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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3:19:06

손오공(기업)

손오공
SONOKONG

파일:손오공 신규 로고.png

<colbgcolor=#70DBDB><colcolor=#ffffff> 정식 명칭 주식회사 손오공
영문 명칭 SONOKONG Co., Ltd.
설립일 1996년 12월 30일 ([age(1996-12-30)]주년)
업종명 그 외 기타 상품 전문 도매업
설립자 최신규
대표이사 임범진
기업 규모 중소기업[1]
상장유무 상장기업
상장시장 코스닥시장 ( 2005년 ~ 현재)
종목코드 066910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안곡로 266 (역곡동)[2]
자본금 169억원 (2023.12)
매출액 503억원 (2023)[a]
영업이익 -95억원 (2023)[a]
직원 수 80명 (2023.12)
링크 공식 홈페이지[5] 쇼핑몰
1. 개요2. 역사
2.1. 사업의 시작2.2. 사업영역 확장
3. 지배구조4. 역대 임원
4.1. 협성공업사 대표이사4.2. 서울화학 대표이사4.3. 손오공
5. 완구 목록
5.1. 제작 완구5.2. 유통하는 완구
6. 여담7. 기업분석8. 비판
8.1.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관련 논란
8.1.1. 손씨개명
8.2. 블리자드 비난8.3. 갑질 의혹8.4. amiibo 끼워팔기 논란
9. 자회사 목록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완구 제조사로, 영실업, 미미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토종 기업이다.

2. 역사

2.1. 사업의 시작

1974년 2월, 최신규 창업주가 수도꼭지를 제조하는 '협성공업사'를 세운 게 본사의 기원이다. 어느 날 장난감 제조를 의뢰받아 완구와 인연을 맺게 되어, 1986년 '서울화학'을 창립해 개발한 '끈끈이' 장난감이 히트를 치면서 40억원을 벌어들인다. 이후 지속적으로 완구를 출시하며 마침내 1992년 정식으로 타카라(現 타카라토미)와 계약해서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1994년 '그레이트 다간'이 붐을 일으키며 1990년대 완구업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한 뒤[6] 영실업을 제치고 업계 선두에 점차 올라섰다.

2.2. 사업영역 확장

1996년 11월 사명을 '손오공'으로 바꾸며 주식회사로 법인전환을 했고, 자회사 '서울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및 유통사업도 하는가 하면[7] 1997년에는 SF 영화 < 용가리>의 제작지원도 맡았다. 같은 해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71-10번지로 본사를 옮기고 199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련 제품생산 유망기업으로 지정됐다.

MBC <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1999년 10월 31일 방영분에서 손오공에 관한 창업과정과 성공기가 방영되었는데, 이 때 직원이 만들어온 다간 로보트를 사장이 직접 던져서 박살 낸 다음 "애들이 던지고 놀아도 안 부서지도록 다시 만들어와라"라고 말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왠지 닌텐도 게임보이 일화와 비슷하다. 스티브 잡스 아이팟의 프로토타입을 어항에 넣은 뒤에 나오는 기포를 보고 부피를 더 줄이라고 한 일화와도 비슷하다. 이쪽은 카더라 통신이지만 말이다. 삼성전자 애니콜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창업 과정과 성공기를 대역 배우들[8]이 나와 연기하는 방식으로 해당 프로에서 묘사됐는데, 시제품을 보던 사장이 공돌이들 앞에서 그 프로토타입을 밟아 본 뒤 더 튼튼하게 만들어서 가저오라고 한 일화가 소개됐다. 결국 이것은 휴대폰 내부 지지대에 금속 고리를 첨가하면서 해결됐다.

2000년 SBS와 영업제휴를 맺고 ' 하얀마음 백구'를 제작/방영했고, 같은 해 서울국제완구박람회에 참가했다. 2001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으며 타카라와 제휴해 ' 탑블레이드' 애니판 및 완구를 제작해 인기를 끌었다. 2002년에는 서울 구로구 궁동 109번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2003년 일본 도쿄 국제 아니메 페어에도 처음 참가했으며, 2005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2013년까지만 해도 트랜스포머 카로봇, 슈팅 바쿠간[9]이나 비드맨 시리즈 메탈 베이블레이드 완구를 적극적으로 발매, 인기를 지속시키는 등 타카라와 제휴 관계가 깊었고, 타카라가 토미와 합병해 타카라토미로 거듭나며 토미의 라인업인 토미카 프라레일 등의 완구도 유통하게 되었다.

