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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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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앵클 부츠.jpg 파일:워커 부츠.jpg 파일:레인부츠.jpg
앵클 부츠. 워커 부츠. 레인 부츠.
파일:여성롱부츠.jpg 파일:어그 부츠.jpg 파일:첼시 부츠.jpg
여성 롱부츠. 어그 부츠. 첼시 부츠.

1. 개요
1.1. 패션 아이템1.2. 실용 아이템
2. 부츠의 종류
2.1. 정장 부츠 (드레스 부츠)2.2. 캐주얼 부츠2.3. 고무장화2.4. 아웃도어 부츠2.5. 워크 부츠 ( 안전화)
2.5.1. 밀리터리 부츠 (워커)
2.6. 어그부츠
3. 주의사항 및 관리방법4. 구입 팁
4.1. 부츠 브랜드
5. 관련 문서6. 부츠를 착용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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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長靴, boots
튼튼한 재질로 만드는 목이 높은 신발.

발목, 종아리등을 가릴 수 있는 형태의 긴 신발을 통칭하여 부츠라 한다. 길이가 짧게는 발목까지 오는 앵클 부츠에서부터 길게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사이 하이 부츠까지 있으며 재질은 가죽에서부터 고무, 에나멜이나 털로 된 부츠 등 다양하다. 다만 이름 그대로라면 장화=부츠여야 하겠으나, 한국에선 장화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고무로 된 레인부츠만을 일컫는다.

부츠가 흔하지 않은 동양 문화권에서는, 정장 구두의 발목 부분을 높여서 만든 것을 부츠라고 여기기 쉬운데, 사실 역사적으로는 그 반대로 부츠가 먼저 등장하였고, 승마용 부츠의 발목을 감싸는 부분을 없애면서 오늘날 정장 구두의 형태가 탄생한 것이다.
승마를 할때 안장에 종아리가 쓸리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발부터 무릎까지 전체를 튼튼한 가죽으로 감싸고, 동시에 등자에 발이 미끌어져 깊숙히 들어가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뒤꿈치에 높은 돌출물(뒷굽)을 부착하여 발이 깊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실용적인 목적에서 만들어진 신발이 승마 부츠이다.
귀족들은 모두 승마를 했던 과거 유럽에서 승마 부츠는 포멀한 정장에 포함되는 격식있는 의복으로 간주되었으며, 구두는 댄스 파티 처럼 유연한 발의 움직임이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신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와서, 자동차의 발달로 승마를 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격식보다는 편리함이 더 중시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구두가 부츠를 대신해서 포멀한 정장용 신발로 자리를 잡게 된것.
사실 중국, 한국에서도 몽골족 원나라의 지배를 받은 후 들어선 명, 조선에서 몽골인들이 신던 승마용 장화의 영향을 받아 관리의 정장용 신발로 장화 형태인 목화를 신게 되었는데 이것도 비슷한 근원으로 볼 수 있겠다.

예를 들어, 현대적인 구두의 뒷굽을 만들때, 밑창에 별도의 부착물로 덧붙이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은, 앞서 언급한 승마 부츠로 부터 진화한 흔적이다. 정장 구두를 신는 환경은 도시와 같이 포장된 도로와 실내의 바닥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운동화 밑창처럼 별도의 뒷굽이 없이 밑창 전체가 이어진 wedge 밑창 형태가 마찰력이 높아서 더 안전하고, 밑창에 shank가 필요없기 때문에 제작하기도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장 구두가 여전히 별도의 돌출된 뒷굽을 가지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이유는, 승마 부츠의 형태를 따르는 전통 때문.

