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어스 군단 | |
우주황제 | 드라이어스 |
동업자 |
장고 박사
|
하수인 |
슈라&조르
|
전투원 | 테시타 |
정신체 | 삼수합체(三獸合體) 드라이어스 | 절대 암흑신 오거닉 드라이어스 |
로봇 모드 | 제트 모드[1] |
프로필 | |
이름 |
ドライアス 드라이어스 |
합체 메카 |
데스 이글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 |
전고 | 33.5m |
중량 | 120.5t |
도약력 | 360.5m |
주행 속도 | 200.0km/h |
성우 |
고리 다이스케[2] 김현직[3][4] |
"우직쾅쾅 나타났다. 우주외계인 그는 무서운 암흑대왕 드라이어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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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6]
“우주경비대, 네 녀석들을 가만 놔주지 않겠다.”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3을 뜻하는 drei, 혹은 드라이아이스, 미국의 아이스크림 회사인 드라이어스(Dreyer's) 등 여러 설이 있다. 불의 속성을 가진 태양을 상징하는 파이버드와 반대되는 위치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들어맞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Dry+Earth, 즉 '메마른 대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되어 있다. 침략하는 최종 보스라는 포지션상 이쪽도 아예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파이버드의 설정이 단순히 불이 아니라 불사조와 생명, 탄생을 상징한다면 이쪽은 그 반대 개념인 죽음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 실제로 드라이어스의 기술이나 공격 방식을 보면 냉기를 이용한 공격보다는 죽음을 뜻하는 '데스'가 들어가거나 그와 비슷한 공격 방식인 경우가 많다. 또한 일각에서는 페르시아의 다리우스[7]가 유래라고도 한다. 로마자 표기는 일본어 명칭인 ドライアス를 그대로 표기한 Draias라 더 의견이 갈린다. 앞서 설명한 의미들을 모두 포함한 중의적인 명칭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2. 특징
“삼수합체(三獸合體), 드라이어스!”(원문)
“야수 합체, 드라이어스!”(더빙판)
자칭 우주황제(宇宙皇帝), 드라이어스[8]로 사악한 우주 에너지 생명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왔으며, 우주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카토리 유우타로가 유일하게 증오하는 존재이다.“야수 합체, 드라이어스!”(더빙판)
전투시에는 데스 이글,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의 세 동물 기체에 융합하며 이 세 동물 기체가 제트기-로봇 형태로 합체하여 최강의 형태가 된다. 셋이 하나의 인격 아래에 움직이기 때문에 우위에 있는 인격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합체 방식은 타이거와 드래곤의 좌우 결합에 데스 이글이 날개, 다리장식, 가슴, 머리를 담당한다. 데스 드래곤의 꼬리는 주로 비행체로 변형시 기수 부분을 담당하며,[9] 데스 타이거의 캐논은 좌우로 분할해 로봇 형태의 어깨에 장착된다. 전적으로 좌우합체+1인 셈.
그 기백과 카리스마는 작 중 최고라서 주인공인 파이버드보다 인기가 많다. 전투력도 엄청나서 그레이트 파이버드 등장 전까지의 우주경비대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랑버드의 필살 무기인 그랑 캐논조차 드라이어스를 쓰러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한마디로 외모와 실력, 카리스마, 과단성, 부하를 아끼는 인품까지 겸비한 완벽한 최종 보스.
출진 횟수가 많다 보니 전과도 출중한데, 기본적으로 슈퍼가디언이나 썬더바론은 드라이어스에 의해 전투불능 상태가 된 적이 많다. 해저 기지의 전투에서는 반파되는 중상을 입었으며[10], 마지막화에서는 나란히 함께 상하체가 두 동강 나며 폭사해버렸다. 용자물 작품 중에서 서브 기체들을 혼자 모조리 작살 내놓은 최종보스는 드라이어스가 유일하다.
또한 파이버드, 그랑버드로도 각각 패배를 경험한 바 있으며 이 중 파이버드는 아예 드라이어스에 의해 반파되기까지 했다. 그나마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첫 등장 때가 되어서야 판정 승을 1회 거뒀다. 주인공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은 횟수로만 따지면 용자물의 최종보스 중에선 압도적 1위다.
그러나 의외로 폭발 공격에는 상당히 약한 건지 폭탄 투척 같은 공격만 들어오면 그대로 한 방에 당한다. 예를 들어 30화에서는 그랑버드가 던진 우주왕복선의 몸체를 맞고 추락했고 심지어 35화에서 사람 크기보다도 작은 폭탄에 맞고 대기권 내로 추락하는[11] 모습도 보였다. 그것도 자기 자신이 설치해 둔 시한폭탄을 맞고.[12] 이후로 45화 이전까지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3. 작중 행적
초반에는 악마의 얼굴 모양으로 일렁이는 기운에서 비치는 눈과 목소리로써 등장만 했으나 16화에서 분신 중 하나인 데스 이글이 등장, 장고의 탈출장치를 붙잡고 파이버드에게 데스 임펄스를 발사하고 후퇴한다. 이후 17화에서 장고 박사가 실패를 거듭하자 답답했는지 2개의 가고일[13]석상에 번개를 내리쳐서 각각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으로 바꾸고 직접 나설 것을 예고한다."우주경비대 놈들... 반드시 네놈들을 말살하고 이 지구를 내 손에 넣고 말겠다! 나는! 우주황제 드라이어스다!"
