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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6:00:05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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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Java water-dropwort
파일:attachment/미나리/Example.jpg
학명 Oenanthe javanica
(Blume) DC. 1830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미나리목(Apiales)
미나리과(Apiaceae)
미나리속(Oenanthe)
미나리(O. javanica)

1. 개요2. 이용3. 여담

[clearfix]

1. 개요

미나리목 미나릿과 미나리속 여러해살이 풀. 주로 동아시아에서 재배한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논을 미나리꽝이라고 한다.

20~50cm 정도 길이로 자라며, 꺾어 보면 줄기 속은 비어 있다. 7~9월에 하얀 꽃이 핀다.

2. 이용

특유의 향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각종 요리에 쓰인다. 특유의 탄성이 있어서 다른 나물과는 달리 식감이 은근히 쫄깃하다.[1] 이 때문에 유부주머니 같은 요리에서 속을 채운 뒤 입구를 봉하고 또한 먹을 수도 있는 끈으로도 많이 쓰인다.[2] 주로 무쳐서 나물로 해서 먹거나, 생선 등을 이용한 탕, 국 요리의 비린 맛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한다. 그야말로 한국 요리의 허브.

조선 궁중 요리 중에는 데친 미나리로 소고기나 계란지단을 돌돌 말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미나리강회가 있는데,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에도 나오는 레시피이다. 미나리 향이 원체 강해서 초고추장의 강한 향에도 밀리지 않고 되려 초고추장을 이길 정도. 새콤한 초고추장의 맛과 잘 어울린다.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는데, 구운 삼겹살에 생 미나리를 둘둘 말아 먹는다. 봄철 미나리와 삼겹살은 별미다. 대구 근교, 경남 지역에 가면 봄철에 새로 난 햇미나리와 삼겹살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데, 생산량이 많지 않고 짧은 기간 동안에만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비싸게 받는 데다가 비위생적으로 다루는 집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미나리로 전을 부치기도 하는데, 물기도 많고 향도 강해 평이 갈린다. 그리고 만들기 까다롭다. 그리고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미나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대부분은 향이 좋긴 한데 너무 강하다고 느끼거나, 또는 애초에 향이 있는 음식이나 나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거부한다.

처럼 물을 대어 기르거나 아예 무논에다 기른다. 무논과 비슷한 습지에 미나리를 기르는 곳을 미나리꽝[3]이라고 한다. 이곳은 말 그대로 습지나 다름없기 때문에 거머리 등이 붙어서 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하며, 농약도 많이 치는 편이므로 잘 씻어서 먹을 것.

미나리꽝이 아닌 일반 밭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돌미나리'라고 달리 부르며, 미나리꽝에서 키운 물미나리보다 작고 식감이 질긴 대신 향이 더 강하다.

미나리는 벌레와 질병에 저항력이 강하고 생명력이 끈질기며 물을 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전근대에 미나리꽝은 지금의 하수처리장 같은 역할도 겸했다. 오폐수를 집의 미나리꽝에 버리거나,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큰 강으로 이어지기 전에 미나리꽝을 거쳐 가도록 해서 오폐수를 버리면 물을 따라 죽 흘러가다 미나리꽝에서 정화된 후 나가는 식.[4]

3. 여담


[1] 그래서 맑은탕이나 매운탕 등에 푹 익혀서 먹어도 제법 아작아작한 식감이 있다. 흐물흐물한 채소류를 싫어하고 아작아작 + 즙 많이 나오는 줄기채소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식감이다. [2] 유부주머니를 둘둘 감싸서 입구를 봉하는 끈이 바로 미나리. [3] 한자로는 근전(芹田)이라고 쓴다. 고려사에도 보여 늦어도 고려시대부터 미나리를 키워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 문신 안전의 호이기도 하다. [4] 생활 하수, 오즘 똥도 포함되었다. 즉, 정화조 역할을 한 것이므로, 거기서 뜯은 미나리는 기생충 알과 세균으로 오염되어 있었다. 그런 채소를 날로 먹으면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에 걸리기 쉽다. [5] 기왕이면 뿌리도 붙어있는 것. [6]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적당히 갈아주면 된다. [7] 농약은 어항 속의 수중 생물들에게 당연히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