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000><colbgcolor=#BF2A2A> |
|
경화 硬化 | Hardening |
|
사용자 | 키리시마 에이지로 |
타입 | 변형계 |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키리시마 에이지로의 개성.2. 효과
몸에 힘을 주면 몸이 단단해지고 손가락 끝이나 머리카락 등이 예리해진다. 공방일체의 능력으로 몸 자체가 단단해지기 때문에 코스튬도 어깨장식을 빼면 상반신은 노출하고 있다.'몸이 단단해진다. 최강의 창이자 방패이기도 하다'는 1학년 B반의 테츠테츠 테츠테츠와 완전히 같으며, 둘의 개성은 상당히 유사하다. 키리시마는 몸이 단단해지는 것이고, 테츠테츠는 몸이 강철로 바뀐다는 차이점이 있다.[1][2] 이즈쿠는 이 개성을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좋은 개성이라고 평가하였다. 실제로 공격이면 공격, 방어면 방어,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좋은 개성이나, 키리시마 본인은 겉멋이 없는 개성이라며 조금 불만인 모양이다.이 때문에 B반의 테츠테츠의 개성을 알게되자 안그래도 눈에 안띄는 수수한 개성인데 개성이 서로 중복된다며 눈물을 터뜨린다.
내구력이 상당히 높아 적의 공격을 최전방에서 맨몸으로 맞아가면서 반격하는 식으로 싸운다. 적의 이목을 끌면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고, 직장 체험 때 임협 히어로 포스 카인드 밑으로 들어간 것도 전투를 근접전으로 몰고가는 포스 카인드의 전략 전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굳힌 상태에서 움직이면 몸 곳곳이 삐걱이는데, 움직일 수록 관절부의 경화가 약해져 중간중간 경화를 해줘야 한다.
역으로 말하면 조건이 갖춰지면 뚫을 수 없는 벽이 되므로, 서포트 아이템[3]과 상황 판단력만 갖춰지면 믿음직한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올마이트도 키리시마에게 잔재주에 힘쓰기 보다는 그냥 힘과 개성으로 밀어붙이라고 조언했다.
2.1. 신체 강화
|
데쿠와 함께 벽을 부수는 키리시마. |
경화 능력에는 신체 강화도 포함된다. 체육제 때도 바쿠고가 폭발에 휘청거리지도 않는 걸 보고 단단해지는 것만이 아니다라고 짐작했으며, 어마어마한 양으로 쏟아지는 초고속 칼날을 받아내고도 우직하게 전진한 전적도 있다. 공격을 맞고 밀려나지 않는 것 또한 개성의 숙련도를 잴 수 있는 척도 중 하나.
전신 경화 상태에서는 지구전이 어렵다. 얻어맞을수록 강도가 떨어지는 테츠테츠보다 내구력은 높지만, 온몸에 개성을 두르면 움직이기만 해도 경화가 풀린다. 개성을 주기적으로 해제하고 다시 발동시켜 줘야 하는데, 그 틈을 확보하지 못하면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웅영제에서 바쿠고와 시합했을 땐 바쿠고의 공격력과 민첩성을 따라가지 못해 전신 경화로 덤볐는데, 제시간에 유효타를 내지 못해 갑옷이 벌어져 공략당했다. 사예팔재회 편에선 랏파 켄도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죽을 뻔했다. 한 차례 팻껌을 지켜내긴 했지만, 이때 팻껌이 역공해서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했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
|
끌어올리자. 좀 더!! 좀 더!!!
몸도! 마음도!! 좀 더 단단하게!! 굳혀서!!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벽이 되자!!
'개성'을 신장시키는 압축 훈련으로 도달한 현 시점의 최고 강도!!
레드 라이엇 언브레이커블!!
몸도! 마음도!! 좀 더 단단하게!! 굳혀서!!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벽이 되자!!
'개성'을 신장시키는 압축 훈련으로 도달한 현 시점의 최고 강도!!
레드 라이엇 언브레이커블!!
합숙훈련 결과 머리카락 한 올부터 눈알까지 전신을 최고경도로 끌어올리는 기술 레드 라이엇 언브레이커블을 터득했다. 지속시간은 30~40초 정도지만 막강한 필살기. "카미노 사건 때 올마이트가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고 버텨낸 거, 더럽게 세지 않았냐"는 바쿠고의 말에서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벽을 이미지하며 훈련한 결과다.
3. 단점
-
체력 소모에 따른 경화 시간의 제한
경화의 작용 방식은 신체 곳곳에 전력으로 힘을 주는것이기에 경화중에는 가만히 있어도 체력이 소모된다. 체력 소모는 키리시마 본인의 훈련으로 체력을 늘려서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그럼에도 체력의 한계에 다다르면 경화가 풀린다는 점은 그대로다.
-
전무한 기동성
작품 초기부터 키리시마 본인도 과제라고 여기던 단점이다. 경화라는 개성 자체가 단단해지는 것 말고도 신체능력이 오르는 효과또한 있기에 본래라면 발동 전보다 속도가 빨라져야 정상이겠지만, 단단해진 신체는 그만큼 무거워지고 무엇보다 피부와 근육 등의 유연성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신체부위의 신축에 큰 장애를 낳는다.[4]
-
좁은 행동 범위
경화시엔 신체강화가 되어 힘이 강해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증강계 개성보다는 약해서 풍압을 날린다던가의 원거리 공격 수단도 없고 경화의 특성상 원거리 무기와의 시너지도 그닥 없다. 즉 할수있는 전투법이 직접 두들겨패는 육탄전밖에 없다보니 팔다리가 닿는 거리가 아니면 할수있는게 얼마 없는 편.
