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6:16:39

시간대

천문학
Astronomy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2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MidnightBlue><colcolor=#fff> 배경
기본 정보 우주 · 천체
천문사 고천문학 · 천동설 · 지동설 · 첨성대 · 혼천의 · 간의 · 아스트롤라베 · 올베르스의 역설 · 대논쟁 · 정적 우주론 · 정상우주론
천문학 연구 천문학과 · 천문학자 · 우주덕 · 천문법 · 국제천문연맹 · 한국천문학회 · 한국우주과학회 ·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천문지도사) ·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 국제천문올림피아드 ·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 ·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 · 한국천문올림피아드 ·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 전국청소년천체관측대회
천체물리학
천체역학 궤도 · 근일점 · 원일점 · 자전( 자전 주기) · 공전( 공전 주기) · 중력( 무중력) · 질량중심 · 이체 문제( 케플러의 법칙 · 활력방정식 · 탈출 속도) · 삼체문제( 라그랑주점 · 리사주 궤도 · 헤일로 궤도 · 힐 권) · 중력섭동( 궤도 공명 · 세차운동 · 장동 · 칭동) · 기조력( 조석 · 평형조석론 · 균형조석론 · 동주기 자전 · 로슈 한계) · 비리얼 정리
궤도역학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 · 정지궤도 · 호만전이궤도 · 스윙바이 · 오베르트 효과
전자기파 흑체복사 · 제동복사 · 싱크로트론복사 · 스펙트럼 · 산란 · 도플러 효과( 적색편이 · 상대론적 도플러 효과) · 선폭 증가 · 제이만 효과 · 편광 · 수소선 · H-α 선
기타 개념 핵합성( 핵융합) · 중력파 · 중력 렌즈 효과 · 레인-엠든 방정식 · 엠든-찬드라세카르 방정식 · 타임 패러독스
위치천문학
구면천문학 천구 좌표계 · 구면삼각형 · 천구적도 · 자오선 · 남중 고도 · 일출 · 일몰 · 북극성 · 주극성 · 24절기( 춘분 · 하지 · 추분 · 동지) · 극야 · 백야 · 박명
시간 체계 태양일 · 항성일 · 회합 주기 · 태양 중심 율리우스일 · 시간대 · 시차 · 균시차 · 역법
측성학 연주운동 · 거리의 사다리( 연주시차 · 천문단위 · 광년 · 파섹)
천체관측
관측기기 및 시설 천문대 · 플라네타리움 · 망원경( 쌍안경 · 전파 망원경 · 간섭계 · 공중 망원경 · 우주 망원경) · CCD( 냉각 CCD) · 육분의
관측 대상 별자리( 황도 12궁 · 3원 28수 · 계절별 별자리) · 성도 · 알파성 · 딥 스카이 · 천체 목록( 메시에 천체 목록 · 콜드웰 천체 목록 · 허셜 400 천체 목록 · NGC 목록 · Arp 목록 · 글리제의 근접 항성 목록) · 스타호핑법 · 엄폐
틀:태양계천문학·행성과학 · 틀:항성 및 은하천문학·우주론 · 천문학 관련 정보 }}}}}}}}}

시간 체계와 그 기준 (협정 세계시)
1 태양년에 근사
31 536 000초 평년
31 622 400초 윤년
31 557 600초 율리우스년
의 삭망 주기에 근사
2 419 200초 28일
2 505 600초 29일
2 592 000초 30일
2 678 400초 31일
1 태양일에 근사: 86 400초
3 600초
60초
세슘-133 원자 진동
시간대 윤초


1. 개요2. 기준3. 특이한 시간대
3.1. 주변국/실제 남중고도와 크게 차이가 나는 시간대3.2. 과거에 사용된 시간대3.3. 비공식 시간대
4. 시간대의 수5. 각국의 시간대

1. 개요

파일:World_Time_Zones_Map_2023.png
2024년 3월 기준 시간대 지도 크게보기.
/ Time Zone

경도 0도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한 시각의 차이를 말한다.

2. 기준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1]으로 한 평균태양시인 GMT를 기준으로 한다. 이후 1972년에 이보다 훨씬 오차가 적은 원자시계가 나오면서 GMT에서 기반한 협정 세계시(UTC)로 대체되었다( 시간 체계 참고).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본초자오선의 정반대편에 있는 경도 180도 지역은 어느 방향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24시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하게 되므로 날짜변경선을 설정하였다.

