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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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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시리즈 20주년 기념 음반 'GREATEST' 재킷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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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시리즈 30주년 기념 전시회 '초용자전' 홍보 포스터 이미지[2]
1. 개요2. 구성3. 시리즈 목록4. 특징
4.1. 스토리4.2. VS 엘드란 시리즈
5. 등장인물6. 설정7. 인기
7.1. 일본 外7.2. 한국
8. 평균 시청률9. 수상10. 역대 용자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간략한 소개
10.1.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
10.1.1. 용자 엑스카이저10.1.2.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10.1.3. 전설의 용자 다간(하이퍼 다간(비디오)/그레이트 다간(KBS)/전설의 용사 다간(SBS))
10.2. 타카마츠 신지 감독
10.2.1.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용사특급 마이트가인)10.2.2.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10.2.3.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10.3. 포스트 타카마츠
10.3.1. 용자지령 다그온(로봇용사 다그온)10.3.2. 용자왕 가오가이가(사자왕 가오가이거)10.3.3. 용자우주 소그레이더10.3.4. OVA 시리즈10.3.5. 기타 시리즈10.3.6. 게임
11. 관련 애니메이션12. 관련 인물
12.1. 스태프12.2. 성우12.3. 기타12.4. 한국 방영판
13. 오랜 공백기
13.1. 방영 종료 및 그 이후13.2. 시리즈 재시동
14. 모형화
14.1. 완구
14.1.1. 한국에서의 완구
14.2. 프라모델 & 피규어
14.2.1. 2010년대 이전14.2.2. 2010년대 이후14.2.3. 가오가이가 外
1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16. 기타
16.1. 용자 시리즈/패러디
17. 관련 문서18. 외부 링크

1. 개요

勇者シリーズ

1990년대 선라이즈 타카라에서 출범시킨 거대로봇물 시리즈.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애니메이션 부문 43위에 랭크된 인기작이며, 테레비 아사히 계열 채널에서 토요일 오후 5시[3]에 방영되었다.[4]

2. 구성

트랜스포머의 인기가 시들해지자[5] 타카라는 트랜스포머에서 사용된 '자아를 가진 로봇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친숙한 개념을 도입해 용자 엑스카이저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이 용자 엑스카이저가 대히트하면서 이후 타이틀에 용자란 이름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등장 메카들에게 변신 합체 기믹이 부여된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이 계속해서 제작되는데 이것이 바로 용자 시리즈이다.

두 번째 작품부터는 경찰차로 변신하는 로봇이 항상 등장한다.

개개의 작품은 서로 큰 관계는 없지만 로봇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공통적인 주제와 몇 가지의 고정 패턴은 서로 공유된다. 특히 주인공이 빨간 재킷을 입는 것[6], 용자들 중 드릴로 변신하는 멤버가 있는 것, 클라이맥스에서 격렬한 전투로 주역 용자의 페이스가드가 깨지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입이 드러나는 것 등이 용자 시리즈의 작품들이 공유하는 특색이다. 로봇 디자인의 경우 대부분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했으며[7] 트랜스포머 형식의 로봇들과 그가 디자인했던 로봇들의 모티브가 결합된 특이한 시퀸스들의 로봇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다수 배출되었다. 아예 트랜스포머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기도 한다. 그 덕에 G1~G2 트포 수집 못한 사람에게 일부 대리만족을 준다.

완구 판촉용 작품이니만큼 아동층[8]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인데, 용자 시리즈를 본 아이들이 팬심을 유지한 채로 성인이 되어서 골수 성인 용자 시리즈 팬들도 많다. 사실 엑스카이저와 파이버드 이후의 용자 시리즈 중 골드란을 뺀 나머지 작품들은 주로 청소년 이상의 시청층이 이해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로 제작된 경향이 있어서 단순한 아동물로 취급할 수만은 없다. 오마주도 상당하고 신경써서 만든 에피소드의 작화는 수준급이다. 메카 디자인과 작화를 보면 정말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맞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골드란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유쾌하고 가볍지만 '선악표리일체'(선과 악은 어쩌면 동전의 양면 또는 종잇장 한끗 차이일지도 모른다)라는 다소 심오한 주제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마냥 아동물로 보긴 뭐하다. 거기다 골드란도 거대로봇 장르 골수팬들을 위한 패러디 에피소드가 산재해있다.

연말~ 크리스마스는 완구 회사로선 놓칠 수 없는 대목이고 작품도 이시기엔 딱 종반부에도 돌입하는지라 파이버드부터 다그온까지 해당 시기에는 완구 홍보를 위해 주역 메카+조연 메카가 모조리 합체하는 스페셜 필살기가 등장하는 전통이 있다.
작품 스페셜 필살기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게더웨이 블래스터
전설의 용자 다간 트리플 포메이션 어택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
용자경찰 제이데커 브레이브 캐논
황금용자 골드란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
용자지령 다그온 트라이앵글 크리스마스 빔

타카라가 이 시리즈로 마법소녀물을 만들려했다는 루머가 있다.

타카라는 2006년에 토미와 합병한 이후 용자 시리즈에 거의 손을 놓아버렸다.[9] 직전해까지만 해도 용자 완구 복각등 드물게나마 관련 상품을 발매해 주던 타카라는 2006년을 기점으로 용자 시리즈 관련 상품을 거의 내지 않았다.[10] 이는 나중에 한참 시간이 지나서 토이라이즈 킹 엑스카이저가 발매될때 디자이너 인터뷰에 의해서 밝혀졌는데, 당시 DX 복각판이나 마스터피스 엑스카이저의 판매실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았고, 그래서 후속 라인업 없이 그대로 끊겨버린 것이라고 한다. 타카라토미에서 용자 라인업에 손을 놓은것도 용자의 상품성이 완전히 끝났다고 판단해서였던 것이다.[11]

2011년에는 용자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서 전 시리즈 OP-ED OST 합본 리믹스 앨범이 나왔다. 전체적인 평은 연주 방식은 좋은데 노래 부른 사람들에 대한 평이 안 좋은 듯.[12] 다만 다간 리믹스 곡에 대한 평은 좋았다.

앞에서 언급됐듯이 트랜스포머의 후계작으로 등장한 용자 시리즈지만 2000년대 이후로 용자 시리즈는 가오가이가 미디어믹스를 제외하면 종결되어 과거의 거대로봇 애니메이션들 중 하나로 남은 반면, 그 원본인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비스트 워즈, 유니크론 트릴로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트랜스포머 얼라인드 세계관 등으로 아직도 활발하게 미디어 믹스와 완구 라인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참 아이러니하다. 용자 시리즈의 팬들은 30주년 기념으로 신작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었지만 판권을 쥔 타카라토미의 태도가 워낙 지지부진해서 신작 애니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용자 시리즈는 설정화 단계 때는 완구와 연계해서 철저히 입체화를 상정하고 디자인되지만 설정화를 토대로 애니메이션용 리파인을 한 번 더 거치기 때문에 대부분 완구와 작화 사이의 차이가 생긴다. 그리고 대부분의 용자 로봇들은 합체하므로 컴바이너가 적은 편인 트랜스포머와는 달리 설계조차 까다로운데 인기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한계로 인해 신작 용자 시리즈 애니가 나올 가능성부터 희박하며, 설령 나온다한들 완구 판매에 있어 최우선타겟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이므로 세월이 지난 지금 팬들의 요구치를 맞춰주는 건 불가능하다.[13] 타카라토미의 태도가 지지부진하고 판권을 일부 정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3. 시리즈 목록


용자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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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4.1.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같은 일부 매체를 제외하고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매년마다 4쿨로 제작되었으며, 이야기 구조는 기본적으로는 슈퍼전대 시리즈 혹은 프리큐어 시리즈처럼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1쿨 최대 2화 분량을 할애하며 인간 주인공이 주역 메카에게 선택받은 당위성을 부여, 이후 동료들 및 적대 세력 간부 소개.
2쿨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시작되는 중반부로 주역 멤버들 중에서 둘 정도를 묶어서 대립/협동하는 에피소드를 넣거나, 새로운 멤버를 등장시킴과 동시에 기존 멤버들은 신 멤버와 유대감을 쌓으며(3+1합체) 반대로 적대 세력에서도 새로운 간부가 등장하거나 세력이 강화된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주역 메카는 결국 일시적으로 리타이어당한다.
3쿨 이야기 후반부. 적들의 강화가 극에 달함에 따라 그에 맞서 다시 복귀한 주역 메카도 새로운 파워업을 한다. 반대로 적 측은 자기들끼리 알력다툼을 벌이거나 그 동안 단편적으로나마 보였던 적의 수괴의 목적 그리고 사건의 전모(내지 진상)가 제대로 밝혀지기 위해서 그걸 암시하는 복선이 나오는 등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4쿨에 돌입하기 위한 배경 설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4쿨 최종장으로 주역 메카와 적의 수괴(및 잔존간부)간의 결전. 그레이트 합체로도 고전하다 극적인 승리를 거둬서 악의 조직은 붕괴하고 엔딩이 나온다.
작품 별 대립구도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작품 주역 적대
용자 엑스카이저 카이저스 우주해적 가이스터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우주경비대 드라이어스 군단
전설의 용자 다간 전설의 용자 오보스 군단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특급대 트레저 로보텍
용자경찰 제이데커 브레이브 폴리스 F.O.E 재단
황금용자 골드란 레젠드라의 용자 왈자크 공화제국
용자지령 다그온 다그온팀 우주감옥 사르갓소
용자성전 반간 성용자 시공성 군단(1부)
발드 제국(2부)
용자왕 가오가이가 GGG 존더리안(1부)
솔 11 유성주(2부)
패계의 권속(3부)

4.2. VS 엘드란 시리즈

방영 당시 경쟁작으로 토미 엘드란 시리즈가 있었다. 용자의 첫 작품인 용자 엑스카이저가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고 토미가 선라이즈에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의뢰해 탄생한 시리즈라서 엄밀히 말하면 경쟁작이면서 같은 회사의 작품이기도 하다.[14]

시청률은 엘드란이 용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당시 엘드란은 "학교가 로봇이 되어 아이들이 로봇을 조종한다"라는 개념이 잘 먹혀들어갔지만, 용자는 그러한 요소가 없었기 때문에[15] 시청률 싸움에서 완전히 져버렸다.

하지만 주요 매출인 완구 판매에서 용자 시리즈가 완승했다. 엘드란은 토미의 기술력 부진으로 완구의 품질이 현저히 낮았다.[16] 결국 엘드란은 완구수익이 부진하여 3년만에 종영해버리는 비운의 시리즈가 되었지만, 용자는 완구의 높은 실적으로 8년동안 장수했다.

결국 이 둘의 경쟁관계는 업계에서 여러모로 회자된다. 로봇 애니는 결코 시청률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 사실 고시청률은 기록적인 의미도 있고, 시청률이 높으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TV 광고나 애니메이션 수출, 완구 홍보에도 유리해진다. 하지만 로봇 애니는 결국 완구 판매가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라 시청률에서 이긴다고 해도 최종 승자는 완구 판매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엘드란은 시청률이 높아서인지 좀 더 팬층이 다양하다. 특히 여성팬들에게 엘드란이 좀 더 높은 지지를 받았었고, 지금도 엘드란의 팬층이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전완구의 인기를 보면 용자 굿즈들이 더 인기 있다.

참고로 타카라 토미가 경쟁을 했지만, 정작 둘은 타카라토미로 합병되고, 애니메이션은 둘 다 선라이즈 제작인 만큼 둘은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니다. 또한 선라이즈가 반다이 남코 그룹 소속이 되면서, 두 시리즈는 타카라토미 반다이가 나눠가진 형제같은 시리즈가 되었다.[17]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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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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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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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메카닉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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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 올라간 인기작이며 90년대 거대로봇 붐이 꺼져가던 시기에 엘드란 시리즈와 함께 슈퍼로봇의 마지막 불을 태웠던 작품으로 평가된다.[18]

지금도 피규어와 프라모델이 활발히 나오는 편이며 굿즈들도 비교적 자주 나오는 편. 물론 대부분이 용자왕 가오가이가 위주지만 어쨌든 추억의 뒤켠으로 사라지지 않았다.

