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3:19:40

영지버섯

🥬 채소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color=#fff> 십자
화과
<colcolor=#fff> 배추속 Brassica oleracea: 양배추 · 콜라비 · 콜리플라워 · 브로콜리 · 케일 · 콜라드 · 적채
Brassica rapa: 배추(봄동 · 얼갈이배추) · 순무 · 채심 · 청경채 · 물냉이
Brassica juncea: · 자차이
Brassica napus: 유채 · 루타바가 · 쌈추
기타 마카 · ( 무청 · 시래기 · 우거지) · 열무 · 알타리무 · 냉이 · 와사비 · 로켓(루꼴라)
가지
가지과 (고추속) 고추 · 피망 · 파프리카 · 페페론치노 · 할라피뇨 · 청양고추 · 부트 졸로키아 · 하바네로
가지과 (가지속) 가지 · 감자 · 토마토
나팔꽃과 고구마 · 공심채 ·
천남성과 토란 · 타로 · 구약감자
범의귀과 돌나물 · 돌단풍
박과 · 수박 · 여주 · 멜론 · 호박( 애호박 · 늙은호박) · 오이 · 단호박 · 수세미 · 울외 · 동아
석죽
비름과 시금치 · 비름 · 명아주 · 사탕무 · 근대 · 비트 · 퉁퉁마디
기타 쇠비름 · 루바브 · 하수오
미나
리목
미나리과 미나리 · 셀러리 · 당귀 · 흥거 · 신선초 · 참나물 · 시호 · 당근 · 파스닙 · 고수 · 파슬리
두릅나무과 두릅 · 인삼
비짜
루목
비짜루과 아스파라거스 · 둥굴레 · 무릇 · 용설란 · 비짜루
수선화과(부추속) 마늘 · 대파 · 양파 · 샬롯 · 부추 · 쪽파 · 삼동파 · 달래 · 락교 · 리크( 코끼리마늘) · 차이브 · 명이나물
아욱과 아욱 · 목화 · 오크라 · 카카오 · 말아욱
국화
국화과 곤드레 · 엔디브 · 치커리 · 곤달비 · · 쑥갓 · 우엉 · 참취 · 곰취 · 민들레 · 씀바귀 · 상추 · 양상추 · 야콘 · 아티초크 · 머위 · 로메인 상추 · 돼지감자 · 부지갱이 · 고들빼기
초롱꽃과 도라지 · 더덕 · 잔대
콩과 · 대두( 콩나물 · 풋콩) · 녹두( 숙주나물) · 강낭콩 · 렌틸 · 작두콩 · 땅콩 · 서리태 · 완두 · 병아리콩 · · 구아 · 아피오스 ·
버섯류 송이버섯 · 능이버섯 · 표고버섯 · 팽이버섯 · 영지버섯 · 참송이버섯 · 새송이버섯 · 트러플 · 양송이버섯 · 목이버섯 · 살구버섯 · 도장버섯 · 노루궁뎅이버섯 · 느타리버섯 · 만가닥버섯
기타 고사리 · 연근 · 죽순 · 생강 · 카사바 · · 으름 · 파극천 · 옻순
※: 과채류, 견과류, 곡류, 균류이지만 채소로 보기도 함
비가공 식품/재배물 기타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영지버섯
파일:영지버섯.jpg
학명 Ganoderma lucidum
P.Karst, 1881
<colbgcolor=#e490ff> 분류
균계(Fungi)
담자균문(Basidiomycot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영지과(Ganodermataceae)
영지속(Ganoderma)
영지(G.lucidum)

1. 개요2. 생태3. 용도4. 기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버섯. Reishi mushroom. 여름철 활엽수에서 돋아나는 불로초과 1년생 버섯. 영지초(靈芝草), 지초(芝草), 불로초(不老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생태

줄기는 높이가 10cm 정도이고 삿갓은 심장 모양 또는 원형이다. 갓과 자루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다. 처음에는 난황백색이나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고 노성하면 전체가 가죽 모양의 코르크질로서 단단하고 적갈색 또는 자갈색의 윤이 난다.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백색이고 관공(管孔)부분의 하층은 연주황색이다. 갓은 반원형·신장형 또는 부채 모양이며 표면이 편평하고 동심형의 환구(環溝)가 있다. 색깔에 따라 자지(紫芝), 흑지(黑芝), 청지(靑芝), 백지(白芝), 황지(黃芝)로 나누나, 자지버섯의 경우 근친종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국, 일본, 북반구의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화석상이나 유전자 분석에 의하면 3800만년 전 에오세 후반 중국에서 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 영어 논문

3. 용도

나무처럼 딱딱하기 때문에 직접 식용은 불가능하고 분말 형태로 갈거나 말려서 약용한다. 섭취 방법은, 오래오래 달여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신다. 24시간 정도 달여주지 않으면 진액도 안 빠진다고 한다. 하지만 차가버섯과 마찬가지로 일부 유효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무조건 펄펄 끓이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미지근한 물에 오래 우려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지만, 전반적으로 쓴맛이 매우 강하다. 농축액은 물론 그냥 영지버섯을 살짝 뜯어서 씹어 봐도 쓴맛이 날 정도.

한방에서는 강장·진해·소종(消腫) 등의 효능이 있어 신경쇠약·심장병· 고혈압·각종 암종에 사용한다.[1] 찾는 사람은 많고 자연에서 수확되는 양은 적기 때문에 1kg에 25~30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다만 재배가 가능하며 초창기에는 재배된 버섯이 자연산보다 비싼 막장 상황까지 갔으나 현재는 값이 많이 내려 재배 영지는 특품이라도 1kg에 10만원 밑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먹고 암이 나았다든가 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기도 한다. 약효가 좀 신묘하기는 하나 마찬가지로 급성 질환엔 답이 없다. 또한 2010년 1월, 기능성이 입증되지 않아서 로열젤리 등과 함께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명단에서 퇴출되었다. # 이후 2015년에 다시 등재되었는데, 베타글루칸에 대해 혈행(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부분만 인정된 것이다.

외국에서는 식용으로 쓰지 않고 칼로 깎아 불쏘시개감으로 쓰는데, 베어 그릴스도 아웃도어인들이 높이 사는 재료로 언급했고 빙하에서 발견된 원시 시대 모험가 외치의 미라에서도 이 버섯을 불쏘시개로 쓰기 위해 유용해 둔 것이 발견되었다. 그 외에도 속을 파서 간이 등잔을 만들기도 한다.

특이한 외형 때문에 구분이 용이할 것이라 생각하고 영지버섯을 직접 따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영지를 채집할거면 대가 있고 갓이 확실하게 형성된 버섯만 따야 된다. 갓이 생기지 않은 막대 형태의 어린 영지는 붉은사슴뿔버섯이라는 극악한 독버섯의 어린 형태와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되도록 야생에 있는 버섯은 먹지도 만지지도 말자. 식용 버섯인 줄 알고 먹었다가, 알고 보니 독버섯이어서 얼마 안 가 사망하거나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말굽버섯과 잔나비버섯처럼 대 없이 고목에서 갓이 바로 자라는 버섯들도 많은데, 이런 버섯들은 갓만 보면 영지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이런 형태 버섯은 대부분 독이 없고 식/약용버섯도 많지만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독버섯도 있으니 대와 갓이 확실히 있고 끝이 밝은 색인 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따도록 하자.

균사도, 자실체도 무척 단단해서 톱밥에 균사를 번식시켜 벽돌(건축 자재)로 만드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이 정도면 만병통치약까지는 아니더라도 노인성 질환 전반에 특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