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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0:48:21

아이자와 쇼타


유에이고등학교 교사
교장
네즈
양호교사
리커버리 걸
히어로 기초학 교사
올마이트
1학년 A반 담임
이레이저 헤드
영어 교사
프레젠트 마이크
근대 히어로 미술사 교사
인명구조 훈련 교사
13호
현대 문학 교사
시멘터스
3학년 담임(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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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 선생님: 아이자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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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525><colcolor=#DDDDDD> 아이자와 쇼타([ruby(相澤, ruby=あいざわ)][ruby(消太, ruby=しょうた)])[1]
히어로명 말소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2]
소속 유에이고등학교
나이 30세
생일 11월 8일
신장 183cm
혈액형 B형
좋아하는 것 고양이[3]
개성 말소(抹消)
출신지 도쿄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스와베 준이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임채헌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스 오건( 1기) → 크리스토퍼 웨캄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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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인물상4. 작중 행적5. 능력
5.1. 개성5.2. 포박천5.3. 전투법
6. 코스튬7. 어록8. 여담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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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주인공 미도리야가 소속된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 1학년 A반의 담임 교사이자 프로 히어로. 1인칭은 오레. 이미지 컬러는 검정색.

아스이와는 다른 방향의 노리고 툭툭 던지는 타입의 독설가로, 입학 첫날부터 학생들이 가진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단단히 박살내며 침낭에 폭 싸인 채로 등장한다.

합리성을 모든 행동의 기반으로 삼으며,[4]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한폭탄같은 존재. 바쿠고와는 다른 의미의 시한폭탄.[5]

그러나 학생들 및 보호 대상을 위해 몸을 내던지는 참된 교사이자 히어로. 위의 행동들도 모두 위험한 히어로의 세계에 각오 없이 발을 들였다가 험한 꼴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6]이다. 일단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 그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엄청난 중상을 입고도, 특히 눈 주변 의 골절로 개성 사용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심각한 부상이었는데도 바로 다음날 일어나서 붕대를 전신에 둘둘 감아서라도 교탁에 서는 모습을 보면 교사로서의 마음가짐 역시 대단하다.

2. 성격

말수도 적고 표정도 특유의 졸린 삼백안 무표정이 기본일 정도로 무뚝뚝하지만, 교사로서는 엄격하면서도 공정하며[7] 특유의 개성과 카리스마로 A반을 이끌어주는 훌륭한 교사의 표본이다. 겉으로는 항상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학생들을 매우 아끼고 걱정해주며, USJ 사건 당시에도 노우무한테 붙잡혀 피투성이가 되어 의식을 잃기 직전임에도 아스이를 구하기 위해 개성을 사용하며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기말 시험 당시 슬럼프에 빠진 야오요로즈가 자신감을 되찾자 기뻐해주고 합격한 뒤에는 칭찬해준다.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가차없이 제적 처분하는 냉혹한 면도 있다. 현재까지 이런 식으로 제적 처분을 내린 횟수는 154회. 더 놀라운 점은 아이자와는 유에이에 스카웃된지 길어봐야 3-4년밖에 안 되었다는 점이다. 히어로과의 한 학년 인원수가 고작 40명인 걸로 볼 때 실로 어마어마한 실적인 셈이다. 히어로과 이외에도 제적시킨 학생이 많은 모양이나, 정작 그렇게 제적시킨 애들을 다시 복직시켰다는 것이 드러났다. 인생의 쓴맛을 보게 해 성장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그런 방식을 택한 모양. 다만 학생들이 '끝이다'라고 제적 선고 당할 때를 악몽으로 꾼다고 하던지, 아이자와도 반 전체가 커리어에 흠이 생겼다고 하는 등 여러모로 서로가 서로에게 복잡한 관계로 남은 듯. 교사생활 도중 반에서 한 명도 제적시키지 않은 경우가 A반이 처음이라고.

합리성을 이유로 침낭 째로 교무실에서 자거나 히어로 이름 정하기 수업에서는 미드나이트에게 양도하고 옆에서 침낭 째로 졸고 있는 등 의외의 괴짜같은 면모가 있다.

