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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1:30:34

톰과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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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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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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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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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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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 각하의 낯짝 톰과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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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
"Mouse Trouble"
제18회
( 1945년)
제19회
( 1946년)
제20회
( 1947년)
톰과 제리
"Quiet Please!"
톰과 제리
"The Cat Concerto"
메리 멜로디즈
" Tweetie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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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 1949년)
메리 멜로디즈
" Tweetie Pie"
톰과 제리
"The Little Orphan"
루니 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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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 1950년)
제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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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 1952년)
제럴드 맥보잉 보잉 톰과 제리
"The Two Mouseketeers"
톰과 제리
"Johann 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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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
TOM and JERRY
파일:톰과 제리.jpg
<colcolor=#000000><bgcolor=#f0d176> 장르 슬랩스틱 코미디
원작자 윌리엄 해나, 조셉 바베라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방영 1940년 ~ 방영중([age(1940-02-10)]주년)[1]
제작 MGM 워너 브라더스[2]
스트리밍 파일:미국 국기.svg 맥스
이용등급 7세 이상 관람가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1. 개요2. 역사3. 애니메이션 시리즈
3.1. 해나-바베라 단편(1940~1958)3.2. 진 데이치 단편(1961~1962)3.3. 척 존스 단편(1963~1967)3.4. TV판 시리즈(1970년대 ~)
3.4.1. 톰과 제리 쇼(1975)3.4.2. 톰과 제리 코메디 쇼(1980)3.4.3. 톰과 제리 키즈 쇼(1990~1993)3.4.4. 톰과 제리 테일즈(2006~2008)3.4.5. 톰과 제리 쇼(2014~2021)3.4.6. 톰과 제리 인 뉴욕(2021)3.4.7. 톰과 제리(일본판, 2022)3.4.8. 톰과 제리(2023)
3.5. 에피소드
4. TV 방영
4.1. 대한민국4.2. 일본4.3. 오프닝, 엔딩
4.3.1. 원본4.3.2. 대한민국4.3.3. 일본
5. 극장판
5.1. 톰과 제리 더 무비(1992)
5.1.1. 한국어 더빙
5.2. 톰과 제리(2021)5.3. OVA(비디오/DVD) 작품
6. 등장인물7. 비판 및 논란
7.1. 폭력성7.2. 인종차별7.3. Blue Cat Blues(한국판 "우울한 고양이의 블루스")7.4. 기타 떡밥7.5. 표절 에피소드 논란
8. 게임판
8.1. 톰과 제리: 더 무비8.2. 톰과 제리: Fist of Furry8.3. 톰과 제리: 톰과 제리 대추격전!8.4. 톰과 제리: 제리를 잡아라8.5. 톰과 제리: 체이스
9. 타 작품들과 업계에 끼친 영향10. 관련 인물11. 삽입곡12. 수상 이력13. 여담

[clearfix]

1. 개요

톰과 제리 1화 - Puss Gets the Boot(집에서 쫓겨난 고양이) (1940) 톰과 제리를 대표하는 주제가[4]

미국 애니메이션. MGM에서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제작되어 현재는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을 소유한 워너 브라더스가 판권을 갖고 있다. 1940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2020년부로 80주년을 맞았으며, 2024년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톰과 제리는 원작자인 윌리엄 해나- 조셉 바베라 콤비가 1940년부터 1958년까지 제작한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이며 그 외 TV 애니메이션이나 극장용 장편 등 많은 형태로 제작되었다.

장르는 슬랩스틱 코미디이며 슬랩스틱 분야의 고전이자 전설적인 작품, 그야말로 만화계의 찰리 채플린. 슬랩스틱 애니메이션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톰과 제리가 이쪽 장르를 메이저로 끌어올렸으며 현재까지 이 분야의 독보적인 명작임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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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미국은 애니메이션의 황금기가 도래하면서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경쟁적으로 애니메이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독립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에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기던 영화사들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예 자체적으로 애니메이션 부서를 설립해 자사 소유의 극장에서 상영할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제작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 최대의 영화 배급사인 MGM도 마찬가지로 1937년 자사 애니메이션 제작 부서인 MGM 카툰 스튜디오(MGM Cartoon Studios)를 설립하였는데[5], MGM의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당시 미국 애니메이션계에서 재능있는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스카우트해 호기롭게 출발한 MGM 카툰 스튜디오였으나 그들의 첫 작품인 '선장과 아이들(The Captain and the Kids)'은 흥행이 부진하여 조기종영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같은 시기 폴 테리가 설립한 테리툰즈(Terrytoons)에서 MGM 카툰 스튜디오로 이적한 애니메이터 조셉 롤런드 바베라(Joseph Roland Barbera)는 '선장과 아이들'의 폭망 이후 MGM으로 재스카우트된 하먼-아이징 콤비 밑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윌리엄 해나(William Hanna)[6]를 만나 팀을 이루었다. 신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해나-바베라 콤비는 '언제나 서로 다투기만 하는 두 명의 캐릭터'라는 컨셉을 떠올렸고, 처음에는 여우와 개를 주인공으로 할까 했으나 이솝 우화의 '고양이와 쥐'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고양이와 쥐'를 그 주인공으로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곧바로 이 둘은 당시 MGM 카툰 스튜디오의 총책임자이자 프로듀서인 프레드 큄비를 찾아가 자신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큄비는 해나와 바베라의 아이디어에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반대하지도 않았고 해나와 바베라는 1940년에 Puss Gets the Boot를 제작하여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다.

톰과 제리의 제작을 승인한 큄비는 1886년생으로 기자로 일하다가 프로듀서로 이직하여 파테의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1927년에 MGM의 단편영화부 총책임자로 스카웃되어 애니메이션제작부로 이동하여 MGM 카툰 스튜디오의 설립을 담당하였다. 큄비는 톰과 제리는 물론이고 MGM에서 제작한 다른 애니메이션들의 프로듀싱도 맡았으나 정작 본인은 만화에 대해서 모르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크레딧에 이름만 올린 수준이었는데 애니메이션 흥행의 공적은 프로듀서인 큄비만 받았고 시상식에도 다른 애니메이터들을 배제하고 혼자만 참석하여 상을 받았다. 그러면서 예산을 넉넉하게 달라는 애니메이터들의 요구는 들어주려고 하지도 않아서 애니메이터들은 큄비를 싫어하였다. 해나와 바베라도 말년의 인터뷰에서 큄비를 회고하며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로 적합한 인물은 아니라고 비판하였다.

Puss Gets the Boot는 1941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작 MGM의 경영진은 Puss Gets the Boot를 좋아하지 않아서 해나와 바베라에게 다음 에피소드를 제작하지 마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톰과 제리'는 80년이 넘는 장수 시리즈가 아닌 일회성 단편으로 남을 뻔했으나 텍사스 출신의 사업가인 베사 쇼트(Bessa Short)로부터 "저번에 극장에서 개봉했던 '고양이와 쥐' 애니메이션, 혹시 더 만들어 줄 수 없냐"는 편지를 받은 MGM의 경영진이 마음을 돌려 다음 에피소드의 제작을 허용하면서 '고양이와 쥐'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고양이와 쥐'가 정식 시리즈가 되면서 주인공인 고양이와 쥐에도 정식으로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 MGM 카툰 스튜디오에서 고양이와 쥐의 이름을 두고 사내 공모전을 열었고 애니메이터 존 카(John Carr)가 크리스마스철에 마시는 칵테일 톰 앤드 제리(Tom and Jerry)에서 유래한 '토머스 캣(Thomas Cat)' '제리 마우스(Jerry Mouse)'[7]라는 이름을 제안, 정식 이름으로 선정되면서 시리즈의 이름은 '톰과 제리'가 되었다.

이후 1957년까지 에피소드의 제작이 이루어지다가 1957년 MGM이 MGM 카툰 스튜디오를 폐쇄한 것의 여파로 원작자인 해나-바베라 콤비를 포함해 MGM 카툰 스튜디오의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종영되었다. 몇 년 후 1961년 MGM이 톰과 제리 시리즈를 부활시키면서 진 데이치가 감독을 맡아 체코슬로바키아에 위치한 렘브란트 필름(Rembrandt Films)에서 외주 제작을 하였다. 하지만 이 작픔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서 조기 종영, 1963년 루니 툰으로 유명한 척 존스가 감독을 맡아 척 존스가 설립한 시브 타워 12 프로덕션(Sib Tower 12 Productions)에서 제작을 하였다. 진 데이치 단편보다는 확실히 낫지만 감독이 루니 툰을 제작한 척 존스라 그런지 루니 툰식 연출 스타일이 톰과 제리에 그대로 반영되다 보니 호불호가 갈린다는게 흠.

이후 톰과 제리 시리즈는 1986년 MGM으로부터 1986년 5월 이전의 MGM 작품의 판권을 인수한 터너 엔터테인먼트[8]를 거쳐 1996년 터너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워너 브라더스로 판권이 넘어갔고, 윌리엄 해나가 2001년, 조셉 바베라는 2006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톰과 제리 시리즈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계속 제작 중이다. 하지만 새 시리즈들은 오히려 1940~50년대에 나온 해나-바베라 단편보다 더 떨어진다는 게 세간의 평. 셀 애니메이션이 아닌 디지털 작화를 썼으며 움직임도 딱딱해지고 슬랩스틱의 수준도 많이 떨어졌다. 해나-바베라 단편은 흔히 농담 삼는 ' 천조국 의 기상'이란 말이 딱 맞는다. 프레임 단위로 철저하게 계산된 움직임, 특히 배경 음악에 귀신같이 싱크로를 맞추는 장면들은 가히 소름이 끼칠 정도다.

3. 애니메이션 시리즈

톰과 제리의 역사

3.1. 해나-바베라 단편(1940~1958)

<colcolor=#000000> 감독 윌리엄 해나 & 조셉 바베라
작가
작화 어벤 스펜스(Irven Spence), 피터 버니스(Peter Burness), 케네스 뮤즈(Kenneth Muse), 조지 고든(George Gordon), 레이 패터슨(Ray Patterson), 에드 바지(Ed Barge), 리처드 비켄버치(Richard Bickenbach) 등
음악 스콧 브래들리(Scott Bradley)
프로듀서 루돌프 아이싱(Rudolf Ising) - 1화(Puss Gets the Boot)
프레드 큄비(Fred Quimby) - 1화(Puss Gets the Boot)[9] ~ 96화(Pecos Pest)
윌리엄 해나 & 조셉 바베라 - 97화(That's My Mommy) ~ 114화(Tot Watchers)
파일:톰과 제리 포스터 1.jpg
파일:톰과 제리 포스터 2.jpg 파일:톰과 제리 포스터 3.jpg
역대 오프닝 포스터[10]
파일:external/c5daf2c1e837c1a22d17355de224b44552cf1c3e97e5b184c12cad8859470c85.gif
61번째 에피소드 Nit-Witty Kitty(1951.10.06.)[11]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9d2d71552b2227e8cad9928fd8425405.gif
35번째 에피소드 The Truce Hurts(1948.07.17.)[12]
파일:톰과 제리 The End 포스터.jpg
The End[13]

톰과 제리 시리즈의 첫 작품. 원작자인 윌리엄 해나- 조셉 바베라 콤비가 감독을, 프로듀싱은 96화까지 프레드 큄비(Fred Quimby)가, 1955년 큄비가 은퇴한 뒤 97화부터는 해나-바베라 콤비가 감독과 프로듀싱을 겸하였으며, 스콧 브래들리(Scott Bradley)가 음악을 맡았다.

1940년 2월 10일 공개된 'Puss gets the Boot'을 시작으로 1958년 8월 1일 'Tot Watcher' 편까지 18년 6개월 동안 총 114편(쿨[14]로 환산하면 9쿨 분량)이 발표되었으며, 대부분은 오리지널 에피소드이지만 과거 톰과 제리의 에피소드 몇 개를 편집해 제작한 총집편(Compilation Episode)과 과거에 발표한 몇몇 에피소드들을 리메이크한 에피소드들도 있다.

'톰과 제리' 하면 바로 이 단편들을 떠올릴 정도로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오리지널 원조 작품이며 역대 '톰과 제리'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높다. 덕분에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 13회 후보에 올라 총 7회 수상하며[15]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애니메이션 업계인들도 코미디 연출을 배울 때 톰과 제리를 일종의 '교과서'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해당 단편 시리즈의 특징은 슬랩스틱 개그와 소리라 할 수 있다. 일부 조연을 제외하면 대사는 거의 나오지 않는 대신 효과음과 등장인물들의 몸동작을 과장을 섞어 대사가 없어도 만화를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당시 과격한 연출에 대해 너그러웠던 사람들의 인식이나 규제 덕분에 몸이 변형되고 크게 박살나는 등의 인상적인 슬랩스틱 개그가 크게 발달하였는데 여기에 크게 후려치는 소리, 가구가 박살나는 소리, 총이나 폭죽 터지는 소리, 심지어 톰의 비명소리 등 특유의 강렬한 효과음 연출까지 더해져 시리즈를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스콧 브래들리는 각각의 에피소드 마다 영상의 모든 세세한 움직임에 타이밍을 맞춰 어울리는 음악을 붙여나가는 치밀한 구성을 갖춘 풀 오케스트라 곡을 썼다.

