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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bebeb><colcolor=#252525> 호아킨 피닉스
Joaquin Phoen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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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호아킨 라파엘 피닉스 Joaquin Rafael Phoenix[1][2] |
출생 | 1974년 10월 28일 ([age(1974-10-28)]세) |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배우, 프로듀서, 사회 운동가 |
활동 | 1982년 – 현재 |
신체 | 173cm |
부모 |
아버지 존(1947년생) 어머니 알린(1944년생) |
형제 |
형
리버 피닉스(1970 ~ 1993) 누나 레인 피닉스(1972년생) 여동생 리버티 피닉스(1976년생) 여동생 서머 피닉스(1978년생) |
아내 | 루니 마라[3](2016년~현재) |
자녀 |
아들 리버 피닉스(2020년 9월 27일생)[4] 둘째(2024년생) |
종교 | 무종교( 무신론)[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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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2. 생애
배우로 대성하기 전에는 마약 과다복용으로 요절한 배우 리버 피닉스의 동생으로 유명했다. 태어날 당시의 이름은 호아킨 바텀(Bottom). 어릴 때는 다른 형제들과 맞춰서 리프 (Leaf)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쓰기도 했었다. 관련 비화는 하단의 항목 참조.호아킨은 형인 리버와 함께 아역 배우 생활을 했는데, 섬세한 꽃미남으로 유명했던 리버에 비해 호아킨은 어릴 땐 평범한 외모였기 때문에 형처럼 열광적인 팬덤층은 없었고 주목도 받지 못했다. 성장하면서 호아킨도 살이 빠져서 선이 굵은 얼굴이 되었지만, 리버가 워낙 금발에 푸른 눈을 한 순정만화급의 꽃미남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편이었다. 가족 사진을 보면 리버는 어머니의 외모를, 호아킨은 아버지의 외모를 물려받았다. 그래도 수염만 없으면 동안인 편.
1986년에는 제법 돈 들여 만든 스페이스 캠프에서 가장 어린 주역이지만 컴퓨터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년 맥스 역으로 나왔는데, STS-51-L 폭발사고가 개봉 전에 터져서 영화가 제한 상영하면서 흥행에 망하는 비운의 영화가 되어버렸던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 주연으로 나온 배우들( 리 톰슨, 켈리 프레스톤 등)은 그냥 그런 조연배우가 되어버렸는데 가장 화려한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게 호아킨 피닉스였다.
|
▲ 영화 《글래디에이터》 中 |
헐리우드의 미디어 체제를 대표적으로 불호하는 배우인데, 이는 형의 요절과도 관계되어 있다. 리버는 굉장히 젊은 나이에 상승고도를 달리고 있을 때 세상을 떠났는데, 사망할 당시 호아킨이 911에 구조 전화를 건 음성이 녹음되어 방송에 공개되고, 장례식장에 리포터가 침입해서 리버의 시신 사진을 찍어가는 등 미디어는 예의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에 염증을 느낀 호아킨은 잠시 헐리우드를 떠난다. 아주 어릴 때부터 헐리우드에서 연기 활동을 했던 호아킨마저 언론들의 과열 보도 대상이 되어 늘 집 앞에까지 고인의 가족은 고려하지 않는 질문들과 파파라치들로 마음에 상처가 됐으며, 이는 호아킨이 두고두고 이에 진저리를 치는 원인이 된다. 후에 호아킨이 연기 활동은 계속 하면서도 시상식에 나오지 않는 등[6] 쇼 비즈니스 미디어 체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려는 생각이 드러난다. 그래도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세 번이나 후보로 지명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적은 있다.[7] 현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2018년 1월 14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2009년 연기를 은퇴하고 래퍼로 전직한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전 매제 케이시 애플렉과 함께 만든 모큐멘터리를 위한 훼이크였다. < 마스터>와 같은 좋은 작품에 출연해 온갖 상을 휩쓸고 차기작도 멀쩡하게 잘 나가는 중이다. 대신 < 투 러버스>와 < 마스터> 사이에 4년동안 공백이 있었다. 당시 토크쇼 인터뷰 영상
2018년에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 조커 솔로 영화에 캐스팅되었는데, 역할을 위해 살을 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
▲ 영화 《조커》 中 |
2019년 10월 2일, 지미 키멜이 자신의 라이브 쇼에서 < 조커> 영화 촬영 중에 Larry라는 촬영진을 욕한 장면을 개그 소재로 삼아 논란이 되었다. 키멜 본인은 궁금해서 호아킨에 물어본 것이겠지만 호아킨에게는 실례가 되어서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욕을 먹게 된 것. 이걸 가지고 <조커>에서 주연으로 등장한 머레이 프랭클린을 연상하게 한다, 호아킨이 조커로 변할 것 같았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호아킨이 기획한 설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
3. 사회운동가 활동
|
저는 대의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봅니다. 저는 젠더 불평등,
인종차별, 성소수자 권리, 원주민 인권, 동물권 등을 말하는 이들이 모두 불의에 대항하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소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소감
나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환경운동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화에서 자주 언급되지 않는 부분 중 하나는 육류와 유제품 산업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중 3위에 해당한다는 거죠.
