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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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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actor[1], actress[2], player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극중 등장인물로 분장하여 연기를 선보이는 사람을 지칭한다. 해당 범위가 넓고 진입 장벽이 가수나 모델 등 다른 연예인에 비해 낮아 연예인 중에서 다수를 차지한다.

俳優에서 배' '는 광대 희극 배우를, 우' '는 비극 배우를 가리키는 말로 배우는 원래 이 두 가지를 합친 말이다. 과거만 해도 비극 배우와 희극 배우는 필요한 자질과 역할이 분리되어 서로 다른 직업이었다가 현대 영화/드라마의 시대가 열리면서 둘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 필요해져 합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배역의 '배'는 俳를 쓰지 않고 를 쓴다.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오해하기 쉽다.

모든 배우들에 있어서 대본 암기는 필수이다. 당연하지만 연기 도중 대본의 내용을 잊어버릴 경우 NG가 나게 된다.[3]

장기간 지속되는 시리즈 작품에서 같은 배역을 계속 맡거나, 해당 배우가 담당한 배역이 너무 유명해 지는 경우 고자라니 김영인[4], 다니엘 래드클리프[5], 스티븐 오그[6], 김학철[7], 김영철[8], 토빈 벨[9]아예 배우 본인의 이름은 잊혀지다시피 하고, 배역의 이름으로만 기억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담당 배우에게는 그만큼 해당 역할을 잘 살렸다는 칭찬인 동시에, 이후 다른 배역을 연기하는데 발목을 잡게 되는 저주이기도 하다.[10] 성우의 경우, 코야스 타케히토 본명보다 DIO로 더 많이 기억이 되어 무슨 배역을 맡던지 DIO가 겹쳐보이는 부작용이 있다.

김영철의 경우 여중학생들이 이름은 모르고 사딸라아저씨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토로했다.

2. 활동 영역

2.1. 영화 배우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를 뜻한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문화권 에서든 배우의 정점 혹은 종착지로 여겨진다. 대개 얼굴이 아닌, 연기력으로 자수성가한 영화 배우의 성공기를 되짚어 보면 연극배우(혹은 성우)로 출발 → 방송 관계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은 후 탤런트 쪽으로 진출 →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은 후 영화 쪽으로 진출한다.

한국은 연극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여 영화나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힌 사람은 많이 있으나 성우로 시작한 이는 몇 없다. TV 개국 초기에는 성우들을 대규모로 영상물 배우로 전업시켰기에 노년 배우들 중에는 성우 출신이 은근히 많지만,[11] 중년 이하 연령대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극히 드물다. 성우로 시작하여 영화배우로 성공한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는 한석규가 있다.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영화 배우’만이 배우로 대접 받고 드라마 배우는 ‘탤런트’라고 불리며 하위직 취급을 받는 수준 이었다.[12] 이 때문에 중년 이상 배우들은 자신들의 커리어에 드라마가 중심이 됨에도 꼭 영화 배우라고 자칭하는 경우가 잦다[13]. 게다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젊은 배우들 중 영화와 드라마를 겸업하는 배우들은 드라마보다 영화쪽에 히트작이 더 많거나 매우 크게 성공한 작품이 있을 경우,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중년 이상의 대중들은 아예 영화배우로 인식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14] 그러나 2010년대 2차 신 한류로 인한 드라마의 강세로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 첫 히트를 친 후 드라마로 이전 하여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경우도 많아졌다. 배우 김수현이 대표적 사례. 또한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는 케이스들도 많은데 류준열, 김고은이 이에 속하며, 변요한, 전여빈처럼 스타트를 독립영화 단편영화로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건 단순한 인기 문제만은 아닌 게, 보편적으로 영화 쪽이 드라마 보다 자본이 많이 들어 오기에 배우들이 연기 할 환경이 좋다. 촬영 이전의 준비 기간도 길고, 이미 완성 된 각본을 가지고 순서대로 진행 되기 때문에 드라마처럼 쪽대본의 위험도 없다. 또한 한 번 성공 하면 여러 시즌 동안 촬영 반복 + 이미지 고착 및 소비의 위험이 있는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화는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무엇보다 보편적으로 영화가 돈을 더 많이 준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 국외 수출 단가에서 배우 캐스팅이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출연료가 높아졌다. 때문에 2020년대 현재 미니시리즈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회당 3천만원부터 시작 한다. 16부작을 촬영하였다면 전체 출연료는 약 5억~6억 사이. 중국이나 일본에 인기 있는 한류 스타라면 두 배도 넘는다. 인기 배우들의 영화 한편 출연료와 큰 차이가 없다. 사실 단순 비교하면 미국도 인기 드라마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어마어마하다. 프렌즈 마지막 2 시즌동안 주연 배우 6명은 각자 회당 100만 달러, 마지막 시즌이 18화였으니 한 시즌에 일 인당 많은 돈을 받는다. 2010년대에도 사정은 비슷해서, 장기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헐리우드 탑 주연 배우들과 TV 시리즈 인기 배우들 모두 출연료 자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15]