다만 최강! 탑플레이트의 표절 논란 즈음 해서 타카라토미와의 관계가 삐걱거린 모양인지 1년 뒤의 포켓몬스터 XY 이후로는 별다른 협업을 보이지 않고 있다.[10] 이후 타카라토미는 아카데미과학 등과 잠깐 협업한 후 티아츠코리아라는 한국 법인을 설립해 자체적으로 한국에 진출하였다.

타카라토미와의 협력 관계가 사실상 청산된 이후로는 헬로 카봇, 터닝메카드 등의 자체 제작 완구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기를 올리고 있으며, 타카라토미를 대신해 역시 10년 이상 협력해 왔던 바비 인형, 핫휠 등으로 유명한 마텔과 파트너십 및 유통계약을 맺어 국내에 들어오는 마텔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당시 고인돌 TV동화 행복한 세상 제작에 협찬한 적이 있으며,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에도 참여하려 했으나, 실무진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 밖에 PC, PS2, XBOX360 등으로 다양하고 굵직굵직한 게임들의 유통을 맡았으며, 2004년에는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국내 PC방 대상 독점 영업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워크래프트 3 유저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녔는데, 온게임넷(현 OGN)의 워3 프로리그와 MBC GAME(현재는 폐국)의 프라임리그로 대변되던 워3 리그의 전성기 시절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던 팀인 '손오공 프렌즈'[11]를 후원했으며,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의 배급도 담당했다.[12] 세기말에 등장한 하프라이프 1 국내 유통을 담당한 회사들 중 후발주자이며, 손오공은 본작의 GOTY 에디션 CD 1개와 다양한 패치와 팀 포트리스 클래식이 포함된 CD, 그리고 CD 케이스안에 간략한 설명이 들어간 설명서가 주 구성물이며, 이를 각 소형 박스와 주얼로 유통 담당하였다. 재발매 이후 몇개월 뒤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이 출범하였는데 소형 박스나 주얼에 동봉된 시디키만으로 하프라이프 1을 비롯해 관련된 확장팩과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여러모로 시기를 잘 타고났다고 한때 갓오공이라 칭송받기도 했다.[13] 2005년에는 < 컴온 베이비>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2007년에는 PC방 관리/유통을 담당하는 손오공 IB를 설립하였으며, 워3 공식리그가 종료된 후 한동안 e스포츠와는 접점이 없었으나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롤챔스에서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수여하는 경기 MVP의 명칭도 손오공 IB MVP다. 2016년에는 미국 마텔의 싱가포르 계열사 '마텔 마케팅 홀딩스'가 대주주로 등극했고 2021년에는 초이락컨텐츠컴퍼니와 유통 계약을 해지했으며 2022년 마텔 측이 김종완 대표에게 최대주주 지위를 넘겼다.

그 사이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 인구 감소와 메카드 시리즈의 뒤를 이을 차기작도 지지부진했으며 초이락과의 유통계약 해지 등으로 부진을 겪었고, 2023년 김종완 대표 지분이 국내 사모펀드에 매각, 12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고 결의했다. 2024년 1월 신규 자회사 '손오공머터리얼즈'를 세우고 4월 마텔로부터 유통/거래 계약 종료도 통보받았다.

3. 지배구조

<rowcolor=#fff> 주주명 지분율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에이치투파트너스
15.97%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임범진
8.20%
2024년 기준.

4. 역대 임원

4.1. 협성공업사 대표이사

4.2. 서울화학 대표이사

4.3. 손오공

5. 완구 목록

5.1. 제작 완구

5.2. 유통하는 완구

6. 여담

하지만 2009년 8월 중국 특촬인 개갑용사(국내명 천하무적 아머히어로)를 수입, 관련 상품 판매를 전개하여 흥행을 노렸지만, 흥행을 하기는 커녕 되려 쪽박만 찼다. 게다가 실적 또한 너무 나빠서 회사 존재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그 덕에 개갑용사 관련 상품들도 전부 발매되지 못한 채 중간에 발매가 중단되고 말았다. 그나마 메탈베이블레이드 시리즈와 바쿠간 시리즈가 아니었으면 회사 자체가 문 닫을 위기에 몰렸을지라...
그리고 과거에는 상표가 한글로 손오공이라고 적혀있었지만 현재는 빨강색 직사각형의 박스 안에 흰색으로 위에는 SONO 아래에는 KONG이라고 적혀 있어 '소노콩'이라면서 까였었다. 소노 콩라인?? 또한 그 시절에는 제천대성 손오공 캐리커처의 얼굴이 상표로 쓰였으나 지금은 손오공 얼굴이 쓰이지 않고, 완구 박스의 상표도 초이락으로 변경했다.