미국 국회의사당 앞 파이어 드릴 시위 연설
전향적인 인물이 많은 헐리우드에서도 호아킨은
생태주의적 성향으로
동물권, 환경운동, 소수자 인권 운동에 상당히 활동적이다. 흔히
엠마 왓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수잔 서랜든,
매기 질렌할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사회운동가들보다도 사회운동에 열혈적인데, 시위에 직접 참여하거나 연설을 주도하거나 경찰에 체포되는 등 일선 활동가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 등 자선 및 인도주의 단체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학교를 지원하고, 여러
비정규직이나
저소득층 관련 집회나 기부 활동을 해왔다.미국 국회의사당 앞 파이어 드릴 시위 연설
2020년 1월 10일에는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그레타 툰베리에 영향을 받은 파이어 드릴 프라이데이스(Fire Drill Fridays) 시위에 수잔 서랜든하고 제인 폰다와 참여해 연설을 하며 기후 위기를 경고하고, 기후변화를 막는 노력과 공장형 축산 및 유제품 산업에 대한 반대를 표명했다. 파이어 드릴 시위는 미국 당국에 허가가 되지 않은 기습 시위였고, 연설을 마치자마자 참가자들과 함께 경찰에 체포되어 연행되었다가 12일에 모두 풀려났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호주 화재에 대해 말하며 "우리는 호주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것 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상황을 경고하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BAFTA 시상식에서는 BAFTA가 지적받던 다양성 부족 문제를 비판했다. BAFTA는 본래 백인 시상 후보가 92%에 달할 정도라서 오죽하면 관계자들조차 "우리 업계가 진보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할 만큼 백인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는데, 호아킨은 이에 대해 우리가 전반적 인종차별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를 보던 그레이엄 노튼이 "백인 남자들이 해냈다."는 조크를 치자 얼굴이 급격하게 어두워진 것은 덤.
런던 카너비 거리에서는 동물 학대와 공장형 축산에 대한 반대를 하며 시위에 참석했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연설에서는 성소수자의 인권, 여성 인권, 젠더 평등, 원주민 및 유색인의 인권, 동물권, 환경 보호를 주장하며 사회 정의 및 평등에 대해 주장했으며, 해당 연설은 찬사를 받기도 했지만 낙농산업과 보수 개신교 사회에서 강한 백래시를 받으며 비판받기도 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좌파 연예인으로 찍혀 있다. 영국의 보수잡지 스펙테이터는 자유주의 좌파인 호아킨 피닉스가 정치를 하려는 것 같다며,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다는 비난까지 하기도 했다. 다만 호아킨이 오스카 시즌 내내 같은 턱시도를 입겠다고 한 것이나 전세기를 타지 않는 등 환경에 대해 실천한 부분이 있는 것은 인정했다.
