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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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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준4. 인식5. 단신 콤플렉스를 해결/극복하는 방법6. 장점
6.1. 반론
7. 서브컬처에서8. 이 속성을 가진 인물 및 캐릭터

[clearfix]

1. 개요

. 작은 신장. 반대말은 장신.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없어서 시대와 상황, 지역에 따라 기준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2. 상세

학술적으로는 동일연령, 동일성별 기준 적으로 총원의 3백분위수 즉 하위 3% 이내를 저신장이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과거 한국에서는 키가 153cm 이하이면 전시근로역이나 병역면제 처분을 받던 시절이 있다. 현재는 140cm 이하일 경우 병역면제, 141cm~146cm 미만일 경우 전시근로역, 146cm 이상~159cm 미만일 경우 체중이나 BMI와 관계 없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다.[1]

3. 기준

상술하였듯 상황에 따라 단신과 장신의 기준이 달라진다. 특히 스포츠에서 농구나 배구 같은 수직적인 종목은 180cm대도 단신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축구 선수는 골키퍼와 센터백 한정으로 주로 185 이하는 단신이라고 불릴 수 있다.[2]

2018년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에서는 20대 남성 173.80cm, 여성 161.4cm이었고, 30대 남성 174.05cm, 여성 161.18cm이었다. #

한국 기준으로는 보통 남성은 170cm 이하부터, 여성은 160cm 이하부터 단신으로 취급한다.

4. 인식

단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좋지 못한 편이다.

외모지상주의로 인하여, 개인의 노력과 선택보다는 유전자와 같은 선천적 요소가 훨씬 크게 작용하는 키를 가지고 스펙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상당하다. 여러 TV 프로그램, 특히 예능에서 단신은 놀림과 희화화의 대상이 되곤 한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단신은 비하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3]

이처럼 키가 작으면 여러 불이익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사회적 풍조로 인하여 자신의 키를 실제보다 높여서 말하거나 하이힐 깔창을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평균 키에 가깝거나 평균보다 약간 큰데도 단신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 키가 작은 이들과 비교 대상이 되는 키가 큰 사람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마음이 불편하게 된다. 내 신체 조건 때문에 누군가가 비교당한다는 점에서[4]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역시 연예인들의 프로필 키[5][6] 뻥튀기나 매스 미디어의 외모지상주의 부추기기도 엄연히 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타 국가에 비해 유달리 키에 대한 집착이 매우 큰 편이다. 버스 광고나 웹상 배너, TV 광고에서 성장호르몬, 키 크는 우유 광고가 흘러나오고, 심지어 키 크는 학원까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단신의 칭호는 보통 중학생 이하에게도 부여된다. 그 나이대의 평균 신장이 성인보다 작다고는 하지만 동나이대 평균 신장보다 훨씬[7] 작은 경우에는 당연히 땅꼬마, 꼬맹이라고 비하를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만 이후의 성장 여부에 따라 단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뿐이다.[8] 이와 다르게 키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고등학생 이상, 혹은 성인이 남들에 비해 키가 많이 작은 경우에는 단신이라는 칭호를 벗어나기 힘들다.[9] 젊은 시절의 더스틴 호프만[10]이나 에이브릴 라빈, 마이클 J. 폭스같이 단신 속성이 동안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단신이 오히려 나이 들어보이는 경향이 있다.

영양 부족 때문에 단신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개발도상국 국민들 중 단신이 많다. 또한 다리 꼬기[11] 등 잘못된 자세도 키 성장을 방해한다.

20세 이상의 성인이 지나치게 키가 작을 경우 왜소증, 특히 여성의 경우 터너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파일:external/db.kookje.co.kr/L20141201.22025200416i1.jpg
왜소증 장애인의 키는 대략 이 정도 수준이다.[12]
키가 너무 작아서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장애인으로 분류된다.

