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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ruby(北京, ruby=Běijīng)][ruby(市, ruby=Shì)] | Beijing Municip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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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소재지 |
베이징시
퉁저우구 윈허둥다제 57호 北京市通州区运河东大街57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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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화베이 | ||||
면적 | 16,411km² | ||||
하위 행정구역 | 16구 | ||||
시간대 | UTC+8 | ||||
기후 | 한랭 스텝 기후(BSk) | ||||
인문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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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1c25><colcolor=#ffff00> 인구 | 21,431,309명 (2020) | |||
인구밀도 | 1,310명/km² | ||||
민족 구성 |
한족 96% |
만주족 2% 후이족 1.6% | 몽골족 0.3% |
||||
HDI | 0.887 (2017) | ||||
서기 | 인리(尹力) | ||||
시장 | 인융(殷勇) | ||||
GRDP | 전체 | $6,330억 (2021) | |||
1인당 | $28,231 (2022) | ||||
상징 | 시화 | 장미, 국화 | |||
시목 | 측백나무, 고삼나무 | ||||
행정구역 약칭 | 京 | ||||
행정구역코드 | 110000 | ||||
지역전화번호 | 010 | ||||
우편번호 | 100000 ~ 102600 | ||||
ISO 3166-2 | CN-BJ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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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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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내성의 남문인 천안문 |
중국의 역사적인 고도 중 하나로, 연나라, 금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화민국 북양정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였고, 오늘날에도 2020년 말 기준으로 약 2,143만 명의 인구를 갖는 대도시다.[2][3] 중국 수도라는 점에서 중국 정치 권력의 핵심 지역이며, 경제 권력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상하이시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고 움직이는 도시다.[4]
서울특별시에서 베이징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950km, 남북통일 후 육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면 1,300km가 된다.
2. 명칭
'베이징'의 한자 표기 '北京'을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북경'이 된다. 그래서 한국식 한자 독음인 북경도 자주 쓰이고 원어발음인 베이징도 자주 사용한다. 특히 원어 발음인 '베이징'은 3글자로 비교적 길다는 점 때문에 한국인 사이에서의 회화, 베이징대학이나 베이징외국어대학같은 대학 이름의 약칭[5]은 베이징 대신 북경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대한민국 정부의 공문서는 북경이라고 많이 표기하고, 사설 기사 등에서는 베이징이라고 표기하는 추세이다.[6] 대한민국 대사관 - 북경 현행 외래어표기법 제4항에서도 '중국 및 일본의 지명 가운데 한국 한자음으로 읽는 관용이 있는 것중 북경은 이를 완전 허용‘한다. “‘北京’이란 단어를 ‘북경’이라고 읽으면 ‘중국의 북쪽에 있는 수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베이징’이라고 읽으면 그저 하나의 부호로서 앵무새가 흉내 내듯 말해야 한다”일부 한국인들은 "뻬이징"이라고 읽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 원어 발음은 "베이찡"에 더 가깝다.
한어병음 표기는 Beijing이지만 Peking이라는 표기도 볼 수 있는데, 아편전쟁 시절에 18~19세기 근고한어 발음과 푸젠성, 광둥성 등 서양인들이 많이 드나들던 중국 남부 방언의 영향[7]을 받은 프랑스어 표기 Pékin을 참고해서 대충만든 우정식 병음 표기이다. 요즘에는 잘 안 쓰지만 1890년대에 설립된 베이징대학(Peking University) 등을 이를 때 아직도 이 표기를 쓰는 경우가 있다. 또한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의 IATA 코드 역시 Peking에서 따온 PEK이다. 반면 1940년대 설립된 베이징외국어대학은 Beijing Foreign Studies University로 영문명을 표기한다. 우정식 병음은 과거에 썼던 로마자 지명 표기 방식인데 웨이드-자일스 표기법과 같은 정립된 표기법이 아니라, 고어 발음이나 방언 발음을 참고해 케바케로 정한 경우가 많아 체계성은 떨어진다.[8]
참고로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는 현재 중국 본토에서는 더 이상 우정식 병음으로 지명을 표기하지 않는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 한어병음을 제정하고 외국에서도 한어병음 기준 표기를 쓰도록 요구하면서 20세기 후반에 가면 영어권에서는 Peking보다 Beijing을 더 많이 쓴다. 대만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국어 주음부호 제2식을 썼으나 실제로는 웨이드-자일스 표기가 압도적이었고 일부 경우 우정식 병음 표기를 썼다. 그러다 통용병음이라는 독자적 표기법을 거친 후 마잉주 집권기 한어병음을 도입하면서 중국 본토와 거의 동일하게 대체되었다. 그러나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에서는 각각 Pékin, Peking, Pekín(Pequín) 등 우정식 병음에 기초한 표기가 좀 더 우세하다.
중국의 지명을 자국 한자음으로 음독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본어에서도 北京 표기만큼은 우정식 병음에 기반한 페킹(ペキン; Pekin)으로 한다. 표기 문자 역시 외래어에 쓰이는 가타카나. 일본어 위키백과 北京市 문서에 따르면 홋킹(ほっきん; Hokkin), 호쿠케이(ほくけい; Hokukei), 홋케이(ほっけい; Hokkei) 등으로도 읽혔다고 하나 오늘날 일반적이지는 않다. 한편 홋쿄(ほっきょう; Hokkyō)로도 읽힐 법하나, 이는 나라의 이칭 난킨(南京)에 상대한, 교토의 이칭이다.
한편 라틴어 이름이 별도로 있는데 페키눔(Pechinum)이 그것이다. 페키눔(Pekinum)은 페킨에 도시를 나타내는 어미 -um을 붙인 표기다. 또 하나의 라틴어인 순티에눔(Xuntienum)은 명나라· 청나라 대 베이징이 속했던 행정구역명인 순천부(順天府)의 '순천[9][10]' 부분에서 유래한다. 과거에 순천이라는 말을 그대로 베이징을 가리키는 말로 쓰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순천'에 도시 어미 -um을 붙인 순티에눔(Xuntienum)이 베이징의 라틴어 표현 중 하나가 되었다.
중국 본토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대만 측에서는 공식적으로는 베이징(北京)을 베이핑(北平)으로 부르고 있다.[11] 베이핑은 베이징의 옛 이름으로 중화민국이 대륙을 지배하던 시절(1928년 이후)에는 수도가 난징이고, 베이징은 중화민국 정부가 적대하는 북양군벌의 본거지라고 수도 경(京)자를 쓰지 못하게 해 베이핑(北平)이라는 이름을 썼고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로도 바꾸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명목상으로만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대만에서도 베이징이라 부른다.[12] 한국에서도 언론사들이 북경과 북평을 혼용했으나 1972년 이후로 더 이상 북평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13] 그리고 1992년 한중수교 후 원어 발음을 쓰기 시작하면서 베이징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14]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베이징시/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위상
아직까지 정치체제로 일당제를 유지하는 국가답게 베이징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중국에서 상하이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상주 인구가 무려 2,000만명이 넘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대도시다. 면적은 16,801km²로, 군사분계선 이남의 강원도와 크기가 거의 같다.[15] 인구 930만의 서울특별시 면적은 605km²다. 서울보다 약 27배 큰 면적에 2배의 인구가 상주한다. 중국에서 상하이 다음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이지만 행정구역상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중국, 세계 3위 인구 도시이다. 행정구역상 단일 도시 인구 1위는 충칭시이지만, 충칭의 경우 어지간한 성(省)급으로 면적이 넓으며 남한 전체 면적의 80% 수준이다. 도심 지역 인구로만 따지면 700만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중국에서 얘기되는 도시의 개념과 한국에서 얘기되는 도시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으로, 중국에서는 지급시급의 면적을 지닌 행정구역을 도시권만 같다면 쌈박하게 하나의 도시로 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이징의 면적은 서울의 27배, 상하이의 면적은 서울의 10배다. 애초 중국은 광역권 그 자체를 그냥 한 도시로 쌈빡하게 묶어버리고 각개의 시를 구로 묶어서 중국인들은 한국인처럼 행정구역에 따른 칼 같은 구분 없이 그냥 다 무시하고 생활권으로 한 도시인지 따진다.[16]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중국의 대도시는 한국의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전체를 한 도시로 지정하는 수준으로 도시지역이 아닌 지역까지 단일 도시로 지정하는 일이 많아 국제적 기준으로는 전체가 도시라고 할 수는 없다. 인구 밀도가 대도시급인 1평방킬로미터당 3,000명 이상이 거주하는 구만 계산한다면 상하이는 2,100㎢에 1,500만 명이 거주하고, 베이징은 1,400㎢에 1,300만 명이 거주한다.
그러나 도심지가 연속적으로 이어진 실질적인 유기적 생활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좁은 뜻의 시 개념보다는 베이징시 자체가 대도심권 즉 광역권에 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래에도 나와있듯이 실제로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와 같은 세계 유수의 싱크탱크 기관에서도 베이징시를 협의의 시(city proper) 개념으로 보지 않고 그 자체를 대도심권(metropolitan area)으로 간주하여 비교하고 있다. 주변 톈진시, 허베이성과 합쳐 징진지(京津冀)로 묶인다. 2시1도를 묶는 한국의 수도권과 의미는 유사하지만 범위는 훨씬 크다.
4.1. 베이징 시민의 특권
과거에는 북한의 평양처럼 출신 성분이 좋은 사람들만 거주가 허가된 적이 있기 때문에 베이징 시민이라는 것 자체로 자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매체에서는 베이징 후커우로 누릴 수 있는 복리 혜택 가치가 100만 위안[17]이 넘는다고 보도할 만큼 베이징 후커우를 갖고 있다는 건 특혜를 받는 신분 계급의 상징이며 심지어 ' 귀족 신분증'으로 불릴 정도였다.중국의 후커우 제도는 무척 엄격한데 그중에서도 수도 베이징의 후커우는 취득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웠기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베이징 출신은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다. 베이징에 가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사판 인부, 건물 경비원, 청소부, 파출부[18] 등의 단순 노동직 종사자 중에는 베이징 출신이 거의 없다. 대부분이 타 지역에서 돈 벌러 온 사람들이고 베이징 출신이거나 베이징 거주가 허가된 사람들은 그런 일에는 거의 종사하지 않는다. 다만 집 1채씩 가지고도 그냥 건물 청소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 완벽한 베이징어를 사용하면서 청소하는 사람들의 경우, 말을 걸어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산 집이 어디에 있는데 지금은 얼마더라"라는 말을 하곤 한다. 베이징 후커우에 대한 자세한 설명 관련 기사
후커우로 인한 베이징 시민과 외지인 사이의 극심한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베이징 후커우의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동시에 베이징 거주 허가를 받은 외지인도 점차 베이징 후커우 소유자와 동등한 혜택을 받는 쪽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다. 때문에 현재는 과거처럼 베이징 후커우를 무조건 초상위계층으로 보진 않는다.
