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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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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 1942, 1946년 월드컵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취소
[1]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일부 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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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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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전 지역예선 · 참가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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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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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후 결산 ( 대한민국 · 이탈리아 · 일본 · 리오넬 메시) · 기록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Copa do Mundo da FIFA Brasil 2014
2014 FIFA World Cup Brazil™
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svg
파일:FIFA World Cup Brazil 2014 Official Poster.jpg
대회 기간 2014년 6월 12일 ~ 2014년 7월 13일
개최국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슬로건 Juntos Num So Ritmo
All In One Rhythm
다 함께 하나의 리듬에
유치 확정일 2007년 10월 30일
마스코트 풀레쿠 (Fuleco)
주제가 We Are One (Ole Ola)
공인구 브라주카 (Brazuca)
본선 진출팀 32개팀
대회 결과
우승 독일
(네 번째 우승)
파일:Germany DFB 2014.png
준우승 아르헨티나 파일:Argentina AFA 2014.png
3위 네덜란드 파일:KNVB 엠블럼.svg
4위 브라질 파일:Brazil CBF 2014.png
수상
골든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 리오넬 메시
골든부트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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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 로드리게스
골든글러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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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엘 노이어
신인상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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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이전·이후 대회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1. 개요2. 상징 및 경기장
2.1. 슬로건2.2. TV 오프닝2.3. 엠블럼2.4. 마스코트2.5. 공인구2.6. 주제가2.7. 경기장
3. 유치 과정4. 지역 예선 및 본선 진출 국가
4.1. 지역예선4.2. 본선 진출팀
5. 대회 전
5.1. 조 추첨5.2. 참가팀 정보5.3. 각국 슬로건
5.3.1. 아시아5.3.2. 유럽5.3.3. 아프리카5.3.4. 북중미/카리브5.3.5. 남아메리카
5.4. 심판
6. 대회 진행
6.1. 개막식
6.1.1. 나이지리아 국기 오기(誤記)
6.2. 조별리그6.3. 결선 토너먼트6.4. 우승
7. 최종 순위8. 수상
8.1. 드림팀8.2. 토너먼트의 골
9. 기록실10. 공식 스폰서십
10.1. FIFA 파트너10.2. FIFA 월드컵 스폰서10.3. 브라질 국내 스폰서
11. 중계12. 날짜별 경기 일정13. 여담
13.1. 대회 이후
14. 팀별 결산15. 평가

[clearfix]

1. 개요



2014년에 개최된 20번째 FIFA 월드컵으로, 1950년에 월드컵을 개최한 브라질이 6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됨으로써 월드컵 사상 다섯번째로 이미 월드컵을 개최해 본 나라가 또 개최한 대회다(1번째는 멕시코(1970 → 1986), 2번째는 이탈리아(1934 → 1990), 3번째는 프랑스(1938 → 1998), 4번째는 독일(1974[1] → 2006). 그리고 남미 대륙 최초의 한 나라가 월드컵을 두 번 개최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음으로 역대 월드컵에서 6번째로 남반구에서 열린 대회다.

대회 기간은 2014년 6월 12일부터 2014년 7월 13일[2]까지 진행됐으며, 개최국인 브라질을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 팀들이 브라질의 12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렀다.

참고로 FIFA 월드컵 역사상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치른 월드컵인데 월드컵의 경기를 치른 도시들 중 하나인 마나우스는 남위 3도에 불과해 역대 월드컵을 치른 모든 도시들 중 가장 적도에 가깝다. 덕분에 저녁에도 상당히 더운 날씨를 자랑했다.[3] 이 때문인지 축구에서 보기 힘든 타임아웃 쿨링 브레이크 제도가 도입되었다.

2. 상징 및 경기장

2.1. 슬로건


2.2. TV 오프닝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 - 공식 TV 오프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 - TV 오프닝 (Short Ve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엠블럼

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svg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엠블럼
영어 명칭인 Bra'Z'il이 아니라 포르투갈어 명칭인 Bra'S'il이다. 발음은 '브라지우'.

엠블럼의 모태는 FIFA 월드컵 트로피에서 본떠왔으며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을 상징하는 로고이자 자국 월드컵에서도 우승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리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초록과 노랑은 브라질의 국기 색깔에서 본떠왔다. 이 엠블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기준) 개최가 확정된 월드컵 로고는 FIFA컵 형태의 모양이다.[4]

2.4. 마스코트

파일:attachment/2014 FIFA 월드컵 브라질/Fuleco.jpg
플레쿠(Fuleco / fu.ˈlɛ.ku)
이름은 Fuleco로 발음은 '플레쿠'라고 한다. SBS 자막에서는 '풀레코'로 표기. 브라질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아르마딜로 종인 세띠-아르마딜로를 모티브로 제작.

헌데 들고있는 공의 디자인이 어째 1998 프랑스 월드컵 월드컵 공인구 트리콜로를 닮았다. 탱고 디자인의 전형적인 무늬지만.

실은 국내에 마스코트가 알려진 계기는 SBS 조추첨 생방송 동시통역에서였다. ' 호나우두 우 페노메누'(축구천재 호나우도)를 오역해 버릴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5] 사회자 페르난다 리마가 풀레코에게 인사를 하자, 직역투의 단조로운 어조로 결국 해설위원들을 폭소하게 했다.
축구공 호나우두입니다!
반갑습니다, 풀레코!
풀레코, 안녕?
우리 통역사가 참 귀엽죠?[6]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에 의하면, 통역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울면서 도망갔다고 한다.

해당 통역사는 포르투갈어를 전공하는 여대생 이슬기씨[7]로, 가뜩이나 적은 국내 포르투갈어 동시통역사를 다른 방송사에 거의 선점당한 SBS가 아마추어를 투입한 셈이다. 여론은 대학생이 그 정도면 훌륭했다지만, 아마추어는 아마추어구나 라는 걸 느껴서 시청을 불편하게 했다는 의견도 있다. 인터넷에서는 목소리가 매우 귀여웠으니 좋게좋게 넘어갔다. 시청률은 SBS가 가장 낮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방송 이후 주목은 SBS가 가장 많이 받게 되었다.[8] 해당 통역사는 2014년 6월 9일부터 일주일 간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에서 출연, 간단한 포르투갈어 강좌를 하게 됐는데, 당시 축구를 잘 몰라서 주요 인물들이나 용어를 잘 몰라서 발생한 실수라고 밝혔다.

이거 하나로 잘 된 점이 있다면, 한국에 마스코트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점이다. 당장 2006, 2010은 물론, 2002년 월드컵 마스코트 이름[9]도 거의 모르는 판국인 것과 비교할 때 큰 홍보효과를 본 것이다.[10] 다만 월드컵을 본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된 실질적 마스코트가 아디오스 아저씨라는 사실에는 별 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다.

2.5. 공인구

파일:Brazuca.png
브라주카(Brazuca / bɾɐˈzukɐ)
일단 사전 공모를 통해서 ' 브라주카(Brazuca)'라는 이름은 확정된 상황. 의미는 "브라질 사람". 더 자세하게 말하면 예전 식민지 시기 당시 전 세계로 흩어진 브라질 사람들을 의미하는 포르투갈 단어라고 한다.

당초 디자인은 이번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인구인 카텔고나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에서 쓰인 공인구 카푸사와 디자인상으론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11]으로 보았지만, 실제 공개된 모습은 많이 차이가 났다.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국제 대회 공인구[12]를 리그 공인구로 사용해왔던 K리그도 2014년 공인구로 이 브라주카를 사용했다.
파일:Brazuca_Final_Rio.png
브라주카 파이널 리우(Brazuca Final Rio)
결승전에서 사용된 '브라주카 파이널 리우'이다. 기존 공인구 브라주카와 결승전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지역 명칭을 합친 것으로 황금색과 함께 개최국 브라질의 색상인 노란색과 연두색이 칠해진 것이 특징이다.