또 당시 사용된 작화부터 남다른데, 오늘날 풀 애니메이션(Full Animation)이라고 불리는 움직임과 액션, 이펙트 묘사가 풍부한 작화가 특징이다. 그 절정은 바로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들[16]로, 대표적으로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소재로 한 'The Hollywood Bowl'이 있다. 영상을 보면 시쳇말 싱크로율이 쩐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 출간한 최고의 카툰 50선[17]에 선정된 톰과 제리의 유일한 에피소드 The Cat Concerto 프란츠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2번을 절묘한 싱크로로 표현해냈다. 이때 자세히 보면 톰이 누르는 건반과 실제 들리는 음의 싱크로가 상당히 일치할 정도로 고증력과 작화가 뛰어난데, CG고 뭐고 없던 시절에 이 에피소드를 만든 제작진들이 어떤 고생을 했을지 생각해보자. 드립이 아니라 진짜 작밀레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실제 피아니스트들이 이 영상을 틀어놓고 연주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영상으로 비교해보면 완성도를 쉽게 알 수 있다. # 톰과 제리에게 마지막 아카데미상을 안겨준 'Johann Mouse' 역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러한 퀄리티에 힘입어 둘의 쫓고 쫓기는 케미가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해서 볼 맛이 매우 감칠난다는 반응이 많다.

캐릭터 디자인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차 바뀌는데, 톰과 제리의 신체 묘사가 디즈니 색채의 리얼리즘[18] 분위기를 풍기던 것이 내외적 요인들[19]로 인해 점차 단순화됨에 따라 톰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털의 묘사가 사라지며 몸이 매끈한 형태로 변하고 사족보행에서 이족보행으로 바뀌는 등[20], 전체적으로 동물 캐릭터의 디자인이 인간에 가깝게 변했다.[21][22] 달리 말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동물보다는 캐릭터 그 자체로서의 특징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캐릭터의 개그 동작에 있어서도 같은 스튜디오에서 활동한 텍스 에이버리의 연출과 에이버리의 작품에서 일했던 애니메이터들의 영향으로 인해[23]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묘사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훗날 윌리엄 해나와 조셉 바베라가 제작한 다른 애니메이션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24]

톰의 주인[25]은 처음에는 배경이 되는 집의 하녀인 흑인 아주머니였으나 인종차별 논란 때문에 중반부부터는 하녀가 아닌 집주인인 것처럼 바뀌더니 88화부터는 아예 주인이 백인인 조지&조앤 부부로 바뀌었다. 또한 단편 상영 시에 삽입한 타이틀 카드는 몇 차례 변경되었다.[26] 그밖에도 4~8화 오리지널 엔딩 카드에는 당시 시대가 시대인지라 'AMERICA NEEDS YOUR MONEY BUY DEFFENSE BONDS AND STAMPS EVERY PAY DAY'(4, 5, 6화)[27] 혹은 'AMERICA NEEDS YOUR MONEY BUY WAR BONDS AND STAMPS AT THIS THEATRE'( 7, 8화) 자막이 삽입되었다.

1950년대 후반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대표되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황금기'가 끝나고 텔레비전 시대가 도래하면서 영화사들은 자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TV 애니메이션 제작은 외부 제작사에 아웃소싱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MGM 역시 1957년 MGM 카툰 스튜디오를 폐쇄하였고 MGM 카툰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던 모든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중단되면서 해나-바베라 단편 역시 114편을 끝으로 종영되었다.[28] 이후 해나-바베라 콤비는 MGM을 퇴사, 기존의 MGM 카툰 스튜디오에 있던 대부분의 스태프를 데리고 나와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스머프, 쟈니 퀘스트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책임 제작자(Excutive producer)로 참여해 많은 명성을 쌓았다.

여러모로 MGM 카툰 내에서도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MGM 카툰 최초로 개별 오프닝 타이틀을 채택한 작품(The Midnight Snack), 최초로 개별 엔딩 타이틀을 채택한 작품(Baby Puss), 최초로 시네마스코프로 제작된 작품(Pet Peeves), MGM 카툰 작품 중 같은 캐릭터가 18년간 등장한 작품, MGM 카툰 스튜디오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Tot Watchers), MGM 카툰 시리즈 중 두 개 이상의 아카데미 시상작 등 MGM 카툰 스튜디오 통틀어서 여러 상징적인 타이틀을 많이 보유한 작품이다.

해나-바베라 단편은 1958년에 종영되었으나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는 인기를 터트린 덕에 이후 다른 제작진으로 교체를 하면서 시리즈가 계속 이어졌고 판권이 워너 브라더스로 넘어간 이후에도 새로운 TV 시리즈와 극장판이 수없이 양산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방송심의가 강화되면서 해나-바베라 단편만의 특유의 개그와 살벌한 분위기는 다시 연출되지 않았고, 퀄리티도 전작들을 복붙하는 등으로 해나-바베라 단편의 아성을 넘지 못 했다.[29]

이후 프로듀서 프레드 큄비가 1965년에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피터 버니스(1969년 사망), 스콧 브래들리(1977년 사망), 조지 고든(1986년 사망), 케네스 뮤즈(1987년 사망), 에드 바지(1991년 사망), 루돌프 아이싱(1992년 사망), 리처드 비켄버치(1994년 사망), 어벤 스펜스(1995년 사망), 감독 윌리엄 해나(2001년 3월 22일 사망), 레이 페터슨(2001년 12월 30일 사망), 감독 조셉 바베라가 2006년에 사망한 것을 끝으로 해나-바베라 단편 제작에 참여한 주요 인물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

3.2. 진 데이치 단편(1961~1962)

115번째 에피소드 Switchin' Kitten(1961.09.07.)

해나-바베라 단편이 종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MGM은 톰과 제리 프랜차이즈 부흥을 위해 동유럽 체코슬로바키아에 소재했던 렘브란트 필름에 외주 제작을 의뢰했으며, 이에 제작된 단편들이 바로 이 시리즈로 진 데이치(Gene Deitch)가 감독을, 윌리엄 L. 스나이더(William L. Snyde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시리즈는 총 13편(쿨로 환산하면 1쿨 분량)으로, 체코인 애니메이터들도 제작에 참여하였으나[30] 감독인 진 데이치는 이 단편들이 공산주의 의혹에 휩싸이면 커다란 후폭풍에 말려들 것임을 판단해 이 애니메이터들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꿔 표기하고, 렘브란트 필름의 소재 위치를 비표기 처리하여 당시에 이런 논란을 철저히 방지하도록 애썼다고 한다.

하지만 이 동유럽 외주 제작 시리즈는 톰과 제리 시리즈 역사상 매우 낮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이자 제작사인 MGM에게도 버림받은 최악의 흑역사로 취급된다. 작화와 음악은 물론 스토리도 과거에 비해 심하게 뒤떨어졌기 때문. 자세히 살펴보면 애니메이션 제작에 배정된 예산이 이전보다 많이 부족했던 데다 이전까지 관련작에 대한 경력이 미비했던 렘브란트 필름에서 제작된 단편들의 프레임과 연출이 기존 단편에 비해 너무 적거나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심지어 음악마저 바이올린을 억지로 밀어대는 듯한 소음과 정신나간 웃음소리도 불쾌함을 주는 데 한 몫한다.

톰과 제리의 캐릭터성도 여러모로 캐릭터 붕괴 마냥 지적을 받는다.[31] 특히 여기서 톰의 주인으로 나오는 클린트 클로버가 톰이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하여 너무 혹독한 처벌을 내리는 것도 많은 팬들한테 비난당한다.[32][33]

다만 이전의 해나-바베라 단편이 유명해진 덕분인지 이 시리즈도 61년도 당시 루니툰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였다고 한다. 하지만 해나-바베라 단편과 달리 아카데미상을 탄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으니, 당시에도 비평가들의 평가는 물론 시청자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고 결국 이런 좋지 않은 반응에 MGM은 흥행한 것과 별개로 방영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진 데이치 단편을 종영시키고 1년 뒤 척 존스 단편을 내세웠다. 이로서 역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제작사에게 흑역사 취급 당하고 조기종영된 시리즈가 되었다. 방영 일수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훗날 진 데이치는 인터뷰를 통해서 스스로가 톰과 제리의 인종차별 유머와 폭력성 개그들을 싫어해서[34] 일종의 안티테제처럼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험이 부족했던 제작진과 현저히 낮게 배정된 예산으로 인해 성공할 기회조차 없었다면서 시리즈에 대한 혹평을 이해한다고도 말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2015년 진 데이치 톰과 제리 컬렉션 DVD 발매 이전에 인터뷰한 데이치의 발언 자료을 참조해 볼 것.

이 시리즈를 맡았던 진 데이치는 2020년 4월 20일 향년 95세로 사망했다. 해나-바베라 콤비, 척 존스와 마찬가지로 진 데이치도 굉장히 장수했다.

이 진 데이치 단편에 '톰의 지하실'이라는 미공개된 14번째 에피소드가 있다는 괴담이 있다.[35]

3.3. 척 존스 단편(1963~1967)

<colcolor=#000000> 감독 척 존스(Chuck Jones), 모리스 노블(Maurice noble), 에이브 르비토우(Abe Levitow), 톰 레이(Tom Ray), 벤 와샴(Ben Washam)
작화 벤 와샴, 톰 레이, 켄 해리스(Ken Harris), 돈 토즐리(Don Towsley), 딕 톰슨(Dick Thompson), 필립 로먼(Philip Roman) 등
작가 마이클 멀티즈(Michael Maltese), 척 존스, 짐 파비안(Jim Pabian), 밥 오글(bob ogle), 존 W. 던(john w. dunn)
음악 유진 포드디니(Eugene Poddany), 딘 엘리오트(Dean Elliott), 칼 브랜디트(Carl Brandt)
프로듀서 척 존스, 레스 골드만(Les Goldman), 월터 비엔(Walter Bien), 얼 조나스(Earl Jonas)
Tom and Jerry: Chuck Jones Collection

루니 툰의 창조자 중 한 사람이자 워너 브라더스의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척 존스 1962년 UPA[36]가 제작한 Gay[37] purr-ee의 제작 참여를 이유로 전속 계약 위반으로 해고당해, 이듬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시브 타워 12 프로덕션(1960년 Sib Productions으로 설립됨.)을 인수하여 MGM 배급으로 1963년부터 4년간 34편(쿨로 환산하면 2쿨 반~3쿨 분량)의 단편들을 제작해 개봉된 작품들.[38] 톰을 비롯한 캐릭터들의 성우는 멜 블랭크가 맡았으며, 일부 에피소드에선 준 포레이가 참여하기도 했다.

척 존스가 감독한 이 단편 시리즈들은 기존 단편들과도 확연히 캐릭터 디자인이 다르다. 특히 해나-바베라 단편과 비교하면 선이 상당히 간략화되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톰과 제리의 노년을 묘사한 것 같다고 할 정도. 루니 툰에서 보여준 척 존스의 후기 그림체와 포스트모더니즘 연출 스타일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어서 보는 이에 따라 취향이 무척 엇갈린다. 귀엽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본래 톰과 제리 스타일과 차이가 커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또 해나-바베라 단편 시리즈의 우스꽝스런 슬랩스틱보단 움직임이 제한적인 작화를 토대로 섬세한 감정 연출을 구사해 이질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그래서 해나-바베라의 작품과 비교하면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체적으로는 나름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어디까지나 해나-바베라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지, 흑역사로 평가받는 진 데이치 시리즈와 비교하면 이 작품이 훨씬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선 척 존스가 루니 툰을 만든 경험을 활용해 시리즈를 만들다 보니 기존의 톰과 제리와 너무 이질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주장이 있으며[39]. 파라마운트 판결과 TV 애니메이션 양성화로 인한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예산 감소도 큰 영향을 주었다. 단순히 그림체 차이만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심플한 구도의 배경화, BGM, 스토리,[40] 연출[41] 등 여러모로 많이 다르다. 척 존스는 제작 이후의 한 인터뷰에서 스스로 만든 톰과 제리 시리즈에 대해 캐릭터의 역동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으며 (제작 당시에) 다른 기회가 있었다면 또다른 많은 일을 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저평가했는데, 말년의 텔레비전 아카데미 측과 나눈 인터뷰 영상자료에서도 간략하게 말하고 얼마 안가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도 했었다.
이 시리즈의 제작진들은 기존의 톰과 제리 단편들을 패키지식으로 편집하여 1965년부터 1972년까지 CBS에서 방영하는 데 기여하였다. 시브 12 타워 프로덕션[42]의 인수 과정에서 워너 브라더스에서 척 존스 산하 유닛으로 일한 애니메이터들이 합류해 시리즈 제작에 참여하였다. 총 에피소드 중 10여 편은 척 존스가 공동 감독을 맡았지만 나머지 10여 편은 척 본인이 그린치 등의 또다른 MGM 애니들의 제작에 임했던 관계로 프로듀스로만 참여했다. 2009년에 시리즈를 수록한 DVD가 발매되었다.