다만 그렇다고 지금도 베이징 후커우가 가치가 없는 존재인건 절대 아니다. 일단 현재까지도 외지 후커우에 비해 베이징 후커우를 갖고있으면 생활하는데 혜택이나 편리한 부분이 다수 존재하고[19], 결정적으로 자녀가 베이징 후커우를 갖고있다면 베이징 소재 중, 고등학교 진학이 편리하고, 시험 난이도와 경쟁률이 모두 낮은 베이징 가오카오[20]를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징 후커우는 2021년 현재까지도 베이징에 정착하고자 하는 많은 중국인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어느정도나면 중국의 취업 박람회를 가보면 일부 기업들은 "베이징 후커우 제공 가능"을 대문짝만하게 붙여놓고 취준생들의 관심을 끈다.
현재 베이징 후커우를 얻는 방법은 주로 아래와 같다.
* 베이징 후커우 부여 자격이 있는 회사 취직. 당연하지만 이러한 회사는 극소수이다. 대부분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 1년 이상 해외에서 유학, 귀국 후 2년 내 취직(해외 귀국 인재 제도). 역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 당직, 공무원, 대형 국유기업, 군 입대 등. 이 경우 국가인사부(国家人事部)에서 후커우를 해결해준다.
* 부모 중 한 쪽 후커우 계승받기. 부모가 원래 베이징 후커우 소유자라면 당연히 출생시 자동으로 베이징 후커우가 부여되고, 만약 후천적으로 베이징 후커우를 취득한 경우라면 만 18세 미만, 계획생육정책 위반 대상이 아니며 부모가 베이징에 집을 소유해야 본인 역시 베이징 후커우를 계승받을 수 있다.
* 배우자 후커우 계승받기. 외지인이 베이징 후커우 소유자와 결혼했다면 만 45세 미만이면 10년 이상, 만 45세에서 55세 사이면 5년 이상, 만 55세 이상이면 2년 이상의 혼인 기간을 채워야만 본인도 베이징 후커우를 얻을 수 있다. 과거 후커우를 노린 위장결혼이 성행해서 까다롭게 구는듯. 관련 기사
다만 그럼에도 근교지역에 달동네들이 많이 산적해있었는데 베이징 당국에서 여러차례 도심 정비 과정에서 철거하고, 빈민들을 외지로 추방시키는 일도 여러번 있기도 하다[21]. 물론 그렇다고 베이징의 월세비가 싸진것은 아니라서 지하방으로 몰려가거나 근교에 또다른 빈민촌을 형성하며 산다던가 한다. * 1년 이상 해외에서 유학, 귀국 후 2년 내 취직(해외 귀국 인재 제도). 역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 당직, 공무원, 대형 국유기업, 군 입대 등. 이 경우 국가인사부(国家人事部)에서 후커우를 해결해준다.
* 부모 중 한 쪽 후커우 계승받기. 부모가 원래 베이징 후커우 소유자라면 당연히 출생시 자동으로 베이징 후커우가 부여되고, 만약 후천적으로 베이징 후커우를 취득한 경우라면 만 18세 미만, 계획생육정책 위반 대상이 아니며 부모가 베이징에 집을 소유해야 본인 역시 베이징 후커우를 계승받을 수 있다.
* 배우자 후커우 계승받기. 외지인이 베이징 후커우 소유자와 결혼했다면 만 45세 미만이면 10년 이상, 만 45세에서 55세 사이면 5년 이상, 만 55세 이상이면 2년 이상의 혼인 기간을 채워야만 본인도 베이징 후커우를 얻을 수 있다. 과거 후커우를 노린 위장결혼이 성행해서 까다롭게 구는듯. 관련 기사
4.2. 비(非)수도 기능 이전
하지만 아무리 후커우 발급을 제한해도 외지인들이 하도 떠밀려오다보니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2016년 "비(非)수도 기능 이전(非首都功能疏散)"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든다. 경공업, 중공업은 진작에 인근 허베이성으로 옮겨버렸고, 2017년에는 아예 허베이성 시골 허허벌판에다가 슝안신구(雄安新区)라는 새로운 개발구역을 만들어 의료, 교육, 국가 행정 등 "수도"와 맞지 않는 별의별 기능들을 때려박을 예정이라고 한다.또한 도심지역의 행정기능 과밀화를 분산시키기 위해, 베이징 동쪽 교외지역인 퉁저우구(通州区)의 북운하(北运河)와 천안문광장 동측 연장선의 교차점을 "도시부중심(城市副中心)", 즉 행정중심으로 개발하여 시청을 포함한 기존 베이징 도심에 있던 시 행정기관들을 모조리 옮겨가는 중이다. 한국으로 치면 베이징 구 도심은 서울특별시, 퉁저우 행정중심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관계와 비슷하다.
5. 자연 환경과 기후
시내 중심가 바로 윗쪽으로 북위 40° 선이 통과한다. 북한의 신의주시, 함흥시와 비슷하며 미국의 필라델피아, 튀르키예의 앙카라와 같은 위도에 있다. 내몽골 고비 사막이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황사의 피해가 심한 편이다. 기후는 추운 스텝 기후(Bsk)에 해당하여 일단 여름에는 엄청 덥고 비가 약간 내리며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바람도 강하다. 냉대기후와 건조기후 중간에 있다고 봐도 된다.[22]사막 바로 아래 있어서 극단적으로 건조하며 연교차도 매우 크다. 전 세계를 통틀어 인구 천만에 준하거나 그 이상급의 메갈로폴리스 중 서울과 함께 연교차가 가장 큰 도시이다. 대륙 동안 기후와 사막 기후가 섞인 형태이기 때문인데 5월부터 최고기온 40도를 찍는 경우가 흔하다. 반대로 겨울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춥다. 여름에도 비가 잘 오지 않을 정도인데다 겨울에는 아예 사막 수준으로 매우 건조해서 실제 최고-최저기온은 서울을 능가할 정도로 연교차가 크지만, 체감 연교차는 서울에 못 미친다. 또한 여름에 열사병 위험이 있으며, 겨울에는 꽤 추운 날씨임에도 대구광역시나 부산광역시에 비견될 정도로 눈이 오지 않는다.
또한 한국, 일본과 다르게 봄철의 극값과 평균 기온 모두 가을철보다 높게 나타나며[23][24] 상반기(3월 이후)에는 기온 상승 폭이 매우 크고 하반기(8월 이후)에는 하강 폭이 매우 크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1981년- 2010년 기준 최한월 1월의 평균 기온은 -3.1℃이다.[25] 최난월 7월 평균 기온은 26.7℃이며, 연 평균 기온은 13.2℃로 숫자만으로는 한국의 남부 내륙지역과 비슷하다. 21세기 들어 가장 심한 한파는 2021년 1월 7일의 -19.7℃이고, 그 다음에는 2016년 1월 23일, 영하 17.4℃였으며 최고기온은 -11.0℃에 불과했다.[26]
폭염은 더 심한데 5월부터 폭염 수준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고[27] 한여름엔 40도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2017년 7월 14일 아프리카에서 온 관광객이 베이징의 더위에 탈진한 일도 있었는데, 당시 온도계는 무려 42.5도[28]를 나타냈다.[29] 다만 습기가 별로 없다 보니 견딜 만한 편이다.[30] 1951년 이후 기록된 역대 최저기온은 -27.4도 이며 역대 최고기온은 41.9도 이다.물론 이는 베이징 시내 중심부의 기온이며 외곽 지역인 화이러우구 등은 겨울철 영하 30도까지도 떨어지는 등 기온편차가 심하다. 이는 도심 열섬현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체감 온도는 비슷하거나 덜하지만 건조기후의 영향으로 단순 최고-최저 기온 수치로는 서울을 능가하는 연교차를 자랑한다.
연간 강우량은 500~560㎜이다. 생장기의 농업용수 수요치는 200~300㎜가 부족하다. 재해성기후로 남부는 가뭄과 황사 등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고, 서북쪽 산간지역은 여름에 흙·모래·돌이 섞인 물사태가 쉽게 발생한다. 겨울에 춥지만[31] 워낙 건조하다보니 눈이 아예 안 오며[32] 차량 통행도 많은 데다 베이징 외곽에 잔뜩 자리한 공장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황사와 대기오염 때문에 공기가 매우 안 좋다.
2013년 1월에 들어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해 베이징을 뒤덮었다. 스모그가 뒤덮었다지만 사진만 보면 안개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미묘.[33] 이 대기오염 등이 문제로 지적되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아예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 근교 공장 올 스톱이라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어쩌겠는가, 정부에서 닫으라고 했다. 덕분에 공장 노동자들은 8월 내내 유급휴가를 받았다.[34] 현재는 정상회담/엑스포 등 국가 중요 행사가 열리면 닫아라 공장을 시전한다.[35] 그리고 이렇게 중국의 국가 주요행사가 베이징에서 개최되면 이후로 3일에서 1주일간은 서울 공기도 덩달아 깨끗해지는 경향이 있다.[36]
베이징을 여행할 때 혹시 모르니 민감한 사람이면 상당히 고생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는 필히 챙겨가자. 3M 9001 마스크가 현지인들 사이에도 제일 인기있다. 베이징 어학연수를 가는 사람들이라면 단기[37]라도 공기청정기, 못해도 필터 달린 마스크는 꼭 구비해 놓도록 하자. 한 가지 팁이라면 대기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가 보일러를 땔 때 쓰이는 저퀄리티의 석탄이다. 보일러를 때기 시작하는 11월 중순 쯤이다. 공산국가답게 도시 전체 단위로 중앙난방을 하여 도시 모든 시설이 다 같은 시기[38]에 보일러를 틀게 된다.[39]
대기오염을 피하고 싶다면 여름학기에 가는 것이 좋다. 중국은 냉방비가 한국에 비해 넘사벽으로 저렴한데, 풍부하다 못해 넘쳐흐르는 원자력 발전소들 덕분이다. 싼샤 댐 등 중국 내 대형 댐에서의 수력 발전 비중도 높다. 거기에 베이징의 여름은 서울과 달리 건조한 편이라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진다. 그리고 2016년 12월부로 석탄 보일러가 금지[40]되면서 현재 스모그는 차차 나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100이 넘어가면 마스크를 쓰는것이 낫다. 그런데 겨울도 겨울 나름이다. 난방을 하긴 하지만 대륙성 기후의 엄청난 한겨울 추위로 인하여 상상 이상의 칼바람이 몰아닥치는데[41] 이 바람이 계속 불어서 미세먼지를 공기 중에 모이기도 전에 다 날려버린다. 특히 중앙난방을 시행하는 아파트는 중앙난방기간이 아닌 3월 초에 실내가 매우 춥다.