건담과 마크로스 시리즈가 여전히 나오는 것에 비해 용자 시리즈는 가오가이가 이후 중단되어서 일본에서 인기가 없어서 중단되었다고 평가절하 되는 기조가 있는데 감독과 관계자들은 완구는 충분히 팔렸다고 증언하고 있다.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은 중단 이유는 순전히 선라이즈가 반다이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증언하였다. 인터뷰를 보면 선라이즈는 계속해서 시리즈를 속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했으나 타카라는 선라이즈가 반다이 밑에 들어가자 용자 시리즈의 속행 여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19]

물론 용자 시리즈가 일본에서 건담이나 마크로스, 트랜스포머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보기는 힘들다.[20] 다만 어디까지나 이들에 미치지 못했을 뿐 인기작이 아닌 건 아니다. 오히려 용자 시리즈가 방영되던 당시엔 건담과 마크로스가 잠시 주춤하던 시기였고 트랜스포머는 아예 이 때가 시리즈 최대의 암흑기로 용자 시리즈 자체가 이 트랜스포머를 대체하고자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기에 그 시대를 살았던 세대에겐 용자 시리즈는 추억이자 인기작으로 여겨진다.[21]

인기가 뒤로 갈수록 하락세였던 것 또한 어느정도는 사실이다. 용자 시리즈뿐만 아니라 로봇만화 자체가 점점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었다. 선라이즈가 반다이에 인수되지 않았다면 용자 시리즈가 더 나왔을 것일까라는 물음에는 팬들조차 두어 작품쯤 더 나왔을지는 몰라도 그 이상 가기는 어려웠다라고 냉정하게 인식하는 것도 그 때문. 가오가이가조차 방영 당시 인기는 지금처럼 독보적이지는 않았다. 나중에야 재평가받고 인기가 올라간 케이스.

7.1. 일본 外

트랜스포머 시리즈 정신적 후속작으로 출발했지만, 그 방향성이 굉장히 달라진 용자 시리즈는 동양쪽 정서에 더 맞도록 작품이 변해갔다. 이 때문에 서양 트랜스포머 팬덤의 정서에는 맞지 않고, 애초에 용자 시리즈가 한창 현역일 때 타카라가 서양에 마케팅하지 않았기에 서양에서 애니가 방영되거나 완구가 팔리는 일은 없었다. 이는 타카라가 자국 스타일에 맞췄기에 국내 소비를 위주로 하고 서양에 마케팅할 계획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미를 위시한 서양에서는 큰 관심을 얻지 못하고 마이너한 작품으로 남아있다. 서양 트랜스포머 팬덤에겐 그저 트랜스포머의 영향을 받은 아류작 시리즈라는 정도로만 알려졌을 뿐이며 일본이나 한국 같은 골수 매니아는 거의 없다.

그래도 21세기에 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용자 시리즈를 접할 수 있기에 극소수나마 서양에도 팬들이 생겨서 용자 시리즈의 영어 자막을 만들고, 올드한 스타일의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완구를 리뷰하는 등의 마이너한 활동을 하기도 한다.[22]

미국에선 다른 거대로봇 애니메이션 작품( 트랜스포머 시리즈, 마크로스 시리즈, 볼트론)에 비하면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그래도 굳이 꼽자면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가 나머지 작품들보단 인지도가 더 높다. 특히 가오가이가 TVA는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북미에 정식으로 DVD가 발매되고 더빙까지 된[23] 작품이다. 덕분에 두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용자왕인 히야마 노부유키는 양덕후들에게도 리스펙을 받은 일본 성우 중 한명이다.[24]

동양에선 홍콩과 대만 같은 중화권과 후술할 한국에서 정식으로 소개되고 완구도 발매되어서 인기를 끌었다. 그렇기에 일본을 위주로 수익을 보려는 기존 목표보다 더 많이 번 셈이다.

7.2. 한국

한국에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을 시작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까지 용자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전 작품이 정식으로 방영되었다.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니 오히려 (다른 로봇물과 비교하면) 일본 이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여 년이 넘은 지금도 네이버 유튜브쪽에서 추억하는 팬들이 많을 정도. 용자 시리즈가 TV 애니메이션과 완구가 정식으로 들어왔고, 비디오도 나왔기에 비교적 접하기가 쉬웠다는 점이 이점이었을 듯. 그리고 일본 내수용의 동양 정서가 서양의 먼 나라와 달리 바로 옆 나라인 한국에서는 대단히 잘 통하는 부분이어서이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방영 순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전설의 용사 다간)→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용자왕 가오가이가(사자왕 가오가이거)→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용사특급 마이트가인)→ 용자지령 다그온(로봇용사 다그온) -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국내 더빙판은 성우들의 일인 다역이 상당히 심하다.[25]

방송사는 MBC에서 방영한 제이데커와 SBS에서 방영한 다그온을 제외하면 모두 KBS에서 방영했으며, 다간은 1998년에 SBS에서도 방영되었다. 마이트가인은 1997년 완구 판매를 시작으로 비디오로 먼저 출시되었고, 정식 방영은 비디오로 출시한지 3년이 지나서야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특히 파이버드(선가드)와 다간을 최고의 인기 투탑으로 치며, 그 다음으로 K캅스가 인기가 많았다.

굿스마일 컴퍼니 프라모델 상품화 앙케이트를 보면 한국이 포함된 해외 투표에서 용자 시리즈가 압도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일본 내 투표에선 높은 지지를 못받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선 지금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용자시리즈는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와는 별개로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전체에서 보면 상위권내에 들지 못했다.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청률에서 1~10위권에 드는 작품들 중 용자 시리즈 작품은 하나도 없다.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 중 상위 10위권[26] 내의 작품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의 취향에 맞는 애니이거나 남성향/여성향이지만 상대 성별이 즐기기에 어렵지 않은 경우[27]인데 용자 시리즈는 여성향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다.

더빙판과 일본 원판 중 아무래도 입수하기도 쉽고 중복더빙도 덜하며 무엇보다 화면 수정이 없고 미방영 에피나 유실된 에피소드가 없는 일판을 높이치는 경우가 있지만, 유년기의 추억과 원작초월의 더빙[28]이 있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더빙 매니아도 많다. 한국어 더빙이 더 높이 평가받는 작품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와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가 있다.

더빙판은 국내에서 정식발매된 상품이 비디오와 소량의 DVD[29] 밖에 없기 때문에 제대로 구할 방법이 전무하다. 그 때문에 용자 시리즈의 한국어 더빙본은 비디오 대여점이 사라지고 VHS 테이프도 사장길에 들어선 2000년대를 기점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함진영이라는 어느 매니아의 등장으로 인해 용자 시리즈의 국내 비디오판 더빙들이 인터넷에 업로드되어 매니아들은 국내 더빙판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람이 했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단 비디오판 더빙을 구해서 비디오를 재생시킨 후, 비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별도로 녹음한다. 그 다음에 개별적으로 구한 일본판 영상에다가 비디오판에서 추출한 소리를 덧씌우고 장면들을 편집하는 노가다 작업을 한다. 단순히 덧씌우기만 해서 해결된다면 참 쉽겠지만, 국내 방영판은 편집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냥 덮어씌우면 싱크가 안 맞는 곳이 생겨서 일판 영상과 대조해가면서 부분적으로 씌워야 한다. 이걸 위해서 엄청난 숫자의 비디오들을 모조리 수집하거나 빌렸다고 한다. 비디오 재생본을 캠코더로 찍어서 업로드 하는 방식이 더 쉬웠겠지만, 그렇게 되면 화질히 심각하게 구려지니 이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용자 시리즈의 전 편수를 이런 식으로 노가다 작업하여 업로딩한것이다.

8. 평균 시청률

9. 수상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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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만화)
<colcolor=#fff><colbgcolor=#ce0000> 종합 순위
1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3위 천공의 성 라퓨타
4위 기동전사 건담
5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6위 충사
7위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8위 이웃집 토토로
9위 강철의 연금술사
10위 공각기동대
11위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시리즈
12위 모노노케 히메
13위 AKIRA
1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5위 도라에몽
16위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17위 붉은 돼지
18위 은하영웅전설
19위 어른제국의 역습
20위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21위 카드캡터 사쿠라
22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3위 카미츄!
24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
25위 기동전사 Z 건담
26위 별의 목소리
27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8위 은하철도 999
29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30위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31위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32위 반딧불이의 묘
33위 미래소년 코난
34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35위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36위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37위 슬램덩크
38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공동 39위 기동전사 건담 SEED
개구리 중사 케로로
41위 톱을 노려라!
42위 도라에몽 극장판
43위 용자 시리즈
44위 카우보이 비밥
45위 사무라이 7
46위 기동전함 나데시코
47위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48위 시끌별 녀석들
49위 철완 아톰
50위 루팡 3세
전문가 순위
1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2위 철완 아톰
3위 AKIRA
4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5위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6위 기동전사 건담
7위 신세기 에반게리온
공동 8위 이웃집 토토로
사자에상
은하철도 999
도라에몽
〈마운틴 헤드〉
2006년 발표 / 출처
}}}}}}}}} ||

10. 역대 용자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간략한 소개


용자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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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주인공들. 앞쪽 왼쪽부터 타카스기 세이지( 전설의 용자 다간), 센푸지 마이토(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세리자와 슌페이( 용자성전 반간).

뒷쪽 왼쪽부터 아마노 켄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호시카와 코우타( 용자 엑스카이저), 하라시마 타쿠야( 황금용자 골드란), 토모나가 유우타( 용자경찰 제이데커), 아마미 마모루( 용자왕 가오가이가), 다이도우지 엔( 용자지령 다그온).

10.1.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이 맡은 작품의 특징.

10.1.1. 용자 엑스카이저

최초의 용자 시리즈이자 야타베 3부작의 첫번째 작품. 우주에서 우주해적 가이스터즈를 막기 위해서 지구에 온 우주경찰 카이저스는 인간들의 탈것에 융합해서 정체를 숨기는데 카이저스의 리더인 엑스카이저는 소년인 호시가와 코우타의 아버지의 자동차와 융합한다. 지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엑스카이저가 코우타와 우정을 나누며 동료들과 함께 가이스터즈를 막는 활악상을 그리고 있다. 또한 작품 중반부터 전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 최종 보스 다이노 가이스트는 주인공 못지 않게 인기가 매우 높다.

본래 KBS에서 방영을 추진했었으나 스폰서 문제로 유일하게 국내에 방영되지 못했다.

여기에서 등장한 기물과 융합하는 형태의 적은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로 이어진다. 다만 가오가이가의 존더와는 다르게 딱히 인간을 소체로 하지는 않는다.

10.1.2.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

야타베 3부작의 두번째 작품. 우주황제 드라이어스의 야망을 막기 위해서 지구로 온 파이버드는 아마노 박사가 제작한 안드로이드와 융합한다. 평소에는 인간 모습을 하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로봇이 되는 용자 파이버드/카토리 유우타로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전작인 엑스카이저의 최종보스 다이노 가이스트처럼 본작의 최종보스인 드라이어스의 인기가 매우 높은데 한국에선 엑스카이저가 방영되지 못한 터라 특히 더 그렇다.

여기에서 등장한 로봇과 융합하는 주인공이라는 요소는 이후 다그온과 가오가이가로 이어진다.

한국에서는 지구용사 선가드란 제목으로 1996년 국내 지상파에서 방영되었으며 17화는 정규편성에선 방영하지 않았지만, 먼저 명절 특선으로 방영할 땐 25화로 방영된 바 있었다(그 이후엔 자료가 사실상 소실).