남성의 경우 만 20세 이상, 신장이 145cm 이하인 경우(다만, 왜소증의 증상이 뚜렷한 경우는 18세 이상에서 적용 가능), 여성의 경우 만 18세 이상, 신장이 140cm 이하인 경우 왜소증으로 인한 장애인으로 분류되어 실제로 장애인증이 발급된다.

지나친 단신은 병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에서 140cm 이하는 무조건 병역면제, 141cm 이상~146cm 미만은 무조건 제2국민역, 146cm 이상~159cm 미만은 무조건 보충역(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이 단신 공익이라는 건 보통 작은 정도로는 택도 없는 게, 일반적으로 적당히 작은 성인 남자 하면 170대 초반, 많이 작은 성인 남자 하면 160대 중후반 정도로 생각하는데 단신 공익은 이들보다 훨씬 작은 159cm 미만이다.[13] 이 정도면 여성이어도 단신 취급을 받는 키인데 여성으로 쳤을 때[14]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작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는 돼야 아슬아슬하게 단신 공익 판정이 가능할까 말까인 수준이며, 150cm가 살짝 안 되는[15] 박나래 급의 단신이어도 4급 이하 판정은 못 받는다. 실제로 한국 남성 유명인 중 단신 공익이 가능한 인물은 158cm의 김병만, 래퍼 도끼, 해쉬스완 등 손에 꼽을 정도이다.

반대로 키가 많이 클 때도 병역 수행에 영향이 간다. 지나치게 장신인, 신장이 204cm 이상일 때 BMI 수치와는 상관 없이 전부 4급 판정을 받는다. 단신 공익과 마찬가지로 보통 큰 걸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으로 전 농구 선수 서장훈 정도[16] 장신은 되어야 4급 판정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단신 공익보다 훨씬 빡센 셈.[17] 2020년 병역판정검사 결과에 따르면 201cm 이상의 남성은 전체 약 28만 명 중 고작 3명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204cm 이상이 아닌 201cm 이상이라고 표기 되어 있는 걸 보면 심할 경우 장신 공익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18] 1998~2002년생 남자(2017~2021년 병역 판정) 기준 2m 이상은 3만 명 중 1명 꼴이다.

또한 단신일 경우 안전바가 맞지 않아 키 제한이 있는 놀이기구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등의 격렬한 놀이기구는 초등학교 2학년 기준인 125~130cm의 키 제한이 있고 플룸라이드는 110cm 정도, 범퍼카의 경우 최소 120cm의 키 제한을 둔다. 예외도 존재하는데 광주패밀리랜드의 범퍼카는 우리나라 놀이기구들 중 가장 엄격한 150cm이다. 여기에 더해 롯데월드에는 장신들이 못 타는 놀이기구가 5개 있다. 머리를 부딪힐 수 있기 때문. 아트란티스,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은 190cm 이상 탑승 불가, 파라오의 분노는 195cm 이상 탑승 불가, 번지드롭은 200cm 이상 탑승 불가이다.

농구, 배구, 축구의 골키퍼 등 장신이 유리한 스포츠 종목에서 불리할 수 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가령 멕시코의 전설적인 골키퍼 호르헤 캄포스는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170cm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뛰어난 반사신경 덕에 멕시코 국대에서 무려 130경기나 출전했을 정도다. 또한 NBA 덩크 컨테스트의 우승자 스퍼트 웹은 키가 168cm였고, 그는 162cm일 때부터 덩크를 잘했다. 다른 조건이 다 같다는 전제 하에서는 장신보다 불리하다는 얘기.