그러나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중국 정부가 지역 가리지 않고 공장을 풀가동시키기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 와중에도 베이징만은 대기오염에서 지켜내려고 별짓 다하는 중이다. 심지어 차량 상태가 안 좋은 어느 노선은 폐선시켰다. 이외에도 전기버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스를 T-34마냥 대량으로 찍어내서 멀쩡한 차들마저도 전기차로 바꿔버리는 대륙의 기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베이징시 당국에서는 2018년 춘절 기간부터 5환 도로 이내 지역에 모든 폭죽놀이를 금지시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해서는 개/폐막식장만 일시로 풀어줄 듯하다. 사실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새해만 되면 폭죽소리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널렸다.
이렇다 보니 냉대기후임에도 눈 보는게 평생 소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숱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눈이 오면 서설(瑞雪)이라 하여 복권에라도 당첨된 듯한 표정을 보인다. 참고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제주도와 기후가 비슷한 소치에서 문제없이 잘만 시행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소치의 경우처럼 대부분 실내경기이고 스키장 등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에 많은 스키장들을 이용하면 된다.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 | |
평균 기온(℃) | -3.7 | -0.3 | 6.3 | 14.4 | 21.6 | 25.9 | 27.3 | 25.5 | 20.9 | 13.2 | 3.8 | -2.4 | 12.1 |
평균 최저 기온(°C) | -8.5 | -5.5 | -0.4 | 7.4 | 14.5 | 19.9 | 22.7 | 21 | 15.5 | 7.5 | -1.4 | -6.5 | 7.2 |
평균 최고 기온(°C) | 2.1 | 6 | 13.6 | 21.6 | 28.6 | 32.1 | 32.2 | 30.5 | 26.7 | 19.5 | 10.1 | 3.2 | 18.9 |
강수량(mm) | 4 | 6 | 10 | 22 | 37 | 79 | 170 | 125 | 61 | 33 | 15 | 4 | 610[A] |
습도(%) | 39 | 40 | 36 | 34 | 35 | 47 | 63 | 67 | 58 | 52 | 49 | 42 | 46.9 |
평균 강수일 | 1 | 2 | 2 | 4 | 5 | 8 | 13 | 10 | 7 | 4 | 2 | 1 | 5 |
6. 도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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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도시구조 |
베이징 도시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천안문 광장을 중심으로 5개의 순환도로가 도시를 층층히 감싸는 형태이다. 2환로(二环路, 얼환루), 3환로(三环路, 싼환루), 4환로(四环路, 쓰환루), 5환로(五环路, 우환루), 6환로(六环路, 리우환루)라고 부르는 순환도로들인데[43], 베이징에서는 모 지역이 어느 순환도로 사이에 있는지가 베이징 시내에서의 거리, 내지 그 지역의 집값과 생활 수준을 판단하는 척도로 쓰인다.
위치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자금성을 기점으로 직선거리상 2환로는 약 3~5km, 3환로는 약 6~8km, 4환로는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외곽의 5환로는 15km, 6환로는 25km 정도 떨어져 있다.[44]
- 2환 내: 2환로 자체가 과거 베이징 성벽을 따라 지어졌기 때문에 2환 이내라면 명, 청나라 시절 베이징 내성 범위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중국공산당 당사 등 주요 국가급 시설들이 있는 관계로 베이징시 등록 차량[45]이나 외교관 차량, 군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어있다.[46] 2환 내에 집이 있는 사람은 돈이 어마무시하게 많거나, 최소 3대째 베이징 토박이거나, 중국 정부 혹은 공산당 간부 집안 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47] 베이징의 오래된 주택 단지인 후퉁(胡同)이 이곳에 널리 퍼져 있으며 관광지로 유명하다. 베이징 버스 200번이 2환로를 순환한다.
- 2환~3환: 2환 내부가 정치적 시설, 문화재가 밀집해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면, 여기는 "일반적인" 도심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2환보다 비교적 신식인 아파트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궈마오(国贸), 싼리툰(三里屯) 등 상권, 베이징베이역, 베이징난역, 베이징시역 등 거점 철도역, 베이징 동물원, 중국국가도서관 등 주요 시설들이 이곳에 위치해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타지역 차량의 통행이 허용되며, 일체의 경적이 금지되어있다. 베이징 버스 300번이 3환로를 순환한다.
- 3환~4환: 약간 도심에서 벗어난듯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넓은 의미에서의 시내 범위에 들어간다. 서북부에 중국인민대학, 베이징항공항천대학, 베이징대학/의학부, 베이징외국어대학 등 대학 캠퍼스들이 있다. 베이징 버스 400번이 4환로를 순환한다.
- 4환~5환: 베이징 최대 코리아타운 왕징(望京)이 바로 이 구역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외에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베이징어언대학 등 오도구(五道口) 권역 대학들 대부분이 이 구역 서북부에 위치해있다. 여기까지가 베이징 시내 폭죽 금지구역이다.[48]
- 5환~6환: 이쯤 되면 점점 베이징이라도 중국 시골 농촌 풍경과 소규모 읍내 같은 풍경이 섞여 있고, 가로수 밑둥에 흰색 페인트칠을 해서 가드레일 역할을 하는 중국 특유의 풍경도 나타난다. 다만 중국 경제가 어지간히 발전하면서 웬만한 길은 포장과 회전교차로 등이 완비되어 있는 상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이 이 구역 동쪽에 있으며, 여행사로 패키지 끼고 관광온 한국인들 우르르 몰고 가서 뭐 사라고 쇼핑시키는 창고가 대개 이쯤에 있다.
- 6환 밖: 이쯤 되면 행정구역만 같은 베이징일 뿐 완전히 딴 동네다. 북쪽의 옌칭구(延庆区), 화이러우구(怀柔区), 미윈구(密云区), 핑구구(平谷区) 이 4개의 가장 마지막에 베이징으로 편입된 구 전역이 6환 밖에 위치해있는데, 여기는 베이징 시가지까지 통근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거리가 굉장히 먼데다가 각자의 중심 지역이 있어 별개의 도시나 다름이 없고, 아직 지하철이 개통되지 않아[49] 베이징 시내로 나가려면 기차 혹은 광역버스를 타야한다.[50]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이 이 구역 남쪽에 있다.
- 다만 동쪽 퉁저우구(通州区)는 여기서 말한 "딴 동네"에서 예외다. 앞서 설명했듯이 요 근래 베이징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도심 과밀화 방지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의 동쪽 교외지역이었던 퉁저우를 "행정중심"으로 밀고있는데, 이 행정중심이 정확히 말하자면 6환로 동쪽구간 인근에 형성돼있다. 당장 베이징 시청 신청사가 6환 밖에 있다. 지하철도 베이징 지하철 6호선이 베이징 시청 신청사와 중국인민대학 퉁저우 캠퍼스까지 연결되어 있다.
- 7환: 공식 명칭은 수도지역순환고속공로(首都地区环线高速公路)이며, 2016년 12월에 개통했다. 6환로 밖에 있다고 하여 7환로라는 별명이 붙여졌으나 정식 명칭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쪽은 아예 고속도로이므로 별개의 체계로 봐야 하고, 베이징 외곽 지역과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줘저우시, 랑팡시, 청더시를 잇는 도로이기 때문에 이 도로를 기준으로 어느 지역이 베이징 시내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는지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 외 7환 밖에 톈진과 허베이를 순환하는 G112 국도가 있으나, 이미 베이징이라 보기에는 한참 떨어져 있어서 이걸 8환이라 부르는 사람은 도로 덕후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베이징은 북쪽이 남쪽보다, 동쪽이 서쪽보다 발전 수준이 높다. 그래서 같은 환에 있을지라도 어느 방위에 있느냐에 따라 생활 수준과 땅값이 차이가 크게 나는데[51], 때문에 몇환인지 앞에 동서남북 방위명을 붙이는게 일반적이다. 베이싼환(北三环, 북3환), 난쓰환(南四环, 남4환) 이런 식으로 했다.
6.1. 땅값
1998년에 주택시장 자유화 조치가 내려진 이래로 집값이 매년 수십% 이상씩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이미 2000년대 중반즈음이 되면 베이징 시민의 수십년치 급여를 써야된다는 말이 나올지경이었고, 2010년대 중반~2020년대 초반에는 홍콩을 제외하고는 최대도시 상하이시와 정치수도 베이징시가 세계 최고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52] 서울 땅값은 애교수준으로 느껴질 정도였는데, 베이징 전체 부동산 평당 가격이 베이징 직장인 1년치 급여를 초과하고 중심가는 그 몇배에 달해서 아무리 죽으라 돈 모아도 집 한채 못산다거나 집사다가 은행의 노예가 된다는 말이 나올정도였다. 비록 2021년 이후로 중국의 부동산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베이징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지만 여전히 베이징 직장인들의 평균 급여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비싼것은 매한가지이다.
거주시설의 경우 월세가 최소 몇 백만원부터 시작해서 최대 몇 천만 원까지 수두룩하며, 아파트는 4환 지역 아파트 1채 가격으로 서울의 강남 아파트 1~2채는 살 수 있다[53]. 이렇다보니 중심 지역인 2환, 3환의 땅값은 얼마를 상상하건 그 이상이며 차라리 모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지경이다. 회사나 가게 등의 상용시설은 거주시설보다 가차없는데, 외곽지역이라 할 수 있는 5환 지역들 가격조차도 한국의 3대 상권이라는 홍대거리 및 그 주변보다 비싸다.