7. 기업분석

손오공은 캐릭터완구 및 게임, 애니메이션, PC방 게임 배급 수수료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전체 매출액에서 93.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캐릭터 완구 및 게임부문이다. 특히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열풍이 뜨거웠던 메카드 시리즈는 타카라토미와의 협력관계가 종료된 후 손오공에게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효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10월 10일 최대주주였던 최신규 회장이 마텔사에 지분 11.99%를 매각하여 마텔이 최대주주가 되었으나 2022년 김종완 대표에게 대주주 지위를 넘겼고, 2023년 에이치투파트너스로 또 팔렸다.

8. 비판

8.1.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관련 논란

손오공이 일단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1990년대부터 마동왕 그랑조트, 용자 시리즈, 비드맨 시리즈, 트랜스포머 카로봇 등 타카라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관련 상품들을 한국에 정발한 것을 시작으로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시발점인 " 탑블레이드(폭전슛 베이블레이드)"의 한국 정발권을 획득한 것이라도 봐도 되었다.

손오공은 탑블레이드는 우리가 만들었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손오공은 투자를 해서 지분과 저작권 일부만 가지고 있지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사업이 전개된 시기(팽이완구, 만화, 애니메이션 순)나 완구가 나온 시기도 일본이 좀 더 빠른데다[22] 한국엔 미발매 된 제품이 수두룩하다.[23][24] 덕분에 몇몇 베이들은 일본 타카라 제에서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조합이 손오공제 베이로는 못 하는 사태가 생기니 이런 손오공이 탑블레이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최신규 회장이 각종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베이를 들고 사진을 찍고 인터뷰 내용도 본인이 다 만든 듯한 뉘앙스를 마구 풍긴다.

그런데 본인들이 직접 만든 "오리지널 완구"는 당시까지 전혀 안 팔렸다. 팽이대전 G블레이드를 끝으로 1세대 폭전 슛 시리즈가 완전히 종료되고 2세대 시리즈인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직전까지 짧은 공백기 동안 배틀 팽이완구를 발매했는데 너무나도 배틀 과정이 지루하고 유치했다. 게다가 홍보도 열심히 안 했기 때문에 그냥 묻혔다. 이때까지는 그냥 별 문제도 없었고 당시 열심히 타카라토미 세가 완구들 일부의 수입권을 획득해 정식 발매를 이어갔다.

이후 2세대 시리즈 4기인 제로 G 시리즈가 종료된 뒤 최강! 탑플레이트를 런칭하고, 타카라토미와의 협력 관계가 종료되자 장난감 팬들(특히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팬들을 필두로 마동왕 그랑조트, 용자 시리즈, 비드맨 시리즈 등 90년대에 손오공에서 정발했던 타카라제 완구들을 가지고 놀았던 사람들)에게 이 회사의 이미지는 박해지기 시작한다.

제로 G가 끝나고 탑플레이트를 홍보하면서 플레임 페가수스의 기믹을 베낀 주제에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로 만든 팽이라고 탑블레이드의 신화를 살린다고 한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탑플레이트는 외형부터가 한일 합작인 폭전 슛 시리즈가 아닌 순수 일본 작품이자 국내에서의 판매권을 획득한 것에 불과한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와 유사한 데다 기믹 또한 독자적인 기믹이 아니라 타카라토미의 완구 구성방식을 베낀 것이다. 탑플레이트를 들고 배틀하는 기믹이 바로 그것. 자세한 것은 최강! 탑플레이트 문서를 참조.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당시 타카라토미(당시는 타카라)를 무식한 기업으로 몰아가는 언플이 수두룩하게 많다.[25] 타카라토미가 미디어믹스 화로 돈을 톡톡히 버는 작품들은 엄청나게 많고 타카라 당시에도 그랬다. 분명 손오공의 성장에는 타카라의 지분도 컸음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의 당시 인터뷰에서는 일본은 미디어믹스의 진가를 모른다, 우리가 일본 애니의 세계화를 도왔다는 등의 소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3세대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한국 유통을 영실업에서 담당하게 되면서 손오공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점이 드러났다.[26] 그 이후로는 기존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상표권을 침해한 중국산 팽이완구[27]를 발매하고 영실업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정발을 방해하는 등 기업차원에서 행사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 회장 라인이 손오공과의 관계를 청산한 이후 2023년 4세대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인 베이블레이드X가 방영되자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서 탑플레이트 이후로 10년만에 자체 기획한 차징 탑스피너를 선보이면서 또 한번 베이블레이드 팬덤과 타카라토미의 심기를 건들고 있다.

