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사카 쿄우스케 | 코우사카 키리노 | 쿠로네코 | 아라가키 아야세 | 사오리 바지나 | 쿠루스 카나코 | 타무라 마나미 |
<colbgcolor=#e17189><colcolor=#fff> 코우사카 키리노
[ruby(高坂, ruby=こうさか)] [ruby(桐乃, ruby=きりの)] / Kōsaka Kir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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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7년 4월 8일[1] |
연령 | 14세[2] → 15세 |
성별 | 여성 |
신장 | 165cm |
체중 | 45kg |
쓰리사이즈 | 82/54/81 |
직업 |
학생 패션 모델 육상 선수 |
성우 | 타케타츠 아야나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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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실의 여동생은 필요 없어. 2차원의 여동생이 최고야!"
라이트 노벨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메인 히로인.표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고사카 기리노'로, 애니플러스에선 '코사카 키리노'가 되었다. 애칭은 키리링으로 작중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에도 이 애칭을 쓴다.
주인공 코우사카 쿄우스케의 여동생이며, 부모로는 코우사카 다이스케, 코우사카 요시노가 있다. 부모와는 사이가 매우 좋은 것 같다.
이래저래 평범한 스펙의 오빠와는 달리 외모와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대인관계도 좋아서 소위 잘나가는 여자애들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다. 먼저 공부를 엄청나게 잘해서 모의고사 성적이 현내 5위인데 이 정도면 전국 상위 0.01% 이내 드는 말 그대로 수재다.[3] 신체 능력도 좋아 학교 육상부에서 에이스급 선수로 활동중이며, 실력과 재능이 뛰어나서 미국 코치의 눈에 들어 미국 유학을 갔을 정도다.[4] 게다가 유명한 10대 패션 잡지에서 인기 모델로도 일하고 있으며 모델로서의 역량도 출중하다. 인터넷 소설을 써서 출판하자 큰 인기를 끌었을 만큼 글재주도 뛰어나다.[5] 얼굴이나 몸매도 상당하고[6] 키도 165cm로 큰 편이다. 더 성장할 가능성까지 있는 걸 감안하면 일본 기준으로 상당히 큰 편.
종합해 보자면 흔히 말하는 엄친딸에 완벽초인. 어릴 때는 달리기도 느렸던 데다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노력을 통해서 지금과 같은 스펙을 쌓게 되었다는 듯.
그리고 10대 패션모델을 하고 있어서인지 나올 때마다 입고 있는 옷이 아주 다양하기에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쿠로네코나 사오리 바지나 등과는 대조된다. 다만 얼굴이 둥글둥글하다는 점을 신경 쓰고 있어서, 쿠로네코와 서로 놀리다 지적당하자 '동그란 얼굴이야말로 우월함의 상징'이라면서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 하기까지 했다.[7] 그 외 외모의 특이점으로는 입을 벌리면 살짝 삐져나온 송곳니가 있다. 다만 키리노 본인이나 쿄우스케나 주변 인물들은 작중에서 이 송곳니를 크게 신경 쓰지는 않고 있다.
평범한 오빠인 코우사카 쿄우스케에겐 항상 고압적으로 멸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게다가 오빠에게 공공연한 민폐짓을 저지르고도 미안하다는 표현도 제대로 못 하는 성격이다. 평소 쿄우스케를 '야'라거나 '저거'라면서 막 부르는 모습이나, 몸에 쿄우스케의 손이 살짝 닿기만 해도 노려보기에 쿄우스케를 상당히 혐오하는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밝혀진 진실은...
이 소설 자체가 거의 쿄우스케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만큼, 작중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키리노의 태도(=오빠를 대하는 태도)는 그야말로 비치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오빠한테만 이러는 것. 아라가키 아야세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착하고 배려심 강하며 전교생의 존경을 받는 여신님이라고. 흠많무. 물론 이 말을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야세라는 걸 감안해도 쿄우스케와 마나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호감인 인상을 주고 있으니...
일본의 젊은 여학생들이 쓰는 특유의 말투를 잘 사용한다. 마지(マジ, 실화냐?), 초-(超, 완전-), 우자이(うざい, 시끄럽다), 키모이(きもい, 극혐) 등등 표준어에서는 안 쓰는 말을 굉장히 자주 쓴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여학생들은 바른 말 고운 말(...)을 쓰기 마련이지만 키리노의 경우 잘 노는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마쯔다 자동차의 홍보대사로도 출연했다. 쿠로네코와 같이
캐릭터 속성은 오타쿠, 학교의 아이돌, 요리치[8], 여동생, 브라콤, 금발, 벽안, 엄친딸, 츤데레, 여신앞머리, 스트레이트 헤어, 재색겸비, 완벽초인. 그러나 인품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묘하게, 연적 쿠로네코와 반대되는 캐릭터 속성을 갖고 있다. 쿠로네코는 키리노처럼 학교의 아이돌이 아니라 반대로 친구가 별로 없고, 요리치도 아닌데다, 키리노와 다르게 엄친딸도 아니라서 공부도 보통 실력 정도이며 운동 실력도 거의 젬병이다. 그리고, 쿠로네코는 여동생이 있는 큰언니지만 반대로 키리노는 오빠가 있는 막내 여동생이며 머리 색깔도 금발이 아니라 흑발이고, 벽안도 아니라서 컬러 렌즈를 끼고 다닌다. 그리고, 키리노와 다르게 거유가 아니라 빈유 속성이라서 패드를 넣고 다닌다. 키리노는 게임을 잘 못 하지만 반대로 쿠로네코는 게임을 아주 잘하는 초고수로 유명하다. 또한, 성격도 외향적/관심의 폭이 넓음/눈치 없고 무신경함/호전적인 키리노와 내향적/매사에 관심이 적음/눈치가 빠르고 통찰력이 있음/방어적인 쿠로네코로 반대되는 편이다.
2. 성격
쿄우스케를 대하는 모습 때문에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작품이 후반으로 접어들며 점점 데레데레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지지율이 상당히 올라갔지만,[9] 작품이 1, 2권 막 출시됐을 때의 키리노의 평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키리노가 쿄우스케를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과장되어 있는 편이다.[10] 다만 연상하기에는 충분하다. 실제 오빠가 있고 여동생을 가진 사람들이 이로 인해 감정이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키리노가 평소에 오빠를 대하는 언행은 현실의 여동생들이 오래비랑 싸울 때 퍼붓는 언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며, 결국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키리노 때문에 도저히 못 보겠다'고 GG를 선언한다.
특히 4권에서 오빠 방에다 에로 게임과 잡지들을 부비트랩으로 깔아놓아서 오빠에게 두고두고 트라우마를 선사하기도 했다.[11] 한 에피소드마다 한 번씩 꼭 오빠의 뺨을 때리는 건 덤이다.
