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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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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제점3. 인식4. 대처법
4.1. 일반적인 지각
4.1.1. 상습적인 지각
4.2. 기다리는 쪽
5. 국가별 지각 문화
5.1. 한국에서
6. 창작물에서의 지각7. 지각을 상습적으로 하는 인물
7.1. 실제 인물
7.1.1. 유명 예
7.2. 가상 인물
8. 기타9. 동음이의어
9.1. 지각(知覺)하다, 감각을 인지함9.2. 지각(地殼), 지구의 표면9.3. 기각(枳殼)의 오독

[clearfix]

1. 개요

지각(遲刻)이란 약속 시간에 늦는 행위를 뜻한다.

어쩌다 한두번 지각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다. 그러나 지각을 자주 하면 그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불성실하다는 인식을 주고, 대인관계나 업무에서 불이익을 줄 가능성이 크다.

2. 문제점

일반적인 지각은 버스[1], 지하철[2], 날씨, 차막힘 등의 불확실한 외부적 요소이거나, 시차 적응, 수면 불균형, 국가나 지역별 문화적 관습, 과로, 만성피로 등의 사회적, 육체적 요소 이다.

습관, 반복성 지각은 불성실, 나태[3] 등의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하고는 관련이 없다. 습관, 반복적인 경우 링겔만 효과 번아웃 증후군, 불면증, 우울증, 도파민 등이 관련된 정신 심리적 문제에 가깝다. 때문에 일반적인 지각과 습관,반복성 지각은 애초에 같은 계열로 보면 안될 정도로 개념이나 사고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지각 자체가 선천적이면 그건 지각을 따지기 이전에, 신체나 뇌 등에 의학적인 문제가 있단 소리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후천적으로 생기는 사회적 요소이다. 가정, 유치원-초,중,고-대학교와 사회 진출을 거치는 과정 중 형성되는 무언가 복합적인 원인들에 각국, 각지역의 문화와 경험을 토대로 형성된 성격의 비중이 크게 맞물리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여기서 문화적, 육체적, 사회 기반시설 요소를 제외하게 되면 바로 위의 여러 정신적인 문제가 있단 의미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직행해야 한다.

3. 인식

일반적인 지각의 경우 교통 체증이나 열차 지연 등 사회 기반시설의 불확실성 시스템들에 의한 지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신적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만성피로 등의 육체적 요소가 겹쳤을 가능성이 꽤 높다. 병원가서 수액을 처방 받아 영양분을 공급받고, 플라시보 효과도 겹치면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해결이 된다.[4] 일반적으로 신체도 건강하고 정신도 건강하면 그럴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충분한 여유시간을 두고 미리 출발하는 등 대비를 한다.

반복적인 지각의 경우 미루기와 매우 관련이 깊다. 미루는 것은 당장의 정신 및 육체적인 부담감을 일시적으로 피하려는 행위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당장에 불편함을 피하려는 욕구를 누르지만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은 피로에 의한 부담과 정신적 부담 등으로 인해 당장을 미루느라 닥쳐서야 약속 장소로 향하는 것. 이런 현상 중 하나가 중증도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지각하는 사람들 중에 자조하거나 부정적으로 여기고 충분히 피해를 보면서도 복잡한 정신적, 심리적 문제들 때문에 뜯어고치질 못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인식은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지각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지각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면 설령 그것이 사실일지라 하더라도 남들이 보기엔 보편적으로 핑계로 보는 경향이 높다. 반대로 평소에 지각을 하지 않는 성실한 사람이 어쩌다 한 번 지각한다면 아무런 핑계를 대지 않아도 이해심없는 꼰대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얘가 이럴 애가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지각했나보구나' 하고 눈감아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에서 지각을 자주 하면 당신의 신용 및 이미지가 대폭 깎이게 된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 것이야말로 성실성의 기본 요소로 보는 인식이 있기 때문, 회사같은 직장생활의 경우 상습적인 지각은 충분히 해고 사유가 된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이라고 해도 파면, 해임까지는 안 가더라도 감봉조치 혹은 정직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의 지각은 고의적으로 지각하는 행위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일반적인 지각 과는 다르다. 일부러 지각 하는 것은 "너는 을이기 때문에 나를 기다려야 하는 존재다. 나는 너보다 갑이다."라고 통보하는 수준의, 사실상 선전포고이기 때문에 본인이 확실한 갑일 때 협상의 기선제압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인데, 만약 이런 자리에 지각을 자주하는 사람을 보낸다면 뜯어말리는게 좋고, 절대 하면 안된다.