8.1.1. 손씨개명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과거 시리즈 리메이크 프로젝트에서 몇몇 베이들이 이름과 색깔이 바뀐 채 정발되었다. 대표적으로 폭전 슛 베이블레이드는 울버그가 하운드 도그, 드랜져가 윙팰컨, 드래이거가 클로 타이거, 가이어 드래곤이 나이프 리저드로 바뀌었고, 메탈 베이블레이드는 스톰 페가시스가 플래시 슬레이프닐, 라이트닝 엘드라고가 아쿠아 레비아단으로 바뀌었다.

증언들에 의하면 손오공 측에서 영실업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로 흥행하는게 아니꼬와서 이전 시리즈들의 공동 투자의 권리를 주장해서 본인들에게 판권비를 지불하라고 강요했다는 정황이 있다. 최근에는 리메이크 베이들이 들어있는 랜덤 부스터 18, 19, 20, 21이 아예 정발되지 않고 있는데, 손오공의 태클이 심해진거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으나 사실 이 시기에 코로나 19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기에 오로지 손오공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어렵다.

상술한 리메이크 베이의 개명 문제 등으로 국내 베이블레이드 팬덤에서는 수많은 비판과 비난의 화살이 손오공과 초이락에게 향하고 있다. 영실업 관계자에 의하면 버스트 때와 같은 이유로 베이블레이드X의 크로스 오버 프로젝트 제품들은 발매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하며, 차징 탑스피너 BX의 런칭과 함께 베이블레이드 팬들의 분노를 다시금 사고 있다.

8.2. 블리자드 비난

2011년 9월 29일 손오공의 대표가 자서전인 '멈추지 않는 팽이'을 냈는데 그 내용 중 블리자드의 사기행각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국내에서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한빛소프트에서 발매했지만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은 손오공에서 발매했는데, 이걸 계약할 당시 블리자드에서 "워3를 계약하면 스타2를 계약하겠다"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스타크래프트 2는 개발 시작도 안 했었고 7년 뒤에나 발매, 그것도 다운로드 판매라 속았다는 것. 안 그래도 워3로 300억의 손해를 봤는데[28] 덕분에 탑블레이드 아니었으면 회사가 망했을 거라고 한다. 참고

오죽하면 이런 기사가 나왔을 때, 게임 웹진내에 골수 블빠라고 자처하는 유저들도 이건 블리자드가 잘못했다고 성토했을 지경이다. 그로 인해 라이엇 게임즈와 손오공이 리그 오브 레전드 PC방 유통 계약을 체결할 때, 라이엇 게임즈 측에서 이 이야기를 미리 들었는지 한국 서비스 기자회견에서 이 이야기를 들어 은근히 블리자드를 디스하는 듯한 발언을 했었다.

하필이면 롤충들이 했던 언플과 묘하게 맞물려 한국 한정으로 라이엇은 블리자드 안티라는 인식이 퍼져버렸다.

이렇게 화난 손오공을 달래기 위해서 인지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3의 패키지 판매권을 손오공에게 맡겨버렸다. #[29] 그러나 디아블로 3 소장판을 한정판으로 팔아먹는 미숙한 방식을 보여주면서 발매 당일 사이트가 폭파된 11번가와 더불어 욕을 먹었다.

이후 오버워치 소장판도 손오공이 담당하게 되었는데 블리자드 코리아의 계속되는 할인 끝에 영구 할인으로 인해서 사실상 조져버렸다. 오버워치 2 이후로는 심지어 무료화도 되었으니 손오공 e-shop에서 오버워치 2가 나오기 전까지 69000원에 판매 중인 GOTY 에디션이 있기도 하였다.