Animal Equality 운동에 참여하며 동물권과 공장형 축산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는 집회에 나섰는데, 호아킨 역시 비건이기도 하다. 호아킨이나 Animal Equality는 채식 강요가 아닌 '공장형 축산'에 대한 반대로, 호아킨은 실제로 저소득층이나 사회취약계층에게 육류 섭취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하며, 공장형 축산과 동물 학대를 반대한 것이다. 다만 호아킨 본인은 우유도 먹지 않는 성향으로 PETA와도 시위를 함께하기도 한다.[8]
위선적 성향의 사회운동가들을 비판하기도 했는데, 특히 호아킨 본인이 활동하는 할리우드를 겨냥한 발언인 것으로도 보인다.[9]
4. 활동
4.1. 영화
<rowcolor=#252525> 년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83년 | 식스 팩 | ||
1986년 | 스페이스 캠프 | 맥스 그라함 | |
1989년 | 우리 아빠 야호 | 개리 버크만 | |
1995년 | 투 다이 포 | 지미 이멧 | |
1997년 | 유 턴 | 토비 터커 | |
악의 꽃 | 더그 홀트 | ||
1998년 | 클레이 피전스 | 클레이 비드웰 | |
리턴 투 파라다이스 | 루이스 맥브라이드 | ||
1999년 | 8미리 | 맥스 | |
2000년 | 퀼스 | 쿨미어 신부 | |
더 야드 | 윌리 구티에레즈 | ||
글래디에이터 | 콤모두스 | [10] | |
2001년 | 버팔로 솔저 | 레이 엘우드 | |
2002년 | 싸인 | 메릴 헤스 | |
2003년 | 올 어바웃 러브 | 존 | |
브라더 베어 | 키나이 | ||
2004년 | 호텔 르완다 | 잭 대글리쉬 | |
래더 49 | 잭 모리슨 | ||
빌리지 | 루시우스 헌트 | ||
2005년 | 지구생명체 | 나레이션 | [11] |
앙코르 | 조니 캐시 | [12] | |
2007년 | 레저베이션 로드 | 에단 러너 | |
위 오운 더 나잇 | 바비 그린 | ||
2008년 | 투 러버스 | 레너드 | |
2010년 | 아임 스틸 히어 | 제작 | |
2012년 | 마스터 | 프레디 퀠 | [13] |
2013년 | 이민자 | 브루노 와이즈 | |
그녀 | 테오도르 트웜블리 | ||
2014년 | 인히어런트 바이스 | 닥 스포텔로 | |
2015년 | 이레셔널 맨 | 에이브 루카스 | |
2017년 | 너는 여기에 없었다 | 조 | [14] |
2018년 | 루 | 칼 | |
돈 워리 | 존 캘러핸 | ||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 | 예수 | ||
2019년 | 시스터스 브라더스 | 찰리 시스터스 | |
조커 | 아서 플렉/ 조커 | [15] | |
2021년 | 컴온 컴온 | 조니 | |
2023년 | 나폴레옹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
보 이즈 어프레이드 | 보 | ||
2024년 | 조커: 폴리 아 되 | 아서 플렉/ 조커 | |
미정 | 에딩턴 |
5. 수상
-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 2020년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남우주연상
- 2020년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2020년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주연상
- 2020년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 2019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연기상
-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16]
- 2013년 제3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 2012년 제6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17]
- 2006년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 2001년 제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조연상
6. 가족 관계
- 존 리 바텀 (부)
- 조딘 바텀 (이복 누나)
- 알린 피닉스 (모)
- 리버 피닉스 (형)
- 레인 피닉스 (누나)
- 조나스 윈터 (조카)
- 리버티 피닉스 (여동생)
- 리오 에베레스트 에쉬 (조카)
- 인디고 오리온 에쉬 (조카): 2살 때 폐렴으로 사망.