10.1.3. 전설의 용자 다간(하이퍼 다간(비디오)[34]/그레이트 다간(KBS)/전설의 용사 다간(SBS))

야타베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전작들은 우주에서 온 용자들을 그리고 있었지만 본작은 지구 태생 용자들의 이야기이다. 소년 타카스기 세이지는 지구를 지키는 용자들의 대장으로 선택되어 지구의 행성 에너지를 노리고 온 오보스군에 맞서서 싸우게 된다.

엑스카이저부터 봐온 아이들이 그 동안 성장한 것을 의식하여 전작들에 비해 타겟 연령층을 약간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구가 스스로 의사(意思)를 가졌다는 설정 등도 그에 따른 결과. 그래서 단지 적과 싸워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나 역사 의식 고취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한 로봇들의 전투 뿐만 아니라 학원물, 러브 코미디 같은 요소도 다소 섞여 있다.

악역 세력의 강함이 용자 시리즈에서 최상위권이라는 인식이 있는 시리즈이다. 수괴인 오보스가 우주의 수많은 별들을 재미로 멸망시켜온 우주적 존재이고 2인자 시안이 그레이트 합체 메카 기본형을 일방적으로 털어먹은 행적 등이 이러한 인식을 빚은 모양이다.

국내 지상파에서 맨 먼저 방영된 시리즈이나(KBS에서 1995년에 방영),[35] 처음에 방영되었을 땐 편성이 워낙 막장이라 빛을 보지 못했다. 종영 후 2년이 지나서 다시 정상적인 편성으로 재방영했다. KBS 말고도 SBS에서 방영됐기에 용자 시리즈에서 복수의 지상파 방송사에서 방영한 유일한 작품이다. 비디오판과 KBS판, SBS판 모두 성우진과 등장인물 이름 현지화가 다르다.

10.2. 타카마츠 신지 감독

타카마츠 신지 감독이 맡은 작품의 특징.

10.2.1.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용사특급 마이트가인)

프로듀서 방침(시리즈물 감독은 최대 3작까지)에 따라 감독이 야타베 카츠요시에서 타카마츠 신지로 교체되면서, 우주의 초월적인 존재가 아닌 인간이 개발한 초 인공지능을 가진 용자들이 등장한다. 지구의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기차로 바뀌게 되며 여기에 용자대를 만들어 도시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악당들과 싸워나가는 백만장자 센푸지 마이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든가, 기업 총수라든가 여러가지로 배트맨이나 아이언맨스럽다. 다만 배트맨에 비해 마이토는 더 밝고 활기찬 분위기. 게다가 마이토는 아이언맨보다 이타적이고 착실한 성격이기도 하다.

숙명의 라이벌인 라이바루 죠와의 대결이라든가 알바소녀 사리와의 러브라인 같은 것이 작품의 메인.

당시로선 충격적인 설정과 이야기 전개 구조를 많이 도입해서 지금도 로봇 애니메이션을 논할 때 자주 회자되는 작품이다.

10.2.2.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

경찰물. 초월적이고 강력한 적 세력[45]과의 대결이 아니라, 공무원 용자들의 일상적인 투쟁을 그리고 있다. 모든 용자시리즈 중에서 드라마적 요소가 가장 강하다.

평범한 소년인 유우타는 어느날 초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경찰 로봇 데커드와 만나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데커드의 인공지능은 단지 로봇의 지능이 아닌 의지와 감정을 가진 초 인공지능으로 진화하게 된다. 평범하지만 무엇보다 높은 공공심을 가진 경찰 데커드와 소년 유우타, 그리고 용자경찰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인공지능도 인간과 교류하면 마음을 가질 수 있다"가 작품 전체의 테마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SF적 요소가 강해졌다. 또한 형사 드라마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여 진하게 여운을 남기는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의 에피소드도 많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 스토리의 완성도에 놀라게 되는 작품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등장하는 용자들은 모두 8명으로 전작들인 다간과 마이트가인에 비하면 적지만, 그 대신 각 용자들마다 개별 인격과 개성이 부여되어[46] 어느 한 명도 공기 취급을 받지 않는다.[47] 때문에 모든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다양한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덤으로 일본에서는 용자 시리즈 중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은 작품.[48]

MBC에서 방영된 유일한 용자 작품이다.[49]

게다가 용자 시리즈중에서 여성 팬덤이 가장 강한 용자이기도 하다. 주인공의 의상과 외모가 여성팬들을 불러모았고 로봇도 잘생겼다는 반응을 쉽게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제이데커의 경시청 소품완구를 모으는 여성팬들도 있을 정도다.

10.2.3.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어느 날 세 명의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들은 지구에 존재한다는 8명의 레젠드라 용자를 깨우게 된다. 레젠드라의 용자는 자신을 깨운 사람을 주인이라 부르며, 반드시 따르게 된다. 한편 이 용자들의 힘을 원한 왈자크 공화국의 왕자 월터 왈자크는 레젠드라의 용자들을 손에 넣기 위해서 용자들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이번에는 모험이라는 요소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활기찬 소년들과 용자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주연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나 비중은 줄고 대신 악당인 월터 왈자크의 드라마에 더욱 비중을 주었다. 이 캐릭터는 전형적인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오히려 주인공보단 악역인 월터가 인기가 더 많았고, 더빙판에서 성우 강수진의 바보왕자 연기도 일품.

개그 애니메이션을 지향하고 있어서 진지한 부분은 찾기 힘들 정도로 가볍고 쾌활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대상 연령대가 전작들에 비해 확 내려간 느낌도 들지만 거대 로봇 애니 팬들을 뿜게 만드는 패러디와 패턴 깨기가 다수 있어서 시청 연령이 높아도 아는 게 많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오프닝곡에 주역 용자 이름(제목에 들어가는)이 들어가지 않는다(한국판도 마찬가지[50]).

마법소녀 용자 시리즈라는 희대의 떡밥이 우사린 Mk2라는 희대의 굇수를 통해 표현된 작품이다.[51]

드란은 용자 시리즈 유일의 유부남 용자로봇. 혹성 로보랄드에 아내 마리아와 그 슬하에 장남 드라타로, 차남 드라지로, 삼남 드라사부로, 장녀 드라요의 3남 1녀의 네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는 어엿한 아버지.

한국판은 유일하게 오프닝곡 이외에 별도의 엔딩곡이 있다.[52]

10.3. 포스트 타카마츠

10.3.1. 용자지령 다그온(로봇용사 다그온)

고등학생인 엔과 친구들은 어느날 브레이브 성인에 의해 용자가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이들의 좌충우돌 투쟁기를 그리고 있다.

주역부터가 초등학생이 아닌 고등학생[53]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전까지의 용자 시리즈에 비해 히어로물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다.

로봇보다는 캐릭터의 개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학원물적 요소가 들어있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TV판 용자 시리즈이며 방영 시기가 2001년이지만 후반부에 2002년 한일 월드컵과 겹쳐서[54] 국내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낮다. 그래도 끝까지 방영은 했다. 용자 시리즈 한국어 더빙판 중에선 순수 SBS 방영작이기도 하다.[55]

10.3.2. 용자왕 가오가이가(사자왕 가오가이거)

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존재인 존더에 대항해서 일본은 GGG라는 특수기관을 설립하게 된다. 용자 시시오 가이와 GGG의 용자로봇대와 지구를 기계승화해버리려 하는 존더들간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용자 시리즈 마지막 작품.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주역 용자의 새로운 합체 형태 없이 가오가이가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것이 특징.[56][57] 고전 로봇만화의 황금 요소를 총집합시킨 작품이며, 전작인 용자지령 다그온의 참패를 만회하고 용자 시리즈의 재기를 위해 스탶의 역량이 총동원돼서 퀄리티가 당시 기준으로 절정에 달했다.[58] 또한 다른 작품에 비해 박력 넘치는 연출이 특징으로 양국 성우( 히야마 노부유키, 강수진)의 열연에 힘입어 열혈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복잡한 설정과 어두운 작중 분위기때문에 주 시청층인 어린이에게 어필하는 건 실패했고 결국 시리즈의 최후를 가져왔지만 반면에 매니아들에게는 명작으로 꼽히며 거대로봇물 매니아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여전히 관련 패러디가 종종 나오고 있다.[59]

TV판은 1999년 1월 22일에 KBS에서, 파이널은 2006년도에 애니박스 초창기에 더빙했다. 그리고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다양한 외전까지 만들어 방영한 덕분에 지금도 현역이다.

10.3.3. 용자우주 소그레이더

2023년. 하비재팬의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레이와 시대의 용자 시리즈.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이 프로젝트의 원안, 감수를 담당하고 있는 데다가, 제목도 용자우주(브레이브 유니버스)에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역대 용자 시리즈의 주역 메카가 전부 등장하면서 사실상 패계왕 2부 원안이었던 역대 용자 시리즈의 집대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역대 용자 시리즈의 주역의 협연이 주요 주제 중 하나라는게 밝혀졌다.

10.3.4. OVA 시리즈

10.3.5. 기타 시리즈

10.3.6. 게임

11. 관련 애니메이션

12. 관련 인물

12.1. 스태프

12.2. 성우


그 외에 겐다 텟쇼, 나가사코 타카시, 나리타 켄, 네야 미치코, 니시무라 토모미치, 마도노 미츠아키, 마츠모토 야스노리, 마츠모토 리카, 마츠오 긴조, 모리타 치아키, 미나미 오미, 사사오카 시게조, 사와키 이쿠야, 사토 마사하루, 소가베 카즈유키, 스가와라 마사시, 스즈키 카츠미, 시마카 유, 시오야 코조, 아사미 준코, 야마구치 캇페이, 야마노이 진, 야마데라 코이치, 야마자키 타쿠미, 야베 마사히토, 오가타 켄이치, 오오토모 류자부로, 요시다 코나미, 이나바 미노루, 이시이 코지, 이시카와 히로미, 이와타 미츠오, 이토 미키, 챠후린, , 츠지타니 코지, 카시와쿠라 츠토무, 카와무라 마리아, 카츠키 마사코, 카케가와 히로히코, 칸나 노부토시, 코니시 카츠유키, 코스기 쥬로타, 코지로 치에, 키시노 카즈히코, 키쿠치 마사미, 타치키 후미히코, 토비타 노부오, 토타니 코지, 토마 유미, 한바 토모에, 후루사와 토오루, 후타마타 잇세이 등등 하나같이 쟁쟁한 성우들이 참여했다.

12.3. 기타

12.4. 한국 방영판

13. 오랜 공백기

13.1. 방영 종료 및 그 이후

8년을 롱런한 인기 시리즈지만, 1997년에 방영된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끝으로 TV 애니메이션은 종료되었다. 이후 작품들은 대게 어른들을 타겟으로 한 OVA나 코믹스뿐.

이에 대해서 용자지령 다그온 때문이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때문이다 라는 이야기가 오랜 시간 떠돌았으나 다그온의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이 "다그온 완구는 기준치 만큼 팔렸다."라고 했고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이 가오가이가는 인기 있었으며 원래부터 가오가이가로 끝날 예정이었다고 밝힘으로써 논쟁이 일단락되었다.