부츠는 패션용으로도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지만 기능성도 괜찮은 신발이다. 당연히, 부츠의 태생은 포장 도로가 등장하기 훨씬 전인 수천년 전부터, 냇물을 건너거나, 눈밭, 진흙창, 얕은 늪지대를 건너는 등 야생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하던 원시적인 신발의 형태이며, 패션이 목적이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길이가 길기 때문에 착용자의 발을 완전히 감싸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화도 알다시피 부츠다. 20세기초만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군대에선 가죽부츠가 표준 전투화이었다. 2차 대전 독일군이 유명하지만 소련군에선 1980년대까지도 현대식의 컴뱃 부츠( 전투화)는 일부 특수부대만 신는 신발이었고 장병 대부분은 부츠를 신었다. [1] 장교급 이상은 승마 바지와 부츠를 지급하였다. 지금처럼 워커가 세계 표준 전투화로 자리잡은건 2차 대전 이후부터다. 해외에는 아예 부츠를 군용, 경찰용(혹은 사법집행기관용), 소방관용, 작업용, 파라메딕(구급차에 탑승해 이동하며 환자를 제일 먼저 치료하는 의료팀)용으로 분류해서 판매하고 있다. L.L. Bean 같은 아웃도어 전문 회사에서 나오는 방한용 부츠는 크고 무겁지만 보온력이 탁월하여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캠퍼나 벌목수, 목축업자, 농부 등 직업인들이 많이 신는다. 이러한 종류의 부츠를 '안전화'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부르기도 한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경우 부츠는 헬멧, 장갑과 더불어 필수품이다. 차가 측면으로 전복될 경우 발목(복사뼈)이 아스팔트에 갈리며 큰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최소 발목까지는 보호해 주는 부츠가 필요한 것이다. 오토바이 사고 시 가장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는 발과 다리이며(60% 이상), 오토바이용 부츠는 발과 다리가 무거운 오토바이에 깔린 채 노면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다리가 골절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중요 안전 장비다. 일반적인 장화는 이런 보호 기능이 없으니 반드시 오토바이용으로 착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츠는 길이에 따라 숏부츠, 롱부츠, 사이 하이 부츠로 나뉜다. 숏부츠는 발목 높이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와 종아리의 반까지 올라오는 하프부츠로 나뉘며, 롱부츠는 보통 무릎 높이까지 올라는 부츠로, 니 하이 부츠라고도 부른다. 한편, 사이 하이 부츠는 무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다.

사고시에 방호력은 롱부츠가 월등한 편이다. 바이크 부츠는 용도에 따라 온로드 레이싱, 투어링, 어드벤처, 오프로드로 나뉜다.

1.1. 패션 아이템

파일:manhattan-canvas-leather-victorian-button-boots-grey-black-2.jpg
19세기식 여성용 버튼부츠. 목이 긴 것도 있으며, 굽이 낮은 구두식으로 된 남성 정장용 신발도 있다.

파일:ghgh.webp
신발 부분이 하이힐로 되어 있는 여성용 롱 부츠

파일:external/image4.auction.co.kr/35dc462a3.jpg
레인부츠(장화)

남녀 모두에게 보편적인 신발로, 주로 가을철~겨울철에 신는다.

전투화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꺼리는 경우도 있으나, 그럴 때에는 갈색 계열의 색상을 신어 전투화의 느낌을 덜 수 있다.그런데 2020년 들어서는 전투화가 갈색으로 바뀌었다

사이하이 부츠는 착용자가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활동성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기성복이라기보단 무대용 의상이나 코스프레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근대시기까지는 남성이 많이 신는 신발이었으나 1940년대 이후로 여성용 부츠가 나온 이후로 여성이 더 즐겨 신게 되었다. 부츠의 주요 장르 중 하나인 첼시 부츠[2]가 대표적으로 아예 처음부터 여성용 승마 부츠로 나온 것이다. 본래는 추운 겨울에 보온성 때문에 신었던 것이 이제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롱부츠의 경우 신은 사람의 다리를 늘씬하게 보이게끔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때문에 요즘은 겨울뿐만이 아니라 초가을이나 늦봄에도 자주 신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특히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부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더 중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일본을 가면 겨울이 아니어도 부츠를 신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90년대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한국에서는 부츠를 신는 여성들을 많이 보기가 어렵고, 편한 운동화를 더 선호하는 듯 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여러 매체의 영향으로 다양한 부츠가 재유행하기 시작하여, 길거리에서도 부츠를 신은 여성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어그부츠는 귀엽고 따뜻해 보인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발을 유독 크고 뭉툭하게 강조하는 디자인 때문에 종아리가 짧고 굵어보인다는 지대한 단점이 있다.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계속 어그부츠를 신는 이유는 무척 따뜻하기 때문이다. 하의에 뭘 껴입는 것보다 어그부츠를 신는 게 체감 보온효과가 더 따뜻할 때가 많다. 패션 아이템이라기보다는 기능성 아이템의 측면이 훨씬 더 강하다.