개성이나 외형 등의 이유로 방송국의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올마이트와 달리 개성의 특성상 일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매스컴과 담당 학생들은 물론 희대의 히어로 덕후 미도리야조차 개성을 쓰기 전까진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 심지어 히어로명을 듣고서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러한 은둔 기질은 히어로가 되기 전부터 그랬으며, 히어로로서 이름을 알리거나 부를 누리는 등 최소한의 명예욕조차 전혀 관심이 없어 이 탓에 간단한 히어로 이름을 짓는 것조차도 그닥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기자회견 때처럼 다듬으면 상당히 준수한 외모[8]인데도 평소에는 다소 추레한(?) 인상으로 다니는 것 역시 이런 소탈한 성격을 보여준다.

A반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이 큰만큼 엄한 면이 많은데 체육대회 당시 2코스를 앞두고 반 아이들이 망설이자 뭘 꾸물거리냐고 급빡쳐하기도 했고, 가면허 시험 당시 아오야마의 빛을 보고 집결한 A반이 막차로 통과하여 전원 합격하자 이렇게 많이 남아 있었냐며 못마땅해 했다.

3. 인물상

프로 정신의 화신.

유에이고등학교 교사로서도 프로 히어로로서도 작중 등장한 프로 히어로들 중 손꼽힐 만큼 유능하며 개인적 생활이라는게 있기는 한 걸까 싶을 만큼 등장할 때마다 늘 업무에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있다. 단순히 교사로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한 정도가 아니라 들 사이의 인간관계부터 시작해서 학생들 의 성향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데에도 적극적. 기말고사 일주일 전에는 학교가 끝나고 귀가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의 잡담마저 다 캐치해 분석할 생각이었는지 교실 밖 복도 쪽 그림자에 숨어 학생들의 대화를 엿듣기까지 했다. 이미 프로파일링이 끝난 학생들이라고 내버려 두는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분석 내용을 갱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

게다가 본인 담당인 학생이 아니더라도 히어로로서 싹이 보인다 싶으면 직접 손을 뻗어 진로 계획을 도와주는 등 그 적극성은 1학년 A반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렇게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는 능력은 동료 교직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어서 새로운 기말 실기 평가 내용을 검토하는 교직원 회의에서도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며 비슷한 단점을 가진 학생들을 2인 1조로 묶고 그 단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교사를 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때 교직원 회의 때 모습만 보면 네즈 교장에게도 굉장히 신뢰 받고 있는 듯 하며, 사실상 유에이고등학교의 2인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9]

이렇게 학생 하나 하나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려 하는 만큼, 학생에게서 도저히 히어로로서의 소질이 보이지 않는다 싶으면 가차 없이 제적시켜 버리는 무시무시한 면도 가지고 있는데, 올마이트에게 "가망 없는 꿈을 무책임하게 계속 쫓게 하는 것만큼 잔혹한 것도 없다."고 말하는 걸 보아 신소처럼 개성 자체가 물리력을 가지지 못해 프로 히어로가 되는데 상당히 고생했을 터인 본인의 과거 경험에 비춰 나름 학생들의 미래를 염려한 조치로 보인다. 물론 제적 처분이 학생들에게 가지는 의미를 모르지는 않아서 제적 처분을 내리기까지 학생 하나하나의 평가 과정에는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 좋은 예가 미네타인데 이 녀석은 동급생이든 보건 교사든 잠깐만 보고도 프로 히어로의 재목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릴 정도로 정신적인 면에서 미숙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다가 그런 주제에 같은 반 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성희롱하는 등 치안을 지켜야 하는 히어로로서 영 글러먹은 모습밖에 보이질 않았는데도 단 한 번도 제적 처분하려는 기미도 보인 적이 없다. 아이자와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성향 상 미네타가 궁지에 몰릴 때 발휘하는 뚝심과 구속계 개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창의력을 진즉부터 파악하고 히어로로서 소질이 있다고 판정을 내렸다고 봄이 타당하다.

그래도 여름합숙 때 미네타가 여탕을 훔쳐볼 걸 미리 간파하고 와일드 와일드 푸시 캣츠 쪽에 언질을 준 걸 보면 학생들의 프라이버시에 아예 관심이 없지는 않은 듯하다. 프로 히어로로서라면 당연히 아웃이지만 아직 학생임을 고려해서 봐준 듯 싶다.[10] 평소부터 언제 사건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점을 보아 일단 유사시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히어로로서 소질이 있다고 보는 듯.