다만 이처럼 강렬한 비치녀 포스 덕분에 데레데레할 때의 갭 모에를 느끼기도 한다고. 그리고 과거 주인공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었다는 묘사가 있기에, 그런 과거가 정말 있었다면 키리노의 그러한 언행도 용납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 과거의 트라우마라는 것도, 자세히 보면 오빠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 즉 쿄우스케 입장에서는 여동생이 어느날 갑자기 난데없이 자신을 때리고 멸시하기 시작한 것. 괜히 쿄우스케가 보살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일단 작중 후반에 접어들며 츤데레의 성격이 부각되기는 하지만, 데레가 1%고 츤이 99%라서 평가는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어쨌든 위와 같은 악평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쿄우스케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순화되어서 나온다. 원작의 키리노에 비하면 얌전한 편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원작에 비해서다. 여전히 현실로 그대로 옮기면, 여동생이고 뭐고 주먹으로 갱생시켜주고 싶은 인성이다. 그리고 츤데레가 더 부각된다고한다.
코믹스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의 그러한 경향이 더 심화되어 좀 까칠한 보통 사춘기 여동생 수준이라서 팬들 간에 키리노의 성격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2.1. 오타쿠 취미
알고 보니 코우사카 키리노는 오타쿠로, 그것도 남성향 여동생 에로게에 심취[12]해있다. 키리노도 이게 상당히 곤란한 취미이며 사회적 통념상 이상하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지라 당연히 밖에서는 일반인 코스프레 중에다가, 키리노가 그런 취미를 가져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대답한 쿄우스케[13]에게 이에 대한 인생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이후 쿄우스케의 조언을 받아들여 오타쿠 취미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사오리 바지나, 쿠로네코)들을 만들게 된다.
또한 '모종의 목적'[14]을 위해 오빠마저 여동생 에로게를 해 오타쿠가 되도록 만든다. 이 덕택에 쿄우스케는 5권을 기점으로 오타쿠뿐만이 아니라 성희롱도 서슴없이 저지를 정도로 타락한다는 점에서 키리노는 사실상 쿄우스케를 성희롱 선배로 만든 주범이다.
'스타더스트 위치 메루루'라는 마법소녀물을 매우 좋아해서[15] 키리노한테 '메테오☆임팩트(메루루 오프닝)'를 틀어주면 키랏☆ 거리면서 발광한다! 그런 취향을 놓고 쿠로네코와 대립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결국 서로의 취미를 어느 정도 존중하게 되어 둘 다 은근히 상대방이 좋아하는 작품을 챙겨보고 있지만, 키리노나 쿠로네코나 츤데레다 보니 상대방의 앞에선 그런 내색을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많은 여동생 에로게를 구입해서 모으기도 한다. TVA 9화에서는 키리노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 정도로 시끄럽게 플레이하는데 어떻게 여태껏 안 들켰는지 의심 갈 정도로 몰입한다.
키리노가 여동생물에 빠지게 된 이유는 원작 10권에서 아야세가 "왜 키리노는 이런 것(여동생 에로게)을 좋아하는 걸까요?" 라는 질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떡밥이 던져졌다. 쿄우스케는 모른다고 말했지만 아야세는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 가는 바가 있는 듯. 독자들은 "친오빠와 연인 관계가 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대리만족"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여동생 에로 게임을 할 때에 본인은 쿄우스케의 입장이 되고 게임 속 여동생들은 자기에 대입하여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것. 오빠가 자신을 이렇게 사랑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여동생 에로 게임을 통해서나마 실현시킨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잡지 중에 시스콘 취향인 키리노가 어떤 잡지에서 여동생 메이커 특집 '오빠 정말 좋아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보고 한눈에 들어서 변장까지 하고 다시 돌아와 이를 읽어보다가 잡지를 읽은 후에 사는 모습이 나온다.
덧붙여서 게임에 나오는 싸가지 없는 여동생 캐릭터를 보고 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은 아무리 봐도 동족혐오. 그걸 증명하듯 그렇게 욕해놓고도 쿄우스케에게 그 캐릭터의 루트는 반드시 해보라며 진심으로 추천하고 있다.
자기 방의 숨겨진 공간에 수많은 콜렉션을 모으고 있는데, 대량의 여동생 에로게들과 애니메이션 DVD, 동인지 등이 있으며 주인공도 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비밀의 콜렉션[16]도 존재한다. 참고로 구입 비용은 잡지에서 모델을 하면서 얻은 돈으로 충당하고 있다.
2.2. 브라콘
작중 초반에서는 어째서인지 대화도 별로 안 하는 데다 가벼운 신체적 접촉조차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간혹 하는 대화에서도 쿄우스케를 무시하는 데다 심지어는 깔보는 발언을 일삼으며 시종일관 건방진 태도를 유지한다.하지만 몇 번의 인생상담을 거치고 쿄우스케가 키리노를 감싸주면서 분주히 뛰어다니는 동안 점점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워지면서[17] 뒤로 갈수록 서로에 대해 브라콘과 시스콘이라는 것을 제대로 표출한다.
거기다 키리노는 쿄우스케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상당히 꺼리며, 특히 쿄우스케의 소꿉친구인 타무라 마나미를 수수녀(地味子, 지미코)[18]라고 부르며 매우 싫어하고 있다.[19]
그로 인해 키리노가 소설 이전의 시점에는 브라콘이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처음 책을 볼 때 키리노한테 화나게 했던 사람이라도 키리노가 브라콘이었다는 관점에서 다시 책을 보면 새롭게 보이는 점이 꽤나 많다. 그리고 4권을 보면 키리노가 육상을 시작한 건 쿄우스케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원인이 된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거기다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된 같이 노는 사진 등이 과거 남매 사이는 매우 좋았다고 알려주기에, 어떤 사건을 계기로 남매 사이가 틀어지고 더불어 키리노가 타무라 마나미를 싫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쿄우스케에 대한 호칭 문제도 은근히 주목받고 있는데, 위에서 말한 대로 평소에는 "야", "너" 같은 호칭으로 부르지만, 아주 가끔 '오빠( 아니키)'[20]라 부르는 때도 있다.
하지만 PSP판 게임을 보면 실제로 가장 부르고 싶어하는 호칭은 더 친숙하게 부르는 요비스테, 즉 쿄우스케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8권의 브라콘 커밍아웃 이후 틈틈히 "쿄우스케"라고 호칭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키리노가 그냥 오빠에게 더 특별한 친밀감과 애정을 느끼는 통상적인 브라콘이 아니라, 아예 '친오빠'를 한 명의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는 현재 이견이 사라진 상황. 게다가 키리노 시점의 단편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키리노의 심리를 보아 정상적인 남매 관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기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독자들은 이게 여동생물 에로게만 해대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중. 단, 11권에서 키리노가 오타쿠 취미에 빠지기 전부터 오빠를 남자로 느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로 보면 처음부터 쿄우스케에 대해 평범한 오빠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11권 마지막 히로인들 간의 대화를 통해 키리노는 오빠인 쿄우스케를 '오빠'가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서 사랑하고 있음이 확실해졌다.