다만 살인적인 집 값에 비하면 월세가 신기하게도 싼 편이긴 하다. 어찌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중국의 평균적인 노동자가 330여 년을 한 푼도 안 쓰고 일해야 집 1채를 살 수 있는 베이징에서 월세까지 올린다는 건 다 같이 죽자는 얘기밖에 안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매매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가 싸단 얘기고, 왕징 같은 한국인 거주구역은 방 2-3개짜리 가족 단위 아파트 월세가 200~300만 원은 가뿐히 넘어간다.[54]
그러다 보니 월세비를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지하방[55]에 세들어 사람들도 많은 편. 한국의 반지하나 옥탑방, 고시원 등과 비슷한데, 당연히 비좁고 환기가 안 되기 짝이 없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나쁘기로 악명이 자자하다.[56] "지하방에서 몇년 살면 골병이 든다" 라는 말이 나올 지경인 수준이고, 근교에는 판자촌이 조성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부동산 값에 지장준다며 철거되기 일쑤이다.
7.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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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의 행정구역 |
한국어 | 중국어 | 인구(2010) | 면적(km²) |
둥청구 | 东城区 | 919,000 | 42.0 |
시청구 | 西城区 | 1,243,000 | 51.0 |
스징산구 | 石景山区 | 616,000 | 89.8 |
차오양구 | 朝阳区 | 3,545,000 | 470.8 |
펑타이구 | 丰台区 | 2,112,000 | 304.2 |
하이뎬구 | 海淀区 | 3,281,000 | 426.0 |
다싱구 | 大兴区 | 1,365,000 | 1,012.0 |
먼터우거우구 | 门头沟区 | 290,000 | 1,331.3 |
순이구 | 顺义区 | 877,000 | 980.0 |
창핑구 | 昌平区 | 1,661,000 | 1,430.0 |
퉁저우구 | 通州区 | 1,184,000 | 870.0 |
팡산구 | 房山区 | 814,000 | 1,866.7 |
핑구구 | 平谷区 | 416,000 | 1,075.0 |
화이러우구 | 怀柔区 | 373,000 | 2,557.3 |
미윈구 | 密云区 | 468,000 | 2,335.6 |
옌칭구 | 延庆区 | 317,000 | 1,980.0 |
총 16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2환 내의 둥청(东城), 시청(西城) 두 구는 전통적으로 내성구(内城区)이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내에서도 중심인 사대문안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둥청구, 시청구와 그 주변을 둘러쌓는 차오양(朝阳), 하이뎬(海淀), 펑타이(丰台), 스징산(石景山) 4개 구[57] 까지 도심 지역으로 여겨지며, 계획 중인 베이징시 구역의 범위는 베이징 5환로 내외다.
근래에는 도시화가 빠르게 진전되어 근교의 현(县)들이 차례대로 구(区)로 승격되었다. 위 지도에 보이는 옌칭현과 미윈현이 2015년 11월 구로 승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베이징에는 더이상 현이 남아있지 않다. 다만 행정구역만 구일 뿐, 5환로 밖 외곽지역에는 여전히 농촌이 많이 남아있다.
보다시피 베이징의 구들은 전부다 인구가 어마어마하다. 특히 베이징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구인 차오양구는 2010년 기준으로 무려 354만명[58]이 넘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말고도 하이뎬구도 인구가 300만이 훌쩍넘어서 이 2개 구 인구수만 합하더라도 거의 700만 명에 육박한다. 그나마 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옌칭구 또한 30만명이 넘는 수준으로, 한국 광역시 자치구로 치면 중급 규모는 되는 정도다. [59]
8. 교통
베이징 지하철과 베이징 버스 등이 대중교통으로 운행 중이다. 항목 참조.베이징은 하루 중 대부분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린다. 1990년대까지는 소득수준이 낮아 자전거를 타는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교통체증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2000년대에 차량이 대중화되기 시작하자 베이징의 도로망과 주차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에서는 차량 5부제 시행, 출퇴근 시간대 혼잡 유발차량(트럭) 통행 제한, 타지 등록 차량의 출근시간대 통행 제한 등의 방법을 쓰고 있고, 베이징 차량번호판은 따기 어려운것으로 악명이 높아서 제한이 있다는것을 알아도 타지 차량번호판을 다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정도다. 또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노선이 2개 정도에 불과했던 베이징 지하철의 노선도 속속들이 늘어나며 현재는 세계 수위권의 노선수와 이용객수를 자랑한다.
현재 북경공교집단에서 시내버스를 운영중이고, 미세먼지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전기버스[60]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베이징 전역에서 1,000개 이상의 노선을 보유중이다. 베이징 버스 문서 참고. 새벽에 실내등 다 꺼놓고 시내도로에서 80km/h 이상의 질주를 벌이는 버스[61]가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62]
베이징역과 베이징시역을 통해 중국 각지와 러시아, 몽골, 베트남, 북한으로 가는 국제열차가 운행한다.
공항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이 있다.
9. 베이징의 코리아타운
중국의 수도인 만큼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다. 왕징(望京), 우다오커우(五道口)는 대표적인 코리아타운으로 불린다. 우다오커우에는 다른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한국인이 중국인보다 많다는 느낌도 든다고 할 정도이다.9.1. 우다오커우(五道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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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오커우의 거리 |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근처에 별별 대학들이 정말 많다. 한국인 고등학교 유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많고[63], 입시에 성공한 대학 유학생들이 주변에 머물게 되면서 자연스레 유학생 가족들이 모여들어 차츰 코리아타운을 형성했다.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러 왔다가 혼자 온 유학생들을 상대로 홈스테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인들이 조선족들과 합작하거나 혼자서 만든 여러 한국 식당, 술집, 노래방, 카페 등 편의시설이 많아서 베이징에 처음 온 유학생들이 놀기에 큰 불편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들 사이에 사건사고도 많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배우러 어학연수오는 여러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울의 이태원동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주변에 대학들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중국은 밤 늦게까지 술 먹을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밤에 나가서 놀고 싶은 외국 유학생들에겐 유일한 선택지이다.[64] 참고로 차량 유동량에 비해 도로가 좁아 저녁 시간만 되면 우다오커우역 사거리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9.2. 왕징(望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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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 코리아 타운 거리 |
한국인들이 왕징에 많이 살기 시작한 이유는 공항과 한국 대사관, 대부분의 한국 회사 사무실이 있는 량마챠오(亮马桥) 혹은 궈마오(国贸)와 가깝기 때문이다. 유학생들보다는 주로 가족 단위의 회사원, 주재원, 공무원들이 많이 산다. 부동산중개업소, 마트, 식당, 병원부터 주재원 자녀들이 다니는 학원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나 조선족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아, 중국어를 하지 못해도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
계획상으로는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이 개항하면 스카이팀을 보내버릴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항공과 현지 교민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때마침 중국남방항공이 2019년 1월 1일부로 스카이팀 탈퇴를 선언하여 스카이팀을 다싱으로 보낼 계획이 크게 어그러짐과 동시에 원월드가 대신 다싱으로 가게 되면서 한숨 돌리게 되었다.
베이징에서 한국 음식을 먹는다면 왕징을 추천한다. 우다오커우에 비해 종류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고 맛도 좋다.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 음식 거의 대부분을 여기서도 먹을 수 있다. 맛도 외국에서 먹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괜찮은 편. 대부분 음식점들의 사장이 한국인이나 조선족이기 때문이다. 우다오커우의 한국 식당들은 왕징이 본점이고 우다오커우가 분점인 경우도 많고 아무래도 유학생들보다는 가족 단위의 주재원들이 경제사정이 좋기 때문에 이쪽이 시장 자체가 크다. 그리고 한국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중국에 처음 들어오는 곳도 바로 여기다.
근처에 북한에서 운영하는 옥류관, 해당화, 삼송각, 대성산관 등도 있다. 가면 북한인 여성들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빙한다. 종업원들은 대체로 평안도 사투리 억양을 사용한다.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다. 물론 같은 한식이거니 해서 음식 맛을 기대하고 간다면 별로일 것이다. 왜냐면 현지 사람들의 입맛에 맞췄기 때문에 좀 느끼하고 짜다. 식당에서 공연도 하는데, 은근 볼만하다. 솔직히 음식보단 북한 노래를 부르는 공연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2016년에는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해외 소재 북한식당 이용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옥류관이나 삼송각 그리고 해당화 등과 같은 북한식당을 드나드는 남한 사람들이 적지 않고, 남측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간다. 가게 된다면 평양냉면은 꼭 맛보도록 하자. 더구나 2018년 3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화해 무드가 조성되어 이젠 별 문제 없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왕징은 아직 미개발구역이었기 때문이 집값이 비싸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현재 왕징의 집값은 베이징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비싸지고 있다. 한국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대적으로 중국 평균보다 수준 높은 편의시설 및 음식점, 가게들이 많기 때문. 이는 중국인들에게도 좋아 보이고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아직은 거주(住)할 만한 가격이다. 베이징 집값에 비해 월세는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서 그렇다.
당연히 구매하려고 하면 엥간한 강남아파트 가격으로도 겨우 산다. 왕징뿐만이 아니라 베이징 5환 이내의 아파트나 집은 같은 평수라면 한국의 최고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비싸다. 일반적으로 왕징의 아파트 가격은 위치와 단지 규모에 차이가 있지만, 2017년 1월 기준 1㎡당 5만 RMB[65]에서 비싼곳은 10만 RMB[66] 정도 된다.[67]
'강남에 16억 넘기는 아파트 넘치는데 팔아도 못 산다고?'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중국인들을 기준으로 하면 그렇지 않다.[68]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지점도 있다. 한국어가 통하므로 편리하다. 단, 중국 현지법인이므로 한국에서 개설한 계좌와 관련된 업무는 볼 수 없다.
한국 강남 이상으로 성매매 전단지를 흔히 볼 수 있다. 20대 초반의 시골에서 상경한 중국인 여성들이 영업한다. 물론 성병 위험도 있고 경찰의 뜨끔한 맛을 보기 싫으면 안 하는 게 좋다.
왕징에서 2환로 내의 시내구간으로 직통하는 시내버스는 130, 132, 404, 409, 416, 421, 547, 567, 701, 966 등이 있다. 이중 시청구로 가는 차는 409와 701 둘뿐이다. 나머지는 130[69], 421[70], 547[71], 567[72] 등을 제외하고는 전부 둥즈먼역 착발이다.