비슷한 기량일 때 복싱 같은 입식 타격 격투 스포츠에서도 키가 작으면 불리할 수 있다. 키가 클수록 이 길 가능성이 커 리치에서 더 유리하고, 타점이 더 위에 있어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기가 매우 쉬워지는 동시에 자신은 머리를 가격당할 확률이 줄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격 범위와 동작, 속도, 지구력, 무게중심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무조건 키가 클수록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헤비급 복싱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당대 최고의 복싱 스타였던 마이크 타이슨은 신장 178cm에 리치는 약 180cm였다. 헤비급 복서 평균 신장이 190cm가 넘어가고, 평균 리치는 200cm가 넘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타이슨은 키와 리치에서 매우 불리했다. 대신 타이슨은 매우 빠른 속도로 그 불리함을 완전히 메꾸었다. 또한 과거 MMA 무제한 체급에서 170 초반대의 신장으로 대활약했던 이고르 보브찬친 등이 있다. 보브찬친은 현재 UFC 기준으로 페더급 평균 신장에도 조금 못 미치는 키로 그 전설의 "러시안훅"을 구사하며 엄청난 명장면을 제조해내었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잡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의자를 딛고 잡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당연히 키가 많이 작을수록 이런 일이 더 잦다.

특히 단신 여성이라면 서비스 업종에서 임금을 받는데 있어 불리할 수도 있다. 중국에서 내놓은 연구 결과로는 여성의 몸무게와 신장은 임금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었다고 한다. # 여성의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소득은 1.5~2.2%가 올랐고, 또한 각 소득 수준에 따라 키나 몸무게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랐다. 이러한 체격은 중간 소득인 여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반면 남성에게서는 취업 및 소득에 관한 체격의 영향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보였다.

이런 차별에 의한 영향이 큰 서비스 업종은 대표적으로 항공 서비스 계열이나 의상 디자인 계열이 있다.[19] 의상 디자인 쪽은 모델이 아니라도 어느 정도 신장을 본다고 한다. 많은 영세 디자인 업체는 디자이너 겸 피팅 모델 역할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실제로 제품 홈페이지 카탈로그 촬영에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디자이너 항목 참조. 이 때문에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도 회사에서 전혀 받아주지 않아서 서비스업 직종에 대한 적성을 살리기 어려운 경우도 존재한다.

2013년 7월 30일, <엄마 없이 살아보기> 엄살쟁이들 조선을 가다(EBS)에서 6살 여자아이와 8살 남자아이가 다투는데, 그 대화 내용이 몇 년 뒤 재발굴되어 화제가 되었다.
여: 오빠, 방망이 빨리 달라고.
나레이터: 에이구, 서로 바꿔가면서 써야지.
여: 나도 쓰고 싶어!
남: 빨리하고 있잖아.
나레이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아이들, 또 다시 승부욕에 불이 붙었네요.
촬영자: 너희 왜 그래?
나레이터: 얘들아, 싸우면 안돼.
여: 방망이 안 주면 (오빠) 옷 더럽게 한다.
남: 너 진짜 나쁜 아이구나
여: 오빠는 키도 작으면서
남: 반말쓰지 마!
여: 키도 작으면서요.
남: 장난하니? 예쁘면 다냐?
여: 나 이뻐도 다야.
남: 그래, 다해라!
나레이터: 어르신, 얘네 어쩌면 좋죠?
할머니: 얘들아, 왜 싸우니? 어? 왜 싸웠어?
여: (방망이) 안 줘서요. ||