다만, 이걸 노동 강도로 환산하면 완전 달라진다. 드라마 한 시즌을 대충 20회 에피소드로 보고 회당 러닝 타임을 대충 60분이라고 잡으면 연기 해야 하는 분량은 20시간이다.[16] 시대극이나 SF같이 특수 분장이 필요한 장르는 그 배는 되고. 반면 보통 영화 한편의 러닝 타임은 100분 내외 [17]. 즉, 주연급 영화 배우들의 영화 한편 출연료 만큼 돈을 벌기 위해서 드라마 배우들은 10배가 넘는 분량을 연기 해야 한다. 게다가 한 장면 촬영 한다고 이렇게 고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다만 영화는 배우에게도 여러 가지 부가 수입이 많이 떨어지고, 앞서 서술 되었듯 전 세계급 인기를 얻게 해주니 그래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 하면, 계속 영화만 촬영 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드라마를 촬영 한다고 영화를 촬영 하지 않거나, 영화를 촬영 한다고 드라마를 촬영 하지 않는 건 아니다. 루시 리우 코트니 콕스, 맷 보머같은 배우들도 영화와 드라마를 둘 다 연기하고, 한국의 경우에는 2010년대 접어들며 이 장벽이 크게 옅어져서 두 가지 병행 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때문에 '영화배우' '드라마 배우'의 구분이 희미하다.[18] 다만 소위 '탑스타'라고 불리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 된 대작 드라마이거나, 아예 본인이 제작을 맡은 시리즈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 케이스가 코트니 콕스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겸한 '쿠거타운'. 데이타임 드라마나 소프 오페라에 헐리웃에서 주연급인 배우가 캐스팅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에서도 인기 배우들이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과 같은 맥락. 그냥 화면 때깔만 봐도 구분이 된다.[19] 다만 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던 배우가 커리어 내리막을 걷기 시작할 경우 만국공통으로 드라마로 돌아온다. 정확하게는 더 이상 영화판에서는 좋은 기회를 얻기 힘드니 아직은 자신의 네임밸류가 경쟁력 있는 드라마를 기웃거리게 되는 것. 하지만 드라마 판에서도 상술된 '장르 가리지 않고 병행'하는 탑배우들과 쟁쟁한 드라마 전문 배우들이 버젓이 있으니 이 시도도 시원치 않은 결과를 낳고 커리어가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킴 캐트럴처럼 드라마에서 전환점을 맞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리고 보통 연기파 라고 불리는 배우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에도 연극/뮤지컬/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연기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출연료를 두둑히 챙겨주는 브로드웨이의 경우에는 영화 배우들이 연극에 출연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20]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한때는 영화배우가 최고의 대우를 받던 시절이 있었으나, 일본영화계가 붕괴하면서 드라마 배우들에게 입지가 추월당했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1년에 괜찮은 오리지널 영화가 서너 편 나오면 다행이고 대부분이 만화 실사화나 3류 아이돌 영화인 판국이다.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배우들이 드라마로 이름을 알리고 간간히 영화를 찍거나,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극장판 정도로만 영화활동을 한다.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불리는 닛케이 발표만 봐도 드라마 흥행이 배우의 인지도와 관심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라마 활동 없이 영화만 찍는 배우는 대중 인지도가 낮고, 대부분 매니악한 배우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다.[21]

한때는 키키 키린같은 커리어도 압도적이고 명성도 걸출한 영화배우가 예능에 출연하면 그 막나가는 일본 게닌들이 얌전해지는 희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런 '영화배우'는 2000년대 이후로 일본에서 씨가 말라버렸다.[22] 명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대놓고 자국 영화계를 비판하고, 걸출한 감독들도 자국을 떠나거나 외국자본의 투자를 받아 아예 아트하우스로만 도는 지경이니 배우들이라고 버틸 수가 없다. 심지어 영화배우들의 게런티도 심각하게 낮아서, 주연급 배우들이 대놓고 영화로는 먹고 살 수가 없어서 CF와 드라마로 메꾼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할 지경이다. 대부분의 수익이 투자자와 제작위원회 몫이 되고 감독과 스탭, 배우들까지 열정페이로 착취당하는 게 현실이다. 이렇다보니 배우가 영화에 뜻이 있어도 거기에 전념할 수가 없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묘하게도 영국처럼 배우들이 연극이니 영화니 드라마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으로 이름을 처음 알린 대표적인 영화배우로는 정윤희 강수연이 있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로는 김윤진, 이병헌 등이 있으며 전도연, 송강호, 최민식의 경우 해외를 목표로 한 작품에 먼저 뛰어들지 않고 한국에서의 작품활동으로 인해 해외 시상식에서 자체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유명해진 케이스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2.2. 탤런트 / 드라마 배우

텔레비전에서 송출되는 매체, 특히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한국에서는 '탤런트'라는[23] 콩글리시로 주로 불린다.

한때 영화배우가 압도적으로 명성이 높던 시절이 있었으나, 최근 한류 붐은 드라마가 주도하고 있다. 범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배우들은 대부분 드라마 배우들이다[24]. 일본시장에만 국한되던 1차 한류와는 달리 현재는 한국 드라마가 중화권, 동남아시아를 넘어 영미권에도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에는 영화를 압도하는 파급력을 지니게 되었다. 특히 중화권에서 드라마가 한번 인기를 얻으면 어마어마하게 몸값이 오르고 팬덤이 커진다[25].