18화에선 탈출장치가 파괴되어 체포 당할 위기에 처한 슈라를 구하 기위해 데스 타이거와 데스 드래곤이 등장, 공격 한번으로 우주경비대를 무력화시킨 후 슈라를 데리고 탈출한다. 19화에선 데스 이글과 데스 타이거가 등장 이글이 타이거를 등에 태우고 캐논을 난사해서 썬더 바론을 잠시 주춤하게 한 뒤 다시 캐논과 임펄스를 각각시전해서 무차별 포화로 썬더 바론을 무력화시키지만 파이버드의 참전으로 전황이 불리해지자 장고와 조르를 데리고 후퇴한다.
20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미국을 공격하고, 에이스바론은 사람들을 구출해보겠다며 달려들지만, 타이거와 드래곤의 협공, 그리고 너무나 많은 테시타들 때문에 사람들을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데스 이글은 가드 스타와 가드 레스큐는 물론, 뒤늦게 가드 파이어가 합류하여 합체한 가디언까지 압도하여 위기로 몰아넣는다. 그러다가 파이버드와 썬더바론이 현장에 도착하자 말을 하기 시작한다.
"우주경비대, 드디어 전원이 다 모인 모양이구나. 이제 더 이상 너희들이 내 일을 방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
어느새 모인 드라이어스의 3분신은[14] 처음으로 합체하여 본 모습을 드러낸다. 썬더바론과 가디언을 가볍게 쓰러뜨리고, 파이버드가 플레임 소드 차지 업으로 덤비자 데블 폰으로 이를 제압하여 패배의 쓴맛을 안겨준다. 전력 차가 큰 데다가 인질들까지 잡혀 있어 제대로 싸울 수 없었던 우주경비대는 결국 후퇴를 선택하고, 드라이어스는 쫓아가지 않고 보내주는 여유를 부린다.
"돌아오는 게 좋을 거다. 네놈들의 무덤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겠다."(원문)
''나중에 또 만나자, 우주경비대. 너희들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겠다.''(더빙판)
''나중에 또 만나자, 우주경비대. 너희들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겠다.''(더빙판)
사로잡은 미국 시민들을 이용해서 악마의 탑을 건설하고 다시 나타난 우주 경비대를 사로잡아 악마의 탑의 제물로 바치려 했으나 가드팀의 신참 가드윙의 지원과 아마노 히로시의 발명품으로 테시타들이 당하고 탑이 부서지자 결국 후퇴한다. 겸사겸사 붙잡혀있던 장고를 데리고 후퇴하는 건 덤.
그 뒤에도 가끔씩 직접적으로 나서며 우주 경비대를 위협했고, 그레이트 파이버드 등장 이전까지 드라이어스가 등장하기만 하면 우주경비대는 정면 승부를 피해야 했다.
26화에서 에피소드 시작부에 잠깐 등장, 장고가 또 혼자 이상한 짓을 하려 한다는 슈라의 보고를 듣고 오히려 장고를 도와주라고 했다. 그런데 장고 박사는 에너지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데빌 스톤(악마의 돌)[15]을 찾아서 드라이어스와 슈라, 조르의 뒤통수를 쳐 부하로 만들려 했는데[16]우주경비대의 공격으로 돌이 파괴되고 작은 조각만 남고 만다. 장고는 가까스로 조각만 회수하여 기지로 귀환하지만 돌의 존재를 눈치챈 드라이어스는 광선총으로 조각을 파괴하고 적당히 경고만 하고 넘어간다.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등장한 32화에서는 그레이트 파이버드를 우습게 보고 끝장내주겠다며 큰소리를 치지만, 되려 자신이 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부하들이 달려와 방패가 되어 준 덕분에 간신히 퇴각한다. 35화에서 등장했을 때는 이전과는 달리 그레이트 파이버드와 팽팽한 결투를 벌이지만, 썬더바론이 던진 시한 폭탄에 맞고 대기권으로 추락하여 패배한다.
"우주경비대 녀석들의 최대 약점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들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 그 어리석음이지."
우주경비대를 조롱하며 마이너스 에너지파를 발생시켜 자신의 해저기지로 유인 카토리가 기지 안으로 들어오자 바로 기지 밖으로 출격해서 에이스바론과 슈퍼가디언, 파이어제트를 가지고 놀다 전투불능의 부상을 입히고 자신에게 반항한 대가를 치르게 된 거라며 비웃으며 떠난다.
46화에서는 카토리를 제외한 우주경비대가 수리를 하는 틈을 타 전 세계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해 노예로 부려먹어 가혹한 노동을 시키고, 기아나 고지에 자신들의 본거지였던 장고의 해저 요새를 베이스로 한 악마의 탑(일판 명칭으로는 デビルノ 塔)을 건설한다.[17] 그런데 카토리가 켄타와 사츠다 형사와 같이 악마의 탑 건설 현장에 나타나 소란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탈출시키고 악마의 탑 건설을 방해하자 꼭대기에서 명상을 끝내고 내려와서 카토리를 포위하나 수리를 끝낸 우주경비대가 나타난다.
슈퍼 가디언은 요시코가 만든 카타르시스 빔으로 드라이어스의 발을 묶지만 이내 에너지파를 떨쳐내고 합체, 데블폰으로 카타르시스빔을 파괴한다.
"그런 게 나한테 통할 줄 알았느냐? 하하하. 네놈들의 눈 앞에서 사람들을 남김없이 없애 버리겠다."
