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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18 00:08:52

매드 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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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중 매체에서의 묘사3. 역사4.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과학자가 아니다?5. 선입견/클리셰6. 사례
6.1. 가상6.2. 현실
6.2.1. 관련 문서
7. VOCALOID 오리지널 곡

1. 개요

파일:external/4.bp.blogspot.com/mad_scientist.png
대중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이미지
Mad Scientist

문자 그대로 미친 과학자. ' 미치광이 과학자'라는 조금 더 맛깔나는 표현으로 대체 가능하다. 새로운 것과 불확실성(리스크)에 도전한다는 정신에 따르면 매우 극단적인 극진보주의자에 해당된다.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는 있는 카테고리엔 '이블 지니어스(사악한 천재)'가 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연구에 미쳐 주변은 전혀 돌아보지 않는다는 쪽에 방점이 찍힌 편이라 본성 자체는 착한 사람인 경우도 있긴 있는 반면에, 사악한 천재는 자신의 두뇌를 악행을 위해 쓴다는 게 방점이라 간혹 과학자가 아닐 때도 있다. 어쨌든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점은 매한가지. 물론 둘의 교집합 유형으로 미친 천재 과학자가 악행까지 하는 답이 없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다...

똘끼가 충만해서 일반적 상식, 윤리, 가치관, 도덕성 따위는 관심도 주지 않고, 오로지 자기 목표와 욕망을 위하여 자신의 두뇌를 사용하는, 정신줄 놓은 과학자를 의미한다.

넓게 보자면 연구에 몰두하여 황당한 일을 저지르는 과학자를 뜻하지만 그런 과학자는 꽤 많으므로[1], 보통은 연구를 위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 양심이 없거나 그것을 버린 과학자들을 말한다.

즉 "미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는 하지만 진짜 정신질환자라기보다는 인격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소위 이모랄(Immoral)한 과학자를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2] 반대로 조증이나 과대망상 등 실제로 이성 및 지능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이 갑자기 무한동력 기계를 발명했다거나 수학의 난제를 해결했다며 날뛰는 등의 경우는 그냥 정신질환자라 부르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부르지 않는다. 결국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가치관이나 비상식적인 욕망을 가지는 부류의 과학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담으로 '평범한 과학자가 오컬트를 목격한다면 이렇게 된다'는 설도 존재한다. 인지부조화와 비슷한 원리로, 그럴 리 없다고 계속 부정하다가 폭주한다는 것이다. 보통 과학자들은 직종이 직종인지라 오컬트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험 결과보다 자신의 생각을 우선시하는 과학자[3]라면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신비한' 이야기들을 자기 나름대로의 '논리' 에 의해 설명하는 오컬트에 미친 듯이 빠져드는 경우가 나온다.[4]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애초에 일반인 중에도 이런 쪽에 미친듯이 빠져드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많다. 단지 과학자도 인간이기 때문에 개중에 이상한 쪽에 빠지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일반인이 빠져봤자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지는 않으니 과학자 중에 빠지는 사람들이 특히 눈에 띌 뿐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게 아직 현대 과학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는 상황이다. 당장 50년 전까지만 해도 염색체 관련 지식은 거의 전무했으며 60년 전까지만 해도 방사능은 거의 빛나는 전능한 물질로 숭배될 정도로 정보가 없었다. 간단한 의학적 지식조차 20세기 중반쯤에 들어서야 획득한 것이 많았고 아직까지도 상당수의 질병이 명확하게 판별되는 경우보다 증상과 진단에 의한 소거로 인해 그런 질병군인 것 같다고 추정하는 것에 가깝다. 아직까지도 과학 만능 주의가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는 이유다.

