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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9:38:57

마개조

1. 본래의 의미2. 실제 사례
2.1. 프라모델 피규어
2.1.1. 마개조로 유명한 것
2.2. 전 세계의 무기개조2.3. 기타 실제 사례
3. 창작물의 사례
3.1. 창작물에서 등장3.2. 마개조의 달인
4. 기타 의미
4.1. 슈퍼로봇대전 OG의 용어4.2. 2차 창작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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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의 의미

[ruby(魔, ruby=ま)][ruby(改, ruby=かい)][ruby(造, ruby=ぞう)] / Heavily modified

개조 대상의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개조하는 행위를 뜻하는 일본식 조어(造語)다.

유래는 건프라 배틀 만화의 시초인 프라모 쿄시로이며, 작중에서는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프라모델을 개조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 불법 개조"라는 단어의 상위 개념이며, 어떤 장비에 "불법개조를 시행했다"는 설정을 붙이면, "법으로 규제할 정도로 위험하지만, 위험한 만큼 강력한 개조를 규제를 어기고서라도 행했다"는 뉘앙스와 함께 "효율이고 가성비고 신뢰성이고 다 쌩까고 오로지 출력만을 위해 개조했다"는 뉘앙스가 실리기 때문에, 오버클럭이나 리미터 해제, 폭주, 광폭화와 같은 카테고리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Badass/ 남자의 로망스러운 똥파워를 보여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다만 피규어나 프라모델의 마개조는 마개조품을 판매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개조하는 것일 뿐이면 아무런 법적 문제는 없다. 결국엔 장난감 완구의 일종이므로 개조하는 건 그저 개인의 취향 문제일 뿐. 공도를 달리는 자동차의 튜닝에 법적 규제가 들어가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

MOD를 대량으로 설치하는 것도 마개조라면 마개조이다. 이쪽은 모드떡칠 문서 참고.

2. 실제 사례

2.1. 프라모델 피규어


일반적인 상식을 넘는 개조를 한 것을 마개조라고 부른다. 정확히는 이 마개조라는 표현은 한국 피규어 마니아들 사이에서나 매우 드물게 사용되며 거의 대부분은 그냥 개조 내지는 커스텀이라고 하지 마개조라는 용례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반짝 사용되었다. 이는 일본이나 서구권도 마찬가지지만 지칭 범위가 다소 넓은 관계로 콕 찝어서 말할 경우 건프라는 스크래치빌드, 영미권에서는 킷배시(kit bash)라는 표현을 쓴다.

흔히 ' 어떻게 하면 이런 개조작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은 뜨악한 아이디어나 멀쩡한 피규어를 성인용 피규어로 만들어버리는 사례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나, 부착 부품이나 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어 이를 고쳐야 하는 경우, 아니면 반대로 액피를 스태추화 시켜버리거나 성능 향상과 도색 보정 등을 위해 마개조를 하는 경우가 훨씬 흔하다. 때문에 마개조가 꼭 이상한 것만은 아니다.

더욱이 특정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모형화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해당 캐릭터를 재연하는 의미에서 기성품을 응용해 마개조를 실천하기도 한다. 상단에 첨부된 영상에 등장하는 괴수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완구 오리지널 라인인 '혼돈 효과'에 등장하는 '울티마사우루스'로 카탈로그 등재까지만 이뤄지고 실 제품이 발매되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를 아쉬워한 한 팬이 쥬라기 공원 3 당시 발매된 완구들을 응용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쪽 방면으로 빼놓으면 섭한 시리즈가 바로 SIC로 특성상 모든 가면라이더가 모형화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또는 위 울티마사우루스 처럼 참고출품만 되고 발매로 이어지지는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1] 누락된 라이더를 기성품을 개조해 재연하는 팬들이 상당히 흔하다. 하비재팬에서도 구독자들의 개조 작례를 소개하는 꼭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피규어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취미라는 인식이 전혀 없다.