그렇다고 지각하는 사람이 일을 못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애초에 사회적 인식이 지각자는 일 못한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이지, 사람의 능력은 지각하곤 관련이 없다. ' 영리하고 게으른 사람이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적당선을 타는게 가장 흔한 유형일 뿐이지, 잘들여보면 지각을 무마할 정도의 능력을 보이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각생을 신용의 문제랍시고 내치거나 손절하려고 할때, 뒤늦게 지각생이 게으른 천재 유형이란걸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좋게 말해서 게으른 천재 라는거지, 그냥 산업 스파이급의 능력자란 의미다. 지각 했다고 손절 했더니 다른 사람보다 능력이 좋았다거나, 가르쳐 준적도 없는 기술이나 정보, 노하우, 대외비 등을 줄줄이 가지고 나갔을 가능성도 있다.

자주 지각하는 사람이 상사라면 업무의 결재를 받지 못해 그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해당 업무에 대해 결정도, 진척도 더 이상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인사고과 신상과 성적에 불이익이 올 수 있는 부분(회사, 학교, 아르바이트 등)은 잘 지키지만 동호회 교회 사찰이나 성당 같은 종교생활, 사모임 친구들과의 약속은 늦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참여하는 비공식 조직 집단이기에 늦었다고 하기도 어렵다.

4. 대처법

4.1. 일반적인 지각

웬만하면 지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막상 이를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은 없다.
지각의 해결법은 복잡하다. 쉽게 말하면 지각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개차반이라 지각을 지적하는 사람은 첫차 타면 된다는 식의 어이없는 해결법 만 제시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로인한 여타 다른 육체, 정신적 피해는 근성으로 해결할 것을 강요한다. 모든 사람의 육체와 정신이 똑같을리가 없지만 당장의 해결 방안을 이런 식 으로 주장한다.

비유하면 아파본 적 없는 사람은 아픈 사람을 이해 못하는것과 동급인 셈, 그러니 자신의 상태를 체크 해보는게 좋다. 지각은 후천적 요소이기 때문에, 지각을 유발하는 원인은 꽤 다양하다. 어쩌다 한번 하는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출근 시간을 앞당겼을때 육체적 피로가 심하면 만성피로 등을 의심해보고, 지각이 빈번해진다면 만성피로를 포함한 번아웃 부터 도파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 등을 의심해보는게 좋다.

지각을 할 것 같다면[5] 당장 휴대 전화나 메일 등으로 상대에게 사과하고 언제쯤 도착할지 알리는 것이 좋다. 아르바이트, 직장에서는 특히 그렇다. 웬만하면 대체 인력을 구해두지만 소규모 사업장 등 구할 수 없는 경우 업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생업의 문제이므로 잘 대처해야 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경우 별도 규정이 있지 않는 한 '지각' 으로 일원화 처리되지만 평판은 시각에 따라 확실히 갈린다.[6]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옛날에는 아파서 병원에 갔다 오겠다는 핑계를 대기도 했지만, 직장이든 학교든 병원 지각은 출근/등교 시간 20~30분 전에 미리 알리고 증빙서류[7]를 지참하도록 하기 때문에 파훼되었다. 확인을 안하는 회사나 학교라면 여전히 통하지만,

단, 대학이라면 지각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고 출석 점수나 좀 깎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8] 다만 중요한 전달 사항을 놓칠 수도 있으니 그런 손실 정도는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3번 지각에 1번 결석으로 환산되니 매 수업마다 지각하면 F학점으로 성적이 안나가게 된다.

약간의 팁이 있다면 일단 기다리는 상대에게 자기가 도착할 시간을 약간 더 여유롭게 말하는 게 좋다. 도착 시간의 10~20분 정도 추가해서 말하는 식. 예를 들면 20분 정도 늦을 거 같으면 30분 정도 늦는다고 말을 하고 20분에 도착하면 상대가 늦는 와중에도 빨리 왔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급하게 이동하는 도중의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각을 피하기 위해 권장되는 방법으로는 정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기[9], 다음날 입을 옷 미리 준비해 놓기, 샤워기 옆에 시계 달기[10], 주변 사람들에게 공약 걸기 등이 있지만, 당연하지만 이게 바로 맨위의 첫차 타면 된다는 식의 해결 방안 이다. 근본적으로 해결을 위한 방식은 아니다.