5. 단신 콤플렉스를 해결/극복하는 방법

6. 장점

단신에도 나름 장점이 있다. 만일 장신이 모든 점에서 단신보다 생존에 유리했다면, 인류의 키는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에 따라 공룡처럼 커졌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현대의 인류와 몇천년전 인류를 비교했을 때, 진화에 의한 키 변화는 극단적이지 않다. 인류의 평균키가 과거보다는 증가했지만, 이것이 반드시 장신에 대한 선호와 장신 위주의 결혼, 번식 때문이라고는 볼 수 없으며, 영양섭취가 좋아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단신은 생존에 요구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며, 지구력이 좋다. 같은 근육량 가정시 나눠붙을 곳이 적은 단신의 몸이 더 탄탄해 보인다. 즉 똑같이 근육을 키워도 장신보다 근육이 더 크게 보이며, 대사량이 적기 때문에 장신보다 더 빨리 근육을 키울 수 있다.[22][23] 게다가 똑같은 양의 근육으로도 돌림힘, 유효단면적에서 장신보다 이득을 봐서 힘을 더 잘 낼 수 있다.[24] 세계에서 가장 높은 티어의 보디빌딩 대회로 취급받는 미스터 올림피아의 경우, 오픈 디비전(체급 제한이 없는 보디빌딩 종목)에 키 167~173사이의 단신 우승자가 상당히 많다. 인간은 짧은 키, 짧은 팔다리에 근육을 채우는 것에도 상당한 고중량의 운동과 고단백의 식단을 요구하며, 그로 인해 콩팥과 간이 손상되기 싶다. 만일 기다란 키와 팔다리에 근육을 채우려면 더욱더 강한 운동과 식단이 필요하므로 장신이면서 근육이 꽉찬 보디빌더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썸네일 속 주인공은 2002년생 미국 출신의 운동 유튜버이자 축구 선수를 하는 '트리스틴 리'이며 키는 2021년 기준 165cm다.
스포츠 종목에 따라 오히려 단신이 유리할 수도 있다. 체중 대비 낼 수 있는 힘, 열 내성, 민첩성, 낮은 무게중심, 속도, 지구력 등에서 장신보다 우위에 있다. 같은 체급인데 키가 작다는 것은, 그만큼 무게중심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방어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게 되며, 근육량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체중 대비 근력이 강한 경향이 있다. 게다가 똑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신체가 이동해야 할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적다. 사실 복싱에서도 리치가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상대가 거리를 매우 잘 이용한다면야 리치가 긴 것이 유리하지만, 최대한 근접전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면 오히려 팔이 짧은 것이 더 유리하다. 가까이 붙은 상태에서는 팔이 짧을수록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먹을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림보,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나기, 전문 체조, 훌라후프 등은 단신이 더 유리하다. 경마 기수의 경우 경주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의로 단신만 골라 선발한다. 키 170cm를 넘으면 웬만해선 기수가 될 수 없다 봐야 한다.[25] 이는 경마의 후예 격인 F1에서도 마찬가지다.[26] 또한 축구에서 저돌적인 드리블을 하는데 있어서는 완벽에 가까운 신체균형능력이 있어야 하기에 단신이 더 유리하다. 키가 크면 균형조절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당장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인 리오넬 메시, 저돌적인 드리블러로서 역대급 수준이라 불리는 프랑크 리베리도 전부 키가 170cm이다. 이외에도 로렌조 인시녜, 알렉시스 산체스, 디에고 마라도나도 키가 160대이다. 농구의 포인트 가드도 드리블 실력과 돌파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라 타 포지션에 비해 단신 선수가 많다.[27] 배구의 리베로에 타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은 선수들이 기용되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우주 비행사, 카레이서, 전차 승무원, 잠수함 승조원, 저격수 등의 일부 직업에는 반드시 단신이여야 유리한 경우도 있다. 주로 좁은 공간에서 있는 일이 많은 직업들이 많다. 우주 비행사의 경우, 157cm였던 유리 가가린이 우주에 오를 때에는 170cm 이상이 결격 사유가 되었고, 현재도 183cm가 넘어가면 결격 사유다.

세계 최정상급 파워리프팅 선수였던 안드레이 드라체프(2011년 -120kg급 파워리프팅 세계 대회 2위)는 키 190cm대, 몸무게 120kg가량에 3대 운동 총합 1070kg을 넘기는 굉장한 선수였지만,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키 170cm대, 몸무게 70kg의 아마추어 MMA 수련생 아나르 알락흐베라노프에게 맞아 죽었다. 폭력적인 장면 나오니 주의할 것 # 또한 전 UFC 라이트급(-70kg) 선수 로저 후에르타(키 175cm, 몸무게 70~77kg)는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NCAA 미식축구 라인배커 출신 라샤드 보비노(키 180cm, 몸무게 105kg)를 순식간에 기절 시켜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28] 영상 다만 라샤드 보비노가 먼저 어떤 여성을 폭행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걸그룹 크레용팝에서 최단신이었던 소율이 약 157cm인 키로도 가장 힘이 세고 연예인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키 큰 타그룹멤버를 모두 꺾고 우승한 것도 이유가 있던 것.[29]

키가 클수록 그에 비례해 민첩성(Agility)이 떨어지고 지구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긴 막대의 중간 부분을 잡고 휘두를 때와 끝부분을 잡고 휘두를 때를 비교해보자. 더 짧게 잡았을 때 수월하고 빠르게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체가 크면 그만큼 같은 움직임을 행하더라도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공기 저항도 더 크다.