마개조 전문가는 한국에서도 피규어 쪽을 뒤져본다면 드물지 않게 보이며[2], 다른 분야에도 마개조를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구글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애니메이션 피규어 누드 개조 판매 쇼핑몰 정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런 곳은 어느정도의 커스터마이징 요청도 받아주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대한민국법 위반 문제가 있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경우는 해외구매대행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도 특이점. 물론 마개조 프라모델/피규어의 판매는 저작권법 위반이다. 가면라이더 W SIC 피규어를 마개조로 만들어 야후옥션에 프리미엄을 붙여 팔던 사람이 체포된 사례가 있다. 또한 만화 원피스의 여자 캐릭터들의 누드 피규어를 만들어 옥션에서 팔던 사람도 체포되었다. 사실 이 부분은 저작권법 적용의 회색영역이기 때문에 저작권자의 단속 의지에 크게 좌우된다. 위 사례들처럼 저작권자가 토에이인 경우 얄쨜없지만 반다이의 건프라는 비교적 관대한 편. 또한 피규어의 경우 '마개조를 하기 쉬운 구조로 제작됐다'라든가, '아예 의복의 탈착기능을 추가해 마개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건전한' 개조작보다는 멀쩡한 피규어에 물에 젖은 체육복에 비치는 속살 등을 구현하거나 캐스트 오프로 옷을 벗겨놓거나 하는 신들린 개조가 유명세를 타서 피규어 커스텀, 개조 작가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차마 입으로 말할 수 없는 능욕 신을 재현하면 '아, 마개조 좀 했구나.' 라고 일컬어지곤 했다. 착실하게 옷을 입은 피규어를 벗기는 경우는 아예 퍼티로 나체 몸통을 새로 만들어서 머리만 갖다붙이는 식인데 놀라울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작자/셀러도 많다. 물론 이런 경우엔 가격이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

Warhammer 40,000 오크 루티드도 사실상 이쪽에 속한다. 사실 오크 미니어처들 보면 다른 종족 미니어쳐 부품들을 가지고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고, 공식 설정상으로도 다른 종족의 무기들을 완전히 뒤바꿔 놓기에 어떤 의미론 마개조 맞다. 온갖 컨버전이 허락되는 종족. 심지어 타이라니드 머리통에 전선을 이어붙여 옼스가 조종하는 컨버전도 있을 정도. 제국이든 카오스든 타우 모델이든 간에 옼스스럽게만 개조하면 된다. 기름때 자국이 많고 더 지저분하게 보일수록 옼스답다고 인정받는다.

2.1.1. 마개조로 유명한 것

2.2. 전 세계의 무기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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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도중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쓰기 위해 영국군 처칠 전차를 비롯한 전차들을 마개조한 퍼니전차라는 물건이 존재한다. 꼬락서니는 미군이 비웃으며 거절할 정도의 무기로서의 정체성조차 상실해버릴 수준의 것이었지만 그 효용성은 놀라울 정도였다. 이후 이 마개조 전차 시리즈는 현대의 전투공병전차, 교량전차로 혈통이 이어지게 된다.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언제나 전차와 자주포의 물량이 모자랐던 독일은 노획한 전차에 독일제 큐폴라를 다는 것에서부터, 아예 대전차포나 야포를 달아서 구축전차 자주포 개조한 사례가 아주 많다.[3] 신무기에 대한 집착도 많아서 새로운 전차가 개발된 후에는 항상 그 전차의 차체를 쓰는 온갖 종류의 대공전차/관측 전차/구축전차 등의 개조 계획이 잡히고, 그 중에서도 구축전차는 방어전에 사용될 목적으로 제식으로 채택되어 활약하였다. ( 4호 구축전차, 야크트판터, 야크트티거) 경우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6호 전차 티거에 장착되는 KwK 36 8,8cm 주포도 원래는 대공포로 써먹던 88mm 대공포를 대전차포로 개수해서 쓴 물건이다.

냉전 이후 현대 들어서는 군축의 영향으로 각 국이 신무기를 개발하기보단 기존 무기의 개량을 더 추구하고 있다. 이 분야의 1인자는 다름 아닌 이스라엘. BAE 시스템즈 또한 마개조로 유명한 회사지만 이스라엘에 비할 바는 아니다.

게릴라류의 제3세계 지역 군사 집단들도 민간용 차량이나 군용 기갑장비 등을 가지고 테크니컬 IED로 대표되는 마개조 병기를 잘 굴린다. 글라놀러지라고 불리는 가공할 초 기술력으로 그려질 수준.

현재 한국군에서의 마개조는, 계획 단계에 있는 건 K-9 개량형이고 실제 작업 단계에 있는 건 K-55 개량형이다. 계획대로만 뽑히면 K-9 개량형은 크루세이더 자주포의 스펙을, K-55 개량형은 팔라딘 자주포의 스펙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K-9A1이 2018년 8월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구시대의 개인화기들이 마개조당하기도 하는데, 군에서 하기보다는 대개 민수용으로 풀린 총들을 심심한 양덕들이 주로 하는 편이다.