이 시기만의 특징으로는 MGM 로고를 패러디하여 톰이 나와서 울부짖는 것이 타이틀에 표현된다는 점. 그리고 제리가 코를 좌우로 씰룩이는 독특한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43]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에서는 해나-바베라 단편과 함께 척 존스 단편의 에피소드들도 방영했다.

3.4. TV판 시리즈(1970년대 ~)

1965년에 CBS에서 척 존스 스태프진들이 편집한 톰과 제리가 7년간 재방송된 버전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방영한 톰과 제리의 공식 TV판이었다. 영국에선 1967년 BBC One에서 총집편으로 방영을 시작해 무려 2000년까지 편성하기도 했었다.

1960년대 중후기에 유행한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의 폭력성을 비난하고 애니메이션의 책임성을 요구하는 부모 회원 중심의 미디어 워치독 그룹 단체들이 애니메이션 제작사나 방송사들을 향한 영향력 행사가 속속 나타났고( 스쿠비 두 시리즈 문서 참조.), 톰과 제리와 루니 툰 등의 황금기 단편 애니메이션도 이러한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해 지상파 방영 당시 부분 편집을 겪은 편들이 많았다.

1986년엔 MGM의 1986년 5월 이전 작품들을 인수하게 된 터너 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지녔었다가, 1996년부턴 터너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워너 브라더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 2006년, 2014년, 2021년의 TV판도 모두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되었으며, 2001년과 2005년에 윌리엄 해나와 조셉 바베라가 각각 1편씩 감독한 총 2개의 단편이 공개되었다.

2021년부터 방영 중인 MeTV Toon In With Me 프로그램에서 랜덤으로 황금기의 톰과 제리 단편들을 방영하고 있다.

3.4.1. 톰과 제리 쇼(1975)

파일:The_Tom_and_Jerry_Show_1975.png
1975년에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제작해 ABC에서 방영된 톰과 제리 쇼는 미국에서 최초로 제작된 톰과 제리 기반의 자체 TV판 애니메이션으로 후대에 계속 톰과 제리의 TV판 애니메이션들이 제작, 방영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당시에 형성된 여론의 압박과 ABC의 방송 심의 규정 준수를 위해 기존의 폭력적이던 강도가 약화되어 우스꽝스러운 코미디 씬으로 바뀌고 톰과 제리도 절친 콤비로 갑작스러운 캐릭터 성격의 변경으로 인해 조셉 바베라는 당시의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가볍고 부드러워진 톤을 비난하며 (이 TV판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몇년 뒤 나온 1980년의 필메이션 TV판 톰과 제리 제작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총 10여 년 동안 자체적으로 관련 TV판 시리즈를 제작하지 않게 된다.

3.4.2. 톰과 제리 코메디 쇼(1980)

파일:The_Tom_and_Jerry Comedy_Show_1980.jpg

3.4.3. 톰과 제리 키즈 쇼(1990~1993)

파일:iPw1xXvnlXSN8CnKY91KShADoVL (1).jpg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원작자들이 설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톰과 제리의 프리퀄 겸 어린이 버전으로, 조셉의 딸인 제인 바베라(Jayne Babera)도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1980년 필메이션 TV판에 주역으로 출연한 드루피 계열 캐릭터들이 톰과 제리 테일즈 및 DVD 극장판에서도 계속 출연하게 된다.

3.4.4. 톰과 제리 테일즈(2006~2008)

파일:Tom and Jerry Tale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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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톰과 제리 쇼(20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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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톰과 제리 인 뉴욕(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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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톰과 제리(일본판, 2022)

파일:tomandjerry2022.png
とむとじぇりー / とむとじぇりーごっこ
2022년 카툰네트워크 재팬에서 공개한 일본 오리지널 단편 시리즈. 본작에서는 기존의 시청층보다 더 낮은 연령의 유아들을 타깃으로 해서 그런지 전작 시리즈들에 비해서 슬랩스틱 코미디가 상당히 귀엽고 발랄한 느낌으로 바뀌었으며 마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같은 산리오의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그림체가 특징이다. 어느 시점부터 'とむとじぇりーごっこ'로 타이틀명이 바뀌었는데, 이는 아래의 2023년판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원래는 톰과 제리 일곱 빛깔(とむとじぇりーナナイロ)이라고 하는 워너브라더스의 감수를 받은 공식 스핀오프 연재 만화로 먼저 나오고 이걸 토대로 애니메이션이 될 예정이었다. 만화 담당은 캬라캬라 마키아토(きゃらきゃらマキアート)라고 하는, 남편이 스토리 작가이고 아내가 그림 작가인 부부 아티스트였는데 연재를 시작한 지 채 반 년도 안 되어서 남편이 지인의 초등학생 딸을 성추행한 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동시에 연재하던 다른 작품과 함께 연재 종료되며서 발간된 책과 굿즈는 회수, 전자책으로 올라와 있던 부분은 삭제,애니메이션 계획도 갈아엎어져서 디자인도 확 새롭게 저렇게 바꾸게 된 사정이 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나나호시다.

위키

3.4.8. 톰과 제리(2023)

파일:Tom-and-Jerry-Singapore-series-post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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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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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V 방영

4.1.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해나-바베라 단편을 MBC에서 수입해 1972년 12월 5일 '이겨라 깐돌이'라는 제목으로 첫 방영을 했고[44], 이후 '깐돌이와 야옹이'[45]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다가 1980년대에 다시 톰과 제리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면서 알려졌다. 1980년 이후 2002년까지 수 차례 재방이 이어지며 거의 국민 애니메이션 자리에 군림했다. 방송국 사정으로 대체편성 또는 스포츠 중계가 일찍 끝나면[46] 남는 시간에 자주 방영됐다. KBS에서 동물의 왕국이 땜빵용으로 사용됐다면[47] MBC에는 톰과 제리와 워너브라더스의 루니 툰이 있었다.[48]


해나-바베라 단편과 별개로 상술한 1990년대 나온 어린이용 톰과 제리 키즈 쇼가 방영되어 톰, 제리, 드루피, 스파이크 등의 개인 에피소드들을 다루었다.[49] 이건 MBC < 만화동산>판이 흑역사인데 이걸 재방송 틀어주고 이전판을 다시 틀면서 "여러분이 즐기시던 "그" 톰과 제리가 돌아왔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릴 정도였다. 근데 1987~1989년생들은 초등학생 때 비디오로 자주 봐서 이쪽이 익숙한 경우도 많다.[50] 키즈쇼 MBC판 녹음연출은 임정열 PD, 번역은 이나미가 맡았다. 카툰네트워크에서는 키즈 쇼 재더빙과 테일즈 시즌 1은 안희진 PD, 테일즈 시즌 2와 DVD 극장판은 장석붕 PD가, 2014년부터 방영하는 톰과 제리 쇼는 최방옥 PD가 연출하였고, 몇년 후엔 배준후랑 공동 연출, 그 이후에는 이젠 배준후 PD로 완전히 교체되었다.

다만, 스파이크와 부치, 터피 등의 일부 역을 제외하면,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성우 배역 및 배치가 일관성이 꽤 없다.[51]

대한민국 방영은 비디오판, MBC판, SBS판, 재능TV[52]이 유명하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송도순이 해설을 맡았던 MBC판 신 시리즈이다.[53] 원작은 상황설명 해설 등이 없이 그냥 마임과 음악만으로 모든 시퀀스를 진행하는데 이 해설버전은 베테랑 성우의 맛깔나는 변사? 해설로 나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TV에 자막을 아날로그 텔레시네로 띄워야 했던 당시 방송제작 환경 때문에 작중의 영어로 된 간판 등을 번역해서 읽어주기도 했다. 송도순 인터뷰 영상

재능TV판과 카툰네트워크판은 원판과 마찬가지로 해설이 없다. 키즈 비디오판은 1990년대 초반에 서진통상에서 서진꿈돌이 브랜드로 수입했다. 우리나라는 주로 해나-바베라, 척 존스가 제작한 것을 주로 많이 방영했다. 한편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에서는 편성표에 적힌 제목은 '톰과 제리'인데 실제로는 톰과 제리를 포함한 온갖 MGM 단편을 가리지 않고 방영한 적이 있다.

그 외 투니버스에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극초반 사이에 틀어주기도 했다.[54]

4.2. 일본

파일:톰과제리 1964.jpg
1964년 5월 13일부터 1966년 2월 23일까지 TBS테레비 계열 방송국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30분간 방송된 버전이 일본에서 첫번째로 방송된 톰과 제리이며, 중간중간에 톰이나 제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말을 하는 장면들이 삽입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 주제가를 자체로 제작하였으며(완전한 노래 구성이 다르다.), 처음엔 흑백으로 방송되었으나 중간에 컬러로 바뀌었다. 니코니코 동화에 일부 영상들이 업로드되어 있고, 일본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990년까지 재방송되었다고 한다. 1964년이면 일본에서 컬러방송한 직후이고 일본에서 이제야 애니를 만드는 시절인데 미국에서 티비에 방영되기 전이거나 사실상 동시방영된 셈인데. 그 점에서는 놀랍다. 그래서 슬랩스틱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이 작품을 오마주하는 애니메이터 연출가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일본에서는 키무라 신이치로가 톰과 제리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이후 몇년 뒤엔 30분 방송으로 3편 중 2편은 톰과 제리 단편, 나머지 1편은 텍스 에이버리 단편 구조로 방송하기도 했으며, 해나-바베라 단편이 1970년대 후기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송되었다. '이상하고 이상한 톰과 제리 대행진'과 '톰과 제리 대행진' 또한 닛테레 계열에서 각각 1년간 방송되었다.[55] 그리고 '톰과 제리와 유쾌한 동료'가 2000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24일까지 일요일 아침 7시에 30분간 TV 도쿄 계열에 방송되었으며, TBS판 주제가를 오프닝으로 재활용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선 카툰네트워크 재팬과 NHK BS 프리미엄, 여러 지방 민영방송국에서 새로 녹음한 더빙판과 톰과 제리 총집편 및 톰과 제리 테일즈가 방송된 적도 있으며, 이들 중 카툰네트워크 재팬에선 계속 방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톰과제리 관련 전시회를 연 적이 있다.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톰이 상태변화당한 다양한 모습들 역시 전시 오브제로 진열되어 있었다.

나카요시에서 톰과 제리 일곱 색깔(とむとじぇりーナナイロ)이라는 톰과 제리의 스핀오프 만화를 연재중이었는데 원작자의 아동 성추행으로 인하여 연재중단되었다. #

2022년 11월 11일, 치즈의 날 기념으로 일본 카툰 네트워크에서 톰과 제리 일본 버전이 방영되었다. #

2024년 8월에는 85주년 기념으로 현장냥이와 콜라보했다.

4.3. 오프닝, 엔딩

4.3.1. 원본





60년대 CBS판 총집편 오프닝, 엔딩[56]


톰과 제리 쇼 해나-바베라판 주제가


톰과 제리 쇼에선 동일한 제작사의 애니메이션인 'grape ape'와 콜라보레이션되기도 했다.


톰과 제리 코미디 쇼 주제가



톰과 제리 키즈쇼 오프닝, 엔딩 버전

4.3.2. 대한민국


90년대 톰과 제리 키즈 쇼 서진통상 비디오판 오프닝


2008년 톰과 제리 키즈 쇼 부메랑 재더빙판 오프닝


80년대 방영분 오프닝으로 추정되는 주제가 (TJ미디어 노래방 버전)


톰과 제리 카툰네트워크/부메랑판 오프닝

4.3.3. 일본


60년대 TBS판 일본어 오프닝


80년대 톰과 제리 코미디 쇼 일본판 오프닝


톰과 제리 키즈 일본판 오프닝

5. 극장판

단편 작품들은 극장에 자주 상영되었지만, 의외로 극장용 장편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90년대에 나온 것과 2021년에 개봉한 영화, 이렇게 두 편 뿐이다. 90년대에 나온 극장판 이후 21세기에 나온 장편 애니들은 전부 비디오용으로 나왔으며,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종종 방영해 준다.

