러운 방향으로 급격히 기울게 되는 모습 또한 이 작품의 묘미. 본인도 스스로의 이미지 유지가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루틴을 배워서 겨우 얼음공주와의 균형을 잡고있는 상태. 밀려나고는 있지만 가장 오래 유지하고 있던 품행은 시노미야 가문의 여식으로서의 페르소나인 머리를 풀어내린 얼음공주 카구야다. 이 상태에선 눈빛마저 차갑게 변하고 호칭 말투까지 완전히 변한다.[14]

2.2. 성격

재벌가 영애답게 항상 예의바른 존댓말 캐릭터.[15][16] 겉은 상당히 점잖고 부드러운 성격.

그러나 시로가네처럼 연애 관련해서는 완전 쑥맥에 허당이 된다. 시로가네도 연애에 대해선 시노미야와 다를 게 없지만 표정연기를 빼면 그나마 점잖은 리액션을 보여주는 시로가네와 달리 시종일관 차분한 대외적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밑도 끝도 없는 리액션을 보여준다. 완벽하게 시로가네를 계략에 빠트려 놓고도 결정적인 순간에 시로가네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마음이 흔들려서 자멸하거나[17][18] 일반 상식이 모자라는 바람에 마무리를 못해버리는 것이 주 패턴이다. 한 마디로 이쪽도 조금 다른 의미로 허당. 허당 파트너와 비교하자면, 시로가네는 보통 사전준비나 책략에서 재력 혹은 준비기간 등에서 시노미야에게 밀려 허우적대는 편이 많다 하면[19] 시노미야는 정작 책략은 어마어마한 밑작업을 치러놓고서는 꼭 실행 도중에 시로가네에 대해 쓸데없이 과하게 의식해버려서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게 주 패턴이다. 이런 것도 결국 뒷감당은 하야사카가 하거나 은근슬쩍 떠넘긴다.[20] 미유키와 관련된 일이라면 직접 엮이는 게 아니라도 완전히 바보가 되어버리는데 미코를 선거에서 그만두게 하려고 제의를 가장한 협박을 했을 때 미코는 회장과 잘 어울리는 악의 화신이라는 뉘앙스로 깠는데 정작 본인은 남의 심리를 잘 읽는 능력은 국 끓여 먹고 칭찬으로 받아들여 좋은 애라고 인식했고, 이이노가 자기가 회장이 되면 시로가네와 같이 자기 학생회에 들어오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회장을 격무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순간 혹하기도 했다.[21]

시로가네를 만나기 전까지는 언제나 무표정을 유지하던 차가운 여자로 성격도 예민한 주제에 여기저기 자기도 모르게 일침을 놓는지라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교내에서 친구라고는 후지와라 치카 밖에 없었고, 시로가네와도 초창기 때는 굉장히 사이가 나빠 미유키에게 상처도 여러차례 입혔다고 한다. 작중 행적에서도 드러나지만, 지금의 모습은 학생회에서 1년간 생활하면서 꽤나 많이 둥글어진 모습이다. 같이 학생회 일을 하면서 어찌어찌 시로가네에게 감화되어 지금에 이른 듯하다. 다만 이것도 작중에서 학생회 멤버들과 가까운 소수의 인물들 한정이고 대다수의 인물들에겐 여전히 어려운지 말 거는 것도 어렵다는 평을 많이 받고는 한다. 그리고 그런 가까운 인물들을 비난하거나 폄하한다면 바로 태도가 돌변,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카구야 왈, "나는 주위의 판단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아. 내 눈을 신용할 뿐"이라고. 대표적으로 이시가미에 대해 1학년 여학생들이 험담을 할 때에도 냉정하게 반론했고, 이시가미의 중학교 사건의 또다른 가해자인 쿄코에 대해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진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라고 냉담하게 조소했다.

차갑고 냉혹한 예전의 성격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정말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68기 회장 선거 때는 시로가네를 재임시키기 위해 경쟁 후보를 협박해서[22]언플로 시로가네를 낙선시키려 했던 것이 꼬투리를 잡혔다. 다소 진지하게 만화를 봤다면 정말 카구야가 시로가네를 당선되게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모든 짓을 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유가 전혀 없진 않았던 것.] 사퇴시키거나 선거위원들을 매수해 자기 괴뢰로 만들어 놓는 등 그야말로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에 이시가미가 자신을 지켜주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채 여전히 이시가미를 원망하며 다른 친구들과 해맑게 웃는 오오토모 쿄코를 보면서도 "참 행복한 아이네. 저 애한테 진상을 모조리 들려주면 과연 무슨 표정을 지을까?"라며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물론, 그렇게 해맑게 웃는 얼굴이 이시가미가 지키려 애썼던 것이라고 생각해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래보여도 꽤 어두운 구석이 있는데, 집안이 매우 엄격해 아버지에게 사랑은커녕 따뜻한 말 한 마디 못 듣고 통제를 받으며 자랐다.[23] 어머니는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가족애에 굶주려있고, 애정결핍 증상도 상당히 있다고. 그 때문인지 시로가네 케이가 미유키의 동생인 걸 알자마자 온갖 가족생활 상상만으로도 뿅가죽네 상태가 된다.

초반부 심리테스트 때도 그렇고 이후 문화제 점집 에피소드와 몇몇 에피소드에서 카구야의 성향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경우가 몇번이나 반복되는데, 개그 에피소드 때도 진지한 에피소드 때도 그 내용은 실질적으로 같은 서술이 몇번이나 반복되며,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사람', '선량한 자들 옆에 있으면 선량해 지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가 된다.' 카구야가 주위에 있는 사람의 성향이 매우 강하게 반영되는 성격이라는 것이 강조된다. 즉, 얼음공주 카구야와 바보 카구야의 엄청난 갭은 그만큼 학생회 전후의 카구야의 주변 환경이 극심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

재벌가의 영애인 만큼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을 꽤 가지는 듯하다. 문화제 때 미유키에게 하트 모양 풍선의 답례로 정해진 하트 대신 8만 엔을 내놓는다거나 162화에서 자신이 미유키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노데라를 매수하려는 행동을 하는 등 현찰박치기를 고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에도 카시와기, 마키에게 미유키와의 첫경험 썰을 풀다 담임 오오바야시에게 들키자 담임교사도 매수하려고 들었다.

질투도 상당히 심한 편인데, 어느 정도냐면 일단 미유키와 좀 가까워 보이면 질투부터 박는다.[24] 항상 가까운 학생회 여성진들( 후지와라 치카,[25] 이이노 미코)은 말할 것도 없고 사용인인 하야사카나 친척 시죠 마키도 미유키와 친구라고 하자 질투한다. 심지어 그냥 미유키를 좋아한다고 했을뿐인 후지와라 모에하에겐 더러운 혈통에다가 모에하가 벌레니 벌레를 제거하겠다며 대놓고 낮잡아 무시하는 행보까지 보였다.그나마 피해간 여캐는 일찌감치 남친을 만든 카시와기 나기사[26]나 이시가미가 좋아하는 코야스 츠바메[27] 정도.

114화에선 평상시의 대담한 모습과 달리 호러물에 엄청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집안 내력인지 친척인 시죠 마키도 호러물에 대한 반응이 똑같다.

그리고 242화에서 간안의 언급으로 카구야의 어머니인 시미즈 나요타케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교양과 지성도 갖추었을 뿐더러 성격도 좋은 흔히 말하는 엄친딸과 같았던 여성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교활한 면모도 있었다고 한다. 즉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어머니을 빼다 박았을 정도로 물려받았다는 얘기다.[28]

2.3. 능력

(앞부분 생략) 그 혈통이 우수하다고 증명하는듯이 음악, 무예, 예술 모든 분야에서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그야말로 '천재'. 그것이 시노미야 카구야인 것이다.
1화 중 카구야에 대한 나레이션의 소개
팔방미인이란[29] 사자성어를 그대로 재현한듯한 인물로 공부만이 아니라 음악[30], 예술, 무예, 기타 온갖 잡기 등등 모든 것에 능통하다.[31] 전에 해본 적 없는 것들도 압도적인 재능으로 수준급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고난 천재. 이는 어떤 재능도 없이 엄청난 집념과 피나는 노력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시로가네 미유키와 대조되는 소재이다.

