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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2:19:27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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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首都圈 | Capital region, Capital area

국가 수도를 중심으로 교통권과 경제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2. 국가별 수도권

2.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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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를 수도권으로 포함하기도 한다.[1]

대한민국 수도권 인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합한 인구를 의미하며,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수가 거주 중인 거대한 경제 규모를 지닌 광역 도시권이다.

냉대기후 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도시권이기도 하다. 서울 인천, 수원 등 일부지역은 온대기후로도 분리되지만, 경기도 대다수는 냉대기후이다.

서울특별시와 수도권 주요 도시의 업무지구 기준 통근권 관점으로 보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속인 백령도, 연평도 같은 도서 지역과 경기도 일부 민통선 이북 접경 지역은 사실상 수도권 통근권으로 보기는 어렵다.

일반적인 의미의 수도권 통근권 지역은 경기도, 서울, 인천, 천안, 아산, 춘천, 세종까지가 일반적인 수도권 통근 지역이다.[2] 이는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서울, 인천, 경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수도권 전철 경춘선으로 서울, 경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류가 활발한 것이다.

2.2. 북한

평양시 남포시, 평안남도 남부, 황해북도 북부 지역이 사실상 북한의 수도권으로 간주한다. 남북통일이 성사되면 경기도 개성시진짜 수도권이다.[3]

수도권에서도 수도 쉽게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평양과 외부를 연결하는 일종의 중간 무역상들이 수도권에 많이 있다.

2.3. 그리스

아테네를 포함하는 행정구역인 아티키 주가 수도권이다.

2.4.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주가 수도권이다.

2.5. 미국

워싱턴 D.C.와 그 주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수도권이다. 워싱턴 외곽의 순환 고속도로 이름을 따 벨트웨이라고도 부르는데, 미국 정계를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2.6. 영국

파일:Home_Counties_of_England_map.png

(위 지도는 역사적 카운티 지도로, 1965년 그레이터 런던 대확장이 반영되지 않음.)

영국에는 따로 수도권이라는 지역의 정의가 있는 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레이터 런던(1965년 이후의 런던 전체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인 home counties(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해당)를 합쳐 수도권이라고 볼 수 있다.

home counties의 범위도 명확하게 정의돼 있지 않다. home counties의 범위를 가장 넓게 잡은 1995 Valuation Office Rating Manual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그레이터 런던과 접경하는 주.

2.7. 아일랜드

행정구역 상으로는 더블린 시가 속해있는 카운티 더블린이 있고 이외에는 행정구역은 아니지만 그레이터 더블린이라는 광역권이 존재한다. 아일랜드 전체 인구는 약 498만 명이며 더블린시의 인구는 약 55만 4천 명, 카운티 더블린은 약 134만 명, 행정구역은 아니지만 그레이터 더블린은 약 190만 명에 달한다.

2.8. 프랑스

파일:2000px-Ile_de_France.svg2010.png

2.9. 벨기에

파일:Agglomeratie_Brussel.png
50% 이상의 인구가 상권 거주
50% 이하의 인구가 상권 거주
교외
통근권

브뤼셀은 주민의 대부분이 프랑스어 사용자이지만, 플란데런 지역에 속하는 브뤼셀 외곽도 영향을 받아 (특히 BHV지역에서) 언어 갈등이 일어나기도 했다.

2.10.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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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권은 도쿄도를 중심으로 퍼져있으며, 전 국민의 1/3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2.11. 대만

대만의 수도권[5] 타이베이시, 타오위안시[6], 신베이시, 지룽시 지역을 뜻하며 전 국민의 1/3을 조금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7]

2.12. 중국

중국의 수도권은 베이징과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범주를 수도권이라 한다. 톈진도 수도권이며, 넓게 잡으면 허베이 지역 전부를 수도권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경기도, 일본의 간토와 같은 맥락이라 볼수있다. 베이징, 톈진, 허베이를 합쳐 부를 때 징진지([ruby(京, ruby=Jīng)][ruby(津, ruby=jīn)][ruby(冀, ruby=jì)])라고 한다.[8]

2.13. 태국

Bangkok Metropolitan Region(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และปริมณฑล)이라고 부른다.

