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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8 14:10:25

송이송이(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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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이[1]
もぎもぎ | Pop Off
사용자 미네타 미노루
타입 이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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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효과3. 기술4. 기타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미네타 미노루의 개성.

2. 효과

머리카락이 순간접착제에 가까울 정도로 끈끈한 포도알처럼 생긴 물질로 되어 있다. 떼어낸 자리에서 다시 자라나지만 너무 많이 떼어내면 피가 난다. 본인에겐 붙지 않고 탄력있게 튕겨낸다. 이런 개성으로 유에이고등학교에 어떻게 붙었는가 함은, 입시 조건이 가상 빌런을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것이었기에 머리카락을 벽이나 바닥에 붙여 트랩을 만들거나 공격무기의 포구(총구멍)을 막는 방식으로 무력화시켜 통과한 거라고 한다.[2] 사실 저게 머리카락이라고 안했으면 A반에서 코다랑 함께 대머리...

개성파악 테스트 중 옆으로 반복뛰기를 할 때도 필드 양쪽에 포도송이들을 쌓아놓고 튕겨내는 성질을 이용해 몸을 좌우로 튕겨대서 기록을 내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얼굴표정 은근 귀엽다

작중에서 위기에 빠져서 대책을 위해 각자의 능력에 대해 서로 상세히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미네타의 능력을 처음 들은 츠유와 미도리야는 멍하니 한참을 쳐다보기만 했다. 그 후에 미네타는 울먹거리며 열폭. 머리카락의 점도는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데, 이 유효 시간은 미네타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미네타의 컨디션이 좋을 땐 하루 이상 간다고.

사실 미네타가 개그캐인데다 기본 전투력(기본적인 신체능력)이 반내 최약급이라 그렇지 의외로 강하고 잠재력도 높은 능력. 작중 묘사를 볼 때, 일단 붙으면 접착력이 떨어지기 전까진 올마이트조차 제대로 떼어내지 못한다! 다른 지형지물과 붙은 거라면 원 포 올의 괴력으로 지형지물채로 뜯어내겠지만 팔다리나 몸통이 서로 붙으면? 게다가 이 세계관의 히어로는 빌런의 제압을 목적으로 하는 치안조직에 가깝기 때문에, 빌런에게 피해를 덜 주고 쉽게 구속 가능한 미네타의 능력은 굉장히 좋다. 현실이었다면 치안 쪽에서 1순위로 모셔갔을 뛰어난 능력이다. 실제로 미도리야도 꽤 좋게 평가했다.

설명이 초라해서 그렇지 그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도움이 되어준 건 미네타의 능력이었다. 미도리야 이즈쿠가 수면을 손가락으로 튕겨내어 충격파를 발산하고, 미노루는 거기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마구 던져넣었다. 물 속에 모여있던 빌런들은 충격파에 의해 대량의 물이 퍼졌다가 모이는 과정에서 한가운데로 모이게 되고, 여기에 물속에 섞인 미노루의 머리카락 때문에 전부 엉겨붙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일망타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츠유에 의해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히 탈출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1기와 2기 사이를 다룬 OVA에서는 비록 연기였다곤 하지만 빌런으로 변장한 올마이트를 제압하는데 단일 개성으로서는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같은 구속계 개성인 세로의 테이프가 가볍게 찢겨져 버린 것을 고려하면 전투 상황 시의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순수한 구속력으로는 가히 절대적.[3] 하지만 역시 정면 전투에선 쓸모가 없어서 본인 자존심은 많이 상한다고 한다.

비슷한 능력인 번지껌 만으로 헌터x헌터 세계관의 상위권 강자에 오른 히소카를 생각하면...[4] 그래도 히어로과 입시 &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잔머리는 잘 굴러간다. 본인이 그걸 완벽하게 활용할 능력이 떨어져서 문제지...그래도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미드나이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 것을 보면 성장 가능성이 있다.

미네타의 단점인 낮은 신체 능력은 적절한 도구와 잔머리 그리고 적당한 동료로 극복할 수 있다. 게다가 미네타는 의외로 머리가 좋은 수재다.[5][6] 제대로 성장 한다면 절대적 구속력을 가지고 온갖 잔머리로 빌런을 괴롭히면서 끝끝내 구속 시키는 히어로가 된다. 사실 직접전투도 머리카락만 잘 던져도 두둘겨 패거나 해서 잡는 건 힘들어도 구속 및 시간 끌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것도 절대 쉽지 않지만 이 정도만 해도 그저 보기에 수수할 뿐 사회에 크게 공헌 할 수 있는 히어로다. 사실 아주 많이 밝힐 뿐이지 애가 딱히 못 된것도 아니고 의외로 근성을 보여줄 때도 있으니 담임이 굳이 애를 재적 시키지 않을 이유도 된다.