5.1. 톰과 제리 더 무비(199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om_and_Jerry_-_The_Movie_Poster.png
제일 먼저 나온 극장판은 1992년에 독일, 1993년에 미국과 호주에서 개봉된 톰과 제리 더 무비(Tom and Jerry : The Movie)이다. 톰과 제리가 말을 하고 소녀 로빈을 돕는 조력자 포지션이 되어 비중이 줄어든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뮤지컬 장면이 들어가 평에 마이너스가 되긴 했으나 그와 별개로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그런 거 비판할 것 없는 애들은 잘 봤다.[57] 아이들 만화답게 적당히 권선징악적인 해피 엔딩으로 끝나고, 시리즈 특유의 슬랩스틱도 너무 폭력적이지 않을 수준으로 가미되어 있었으며 엔딩에서 나온 로빈의 노래 #는 당시 이를 보고 자란 많은 이들의 추억에 남아있다. 제작비는 1990년대 기준으로도 35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었는데, 북미에선 제작비와 비슷한 수익의 극장 흥행을 기록했고, 미국 외 국가에서의 추가 수익, TV 방영권 및 홈비디오 수익을 추가하며 이득을 봤다. 감독은 필름 로먼(Film Roman)의 설립자인 필 로먼이 맡았으며, 제작사는 터너 엔터텐인먼트[58], 필름 로먼, WM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59]이다.

파일:external/pds27.egloos.com/e0006522_58eba69564b86.jpg
국내에선 1993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했다. 서울 관객 2만으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상파나 케이블에서 더빙 방영했으며 1997년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치러진 애니 엑스포 행사에서 자막판으로 유료 상영된 바 있다.

더빙판( #)[60]은 일반 대사는 물론 노래까지 잘 뽑혔다. 아가방에서 비디오도 나왔는데 영화 본편 이외에도 <The Cat Concerto> 에피소드가 추가로 수록되어 있었다.


극장판 오프닝에 삽입된 은 대한민국 한정으로 예능프로그램 등지에서 톰과 제리 관련 장면에 자주 삽입되며 어느새 톰과 제리를 상징하는 음악 취급을 받고 있다.

5.1.1. 한국어 더빙

5.2. 톰과 제리(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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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OVA(비디오/DVD) 작품

파일:톰과 제리 마법의 반지.jpg
파일:톰과 제리 화성에 가다.jpg
파일:톰과 제리 수퍼레이스.jpg
파일:톰과 제리 보물섬.jpg
톰과 제리의 요술반지 (Tom and Jerry: The Magic Ring, 2002)[61] 톰과 제리: 화성에 가다 (Tom and Jerry: Blast Off to Mars, 2005) 톰과 제리: 수퍼 레이스 (Tom and Jerry: The Fast and the Furry, 2005) 톰과 제리: 보물섬 대소동 (Tom and Jerry: Shiver Me Whiskers, 2006)
파일:톰과 제리 호두까기 인형.jpg
파일:톰과 제리 셜록홈즈.jpg
파일:톰과 제리 오즈의 마법사.jpg
파일:톰과 제리 로빈후드.jpg
톰과 제리: 호두까기 이야기 (Tom and Jerry: A Nutcracker Tale, 2007) 톰과 제리: 셜록 홈즈를 만나다 (Tom and Jerry Meet Sherlock Holmes, 2010) 톰과 제리: 오즈의 마법사 (Tom and Jerry & The Wizard of Oz, 2011) 톰과 제리: 로빈 후드 (Tom and Jerry: Robin Hood and His Merry Mouse, 2012)
파일:톰과 제리 잭과 콩나무.jpg
파일:톰과 제리 사라진 드래곤.jpg
파일:톰과 제리 스파이 대작전.jpg
파일:톰과 제리 돌아온 오즈.jpg
톰과 제리: 잭과 콩나무 (Tom and Jerry's Giant Adventure, 2013) 톰과 제리: 사라진 드래곤 (Tom and Jerry: The Lost Dragon, 2014) 톰과 제리: 스파이 대작전 (Tom and Jerry: Spy Quest, 2015)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톰과 제리 (Tom and Jerry: Back to Oz, 2016)
파일:톰과 제리 초콜릿 공장.jpg
파일:톰과 제리 카우보이 업!.jpg
파일:톰과 제리 스노우랜드.jpg
톰과 제리: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Tom and Jerry: 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 2017)[62] 톰과 제리: 카우보이 친구들(Tom and Jerry: Cowboy Up!, 2022) 톰과 제리: 눈사람 나라(Tom and Jerry: Snowman's Land, 2022) 미정
이와 같은 유명한 원작 동화나 소설의 줄거리에 톰과 제리가 출연하는 알기 쉬운 구성으로 저예산 비디오임에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는 데 성공하며 장편 영화들도 오랫동안 수많은 작품들이 나오는 장수 시리즈가 됐다.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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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판 및 논란

톰과 제리는 명실상부 20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지만, 그만큼 이리저리 많은 비판과 논란에 시달려 왔다. 오죽하면 본국인 미국에서조차 톰과 제리 방영 금지 운동도 벌어졌을 정도.

7.1. 폭력성

과도한 폭력성을 이유로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방영이 금지되기도 했다고 한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해나-바베라 시절엔 고양이와 쥐 주제에 시가 담배 거리낌없이 피우고, 폭발물이나 총기 등을 사용해 톰의 몸이 몇 조각으로 분할되는 등 실제 상황에선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장면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방영되었으니...[63]

예시 & 패러디 모음 [ 펼치기 | 닫기 ]
제일 심각했던 것은 65화(The Two Mouseketeers)로, 중세 시절 영주의 잔칫상을 지키지 못한 톰이 결국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고 제리와 니블이 음식을 들며 그냥 가는 장면에서 니블은 "불쌍하고 가련한 고양이"라고 말했지만 그 다음에 "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한다. 여기선 이렇게 악랄한 반면 거의 똑같은 배경을 다룬 에피소드로 국왕이 잠자는 걸 옆에서 톰이 지켜주는 에피소드인 111화(임금님의 낮잠)에선 제리와 니블이 먹을 걸 훔쳐먹으려 쳐들어온다. 그런데 이걸 막으려던 톰이 낸 소리 때문에 잠이 깬 왕이 분노하여 "여봐라! 당장 이 고양이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리려는 찰나, 니블이 왕의 귀에 대고 자장가를 부르는 통에 왕이 그냥 잠들어서 톰은 위기를 모면한다. 덕분에 톰은 고마워하여 제리 일행과 같이 왕을 잠재우고 밖으로 나온 다음 서로 악수를 하고 바로 칼을 빼들어서 제리와 싸운다. "이건 너무하잖아"[64] 하는 니블의 마지막 한 마디로 끝나는데, 위의 전개와는 다른 전개이다. 개봉 당시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받고 같은 배경으로 여러 편들이 제작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줄거리의 결말 때문인지 현재는 톰과 제리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평가가 낮아진 에피소드가 되었다.

한 에피소드(42화, 천국행 기차/Heavenly puss)에서는 톰이 제리를 쫓다가 피아노에 깔려 죽는다. 그래서 천국에 가려고 하는 톰이 제리를 괴롭힌 것 때문에 가지 못하는데, 톰의 앞에 대기하던 아기고양이 3마리(플러프, 머프, 퍼프)가 젖은 자루에서 나와 천국에 가는 열차로 들어간다.(3분 20초부터) 여기서 왜 아기 고양이들이 자루에서 물을 튀기며 나왔겠는가?[65] 고양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옛날엔 번식력이 뛰어난 고양이들이 많이 늘어나면 자루에 돌과 새끼고양이들을 넣고 강에 던져버렸다. 물론 작품 특성상 밝게 표현되기는 했지만 고양이 학대를 적나라하게 풍자한, 말 그대로 '알고 보면' 심히 우울해질 수 있는 장면이다.[66] 또한 이뿐만 아니라, 이 아기 고양이 이전에 나온 3마리 어른 고양이도 우울하다. 부치라는 고양이는 불독과 싸우다가 패배, 프랭키라는 고양이는 뒤뜰에서 노래하다 떨어지는 다리미에 끔살, 앨로시어스라는 고양이는 스팀 롤러가 오는 걸 못 보고 깔려서 고양이 카페트가 되었다. 이걸 잘 생각하면 개에게 죽은 고양이, 뒤뜰에서 노래하다 다리미에 맞아죽은 경우도 가만 생각해보면 뒤뜰에서 야옹거리는 길고양이한테 다리미를 던져서 끔살시킨 것이며 롤러에게 깔려죽은 것도 로드킬이다. 가만 생각히 보면 이 3마리 모두 현실에서 종종 벌어지는 고양이 최후라서 우울하다. 다행히 이 에피소드는 한 시간 안에 제리에게 용서를 받지 못하면[67] 지옥에 떨어진다는 걸 알게 된 톰은 제리를 간신히 설득해 용서를 받게 되지만, 제한시간을 초과하여 지옥에서 스파이크에게 고통받다가 깨어나면서 아시발꿈인 것을 알았고, 제리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났다...

진 데이치 판은 폭력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폭력적인 면을 고스란히 집어내어 돌직구로 패러디한 작품이 심슨 가족에 나오는 이치와 스크래치이다. 새 시리즈에서 슬랩스틱 수준이 많이 떨어진 것도 이러한 안 좋은 시선을 의식한 것일지도. 그래서 옛날의 그 엄청난 전개 및 폭력성이 적어져서 아쉬워하는 일부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톰과 제리보다 더 엄청난 폭력성으로 거론되는 로드 러너 코요테가 있기도 하다. 실제로 톰과 제리 전 에피소드와 옛 루니 툰즈 로드런너와 코요테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폭력성 장면을 죄다 세어본 이도 있었는데 톰과 제리의 3배가 넘는 폭력 장면이 로드 러너와 코요테에서 나왔다고 한다...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특별편인 TV에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미국 TV 애니들의 여러 패러디 중에 톰과 제리의 패러디가 나와서 폭력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 창틀에 목을 걸치는데 창문을 닫는 장면이나 프라이팬에 맞는 장면이 나오기 전에 코스모와 완다가 급하게 나와서 "그 당시 애니메이션은 정말로 폭력성이 짙었다."라고 말하면서 자체검열하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


월트 디즈니에서 만든 미키 마우스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게 있다. Pluto's Judgement Day라는 1935년작 에피소드인데[68], 플루토가 새끼고양이를 괴롭히다가 실수로 사고사당하여 저승을 가니 고양이들이 가득 있는 저승이었다. 고양이 판사가 피고 플루토를 데려오라고 말하니 고양이 교도관들이 플루토를 데려오고 증인으로 고양이들을 데려오는데 플루토에게 물려죽은 고양이, 플루토에게 롤러로 깔려죽은 고양이 등이 나와 플루토를 질책한다. 결국 판사가 선고하길 피고 플루토는 고양이들을 너무나도 괴롭혔으니 불지옥행이라고 판결하여[69] 불지옥에 플루토가 떨어지는데 당연히 꿈이고 잠자던 플루토 엉덩이에 난로에서 불씨 하나가 떨어져 닿자 불지옥인지 알고 비명지르며 잠이 깼다가 비로소 꿈인지 알고 괴롭히던 새끼고양이를 보고 미소 지으며 친절히 대해준다는 결말이었다.

그럼에도 진지하게 보지 않으면 그다지 크게 체감되지 않는 이유도 아무리 저렇게 치고받아도 찌그러지거나 모양이 변형되거나 하는 정도로 끝나는건 카툰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라서 그런 듯하다. 하지만, 달리 말해서 일부에서는 이상한 쪽으로도 재평가 되고 있는 듯하다.

톰이 당하는 수난은 익살스러운 개그물로 표현되어서 그렇지 만약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그려졌다면 데드 스페이스 해피 트리 프렌즈도 뺨칠 데스신이 속출하는 고어물이 되었을 것이다.[70] Nostalgia Critic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톰과 제리에서 흔히 나오는 톰의 몸이 갈라지는 장면에서 수제햄 모양의 잘린 부분에 빨간색을 칠하기만 했을 뿐인데 못 볼 수준의 잔인한 장면으로 변한다. 자세한 건 Nostalgia Critic의 톰과 제리 더 무비 편 참조. 근데 이건 톰과 제리 더 무비에 국한되는 사항이긴 하다. 당장 NC도 원래 톰과 제리가 저렇게 고어했냐는 식으로 깠으니..

그리고 황금기 단편들을 보면 종종 총기가 나온다. 톰이 아주 신나게 난사를 해댄다.[71] 하지만 총기 문제에 관해서는 그리 큰 논란은 안 된 것 같다. 사실 미국 애니에서 총기 난사는 지겹게 자주 나온다... 1990년대 초에 만든 덕테일즈만 해도 광고를 만든 비글 형제가 엄마가 아들이 말 안 듣는다고 권총을 신나게 쏴대는 게 나온다..그 디즈니에서 만든 게....[72] 이러니 루니 툰즈라든지 월터 란츠 프로덕션 애니들(딱다구리나 펭귄 윌리)에서도 권총이나 샷건도 신나게 쏘고 맞아도 죽지 않는다. 기관총으로 난사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나오며 물 마시다가 알고 보니 몸이 구멍이 신나게 뚫려서 온 몸으로 물이 다 새어버리는 개그는 이후 영화 마스크라든지 폴아웃 4의 트레일러 라든지 많은 매체에서 오마쥬했다.