2.6. 주제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 공식 음악
핏불 - We Are One (Ole Ola) (MV)
2014년 4월 9일 피파 홈페이지에서 월드컵 공식 앨범이 공개되었다. 앨범 타이틀은 <One Love, One Rhythm>이며 공식 주제가인 'We Are One (Ole Ola)'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어있다. 월드컵 주제곡인 'We Are One (Ole Ola)'은 삼바 리듬을 바탕으로 한 흥겨운 곡. 래퍼 핏불(Pitbull)의 싱글으로 발매되었으며 제니퍼 로페즈와 브라질의 클라우지아 레이치(Claudia Leitte)가 피처링을 맡았다. 또한 We Are One의 뮤직비디오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활약하는 장면들이 조금씩 들어가있는데,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의 모습도 들어가있다. 하지만 한국 수비수들과 함께 메시에게 관광당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주최국인 브라질에서는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13] 브라질 월드컵인데 왜 죄다 스페인어권 출신인 제니퍼 로페즈[14], 리키 마틴, 샤키라, 산타나 핏불이 참여했냐며 브라질 국민들은 비아냥대고 있다.[15] 또한 공식 테마송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핏불과 제니퍼 로페즈가 거의 분량을 독차지하고, 가사나 멜로디에서도 브라질적인 색채는 찾을 수 없기 때문.다만 뮤직비디오에서는 브라질 예수상, 맨발에 웃고 있는 어린이들, 반나체로 삼바춤을 추는 여성 무용수들이 등장해서 브라질에 대한 이미지는 잘 살린 편이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의 소속사 측이 브라질 현지 체류비용, 전세기 제공, 특급호텔 숙박비, 스태프 비용 등 요구했다는 루머와 함께 제니퍼 로페즈가 개막식 공연에 불참한다는 기사가 퍼졌다. 하지만 핏불은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우리와 함께 공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제니퍼 로페즈 본인 또한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불참 선언이라니 말도 안된다."라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실제로 제니퍼 로페즈는 개막식을 준비하며 총 3벌의 공연 의상을 미리 준비했으며 공연에서는 초록색 의상을 입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 공식 음악
샤키라 - La La La (MV)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제가 <Waka Waka>를 불렀던[16] 샤키라 또한 브라질의 뮤지션 Carlinhos Brown과 함께, 월드컵 공식 앨범에 수록된 <La La La (Brasil 2014)>을 싱글로 발매했다.월드컵과 액티비아[17] UN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캠페인 곡이다. 여담이지만, 샤키라의 월드컵 버전 뮤직비디오[18] 브라질 흑인들의 전통춤인 '바투카다'를 추는 샤키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세르히오 아궤로, 리오넬 메시, 콜롬비아 라다멜 팔카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프랑스 에릭 아비달, 브라질 네이마르 주니오르, 스페인 제라르 피케[19],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등장한다.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컨셉은 라틴팝으로 신나는 멜로디의 응원곡이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국의 국기를 형상화하는 화려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20]

라틴팝의 황제인 리키 마틴 또한 공식 앨범의 수록곡 <Vida>를 싱글로 발매했다. 동영상 참고 브라질 팬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버전으로도 발표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와 최고의 일렉트로니카 DJ로 손꼽히는 아비치 아이티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와이클레프 진, 브라질 인기가수 Alexandre Pires 등이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월드컵 Anthem <Dar Um Jeito[21] (We Will Find a Way)>도 싱글로 발매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동영상 참고

코카콜라 남아공 월드컵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은 코카콜라 월드컵 응원곡 <Wavin Flag>에 이어 <The World Is Ours>라는 곡을 발표했다. 코카콜라 특유의 광고음과 삼바 분위기가 알맞은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고 있다.

2.7. 경기장

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_좌우.svg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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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포르탈레자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74,738명)
아레나 코린치앙스
(63,321명)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69,432명)
카스텔랑
(60,348명)
벨루오리존치 사우바도르 포르투알레그리 헤시피
미네이랑
(58,259명)
아레나 폰치 노바
(51,708명)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
(43,394명)
아레나 페르남부쿠
(42,583명)
쿠이아바 마나우스 나타우 쿠리치바
아레나 판타나우
(41,112명)
아레나 아마조니아
(40,549명)
아레나 다스 두나스
(39,971명)
아레나 다 바이샤다
(39,6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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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age/001/2013/12/07/GYH2013120700050004400_P2_59_20131207030302.jpg

미래의 빚더미.

브라질 국토가 워낙 광대한 만큼 경기장 간의 이동 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한일 월드컵 인천에서 삿포로까지 오가는 건 거의 옆 경기장을 오가는 수준일 정도. 따라서 경기장을 이동하려면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는 수밖에 없다. 특히 아마조니아 밀림 한복판의 마나우스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접근하기가 어렵고, 또한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나우스까지 가려면 비행기로 족히 4시간을 날아가야 한다.

경기장 중 6개가 신축이고, 나머지는 이미 지어진 경기장이다.

3. 유치 과정

2003년 3월 7일, FIFA는 공식적으로 2014 월드컵 개최권을 남아메리카에 할당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는 대륙 안배에 의거한 것으로 CONMEBOL은 1978년 이후 36년만에 월드컵을 다시 개최하게 되는 셈이었다. 이에 다양한 국가들이 유치 의사를 밝혔고 2003년 6월 3일 CONMEBOL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를 최종 후보로 발표하였다.

2004년 3월 17일, CONMEBOL은 브라질을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로 정하였고 이에 브라질이 2006년 12월에 공식적으로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게 되었으나, 며칠 후 콜롬비아가 유치경쟁에 뛰어들며 유치 경쟁은 2파전으로 진행되게 되었다.[22] 콜롬비아는 지난 1986년 월드컵 대회의 유치 포기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2007년 4월 11일, 콜롬비아가 공식적으로 유치를 포기하면서 브라질이 단독후보가 되었고 2007년 10월 30일에 브라질이 월드컵 유치권을 공식적으로 따내게 되었다.

이후 FIFA에서 경쟁자 없이 단독 후보가 선정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2018년과 2022년 대회는 동시에 개최지를 선정했다.

4. 지역 예선 및 본선 진출 국가

4.1. 지역예선

32개 팀을 뽑는 지역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다.
대륙 출전권 수 0.5장
개최국 1
남미 4.5 아시아와 대륙간 PO
북중미 3.5 오세아니아와 대륙간 PO
아시아 4.5 남미와 대륙간 PO
아프리카 5
오세아니아 0.5 북중미-카리브와 대륙간 PO
유럽 13
합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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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세르비아 등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보였다. 특히 파라과이는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 출전한 모든 팀들 중 최악의 팀이라는 이름이 과하지 않을 정도의 무지막지한 졸전 끝에 최하위 그룹에 포함되었다. 거기에 당연히 본선 진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멕시코도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나가 떨어지고 난 뒤, 뉴질랜드를 상대로 이기고 겨우 본선에 올랐다. 반면 지역예선에서 승점자판기로 예상되었던 베네수엘라, 에티오피아 등이 엄청나게 분전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비록 탈락했지만 1위 아르헨티나와 2위 콜롬비아를 둘 다 이기는 등 엄청난 분전을 했으며 에티오피아는 비록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1차 예선 참가팀이 최종예선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독일, 네덜란드 등 극강팀들은 예상했던대로 지역예선을 아주 쉽게 풀어나간 반면 의외로 잉글랜드 포르투갈이 심각하게 고전했다. 잉글랜드는 막바지에 정신을 차리면서 조 1위로 직행한 반면, 포르투갈은 결국 조 2위로 밀려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다만 프랑스의 경우는 톱시드에서 짤리고 스페인과 같은 조가 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그러고도 4번시드에서마저 짤리는 바람에 특별시드로 분류되었다.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랑스와는 정반대로 자기 조에 극강팀이 없어서 쉽게 본선에 직행했다.

결국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 프랑스, 크로아티아, 그리스가 진출함으로서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은 없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마지막 보루였던 스웨덴과 아이슬란드가 모두 탈락하는 바람에 북유럽이 전멸했다.

특히,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는 프랑스를 상대로 1차전을 2-0으로 승리하였으나, 2차전에서 0-3으로 떡실신을 당하는 바람에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이로서 우크라이나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5번이나 탈락하는 불운을 맞게 되었으며 현재 피파 랭킹 상위 20개 나라 중에서 16위인 우크라이나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참고로, 프랑스의 언론에서 1차전이 끝나고, "레블뢰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진출 할 수 있을까?" 설문조사에서 85%가 "진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PO 잔혹사

인구 30만명의 소국으로 축구 변방이었던 아이슬란드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크로아티아와 0-0 무승부를 해서, 2차전에서 이기거나, 득점을 내면서 무승부를 할 경우 최소 인구 국가 월드컵 진출 기록을 세울 뻔 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아시아는 남미팀에게, 오세아니아는 북중미팀에게 참패함으로써 0.5장을 살리지 못했고, 그 후 AFC OFC의 월드컵 티켓 통합 논의가 나왔으나,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가 아시아 대륙의 바레인을 꺾고 본선에 올라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북중미팀이랑 붙느니 차라리 아시아팀이 더 만만하다고 생각하고 통합 얘기가 나오는 듯...