그렇다고 대놓고 뭐든 이기려하는 게 아니라, 지는 것도 처세술의 일종이라 여겨 대부분의 경우 실력의 60%만 발휘, 그로인해 지는 것 또한 본인의 의도이기에 덤덤히 넘어간다. 하지만 유일한 예외가 바로 공부. 위에 쓰인 특기 중에서도 공부에서 제일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항상 전력으로 노력하여 1위를 노리지만, 슈치인에 들어온 이후론 하필 미유키와 같은 학년이라 매번 매시험마다 시로가네 미유키에게 밀려 항상 2위만 한다.[32][33] 공부만큼은 전력을 다하는데도 졌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져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속으론 남들 없는 곳에선 땅바닥을 굴러다니며 아우성치고 싶은데 그걸 참느라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분해한다. 매 시험 결과가 나올 때마다. 이러다보니 카구야에게 있어 시험기간은 미유키를 철저하게 이겨야 할 라이벌로만 여기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상황 중에서 사랑을 완전히 잊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하다. 한동안 이시가미의 공부를 봐주던 중에 또 2위를 하자 이시가미에게 "너를 가르치는 시간에 내 공부를 했었으면 이겼을텐데!!"라며 애꿏은 이시가미를 구박하기도 했다.[34]

대재벌 딸답게 전속 메이드나 전속 요리사 등등을 갖추고, 평소에 캐딜락[35]을 타고 등하교를 하는 엄친딸. 연애에서도 재력과 본인의 천재성을 십분 발휘해서 시로가네를 핀치로 몰고 가곤 한다. 극초반부에는 미유키가 스마트폰을 사게 하기 위해 하야사카를 포함한 시노미야 가의 온갖 일꾼들을 떼거지로 투입해 미유키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도록 꾸미는 등 일반인의 상식을 초월하는 짓을 태연히 하기도 했다.

그리고 박학다식하긴 해도 디지털 쪽은 지식이 전무하다.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안 익숙해서. 인터넷은 어디까지나 뉴스를 읽거나 날씨 체크를 하는 게 한계인 수준이고 폰도 나중엔 스마트폰으로 바꾸지만 피처폰에 애착이 있단 이유만으로 아예 고장이 나서 폐기하기 전까지 쭉 같은 걸 쓰고 있었다. SNS를 하려는데 회원가입부터 쩔쩔 맬 정도. 그럼에도 타이핑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한다. 이후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거기에 익숙해지자, 스마트폰과 SNS에 순식간에 중독되었다. 다만 비오는 날 시로가네를 바래다 주려고 시로가네의 스마트폰를 분해해 내장형 배터리를 바꿔치기 하는걸 보면 기계를 조립하고 분해하는 것까지 서투른건 아닌 듯.

가녀린 외견과 달리 궁도로 단련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36] 단행본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악력이 무려 60kg다. 동양인 남성 평균 악력이 40kg 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하다. 덧붙여 궁도에 있어서도 그녀의 재능이 한층 더 빛나는데, 슈치인 문화제 당시 그녀의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신문부 학생들이 어떻게 그렇게 활을 잘 쏘냐는 질문에 "잘 쏘는 것과는 조금 다르죠. 중등부 시절에 우연히 이상적인 자세가 나왔었고, 이후 그 자세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 뿐 입니다." 라고 답한다.

대표적으로 체육 창고 사건 때문에 상사병으로 쓰러지고 난 이후 하야사카에게 배운 루틴을 쓸려다가 의도하지 않게 미유키가 루틴을 제지당한 상태에서 웅얼거리다가 부끄러운 나머지 [37]방심했다곤 하지만 그 미유키를 업어치기로 기절시켰으며 학생회 팔씨름 대회를 열었는데 이시가미를 가볍게 처발랐고,[38] 미유키하고도 막상막하였다.[39][40]그 밖에도 날아가는 파리를 젓가락으로 잡아내는 기예를 보이기도 했다. 뛰어난 신체능력 때문인지 자신의 오빠에게 따귀를 때리자 건장한 성인이 넘어져버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근데 작중에 카구야가 미유키를 마사지를 할 때 아파하는 미유키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보면 본인이 괴력녀라는 것을 현실부정한 것으로 보인다.[41]

커피 타는 실력은 좋지 않지만 늘 시로가네 미유키에게 홍차를 타주기 때문에 홍차와 녹차 등 차 종류를 내리는 실력은 달인급.[42] 학생회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차를 내오는 듯하다.[43]

2.4. 평판

일본 굴지의 대재벌 시노미야 그룹의 영애라는 위치와, 그에 걸맞은 우아한 외모와 성품으로 교내 제일의 인기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주위에서 실제보다 과장된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만능초인에 연애 경험도 풍부하다고 주위에서 여기는 것 같다.

다만 초기에는 어느 정도 러브 코미디답게 과장된 분위기였던 본작이 점차 현실적인 분위기로 변경되면서 설정이 일부 변경된 부분도 있다. 초기에는 만화의 제목에도 있는 '카구야 님'이란 호칭으로 불리며 거의 모든 학생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는 느낌으로 나왔다. 그러나 뒤에 가면 그런 분위기는 점차 줄어들고 학생들은 어디까지나 ‘학생회 부회장이고 시노미야 그룹 딸이라 유명한 사람’으로만 취급하지, 초반처럼 카구야 얼굴만 봐도 요란 떠는 분위기는 나오지 않는다. 미유키와의 연애 문제로 주위에서 화제가 되는 정도다. 그리고 카구야를 동경하는 역할은 '카구야 신자'인 코세 에리카 키노 카렌의 역할로 한정되게 된다.[44]

초기에는 다들 '카구야 님'이라고 부르는 듯이 나왔지만, 뒤에 가면 그렇게 부르는 것은 에리카와 카렌 뿐이다. 그밖에 카구야 님이란 호칭을 쓴 것은 카시와기 나기사 하야사카 아이 뿐이다. 이 중에서 하야사카는 카구야의 시종이라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고, 갸루 모드일 때는 '카구야 짱'이라고 부른다. 나기사는 카구야와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카구야 님이라고 불렀지만 얼마 안 가서 '시노미야 양'이라고 바꾼다. 그밖의 인물들은 아무도 카구야 님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친척 관계라 '고모님'이라 부르는 시죠 마키를 빼면 ' 카구야 양', ' 시노미야', '시노미야 양'[45], '시노미야 선배'[46] '카구야 쨩'[47]같은 평범한 호칭을 사용한다. 오죽하면 카구야 집안 에피소드 이후를 다루는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179화에서 에리카가 '카구야 님'으로 부르자 왜 그렇게 딱딱하게 대하냐고 할 정도이다.

이렇듯이 초반의 '모두의 동경을 받는 아가씨' 컨셉은 약해졌지만 전교생 대부분이 호의적으로 대하며 능력을 인정하는 유명인인 것은 분명하다. 작중에서 카구야를 안 좋게 보는 사람은 초기의 이이노 미코 정도밖에 없으며, [48] 나머지는 카구야와 가까운 사이가 아니더라도 호의적으로 대한다.

다만 이는 위에 나열한 이들 모두 카구야와 동등한 관계를 맺고 있는 친구 혹은 동급생들이라 그런 것이지, 후배들 및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카구야 님'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다. 15권에서 카시와기가 '카구야 쨩'으로까지 변화한 호칭을 지적받고 당황하여 '카구야 님'으로 돌아가 버린다거나, 스핀오프에서 코세 에리카가 카시와기가 과거엔 남들처럼 카구야 님으로 부르더니 이젠 시노미야 양이라고 친한 척 한다며 질투하는 것을 볼 때, 카구야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대다수 학생은 '시노미야의 공주님'이라는 유명인인데다 이름이 특이한 만큼 '카구야 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아니더라도 여성진은 대개. 이시가미의 공부를 가르쳐 줄 때 이시가미의 나쁜 소문을 이야기해준 여후배들도 '카구야 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렀다.