힘의 공식(F=ma)를 생각해보면, 흔히 게임이나 만화에서 "파워와 스피드는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F(힘, 근력)가 높을수록 a(가속도)도 높아지기에, 힘과 속도는 반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키가 크고 체중이 높을수록 순발력과 민첩성이 떨어지는 것은 힘(F)보다는 질량(m)의 요인 때문이다. 질량(m)이 높아지기 때문에 a(가속도)를 붙이기가 어려워지게 된다. 또한 회전운동에서 관성모멘트 I = mr^2 을 생각해보면, 물체에 회전속도를 부여하는 것은 물체 길이의 제곱에 비례해서 어려워진다. 즉 키가 150cm인 기계체조 선수에 비하여, 키가 1.2배(180cm)인 기계체조 선수는 몸을 회전시키는 것이 약 1.44배 어렵다. 따라서 기계체조, 아크로바틱, 덤블링 등에서는 키가 큰 사람이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가 없다.

냉병기를 사용하는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첩성(Agility)이다. 어차피 칼과 창에는 한 번 스치는 것만으로 치명상이므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력만 있다면 무기에 의한 공격을 피하고 무기로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그런데 키가 크다면 체표 면적이 커지고, 민첩성도 떨어지기에 피해 확률이 커진다. 특히 키가 크다면 ( 쇠뇌 포함)에 의한 공격에는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궁수의 시선에서는 키가 큰 적은 맞추기 쉬운 표적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은 말의 체력을 고려해서 몸무게가 가벼운 것이 더 좋았고, 공기 저항과 무게 중심을 고려해 체구가 작은 것이 더 좋았다. 이후 중국에서 최초의 화약 무기가 등장하고 나서는 냉병기 시대보다 더더욱 체표 면적이 작은 것이 유리해졌고, 고로 키가 작은 것이 더 유리했다. 그리고 키가 작을 때 더 유리한 지구력은 군인에게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현대의 군인은 키가 크다면 전투적인 면과 체력적인 면에서 모두 힘들다. 실제 전투를 할 때 키가 크면 적에게 발각될 위험이 커지고, 체표 면적이 큰 만큼 피격될 확률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수함, 전차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 활동해야 거나 가능한 남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공작원은 키가 크면 선발되기 힘들다. 실제로 전설의 저격수라 칭송받았던 시모 해위해도 불과 키가 약 150cm 극 초반에 달했는데 저격수 특성상 발각되지 않아야 하므로 단신인 점이 장점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고로 키가 크지 않으면서 체력적으로는 확실히 단련된 신체가 가장 이상적인 군인의 신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우주비행사는 선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직업 특성상 키가 약 182cm를 넘기면 결격사유라고 한다. 우주비행사는 보통 공군 소속이 매우 많다. 지나치게 장신이라면 대한민국에서 등급판정검사 상 4급을 받는다. 키가 커서 우주비행사의 체중이 무거우면 연료를 그만큼 못 싣는다. 비행기야 연료 보급이 쉽게 되지만, 연료 보급을 못 하는 우주에서는 자세 제어를 위한 아주 적은 양의 연료가 임무의 성공 여부나 생사를 가를 수가 있다.