하지만 최근(21세기 초반)에 와서는 오히려 현실에서 총기가 쉽게 굴러다니기 때문에 미국 내 아동 대상 문화 컨텐츠에서 총기 등에 대해 검열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유희왕인데, 총기가 등장하는 일러스트와 총기가 포함된 카드명은 거의 다 이런저런 형태로 편집당한다.[73] 이는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라서 이후 방영되는 후속작이 총기의 비중이 매우 줄어드는 이유가 되었다. 지금 방영 중인 톰과 제리 시리즈도 총기 규제로 총기 사용은 되도록 자제하는 편이다. 그나마 요즘에 방영되는 루니 툰 카툰에서 총기가 나오긴 한다만 발사하는 모습은 거의 드물게 나온다.

7.2. 인종차별

The cartoons you are about to see are products of their time. They may depict some of the ethnic and racial prejudices that were commonplace in the American society. These depictions were wrong then and they are wrong today. While the following does not represent the Warner Bros. view of today's society, these cartoons are being presented as they were originally created, because to do otherwise would be the same as claiming that these prejudices never existed.
톰과 제리 공식 DVD, BD 세트를 재생하면 첫 순서로 나오는 경고 문구.[74][75]

지금이야 블랙 코미디적 풍자의 목적이 아닌 인종차별적 요소는 전부 검열하지만, 톰과 제리 초창기만 해도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1930~50년대의 미국 사회에서의 스테레오 타입 유머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를테면 중국 음악이 나오는 편에서는 팔자 수염에 눈이 짝 찢어진 중국인 흉내를 냈고[76]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거나 석탄과 구두약에 머리를 담가서 얼굴이 까매지면 아예 머리카락에 나비 리본을 꽂은 우스꽝스러운 흑인 캐릭터로 전환한다. 더군다나 오늘날의 문법적 오류이자, 사용하면 무식한 이미지로 보이는 "You is" 는 예전, 특히 African-American vernacular English에서 사용되던 표현이다. 당시에는 'You'를 문맥에 따라 단-복수를 파악하고 맞는 is/are을 사용했다. 톰이 거액 상속녀 암고양이를 유혹하는 에피소드나 무인도 표류기 에피소드에서는 노골적으로 제리가 우스꽝스럽게 흑인 얼굴로 분장을 하고 탭댄스를 추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논쟁으로 인해 까만 얼굴이 노출되는 장면이 TV 방영에서 대부분 편집당하거나, 매미 투슈의 우스꽝스러운 목소리에 대한 변성 처리와 더불어 출연 분량을 약간 수정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매미 투슈가 날씬한 백인 여성으로 변신해서 나오는 걸로 필름을 삽입했다. 그래도 역시 얼굴은 안나온다. DVD에선 우피 골드버그가 출연해 시청자들한테 스테레오 타입 개그에 대해 경고하는 영상이 나오는 볼륨도 존재하며, 톰과 제리 공식 DVD, BD에선 이에 대한 경고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이후 사회 운동으로의 향방이 차츰 보였던 인종 민권 운동가들의 견해를 수용해 집주인의 캐릭터 디자인을 변경한 1950년대 중기 해나-바베라 단편들과 진 데이치 단편들, 척 존스 단편들에선 스테레오타입 인종 유머가 담긴 개그 씬들이 연출되지 않는다.

검열된 장면들 [ 펼치기 | 닫기 ]
* 1942년 상영된 "puss n toots"[77]에서는 톰이 레코드를 얻어맞고 중국인 흉내를 내는 모습이 TV 방영판에서 편집되었다. 위에 적혔다시피 이 장면은 북미권 인터넷에서 Ching Cheng Hanji라는 밈으로 유명하다.
  • 1945년 7월 7일 상영된 "Mouse in Manhattan"[80]에서 제리가 구두약이 든 통[81]에 얼굴이 박혀서 구두약에 까맣게 칠해진 모습은 TV 방영판에서 삭제되었다.
  • 1949년 4월 30일 상영된 "The Little Orphan"[83]에서 톰이 꼬리에 불 붙은 초가 붙어서 몸이 새까맣게 타버린 모습은 TV 방영판에서 삭제되었다.[84]
  • 같은 해 7월 7일에 상영된 "His Mouse Friday"[87]에서 제리가 식인종 흉내를 내거나 무인도에서 나온 식인 부족[88]을 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들이 DVD에서 부분 편집되어 발매되었다.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에서도 이렇게 일부 장면이 삭제된 에피소드가 방송되기도 했다. 하지만 재능TV판에선 짤리지 않고 등장한다.


사실 이 편들 말고도 장면이 삭제된 편들은 몇 편 더 존재하며 the milky walf 편에서 제리와 니블이 톰에게 쫓길때 몸에 흑칠을 하고 흑인 아주머니 흉내를 낸 모습을 편집하기도 했다. 그외의 삭제에 대해서는 방송사마다 다른지라, 일부 국가와 방송사는 삭제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내보내기도 한다.

7.3. Blue Cat Blues[89](한국판 "우울한 고양이의 블루스"[90])

작가가 시나리오 구상 전에 졸부에게 애인이라도 뺏긴 건지 주인공 캐릭터들의 운명을 마구 짓밟습니다. (중략) 성인의 입장에서 봐도 암울하게 다가오는 이 내용은 도저히 5세 관람가의 만화로 보여지지 않는데요. 전혀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이 만화의 교훈은 대체 뭘까요. 여자는 다 똑같다? 사랑은 허무하다? 돈이면 다 된다?
- 관련 블로그 포스트[91]

내용은 제리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92] 어느 날, 톰이 어느 허영끼 있는 암고양이[93]에게 꽂혀버리고, 그때부터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톰의 눈물겨운 짝사랑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불행히도 어마무시한 금수저인 부치가 나타나서 그녀를 낚아채 가고, 톰은 무엇을 해도 라이벌인 부치의 재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보며 좌절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는 톰의 진심을 알아주기는커녕 톰의 물질적인 여건만을 따질 뿐이었으며,[94] 나중에는 결국 톰이 적금 다 깨고 할부[95], 노예계약[96], 결국 자기 몸까지 손대서[97] 결국엔 차[98]를 샀는데 부치가 화면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크고 긴 고급 승용차를 타고 오는 바람에 톰의 차는 형편없이 깔아뭉개졌으며 자동차 방법은 수포로 돌아간다.

절망에 빠진 톰은 우유술만 마시다 결국 그녀가 부치와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는 완전히 의욕을 잃고 철로에 앉아서 자살을 시도한다.[99] 제리는 그런 톰을 애써 말리고 안타깝게 보면서도 제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애인같이 오직 자신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없다는 건 슬픈 일이라며 남 일로만 생각하는데, 그녀마저 다른 쥐와 결혼한 것을 보고는 톰의 곁으로 가서 함께 앉는다. 그리고 저 뒤에서 열차의 경적 소리가 들려 오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밝고 개그스러운 그림체 때문에 부각되진 않았지만 위의 천국행 기차 에피소드와 이 Blue cat blues 에피소드처럼 스토리가 어두운 에피소드도 가끔 나온다.

정말이지 작가가 엄청난 실연의 고통으로 몸부림이라도 치지 않는 한 나올 수가 없는 처절한 스토리. 특히 철로 위에 앉아서 좌절한 톰의 그 표정은... 애니메이터 역시 정말 엄청나게 힘 주어 자세하게 그린 티가 역력하다. 유튜브에서는 작가를 성토하고 욕을 하는 덧글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Nostalgia Critic이 이를 주제로 별도의 평론을 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NC도 막판에 제리처럼 우울한 얼굴로 톰과 같이 선로에 앉아버릴 정도로 우울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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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비판하는 것은 물론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어떻게 이런 내용을 담을 수 있느냐는 것. 내용 전체에 걸쳐서 톰에게는 일말의 자비도 희망도 없는 전개. 그것도 어른들 사회의 가장 어두운 면, 자녀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기도 무섭고 보여주기도 부끄러운 면을 극도로 적나라하게(혹은 과장되게)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등장인물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까지도 여과없이 나왔다.[100] 최후의 최후까지 톰을 안쓰러워하고 어떻게든 위로하려 애쓰던 제리마저 사랑을 잃은 채 톰의 곁에 함께 앉는 장면은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로 냉소적인 확인사살. 어찌 보면 값싼 희망적 메시지에 대한 고의적인 안티테제를 의도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

굳이 따지자면, 재산은 재산대로 날리고 구애에도 실패하고 인생은 나락으로 빠진 톰의 비극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가망이 없는 사랑에 무리할 정도로 목매지 마라 정도의 교훈을 줄 수는 있다. 물론 이것도 아동을 대상으로 할만한 교훈은 아니지만 말이다.

위에 인용한 블로그에서도 지적하지만, 옛날 애니메이션들은 전부 평화롭고 밝고 아름다운 세계관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거나, 요즘 애니메이션들은 전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멍들게 한다는 식의 생각은 매우 대표적인 편견 및 고정관념이다. 당장 이 시기에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대놓고 자살을 희화화하는 묘사가 여과없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폭력성과 선정성을 겸비한 경우가 많았다. 혹시 누가 이런 주장을 한다면 《Blue Cat Blues》 단편을 보여주고 나서, 제작연도가 1956년이었다고 살짝 귀띔해 주는 건 어떨까.[101] 사실 이 문단에서 보이듯 톰과 제리가 단순히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은 1930~5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환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1950년대 이후 TV로 톰과 제리를 처음 접한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편견으로 이 시기의 미국 애니메이션은 극장에서 성인을 포함한 전연령의 대중들이 주로 관람하던 영상 매체이자 오락거리인 영화에 가깝게 제작되었으며, 자연스레 대중을 겨냥한 유머와 슬랩스틱이 삽입된 애니메이션이 많았다.[102] 다시 말해서 톰과 제리를 완전히 아동 대상의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 또한 하나의 편견이자 고정관념과 다름없을 뿐이다.[103] 현대라고 딱히 달라지지도 않은 것이 심슨 가족을 지상파 채널인 MBC에서 최고 황금시간대엔 오후 6시에 방영했을 정도이니 본작에 대한 오해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다.

어차피 기차에 눌려도 납작해졌다가 금방 돌아올 거라는 드립도 있다.[104]

여담인데 여기서 제리 성우를 맡은 미국 배우이자 개그맨인 폴 프리즈(1920~1986)는 5년 전에 개봉된 제리의 사촌 편에서 힘장사로 활약한 머슬즈의 성우를 맡았다.

7.4. 기타 떡밥

2차대전 당시에 독일을 뜻하던 제리[105]가 영국을 뜻하는 톰[106]을 골탕먹이는 풍자로도 해석되면서 실제로 영국계 이민자들이 불쾌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리가 침대에 히틀러 얼굴을 그린 뒤 거기에 침을 뱉는 장면[107]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억지성이 다분한 해석이기도 하다.

또한 톰과 제리 마지막 결말이란 내용의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108] 제리가 톰을 망치로 치는 바람에 톰은 휠체어 신세, 결국 제리는 상해 죄로 감옥간다는 내용이었다. # 그야말로 충격적이기 짝이 없는 결말이지만 한때 난리가 났었던 짱구는 못말려 결말처럼 낚시가 아니고 웹코믹인 VG Cats에서 패러디한 것 #을 누군가가 제목과 작자를 자르고 퍼오면서 잘못 알려지게 된 것이다. 여담이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2010년대 초중반경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 대한 뉴스' 코너에서도 톰과 제리가 문제로 나왔는데 이 충격적인 내용을 진짜 최종화인 것처럼 말해 버렸다. 그리고 이 이미지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돌던 것이다. 사실 말이 안되는 게, 제리가 톰에게 지금까지 했던 만행들을 열거하면 망치로 치는 정도는 매우 약한 편에 속한다. 고소를 할 것 같았으면 벌써 진작에 하고도 남았을 것이며, 톰이 고작 망치로 머리 맞은 거로 뇌가 맛이 가서 장애인이 돼버리진 않는다.[109][110] 어른이 되고 나서 보면 위에서 서술한 문제의 《Blue Cat Blues》가 훨씬 암담하고 우울한 내용이다.

7.5. 표절 에피소드 논란


문제의 작품들의 비교 영상

1947년 4월 26일에 극장에서 개봉한 29번째 에피소드 'The Cat Concerto'는 1946년 제작되어 극장 개봉 전인 1947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 입후보하였는데, 심사를 위해 문제의 에피소드가 상영된 이후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해당 에피소드가 1946년 개봉하고 역시 같은 부문에 입후보한 루니 툰 단편 'Rhapsody Rabbit'의 내용과 결말, 삽입된 음악이 동일하다는(또는 유사하다는) 이유로 MGM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MGM 역시 워너 브라더스 쪽에서 먼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표절했다고 맞받아쳤고, 양측은 서로를 표절로 고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단 표절 논란을 뒤로 하고 심사 후 최종 후보로 선정된건 톰과 제리 쪽이었고, 곧바로 본상까지 수상했다. 누가 누구를 표절했지는 결론나지 않았으나[111] 일단 루니 툰에 갑자기 벅스 버니를 괴롭히는 쥐가 나온다는 것부터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완성도 면에서도 톰과 제리가 압승.[112]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톰과 제리의 판권이 워너 브라더스에게 넘어가면서 톰과 제리는 루니 툰과 한 식구가 되었다.