미도리야가 제적 처분을 받지 않은 것도 입시 때 이미 팔 한번 휘두르고 행동 불능이 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 굳이 분석에 들어가지 않아도 가능한 한 많은 시민들을 구해야 하는 프로 히어로로서 글러먹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주어진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행동불능이 되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버틴 걸 유사시에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내 제 역할을 할 녀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확률이 크다. 그리고 아이자와의 투철한 프로 정신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무리 상대가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해도 불과 몇 초 전에 고압적으로 눌러대며 가능성 제로라고 면전에 대고 완전히 부정해 버린 학생을 바로 인정해 주고 본인이 한 말을 뒤엎어 버리는 교사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본인의 실수를 자존심 세워가며 결코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걸 생각해 보면 아이자와는 가히 교사의 귀감이다. 그리고 당시 아이자와가 내린 판단은 최악의 형태로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종합해 보면 아이자와가 생각하는 '히어로로서의 소질'이란 '히어로로서의 직무 수행 능력'을 말할 수 있다. 성품 등도 문제 삼았으면 바쿠고 같은 경우에는 그 성질머리가 문제되는 몇몇 순간을 빌미삼아 어떻게든 바로 제적시켰을 거다. 강력한 개성과 그 개성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재능을 가진 우수한 히어로 지망생이 정말 드문 듯.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 이는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대외적인 처세에 있어서도 빛을 발휘하는데, 평소에는 업무에 방해된다며 미디어를 극도로 기피하는데도 여름합숙처를 습격 당한 사건으로 유에이고등학교의 사회적 신뢰에 금이 가자 그 책임을 지고자 손수 기자회견에 출두하기도 하였다. 중간 중간 기자들이 노골적으로 디스하는 질문을 던질 때마다 미디어 혐오 때문에 얼굴이 굳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끝까지 문제 없이 잘 마치는 등 개인적인 호불호를 이유로 프로로서의 책임을 등한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되려 아주 논리적으로 기자의 질문을 논파하여 바쿠고를 사상적으로 하자가 있는 학생이고 그런 바쿠고를 더 철저히 관리 못했다는 프레임을 씌우려던 기자를 관광태우기도.

대외적인 신뢰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지나치게 엄격하다 싶은 면모도 있는데, 미도리야 외 4명의 면허 미취득 학생들이 독단적으로 카미노의 악몽 사건 때 현장에 출동했었다는 걸 알자 납치 피해자인 바쿠고와 혼수 상태였던 지로하고 하가쿠레를 제외하면 바쿠고의 구출을 위해 출동한 학생들은 몰론 출동 계획을 알고 있었으나 이들을 막지 못 한 학생들까지 합쳐 20명 중 17명을 제적 처분 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사건 종료 후 1학년 A반 전원에게 밝혔다. 올마이트의 은퇴 선언 때문에 초인사회의 근간이 크게 흔들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기에 결국 실행으로 옮기진 않았지만, 미도리야 외 4명이 납치 당했던 바쿠고의 구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적 처분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활약 여부보다 신뢰를 중시하는 아이자와의 프로 정신을 엿볼 수 있다.[11]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이자와 쇼타/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능력

5.1. 개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말소(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포박천

목에 두른 천뭉치로 탄소섬유에 금속 강선을 짜 넣은 포박무기. 천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만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딱딱해진다. 힘이 강한 빌런도 제압할 수 있도록 이러한 특수소재로 만들었으며, 이걸 자유자재로 다뤄서 삼차원 기동을 선보인다. 말소 자체는 개성을 마비시킬 뿐이지 그외 아무런 효과가 없어 무개성끼리 싸우는 것을 강요하는 만큼 아이자와는 포박천을 이용해 상대를 묶어 제압한다. 천재적인 전투센스를 가진 바쿠고조차 저항조차도 하지 못하고 쉽게 잡힐만큼[12] 빠르고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다만 사용법은 굉장히 어려운 모양인지 아이자와도 학생 시절 때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지금처럼 능숙하게 사용하는데에 6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전면전쟁 편에서 다리가 잘린 아이자와를 지혈하기 위해 포박천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주변 히어로들은 엉켜있는 포박천을 풀어내는 것조차 어려워 했다. 이는 아이자와가 히어로가 되기 위해 그만큼 노력했다는 방증이 된다. 아이자와의 실질적인 수제자인 신소 히토시도 사용하고 있다.[13]