2. 대중 매체에서의 묘사

대중 매체에서 묘사되는 이미지는 대개 물리학 전공은 가공할 만한 무기에 미친 박사거나 사교성 떨어지는 덕후고, 화학 전공은 가공할만한 폭발력을 가진 신물질을 개발하거나 위험천만한 독성물질을 세상에 내보내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류를 좀먹어 계획 실현을 꿈꾸는 악당이며, 생물학 전공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면서 윤리의식을 무시한 채 온갖 괴물을 만들어내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직계 후손이란 케이스가 보편적이다. 그 와중에 자연과학의 나머지 두 분야인 지구과학 천문학 전공은 찾기 어려운데, 분야 특성상 딱히 자신의 능력으로 악행을 저지를 만한 건더기가 별로 없어서인 듯. 그나마 천체물리학이나 지구물리학은 있긴 한데, 이쪽도 물리학이 결합된 덕분에 물리적으로 미친 짓을 저지를 수 있는 케이스.

머리가 너무 좋아서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에 모두 통달했다. 칠판에는 물리학 공식과 수학 공식을 써두지만 책상에는 화학 실험기구(분젠 버너나 증류기 그리고 언제나 손에 들려있는 시험관 혹은 플라스크)가 있으며, 그럼에도 나오는 결과물은 항상 생물과 관련된 합성 생물, 또는 기계공학과 관련된 로봇들이다.[5]

성향으로 분류하면 원래 미친 부류와 이성은 멀쩡한데 목적을 위해 윤리 같은 것을 방해물로 생각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류로 나뉜다.

진지한 작품에서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의학/ 생화학/ 유전공학 등의 생물학 계열인 경우가 많다. 생명 가지고 장난치는 시점에서 이미 '매드' 타이틀은 따놓은 당상이기 때문. 도가 지나친 막장일 경우엔 자신의 배우자 자식까지 실험체로 이용한 끝에 죽게 하거나, 차라리 죽는 게 더 낫겠다 싶은 꼴로 만드는 극에 달한 인간 쓰레기도 있다. 그 다음은 공학/기계학. 세계 정복에 필요한 로봇 병사들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기염을 거침없이 발휘한다. 물리학의 경우엔 지구나 은하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파괴력의 폭탄이나 통제 불가능한 위험 에너지원 등을 개발한다. 화학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전형적인 모습 그 자체이며, 온갖 기괴한 색깔의 약품이 든 시험관과 플라스크로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실험을 해대면서 상식을 초월한 신소재나 초물질, 합성물 등을 한순간에 개발해낸다.

위의 분야들에 비해 천문학은 사실 작품에 나올 정도로 미친 짓을 할 거리가 없다고 여겨졌지만, 중력을 통제한다는 설정의 천체물리학자 캐릭터가 등장한 것을 보면 다른 학문과 결합해[6] 활용할 방도를 찾아낸다면 뭔가 할 수는 있을 것 같다.[7] 지구물리학도 마찬가지로 지진파를 이용해 도시 지반을 뒤집어 엎는다거나, 지진폭탄을 제작하는 식으로 할 수는 있다.[8] 천체물리학과 지구물리학을 뺀 나머지 지구과학은 진짜 없다.[9]

악의 조직의 보스 혹은 주요 간부의 위치를 꿰어차고 있는 엘리트이기도 하다. 물론 작중에서 나쁜 일은 다 도맡아 하기 때문에 끝이 매우 안 좋은 3D직종이다. 하지만 꼭 나쁜 놈은 아니어서 아군에 편입되면 놀라운 기술력, 그리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아군을 보조해 주거나 위기에서 구해준다. 이와는 반대로 당초에는 아군의 핵심 전력을 지원해주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다가 적측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있다. 인질을 잡히거나 붙잡혀 세뇌를 당하는 등 나름 납득 가능한 이유가 있는 경우는 그나마 괜찮지만 억제하고 있던 광기가 폭발하거나 적측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이나 희귀 물질에 낚여 배신하는 경우도 있다. 즉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노벨상이 아쉬울 정도로 든든한 두뇌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뭘 입든 흰 가운은 꼭 고집하며[10], 기괴한 말투와 웃음소리를 지녔고, 뱅글이 형태이건 현미경이건 눈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면서 연구실에만 처박혀 있는 히키코모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자칭 천재일 경우 상당히 위험한 인물이 된다. 사이코패스인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그 어떤 경우와도 비교도 할 수 없이 위험하다(기술적으로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위험하다.).