21세기에 들어서는 군용기 군함의 가격이 점점 천정부지로 치솟는 추세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마개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2.2.1. 기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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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온 중순항전차를 마개조한 숏 전차또다시 마개조해서 만든 나그마혼 중장갑차. 근데 슬랫아머가 포탑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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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전차를 마개조한 ' 아흐자리트 장갑차'. 뭐야 포탑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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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를 개조한 T-55M6. T-72는 많지만 이런거 더 만들 돈은 없다. 도태시켰던 T-55를 T-72B 수준으로 개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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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0이나, T-72에 T-90A처럼 반응장갑을 단 것 같지만, 엄연히 러시아에서 T-55렐릭트 반응장갑을 장착하고 T-64나 T-72부터나 사용하는 NSV를 대공기관총으로 교체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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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장갑차에 105mm 오버헤드 원격조종 무인포탑을 올린 M1128 M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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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갑신화의 주인공, M-51

현대전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대표적이면서 세계에서 유명한 마개조 전문가 집단이다. 워낙에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한정된 예산으로 기계화에 목숨을 걸기에 차체 하나라도 섣불리 버리지 않고 끝까지 이런저런 개조를 가하여 써먹기 때문이다. 싱가포르군에서도 구세대의 A-4 공격기를 마개조해서 Super Skyhawk를 만들어냈으나 이스라엘군은 지상, 항공 분야에서 마개조가 넘쳐흐른다!! 전차에서는 Magach(미국제 M48A5, M60A1), bengurion(센추리온 전차),장갑차에서는 Nagmachon(영국제 센추리온 전차 기반), Achzarit(동유럽제 T-54/55 기반), 전술기에서는 Kurnass 2000(애프터버너 없이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F-4의 강화판[4])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남아도는 M4A4 셔먼도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대다수를 M-50으로 개조해서 쓰다가, 75mm 주포 화력으로는 100mm, 115mm, 122mm 주포를 단 소련제 전차를 상대하기는 도저히 역부족이라 아니 보통은 2차 대전 때 쓰던 고물 중형전차면 그냥 안 쓰고 말 텐데 기어이 셔먼에 프랑스제 105mm D-105-57 포를 올린 M-51을 만들어내어 T-62와 IS-3를 장거리에서 박살내는 데 쏠쏠하게 써먹었다. 그 외 셔먼의 마개조 목록 여길 보면, M-50 자주포, L-33 자주포, Makmat 160mm 자주박격포 등 여러가지가 보인다. 심지어 MAR-290 이라는 240/290mm 다연장로켓용 로켓발사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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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싸우면 다 이렇게 되는 건지, 이집트도 신적인 마개조 능력을 보유 중이다. T-34-85 차체100mm 대전차포를 탑재한 대전차자주포. 포탑을 마르더 수준으로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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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mm 포를 사용하는 AMX-13의 FL-10 포탑을 M4A4의 차체를 붙여놓은 일명 M4A4 (FL-10). 이집트가 프랑스로부터 구입 후 개조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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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칠레에서는 아예 이스라엘에서 퇴역한 M-50을 수입해와서 M-60으로 개조했다. 포를 60mm HVMS 고속포로 개량했는데, 포신이 가늘어서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날탄 관통력이 2km에서 120mm가 나오는 흉악한 물건으로 셔먼 마개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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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의 자동차 전조등+M48 패튼차체+ T-55 포탑을 얹은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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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란군인데 M47 패튼을 현대화하면서 L7주포를 단 전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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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을 뽑아내고 기관총만 달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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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군의 전차인 CM-11. M60의 차체에 M48의 포탑을 얹었고, 온갖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IT 강국답게 사격통제장치는 M1 에이브람스 수준이라고 한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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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신인 공농홍군에서도 국민혁명군의 LVT(A)-4를 탈취하여 주포를 57mm ZiS-2 대전차포로 스왑해 LVT(A)-4 (ZiS-2)라는 물건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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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이 분야에서는 상위권에 들어간다. 북한에서 굴리고 있는 전차들인 천마호와 그 파생형들인 폭풍호, 선군호 시리즈가 소련의 T-62를 시리아로부터 밀수해서 역설계 및 마개조한 결과물들이다. 초기에는 다운그레이드 수준에 머물렀지만, 나중에 가서는 포탑부터 시작해서 안 뜯어고친 게 없는 수준까지 마개조했다. 좋게 보던, 나쁘게 보던 전차에 백화점을 실제로 실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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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도 마개조 분야에서는 최상위권에 들어간다. 사진에 보이는 전차의 이름은 올리판트 전차로, 사진으로 보이는 모습만 봐서는 절대로 못 믿겠지만 이 전차는 무려 센추리온 전차를 기반으로 마개조한 물건이다!!!, 아파르트 헤이트라는 인종차별 정책으로 신무기를 들여오는 것이 불가능해진 남아공에게 당시 비슷한 처지의 이스라엘과 아프리카의 공산화를 막을 방파제가 필요했던 미국의 비밀 지원으로 1세대인 센츄리온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강의 전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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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T-80UD의 마개조형인 우크라이나 T-84 전차.[7] T-64, T-80 계열의 전차를 생산하는 말리셰프 공장은 소련 붕괴 후 우크라이나로 떨어져나갔는데, 이후 해당 전차들은 만들던 짬을 활용해 T-55부터 T-80까지 각종 동구권 차량을 마개조하는 중이다. T-84 계열은 T-80의 마개조형으로써, 전자장비 교체부터 케로젤 장전장치에서 탈피한 후 서방의 영향을 받아 버슬형 장전장치를 장착하고, 반응장갑을 변경하고, 심지어 수출형으로 저렇게 120mm 활강포를 다는것도 모자라 차체를 연장하고 병력 탑승구를 만들어 5명을 수송할 수 있는 BTMP-84라는 "중보병전투차"를 만드는등, 각종 T 시리즈 전차들을 마개조하고 있다.