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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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GDP(국내총생산) |
▲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세계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에서 베이징은 GDP(국내총생산)가 4,272억 달러로 총 13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 D.C. 경제 규모와 비슷했지만, 2022년에는 이보다 훨씬 높아졌다. 상하이시에 비해서 경제력에서 뒤쳐진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렇다고 급여수준이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다. 특히 IT산업의 경우에는 베이징이 상하이보다 더 발달되었을 정도다.
평균 급여수준은 한국의 2000년대 초반 정도에 해당되며, 최저임금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2000년대 중반 수준이다. 한국 기준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중국에서는 수위권에 든다. 그러나 윗문단에 나오듯이 베이징의 급여가 중국 기준으로 높아도 집값과 월세비가 한국 기준으로도 비싸기 때문에 집이 없는 사회초년생들이나 일반 사회인들의 생활수준이 상당히 하향조정되는 감이 있다.
11. 문화
베이징 경극은 남방경극과 대비되는 중국 유수의 전통을 자랑한다. 베이징 경극은 노래와 대화, 몸짓, 움직임, 싸움, 그리고 곡예와 같이 요약된 행동의 연속의 조합을 통해서 공연된다.11.1.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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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요리 |
몽골 요리의 영향이 강한 편인데 내몽골자치구와 붙어 있고 몽골계 종족인 몽골족이나 만주족[73]이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언급된 만주족을 비롯한 만주의 여러 민족들 음식( 만주 요리)의 영향도 받았다. 몽골계의 지파인 거란은 탕후루를 남겼다. 탕후루는 오대십국시대, 북송 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중국의 전통 과자로 정확히는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했다.
몽골계 민족이라 내몽골 및 만주에서 거주했던 거란족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얼리는 식으로 굳히고 먹었는데 이게 탕후루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훗날 만주족이라 불리는 일부 여진계 민족은 물만두와 군만두를 남겼다. 물만두는 만주족들의 주식이었다.
12. 베이징 성
||<tablewidth=400px><table align=right><tablebgcolor=#FFFFFF><tablebordercolor=#CC0000><bgcolor=#CC0000><width=100>
||<-2><bgcolor=#CC0000>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공포 ||
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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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한국어 | 명 베이징 성 성곽유존 |
간체 | 明北京城城墙遗存 | |
번체 | 明北京城城墻遺存 | |
영어 | Site of Beijing city fortifications | |
분류 |
고건축 (古建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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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명 ~ 청 | |
일련번호 |
3-0063-3-011:
정양문(正阳门) 6-0300-3-003: 덕승문 전루(德胜门箭楼) 4-0130-3-052: 종고루(钟鼓楼) 7-0707-3-005: 성곽(城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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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시 둥청구,
시청구 北京市东城区, 西城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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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 1988년 ~ 2013년 | |
차수 | 제3 ~ 7차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 |
국가 지정 명승지 등급 | AAAA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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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성 도면[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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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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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는 궁궐인 자금성 외에도 서울의 한양도성과 같은 대규모 성벽이 있었다. 둘레 23km의 내성[76], 내성 남쪽 둘레 14km의 외성, 그리고 둘레 9km의 황성이 명나라와 청나라를 거치며 지어졌다. 또한 47개의 성문과 전루 및 각루가 있었다. 전체적인 모양이 凸인데, 영락제 때 만든 베이징 성은 내성만 있었다. 외성이 축조된 건 가정제 때. 그런데 외성 공사가 진행되자 내성 바깥을 전부 감싸려면 공사비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는 계산이 나왔고, 결국 외성의 성벽을 내성 남쪽과 연결시켜 마무리지었다. 이 때문에 평면 형태가 모자처럼 생겼다 해서 속칭 '모자성'이라고도 불렸다.
지금은 내성의 정양문과 덕승문의 전루(箭楼)[77], 그리고 동남각루(東南角楼) 등 고작 3개와 2군데 수백m의 성벽 잔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성벽이 있던 자리에 대신 들어선 것은 큰 규모의 도로들과 그리고 전국에서 처음 건설한 베이징 지하철이다. 현대의 베이징 사진을 보면 성벽이 있던 자리 그대로 도로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구글 지도 축척을 줄여보면 모자성 외곽모양 그대로 순환도로(2환로)가 놓여 있다.[78]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따져보려면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당시 막 중국을 장악한 중국공산당과 베이징의 시민들은 1950년부터 베이징성의 해체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해체와 보존 두 파로 나뉘었지만, 이 유구한 성을 그저 계급과 압제의 잔재로만 보는 원리주의자들의 세력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심지어는 보존파가 하다못해 해체하기 전에 사진촬영과 설계도를 만들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숭문문, 서직문이 파괴되기 시작하자 보존파의 대표 량쓰청[79]은 공산당의 고위 관계자들에게 사정 사정해서 겨우 공사 보류 동의를 얻어 냈다. 그러나 이미 숭문문은 남은게 없었고, 남은 게 좀 있던 서직문은 불과 10년 뒤 문화대혁명 와중에 마저 파괴된다.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자 더 이상 베이징 성의 파괴를 막을 수 없게 되었다.
10년 후에 중국은 예산을 써서 시안 등에 남아있는 성벽을 보수하게 된다. 그나마 북경 외성의 정남문인 영정문(永定门)은 2005년에 복원되었지만 이미 나버린 길은 어쩔 수가 없어서 옛 위치 그대로는 아니었다. 그리고 결국 2012년에는 량쓰청의 집도 헐리고 말았다. 기사 김홍도의 그림인 연행도 등에서도 베이징 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13. 스포츠
13.1.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자세한 내용은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13.2.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세한 내용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문서 참고하십시오.13.3.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자세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문서 참고하십시오.14. 교육
지잡대/국가별 문서에 적혀있듯이 중국은 상위권 대학이 수도권에만 편중돼있지 않고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있으나, 상당수 대학들이 베이징에 밀집해있어 중국의 교육 중심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이 중 하이뎬구에는 베이징의 대부분 대학 캠퍼스들이 자리잡아있고, 많은 명문 고등학교와 사교육 업체들이 밀집해있다.14.1. 대학교
- 칭화대학 (清华大学)
- 베이징대학 (北京大学)
- 중국인민대학 (中国人民大学)
- 베이징외국어대학 (北京外国语大学)
- 베이징사범대학 (北京師范大学)
- 베이징항공항천대학 (北京航空航天大学)
- 베이징어언대학 (北京语言大学)
- 중국인민공안대학 (中国人民公安大学)
- 중국소방구원학원 (中国消防救援学院)
- 수도체육학원 (首都体育学院)
- 베이징공업대학 (北京工业大学)
- 베이징이공대학 (北京理工大学)
- 베이징화공대학 (北京化工大学)
- 베이징우전대학 (北京邮电大学)
- 대외경제무역대학 (对外经济贸易大学)
- 중국전매대학 (中国传媒大学)
- 중앙민족대학 (中央民族大学)
- 중국광업대학 (中国矿业大学)
- 중앙재경대학 (中南财经大学)
- 중국정법대학 (中国政法大学)
- 중국석유대학 (中国石油大学)
- 중앙음악학원 (中央音乐学院)
- 베이징체육대학 (北京体育大学)
- 베이징교통대학 (北京交通大学)
- 베이징과기대학 (北京科技大学)
- 베이징임업대학 (北京林业大学)
- 중국농업대학 (中国农业大学)
- 베이징중의약대학 (北京中医药大学)
- 화베이전력대학 (华北电力大学)
- 중국지질대학 (中国地质大学)
- 수도사범대학 (首都师范大学)
15. 베이징의 랜드마크
15.1.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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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중국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한 궁궐이다. 1421년 명나라의 영락제가 처음 거주하기 시작해 1924년 선통제가 여기서 쫓겨날 때까지 5백년 동안 명나라· 청나라 두 왕조 24명의 황제가 이 곳에서 중국을 통치했다. -
이화원
베이징에서 현존하는 황실원림 중 건축규모가 제일 크고 비교적 온전하게 보전되었다. -
천단공원
둥청구에 있는 천단은 중국 황제가 풍작을 위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면적은 자금성의 4배에 달한다. 제사용 제단인 원구단은 한국의 사직단과 유사하며, 원구단의 북쪽에는 사진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둥근 고깔 모양의 황궁우 건물도 있다. 물론 대륙의 기상답게 서울의 원구단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크다. 기단만 5층에 달할 정도이다. 원구단과 황궁우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면적은 보통의 공원 같은 모습. 이 곳에 있는 기년전은 은련카드 뒷면 홀로그램의 모델이다. 참고로 황궁우 앞에 있는 제단에는 천자의 기를 받기 위한 관광객들이 언제나 길게 줄지어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
만리장성
물론 베이징에서 볼 수 있는 건 팔달령(八達嶺, 빠다링) 능선 부분같은 극히 일부다. 거용관, 팔달령 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다. -
명십삼릉
명나라 황제들의 무덤군. 베이징 외곽에 있다. 중국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가장 많은 황제의 무덤이 몰려 있는 곳. 이 중 장릉의 능은전은 태화전에 버금가는 크기의 건물로 유명하다. 60개의 커다란 녹나무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15.2. 기타
-
태묘
본래 한국의 종묘와 유사한 태묘 건물이었지만, 근대 이후 노동인민문화궁전으로 개칭되었다. 태묘의 중심인 전전(前殿)은 자금성의 정전인 태화전보다는 다소 작고 단이 낮지만 크기가 거의 맞먹는 큰 건물이다. 최상급 목재인 녹나무과의 금사남목 기둥 68개로 만들어져 있다. 천안문 바로 오른편에 있지만, 웬만한 관광객들은 잘 가지 않아 한적한 편. 전전 안은 입장 가능하지만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수준이고 다소 비싸다. -
천안문광장
거의 중국여행의 필수요소로 꼽힐만큼 유명하다. 다만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장소인 만큼, 광장에 가거나, 천안문에 직접 올라가거나[80], 좀 더 깊숙히 들어가려면 공항 수준의 신분증 검사와 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더듬더듬 거리는 몸수색 도중에 돌라고는 하는데 중국어를 모르면 꽤나 까다롭다. 다행히도 못 알아먹으면 영어로 돌라고 하긴 하는데, 그 전에 눈치껏 돌도록 하자. 1989년 이곳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탱크와 총탄에 살해당해 시체가 곳곳에 널부러진 곳이기도 하다.