드라이어스는 데스 캐논으로 탈출용 비행기들을 모두 부숴버리고, 파이어 제트가 아직 수리 중이라 그레이트 파이버드로 합체할 수 없었던 카토리는 사람들을 모두 탈출시키고 싶어 후퇴를 주저하는데 사츠다 형사에게 지금 우주경비대가 모두 쓰러지면 누가 지구를 지키냐는 일갈에 슈퍼가디언에게 잠깐만 시간을 벌어줄 것을 부탁하고 그 틈에 그랑버드에서 파이어셔틀로 다시 역체인지해서 일부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후퇴한다.[18] 왜 그냥 보내주냐는 장고의 물음에 드라이어스는 내가 쫓아가지 않아도 어차피 여기로 반드시 다시 돌아올 거라며 비웃으며 내버려둔다.
47화에서 노예로 잡혀온 사람들의 고통과 사심, 사악, 퇴폐, 부패, 불의, 부자유 등 지구의 모든 불행을 힘으로 삼아 전 우주의 암흑 파워를 흡수해 암흑 우주의 암흑신 오거닉 드라이어스로 진화한다.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이 카토리의 만류에도 시간을 벌어보겠다고 슈라와 조르가 방해하는 것을 어떻게든 떨쳐내고 자신을 상대하러 오자 슈라와 조르를 물린 후 자신이 직접 상대하러 나섰다. 두 로봇은 전탄포화로 공격하지만 이미 암흑신이 되어버린 드라이어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드라이어스는 손목에서 촉수를 사출하여 두 로봇을 붙잡아 암흑으로 물들여 무력화 시킨다.[19] 둘을 악마의 탑의 제물로 삼아 고통을 주고, 자신의 힘으로 전 지구, 나아가 전 우주를 마이너스 에너지로 뒤덮어 암흑 우주를 창세하려고 한다. 바로 이어지는 최종화인 48화에서는 암흑 우주의 창세를 막기 위해 결사의 각오로 덤비는 그레이트 파이버드와 마지막 결전을 치르게 되는데, 플레임 소드에 찔려 복부를 관통당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회복했음은 물론, 역으로 플레임 소드를 손으로 쥐어 부수는 등 각종 공격을 퍼부으면서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결국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떨어진 그레이트 파이버드를 일격에 죽이려고 마무리로 입에서 미사일을 날린 순간, 카타르시스 빔으로 에너지를 회복하여 돌아온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이 자기들의 생명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삼은 카타르시스 빔을 쏴 저지한다.
슈퍼 가디언: 드라이어스, 우리들의 생명 에너지다! 받아라!!
드라이어스: 이놈들, 피래미들 주제에!!(건방진 녀석들 같으니! 까불지 마라!!)
드라이어스: 이놈들, 피래미들 주제에!!(건방진 녀석들 같으니! 까불지 마라!!)
카타르시스 빔 공격에 주춤하나 싶더니 곧이어 반격기로 펑터빔 커터를 날려 이 둘을 반으로 갈라버린다.
이에 분노한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돌격해오자 온몸에서 빔을 난사해 파괴하려 한다.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쓰러지지 않자 당황하지만 화염탄을 날려 끝내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마스크를 깨뜨린다. 그러나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의 영혼을 받아들여 불사조 형태로 변신해 날린 최후의 일격, 트리플 파이어 크로스에 육체가 뚫리고 만다.
직후 오거닉화가 풀리고 마이너스 에너지와 함께 소멸하여 완전히 최후를 맞이한다.
그나마 파괴되고 잔해라도 남아있어서 정신체는 무사했던 우주경비대와는 달리 이 녀석은 완전히 가루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정신체도 완전히 소멸한다.
4. 능력
4.1. 드라이어스의 3분신
드라이어스가 가고일에 자신의 힘을 주입해 만든 메카. 셋 다 같은 드라이어스의 본체로 별개 인격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인격으로 움직인다. 17화에서 대사가 있으나 해저기지 밖에선 대사가 없었으며, 20화에서 가드 스타, 가드 레스큐를 상대로 전투를 벌일 때는 말을 하지 않다가 파이버드와 썬더바론이 합류하자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전투시에는 각 상황에 따라 부하들의 서포터로 지원을 하거나 3분신이 직접 나서서 드라이어스로 합체해 전투를 하지만 전투가 없을 시에는 이글은 제단 안에서 지휘를 하고 타이거와 드래곤은 다시 가고일모드가 되어 5분대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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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이글
가고일의 중앙에 위치한 제단의 깃장식을 독수리[20]로 만든 메카. 3분신 중에서 가장 빨리 등장했다.
3분신 중에서도 중심적인 존재로, 합체 시 머리, 가슴, 날개를 구성하며, 가슴판은 분리된 흉부와 등판을 구성하고, 다리 파츠는 정강이 부분에 부착된다.
16화에서 장고의 탈출장치를 발로 붙잡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17화에서 장고에게 분노해 검치호 가고일, 드래곤 가고일에 자신의 힘을 주입해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도 같이 만든다.
자체 무장은 입에서 5만 사이클의 초고주파를 내뿜어 어떤 물질이라도 가볍게 부숴버리는 파괴력을 갖고 있는 데드 임펄스이며, 그밖에 머리에서 원형 스파크를 발사하는 기술도 있다. 20화에서 전투원들인 테시타들을 레스큐 그레네이드로 제거하던 가드 레스큐를 이 공격으로 전투불능으로 만든 데 이어 자신한테 스타 블래스터를 쏘는 가드 스타의 공격을 죄다 피해버린 뒤 이 공격을 날렸는데 가드 스타의 스타 블래스터가 폭발한데다 이 한방으로 가드 스타마저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21] 그 밖엔 발의 힘이 매우 강한데 사람 수백명이 내린 상태이긴 했지만 5대 이상의 공무용 소형 차량들이 들어간 비행기를 혼자 발로 잡고 끌어올려 날아다니다 던져버릴 정도다. 타이거를 태우고 비행하기도 한다. -
데스 타이거
검치호 형태의 메카로 드라이어스의 우반신을 구성한다. 3분신 중 작중 활약상과 비중이 높은 편인데, 첫 등장은 18화로 데스 드래곤과 함께 등장해 탈출장치가 파괴되어서 위기에 처한 슈라를 구해주었으며, 19화에선 데스 이글과 함께 나타나 우주 경비대를 저지하고 위기에 처한 부하들을 데리고 후퇴했다.