장갑차도 예외는 아니여서, BTR-80을 마개조한 장갑차이자 차륜형 보병전투차 BTR-3 BTR-4를 수출하기까지 하였다.

파일:지크프리트 방어선 독일군 장비.jpg
제2차 세계 대전 때도 예외가 아니어서,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대량으로 노획한 자폭용 장갑병기인 골리아트에서 폭장 떼고 사람 앉을 자리 뚫어서 폭장 대신 의자를 설치해서 RC카로 만들어 타고 다니는 기행도 있었다. 골리아트 위에 타고 있는 영국군 병사들의 행복한 표정이 압권. 저 병사들은 무려 전차병들이다.(...)

2.2.2. 총기

각종 총기류 역시 마개조의 마수를 피할 수는 없다. 오히려 전차나 전투기 같은 비교적 높은 비용과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들에 비해서 비교적 싼 무기체계이다보니 여러 총들과 무기들을 씹고 뜯고 맛보고 하다가 마개조한 결과물이 제식으로 채용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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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0 기관총은 문제가 많았으나 M60E6에 이르러 피카티니 레일이 달리고 많은 불편사항들이 해소되었으며, 무엇보다 기존의 M60을 M60E6로 쉽게 마개조 할 수 있는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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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개런드 Mk.14 EBR의 레일과 개머리판을 장착시켰다. 노인학대 멈춰![8]

파일:external/fa41164fc1bc8a8348c30b9356b7076df2aa6d7ace83a46f03dfeb9d1cb1f932.jpg
레일을 다는 등 여러모로 개조당한 FG42.

파일:external/www.thefirearmblog.com/bd44-picatinny-01.jpg
StG44도 예외는 아니다.[9]

파일:external/img.kongzhong.com/700640de8a1427265953.jpg
최신 기관총 같지만 MG34를 2개 엮은 것이다.


M16 권총. M16 소총의 총열을 반토막내고 개머리판을 없앤 뒤 필요없는 스톡봉을 없애기 위해 내부 구조를 바꿔 버퍼 스프링을 옮기고 스톡봉을 깔끔히 잘라냈다. 심지어 규제를 피하기 위해 무게를 줄인답시고 소염기를 제거하고, 핸드가드와 권총손잡이에 구멍을 내고, 아예 탄창을 붙여버리기까지 했다.

2.2.3. 군용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_Sentry_exercise_Green_Flag_2012_(Cropped).jpg
조기경보통제기인 E-3. 딱 봐도 알겠지만 여객기인 보잉 707을 중고로 사다가 마개조해서 만든 것이다. 사실 이뿐 아니라 조기경보통제기는 거의 이런 식으로 민항기를 마개조해서 만드는 편이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B737 NG를 개조한 E-737을 조기경보기로 운용 중이다.[10] C-130도 이런 식으로 개조가 되는데, C-130은 한술 더 떠서 기상관측기, 건쉽, 구조기, 초계기, 드론 모기, 특수작전용 단거리 이착륙기, 전자전기, 공중급유기 등 대형 기체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C-130을 개조해 만들고있다.