유에이고등학교 교장 네즈가 체온이 잘 유지된다면서 애용하는 침구류이자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5.3. 전투법

히어로로서는 말소 개성으로 틈을 만들어 다양한 도구 및 체술을 통해 제압하는 전투방식을 취한다. 대다수의 히어로가 개성에 크게 의존하는 탓에 정작 개성을 보조하는 코스튬 외에는 별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아이자와는 정말 닌자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다양한 도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한다.

이는 되려 다른 히어로들이 개성의 한계 때문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의미인데 이런 사정은 빌런들도 매한가지라 결과적으로 다른 히어로들보다 상대할 수 있는 개성의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프로 히어로의 주 임무인 빌런 체포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포박 기술을 전투의 중점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타고난 개성의 살상력이 너무 강해 빌런 체포에 애로사항이 많은 히어로들[14]처럼 빌런을 죽여버리거나 민간인을 휘말리게 할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 훨씬 전투에 집중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아이자와의 전투 스타일은 상대방이 개성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할수록, 개성 자체가 강력할 수록 빛을 발하는 타입이라 전투에 있어 개성에 딱히 의존하지 않으며 기초 전투력이 특출난 상대와는 상성이 극악이다.

이는 개성 사용 방법 자체가 너도 나도 무개성인 상태로 만들어 공평하게 순수한 신체 능력으로 싸우도록 강제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개성에 의존하면 의존할 수록 말소 개성으로 만들 수 있는 빈틈도 커진다.[15] 즉, 상대방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실질 전투력이 유동적으로 변한다.[16] 여러모로 정면승부 보다는 상대방을 교란시키고 그 틈을 공략하는 방식에 치중해 있는 타입. 그만큼 상황 판단력은 굉장히 날카로워서 완벽하게 기습을 걸어온 상대의 공격을 회피 후 바로 제압해 버리는 등 본인이 기습을 특기로 하는 만큼 웬만한 기습은 씨도 먹히지 않는다.[17]

다만 아이자와의 전투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개성 자체가 직접 전투보단 지원에 특화된 형태라 단독보다 집단으로 전투를 수행할 시에 효율이 높다. 교전 행위를 모두 아군에게 맡기고 본인은 방어와 회피에 집중한 채 최대한 많은 적들을 시야에 둬가며 말소를 걸기만 해도 아군이 일방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이 경우 복잡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도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전장 상황을 관망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의 지휘관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 코스튬

헐렁한 검은색 점프슈트 부츠를 신고 있다. 허리에는 여러 주머니가 달려있고 목에는 회색 포박무기를 두르고 있다. 포박무기 안쪽에는 고글을 걸고 있으며 전투 중 개성을 사용할 시에는 이 고글을 착용한다.

또한 아이자와의 트릭스터스러운 전투를 위해 많은 주머니에 여러 도구가 들어가 있으며, 고글은 자신쪽에서 적을 지켜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적측에서 자신이 눈을 감는 걸 보지 못해 개성무효화가 끊긴 상태인지 알아차릴 수 없게 해뒀다. 여기에 더불어서 이곳저곳으로 뛰어다니는 전투스타일로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움직이게 해뒀지만 눈치가 좋은 사람은 머리카락이 떠올라 있는지 가라앉아있는지 순간적으로 파악해서 개성사용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주된 사복은 검은색 V넥 티셔츠로, 죄다 검은색밖에 없는데다가 코스튬의 디자인 자체가 평상복으로 입어도 무난한 점프슈트다보니 티가 안나지만 평상복이 히어로복인 것이 아니다. 외전 《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히어로 비번인 날엔 일반적인 검은색 셔츠, 바지, 구두(!)에 포박무기만을 목에 두르고 다니는 듯 하다. 히어로복과 구분이 잘 가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사복인 것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입고 나온건 아니고 일러스트 한정이긴 하지만 핫핑크 트레이닝 바지 + 정장 자켓이라는 괴악한 조합이라던가(…) 아이자와가 직접 고른 에리의 꼬까옷을 보면 패션 센스는 영 아닌 것 같다.