8. 게임판

따로 문서는 없으나 NES(패미콤)으로 발매된 톰과 제리 게임이 있다. 정확한 이름은 Tom & Jerry And Tuffy 이다. 주인공은 제리이며, 공격으로 구슬을 던지고 점프로 발판을 뛰어넘으면서 벌레, 장난감들을 처리하며 나아가는 어드벤처 게임류이다. 다만 길찾기와 출구가 애매하게 표시되어있어서 불편한 편이다.

모든 스테이지의 보스는 톰으로 되어있다. 2스테이지와 3스테이지의 경우 톰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시시한 편이다.[113] 마지막인 5스테이지 톰은 패턴은 단순한데 체력이 지나치게 많아서 약간 지치기 쉽다.

여담으로 제리를 포켓몬 이브이로 바꿔놓은 해적판 게임이 있다.

8.1. 톰과 제리: 더 무비


파일:톰과제리더무비.png

세가에서 1992년 극장판을 베이스로 만든 게임. 온갖 지형지물과 제리의 방해를 뚫고 달아나는 제리를 붙잡는 게임이다.

8.2. 톰과 제리: Fist of Furry

파일:Tom_and_Jerry_in_Fists_of_Furry_N64_box_cover.jpg
톰과 제리의 정무문 닌텐도 64로 발매된 3D 그라운드 대전 격투 게임. 지형지물과 도구등을 이용한 그라운드 형태이며 톰과 제리뿐만이 아니라 여러 조역 캐릭터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고를 수 있다.

8.3. 톰과 제리: 톰과 제리 대추격전!

카툰네트워크에서 제작한 톰과 제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래시 게임.

8.4. 톰과 제리: 제리를 잡아라

파일:제리를 잡아라 원판.png
원판은 Tom's Trap-O-Matic. 톰이 여러가지 도구들을 이용해 치즈를 먹는 제리를 잡는 게임으로, 2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톰이 제리를 잡는 데 실패하거나 스파이크를 잡으면 제리가 웃거나 스파이크가 짖어서 스스로 열이 뻗친다.

8.5. 톰과 제리: 체이스

넷이즈 게임즈에서 톰과 제리 80주년을 기념해 워너 브라더스에게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2019년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나온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2D 술래잡기류 게임으로, 치즈를 다 밀고 최종 벽틈을 부셔서 탈출하는게 쥐의 승리 조건이고, 고양이는 쥐들을 모두 저지해 로켓에 3마리의 쥐를 묶고 발사시키면 이기는 게임이다.

9. 타 작품들과 업계에 끼친 영향

이 애니메이션으로 해나-바베라 콤비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이들의 과장된 슬랩스틱 코미디는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실제 크레이그 맥크라켄, 겐디 타르타콥스키, 세스 맥팔레인처럼 업계에서 메이저로 대접받는 미국 애니메이터들 중 비디즈니 계열은 해나-바베라 콤비가 설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경력을 쌓아서 파워퍼프걸, 사무라이 잭, 패밀리 가이 등 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 감독했으며,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아니면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스쿠비 두, 스머프 같은 유명 TV 애니메이션들의 제작이 이뤄지지 않았고 때문에 이들이 없었거나 톰과 제리를 만들지 않았더라면 미국 애니메이션의 향방은 무척 달라졌을 것이다. 쫓고 쫓기는 캐릭터간의 대사가 일절 없다는 점에선 비슷한 시기 제작된 로드러너(워너브라더스)에 영향을 주었고, 약자와 강자 & 그 강자를 상대하는 제3의 캐릭터 구도에서도 루니 툰에 많게 차용되었다. 콤비가 설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제작한 애니들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사운드 효과가 더해진 슬랩스틱 개그 씬들이 많이 나온다.

또한 이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월터 란츠 프로덕션, 워너 브라더스, 테리 툰즈,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등등 다른 영화사 스튜디오에서도 비슷한 작품들을 많이 제작했다. 그리고 이후 나오는 여러 애니메이션에서도 영향을 크게 끼쳤다. 사실 약한 동물이 강한 동물을 골탕먹이는 경우는 꽤 오래 전에도 많았다. 뒤바뀐 천적관계 항목 참조. 하지만 주변 환경이나 운까지 전부 강한 동물을 편들기보다는 약한 동물을 주로 편드는 내용과,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잘 살아서 돌아오고, 수영장의 물을 3초도 안 되어서 다 빨아들이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장면을 통해 유머와 코미디로 만든 것은 흔하지 않았으며 톰과 제리가 처음이라고 봐도 좋다.

10. 관련 인물

11. 삽입곡

아래 곡들은 작품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음악들이다. 물론 가사는 없는 버전들.

12. 수상 이력

Channel 4 선정 가장 위대한 만화 영화 100선 中 상위 10위
1위 심슨 가족 ⭐️⭐️⭐️⭐️⭐️
⭐️⭐️⭐️⭐️⭐️
⭐️⭐️⭐️⭐️⭐️
⭐️⭐️⭐️⭐️⭐️
⭐️⭐️⭐️⭐️⭐️
⭐️⭐️⭐️⭐️⭐️
⭐️⭐️
2위 톰과 제리 ⭐️⭐️⭐️⭐️⭐️
⭐️⭐️
🏆🏆🏆🏆🏆
🏆🏆
3위 사우스 파크 ⭐️⭐️⭐️⭐️⭐️
⭐️
4위 토이 스토리 시리즈 ⭐️⭐️⭐️⭐️⭐️
⭐️⭐️⭐️
🏆🏆
5위 패밀리 가이 ⭐️⭐️⭐️⭐️⭐️
⭐️⭐️⭐️
6위 슈렉 🏆
7위 라이온 킹 ⭐️⭐️⭐️
🏆
8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
9위 인크레더블 ⭐️
🏆🏆
10위 벅스 버니 🏆🏆🏆🏆
이외 참조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colbgcolor=#00CED1><colcolor=#000> Channel 4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만화 쇼 100선 中 상위 10위
1위 심슨 가족 ⭐️⭐️⭐️⭐️⭐️
⭐️⭐️⭐️⭐️⭐️
⭐️⭐️⭐️⭐️⭐️
⭐️⭐️⭐️⭐️⭐️
⭐️⭐️⭐️⭐️⭐️
⭐️⭐️⭐️⭐️⭐️
⭐️⭐️
2위 톰과 제리 ⭐️⭐️⭐️⭐️⭐️
⭐️⭐️
🏆🏆🏆🏆🏆
🏆🏆
3위 사우스 파크 ⭐️⭐️⭐️⭐️⭐️
⭐️
4위 패밀리 가이 ⭐️⭐️⭐️⭐️⭐️
⭐️⭐️⭐️
5위 벅스 버니 🏆🏆🏆🏆
6위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7위 드래곤볼
8위 알라딘 🏆🏆🏆
9위 렌과 스팀피
10위 루니 툰 🏆🏆🏆🏆🏆
이외 참조
※ ⭐️는 에미상 수상 횟수, 🏆은 오스카상 수상 횟수
※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톰과 제리는 시리즈 전체를 통해 총 7회의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시리즈물로써는 디즈니 실리 심포니 시리즈와 함께 공동 1위.

또한 두번째로 에미상을 많이 받은 횟수가 총 7회로, 이는 심슨 가족 다음으로 많은 에미상을 받은 시리즈이기도 하다.

추가 경력은 영어 위키백과 톰과 제리 문서의 필모그래피 문단을 참조해 볼 것.