무장은 강력한 광선을 발사하는 데스 캐논과 날카로운 어금니로 적을 물어 50억 볼트의 전류를 내뿜으며 상대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킬러 바이트. 몸통에 있는 데스 캐논은 합체 시에 분리되어 양쪽 어깨에 장착된다. 3분신 중 유일하게 비행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글의 등에 타거나 드래곤이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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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드래곤
드래곤 형태의 메카로, 비중은 이글과 타이거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드라이어스 좌반신을 구성하며, 허리와 날개는 합체 후 데스 실드로, 꼬리는 전투기로 합체시 기수로 변형한다.
첫 등장은 18화로 데스 타이거와 함께 등장해서 탈출장치가 파괴되어서 위기에 처한 슈라를 앞발로 붙잡아서 함께 도망치는 것으로 슈라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설정상 수중전이 특기라고 하지만 본편에서 수중전을 펼친 적은 없으며 비행이 가능해서 데스 이글 대신 구조용으로 가끔 써먹기도 했다.
무장은 강력한 용해액을 입에서 내뿜어 어떤 물질이라도 가볍게 녹이는 디스 워터라고 하는데 정작 물이 아니라 번개를 내뿜었다.
4.2. 오거닉 드라이어스
원형과는 달리 이쪽은 오오바리 마사미가 디자인했다.
북극성과 태양, 사탄기어 성이 반년에 한 번 정삼각형을 이룰 때, 그 중심에 악마의 탑을 건설하면 암흑 에너지가 결집하여 암흑우주가 창세된다는 암흑우주신화에 따라 기아나 고지에 세운 악마의 탑에 암흑 파워를 모아 흡수한 드라이어스가 변모한 형태. 오거닉 드라이어스란 명칭은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고 설정집에서만 등장하는 명칭으로, 생체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심지어 촉수도 쓴다.
작중에서는 암흑 우주의 암흑신, 암흑창세의 절대신, 절대 암흑신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칭호들에 걸맞게 설정집에서도 전능불멸의 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다.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의 일제 공격을 받았는데도 전혀 타격을 입지 않았으며, 손목에서 사출하는 촉수로 둘을 무력화시켜 버렸다.
심지어 이전까지는 자신이랑 엇비슷하던 그레이트 파이버드보다 훨씬 거대해졌으며 단순히 덩치만 거대해진 게 아니라서 그레이트 파이버드를 거의 갖고 놀다시피 했다. 그레이트 플레임 소드를 맞고도 별 타격이 없음은 물론, 아예 맨손으로 잡아서 부숴버리는 등 절대 암흑신이라는 명칭이 결코 허세가 아님을 증명한다.
방어력과 재생력도 엄청나며, 본인 입으로 암흑 에너지 필드 내에서는 불사신이라고까지 언급하는데, 마이너스 에너지를 방출해 전 지구를 단숨에 암흑으로 뒤덮은 것 등을 보면 힘 하나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이다.
오거닉 드라이어스도 노멀 드라이어스처럼 3체로 분리해 오거닉 와이번, 오거닉 케르베로스, 오거닉 드레이크의 모습이 될 수 있지만 본편에선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등장한 악역 로봇 가운데는 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 카이저나이트에 조종당하는 사탄 제이데커가 오거닉 드라이어스와 유사한, 악마스럽고 유선형인 디자인을 띠고 있다.
4.3. 드라이어스의 무장
오거닉 드라이어스일 때 사용한 무기나 기술은 ※표시.- 데스 블레이드
데스 실드 안에 격납되어 있는 드라이어스의 주 무장. 검신이
두 갈래로 갈라진 것이 특징. KBS 더빙판은 '악마의 검'.
* 데스 실드
데스 드래곤의 날개가 변형한 드라이어스의 방패. 매우 단단하여 제트 그랑버드의 필살기 그랑 캐논조차 막아낸다.
* 데스 실드
데스 드래곤의 날개가 변형한 드라이어스의 방패. 매우 단단하여 제트 그랑버드의 필살기 그랑 캐논조차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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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캐논
데스 타이거가 등에 달고 다니던 캐논. 드라이어스가 로봇 형태로 합체하면 양 어깨에 장착되며 강력한 광선을 발사한다. 유일하게 오거닉 드라이어스 상태로도 사용했는데, 오거닉이 되면서 캐논의 외형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돌격이나 트리플 파이어 크로스를 상대로 쐈을 때에 어깨 쪽에서 탄환이 나가는 걸로 봐서 메카닉 드라이어스 때의 원래 캐논이 있던 자리에서 발사하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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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하켄
양 어깨의 데스 드래곤과 데스 타이거의 머리를 발사해서 공격한다. KBS 더빙판에선 '야수 펀치'로 불리다가 나중에는 '드래곤 펀치'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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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 폰
비어있는 검신 안쪽에 강력한 초 진동파를 일으켜 상대방을 완전히 분해시킨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KBS 더빙판에선 기술명이 따로 없고 악마의 검이라 외친다. 검 형태나 진동하는 것을 보면 ' 소리굽쇠'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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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블레이저
데스 블레이드에 에너지를 모아서 적에게 작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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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블래스트
데스 이글,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의 입에서 불꽃이 방사된다. 하나로 합쳐지면서 무려 40만 도의 초고열을 발생시켜 적을 문자 그대로 소멸시킨다. 오거닉 드라이어스일 때는 그냥 손바닥에서 녹색 불꽃이 나간다. 드라이어스 로봇 형태로는 사용한 적 없고, 오거닉 드라이어스가 됐을 때에 사용했는데 암흑공간 외벽에 꽂혀있는 그레이트 파이버드에게 사용해 장갑을 녹여 파손시켰다.
