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일출(드라마) 문서
, 카푸스틴의 피아노 곡에 대한 내용은
일출(카푸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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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日 出 / Sunrise, Sunup / 🌄 🌅
해가 떠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한자어. 순우리말로는 해돋이라고 한다.
달이 떠오르는 현상은 월출이라고 한다.
2. 설명
지구는 자전하기 때문에, 아침이 되기 전 태양이 점점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평선 혹은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일출이라고 하고, '해돋이'라고도 부른다.한국에서 일출의 기준은 태양의 붉은 원 상단이 지평선 혹은 수평선에 걸쳐지는 순간이며, 일출시간도 이 순간을 기록한다. 즉, 이때의 태양의 고도는 0°가 아니라 -0.8° 정도이다. 일몰도 똑같이 태양의 붉은 원 상단이 수평선에 닿는 순간을 기준으로 하고있다. 반대로 영국에서는 태양의 붉은 원 중심이 지평선 혹은 수평선에 걸쳤을 때(태양의 고도가 0°)를 기준으로 삼는다.
하루의 시작 혹은 아침의 시작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새로운 시작이나 새로운 희망 등의 의미를 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매년 연초의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명소를 찾곤 한다. 일몰의 경우도 비슷한데, 이쪽은 밤이 시작되는 순간이기에 연인 사이에 낭만적인 의미를 담곤 한다.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그해 마지막 일몰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겸사겸사 다음 날 일찍 일어나 새해 첫 일출을 보기도 한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도 일출을 보기 위한 명소들이 존재한다. 일본에는 치바현, 미야기현, 이와테현 등으로, 특히 이와테현 가마이시의 일출은 문학덕후들에게도 의미심장하다. 미국에는 메인주, 러시아에는 캄차카 반도가 유명하다. 중국의 경우 상하이, 항저우 등 동쪽 지역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고, 내륙부의 경우 백두산에 의존한다. 그밖에 대만의 화롄 일출,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일출 등이 있고, 호주도 NSW, 퀸즐랜드 동해안이 일출 명소로 꼽힌다.
대한민국 서울의 일출 시간은 하지 기준 05시 11분, 동지 기준 07시 43분이다.[1]
한국의 최동단이 독도이니 독도가 일출이 가장 이를 것 같지만, 그건 동지에나 그렇지 하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여름에는 위도가 높을수록 해가 일찍 뜨기 때문이다.
하지 무렵 일출이 가장 이른 곳
전국: 라선시 선봉구역 동번포 인근 (04시 41분)
남한: 독도 (04시 52분)
하지 무렵 일출이 가장 늦은 곳
전라남도 진도군 (05시 23분)[A]
동지 무렵 일출이 가장 이른 곳
독도 (07시 26분)[A]
동지 무렵 일출이 가장 늦은 곳
전국: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 극서단 (08시 05분)
남한: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07시 52분)
태양은 동쪽에서 뜨므로, 동해안 주요 명소는 1월 1일 새벽이면 으레 붐빈다. 1월 1일마다 역대급 인파가 전국 각지에 일출을 보러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등 해돋이 명소로 몰리며, 한꺼번에 약 15~25만 명이 몰리니 일출 전에 미리 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남북통일이 되고, 대한민국에서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라선시 두만강 하구에서 일출(04시 41분)을 보고, 같은 날 압록강 하구의 비단섬에 가서 일몰(20시 16분)을 보면 된다. 낮의 길이가 무려 15시간 35분. 직선거리로는 600 km 정도니까 얼마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그렇지만 남한에서는 직선으로 600 km가 나오는 곳은 얼마 안 된다), 개마고원을 가로질러 가는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물론이거니와 현재 자유로운 대한민국(남한)에서도 사실상 불가능한 게, 하루만에 독도에서 백령도까지 가야 한다. 이틀에 걸쳐서도 힘들다. 이게 하루 만에 가능한 사람은 국토 순시 중인 대한민국 대통령 정도밖에 없으므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위도 66.5도 이상의 고위도 지역에서는 한여름과 한겨울 철에 한하여 보기 힘든 이벤트이다. 백야와 극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 여름철에는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지평선 위로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일출과 일몰 모두 보기 힘들어진다.