남자들도 스트릿 패션 아이템으로 제법 착용한다. 물론 너무 긴 롱부츠 말고 적당한 길이의 부츠. 전투화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좀 짧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웬만한 남자 패션몰( 아보키, 토XX리 등)에 가보면 남자 부츠가 꼭 있다. 키높이 효과도 있고 슬림해보이는 일석이조의 간지 작살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굽이 5cm 내외로 제법 높은 것들도 있다. 더 높은 경우는 겉으로 보이는 굽만 해도 무려 8cm나 되는 물건도 존재한다. 간혹 키 180cm넘는 선택받은남성들이 롱부츠를 신는 경우도 있는데 키와 다리 길이가 길어야 매치가 된다.

파일:S258788c5a90f4f39a03fe2b3d029a555P.jpg
드물게 바지 형태의 부츠도 존재한다. 이런 부츠는 높이가 허리까지 올라온다. 팬티스타킹의 신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2. 실용 아이템

앞서 언급하였듯이, 부츠의 원시적인 형태는, 포장도로가 등장하기 이전에, 거친 자연 환경에서 이동을 할때 발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므로, 역사적으로 부츠는 당연히 패션보다 실용성이 더 강조된 기능성 신발이었다. 한국도 최근에는 실용적인 측면으로 인해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나, 외국은 더욱 더 그러하다.

유럽, 특히나 네덜란드 같이 보다 수면이 더 높은 나라에서는 비가 많이 올때 일반 신발로 이를 대처하기 불가능하다. 그래서 방수 기능이 탁월한 신발인 부츠가 그쪽에서는 필수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비에 젖는걸 즐기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부츠를 신겨서 최소한의 청결성을 유지하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는 사람도 많다.

일터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수산물시장이나 식당의 부엌은 미끄럽고 젖어있기에 부츠가 사실상 필수템이라고 볼 수 있다. 공사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안전 부츠가 없으면 현장 입장 자체가 금지된다.

오토바이 운전자들 역시 사고 발생 시 부상 방지 및 사이드엔진에서의 열기를 막으려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가 더 작합하기도 하다.

즉 요약하자면, 패션 아이템이라기보다는 실용적인 측면이 더 강한 아이템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2. 부츠의 종류

발목 윗부분까지 보호할 수 있는 부츠의 특성상, 구두에 비해서 패션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훨씬 많다.
아래의 목록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패션 목적 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이 강조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21세기에 부츠 패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부츠는 드레스 부츠가 아니라, 과거의 워크 부츠에서 비롯된 heritage 부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2.1. 정장 부츠 (드레스 부츠)

정장 구두의 부츠 버전.
앞서 언급하였듯이, 원래 격식있는 복식의 신발은 부츠가 먼저였다. 하지만, 이것은 무릎까지 오는 기다란 승마부츠의 형태였고, 오늘날 드레스 부츠라고 부르는 것은 대개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6인치 또는 그 이하의 부츠가 대부분이다.

2.2. 캐주얼 부츠

캐주얼 구두의 부츠 버전.
전반적인 구조는 정장 부츠와 비슷하지만, 뾰족한 정장 부츠와는 달리 약간 둥근 형태의 발끝의 형태를 가지는 경우가 흔하다.
21세기 들어서 아메카지 열풍을 타고서 다양한 캐주얼 부츠가 팔리고 있는데, 드레스 부츠의 캐주얼 버전에 해당하는 것부터, 수십년 전의 워크 부츠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캐주얼 부츠 (레드윙의 아이언 레인저와 목토가 대표적인 예) 등 무척 다양한 종류의 캐주얼 부츠가 생산되고 있다.