용자 시리즈가 끝난 진짜 이유는, 용자 시리즈의 스폰서가 타카라인데 용자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선라이즈가 타카라의 경쟁사 반다이에 인수되면서 사실상 적과의 동침이 되어버려 시리즈를 지속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78] 그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을 작품으로 가오가이가를 만든 것. #

거기다기 용자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반다이 타카라토미가 이미 시대에 잘 적응해 더 성공적인 아이템들[79]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몇 십년전 시리즈였던 용자를 굳이 수십억을 들여가며 애니메이션으로 부활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

완구 복각도 이벤트성 한정 복각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용자 시리즈들은 다른 슈퍼로봇물만큼 인기있다고 보기 어렵고,[80] 용자 시리즈가 현역일 때 나온 DX 완구의 퀄리티 자체도 현대를 기준으로 보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술한 것처럼 용자보다 더 잘 나가는 아이템들은 널렸기 때문에 자연스레 수요도 비교적 낮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시절 완구는 현대의 로봇 완구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구매 고객층조차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81] 아무리 수요가 있어도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 설령 복각 완구가 잘 팔린다 해도 이미 잘 팔리는 로봇 완구를 발매하고 있는 현 상황에선 서로 고객을 빼앗는 미친 상황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어찌어찌 복각한다고 해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그 시절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질 수 밖에 없다.[82] 퀄리티는 1990년대 그대로인데 가격만 오르면 안 그래도 적은 수요가 더 적어질 수 밖에 없다.[83]

심지어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는 부족한 수요 및 난해한 변형합체 구조 때문에 제품화조차 잘 되지 않아 변형합체가 가능한 제품이 DX 완구 뿐인 경우도 수두룩했지만, 2020년 들어서 차례차례 액션 피규어나 프라모델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DX 완구의 복각은 가능성이 더더욱 없어졌다.[84]

참고로 가오가이가 이전에도 용자 시리즈의 종결 시도는 4번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엑스카이저의 종영. 처음부터 시리즈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닌 만큼 용자 엑스카이저라는 하나의 작품으로 끝내려고 했었다.[85] 다만 엑스카이저의 인기가 예상외로 높았고, 용자 시리즈의 방송사이던 나고야 TV가 건담 시리즈는 어린이 팬들을 잡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시리즈화를 건의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파이버드 등 후속작이 나온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다간의 종영. 엑스카이저부터 다간까지 세 작품의 감독을 맡은 야타베 카츠요시는 처음부터 다간을 마지막으로 참여를 하지 않으려 했고, 용자 시리즈도 그렇게 3부작으로 끝나고 이후로 건담 시리즈를 진행하려 했었다. 그런데 나고야 TV의 모회사인 테레비 아사히의 ANN 네트워크 확대 증강운동의 일환으로 나고야 TV로부터 건담 시리즈 차기작 방영권을 인수하게 되자 나고야 TV는 그 대안으로 용자 시리즈의 속행을 다시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 선라이즈와 타카라는 후속작으로 마이트가인을 기획한다. 다만 야타베 감독은 그대로 용자 시리즈 감독직을 내려놓고, 후임으로 타카마츠 신지 감독이 자리하게 된다.

세 번째는 제이데커의 종영. 마침 시기상으로 선라이즈가 반다이에 인수된다는 이야기가 돌던 시기이다. 위에 언급한대로 타카라는 반다이 밑으로 들어가게 될 선라이즈가 본인들의 완구 판촉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되는 것을 다소 껄끄러워했고, 용자 시리즈도 그렇게 종결될 뻔 했지만 타카라의 후속작 기획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다른 제작사를 찾는 것에도 난항을 겪어 결국 선라이즈의 설득에 용자 시리즈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네 번째는 다그온의 종영. 테레비 아사히의 ANN 네트워크 확대 증강운동이 이 시기에 완성되면서 인기가 하락세에 접어들던 용자 시리즈가 잘려나갈 위기에 처했다. 나고야 TV는 모회사인 테레비 아사히의 결정을 거역하기 어려웠고 선라이즈는 이 시기에 완전히 반다이 밑으로 들어간데다가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비스트 워즈를 위시해서 다시 부활하게 된지라 타카라도 더 이상 시리즈 속행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결국 선라이즈도 용자 시리즈의 명운이 다 했음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종결짓자는 생각에 방송사와 타카라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가오가이가를 만들게 된 것이다.

13.2. 시리즈 재시동

2023년 7월. 용자 시리즈 완전신작 프로젝트가 시동되었다. 제목은 용자우주(브레이브 유니버스) 소그레이더. 공식 사이트

애니메이션이 아닌 웹코믹 연재[86]이지만 용자 팬덤은 그 동안 추억팔이만 해오던 시리즈가 신작이 나왔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두며 기뻐하는 반응이 많다. 다만 소그레이더의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나 1화가 2023년 7월에 공개되고 2화가 10월에 공개, 3화는 2024년 1월이 되어서야 공개되고 있어서 1화당 3개월이라는 과하게 긴 연재텀으로 인해 본작의 주목도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14. 모형화

방영당시 주역 기체와 조연 기체는 물론 일부 악역 기체들까지 모조리 DX 완구로 나왔고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그 당시 기술력으로 구현한 완구는 합체 후 프로포션을 제외하면 관절 가동이나 합체전 용자의 구현이 굉장히 떨어졌고, 실제로 모형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리즈이기도 하다. 합체전 각 개별 용사의 변신 기믹과 특유의 변신 합체 기믹을 모두 살리자니 애니메이션상의 작화와 실제품 사이의 괴리가 크고,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합체 전 용자나 합체 시 변신 구조 설계도 쉽지 않기 때문. 때문에 합체를 하더라도 원활한 포징을 위한 자유로운 관절 각부 가동은 꿈도 꾸지 못하고 팔만 가까스로 움직이는게 고작이라서 냉장고나 다름 없었다. 애니메이션상에서 표현되는 움직임과 프로포션, 그리고 변신 합체 기믹을 모두 만족시키려면 액체금속이라도 있어야 할 판국이니, 용자 시리즈 모형화는 합체 전 용자의 프로포션과 가동률을 포기한 합체 기믹 구현 위주의 DX를 제외하면 프로포션과 가동률을 살린 비변형 구조의 가샤폰, 소프비, 프라모델로 입체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모형화 난이도는 그레이트 골드란이나 가오가이가 계열이 좀 나은데, 전자는 단순히 인기가 없어서 모형화가 거의 되지 않는 반면 후자는 슈퍼로봇물 전체에서 봐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 엄청나게 나왔다.

14.1. 완구

일본에선 타카라(현 타카라 토미)에서 DX 합체완구와 STD[87] 완구 시리즈로 엑스카이저부터 가오가이거까지 모든 시리즈의 완구들이 생산됐다. DX 완구는 극중의 변신 및 합체를 구현한 완구이고, STD는 DX보다 크기가 작아서 조형이 단순화되어서 변신기믹이 생략되고 간단한 합체 정도만 재현이 된 제품이다. 발매 방식은 주역 용자의 경우 그레이트 합체를 위한 합본 세트 및 각 구성원을 각각 발매했으며, 조연 합체로봇들도 합체 세트를 발매하면서 별도로 각 구성원 전부 단품으로 발매해서 전원을 모은 뒤 합체할 수 있게끔 배려했다. 2000년대에는 엑스카이저, 파이버드, 다간 X 등의 DX 완구가 《신세기 용자합체 시리즈》라는 이름의 복각판 라인업으로 재판되었다.

식완은 일본의 카바야가 발매했는데 세월이 흐른 뒤 2010년대에도 브레이브 껌 시리즈를 발매했다. 식완은 가격대가 STD 시리즈보다 저렴하면서도 변신과 합체가 구현돼서 가성비가 높아 STD보다 인기가 많았다.

변신과 합체를 구현한 DX 완구는 프로포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얼핏보면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완구가 재현하지 못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선라이즈 용자 시리즈 토이 콜렉션'이나 '오오카와라 쿠니오 용자 시리즈 디자인 웍스' 같은 관련 서적 등에 기재된 실상은 정반대이다. DX 완구의 제작과정은 대략적인 컨셉을 기획 측에서 정해주면, 이를 토대로 타카라에서 기본적인 변형 및 합체 구조와 사운드 등의 내장 기믹을 설계하고 이 데이터를 디자이너인 오오카와라 쿠니오에게 보내준다. 그러면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캐릭터로서의 세부 디자인 컨셉들을 그려내고 이 중에서 완구화에 무리없는 디자인이 채택되어 타카라가 입체화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완구와 디자인을 토대로 메카 작화감독이 애니메이션용 디자인으로 리파인하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디자인이 대거 생략되거나 작감에 따라 외관이 심각하게 마개조 된다는 것.[88] 때문에 애니메이션에 나온 용자로봇의 디자인과 장난감을 비교하면 차마 말로 형용하기 힘든 괴리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작화와 장난감 박스에 그려진 일러스트에 감명 받아서 DX 완구를 샀다가 크게 실망한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즉 브라이싱크론이 심해서 완구가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구현하지 않은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완구를 가지고 작화 사기를 쳤던 셈인데, 이 문제로 엑스카이저 방영 당시 타카라가 왜 완구와 동떨어진 모습으로 그리냐며 애니메이션 제작진에게 클레임을 걸었던 적도 있었다.[89]

14.1.1. 한국에서의 완구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용자 시리즈는 한국 지상파에서 방영하였기 때문에 방영 당시에 DX 완구가 타카라와 계약을 체결한 손오공(기업)을 통해 라이센스 생산되었으며[90] 당시 어린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용자 완구 발매 당시 DX 시리즈 완구가 상당한 고가여서 어린이들이 구매할 엄두를 낼 수 없었기에 동급생들이 구매한 완구를 구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간이 국내 정식 방영하던 1995년[91] 기준 당시 다간 X의 가격이 약 3만원으로 1990년대 당시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현재의 약 7만원~10만원대의 수준의 돈이였다. 그 당시 집에 용자로봇, 특히 주인공 로봇의 그레이트 버전 완구를 가지고 있으면 부잣집 소리를 들었을 정도. 무적파워레인저의 메가조드(대수신)와 더불어 이 두 완구는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부잣집의 척도 역할을 했다. 완구를 구매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그냥 만화로 보는 것에 만족하거나 저가형 완구·식완을 구매해서 만족했어야 했다. 용자 매니아들 중엔 DX 완구보다는 STD(미니 버전 완성품)나 식완에 더 애착을 갖는 매니아들이 있는데 이는 당시에 완구를 가지지 못해서 식완이나 STD를 자주 가지고 놀던 추억 때문이기도 하다.

DX 완구는 2006년까지 오랜기간 동안 발매되었다.[92] 특히나 용자경찰 제이데커나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경우 2000년대 후반까지 투니버스에서 재방영을 해줬던지라 완구를 계속 찍어내서 완구 도매상등에서 그레이트 합체 완구가 2만원대에 팔리는 등 악성 재고 처리 취급을 받았고, 이는 당시 활성화되었던 지마켓, 옥션등 인터넷 마켓도 다를 바 없었다. 타 용자 시리즈 역시 절판 후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아서 약간 더 비쌀 뿐이였다.

하지만 2010년대가 되면서 학교 주변이나 상가의 문구점[93] 감소와 전매상의 싹쓸이, 그리고 되팔이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DX완구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태다. 중고 시장에 정가로 올리면 되팔이나 전매상이 집어가서 프리미엄을 붙여 올리고, 그걸 본 되팔이들과 전매상들이 도돌이표를 반복한 그 결과 10년 이후에 형성되어야할 시세가 불과 3~4년만에 비정상적으로 폭등했다. 가령 2000년대 후반에 10만원정도만 쓰면 한 용자 작품의 모든 DX 완구[94]를 다 모을 수 있었지만 불과 5년도 지나지않아 전 시리즈를 불문하고 미개봉 상태의 신품 뿐만 아니라 중고 매물까지도 프리미엄이 붙어서 한 제품 당 가격이 수십만원~백만원대로 폭등했다. 가령 DX 가오가이가는 전매상 사이트에서건 개인거래에서건 4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는데 이 가격은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가격을 초월하고, 다간 같은 경우는 상태 좋은 중고 매물이 아니라 파손되거나 신체 부위 일부가 없는 정크 매물이 저 가격이다. 네이버 쇼핑이나 고전 완구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무려 100만원대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올라온 매물들이 보인다. 웬만한 핸드폰 가격에 맞먹는 수준이며 인기가 적은 조연 용자 완구도 싸도 수십 만원은 한다.