여성의 경우, 작은 키를 남자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보통 귀엽다, 사랑스럽다 등의 이유가 있으며, 남편의 키가 180cm대인데 아내의 키는 150cm대인 경우도 드물지만은 않다.
다만 나라마다 귀여울 정도로 작은 키의 기준이 다르다. [30]

남성의 경우에는 여장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6.1. 반론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맨손 싸움의 예시는 잘못된 것으로 아무리 운동을 많이 했어도 격투기 VS 비격투기 라는 종목상의 차이는 실전 싸움에서 넘사벽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키가 작아야 싸움을 잘하는 것처럼 포장되어 있다. 전술한 MMA 수련생이나 로저 후에르타 역시 둘 다 싸움밥을 먹은 사람들이지 그들이 폭행한 상대와 동급의 운동을 한 게 절대 아니다. 왜 격투기와 다른 운동이 맞붙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격투기를 익히면 어딜 공격해야 효과적인지 훈련으로 습득하기 때문이다. MMA 수련생 정도면 매일 그 훈련을 반복하니 파블로프의 개마냥 반사적으로 튀어나올 것이므로 굉장했을 것이다. 아나르 알락흐베라노프에게 맞아 죽은 안드레이 드라체프는 그냥 힘만 장사인 일반인일 뿐이다.

오히려 맨몸으로 싸울 시 장신이 단신보다 유리하다는 이론이 더 많다. 장신이 느리기는 하지만,[31] 같은 비율이면 더 리치가 길고 보통 더 근육량이 많으며 몸무게도 더 나가기 때문. 냉병기는 검이나 창을 착용하면 리치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지만, 맨몸 격투기는 그러지 못한다. 심지어 서로 몸무게가 같아도[32] 장신이 유리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은데, 애초에 격투가 vs 격투가라면 자칫하면 원턴킬을 낼 수 있는 만큼. 큰 격투가가 작은 상대 격투가를 발차기 한방으로 아무 것도 못하고 컷낼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해도 한대 먼저 때리는 건 대단히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 시작하는 것이다. 비격투가 vs 비격투가여도 여전히 장신이 유리한데, 애초에 상대 급소를 제대로 때리는 숙련도가 모자란 비격투가들의 전투 특성상, 머리는 면적이 크고 취약한데, 단신은 장신의 머리를 노리기 대단히 어려우며 장신은 단신의 머리를 노리기 매우 쉽다. 남자 vs 남자라면 서로의 낭심을 노릴 수도 있는데, 무릎으로 상대의 낭심을 차버리는 것에도 장신이 유리하다. 또한 레미 본야스키처럼 190cm가 넘는 장신인데도 어지간한 단신과도 비교가 안될만큼 빠른 격투기 선수도 있다.

또 위의 예시만큼 단련이 잘 된 사람은 드물고, 키가 지나치게 작다면 근육 단면적이 작은 만큼 대부분 절대적인 근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159cm 미만은 4급을 받는다.