2.5. 인격

천재라서 정신구조가 남다른 건지, 평상시 보이는 인격 외에 거의 다중인격 수준의 여러 인격이 공존한다. 작중에서는 단순히 성격이나 내면 갈등의 표현이 아닌, 실제 내면에 여러 인격이 존재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런 다중 페르소나는 카구야의 삶의 과정 속에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 낸 여러 인격들이다. 시노미야 가문의 아동 학대에 가까운 제왕학 교육 방침과 가풍에 철저히 부합하는 시노미야 가문의 여식으로서 행동하길 요구받았고, 카구야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에 철저히 따르며 정착된 첫 인격은 얼음 공주의 인격이었다. 하지만, 이후 시로가네와의 만남을 통해 그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다정한 성품을 표출해 내려 노력하는 중이다.

카구야는 시로가네를 만나기 전까지 17년을 얼음공주 버전의 페르소나로 쭉 살아오며, 자신의 성격은 본디 이렇게 비틀리고 추악한 것이라고 자조했다. 카구야의 가문 내 입지는 첩의 자식인데다 그것도 배가 부른 채 들어 온 업둥이라 가문 성원은 물론 아버지 시노미야 간안에게조차 씨가 다르다는 의심을 사고 있었고,[49] 그나마 카구야를 지킬 배경이 되어 줄 어머니도 카구야 생후 몇 달만에 사망하여 가문 내 입지도 매우 불안했고, 그런 처지이니 모두에게 경멸받거나 경원시당하여 친족 중에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후일 오빠중 한명인 시노미야 운요만은 본처의 자식이 아닌 그녀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배려를 해주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가문 내에 아군이 없는 카구야가 시노미야가의 영애로 행세할 수 있었던 유일한 근거는 아버지 간안이 내린 그녀의 출생에 대한 의심은 불문에 부치라는 명령뿐이었다. 그녀 스스로 자신의 입지를 "가문의 수치, 뽀루지 같은 존재이지만 그런 존재에게도 가문의 격에 따른 언행을 요구하며 가문의 수치가 되지 않도록 요구받는 기분 나쁜 일본인형"이라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문의 기대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바로 어머니의 행적이나 씨 같은 소리가 나올게 분명하고, 스스로도 아버지의 딸임을 의심받고 싶어하지 않아서 카구야는 필사적으로 시노미야 가문의 교육과 방침을 내재화하여 가문의 가치관에 맞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모든 행동의 원리도 그에 끼워맞췄다. 이리하여 시노미야 가문 특유의 비인간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가혹한 제왕학 교육을 온전히 받아들인 카구야는 남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후천적 소시오패스로 자라나고 만다. 그녀는 그녀 스스로가 가르침 받은대로, 생각한대로 남에게 이야기하는데 그 모든 악의없는 말들은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흉기가 된다. 그녀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은 가시돋힌 언행을 하고 그녀를 떠나가는 일을 반복했기 때문에 그녀 역시 악의 없는 행동의 결과로 상처를 받게되는 상태가 되니, 차라리 처음부터 혼자있는 상태가 차라리 나은 것이라 여겨 고의적으로 자신을 고립시키는 태도를 취하여 더더욱 절벽 위의 꽃 포지션을 고수하게 된다.

그러던 중 카구야는 고등부 진학 후 시로가네 미유키를 알게 되고[50], 처음엔 반목하고 대립하며 시로가네 역시 자신에게 상처를 주어온 많은 평범한 사람들처럼 자신에게 무언가 이득을 바라고 달라붙는 인간으로 생각하지만[51], 시로가네가 카구야의 손수건이 연못에 떨어졌을 때 수영도 못 하면서 몸을 날려 그것을 건진 사건 이후로 시로가네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계기를 갖게 되고, 결국 카구야는 시로가네처럼 이득과 손해를 따지지 않고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도 세상에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로써 카구야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더 낙관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쭉 자신의 곁에 있어 주었던 후지와라 치카나, 오직 오오토모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시가미 유우 등의 사람들의 선함도 알게 되고 진심으로 대하게 된다. 카구야는 시로가네 덕분에 세상에 대한 관점이 바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카구야는 당연하게도 시로가네에게 이끌리게 되고, 그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카구야는 자신이 상냥한 시로가네를 좋아하게 되었듯, 시로가네 역시 상냥한 사람에게 끌린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평범하고 상냥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려 노력한다.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웃고 우는 치카를 동경하여 리본을 달아보기도 하고, 시로가네를 동경하여 그에게 상냥하게 대해 보려 노력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남들을 거부하며 지내온 세월동안 카구야는 남들을 따뜻하고 평범하게 대하는 법을 잊어버렸기에, 학생회 가입 이후로도 한동안 시로가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52] 도저히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결국 카구야는 자신이 시로가네와 주변인들을 통해 얻은 세상에 대한 낙관(바보 카구야)와 본래 가진 세상에 가진 비관(얼음 카구야)를 적절히 절충하여 현재의 카구야의 모습을 완성해 낸다. 현재 본편에 드러나는 카구야의 모습은 카구야의 두 인격이 서로 긴장 상태에 있어 귀여우면서도 날카로운 면모를 모두 갖고 있고, 몸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너무 행복하거나 하면 한 쪽 모습이 강하게 드러나는 면모를 보인다. 그런 여러 카구야의 인격이 벌이는 뇌내 법정이나 성대한 자폭이 이 작품의 개그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후 이런 카구야의 다중인격은 후속작에서 남주인공에게 영향을 주었다. 다만 카쿠야에 비해서 어둡게 연출된 편.

2.5.1. 바보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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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첫 등장 무자각 떼쓰기
억압된 환경에서 시노미야 카구야가 잘라낸 내면의 일부분.
안심감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나 감기 걸렸을 때 등에 강하게 표면화된다.
본래, 인간이 건전한 성장의 과정에서 획득해야 할 것이긴 하지만, 교육 방침 속에서 방치된 '필요없는 것'.
시로가네 미유키, 후지와라 치카와의 교류를 거쳐 재발견된 자신의 일부분이며 최근에는 상당히 확대되고 있다.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카구야 자신은, 이 측면에 농락당해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정리는 되어 있지 않다.
자유에 대한 갈망, 감정의 발로, 연애에 대한 동경, 타인에 대한 흥미, 애정. 그것들의 상징.
그 어리석음은 "용기"라고 부를 수도 있다.
― 단행본 15권
예전에는 이렇게 바보가 아니었는데⋯.
― 바보 카구야가 첫 등장했을 때 하야사카의 대사
43화(애니판 2기 2화)에 첫 등장했다. 눈이 대부분 ( I_I )자로 나오는 식으로 귀엽게 그려지며, 평소의 냉철함은 온데간데 없고 미유키와 꽁냥대고 싶다는 것 이외에는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아무 생각이 없는 바보다. 일종의 폭주로, 당연히 이 모드일 때는 본인은 자신이 바보스러운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다. 43화 한정으로 머리에 꽃까지 달려있다.

43화에서는 거대한 3단 케이크를 준비한다. 이 케이크에 당도 17도에 달하는 딸기[53]와 같은 1류의 재료와 기술로 만들어 미유키의 생일 케이크로 갖다준다는 정신 나간 행위를 진심으로 하려고 했다.[54] 다행히 주기 전에 하야사카의 "예전에는 이렇게 바보가 아니었는데"란 대사와 치카의 생일 파티 때의 케이크를 떠올리며, 3단 케이크 일부를 잘라 조각 케이크를 건네는 형식으로 무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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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에서는 얼음 공주 인격과 부딪치는 모습을 보였다.

냉철함을 잃은 걸 넘어서 평소의 모습과 거의 반대되게 무작정 떼까지 쓰기도 한다. 카구야의 얼음 공주 인격과 토론을 할 때 얼음 공주가 미유키가 멋져보이는 건 사실이나, 그건 학교란 좁은 사회에 있어서 그런 것일 뿐 사회에 나가면 미유키보다 더 멋진 남자는 많을 것이라고 하자 논리적인 반론도 없이 무작정 회장님보다 멋진 남자는 이 세상에 없어라고 떼를 썼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128화에서 재등장. 미유키에게 최고의 이벤트를 선물 받거나 미유키에게 키스를 한 후라 기분이 무척 좋아져 있었고 해당 화 절반 이상을 이 모드인 채로 있었다. 자신이 저지른 키스가 보통 무엇을 할 때 쓰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 뒤에 깬다.