특히 남미는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6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브라질이 개최국으로 자동진출 티켓을 얻은 뒤 지역예선으로 4팀이 올라왔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이기며 본선에 합류해 6팀이 되었다. 게다가 본선 진출팀 중 칠레와 에콰도르 이외의 4개 팀이 전원 톱시드가 되었다. 고정적으로 톱시드가 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외에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톱시드로 선정되었다.

4.2. 본선 진출팀[32개팀]

개최국인 브라질을 포함한 24개 팀이 지난 대회(2010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연속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나머지 8개 팀은 지난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2006년 진출 후 8년만에 진출한 팀은 4개 팀(에콰도르, 이란,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2002년 진출 후 12년만에 진출한 팀은 2개 팀(러시아, 벨기에), 1998년 진출 후 16년만에 진출한 팀은 1개 팀(콜롬비아)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의 유일한 첫 출전 팀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한 5팀이 모두 2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5. 대회 전

브라질은 이번 개최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는데 월드컵 개최를 위해 SOC 예산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결과 부동산 가격이 급속히 상승하는 바람에 그 동안 정부정책의 혜택을 보던 파벨라에 거주하던 빈민들은 순식간에 죽을 맛이 되어버리고 말았고 빈민촌을 재개발하겠다고 나서는 통에 빈민들이 강제로 쫓겨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펼쳐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그 과정에서 경기장 지을 예산이 부족해지는 바람에[24] UN에게 자금원조까지 받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월드컵은 필요 없으니 월드컵 개최할 돈으로 민생안정이나 신경써라', "사는 데 월드컵은 필요 없다"는 구호까지 등장했다.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고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브라질 전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 기사 이 기사 참조 20일에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시위에 가담했다고. 흠좀무. 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나라인 브라질 사람들이 이럴 지경이면 말 다한 셈. 게다가 파벨라 철거에 갈데가 없는 도시빈민들이 격렬하게 저항하였고, 이를 공권력이 강제 진압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한 막장 상황이다. 현재 브라질의 대회 준비 상황은 개선점을 보이지 않고 있다. #.

거기에다가 브라질 정부는 FIFA에게 대회 수익금에 대한 세금을 모조리 면제한다는 정신나간 법안을 통과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브라질 사회당(PSB) 국회의원 호마리우[25]가 이를 두고 "브라질 대통령은 룰라가 아니라 FIFA이다. 그들은 아예 다른 나라를 세우고 나라를 이끌 돈을 브라질에서 뽑아냈다."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구전설인 펠레는 시위를 비난하며 개최를 못하면 브라질에겐 비극이라는 인터뷰를 하다가 "부자라서 모르지? 어릴적 가난하던 과거는 죄다 잊었다!"라는 엄청난 비난을 들었고 호마리우에게도 피파에게 뭐 받았냐는 투로 까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도 남아공의 치안 문제와 월드컵 준비 부족을 지적했음에도 피파가 무시하고 강행한 것을 보면 현실성은 없어보인다.[26]

브라질의 치안도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문제. 개최를 1년여 앞둔 2013년 7월 6일에는 아마추어 축구경기 도중 심판이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선수를 찔러 살해하자 분노한 관중들이 심판을 붙잡아 참수하고 팔다리까지 잘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1 #2

개최가 고작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2월 당시에도 월드컵 개최를 둘러싸고 국내 갈등이 거듭되고 있는 데다 치안 악화는 도무지 개선될 조짐이 없어 결국 시민들이 스스로를 지키려고 자경단을 조직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정부의 치안조직이 엄연히 존재하는 데도 이럴 정도면 남아공 월드컵 이상의 막장 치안이 우려된다. 단순한 운영과 치안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라에게 도움이 되는 건 쥐뿔도 없이 피파의 배나 불려 주면서 빈민들을 강제로 철거하고, 이에 항의하는 사람들을 공권력으로 마구잡이로 찍어 누르다가 결국 UN에서도 한 소리를 먹었다. # 그리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30%대로 떨어졌다. 애시당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당선된건 룰라 대통령의 빈민층 지원정책으로 인한 후광후과로 빈민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덕분이었는데 월드컵 치르겠다고 아예 지지기반을 허무는 꼴이 되었다.

한편, 소음이 심했던 부부젤라를 대신할 응원도구로 카시롤라가 개발됐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를 먹었다. 카시롤라 항목을 참고할 것.

늦어지는 인프라 구축과 경기장 건설 중 사건사고도 여러 차례 도마위에 올랐는데, 특히 2013년 11월 말에는 상파울루시 이타케라웅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인부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기사 이 밖에도 여러 경기장이 완공일자를 맞추지 못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더불어 브라질이 제대로 된 도로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아직도 지적당하고 있다. 참고로 브라질 전역에 깔린 도로는 30,000km가 넘는 수준인데 200,000km에 달하는 미국은 그렇다쳐도, 2018 월드컵을 개최하는 러시아(브라질의 2배에 달하는 그 거대한 나라!)[27]조차도 브라질의 2.5배에 달하는 80,000km가 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28]

한편 FIFA는 2013년 12월 6일에 조추첨이 진행된 브라질의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브라질 월드컵의 상금규모를 총 5억 7,600만 달러(약 6,100억원)로 확정했다. 전 대회인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회보다 약 37% 인상한 금액이며, 우승팀은 총 3,650만 달러(약 390억원)를 받는다. (우승상금 + 출전료) #
순위 팀 수 금액(단위 : 달러)
대회 출전료 32 150만
조별리그 탈락 16 800만
16강 탈락 8 900만
8강 탈락 4 1400만
4위 1 1,800만
3위 1 2,000만
준우승 1 2,500만
우승 1 3,500만
선수 차출 클럽 보상금 7,000만

월드컵 한달이 남은 (5월 15일 기준)시점인데도 아직 대회 준비 전체 공정율이 40% 수준이라고 한다. 일부 경기장은 월드컵이 끝나야 완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피파 월드컵 총괄부장도 대회운영에 우려를 나타내었다고. 개막전이 열릴 아레나 데 상파울루는 아예 미완성인 채로[29] 월드컵 최종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경기 도중 비와 우박이 내렸는데 지붕이 완성되지 않은 좌석에 앉은 관중들이 비를 고스란히 맞았다고 한다. # 이 경기장은 월드컵 대회 내내 미완성인 채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한다.

개최를 코앞에 둔 시점인 6월 5일, 한국 외교부는 브라질 전역을 여행경보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

5.1. 조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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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참가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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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각국 슬로건

'★' 표시는 시드 배정국.
- 이후는 팀 슬로건

5.3.1. 아시아

5.3.2. 유럽

5.3.3. 아프리카

5.3.4. 북중미/카리브

5.3.5. 남아메리카

5.4. 심판

<rowcolor=#00296d> 대륙 국적 주심 부심 대기심
AFC
아시아

[[바레인|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나와프 슈크랄라 에브라힘 살레
야세르 툴레파트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벤자민 윌리엄스 하칸 아나즈
매튜 크림

[[이란|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알리레자 파가니
하산 캄라니파르

[[우즈베키스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라브샨 이르마토프 압두하미둘로 라술로프
바하디르 코하로프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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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니시무라 유이치 나기 도시유키
사가라 도루

6. 대회 진행

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_좌우.svg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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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전 지역예선 · 참가팀 정보
조별리그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G조 H조
대한민국 경기 (H조)
러시아전 (1차전) · 알제리전 (2차전) · 벨기에전 (3차전)
주요 경기
스페인 vs 네덜란드 (B조)
결선 토너먼트 16강 8강 준결승, 3PO 결승
주요 경기
브라질 vs 독일 (준결승)
대회 이후 결산 ( 대한민국 · 이탈리아 · 일본 · 리오넬 메시) · 기록실 }}}}}}}}}

6.1. 개막식

한국 시각으로 새벽 3시 브라질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개막하였다. 브라질 현지시각은 오후였기 때문에 밝은 대낮에 열렸다.

경기장 가운데에 축구공을 상징하는 돔이 보였고 시작할 때 참가국 국가의 언어로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온 적이 있었다. 물론 한국어 '환영합니다'도 등장. 그리고 이어서 참가국 32개국의 국기들이 차례로 보여졌다.