때문에 예전이라면 '영화배우'로만 취급받았을 스타들도 드라마에서 쉬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헐리웃에서 제법 인지도를 쌓은 이병헌,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받은 전도연, 여배우 관객동원수 탑티어인 손예진이나 김혜수 등도 드라마 출연을 꺼리지 않는 상황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저렇게 영화판에서 커리어를 쌓으면 TV는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상황이 바뀐 것[26][27]

헐리우드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영화배우의 입지가 드라마 배우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났다. 다만 이쪽도 드라마 시장의 자본 유입으로 점차 그 격차가 좁아지는 추세다. 왕좌의 게임같은 블록버스터급 인기 TV쇼 주연과 그냥저냥한 영화 조연급을 놓고 보자면 단연 전자의 인기와 몸값이 더 높다. 러닝게런티를 제외한 주연급 영화배우와 주연급 tv쇼 주연배우의 출연료는 엇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넷플릭스를 위시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 전통적인 극장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드라마의 파워가 점차 높아지는 형국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는 오히려 드라마 배우들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투자자들의 갑질이 어마어마한 '제작위원회'시스템, 범람하는 저질 실사화 영화, 서브컬쳐계 자체의 극심한 뽕빨물화, 헐리웃 영화의 시장지배 등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 일본 영화계가 사실상 붕괴해버렸기 때문. 괜찮은 수준을 가진 순수 원작 영화가 일년에 서너편 나올까 말까다. 도리어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들이 더 잘나가는 지경. 대표적 사례가 춤추는 대수사선, 코드블루 극장판이다. 그리고 그렇게 드문드문 나오는 괜찮은 오리지널 영화들 중 흥행작을 찾으면 더더욱 희귀해진다. 2019 닛케이 남녀배우 탑10 모두 전년도에 출연한 드라마의 인기로 기억되고 있다. 기사에서도 이들의 영화 출연작은 거의 언급도 안될 지경. 심지어 출연료 측면에서도 영화보다 드라마 출연료가 훨씬 더 높다. 아무리 유명한 배우라고 해도 영화는 열정페이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게 현실이다.

2020년대에 접어들며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OTT가 급격하게 성장하자 플랫폼의 주된 콘텐츠인 드라마 배우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극장가가 판데믹을 직격타로 얻어맞은 것 과는 정 반대다.

다만 드라마 배우들에게 대중성과 이로인한 시즌제는 심각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제 작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년 1시즌씩 방영 인기 시리즈라면 시즌4~5에서 심하면 시즌 8~10까지 제작되는데, 바꿔말하면 출연자는 수년동안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 즉 대중에게 해당 배우=드라마 캐릭터로 각인되기 쉬우며, 이렇게 각인된 이미지로 인해 다른 배역을 맡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99.9%다. 게다가 시즌이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스토리를 늘리기 위해 캐릭터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자극적인 설정을 덧씌우다가 막장드라마로 변질되어 배우 본인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도 벌어진다[28]. 인기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5~6 시즌 정도 쭉 출연하면 다음 커리어가 휘청이는 건 예정된 수순이라고 봐도 될 지경. 대표적 케이스가 프렌즈다.[29]. 게다가 해당 드라마가 촬영되는 동안은 스케쥴이 고정되어 버리니 중간중간 다른 작품을 찍어서 이미지 고착화를 피하는 것도 쉽지 않다[30] 이 때문에 배우들은 과감하게 인기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고 다른 작품에 출연하거나[31], 작품성은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은 저예산 작품들을 병행해서 이런 문제를 피하려고 노력한다. 드라마를 찍다가 영화계로 간 배우들이 어지간해서는 돌아오지 않는 것도 이 문제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2.3. 성우

라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자국의 말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다.

성우(聲優)란 단어 자체에 배우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당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이다. 이는 일반 배우가 시각과 청각을 통해 캐릭터를 드러내는 반면에 성우는 소리만으로 그것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식과 인지도가 상당히 열악한 분야다. 사실 성우의 역사는 탤런트보다 더 오래되었고,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든지 상황을 묘사할 수 있는 훌륭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지만,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 목소리로 한정되어 비주얼적인 전달에 한계가 있는 탓에 한국은 물론 서구권,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비인기 연기자들로 분류되거나 혹은 배우와는 좀 다른 전문직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할 경우, 아예 배우나 연기자 취급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의 경우 배우가 드라마/영화를 찍으면서 애니메이션/게임을 더빙하는 등* 마크 해밀처럼 영화배우로 시작해서 성우로 레전드급 연기를 해내는 경우도 있다. 디즈니 애니의 경우에도 대부분 인기 영화/드라마 배우들이 주연 연기를 맡는다.겸업하는 경우가 보편적이고 목소리 연기만 하는 '전업 성우'라는 개념이 희미한 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TV개국 초기에는 연기력이 좋은 성우들을 대거 드라마 배우로 전업시킨 사례가 있었고,[32] 현재도 은근히 성우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33]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국처럼 성우/몸짓연기 배우간의 보이지 않는 선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겸업하는 사람이 제법 된다는 정도다.

대한민국 연기 업종 중에서 성우만이 유일하게 연령 제한이 있다. 방송사에서 전속기간을 거친 후 협회에 등록되는 구조인데, '공채'라는 특성상 전속기간 동안 근무하기에 성인이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공채가 실시되는 코미디언의 경우에도 연령 제한이 존재했으나, 인권위원회의 권고로 폐지되었다.

영국에서는 배우들의 영역 구분이 거의 없는 편이다. 배우들이 영화, 드라마, 성우, 연극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출연한다. 유명한 배우들 같은 경우에는 영화나 드라마 스케줄이 없을 때 연극 무대에 출연해서 연기 감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영국의 경우 배우들을 스타보다는 직업 연기자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우들도 영역 구분 없이 연기자가 연기하는데 무슨 상관?이라는 식이다.