7. 서브컬처에서

8. 이 속성을 가진 인물 및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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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단신의 기준이 낮아진 게 아니다. 인구가 줄어 병력 자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키가 작아도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라도 징집을 하게 된 것이다. 인구가 많아 병력 자원이 남아돌던 70년대 말-80년대까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 되는 키면 6개월 단기사병이거나 면제였다. [2] 보통 스포츠에서 단신 선수는 민첩성과 지구력이 특기일 때가 많다. 이는 긴 막대기를 휘두를 때와 짧은 막대기를 휘두를 때를 비교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짧은 막대기를 휘두르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덜 지칠 것이다. [3] 특히, 2023~2024년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의 키를 언급하며 키가 작은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라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단신에 대해 은근히 차별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애 시장과 결혼 시장에서 그러한 경향이 강하다. [4] 특히 인터넷상에서 이러한 풍조가 강하다. [5] 실제론 TV에 자주 나오는 아이돌 중에서도 남자는 170cm대 초반, 여자는 150cm대 후반인 경우가 꽤 많은데다 남성 160cm대 후반, 여성 150cm대 중반인 사례도 생각보다 많다. [6] 특히 남성 연예인의 170 초반, 여성 연예인의 160 초반 키와 165cm의 키는 대부분 뻥튀기일 가능성이 높다(...) 단적인 예로 블락비의 박경은 데뷔 당시 프로필 키는 176이였지만 나중에 밝혀진 실제 키는 171로 대략 5cm나 차이가 난다. 여성 연예인 또한 프로필상 키가 165~168cm인 인물들이 매우 많은 편인데, 이들의 실제 키는 160대 초반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대로 정말로 실제 키가 165cm인 경우는 프로필상 키를 160대 후반으로 기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게다가 수많은 이들의 프로필상 키가 모두 실제 키라면,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 신장이 조금이라도 올랐어야 할 것이다. 프로필 상 165cm 이상인 여자 연예인이 이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 키가 나이대를 불문하고 21세기에 성인이 된 사람들은 160~162cm 사이만을 웃도는 것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프로필상 160cm라 하면 157~8cm, 170cm는 167~8cm, 180cm는 177~8cm가 많다. [7] 10cm 전후 혹은 그 이상. [8] 반에 25~30명이 있을 때 작은 순으로 5번째 안쪽에 들더라도 늦은 성장으로 최종 키가 평균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는 평균보다 10cm이상 큰 장신으로 거듭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9] 키수술이나 성인 이후의 키성장 등 예외는 존재한다. [10] 동안 기믹이 특히나 심해서 30세때 나온 졸업을 보면 고등학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11] 성장기에 다리를 습관적으로 꼬면 성장판이 닫힌다. [12] 사진 속 인물들의 키는 130cm이다. [13] 유튜브에 키 작은 남자를 검색하면 대부분이 165cm 전후이며 작은 키로 고민이라는 영상이 대부분이다. 바꿔 말하면 이렇게 키가 작아서 고민인 남자들도 단신 공익은 어림도 없다는 소리. [14] 여성으로 치면 기준은 147cm 미만이 된다. [15] 정확히는 149.1cm로 남성으로 치면 161cm쯤 된다. [16] 여성으로 쳤을 때도 190cm 정도. 정확히는 188~9cm다. [17] 191cm 이상(정확히는 191cm~196cm)은 여성까지 갈 것도 없이 20대 남성 중에서도 0.26%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과 이 정도 퍼센트를 단신에 적용하면 단신 공익이 가능한 157cm쯤인 걸 감안하면 단신 기준보다 훨씬 빡세다. 한국 남성 유명인 중 장신 공익이 가능한 인물은 사실상 서장훈, 최홍만, 하승진 정도가 전부인데 이 세 명이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걸 감안하면 순수 연예인 출신에선 두세명이라도 있는 단신 공익과는 다르게 단 한 명도 없다. [18] 실제 2020년 통계를 보면 장신 공익이 가능한 남성은 전체 최댓값인 205cm 단 1명뿐이다. 단신 공익이 대략 2000명 쯤인 것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되게 빡세다. 