8.3. 갑질 의혹

2019년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자신들의 영향력으로 신생회사를 파산으로 몰고갔다고 한다. 해당 기업은 듀얼비스트카를 유통하던 업체였다고 한다. #

동년 4월 9일, 심지어 회삿돈으로 파티하는데 썼다는 뉴스도 보도됐다. # 다만 횡령 의혹은 2020년에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

8.4. amiibo 끼워팔기 논란

2023년 5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되자 특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관련 amiibo의 수요가 폭증하고 마침 재발매도 이루어졌다. 그런데 총판인 손오공이 동네 게임샵에서도 안 하는 끼워팔기를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파일:손오공끼워팔기2.png
파일:손오공끼워팔기1.png
왕눈 인질셋 페이지
스소 인질셋 페이지

아미보 단품 판매는 전부 품절로 막아둔 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와 함께 끼워파는 인질셋만 구매 가능하게 해둔 상태. 왕눈 인질셋은 그나마 정가라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30] 74,800원에 올려둔 스소 인질셋은 악질적이다. 2023년 초 스소 HD는 덤핑이 되어 신품 최저가가 2만 2천원대까지 떨어져 누구나 손쉽게 2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상황이다. 사실상 아미보를 개당 5만원에 파는 셈이며, 기업의 손해를 인기상품을 인질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다. 심지어 신제품인 왕눈 버전 링크 아미보는 왕눈 인질셋에서는 품절로 처리해두고 스소 인질셋에서는 구매 가능으로 열어두어 스소 인질셋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하물며 이런 행위를 되팔이나 동네 게임샵도 아닌 공식총판에서 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소비자들이 분개했으며, 해당 상품들의 Q&A란에는 이에 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지만 손오공 측에서는 동문서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후 젤다 아미보의 품귀가 이어지며 점점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는 와중에도 단품 가격 2만원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어느 정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아미보 물량이 없는 게 아니라 업체들이 프리미엄을 붙이기 위해 물량을 붙들고 있다는 게 정설인데, 2만 3천원에 배송비까지 붙여 파는 게 일반적이 되고 아예 3만원에서 4, 5만원에 파는 양아치 업체들까지 들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그러나 6월 23일자로 단품 2만원 + 배송비 3천원(합배송 가능)에서 단품 2만 3천원에 무료배송으로 바꿔 여러 개 구매 시 실질적으로 가격이 오른 셈이 되었다.

며칠에 한 번씩 무작위로 단품 판매를 소량 풀고 있는데, 이는 되팔이들이 물량을 쓸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9. 자회사 목록



