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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채드윅 보즈먼 Chadwick Bose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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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채드윅 에런 보즈먼 Chadwick Aaron Boseman |
출생 | 1976년 11월 29일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앤더슨 | |
사망 | 2020년 8월 28일 (향년 43세)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1cm[1], 82kg |
학력 |
하워드 대학교 (BFA) 브리티시 아메리칸 드라마 아카데미 |
가족 |
아버지 르로이 보즈먼 (Leroy Boseman) 어머니 캐럴린 보즈먼 (Carolyn Boseman) 삼남 중 막내 배우자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 (Taylor Simone Ledward) |
종교 | 개신교( 침례회)[2] |
링크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대장암으로 인해 향년 43세로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2. 생애
하워드 대학교에서 연출[3]로 학사 졸업하였다.2003년 미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서드 워치Third Watch》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오랫동안 무명 시절을 겪다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전기 영화 《 42》와 흑인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 영화 《제임스 브라운》[4]에 출연하면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의 정점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블랙 팬서. 이 캐릭터를 맡게된 그는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배우로 우뚝 서게 된다. 이야기의 중심 인물이 아닌 만큼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해서 확실한 인상을 어필했으며, 연기력 또한 뛰어났기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MCU에서 블랙 팬서 역으로 단 4편을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들이 모두 10억 달러를 넘었고, 출연한 4편의 매출을 합하면 6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이외에도 영화 《 갓 오브 이집트》에 출연했다. 실로 군계일학급의 연기를 보여줬지만 비중도 많지 않았고 영화 자체가 워낙 좋지 않아 도매금으로 묻혀버렸다. 그러나 늦지 않은 시기에 뒤이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덕분에 이미지 회복은 물론이고 평가 상승의 혜택을 보았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지옥에서 온 전언(Message from King)》에 출연했다. 해당 작품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캐릭터를 맡았는데 블랙 팬서를 연기하기 바로 직전에도 아프리카 억양 캐릭터를 맡은 셈이다.
2017년, 영화《 마셜》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대법관인 서굿 마셜의 젊은 시절을 맡는데, 블랙 팬서에 비해 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굉장히 허스키한 편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2018년 2월 5일 영화 《 블랙 팬서》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 한국 팬들은 방한 당시 채드윅의 발음을 딴 한글식 애칭 '채두익' or '최두익'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바 있다. 이 별명에 대해 채드윅 본인은 꽤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덴젤 워싱턴 이후로 헐리우드에는 사실상 아프리칸 아메리칸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남성 배우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블랙팬서를 기점으로 보스만에게 제 2의 덴젤 워싱턴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칸 문화권의 상징이라는 평가도 받게 된다.
3. 사망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암 투병 끝 사망…향년 43세별다른 투병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 시간 2020년 8월 28일 대장암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비만이 있다거나 심히 마른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부진 근육질의 몸매에 유쾌한 모습만 보여온, 아주 건강해보이던 사람이다 보니 더더욱 충격이 크다는 게 많은 팬들의 반응이었다.
40대에 늦게 빛을 보았고 흑인 인권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던 인물이라 영광의 자리를 오래 누리지도 못하고 병사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후, 2016년부터 대장암 3기를 선고 받고는 투병 중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졌으며[5], 4년 새에 대장암이 4기까지 악화되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꾸준히 해왔으나 결국 2020년 8월 28일에 LA의 자택에서 숨졌다. 즉, 그의 대표작이 된 블랙 팬서 연기는 힘든 암 투병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던 셈이다. 난이도 있는 액션씬 정도는 대역 배우가 대신 해준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케줄을 위해 몸과 체력을 가꾸어야되는 사전 준비도 필요하고 촬영 때는 불편한 슈트를 입으며 장기간 연기에 임한다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식단이나 식사량에서도 꽤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드윅은 4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사망하기 4개월 전 2020년 4월 15일에 42에서 본인이 연기한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며 코로나 기부를 독려하는 영상[6]을 찍을 당시 이미 심히 수척해진 상황이었다. 한국 기사 공교롭게도 그의 기일인 8월 28일은 연기된 메이저리그의 재키 로빈슨 데이였다.[7] 하지만 전혀 힘들거나 아픈 기색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언행인지라 팬들은 당시 찍었던 영화 Da 5 블러드의 연기를 위해 살을 뺀 것이라고 추측했었지만....