그 밖에 가슴부분의 데스 이글의 입에서 레이저나 초 고주파를 발사하는 기술도 있으며, 어깨의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 입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기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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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터빔 커터(※)
양 손에 에너지를 모아서 톱니바퀴 원반 형태로 던진다. 카타르시스 빔 포를 들고 역습해오던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을 이 기술로 토막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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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
양 손목에서 촉수를 사출하거나 손을 촉수 형태로 변형시킨다. 첫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을 붙잡은 다음 에너지를 흡수해 제압했고, 두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플레임 소드를 손으로 부숴버린 후 창처럼 사출해 암흑공간의 외벽에 꽂아넣어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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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입이 열리면서 발사하는 미사일. 첫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헬 블래스트를 맞으며 버티던 그레이트 파이버드에게 마무리 용도로 사용했으나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이 들고 온 카타르시스 빔 포에 막혔고, 두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데스 캐논을 맞아가며 돌진하던 그레이트 파이버드에게 발사해 헤드샷으로 직격시켰으나 오히려 그걸 계기로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트리플 파이어 크로스를 발동해버렸다.
하지만 그레이트 파이버드에게 마무리 용도로 사용한 빨간 것은 자세히 보면 미사일이 아니라 촉수이다. 바로 위 손목으로 사용한 촉수와 색깔만 다르며 형태는 유사한 것이 입에서 발사되며, 무엇보다 카타르시스 빔에 막힐 때 느리게 보면 촉수처럼 다시 휘리릭 돌아와 혀처럼 드라이어스의 입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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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에너지 하사(※)
아군에게 암흑의 에너지를 주입해 강화한다. 슈라와 조르의 로봇인 소돔과 고모라가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공격에 파괴될 상황에 처하자 암흑 에너지를 주어 두 로봇을 하나로 합체시키고 안에 탑승한 슈라와 조르까지 파워업시켰다.
5. 국내에서의 인기
국내 방영판 드라이어스 합체신.
드라이어스는 한국에서 용자 시리즈 악당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에서 방영된 용자 시리즈 시리즈 전체를 따져보아도 세븐 체인저 같이 선역이 된 악역인 경우를 제외한 순수 악당, 그것도 최종 보스 중에서 드라이어스의 인기를 따라올 캐릭터가 없다. 반대로 일본에서 드라이어스의 인기는 전작 용자 엑스카이저의 다이노 가이스트에 한참 밀린다. 왜냐 하면 드라이어스 자체가 다이노 가이스트의 카피 캐릭터라서 일본에서는 평가가 낮을 수 밖에 없다.[22] 하지만 한국에서는 엑스카이저가 방영되지 못했고, 파이버드가 '지구용사 선-가드'라는 이름으로 여러 번 방영되었고 비디오로도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최종보스인 드라이어스의 인기 또한 매우 높다.
드라이어스의 인기 요인은 악당답지 않게 매우 멋지게 나온 디자인과 합체 장면, 김현직 성우의 포스 쩌는 목소리와 연기력이 주요 요인이다. 팬들은 드라이어스만큼은 원작 초월이라고 입을 모은다.[23] 게다가 드라이어스는 극초반엔 본인은 지시만 내리고 부하들만 싸우는 단순한 흑막 포지션으로 다른 로봇물의 최종 보스와 다를 게 없어 보였지만, 극의 중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직접 출몰하여 위엄 넘치는 "야수 합체! 드라이어스!" 샤우팅과 함께 별명인 '암흑제왕'에 걸맞은 합체 장면과 전용 필살기까지 선보이는 멋진 로봇 형태로 몸소 강림했고, 거기다가 곧이어 주인공 파이버드를 손쉽게 박살 내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주어 그야말로 악의 제왕으로서의 카리스마와 위엄을 드러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완구 역시 저렴한 가격[24] 대비 높은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25] 판매량도 파이버드보다 드라이어스가 더 많이 팔렸다.
당시 파이버드를 시청하던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장면으로 남았고[26], 이 덕분에 지금도 파이버드를 기억하는 한국 팬덤 사이에서 드라이어스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오죽하면 악당임에도 너무 멋진 외형 때문에 부모님께 드라이어스 완구를 사달라고 졸랐으나 부모님이 악당이라 안 된다고 주인공 메카를 사줘서 좌절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3단 분리 변형 합체로봇, 성우의 명연기, 아래에 후술한 리더십 등 그 매력 탓인지 DC에서 한 이용자가 드라이어스로 꾸준글을 달린 적이 있다. 제목은 '야수합체', 본문은 '드라이어스'. 짤방으로 드라이어스의 이미지와 더빙판 합체 동영상을 탑재했다.