코스튬의 디자인은 무난하지만 핏이 다른 히어로들처럼 각이 딱 잡히고 딱 붙는 라인이 아니라 좀 헐렁해서 183cm라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튬의 핏과 아이자와 특유의 구부정한 자세의 콜라보로 전혀 183cm로 안 보인다. 핏이 얼마나 구리냐면 단순히 키가 작아보인다에 그치는게 아니라 다리가 긴데도 불구하고 숏다리처럼 보이고, 덤으로 어깨도 꽤 넓지만 늘 목에 두르고 다니는 포박무기때문에 오히려 어좁이처럼 보인다.

어째서인지 가장 큰 약점인 안구건조를 해결할 코스튬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도리야는 팔의 부담을 줄여주고 발차기의 데미지를 높여주는 코스튬을, 토도로키는 체온을 조절하는 라디에이터를 단 코스튬을, 바쿠고는 손바닥의 땀을 모아 다른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코스튬을 사용하는데 본인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보완하는 기능이 코스튬에 없다. 단순히 일정 시간마다 눈에 안약을 투입하는 형식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게 되겠지만, 작중 기술력으로 봐선 콘택트렌즈와 연결해서 상시 눈의 수분을 보충하는 정도의 서포트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근데 그렇게 되면 금속을 조종하는 개성의 빌런이라면 콘택트렌즈와 상극이고, 수분을 조종하는 개성의 빌런이라면 안약과 상극이라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따지면 모든 코스튬이 다 카운터 당하기에 눈이 충혈되어 피곤해 보이는게 컨셉일 수도 있다.

7. 어록

친구 놀이가 하고 싶으면 다른 데로 가라. 여긴... 히어로과다.
미도리야 이즈쿠, 네 힘으로는 히어로가 될 수 없어.
어중간하게 꿈을 쫒아가는것 만큼 잔혹한건 없어.
방금 장난이라고 한 거 대체 몇 년 차 프로지? 맨정신으로 말한 거라면 더 볼 필요 없으니까 돌아가. 가서 이직 사이트나 찾아봐라. 바쿠고는 여기까지 온 상대의 힘을 인정해서 경계하고 있는 거다. 진심으로 이길 생각이라 적당히 하지도, 방심하지도 않는 거야.
난 내 최선책대로 움직였고, 그게 계획에 들어맞았을 뿐이야.
괜찮아, 녀석도 죽기 싫어서 엉망이 되도록 싸운 거야. 하지만 난 교사로서 멋대로 행동한 미도리야를 꾸짖어야 해. 그러니까, 이 소동이 끝나면 말해주렴. 되도록 고맙단 말에 힘을 실어서 말이다.
바쿠고 카츠키의 난폭한 행동은 교육자인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단, 체육대회에서의 일련의 행동은 그의 이상을 향한 강한 동경이 원인입니다. 누구보다 톱 히어로를 추구하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 빈틈이라 생각했다면 그건 빌런이 어리석은 겁니다.
그런데 말이다, 미도리야. 너는 아직 내 신뢰를 되찾지 못했어. 안타깝게도 여기서 막으면 넌 또 뛰쳐나갈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내가 지켜보마. 미도리야, 기왕 할 거라면 정식으로 활약을 펼쳐보자. 문제아, 알았나?
학생들이 처럼 되지 않길 바랐어. 정의를 위한답시고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는 히어로가! 너처럼 되길 바랐어. 누군가를 이끌어 주는 히어로가! 최고의 히어로가 오래 살길 바랐으니까! 시라쿠모! 그래도 아직 네가 그곳에 있다면, 히어로가 되자! !
너희가 농락하고 버린 수많은 이가 말하고 있다. 다음은 우리가 빼앗을 차례.
야마다, 네가 간다면 나도 가겠다. 어린 시절의 푸른 꿈. 이런 악몽 같은 형태로라도, ...
No.6 히어로 크러스트 당신이 살려주고 덕분에 살아온 나의 목숨. 나의 개성, 처단하기 위해서.
제자들 건드리지 마.
절대 못죽어. 내가 죽으면, 제어가 안 된다! 아직은 지켜봐 줘야 해.
그 녀석들을 졸업시켜서 히어로로 만들 때 까지..
아직은 그 녀석들을. 방해는 가 하고있어어어!!!
고맙다, 류큐. 덕분에 지체없이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겠다.