4.1.1. 상습적인 지각

지각이 ADHD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ADHD인 사람들은 전반적인 계획 능력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일주일 만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반적인 사람들과 달리, ADHD인 사람들은 매번 새 환경에 적응하는데에 한 두달 이상의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모든 ADHD가 지각한다는 것도 아니고, 모든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이 ADHD인 것은 아니다. 상습적인 지각의 다른 원인으로는 번아웃 증후군, 중증도 우울에피소드, 중증의 우울에피소드, 도파민 부족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즉 지각이 계속 반복된다면 사실상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해서 진단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4.2. 기다리는 쪽

지각은 객관적이지만, 판단은 심각할 정도로 주관적이다.

회사의 경우 본인의 고과에 반영이 되거나 사유서, 시말서 등으로 불이익이 간다. 초중고 학교에서는 그런 빡빡한 규정까지는 없고 교사들이 처벌 수위를 결정한다.

의무교육인 초-중학교, 교육의 연장선인 고등학교에선 학생 관리 책임을 선생님들이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예방하려고 애를 쓴다. 반면 대학교나 회사에선 예방에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먼저 대학은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 강사는 그저 지각하는 사람의 점수 평점을 소폭 깎을 뿐. 대학교의 경우 지각 2~3회 당 결석 1회로 취급하며 꼭 그렇지 않더라 해도 교수들이 은근히 태도 점수를 깎아버린다. 그래도 수업에만 들어오면 OK인 교수의 경우 별 신경 안 쓰고 대충 다 출석처리하는 케이스도 있다.[11] 대학이란 배움의 끝이니 교수가 굳이 대학생을 관리할 필요는 없다. 교수가 관리할 사람은 대학원생을 지망하는 학생뿐이고 그 외의 학생들의 지각은 딱히 관리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 아니면 교수마다 다르지만 출석점수를 아예 성적에 반영하지 않는 교수들 또한 많다.

사람보단 이윤이 우선인 회사 등의 경우는 대학보다 더 심하다. 대체할 사람은 많고, 능력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각이 잦은 사람들은 인사고과 면에서 저평가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회사 이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지각한다면 당장은 지각은 없던 걸로 취급해준다. 애초에 지각 자체도 주관적인 요소가 강해서, 사람보단 돈이 먼저라서 지각하면 그 시간만큼의 급여는 제외 되는 건 당연한데, 이를 약점으로 잡고 지각한 시간보다 더 많은 추가 근무나, 지정된 업무 이외의 다른 업무나 사적인 일에 동원하는 걸 정당화하기도 한다. 일단 추가 근무쪽은 연장근무로 칠 수는 있긴 하지만, 한국은 대부분의 기업이 포괄임금제 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무리수가 좀 있고, 사적인 일 동원은 지각 사유로 짤리기 싫으면 해야하는 경우이다.(...)

다만 회사 차원에서 지각 사유의 해고는 이득보단 손해를 가져오는 구조인 경우도 있다. 지각자가 신입 수준의 실력이면 대체 가능 범위라서 약간 손해보는 거지만, 그게 숙련자가 되어버리면 그 빈자리가 수습될 때까지 당장의 업무나 이윤 창출에 문제가 연속으로 터진다. 새로운 경력자나 신입을 구하지 못하거나, 업무를 못버티고 퇴사한다면 회사내의 문제는 점차 쌓이고 쌓여 겉잡을수 없게 된다. 앞서 말했듯 회사 이윤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의 지각은 그냥 넘기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서 발생한다.

사실 지각 여부를 그냥 규정이나 인식을 바꾸면 말끔히 해결되지만, 규정을 바꾸거나 인식 바꾸는 건 피곤하고 비용 소모도 있고, 사회 인식이 여전히 보수적이라 건들지도 잘 안건들이는 부분,

어떤 학교는 반마다 자체적으로 벌금을 걷거나 반에 음식을 돌리거나 하는 것으로 때우는 경우가 있으며[12] 돈으로 해결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그래도 돈을 낸다고 하면 지각을 끊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해도 만성 지각이 확정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내거나, 돈 내고 지각할래 마인드로 지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벌금을 선생이 꿀꺽 하는 경우는 없고 나중에 벌금을 모아 아이스크림같은 간식을 돌리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사실 지각비를 걷을 때 선생이 나서 적극적으로 걷는 일은 많지 않다. 과거에는 지각한 학생들에게 가하는 체벌이 많았다.[13]