또한 미네타의 개성은 '히어로다운' 개성이다.히어로들은 특별한 일 없으면 살인이 허가되지 않으며 살인을 할 시 탑3이던 호크스조차도 비난을 받을 정도로 많은 논란거리를 낳게 된다. 그러나 미네타의 개성은 살상력은 전무한데 비해 타인의 움직임은 확실하게 제한할 수 있으므로 히어로들에게는 참 편한 능력.[7] 실제로 USJ 편에서 이 개성으로 츠유와 함께 많은 빌런들을 묶어버리는 활약을 펼쳤다.

단점은 지속시간. 지속시간을 조절할 수 없고 폭도 너무 넓다. 컨디션이 좋으면 하루도 간다고 했는데 그 말인즉슨 송이가 최대 하룻동안 붙어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만일에 빌런이 땅에 붙은걸 밟았다고 치면 운이 나쁘면 하룻동안 그 상태에서 머물러 있어야 할 수 있다.

3. 기술

4. 기타

여담으로, 자기 몸에만 효과가 다르게 적용되는 타입의 개성이다 보니 미네타의 히어로 슈트도 특별제작품으로, 장갑이나 의상 장비의 겉표면에다 전부 미네타의 세포 성분을 적용해서 만들어졌기에 히어로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도 달라붙는 일 없이 맨몸과 동일하게 탄성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최종결전에서 미네타가 토코야미의 다크 섀도우를 가져가려는 올 포 원 한테 차라리 본인의 개성을 가져가라며 소리치는데 이때 올 포 원이 미네타의 개성을 가져가지 않은 이유가 헤어스타일 때문이라는 드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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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설명 란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이름의 어원은 일본의 제과류인 '모기모기 후르츠 젤리'에서 따온 듯. 여기서 もぎ는 '(열매 등을)비틀어 따다'는 의미의 捥ぐ의 동사형으로, 어원이 된 젤리는 포도 모양의 과즙 젤리를 줄기 젤리에서 톡 떼어서 먹는다. 대명사로 쓰였기 때문에 여기서는 포도송이 젤리라는 부분에 집중해 의역했지만 정식에서는 '뚝뚝'으로 나온다. [2] 헌데 이것도 우습게 볼 일은 아닌게 이게 사실이면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는 능력과 정확한 위치에 쏘아넣을 수 있는 명중 실력까지 모두 갖췄다는 의미가 된다. 심지어 그 머리카락이 약했다면 가상 빌런의 화력으로 가루로 날려버릴 수도 있었을텐데 그런 언급이 없는걸 보면 머리카락의 강도도 제법 대단한듯. [3] 특히 개성은 단련하면 강해진다는 것과 또한 후세대에서 더 강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대를 이어서 개성을 내려져오며 포텐이 강해진데다 미네타도 어떻게든 노력을 해서 그걸 키운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물론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에이인 만큼 그런거라도 없었다면 유에이에 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4] 다만 히소카는 능력이나 신체능력 둘다 미네타의 절대적인 상위호환이라서 같은걸로 보는 것은 무리다. 애초에 히소카는 넨 능력을 안써도 그냥 강하다. [5] 하지만 그 좋은 머리를 자신의 취미를 가장한 악행에 써서 문제다. [6] 사실 미네타가 머리 좋은 수재하는건 그냥 유에이 학생이라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끝난다. 유에이고는 경쟁률이 1:300으로 그나마도 전교생 중에서 히어로 지망생은 겨우 36명에 불과하다. 히어로가 되는 것이 많은 아이들의 꿈인 세계관과 히어로과에 못 들어가서 들어가는게 일반과라는 취급을 보면 유에이 학생 중에서도 히어로과 학생은 더 우수하다.(물론 주로 개성쪽이겠지만) 어쨌거나 1:300이라는 경쟁률은 달리 말하면 그해 지망생들 중에서 상위 0.3%에 들지 못하면 컷이라는 얘기로 미네타는 이 0.3%에 들었다는 의미다. 이런 캐릭터가 멍청이로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하다. 머리가 나쁜놈 취급받는 카미나리도 어디까지나 같은 반 내에서 바보 취급을 받을 뿐이며 개성의 반동으로 그런 면이 부각되는 측면이 크다. [7] 반대로 올마이트나 엔데버 같은 이들의 개성은 살상력이 높으므로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게 필수다. 미도리야도 전투훈련 편에서 원 포 올을 바쿠고에게 직접 쓸 생각을 못했는데 숙련도 부족으로 0 아니면 100 수준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라 100을 그대로 바쿠고에게 날리면 즉사 확정이었기 때문이다. 엔데버 역시도 그의 능력을 물려받은 아들 토우야가 그 개성의 안 좋은 면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