[21]
덧붙여서, 원작에는 없고 애니에서 묘사되는 키리노의 브라콘 인증 사항들.
- 애니메이션 오프닝 : 갑자기 난입해서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라는 제목에 달려가더니 '可'를 쿄우스케의 머리에 날려버렸다. 그로 인해 완성된 새 제목은 '내 여동생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愛いわけがない)'
-
3화 : 키리노의 오덕 물품 수납 공간이 잠깐 비춰지는데 거기 있는 만화나 애니가 모두 남매간 근친물이다.
연풍,
Kiss×sis[22],
미유키 등등... 물론 제목이나 작가명은 살짝 패러디 되었지만, 알 사람은 다 안다.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온 "정말 좋아하는 오빠와..."를 통해 시청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특히 여기서 쓴 오빠는 오니쨩(お兄ちゃん)이란 단어로 어린아이가 쓰는 말투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이가 매우 친한 경우에나 사용한다. 어느 정도 봤다면 알 수 있지만 평소 생활에서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부를 때 주로 쓰는 건 '너'(あんた)이고 이따금씩 오빠란 호칭을 쓸 때도 오니쨩을 쓰지 않으며 다른 존칭 다 놔둔 ' 아니키'를 사용한다.[23]
그런데 과거가 밝혀지는 11권 시놉시스에서 키리노가 오니쨩이란 호칭을 사용했다. 아무래도 키리노에게 있어서 이 오니쨩이란 표현은 과거에 쿄우스케와 사이가 좋았을 때 부르던 표현이자, 자신이 따르던 이상적인 오빠 그 자체를 의미하는 듯. - 6화 : 쿄우스케가 마나미의 집으로 외박 나간 걸 알게 되자 완전히 삐져서 쿄우스케의 방문을 발로 차거나 식탁의 빈 의자를 걷어찼고, 나중에는 '돌아오지 마, 바보'라는 말을 한다.
- 7화 : 반지를 사달라고 졸라대더니 그 이유가 "이런 게 여차할 때 마음의 버팀목이 된다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았다면 당연하잖아?"
-
9화 : 쿄우스케가 "잘 자"라고 하자 얼굴이 빨개진다. 그리고 "벽 너머로 여동생의 에로 보이스가 들려오는 건 너무 거북하다"고 항의하는 쿄우스케에게 "서, 설마 녹음?"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볼 때 시청자들은 평소 쿄우스케의 목소리를 녹음했기에 그런 발상이 바로 떠오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실 의외로 신빙성이 있다. 4권 4장(애니판 12화)에서 키리노가 상자의 내용물을 보여줄 때, 뜬금없이 아이팟이 거기에 끼어있다. 도대체 아이팟에는 뭐가 들어있느냐는 쿄우스케의 질문에 키리노는 당황하며 슬쩍 넘어가 버린다. 이 아이팟의 존재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 중엔 9화의 저 내용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24] 그리고 10권에 와선 대놓고 아이팟으로 쿄우스케가 한 말을 녹음하는 걸 보여줌으로써 확정. - 10화 : 카페에서 오타쿠 친구들을 만났다가,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와 자기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눈초리가 매서워진다. 그런 걸로 왜 화내냐며 "네가 내 여친이냐?"라고 항의하는 쿄우스케에게 따귀를 날렸다.
- 15화 : 쿄우스케가 울면서 "난 너 없으면 죽을 지도 몰라!"라고 외칠 때 볼의 홍조가...
2.2.1. 결말 논란 및 비판
이야기가 진행되고 키리노가 그냥 브라콘이 아니라 쿄우스케를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엔딩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독자들 간에 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그런 논란에서 나오는 의견은 크게 나눠 세 가지 정도인데, 첫 번째가 '근친은 안 되기에 쿄우스케는 다른 히로인과 맺어져야 한다'는 의견, 두 번째로 '근친은 안 되겠지만 키리노와 주인공이 사실은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라면 키리노 엔딩도 가능하다'는 의견[25], 그리고 번외로 '어차피 막 가는 다른 작품도 많은데 그냥 근친물로 가자'는 의견으로 나뉜다.
단, 6권까지만 해도 쿄우스케는 순수하게 키리노를 가족으로만 대하고 이성으로서 대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어 갈수록 쿄우스케가 키리노를 대하는 태도가 단순한 여동생이 아닌 이성으로 대하는 듯한 묘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그로 인해 키리노 엔딩을 바라는 독자들은 그런 쿄우스케의 반응을 환영 중이지만, 키리노 엔딩을 거부하는 독자들은 충격과 공포라는 감상을 내놓고 있다. 11권 후반부에 사쿠라이 아키미와 마무리를 지은 쿄우스케가 "나와 키리노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독백하면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드립을 치는 등 최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대폭 상승했다.
이후 어떤 결말이 되었는지는 하단의 문단들을 참고.
3. 인간관계
학교 친구로는 아라가키 아야세가 가장 친한데, 키리노가 먼저 모델 일을 하다가 나중에 같이 모델 일을 하던 아야세를 도와주면서 급속히 친해졌다고 한다. 2권에서는 오타쿠 취미를 아야세에게 들키면서 절교 선언을 당했지만, 쿄우스케가 자폭하면서까지 둘의 사이를 회복시켜 준 이후 다시 친하게 지내고 있다.그 외에 쿠루스 카나코와도 친하며, 9권에서 다시 등장한 '란'이라는 친구 한 명이 더 있는 듯하다.[26]
쿠로네코는 처음으로 사귄 오타쿠 친구로 애니메이션 취향 차이로 언제나 티격태격대는 사이이다. 중재자인 사오리 바지나나 코우사카 쿄우스케가 없다면 간혹 일정선을 넘어버리기도 하지만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서로간의 깊은 이해자가 된 듯싶다. 일상 친구로 가장 친한 아야세조차도 타무라 마나미와의 불화나 오빠인 쿄우스케에 대한 마음을 몰랐지만 쿠로네코와는 모든 것을 신뢰하고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27]
사오리 바지나는 티격태격하는 쿠로네코와 키리노 사이에서 둘을 중재해 주거나 받아주는 역할로 소중한 친구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7권에서는 아카기 세나를 코미케에서 소개받으면서 친해졌지만, 세나의 BL 발언에는 아무리 들어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9권에서는 세나와 전화하던 도중 세나가 키리노를 성전환시킨 캐릭터 키리노 군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퍼뜨렸다는 걸 알고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다.[28]
미국에서 유학할 당시 룸메이트였던 리아 해그리와는 라이벌 관계면서도 여동생마냥 자매처럼 친밀한 관계. 여담으로, 미국으로 갈 때 노트북에 에로게를 설치해 갔지만 차마 아직 어린 나이인 리아 앞에서는 할 수가 없어서 금단증상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그래도 아주 가끔 하긴 했다고.