3. 국내 해돋이 명소
동쪽에서 해가 먼저 뜨기 때문에 한반도 동쪽에 일출 명소가 많다. 굳이 여기 나온 명소가 아니어도 강원도와 경상도 쪽 해안에서는 큰 무리없이 일출 감상이 가능하다.4. 게임에서의 해돋이
게임 내에 시간 개념과 밤/낮 개념이 존재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해가 뜨고 지는 것도 구현되어야 한다. 그저 밤낮이 바뀌는 것 뿐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일출과 일몰이 모두 구현된 경우가 많다. 또한, 지역의 위치에 따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적인 차이를 두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래서,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경우) 지역적으로 동쪽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 바다가 위치한 지역이 해돋이 명소로 인정받는다.[9] 그 외에도 자연경관이 멋있는 곳이 해돋이 추천장소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있는데, 많은 와우저들은 매년 서부 몰락지대에서 해돋이를 감상한다. 일명 와돋이.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전쟁서버라면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필드쟁으로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동부 라노시아 지역에 '코스타 델 솔'이라는 마을이 존재한다. 참고로 Costa del Sol 은 스페인어로 '해가 뜨는 해변'이라는 뜻이며, 실제로 스페인에 이 지명을 가진 지역이 존재한다. 여튼 여기서 뜨는 일출이 일품이어서 와우에 이어 해돋이 명소로 유명해졌다.
그 외 다른 게임에서도 해돋이 명소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는 제룡림수련동굴, 수월평원늑대구릉, 타루정이 명소로 추천받았다. 아키에이지는 황금평원과 이니스 섬이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한 훌륭한 경관을 자랑했다. 놀랍게도 마인크래프트도 모드로 실시간 동기화를 해서 실시간 해돋이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5. 대중매체
각종 공포영화나 공포게임 등 호러 장르에선 위기에 빠졌을 때 극적으로 모면하는 장치로 쓰인다. 이러한 경향은 햇빛이 약점인 흡혈귀물에서 두드러진다.
[1]
하지 때 일출 시간이 가장 빠르거나 동지 때 가장 늦은 건 아니다. 일출 시간이 가장 빠른 것은 6월 14일경(05시 10분경)이고, 가장 늦은 것은 1월 6일경(07시 48분경)이다. 온성이나 나진 등 북위 42도 이상으로 가면 하지 때 일출이 가장 이르고 동지 때 가장 늦지만 그 이남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바로
균시차 때문이다.
[A]
이곳이 남한이므로 별도 표기를 하지 않았음.
[A]
[4]
울산
간절곶과 함께 해가 빨리 뜨는 곳 중 하나.
두 곳 중 어디서 해를 더 먼저 볼 수 있느냐를 두고 포항과 울산이 서로 싸우기도 한다. 사실 두 곳에서 실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거의 비슷한다. 매년 1~2분 차이.
[5]
지난 2000년, 국립 천문대가 울산 간절곶을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 이라고 발표하면서 20년 넘게 해돋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해당 타이틀을 노리고 있지만, 결국 해발고도를 이용한 홍보에 불과하면서 쉽게 타이틀을 뺏어보지못하는 상황. 국립천문대도 해발고도 0 m를 기준으로 발표하고 있다.
[6]
고도를 이용해 시간을 보정하면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이다. 양산시도 고도가 높아질수록 일출 시간이 빨라진다는 점을 노리고 해돋이 장소라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그만큼 올라가는 수고가 들고, 게다가 국립천문대도 고도에 따른 일출시간은 지형지물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해발고도 0 m를 기준으로 발표하고 있어 홍보가 쉽지 않다.
[7]
서해의 해변마을이지만 일출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다른 서해의 해변은 서쪽인 중국 쪽을 바라보고 있지만, 왜목마을 해변은 동쪽인
아산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동해처럼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
정상에
파사성이 있는데, 이곳 동쪽 성곽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9]
와우 같은 경우는 해가 서쪽에서 뜨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