6. 참된 리더십
행보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영락없는 악당이지만 조직의[27] 우두머리로서는 꽤나 이상적인 면모를 가졌다. 슈라와 조르가 허구한 날 우주경비대에게 털리고 작전에 실패해서 돌아와도 단 한번도 질책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차분하게 다음 작전을 준비하자고 독려하는 등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5화에서 협력자 장고 박사가 드라이어스에게 슈라와 조르의 무능 탓에 작전이 실패하니 따끔하게 혼 좀 내주라고 말할 때도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하며 슈라와 조르를 두둔했다. 이건 드라이어스가 조직의 보스로서, 협력 관계 이상의 관계는 아닌 장고에게 '내 부하들한테 간섭하지 말라'는 뜻이었다.22화에서 슈라에게 공항의 비행기를 인질로 삼고 거기에 시한폭탄을 설치해서 자폭 무기로 만들어서 보내는 임무를 주고 슈라가 그걸 수행하던 중 가드윙이 나타나서 슈라를 몰아넣자 자신이 직접 출전하여 가드윙을 제압하는 걸로 도와줬다.
슈라와 조르가 먼저 싸우다가 자신들이 불리할 때 드라이어스를 부를 때도 있었는데, 작전 중 궁지에 몰린 슈라가 도움을 청하자 "못 봐주겠구나!(한국판으로는 "한심한 녀석들 같으니!")" 하면서도 뛰쳐나와서 부하들을 구해주는 등 기꺼이 최전방에 나와서 싸워준다. 심지어는 슈라와 조르가 당하려고 할 때 역으로 드라이어스가 방패가 된 적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기정화장치 위성 안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는 에피소드(35화)에서 조르의 메카를 공격할 때 직접 날아와서 공격을 막아낸다.
그래서 슈라와 조르 역시 다른 작품의 악역들과는 달리 자신들이 모시는 주군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며, 드라이어스를 진심으로 믿고 따른다. 32화에서 드라이어스가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공격에 위험에 처했을 때 슈라와 조르가 아무 망설임 없이 슈퍼 가디언과 썬더 바론을 뿌리치고 달려가 대신 당하게 된 것도 이런 신뢰 관계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패가 된 직후, 슈라가 드라이어스에게 퇴각을 진언하자 드라이어스도 이를 즉각 수용하는 등[28] 이상적인 군신관계를 맺고 있다. 기업으로 비교하자면 이상적인 수직적 상하관계에 속한다. 종반부엔 자신의 부하들이 우주경비대와 싸우고 있을 때 직접 나서 부하들한테 자기가 상대할 테니 물러나 있으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인 장고 박사는 침략로봇을 만드는 기술자 및 지구의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자인데, 드라이어스 패거리에게 한 주먹도 안 되는 지구인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지도 않고 장고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행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등 나름 믿을만한 동업자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장고가 드라이어스 같은 에너지 생명체에게 극도로 위험한 물질인 데빌스톤을 사용해 자신을 배신하고 지배할 꿍꿍이를 품었던 적이 있었음에도 적당히 경고만 하는 정도로 끝내고 장고를 용서한 뒤 지속적인 동업 관계를 유지한다. 장고가 단독 행동을 하거나 위기에 빠지는 에피소드에서도 사전에 슈라와 조르에게 '장고란 녀석이 또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 필요한 일이 있으면 너희들이 장고를 도와 줘라'고 지시한다.[29] 본인 역시 장고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직접 구해준 적도 있다.
물론 이것은 지구 지식이 많은 장고의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지만, 결국 장고도 드라이어스를 지배할 꿍꿍이를 버리고 슈라와 조르에게 데빌스톤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치를 만들어주고, 이후로도 쭉 동업자로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마지막까지 그리 험악하지 않은 관계를 계속 유지했다.[30] 어쨌든 자신을 배신하고 지배하려 들었던 장고의 행동은 적당한 위협이 섞인 경고로 정리하고 계속 동업 관계를 유지하며, 종반부에 악마의 힘을 얻자 약속대로 그 에너지를 장고에게도 나눠줘서 장고를 회춘하게 만든 것을 보면 한때 딴 마음을 먹은 동업자에게도 은혜를 베푸는 이상적인 관계라 할 수 있다. 빌런으로서는 의외인 이러한 면모들 덕분에 세월이 지나도 한일 양국 시청자들한테 극찬 받고 있으며, 심지어 빌런 설정만 아니었다면 우주황제도 잘만 할 거 같단 평가도 있을 정도다.
종합하자면 드라이어스는 악역보스 중에서도 진짜 얼마 되지 않는 대인배 캐릭터이며 드라이어스가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할수 있었던 여기에 해당된다.
7. 명대사
"인간들이여, 잘 들어라. 나의 이름은 우주황제 드라이어스. 지구의 지배권은 내가 차지하겠다."[31]
"뭐가 그레이트 파이버드(그레이트 선가드)냐? 내가 끝장 내주겠다!"[32]
"사심, 사악, 퇴폐, 부패, 불의, 부자유. 우주 나찰의 신들이여,
이 별의 모든
불행을 힘으로 삼아 내게 힘을 부여하라. 암흑 우주의 봉인을 풀고 나를 암흑 창세주로 맞이하라!"
"괴로워해라, 괴로움에 몸부림쳐라.
인간 놈들의 괴로움보다 네놈들이 괴로워하는 게 더욱 강한 나의 힘이 된다!"
"
네놈에게 내 진짜 힘을 보여주도록 하지! 절대 암흑신인 이 몸의 힘을!