1막으로 브라질의 자연과 열대우림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려졌고 아마존 강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브라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막은 브라질의 여러 민족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렸으며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을 거쳐서 1822년 독립 이후 브라질의 역사를 그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3막은 축구의 나라 브라질 답게 축구를 주제로 마무리를 지었다. 물론 제일 마지막은 핏불, 제니퍼 로페즈, 개최국 브라질 가수인 클라우디우 레이테가 축구공을 상징하는 돔에서 나와서 공식 주제가인 We Are One (Ole Ola)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준비가 안 된 티를 팍팍내며 심각한 퍼포먼스 수준으로 세계의 비웃음을 샀다.[31] 3~4시간 이상의 개막식을 하는 올림픽에 비하면 월드컵은 개막식이 간소하지만, 나름대로 전세계 방송을 통해서 개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인 만큼 더 준비가 필요했다.[32]

6.1.1. 나이지리아 국기 오기(誤記)

경기장 가운데에 있는 둥근 공 모양에서 32개국 참가국의 국기가 보여졌을 때 그 중 나이지리아 국기가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내륙국 니제르 국기로 잘못 나오는 옥의 티가 발생하였다.[33]

개막식을 보던 "한 누리꾼이 나이지리아 국기가 아닌 니제르 국기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실제로 대회측에서 나이지리아를 소개할 때 니제르 국기로 잘못 나오는 오기를 범하게 된것이다. 참고로 니제르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한 나라로[34], 니제르 피파랭킹 100위권 밖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약체로 통하는 팀이다.[35]

이 같은 원인은 영문표기상 나이지리아(Nigeria)를 니제르(Niger)로 오인하여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리적으로 이 두 나라는 서로 남부와 북부 경계로 근접해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애초에 두 나라 모두 나이저/니제르 강( 영어: Niger River, 프랑스어: fleuve Niger)에서 국명을 따왔으니 이래저래 헷갈리기 좋다.

이 실수는 2년 후에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일본 대 나이지리아 전에서 나이지리아 국가(國歌)를 잘못 트는 실수로도 반복된다.[36]

6.2. 조별리그[32강]

조별리그
<rowcolor=#fff> 1위
(16강 진출)
2위
(16강 진출)
3위
(16강 탈락)
4위
(16강 탈락)
<colbgcolor=#2a9023> A <colbgcolor=#fbe7b7,#483404><colcolor=#000000,#dddddd>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2승 1무 / 7점)
<colbgcolor=#fbe7b7,#483404><colcolor=#000000,#dddddd>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2승 1무 / 7점)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1승 2패 / 3점)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3패 / 0점)
B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3승 / 9점)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2승 1패 / 6점)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1승 2패 / 3점)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3패 / 0점)
C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3승 / 9점)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1승 1무 1패 / 4점)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1승 2패 / 3점)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1무 2패 / 1점)
D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2승 1무 / 7점)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2승 1패 / 6점)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1승 2패 / 3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무 2패 / 1점)
E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승 1무 / 7점)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2승 1패 / 6점)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1승 1무 1패 / 4점)
파일:온두라스 국기(1949-2022).svg 온두라스
(3패 / 0점)
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3승 / 9점)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1승 1무 1패 / 4점)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승 2패 / 3점)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1무 2패 / 1점)
G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2승 1무 / 7점)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승 1무 1패 / 4점)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1승 1무 1패 / 4점)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1무 2패 / 1점)
H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3승 / 9점)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1승 1무 1패 / 4점)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2무 1패 / 2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무 2패 / 1점)

6.3. 결선 토너먼트

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svg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선 토너먼트 대진표
16강 8강 준결승 결승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1경기 (2014.06.28 13:00)
파일:UEFA BRA.png 브라질 1 3
파일:UEFA CHI.png 칠레 1 2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8강 2경기 (2014.07.04 17:00)
파일:UEFA BRA.png 브라질 2
파일:UEFA COL.png 콜롬비아 1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준결승 1경기 (2014.07.08 17:00)
파일:UEFA BRA.png 브라질 1
파일:UEFA GER.png 독일 7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결승 (2014.07.13 16:00)
파일:UEFA GER.png 독일 1
파일:UEFA ARG.png 아르헨티나 0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2경기 (2014.06.28 17:00)
파일:UEFA COL.png 콜롬비아 2
파일:UEFA URU.png 우루과이 0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5경기 (2014.06.30 13:00)
파일:UEFA FRA.png 프랑스 2
파일:UEFA NGA.png 나이지리아 0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8강 1경기 (2014.07.04 13:00)
파일:UEFA FRA.png 프랑스 0
파일:UEFA GER.png 독일 1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6경기 (2014.06.30 17:00)
파일:UEFA GER.png 독일 2
파일:UEFA ALG.png 알제리 1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3경기 (2014.06.29 13:00)
파일:UEFA NED.png 네덜란드 2
파일:UEFA MEX.png 멕시코 1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8강 4경기 (2014.07.05 17:00)
파일:UEFA NED.png 네덜란드 0 4
파일:UEFA CRC.png 코스타리카 0 3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준결승 2경기 (2014.07.09 17:00)
파일:UEFA NED.png 네덜란드 0 2
파일:UEFA ARG.png 아르헨티나 0 4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4경기 (2014.06.29 17:00)
파일:UEFA CRC.png 코스타리카 1 5
파일:UEFA GRE.png 그리스 1 3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7경기 (2014.07.01 13:00)
파일:UEFA ARG.png 아르헨티나 1
파일:UEFA SUI.png 스위스 0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8강 3경기 (2014.07.05 13:00)
파일:UEFA ARG.png 아르헨티나 1
파일:UEFA BEL.png 벨기에 0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3·4위전 (2014.07.12 17:00)
파일:UEFA BRA.png 브라질 0
파일:UEFA NED.png 네덜란드 3
}}}
{{{#!wiki style="margin: -12px -5px" <rowcolor=#000>
16강 8경기 (2014.07.01 17:00)
파일:UEFA BEL.png 벨기에 2
파일:UEFA USA.png 미국 1
}}}

6.4. 우승

파일:n6itirjngcr8dv3hydym.jpg
2014 FIFA 월드컵 우승
네 번째 우승
★★★★

7. 최종 순위

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svg
최종 순위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파일:트위터 금메달 이모지.svg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7 6 1 0 18 4 +14 19 우승
파일:트위터 은메달 이모지.svg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7 5 1 1 8 4 +4 16 준우승
파일:트위터 동메달 이모지.svg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7 5 2 0 15 4 +11 17 3위
4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7 3 2 2 11 14 [38]-3 11 4위
5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5 4 0 1 12 4 +8 12 8강
6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5 4 0 1 6 3 +3 12
7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5 3 1 1 10 3 +7 10
8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5 2 3 0 5 2 +3 9
9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4 2 1 1 6 4 +2 7 16강
10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4 2 1 1 5 3 +2 7
11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4 2 0 2 7 7 0 6
12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4 2 0 2 4 6 -2 6
13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4 1 2 1 3 5 -2 5
14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4 1 1 2 7 7 0 4
15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4 1 1 2 5 6 -1 4
16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4 1 1 2 3 5 -2 4
17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3 1 1 1 3 3 0 4 조별리그
18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3 1 1 1 4 7 -3 4
19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3 1 0 2 6 6 0 3
20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 1 0 2 4 4 0 3
21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3 1 0 2 4 5 -1 3
22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3 1 0 2 2 3 -1 3
23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3 1 0 2 4 7 -3 3
24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3 0 2 1 2 3 -1 2
25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3 0 1 2 4 6 -2 1
2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 0 1 2 2 4 -2 1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3 0 1 2 3 6 -3 1
28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3 0 1 2 1 4 -3 1
29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3 0 1 2 2 6 -4 1
30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3 0 0 3 3 9 -6 0
31 파일:온두라스 국기(1949-2022).svg 온두라스 3 0 0 3 1 8 -7 0
32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3 0 0 3 1 9 -8 0

8. 수상

8.1. 드림팀

{{{#!wiki style="margin: -16px -11px;" FW
네이마르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리오넬
메시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FW
토마스
뮐러

파일:독일 국기.svg
}}}
{{{#!wiki style="margin: -16px -11px;" MF
앙헬
디 마리아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MF
토니
크로스

파일:독일 국기.svg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
DF
마르셀루
파일:브라질 국기.svg
DF
마츠
후멜스