DX 완구들은 용자팬들 사이에선 더 이상 장난감이 아닌 수집품 내지 보물 취급을 받기에 하나라도 손에 넣는 게 로망이긴 한데 상술한 가격 문제와 매물의 희귀성으로 인해 2020년대에 DX 용자 완구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일본 본토에선 단종된 지 어언 20년을 훌쩍 넘어 평균 30년이 됐고 국내 기준으로도 단종된 지 20년이 다 되가기에 오프라인에서도 골동품 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오래된 문방구나 구멍가게에 가도 정말 낡은 문방구가 아닌 이상 하나라도 있을까 말까이다. 그나마 인기가 흐지부지했던 조연 로봇들이나 악역 로봇은 완구를 어느 정도 구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 다만 이마저도 수소문을 타고 이리저리 찾아다녀야 한다. 청계천 완구거리를 가보면 몇몇 가게에 용자 완구가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너무 오래돼서 포장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런데 가격이 아무리 싸도 몇 십 만원 대이다.

국내에선 도무지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다 보니 해외 직구로 구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용자 완구가 단종된 뒤 값이 오른 건 마찬가지라서 국내에서 프리미엄을 주면서 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이 자그마치 백단위로 깨진다.[95] 그러니 고전 완구를 웃돈 주고 구입하는 것은 수지타산에 좋지 않다. 시간이 너무 흘러서 이미 수명을 다하거나 망가져버린 장난감이 수두룩하기 때문. 당연히 단종품이라 A/S는 절대불가고, 한 번 파손되면 완구 수리에 조예가 있지 않은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

2000년도 후반만 하더라도 지방 문구점에선 철지난 비싼 애물단지로 취급하던것이 바로 손오공제 그레이트 용자완구였고 본격적으로 가격 상승이 된 시기는 2010년대 초중반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격상승의 주요 원인은 보통 3가지로 분류된다.

1. 문방구와 영세 장난감 가게 등 소매점의 몰락
단 현시점에선 큰 이유로 부각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문방구 등 소매점의 몰락이 가속화된 건 2010년대 초중반부터이기 때문이다. 즉 구매 의욕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구매가 가능했었던 시점이었는데, 정작 일부 매니아층을 제외하면 반다이의 건프라에 관심을 가졌었을지언정 손오공제 DX 완구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였다.

2. 201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일본 여행 증가
사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용자 완구가 국내에선 애물단지 취급받던 상황에서 만다라케 같은 중고 상점에서 책정한 가격을 끌고와서 현지화시켰다는 의견이다. 당시에 일본 여행기를 보면 DX 완구들이 일본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는 것을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이 당시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상승이 됐다.

3. 2010년대 부터 증가한 해외직구열풍
사실 그 이전부터 구슬동자나 그랑죠 등 일부 고전완구를 수집하는 덕후들이 일옥 등을 이용하긴 했지만 극소수였고 당시엔 대행사이트들이 없었기에 완구 커뮤니티에서 일옥 등 일본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고수 취급을 받았다. 그러다 2000년대 후반부터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구매 대행사이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2010년대부터 일본해외직구가 흔해짐에 따라 일본의 야후옥션과 아마존에 책정된 가격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현시점에서 DX 매물 가격은 일본 야후 옥션이나 한국의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위의 이유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매상이 나쁘다, 구매자가 나쁘다 등 어느 쪽이 나쁘다라고 말할 수가 없다. 물건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수요량에 비해서 공급량은 정해져있기에 벌어진 일이다. 용자 시리즈 완구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이 전매상과 프리미엄에 바가지 손해를 입은 피해자라 주장하지만 정작 피해자라는 구매자들도 물건을 손에 넣은 후 다시 팔 때는 절대로 발매가 그대로 다른 소비자에게 넘기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상품이 양품임을 어필하면서 가격을 더 올리는 추태를 보인다. 용자 완구뿐만 아니라 서브컬쳐 관련 커뮤니티에선 되팔이들을 욕하기 바쁘지만 정작 본인들도 정가 그대로 넘기면 바보 취급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DX 완구의 희소성을 악용해서 완구만의 오리지널 무기 파츠나 박스, 설명서, 스티커, 발사용 미사일 파츠 등 사실상 쓸모 없는 것들까지 중고플랫폼등에 귀하다면서 발매 당시 완구가격 이상에 팔아치우는 추태를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비변형 피규어나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은 STD시리즈, 브레이브 껌 식완시리즈 등으로 수집방향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The 합체 다간이 공개되자 중고시장에 다간 중고품이 많이 풀렸다. 초합금혼 가오가이가가 발매된 후 중고가가 4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DX 가오가이가의 가격이 발매 당시 정가 수준으로 안정화된 걸 생각하면 장차 하이엔드급 완구가 발매됨에 따라 90년대 제품들에 끼인 거품도 차츰 사라지지 않을까는 예측이 나왔지만 용자 시리즈 관련 완구를 수집하는 대다수가 프로포션을 중시한 비변형 모델보다는 변신과 합체 기믹이 있는 가변형 모델을 중시하는 편이고, 국내의 엄청난 인기로 인하여 DX 완구의 경우 다간은 일시적으로 중고매물이 동시에 풀림에 따라 가격하락이 있었지만 다시 회복되어 여전히 비싼 값에 거래 되고 있다.

일부 용자팬들은 여러모로 호평을 받고 있는 국산 로봇 완구[96][97]를 대용으로 구매해 대리만족을 하며 장난감을 만지던 어린 시절 추억을 달래고 있다.[98]

14.2. 프라모델 & 피규어

결론부터 얘기하면 2020년 이전까진 용자왕 가오가이가만 모형화가 활발했다. 2020년 이전까진 사실상 가오가이가 개별 문서로 봐도 되었을 정도로 다른 용자는 상품이 적었다.[99]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그나마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만이, 그마저도 가뭄의 단비 수준[100]으로 제품화 되었다. 2020년대 이후엔 다른 용자들도 모형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가오가이가 관련 제품도 계속해서 모형화되기에 여전히 독보적인 수준이다. 그 예로 변형/합체가 가능한 서브 용자 제품이[101] 발매됐거나 발매 예정인 시리즈는 2023년 12월 이전까진[102] 오로지 용자왕 가오가이가 뿐[103]이었다.

14.2.1. 2010년대 이전

일본 DOYUSHA에서 파이버드와 가드팀 3대를 프라모델로 제품화 했고 아오시마에서 가오가이가 프라모델을 발매 했다. DOYUSHA 제품은 조립 방식이 접착이 필요 없는 스넵타이트 방식이고 부분부분 사출색이 있어서 조립 난이도가 높진 않은데, 아오시마 제품은 전부 흰색으로 되어 있고 접착제 사용 방식이라 난이도가 극악이다. 2020년에 용자 시리즈가 다시 제품화되기 시작하자 DOYUSHA에서 파이버드를 재판했는데, 무장합체 파이버드(앞의 파이버드와는 별개)의 패키지 및 설명서는 유실되었는지 소유자를 찾는다는 트윗이 올라오기도 했다.

엑스카이저 계통은 마스터피스로 발매된 바 있다. 가격과 타겟층을 보면 어린이용 완구라고 보기는 힘들고 성인 콜렉터를 대상으로 한 피규어에 가깝다.

2000년대에는 Yujin에서 DVD 발매에 맞춰 주역기의 액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퀄은 그럭저럭이었지만 관절이 약해서 결과적으로 악평을 들었다. 또한 CM's 코퍼레이션에서도 일부 용자들의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다.[104] CM's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유진이나 cm's나 미개봉인데도 파손이 기본이던 유리관절로 인해 평판은 언제나 최악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 중고시장에 나오는 매물 대부분은 관절이 개수되어있거나 순간접착제등으로 떡칠을 해놔서 폐품직전의 매물이 대다수이다.

14.2.2. 2010년대 이후

2010년대에 반다이에서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상품화를 했었다. 역시나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OVA의 기체들은 활발히 발매되었다. 가오가이가의 성공을 필두로 마이트가인, 제이데커 등을 발매하였고[105] 파이버드 킹 엑스카이저도 참고출품으로 공개되었으나 판매량이 좋지 못해서 파이버드와 킹 엑스카이저는 나오지 못했고 2010년대 후반부엔 슈퍼로봇 초합금 제품군 자체가 명맥이 끊기면서 영영 나올 일도 없어졌다.

2014년, 반다이 액션 로봇피규어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초합금혼으로[106] 가오가이가가 발매됐다. 변형합체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결정판으로 취급받는 중. 골디언 해머 스타 가오가이가 확장팩도 발매되었다. 지금으로선 최고봉 변형 용자 피규어. 이 제품도 워낙 잘 팔려서 가격도 오르내리기를 반복했고 공식적으로 3번이나 재판을 찍을 정도였다.

맥스 팩토리에서 MAX 합금으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발매했었다. 슈로초에 비해 저조한 품질이지만 발매시기가 슈로초보다 빨랐기에 꽤 인기있던 모양이다.

SD도 수요가 꽤 있었다. 넥스엣지에선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발매했었고, 코토부키야에선 D스타일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요 기체들이 대부분 발매되었으며,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특히 인기가 좋아서 프리미엄이 꽤 붙었다. 킹 엑스카이저 마이트가인도 발매했지만[107] 역시나 판매량이 저조했는지 끊겨버렸다.

슈퍼 미니프라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OVA의 기체들이 발매되었는데, 초대형 기체인 킹 제이더를 포함한 조역기들도 발매했고 무려 천룡신까지 나왔다.[108] 심지어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가오가이고까지 발매되었다. 현실적인 문제로 골디언 크러셔는 못 나왔지만 불가능이라 여겼던 킹 제이더[109]만으로 팬들은 환호 중.

반다이 SDCS 가오가이가만 발매되었다.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D 스타일을 부관참시했다.

2020년 아마쿠니에서 '아마쿠니 기신'이라는 로봇 피규어 브랜드를 론칭했고, 그 첫 타자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내놓았다. 제조는 센티넬이 담당해서 사실상 센티넬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격은 49,800엔. 국내 예약가는 60만원을 넘어서는 저세상 가격을 자랑한다. 비변형에 구성품도 매우 적지만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자랑하며 변형을 포기한 만큼 그 덩치에 맞지 않는 가동성을 보여준다. 옵션 파츠도 따로 판매 예정. 킹 제이더도 공개되었으며, 킹 제이더는 변형이 가능하다.

아트스톰에선 POSE+ 브랜드명으로 가오가이가를 발매했다. 초합금혼과 비슷한 완전변형 컨셉의 대형제품인데, 외형의 리파인이 현대적으로 리뉴얼되었고 가동성도 좋은 편이라 메탈빌드스럽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그 뒤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 세트 및 골디마그가 예약을 받았고, 초룡신이 개발중이다.

2021년 타마시네이션즈 행사에서 초합금혼 가오파이가가 공개되었고, 2023년에 예약을 받았다. 또한 초합금혼으로도 초룡신이 개발중이다.

로봇 외에도 인간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여러 굿즈를 판매하기도 했었다. 문제는 여기서도 용자왕 가오가이가 위주라는 것. 대표적으로 우츠기 미코토는 피규어가 꽤 있다.[110]

최근 유행하는 미소녀 프라모델로도 용자모형이 개발됐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가오가이가뿐이다. 2019년 코토부키야 프레임 암즈 걸 개발팀에서 가오가이가를 발매했다. 가격은 6,800엔. 퀄리티가 상당하며, 변형합체와 미소녀 소체분리 기믹도 재현하였다.[111] 현재 가오파이가를 준비중이다.

2022년 3월엔 RG 가오가이가가 공개되었다. 골디마그 또한 발매 예정. 건프라 중에서도 고품질로 명성이 높은 RG로 발매되는 영광을 얻을 정도니 그 인기가 여전히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112]

2024년 5월엔 타카라토미에서 새로운 브랜드인 토이라이즈를 공개하면서 첫 제품으로 킹 엑스카이저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공개했다. 원조라 할 수 있는 타카라토미에서는 20여년만에 나오는 용자 시리즈 제품으로 순식간에 일본과 한국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동시기 아마쿠니에선 아마쿠니 초기신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공개했다. 기신 제네식에 비해 크기가 훨씬 커졌으며, 이번엔 변형합체까지 가능하다.

14.2.3. 가오가이가 外

이처럼 20여년간 가오가이가만 나오다가, 30주년을 맞은 2020년부터 드디어 타 용자 시리즈의 모형화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빈도가 높은 건 역시나 가오가이가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편인 엑스카이저와 마이트가인이다.

