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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5:50:38

사륜안

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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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능력
3.1. 차크라 시각화3.2. 통찰안3.3. 환술3.4. 시력 상승3.5. 그 외
4. 이식
4.1. 이식된 사륜안의 행방4.2. 이식받은 후 만화경 사륜안 개안?
5. 상위단계6. 진실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마음을 비추는 눈
센쥬 토비라마
사륜안은 양쪽 두개가 모두 모여야만 비로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우치하 마다라
Sharingan / [ruby(写輪眼, ruby=しゃりんがん)][1]

백안, 윤회안과 함께 3대 동술 중 하나로, 우치하 일족 고유의 혈계한계로 전해지는 동술이다.

2. 설명

사륜안 성장단계
파일:sharingan.png
단구옥 쌍구옥 삼구옥

개안 및 발동시 홍채가 붉어지고, 동공 주변에 곡옥와 같은 형태를 가진 반점이 생긴다. 눈동자의 반점은 술자의 숙련도가 오르면 오를수록 성장하여 최대 3개까지 생기게 된다. 보통 사륜안하면 완성된 삼구옥을 의미하며, 저 륜은 회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 위치가 일정하지는 않다. 삼구옥 기준 디자인 모티브는 미츠도모에다.

혈족계승이기에 우치하 일족만이 이 동술을 개안할 수 있다. 우치하 일족이라고 전부 사륜안을 개안하는 건 아니고, 일족 중에서도 일부만이 개안에 성공하는 모양. 사스케의 독백을 보자면 우치하 일족 중에서도 사륜안 개안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을 것이다. 다만 일단 우치하 일족이라면 사륜안을 "개안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당장 본가가 아닌 분가인 오비토나 이즈미도 사륜안을 가지고 있었다.

1부 자부자와의 대결 당시에는 사륜안은 통찰안으로써 한번 본 것은 복사한 것처럼 완벽히 베낄 수 있고(다만 혈계 한계는 못 베낀다.), 최면안으로 상대에게 환술을 걸 수 있는 눈으로 나왔다.[2] 심지어 환술을 걸듯이 통찰안과 최면안을 이용하여, 본 것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처음보는 상대의 술법이라도 상대의 마음까지 미리 읽어 먼저 쓴 것처럼 착각시키는 전투법도 있다. 이런 정도로 묘사되었고, 사스케는 사륜안으로 리의 움직임을 읽었지만 몸이 스피드를 따라가질 못하고 얻어터지는등[3] 어디까지나 술자를 보조해주는 동력으로 나왔다.

물론 다른 준비동작 없이 눈을 서로 마주치기만 해도 바로 환술을 걸 수 있는 것도 매우 뛰어난 특성이긴 하다. 마이트 가이도 그것 때문에 카카시와의 대련 훈련을 하면서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몸의 움직임만 보고 싸우는 대비책을 익히기도 했고, 모래 마을의 치요 할멈도 그 이유로 사륜안 보유자와의 1:1 대결 상황 자체를 피해야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다만 작품 내에서 일반 사륜안만으로 1:1 대결에서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트리는 수준의 치명적인 환술을 보여준 적은 없고 보조수단으로 활용될 뿐이었다.

그러나 만화경 사륜안을 보유한 이타치가 등장하면서 점점 엄청난 사기 능력들이 추가되었다. 만화경 사륜안은 츠쿠요미, 아마테라스, 카무이 등 한번의 유효타만 허용해도 매우 치명적인 공격 기술들을 그저 상대와 눈을 마주치거나, 눈으로 해당 지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발동할 수 있다.[4] 게다가 이후에는 기본 사륜안도 이자나기, 이자나미 같이 특수한 환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지나친 동력 위주의 전개가 지속되었고, 그 때문에 나루토를 눈깔대전이라 불리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 사륜안이다. 나루토 특유의 에 대한 중2병스런 집착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원은 카구야의 윤회사륜안으로 보인다. 카구야는 원래 백안을 가진 오오츠츠키 일족이었고, 그런 그녀가 지구의 남성과 관계하여 하고로모와 하무라를 낳았고, 이 둘은 각각 사륜안&윤회안과 백안의 힘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하고로모의 두 아들 인드라와 아수라 중 인드라가 사륜안의 힘을 이어받고,[5] 그의 후손들이 우치하 일족으로써 지구에 남아 오오츠츠키의 동술이 지구로 퍼진것으로 추정된다.

3. 능력

굉장히 많은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몇 개 안되며 많아 보이는 쓰임새들은 응용법이다. 외전 소설 및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은 ★ 표시.

3.1. 차크라 시각화

일반인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차크라를 볼 수 있으며,[6] 차크라의 종류 별로 색이 다르게 보인다. 기량에 따라 '보이는 정도'가 다른데, 일반 분신술을 간파하는 건 기본이고 이타치는 사스케의 남은 차크라가 적다는 걸 간파했으며, 오비토는 투명화 술법을 쓰고 냄새까지 숨긴 바위 마을 닌자가 습격해 오는 걸 볼 수 있었다. 사스케도 데이다라의 C4의 정체를 차크라의 시각화 능력으로 간파했다. 마다라는 하시라마의 목둔 분신과 본체를 오직 그만이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종말의 계곡에서는 마다라가 하시라마의 목둔 분신을 간파하지 못해서 패배했다.[7]

다만 똑같이 차크라를 볼 수 있는 백안보다는 정밀성이 떨어져 백안처럼 경락계나 점혈까지 보지는 못한다.