파일:독일 국기.svg
DF
티아고
실바

파일:브라질 국기.svg
DF
다비드
루이스

파일:브라질 국기.svg
GK
마누엘
노이어

파일:독일 국기.svg
HC
요아힘
뢰프

파일:독일 국기.svg

8.2. 토너먼트의 골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 TOP 10 GOAL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위
[[콜롬비아|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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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하메스 로드리게스
16강 콜롬비아 vs 우루과이
2위
[[네덜란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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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로빈 반 페르시
조별 리그 스페인 vs 네덜란드
3위
[[콜롬비아|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하메스 로드리게스
조별리그 일본 vs 콜롬비아
4위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마리오 괴체
결승 독일 vs 아르헨티나
5위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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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다비드 루이즈
8강 브라질 vs 콜롬비아
6위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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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팀 케이힐
조별 리그 호주 vs 네덜란드
7위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다비드 비야
조별 리그 호주 vs 스페인
8위
[[아르헨티나|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리오넬 메시
조별 리그 아르헨티나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9위
[[아르헨티나|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리오넬 메시
조별 리그 나이지리아 vs 아르헨티나
10위
[[스위스|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제르단 샤키리
조별 리그 온두라스 vs 스위스

9. 기록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기록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공식 스폰서십


10.1. FIFA 파트너

10.2. FIFA 월드컵 스폰서

10.3. 브라질 국내 스폰서

11. 중계

11.1. 한국 중계

8년 만에 다시 지상파 3사가 모두 중계에 나서게 되었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국 지상파 방송국 3사는 시청자들을 모으기 위해 '월드컵 채널 XXX!', '월드컵은 OOO와 함께!' 등 다양한 홍보로 시청자들을 모았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정작 월드컵 끝난후 자신들이 언제부터 축구 채널이었다는 듯 역시나 월드컵이 끝난 후 K리그 등 자국 축구는 중계를 거의, 아니 아예 안 하고 여전히 프로야구만을 중심으로 스포츠 채널이 중계되고 있다. 심지어 자국리그 최대 더비 매치인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슈퍼매치는 방송 3사중 단 한 방송사도 중계하지 않았다. 결국 방송 3사의 월드컵 이후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월드컵 기간의 광고는 지난 2002년 월드컵때의 SK텔레콤과는 다르게 애국심에 호소하거나 응원과 관련된 마케팅이 아니라 '월드컵은 우리를 통하게 한다'는 카피를 내보냈다.

라디오 쪽에서는 SBS 러브FM이 대부분의 경기를 TV와 동시중계했는데 이 중 대표팀 조별예선 경기는 SBS 파워FM을 통해서도 송출되었다.

지난 월드컵 때부터 지원했던 한국어 그래픽이 이번에는 방송 3사에서 똑같이 공유한다. 적용된 글꼴은 나눔고딕.

대회 전에는 다시 한번 - 부자 해설을 가동할 SBS가 유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비록 나이가 들었다고는 하지만 차범근 해설위원은 여전히 국대 축구 중계에서는 원톱으로 인정 받고 있었고, 축구 메인 캐스터인 배성재도 초보 티를 벗지 못했던 4년 전과 달리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통해 실력이 한창 무르익고 있었는데, 여기에 차두리가 가세하면서 8년 전 MBC의 포스를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MBC는 초보 해설자인 안정환 송종국을 베테랑 김성주 캐스터가 커버하면서 중계를 이끌어가는 전략이었고, 월드컵 2달 전부터 메인 중계진 3인을 앞세운 특집 프로그램으로 차근차근 빌드업을 해나갔다. 반면 KBS는 역시 초보 해설자인 이영표를 메인 해설자로 영입했지만, 떨어지는 화제성을 끌어올린다는 명목 하에 2년 전에 퇴사한 전현무를 메인 캐스터로 영입하려는 무리수를 두다가[44] 아나운서실의 반발로 부랴부랴 스포츠 중계 경험이 거의 없었던 조우종으로 선회했고, 당시 불거진 길환영 사장의 세월호 보도 개입 논란으로 인해 KBS 양대 노조가 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단행하면서 월드컵 개막 일주일 전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파행 방송되며 중계 가능 여부조차 불투명한 지경에까지 이르는 등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이 열리자, SBS는 개막전에서 근소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오히려 MBC가 이른바 '안정환 어록'을 통해 1위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해설보다 약간 이상하지만 또 잘 이해가 되는 비유,[45] 파트너인 김성주, 송종국이 놀리면 그걸 받아치는 장면들이 축구팬이 아닌 누리꾼들을 사로잡으면서 일종의 밈화가 이뤄졌고, 이게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에서도 앞서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러다가 C조 코트디부아르 vs 일본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가 또 다시 바뀌게 되는데, 이번에는 코트디부아르의 후반 역전극에서 평소보다 더 많이 흥분한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고,[46] 대회 전 스페인의 부진을 예측한 것과 지금까지의 승부 예측이 모두 적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어 영표' 붐이 일어나 갑자기 KBS 쪽으로 흐름이 옮겨가기 시작한 것. 그리하여 코트디부아르 vs 일본 다음 경기였던 스위스 vs 에콰도르에서 처음으로 KBS가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이 때부터 KBS가 MBC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면서 최종 승자가 되었다.

한편, 이 대회부터 프리랜서나 자회사 스포츠 채널 캐스터들이 본격적으로 중계에 참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MBC는 아예 메인 캐스터를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채웠고, SBS는 정우영, 조민호 같은 SBS Sports 소속 캐스터들을 2, 3진 중계진에 배치했으며, KBS는 KBS N SPORTS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브라질 현지 스튜디오 진행을 맡겼다.