8. 모형화
8.1. 완구
비록 악역 캐릭터라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모든 형태가 충실히 재현되었고 비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박스 이미지샷. 출처
각 기수들 모습. 각자 데스 타이거, 이글, 드래곤. 데스 드래곤 꼬리 부분이 잘 안 끼워진다는 평이 상당히 많다. 조형 설계상 오류인듯하다. 출처
제트 모드. 다이노 가이스트와 비슷한 느낌. 출처
로봇 모드. 디자인은 문제가 없어보인다. 출처
그레이트 파이버드와 크기 비교. 출처
8.2. 피규어
2000년대 중반에 CM's 코퍼레이션에서 액션 피규어가 DVD 동봉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분리합체는 지원하지 않고 프로포션에 집중한 형태이다.8.3. 프라모델
8.3.1.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반다이의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라인업에서 2021년 5월 19일 파이버드가 공개되었는데, 해당 게시글의 끝에 드라이어스의 18번 대사인 "인간들이여, 잘 들어라!!! 지구의 지배권은 내가 차지하겠다!!!"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드라이어스도 발매될 것임을 알렸다.조연 기체는 슈퍼 미니프라 →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라인업에서[33] 무려 악역 기체를 발매한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리고 2021년 9월 중순에 샘플이 공개되고 이어서 9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예약을 개시했으며, 한국 반다이몰도 조만간 예약 받을 것을 예고했다. 일본에서 예약을 개시한 지 약 한 달 뒤인 10월 21일에서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선행 예약을 받았으나, 판매 전부터 반다이몰에서 역대급 수량이라고 자신했고 그 말처럼 방송 시간 내내 품절 걱정 없이 여유롭게 예약이 가능했다.
개발진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DX 완구부터가 명품이라 단순한 가동 부위의 증가만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합체 전, 합체 후의 프로포션도 철저히 추구했고, 그 결과 역대 슈퍼 미니프라 중 가장 어렵고 복잡한 합체 기믹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DX 완구가 코스트 및 악역 기체의 한계 상 그레이트 파이버드와 나란히 세워놓으면 굉장히 왜소해보였던 것과 달리, SMP는 본편처럼 그레이트 파이버드에 맞춰 제작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스케일이 큰 프라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예견했던 대로 실제품은 프로포션과 가동의 유지를 위해서 일부 합체방식이 원작 및 DX완구와 달라졌다.[34] 때문에 확실히 DX에 비해 발전된 프로포션과 가동률을 지닐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이 때문에 제트모드 팔부분의 변형방식이 원작과는 완전히 딴판이 되어 버렸고, DX완구에는 존재하던 랜딩기어도 사라지는 바람에 이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몇몇 있다.
실제 발매 후의 평가는 상당히 좋다. 슈미프 라인업의 역대급 퀄리티라는 평을 받을 정도인데, 조립감 및 프로포션, 가동률, 변형 기믹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후일 하비재팬의 개발진 인터뷰(2023년 3월호)에 따르면 추가 합체 없이 단품으로 끝나는 로봇이기 때문에 설계가 용이하였고 그 결과 좋은 물건이 나왔다고 한다. 개발진 스스로도 상당히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고 한다.
다만 주의할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데스 드래곤(드라이어스의 좌반신) 고관절 조립 시 파손 문제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E17 돌기 부분이 너무 두꺼워 M10 구멍 부분이 파손이 되는데, E17 돌기를 사포로 살짝 갈아주는 등의 보강 조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밖에 데스블레이드가 원작에 충실하게 도신이 두 개로 분리되고 사이즈도 거대해진 것은 좋지만, 그만큼 도신 한줄기가 굉장히 얇아졌기 때문에 취급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8.3.2. 코토부키야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보다 먼저 코토부키야에서 분리합체는 생략한 대신 프로포션과 가동성에 집중한 형태로 용자시리즈 프라모델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상품화 희망 리스트 중엔 드라이어스가 있었다.다만 먼저 출시된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판이 종합적으로 대단히 우수한 킷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아직 코토부키야 용자 시리즈는 드라이어스가 등장하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는 본격적인 소식을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어, 코토부키야에서 당장 상품화 할 기미는 없는 상황이다.
9. 기타
브레이브 사가에서는 대접이 좋지 않다. 다이노 가이스트는 원작에서의 최후와 명대사를 그대로 가져다 쓰고 후속작 브레이브 사가2까지 출연했거늘 드라이어스는 내내 출연이 없다가 파이버드 에피소드 마지막에 가서야 합체 형태로 등장해서는 혼잣말이나 중얼거리고 끝이고 후속작 출연도 없다.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는 에그제브의 로봇 군단 중 하나인 체트의 디자인으로 재활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에그제브 문서
의
Z(체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드라이어스의 합체 뱅크신은 오오바리 마사미가 그렸다. 오바리 말로는 본인이 담당한 용자 시리즈 합체 뱅크 중 가장 공들여 그린 것이며 작화 매수도 가장 많다고 한다.[35]
10. 틀 둘러보기
용자 시리즈의 최종 보스(스포일러 주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rowcolor=#373a3c> 용자 엑스카이저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 전설의 용자 다간 |
다이노 가이스트 | 드라이어스 | 오보스 | |
<rowcolor=#373a3c>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용자경찰 제이데커 | 황금용자 골드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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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73a3c> 용자지령 다그온 | 용자성전 반간 | 브레이브 사가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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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의 패계왕 파이널 가오가이가 |
[1]
참고로 이 모드에서의 비행속도는 무려 마하 12에 달한다고 한다.
[2]
전작인
용자 엑스카이저에서 혼 가이스트를 맡았었다.
[3]
1987년 사업을 이유로 성우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복귀한 90년대에 재개할 때 맡은 것으로 보인다.
[4]
현재 한일 성우 모두 고인이다.
[5]
한국판 오프닝의 가사 중간부분.
[6]
드라이어스 앞에 로봇은
그랑버드다.
[7]
영어식 발음이 '다라이어스'쯤 된다.
[8]
한국판에서는 암흑제왕.
[9]
로봇모드 합체할 때는 등 부분에 부착하게 된다.