타무라 마나미는 키리노에게 있어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는 존재로 미움받고 있으며 마나미는 키리노에게도 상냥하게 대해주는데도 불구하고 키리노 쪽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있다.[29] 서로 간의 접점이 거의 없기에 대화를 나누기는 커녕 얼굴을 마주치는 씬마저 극히 적다. 하지만 쿄우스케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보니 쿄우스케의 대화 간에 종종 언급될 뿐이다. 키리노는 마나미를 시골녀라고 칭하며 경멸과 혐오를 아낌없이 표현한다. 키리노는 쿠로네코에게 마나미에 대한 상당한 뒷담화를 한 것으로 보여지며 덕분에 쿠로네코는 마나미를 직접 만나보기 전에는 악마 벨페고르라 칭하고 있었다.
4. 소설의 전개
4.1. 7권
드디어 7권에서는 일을 터뜨리고 말았다. 타무라 마나미, 쿠루스 카나코, 브리짓 에반스, 그리고 쿠로네코가 보는 앞에서 애인 행세를 대놓고 해버린 것.
키리노는 쿄우스케에게 실제로 데이트를 하는 게 아니라 미사키가 미행할 때 애인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30] 가짜로 데이트를 해야 한다고 우겼지만, 이후에 밝혀지길 미행은 쿄우스케와의 데이트를 위한 키리노의 거짓말이었다.[31]
게다가 쿠로네코와 가까워지는 쿄우스케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서 미카가미 코우키를 남친으로 위장해 집에 초대해서는 '키스를 했다' 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쿠로네코는 키리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결국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는 선언을 하는 쿄우스케의 앞에서 운다.
4.2. 8권
나름대로 쿠로네코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던 키리노는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에게 고백하는 걸 내심 넘어가 줬으며, 그런 허락과 쿄우스케가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알았을 때 어떤 반응을 했는지 자랑하는 내용이 7권 마지막 부분의 전화 통화였다.그 전화에서 키리노는 소중한 친구였던 쿠로네코를 위해서 둘이 사귀는 걸 허용해주긴 했지만, 쿄우스케가 키리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는 걸 반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키리노는 쿄우스케가 여자친구를 만드는 걸 맘에 들어하지 않았기에 둘이 사귄 이후 내내 괴로움을 참고 있었다.
하지만, 둘이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명확한 이유도 없이 쿠로네코에게 차이는 바람에 충격과 공포에 빠진 쿄우스케는 1권과는 반대로 키리노한테 인생 상담을 해오고, 이에 키리노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퉁명스러운 태도를 버리고 오히려 놀라운 행동력과 포용력을 보이며 쿄우스케와 함께 쿠로네코를 찾아간다.
그리고 쿠로네코 앞에서 오빠인 쿄우스케를 '쿄우스케'라는 이름 그대로 부르면서, "내가 오빠에게 가장 소중하지 않으면 싫다고!"라는 본심을 폭발시킨다.[32] 이전까지 쿄우스케가 시스콘 인증을 해온 것과 반대로 8권에선 키리노가 완전히 브라콘 인증을 하고야 만 셈.
4.3. 9권
9권의 발매 소식과 함께 표지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웨딩드레스 차림이다. 이에 대해 발매 전 독자들은 '키리노가 뭔 일을 꾸미고 있구나'란 추측을 내놓았지만, 발매 후 확인 결과로는 그저 촬영회 의상일 뿐이었다.[33]
8권 마지막에 찾아갔던 여관에서 쿠로네코의 여동생들과 만나는데, 여동생들 나오는 에로게만 하면 폭주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만나자마자 말 그대로 쿠로네코의 여동생들에게 달려든다. 어린 타마키는 겁에 질려서 쿠로네코에게 달라붙었고, 히나타는 예쁜 언니가 외모와는 다르게 그런 행동을 하니까 완전히 경악. 하지만 장소가 온천이라 흥분에 열기까지 겹쳐 너무 열이 오르다 보니 기절. 애니판에서도 쿠로네코와 통화 중에 쿠로네코가 여동생 목욕시켜야 한다고 말하자 잠깐 동안 아주 위험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캐릭터 코멘터리에서 쿠로네코는 이 장면을 보여주며 절대 집으로 데려오면 안 되겠다고 말했으며, 결국 그 판단은 9권에 나왔듯이 정확했다.
그 이후 키리노의 시점으로 서술된 내용이 나온다. 항상 자신을 도와주던 쿄우스케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쿠로네코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자신은 저렇게 남을 위해 희생한 적이 있었냐며 반성하지만 동시에 쿠로네코에게 다시는 좋아하는 사람을 상처 입히지 말고 제대로 봐주라고 충고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난입한 히나타가 '쿄우스케와 결혼하겠다'는 장난식 발언을 하자 쿠로네코와 함께 엄청나게 화를 내며 쫓아내고는 다시금 예전대로 쿠로네코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챕터 끝.
키리노 시점이 아닌 다음 챕터에선 쿄우스케가 키리노에게 '지금 친구하고 "어느 쪽 여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지 승부하는 중이니까 네 귀여운 사진을 지금 당장 보내줘"라는 빼도 박도 못 할 시스콘 인증 문자를 보내는데, 키리노는 1분도 안 되어 '기분 나빠. 나가 죽어'라는 답장을 하긴 했어도 기합이 잔뜩 들어간 귀여운 셀프샷을 첨부해서 보내줬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키리노 시점에서 서술된 내용이 나오는데, 이쪽은 이쪽대로 아카기 세나와 누구의 오빠가 더 시스콘인가를 놓고 말다툼을 해서 승리.
마지막 챕터도 키리노 시점에서 서술되면서 혼자만 세 번이나 챕터를 차지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여주인공임을 입증했고, 끝에서는 힘을 줘 쿄우스케의 손을 잡으면서 '두 번 다시, 그 손을 놓치지 않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쿄우스케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4.4. 10권
표지는 키리노가 앞치마 입고 요리를 하는 그림. 이건 뭐 남매가 아니라 이미 신혼부부 같다. 허나 실제 책 내용에서는 그런 거 없다.[34]
7~9권까지의 여러 가지 사건이 겹치는 통에 기어이 엄마한테 오빠와의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상태[35]
자취를 나간 쿄우스케가 분명 맨날 편의점 도시락만 먹고 있을 거라며 끼니를 챙겨준다는 명목하에 냉장고를 사준다. 하지만 역시나 키리노뿐 아니라 다른 여캐들도 같은 명목으로 들락날락거리고, 심지어 어느샌가 쿠루스 카나코까지 쿄우스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사태가... 쿄우스케의 이사 축하 파티 때 여자들이 누가 쿄우스케를 챙기는지 쟁탈전을 벌이자 자기 직권으로 아야세에게 맡기는데[36] 10권 마지막에 아야세가 쿄우스케에게 고백해 버렸다.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돌봐줄 사람을 아야세로 선택한 것이 전적으로 영향을 미친 건 아니지만 상당 부분 영향을 준 건 사실이라 결과적으로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거나 다름없게 되었다.