43화, 128화 둘 다 깬 뒤의 표정은 치카에 대한 감정 변화만큼이나 온도차가 심하다.

지금까지 발현한 상황을 보면 아무래도 미유키에 대한 사랑이 한도를 넘을 때 발현하는 모양이다. 43화는 미유키의 혼잣말과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시노미야에게만 생일 선물을 받고 싶다라고 잘못 해석하여 기분이 상당히 좋아져 있던 상태였다. 128화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4화에서 전치 1권 판정을 받는다.

시로가네와 연인사이가 된 이후에는 둘의 연애에 대해 자랑할 때마다 등장. 주 대상은 하야사카. 바보라 자기가 염장질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솔로인 하야사카는 죽을 맛이다.

단행본 15권 151화(연재 화수 141화)에서 드러난 바론 이 카구야는 어린 시절 카구야가 필요없다고 여겼던 요소들을 상징하는 존재로, 회상에서는 데포르메된 머릿속 세계관에서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었다. 하지만 시로가네에게 반하고 그 외에 많은 사람와 엮이면서 카구야는 어느새 이 존재를 다시 필요로 하게 되었고, 그러자 쓰레기통에서 나와 얼음 카구야와 인사한다.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5권 번외편에서 카구야 짱을 목격한 코세 에리카와 그녀에게 전해들은 키노 카렌도 영향을 받아서 둘이 같이 카구야 짱 같은 데포르메 모드에 들어간다. 그러나 얘네들은 원래부터 워낙 바보 같았기 때문에, 이 광경을 목격한 아사히 시즈쿠는 "평소랑 똑같네."라고 반응하며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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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을정도로 바보같아지면 강제로 봉인하는게 가능한 듯.
2.5.1.1. 카구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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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첫 등장 바보 잠꼬대
후지와라 치카가 붙여준 이름으로 별칭은 레어 카구야다. 페르소나를 가동하지 못할 정도로 뇌가 피곤해지면 바보 카구야의 욕구를 기반으로 셀프가 뒤섞여 나타나는[55] 유아퇴행한 상태. 일본판의 경우, 성우가 성우다보니 이 상태로 돌입할 경우 페이몬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첫 등장은 단행본 4권 34화 (연재 화수 23화). 감기 몸살 걸렸을 때 발현했는데 하야사카가 말하길 평소 머리를 풀가동시키며 피곤하게 살아서 감기 몸살로 몸져눕자 그 반동으로 바보가 된 거라고 한다. 잠에 덜 깬 상태 같은 것. 건강을 되찾으면 당시의 기억은 전혀 안 남는다고 한다.

이후 바보 카구야처럼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129화에서 재등장. 치카의 설명에 따르면 카구야가 컨디션에 따라 성격이 확 바뀌는 점이 극단화된 귀엽고 깜찍한 모습의 카구야로, 해피 6할, 현실 도피 4할, 수면부족이라는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면 등장한다고 한다. 치카도 세 번밖에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못 보는 줄 알았는데'란 대사를 보면 그 세 번 중 최소한 두 번 정도는 카구야가 둥글어지기 전인 얼음 공주 시절에도 출현했다는 말이다. 즉 그 시절에 현실도피와 수면부족을 유발할 정도로 기쁜 일이 있었다는 것.[56] 등장 당시엔 카구야가 미유키에게 딥키스한 일과 딥키스의 진실을 알게 되고 그 여파로 잠을 못 자 '드디어 미유키와 키스했다는 사실의 행복', '딥키스의 의미를 알게 되어 현실 도피', '그 탓에 이틀 간 수면 부족'이 모여 조건을 만족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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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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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
성격은 말 그대로 어린애. SD 체형으로 그려지나 물론 데포르메, 만화적 과장으로 그림만 그렇게 그려진 거라 실제로는 졸려서 눈이 풀려있고 긴장감까지 풀려서 귀여워진 상태다. 미유키의 언급을 보면 25화의 상태와 비슷한 모습이다.[57]

특징으로는 바보 카구야 때보다 지능이 더 떨어져서 완전히 유아틱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카구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완전히 정화되어서 사라져 순수한 면만 남은 어린애가 되어버리며 완전한 반말 캐릭터가 되는 게 특징이다. 이 모드는 바보라기 보다는 술주정, 잠꼬대에 가까운 모드로 이 상태에서는 바보 카구야 때랑 달리 말을 걸면 엉뚱한 대답을 하기에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는다. 잠에 덜 깬 상태이기에 판단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25화에서는 하야사카가 읽어준 동화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어달라고 조르거나, 뜬금없이 불꽃놀이가 하고 싶어져 자신의 방 안에 있을 리가 없는 폭죽을 이곳저곳 어지럽히며 찾거나, 미유키가 병문안 오자 '회장님 오늘부터 같이 사는 거야?' 같은 헛소리를 하는 행동을 했다. 상술했다시피 저렇게 남들 인상에 크게 남을 만한 행동을 잔뜩 저질러도 기운 차리고 나면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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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 동침하자는 제안을 꺼내는 카구야
요컨대, 바보 카구야는 회장을 사랑해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타나는 인격인데, 이 수준까지 유아퇴행해버리면 사랑하는 회장에게 무엇을 해줘서 기쁘게 해줘야겠다는 사고조차도 불가능한 완전히 유아틱한 상태라 아무 거리낌없이 이기적이고 솔직하게 된다.[58] 그냥 자신이 지금 받거나 하고 싶은 것을 아무 제약없이 행하려 한다.

2.5.2. 얼음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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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환경 하에서 시노미야 카구야가 강요받은 내면의 일부분.
불안이나 스트레스, 고민거리가 있거나 생리불순일 때 등에 강하게 표면화된다.
시노미야가의 교육 방침은 타산적인 사고, 채찍에 의한 학습법을 추천하는 소위 제왕학이라 불리는 것이고, 시노미야 카구야는 그 부산물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폭력은 교육적인 의미가 강하며 거기에 악의가 별로 없다.
자신에게 부과한 룰에 준거하는 것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아이덴티티로서 자신을 긍정하고 있다.
타인과의 어긋남을 느끼고, 강한 고독감,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에 시달린다.
그래서 그런지, 이시가미에게는 친근감을 느끼고, 그를 올바르게 이끌고 싶다고 생각한다.
속박에의 종순, 감정의 억제, 인생에 대한 실망, 타인에 대한 공포, 공격성. 그러한 상징.
그 차가움은 "두려움"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단행본 15권
카구야의 시노미야 가문의 여식에 해당하는 페르소나이다.

항상 죽은 눈이며, 과거에는 항상 이런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기분이 심각하게 좋지 않거나 회장 옆에 더러운 핏줄들이 붙어서 자신의 연애를 방해할 때 인격이 얼음공주로 급격히 기울어지며 새어나온다. [59] 진짜 얼음 공주 모드는 머리를 묶은 리본을 풀어 위의 이미지와 같이 머리를 완전히 풀어버린다.[60]

43화(미유키의 생일 이벤트)의 뇌내재판에서는 미유키가 매력적인 건 사실이지만,[61] 그것은 한정된 학교란 공간 안이기에 그런 것이고 사회에 나가면 미유키보다 매력적인 남자는 많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유키와 교제하는 걸 반대하는 것처럼 그려졌으나...

131화의 뇌내재판에서 당연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얼음 공주 카구야가 제일 먼저 미유키를 좋아하게 됐기에 지금까지의 카구야가 나올 수 있던 것이었다. 지금까지 미유키와의 미래를 성실히 생각했고 필사적으로 노력했기에 아빠의 눈에 띄는 행동을 경계했는데 바보 카구야는 미유키의 생일 때 바보 같은 이벤트를 열려고 하거나, 평상 시의 카구야는 딥키스를 저지르거나, 카구야 쨩은 부끄러운 일탈 행동을 보여주는 등 아빠에게 알려지면 큰일나는 행동을 벌여와 속을 썩이고 있었다. 요컨대, 여동생들이 일으킨 말썽을 수습하고자 하는 맏언니 포지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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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SD화 표정 변화
131화에서는 상당히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풍선 이벤트가 맘에 들어 순간 카구야 쨩과 같은 SD 그림체가 되거나[62] 딥키스를 한 걸 비난한 이유 중에 뺏는 것보다 뺏기는 쪽이 취향이라고 대답하는 등이 있다.[63] 이를 포함해 포커 페이스뿐이었던 과거와 다르게 표정 변화가 나타났다.