이것도 등교시간을 아슬아슬한 수준으로 지각하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게 등교시간을 한두시간 넘기는 지각을 반복적으로 하고, 무단결근까지 섞이게 되면 그 학생은 두 분류의 하나로 의심해야 한다. 흔한말로 양아치 수준 이거나, 학폭 피해자 이거나 둘 중 하나다. 이렇게 되면 지각은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학교의 내부의 문제가 된다. 물론 학교가 이를 학생 개인의 문제로 떠넘기는건 흔하다.

사회가 지각을 다루는 교육방식이 보수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억지로 사회적틀을 끼워 맞추려고 하려다 보니 이해를 못하게 만들거나,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등 요인들이 있지만, 원인을 찾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인 틀어서 공통 적용으로 다루다 보니 지각 문제가 해결이 될 리가 없기도 하다.

지각 시 알리는게 맞지만, 모든 사람이 지각에 대한 경험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지각 여부를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지각한 인물이 극도로 소심한 사람 이거나, 지각을 알렸는데 비난 혹은 폭력, 불이익 등을 여러차례 겪은 사람이라면 두려움으로 인해 지각 자체를 알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지각자가 연락이 없는데 그 이유가 이런 쪽 같으면 짜증 보다는 그러려니 하는게 좋다.

지각자에 대응하려면, 그 인물이 사회적 기반시설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현재 목적지까지 도달할때 이용하는 이동 루트를 확인해 최적화 시켜주면 일반적인 지각은 여기서 다 해결된다.[14] 문제가 없다면 그 다음은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가진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육체적 피로는 만성피로 등을 의심하고, 정신적 문제 같다면 번아웃 증후군이나, 우울증, 도파민 부족 등을 겪고 있는건지 여러방면에서 의심을 해봐야 한다. 정신, 육체 모두 정상이면 마지막으로 지역,국가 문화적인 요소나 지각 인지를 의심해야한다. 그러나 기다리는 쪽은 사실 해당 인물과 정말로 친한게 아닌이상 이런 저런 신경을 써가며 의심을 할 시간에 그냥 지각자를 손절 치는게 더 빠르니 할 이유가 없다는 꽤 단순한 문제도 있다. 쉽게 말하면 사회적 무관심 자체만으로 지각자는 자신의 문제를 인지 못하고, 원인 역시 발견못하니 어느장소, 어느회사를 가던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2014년 3월, 순천의 금당고등학교에서 모 남교사가 지각한 남학생에게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해서 학생이 뇌사 상태로 빠지고 숨진 일이 있어 충격을 주었다. 관련 기사

매체에서는 지각단속을 교문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한국에서는 교실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계에서는 브랜치 리키가 지각을 싫어하여, "한 사람이 1분을 늦게 되면 150명의 2시간 반을 빼앗은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5. 국가별 지각 문화

느긋한 생활 문화는 시계의 보급이 적고 사회 생활자체가 빡빡하지 않은 전근대 지역에서는 흔한 일이었다. 오늘날에는 규칙을 잘 따르는 것으로 잘 알려진 독일마저도 산업화되기 이전에는 산업화된 영국에게 게으르다는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다. 전근대 농경 사회에서도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일을 하는 경우야 있었지만, '해가 뜰 즈음', '해가 질 즈음'으로 느슨하게 정해졌다. 1분 1초를 측정할 시계도 없는 마당에 몇시 몇분 몇초에 오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약속 시간에 짧게는 5분, 길게는 30분까지 늦는 것을 자조적으로 '관악 타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서울대뿐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에 ~타임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미국의 유명 대학인 UC 버클리에서는 거의 모든 수업이 명시된 시각보다 항상 10분 늦게 시작하는 문화가 존재하는데 이렇게 뭔가 항상 10분 늦는 것을 '버클리 타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업시간 뿐 아니라 행사, 약속 등등 죄다 원래 시간보다 10분 늦는다. 하버드에도 마찬가지로 하버드 타임이 있는데 이쪽은 7분이다. 미국도 사람사는 뎁니다

코리안 타임 대신 '아라비안 타임'이란 것도 있다. 아라비아의 ' IBM'도 있다. 이 IBM은 각각 아랍인들이 약속을 미룰 때 쓰는 세 단어 ' Inshallah'(알라의 뜻대로), 'Boqra'(내일), 'Ma'alish'(안됐지만)이다. 아랍인들은 무슨 약속을 하든 느긋느긋하다.