또한 나머지 여캐들과 쿄우스케가 이사 축하 파티 때 마나미와의 화해를 주선하려고 할 때 마나미와의 문제를 풀려면 쿄우스케에게 영향이 가기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A 학점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보류한 상태인데 아마 11권 내지 쿄우스케가 대학에 합격한 이후에 마나미와의 충돌이 예상되어 있는지라 이후 스토리에서 키리노 자신에게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어 있다. 그리고 11권은 쿄우스케와 키리노의 어릴 적 모습이 나온 표지나 시놉시스로 보아 일단 과거 키리노가 쿄우스케와 마나미에 대해 싫어하게 된 계기가 나올 것으로 보였다.
10권 끝부분에서 머리색을 좀 더 밝게 염색하고 끝을 살짝 파마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꾸었다고 한다. 쿄우스케의 평으로는 초키리노인. 근데 정작 일러스트는 나온 바 없다.
더불어 10권에서는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금까지보다 노골적으로 표현된다. 어머니인 코우사카 요시노의 근친 의혹 질문에 당황한다거나, 떠나는 오빠에게 "자취 생활하는 곳에 여동생이 찾아와 아내가 되는" 내용의 에로게를 선물한다든가, 쿄우스케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일부러 아야세에게 쿄우스케의 자취를 도울 것을 부탁한다든가, 어쩌면 헤어스타일에 힘을 준 것도 이와 관련되었을 수 있다. 그리고 아야세가 "키리노가 여동생물 에로게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떡밥을 던지고, 쿠로네코는 "키리노는 쿄우스케와 검열삭제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등 읽고 있으면 바로 느낌이 올 정도. 부언하자면, 쿠로네코는 작중 인물들 중 가장 통찰력이 좋은 인물 중 하나다.
4.5. 11권
10권의 사건을 계기로 마나미와 대화를 하기 위해 쿄우스케와 함께 마나미의 집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과거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쿄우스케와 마나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밝혀진 바에 따르면 키리노는 3년 전만 해도 쿄우스케를 오빠라고 부르며 좋아했고, 쿄우스케와 항상 붙어다니는 마나미에 약간에 질투심을 품고 있었다. 당시의 쿄우스케는 '어쩔 수 없는 일 따위는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포기를 몰랐으며, 남들을 도와주는 것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했고,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소위 말하는 열혈남아였다. 키리노는 이러한 쿄우스케를 동경하였으며, 그의 뒤를 쫓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육상을 시작하고, 공부를 해 성적을 올리고, 외모를 가꾸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쿄우스케가 정신적으로 크게 몰리게 되자 이를 안쓰러워한 마나미가 쿄우스케에게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돼, 어쩔 수 없는 것은 포기하면 돼, 쿄우는 평범한 아이인걸'이라며 위로해 주었고, 이로 인해 쿄우스케는 점점 변하여 자신을 '평범함의 극치'라고 부르는 등 지금의 성격이 된 것이다. 당시 쿄우스케의 자세한 사정을 모르던 키리노는 마나미에 의해 오빠가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타락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였고, 쿄우스케가 자신을 배신하였다고 생각하기 시작면서 남매 관계가 급격히 틀어지게 된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오빠를 돌려내라며 마나미에게 찾아가 설전을 벌이지만, 마나미가 쿄우스케에 대한 키리노의 비상식적인 애정을 "자기 오빠를 좋아한다니 그런 거 이상해, 그 감정 누구한테도 들키지 말고 정리해서 빨리 보통의 남매로 돌아가렴"이라고 질타해서 마나미를 극도로 싫어하게 된 것이다.[37]
서로의 이야기를 들은 쿄우스케와 키리노는 서로에게 사과를 하며 남매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다. 11권 후반부[38]에는 자신의 꿈을 위해 졸업 후에 다시 해외로 나갈 생각이 있다며 이를 쿠로네코와 사오리 바지나에게 알리게 되는데, 이제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쿄우스케에 대한 감정을 확실히 다잡게 된다. 이후 쿠로네코와 아야세가 선전포고를 하자 "나도 지금 상황이 위험한 건 아니까 졸업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하지만, 두 사람이 여동생이라고 특별 취급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나도 졸업할 때까지, 야겜보다 더 굉장한 일을 벌여줄 테니까 그리 알아!"라고 선포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12권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키리노의 적극적 공세가 예상된다.
4.6. 12권
쿄우스케와의 기간제 연애를 시작. 마나미에게 최종 보고를 할 때, 키리노는 "키리링 대승리~" "있지있지, 지금 기분이 어때?" 라는 식으로 마나미에게 도발을 시전했고 거기에 폭발한 마나미가 대뜸 키리노의 배빵을 때리며 캣파이트에 돌입, 장난 아니게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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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먼저 주먹을 휘두른 건 마나미였지만, 키리노 역시 맞받아칠 때 마나미가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도 주저 없이 눈을 노려 안경 렌즈에 금이 갈 정도로 강타를 날리는 등 폭력 수위가 절대 낮지 않았고[39] 두 사람은 정말 서로를 죽일 듯이 싸워댔다. 다만 키리노의 이 행동은 원작에선 없었던 행동으로, 애니 제작진의 이 쓸데없는 사족 덕분에 키리노의 비치녀 랭크는 더더욱 상승해 버렸다;;;
싸운 다음 그대로 마나미가 퇴장해 버린지라 저 남매와 마나미의 인간관계는 아웃이 될 듯.
1~11권 동안 많은 정신적인 성장을 이뤘던 키리노였지만, 작가의 실력 미숙 및 날림 엔딩으로 인해 초반의 몹쓸녀 인성으로 리셋, 아니 그 시절보다 더욱 후퇴한 인성을 보여주었다. 사실 키리노는 초반엔 몹쓸녀 포스도 보여주었지만 오타쿠 모임과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거치며 혼자 유학도 결심하고, 쿄우스케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하고, 마나미와의 관계도 마나 언니라고 고쳐 부르는 등 점차 인격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 또 하나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키리노가 12권에선 갑자기 남자 하나 빼앗았다고(그것도 자기 오빠를) 좋아하며 소꿉친구 언니를 약올리는 모습을 보이니 정말 어이가 없음을 넘어 충공깽 그 자체.
그러나 이 장면은 쿄우스케의 문제가 더 컸다는 의견도 있다. 최소한 키리노는 마나미와의 관계를 극단적인 파국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 의하면 기간 한정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말하기로 쿄우스케와 이미 약속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공원에서 마나미가 20살이 되어도, 30살이 되어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을 때 키리노가 이 약속의 답을 하려 했다. 그러나 쿄우스케는 키리노를 막고 근친상간 여동생 엔딩 선언을 하며 그 상태로 모든 걸 끝내버렸다. 이후 키리노는 당황해하면서 쿄우스케에게 "지금까지 네가 내 멋대로 구는 것을 맞춰 주기 위해 얼마나 바보 같은 행동을 했는지 알고 있는지 스스로 알고 있어?"는 말을 했다.