11.1.1. KBS

11.1.2. MBC

11.1.3. SBS

12. 날짜별 경기 일정

남반구 국가인 브라질은 6월 ~ 8월 겨울이라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으므로(UTC-3) 대한민국과는 12시간의 차이가 있다. 단, 아마존 중심에 있는 마나우스와 쿠이아바는 브라질의 나머지 지역과 다른 UTC-4 표준시를 쓰며 한국과는 13시간의 차이가 있다.
<rowcolor=#1f2023> 일시(현지) 경기 장소 홈팀 스코어 원정팀 비고
6월 12일 17:00 A조 1경기 상파울루 브라질 3 : 1 크로아티아 개막전, 역대 월드컵 최초로 자책골이 대회 1호골이 됨.
6월 13일 13:00 A조 2경기 나타우 멕시코 1 : 0 카메룬
6월 13일 16:00 B조 1경기 사우바도르 스페인 1 : 5 네덜란드 첫 4점차 이상 다득점 경기
6월 13일 18:00 B조 2경기 쿠이아바 칠레 3 : 1 호주
6월 14일 13:00 C조 1경기 벨루오리존치 콜롬비아 3 : 0 그리스
6월 14일 16:00 D조 1경기 포르탈레자 우루과이 1 : 3 코스타리카 대회 첫 퇴장[48]
6월 14일 18:00 D조 2경기 마나우스 잉글랜드 1 : 2 이탈리아
6월 14일 22:00 C조 2경기 헤시피 코트디부아르 2 : 1 일본 일본, 최초로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패배
6월 15일 13:00 E조 1경기 브라질리아 스위스 2 : 1 에콰도르
6월 15일 16:00 E조 2경기 포르투알레그리 프랑스 3 : 0 온두라스
6월 15일 19:00 F조 1경기 리우데자네이루 아르헨티나 2 : 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월드컵 첫 골.
6월 16일 13:00 G조 1경기 사우바도르 독일 4 : 0 포르투갈 대회 첫 해트트릭[49]
6월 16일 16:00 F조 2경기 쿠리치바 이란 0 : 0 나이지리아 첫 무승부 경기
6월 16일 19:00 G조 2경기 나타우 가나 1 : 2 미국 대회 최단 시간 득점(32초)[50]
6월 17일 13:00 H조 1경기 벨루오리존치 벨기에 2 : 1 알제리
6월 17일 16:00 A조 3경기 포르탈레자 브라질 0 : 0 멕시코
6월 17일 18:00 H조 2경기 쿠이아바 러시아 1 : 1 대한민국
6월 18일 13:00 B조 3경기 포르투알레그리 호주 2 : 3 네덜란드
6월 18일 16:00 B조 4경기 리우데자네이루 스페인 0 : 2 칠레 네덜란드, 칠레 16강 진출
스페인, 호주 조별리그 탈락
6월 18일 18:00 A조 4경기 마나우스 카메룬 0 : 4 크로아티아 카메룬 조별리그 탈락
6월 19일 13:00 C조 3경기 브라질리아 콜롬비아 2 : 1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16강 진출
6월 19일 16:00 D조 3경기 상파울루 우루과이 2 : 1 잉글랜드
6월 19일 19:00 C조 4경기 나타우 일본 0 : 0 그리스
6월 20일 13:00 D조 4경기 헤시피 이탈리아 0 : 1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16강 진출
잉글랜드 조별리그 탈락
6월 20일 16:00 E조 3경기 사우바도르 스위스 2 : 5 프랑스 조별리그 최다 득점 경기
6월 20일 19:00 E조 4경기 쿠리치바 온두라스 1 : 2 에콰도르
6월 21일 13:00 F조 3경기 벨루오리존치 아르헨티나 1 : 0 이란 아르헨티나 16강 진출
6월 21일 16:00 G조 3경기 포르탈레자 독일 2 : 2 가나
6월 21일 18:00 F조 4경기 쿠이아바 나이지리아 1: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조별리그 탈락
6월 22일 13:00 H조 3경기 리우데자네이루 벨기에 1 : 0 러시아 벨기에 16강 진출
6월 22일 16:00 H조 4경기 포르투알레그리 대한민국 2 : 4 알제리 알제리 쇼크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패배
6월 22일 18:00 G조 4경기 마나우스 미국 2 : 2 포르투갈 두 경기 만에 진출을 확정한 나라 : 네덜란드,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벨기에.
두 경기 만에 탈락을 확정한 나라 : 스페인, 호주, 카메룬, 잉글랜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6월 23일 13:00 B조 5-1경기 쿠리치바 호주 0 : 3 스페인 호주 B조 4위
스페인 B조 3위
6월 23일 13:00 B조 5-2경기 상파울루 네덜란드 2 : 0 칠레 네덜란드 B조 1위
칠레 B조 2위
6월 23일 17:00 A조 5-1경기 브라질리아 카메룬 1 : 4 브라질 카메룬 A조 4위
브라질 A조 1위
6월 23일 17:00 A조 5-2경기 헤시피 크로아티아 1 : 3 멕시코 크로아티아 A조 3위
멕시코 A조 2위
6월 24일 13:00 D조 5-1경기 나타우 이탈리아 0 : 1 우루과이 이탈리아 D조 3위
우루과이 D조 2위
6월 24일 13:00 D조 5-2경기 벨루오리존치 코스타리카 0 : 0 잉글랜드 코스타리카 D조 1위
잉글랜드 D조 4위
6월 24일 16:00 C조 5-1경기 쿠이아바 일본 1 : 4 콜롬비아 일본 C조 4위
콜롬비아 C조 1위
6월 24일 17:00 C조 5-2경기 포르탈레자 그리스 2 : 1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C조 2위(사상 첫 16강 진출)
코트디부아르 C조 3위
6월 25일 13:00 F조 5-1경기 포르투알레그리 나이지리아 2 : 3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F조 2위
아르헨티나 F조 1위
6월 25일 13:00 F조 5-2경기 사우바도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 : 1 이란 보스니아 F조 3위
이란 F조 4위
보스니아, 월드컵 사상 첫 승이자 원정 첫 승.
6월 25일 16:00 E조 5-1경기 마나우스 온두라스 0 : 3 스위스 온두라스 E조 4위
스위스 E조 2위
6월 25일 17:00 E조 5-2경기 리우데자네이루 에콰도르 0 : 0 프랑스 에콰도르 E조 3위
프랑스 E조 1위
6월 26일 13:00 G조 5-1경기 헤시피 미국 0 : 1 독일 미국 G조 2위
독일 G조 1위
6월 26일 13:00 G조 5-2경기 브라질리아 포르투갈 2 : 1 가나 포르투갈 G조 3위
가나 G조 4위
6월 26일 17:00 H조 5-1경기 상파울루 대한민국 0 : 1 벨기에 대한민국 H조 4위
벨기에 H조 1위
6월 26일 17:00 H조 5-2경기 쿠리치바 알제리 1 : 1 러시아 알제리 H조 2위(사상 첫 16강 진출)
러시아 H조 3위
6월 27일
6월 28일 13:00 16강전 1경기 벨루오리존치 브라질 1 : 1
(3 PK 2)
칠레
6월 28일 17:00 16강전 2경기 리우데자네이루 콜롬비아 2 : 0 우루과이 이번 대회 베스트 골 1위.
6월 29일 13:00 16강전 3경기 포르탈레자 네덜란드 2 : 1 멕시코 처음으로 쿨링 브레이크 실시
6월 29일 17:00 16강전 4경기 헤시피 코스타리카 1 : 1
(5 PK 3)
그리스 두 팀 모두 사상 첫 8강 도전 경기
코스타리카, 사상 첫 8강 진출
6월 30일 13:00 16강전 5경기 브라질리아 프랑스 2 : 0 나이지리아
6월 30일 17:00 16강전 6경기 포르투알레그리 독일 2 : 1
(a.e.t.)
알제리
7월 1일 13:00 16강전 7경기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1 : 0
(a.e.t.)
스위스
7월 1일 17:00 16강전 8경기 사우바도르 벨기에 2 : 1
(a.e.t.)
미국
7월 2일
7월 3일
7월 4일 13:00 8강전 1경기 리우데자네이루 프랑스 0 : 1 독일
7월 4일 17:00 8강전 2경기 포르탈레자 브라질 2 : 1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7월 5일 13:00 8강전 3경기 브라질리아 아르헨티나 1 : 0 벨기에
7월 5일 17:00 8강전 4경기 사우바도르 네덜란드 0 : 0
(4 PK 3)
코스타리카
7월 6일
7월 7일
7월 8일 17:00 4강전 1경기 벨루오리존치 브라질 1 : 7 독일 미네이랑의 비극
대회 최다 점수차, 최다 득점 경기
7월 9일 17:00 4강전 2경기 상파울루 네덜란드 0 : 0
(2 PK 4)
아르헨티나
7월 10일
7월 11일
7월 12일 17:00 3, 4위전 브라질리아 브라질 0 : 3 네덜란드 이스타지우의 굴욕 7월 13일 16:00 결승전 리우데자네이루 독일 1 : 0
(a.e.t.)
아르헨티나 독일 통산 4번째 우승
교체 선수가 결승골을 기록한 최초의 결승전

13. 여담

한국이 알제리 쇼크 졸전으로 탈락함에 따라 월드컵 특수를 노렸던 여러 기업들은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월드컵 이전 평가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월드컵 열기가 낮아진 관계로 더욱 그런데 기업의 후원은 오래전에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중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 이를테면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가 공동기획한 월드컵 공식 응원 T셔츠(일명 빨간티)는 홈플러스가 판매대행을 했는데 개막식 이전 17,000원 → 1차전 이후 10,000원 → 2차전 이후 10,000원에 1+1로 판매될 정도로 계속 가격이 하락했다. 알제리 쇼크 졸전 탈락 이후 재고가 많이 남았는지 일부 지점에서 2,000원에 팔고 있다. 세월호 사고 때문에 월드컵 열기가 약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오히려 세월호 사고로 기업들이 적극적인 월드컵 특수를 노리지 않아서 차라리 다행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전처럼 4~5월부터 16강 마케팅을 해 댔으면 후유증이 더 컸을 듯.

한국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시간대가 대부분 저녁이나 밤 황금시간대였던 지난 남아공 대회때와는 다르게 아메리카 대륙인 만큼 이번엔 모두 출근을 앞둔 늦은 새벽이나 출근시간에 경기가 열림으로 인해 치킨집들은 월드컵 특수를 거의 누리지 못했으며, 대회 기간 내내 무알콜 맥주 광고가 자주 방영됐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도입된 제도와 신기술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공인구 항목에서 설명했던 골 판독 기술(Goal-Line Technology), 무더위에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수 보호 등을 위해 발동되는 쿨링 브레이크 제도, K리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니싱 스프레이등이다.