브라질 및 싱가포르는 F-5를 마개조해서 AIM-120 AMRAAM도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F-5에 레이더를 개량하고 전자 항법장치, HUD, HMD 등 온갖 첨단 장비를 설치했다. 특히 브라질은 F-5를 공중급유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브라질은 이렇게 개조된 F-5가 어지간히도 맘에 들었는지 2009년에 요르단이 쓰던 중고 F-5 11대를 개조해서 쓰려고 사가기도 했다. 이러한 개량도 경전투기라는 근본적인 체급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 브라질 주변국의 전술기는 다 고만고만하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국군의 경우 KF-5는 도태될 노후기종이므로 업그레이드를 자제하고 있으나, 퇴역이 자꾸 늦어지는 공군의 사정상 파일럿을 보호하기 위한 사출좌석의 개량 등 최소한의 개량은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조종사가 들고 탑승하는 UMPC를 도입하여 항법 및 KGGB의 유도 정도는 전자화했다.

한국군에서는 도태시킬 줄 알았던 F-16PB 블록32사양을 거의 블록50/52에 준하게 만들어버렸다. 그 외 KF-16도 적극적인 개량 중. 그리고 한국전쟁 때 해취호라는 마물을 만들었다.

독일군에서는 과거의 다운그레이드형인 F-4F를 도입한 개량을 통해 빠진 기능들을 거의 회복했고, ICE형으로 마개조하며 각종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암람도 쓸 수 있게 만들었다.

2.2.4. 군함

원래 군함이라는 것이 거대하고 비싼지라 운용하는 나라의 능력만 되면 예산이 허락하는 조건 아래 가능한 만큼 그리고 배의 상태가 허락하는 한 개장을 해서 성능을 최대한 올리려고 한다.[11] 여기서 소개되는 것들은 여러모로 정도가 지나친 사례를 소개한다.

다만 일본 해군처럼 마개조의 결과로 항공전함과 같은 괴작이 탄생하기도 한다. 후소급 전함, 이세급 전함 항목을 참조하자. 일본 해군의 경우 전투력의 강화보다 함교를 비롯한 외형적 변화가 좀 더 많은 편이다.[12] 군축조약 때문에 전함을 공작함으로 개조한다든가 잠수함 보급선을 항공모함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사실 군함의 건조 중 설계 변경은 거함거포 시기엔 매우 흔한 일이었고, 오히려 개장을 안 하는 게 이상한 수준이었다.

파일:external/www.epochtimes.com/5101024341539.jpg
대만 해군의 기어링급 구축함. 5/38 양용포는 사라지고 오토멜라라 76mm 함포가 장착되고 어뢰관 대신 하푼과 같은 대함 미사일 발사관을 달아서 대함 공격력 상승에, 신형 사통, 소나, 레이더와 비록한 전자장비에 후방 헬리포드[13]를 깔아서 헬리콥터를 운용 할 수 있어서 대잠능력도 보유하게 된 기어링이다. 그래도 함령이 너무 오래돼서 퇴역했다고 한다.

개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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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후
파일:attachment/비크라마디티야.png
인도 해군의 비크라마디티야(항공모함)는 본래 소련에서 건조된 함선 중 잉여로 놀고 있던 키예프급 항공순양함을 인도의 의뢰를 받아 러시아가 마개조한 것이다.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전방 무장은 전부 탈거하고 스키점프대를 설치했으며, 그 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면에서 온갖 최신 기술이 들어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Missouri_(BB-63)_Tomahawk.jpg
미 해군은 80년대에 아이오와급 전함들을 재취역시키며 일부 구식 부포와 대부분의 수동식 기관포들을 탈거하고[14] 팰렁스 하푼, 토마호크 미사일을 설치했다. 온갖 최신 전자장비들이 달린 것은 덤. 요새같은 포탑과 미사일이 한 사진안에 있는 여러므로 과거와 현재가 같이 있는 듯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저 요새같은 함포도 계속 사용했다.

한편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attleship_Andrea_Doria.png
제1차 세계대전기(사진 오른쪽이 선수 부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talian_battleship_Andrea_Doria.jpg
제2차 세계대전기(사진 왼쪽이 선수 부분)
바로 이탈리아 해군.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 항목 참조. 함포에서, 선수, 보일러, 함교, 장갑까지 전부 교체했다. 특히 카이오 두일리오급은 배의 가장 중요구획인 용골을 교체했다는 설이 있다. 게다가 콘테 디 카보우르급은 기존에 함수 외판 위에 새로운 함수 외판을 올린 것이 기록 사진으로도 분명하게 남아있다. 테세우스... 아니, 사보이아 왕가의 배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전함 신건조가 금지되자 기존의 있던 전함을 현대화 개장을 한 것인데 개장의 수준을 넘어 신형함 건조 수준이었다. 실제로 신건조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한다.[15] 따라서 같은 함급이라고 도저히 볼 수없는 수준이다. 마개조한 함체의 성능은 2차대전에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었으나 이탈리아 해군의 운용전략 미스로 인해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하고 만다. 이후 일부는 배상함으로 일부가 팔려나갔지만 여기서도 별 활약을 못하고 함생을 마감한다.