교통편은 지하철 1호선 천안문서역과 천안문동역 모두 접근이 용이하지만 동역이 더 편하다.[81] 이는 자금성도 마찬가지. -
왕푸징(王府井)거리
자금성 동남쪽에 위치한 번화가로, 유럽식 성당이나 큰 쇼핑몰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경악하는 것은 전갈이나 해마 등을 가지고 만든 꼬치 노점상들이다. 가끔 "이거시 중국 음식이다!" 하면서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이건 현지인들도 신기해하는 별종 중의 별종이다.[82] 그러니 꼭 먹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지는 말자. 구경하는 것은 좋지만 사실 관광화가 지나치게 된 왕푸징 거리의 음식들은 그다지 가성비가 좋은 것은 아니며, 입구 쪽은 그냥 비싸고 출구 쪽은 사기꾼에 가까운 바가지 상술이 판을 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부 점포는 사진만 찍는데도 돈을 받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어를 모른다면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거나 경험 삼아 사가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정확히 가격이 고지된 꼬치 정도만 먹고 오는 게 좋다. 어설프게 한국어를 하면서 오라고 유혹하는 상인들이 많은데 그들은 한국에 관심 있어서 그런 말 하는 게 아니니 아예 그런 집은 상대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 중간중간에 파란색 쓰레기통이 있으니, 기왕 버리리면 그곳에 정확히 넣고 오자.
왕푸징 거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여러 인물들의 초상화가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초상화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곳 왕푸징 거리에는 5층 정도의 거대한 서점[83]이 있는데, 그 서점에는 동방 프로젝트 책이나 보컬로이드 등이 꽤 있다. 왕푸징거리 바로 옆에는 동방신천지라는 싱가포르계 백화점이 있다.[84] -
베이징국가체육장(냐오차오)
여기서 항상 흘러나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주제가인 北京欢迎你(베이징 환잉니, 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가 꽤 흥겨워서 저절로 흥얼거릴 수도 있다. -
국가회의센터
전시장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신축된 전시장이다. 2008년 올림픽 당시에는 프레스센터와 수영,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개조되어 활용되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2008년 11월에 내부 정비를 끝마치고 전시장으로 개장했다. -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 사옥
이 방송국은 중국 대륙 최초이며 중화권에서 aTV 다음으로 2번째로 개국한 방송국이기도 하다. -
다산쯔 798 예술구
공장 지역이었으나, 공장을 이전하고 예술가들의 작업 및 전시공간으로 바뀐 곳이다. 왕징에서 가깝다. 달리 말하면 중심부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들러보면 베이징의 젊은이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주말에는 사람도 꽤 붐비니 놀러가려는 사람이면 참고하길 바란다. -
싼리툰(퇄) 三里屯(儿)
한국의 청담동, 가로수길, 이태원동을 합쳐놓은 느낌의 곳. 상하이시의 신천지와 비교되는 곳이다. 외국인도 많고 명품매장도 많고 쇼핑몰도 많다. 베이징에서 가장 유행에 민감한 장소다. 이곳에 있는 클럽은 한국 연예인들이 필수로 들르는 곳이다. 특히나 YG 소속 가수들. 베이징의 잘 나간다는 여자 남자는 여기 다 있다. 물론 일부는 왕푸징에도 있다. 클럽 앞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숫자에 입부터 벌어지는 곳이다. 왕푸징과 함께 중국 와서 함부로 돈자랑 하지 말라는 말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싼리툰에는 공인체육관 (北京工人体育馆) 라고 Mix, Vics 등 잘나가는 클럽들이 한 군데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 앞 주차장은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 정말 비싼 외제차들은 다 모여있는 곳이다. 물론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클럽이 엄청 많이 있는데 호객 행위가 많이 이뤄지며 클럽이 끝나고 난 뒤에는 꽃을 들고 파는 상인을 많이 볼 수 있다. -
원명원 圆明园
하이뎬구에 위치한 궁궐. 부속 건물로 서양루가 있다. 하지만 보존 상태가 나쁘다 못해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어서 대개 이화원 부속으로 들르는 편. 혹은 원명원 이웃동네인 칭화대학과 베이징대학을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주의사항] -
지단공원 地坛公园
둥청구에 위치한 제단으로, 이름 그대로 천단에 대비되는 제단이다. 크기도 만만찮게 크지만 세계유산인 천단과는 다르게 지단은 세계유산도 아니고 화려한 건축물도 따로 없어서 그닥 각광받는 관광지는 아니다. 그러나 엄연히 9단 8묘 중 하나인 방택단이 위치한 곳이니만큼 역사성만큼은 천단에 뒤지지 않는다. -
베이징고대건축박물관 北京古代建筑博物馆
시청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선농단과 태세단을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이다. 한 때는 중국 9단 중 하나로써 전근대 중국의 중요한 제사시설이었고, 크기도 천단에 뒤지지 않았으나 도시가 개발되면서 크게 훼철되어 현재 크기는 원래 부지의 반도 되지 않는다. 단, 제단 중심부는 잘 남아있는데다가 현 박물관에 전시된 중국의 건축역사 전시실도 나름 자세하게 꾸며져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방문가치가 충분하다. -
옹화궁 雍和宫
둥청구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 사찰로, 청나라의 황실사찰이기도 했다. 본디 옹정제의 사저였던 것을 건륭제 황실 사찰로 승격시킨 것이기 때문에 중국 궁궐 양식대로 건축되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
베이징 공묘 孔庙
둥청구에 위치한 베이징의 문묘. 공묘 바로 옆에는 유학 을 가르쳤던 최고 교육기관인 국자감도 같이 있으며 현재는 둘을 같이 묶어서 유학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
베이징중화민족박물원 中华民族博物院
차오양구 올림픽경기장 근처에 있는 소수민족 박물관이다. 단순 박물관이 아닌 민속촌 형태로 꾸며져 있으며, 안내원들이 현지에 거주하면서 활동한다고 한다. -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中国人民革命军事博物馆
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 청사 옆에있는 군사박물관이다. 전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무기들 및 전쟁에 관한 중요유물을 전시중이다. -
룽칭샤 龙庆峡
한국어로 용경협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베이징으로부터 차로 1시간 30분쯤 걸리는 외곽 산 속에 있는 관광지이다. 원래 대약진운동 시절 베이징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댐이었는데, 담수를 해 놓고 보니 주변 계곡 경관이 물과 잘 어우러져서[86] 유람선을 띄우고 관광지가 되었다. 유람선 투어 도중 계곡 한가운데 공중 까마득한 높이에서 줄타기 묘기를 보여주는 코스도 있으며, 한국인 대상으로는 주로 만리장성 투어 코스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
베이징 지하성
냉전 시대에 지어진 방공호이다. -
난뤄구샹 南锣鼓巷
서울로 치면 종로 같은 곳이다. 베이징의 옛거리 후통(胡同) 이 많고 전통 먹거리들이 많은 편이다. 걸어서 관광하려면 꽤 거리가 되는데 인력거를 통해 관광을 하게 되면 좀 더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관광화로 인해 일부 베이징 주민들은 베이징 놀러올 때 피해야 하는 관광지 0순위로 꼽기도 한다. -
우다오잉후퉁 五道营胡同
난뤄구샹의 젠트리피케이션과 관광화를 피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 -
귀신거리 簋街
이 거리 특유의 스산함 때문에 귀신거리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기도 하고, 옛날엔 시신들을 담은 관을 이곳을 통해서 운반했기에 귀신거리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기도 한다. 그 이름처럼 이 거리엔 수십거리의 홍등이 달려있어서 조금 스산한 분위기를 내뿜는데, 북경의 먹자골목으로 알려져 있어서 현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명물은 마라롱샤 (麻辣龙虾, 매운 민물가재요리)다. -
완안 공동묘지 北京市万安公墓
원래 중국공산당 창당 인물 중 하나인 리다자오 등 사회 각계의 명사들이 묻힌 공동묘지이지만, 천안문 사태 때 희생된 8명도 여기에 안치되어 있다. #
16. 자매결연도시
- 서울특별시 - 베이징 자매결연
-
프라하- 베이징 자매결연 단절
체코 수도 프라하시는 2016년 전임 시장이 맺었던 프라하 - 베이징 자매결연 관계를 3년만에 청산하기로 했다.
2019년 당시 즈데네크 흐르지프(Zdeněk Hřib) 프라하시장은 중도좌파 자유주의 성향인 해적당 소속이었다. 그리고 즈데네크 흐르지프 시장은 대만에서 대학을 나온 대만 유학파 출신이다.
2018년 즈데네크 흐르지프가 프라하시장에 당선된 이후 베이징시한테 자매결연협정에 있는 " 하나의 중국을 강요하는 조항"을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흐리브 프라하시장은 프라하 - 베이징 자매결연 자체를 끊어버렸다. 기사
참고로 체코 중앙정부는 중국의 맹방 중 하나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여 대만과의 수교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프라하시는 하나의 중국을 거부한 것이다.
2019년 10월 10일, 체코 수도 프라하가 하나의 중국을 거부하며 베이징과의 자매결연 관계를 단절한 것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에서 프라하시를 비난했다. 기사
체코 프라하의 즈데네크 흐르지프 시장[87]이 하나의 중국을 거부하고, 친 대만, 친 티베트, 친 위구르, 친 홍콩 행보를 이어가면서 중국과 체코의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기도 했다. 2020년 1월 6일, 중국은 체코로부터 여객 비행기를 사는 협약을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맺은 바 있는데, 즈데네크 흐르지프 프라하 시장의 반중 성향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하고 있었다. 기사
이후 즈데네크 흐르지프 프라하 시장이 2020년 1월 타이베이와 자매결연을 맺어버렸다. 중국은 프라하 시장에 대한 보복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과정 중인 2020년 4월 초 유럽에 지원단을 보냈는데, 이 때 체코만 쏙 빼고 유럽 지원단을 보내는 등 보복에 나섰다. 2020년 4월 말 중국산 마스크를 체코에 수출할 때, 친중 성향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한테 " 중국을 찬양하는 시를 써서 중국에 바쳐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기사
17. 역대 영도인
베이징시 영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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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인민정부 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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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인민위원회 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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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인민정부 시장 | |||
초대 | 제2대 | 제3대 | |
린후자] | 자오뤄위 | 천시퉁 | |
제4대 | 제5대 | 제6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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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쉐눙 | 왕치산 | 궈진룽 | |
제10대 | 제11대 | 대리 | |
왕안슌 | 차이치 | 천지닝 | |
제12대 | 제13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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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 제5대 | 제6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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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여담
- 언어유희로 "이 배가 베이징 가는 배이징?"이라는 드립도 있다. 하지만 베이징은 내륙도시로 배가 들어갈 수 없다. 다만 항구가 있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톈진시는 고속열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이 정도 거리면 서울역- 천안아산역 정도 거리밖에 안 되며, 실제로 톈진시의 탕구항에서 배로 베이징을 오가도 된다.