-
정직한 힘싸움에만 특화됨
좁은 리치와 기동성 제한의 특성으로 생기는 최악의 단점이다. 버티기에만 특화되어 원거리전,기습등 특수전술은 무리이며 정직한 정면승부밖에 할수있는게 없다. 그렇다보니 상대측에서 싸울 생각 없이 회피하거나 원거리에서 범위공격을 펼쳐올 경우 그냥 당할수밖에 없다.[5]
종합적으로 보면 소모전에 극히 취약한데 할수있는것도 우직하게 맞고 버티면서 전진해야하는 소모전밖에 없는 정직할수밖에 없는 개성이다.
키리시마의 개성으로는 구조나 봉사활동같은 히어로 활동에도 적합하지 않고 결국은 빌런을 제압하는 무투파 히어로의 길밖에 없는데 악랄하고 비겁한 빌런은 스포츠맨십이나 무술 정신도 있을리가 없으니 정직하게 정면에서 싸워줄 이유도 없다보니 정말로 상황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키리시마가 할수있는 활동은 극히 제한된다. 그렇기에 키리시마의 최대 과제는 혼자서는 할수있는게 극히 제한되니 얼마나 다른 히어로를 케어해서 자신이 활약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수 있는지의 연계중심의 팀 플레이의 공부가 가장 큰 과제이다.
4. 기술
자신의 히어로 네임을 폭주족식 음차한 것처럼, 기술명도 이와 같이 음차한게 특징이다.
-
레드 카운터(烈怒交吽咤 / Red Counter)
경화로 상대방 공격을 받아내는 동시에 역으로 주먹 등으로 반격한다. 단순하지만 공격하는 순간이 가장 공격하기 좋다는 근접 전투 특성상 근접 전투형 적에게 잘 먹히는 기술.
-
레드 건틀릿(烈怒頑斗裂屠 / Red Gauntlet)
키리시마의 18번 기술로 경화한 팔로 온 힘을 다해 스트레이트 펀치를 먹인다.
난, 경화 사나이!!
잔재주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여 압도해라!!!
필살 레드 건틀릿!!!
- 레드 라이엇 언브레이커블(烈怒頼雄斗 安無嶺過武瑠 / Red Riot Unbreakable)
|
위에서 선술한 기술로 현재 키리시마의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전신을 최대 강도로 굳혀 극도로 내구력을 높이는데[6], 3~4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한계다. 이 기술을 사용 중일 땐 온 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5. 기타
불에 타지 않는다. 테츠테츠처럼 온도까지 안 느끼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비의 푸른 화염을 뚫고 아시도를 구하러 가기도 했다.합동 훈련 당시 B반과 붙었을 때는 제대로 활약도 못하고 순식간에 리타이어 당했는데 이는 상대였던 B반의 시시다가 자신을 가로막는 키리시마를 제압하거나 싸우려 들지 않고 그냥 냅다 잡고 던져버렸기 때문이다. 이때 상대가 직접 전투를 피하려 든다면 써먹기 힘든 개성이란 단점이 다시 거론되었고 직접 전투를 유도하기 위한 보완책의 필요성[7]이 거론된다.
지금은 활용도 높은 좋은 개성이란 평가를 받지만 중학교 때는 약했던 개성이라는게 밝혀졌다. 단순히 약한 정도가 아니라 경화 개성의 존재 의의인 내구력이 고작 염동력으로 띄운 몸통만한 돌덩이 하나랑 얼굴이 부딪힌 충격조차도 받아내질 못 해 활용도가 제로여서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었다. 입학 첫 날을 기준으로 봐도 도저히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몰개성이었던 것. 이로 보아 1학년 여름 캠프 때 훈련을 받기 전부터 개성 강화 방식을 파악하고 매진해 온 것으로 보인다. 개성 자체가 단순한 만큼 강화 방식을 찾기도 쉬웠을 테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8]
[1]
테츠테츠가 말하길 때리면 때릴수록 단단해 진다고 한다
[2]
참고로 두 사람은 개성뿐만 아니라 생일도 중복이다. 경화의 날 10/16
[3]
기동성을 살리는 서포트 아이템들은 널리고 널렸다. 기동력이 전혀 없는 하츠메 메이조차 높은 기동력을 자랑하는 이이다와의 시합에서 10분이나 요리조리 피해다녔을 정도이니 희망은 있다.
[4]
덕분에 기동성이 필요한 상황에선 할수 있는게 거의 없어서 극장판 2기 히어로즈 라이징에선 온 동네방네를 뛰어다녀야하는 미아 찾기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이유로 키리시마를 대신해 미도리야가 출동했다.
[5]
실제로 B반과의 연습시합에서 상성상 압도적으로 불리한 시오자키에게 아무것도 못못하고 당했다. 그렇기에 상대가 키리시마와 1대1 육탄전을 벌일수 있도록 항상 상황 빌드업을 깔아두고 전투에 임해야 한다.
[6]
심지어는 눈알마저 경화된다.
[7]
같은 약점을 가진 테츠테츠의 경우 상대 팀 광역 공격수인 토도로키를 선제 공격 후 전담 마크하는 플레이로 메꿨다. 방어에 특화된 개성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방어보다 공격에 활용해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두 사람 모두 개성이 단순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선공권을 쥐어주면 카운터 당하기 쉽지만, 본인들이 선공권을 쥐게 되면 쉽사리 뺏기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8]
그러나 에이지로의 어마어마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껏해야 짱돌에 깨질 정도로 약했던 경화가 유에이 입학 시점에서는 공격력 S인 바쿠고의 공격조차 받아낼 정도로 강력해졌다는 것은 그걸 버틸 만한 강도로 두들겨 맞아서 강도를 키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누가 아프게 두들겨맞는 무식한 짓을 극도로 단단해질 때까지 반복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