일본은 크게 발달한 애니메이션 문화에 힘입어서 성우들의 인기가 높기는 하지만, 오타쿠 계열의 매니아들이 아닌 이상 일본 역시 보편적으로는 영화배우나 탤런트의 인기가 훨씬 더 많다. 때문에 일본의 성우도 어느 정도 외모가 되고 몸짓 연기가 좋으면 연극이나 영화, 또는 탤런트 방면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토다 케이코 오구리 슌[34] 같은 경우가 있다. 가창력이 좋다면 가수 활동 등을 통해 인기를 넓혀 나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즈키 나나 같은 경우가 있다. 사실 미즈키 나나는 가수로서 지명도가 더 높다.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공기 같은 존재감과는 별개로 2020년대 현재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 직업군 중 유일하게 배역 오디션 외에 방송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공채시험'이 따로 존재하는 직업이다[35]. 시험 경쟁률은 극악이지만 그런 만큼 일단 시험에만 합격하면 언제나 수요와 공급이 일정히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36]직업 만족도는 연기자 계열중 최고를 달리[37] 직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본, 미국 등과는 다르게 배우로도 겸업하는 비중이 훨씬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게임이나 유튜브 등의 발달로 유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성우를 알아보는 사례가 많아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성우들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경우도 많아졌고, 겨울왕국의 대흥행으로 애니메이션 시장도 예전보다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여기에 과거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을 보낸 90대생들이 모두 문화의 주요 소비층인 2~30대가 되면서 어린시절 봤던 애니메이션들을 추억하며, 자신들이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성우를 찾아 성우들이 오픈한 유튜브를 찾아오면서 성우 인기가 조금은 올랐다고 볼 수 있다.

2.4. 아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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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에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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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연극 배우

중간에 어떠한 걸림 매체 없이 대중들 앞에서 직접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다. 한국 기준으로 성우 못지않게 상황이 안 좋은 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성우보다 더 안 좋다. 성우는 그나마 소속된 방송국이라도 있지만, 이쪽은 상위 1%를 제외하면 대학로 배우 시절 걸어다니는 시체에 근접해지는 쪽이 대다수다. 심지어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학생의 말에 따르면 연극 쪽은 상위 1퍼센트도 돈을 많이 번다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

다만 공연시장이 큰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영상물 못지 않은 수익과 대우를 받은 배우들도 많다. 장기공연하는 대극장 작품이면 오히려 드라마 출연료보다 쏠쏠하기도 한데, 만석기준 공연 회당 몇억대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 다만 이쪽도 인구가 1억 3억이기에 절대숫자가 많은 것 뿐이지 비율로 치면 상위 1%인 것은 동일하다.

셰익스피어의 나라인 영국에서는 수입은 둘째치고 명예로 치자면 거의 연기자들 중 탑급 대접을 받기도 한다. 영화를 찍건 드라마를 찍건 연극학교 출신이거나 최소 극단 경험이 있어야 진짜배기 배우라고 쳐주는 분위기. 아예 여기는 사립학교에서 연극부터 배우지 않으면 배우를 할 수도 없다. 이 때문인지 헐리웃에 진출해서 입지를 쌓은 배우들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헐리웃에 진출해 성공한 영국배우들 상당수는 워킹클래스나 중류층, 즉 본토에서 연기자로는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국행을 택한 것. 대표적 사례가 게리 올드만 제임스 맥어보이다.[38] 고국에서 연극무대에 서는 걸 주저하지 않으며,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은 모든 영국 배우들의 꿈으로 통한다. 이렇게 다른 분야에서 높은 커리어를 쌓고도 본인의 정체성을 연극배우에 더 크게 두는 대표적 케이스가 이안 맥켈런이다.

만국공통으로 연극/희곡은 연기의 근본으로 대우받기 때문에,[39] 영상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일지라도 연기력을 갈고닦기 위해 연극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에도 영상물 배우로 활동하던 공효진, 정경호 등이 커리어 전성기에 연극무대에 데뷔했다.

2.7. 코미디언/ 개그맨/ 개그우먼/ 오와라이/ 게닌

코메디, 즉 희극을 전문으로 연기하는 배우. 직업 특성상 '웃기는 사람' '예능에서 재미를 주는 사람'으로만 인식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들도 정해진 대본을 바탕으로 관객/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배우들[40]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8. 뮤지컬 배우/ 오페라 가수

무대연기와 가창을 겸하는 배우들. 특히 뮤지컬은 안무와 가창, 연기가 모두 갖추어져야만 소화 가능한 종합예술이다. 무대극 특성상 연극과 뮤지컬을 병행하는 배우도 많은 편이다. 오페라의 경우 지문과 가창이 공존하는 뮤지컬과 달리,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루어진데다 클래식 음악에 기반하기 때문인지 '연기자'보다는 '성악가'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당장 구글에도 'Opera Actor/actress'를 검색하면 소프 오페라 배우들만 나오고, 'Opera singer'로 검색해야 이들이 나온다.

2.9. 재연배우

다큐멘터리 등의 매체에서 사건을 재연하는 배우다.

2.10. 배우 투잡

연예인들 중에는 처음엔 가수였거나 코미디언이었다가 나중에 완전히 배우로 전업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 편이며, 종합격투기 시장이 활성화된 2000년대 들어선 인기 격투기 선수들이 그 인기를 바탕으로 액션 영화 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 있다.