- 스칼렛 제스민 에쉬 (조카딸)
- 서머 피닉스 (여동생)
- 루니 마라 (아내, 2016년부터 교제)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영화 하차 논란
2024년 8월 9일,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게이 로맨스를 다룬 토드 헤인스의 시대극 영화 촬영을 앞두고 5일 전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는 피닉스가 기획하고 제안한 프로젝트이며, 공동 각본가로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다고 한다. 피닉스의 하차로 인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큰 혼란에 빠졌고, 짧은 시간 내에 대체 배우를 구할 수도 없어 영화는 완전히 엎어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고 이미 촬영 장소 섭외 등 많은 돈을 쓴 제작사는 막대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법적인 조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또한 피닉스는 리들리 스콧의 나폴레옹 촬영 당시에도 폴 토머스 앤더슨을 데려와 각본을 다시 쓰지 않으면 하차하겠다고 말했고, 그를 간신히 설득해서 프로젝트를 끌고 갈 수 있었다고 한다. # 피닉스는 글래디에이터 촬영 때도 갑자기 연기를 못하겠다고 해서 리들리 스콧이 달래가며 찍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8. 기타
- 출생지가 푸에르토리코일 뿐, 라틴계하고는 관련이 없다. 부모님 둘 다 미국 출신 히피이며 모계는 러시아와 헝가리계 유대계 미국인, 부계는 영국과 독일계 미국인 혈통이다. 부모님이 그냥 푸에르토리코로 가서 그를 낳은 것이며,이목구비가 라틴계 백인처럼 선이 굵고 진한데다 이름도 스페인어라서 라틴계로 오해받는 것 뿐이다.
- 히피들은 이름을 자연에서 따오는 등 단순하거나 아무렇게 짓는데 부모님이 히피였던 탓인지 호아킨의 형제자매들의 이름은 각각 리버(River : 강), 레인(Rain : 비), 리버티(Liberty : 자유), 서머(Summer : 여름)[20]이다. 하지만 호아킨만은 이들과 달리 출생 당시부터 이름이 호아킨이었다. 어린 호아킨은 자신의 이름이 평범(?)하다고 생각해서 불만을 가졌고 4살 때 부모님에게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에 그의 부친은 호아킨에게 직접 이름을 골라보도록 시켰고, 호아킨은 리프(Leaf)라는 이름을 직접 선택해서 15살이 될 때까지 사용했다. 그 이후로는 출생명인 호아킨을 다시 사용하고 있다.
- 호아킨의 성씨 역시 출생당시에는 바텀(Bottom)이었다. 하지만 이후 법적으로 가족 전체의 성씨를 피닉스(Phoenix)로 바꿨다고 한다. 호아킨의 부모님이 '신의 아이들'[21]이라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 속해 있었다가 뒤늦게 실체를 깨닫고 빠져나오면서 새출발의 의미로 피닉스(Phoenix, 불사조)라는 성씨로 바꿨다는 것.
- 부모님이 동물 보호를 외치던 히피여서 그런지 리버도 그랬었고 형제들이 다 비건이며 동물보호운동을 하고 있다. 동물보호 캠페인에 심심치 않게 출연하는 걸 볼 수 있다.
- 여동생 서머도 배우였고 <에스더 칸>이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호평받았으나 2004년 이후 활동은 없다.
- 구순구개열의 가장 가벼운 타입인 '미세구순열'을 가지고 있으며 수술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여담으로 2020년 1월 초에 웬디 윌리엄스라는 방송인이 그의 구순구개열을 갖고 조롱한 적이 있었는데, 구순구개열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 혹은 그 가족들로부터 맹비난을 당한 뒤 사과했다.
-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연기를 인정받는 배우지만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년 영화 <앙코르>에서 전설적인 가수 조니 캐시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지만, 남우주연상은 <카포티>에서 일생일대의 열연을 펼친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 받았다. 2012년 <마스터>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아카데미에도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이번엔 <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세 번째 오스카를 가져갔다. <조커>에서의 명연기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도전했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
1990년대에 배우 리브 타일러와 3년간 사귄 적이 있었다.
-
2016년부터 루니 마라와 교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 그녀>에서 별거 중인 부부 역할로 등장했는데, 두 배우의 사이가 떨떠름했던지라 호아킨은 루니가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실제로는 루니가 수줍음 많은 성격이라 별다른 교류가 없었지만, 이후 여러 영화에 같이 등장하면서 사이가 친해졌다. 기사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 함께 참여했다.
- 2019년 7월 보도에 따르면 루니와 약혼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조촐한 결혼식을 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다만 코로나바이러스-19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 정식 결혼 소식은 없다.