2.14.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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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를 포함하는 메트로 마닐라가 수도권이다.

2.15. 인도네시아

대한민국처럼 수도 근처에 인구가 집중된 나라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가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수도 자카르타가 위치한 자바 섬에 전 인도네시아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45,013,5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 섬이 전 인도네시아 국토의 20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다. 다만 자바 섬의 면적은 132,187km2로 남한의 1.3배에 달하는 면적의 지역으로, 이런 특성상 자바 섬 자체를 경인지방과 1대 1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구글 지도에서 자카르타에서 자바 섬 최동단인 바뉴왕이(Banyuwangi)까지 내비게이션을 찍어 보면 자동차로 20시간 걸린다고 뜨는데, 이 정도면 같은 생활권으로 보기는 힘들다.[9] 물론 그래도 인도네시아의 수도권인 자보데타벡(Jabodetabek) 지역도 인구 3200만이 넘는 거대한 도시권이긴 하다. 이 거대한 인구와 높은 인구밀도 및 자카르타의 침수 문제 때문에 현재 보르네오 섬에 짓고 있는 계획도시 '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이 추진중에 있어 이 문단의 내용도 바뀔 수 있다.

2.16. 인도

인도의 수도권은 National Capital Region(NCR)[10]이다. 약 4,6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 도시로는 구루그람, 노이다 등이 있다.
수도권 지역이 하나의 주가 아닌 여러 주에[11] 흩어져 있어서 수도권 지역을 개발할 때 중앙 정부와 주 정부 또는 주 정부와 주 정부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야무나강[12]에 다리를 짓고 파리다바드를 거쳐서 구르가온 노이다, 그리고 가지아바드를 잇는 고속도로 계획은 2010년대부터 논의되던 것이나 구루그람 하리아나 주 정부의 반대로[13] 사업이 표류하다가 2023년 1월이 되어서야 착공이 이뤄졌다.

2.17.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수도권은 라치오 주라고 볼 수있다. 다만 수도인 로마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 처럼 별도의 행정구역이 아니라, 로마 수도 광역시라는 라치오 주 산하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한다. 수도권이 가장 인구가 많거나 경제 중심지를 겸하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인구는 약 600만명이고 롬바르디아에 뒤이은 콩라인이고, 경제규모도 마찬가지다.

2.18.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수도권(Región Capital)은 3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다.

3. 관련 문서


[1] 이 지역은 모두 수도권 전철이 지나는 지역이다. [2] 심지어 멀게는 자가용, 고속버스, 시외버스, 장거리 전세버스, KTX 등으로 원주, 청주, 대전 등의 지역까지도 수도권으로 통근하는 사람도 있다. [3] 연천군 서북부, (구) 장단군 일원 포함. 경기도를 지나 인천광역시로 편입된 서해 5도 역시 수도권의 범주에 포함되는 실정이다. 다만 서해 5도는 통일되면 황해도로 환원될 가능성이 크다. [4] 정확한 표기는 프랑스어로는 '브뤼셀알빌보르드', 네덜란드어로는 '브뤼설할러빌보르더'이다. 네덜란드식 발음으로는 '필포르더'이지만 벨기에의 네덜란드어 v는 영어의 v에 더 가까운 소리가 난다. [5] 다만 중화민국 수도논쟁 때문에 수도권이라 지칭하진 않고 타이베이권(大台北) 또는 베이베이지()로 지칭한다. [6] 타오위안을 빼고 이란현이 들어가기도 한다. [7] 타이베이는 서울, 타오위안과 지룽은 인천, 신베이는 경기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8] 징진지(경진기)에서 경진은 각자 지금 이름인 북경과 천진에서 딴 글자지만 기(冀)는 허베이성의 옛 지명인 기주에서 딴 글자로 흔히 허베이의 약칭으로 쓰인다. [9] 아직 철도나 도로 교통이 발전하지 못해서 한국에서 비슷한 거리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10] 국가 수도 지역. [11] 우타르 프라데시, 하리아나, 라자스탄 [12] 델리와 인근에 흐르는 갠지스 강의 지류 [13] 다리가 건설되면 구르구람으로의 해외 투자가 노이다로 이동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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