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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란드 사가(만화)


파일:Vinland_Saga_logo1.png
등장인물 · 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2기)

빈란드 사가
ヴィンランド・サガ
VINLAND SAGA
파일:vinland.jpg
장르 역사, 액션
작가 유키무라 마코토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소년 매거진
월간 애프터눈
레이블 코단샤 코믹스
애프터눈 KC
연재 기간 2005년 20호 ~ 2005년 45호
2005년 12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8권 (2024. 06. 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8권 (2024. 12. 05.)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수상6. 미디어 믹스7.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역사· 액션 만화. 작가는 유키무라 마코토(幸村 誠). 11세기 유럽을 무대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보다도 수백 년이나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다는 바이킹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기록된 두 서사시(사가) 문서 '그린란드 사가'와 '붉은 머리 에리크 사가'를 토대로 했다.

2. 줄거리

북유럽 바이킹의 전설이 지금 깨어난다!!

아득한 북쪽―
얼어붙은 바다 너머에서
전란의 검은 구름을 몰고 그들이 온다.

서기 700년대 말부터 약 300년간,
용머리 모양의 배를 조종하는 민족이 북유럽에 존재했다.

서구 제국 러시아, 북아프리카, 그리스, 터키, 중동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모든 땅에 나타나서

싸우고
약탈하고
사라져갔다.

프랑크어로 「노르드인」,
영국에서는 「딘인」,
비잔틴 제국에서는 「루스」.

후세에 '바이킹'이라고 불리는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 안에서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한 소년의 이야기

이야기는 10년 전 발견된 신대륙
'빈란드(초원의 땅)'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요 내용은 아이슬란드의 탐험가이자 수 차례에 걸친 빈란드 이주 계획의 통솔자이기도 했던 10세기~11세기의 실존인물 토르핀 카를세프니의 모험을 모티브로, 당시의 여러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엮어낸 이야기로서, 유년기와 청년기 내내 끊이지 않는 전란의 소용돌이 속을 전전해온 주인공 토르핀이 과연 어떤 경위를 거쳐 신세계로 떠나게 될 것인지가 향후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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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작품 전반적으로 소년병인 주인공 성격이라든가, 그러한 주인공의 전쟁에 대한 혐오감 등 전쟁에 대한 혐오감이 깊게 배어 있는 반전주의적 만화로 초기부터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기는 해도 주인공이 아셰라드 밑에서 일할 때는 복수심에 불탄 모습을 주로 보여주므로 비교적 덜 부각되는 경향이 있는데 아셰라드가 크누트 밑으로 종사하며 잠시 정치적인 내용이 크게 부각된 이후 주인공이 복수심을 잃고 노예신세로 전락하며 이 반전주의 평화 사상은 크게 부각되게 된다.

나중에 가면 한 병사가 실수로 적군에 소속된 친형에게 화살을 쏘아 죽게 만들고 자기도 곧 화살을 맞아 허무하게 죽는 장면이라든지, 죽어가는 병사가 어째서 용감히 싸우다 죽었는데 발키리들이 오지 않는지 의문을 품다가 발할라는 거짓이라며 독백하며 죽는 장면이라든지, 전쟁이 끝난 뒤 잡담하던 병사들이 알고보니 서로 적군이었는데 이제와서 그게 무슨 문제냐며 통성명하며 대화를 계속하는 장면 등으로 반전주의 사상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욤스보르그 전투편이 거의 내내 이런 인물들의 죽음으로 채워져 있다.[1]

일부 독자들에게 있어서 2010년 이후의 스토리는 빈란드 사가가 아닌 팜란드(FARMLAND) 사가라며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토르핀이 노예가 되어 싸움은 그만두고 땅만 주구장창 개간 중이기 때문. 사실 아셰라드가 죽고 작품 장르가 변했다고 보는 게 맞으며, 작품의 주제가 반전이니만큼 어찌보면 필요한 변화이기도 하다. 토르핀이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뒤에는 빈란드에 정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로마 제국으로 가 일각고래의 뿔을 팔고 오기도 한다.[2]

1부 아셰라드편에서 2부 케틸 농장편으로 넘어올 때 장르가 농사위주 스토리로 바뀌었듯이, 2부 케틸 농장편에서 3부 그리스 상행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도 작품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2부 농장편에서는 무대가 전장에서 농촌으로 바뀌었을 뿐, 1부의 진중한 분위가는 그대로 계승해온 반면에 3부에서는 개그 비중이 높아지고 전투묘사마저 소년 만화스러운 과장된 묘사와 개그씬이 늘어나서 2부 보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게 된다.[3] 깊어진 주제의식 묘사를 호평하며 2부를 1부보다 높게 평가하던 팬들 사이에서도 3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기껏 호평받던 전투씬을 희생해가며 2부 전체에서 주제의식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는데, 거기서 결론을 전쟁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으로 정한 것이 무색하게 3부에서는 주인공이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자꾸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주인공의 불살 맹세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 포함된 부분이니만큼 발트 해 전쟁 자체는 중간에 나올 수밖에 없는 전개이긴 하지만, 3부의 거의 대부분이 여기에 소모된 것은 아무래도 진짜 주제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는 느낌이 강하다는 평이다. 거기에 같이 휘말린 등장인물들이 전쟁을 유쾌하게 극복해나가다보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전체적인 분위기는 더 가벼워지는 편. 다만 200화를 넘어가며 작중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시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가 나오는 중이다.