- 아역 시절인 1984년, 영화 <페어런트후드>에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출연했는데, 이때부터 리버와 키아누가 절친이 되었다. 존윅에게 헤드락 당하는 조커. 그러나, <페어런트후드>의 인기로 인해 영화를 시즌제 드라마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호아킨은 배역을 뺏겼다. 다름 아닌, 같은 시기 번번이 아역 오디션 최종경쟁에서 자신을 눌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 이를 기억하고 있던 호아킨은 2020년 < 조커>로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A)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연설시 이 때 상황을 언급하며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주연으로 동시 후보에 오른 디카프리오에게 유머러스하게 헌사를 보냈고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또다시 경합에 오른 디카프리오를 상대로 여유있게 오스카를 따냈다. #
- 글래디에이터 촬영 당시 완전 신인은 아니었지만 이런 대형 프로덕션 경험이 처음이었던 호아킨은 거대한 세트장과 줄 지어선 트럭에 질려 엄청나게 긴장을 하는 바람에 첫 촬영 때 대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 완성되지 않는 대본 상황에다 상대 배우까지 이러니 위기감을 느낀 막시무스 역의 러셀 크로우가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황제 역의 리처드 해리스의 아이디어로 함께 근처 술집으로 데려가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다행히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던 감독과 선배 연기자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 토드 필립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하루에 사과 한 알을 먹으며 악착같이 다이어트를 했고, 불과 3개월 만에 23kg나 뺐다고 한다. 필립스 감독은 감량을 위해 전문 트레이너와 영양사를 붙여 줄 요량이었지만, 호아킨은 그게 자신의 방식이 아니라며 거부했다. 이때 무리하게 감량하면서 거식증 증세로 심하게 고생했다. 영화 개봉 후 체중이 다시 돌아가 토크쇼에 나온 걸 보면 그냥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 조커를 연기했던 배우 중에선 빅 네임드에도 불구하고 오스카 상이 없었다는 이유로, 이와 관련된 밈이 나오기도 했다. 그만큼 호아킨이 조커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많았다.[23] 그리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서 조커를 연기한 배우는 모두 오스카상 수상자라는 전통이 지켜지게 되었다.
- 출연하는 작품마다 분위기가 매우 어둡고 우울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좀 밝은 역할 좀 맡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호아킨 본인이 그렇게 다작하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이런 반응이 많은 편. 오죽하면 2018년에 개봉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 돈 워리>도 이런 쪽과는 거리가 먼 장르지만 그렇게 마냥 밝은 작품은 아닌데, 호아킨의 팬들 사이에서는 가볍게 볼 수 있다는 평을 듣는다.그 외에 난해하다는 평이지만 폴 토머스 앤더슨감독의 < 인히어런트 바이스>나 망나니 동생으로 출연하는 서부극 < 시스터스 브라더스>도 꽤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에 속한다,
- 리버와 호아킨 형제는 구스 반 산트 감독과 오랜 친구이며, 둘 다 반 산트의 영화에 출연했다. 리버는 <아이다호>에 출연했으며, 호아킨은 <투 다이포>와 <돈 워리>에 출연했다.
- 2006년에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가 지나가던 베르너 헤어조크 덕분에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다. 헤어조크 감독에 의하면 그때 호아킨은 차와 함께 뒤집혀 있는 상태였는데, 패닉 상태에 빠져 휘발유가 흘러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담배에 불을 붙이려 했다고 한다. 이때 둘이 나눈 대화도 걸작이었는데, 헤어조크 감독이 "이봐, 진정해(Man, relax)!"라고 외치자 호아킨은 "진정한 상태예요(I'm relaxed)"라고 대답했다. 결국 헤어조크 감독이 호아킨의 손에서 직접 라이터를 빼앗았던 모양. 기사
- 선이 굵고 포스있게 생긴 외모와 달리 수줍음을 많이 탄다. 자신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자기 연기 장면을 보지 못한다고 하며, 앞에서 연설을 할 때에 말을 더듬는 편이다. 한편으로 남들 시선이나 예절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는 성격인지라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F워드를 남발하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 젊은 시절의 호아킨이 묘하게 기욤 패트리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 로저 페더러와도 닮았다.