사망 후, 유족들을 통해 2019년에 가수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사실 채드윅은 투병 사실도 그렇고 생전엔 사생활에 대해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편인데[8], 본인이 이런 노출을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후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망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액션 연기를 위한 운동을 할 수 있을 만큼 상태가 좋았다고 한다. 대장암 자체가 생존률이 높은 편이며 발병 후 5년 이상 생존 시에는 완치로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9] 본인과 가족들 모두 예상을 못했다고 한다. 또한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작품도 찍지 않고 2020년 3월에 수술 및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 블랙 팬서 2》에 복귀할 계획만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
3.1. 사후
그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마지막 메시지는 7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300만회 이상 리트윗 되어 역대 트위터 좋아요 수 1위를 달성하였다.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고, 존 보예가, 조시 개드[10] 등 여러 동료 배우들 및 前 디즈니 CEO 밥 아이거와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를 비롯해 타이카 와이티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와 톰 홀랜드, 레티티아 라이트 등의 MCU 출연진과 제작진들도 추모의 글을 남겼으며 오코예 역의 다나이 구리라는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추도문과 함께 코사어로 'Lala Ngoxolo Kumkani.(편히 쉬소서, 왕이시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DC 코믹스도 트위터를 통해 추모글을 남겼으며, DC 확장 유니버스에 출연중인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 재커리 리바이[11]를 비롯한 배우들 및 잭 스나이더, 패티 젠킨스를 비롯한 감독들 역시 그를 추모했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자신이 알던 사람 중 제일 친절했던 친구였다며 추모를 전했으며 에인션트 원을 맡은 바 있는 틸다 스윈튼도 베니스 영화제 평생공로상을 받은 자리에서 와칸다 포에버를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추모를 남겼다. 영상
이 밖에도 MBC의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프닝 타이틀에는 블랙 팬서 더 앨범 수록곡 Pray for Me, 엔딩 타이틀에는 All the Stars를 삽입하는 것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포뮬러 1 벨기에 그랑프리 폴 포지션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이 퀄리파잉 직후 와칸다 포에버 셀레브레이션으로 추모했다. 그리고 2020년 8월 30일(한국시간)에 열린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는 아스날 FC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넣은 후 와칸다 포에버 셀러브레이션을 하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후 승부차기가 끝난 뒤에도 와칸다 포에버 셀러브레이션을 하였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기 전 채드윅 보즈먼에게 애도를 전했다.[12]
WWE에서는 PPV인 페이백에서 아폴로 크루즈, 바비 래쉴리, 몬텔 본테비어스 포터, 셸턴 벤자민이 와칸다 포에버 셀레브레이션을 추모의 의미로 사용했다.[13]
2020년 11월 29일, 보즈먼의 생일에 공개된 헌정 인트로. 디즈니+ 스트리밍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볼 수 있다.
2020년 12월 11일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는 채드윅을 기리기 위해 그가 연기했던 트찰라 역할을 앞으로 캐스팅 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
게임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의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하는 글귀가 나온다.
2021년 2월 28일 열린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유작인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레비로 영화 드라마(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역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에선 안소니 홉킨스가 수상하면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한 해 동안 사망한 영화인들을 기리는 추모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위로를 받았다.
하워드대는 예술분야 단과대의 이름을 '채드윅 보즈먼 예술대'로 변경했다. #
사망하기 전 MCU의 대체역사 애니메이션인 왓 이프...?의 녹음을 끝마쳐놨기에 왓 이프...?가 그의 유작이 되었다. 해당 시리즈에서 에피소드 2를 포함한 총 4개의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터 퀼 대신 스타로드가 된 트찰라의 이야기이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해당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 전에도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들어가 있다.
사후 그의 신앙심과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했던 말들이 재조명되었는데 예레미야 29장 11절로 감동을 선사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블랙 팬서가 블랙 위도우에게 건넨 "와칸다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다"라는 대사가 있었다. # 해당 대사는 사후 재조명 받으며 추모 문구로 쓰였다. 그밖에 블랙 팬서에서 죽을 뻔했다가 돌아온 뒤에 "보다시피 난 아직 죽지 않았다!"(As you can see, I am not dead!),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 대사인 “여기서 죽을 순 없어.”(This is no place to die.) 등의 대사도 재조명 받고 있다. 이 대사를 어떤 심정으로 했을지 생각하면 하나 같이 새롭게 들릴 것이다.