비록 마나미와 꽤 격렬하게 주먹다짐을 했지만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이었고 이후 사정을 잘 설명했다면 미래는 불안하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 납득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화해할 여지도 있었다. 그러나 쿄우스케의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키리노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결과적으로 쿄우스케는 이 싸움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했지만 없는 것만도 못한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반론의 여지가 있다. 일단 키리노가 쿄우스케와 기간제 연애라는 사실을 말했더라도 마나미가 그 말을 신뢰할 가능성은 적다. 막말로 헤어지면 영영 안 볼 사이인 남남도 아니고, 친남매인 이상 꾸준히 만나게 될 텐데 칼같이 연인 관계를 끊어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더구나 마나미는 키리노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쭉 짝사랑의 감정을 간직해 왔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 더더욱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비판 문단에서도 말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저 기간제 연애의 무의미함은 작가가 에필로그의 쿄우스케의 기습 키스로 자기 스스로 증명해 버렸고 그후 인터뷰에서 '완전한 키리노 엔딩'이라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확인 사살을 했다(...).
또한 애초에 마나미가 폭발한 원인은 지금까지 서로 올바른 길을 찾길 바라며 물심양면으로 보살폈던 남매가 끝내 근친의 길로 들어서며, 그렇게나 정상적인 남매 관계로 되돌리려 애써왔던 마나미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이지 쿄우스케를 키리노에 빼앗겼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다. 이미 코우사카 남매를 평범한 남매 관계로 되돌리는 데 실패한 이상 키리노가 쿄우스케랑 잠깐 사귈 건지 말 건지는 부차적인 문제였던 것.
종합하자면 마나미가 폭발한 원인은 오롯이 코우사카 남매 둘 모두에게 있다. 누구의 책임이 더 크다 적다 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 후 교회에서 웨딩 드레스로 갈아입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며 키스[40]까지 한다! 하지만 사실 그 둘은 졸업식 이후 다시 보통의 남매 관계로 돌아간다는 약속... 이었는데, 에필로그에서는 쿄우스케가 기습 키스를 감행하고 키리노가 약속 잊었냐는 말을 하며 츤츤대는 등 일단은 남매 이상 연인 미만 관계인 채로 완결. 정황을 보면 이미 서로 완전히 이성적으로 사랑하지만 사회적인 눈치 때문에 일단은 남매 관계에 머무르기로 한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충격적이고도 애매한 결말에 근친상간을 성사시킨 부분을 지적하는 독자들이 있는 한편 다른 의견으론 그 난리를 쳐서 다 까발려 놓고 졸업 후에는 남남이니 하며 변명하는 듯한 결말에 더 불만을 품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다양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키리노 엔딩을 좋아하고 이에 대해 호평했던 근친 마니아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근친 마니아들 측에서도 대체로 근친상간 관계성의 핵심 모에요소는 배덕감인데 전혀 배덕감이 느껴지지 않는 결말이라서 실망했다는 평가 등의 혹평이 나오기도 했었다.
일단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결국에는 근친으로 발전할 듯하다. 12권의 키워드는 완전한 키리노 엔드, 남매는 첫 인생상담처럼 둘만의 비밀을 안고 끝난다인 모양이다.
4.7. 아야세 if
포터블 판의 아야세 루트와 내용이 거의 동일한 만큼, 행적도 거의 동일하다. 키리노의 취미를 이해하고 싶어하는 아야세와 아키하바라에서 서로 쇼핑을 하면서 아야세의 취향인 감시 카메라, 스턴건, 최루 스프레이 등에 식겁해하면서 대놓고 "기분 나쁘다."고 하고 오타쿠의 역린을 건들자 싸우기도 한다. 다만 본편 초반의 심각한 상황보다는 쿠로네코 & 키리노가 서로의 취향으로 티격태격하는 쪽에 가깝다.후반에 아야세와 쿄우스케가 사귄다는걸 알게 되고 오빠를 뺏기고 싶지 않다면서 둘 사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쿄우스케의 시스콘 발언에 결국 인정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선 조카 치토세의 수업 참관일[41]에 이날을 위해 준비한 250만 엔짜리 카메라를 들고 와서 치토세에게 하악하악거리면서 기분 나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만 치토세에게는 다소 기피 대상인데 "시스콘인 쿄우스케의 불륜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크면 아빠랑 결혼할 거라고...
4.8. 쿠로네코 if
아야세 if에 비해 비중은 크지 않다. 해외 유학을 간 뒤에 쿄우스케가 데리러 가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복귀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아에게는 쿄우스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이기고 아예 육상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해외에 정착한다. 여기서는 본편 & 아야세 if에서와는 달리 "누구세요?"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개념인이다. 본편에서처럼 쿠로네코가 자신 때문에 쿄우스케와 헤어지려는 걸 예상했는지, 쿄우스케에게 "쿠로네코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뜯어보라며 "데스티니 레코드"를 전해두기까지 했다.에필로그에선 조카들에게 기분 나쁜 모습을 대놓고 전개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치근덕거리고 얼굴을 핥아대서 첫째 리노에게는 기피 대상이 되어있다.
5. 기타
1,2회 공식 인기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으며 애니 오타쿠 1만 명이 선택한 츤데레 랭킹에서 미사카 미코토, 센죠가하라 히타기를 이은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동생 캐릭터의 대명사 비슷한 입지를 얻게 되었다.성우인 타케타츠 아야나가 뽑은 명장면 Top 3로 '최종회에서 쿄우스케와 키리노의 키스 씬', '키리노의 첫 번째 인생 상담', '크리스마스 때 쿄우스케가 키리노에게 고백 씬' 을 뽑았다. 그런데 쿄우스케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가 뽑은 장면에선 키리노 관련 장면이 하나도 없다.[42]
에콜의 대전 게임 전격문고 FIGHTING CLIMAX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 격투 스타일은 러시 계열 캐릭터[43]이며 성능은 초기엔 중~중상급 정도 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시간이 좀 지나자 평가가 상승해서 최상위급 캐릭터, 즉, 사기 캐릭터로 평가가 상승했다.
여동생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점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서 토모카에게 여동생이 되어 달라고 하거나, 렌타로에게 엔쥬를 여동생으로 주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설정들은 듀얼 모드에도 반영이 되어 미코토에게는 여동생이 많아서 좋겠다고 부러워하며,[44] 키리토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자기도 만나보고 싶다며 들뜨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키리토가 평하길 목소리는 스구와 닮았지만, 전체적으로 따지면 클라인을 닮은 아이. 근친 동지인 미유키와 만나면 듀얼 모드&조우시 대사 모두 대화 주제는 당연히 서로의 오빠로 정해진다. 메가데레를 넘어 거의 광신도 수준으로 오빠를 사랑하는 미유키와는 달리 키리노는 자기 오빠 얘기가 나오니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츤츤대는 게 포인트.