유럽에서는 로망스어권 사람들이 느긋하기로 유명하다. 프랑스에서 식사 초대를 받으면 알려준 시간보다 5~10분 늦게 가는 것이 매너로 통할 정도다. 조리가 복잡한 프랑스 요리의 특징 때문이란 시각도 있지만 이 또한 제 시간에 조리를 완료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스페인의 경우 시에스타와 함께 '마냐나'(mañana)란 표현이 유명하다. 직역하면 '내일'이지만, 곧이 그대로 들으면 안되는 단어이다. 조지 오웰 스페인 내전에 참전했을 때 '스패니시 타임'을 체험하고 문화충격을 느꼈으며, 이걸 그대로 '카탈로니아 찬가'에 묘사했을 정도다.

러시아 역시 시간 약속을 잘 안 지키기로 유명하다. 이 쪽은 아예 대통령부터가 상습 지각범이다. 대내 행사뿐만 아니라 정상회담 같은 대외 행사에도 늦게 나타나기로 유명하다. 일반 러시아 국민들도 시간 약속을 하면 그보다 늦게 나타나는 것이 다반사다.

5.1. 한국에서

한때 한국 사람들은 늘 늦는다는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은 이런 말을 쓰진 않지만, 한국에서 실제로 지각이 용인되는 경우가 지금도 종종 발생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누군가는 기다리고 누군가는 늦게 오는 것이 사회적으로 웬만하면 문제시되지 않고 용인된다는 것. 이는 분명히 전근대적 생활 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한 집단의 성격일 것이다. 당장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경우 지각이 밥먹듯이 일어나는데, 이 역시 제때 오는 사람이 바보 취급받는 집단의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15] 시간을 제때 지켜야 한다는 것을 정말 엄격히 교육시키는 문화권이 아니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두번째, 시간 엄수는 수직관계 서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권력과 서열 관계에서 뒤쳐지는 사람일 수록 시간을 더 엄수하라고 강요하고, 스스로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배려하려 들지 않는다. 가령 학생들은 단체로 사열을 하든 숙제를 내든 수업을 듣든 지각이 엄격히 금지되고 그에 대한 처벌도 직접적이고 높은 반면 교사, 교장, 학교 이사장으로 갈 수록 시간 관념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 교사나 행정실 직원이 느긋~하게 일처리를 하다가 장학금이나 좋은 기회를 날려먹거나, 느긋~하게 업무처리를 내버려두다가 너무 늦어서 잘못될 것 같으면 학생에게 하루만에 모든 서류를 떼오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는 식이다. 그리고 항의하면 " 어디 어른한테 싸가지없이 눈을 부라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 패턴은 군대와 직장에 그대로 적용된다. 이런 현상은 외국에서도 발견되지만 서열 관계에 따른 폭력적인 문화가 없는 서구에서는 계급과 권력에 따라 배째라 식으로 시간을 어기거나 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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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작물에서의 지각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도착하는 법 각종 학원물의 주인공들이 중앙에 잼을 바른 토스트를 물고 달리며 한번쯤, 혹은 매번 하게 된다. 주로 열혈 스포츠물 주인공이며 연애물 같은 경우에는 주로 초반에 식빵 물고 뛰다가 골목에서 부딪치는 Boy Meets Girl 클리셰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작품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 나오는 일명 '학원게리온' 장면이다.

클리셰와 달리 실제로 밥먹을 여유도 없이 식빵 먹으면서 뛰는건 따라하지 않는게 좋다. 빵을 섭취하면서 걷든가 뛰든가 해봐야 얼마 못가 목이 마르면서 목이 텁텁해지고 무리하게 삼키면 목 막힌다. 이로 인해서 체력이 바닥난다.(...)

간혹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이 지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쿠키런: 킹덤 라떼맛 쿠키가 이런 사례.[16]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1960년대부터 등장한 오래된 클리셰이며, 1969년 연재되던 "패티의 첫사랑(パティの初恋)"의 여주인공 패티가 지각이라며 빵을 한 손으로 먹으며 달려가는 장면이라는 설도 있다. 해당 클리셰에 대한 스레드 그러다 보니 남자 고교생의 일상에서처럼 식빵이 아니라 다른 걸로 바뀐다거나[17], 모야시몬에서처럼 사람이 아니라 자전거와 부딪힌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를 비트는 경우도 많다.