- 조커나 마스터 등의 영화에서 맡은 배역의 어둡고 뒤틀린 모습을 표현할 때 묘하게 뒤틀린 왼쪽 어깨를 볼 수 있다. 등 쪽의 견갑골이 심하게 내려가 어깨의 좌우 불균형이 도드라져 보이는데 이를 연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대단히 그로테스크해보이는 데 이 어깨에 대해 본인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고 하나 사람들은 선천적 기형이나 사고의 후유증으로 보기도 한다.
- 조커에 이어서 보 이즈 어프레이드에서도 극 중 어머니와의 관계가 영화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흥미롭다.
[1]
Joaquin은
스페인어식으로는 '호아킨',
영어식으로는 J를 묵음으로 보아 '와킨'이라 하며 본인도 와킨으로 불러달라고 한다.
[2]
발음 중심주의인 외래어 표기법 용례에선 어째선지 호아킨으로 용례를 정해 놓았다.
[3]
2019년 약혼
[4]
루니 마라와의 사이에서 생긴 첫 아들이며, 형
리버 피닉스를 기리며 지은 이름이다. 즉, 일찍 돌아가신 큰아버지의 이름을 조카가 이어받은 셈이다.
[5]
Amazing Truths: How Science and the Bible Agree'라는 책에서 신을 믿지 않고,
종교도 없으며 영혼의 개념도 믿지 않는다고 소개되었다.
[6]
젊은 시절의
로버트 드 니로나
숀 펜처럼 기본적으로 영화제나 시상식에 얼굴을 잘 보이지 않는 타입이기도 하다. 심지어
칸 영화제에서도 얼굴을 보기가 힘든데, <
더 야드>나 <
너는 여기에 없었다> 출품 당시에는 나왔으나 <
투 러버스>나 <
이민자> 출품 당시에는 불참했다.
[7]
2001년에 <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2006년과 2013년에 각각 <앙코르>와 <
마스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어 참석했다.
[8]
지금은 고인이 된 형 리버 피닉스도 한때 PETA 대변인으로 활동했었고 피닉스 가는 PETA랑 친한 편이다.
[9]
이는 '위선적 패션좌파 할리우드를 소신있게 까는 진짜 진보주의자' 취급받지만 다른 일부, 특히 보수 측에서는 '너도 할리우드 소속 위선자인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네' 라는 식으로 비판한다.
[10]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11]
다큐멘터리 영화로
내레이션만 담당했다.
[12]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13]
제6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및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14]
제70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15]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16]
린 램지의 <너는 여기에 없었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관련 기사
[17]
<마스터>에 같이 출연한
필립 시모어 호프먼과 공동으로 수상했다.
[18]
2016년에 서머와
이혼했다.
[19]
5월 18일에 여러 외신에서 루니가
임신 6개월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에게 첫 아이.
9월 28일에 아들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이름은
먼저 떠난 형 리버에게서 따왔다.
[20]
이 중에서 서머는 퍼스트 네임으로 종종 사용되는 편이다.
[21]
1968년 데이비드 버그라는 사람이 설립한 사이비 종교로, 자유로운 성관계 등을 주장하며
히피들 상대로 교세를 넓혔으며 서구 히피들 사이에서 꽤 세력을 얻었다. 그러나
아동성범죄와
성매매를 통한 포교 등을 저지른 것이 발각되어 큰 논란에 휩싸인 적 있다. 현재도 The Family International(TFI) 라는 이름을 버젓이 활동 중이다. 이 단체 소속이었다가 커서 실체를 알고 탈퇴한 사람들 중에서 연예계 종사자가 많은지라 그 악명이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이 곳 출신이었던 유명인으로는 피닉스 가 사람들 외에도 배우
로즈 맥고완, 미국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 오언스 등이 있다.
[22]
날짜도
히스 레저의 기일이 다가오는 중이었다.
[23]
조커를 연기한 배우 중
잭 니콜슨,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는
아카데미상 수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