이상하게 매드 사이언티스트 중엔 Dr. 와일리, 제츠 라아스 브라키오 같은 노인이 많다. 대부분의 천재 과학자들은 20대 후반쯤 두각을 나타낸다는 걸 생각하면 의아한 일이다. 그 나이가 되도록 학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었을 지도... 젊어서는 자신의 이론을 학계에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다가 나이 먹고 가능성은 사라져가니 정신줄을 놓은 것인지도 모른다. 설령 불법적인 인체 실험을 하다가 잡혀서 사형을 당한다고 해도 이미 나이를 먹어서 삶에 미련이 없다면 뭐가 두렵겠는가? 그런데 이런 양반들이 "나 같은 천재가 죽으면 인류 전체의 손실!"이랍시고 자기 목숨은 더럽게 아낀다. 반대로 ''나를 대체할 것은 얼마든지 있다.''며 자신의 목숨까지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헤이하치 머리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Dr. 와일리. 그렇지만 보통 빡빡 밀지 않는 이상 대머리는 대부분 이런 스타일이 되기 때문에 매드 사이언티스트만의 특징이라 하기에는 미묘. 다만 대머리가 아닌 경우라도 산발에 가까운 마구 뻗친 헤어스타일인 경우가 많다.[11] 대표적으로는 마징가 Z 닥터 헬.

SF류의 작품에 흔히 등장하지만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미친 마법사 연금술사 컨셉으로 변형되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도구가 마법이라는 걸 제외하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특성을 대부분 공유. 특히 연금술은 화학의 조상격이기 때문에 더더욱 유사하다.

사이버펑크 장르에서는 극단적인 친기업적 분위기가 합쳐지면서 다른 양상이 발생한다. 다른 작품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혼자 벌일 연구를 대기업의 후원을 업고 연구소장 직위를 얻어서 으리으리한 연구실을 끼고 연구원이라는 이름의 회사원을 부려서 더 큰 규모로 연구를 한다. 연구소장들은 같은 회사원이라도 임원으로 취급되고, 다른 중역급과 마찬가지로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사회성이 영악한 것으로 묘사된다. 일반 연구원은 세상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성이 넘치는 연구를 일상 업무로 받아들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각하지 못하거나, 혹은 윗사람이 연구 목적을 속인 탓에 진짜로 자기가 뭘 하는지 모르기도 한다. 연구소장급 인사는 연구의 결과물이 무엇인지 똑똑히 알고 있지만 실행함에 거리낌이 없다. 이런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보통 연구를 의뢰한 진짜 흑막인 중역에게 접근하기 전에 만나는 중간보스 정도의 위치이지만, 섀도우런: 드래곤폴에서처럼 최종 보스로 등장하기도 한다.
2차 창작물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는 아주 써먹기 좋은 소재. 시리어스, 코미디, 에로 등등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어떻게든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 순간이동, 투명화, 시간 여행, 성 전환, 인격 바꿔치기, 크기 변환, 인체 개조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성인물에서는 성 윤리관이 심하게 비뚤어져 있으며 심하게 기이한 이상성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3. 역사

역사적으로 제법 연원이 오래되었다. 실패한 창조주 클리셰를 직접적으로 계승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최초로 이 클리셰가 등장한 작품은 골렘 설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 클리셰기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하던 19세기에 만들어진 ' 프랑켄슈타인' 의 빅터 프랑켄슈타인.[12] 그 외에 모로 박사의 섬'의 모로 박사[13],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의 헨리 지킬 박사[14]도 최초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꼽힌다.

어째 의학/생물학에 종사하던 인물들이 많은데, 당시에는 그 학문들이 일반인들에게도 각인될 만한 성과를 많이 보였기 때문. 당장 빅터 프랑켄슈타인만 해도 갈바니즘에 영감을 받았다. 이후 1950-1960년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은 핵물리학과 얽히는 이유도 이와 같다.