[10]
다만, 당시 카토리가 잡혀 있는 아마노 박사 일행을 구하기 위해 아쿠바 바론을 타고 해저 기지 안으로 잔입한 상황이라 파이버드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11]
그나마 전자는 그냥 추락했는데 후자는 비명을 지르며 추락했다.
[12]
30화에서 드라이어스가 우주선을 세우려는 썬더바론을 전투불능으로 만든 적이 있었는데 35회에서 드라이어스에게 폭탄을 던진 게 바로 썬더바론이었다.
[13]
일반적으로 가고일하면 악마 혹은 드래곤 형태의 석상들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가고일의 형태는 다양한 동물들을 사용한다.
[14]
데스 이글, 데스 타이거, 데스 드래곤이 한자리에 있으면 말을 하고 각각 떨어져 있으면서 말을 하지 않고 으르렁거리며 눈만 번뜩였다.
[15]
가드레스큐가 에피소드 후반부에 돌에 대해 알려주는데 인간으로 비유하면 맨몸으로 방사능을 맞는 것과 같다고 한다.
[16]
장고의 망상에서 너무 고통스럽다며 장고가 하는 말을 모두 들을 테니 돌을 치우라고 설설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17]
이것은 암흑우주신화와도 연관이 있는데 북극성과 태양, 사탄기아성(한국판은 사탄알파성)은 반년에 한번 정삼각형을 그리게 된다고 하며 그 중심부에 암흑의 탑을 세우면 모든 암흑의 힘이 흡수되어 암흑 우주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18]
사츠다는 도망치지 못한 사람들을 돌보겠다며 남는다.
[19]
썬더 바론과 슈퍼 가디언은 초기엔 그래도 에너지가 어느 정도 남아있어서 암흑의 탑에 제물로 묶인 상태로도 버텼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에너지가 떨어져가며 몸의 채색이 전부 빠져나가 회색 - 흰색 위주의 단색으로 변했다.
[20]
독일계 국가들의
라이히스아들러가 모티보로 보이는데 독일계 국가들의
라이히스아들러는 검은색으로 칠해지는 특징이 있다.
[21]
그 뒤 둘에게 이 스파크를 차지샷으로 날리려 하자 마침 가드파이어가 합류해 데스 이글을 공격해서 물러난다.
[22]
이는
과학닌자대 갓챠맨 시리즈에서 1기의 메인빌런인
베르크 캇체와 2기의 메인빌런인
게르사드라와도 비슷한데
게르사드라 자체가 1기의
베르크 캇체의 마이너 카피로 만들어진 케릭터였기 때문이다.
[23]
사실, 드라이어스 뿐만 아니라 파이버드의 한국 성우진들은 모두 국내 거물급 성우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연기력이 탁월하다.
[24]
최소 파이버드나 그랑버드의 반값 수준이었다. 물론 현재는 상당한 레어템이 되었기 때문에 그때의 가격의 몇 배를 줘도 구하기 어렵다.
[25]
드라이어스는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로봇 폼에서도 비행체 폼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비율을 보여줬다.
[26]
심지어 주인공 일행과 달리 합체신은 첫 합체와 마지막 합체까지 제대로 나왔다. 중간에 편집해서 신속하게 나온 연출도 있었지만 그래도 합체 장면에선 오히려 대접이 좋은 셈이다.
[27]
다만 일원이 드라이어스 자신을 포함해 심복 슈라와 조르, 협력관계인 장고 박사가 전부로, 역대 용자 시리즈 악의 조직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다.
[28]
드라이어스는 '알았다!' 한 마디만 하고는 이후 '그레이트 파이버드! 오늘은 이만 물러가지만 다음번에는 용서 없다!'란 말과 함께 신속하게 퇴각했다.
[29]
이때 슈라와 조르가 장고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장고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30]
장고 박사의 말에 따르면 악마의 탑에 세계의 모든 악이 모여 암흑 세계가 탄생했을 때야말로 자신도 암흑신 중 한 명이 된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 시점부터 장고 본인도 드라이어스를 지배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드라이어스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정도를 목표로 삼게 된 듯 하다.
[31]
KBS판에서는 "어리석은 지구인들이여, 잘 들어라. 나의 이름은 암흑제왕 드라이어스. 이제부터 지구는 이 드라이어스님이 지배하겠다." 참고로 이건 4화 이후로 32화 정도까지 상시 적용했던 에피소드 제목 나오기 전의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32]
사실 대사만 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전형적인 악당식 대사이다. 이후 당연하게도 나가떨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 모두 성우들의 열연으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어 드라이어스를 상징하는 대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33]
해당 브랜드에서 용자 시리즈 중 최초로 출시한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영상으로 등장한 모든 용자를 출시했지만(
포르코트나 상룡신 같은 영상화 되지 않은 기체는 출시하지 않았다.) 그 다음 용자 라인업인
용자지령 다그온부터는 슈퍼 파이어 다그온과 무장 취급인 라이안 & 건키드만 나오고 바로 파이버드로 넘어가버렸으며, 이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시리즈를 시작하면서 가오가이가 시리즈는 규격 외로 이해해달라고 언급했다.
[34]
데스 타이거의 경우 합체시키기 위해 변형을 해야할때 파츠를 둘로 쪼갰다가 합체를 위한 형태로 다시 붙여야 하고 데스 드래곤은 드래곤 상태일때 팔을 드래곤의 복부쪽이 아닌 몸체 안쪽으로 수납시키는 방식을 체택했다. 데스 이글도 허리의 가동 확보를 위해 드라이어스의 가슴파츠가 되는 부분을 둘로 나눠서 지니게 되었다.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