1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나름 시리즈가 장기간 이어졌고 인지도도 어느정도 있는 것에 비해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과는 인연이 없다. 실제로 2016년까지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슈로대에 나온 적이 없었고, 2017년부터 몇몇 작품들이 참전했지만 그마저도 용자 엑스카이저(모바일),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뿐이다.

주된 이유는 역시 판권이다. 반다이의 경쟁사 타카라토미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기에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나오기 힘들다고 추측되고 있다. 테라다 타카노부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출전시키는게 상당히 힘들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123] 다만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 반다이가 용자 관련 상품들을 내면서 떡밥을 날리더니 마침내 2017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슈퍼로봇대전 V에 참전하면서 가오가이가 이외의 작품들도 참전 가능성도 올라갔다. 타카라측에서는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토미와의 합병 이후 사실상 용자 시리즈에 흥미를 잃은 상황이라 반다이가 뭘 하든 크게 터치를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가 동시에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T를 시작으로 용자 시리즈가 2작품 이상 참전하는 작품이 늘어날 전망이다.

인기투표를 봤을 때 다음 참가가 가장 유력한 작품은 용자 엑스카이저이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팬이 많은 전설의 용자 다간 황금용자 골드런은 나란히 뒤에서 1, 2등이라 쉽지 않을 듯.[124]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썬가드)도 투표율이 애매하다고 한다. 가오가이가와 맞장 뜰 정도로 팬이 많았다는 (감독 인증) 용자지령 다그온은 희망이 있는 편이다. 휴대폰용 슈로대인 크로스오메가에 용자 엑스카이저가 참전했고, 네번째 참전작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일하게 인기가 많던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점점 제작비나 투자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신규 컷인과 도트를 찍어야하는 신규참전작, 특히 슈퍼로봇물은 빠른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마이트가인은 일본 내 인기가 상당하고, 시리즈에 깊게 관여하고있는 오오바리 마사미와 관계가 깊어서인지 3연속 참가가 가능했다.

대조적으로 용자 시리즈와 서로 경쟁 관계였던 엘드란 시리즈는 라이징오가 자주 참가하고 간바루가(감마)와 고자우라(캡틴 사우루스), 그리고 제작이 취소되었던 다이테이오까지 NEO(Wii)에서 일찌감치 시리즈 전작 출전을 달성했다. NEO가 사람들이 기피하는 3D 슈퍼로봇대전인 게 문제였지만.

여담으로 슈퍼로봇대전 세계관에서 두 작품이 동시에 참전한 첫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T[125] 에서 나온 언급으로 각 용자들은 시리즈별로 선후배 관계(...)인 것이 밝혀졌다.