이러한 이탈리아 해군의 마개조 경험은 전세계 해군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 열강들은 2차대전까지만 하더라도 함체성능이 좀 모자른다 싶으면 개장을 적극적으로 했고, 현재도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처럼 신건조 수준으로 마개조를 해봤자 기존함이 가지고 있는 한계는 명확하며, 비용과 품이 신규 건조 하는 것보다 더 들어간다. 쉽게 말해 낡은 건물 대규모 리모델링보다 차라리 신축이 싸게 먹힐 때가 있다. 이후 열강들은 배가 아무리 아까워도 차라리 ROC에 맞게 신건조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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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유명한 마개조인 커레이저스급 대형 경순양함[16]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한 사례가 있다. 개조를 한 국가는 '대형 경순양함' 이라는 정신나간 함급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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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건조된 이스라엘 해군의 초계함인 사르 5급 초계함은 2014년 무려 이지스레이더를 장착하여 세계 최초 방공초계함으로 마개조되었다.

2.3. 기타 실제 사례

3. 창작물의 사례

3.1. 창작물에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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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같은 함선이다.

3.2. 마개조의 달인

4. 기타 의미

4.1. 슈퍼로봇대전 OG의 용어

이쪽은 魔改造가 아니라 マ改造.

최초의 단어 창시자는 카티나 타라스크. OG의 마리온 라돔 박사는 파일럿의 안전이나 밸런스같은 건 밥 말아먹은 극단적인 컨셉의 기체를 주로 개발,개조해서 주변 사람들을 경악케하는데 카티나가 그런 리온 박사가 개조하는 것을 마개조라고 명명했고 모두 납득했다.

컨셉상 이 정도의 병기는 안에 파일럿이 타고 기동하면 기동중 걸리는 무지막지한 G때문에 파일럿이 버티지 못하고 안에서 죽을 수도 있는 그런 병기들이다. 그래서 무인기동형 병기로 하는 것이 기본. 로봇대전에 나오는 메카 중 이런 컨셉의 기체가 가끔 존재한다.

4.2. 2차 창작 용어

팬픽이나 SS 등에서 캐릭터의 성격이나 능력 등이 원작과는 전혀 달라졌을 때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선 거의 쓰이지 않고 일본에서 쓰지만 그나마도 동인파락호라는 훨씬 직설적인 표현이 존재한다.