말로는 시로가네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자기 취향인 강인한 남자의 페르소나를 시종일관 요구하며, 재등장 이후 이로 인해 시로가네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시로가네가 걱정하는 말을 그대로 내뱉는 것이나,[64] 카구야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귀여우셔라'를 직접 하는 것 등을 보아 그 동안 시로가네 머릿 속에서 나왔던 고압적인 카구야는 얼음 카구야(즉 과거의 카구야)를 기반으로 한 걱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35화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내가 나인 채로 있으면 주위 사람들을 상처입힌다는 걸.'이라고 독백한다.[65] 정황상 전에도 특유의 성격으로 상처를 준 일이 있는 듯.[66]

136화에서 정확한 과거가 나온다. 초등학생 때도 본 인격은 얼음 공주였는데,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을 상처입힌 적이 있음이 밝혀진다. 그 이유인즉슨 다름 아닌 잘못된 방향의 제왕학 교육 때문.[67] 이 때문에 동급생을 울리기도 했으며, 동급생에게 뺨을 맞은 적도 있었다.[68] 그래서 사람을 더더욱 피하게 되었고, 말에 가시가 돋게 되면서 다가오는 사람들도 멀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시로가네 미유키를 만나면서 기말고사를 계기로 의식하게 되고, 대가 없이 더러움을 마다 않는 시로가네의 모습을 보고 점차 신경쓰게 된다. 처음에는 폭력을 행사한 적도 있었고, 몇 번이고 함정에 빠뜨리기도 했지만, 연애두뇌전과 각종 이벤트를 거치면서 졸지에 자기 자신에게도 거짓을 하게 되는 상태까지 도달하고 만 것. 작중에선 인격 체인지처럼 묘사되긴 했지만, 사실 얼음 카구야의 등장은 카구야가 참된 사랑을 위해 겉치례를 없애고 자신의 본성을 드러낸 것이다. 문화제의 일 때문에 혼란에 빠져서 멍해졌다가(바보 카구야) 결국 지금까지 사랑에 방해가 되었던 츤데레(보통 카구야)를 치우고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기로 결심했다고 해석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시로가네가 상처입어서 쓰러졌다고[69][70] 여긴 카구야는 데포르메된 머릿속에서 바보 카구야를 불러 아무도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자기혐오를 하고 바꿔달라고 애원을 한다. 그러면서 바보 카구야의 울고 있다는 말을 부정하다가 '자기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며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바보 카구야는 카구야가 키스를 받는다는 소원을 못 이루었다며, 이를 거부했다. 보통 카구야도 나타나 둘이서 까탈스러운 카구야 반쪽이 회장에게 키스를 받는다면 행복해 죽을 것이라며 격려한다. 이후 병원에서 시로가네가 유아시절 어머니 때문에 입은 상처로 인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엿듣고 시로가네의 솔직하고 약한 일면을 보고 싶어하며, 그런 점 또한 좋아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크리스마스에서 얼음 카구야는 시로가네의 약한 일면을 본들 자신은 괜찮다며, 자신의 본성을 드러냈으니 시로가네도 본성을 보여달라고 시로가네를 설득하는데, 역으로 시로가네에게 '자신은 카구야의 부정적인 면을 이미 알고 있었고(당연하지만 모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카구야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다. 카구야가 부정하고 싶어했던 얼음 카구야의 일면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긍정받은 것이다. 이후 시로가네가 숨기고 싶던 크리스마스 선물의 정체를 알고 멍때리다가 얼음 카구야로서 처음으로 활짝 웃는다. 덕분에 분위기가 깨졌지만, 서로의 겉치레와 내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고 얼음 카구야는 자신이 원했던 시로가네의 키스를 받는데 성공한다.

그 후로도 얼음 카구야는 완전히 퇴장하지는 않고 때때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얼음 카구야가 메인으로 나설 때는 조소를 포함한 거의 모든 감정을 아예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차갑고 표정도 없지만, 평상시의 카구야가 메인으로 나설 때는 비웃음이나 분노, 악의를 얼굴에 드러내다 보니 섬뜩한 느낌이 더 강하다. 물론 악행은 벌이지 않지만.[71]

2.5.3. 어린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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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카구야. 뇌내재판에서 재판장으로 등장한다. . 몸은 제일 작지만 제일 먼저 태어났기에 수많은 인격의 맏언니다. 어린 시절 인격이라 복잡한 생각을 못한다.
위의 두 인격이 어떠한 목적이나 주변의 조건에 의해 만들어진 페르소나라면 어린 카구야는 셀프, 만들어진 목적도 사회적인 기대에도 영향받지 않는 순수한 카구야 그 자체이자 아무 생각없는 욕망 그 자체이다. 여러번 반복되는 뇌내재판 묘사에서 별다른 의사표현을 한 적이 없지만 단 한번 의사표현을 한건 하야사카의 제안인 자기 자신을 선물로 회장에게 주어버려라. 라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말, 이드만 아는 셀프 이기에 당연한 선택이지만, 모든 페르소나들로 부터 각하당했다.

사랑같은걸 이해할 능력도 없는 본능을 담당하는지라 현실에 강림할 리가 없지만[72] 카구야는 천재적인 두뇌로 둘에서 셋까지의 페르소나를 동시에 가동하면서 늘 충돌시키고 있는지라 뇌상태가 안좋아지면 전부 다 뻗어버려 기능불가가 되어버리고 카구야짱이 툭 튀어나온다. 욕망을 담당하고 있는지라 나올때마다 시로가네를 매우 당황시키면서 시험에 빠뜨린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무 의견이 없는거 같지만, 포지션상 결국 모든 인격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흑막이다. 재판관이자 인간 행동의 중추를 차지하는 본능답게 모든 페르소나들은 재판관의 욕망을 원만하게 이루기 위한 사회적 도구일 뿐이다.