2014년 10월 11일, SNL 코리아 걸스데이편에서 다키마쿠라로 출연했다. 그리고 2014년 '가장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베스트 커플 랭킹'에서 오빠랑 함께 남녀 종합 14위를 달성했다. 201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오빠, 여동생 랭킹에서 ...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결말 논란이니 뭐니 해도 아직 영향력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리기도 했다.[45]
일본 총무성이 실시하는 "18세가 되면 선거의 투표권이 주어진다." 는 내용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의 홍보모델로 발탁 되었다. 관련자료. 그것을 기념하여 3월 실시되는 총무성이 주최하는 심포지엄 및 전격문고 봄의 제전에서, 18세가 된 키리노의 내용을 담은 소설이 포함된 책자를 무료 배포 한다고 한다... 소설 내용에 따라 심각한 후폭풍이 밀려올지도... 아마 이것인거 같다 참고로 영어...
에로망가 선생 애니메이션 11화에 주인공의 신간이 기대된다며 특별 출연했고, 해당 원작 11권에도 등장. 고등학생이 되었으며 키리링의 연애♡인생상담실이라는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갑자기 태도가 차가워진 마사무네에게 어프로치할 방법을 찾는 사기리가 밑져야 본전인 심정으로 상담글을 올린다. 사기리의 닉네임인 에로망가를 보고 에로망가 선생을 찬양하고 모든 여동생의 아군 같은 발언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려면 때린다거나 손요리 예시로 발렌타인의 그 초콜릿을 예로 드는 등 아직도 쿄우스케를 좋아하는 모양.[46]
마왕성 공주님의 외전격 단편 내 아내야, 네 딸이지 2에서 특별출연했다. 여기서 이반 아이작이 자신의 아내가 여동생이라고 밝히자 "뭐 저딴 개새끼가 다 있어?!"라고 거하게 욕을 박는다.
[1]
후시미 츠카사의 데뷔 10주년 기념 때 공개되었다(http://dengekibunko.jp/author/fushimitsukasa/) 자세한 것은 문서의 사진 참조.
[2]
원작인 라노벨에서는 16세이다.
[3]
일본의 학생 수는 한국의 2배라서 현내 5위라면 충분히 0.01%에 든다. 자세한 내용은
치바현 인구조사 자료를 참고. 하단의 'Junior high schools' 항목을 보면 총 학생 수가 162,490, 한 학년당 대략 5만 명 정도이다.
[4]
현실에서는 육상에서 미국과 일본의 격차는 엄청나게 큰데 그걸 반영하듯이 키리노가 큰 결단을 내려 유학을 간 미국에서는 육상 능력이 최하위권이었다.
[5]
다만 작가 활동은 3권 권말에서 "역시 이것까지 하기에는 버겁다" 면서 중단했다는 것이 슬쩍 언급이 된다.
[6]
사이즈로 추정해 보면
C~D컵이다.
[7]
일러스트레이터인
칸자키 히로의 그림 스타일이 원래 둥글둥글한 편이긴 하나, 날카로운 맛이 있는 쿠로네코의 얼굴선과는 달리 키리노는 여러 캐릭터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얼굴이 둥글둥글한 편이다.
[8]
본편에서 나온 적은 없지만, 키리노가 만든 초콜릿은 맛없기로 악명이 높다. 발렌타인 외전 소설에선 쿄스케가 이걸 먹고 사람이 먹을 것이 아니라 평했으며, 애니메이션 특전 영상에서
사쿠라이 아키미마저 이걸 먹고 반쯤 실신했고, 현실을 믿을 수 없었던 키리노는 직접 먹어본 후 비명을 질렀다.
[9]
쿠로네코와 함께 내여귀의 투톱 인기 히로인으로 손꼽힐 정도. 1,2회 공식 인기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10]
취소선 드립은 진실이라고도 거짓이라고도 할 수가 없다. 키리노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만, 뺨 때리는 건 옹호할 수가 없다. 현실의 여동생이 오빠를 때려도 등짝 정도지, 쉽게 뺨을 때리지는 않는다. 실제로 오빠가 성깔 더럽고 힘이 세다면 역관광당했을 때 뺨이 아니라 온몸이 얻어터지기도 쉽고... 하지만 키리노는 오빠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서 문제를 보이지 않음에도 그렇게 박하게 대하고 있으니 현실의 여동생들보다 질이 훨씬 나쁜 셈. 아니 오히려 현실의 오빠랑 여동생들이 저런 장면을 보면 오히려 몸서리 칠 정도라고 하니 말 다한셈..
[11]
솔직히 이건 키리노가 오빠에게 얻어터져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그런데도 동생에게 한마디도 따지지 않고 휴대폰 소설 축하 파티까지 간 쿄우스케는 정말 대인배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의 인격자다.
[12]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아직 어린 미성년자가 이런 취미를 가지는 건 명백한 문제다. 오빠인 쿄우스케까지 경악할 정도. 참고로 일본에서는 미성년자가 성인 물품(술,담배 등)을 구매 시 미성년자가 처벌받게 된다. 전연령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단 에로게라는 이름이 뭔지 생각해 보자. 과민반응이라는 시선도 있다. 애초에 소년만화에 감초로 등장하는 성인 잡지나 성인 게임 역시 성인 대상의 콘텐츠이며, 그것과 비교해 보면 딱히 별개로 구분 지을 필요가 있냐는 지적.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논란이 될 정도로 그 정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13]
다만, 쿄우스케는 대답할 당시 정말로 키리노에게 관심이 없어서 아무렇게나 대답했던 것이며, 더군다나 키리노의 취미가 애니메이션 감상 정도인 줄 알았지 에로게일 줄은 상상을 못 하고 있었다. 1편 특전 영상에선 쿄우스케가 이 각주처럼(그 당시 둘의 사이가 나빴다는 것도 덧붙여서) 대답하자 키리노가 충격을 크게 받았는지 울먹인다.
[14]
이야기가 흐르면서, '키리노의 외모가 예쁘다 해도 여동생이니까 아무런 느낌도 안 든다'라던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외모를 매력적이라고 지칭하는 묘사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볼 때 키리노가 에로게를 시키는 건 쿄우스케의 윤리관을 허물기 위한 밑작업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15]
서포터즈까지 가입한 상태다. 메루루 코스튬 플레이 대회에서 제대로 입증.
[16]
4권에서의 언급으로는 오타쿠 관련 물품이 아니라 앨범이나 성적표 등이 있으며, 그런 만큼 남매의 과거에 관련된 물품일 가능성이 높다.
[17]
보통 각 권마다 첫 장은 거실에서 남매가 대면하는 장면인데, 권이 흘러갈수록 서로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점이 눈에 띈다.
[18]
어감상으로는 '시골녀' 정도의 비하적인 표현이다.
[19]
참고로 현실에서도 이렇게 불렀다간 오빠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엄청나게 혼나니 절대로 하진 말자..... 물론 예외도 있지만 그 예외라는 것이 엄청나게 극단적이니 만큼 절대 참고는 하지 말자...