2.3. 고무장화

'비 올때 신는 장화'의 이미지에 맞는 부츠. 고무 재질로 만들어 방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통 비 오는 날 신거나, 식당, 갯벌, 하수도, 선박, 건설 등의 물이 많고 미끄러운 곳에서 작업용으로도 사용된다. 패션성을 추구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진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선 레인부츠라는 그럴싸한 영단어를 붙여가며 비싸게 판매하는데 실상 일반 장화와 차이가 없다.

2.4. 아웃도어 부츠

등산 부츠와 같이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기능이 강화된 부츠.
대체로 두꺼운 가죽을 사용하여 발목을 지지할수 있도록 만들고, 밑창은 포장되지 않은 산길 같은 도로에서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패턴이 들어간 형태 (lug sole) 이며, 추가로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전투화도 이 부류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2.5. 워크 부츠 ( 안전화)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발을 보호하도록 고안된 부츠.
발등을 강철로 감싸서 무거운 물체가 발등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발을 보호하거나, 미끌어짐 방지, 방수, 방열, 전기충격차단 등등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미국의 ASTM 안전 규격을 준수하도록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웃도어 부츠와는 달리, 운동화같은 형태의 밑창 (wedge sole)을 가지는 경우가 흔한데, 등산을 하는게 아니라 편평한 바닥에서 작업을 하는 환경이라면 wedge sole 이 더 마찰력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 등산화 같은 lug sole 을 사용한 워크 부츠도 있다.

2.5.1. 밀리터리 부츠 (워커)

워커라는 명칭은 한국 전쟁 당시 미군 장군 월튼 워커 중장의 이름에서 따온 콩글리쉬이다. 일부에서는 영어에서 작업화를 가리키는 표현인 "work boots"에서 와전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원래 명칭은 combat boots, military boots(전투화), work boots, safety boots(작업화/안전화), hiking boots(등산화)이다.

한국에선 전투화, 작업용 부츠/ 안전화, 등산화 등 단단한 부츠들을 의미하는데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다.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워커"라고 한다면 작업용 부츠 디자인(안전화)이나 등산화 디자인이 아니라 전투화 디자인의 가죽 부츠만을 의미하였으나, 이후 워크웨어 룩이 뜨면서 작업화 스타일의 부츠(대너, 쏘로굿, 레드윙 등등)도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워커"로 취급된다.

2.6. 어그부츠

양가죽을 이용해 만든 방한용 부츠. 문서 참조.

3. 주의사항 및 관리방법

다만 부츠는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지속으로 청결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가죽부츠나 어그부츠의 경우 관리를 제대로 안 해줄 경우 부츠 안에 상당수의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으며 신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발냄새 또한 유발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부츠는 기본적으로 약간 꽉 죄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오래 신을 경우 하체 혈액 순환에도 별로 좋지 않고[3] 부츠의 상당수가 하이힐이기 때문에 발 건강에도 딱히 좋은 신발은 아니다. 보통 길이가 길수록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약을 발라주면서 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데, 가죽 클리너를 천에 묻혀 전투화 광내듯 골고루 발라 관리를 해주면 오래 신을수 있다. 신으면 신을수록 워커만의 광이 드는 것도 워커의 매력이다. 가죽 클리너를 바를 때나 닦아낼 때 가죽이 연해지기 때문에 천으로 너무 세게 문지르면 가죽이 마모된다. 가볍게 슥슥 닦아주고 가끔 유분 크림(슈크림)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가죽 클리너는 대부분의 신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면가죽(스무스 레더) 재질과 스웨이드, 누벅 등의 재질은 관리방법이 전혀 다르므로 미리 관리법을 알아두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4. 구입 팁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이러한 부츠가 5만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으나 저 가격대의 부츠들은 천연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으로 만든 부츠가 대부분이다. 부츠는 정말 가격만큼 퀄리티가 나오므로 오래오래 신으면서 길들이고 싶다면 돈 아끼다가 한 철 신고 버리지 말고 다소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부츠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부츠는 일반 신발과 달리 사이즈가 크게 나온다. 군필자들은 군대에서 군화를 신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이즈 고르는 걸 배우게 되지만, 보통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부츠 매장에 가면 점원이 사이즈를 물어보고 나서 일부러 한 치수 낮은 신발로 사이즈를 가져와 신어보라고 권한다. 처음 신어보는 사람은 이상하리만큼 과하게 헐렁하다고 생각이 들어 너무 어색해서 한 치수를 더 낮춰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는 큰 실수다. 부츠는 단순히 신고 서거나 앉아보는 것 정도로는 신발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반드시 제대로 신은 상태에서 매장 안에서 좀 오래 걸어보길 추천한다. 아무튼 그런식으로 꼭 자신의 평소 운동화 신는 수치보다 1단계보다 더 낮은 부츠를 사게 되면 발이 너무 아파서 비싸게 돈 주고 산 신발을 가족에게 주거나 중고로 팔아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더군다나 부츠는 워낙 회수율이 안좋아서 새 제품이라도 중고로 팔면 가격이 확 깎여버린다.