7. 지각을 상습적으로 하는 인물

7.1. 실제 인물

7.1.1. 유명 예

초한지에서는 이것 때문에 팽월한테 살해당한 사람도 나왔다. 특히 초한지의 경우 중국에서 가장 혼란한 시대 중 하나로 시간을 매우 잘 지키는 것은 당연시되었다. 시간을 지키지 않고 지각을 하면 그것은 항명죄의 사유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군기를 바로 잡을 겸 팽월이 지각한 사람을 직접 살해한 것은 당연지사.

삼국지에서는 동탁이 엄청 많이 했기로 유명했다. 동탁은 본래부터 성격이 매우 거만하여 자기보다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항상 얕보는 그런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마등 한수 등 서량 군벌들을 토벌하라는 황제의 명을 받은 총사령관 장온은 부하가 2명이 있었는데 바로 손견 동탁이었다. 손견은 훌륭한 명장이자 인품도 매우 뛰어나 항상 장온을 존중함과 동시에 그의 명을 칼같이 받들며 몇 시간 전에 미리 집합해 있었는데, 동탁은 그 반대로 일부러 매우 늦게 집합했고 군기도 매우 개판이었다. 참다 못한 손견은 부하 병사들이 전부 다 보는 앞에서 장온에게 "저런 자를 그대로 살려두었다간 언젠가 장군님께서 큰 화를 당하시게 됩니다. 군법에 의거해 상습적으로 지각을 한 동탁을 사형시켜 엄정한 군율을 세워야 마땅하옵니다!"라고 장온에게 간언했고 장온 역시 동탁을 문책하려 했으나 정작 그의 위세를 두려워해 결국 용서해주었고, 이는 되려 손견의 말마따나 장온에게 엄청난 대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훗날 승상이 된 동탁이 그 때 그 시절의 앙금을 못 잊고 궁궐에서 황제와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장온을 마구 패 죽여버렸기 때문.

의도치 않게 본인이 지각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항상 성실한데 무슨 일이 터져서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하는 그런 경우도 제법 많다. 린썬의 경우 지금까지도 중국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주석이자 중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인데, 충칭에 수도를 천도한 이후 캐나다 대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주중캐나다대사관으로 향하던 도중 평소보다 늦은 시각으로 인해 운전수가 과속을 했는데, 하필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반대편 차선(즉 린썬이 타고 있던 관용차 방향으로)으로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피하기 위해 운전수가 갓길 쪽으로 핸들을 급하게 꺾어 버리는 바람에 전봇대에 부딪혀 관용차도 훼손되었고 린썬 역시 병원에 실려가던 도중에 즉사했다.

다만 이와 반대로 전두환의 경우 되려 지각을 해서 살아남은 그런 경우다. 전두환의 경우 미얀마 아웅 산 묘소에 방문했을 때 북한군이 미리 폭탄을 설치해두어 전두환을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그 때 당시 전두환은 미얀마 관료들과 회담을 하느라 아웅산 참배에 늦어졌고 결국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전두환은 무사히 살아남았다.[21] 다만 전두환과 함께 동행했던 관료들은 전두환보다 먼저 아웅산에 가 버리는 바람에 폭탄테러로 거의 다 사망했다.[22]

7.2. 가상 인물

8. 기타

만화 시민 쾌걸에는 스피드 퀴즈에서 지각을 설명하는 사람이 아래 문단에 나온 동음이의어들로 설명하는 바람에 주인공이 정답을 맞히지 못한 에피소드가 있다. 링크

9. 동음이의어

9.1. 지각(知覺)하다, 감각을 인지함

知覺, Perception.

감각(sensation)을 통하여 얻은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 심리학 용어로 자주 등장하며, 왜곡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주 학술적 대상이 되곤 한다.