쿨링 브레이크 제도는 적도가 지나가는 북부 및 북동부 지역이 무더운 브라질의 기후 특성상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도입됐다. 발동 조건은 경기 시작 90분 전 체감 온도 지수가 32도 이상일 경우,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이며, 전후반 30분쯤 각 한 차례씩 3분간 휴식이 주어지며 3분 이내에 경기를 재개해야 한다. 브라질이 워낙에 무덥기 때문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도입되었는데, 항간에는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FIFA의 포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브라질은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서 6월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조치가 내려졌다. 그 이유는 워낙에 큰 나라라서 북부 지역에 적도가 지나가고 쿠이아바와 마나우스 등은 적도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부인 포르투알레그레, 상파울루, 리우 등에선 당연히 없었다.[51]

2014년 6월 30일 16강 3번째 경기 네덜란드vs멕시코 경기에서 전반 34분에 처음 시행되었다. 당시 쿨링브레이크 선언 상황을 언급한 풋볼리스트 기사[52]

K리그 팬이라면 낯이 익은 배니싱 스프레이도 도입됐다. 소위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이 주어질 경우 볼을 놓을 위치와 수비벽의 위치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프레이를 뿌려 표시하는 것이다. 볼을 놓는 것이나 수비벽 위치는 슬금슬금 전진하거나 슬쩍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시합을 지연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배니싱 스프레이를 도입한 덕분에 빠른 진행이 가능해졌다. 주심에 따라 뿌리는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소소한 잔재미가 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베이스 캠프로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대표팀 후원 기업들이 부담해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북부 포르투 세구루에서 약 30㎞ 정도 떨어진 지역에 선수단과 스태프 숙소와 훈련장 등을 포함한 캠프를 아예 통째로 지어버리는 부자나라의 위엄을 보여줬다. 공사과정과 월드컵 기간 중 캠프 운용 과정에서 현지인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으며 대표팀 귀국 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한다고 한다. 여기서 맘껏 연습한 독일 팀은 그 후...

데쿠에 대한 도핑테스트 오판사고로 인해 리우 소재의 도핑연구소가 권한을 박탈당하여 중립기관 도핑테스트라는 치욕 속에서 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2년 뒤의 올림픽마저도 중립기관에서 도핑테스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다행히 3개월 전 자격을 되찾았다. 도핑테스트 기반시설 및 연구능력도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하면, 도핑연구소의 병크가 확실하다. 워낙 가난한 나라에서 도핑테스트 개념도 없다가 1984년에 급조된 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는 듣보잡 선수도 아니고 1988 서울 올림픽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인 벤 존슨을 잡아낸 화려한 경력이 있음과 매우 대비되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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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대회의 핫 아이콘이 라리사 리켈메라면 이번 대회의 핫 아이콘은 '아디오스 아저씨' 되시겠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몰락 및 브라질의 월드컵 적수였던 칠레[53]와 애초에 좋은 감정이 있을 리 없는 우루과이가 패배할 때마다 아이패드에 '아디오스 (국가명)'으로 적고 해맑은 웃음과 함께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그러나 아디오스 아저씨는 이후부터 등장하지 못했다. 8강에서는 아무래도 네이마르의 부상때문에 퍼포먼스를 못하더니 이후 브라질은 4강부터 거짓말처럼 2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다시 등장했으며 브라질 관중치고는 의외로 리오넬 메시를 응원하며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이기길 기원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남기며 또다시 특유의 웃음과 함께 작별인사를 했다.

물론 주목받은 섹시 아이콘도 있었다. 2010년 리켈메가 누드 선언으로 주목받았다면, 2014 월드컵에서는 중국의 판링이라는 여성이 등장해 핸드폰녀 혹은 아이폰녀로 화제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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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대한민국이 만난 팀이 순차로 모두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16강에서 만난 이탈리아는 2006 월드컵에서, 8강에서 만난 스페인은 2010 월드컵에서, 준결승에서 만난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그러면 3/4위전에서의 상대였던 터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터키가 끝내 지역예선에서 탈락함으로써 기대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다.

싱가포르 NCPG에서는 월드컵 전 스포츠 도박의 위험을 경고하는 공익광고를 했는데, 그 내용이 소년의 아버지가 독일 우승에 자기 재산을 걸어서 소년이 울상을 짓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고, 전세계 네티즌의 주목을 끈 것은 물론 심지어 미국 NBC의 지미 팔론의 투나잇 쇼에서도 이걸 갖다 장난을 치기에 이른다. HBO에서도 비꼬았다. 이후 인쇄 광고에서는 아버지가 따놓은 돈 갖고 다시 도박하러 갔다고 투덜대는 내용의 후속작이 나왔다. 방송 광고는 이거 가지고 배우들 다시 모여 새로 하나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후속작이 안나온 듯 하다. 참고로 광고에서 해당 소년을 맡은 배우의 어머니는 이 광고가 뜬 이후 학교 또래가 재산갖다 농담을 해댄다며 관심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의 보도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특히 활약한 대회이다. 14명의 선수가 차출되어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차출된 팀이었고[54], 그 중 무려 9명이나 4강 진출에 성공했고, 7명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6이 선발출전했고, 남아 있던 한 명이 교체로 투입되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애초에 독일의 우승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이에른에서 선수들이 조직력을 다져왔고 그것을 월드컵에서 고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13.1. 대회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1분이라도 본 전세계 시청자 수는 32억명이라고 한다. #

호마리우는 월드컵이 끝나자 긴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무능하고 썩은 축구협회와 정부가 그저 순간의 극소수 이득을 위하여 무모하게 밀어붙인 월드컵이 이렇게 대패와 같이 비극으로 끝났다면서 강력하게 비난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독일 대표팀은 귀국 이후 우승 축하 행사에서 술에 취해 남미 사람들을 비하하는 퍼포먼스를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결승전에서 패배한 아르헨티나를 조롱하고, 인종차별적인 퍼포먼스를 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 퍼포먼스 자체는 원래 있던 응원법으로, '상대를 유인원으로 비하'라느니 하는 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고 그냥 고개 숙이고 침울히 돌아가는 패배자를 흉내낸 것이다. 또한 문제가 되는 gauchos라는 표현 역시 인종차별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55] 물론 nigger처럼, 본인들이 써도 된다고 해서 남들도 써도 되는 건 아닐 수 있다. 결국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이자,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바 있는 데미첼리스가 대신 해명을 해 주었고, 이에 따라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사실 인종차별에 편집증적으로 반응하는 독일의 대표 선수들이 인종차별적인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부터가 가능성이 떨어지고, 국민들 역시 그렇게까지 문제시할 만한 퍼포먼스는 아니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독일에 호의적인 입장에서 써보자면, 이 사건은 '원래 인종차별에 민감한 독일에서' '자기 비판에 매우 철저하고 비판적인 언론이 쓴 기사'를 + ' 한국 기자들이 편파적으로 번역, 보도'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독일 언론사 웹사이트는 오히려 한국보다 잠잠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 본국보다 오히려 지구 반대편에서 더 오버했던 것이다.

어쨌든 내부적인 비판도 여럿 제기되었고, 조롱 당사자인 아르헨티나인들도 다수 불쾌감을 표출했던 만큼 독일축구협회(DFB)에서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인종차별적인 조롱이든 그냥 조롱이든 간에, 안 그래도 결승전에서 져서 우울할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놓고 조롱한건 어쨌든 확실한 나쁜 짓이다.

이후 독일은 이에 대한 죗값으로 충격과 공포로 여길 정도의 급격한 추락을 겪으며 결국 다시 암흑기로 접어들게 되었다.[56]

한편 브라질은 대회 이후 무수한 문제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것들은 미네이랑의 비극 문서를 참고하자...

그리고 5년 뒤... 브라질은 FIFA 주관 대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14. 팀별 결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팀별 리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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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평가

이번 대회는 유독 다득점 경기가 많이 일어났는데 그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였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브라질과 독일전은 근소한 브라질의 승리를 예측했으나 결과는 7대1로 독일의 대승과 브라질의 참패였다. 한편 프랑스는 5대2로 스위스를 유린했고 브라질은 멕시코를 제외하면 조별리그에서 3골이상은 넣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최악의 월드컵으로 기록되었다. 러시아전은 1대1 무승부로 기대했지만 2차전은 대한민국 축구에 길이남을 참사로 기록된 알제리전으로 전반전에만 3골만 먹혔다. 결국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27위로 탈락했다. 그나마 아시아팀중 1위였다.[57]

토너먼트에서 이변은 발생했다. 코스타리카가 8강(8위)에 올라갔다. 그리고 준결승전에선 그 유명한 경기가 나왔다.