아이돌 가수가 배우로 전향하거나 겸업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41] 아예 소속사에서도 그룹마다 한둘 정도는 배우 겸업을 염두에 둔 멤버를 배치해서 인지도를 쌓게 한다. 다만 2010년대 말부터는 한류의 인기로 아이돌 그룹이 벌어들이는 매출이 어마어마해졌기 때문에 그룹 전성기에는 되도록 가수에 집중시키고[42], 적어도 4~5년차는 지난 후에 연기자 겸업을 시키는 추세다.

사실 여기엔 다른 이유도 있다. 2010년대부터 평균수명의 증가와 사회상의 변화로 인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연령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로, 방송국과 배급사의 힘이 가장 집중되는 프라임타임 드라마 / 텐트폴 영화의 주요 배역들 역시 30대로 설정되고 있다. 보통 미성년자(10대 후반)에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곧장 맡기에는 연령대가 너무 높다. 일례로 소녀시대의 멤버 임윤아가 2008년 처음 너는 내 운명의 주인공 장새벽을 맡았을 당시 나이가 한국나이로 19세로 고등학교 3학년이라 미성년자에게 유부녀, 시집살이 연기를 한다는 데 논란이 많았다.[43] 당시 기사. 이 때문에 활동연한이 쌓인 4~5년차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먼저 입문을 시키고 차츰 비중을 높이다가 7년차가 지나 재계약을 한 뒤, 혹은 그룹 활동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전업 연기자로 주연으로 진입하는 식이다.

현재인 2020년대에 들어서는 아이돌들이 아예 본업인 가수에서 배우로 거의 완전히 전향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국의아이들 출신의 임시완이 있으며, 빅스의 리더인 차학연 연기 활동 때문에 군백기를 마치고 오랜만의 그룹 컴백에 참여를 아예 하지 않기도 해 아이돌 팬들과 배우 팬들과의 마찰이 일어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드라마를 넘어서 영화에도 출연하는 아이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블락비 피오, 여자친구 출신의 예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뜬 정동원 등이 있다. 기사

3. 고충

3.1. 극한 촬영

화면에 비춰지는 장면 대부분을 직접 소화해야 하기에, 말 그대로 '육체노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액션물의 경우에는 무술연기를 비롯해 와이어 액션을 비롯한 온갖 장면을 연기해내야한다. CG와 대역배우가 존재하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틀은 담당배우가 직접 소화해야 하니 촬영 몇달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합을 맞추거나 몸을 만든다. 문제는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고 해도 배우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건 피할 수 없다는 것. 단적인 예로 이연걸은 젊은시절 영화 촬영중 입은 부상이 누적되어 ' 3급 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신은경 조폭 마누라촬영 당시 사고로 왼쪽 눈에 부상을 입어 시력이 크게 떨어졌다. 인대파열과 골절은 찰과상 수준으로 흔하다 보니 공식적으로 촬영 중 인대파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도된 배우만 해도 고아라, 정재영, 강동원, 김옥빈, 마동석[44], 유준상, 이태곤, 오지은[45]등 사실상 '안 다쳐본 배우 찾기'가 더 쉬운 지경이다.

극중에서 폭력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면 이 역시 소화해내야 하는데, 카메라 각도와 후시녹음으로 '맞는 척'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직접 타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 . 박혁권, 유아인, 여진구, 정일우, 라미란 등 유명 배우들도 직접 '맞는 연기'를 소화했다. #1 #2 #3

직접적인 액션이 아니어도 재난영화 처럼 촬영 환경 자체가 가혹한 케이스도 많다. CG가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연출의 사실성을 위해 배우가 직접 불구덩이를 뛰어다니거나 물에 빠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최근작 중에는 레 미제라블이 시쳇말로 ' 배우를 갈아넣어' 만든 영화로 유명하다. * 20년대 한국드라마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는 펜트하우스 시리즈 역시 배우들이 한겨울에 물웅덩이를 맨몸으로 헤쳐가며 극기훈련급 촬영을 했던 바 있다.

또한 작품에 맞춰 체중 감량및 증량을 해야 하는데[46] 특히 할리우드에선 굉장히 빡빡하게 요구한다. 촬영 기간내에 체중및 체형이 계약과 달라지면 계약 해지도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감량과 증량 때문에 지병을 얻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리즈의 피터 파커를 연기한 토비 맥과이어가 그 예로 토비는 원래부터 허리에 고질병이 있었는데 스파이더맨 1 촬영을 위해 근육을 키워 증량했다가 이후 씨 버스킷에서 다소 말쑥한 체형의 기수를 연기하기 위해 근육을 빼면서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승마 연기를 하다가 허리 병이 더 악화되었다고 한다.[47]

배역이 흡연자라면 담배도 피워야 한다. 흡연자인 배우야 상관 없는데 비 흡연자인 배우는 이게 굉장히 고되다고 하며 촬영 끝나자마자 금연 절차를 밟거나 흡연자가 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배역에 따른 소품의 사용이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사례도 있다.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역시 배우 김영철. 태조 왕건 때 궁예를 연기하며 장기간 안대를 써서 부등시가 생겼다.