8. 여담

파일:누구세요?.png
* 위 이미지는 한 Tumblr 유저가 아이자와의 수염을 지운 것으로, 워낙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수염이 없으면 1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겨질 정도로 어려보이는 동안에 외모도 수려하다. 특히 저 거지존에 가까운 물결머리와 수염 조합은 어지간한 미남들도 어울리기 힘들기로 악명높은데, 전혀 안꾸미는 것치고는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걸 보면 만화 캐릭터라서 잘생기긴 한 듯. 그렇다고 수염이 미모 봉인구인 건 아니며, 오히려 동서양 불문하고 수염없는 아이자와는 크림없는 크림빵급(?)이라는 것에 동의할 정도로 아예 수염이 아이덴티티다.[18] 작중에서 아이자와가 진짜 수염을 밀어버린 적은 바쿠고가 납치된 뒤의 기자회견에서 딱 한번밖에 없다.
파일:이웃집아이자와.jpg * 파일 이름이? 팬들은 아이자와 특유의 웃음을 토토로 웃음이라고 하며, 양덕들 사이에서는 체셔 캣같다고 한다.

9. 관련 문서


[1] '상대(서로 상相)'의 개성을 '지운다(사라질 소消)'는 개성을 암시하고 있는 이름. 또한 그의 능력은 '눈(Eye)'으로 발동한다. [2] 데이빗 린치의 영화 《 이레이저 헤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학창시절에 프레젠트 마이크가 붙여준 히어로 이름이다. 마이크 : 이레이저 헤드다!!! 아이자와 : 그럼 그걸로. [3] 이 설정이 밝혀질 당시 의외라는 평이 많았다. [4] 심지어 첫 등장조차 합리적이게 일어나자마자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복도에서 침낭을 깐채로 자고 있었다. 합리적인 노숙. 한 반의 학생 전원을 제적시키는 어마어마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가 하면 거짓말로 학생들이 전력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등 전체 최하위인 미도리야에게 가능성을 느꼈을 지도. [5] 바쿠고는 아직 어리고 워낙 성격이 심히 다혈질이다보니(…) 행동 패턴을 파악하기 쉽기라도 하다. [6] 본인 친구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 [7] 정작 외형은 해리 포터 시리즈 세베루스 스네이프 닮았다이 있다. 스네이프 맥고나걸 적당히 섞은 느낌. [8] 수염을 깎으면 오히려 10대 후반(!)으로 보일정도로 상당히 동안잘생겼어이다. 날카로운 외모에 비해서 의외로 얼굴형은 둥글한 편이라 그런 듯. [9] 이 때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두고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간의 팀워크가 성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 점을 지적해 올마이트에게 이 둘의 기말고사 실기 평가를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적중하여 미도리야하고 알고 지낸지 1년 이상 되는 올마이트도 아이자와의 관찰력에 감탄하였다. [10] 작중에서도 미네타가 선을 넘으려는 듯한 언행을 보이자 적당히 하라며 경고를 하기도 했다. [11] 자칫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성의 사용을 허락 받는 프로 히어로들을 육성하는 교육 기관의 교육자로서 아이자와의 판단은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을지 모르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면 지극히 옳다. 활약하였다는 이유로 자격 미취득자의 개성 사용을 묵인하였다간 자칫 자격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 이러한 태도를 감안하면, 작년에 한반 전체를 제적한 것 또한 이것과 비슷한 사태가 일어나서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단순히 가망이 없다고 반 전체를 제적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기 때문. [12] 물론 미도리야를 공격하려고 눈이 돌아간 상태이긴 했다. 하지만 제대로 붙어도 바쿠고가 이길 확률은 낮다. 개성을 완벽하게 지우는데다 아이자와의 육탄전 능력은 프로 히어로 답게 상당한 수준이다. [13] 노하우고 뭐고 0에서부터 시작했던 아이자와와는 달리 노하우와 스승이 있는 상태에서 배우는 만큼 고작 몇달만에 모의전에서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히는데 성공했다. [14] 대표적으로 13호 엔데버. 빌런 쪽에는 시가라키 같은 케이스도 있다. 