2.6. 귀여우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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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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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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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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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오 노조키콘데 후츠우 요소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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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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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네난테 우츠쿠시쿠나쿠테
본심따윈 아름답지 않아서
鍵をかけて胸に仕舞ってました
카기오 카케테 무네니 시맛테마시타
자물쇠를 걸고 가슴에 닫아두었어요
だけど恋する感情が育つ度
다케도 코이스루 칸조오가 소다츠 타비
하지만 사랑하는 감정이 자랄 때마다
素直な自分とプライドが
스나오나 지분토 푸라이도가
솔직한 자신과 프라이드가
せめぎ合いしています
세메기아이시테이마스
맞서고있습니다
あなたが 赤くなって照れていた理由(わけ)を
아나타가 아카쿠낫테 테레테이타 와케오
당신이 빨갛게 되어 부끄러워했던 이유를
切なそうに黙り込んだ理由を
세츠나소오니 다마리콘다 와케오
애처롭게 입을 다물고있던 이유를
知りたいのです 先ずはあなたから
시리타이노데스 마즈와 아나타카라
알고싶어요 먼저 당신부터
教えて下さらない? 答え合わせしたいのです
오시에테쿠다사라나이 코타에아와세시타이노데스
알려주지 않으시겠어요? 답을 맞춰보고싶어요
タ日が射し込む廊下 ふたりして
유우히가 사시코무 로오카 후타리시테
햇볕이 내리쬐는 복도 둘이서
何でもない話をして歩いてく
난데모 나이 하나시오 시테 아루이테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하며 걸어간다
ずっと続けば良いのにと願う利那
즛토 츠즈케바 이이노니토 네가우 세츠나
계속 이어졌으면, 하며 바라던 순간
チャイムの音が響いた
차이무노 오토가 히비이타
차임의 소리가 울렸다.
見返りなど求めない優しさの
미카에리나도 모토메나이 야사시사노
대가 따윈 바라지 않는 다정함의
温かさを教えてくれましたね
아타타카사오 오시에테쿠레마시타네
따뜻함을 가르쳐 주셨네요
あの眼差しがきっかけとなって
아노 마나자시가 킷카케토 낫테
그 눈빛이 계기가 되어
あなたのこと意識しました
아나타노 코토 이시키시마시타
당신을 의식했습니다
そんなの 言えるはずないですけど
손나노 이에루하즈나이데스케도
그런 건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도
恋くらい簡単だなんて
코이쿠라이 칸탄다난테
'사랑 쯤은 간단한 것'이라니
わたくしの思い違いでした
와타쿠시노 오모이치가이데시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何気ない あなたの言葉さえ
나니게나이 아나타노 코토바사에
아무렇지 않은 당신의 말조차
一喜一憂しています 不安にもなるので-す
잇키 이치유우 시테이마스 후안니모 나루노데-스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施錠されてる心のの Answer key
스세조오사레테루 코코로노노 Answer key[73]
잠겨있는 마음의 Answer key
間違いなくあなたなのです
마치가이나쿠 아나타나노데스
틀림없이 당신입니다
今何を思っていますか? わたくしが
이마 나니오 오못테이마스카 와타쿠시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제가
赤くなって照れていた理由(わけ)を
아카쿠낫테 데레테이타 와케오
빨갛게 되어 부끄러워했던 이유를
涙ぐんで走り去った理由(わけ)を
나미다군데 하시리삿타 와케오
눈물을 머금고 달려나간 이유를
知りたいと思われてるんでしょう ?
시리타이토 오모와레테룬데쇼오?
알고싶다고 생각하고계시겠죠?
その理由 (わけ)を先に言うなら 答えますのに
소노 와케오 사키니 유우나라 코타에마스노니
그 이유를 먼저 말한다면 답할텐데
恋くらい簡単だなんて
코이쿠라이 칸탄다난테
'사랑 쯤은 간단한 것'이라니
わたくしの思い違いでした
와타쿠시노 오모이치가이데시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何気ない あなたの言葉さえ
나니게나이 아나타노 코토바사에
아무렇지 않은 당신의 말조차
一喜一憂しています 不安にもなるので-す
잇키 이치유우 시테이마스 후안니모 나루노데-스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あなたの気持ちを知りたい
아나타노 키모치오 시리타이
당신의 감정을 알고싶어
答え合わせしたいのです
코타에아와세 시타이노데스
답을 맞춰보고 싶어요
번역 가사 출처 }}} }}}

존댓말 캐릭터인 카구야의 평소 말투를 충실히 반영하여[74], 가사에서 1인칭으로 겸양 표현인 'わたくし( 와타쿠시)'를 쓴다.

가사는 시로가네 미유키에 대한 짝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6. 기타

6.1. 인기 및 전적[76]

인기투표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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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순위 TOP 8이 아닌, 결선 8강 진출자를 나타낸 표이다.
초기 3년(08-10)의 경우 승자조 8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즈미 코나타에 한해 예외로 하였다.
같은 4강/8강 탈락자간 순위는 정규리그 승수(08~15) -> 목걸이 -> 부문 결선 시드(12~15) -> 최종 순위가 높은 순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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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모에 리그(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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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Girl Contest 2020 우승
2019: 유우키 아스나 시노미야 카구야 2021: 사쿠라지마 마이
}}} ||
파일:BGC 2020.png * 위의 평가가 무색하지 않게, 2020년 처음 열린 메이저 모에 토너먼트 Best Girl Contest 시즌 7에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1위 자리를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며 럽코 출신 두 번째 우승을 만들었고, 최초의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결승 상대는 19년을 휩쓸었던 캐릭터인 사쿠라지마 마이. 그리고 이후 그녀의 후광을 입은 덕에 남편 뿐만 아니라 하야사카 아이, 이시가미 유우도 이어서 BGC 우승을 따내고, 단일 진영 4회 우승으로 대회의 최강 진영이 되었다.[79] 우승 못한 치카랑 미코만 불쌍