특촬물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죽어나긴 마찬가지인데 기본적으로 의상이 하나같이 쫄쫄이 타이즈라 굉장히 불편하고 거기에 추가 파츠가 더해지면 그야말로 지옥문 개방. 악당쪽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로봇이나 괴수라면 그 고통은 배가 된다. 슈트 엑터들이 말하길 마치 콘크리트를 짊어지고 연기하는 것 같다고. 게다가 통풍도 제대로 안 돼서 땀띠나 피부 질환이 일상이다.

3.2. 교수 배우?

적지않은 대학의 예체능 계열 학과에서 유명 배우가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기사가 자주 나온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진로로 지망하는 연기 분야에서 상당한 현장경력을 갖추고 이름까지 알려진 배우에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원서를 쓰게 되는 겅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 상당수는 박사학위와 연구경력을 갖추고 정식 임용된 것이 아니라 대학에서 홍보목적으로 비정규 교원인 '겸임교수', '외래강사'등으로 계약하여 단기간만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구실적이나 강의평가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수업의 질도 보장하기 어렵고, 심지어는 수업에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조차 있다.

심지어 배우 이범수처럼 갑질로 인해 학생들이 자퇴나 휴학을 선택했다는 논란이 터지거나 *, 고현정의 경우 재직당시 금연구역인 강의실에서 수시로 흡연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

후학양성과 연구에 열의를 가진 경우 오랜기간의 연구경력을 갖추거나, 다른 교원들과 동일하게 정규트랙을 거쳐 전임교원으로 임용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홍보목적으로 계약하는 '연예인 교수'들과 달리 오랜기간 재직하며 강의를 담당한다. 대표적 사례가 이순재 정보석.

연예인 출신 교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수 항목 참조.

4. 연기력

4.1. 메소드 연기

연기를 잘 하는 연기력으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연기의 방법론 중 하나. 메소드 연기(Method acting)를 잘 한 배우들은 대중들에게 칭찬을 받는다. 주로 아역배우부터 탄탄하게 연기 경력을 쌓은 배우로 태생적으로 타고난 외모와 연기력을 발휘하는 배우들을 뜻한다.

4.2. 발연기

연기를 못 하거나 대충하는 연기력을 뜻한다. 발연기를 한 배우들은 대중들에게 온갖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며 까인다. 이 경우는 배우가 연기를 대충하거나 배우를 하는 이유가 돈때문에 억지로 촬영한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가수들이 립싱크로 까이는 것처럼 대중들에게 까이는 요소 중 가장 큰 요인이다.

5. 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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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7. 가상 인물