16. 기타

16.1. 용자 시리즈/패러디

17. 관련 문서

18. 외부 링크


[1] 좌측부터 용자 엑스카이저(1990),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1991), 전설의 용자 다간(1992), 용자특급 마이트가인(1993), 용자경찰 제이데커(1994), 황금용자 골드란(1995), 용자지령 다그온(1996), 용자왕 가오가이가(1997) [2] 중앙의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를 중심으로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레이트 골드란, 파이어 제이데커, 그레이트 다간 GX, 스타 가오가이가, 그레이트 파이버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슈퍼 파이어 다그온 [3] 간사이 지방만은 하루 앞당겨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했는데, 지역방송 때문에 도쿄에는 토요일 저녁 7시 반에 방송될 애니메이션( 파푸와- 슬램덩크- 누베 등)을 2시간 30분 일찍 내보내기 위해서였다. 이로인해 헤이세이 건담 작품들은 도쿄보다 30분 빠른 금요일 낮 4시 반에 방영. [4] 원래는 5시 30분이었는데(1970년대부터 나고야 테레비 & 선라이즈의 로봇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던 시간대였다) 엑스카이저 34화부터 30분 앞당겨졌다. 용자 시리즈의 후속 방영작이었던 봄버맨 비드맨 폭외전 방영 중간에 시간대가 일요일 아침으로 옮겨졌으며 2017년까지(주로 선라이즈 제작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 [5] 완구 판매 수익은 여전히 잘 나오고 있었는데 문제는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이 뒤로 갈수록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6] 빨간 재킷 외에도 모두 풀네임에 '타' 혹은 '다', '토'가 들어가 있다(일본어 타/다 행 글자 적용)는 것 역시 공통점. 여러모로 이질적인 가오가이가의 시시오 가이 아마미 마모루만이 이 클리셰에서 벗어나 있다. [7] 예외로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 등장하는 제네식 가오가이가, 가오파이가, 광룡, 암룡, 천룡신은 후지타 카즈미가 디자인했다. [8] 초대작인 용자 엑스카이저는 기획부터 철저하게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진정한 아동물로 볼 수 있지만 고령층도 공감할 수 있는 교훈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이후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는 연령대를 조금 높여 초등학교 저학년을 타깃으로 정했고 전설의 용자 다간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연령층을 자츰 올려갔다. 그래서인지 다간을 제외한 야타베 작품들은 스토리 전개가 다소 유치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 [9] 타카라와 토미의 합병에서 실질적으로 토미가 주체가 되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토미 소유 IP인 엘드란 시리즈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면 선라이즈가 반다이 밑에 들어가게 된게 가장 큰 이유로 추측된다. [10] 전혀 내지 않은 건 아니다. 타카라토미 합병 이후에도 더 브레이브 컬렉션이라고 해서 일부 용자 기체들을 SD화한 미니피규어를 발매한 적이 있다. [11] 실제로 용자 시리즈 제품은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2020년대 와서야 각광받기 시작했다. [12] 주로 중년의 음색을 지닌 사람들이 부르다 보니 용자 시리즈가 늙은 것 마냥 노래도 늙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13] 2010년대 후반부터 용자 시리즈 관련 상품이 여러 회사에서 전개되고 있지만 이는 과거 어린시절 용자 시리즈를 즐겨 보았던 성인들을 타겟으로 한 액션 피규어이지, 아동용 완구는 결코 아니다. [14] 당시 선라이즈는 반다이, 타카라, 토미 등 라이벌 관계인 여러 기업 제품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전문적으로 맡는 회사였다. [15] 특히 아이들이 로봇을 조종하지 않고, 관전자라는 점이 엘드란과의 시청률 싸움에서 밀린 가장 큰 원인으로 본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은 주인공이 직접 조종하지만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연령대가 아니었다. [16] 부품 수가 많은 까닭에 부품의 분실 위험이 높았다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되었다. 라이징오는 그나마 갓 라이징오로 합체해도 남는 파츠가 세 개 뿐이었지만, 간바루가와 고자우라는 남는 파츠가 너무 많아 관리가 어려운 바람에 인기가 없어 매상에 큰 타격을 입었다. [17] 러브 라이브! 아이돌 마스터와 비슷한 케이스. 다만 러브 라이브!는 선라이즈 & 란티스 뿐만 아니라 카도카와, 부시로드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애매하다. [18] 이 시리즈 이후 아직까지도 일본에선 슈퍼로봇이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리얼쪽은 잘 나간다. [19] 그럴만도 한게 용자 시리즈의 시작이 애초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인기 저하로 인한 대체로 만들어진 건데, 이 시점에서 트랜스포머는 비스트 워즈를 위시해서 화려하게 부활한 시점이었다. 타카라 입장에서는 굳이 적과의 동침을 해야하는 용자 시리즈보다는 적과의 동침을 하지 않아도 되는 트랜스포머로 마음이 기우는 게 당연한 것이었다. [20] 만약 그 정도까지 인기가 높았다면 선라이즈가 계속 해보자고 했을 때 타카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 [21] 중단 되었다고 당시 작품을 본 세대에게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면 메탈 히어로 시리즈도 인기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메탈 히어로 시리즈는 당시엔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보다 인기가 있었다. 다만 메탈히어로 시리즈는 시청률로는 슈퍼전대 시리즈를 항상 압도했지만 반대로 완구 판매 수익은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대체로 동시대 슈퍼전대에 못 미쳤다. [22] 재미있게도 완구는 한국에서 생산한 분량을 얻어오는데, 그 이유야 1990년대에 만들어 손상이 없는 최상급의 중고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일본 원판보다는 당연히 방영시기가 2000년대로 늦은 한국에서 만든 완구가 더 구하기 쉽기 때문. [23] 25화까지 더빙됐다. [24] 다만 히야마 노부유키는 서양 쪽에서는 한국이나 일본과는 다르게 용자 시리즈보다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링크로 더욱 주목을 받는 편이다. [25] 다만 일본 원판도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용자지령 다그온을 제외하고 나머지 작품들은 주·조연 성우들이 중복으로 캐스팅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26] 현재 역대 국내 방영 애니매이션 시청률 1위는 날아라 슈퍼보드, 2위가 무적 파워레인저, 3위가 슬램덩크다. [27] 국내 시청률 상위권에 든 여성향 애니인 달의 요정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는 지상파 방영 시절 남성들도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다. [28] 카토리 유우타로 역의 김일, 드릴보이 역의 이선호, 하라시마 타쿠야 역의 김정애, 월터 왈자크 역의 강수진, 시리어스 왈자크 역의 성완경, 타이가 코타로 역의 이정구, 데커드 역의 김관철이 대표적이다. 안타깝게도 이들 중 김일은 2018년 11월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29] 이것도 지구용사 선가드,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황금로봇 골드런, 로봇수사대 K캅스만 나왔고, 이것마저도 전체 에피소드가 나온게 아니라 일부 에피소드만 추려서 뒤죽박죽 섞었기 때문에 소장할 가치는 낮은 편이다. 매물도 매우 적은편이라서 구하기가 수월하지도 않다. [30] 야타베 감독의 세번째 작품인 다간 이후로는 등장인물들의 목소리가 더이상 아이캐치에 나오지 않는다. 바로 다음 작품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은 “마이트가인!!”을 외치는 목소리가 따로 있고, 용자경찰 제이데커 부터는 아예 음악이나 효과음만 나온다. [31] 엑스카이저나 파이버드에서는 크게 강조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등장하지만 연령층을 다소 높였던 다간에서는 대놓고 고문당하는 씬들이 많다.(대표적으로 17화, 25화, 29화, 41~42화). [32] 다른 감독들의 작품에도 어느 정도 이어졌다. 예외로는 제이데커 가오가이가 정도. 특히 전원이 역대급으로 구르는 레젠드라 용자들은 참으로 다양하게 고통받았다. [33] 실제로 적 측의 세력들이 아군을 인질로 잡지만 이는 대부분 아군 쪽 주인공과의 승부를 위해서이며 정면 대결을 할 경우엔 악역들도 웃음기 싹 빼고 진지해지고 이 때만큼은 비겁한 술수도 일절 쓰지 않는다. [34] 후기 에피소드 발매기준. 초기엔 전설의 용사 다간으로 발매했으며 중간에 그레이트 다간으로 바꾸다 후반에 다시 바꾼것. [35] 비디오로도 다간이 용자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나왔다. [36] 마이트가인은 설정에서부터 분위기까지 아동용과는 거리감이 있는 편이고 제이데커는 아군 주역 메카의 세뇌나 죽음 등 무거운 소재를 많이 담아내고 있다. 그나마 골드런이 아동용에 가깝다. [37] 모든 주역 메카들이 파워스톤에서 부활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38] 마이트가인에선 퍼플의 합체 방해 광선으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범버즈, 다이버즈가 합체에 실패한다. 이후 친구 하마다 미츠히코의 도움을 받아 합체저지 광선을 내보내는 비행물체의 위치를 파악한 후 마이트건너로 파괴하고 모두 합체에 성공한다. 그 뒤로 용자들의 전원 합체기술인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를 사용해서 적을 격파했다. [39] 용자경찰 제이데커는 치프턴과 사탄 제이데커가 나오는 편에는 가이조나이트를 개조한 단(斷)에 나오는 전자파로 합체방해를 시전하지만 빌드팀 전원은 호송중이던 열차에 데커드의 새 몸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근성으로 전자파를 피해 슈퍼 빌드 타이거로 합체하고, 듀크는 혼자 실패하다가 레지나를 지키려는 마음이 성능이상의 힘을 끌어내 전자파에 벗어나 듀크 파이어로 합체성공, 기계결함 때문에 못하게 된 경우는 제이데커, 빌드 타이거, 슈퍼 빌드 타이거, 파이어 제이데커 항목 참조. [40] 황금용자 골드란에서는 콘크리트로 골곤을 봉인하는 에피소드와 골드란으로 합체 도중 골곤을 가로채서 합체된 월트란(다크골드런)과 싸우다가 드란이 처참하게 박살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에피소드 후반에선 골곤의 영혼을 보고나서 부활해 월트란을 쓰러트려 골곤을 되찾는다. [41] 실제로도 완구 박스에 해당 이미지가 있다. 마이트가인 완구는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로, 골드란 완구는 후반부 아이캐치에 쓰던 형태(어드벤저에 부수차들을 연결하고, 각 공간에 맞게 다른 용자들을 수납한 형태)와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 다만 브레이브 캐논과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의 경우 완구의 공식 이미지는 없으나 매니아들이 임의로 그걸 재현한 걸 찍어서 올린 것이다. [42] 구판 완구 기준 특히 파이어 제이데커의 디자인이 독보적이다. 그레이트 마이트가인도 마찬가지이나 이쪽은 머리 장식만 오점일 뿐, 적어도 중간은 갔다. [43] 그나마 골드란 애니의 총집편은 설정상 시리어스 왈자크가 용자들의 활약상을 분석해서 어떤식으로 상대할지 연구하는 목적이 있긴 했다. [44] 단, 야타베 3부작 중 파이버드만 예외로 주인공인 켄타의 부모 출연이 적었다. 아버지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어머니는 후반부에야 겨우 등장했기 때문이다. [45] 다만 이전작인 마이트가인도 최종 보스를 제외하면 적들이 모두 인간이다. [46] 다간과 마이트가인에 등장하는 용자의 경우 주역 용자와 몇몇조연 용자를 제외하면 스토리 상 별 비중도 없고 합체용 파츠 취급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마이트가인은 더 심해서 주역 용자인 가인조차 마이토한테 비중을 빼앗긴 지경이다. [47] 특히 파워죠는 주인공 데커드를 빼면 39화 빼고 첫 출연 이후 사실상 개근했으며, 8명중에서 비중이 적은 용자를 꼽자면 섀도우마루 뿐이다. 그 섀도우마루도 충분히 자기 개성을 드러내고 주역 에피소드들이 할당됐다. [48] 위 시청률 문단 참조. [49] 사실 용자 시리즈가 MBC의 제이데커와 SBS의 다그온을 빼면 전부 KBS 방영이였다. 다간의 경우는 SBS와 KBS에서 방영하고 있다. [50] 사실 한국판의 경우는 좀 애매한 게, 이전작품인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경우 한국판 주제가에는 주역 용자 이름은 들어가지 않지만 제목에 들어가는 'K캅스'나 '로봇수사대'가 들어가긴 했다. [51] 사실 그 흔적 자체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요시나가 사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52] 모두 소찬휘가 불렀다. 특히 오프닝 가사는 소찬휘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53] 초등학생 소년 캐릭터인 토베 마나부는 비슷한 포지션으로 보이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아마노 켄타 용자왕 가오가이가 아마미 마모루와 달리 비중상 조연에 가깝다. [54] 비슷한 사례로 2004년 방영한 팽이대전 G블레이드가 아테네 올림픽과 겹쳐 방영중단된 사례가 있다. [55] SBS에서 방영한 용자 시리즈는 다간과 다그온 이렇게 두 작품인데 다간은 KBS에서 먼저 방영했기 때문. [56] 중반부 이후 우주전을 위하여 스텔스 가오에 프로페런트 탱크, 팬텀 링, 월 링을 달아 스텔스 가오 II로 개수하기는 했다. 이 스텔스 가오 II와 합체한 게 스타 가오가이가이나 이는 새로운 합체 형태라기보다는 우주전을 위한 환장사양. 실제로 지상전에서는 조누다전을 제외하면 프로페런트 탱크와 팬텀 링, 월 링을 빼고 가오가이가 형태로 출격했고 조누다전에서도 프로페런트 탱크가 물질승화당하기 시작하자 바로 분리해버렸다. [57] 외형 상 변경은 없지만 첫 원종전의 대파 후 복구할 때 내부에 울텍 엔진을 장착해 파워업 하기는 했다. 이 또한 일반적인 용자 시리즈의 버전업 방식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58] 후반부의 퀄리티는 OVA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9] 무기부터 기술명이 골디언 해머, 헬 앤드 헤븐, 파이널 퓨전을 한자식으로 바꿔서 차용한 진 연희무쌍 안량, 대놓고 가오가이가를 패러디한다. [60] 사실 첫 작품인 엑스카이저의 가이스터 4장도 트랜스포머의 다이노봇 완구들에서 색상 및 금형 일부를 바꿔서 출시하려고 했으나 당시 판권을 소유하고 있던 토에이 & 해즈브로 & 마블 코믹스 & 선보우 프로덕션과의 판권 협상에서 서로간의 의견충돌로 인해 출시가 무산됐다고 한다. [61] 이는 섀도우마루의 총 모드를 해당 시리즈의 후반부에서 비장의 무기로써 스토리에 써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62] OVA를 12화짜리 TV판으로 컨버팅했다. [63] 추가 장면은 베터맨 영상의 재탕에 라미아와 파피용의 대화, 나레이션으로 떼웠다. [64] 가오가이가는 끝까지 시리즈 구성 각본으로 뜨지만 실제로는 중간에 그만뒀고 요네타니 요시토모가 각본을 썼다고 한다. [65]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원본격이라 할 수 있는 다이아클론 카로봇의 완구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용자 시리즈의 완구도 많이 설계했다. 용자 시리즈 내에서 대표적인 제품은 DX 엑스카이저. [66] 타카라토미의 완구 디자이너. 마찬가지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완구를 많이 디자인했으며, 용자 시리즈에서는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주역 용자 완구가 전부 이 사람의 작품이다. [67] 초대작은 다른 성우( 안자이 마사히로)의 대타로 출연했고, 차기작부터 본격적으로 출연했다. [68] 성우입사를 93년에 했으며, 사실상 프리랜서로 막 풀린 때였다. [69] 분명 열혈연기가 꽤 호평인데도 어째서인지 토치카 본인은 아마쿠사 류 휴우가 네지같은 냉철한 캐릭터에 자주 캐스팅 된다. [70] 캐릭터송 퀄리티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예외라면 토베 마리아 정도. 