[1] 당시 서독. [2] 한국시간으로 2014년 6월 13일 ~ 2014년 7월 14일. [3] 남반구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다. 즉 이론적으로 브라질은 월드컵이 열렸던 기간이(6월~7월) 초겨울이다. 적도 가까운 위도 때문에 못 느낄 뿐이다. [4] 사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도 FIFA컵 모양의 엠블럼을 썼고, 이 모양이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로고에도 그대로 재활용되었다. 2010년은 시저스 킥을 형상화한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 비중이 거의 없다지만, 그 즈음 2002년 월드컵 엠블럼 문양이 들어간 사각형 프레임을 FIFA 월드컵의 고정적 프레임으로 사용하려 했던 FIFA의 방침을 생각하면 2002년부터 20년째 FIFA월드컵의 로고는 트로피 모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5] 공인구를 소개하러 나왔다는 말과 꼬인 것으로 추정된다. [6] 이건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 말이다. [7] 1992년생이라고 한다. 브라질에서 유학한 경험도 있는 인물이다.(대학 동문 피셜) [8] 혹평은 오히려 MBC가 더 많이 받았었다. [9] (2002년 : 아토, 니코, 케즈), (2006년 : 골레오 6세), (2010년 : 자쿠미) [10]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11] 카푸사와 유사할 것이라는 의견이 득세했다. 카푸사가 컨페더레이션스컵 뿐만 아니라 이번 2012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쓰였기 때문이다. 전례상, 탱고 12가 유로 2012 전에 2011 클럽월드컵에서 쓰인 것에 견주어본 것이다. [12] 2012년에는 UEFA 유로 2012의 공인구였던 탱고 12를, 2013년에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FIFA 클럽 월드컵 공인구인 카푸사를 사용했다. [13] 브라질 음악 전문기자인 가이아 파사렐리는 "주제가가 따분하고 형편없는 일반 대중음악이라서 이 곡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다채로운 브라질 전통음악의 수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우리는 다채롭고 감동적이며 멋진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잃었다. 샤키라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훌륭한 가수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선정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도 표출됐다. [14]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 태생이지만, 부모님이 스페인어권인 푸에르토 리코 출신이다. [15]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다. [16] 아이러니하게도 샤키라의 Waka Waka 또한 " 콜롬비아 가수가 아프리카 월드컵 주제가를 부르다니 말도 안된다."는 식의 얘기를 들었다. 물론 노래 자체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17] 뮤직비디오에 보면 배에 스마일 입을 그리는 이유가 액티비아가 메인 스폰서이기 때문이다. [18] 원곡 뮤직비디오는 따로 있다. 멜로디는 인트로를 빼면 동일. [19] 샤키라의 남편이다. [20] 샤키라는 콜롬비아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21] 포르투갈어로 '길을 찾다'라는 뜻이다. [22] 아르헨티나는 입후보를 포기했다. [32개팀] [24] 당연하겠지만 단순히 경기장만 짓는다고 해서 예산이 많이 들 일은 없고, 더군다나 브라질은 축구가 워낙에 인기가 있는 국가라 월드컵이 끝나도 프로축구 팀 홈구장으로 사용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월드컵뿐만 아니라 올림픽까지 같이 개최하면서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일 돈 마저도 SOC예산으로 전용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는 것. 여기에는 기업들이 사업권을 따낼려고 정치가들이나 관료들에게 뇌물을 주고 결탁하는 등 이득 챙기기에만 급급해서 경기장 건설이 늦춰진다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는 말도 나왔으며, 2010년대 중후반 브라질 검찰의 수사 결과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브라질 건설회사과 국영 석유회사 관련 수사를 하면서 상당수 정치인들이 거액의 뇌물을 받고 기업들이 건설작업을 쉬엄쉬엄하면서 추가로 돈을 받는 것을 묵인해 주었음이 드러나게 되었던것이다. [25] 축구팬들이 기억하는 그 호마리우 맞다. [26] 월드컵은 아니지만 어떤 대륙컵 대회에서는 원래 개최하기로 했던 국가가 개최를 갑자기 포기하면서 해당 대회 개최권은 물론이고 출전권도 박탈된 사례가 있다. 만약 이 때 브라질이 (대륙컵 대회의 그 나라처럼) 개최권을 변경 및 반납을 했다면 브라질은 출전 금지 처분을 받고 2014년 월드컵은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브라질 없는 월드컵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출전금지를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최를 포기하고 다른 나라에 개최권을 반납했어야 했다. 그렇게 했더라면 최소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27] 브라질 국토면적은 8,514,877km², 러시아 국토면적은 17,098,242km². [28] 브라질은 러시아보다 인구가 6,000만명 가량 더 많다. 더욱이 러시아도 도로 사정 안 좋기로 악명높은 나라이다. [29] 그런데 공사 사진을 보면 골라인 뒤쪽 관중석도 2층으로 짓고 있는데, 게임이나 조감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양 골대 뒤 2층석은 반 장식이다. 2층석 떼어내도 48,234석으로 다른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과 비교해도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 [30] 나치 독일의 표어 패러디이다! 패러디 대상이 된 표어는 ein Volk, ein Reich, ein Führer 이다. 해석하면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총통. [31] 특히 상파울루의 경기장은 아직도 완공이 안됐다. 완공되려면 8~10개월이 더 소요된다고 한다. [32] 이 관련 기사에 보면, 당시 개최가 안된 상태였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 행사를 걱정하는 내용이 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33] 비슷한 사례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태극기 북한 인공기로 자막에 잘못 나온 경우가 있었다. [34] 니제르는 이 대회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에게 밀려 조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그나마 1승도 원래 가봉과 무승부였던 경기가 상대팀의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한 몰수패 처리로 겨우 얻은 것이다. [35] 그나마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본선에 진출한 기록이 있기는 하다. [36] 이 때문인지 당시 나이지리아는 대회 동메달을 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32강] [38] 역대 월드컵에 4강 이상 진출한 나라 중에 유일하게 골득실이 마이너스인 팀이다. [39] 리오넬 메시와 동률이었으나 네이마르의 출전시간이 더 적었다. [40] 자사의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가 제공되었다. [41] 대한민국 경기에만 이 광고판이 있다. [42] 한편 선수들이 나오는 시간은 약 2초 정도인데 빨리빨리 선수 소개를 넘어가야 해서 그런지 간지나게 포즈 취하고자 시도했던 일부 선수들은 팔짱을 끼우려고 자세를 취하려다가 움직임이 짤리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대표적으로 폴 포그바. [43] 지난 월드컵에 이어 중국의 태양광 업체인 잉리(英利)가 스폰서로 들어왔는데 내국인 대상으로 광고하는지 한자로 된 광고도 볼 수 있다. 그만큼 중국 축구시장이 크다는 의미이긴 한데 2015년부터 아시아 예선이 새롭게 달라지면서 경기 수가 늘어난다. 이젠 한국도 4개 경기가 늘어난 걸 눈감고 무시할 수도 없는데 중국은 과연? 2013년 태국에게 안방에서 친선경기로 5:1로 대패당했던 걸 보면 진출이 더 어려워질 듯 하다. [44] 지금도 KBS에서는 퇴사한 아나운서에 대해 3년 간 출연 정지를 거는 암묵의 룰이 있다. [45] 예: 상대의 실수로 득점 시 '저건 땡큐죠.' [46] " 제르비뉴면 어떻고 보니면 또 어떻습니까?"가 바로 이 경기에서 나왔다. [47] KBS N SPORTS에서 차출 [48] 막시 페레이라. [49] 토마스 뮐러. [50] 클린트 뎀프시. [51] 포르투알레그레는 팜파스의 시점으로 겨울에는 최저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춥다. 상파울루도 평균 15도로 비 오면 매우 춥고 밤에는 외투 없이 못 나간다. 리우데자네이루도 열대 해양성 기후라 계절 차이가 있어 겨울에는 밤에는 11도 정도까지 내려가 춥다. [52] 이전에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갈 vs 미국전 전반 39분경 주심 재량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선수들이 물을 마시는등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당시 기온이 쿨링브레이크 기준보다 낮은 섭씨 30도여서 공식적으로 쿨링브레이크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포르투갈 vs 미국전 중계당시 SBS에서는 쿨링브레이크가 적용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53] 사진에 나오는 장면. [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 [55] '가우초'라는 표현은 남미인들이 스스로를 가리킬 때도 쓰는 별명이다. 호나우지뉴 역시 남미로 돌아갈 때 이후부터 호나우지뉴 가우초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56] 2018년 멕시코 대한민국에게, 2022년 일본에게 제대로 당하며 월드컵 조별리그 2연속 탈락이라는 독일 축구 역사상 초유의 엄청난 비극을 겪었다. [57] 유독 브라질 월드컵은 아시아팀들이 최하위 기록을 선보여 조별리그에서 전부 꼴찌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