[1] 일례로 하비재팬에서 소개된 가면라이더 오딘의 SIC 버전과 가면라이더 오쟈의 서바이브 폼 역시 자세히 살펴보면 가면라이더 나이트 서바이브 폼에 퍼티를 발라 개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처음부터 이들은 상품화될 가능성이 낮았던 것. [2] 전술했다시피 이러한 작가들 스스로가 본인을 마개조 전문가로 칭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이들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피규어 개조, 커스텀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독일 국방군 21기갑사단과 알프레드 베커의 사례가 특히 유명하다. [4] 참고로, 저 초음속 순항(슈퍼 크루즈) 기능은 F-22 F-35 같은 5세대 전투기에 이르러서야 보편화된 기능이다. 즉, 이스라엘 공군은 3세대 전투기를 마개조해 5세대 전투기급 기능을 억지로 쑤셔넣은 것. [5] 대만도 마개조에선 나름 한가닥 하는 편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방해 때문에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최신 무기를 도입하는 게 워낙 어렵기 때문이다. [6] 대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워커 불독 M41D라는 이름으로 마개조를 진행했는데 주포 및 사통장치를 업그레이드, 그리고 디트로이트 디젤 8V-71T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반응장갑을 도입하는 등 거의 뜯어서 새로 만드는 수준으로 재탄생시켜서 운용하고있었다. 노인학대의 전설이라고 불렸으나, 천만다행이게도(???) 현재는 전량 퇴역하여 일선에서는 물러난 상태라고 한다. [7] 사진은 수출형이자 120mm 활강포 및 버슬형 장전장치/탄약고 탑재형인 T-84-120 야타간 전차이다. [8] 세이지 인터내셔널 사에서 제작한 개런드 EBR 총몸이다. M14 EBR 총몸과는 다르게 방아쇠울 앞의 탄창삽입구가 없다. [9] 푸르딩딩한 도색을 까맣게 바꿔놓으면 꽤 그럴싸하다. 아무래도 규제를 피하기 위해 저렇게 칠해둔 듯. [10] 다만 E-737은 중고 737을 사용한 건 아니다. [11] 미국이 남는 에식스급 항공모함 미드웨이급 항공모함에 앵글덱을 달아놓고 50년 가량 굴려먹는 것을 보면 언제든지 신형함을 건조할 수 있는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12]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해군은 전력 강화를 위해 잦은 개장으로 많은 예산을 소모했는데, 소모한 예산 대비 전투력은 거의 변화가 없는 편이다. 그나마 효과적이었던 것이 공고급 순양전함의 속력 강화인데, 공고급의 개장도도 개장을 하고 속력이 줄었다가 다시 개장해서 원래보다 빨라진 사례이다. 그렇게 비싼 돈 들여가며 해군을 강화했는데, 제대로 1인분을 한 건 공고급 4척밖에 없다. [13] 헬리포드 개장은 미국의 FRAM 개량 사업을 통해 한 것이다. [14] 보존 중인 아이오와급 전함에는 아직 남아있는 보포스 기관포나 오리콘 기관포가 몇 문 남아 있다. [15] 다만 당시 이탈리아 정치권과 방산업계의 방산비리가 심각하여 건조비용의 상당수가 정치인들이나 건조사의 뒷돈으로 들어간 것을 어느정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무솔리니가 과연 그 뒷돈들을 보고 가만히 있었을까냐는 반론도 있다. [16] 경순양함의 함체에 야마토급 전함 수준의 초 대구경포를 단 것이다. 사진과 도면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야마토"포 마냥 18인치 초대형 주포 한문이 포탑에 달리고 다른 부무장이 덤으로 달린 형태다. [17] 말이 '밴'이지, 실제로는 경주용 차에다가 유리섬유로 만든 껍데기를 얹은 거다. [18] 이는 서울면허인 동성교통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서울은 시내버스 전 차량에 격벽을 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19] 2000년에 당시 일반좌석버스에서 형간전환된 1991년 ~ 1994년식 전문형 BS106 하이파워를 중문을 달아서 앞문에서 중문 중간까지 좌석시트를 입석시트로 교체하고 2005년까지 운행한바 있었으며,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에서는 아예 현대 유니시티에 사제격벽을 장착했다. [20] 39번의 3505가 대표적인 예, 현재는 대차되었다 [21] 장항선에서만 운행한다. [22] 일대 다수의 전투를 위해 계속해서 개조를 행했지만 '고기동성'과 '중장갑'을 동시에 양립시켜 '생존성'은 뛰어났지만 이를 위해 공격력을 희생시킨 덕분에 일대 다수의 전투에서 버티는 것만 가능한 물건이다. [23] 종족 전쟁 이후에는 아크라이트 공성전차 포신을 크루시오 공성전차 차체에 장착하여 마개조한 공성 파괴단 전차가 있다.그 이후에는 특수부대 사양의 중장갑 공성전차도 있다. [24] 사실 원본도 전함이라 해도 될 정도이긴 하다. [25] 이사람이 만든 이 어떻게 생겨는가 알수가 있다. [26] 샹청에 밀리지만 이양반도 만만하지 않는다. [27] 자엘아폴로 그란츠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참백도 소쇄지장을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배에 박은 뒤 일부러 부러뜨렸다. 