세계 각국은 이 협정 세계시를 기준으로 주로 정수 시간 차이나는 시간을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있으나, 시간대를 정하는 것은 각국의 자율에 따르며 강제되지는 않는다. 기준은 자오선으로 하되, 각 국가의 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대를 나타내는 지도를 보면 시간대의 기준선이 자오선을 따라 직선을 유지하지 않고 이리저리 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과 북한[2]의 경우 UTC+9를 사용한다( 대한민국 표준시 참고).

자오선이 한 지점에 모이는 북극점과 남극점의 경우 별도의 시간을 규정한다. 남극점의 경우 협정 세계시(UTC)+12:00이 기준이다.

3. 특이한 시간대

3.1. 주변국/실제 남중고도와 크게 차이가 나는 시간대

프랑스 스페인은 지리적으로는 서유럽에 속하고, 실제로 영국과 비슷한 경도대에 위치하지만 표준시는 좀 더 동쪽의 UTC+1 시간대(Central European Time, 중앙유럽 표준시)를 채택하고 있다. 이것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여파다. 프랑스와 스페인, 주변 소국인 모나코 안도라, 벨기에 룩셈부르크도 전쟁 전에는 UTC 0을 썼으나 프랑스와 벨기에, 룩셈부르크가 나치 독일에 점령되면서 UTC+1이 강제 적용되었고, 이것이 전쟁이 끝난 후에도 원상복구되지 않으면서 인접국인 모나코와 안도라와 스페인에 지브롤터 심지어는 모로코 스페인령 사하라였던 서사하라까지 시간대를 바꾸게 된 것이다. 프랑스 극동부는 UTC+1이 더 맞기는 하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및 스페인 전역은 경도가 영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서쪽에 있음에도 시간대는 폴란드, 헝가리와 동일한 UTC+1을 따르다 보니 여름에는 7시나 돼야 해가 뜨고, 밤 10시쯤 해가 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유럽 대부분 지역은 서머타임 시행시 실제 시간보다 법정 시간이 빠르다. 사실 여름에 오차가 30분이 안 되는 유럽 지역 가운데 그래도 큰 지역은 폴란드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 뿐이다. 특히 서유럽이 심한데, 프랑스에서는 1시간 반 이상의 오차가 여름에 나기도 하고 스페인의 갈리시아는 여름 하지 무렵에 태양의 실제 남중시간이 시계의 오후 2시 30분경이다. 위에서 '여름에' 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겨울에는 오차가 그나마 적다. 물론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상대적으로 적을 뿐 오죽이면 동지 무렵에도 위에 나온 갈리시아 지역은 태양의 남중시간이 시계의 오후 1시 30분경일 정도이다.[3] 이로 인해 지나치게 시간대 대비 서쪽에 위치한 스페인은 UTC 0 시간대를 원상복구해야 한다거나 서머타임을 폐지하라는 여론이 꽤 있을 정도이다.

벨라루스는 실제 남중고도상 UTC+2[4]에 위치하지만 UTC+3을 쓴다.[5] 이 때문에 국토 전역이 남중고도와 맞지 않는 기괴한 시간대를 가진다.

중국은 광활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UTC+8 시간대만을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 표준시 문서를 참조.

인도도 UTC+5:30 1개의 시간대만을 사용한다. 흥미로운 것은 인구 14억대인 중국과 인도 모두 1가지 시간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원래 영국령 인도 시절에는 1884년부터 봄베이 시간대(UTC+04:51)와 캘커타 시간대(UTC+05:21:14) 두 시간대를 사용했지만, 철도 시간표는 두 시간대를 절충한 마드라스 시간대(UTC+05:21:14)라는 독자적인 단일 시간대를 사용하였다. 1906년 영국 총독부가 인도 아대륙 중앙경선에 가까운 UTC+5:30 시간대를 비공식적인 표준시간대로 정했지만 봄베이와 캘커타에서는 독자적인 시간대를 고수했고[6], 1947년 독립 이후에야 인도 표준 시간대가 공식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비슷한 경도에 위치한 태국이나 베트남이 사용하는 UTC+7을 사용하지 않고 훨씬 동쪽에 있는 홍콩과 같은 표준시인 UTC+8 시간대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는 2시간의 시차가 나지만, 보다 서쪽에 있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시차는 다시 줄어 1시간에 불과해진다. 물론 말레이시아령 보르네오 지역은 경도상 UTC+8이 맞긴 하다.