요즘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통해 과학 기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한다 해도,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만행에 현실성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공상으로만 치부되던 과학의 일부 영역이 현실로 다가옴과 동시에 비현실적인 공상은 일반인의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의식에서 완벽하게 배제되었고, 기술만능주의가 어느덧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상황에서 이들의 행적에 현실성까지 부여한다면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일 듯.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예전과는 달리 가벼운 느낌이 다수 추가되었다는 시대적 차이도 있다.

4.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과학자가 아니다?

파일:external/static.neatorama.com/mad-scientist-mad-engineers.jpg
" 파괴 광선은 왜 만드신 건가요?"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지."
"아뇨, 제 말은 어떤 미친 가설을 시험하고 계신 거죠? 그냥 정신 나간 관찰 행위를 하고 있는 건가요?"
"저기, 난 그냥 세계를 정복하려고 할 뿐이야. 그게 다야."
"최소한 희생자 일부를 미친 통제군으로 남겨두긴 할 거죠?"

슬픈 진실: 대부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사실 그냥 매드 엔지니어다.
- 웹코믹 Cowbirds in Love 46화

엄밀하게 말하자면 Scientist는 순수 과학자를 칭하기 때문에 창작물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대부분 공학자이므로 'Mad Engineer\'라 불러주고 의학자인 경우 'Mad Doctor\'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이다. 애초에 이런 류의 캐릭터가 나오게 된 것도 마법사 마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과학자들에게 그대로 씌워지면서 나온 것이다.

다만, 공학자는 알려진 이론을 바탕으로 무언가 사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인데, 핵폭탄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 알려진 이론 중에서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정복할만한 물건을 만드는건 거의 불가능하므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은 뭔가 새로운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작물에 나오는 황당할 정도로 강한 돌연변이라든가 파괴광선이라든가, 초월적인 동력원을 쓰는 로봇이라든가... 이런 걸 만들어내기 위한 기본 이론을 정립하는 건 공학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자의 영역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매드 사이언티스트+매드 엔지니어가 맞을 듯? 하지만 역시 공학자에 가깝다. 공학 연구에는 자연과학이 수반되는 경우는 흔하며 공학 연구자가 반드시 알려진 사실들만을 가지고 연구하는 건 아니다. 최첨단 분야에서는 연구 대상을 적절히 설명하는 자연과학 이론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며 이 과정에서 공학자가 자연과학 활동을 하기도 한다. 자연과학자들 또한 연구를 위해서 공학활동을 하며 둘을 구분하는 건 어떤 활동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하느냐에 가깝다.

그렇다고 창작물에서 '진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전혀 없느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 좋은 예시로는 《 총몽》의 등장인물인 디스티 노바가 있는데, 작중의 광기 넘치는 행위(작품의 주인공인 갈리를 한 번 폭사시켰다 살려내는 등의 행위) 모두가 자신의 카르마 역학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또는 평소에 보통 과학자들이 하는 일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5. 선입견/클리셰

6. 사례

6.1.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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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현실

개인 수준에서의 실험이 가능했고 연구 윤리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이름붙일만한 사람이 꽤 있다. 예를 들면 '남자는 여자처럼 키우면 여자가 된다'는 이론으로 포경수술 도중 성기에 화상을 입은 남자아이 데이비드 라이머를 치료하겠다며 강제적 여성화 존만이 존 머니 의 사례가 있다.

그러나 연구윤리의 각광과 함께 하나의 소속 내에서 철저히 연구윤리라는 틀을 지키면서 연구를 하게 되는 현대의 과학자에 갖다 붙이기는 어려운 개념이다. 하지만 연구 윤리의 개념이 느슨한 중국이라면?