[1] 남자한테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남녀 모두에게 쓸 수 있는 단어이다. 혼성(남자와 여자가 섞여있음)일 때도 사용된다. [2] 여성 배우만을 가리킬 때 [3] 노련한 배우들의 경우 대본의 내용을 잊어버렸다 해도 애드립을 통해 자연스럽게 넘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관객들의 앞에서 실시간으로 연기를 선보이는 연극 배우들의 경우 NG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NG가 날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애드립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4] 야인시대 심영 역 담당. [5] 해리 포터 시리즈 해리 포터 역 담당. [6] GTA5 트레버 필립스 역 담당. [7] 태조 왕건 박술희 역, 야인시대 조병옥 역 담당. [8] 태조 왕건 궁예 역, 야인시대 김두한(중년기) 역 담당. [9] 쏘우 시리즈 직쏘/ 존 크레이머 역 담당. 이양반은 벌써 80세가 넘었는데 이제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직쏘 역할만 하게 생겼다. 멱살잡혀 끌려온 쇼니 스미스(아만다 역) 여배우는 덤. [10]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날려서 액션을 말아먹은 이경규나, 반대로 액션으로 이름을 날려서 코미디를 하기 힘든 제이슨 스타뎀 같은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상술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역시 해리 포터의 이미지가 너무 고착화되는 바람에 시리즈가 완결된 뒤 다른 배역을 맡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11] 대표적으로 김영옥, 나문희. [12] 아예 연예지에서도 인기 연예인 순위를 매길 때 ' 배우 '와 ' 탤런트 '로 구분 하기까지 했다. [13]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 한끼줍쇼에서 자신을 영화배우 김수미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14] 배우 최우식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드라마로 데뷔를 하고 드라마 중 선방한 작품도 많으며 크게 흥행했던 그 해 우리는같은 드라마도 있지만, 영화 쪽에서는 옥자, 마녀 등의 성공한 영화가 많기도 하며 더군다나 중~노년층의 인지도가 클 만한 기생충이라는 성공작이 있기에 젊은 층은 대부분 그를 영화배우, 탤런트 양 쪽 모두로 인식하지만 중~노년층에게는 영화배우라는 이미지가 더 큰 편이다. [15] 일례로 마블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출연료로 1,500만 달러를 제안받아 화제가 되었는데, 빅뱅이론의 '페니'역으로 유명한 케일리 쿼코의 한 시즌 출연료가 그것보다 많다(회당 100만달러) [16] 그렇다고 그 20시간만 연기하고 끝인 것도 아니다. 사전에 대본 리딩과 100% 암기도 반드시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교습도 받아야 하고 (가령 시대극 촬영에 앞서 검술이나 활쏘기 지도를 받는다든지), 리허설도 여러번 이루어지며 (그것도 의상 없이 연출만 하는 리허설도 여러 번, 의상 다 갖추고 하는 전체 리허설은 더 많이 한다), 여기에 아웃테이크(NG)가 발생할 수도 있는 데다가, 몇 시간씩 공들인 장면이 후편집 과정에서 잘리는 일도 아주 빈번하다. (물론 이는 시사회, 확장판, 제작자 코멘터리 등등으로 나중에나마 "일부"가 공개되기도 한다) 촬영을 하루 이틀에 끝마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이유로 추가나 보충 촬영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 수도 있다. 촬영장까지 오가는 시간이나 배우 본인이 연기에 대해 연구를 하는 간접적인 사항들은 제외한다 쳐도, 이런 요소들을 모두 합하면 배우들이 실질적으로 연기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은 주연배우 기준으로 못해도 그 10배, 200시간은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17] 이것도 주연배우 기준으로 최소 1,000분은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18] 한국도 2000년대 초반, 중반 까지는 영화 배우의 입지가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한류시장이 확대되고 드라마 시장에 자본 유입이 커지면서 드라마 배우들의 대우가 좋아졌고, 배우들도 크게 둘의 구분 없이 활동하면서 대중들의 인식도 바뀌었다. 오히려 대개는 영화만 고집하는 배우들 보다 김혜수 차태현처럼 양쪽 모두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이미지가 더 좋다. [19] 하지만 여기서도 구분은 두어야 하는 게, 드라마는 대개 방송국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퀄리티와 등급 수준은 갖추고 제작이 된다. 최소한의 필터링이 있단 소리. 헌데 영화는 상대적으로 검열도 느슨하고 극장에서 걸어주지 않아도 비디오나 VOD 시장으로만 유통하는 게 가능하다 보니 저질 3류 작품도 굉장히 많다. 도리어 인기도 연기력도 부족해서 드라마에는 캐스팅 되지 못하고 이런 3류 영화만 전전하는 배우들도 많다. [20] 휴 잭맨, 다니엘 크레이그등 많은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출연하며, 한국의 경우에도 이순재, 김혜자같은 전설적인 원로배우들은 물론이고, 조정석, 조승우 등 젊은 배우들도 연극/뮤지컬과 영화/드라마를 병행한다. [21] 이걸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AKB48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다. 마에다는 그룹 졸업 이후 영화와 연극 중심으로, 오오시마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둘 다 동년배들 중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배우이나 현지에서는 오오시마가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인식된다. [22] 까놓고 말해서 이제는 저런 '영화 배우'들을 예능에 부르지도 않는다. 영화 홍보용으로 나온 주제에 무게잡고 잘난 척 하고 있으면 대중들이 먼저 싫어하고, 방송사도 시청률에 도움 안되니 딱히 먼저 어필 안 한다. 오죽하면 '에리카 사마'라며 악명을 떨친 사와지리 에리카도 작품홍보하러 나오면 털털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이건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 헐리웃이건 한국이건 작품 홍보하러 나오면 적극적으로 팬서비스에 임해야 한다. [23] 중장년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 '탈렌트'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많다. [24] 박신혜, 이민호, 김수현, 박서준 등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아시아권 인기를 얻게 된 대표적 케이스. [25] 일례로 한국 배우중 가장 웨이보 팔로워 숫자가 높은 송혜교 박신혜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다. 한국 여배우중 중화권 파워가 가장 큰 전지현은 SNS계정이 없어 팔로워로 측정되지는 않으나 드라마인 별그대로 중화권을 휩쓸었다. [26] 특히 전지현은 영화인 도둑들로 제 2의 전성기를 연 뒤에 드라마인 별그대로 쐐기를 박았고, 김혜수와 이병헌과 전도연은 아예 지상파도 아닌 '케이블 드라마'로 복귀했다. [27] 다만 아무래도 영화에서도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배우들이 드라마에서만 활약하는 배우들 보다는 확실히 입지가 높다. 영화에서 주연급 입지를 다질 정도로 커리어를 갖춘 배우들은 이미 드라마에서도 흥행작을 쌓은 경우가 많기 때문. 