영국령 시대에는 UTC+7:20을 사용했으며 지금의 시간대는 1982년 1월 1일에 지정되었다. 1957년 8월 31일(독립일)부터 1981년 12월 31일까지는 UTC+7.5를 사용하다가 1981년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 시간을 30분 뒤로 미뤄 지금의 표준시로 정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당시 동말레이시아 지역의 분리주의가 심해지자 이를 잠재우려는 수단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중국, 대만, 홍콩 등과 같은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국제금융거래에서 유리하다는 이유로 지금도 당시의 시간대를 유지하고 있다. #

한국 시간대는 UTC+9:00으로 일본, 북한 등과 같다. 한국은 UTC+8:30과 UTC+9:00을 오가다가 1961년에 UTC+9:00으로 시간대를 변경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의 자연 시간대는 UTC+8:30이 좀 더 맞지만, 소수점 시간대는 항공, 항해, 천문, 기상 등 관측에서 불합리하여 시간대를 변경했다. 주일미군 주한미군의 시간차이로 작전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주한미군 측의 요구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대부분 국가의 경우 그 시간대 경도가 중간에 걸치지 않는다면 일광절약 효과를 위해 동쪽의 경도로 맞춘다. 그래서 UTC+12는 꽤 있지만 UTC-12는 거의 없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같은 주 안에서도 카운티(심지어 마을)에 따라서 다른 시간대를 가질 수 있다. 아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시간대 경계의 기준이 매우 모호하다.

일본의 최동남단에 위치한 섬인 미나미토리시마는 경도 상으로 UTC+10을 사용하는 북마리아나 제도보다 동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일본 본토의 시간대인 UTC+9를 사용한다. 만약 미나미토리시마가 UTC+10을 사용했다면 도쿄도는 전세계 유일의 복수 시간대를 사용하는 도시이자 수도가 되었을 것이다.

다이오메드 제도는 독도처럼 동서[7]로 나뉘어 있는데, 날짜변경선이 그 사이로 지나가서 양쪽 섬의 시차는 24시간이다.

3.2. 과거에 사용된 시간대

사실 UTC 제정 이전의 과거 시간대는 GMT를 기준으로 정리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UTC로 통일하여 표기한다.

3.3. 비공식 시간대

4. 시간대의 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시간대를 가진 나라로 러시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사실 본토만 따지면 러시아가 맞다. 하지만 해외 영토까지 합치면 프랑스가 시간대는 12개로 가장 많다. 프랑스령 기아나, 마요트, 레위니옹 등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해외 영토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속령 없이 본토가 거대한 러시아는 2위로 11개에 달한다. 핀란드가 쓰는 시간대와 뉴질랜드가 쓰는 시간대가 한 나라에 존재한다. 2014년에 여름 시간대를 겨울 시간대로 영구히 바꾸면서 중간에 2개의 시간대가 더 생겨나 11개가 되었다. 다만 프랑스는 여름이 되면 본토에 서머타임을 적용하므로, 여름에만 시간대를 바꾸는 서머타임을 뺀다면 실제로 운영되는 시간대는 11개로 러시아와 같다.

일본은 1896년 1월부터 1937년까지 2개의 시간대를 사용했다. UTC+9는 중앙표준시(中央標準時)로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현 중·동부, 사할린 섬 남부 식민지 조선에서 사용했고, UTC+8은 서부표준시(西部標準時)로 오키나와현 서부( 사키시마 제도)와 식민지 대만에서 사용했다. 그러나 1937년 10월에 폐지해서 UTC+9로 통합했고 이 시간대가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다. 그 외에도 일본이 위임통치한 바 있는 남양군도에서는 일제 패망 직전까지 UTC+9, UTC+10, UTC+11을 사용한 바 있다.

5. 각국의 시간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간대/각국의 시간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해당 자오선을 '본초 자오선'(本初子午線, 영어: prime meridian)이라고 한다. [2] 북한은 UTC+8:30을 2015~2018년 3년간 사용했었다가, UTC+9로 변경했다( 평양시간 참고). [3] 같은 경도에 있는 포르투갈과 1시간 차이가 난다. 포르투갈은 UTC 0을 사용하기 때문. [4] 흔히 '우크라이나 시간대' 혹은 '발트 시간대'로 불린다. [5] 소련에서는 벨라루스 SSR· 우크라이나 SSR· 몰도바 SSR· 리투아니아 SSR· 라트비아 SSR· 에스토니아 SSR 등 서부 6개 공화국이 모두 UTC 3을 사용했다. # 벨라루스만이 독립 후에도 친러 성향으로 인해 이 시간대를 고수하고 있는 것. [6] 캘커타는 1948년, 봄베이는 1955년까지 독자 시간대를 유지했다. [7] 서쪽은 러시아, 동쪽은 미국 알래스카 주에 소속되어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