사후, 2019년 시네마콘[14]에서 한 인터뷰가 주목을 받았다. #(1:25부터) 해당 인터뷰 말미에 당시 개봉을 코 앞에 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정보를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얘기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면서 대신 "I'm dead.(난 죽어요.)"라고만 대답하는데 이는 당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에서 어벤저스 정규 멤버의 완전한 죽음과 퇴장이 있을 거란 정보 때문에 나온 질문과 답변으로, 인터뷰 당시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아무말 대잔치 식의 농담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채드윅의 사망과 함께 2016년에 이미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이 답변에서 팬들은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히 출연 영화의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농담이 아니라 아무도 모르던 자신의 병에 대한 자조 섞인 농담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 리포터가 대신 블랙 팬서 2에 대한 어떤 정보라도 달라고 부탁하자 마찬가지로 "난 죽어요(I'm dead)."라고 대답하고 이에 "당신을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다"(Noooo. We’re not ready for you to be dead, Chadwick.)라는 리포터의 답변에도 "하지만 난 준비 됐어요, 난 죽어요(But I am, I'm dead)."라고 답하는 장면을 채드윅이 사망한 2020년 현재에 와서 본다면 이 말의 느낌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사망 당시에는 고인에 대한 추모 여론이 강해서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투병 사실을 마지막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비판적 여론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대중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것은 사생활 보호라는 면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조치지만,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핵심 관계자들도 채드윅 보즈먼의 투병 사실을 사망하기 직전에서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촬영 준비에만 몇년이 걸리고 수억 달러가 소모되는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에 출연하는 배우로서 관계자들에게만큼은 암 투병 사실을 알렸어야 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만약 미리 투병사실을 알렸다면 투병 시기가 인피니티 사가의 마무리 시점이었던 만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며 퇴장할 수도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블랙펜서2가 다소 틀어지고 이가 페이즈 4, 5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자 이 의견이 더욱 공감을 받고 있다.
당시 마블은 블랙 팬서 2편을 페이즈 4 작품으로 공개하는 등, 블랙 팬서를 페이즈 4의 핵심 인물로 빌드업하려고 했다고 짐작되었다. 그러나 채드윅이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갑작스레 급사하면서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결국 채드윅의 사망 이후 헐크 때처럼 배역을 이어받은 대체 배우나 CG를 쓰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블랙 팬서의 2편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주인공인 블랙 팬서가 시작 전부터 사망해버린 작품이 되면서 시리즈의 빌드업이 붕 떠버리고 말았다.[15] 2편에서 쿠키영상이 끝나고 곧바로 채드윅 보스먼 추모글이 올라온다.
4. 출연작
4.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2008 | The Express | 플로이드 리틀 |
2013 | 42 | 재키 로빈슨 |
The Kill Hole | 새뮤얼 드레이크 | |
2014 | 드래프트 데이 | 본태 맥 |
겟 온 업 | 제임스 브라운 | |
2016 | 갓 오브 이집트 | 토트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트찰라 / 블랙 팬서 | |
지옥에서 온 전언 | 제이컵 킹 | |
2017 | 마셜 | 서굿 마셜 |
2018 | 블랙 팬서 | 트찰라 / 블랙 팬서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
2019 | 어벤져스: 엔드게임 | |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 | 얀드레 데이비스 | |
2020 | Da 5 블러드 | 노먼 |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 레비 |
4.2. 드라마
연도 | 제목 | 배역 |
2006 | CSI: NY | 시즌 2 23화 "론도" (단역) |
2010 | 캐슬 | 찰스 "척" 러셀 |
2010 | 퍼스 언노운 | 그레함 맥네어 하사 |
2011 | 저스티파이드 | 랠프 "플렉스" 비먼 |
2011 | 프린지 | 마크 리틀 (캐머런 제임스) |
2021 | 왓 이프...? | 트찰라 스타로드 |
5. 여담
- 젊게 보이는 얼굴과 다르게 나이가 불혹을 넘은 나이로 엄청난 동안을 자랑했다. 덕분에 여동생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와 17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그리 차이나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블랙 팬서 이전에 드래프트 데이에서도 37세의 나이로 21살 대학생 본테 맥을 연기했을 때도 위화감이 없었다는 평을 받았다. 패션 센스도 은근 뛰어났는데, 이것이 동안 요소와 합쳐져 더 큰 시너지를 냈다.