[20]
사전을 보면 손위 남자형제를 정답게 부르는 호칭이다. 어머니의 질문에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라고.
[21]
해석하자면 "주말에는 정말 좋아하는 오빠와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2]
재미있게도 이 작품은 키리노의 성우 데뷔작.
[23]
애니플러스에서는 이런 설정 따위 모조리 다 씹어버리고 'あんた'(너)조차도 '오빠'로 바꿔놓으며
오역의 역사에 한 줄을 더 추가했다. 다행이도 2013년 4월에 방영한 2기에서는 수정되었다.
[24]
이런 추측이 무성했으나 사실은 키리노가 어릴 때 미래의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였다.
[25]
일본 민법상으로는 가능하긴 하지만, 정말 이런 엔딩이 날 경우 지역 사회에서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물론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동양의 유교권 문화에서는 서양보다 훨씬 더 '근친(혈연이 아니라 할지라도 사회적으로 가까운 관계끼리의 근친도 포함) 간의 사랑'에 대한 혐오감이 크다.
[26]
존재감도 없고 애니에서도 코빼기조차 안 나와 대체로 무시되고 있지만, 2권에서 코우사카가에 놀러와서 쿠루스 카나코의 과장 드립에 동조한 키리노의 학교 친구들 중 하나로 추측되고 있다. 단, 코믹스판에서는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27]
소설 1권의 일반 친구를 만났을 때 쿄우스케가 엿들은 장면과 소설 9권에 나온 키리노의 시점에서 진행된 번외편에서 미루어 볼 때 일반 친구들 사이에서는 조신하고 능숙하게 넘기는 반면 오타쿠 친구들과의 대화는 있는 말 없는 말 꺼내가며 폭주하는 바람에 스스로 몽땅 까발린 듯하다.
[28]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해당 챕터 마지막에 그 이미지를 노려보고 있다는 서술이 나왔다는 것이다! 사실상 맘에 들었다는 뜻일 듯. 9권 5장 참고.
[29]
싫어하게 된 계기는 극후반에 나온다. 애니 2기 13화, 소설에서는 11권 시점.
[30]
키리노가 모델로 일하는 소속사의 사장인 미사키는 유망한 모델인 키리노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외국으로 가게 하려고 했지만, 그에 대해 키리노는 애인이 있으니까 외국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선언했었다.
[31]
애초에 그날 미사키는 자신이 주최하는 패션쇼가 있었고, 또한 아야세나 쿠로네코의 말까지 종합해 보면 미행이 없었다는 것은 확실해진다. 또한 키리노가 봤다고 말함에도 쿄우스케 쪽은 미사키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
[32]
애니판에서는 2기 9화-"나는 오빠가 진짜 싫어. 하지만 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는 건 더 싫어. 내가 첫 번째가 아니면 안 돼."
[33]
후기에서 작가가 '키리노한테 웨딩드레스를 입혀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인증해 버렸다. 마지막 챕터는 오로지 그것만을 위한 이야기.
[34]
표지 그림과는 정반대로 쿄우스케가 앞치마 입고 키리노한테 요리를 해준다... 는 내용의 악몽을 쿄우스케가 꾼다.
[35]
...는 어머님의 훼이크. 실은 요즘 쿄우스케와 키리노의 사이가 좋아진 걸 보고 그걸 이용해 한동안 떨어져 지내게 하면 쿄우스케가 여동생이 보고 싶어 집에 돌아가기 위해 시스콘 파워를 발휘해서 성적을 올리지 않을까 기대해서 그런 거였다... 라고는 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조금 있다. 어쩌면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대충 둘러댄 것일 수도 있다. 요시노 여사가 누군가? 아들의 성인 잡지를 발견하고 동네 아줌마들과 아들의 성적 취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들을 개차반 취급하고 영 신뢰하지 못하는 어머니가 아니던가?
[36]
자기 자신의 경우 이런 녀석을 왜 돌보냐고 하는데 말해버렸지만 실제로는 쿄우스케가 나간 원인을 생각하면 자기가 챙기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아도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사람의 경우
쿠로네코는 먼 곳에 사는 데다 이미 사귄 적이 있으니 탈락,
카나코는 요리를
마나미에게 배우는 초기라 잘 못 만들어서 탈락,
사오리는 가장 먼 곳에 사니 탈락,
마나미는 자기가 싫어서 탈락. 그래서
아야세가 당첨된 것.
[37]
상식적으로 보면 마나미의 말은 지극히 타당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편협한 사고로서 적어도 그녀의 감정을 존중해 줘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 섬세함이 없었다는 건 어찌 봐도 마나미의 문제. 다만, 브라콤의 수준을 봤을 때 단지 비슷한 연배의 관련 지식이 전무한 마나미한테 이런 말을 들을 게 아니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의사나 최소한 상담원한테라도 상담을 했었어야 했다. 어쨌든 당시의 키리노는 초등학생이고 마나미도 중학생이라 성적 지식에 관한 건 매우 불안정한 시기였다. 막말로, 키리노가 자기 오빠인 쿄우스케한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과 그게 잘못된 것이라는 것의 개념 자체를 몰랐다는 것이다. 암만 영특해 봤자 결국 초딩인데 얘가 뭘 알았겠는가.
[38]
하지만 시점상으로는 10권 엔딩 이전, 아야세가 고백하기 전이고 쿄우스케가 아직 자취를 하고 있을 때다.
[39]
자칫하면 실명할 수 있다.
[40]
쿄스케가 키스 경험이 많다고 오해(?)하자 키리노는 "당연히 처음이지!"라며 화냈다.
[41]
담임 선생님은 쿠로네코의 동생인 타마키다.
[42]
나카무라 유이치는 아야세의 고백, 쿠로네코와의 불꽃놀이 데이트, 쿄우스케가 아야세의 집을 방문한 장면을 뽑았다. 쿄우스케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는
어느 또라이 이전까지 자신의 담당 캐릭터인 쿄우스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키리노와 관련된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도 안 뽑은 걸 보면 그것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있다.
[43]
물건을 던지며 공격하는 기술은 있지만 랜덤성이 짙어서 견제기 이상의 의미가 없다.
[44]
시스터즈 문서 참조. 스포성 요소가 다분하니 주의 요망
[45]
여자 2위는
마고열의
시바 미유키이고 남자부 1위가
시바 미유키의 오빠인
시바 타츠야, 2위가 코우사카 키리노의 오빠인
코우사카 쿄우스케이다.
[46]
예전 그림체랑 비교해 본다면 얼굴이 상당히 유해졌다. 예전 1권 표지와 지금 이미지를 비교해 본다면 알 수 있다. 그 눈썹 찡그리던 노답녀랑 동일 인물인가할 정도로 인상이 폈다. 작화가의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변화된 탓이 크겠지만 저 시점에서는 쿄우스케랑 어느 정도 진전이 되기기도 하고 여러모로 변화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