13. 여담



[1] 생전 윌리엄 해나와 조셉 바베라가 참여한 작품으로만 한정하면 2005년까지. [2] 1940년부터 1967년까지 극장용 단편을 제작한 MGM이 판권을 가졌다가, 1986년 터너 엔터테인먼트(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 넘긴 다음 터너가 1996년 워너 브라더스 산하 기업으로 인수된 이후 2001년 합병되자, 현재까지 워너 브라더스가 판권을 소유하면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3] 2024년 10월부터 워너 브라더스 클래식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톰과 제리 에피소드 한 편씩을 올리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해나-바베라 시절 작품들은 한국 기준 저작권이 만료되어 다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4] 해당 주제가는 1949년 개봉한 44번째 에피소드인 'Love That Pup'의 오프닝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5] 루니 툰, 메리 멜로디즈 등을 제작한 휴 하먼(Hugh Harman)-루돌프 아이징(Rudolf Ising) 콤비가 워너 브라더스와 결별한 후 MGM과 계약을 체결했는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하먼-아이징 콤비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예산을 과도하게 요구하자 열받은 MGM 측에서 계약을 파기하고 자체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차렸다. [6] MGM 카툰 스튜디오 합류 이전부터 하먼-아이징 콤비 밑에서 일했으며 MGM에서는 위의 '선장과 아이들'의 감독을 망했으나 대차게 망하고 스토리 작가로 좌천된 상황이었다. [7] 톰과 제리의 이름이 정식으로 정해지기 전 Puss Gets the Boot에서 나오는 톰의 이름은 '재스퍼(Jasper)'였고 제리의 원래 이름은 본편에서는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나중에 해나가 자신의 저서에서 '징크스(Jinx)'라고 붙였다고 밝혔다. [8] 정확히는 터너가 MGM을 인수한 직후 막대한 채무 때문에 MGM 작품의 판권만 갖고 MGM을 다시 매각했다. 참고로 톰과 제리의 원작자인 해나-바베라 콤비가 MGM 퇴사 이후 세운 해나-바베라 프로덕션도 1991년 터너에 인수되었다. [9] 크레딧에는 루돌프 아이싱만 올라갔다. [10]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1941년(한창 단편들이 활발히 나오던 시절), 1943년( 드루피가 처음 등장한 시절), 1956년, 1946년(가장 유명한 타이틀로, Solid Serenade에서 처음 사용), 1954년(Neapolitan Mouse에서 처음 사용), 1956년(스파이크와 타이크 단편에서도 사용) 순으로, MGM 카툰 시리즈 통틀어 가장 많은 오프닝 포스터를 가지고 있다. [11]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톰이 자신을 생쥐로 인식하게 되어 제리를 곤란하게 하는데, 우연한 계기를 통해 다시 머리를 얻어맞고 고양이 본성을 회복하자 제리가 기뻐하는 장면. 이는 스스로를 생쥐로 여긴 톰이 제리를 그 좁은 쥐구멍 안까지 포함해 계속 따라다니며 제리를 사사건건 귀찮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주인한테 야구방망이로 다시 머리를 맞으면서 자신을 또 생쥐로 인식하는 걸로 만화가 끝난다. [12] 스파이크, 톰, 제리가 우리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고 하여 한동안 사이좋게 지내는가 했더니 스테이크 하나를 가지고 누가 더 큰 부분을 먹을 것인가를 두고 다투다가 결국 제리가 훔친 스테이크가 하수구로 떠내려 가고, 평화 협정은 파기된 후 도입부 장면처럼 다시 치고박고 싸운다. [13] 1943년 개봉한 12번째 에피소드 'Baby Puss'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화, 4화~11화는 재상영 때 삽입되었다. 하단의 "MADE IN HOLLYWOOD, U.S.A."는 1953년 단편부터 들어갔으며, 1940년대 단편 대다수도 50년대에 재상영 할때 이것이 떴다. 2000년대 이후의 OVA들도 The End가 나올 때 이 버전을 바탕으로 리메이크된다. 2021년 실사화도 마찬가지. [14] 은 애니메이션 방송 단위로 대략 3개월 정도(11~13화 정도)를 뜻한다. 비슷한 단위로 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의 1기, 2기, 3기 등의 시리즈 개념이다. [15]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실리 심포니와 함께 공동 1위이다. [16] 사실 미국 애니메이션의 황금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옛 디즈니 단편들이나 루니 툰 등 많은 작품들에는 음악과 그에 맞춘 개그를 다룬 일종의 코믹 뮤직비디오 스타일이 매우 많다. 특히 루니 툰은 NDS로 응원단 시리즈 클래식 버전 게임을 낼 정도. [17] 애니메이션 전문가 1천명을 대상으로 선발된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50편 작품을 순위 번호별로 정리하였으며, 거의 뽑힐 뻔했지만 사정상 미달된 57편 작품 또한 수록하였다. [18] MGM 카툰 스튜디오가 설립된 초창기(1930년대 중후기 ~ 1940년대 초중기)에 활동한 애니메이터들은 루니 툰의 원작자인 휴 하먼-루돌프 아이싱 콤비처럼 디즈니에서 일했거나 1941년 디즈니 애니메이터 파업으로 디즈니를 떠나 MGM으로 이직한 애니메이터들이 많았기 때문에 작화 스타일, 캐릭터 드로잉에서 전반적으로 디즈니 작품의 영향이 두드러졌었다. [19] 1948년 영화 제작사의 극장 소유를 금지한 미국 연방대법원 파라마운트 판결로 영화산업이 위축되면서 영화사들이 투자를 대거 축소했고 또한 1950년대부터 텔레비전이 대중화되면서 극장에서만 상영하는 극장 애니메이션의 위상도 낮아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가는 예산도 줄어들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 사정도 어려워지자 UPA를 중심으로 기존의 풀 애니메이션 제작 기조에서 탈피하여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덤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도 절감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기조를 탄생시켰는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프레임 절감, 캐릭터 디자인의 단순화, 배경색의 단색화, 배경 구조의 단순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리미티드 애니메이션(Limited Animation)이다. [20] 사족보행과 이족보행을 혼용하는 과도기도 있다. [21] 당장 리얼리즘 분위기가 강하던 1940년대 초반의 극초기 에피소드들과 리미티드 애니메이션화 되어가는 과도기인 후기 에피소드들을 비교해보면 거의 상전벽해 수준이다. [22] 톰만큼은 아니지만 제리도 얼굴이 동그래지고 귀가 커지는 등 후기 에피소드로 가면서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23] 톰과 제리에서 일했던 애니메이터들 중에선 같은 MGM 카툰 스튜디오에서 일한 텍스 에이버리의 작품에서 일하며 교류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으며, 음악가 스콧 브래들리와 제작자 프레드 큄비 또한 에이버리의 작품들과 해나-바베라 콤비의 작품들을 겹치면서 활동하였다. 훗날 에이버리도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활동하며 해나-바베라 콤비와 같이 TVA 제작에 임했다. [24] 사실 해나-바베라 단편이 나온 1940~50년대는 디즈니나 워너 브라더스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단편 및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오늘날 우리가 흔히 아는 작화 스타일로 바뀌는 시대였다. [25] 몇몇 편은 톰이 집안을 마음대로 활개치고 다니며 집기류를 마구 사용하는 등 혼자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톰이 집주인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26] 인터넷에 업로드된 대부분의 톰과 제리 동영상의 타이틀 카드는 재상영된 판본으로, 1940년대에 개봉된 톰과 제리 단편들의 원본 타이틀 카드는 유실되어 로스트 미디어가 된 판본들이 많아서 DVD 발매 이전에 수집된 필름들이 이베이 등지에 물품을 내놓거나 개인 거래로 발견된 필름도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193~50년대의 디즈니 단편과 194~50년대의 루니 툰 & 메리 멜로디즈 단편들도 동일하게 존재한다. [27] 4화는 미삽입과 삽입 버전이 존재한다. [28] 원래 해나-바베라 콤비는 톰과 제리 시리즈를 더 이어갈 생각이었으나 MGM 측에서 갑작스럽게 직장 폐쇄 통보를 하는 바람에 예상치 못 하게 제작을 중단해야 했다. [29]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진부함 문제를 제외해도 상업자본이 유입되는 이상 외부에서의 개입이 심해진다. 톰과 제리가 딱 그런 상황. 독촉은 물론이요 상업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제작자들에게 '주문'을 하는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완성도가 낮아지는 일이 잦다. [30] 미국에 광적인 매카시즘의 폭풍이 일던 게 불과 몇년 전이었다. [31] 단적으로 제리가 패배하는 단편이 아예 없다. [32] 툭하면 톰을 폭행하고 조금만 잘못을 저질러도 폭력적 처벌을 내리며 사악한 미소를 짓고, 한번도 톰 앞에서는 웃은 적이 없다. 딱 한번 있었는데, 그것은 톰이 남자를 위해 온갖 낚시 용품들을 혼자 다 들고와 보트에 하나씩 내려놓았을 때이다. 게다가 1초도 안돼서 곧바로 톰에게 고갯짓과 표정으로 '닥치고 가만히 처박혀 있어'란 신호를 보내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그 혹독한 처벌도 막장에 막장을 달린다. 물병이나 배드민턴, 프라이팬 등으로 톰을 때리는건 기본이며 총으로 톰에 목을 휘감고 발포해 귀를 멍하게 만들거나 불에 달군 뒤집개로 얼굴을 찍어내리는등 다른 적대관계인 스파이크나 매미 투슈하고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해나 바바라 시리즈에서도 스파이크나 매미 투슈한테도 처절하게 응징당하긴 해도 보통 집안 가구가 날아다니고 효과음만 보여주는 등 간접적으로만 묘사한다. [33] 또한 클린트의 지나친 악행에도 처벌을 받지 않아 더더욱 불쾌감을 높였다. [34] 정작 해나-바베라 단편의 개그성과 데포르메가 강해서 폭력이 그리 폭력으로 안 느껴지는데, 자신이 만든 진 데이치 단편은 훨씬 불쾌한 폭력을 선보인다는 게 함정. 인종차별적 요소야 할 말 없는 부분이지만. [35] 물론 이 괴담에 관련된 내용은 공식의 그 어디에서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36] UPA는 해고 애니메이터들이 모여 이룬 단체로서 사회풍자 및 디즈니 등의 대형 업체를 신나게 까는 애니를 주로 만들었다. [37] 여기선 ( 고어로는) 현재의 그 단어가 아니라 즐겁다는 뜻의 단어이다. [38] 이 단편들 중 Matinee Mouse 편과 Shutter Bugged Cat 편은 해나-바베라 콤비가 감독을 맡아서 척 존스식 그림체가 나오지 않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39] 일부 장면에서는 루니 툰 단편에서 활용한 슬랩스틱 개그가 나오기도 하며, 기존 단편들에서 톰, 제리, 스파이크 삼각관계로 나온 단편들이 있는 것과 톰이 매미 투슈나 클린트한테 모종의 이유로 야단맞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교해 보면 척 존스의 톰과 제리는 톰, 제리 중심의 에피소드가 다수인 것이 차이점이다. [40] 이 시리즈의 작가진 중 마이클 몰티즈는 1941년부터 1961년까지 루니 툰의 스토리 전담 작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41] 기존의 화끈하고 과격한 느낌이 별로 없으며, 캐릭터의 미묘한 얼굴 감정 표현도 은근히 자주 연출된다. [42] 1964년에 MGM이 인수해 MGM Animation/Visual Arts로 바뀌었고, 1970년까지 운영되었다. [43] 이전 시리즈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44] (○…「이겨라 깐돌이」(MBC 後(후)6.10) 1972.12.05 경향신문 기사) [45] 1 대 100/최저 정답률 문제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46] 특히 프로야구 프로축구, 농구대잔치 같은 중계. [47] 수시편성으로 치면 <딱따구리> 및 < 개구쟁이 스머프>와도 유사하다. [48] 그 외에도 만화는 아니지만 MBC에서 자체 제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준 '가요비디오(MBC 영상가요)'도 방송하기도 했다. [49] 1993년 10월부터 영어 조기교육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방송을 시도하고자 했으나 시청자 단체로부터 항의를 받아 11월 10일부터 음성다중으로 갈음했다. [50] 이렇다 보니 압도적인 인지도의 해나-바베라 단편과 비디오로 시청한 이들이 많은 톰과 제리 키즈 쇼 사이에 나온 60년대~80년대 시리즈는 한국인 입장에선 접해본 적 없는 일종의 로스트 미디어 취급이다. [51] 예를 들면 밋헤드를 맡은 송준석은 어떤 화에서는 방성준이 1번, 최한이 2번을 맡았고, 꽥꽥이는 이용신, 김민주 등의 여러 성우가 몇번 맡았으며, 투들스 역의 이용신 김현지가 1번, 피코스 역의 방성준 최한이 1번 맡은 적 있고, 특히 톰 역의 엄상현은 초반에 잘만 멀쩡하게 유지하다가 배준후 PD 교체 이후론 한신 성우로 교체되었다! [52] 재능판에서는 그 유명한 MGM 특유의 사자 오프닝과 엔딩 때 띄우는 "MGM Cartoon" 장면을 넣지 않았다. 육아방송에서 톰과 제리 시즌 2라는 제목으로 재능TV판을 방영하였는데, 자막이 없는 버전과 자막이 있는 버전을 방영했었다. [53] SBS판은 보거스 등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이인성 성우가 해설을 했다. 이것도 나름 명작이다. [54] 자막방송 [55] 후자의 프로그램에선 척 존스 단편과 필메이션 TV판 톰과 제리가 방송되었다. [56]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했으며 방영 50년을 지난 현재 이것만이 남아있다. 버전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57] 시간이 흘러 나온 다른 OVA들은 물론 2021년에 나온 실사 영화에서조차 시리즈 특유의 코미디가 약해지고, 톰과 제리가 온갖 인간 캐릭터들에게 비중을 빼앗겨 톰과 제리가 카메오 출연하는 별개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은 심화되면 되었지 덜해지진 않았다. 뮤지컬 씬도 마찬가지. 매 에피소드가 5~8분 내외인 본편의 기본 슬랩스틱 구조만으론 한 시간이 넘는 시나리오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사를 위해 어느정도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톰과 제리가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만이 차이점. [58] 톰과제리의 권리를 가지고 있던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산하의 영화 제작사로 당시에는 1992년이었기에 아직까지 타임 워너와 합병(1997년)하기 전이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톰과 제리 영화 들 중에 유일하게 제작사가 워너 브라더스가 아닌 터너 픽처스로 되어있으며 인트로에서 워너 브라더스 로고가 나오지 않는다. 물론 워너가 터너를 인수할 때 톰과 제리에 대한 권리를 모두 가져왔기에 저작권과 상표권 자체는 워너가 갖고 있다. [59] 스티븐 스필버그가 설립했다 [60] 현재 블로그 페쇠됨. [61] 2001년 11월 12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7개월 전에 세상을 떠난 원작자 윌리엄 해나를 추모하기 위해서인지 4개월 연기되어 2002년 3월 15일 발매되었다. [62] 1971년 실사 영화를 배경. 영화에다가 톰과 제리의 분량이 비중 있게 들어갔다. 