파일:남자 키 현황.jpg [19] 다만 스튜어디스등의 경우 기내 적재함의 활용등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키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경우는 어디까지나 '기내 적재함에 손이 닿아 활용할 정도가 되는가' 정도의 문제로 키가 아닌 암리치를 선발기준으로 적용해 선별하는게 적절하다. 키를 기준으로 선별한다면 그건 차별이다. [20] 자신감이 높아지면 그것이 얼굴표정, 자세, 목소리에 드러나 이는 플러스 요소가 된다. [21] 활이나 석궁 등 원거리 무기는 상대의 주먹발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일방적으로 공격 할 수 있고, 도검만 들어도, 하다 못해 적당한 길이의 나무몽둥이만 쥐어줘도 기습이나 방심이 아닌한 한 맨손 상대를 일방적으로 구타 할 수 있다. 총기는 두말할 것도 없다. [22] 하지만 근육이 아닌 지방이 늘어나는 것도 동일하므로, 몸 관리가 부실하다는 가정 하에선 이런 장점이 그대로 반대가 된다. 기초, 활동대사량이 적어 다이어트시 칼로리 적자 내기에 불리하며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기 더 쉽다. 거기다 같은 양 만큼의 살( 체지방)이 쪄도 키가 큰 사람들에 비해 더 뚱뚱해 보인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근육도 딱히 가지고 싶지 않지만 지방은 가슴을 제외하면 절대로 가지기 싫은 영양소이므로 건강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여성 입장에선 장점은 거의 없고 단점만 매우 치명적인 셈이다. [23] 근육은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많고 적음이나 근육의 합성 효율이 결정하므로 키가 작은게 딱히 근육을 키거는데 더 유리하거나 특별히 더 우람해 보이지않는다. 사실 키작은 사람들은 대체로 마른편이기까지하고 팔다리도 상대적으로 짧은 탓에 근육량이 부각돼보이지 않는다. [24] 키가 작으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허리에 가는 부담이 장신들보다 확실히 덜 받는 경향이 있다. 다만 큰 키에서 얻는 지렛대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25] 160대 후반이나 170대 초반 경마 기수가 거의 없는 이유다. [26] 경마나 F1이나 전설로 분류되는 선수들은 전부 단신에 가까운 키다. [27] NBA의 경우 신장이 2m가 넘는 포인트 가드도 많은 편이지만, 여기는 선수들 평균 신장이 2m가 넘는 곳이다. [28] 로저 후에르타는 UFC에서 연패를 거듭한 끝에 퇴출당한 선수이고, 라샤드 보비노는 NFL 애틀랜타 팰컨스와 계약했으나 경기에는 뛰지 못하고 방출된 선수이다. [29] 다만 해당 사례는 격투기 수련자와 비수련자의 싸움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지 단순히 체격차이로 접근하기 곤란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또 소율의 사례도 부적합한 것이 여자 아이돌들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일상화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외모와는 반대로 체력과 근력이 아주 약하다. 물론 소율이 체구에 비해 힘에 센 것도 있고, 몸을 밀착해서 겨루는 씨름의 특성상 키가 작아 무게중심이 낮은 소율이 유리한 점도 있었을 것이다. 여자들끼리의 대결에서도 당연히 키가크고 체중이 더 나가는 쪽이 힘대결에서 유리하다. 키가 170이 넘는 유튜버인 윰댕은 학창시절 유도를 했었는데 자신이 키가 크고 힘이 세서 다른 여자 수련생들과의 대련에서 거의 져본 적이 없다고 술회한 바 있다. [30] 한국 성인 여성 기준으로는 150~156 가량. [31] 사실 그 차이가 크지도 않고 단신이어도 순발력과 민첩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다. [32] 몸무게가 같은 수준에서 근육량은 단신이 오히려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33] 대개 키 때문에 무시나 놀림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된 경우가 많다. [34] 열폭할 때 평소보다 높은 목소리에 팔까지 휘저으며 떼쓰는 모습을 연출해 오히려 가장 어린애 같은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35] 원피스의 경우는 400cm, 700cm, 900cm대의 거구들과 수십 미터를 넘기는 거인들이 뭉텅이로 등장하다 보니 200cm도 단신 취급이다. 그 예시로 키가 199cm인 샹크스는 몽키 D. 루피가 사황이 되기 전까지 사황중 최단신이었다. [36] 예외도 있다. 대표적으로 각종 판타지물의 드워프 혹은 보더랜드2의 살바도르 같은 부류. [37] 실제로도 단신이면 신경 자극신호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신체 반응속도가 더 빠르다. [38] 현금 있는 버스 시절에는 버스 기사가 청소년 요금을 내라고 말할 때도 있었다. [39] 현실의 예 중 하나가 이과인 형제. 이 경우는 이 단신이고 동생이 장신이다. [40] 주로 그 인물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경우거나 유년 시절엔 남자로 안 보이던 주인공을 남자로 느끼게 되는 계기를 위한 장치로 사용되기도 한다. [41] 신발 사이즈의 경우 평균 아니면 작은 거 위주로 많이 나온다. [42] 연예인 중에는 박성광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