- 최대도시로 경제수도이자 유명 항구도시인 상하이시까지는 350km/h로 운행하는 고속열차로도 5시간 이상 소요된다. 이때 드는 비용은 한국 돈으로 아무리 싸봤자 최소 8만원[88]이 든다. 그래도 거리 대비로 따지면 KTX보단 싸다.[89]
- 베이징발 괴담으로는 베이징 375번 버스 괴담이 있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세계 최초로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도시가 되었다.
- 2013년 7월 1일부터 동성결혼 부부, 파트너와 외국인 동성부부를 포함해서 베이징에 등록하면 베이징 자치법에 따라 체류자격이 주어진다.
- 중화인민공화국 본토인 중국 대륙은 전부 한국인이 갈 때 비자가 필요한 지역이지만 다른 나라[90]와 함께 들르면 베이징 및 그 밖의 몇몇 도시들은 144시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즉 외국 → 베이징 → 또 다른 외국을 모두 사전에 표를 구입한 항공편(이 중 홍콩이 끼는 경우 베이징시역과 홍콩훙함역 사이의 열차도 가능)으로 이용한다면 입국 심사 때 베이징은 물론 톈진, 허베이성에서만 유효한 144시간 체류 허가 도장을 찍어준다. 물론 반대로 톈진이나 스자좡 공항, 친황다오항에서도 같은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거기에서 베이징으로 올 수 있다.
-
중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양안관계나
홍콩-본토 관계 등을 거론할 때 중화인민공화국의
공산당 정권을 뭉뚱그려 '베이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주로 서구권 언론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다.[91] 다음은 사용례.
" 일국양제 존중과 민주화에 관 한 홍콩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전세계의 이목은 '베이징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 2022년 4월 25일 상하이 봉쇄에 이어 베이징도 봉쇄 조짐이 보이자 패닉에 빠진 시민들이 사재기를 하는 등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베이징마저 봉쇄된다면 중국의 가장 중요한 두 대도시가 기능을 멈추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중국 경제는 사실상 멈춤 상태에 돌입하게 되며, 전 세계 경제 역시 더 큰 타격을 받는다. #1 #2 같은 날 베이징 차오양구 구내 일부 감염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 면적을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설정되어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 차오양구는 25일과 27일 해당 구역 내 인원에 대해 2차례 PCR 검사를 해 전원 음성이 나오면 관리통제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
19. 매체
19.1. 게임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이라는 게임에서 중국 미션 1에 이 도시에서 열병식을 거행하다, GLA가 테러를 감행하고 급기야 천안문에서 핵이 터지며 완전히 쑥대밭이 된다. 이 미션 때문에 중국의 제너럴 발매는 금지당했다.
-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계라는 소도시는 지금의 베이징 시 서부 지역이다. 참고로 북평도 당연히 베이징 강역이다. 베이징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다. 연나라 수도 연경 시대부터의 중심지는 북평 쪽이다. 삼국지 게임에서 북평이나 계는 위쪽에 처박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국지13에서는 '하북지'란 소리가 나올 만큼 사기스러운 도시스펙을 갖고 있다. 실제 생산력이나 지형을 반영하면 더더욱 밸런스가 안 맞을 것이다.
- 보드게임인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에서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가야 할 사실상의 목표 도시가 된다. 베이징에 도착하면 칸의 선물을 받아 높은 승점을 획득하며, 게임 종료 시 상품을 승점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에서 쿠빌라이 칸 캐릭터는 베이징을 출발 도시로 한다.
20. 출신 인물
자세한 내용은 분류:베이징시 출신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팽소염
- TFBOYS 이양천새
- TF가족 리톈저
- 아이신기오로 이쾅
- 아이신기오로 짜이전
- 바이바오산[92]
- 보시라이
- 왕페이
- 관샤오퉁
- 왕이
- 겅솽
- 류시시
- 장쯔이
- 진보국
- 오경
- 루한
- 우기((여자)아이들)
- 여명 아버지가 인도네시아 화교이지만 출생지는 베이징이다. 그의 이름은 중국식 독음으로는 리밍이다.
- 마오신위
- 류 세이라
- 쉬샤오둥
- 시진핑
- 나문희[93]
- 린먀오커
- INTO1 죠우커위
- 은하계악단 푸쓰차오
- 양치루
2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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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양 洛阳 |
시안 西安 |
안양 安阳 |
[1]
북경 / Běijīng
[2]
전세계 수도의 인구 중에서 가장 많다. 참고로 서울은 7위이다.
[3]
하지만, 통계상으로 2017년부터 인구 감소세를 겪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최대 2,195만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18년 2,154만, 2020년 2,143만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와 같은 감소세는 베이징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상하이 등과 함께 산아제한정책이 가장 적극적으로 시행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집값과 집세가 비싸 만혼이 보편적이라 출산율이 동북 3성 지역과 더불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 노인 인구가 많은 점 역시 베이징의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다만, 2020년대 이후로는 베이징의 1인당 GDP가 중국 1위로 올라서서 상하이보다 높아졌고, 베이징의 광역권인 항구 도시 톈진까지 포함한다면 베이징의 경제적 영향력과 무역에서의 존재감 역시 상하이에 못지 않다고 할 수 있다.
[5]
각각 북경대, 북경외대
[6]
북한
문화어는 중국의 고유명사를 한국 한자음으로 표기하지만, 예외적으로 북경만 베이징이라 표기한다.
[7]
오늘날에도 월어, 민어, 객가어 등은 표준중국어에 비해 구개음화가 현저히 덜하고, 19세기 관화 역시 오늘날 표준중국어에 비하면 구개음화가 덜한 편이었다.
[8]
아예 더 과거로 거슬러
중고한어식 추정발음은 /pək.kɹiaŋ/이다.
[9]
順天, 현대 표준중국어의 한어병음 표기: Shùntiān, 웨이드-자일스 표기: Shun⁴-tʻien¹
[10]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순천시(順天市)와 한자가 동일하다.
[11]
영어로는 Peking을 그냥 썼다. 1949년 당시 베이핑직할시는 면적 706㎢로, 서울보다 약간 큰 정도. 1980년대 이전의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면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을 ‘
중공’ 혹은 ‘북평(베이핑) 정권’이라 불렀다.
[12]
다만
타이베이시 등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명에
대륙 수복 의지를 상징하고자 중국 본토의 도시 이름들을 붙인 경우가 많은데, 북경이 아닌 북평의 이름을 딴 ‘북평동로(베이핑둥루)’, ‘북평서로(베이핑시루)’도 있으며 이 이름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13]
아마도 1970년대 미중관계 회복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이란 용어는 1980년대말까지 꽤 오랫동안 쓰였다.
[14]
다만 북경, 상해 등은 여전히 한국식 한자 직독이 많이 쓰인다.
[15]
베이징이 비정상적으로 큰만큼 인구 밀도는 낮다.
[16]
이건 서구권도 동일하다. 미국이나 유럽의 대도시들도 행정구역만 따졌을 경우엔 생각보다 인구가 적어보이지만, 대개는 같은 생활권 전체의 인구를 기준으로 도시의 크기를 판단한다. 행정구역을 칼 같이 구분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17]
한화로는 약 2억원 상당
[18]
중국어로 阿姨(아줌마)로 불린다
[19]
의료 서비스, 자동차 구매, 여권 및 비자 발급(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후커우 소유자는 타 지역, 특히 농촌 후커우에 비해 비자 인터뷰 통과율이 높다) 등.
[20]
가오카오는 수능과 다르게 응시하는 지역마다 시험 난이도와 합격률이 다른데 여기서 응시 지역 자격은 일반적으로 본인의 후커우로 결정된다.
[21]
특히 올림픽이나 외부 인사가 방문할때 싹 치워버린다
[22]
Bsk, Dwa, Cwa의 점이지대.
[23]
봄철인 4~5월에 폭염이 나타나여 가끔씩 30도 이상을 볼 수 있지만 가을철인 10월에는 그러한 날씨가 사실상 없다 해도 무방하다.
[24]
다만 한국은 가을철 기온이 봄보다 약간 높아도 극값만큼은 봄보다는 낮은 편이다.
[25]
-3℃를 기준으로 온대와 냉대기후를 구분하므로, Bsk기후 중에서는 겨울이 따뜻한 것이다.
서울은 -2.4℃이며 이쪽도 온대기후와 냉대기후 논쟁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학술적으로는 냉대기후라 하지만 원론적으로 보면 그렇고, 일반인들은 4계절이 뚜렷한 만큼 온대 대륙성 기후의 전형으로 인식된다. 그리고 냉대라고 하기에 서울, 베이징은 봄, 가을, 여름도 꽤 길다. 진짜 냉대에 한국, 중국처럼 대륙성 기후인
하바로프스크나
이르쿠츠크만 해도 서울보다 작살나게 춥고 봄, 여름, 가을이 짧다. 이런 기후는
열섬 현상이 조금 강해지면 Cwa기후로 바뀐다. 냉대기후는 보통 겨울이 가장 길다. 서울의 경우는 여름이 가장 긴 계절이다. 물론 2010~2013년 한파 때는 3월에 추워서 봄이 4월에 시작되었으며 겨울이 여름보다 더 길었다. 사실 동계건조기후 특성상 온대이든 냉대이든
한파 한 번 오면 장난 아니게 춥다.
[26]
사실
2018년 1월의 경우
춘천이 영하 21.6℃,
파주는 영하 23.5℃, 최고 기온 -12℃의 경이적인 한파를 기록했고 서울이 영하 17.8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중부지방이 더 추운 적도 많지만, 한파가 시작할 때 찬 공기를 서울보다 먼저 받는다. 예를 들어
2021년 10월에 서울은 중순까지 늦여름~초가을 날씨가 지속되다가 16일에 갑자기 급락했지만,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화북은 10월 초부터 가을날씨를 보이고 11월 초에 한파와 함께 눈이 오기도 했다. 그리고 기록된 최저, 최고기온만으로 따지자면 베이징이 연교차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27]
최근 들어서는 4월에 30도를 넘는 강한 폭염이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대신 가을철인 10월에는 기온이 그렇게 치솟지는 못한다.