특히 시가라키의 개성은 살상력이 너무 뛰어나 빌런 제압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13호처럼 재난 구조 현장에서밖에 활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15] 여러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다재다능함은 이렇게 만든 틈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해준다. [16]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다. 일례로 빌런 연합이 USJ를 습격했을 때 시가라키의 개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접촉 시에만 말소 개성을 써서 완벽히 카운터할 수 있었겠지만, 당시 쳐들어온 빌런 그 누구에 대한 정보도 없었기에 눈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말소 개성을 되는 대로 계속 쓸 수밖에 없었다. [17] 아이자와의 캐릭터북 2차 스테이터스를 보면 테크닉이 S+다. 테크닉은 히어로중에서도 호크스만이 S+로 동등한 위치에 있고 학생들 중에는 토오가타 밀리오, 빌런은 올 포 원이라는 최종보스만이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의 올 포 원은 A로 많이 떨어진 상태.) 이보다 1단계 낮은 히어로가 1차 스테이터스의 올마이트와 스나이프, 아마지키 타마키, 토가 히미코 정도. 테크닉의 경우 A 이상은 학생들 중에서도 꽤나 많이 있지만 S 이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은 모든 인물을 포함해 언급된 이들이 전부인 걸 생각하면 정말로 대단한 것이다. [18] 서양권 팬덤이 더 열렬하게 좋아하는 걸 보면 확실히 서양인들 취향에 더 부합하는 외모인 건 맞다. 실제로 서양권 국가에서는 아이자와처럼 장발에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남자를 과연 잘 어울리는지와는 별개로 동양권 국가에 비해 훨씬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래도 수염이 익숙하지 않은 동양권에서도 아이자와같은 스타일의 캐릭터가 흥하는 걸 보면 확실히 미소년 위주였던 동양권 팬덤의 취향도 예전과 많이 달라지긴 한 듯. 여담이지만 일본인은 수염과 체모가 많은 아이누족과 혼혈되어 동양인치고는 드물게 체모도 좀 많고 수염도 잘 나는 체질을 가진 남자들이 많긴 하다. [19] 동공 크기를 제외하고는 김완선이 딱 이런 눈매를 가지고 있다. [20] 마침 산리오와의 콜라보에서 검은 고양이 캐릭터인 '초코캣'과 짝지어져 나온 적이 있다. # [21] 똥머리치고는 (?) 부분에 머리카락이 삐죽삐죽 나온 형태라서 일반적인 반똥머리와는 좀 다르다. 여담으로 시무라 나나가 딱 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둘 다 흑발이지만 혈연관계는 아니고 그냥 우연히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남남이다. 이목구비부터가 너무 다르다. 미도리야 인코도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자와하고 시무라 보다는 좀 더 정석적인 반똥머리이다. [22] 남캐들 중에서도 피부톤이 밝은 편에 속하는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도 잘 보면 혈색이 좋은 편이라 아이자와하고는 확실히 다르다. [23] 파일:220x183.jpg [24] 파일:221-184.jpg 다만 실제 사례로 221cm인 하승진과 184cm인 김동현의 키 차이를 봤을 때 올마이트는 키에 비해 엄청난 소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5] 애니메이션에서는 올마이트를 220cm 그대로 그리면 화면에 짤려서 나올게 뻔하기 때문에 머슬 폼은 195cm인 엔데버보다 약간 더 크게 그려지는 정도고, 트루 폼은 아예 183cm인 아이자와나 175cm인 미드나이트 보다 약간 더 큰 정도로만 나온다. [26] 진 토닉은 드라마 CD에서, 맥주는 유에이 백서에서 주문했다. [27] 아이자와하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프레젠트 마이크와 미드나이트도 사적인 자리에서나 이름으로 부르지 공적인 장소에서는 '이레이저'라고 부르며 아이자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올마이트는 아이자와를 늘 '아이자와 군'이라고만 부르며 아이자와도 어째서인지 올마이트에게는 이레이저로 부르라고 정정해주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어릴 때부터 줄곧 '캇쨩'이라고 불려와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바쿠고같은 케이스도 아닌 것이, 히어로 인턴 편에서 미도리야, 키리시마, 우라라카, 아스이에게 여기서는(즉, 유에이 밖에서는) '이레이저 헤드'라고 부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28] 엔데버만큼은 아니어도 아이자와도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그 올마이트에게 까칠하게 구는 편이었다. 