팀버랜드를 예로 들자면, 팀버랜드 6인치를 사는데 내가 평소에 신발을 265를 신는다. 그러면 점원이 260을 대부분 골라다 신어보라고 줄 것이다. 하지만 처음 신어보는사람들은 너무 과하게 헐렁하다싶어 255를 달라고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절대 그러지 말고 점원 말을 들어라. 보통 신발가게 가서 점원 말 안믿고 자기가 신어본 감으로 신발을 사는 경우도 있어서 부츠를 처음 사러 갔을 때도 그런 생각을 하고 점원 말을 못믿고 자기 감대로 255를 신다가는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사람의 발은 사람의 수만큼 다르므로, 항상 이렇게 된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직접 신어볼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신어보고 정하도록 하자.

하지만 자신의 발 볼이 큰 편이라면 정 사이즈로 가는 것이 맞는 경우가 있다. 한번 쯤은 매장에서 직접 구입하자.

4.1. 부츠 브랜드

구두 항목의 구두 제조 회사 대부분이 부츠를 제작한다. 사실 부츠가 구두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라 영국 쪽 제화회사 중에는 bootmaker라는 이름을 쓰는 곳도 많다. 매그넘 사의 스텔스 포스 부츠같은 경우 바닥에 흐른 기름이나 액체(예를 들면 )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이 디자인 되어있다. 장시간 신어도 편하다. 매그넘 사는 사막전용 부츠, SWAT같은 시가지 작전 팀의 가볍고 통풍이 잘 되며 소리가 안나는 전투화로도 잘 알려진 회사이다.

전투화나 아웃도어 부츠의 경우 이탈리아 비브람 사의 밑창이 선호되는 편이다.

바이크용 부츠는 크게 온로드, 오프로드 부츠를 모두 다루지 않는다. 온로드의 경우 다이네즈, SIDI 등이 있으며 오프로드의 경우 게르니, TCX등이 있다. 모두 취급하는 브랜드는 알파인스타, 포르마 등이 있다. 알파인스타의 경우 스키용품을 함께 취급한다.

작업용 고무장화가 아닌 패션 레인부츠 브랜드는 헌터, 바버, 문스타, 락피쉬 4사의 제품들이 명품으로 통한다. 그러나 해당 제품들 다수가 노가다 고무장화보다 못한 탱킹력을 디자인값+패션 아이템으로서 한정된 수요로 비싸게 받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중고가 이상의 부츠 관련 정보론 reddit의 부츠 덕후들 쓰레드(영어 주의)를 참고하자.

5. 관련 문서

6. 부츠를 착용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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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부터 사제 단화가 조금씩 퍼지기 시작한다. [2] 중간에 넓은 고무밴드를 넣어 착용하기 편하게 한 부츠 [3] 이런 특성 때문에 겨울에는 동상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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