영화배우 이미지가 강한 전도연도 2000년대에 별을 쏘다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걸출한 드라마 흥행작을 만들어냈다. [28] 일례로 캐서린 하이글 그레이 아나토미 출연 당시 본인이 맡은 '이지 스티븐스'의 캐릭터가 불륜에 엮이는 등 막장화 하자 이를 불쾌해하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이후 제작진과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본인의 향후 커리어를 놓고 고민한 끝에 극에서 하차. [29] 심지어는 종영 후 십여년 간 커리어가 변변치 못했던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다시 모여서 잘 끝난 해피엔딩을 물러버리고 후속 시즌을 다시 시작한 윌 앤 그레이스같은 케이스도 있다. [30] 앨리슨 해니건처럼 인기 TV쇼를 여러 작품 장기로 찍으면서 간간히 영화 시리즈까지 출연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31] 대표적인 케이스가 ER의 인기가 절정일 때 하차를 선언한 조지 클루니. 일주일의 반은 ER을 찍고 나머지 반은 영화를 찍는 강행군을 이어가다가 결국 과감하게 ER에서 하차하는 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당장 안정된 출연료와 대중적인 인기를 보장해주는 TV시리즈 주연을 포기하는 건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 [32] 이렇게 성우로 연기를 시작해서 드라마/영화로 넘어온 대표적 배우가 MBC 공채 1기 성우 출신 동기인 김영옥 나문희이다. [33] 김기현, 장광, 이선, 서유리 등이 대표적 케이스. 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보통 배우인 줄 알았다가 "이 사람 성우 출신이었어?"하는 식으로 놀라는 경우가 많다. [34] 그러나 본래은 배우다. [35] TV배우 연예 기획사의 활성화로 2009년 SBS 공채 11기를 마지막으로 공채가 폐지되었고, 희극배우는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모두 종영하면서 2018년 KBS 공채 32기를 마지막으로 공채가 사실상 폐지되었다. [36] 정확하게는 방송국에서 딱 필요한 만큼만 뽑는다. 이때문에 기수당 합격자수가 매우 적으며, 일단 합격하면 전속기간이 풀릴 때 까지 크고작은 배역을 맡기며 일을 시킨다. 전속기간동안은 어느 정도의 필모그라피가 보장되기 때문에, 프리랜서가 된 후에는 이때의 경력으로 일을 맡기가 수월해진다. 반대로 말하자면 공채출신이 아닌 프리랜서 성우는 좋은 일거리를 따내기가 매우 힘들다. 이건 비슷하게 최소인력만이 공채로 수급되는 아나운서와도 비슷한 부분. [37] 지상파는 더빙 작품이 씨가 말랐고, 케이블도 마찬가지다. 해외 작품의 경우 어린이용 컨텐츠를 제외하면 자막상영이 주류가 되면서 이미 인지도가 확실한 인기 성우가 아닌 신인급 성우들이 맡을만한 좋은 일거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단적인 예로 성우학원은 예전에는 5~10년차 이상 경력자가 부업삼아 출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갓 전속 풀린 신인급 성우들이 일거리가 없어 강사일을 병행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38] 반대로 본토에서도 명문가 출신인 엘리트 배우들이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39] 애초에 연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이야기를 소재로 한 문화예술 중 가장 오래된 장르이다. [40] 실제로 개그맨들 중 연극영화과 출신들도 꽤 많다. 대표적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경규 (1981년 MBC 개그맨 콘테스트 1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미선 (MBC 공채 개그맨 2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홍렬이 있다. [41] 음반시장이 호황이었던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배우가 가수를 겸업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의 주류가 된 현재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 정확히는 무대에 설 수 있을만큼 가무에 소질이 있는 인재면 아이돌 활동을 선행시킨다. [42] 특정 멤버만 개인 활동 한다고 그룹 활동에 차질이 생기면 당장 팬덤이 들고 일어난다. [43]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정서를 고려하면, 배우가 20대 초반 성인이었다고 해도 어지간히 성숙한 외모가 아니면 비슷한 비판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동갑내기 전업배우인 박보영이 주인공으로 성인역을 처음 맡았던 것이 한국나이 26살인 2015년이었고, 역시 90년생이자 임윤아와 같은 2세대 아이돌 그룹 2PM 출신인 준호도 성인역으로 주연을 맡은 게 같은 2015년이다. [44] 마동석은 더 심한데 촬영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서 척추 골절, 어깨 골절, 발목 골절, 아클레스 건 파열이라는 엄청난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재활 했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배우 생활 접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액션 연기를 할때마다 통증을 참으면서 하고 있으며 그 근육 빵빵한 몸도 근육을 통해 척추 뼈를 지탱하기 위해서란 추측이 있다. 가수 김종국이 그렇게 벌크업을 하고 유지에 사활을 거는게 심각한 디스크 때문에 디스크를 지탱하기 위해서이니 마동석도 다르진 않을것이다. 또한 양 무릎 연골이 아예 없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게 힘들어서 계단 씬은 전부 대역을 쓴다. [45] 심지어 오지은은 촬영 중 부상으로 방영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고 임수향으로 담당배우가 교체되었다. [46] 액션이 많은 배역을 맡으면 거기에 맞춰 체형을 조절 해야 한다. 한 예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종 보스급 빌런인 장첸, 강해상, 주성철, 백창기를 담당한 배우들은 최소 10kg 이상의 벌크업을 했다. 반면 마동석은 워낙 근육이 빵빵해서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외한 대다수 작품은 근육을 빼고 나온다. [47] 토비가 인터뷰에서 씨 버스킷 때문에 다친게 아니고 원래부터 허리가 안 좋았다고 증언했다. 즉 씨 버스킷은 안 그래도 안 좋은데 추가타를 얹어준 것. [48] 평범한 초등학생이었으나, 애니 40화 B파트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하였다. 해당 영화의 출연자들 중에서 오디션에 합격하여 캐스팅된 사람은 야고 한 명뿐이므로 야고만 등재. [49] 백은과 백건 남매의 모친. 과거 배우 였다고 한다. [50] 배우 겸 모델이기도 하다. 현재는 학업에 집중하고 싶어서 장기촬영은 잠시 안 하고 있고, 모델 일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스포일러] 베르무트의 얼굴로 알려진것은 크리스 빈야드지만 엄마인 샤론 빈야드와 동일인물이다.즉 1인2역. [52] 가수 겸 배우다. [53] 김민희의 자전적 인물. [54] 정확히는 뮤지컬 배우. 이후에는 TV 드라마, 영화 쪽 배우로도 활동한다. [55] 작중 설정상 인기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이다. [56] 이소룡의 패러디 캐릭터. [57]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패러디 캐릭터. [58]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아이돌로 전직했다. [59] P4U 시점부터 특촬 배우로 활동한다. [60] 단 각자의 본업은 따로 있으며 배우 자체가 본업인 건 타스쿠 1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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