신, 요쿠, 라이는 아예 캐릭터송이 없다. [71] 이 중 리키 마이트, 가이는 히야마 노부유키와 겹친다. 게다가 두 성우가 소리지를 때의 목소리도 꽤나 비슷하다. 그리고 강수진이 용자 시리즈의 중복 배역을 맡은 건 황금용자 골드란에서만 눈에 띄었을 뿐, 나머지 작품에선 그렇지 않았다. [72] 이는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점도 한 몫한게, KBS판 못지않게 잘 맞았던 김정애 아마미 마모루 송준석 솔다토 J-002같은 캐릭터도 기존 캐스팅을 무시하고 나온 결과물이다보니 점수를 깎아먹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마저도 잘 된 캐스팅을 찾아보기 힘들기는 했지만. [73] 남편인 오인성은 가오가이거 TV판에서 나유성(엔토우지 코우스케), 판치노, 레드건 등의 역할로 출연했지만, 파이널에선 기존 캐스팅이 단 하나도 안 지켜진 관계로 출연하지 못했다. [74] 사실 주인공이라서 가이만 부각된거지, 사실은 배정미 르네를 제외하고 호불호가 심히 갈리는 캐스팅 아니면 어딘가 어긋난 미스캐스팅이었다. 무엇보다 기존 캐스팅이 단 하나도 유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미 빼도박도 못할 PD 잘못. [75] 반대로 대원방송 후배 성우인 김디도는 내지르는 연기엔 강하나 차분하거나 지적인, 혹은 과묵한 캐릭터엔 맞지 않다. 차분한 배역 중에서도 하트캐치 프리큐어! 묘도인 사츠키 같이 여리고 내성적인, 혹은 부드럽고 착한 배역은 무난한 반면 중복으로 맡은 이나 세일러문 재더빙판에서의 치바 마모루 같이 무게감 있는 배역엔 맞지 않다. [76] 둘 다 4작품 출연이며, 이중 2개는 같이 출연(특히 마이트가인은 배정미 까지 포함). 단, 강수진과 배정미의 용자시리즈 동반 출연은 마이트가인 뿐이다. [77] 일본판의 신이 굵은 목소리라면 더빙판은 상당히 경박한 느낌. [78] 다만 용자 시리즈의 스폰서가 반다이였다고 해서 무조건 용자 시리즈 TVA가 가오가이가 이후로도 계속 명맥이 이어졌을 거라는 보장은 없는 게, 애초에 다그온과 가오가이가의 방영 시기 자체가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침체기였다. 해당 시기를 기점으로 반다이조차도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스폰서 노릇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런 반다이가 처음부터 용자 시리즈의 스폰서였다고 해서 용자 시리즈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이는 반대로 반다이가 아닌 타카라가 선라이즈를 인수하거나 아예 용자 시리즈의 제작사가 선라이즈가 아니었어도 같은 이유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따라서 해당 대체역사들의 용자 시리즈는 설령 가오가이가 이후로도 계속 TVA의 명맥이 이어졌다 해도 기껏해야 2000년대까지 TVA의 명맥이 이어지는 게 한계였을 가능성이 높다. [79] 반다이는 드래곤볼 슈퍼, 건담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프리큐어 시리즈, 아이카츠! 시리즈가 있으며, 남코와 합병 이후 아이돌 마스터까지 소유하게 되었다. 타카라토미는 조이드 조이드 와일드로 부활시켰고, 프리파라도 현역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중이다. 게다가 아직도 꾸준히 잘 팔리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있고,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본 내수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80] 가오가이가도 어디까지나 나중에 재평가된 케이스지 방영 당시에는 시청률이며 완구 수익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81] 80년대 중반~90년대 후반생의 오타쿠/키덜트 남성들뿐인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은 DX 완구는 90년대 제품의 한계상(조형, 가동성 등) 거들떠도 안 보거나 추억으로만 남긴 편이다. 같은 스폰서에서 낸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복각판이 자주 나올 수 있었다. [82] 일례로 90년대 중반 다간 X의 국내판 완구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약 3만원 가량이었는데 이걸 지금 물가에 대입하면 9만원 이상에는 팔아야 한다. [83] 물론 2000년대에 그레이트 골드란과 마이트가인 DX 복각판이 나왔을 때 인기가 솟았지만, 보통 고전완구 한정복각은 타카라가 큰 돈 만지려고 복각했다기보단 팬서비스 차원에서 내는 게 크다. [84] 완구 복각은 둘째치고 완구를 최신기술로 리메이크하는 것은 가능하다. 실제로 2014년에 반다이에서 초합금혼으로 가오가이가를, 2022년에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THE 합체'로 다간 X를 리메이크하여 발매함으로서 다른 용자 시리즈 완구의 리메이크 가능성은 열렸고 실제로도 다간에 이어 마이트가인, 파이버드도 THE 합체 라인업으로 리메이크가 진행중이다. [85] 그 이후를 선라이즈는 기동전사 건담 F91의 TVA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86] 거대로봇물 팬덤의 확실한 수요가 보장된 가오가이가의 신 시리즈 패계왕도 애니메이션 제작이 불발된 걸 감안하면 완전신작인 소그레이더가 그만한 지원을 받기는 어렵다. [87] 스탠다드의 약칭. 단, 다그온 시리즈 완구엔 이 스탠다드 대신 HG(Hyper Gattai/하이퍼 합체)로 표시되기도 했다. [88] 대표적으로 제이데커의 용자들이 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용자들이 단순한 로봇이 아닌, 주연 캐릭터로서 그려지는 작품 성격 상 최대한 인간스럽게 그리기 위해 심플한 모습이 되도록 리파인했다고 한다. 반대로 골드란의 경우 최대한 장난감에 맞추는 게 애니메이션 제작 컨셉이었고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제작에도 참여한 덕분에 용자시리즈 중에선 애니와 완구의 차이가 비교적 덜한 편이다. [89] 감독은 완구와 똑같이 그리면 작화진의 작업량이 너무 많아지고, 디테일 때문에 시선 분산이 일어나 좋지 않다고 열심히 설득했다고 한다. [90] 조연 합체팀의 발매 방식에서 일본 본토와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3+1 합체팀은 처음에는 3대 합체 세트와 추가용자 단품으로 각각 따로 내다가 이후 완전한 4대 합체 세트로 발매했다. 그나마 가오가이가 용자들이 원판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발매. [91] 1993년에 먼저 비디오로 출시는 되었지만 정식 TV 방영은 1995년이다. [92] 1990년대에 발매한 완구들은 2000년대에 재생산되어서 판매됐다. 대신 재판은 초판과 달리 변경점이 있고, 일부는 재판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표적으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섀도우마루 등이 있다. [93] 원래부터 완구나 프라모델등은 부수입이고, 학교 준비물과 불량식품, 오락기등이 매출이 대다수였는데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계속 줄어들던 출산율과 문구점에서 구매하던 준비물들을 국비로 지원해 직격탄을 맞으면서 알파문구나 모닝글로리같은 프랜차이즈들도 죽어나갔는데 학교앞이나 상가에 있던 영세 문방구들이 버텨낼리 없었다. [94] 파이버드와 제이데커 한정. 다간, 마이트가인, 골드런, 가오가이가는 저 둘보다 더 일찍 단종됐기에 가격 프리미엄이 살짝 붙은 상태였지만 그래도 저 시점에선 부담되는 가격대도 아니고 정발 가격에서 많아야 수만원 정도만 붙은 상태라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엑스카이저는 국내에서 방영도 안하고 완구 정발도 없어서 추억보정도 없는데다 중고 시장에 간혹 매물이 올라와도 일본의 가격을 따라갔기에 선호도가 낮았다. [95] 특히나 타카라제는 대부분이 안쪽이 보이는 윈도우식 포장이라 손오공제보다 황변에 취약해 상태가 좋지 못한 매물이 많다. [96] 예를 들면 슈퍼 가디언과 비슷하게 나온 또봇 V의 기간트 세이버, 데커드와 닮은 디자인의 캡틴 폴리스, 점보세이버와 비슷한 에어하이드나 썬더바론과 같은 합체 방식을 적용한 헬로카봇의 펜타스톰 X와 사파리세이버, 그레이트 파이버드와 비슷한 합체방식의 슈퍼 패트론, 그리고 약간 차이가 있지만 파이어 제이데커와 비슷한 방식으로 합체하는 하이퍼 빌디언 등이 해당한다. [97] 그 외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로봇들도 용자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멀트론의 우주경찰이나 브이레인저스, 최강경찰의 메카들이 그것. 특히 브이레인저스와 최강경찰의 로봇들은 상술한 용자 THE합체 시리즈와 또봇V를 디자인한 갓브레이브 스튜디오가 설계를 담당해서 더욱 용자스러운 디자인으로 출시되 화재가 되기도 했다. 도저히 아동용 완구라곤 믿기 힘든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최강경찰 미니특공대부터 키덜트들의 소비와 호평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98] 그도 그럴 것이 저 국산완구를 만든 사람들도 모두 어린 시절 용자 시리즈를 보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창작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99]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용자 시리즈 중에서도 차원이 다를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가오가이가 자체만 따지면 그레이트 합체가 없는 만큼 브라이싱크론이라는 해괴한 크기 변화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화에 나온 합체를 그대로 완구에 재현해도 비율이 이상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것 만으론 모형화 난이도가 높은 서브 용자들도 나왔다는 게 설명되지 않는다. [100] 제대로 나온 건 주인공 관련 기체랑 색놀이인 블랙 마이트가인 뿐. [101] 서브 용자는 DX 때와는 달리 개별 형태의 변형 구현은 물론 프로포션까지 살려야해서 제품화 난이도는 매우 높으면서도(3+1이면 더더욱) 인기는 주연 용자만 못해 메이커 입장에선 건드리기가 쉽지 않다. 특히 봄버즈는 3단변형까지 구현해야 하므로 더더욱 절망적이다. [102] 2023년 12월 굿스마일 컴퍼니의 더 합체 라인업으로 스카이 세이버 랜드 바이슨이 공개되었다. [103] 슈퍼 미니프라로 전부 발매되었으며, 완성품으로도 반다이와 POSE+에서 초룡신의 개발이 진행되는 중이다. [104] dvd 구매 특전판과 일반 발매판으로 나뉜다. dvd 특전은 주로 그레이트 용자와 라이벌 기체를 넣어줬지만 특이하게도 파이버드는 무장합체 파이버드, 다간은 세븐체인저를, 제이데커는 데커드를, 다그온은 파이널 다그온을 구성품에 넣었고, 엑스카이저는 동봉특전 자체가 없었고 골드런과 가오가이가는 딱 하나만 넣어주었다. 통상 발매버전은 주역 용자만을 출시하였지만 dvd특전에도 없던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와 그레이트 파이버드는 합본으로, 가오가이가는 전통의 인기 라인업답게 dvd 특전으로 나온 노멀폼은 제외하고 모조리 통상발매를 했는데 dvd 특전에 들어있던 파이버드는 나중에 통상 발매를 하면서 리뉴얼까지 해주면서 dvd까지 구매하거나 피규어만 따로 고가에 구매한 사람들을 단체로 물먹였다. 스카이 골드런은 특이하게도 메카액션 용자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묶었던 합본판 한정으로 풀었는데 상술이 워낙 뻔했고, 파츠도 소라카게 파츠인 날개만 추가된거라 인기도 없었고 욕만 푸짐하게 먹었다. [105] 특히 마이트가인은 색놀이인 블랙 마이트가인도 발매. [106] 가격으로 보나 품질로 보나 초합금혼보다도 훨씬 위인 메탈 스트럭처가 존재하지만 해당 라인업은 뉴 건담 사자비, 그 중에서도 발매된 건 뉴 건담 뿐이라 논외로 치는 경우가 많다. [107] 특히 마이트가인은 최종전의 반파된 모습 및 붉은 안광을 적용한 한정판을 발매했다. [108] 합체는 물론 변형까지 포기해버렸지만 그 대신 제품 하나에 모든 형태를 다 넣어줘서 광/암룡의 비클 모드, 로봇 모드, 천룡신 총 다섯을 동시에 진열하는 게 가능하다. 빅 볼포그도 볼포그와 빅 볼포그 혹은 볼포그와 건머신으로 진열하는 것이 가능. 대신 볼포그는 카모플라주 상태로 나와 단독으로는 마이크 사운더스 13세와 같이 나온 걸 따로 구매해야 한다. [109] 건프라로 치면 PG급 볼륨이다. [110] 나머지 작품들 굿즈도 있긴 했지만(그나마 알려진 건 호크세이버 단품에 동봉된 타카스기 세이지 피규어랑 다그베이스에 동봉된 다그온 멤버들 피규어 등), 역시나 마이너했다. [111] 그래서인지 가격이 싸지 않음에도 매우 잘 팔렸다. 해서 황금의 파괴신 한정판도 발매했으며, 일반판 자체도 재판매를 진행했다. [112] 여태까지 非 건담 중에서 RG로 나온 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뿐이다. [113] 그 일례로, 다간 X의 어깨 프레임의 소형화도 마이트가인을 의식한 것도 있어 업데이트한 것이라고 한다. [114] 다이노 가이스트에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의 신규 허리 프레임이, 슈퍼 빌드 타이거에 제이데커의 신규 프레임이 들어간다. [115] 슈퍼 미니프라 상품화 희망 아케이트 결과 톱 10도 공개되었는데 그 중 용자 시리즈는 무려 4개나 있었다. 1위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3위는 다그온, 7위는 용자경찰 제이데커, 9위는 용자 엑스카이저. [116] 슈퍼 미니프라의 새로운 이름이다. [117] 변형 위주로 하자니 SMP와 겹치며 프로포션 중시로 하려해도 코토부키야와 겹쳐버린다. 그렇다고 변형 안되는 원작 조형 중시로 내자니 상품성이 전혀 없다. [118] 다간의 경우 이 베이스가 자체적으로 나오지만, 마이트가인용 베이스는 마이트거너에 동봉되었다. [119] 제조는 센티넬이 담당한다. [120] 왜 대부분이냐면 킹 제이더는 변형 기믹이 있기 때문이다. [121] 원형/설계, 채색, 프로덕트 디자인은 물론, 아마쿠니가 기획 협력을 하는 것까지 동일하며, 제조 또한 센티넬에서 한다. [122] 홍보용 팜플렛을 보면 컨셉을 90년대 완구로 맞췄는지 딱딱하게 각지고 정직한 도색 등 너무 레트로 감성이라서 촌스럽다는 악평이 많다. 그러나 2020년대에 나온 완제품 파이버드 작품은 2023년 기준 이게 유일한 터라 금방 품절됐다. [123] 본래 알파부터 참전시키려고 했으나 판권 문제로 2차알파 부터 나오게 되었다. [124] 당장 마이트가인이나 가오가이가는 지금도 팬아트가 간간히 나오고 많은 편인데 다간과 골드런은 팬아트가 매우 적은 편이다. [125] 용자왕 가오가이가 용자경찰 제이데커 [126] FINAL [A] 패계왕 [B] 첫 참가 [B] [B] [B] [132] 이런 클리셰는 작품들끼리 1년씩 또는 한 번씩 시계처럼 흐를 때마다 존재했는데 엑스카이저와 파이버드의 경우 6명들의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2화에서 보조용자들이 등장하고, 3화에서 3대 합체 용자들이 등장하여 보조용자, 3대합체 용자, G급 용자들이 같이 합동해서 적들과 싸우는 게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세컨드 주역 메카, 그레이트 합체,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에피소드가 나오는 에피소드의 숫자가 같다. 파이버드와 다간의 경우는 3+1 용자들의 컬러 구성이 비슷하며, 보조용자들의 리더는 검은색에 해당되며, 어깨에 달린 대포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는데다가, 다간과 그랑버드의 총쏘는 필살기 모습도 비슷하다. 마이트가인과 제이데커의 경우 3+1 용자들은 가슴에 맹수의 머리가 있으며, 나중에 나오는 추가전사들은 G급 용자의 총이 되어주기도 하며, 이들은 보조용자들과 같이 활동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보조용자들은 6가지 모습과 관련된 모습들도 나온다(가드다이버는 다이버즈를 이루는 네 가지 멤버들, 합체하면 가드다이버 또는 기차모드가 존재, 섀도우마루는 경찰견, 제트기, 탱크, 암행순찰차, 닌자로봇,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대한 권총모드). 제이데커와 골드런은 보조용자의 경우 멤버가 없는 단독인 대신 필살기 모드들이 다양하며(셰도우마루는 다양한 변신모드, 어드벤저는 여러 개의 무기들로 무장이 가능), 무기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다. 골드런과 다그온의 경우는 나중에 나오는 기타용자들이 순역이며, 주인공 일행들을 돕는다. 다그온과 가오가이거의 경우 감독이 야타베 카츠요시, 타카마츠 신지와는 달리 3대 작품까지 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고, 가오가이거와 엑스카이저의 공통점은 주인공 용자인 G급 용자들은 이미지가 사자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또한 좌우합체로 구성된 보조용자가 나온다는 점도 있다. [133] 반간은 브레이브 사가에서만 나온 관계로 피규어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