7. 둘러보기 틀


슈치인 학원 고등부 역대 학생회 부회장
제67·68기
(시로가네 미유키 체제)
제69기
(이이노 미코 체제)
시노미야 카구야 이시가미 유우


[1] 258화에서 사망했다. [2] 카구야를 낳고 얼마 안 가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3] 【최애의 아이】에서 시로가네 카구야라는 이름으로 나오면서 완전한 골인이 확정되었다. [4] 하야사카 아이와 같은 반. [5] 도심에 넓은 부지를 점하는 저택을 짓고 살고 있다. 본가는 교토이며 센가쿠지에 있는 저택은 시노미야 일가가 도쿄에 출장오거나 할 때 사용하는 '시노미야 별저(別邸)'. 상주 종업원은 메이드, 정원사 등 20명. [6] 한화로 2000조 원이 넘는다. [7] 원문은 ' かわいいから'. 애니 3기 6화에서 나왔을땐 '카구야 양은 예쁘니까 안가는게 좋아요'라고 한문장으로 말한다. [8] 시로가네가 카구야에게 키타고 문화제 정찰을 빌미로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그걸 못 알아채서 카구야가 단칼에 거절한 후 뒤늦게 후회하고, 며칠 후 이번엔 카구야 쪽이 데이트를 신청하려고 밑밥을 깔던 중, 치카가 자기도 작년에 키타고 문화제에 다녀왔는데, "문화제는 즐겁지만 들떠서 헌팅하던 남자가 많았다"면서 카구야를 만류하며 한 말이다. [9] 대표적으로 5화에서 각 동아리별 비품을 정리하다 바퀴벌레를 발견해 시로가네는 동요하고 본인도 무서운 척 연기를 하다 의도치 않게 시로가네의 손이 본인 가슴에 닿아버리는 참사가 났는데, 시로가네는 서서 기절해서 기억이 없어 "내가 어디 만졌냐?"고 항변하자 눈치 못챌 정도의 사이즈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고 화낸다. [10] 작중 그려지는 모습을 보면 A컵 미만, 무유 같은 빈유로 그려지긴 한다. 일부 에피소드에선 절벽 수준은 아니게 그려지기도 하지만, 같은 학생회의 치카나 미코보다는 확실히 작다. 4권 QnA에서는 만화적 표현으로 좀 과장되게 그렸다고 언급된다. 다만 애니 3기 울트라 로맨틱 이후부터는 그냥 평범한 여고생 사이즈로 그려지는 편이다. [11] 빨간 리본 끝 부분에 검은색 세줄무늬가 있는데 한국 팬들 한정으로 묘하게 이태리 타올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 [12] 특유의 앞머리 스타일 탓에 한 번 의식하게 되면 한동안 이마만 보인다. 문화제 때 다른 앞머리를 했을 때는 그래도 평범한 수준. [13] 바보 카구야의 영향으로 회장에게 헌신하고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외견으로 나타난 것이다.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모성애를 보이며 다정한 치카를 모방한 외모다. 애니쪽에서는 늘 방긋방긋 웃는 외양하며 회장에게 홍차나 과자, 서류를 서빙하는 단정한 상태가 해당편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 기본 포지션이다. [14] 카구야 본인은 바보 카구야는 꾸며낸 것일 뿐, 이게 진정한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혐오하지만 작중해설이나 재판석에서의 위치로 보아 얼음공주도 페르소나일 뿐이며 이것들 전부 합쳐져 카구야라는 사람이다. [15] 아랫사람인 하야사카 아이에게만 주로 반말을 썼는데, 하야사카가 시종 일을 그만둔 뒤로는 존댓말을 쓴다. 그 외 이시가미 유우 이이노 미코같이 잘 알고 지내는 후배에게 존댓말에 반말을 약간 섞어 쓴다. [16] 카구야 짱이 드러나면 반말 캐릭터로 돌변한다. [17] 시로가네의 생일선물로 부채를 선물로 주었는데 왜 시로가네의 생일을 알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냐는 질문을 하자, 원래는 전부 예상 내의 범위였고 얼마든지 반론을 펼칠 수 있었는데 시로가네가 부채를 써서 기쁘다는 생각 때문에 뇌가 돌아가질 않아 반론을 하지 못한다. [18] 시로가네 미유키가 우연히 본 연애책의 '밀당 작전'을 자신에게 쓴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는, 막상 시로가네의 입에서 자신이 '싫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회장님이 나 싫대." 하며 충격받아 사고가 정지됐고, 그대로 아무 생각도 못하고 울먹이기만 하다가 시로가네가 농담이라고 말하자, 원래의 목적을 까맣게 잊고 농담이라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단행본에서 이 에피소드 말미의 저자 코멘트는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이라는 부제는 이제 슬슬 내려야 할 것 같다.". [19] 이건 시로가네가 부족하다기보다는 시노미야나 재벌 영애로서 총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상상을 초월하는 원인이 크다. [20] 예를 들어 한 화(애니에서는 2기 1화)는 하야사카가 한밤중에 학생회실에 몰래 잠입해 시로가네의 커피를 카페인 무첨가로 바꾸는 준비까지 해서 시로가네를 수면 상태에 빠트려 놓고서는 정작 뭘 해보기도 전에 급브레이크 걸렸는데, 그 이유가 자는 회장이 시노미야의 어깨에 기대서. 더 가관인 건 하야사카가 남들을 학생회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온갖 공작을 부리며 개고생했는데, 시노미야는 줄곧 그 자세로 있었다는 것. [21] 그리고 같이 실무를 뛰는 상상을 하다가 연애 금지 등 빡빡한 교칙 공약을 듣고 망상에서 벗어났다. [22] 작가가 공식 설정을 넣은 동인판 <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해당 학생이 [23] 애초에 엄격한 것도 문제이지만 아버지란 인간이 딸한테 심하게 무관심을 보이는 게 더 문제. 기껏 자기가 불렀다고 카구야가 친구들이랑 잡힌 여행을 취소하고 왔는데도 부모란 인간이 한다는 소리가 "어 있었냐? 수고해라" 정도. 심지어 얼굴도 안 보고 그냥 문 밖에서 그 소리를 지껄인다. 웬만해서는 큰 감정 표현이 없는 하야사카도 이를 보고 분노해서 기껏 왔는데 하는 소리가 고작 그거냐며 망할 영감 그냥 죽어버리라고 한다. [24] 사실 진지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개그성 연출의 일환이지만 극중에 보면 미유키와 친해보이고 호감을 표현하는 모든 여캐들에게 질투가 가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5] 주로 초기에 많이 당했다. 정작 치카는 미유키와 사귀느니 죽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26] 얘는 아예 얀데레 속성이 붙을 정도로 집착이 심해서 카구야도 성가시다고 평할 정도다. 정작 카구야 본인도 하는 짓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개그 포인트. [27] 동인판 슈치인 유치원에서는 자신이 갖고 놀던 공으로 미유키 앞에서 리듬체조 기술을 선보이자 질투 대상에 들어갔다. [28] 참고로 시로가네 미유키도 아버지와 매우 성격과 외모 닮은 편인 것을 생각하면 서로 주인공들이 자신의 부모님과 대칭하도록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 [29] 작중에 카구야를 두고 팔방미인이라고 하진 않는데, 한국에서는 팔방미인을 엄친딸의 의미로 사용하는 게 보통이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여러가지를 다 하려고 해서 한가지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의미(한국에서는 이런 경우에 대해 박이부정博而不精이라는 표현을 쓴다)로 사용하기 때문. [30] 미유키×하사카 랩배틀때 중간에 끼어들어서 자기가 하는데 랩을 난생 처음 함에도 라임까지 맞춰서 뛰어나게 할 정도이다. 시로가네 왈 "혼이 들어간 좋은 라임"이라고 했다. [31] 기억력도 좋은데 하야사카의 어머니가 유모로 있었던 0-2세까지 함께 지냈던 하야사카 아이가 자신의 시중으로 오자 늘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며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통 2, 3세까지의 기억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억력. [32] 시로가네는 늘 모든 과목을 만점으로 해치워 1위. 카구야는 한 과목에서 한 문제씩 틀려 2점정도 낮다. 그야말로 문제 하나로 1위 2위가 갈리는 피튀기는 쟁탈전이다. [33] 의외로 학교 공부 뿐만 아닌 지적 능력 전반에서 엄청난 노력파인 미유키가 더 우월하다고 한다. 어학, 수수께끼 푸는 능력 등. [34]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이시가미가 자기를 봐주느라 카구야의 학업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자 그 정도는 문제없다며 쿨하게 넘겼으나, 그걸 본 이시가미가 감탄하면서 우러러 보는데 하필 그녀의 컴플렉스이기도 한 만년 2위를 언급해버려 위와 같은 본심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35] 애니판은 아우디. [36] 실제로 활의 경우 상당히 근력이 필요한 무기이며 제대로 사용하려면 3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검도 등 박투술이 민첩성과 근력이 동시에 요구된다면 궁도는 극단적으로 말해 힘만 세면 그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무식하게 힘을 요구하는 스포츠이다. 참고로 남자와 여자가 쓰는 활 무게와 장력의 정도가 다른데 카구야는 남자 것을 쓰고 있다고 한다. [37] 물론 아무 의미도 없는 독자들을 위한 개그씬이기는 하다. [38] 그것도 카구야가 왼손잡이라는 말에 이시가미가 "그정도 핸디캡도 없으면 상대도 안될테니까요"라고 했는데 다른 의미로 상대가 안 될 정도. [39] 사실은 둘 다 스킨십을 즐기느라 질질 끌다가 카구야가 기습적으로 이겼다. 내레이션에 따르면 미유키가 근력은 위고 작가 말로는 대부분의 신체 능력도 위라고. [40] 하지만 애초에 힘이든 공부든 정신 나간 노력파인 미유키와 비교하는 건 안 된다. [41] 작중에 학생회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해서 머쓸퀸 칭호를 받자 무진장 싫어했다. [42] 다도에 관해 깊이 배우는 '차도허장(茶道許状)'도 보유하고 있다. [43] 162화에서 미유키와 카구야가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 물어보러 온 오노데라 레이에게 홍차 한 잔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한 적도 있다. [44]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에서 하야사카를 카구야 팬클럽에 가입시키면서 회원이 자기들 2명밖에 없다고 한다. 