[28]
비공식 기록.
[29]
흔히 생각하는 ‘매우 더운’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과
북아프리카 지역이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여름에
한국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곳도 많다. 애초 습도가 아시아 동쪽보다 낮다. 오히려 아프리카보다 더 덥고 한국의 여름 수준으로 습도가 올라가는 곳은 우기의
동남아시아이다. 이쪽은 한국 여름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끈적하고 찝찝한 우기를 자랑한다.
홍콩만 해도 아프리카보다 더 덥고,
태국
방콕은 우기에는 아예 관광을 장려하지 않을 정도다.
[30]
아무래도 서울, 도쿄보다 태평양이 멀다 보니 습기를 머금은 태평양 바람을 맞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인 듯.
[31]
대략 11월에서 3월까지다. 다만 이른 경우에는 3월 중하순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기도 한다. 한반도와는 다르게 11월 기온이 3월 기온보다 낮다. 봄 기온이 가을보다 더 높다.
[32]
가끔씩 내리는 눈은 인공 눈이다.
서울과
경기도도
냉대동계건조기후에 속하지만 눈이 내리기는 하며 베이징처럼 극단적으로 건조하고 바람이 세지는 않다.
[33]
http://naridy.egloos.com/4775204
[34]
그렇다고 베이징 올림픽을 보기에는 입장료가 너무 비쌌다고 한다. 겨우 10년 전이지만 당시 중국의 소득수준은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3,000달러였다. 이런 소득수준의 나라에서 공장 노동자들이 싸도 며칠치 일당, 비싸면 몇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입장권을 사서 볼 수 있을 리가.
[35]
어느 날에는 정상회담을 한답시고
베이징 지하철 1호선 역들 중 절반 이상을 닫아서 시청구/둥청구를 죄다 건너뛰는 초 아스트랄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정상회담이 있어도 지하철역을 이런 식으로는 닫지 않는다.
[36]
특히 북서풍이 부는 가을~겨울에 이렇는데, 초봄이 지나가면 서울의 미세먼지는 베이징뿐만 아니라 충청도 쪽에서 올라오는 석탄화력발전에도 영향을 받는다.
[37]
한 학기 내
[38]
11월 15일부터 3월 15일.
[39]
칭화대학이나
베이징대학 같은 명문대나 동물을 관리해야 하는
동물원은 추워지면 더 빨리 틀어주기도 한다.
[40]
가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집주인이 다 내야했다. 이걸 한 번에 하려다가 난방을 못 해 주민들이 당국에 항의해 난리가 날 정도.
[41]
어느 정도냐면 몇 분만 노출되도 소위 얼굴이 찢어지는 고통이 오다가, 나중에는 추위로 얼굴신경이 마비가 되고 더 노출되면 동상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엄청난 바람 덕분에 겨울에 중국 북부지방의 마트나 공공기관의 문은 유리문이나 회전문이 아닌 엄청나게 두꺼운 방풍재질의 천으로 만든 찍찍이미닫이 문을 사용한다. 문 자체의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틈새가 조금이라도 벌어지면 지옥이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안 했다가는 바람이 불어 유리문을 깨버리기 때문이다.
[A]
연합계이다.
[43]
어째서 1환이 빠졌냐면, 과거 성벽 내부에서 순환선으로 운영하던
트램이 1환이다,
자금성을 둘러쌓은 간선도로가 사실상 1환이다, 자금성 그 자체가 1환이다 등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44]
서울과 비교하면
내부순환로는 도심에서 약 5km 정도, 그리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20km 정도 떨어져 있다.
[45]
버스나 택시도 여기에 포함된다.
[46]
이 때문에 베이징 시내를 왔다갔다하는 관광버스는 베이징시 등록 넘버인 "京B"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京A는 공산당 업무차량에만 지정된다), 한국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현지 관광업체는 이 넘버를 갖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설명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금성부터 베이징 외곽까지 들락날락할 수 있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천안문 앞을 지나가는 창안제(长安街)는 중국에서 가장 통제가 심한 도로이다. 외국 국빈이 방문했을 때나 주석 공개 연설이라도 있는 시간에는 모든 차들이 서야 한다.
[47]
서울 도심에 낡은 주택 1채 갖고 있다고 무조건 금수저가 아니듯이 100% 금수저는 아니다.
[48]
미세먼지 절감 정책의 일환. 그 결과, 하루는 초미세먼지가 32까지 내려가 당에서 선전을 엄청나게 했다. 원래 정상회담/올림픽 기간에는
공장 전원 내려서 이것보다 낫지만, 정상회담이나 대형 행사 없이 이런 수치가 나온건 굉장히 감격스러운 정도다.
[49]
현재 건설중인
베이징 지하철 핑구선이 핑구구를 지나
랑팡시 옌쟈오까지 연장되며, 그 외 3개 구는 지하철 건설 계획이 전혀 없다.
[50]
단순히 거리를 대입하면 5환은 대충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주변급이고 6환은
수원시 이남이나
양주시 이북 정도에 포함된다.
[51]
일례로 북쪽은 4환 밖 지역도 나름 번화가도 있고 도심 느낌이 나지만, 남쪽은 3환 밖으로만 나가도 시골 느낌이 풍긴다.
[52]
사실
홍콩은 전 세계 No.1을 달릴 정도로 넘사벽으로 비싸다. 그치만 평균적인 홍콩 시민의 소득과 베이징 시민의 소득 차이를 생각해보면 베이징의 땅값도 어마무시하다.
[53]
2016년 기준으로 현재는 좀 변했을 수 있다.
[54]
물론
주재원들은 회사에서 주거비를 일정 부분 지원해 주지만 그래도 부담되는 건 마찬가지다.
[55]
원래는 방공호로 건축되었는데 베이징의 월세비가 하도 비싸지다 보니 돈이 된다고 해서 주거시설로 개조한 경우가 많다.
[56]
한국의 반지하는 창문이라도 있지 여긴 정말 땅 속이다.
[57]
합쳐서 차오하이펑스(朝海丰石)라고 줄여 부른다.
[58]
부산광역시와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59]
다만 중국은 광역권 내의 주변 도시까지 행정적으로는 구로 구분해 한국의 구하고는 개념이 좀 다르다. 한국으로 따지면 수도권의 시 하나를 통째로 구로 만들어 버리는 셈이다.
[60]
일반 전기버스, 2층 전기버스, 전기 굴절버스등을 도입중. 다만 값이 많이 나가는지라 대규모 대차가 끝난 현재는 많이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가 또 대량 대차를 시전중이다. 이제는 한 술 더 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스도 적극 도입중.
[61]
버스는 시내 속도 제한이 아무리 높아도 좌석형 기준 60km/h이다.
[62]
사실 이 버스의 정체는 심야버스다. 심야버스 한정으로 속도제한이 없다.
[63]
반경 몇 km 이내에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인민대학,
베이징외국어대학, 베이징이공대학,
베이징사범대학 등
중국 최고 명문대들이 밀집해 있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서울대학교+
신촌이라고 할 수 있다.
[64]
싼리툰이나
공인체육관(工人体育馆) 근처 클럽들도 밤 늦게까지 놀기 좋은 곳이지만, 거리가 멀다는게 문제.
[65]
한화 약 824만원
[66]
한화 약 1,648만원
[67]
즉 한국 평수 30평 기준 싼 곳은 8억 2천, 비싼 곳은 16억 5천 정도라고 보면 된다.
[68]
대학 졸업 후 사무직으로 취직해도 겨우 월 130만원 정도 번다.
[69]
베이관팅 착발
[70]
다왕루역 인근 다베이야오난 착발
[71]
허핑시차오역 착발,
북경한국국제학교 경유
[72]
후이신시제베이커우역 착발,
북경한국국제학교를 경유.
[73]
몽골계는 아니지만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몽골계 민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74]
지도의 빨간 줄이 성벽이다.
[75]
흑백사진에 채색한 것이다.
[76]
청대에는
한족은 거주가 금지되어 달단(韃靼,
Tatar)성이라고도 불렸다.
[77]
정양문 문서에서 보듯이 문 앞에 방어용으로 전루(箭楼)라는 것을 두었다. 덕승문도 전루만 남아 있고 덕승문 자체는 철거되었다.
[78]
상술한 바와 같이 베이징 시내에서 가장 안쪽의 순환도로다. 1환은 중국인들 관념상 자금성 외벽에 붙은 도로를 지칭하기 때문.
[79]
梁思成 양사성, 1901∼1972, 중국 전통 건축학의 대가로, 부인 린후이인과 함께 중국 전통 건축을 현대적 학문의 틀로 재정립했다.
[80]
유료지만 값은 꽤 싸다. 하나에 30위안도 채 안 되니 말이다.
[81]
다만 국경절같은 인파가 몰리는 시즌에는 역을 봉쇄시키니 미리 알아보고 가자.
[82]
한국으로 치면
홍어나 잘익힌
번데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나마 홍어는 지역 특색이라도 있지 전갈은 그냥
괴식일 뿐이다.
[83]
5층 건물이 통째로 서점이다.
[84]
이곳에 베이징에서 유일한
소니 직영점이 있다.
[주의사항]
두 학교는 일반적인 대학과 다르게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데, 관광 목적으로 진입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온라인 실명제 예약을 거쳐야한다.
베이징대학의 경우
관련 문서 참고 바람.
[86]
화북 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마치 중국 남부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으로 매우 아름답다.
[87]
전술했듯이
해적당 소속
[88]
최하 등급인 2등석 기준. 상당히 비좁다.
CR400 한정으로 타 열차 일등석만하긴 하지만. 일등석은 약 2배, 비즈니스석은 약 4배의 가격으로 이용 가능.
[89]
KTX 일반실로 철도 거리 약 420km인
서울-
부산 노선의 요금이 약 6만원인데, 베이징-상하이 노선의 길이는 서울-부산의 약 3배인데 최저가 기준 요금은 30% 정도 차이이다.
[90]
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
[91]
꼭 베이징이 아니더라도 영미권 언론에서는 각국 정부를 수도 이름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에 무언가를 요구한다면 "
Washington requests
Seoul to ~"이라고 보도된다.
[92]
중국 본토 출신의 연쇄살인범
[93]
중화민국 베이핑 시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