현대의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하나의 엄연한 과학이 된 상태에서, 지각이라는 심적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인지과학을 이해할 수 없고, 인지과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심리학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아무튼 요지는 지각이라는 개념이 현대 심리학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

9.2. 지각(地殼), 지구의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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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기각(枳殼)의 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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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 파업 등이 발생하면 배차 간격이나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2] 지하철도 뻑하면 앞서간 열차와의 간격을 조절한다는 명목으로 역에서 1분 정도 더 정차하기도 하고, 때때로 스크린도어가 고장나면 이를 보수하느라 출발이 지연되기도 한다. "지하철도 막히냐?"라는 갈굼이야말로 평소 자가용만 타고 다니는 사람들의 개소리다. [3] 태만으로도 통용된다. [4] 약국에서의 만성피로 관련 제품들은 먹은 이후 흡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병원에서 수액 등은 몸에 바로 주입시키는 것 이기에 먹는 방식 보단 효과가 빠르다. [5] 늦잠, 급똥 또는 교통체증, 열차 지연과 같은 경우 [6] 다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1교시 수업이 시작된 뒤에 올 경우 무단지각으로 처리되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 경우 고등학교 진학 면접 또는 취업에 큰 악영향을 끼치니 주의하자. [7] 진단서 및 진료확인서가 제일 강력하고 처방전 등도 인정된다. 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약봉투도 인정되는 곳도 있다 [8] 대학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학교가 없고 집이랑 학교가 매우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가거나 자취를 하지 않고 집에서 통학을 한다면 배차문제나 교통 체증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지각하는 경우가 생긴다. [9] 일찍 도착해서 할 일을 만들어 두면 금상첨화다. [10] 자다 깨서 비몽사몽한 와중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다가 시간이 훌쩍 가는 걸 막아 준다. 지각 방지 시계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11] 주로 강의 시간 말미에 출석을 부르는 교수님이라면 결석 여부만 체크하고 지각생들은 그냥 출석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2] 이 부분은 보통 담임교사 재량으로 하지만, 학년부장 등 윗선의 교사들로부터 명을 받아 전체 학급에서 시행하는 학교도 몇몇 있다. [13] 주로 손바닥 부위를 회초리로 가볍게 몇 대 때리거나 무릎꿇고 손들기, 오리걸음,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벌을 주기도 하였다. 물론 엎드리거나 벽을 잡게 한 뒤 엉덩이를 때리는 교사도 있었다. [14] 회사 면접을 할경우 고용하기 충분하면 마지막으로 출근 거리와 출근 가능성으로 고용 여부를 판가름 한다. 즉 사회적으로 지각에 신경 써주는 부분은 출근 루트 하나 밖에 없다. 나머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한다. [15] 대정부 질문의 속개를 위해선 출석인이 5분의 1 이상이어야 하는데 5분의 4가 제때 출석을 안해서 속개를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16] 대사 중 "지각이야~! 내가 선생님인데!"라는 대사가 있다. 설정상 라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다가 수업 종소리보다 늦는 일이 다반사라고. [17] 라면 그릇을 들고 뛰는 현장을 볼 수 있다... [18] 푸틴이 의도적으로 지각을 하자 이를 '푸틴타임'이라고 불렀는데, 도널드 트럼프와 회담을 할 때도 역시 지각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푸틴 타임까지 고려하여 더 늦게 나오는 기행을 선보였다. [19] 특히 정과장으로 나올 때 이게 더 부각된다. [20] 반면 카라는 스케줄에 한 번도 지각하지 않아 팬들이 아연실색했다. [21] 참고로 광주광역시 시민들은 '전두환이 이때 북괴놈들에게 뒈졌어야 했는데!'라고 분노감과 함께 한탄을 하지만, 오히려 광주 시민들 입장에서도 이게 천만다행이었다. 즉 전두환이 광주에 계엄령을 선포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자본주의를 이룩하려는 광주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해버린 그런 나쁜 짓을 저질렀지만, 만약 전두환이 아웅산에서 사망했다면 오히려 전두환이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고 되려 광주 시민들이 추진했던 5.18 민주화운동이 묻혀져버렸을 공산이 크다. [22] 예외로 이기백(대장, 합참의장)과 전인범(중위, 소대장)은 운 좋게 살아남았다. [23] 이 때문에 미사에가 제발 자전거 태우게 하지 말라고 푸념하지만 신짱은 눈 하나 깜짝 않고 되려 "엄마를 운동 시키기 위한 거다"라며 정신승리하기 일쑤다. [24]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진짜 야구 시합인마냥 선수복, 심판복을 입고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또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오랜만에 해서 향수를 느끼는 씬도 있으며,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진짜로 세이프를 성공하는 경우도 딱 한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