[1]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회사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2] 서울온수산업단지 내부에 위치. [a] [a] [5] 2023년을 기점으로 자사 대표작인 헬로카봇 메카드 시리즈등은 초이락컨텐츠컴퍼니로 완전히 옮기고 현재 홈페이지는 쥬라기월드, 옥토넛, 바비, 핫휠 등 마텔에서 수입·유통한 제품들만 홍보하고 있으며 로고 역시 (주)손오공 폰트만 달랑 남겨놨다가 2024년에 현재 새 로고로 변경했다. [6] 그 후, 방영 안된 하나를 제외한 모든 용자 시리즈 완구가 손오공을 통해 정식 발매되었다. [7] 이후 에스씨엠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주로 지상파 방영 작품을 VHS DVD로 발매했다. [8] 이 중 최신규 역은 배우 차철순이 연기했다. [9] 이쪽은 타카라토미가 아닌 세가 토이즈에서 발매했다. [10] 다만 탑플레이트의 표절 논란으로 인해 손오공과 타카라토미의 협업이 끊겼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타카라토미 측에서도 이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도 않았다. 다만 시기상 이 시점을 기해 협업관계가 점점 줄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여 유력한 설로 추측될 뿐이다. [11] MBC GAME 클랜 팀배틀 시즌 1, 2 2연패 우승과 인텔배 온게임넷 워3 팀플최강전 우승을 하고 오리지널 시절부터 확장팩 초기까지 명성을 떨친 이중헌 이형주가 속한 Pooh 클랜이 전신이며, 2003년 손오공이 이를 인수해 창단했다.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였던 슈마배와 MBC GAME 클랜 팀배틀 3에서 우승했던 그 팀이다. 지금도 T1의 오버 트리플 크라운급의 못지 않던 포스를 뿜어냈던 시절이 있었다. 아니 국내 워3 e스포츠 시장의 규모를 생각하면 오히려 국내 워3 팬들에게는 오버 트리플 크라운 시기의 SKT T1 이상의 의의를 가진 팀이었다. 유니폼은 흰색/빨간색이었다. 실제로 2004년 초반 온게임넷에서 개최된 슈마배 워3 프로리그와 MBC GAME에서 개최된 클랜 팀배틀 3 이 두 대회를 동시에 우승했으며 개인리그도 온게임넷 워3리그를 이형주와 이중헌이 같이 진출하여 이형주가 2연속 우승을 차지하였고, MBC GAME 프라임리그도 박세룡이 장재호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모든 워3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와 팀 단위 대회를 정복하였다. 하지만 그 다음 열린 프로리그인 hello apM WEG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답지않게 패넌트레이스 조별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꼴찌를 기록하였고, 반대편 프라임리그에서는 4차 대회부터 마지막 대회인 5차 대회까지 결승전에 소속 선수가 진출하지 못하였고, 마지막 온게임넷 워3리그에서도 소속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몰락해버렸다. [12] 오리지날은 한빛소프트에서 발매. 참고로 이 확장팩 전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들은 한빛소프트에서 발매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에는 한국 지사가 직접 발매한다. [13] 물론 CD 자체에 있는 패키지 버전 하프라이프 1은 스팀을 거치지 않고도 설치 및 싱글플레이가 가능하며, 확장팩 어포징 포스 하프라이프: 블루 쉬프트도 마찬가지로 CD만 있으면 언제든 설치 및 싱글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멀티를 하려면 반드시 스팀에 시디키를 등록해야 한다. (어포징 포스 시디키는 등록 불가) [14] 이후 손오공머터리얼즈 대표로 이동. [15] 용자 엑스카이저를 제외하고 모든 용자 시리즈 완구를 생산했다. [16] 1기 한정. 2기 3기 영실업에서 수입했다. [17] 완구제작은 히토(HETO)라는 소규모 완구개발사 측에서 제작되었다. 단독적으로 완구를 유통하는데 완구개발사라 유통하는 것 까지 관할에 속하지 않았는지 본작의 일부를 투자한 이 기업에서 유통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완구는 표절로 곤욕을 치렀다. [18] 슈팅 완구 브랜드이다. [19] 2024년 이후 마텔과 결별함에 따라 핫휠의 유통을 담당하지 않게 되었다. [20] 사실 용자 시리즈의 완구는 손오공 생산분도 타카라제 못지않은 고품질을 자랑한다. 그러나 컴퓨터 특공대로 알려진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손오공제 완구는 타카라제와 비교 자체가 안될정도로 품질이 조악하다. [21] 일본 반다이에도 없는 제품이다. [22] 참고로 탑블레이드 애니메이션은 한일합작이다. [23] 여러 특전 등 각종 한정 베이들은 물론 주요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베이만 봐도 그리포리온, 사라마리온, 와이보그, 볼틱 에이프, 우리엘, 버닝 케르베로스, 제우스, 기가스 등 국내에 들여오지 않은 제품들이 많다. 심지어 주인공들의 팽이들 중에서 발매하지 않은 것들도 있다. [24] 그리고 정발된 제품중 하체가 탑플레이트의 하체 기믹과 똑같은 베이가 있다.(플레임 페가수스) 덕분에 기대하던 베이블레이드 팬들은 탑블 + 메타베이라며 까고 갔다. [25] IMF 시절 생산된 제품들 박스에 순수한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적도 있고, 당시 반일 정서를 노린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일본 장난감을 수입하는 기업의 회장이 반일 정서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26] 탑블레이드를 자기네들이 만들었다고 할땐 언제고 언론 플레이를 보면 베이블레이드는 한계를 못 뚫었다고 까는데, 탑플레이트 기믹부터가 '''페가수스의 하단부 기믹을 베꼈기 때문에"' 스스로를 까는 셈이 된다. [27] 예를 들어 메카블레이드 [28] 손오공이 워크래프트 3에 투자한 돈이 300억이지, 손해가 300억이 난 건 아니다. [29] 천하의 블리자드가 뭐가 아쉬워서 손오공에게 쩔쩔매냐 할 수도 있지만 손오공IB PC방 영업망은 상당한 수준이다. 국내 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PC방에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도 손오공 덕분이다. 손오공이 작정하고 블리자드와 적대적인 방향으로 나가면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PC방 영업에 타격이 상당할 수 밖에 없었다. [30] '그나마'다. 왕눈 단품은 무료배송 업체들이 많으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료배송을 하고 있지만, 아미보 인질셋은 총판이라는 위치 덕에 독점적이니 3000원의 배송비를 붙여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