- 2018년 2월 17일에 펼쳐진 NBA 올스타전 전야제를 관람하다가 슬램덩크 컨테스트 참가자인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 빅터 올라디포에게 블랙 팬서 가면을 주며 와칸다식 인사를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아쉽게도 올라디포는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에 본인은 "허브를 주는 걸 깜박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배역들을 잘 보면 차별 받았던 흑인 야구 선수라든지 흑인 가수, 미국 최초의 흑인 연방 대법원 대법관(서굿 마셜), 그리고 흑인 영웅 캐릭터인 블랙 팬서처럼 상징적인 흑인 캐릭터들을 여러 번 맡았다. 배우 본인도 역사적 흑인대학(HBCU)의 명문 하워드 대학교 출신으로 흑인 정체성을 강하게 자각하고 드러내는 편. 그리고 위에 언급된 갓 오브 이집트에 토트 역으로 출연한 계기 또한 1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를 들인 작품임에도 흑인은 전혀 캐스팅 되지 않았고 전형적인 흑인 캐릭터를 탈피하고자 지혜의 신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16]
- 영화 블랙 팬서에서 블랙 팬서 연기를 할 때는 코사어를 반영한 다소 투박한 아프리카식 억양을 사용하지만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미국 억양이다. 해당 인터뷰에서 비하인드를 밝혔다. 과거 출연했던 단편 영화 'Message from the King(지옥에서 온 전언)'에서 LA로 간 남아프리카인을 연기하게 되었고 여기서 연기했던 액센트를 소규모 코미디 클럽에서도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코사어 억양 가미한 영어를 더욱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엑센트 코치에게 수업을 들었다. 실제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라서 더욱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 흑인 인권을 위해 힘써왔던 사람답게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했다. 그러나 채드윅은 아쉽게도 카멀라 해리스의 부통령 당선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 2004년에 출연한 뉴욕대 제작 단편영화 <Love is a Fallacy>. 촬영당시 28세인데 20세 역할을 맡았음에도 위화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
2006년에 출연한 단편영화
<Ladylike>
[1]
5`11'⅙
[2]
사우스캐롤라이나 벤턴(Benton)에 있는 Welfare
Baptist Church에서
침례받았다.
[3]
Directing
[4]
원제는 Get On Up. 그의 사후, 이 영화에서의 명연이 재조명받아 '블랙 팬서'로만 유명한 것이 아닌 진정한 명배우였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다.
[5]
그도 그럴것이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관계자들 역시 이 사실을 알았을때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6]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병원에 420만 달러의 장비를 기부했다.
[7]
원래 재키 로빈슨 데이는 보즈먼이 영상을 찍은 4월 15일이지만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같이 연기되었다.
[8]
당장 테일러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도, 2015년
파파라치 샷을 통해 알려졌고 이후로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9]
자세한 내용은
대장암 문서 참조.
[10]
조시 개드는 그가 사망하기 전에 자신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
[11]
제커리 리바이는 이전에 MCU 영화 중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판드랄 역을 맡았다.
[12]
오바메양은 그 이전에도 와칸다 포에버 세레모니를 블랙 팬서 가면까지 쓰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블랙 팬서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던 선수다. 다만 평소에 하던 건 아니고, 2018-19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이벤트성으로 한 번 한 후 한동안 안 했었다. 자신의 SNS에 올린 추모글과 프로필 사진 등의 정황으로 보면 그 때문에 추모의 의미로 보는 게 맞는 듯하다.
[13]
아폴로는 등장할 때, 나머지 셋은 경기가 끝나고 승리 세레머니로.
[14]
미국 극장주 연합이 주최하는 영화 행사.
[15]
불과 사망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액션연기를 준비했을 정도로 본인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다는 게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16]
다만
이집트는
북아프리카 국가이고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주민들은 '아프리카 흑인'과는 전혀 다른 아랍계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해당 영화는
고대 이집트가 배경이므로 그 시절에 사하라 이남에 살던 사람이 사막을 횡단하여 이집트에 거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소수였을 것이다. 그리고 채드윅이 맡은 역할은 신인데, 어느 나라이든 신화에 등장하는 신은 그 나라의 주류 민족이지 소수민족이 신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없다. 즉, 자신을 제외한 All 백인 캐스팅을 비판하는 점에서라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전형적인 흑인 캐릭터를 탈피하고자 했다는 점에서는 의도는 좋지만 핀트가 어긋난 것이 아니냐는 평 역시 존재한다.
[17]
이 날이 참 씁쓸했던 것이 본래 재키 로빈슨 데이는 매년 4월 15일에 개최되던 행사였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와 더불어
위스콘신 흑인 총격 사건 등으로 인한 경기 보이콧 등으로 행사가 미뤄지길 반복하다가, 8월 28일에 개최되던 것이었는데, 하필 그런 와중 그가 운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