요즘 이루어지는 과학적 성과는 실험물리학, 유기화학, 천문학, 미생물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정밀한 첨단 장비를 가지고 협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반복적으로 이론을 검증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미디어에서 묘사하듯 미친 천재 한 명이 자신만의 연구실에서 혼자 또는 조수 한두 명 두고 쿵짝쿵짝해서 만드는 건 불가능. 천재 과학자가 단독 연구로 학계를 뒤흔드는 시대는 20세기 초반에 이미 사라졌다. 아마 특허청에 근무하면서 혼자서 상대성 이론을 연구한 아인슈타인 시절에 끝나기 시작해 스티븐 호킹 호킹복사를 끝으로 사실상 절멸했다. 특수상대성 이론이 발표된 게 1905년이니 이것도 벌써 100년 전이다.[19][20] 그러니까 어떤 한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악랄한 병기를 만들어서 세계를 정복하는 일은 없다는 것. 물론 항상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는 말이 있듯이, 독자연구로 학계와 세상을 발칵 뒤집을 그런 불세출의 천재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현재까지 그런 사례는 없다. 사실 세계정복을 하려 하고, 충분한 자원과 인력이 있다면 연구를 통해 새 무언가를 만드는 것보다 그냥 그 자원으로 무기를 구입하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 굳이 지구를 통째로 파괴하는 광선 같은게 없어도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대량살상무기[21]로도 인류를 상대로 전쟁을 치르기에는 차고도 남는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면서 갈수록 연구윤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서, 판타지 싹 빼놓고 현실만 놓고 말하자면 가장 사소한 실험 하나만 하고 싶어도 일일이 연구동의서 받아내고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받아내고 자기 대학 연구윤리위원회(IRB)의 허가까지 받아내야만 한다. 현실의 각종 연구나 실험은 미디어 매체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너무나 다르게 움직이며, 그것에 비하면 훨씬 삭막한 회색빛이다.[22]

물론 위의 전제를 뒤집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바로 과학자를 지원하는 국가 자체가 악한 경우. 악의 조직, 혹은 악의 국가가 과학자들에게 악한 목적에 협력할 것을 강제할 경우 얄짤없다. 특히 독재나 반민주주의 성향을 가진 국가가 여러 사정으로 국제사회의 견제를 잘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당연히 거기에 속한 과학자들도 일부 양심인을 제외하면 악의 과학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동네에 커다란 위험을 가져오는 정도 레벨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가끔 나온다. 집 뒷마당에 실제로 작동하는 원자로를 설치했던 데이비드 한이나 # 자기집 부엌에다가 원자로를 설치한 사람이라던가. #

현대에 가장 현실적으로 비슷한 부류가 바로 약쟁이다. 이들은 여러 약물들을 효율적으로 복용하기 위해, 레시피와 복용주기를 짜고 지인들에게 권하는 식으로 하여 여러 결과를 피드백 받는다. 말 그대로 하면 인체실험을 하는 셈인데, 이에 따른 부작용은 책임지지 않는다. 양심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오로지 극도의 효율성을 위해 자기 자신을 포함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다는 점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정의와 비슷하다.