카구야의 팬을 자칭하는 사람은 전교생 중에 얘네 둘 밖에 없다는 뜻. [45] 카시와기 나기사, 아사히 시즈쿠 등등 [46] 작중 등장한 주인공 커플의 후배 학생 모두. [47] 하야사카 아이, 히노쿠치 미린, 스루가 스바루(미린과 스바루는 약간 틀어진 "카구쨩"으로 부른다.), 코야스 츠바메, 시로가네의 아버지, 카시와기 나기사(3학년 진학 후) 등 [48] 그나마도 같이 학생회 생활을 하며 친해졌다. [49] 간안은 유전자 검사를 하자는 가문 성원의 요구를 일거에 묵살하고 자기 자식이 틀림없다고 선언했으나, 본인 스스로도 내심 의심을 지울수 없었기에 눈치빠른 카구야가 이를 알아차릴까봐 일부러 거리를 두고있었다는게 밝혀진다. 사경을 헤매던 중 찾아온 카구야를 보고서는 카구야의 모친으로 착란하고서 진상을 캐묻는 것으로 카구야 본인에게 의심하고있다는 사실을 들키는 잔혹한 전개가 이어지지만, 그후 사실 혈연이 아니라도 가문을 이어받아주기만 하면 내 자식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이자 카쿠야는 정말 쓰레기같은 집구석이라도 차마 내손으로 버리지는 못할거같다며 울었다. [50] 시로가네는 고등부 입학 직후 카구야가 아사히 시즈쿠를 구한 일을 배견하고 카구야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현신이라 생각하며 고귀한 그 모습에 한 눈에 반한 후 연모하게 된다. 하지만 시로가네가 카구야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는 모두 묵살당했는데, 카구야는 이 당시 남들에게 다가가지 않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남들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않으려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시로가네는 류쥬 모모의 조언에 따라 카구야에게 강압적으로 시험 성적 승부를 요청하고, 지는 게 무섭냐고 도발한다. 카구야는 이때 처음으로 시로가네라는 사람을 인식하게 되고, 얼마 후 진짜 시로가네가 자신을 이기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시로가네는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카구야를 부회장으로 지명한다. [51] 카구야는 자신이 아사히를 구한 행동이 그저 신문사 국장의 딸에게 은혜를 입히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일축하며, 세상을 오로지 손득으로 바라보는 견해를 드러낸다. 이건 나중에 카구야가 시계탑에서 자기 본 모습을 자조할 때에도 자신은 사람을 이득이 되는지 아닌지로 판단하는 차가운 사람이라고 하며 다시 언급된다. 이 부분은 시노미야 가문의 제왕학 교육의 영향이기도 하고, 그간 자신이 재벌가 딸이니 제멋대로 다가왔다가 떠날 때엔 부모가 시켜서 너같은 거랑 놀아준 거라며 큰 상처를 주고 떠난 사람들로 인해 대인관계를 포기하게 될 정도였기에,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인간들이 자신을 이득을 주는 존재로만 대했듯 자신 역시 세간의 인간들을 그런 관점으로 바라보기로 한 영향일 수도 있다. 실제로는 아사히를 구한 일은 단순히 이득만 바라고 한 게 아닌, 시로가네가 보았듯 범인과 일선을 긋는 카구야의 비범함, 그리고 내면 깊은 곳의 상냥함이 드러난 것이다. [52] 뺨을 치기도 한다. [53] 시로가네 미유키의 생일이 9월 9일에다가 당도 17도 딸기라면 홋카이도 지방에서 나오는 나츠미츠키(夏瑞)라는 품종의 딸기로 보인다. 해당 딸기는 최소 당도가 16도고 피크일때 최고 당도가 18도로 일본 딸기 품종 중 당도 랭킹 1위이며 무려 단맛이 딸기의 새콤한 맛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품종이라서 일본에서도 작은 메론을 먹는 것 같다 라는 리뷰를 남길정도로 달다. 게다가 수확시기도 7월부터 11월까지이다. [54] 당연히 카구야가 지금까지 피해왔던 고백이나 다름없는 행위인데다가, 하야사카가 느낀대로 받는 사람 입장에선 부담스럽기 그지 없다. 사실상 웨딩 케이크나 다름없기 때문. [55] 바보 카구야의 설명에서 '감기의 걸렸을 때' 등에 주로 출현한다고 설명되어있다. 카구야 짱의 출현패턴이 보통 컨디션이 나쁠때인걸 생각하면 카구야짱의 모습은 바보카구야를 기반으로 이성이 증발해 억눌린 욕구를 마구잡이로 표출하는 것. [56] 치카가 병문안을 가려고 별 속임수를 써대며 무리수를 둔 것을 고려하면 기쁜 일보다는 그냥 병이 원인이라 등장한 것일 수도 있는데, 치카가 병문안을 가기 위해 별 속임수를 써댈 때도 '병문안 한 번 간 적 있었는데'라고 말했기에 나머지 한 번은 어떻게 봤는지 불명이다. [57] 보통 만화에서 이런 데포르메 씬을 그릴 땐 현실성은 은근슬쩍 무시하지만, 이 만화는 오히려 데포르메를 하지 않은 현실 광경을 제3자가 보고 질려하는 장면을 넣음으로써 또다른 개그를 완성했다 [58] 귀여운 상태로 치카에게 안겼지만 거유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고 폭행을 가한다. [59] 작품 초기에 이시가미는 이걸 정말로 두려워한다. [60] 나중에 드러난 바론 이 리본은 후지와라 치카를 동경하며 따라하다가 만들어진 스타일이었다. 리본을 푼 건 카구야가 치카를 모사하며 만들어진 겉치레를 없애겠다는 상징적 의미인 셈이다. [61] 그걸 인정하면서 그 남자의 육체를 원하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는 섹드립을 진지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하자 카구야가 당황하면서 인정하지 말라고 태클을 거는 게 포인트. [62] 고작 풍선 가지고 뭘 그리 허둥대냐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품에 하트 풍선을 꼭 끌어안고서. [63] 이는 카구야가 영화속 키스씬을 인상적으로 봐서 그런 것으로 드러났다. 그 영화의 남성은 여성에게 먼저 키스를 했다. [64] '키스만으로 연인이라니 어린애냐는 말을 듣는 거 아냐?'라고 걱정했는데 실제로도 얼음 카구야는 그 말을 그대로 뱉었다. [65] 135화 마지막에 시로가네가 갑작스레 쓰러진다. 132화부터 이어진 얼음 카구야 모드에 대한 정신적 충격 및 스트레스 + 안 그래도 수면부족인데 얼음 카구야의 말이 뭔 뜻인지 고민하느라 더욱 잠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것도 자려고 양을 세다가 도중에 으로 바꿀 정도로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였다. [66] 해당 회차에서도 평소와 격을 달리하는 독설로 후지와라와 이이노를 격침시켰다. 오죽하면 이시가미조차 부담스러워서 제지할 정도. (하지만 이 인격은 이시가미에게는 나름대로 상냥한 편이다. 이시가미가 본인처럼 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다.) 시로가네도 결국 얼음 카구야에 의해 상처입은 것이라 볼 수 있다. [67] 정확히는 거기에 재능 문제도 겹쳤다. 카구야는 자기는 '당연히' 잘 하는 걸 다른 사람들이 잘 못하는 걸 보고는 그저 남들도 자기처럼 잘할 수 있는데 설렁설렁 해서 못하는 거라 착각해서 그대로 지적을 했다.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되었던 것뿐인 당사자 입장에서 보면 잘해보려고 했던 노력들이 완전히 부정당한 꼴이 되었기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것. [68] 뺨을 때린 동급생은 "시노미야는 잘 못하는 사람의 기분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거지!?"라며 시노미야를 다그쳤다. 다른 동급생은 "당신이 특별한 것뿐이라구요! 항상 위에서 깔보기만 잘하는 인간이 바로 당신이라구요!" 그 말을 듣고 나서 시노미야는 인간불신에 빠져버렸다고 한다. [69] 반은 맞는 말이지만 사실 그 이유는 카구야가 생각하는 그런 상처가 아니었다. 카구야가 자신이 만든 도시락 음식을 먹었다는 순간의 행복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 것. [70] 그 전에 세계 명의인 타누마 쇼조가 상사병 판정을 하였을 때 온갖 현실 부정한 반면 미유키는 죽고 싶다며 창피해하는 등 깔끔하게 인정되는 것과 비교가 되었다. [71] 시로가네에게 손찌검을 날리거나 혼고 하야토를 협박해 68기 학생회장 선거에서 사퇴시킨 과거 등을 생각하면 엄청난 개과천선이다. [72] 현실에서 의식을 담당하는 전두엽을 뻗게 만들려면 수면 내시경을 할 때처럼 세보플레테인 가스를 흡입시키던가 술을 먹여서 알코올로 전두엽의 기능을 마비시켜야한다. [73] 일본식 발음으로는 '안사 키' 정도이다. [74] 원래 캐릭터송이란 게 그런 것이긴 하지만. [75] 1년에 2억 5천만원 이상 안 쓰면 카드가 정지된다. 즉, 아무리 절약을 해도 월 평균 2천만원 이상은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것이다. [76]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중국 모에걸위키. [77] 당장 유튜브의 수백만 조회수를 달성한 안녕하살법 관련영상들을 보면 핑크머리가 주인공인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 [78] 당시 렘 왕조 슬하의 8흉수 체제는 고인물화 된 끝에 마이너캐 대상으로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는 집단으로 변질되었다. 그 탓에 모토 역사상 가장 평화로웠던 확장기(2019-2021)는 사실상 카구야 진영 vs 마이의 경쟁사이며, 20-21시즌 각각 두 번의 Best Girl Contest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반반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79] 그 중 이시가미는 카구야처럼 1시드 우승을 이루어냈다. [80] 2010년대 이후 데뷔한 여캐들 중, 이 기록을 가진 건 카토, 유키노, 마이, 일레이나 뿐. [81] 최종전에서는 미코토의 정규 1위를 가로막았다. [82] 게다가 완결만큼 진영 전체에 더 치명적인 이슈가 BGC 2022에서 터지고 말았는데, 자세한 내용과 그 여파는 다음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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