천년혈전 편에서 만해 상태일 때 참백도가 부러지면 수리할 수 없다는데 마유리는 소쇄지장을 수리가 아니라 개조했다고 말한다. [28] 자신의 딸과 아내를 기계로 개조한 희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들이 맛이 가버렸음에도 죄책감조차 일절 느끼지 않는다. [29] 자기자신의 감정까지 개조할 정도였다. [30] 그의 손을 거친 R2-D2, C-3PO, 에이져 엔젤, 전용 타이 파이터 TIE Advanced x1등을 생각하면 실로 마개조의 달인이라 할 수 있다. [31] 밀레니엄 팰콘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한 솔로도 밀레니엄 팔콘을 수리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소유주 이지 개조는 랜도가 했다. [32] 파괴 병기 임무를 끝내면 짐 레이너가 우리도 오딘 같은 병기를 만들 수 없냐고 묻자 스완은 지금 우리 형편으로는 어림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레이너는 "전 또 아저씨라면 못 만들게 없을 줄 알았죠."라고 말하고 스완은 기분이 좋아져서 만들어 보겠다고 답하는데 언론의 힘 임무에서 바로 토르를 만들어 보내준다. 더군다나 파괴 병기랑 언론의 힘 사이의 시간이 하루도 안 걸리는걸 보면... [33] 또한 히페리온이 구형 전투순양함인 베헤모스급 전투순양함인데도 스타 2 시점에서 새로 개발된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에 밀리지 않게 된 이유가 로리 스완이 계속 개조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 다만 무분별한 개조 때문에 잔고장이 심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히페리온이 잘 돌아가는 이유는 이곤 스텟먼 연구 과제 일지에서 언급되는데 프로토스 수정이 자신의 에너지를 히페리온의 동력에 공급해주기 때문. 스텟먼은 스완이 이걸 알게되면 자존심 상해서 프로토스 수정을 우주 밖으로 집어 던지거나 수정만 믿고 히페리온을 더더욱 심하게 굴릴까봐 비밀로 하는 중이란다(...). [34] 4년 전 초월체도 겨우 운용하다가 에너지가 감당 안 돼서 도태된 토라스크를 방사능 하나로 해결했다. 사실 이건 멩스크가 한 거지만 뭐어때 그 외에도 군단의 심장 캠페인 저그 유닛 변이 진화 임무를 통해 아바투르의 마개조 실력을 볼 수 있다. [35] 이쪽은 아예 세력 전체가 아이어, 네라짐, 댈람의 병기나 함선을 노획한 뒤 자신들 취향에 맞게 마개조했는데 그렇게 탄생한 물건들이 하나같이 밸런스를 뿌리째 뒤흔드는 물건들이다. 파수기는 주위에 있는 아군 유닛들의 공격 사거리 2 증가에 적 유닛이나 구조물이 받는 피해량 30% 증가라는 초공격형 버프유닛인 교란기(역장은 그대로 있다!), 불멸자는 방어막이 없는 대신 중장갑 공격력이 50에서 240(15×16)으로 뻥튀기 된 데다 스플래시 공격을 퍼붓는 선봉대, 거신은 스플래시 공격에서 단일 공격으로 바뀐 대신 수백단위의 공격력을 무빙샷으로 퍼붓고 공중 공격이 가능한 분노수호자, 공허 포격기 뮤탈리스크가 우스워 보일 정도의 쿠션 어택을 하는 파멸자로 바뀌었다. 특히 마개조 끝판왕 탈다림 모선의 경우는 잉선이라 불리며 최하급 전사인 광전사보다도 천시받던 모선이 설명에서처럼 진짜 궁극의 함선이 되었다. 탈다림을 안좋게 보는 로하나도 "인정하긴 싫지만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라는 평을 했다. 참고로 로하나가 유일하게 인정한 게 탈다림 모선이다. [36] 그 외에 워 체스트의 스킨 중 '벼려진 자' 설정을 보면 탈다림이 정말 많이도 훔쳤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예언자는 시간을 지배하는 능력이 탐나서 훔쳤다는 둥, 분열기는 그 파괴적인 능력 때문에 훔쳤다는 둥, 특히 폭풍함탈다림이 댈람의 무기를 보고 놀란 사례 중 하나였다는 설정이라 나온다. 전장에서 폭풍함을 마주했던 탈다림 지휘관은 폭풍함을 죽음의 함대에 포함시키겠다는 결심까지 했다고. [37] 본래 볼카르의 계획은 다양한 방식이 있었는데 루그의 몸통에 머리를 하나 더 만들거나(...) 늑대인간 같이 원하는 때 드라칸으로 변신할 수 있는 형식으로 인체개조를 하려고 했었다가 실용성이 떨어져서 그만뒀었다. [38] 코얀스카야가 체험판으로 1달 간 빌려 준 총기류를 1달 내에 자체생산에 성공 하면서 코얀스카야를 내쫒았고 코얀스카야가 다른 무기를 사용하자 얼마 안가 그 무기도 복제해서 사용했다. [39] 처음으로 싸우기로 결심하고 총기류를 들면서 바로 구조를 파악하고 자신들에게 맞게 개조할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40] 마법사한테 악마를 집어넣는 식으로 개조시켰다. [41] 루갈 번스타인의 육체에 이것 저것 마구 달아서 마개조를 해 놓았다. [42] 리사슾의 모습을 보면 불과 6살이 공순이답게 집안에 마구 흩어져 있던, 셜록이 기계 강역에서 가져온 온갖 도구와 장비들을 마개조해 착용하고 있다. [43] 루티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