대한민국에서는 톰과 제리 2021 개봉 기념으로 카툰네트워크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 방영했다. [63] 이런 쪽은 호불호가 갈린다. 코믹 몸개그 요소라 좋다라던가, 그냥 심각하게 폭력적이다라던가. [64]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정정당당히 말이지"로 원본과는 정반대가 되었다. [65]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그들은 누군가에 의해 물에 빠져 죽었다. 그래서 천국 문지기인 고양이 공무원이 저 새끼고양이를 보고 안타까워했다. 그 이후로 "그래도 천국이라도 가려무나..."라고 말한다. [66] # 이 아기 강아지 편에서도 강에 강아지가 든 자루를 버리고 간다. 예전에 개와 고양이가 번식력이 좋아서 새끼를 많이 낳으면 가져다 버리는 게 일상이었던 것을 풍자하고 있다. [67] 정확히는 제리에게 용서 증명서의 서명을 받아야 했다. 톰은 증명서를 위조하다가 걸려서 제리를 직접 설득해야만 했다. [68] 위의 천국행 기차 에피소드는 1949년 에피소드이다. [69] 배심원도 있었는데 전원 만장일치로 플루토에게 유죄를 때렸다. 애초에 재판 자체가 사실상 플루토 묻어버리려는 인민재판이었다. 정의의 여신상까지 한통 속이라 천칭마저 저울 크기가 차이나고 기울어졌을 정도. [70] 사례로, 볼링장에서 핀세터가 내려와 볼링핀이 되는 모습은 톰과 제리, 해피 트리 프렌즈 둘 다 나오는데 톰과 제리는 그냥 몸의 형태만 볼링핀으로 변형되는데 그치지만 해피 트리 프렌즈는 몸이 핀세터에 잘려서 볼링핀이 된다. [71] 시대가 시대인지라 더블 배럴 샷건 엽총, 권총 정도만 나온다. 산탄총은 더블 배럴밖에 안나오며, 권총 역시 M1911같은 자동권총이 아닌 더 오래된 권총이 나온다. [72] 심지어 미키마우스에서도 샷건이 나온다. 동심파괴 [73] 대표적인 예가 속사포 드래곤이 있겠다. [74] 의역은 “여러분들이 시청하게 될 본 만화들은 그 시대의 가치관을 담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미국에서 흔했던 인종차별적이며 문화에 대한 편견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묘사들은 그때는 물론, 지금도 옳지 않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워너 브라더스의 현대 사회에 대한 가치관을 대표하지 않으나, 본 영상들은 그 당시 방영되었던 그대로 수록되었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들을 편집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에 그러한 고정관념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5] 이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고전 작품을 시청시 볼 수 있는 경고문이다. [76] 이 장면이 디시인사이드에서 한창 조선족 혐오가 유행했을때 디시콘으로 쓰이기도 했으며, 해외에도 Chin Cheng Hanji 혹은 Social Credit 관련 밈으로 유명하다. [77] 한국판: 전축 위의 톰 [78] 한국판: 양키 얼간이 제리 혹은 미국인 생쥐, * 재능TV판에서는 '고지를 사수하라' [79] 참고로 이 편은 톰의 최후가 굉장히 잔인하다. 제리를 폭죽에 묶어서 날리려고 하지만 중간에 매듭을 잘못 묶어서 역관광 당하는데, 폭죽과 함께 날아가 성조기 모양으로 터지면서 그야말로 끔살 확정. 물론 폭죽이 터지면서 성조기가 나오는 장면도 일부 방송사에서는 검열된 채로 방영된 사례가 있다. [80] 한국판: 맨해튼의 쥐, * 재능TV판에서는 ' 대도시는 무서워' [81] 제리의 꼬리가 바닥에 붙은 껌을 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붙은 껌에 붙은 꼬리를 떼려는 찰나 튕겨져 나가고 구두닦이가 제리를 구두약 통에 넣고 제리가 구두약 통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이다. [82] 한국판: 휴전협정은 고통을 준다 혹은 휴전협정 [83] 한국판: 어린 고아, 재능TV판에서는 '고아쥐의 추수감사절' [84] 그런데 해당 화에서 톰의 분장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희화화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왠지 문제삼지 않는다. 이 부분을 넘어가면 스토리 진행 자체가 안되는 문제가 있긴 하다. [85] 한국판: 토요일 밤의 파티, 재능TV판에서는 '파티는 괴로워' [86] 재능TV에서 이 편이 방영되었을 때 1960년대판으로 방영되었다. [87] 한국판: 식인종이 된 제리 [88] 방패 특이한 모양 그 당시에도 창과 방패로 소총을 든 영국군을 때려잡아 유럽에 잘 알려진 줄루족이 모티브인 듯 하다. 당연하지만 줄루족은 식인을 하지않는다. [89] 파랑색 서구권 국가 중에선 감정적으로 우울하다는 의미의 색상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이걸 반영해선지 타이틀 카드 배경 색상도 제목 표기 등을 빼면 온통 파랑색으로 채워져 있다. 이 에피소드는 제작자인 윌리엄 해나와 조셉 바베라가 감독을 맡았다. 80년대 MBC에서도 더빙으로 그대로 방영했는데 송도순 성우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카툰네트워크에서의 방영일은 불명이지만 부메랑에서도 방영. 카툰네트워크는 부치가 담배 피우는 장면을 블러처리했다. [90] 일본판에서의 제목은 "悲しい悲しい物語"로, 슬프디 슬픈 이야기로 번역되었다. [91] 이 포스트에는 해당 단편의 내용이 아주 명료하게 요약 정리되어 있으니 이쪽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92] 보면 알겠지만 이 동영상에선 톰과 제리의 슬랩스틱이 메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톰이 음료를 제리 마시게 편하라고 돕는다거나 톰이 자살하려고 하자 제리가 구한다거나 제리의 독백에서 대놓고 톰과 자신이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는 등 둘이 여기선 매우 친한 사이로 나온다. [93] 다른 암고양이들과는 달리 입체감 없이 둥글넙적하게 생긴데다 이목구비 그림체도 단순하며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비호감 캐릭터로 설정한듯. [94] 톰이 꽃 한송이를 선물로 주는데 부치가 이미 큼직한 꽃다발을 준 상태였고, 이후 조그만 향수를 주지만 이미 부치에게 향수를 트럭채로(트럭에 잔뜩 실린 향수가 아니라 큰 트럭 자체가 향수였다.)받은 상태였다. 거기다 가진 돈을 다 털어 조그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니까 부치가 준 훨씬 더 큰 다이아몬드 반지로(이때 다이아몬드가 워낙 눈이 부셔서 용접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였다.)역관광시킨다(...) [95] 312개월 할부매년 이자가 112%라고 나온다. [96] 20년 노예계약이라고 나온다. [97] 원본에서는 팔과 다리를 팔았다고 나온다. 미국에서 'an arm and a leg'이 어마어마한 거액을 뜻하는 속어를 이용한 말장난. [98] 정작 돈 죄다 끌어모아서 산 차는 고급차는커녕 전형적인 현대의 자동차도 아닌 18~19세기 자동차가 처음 발명되었을 시절에나 볼 법한 초기 자동차였다. [99] 처음에 제리의 독백에서 ''불쌍한 톰. 이제 몇 분 후면 모든 게 끝날 거야. 아마 그녀를 만난 이후로 처음으로 행복해지겠지.'' 라며 톰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100] 자살시도 장면 자체는 Downhearted Duckling 등에서도 자주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희화화되어 묘사되었을 뿐이며 오히려 해당 에피소드를 비롯한 많은 작품에서 삶을 밝은 것으로 희망차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이 에피소드는 말 그대로 꿈도 희망도 없다. [101] 다만 이 하나의 에피소드만 가지고 '그 당시 애니메이션도 별반 다를 거 없었다'라고 주장하는 것 또한 일반화의 오류이므로 정말 반박하고 싶다면 제대로 근거를 준비해야 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니자지 왕자지 같은 문서의 존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70~80년대 과거 어린이들이라고 해서 딱히 더 건전한 동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102] 당시 톰과 제리를 비롯해 MGM이나 루니 툰 등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에도 영화배우를 캐릭터 성우로 캐스팅한 경우가 많았다. 1930년대 초기의 플라이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베티 붑에선 루이 암스트롱, 캡 캘러웨이 등의 재즈 뮤지션이 실사로 크로스오버되어 나오는 단편도 여럿 제작되었다. [103] 황금기에 제작된 미국 애니에서도 많진 않지만 그렇게 죽거나 하는 등의 그로테스크한 작품들도 여럿 있었다. 실제로 2012년 cracked에서 선정한 많은 호러 영화보다 더욱 어두운 고전 어린이 만화 5편 중 한 작품으로 뽑히기도 했다. (bimbo`s initiation, the little pest, baloon land, swing you sinners와 공동.) [104] 실제로 지휘자 톰(The Hollywood Bowl) 편에서 뒤에서 오는 버스에 깔려 찌부되었다가 바로 다음 장면에서 멀쩡히 돌아오는 장면이 있다(...). [105] 지금 흔하게 쓰는 연료통도 독일에서 먼저 제작되어 영미권에서는 제리캔이라 부른다. [106] 이는 톰이 영국인을 애칭하는 단어이기에 더욱 그렇다. [107] 10화, The lonesome Mouse. [108] 다른 유명 캐릭터들도 이와 비슷한 패러디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슈퍼 마리오. # [109] 다른 만화로 비유하자면, 포켓몬스터 애니에서 별별 짓을 다 당해도 저 하늘로 날아가면 날아갔지, 팔다리 멀쩡하게 살아있는 로켓단 3인방이 물대포 한방 맞고 전원 사망했다는 것하고 비슷하다. [110] 다만 한번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기억상실에 걸려 생쥐처럼 행동한 적이 있었다. [111] 루니 툰은 미국영화협회에의 등록과 극장 개봉이 더 빠른 반면, 톰과 제리는 실제 에피소드 제작에 들어간 시기가 루니 툰보다 더 빨랐다. 양측 모두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만큼 두 에피소드가 정말로 우연으로 일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112] 루니 툰과 달리 톰과 제리는 누르는 건반과 실제로 나오는 음의 싱크로가 연주 내내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113] 2스테이지는 톰이 낮잠을 자고 있어서 위의 벌통을 때려서 튀어나온 화난 벌을 공격하면 벌이 톰에게 벌침을 쏘며, 3스테이지는 불길이 솟아오르는것을 피하며 얼굴만 내민 상태로 아무것도 안하는 톰을 공격해야한다. [114] 사랑은 비를 타고의 주제곡 중 하나. [115] Saturday Evening puss에 삽입. [116] Baby puss에 삽입. [117] # [118] 피아노 재즈 Deep purple과 함께 애피소드 zoot cat에 삽입. [119] # [120] Baby Puss에 삽입. [121] # [122] 물론 대한민국도 포함한다. 대한민국에서 저작권 보호기간은 저작권법이 개정된 2013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50년 전인 1963년 이전에 나온 작품들은 공표 후 50년, 그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공표 후 70년이다. 국제 저작권 보호 협약인 베른 협약 속지주의를 원칙으로 두고 있으므로 대한민국 내에서는 확실하게 퍼블릭 도메인이다. 1997년과 2000년에 대법원에서 톰과 제리의 저작권이 만료되었다고 판결한 판례도 나왔다. [123] 미국에서는 업무상 저작물의 보호기간이 95년으로 연장되어 여전히 저작권이 있다. 따라서 각 국의 국내법에 의한 처벌을 받지 않더라도 미국법에 의하여 국제소송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준거법을 어느 국가의 법으로 적용할 지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도 일치하지 않는 미묘한 상황이다. 만약 국제 저작권 보호 협약인 베른 협약을 준용할 경우, 저작권 침해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법률을 우선적용하므로 미국법이 미치지 않는다면 해당사항이 없다. 이를 예로 들면 미키 마우스 미키마우스법 등을 참조해보면 안다. [124] 예를 들어 '소심한 얼룩고양이'편과 '학생에게 배우는 제리'편. 이 두 에피소드는 제리가 한 번도 톰에게 이기지 못 했다. 또한 백만장자 톰에서도 톰에게 유효타를 맞진 않지만 시원한 톰의 승리라는 여운을 주고 끝나기도 한다. [125] 고길동은 어른이 되어야 불쌍해보이지만 톰은 어릴 때조차 불쌍해보였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연예인 김제동도 어릴 때 제리가 너무 싫었다고 방송에 나와 말한 적 있다. [126] 물론 옴니버스라 그런 것을 갖고 쓸데없이 의미부여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셜로키언들이 소설에 불과한 셜록 홈즈를 분석하고 집주를 하는 셜록학이라는 게 버젓이 있듯이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127] 단적으로 말해서 톰과 제리에서도 이따금씩 개와 고양이가 서로 협력할때도 있다.물론 근본적으로 작중에서 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불독의 성격이 그야말로 개차반이어서 서로 적대하는 일이 많을 뿐인거다(…). [128] 또는 외계인에게 톰, 제리, 스파이크가 데꿀멍하게 당하는 에피소드. [129] 소련과 러시아에서 1969년부터 2006년까지 제작한 코미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구 소련권에서는 최고의 인기 만화영화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내용전개는 톰과 제리나 루니툰, 딱따구리와 비슷하게 늑대 주인공이 귀여운 토끼를 잡을려다가 역으로 골탕을 먹는다는 식이다 [130] 실제로 안노 히데아키는 1996년 인터뷰에서 자신이 톰과 제리와 텍스 에이버리 만화를 좋아한다고 밝힌 적도 있었다. 그리고 안노 히데아키 자신도 집 보는 에비츄를 제작했다. 여기서 제리같은 역할을 하는 에비츄는 톰 같은 여주인공을 본의는 아니더라도 도발을 하고 있으며 잘 빠져나가는 제리와 달리 항상 여주인공에게 심하게 얻어맞는 게 다르다. [131] 줄여서 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132] 보존 상태가 좋은 35mm 필름은 디지털화하면 FHD 정도의 해상도는 잘 나온다. [133] 아오야마: (기어 5의 그림을 보고) 오오-, 대단해! 디자인 멋지네요. 독보적이에요. 용케 이런 표정을 그리네.
오다: 감사합니다. 이미지로는 갑자기 <톰과 제리>를 그린 거로 생각해주세요.
아오야마: OK OK OK. <톰과 제리> 참 좋아했지.
[134] 톰과 제리 골든 컬렉션 시리즈는 계획대로였다면 해나-바베라 콤비가 연출한 114편을 30여 편씩 나누어 세 볼륨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2013년 발매 예정이던 두 번째 볼륨에서 Mouse cleaning 편과 Casanova cat 편이 제대로 된 안내고지도 없이 누락되었는데, 당시 워너의 대변인이 요청받은 인터뷰에서 본사는 특정 콘텐츠가 의도된 청중에게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일부 단편을 제외했다고 답변하며 입장을 고수해 나가자 이에 분노한 많은 (광매체) 수집가들과 팬들이 아마존 등의 웹사이트에서 세트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를 게시해 나가면서 워너의 결정사항에 대한 위선적인 행태를 비판한 바 있었으며, 이미 해당 단편들의 라이너 노트를 썼었던 애니메이션 역사가 제리 벡(Jerry Beck) 또한 누락되었단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두 단편이 모두 세트에 수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진 끝에 2번째 볼륨 발매는 무기한으로 취소되어 베이퍼웨어 상태에 놓여 있다.(1번째 볼륨은 절판된 지 몇년이 지난 2020년 워너 아카이브 컬렉션에서 재출시되었다.) 논쟁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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