6.2.1. 관련 문서

7. VOCALOID 오리지널 곡

Megpoid가 부른 장편악곡집 근미래도시 시리즈의 53번째 곡.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 실험하느라 밥 먹는 걸 잊은 아이작 뉴턴이라든가, 자기 집 주소도 잊어버린 아인슈타인이라든가... [2] 물론 "병적 인격"도 정신질환의 범주에서 다루긴 하다. [3] 이런 유형이 굳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실을 탐구하는 과학자라면 실험 결과를 존중하는 것은 기본이다. [4] 그런데 이 문서를 보면 오컬트와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상당히 연관성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오컬트가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만드는 것 같기도 하지만 뉴턴 같은 사람도 오컬트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뉴턴은 수백년 전 사람이기라도 하지만, 현대에도 많은 과학자들이 이상한 이야기들에 빠져서 유사과학자가 되거나 초자연적인 이야기들을 신봉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5] 다만 문명 수준에서 차이가 나든 공공의 적으로 찍히든 법령의 제한에 걸리든 제대로 활개칠 수 없으면 부속물을 외부에서 공수해올 수가 사라지므로 어느 정도 통달해야 이치에 맞긴 하다. 또한 생물학 쪽으로 가도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주로 하는 짓거리를 벌이려면 물리학을 배워야 하고, 성능이 지나치게 뛰어난 신개념 회로, 전산장비나 기계 구동부 등에도 돈만 퍼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각종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므로 지금까지 밝혀진 것을 모두 다 알고 그것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로봇 프로그래밍의 최적화와 주인공에게 맞설 무술 구현에도 수학이 쓰일 수 있다. [6] 천체물리학은 해당 문서에 따르면 천문학과 물리학 양쪽 모두에 속하는 학문이다. [7] 사실 그렇게까지 못 할 문제는 아니다. 지구접근천체를 과장해서 발표하기만 해도 학계는 일대 혼란에 빠질 것이고 언론은 나일론 보도하느라 난리가 날 것이다. 그걸로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8] 물리적인 파괴면에서, 이는 천체물리학보다는 가능성이 높다. [9] 여담으로 앗! 시리즈의 '화산이 왈칵왈칵' 편에서는 화산학자가 된다는 것 자체가 좀 제정신은 아니다는 뉘앙스의 표현이 나오는데, 화산학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순수학문이 그런 면이 없지 않으니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모든 과학자가 약간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소리가 된다(...). [10]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리학 계열, 심지어는 기계공학 계열과 컴퓨터 계열조차도 흰 가운을 입고 나온다. [11] 실험 중 폭발사고가 자주 일어나 머리카락이 자주 망가지거나, 아니면 그냥 연구에 몰두하느라 정돈을 안 해서 그럴 수도 있다. [12] 무덤, 납골당, 도살장 등 여러 군데에서 시체를 포함한 여러 동물의 육체를 결합해 피조물을 창조했다. 다만 보통 '프랑켄슈타인 박사'라고들 하는데, 이 양반은 의외로 박사가 아니라 그냥 대학생이었다. [13] 생체 개조와 인체 실험을 거쳐 동물을 사람으로 변모시키려고 했다. [14] 자신의 선과 악을 약물을 통해 분리시켰다. [15] 당연한 게 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의 인물들은 악역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한다. 주역일때에는 물론 조연이라 해도 대부분 악당의 기술력을 뒷받침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니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능력을 낮게 설정하면 재미가 없어진다. [16] 사실 뇌에 필요한 당분은 과일이나 곡류로도 충분히 충당이 가능하다. 뇌는 영양분을 저장하지 못하는지라 많이 먹어둬도 소용없다. [17] 우주적인 규모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 중에서 감마선 폭발 정도라면 적어도 지구 생태계에 궤멸적인 타격을 주는 것은 가능하다. [18] 당장에 저것들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고사하고 노화에 대해서조차 100% 밝혀졌다고 할 순 없다. [19] 연구하는 사람이 본인뿐인 분야라면 다르겠지만. [20] 다만 수학계에선 아직 독자 연구로 학계를 뒤흔들 수 있다. 필즈상 수상을 거부해서 파문을 일으킨 그리고리 페렐만처럼 말이다. 다만 수학이 과학과 밀접한 관계이긴 해도 그 자체로 과학이라 하기는 힘들다는 점은 기억하자. [21]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Nuclear, and Explosives [22] 다만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들은 연구윤리의식이 비교적 희박하거나 제도적 규제가 허술한 측면이 많다. 하지만 이런 국가들은 대부분 과학기술 연구에 관심이 없고, 설사 관심이 있더라도 예산과 연구시설 등 환경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결국 선진국으로 떠나기 마련이다. 문제는 21세기 들어서 연구윤리는 희박한데 과학기술 발전에 엄청난 열의를 가지고 무제한의 자금을 쏟아붓는 나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바로 중국이다. 실제 미국과 유럽 등에선 기존 선진국의 연구자들이 각종 안전규제에 묶여서 지체하는 사이 중국이 뭔 이상한 짓을 하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선 개인정보를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국이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