차이점은 있는데 엔데버는 일방적으로 올마이트를 라이벌로 여기며 까칠하게 굴었다면, 아이자와는 올마이트를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취급해주는 정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나 시민들이 올마이트를 신격화하는 걸 보면 아이자와나 엔데버는 확실히 이질적이다. 그나마 학생 캐릭터들 중에서는 바쿠고가 상대적으로 올마이트를 덜 신격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얘는 어른이고 애고 상관없이 틱틱거리는게 디폴트고(…) 히어로하고는 영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그가 히어로가 되기로 한 계기가 올마이트이기도 하지만, 올마이트의 은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는 등 까칠하게 대한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29] 일본에서 '~상', '~군', '~쨩' 등의 호칭없이 부르는 이름은 가족, 절친, 연인 사이 정도로 가까운 사이에서나 된다. 참고로 올마이트가 '~상', '~군', '~쨩' 등의 호칭없이 풀네임으로 불렀던 또다른 타인은 스승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였던 시무라 나나밖에 없었다. [30] 24~25살 차이로 추정되는데 이 정도면 최소 두 번 돌아 띠동갑이다. 어디까지나 독자들 사이에서의 추측이지만 X세대일 가능성이 있는 올마이트가 진짜 일찍 결혼했다면 아이자와만한 자녀가 있고도 남는다. 실제로 엔데버만 해도 첫째가 태어났을 때 겨우 20대 초반이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인 독자들 사이에서는 작중 초창기에 아버지뻘 되는 남자에게 대놓고 잔소리하는 아이자와의 모습을 보면서 유교적인 본능이 들었다고... 같은 유교권 나라임에도 의외로 인간관계에 나이를 그닥 안 따지는 일본이라 쓸 수 있는 설정. [31] 일명 Dadzawa. 아빠자와라고 번역하면 얼추 비슷하다. 가끔 올마이트나 올 포 원(…)까지 DILF 취급하는 팬들도 있다. [32] 아이자와의 북미판 성우인 크리스토퍼 웨캄프도 이 유사부녀 조합이 최애 에리를 대할 때의 연기톤이 본인의 사심을 담아 일본판의 스와베 준이치보다 훨씬 더 상냥하다. 애니메이션 5기의 '메리하라! 크리스마스!'편을 보면 알 수 있다. [33] '날카로운 외모의 무뚝뚝한 청년 남성과 귀여운 여자아이'라는 점에서 스파이 패밀리 포저 부녀와 엮이기도 하는데, 마침 로이드의 북미판 성우가 아이자와의 1기 성우였던 알렉스 오건으로 동일하다. [34] 사실 원판의 스와베 준이치도 그가 주로 맡는 섹시하고 느끼한 톤과는 상당히 다른 매우 담백한 톤이다. 라디오에서도 언급하기를 음향감독으로부터 최대한 귀찮은 티가 팍팍 나게 연기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는데, 그럼에도 타고난 목소리 덕에 섹시하다는 반응이 끊이지 않은 걸 보면... 이때문에 아이자와=성우가 스와베 준이치라 목소리가 섹시함이라고 각인된 상태다보니 섹시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게 연기한 임채헌의 음색이 비교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35] 지금은 히어로 업무때문에 가리지 않지만 어릴 때는 자기도 모르게 능력이 발동되는 걸 막으려고 왼쪽 눈에 안대를 썼다. 카카시 사륜안을 마음대로 끌 수가 없어 사륜안이 있는 왼쪽 눈을 가리고 다닌다. [36] 카카시는 첫 날부터 지각하다 문 위의 칠판 지우개를 머리에 맞았고, 아이자와는 복도에 침낭 안에 있는 상태로 드러누워있다 설렁설렁 기어와 엄청난 노숙자 포스와 함께 학생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첫 등장 이후에 아이자와는 교사로서의 업무에 지각하는 일은 절대 없지만 카카시는 늘 지각한다. [37] 카카시는 나루토 제7반을 맡기 전 까지 모든 학생들을 하급닌자에서 제명시켜버렸고, 아이자와는 1학년 A반 이전의 반 학생들에게 모두 가망이 없다며 첫 날 체력측정에서 탈락시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