2009년 제13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서, 작품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이다. 1권만 약 120만 권을 팔았고 이후의 권수도 상위 판매 랭킹에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냈다.

5. 수상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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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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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 2009년)
제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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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빈란드 사가 히스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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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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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1] 그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154화다. 위에서 말한 죽어가는 병사의 이야기로, 욤 전사단의 일원인 이 전사는 성문을 지키려고 용감히 싸우다 죽었으므로 발할라에 갈 것이라고 믿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로 죽음을 기다린다. 그러나 의식이 멀어져 가는 와중에도 기대했던 발할라는 보이지 않고 결국 그는 발할라는 모두 거짓이니 싸우다 죽지 말라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는다. 이때 그의 얼굴은 전과 대조되게 미소가 아니라 눈물이 흐르고 있다. [2] 작품의 원전인 그린란드 이야기나 에리크 이야기 모두 토르핀이 본격적인 빈란드 원정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미 부유한 인물이었다고 설명된다. 동로마 상행은 작품 내적으로 토르핀이 어떻게 그 시점에 그 많은 재산을 모았는지 설명하는 파트라고 보면 될 듯. [3] 특히 욤 전사단에 대한 묘사에서 이런 변화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케틸 농장편에서는 70명 가량의 얇은 일렬 횡대만으로도 300명이 넘는 농민병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욤 전사단이었으나, 3부에서는 직업적인 전사가 아닌 시그루드에게 두어 명의 욤 전사단이 썰려나가는 등 거의 잡졸 취급을 당한다. 이거야 시그루드가 특출나게 강하다고 하면 되지만 개그씬에서 오크통을 뒤집어 쓴 시그루드 따까리의 몸통 박치기에 포위망을 돌파당하는 등 1~2부의 압도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4] 대표적으로 토르핀이 만해를 시전하는 장면이 있다. [5] 아무래도 처음 구상에는 포함되어 있었으나 연재 중에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비잔틴 제국에 가야하는 스토리를 넣을 필요가 없었으니까. 동방여행의 스토리가 상당히 길어진 것도 영향이 있는듯. [6] 그리고 키예프 루스 동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등장시킬 경우 작가가 감당해야 할 고증의 부담이 굉장히 커지리라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원래 역사 만화라는 것 자체가 작가의 고증 부담이 큰 장르인데다가 본작의 주 배경인 '중세 초기 바이킹 국가들' 자체도 매니악하면서도 특색있는 문화적 배경으로 상당히 고증 부담이 큰 배경 시대이다. 그런데 같은 시대의 동로마 제국이나 키예프 루스등은 바이킹(노스)국가들 못지 않게 매니악하면서도 특색있는 문화적 배경인 것이다. 세 배경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로 간단히 고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료가 없어서 어차피 정확한 고증은 무리입니다' 라고 할 수준은 아니기에 수고를 들여 찾아보면 상당히 많은 자료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 게다가 해당 시대에 큰 관심과 취미를 가진 이들의 집단이 작기는 하지만 무시 못할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니악한 시대'이기에 만약 고증이 틀릴 경우 지적이 날아갈 가능성도 높다. 물론 주 배경인 바이킹 사회에 대한 자료조사야 역사만화를 그리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주인공들이 중간에 '거쳐가는' 배경 문화권을 묘사하기 위해 거의 주 배경에 맞먹는 자료조사를 또 해야 한다면 그건 작가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것. 차라리 작가(유키무라 마코토)가 고증의 정확함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저 대강 분위기만 내고 넘어가는 스타일이었다면 별 부담이 없었겠지만 철저한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그의 성격상 어설픈 묘사로 작품 전반의 고증 수준을 떨어트리기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문화권 두 개에 대한 추가 고증 부담을 떠안기도 부담스러워서 여행 과정 자체는 스킵하고 넘어갔다고 하면 그것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선택인 셈이다. [7] 아세라드 생전의 바이킹 시절이 1부, 케틸 농장의 노예 시절이 2부, 그리고 그리스 상행이 3부로 추정된다. [8] 섬이 보이자 개척단들이 환호했는데 왕눈이 혼자 해면의 그림자에 비친 플레시오사우루스를 봤고, 요르문간드라고 생각해서 놀라다 바다에 떨어졌다. 물에 빠진 충격인지 꿈으로 착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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