3.2. 통찰안

洞察眼

동체시력과 통찰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상대와 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의 다음 움직임을 간파할 수 있을 정도. 단구옥 → 쌍구옥 → 삼구옥 순으로 이 능력이 강해진다. 사스케의 경우 쌍구옥 상태에서는 구미의 힘으로 달려드는 나루토의 움직임을 볼 수 없었지만, 삼구옥 개안 후 나루토의 움직임을 간파했다.

같은 사륜안이라도 통찰안이 발달하는 양상은 조금 다르다. 이타치는 탄도의 다음 궤도를 정확히 읽고 계산해서 있을 수 없는 방향에서 날아오는 수리검술을 구사했고, 카카시는 언변과 함께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카피 능력'으로 자부자를 몰아넣었다. 입모양을 보기만 해도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알 수도 있다. 3년간 성장한 제자를 테스트할때 환술과 체술을 통과하자 인술로 공격하는데 사륜안으로 베낀 인술들을 사용하는 카카시를 제압한건 나루토의 러브러브 택티스 결말 스포일러.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았지만 사륜안의 기능 통찰안으로 입모양을 보고 무슨 말인지 알아 보게 되자 눈마저 감았고 결국 양손과 사륜안이 봉인되는 결과가 나와 카카시의 패배. 여기서 사륜안이 있는 왼쪽 눈만 감으면 되지 왜 두 눈을 다 감은거냐고 하겠지만 보통의 눈도 말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입의 움직이는 모양을 보고 대략적으로 뭐라고 하는지 알수 있다. 사륜안의 통찰안은 아예 입의 움직임에 슬로우가 걸린것처럼 보여서 더 정확하게 알수 있는 거다.

3.3. 환술

눈을 마주친 상대에게 환술을 걸 수 있고 환술을 꿰뚫어 볼 수 있다. 개인의 기량에 따라 위력은 천차만별. 상대가 가벼운 환각 및 착각을 보도록 하는 정도에서 정신을 아예 붕괴시켜 쓰러트리는 것도 가능하다. 사륜안의 환술은 특히 강력하다.[9] 이타치가 환술에 독보적인 만큼 츠쿠요미가 아니더라도 눈을 마주치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이 환술로 큰 짐승이나 심지어는 미수까지도 조종할 수 있다. 사스케는 데이다라와의 싸움에서 데이다라의 자폭 범위 바깥으로 나갈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자 만다를 소환하고 즉시 환술을 건 후 자기 대신 폭풍을 맞도록 했다. 우치하 마다라 나뭇잎 마을을 나간 후 구미를 사륜안의 환술로 조종하여 마을을 습격했고, 이후 토비도 우즈마키 쿠시나에게서 구미를 빼낸 후 사륜안으로 환술을 걸어 다시 나뭇잎 마을을 습격했으며, 3미의 인주력 4대 미즈카게 야구라에게 환술을 걸어 실질 배후로서 안개마을을 조종하기도 했다.

사륜안에 의해 환술이 걸리면 환술이 걸린 사람의 눈에 사륜안의 문양이 나타난다.

3.4. 시력 상승

보루토 코믹스에서 사스케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지겐의 공격을 간파했으며, 딸 사라다는 바이러스를 식별해낸다. 사실 보루토에서 처음 나온 설정은 아니고 원작에서 사스케 역시 데이다라의 가루다를 눈으로 보는 장면이 얼핏 등장한다.[13] 또한, 토비가 5카게회담 이후 단조의 부하인 토루네의 비전인술의 나노사이즈 독벌레를 간파한 장면이 있다. 다만 백안처럼 경락계를 보는 정도는 아닌 모양이며, 사실 저만큼이나 작은 물체를 간파하기 위해서는 꽤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즉각적으로 써먹을 정도는 아닌 듯.[14]

3.5. 그 외

4. 이식

우치하 일족끼리는 이식이 자유로운 듯하다. 하지만 우치하 일족이 아닌 사람이 사륜안을 이식 받을 경우, 사륜안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사륜안이 상시 발동돼있는 상태로 고정되므로 술자의 차크라가 지속해서 소모된다. 하타케 카카시 우치하 오비토의 왼쪽 사륜안을 이식, 시무라 단조 우치하 시스이의 오른쪽 사륜안을 이식했다. 이들은 우치하 일족이 아니므로 차크라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평시에는 사륜안을 가리고 지낸다. 통상적으로 사륜안은 눈을 뜨는 순간부터 차크라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물론 사륜안 관련 술법을 사용한다면 당연히 부담이 심하다.

카카시는 1부에서는 사륜안을 유지한 채 술법 몇 번 쓴 것만으로 온종일 몸져누웠고, 2부에서는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카무이를 두어 번 사용하면 헉헉대며, 인 맺기나 차크라 연성을 생략하기라도 하면 전투 후 며칠간 병원에서 요양해야 한다.

애니판의 오비토의 과거회상에서 카카시는 6살의 어린 나이에 고급 토둔술을 능숙하게 사용할 정도로 차크라양이 많고 컨트롤도 매우 잘하는 닌자임에도 불구하고(눈의 원주인 오비토보다도 카카시가 차크라 컨트롤이 더 뛰어나다.) 사륜안을 쓰면 몸에 그렇게 무리가 가는 것. 카카시가 차크라 양이 적은 차크라 조루가 절대 아니라 우치하의 몸이 아닌 자가 사륜안을 쓰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가는 것이다.

그러나 단조는 하시라마 세포를 이식해 신체 에너지를 상승시켜 오른쪽 눈의 1개와 오른팔의 10개, 합 11개의 사륜안을 사용하여 싸우면서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4.1. 이식된 사륜안의 행방


보다시피 여러 인물의 눈이 엄청나게 왔다갔다한 것을 볼 수 있다. 눈을 이식하는 것 정도야 만화에선 그다지 드문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자주, 그것도 후반부에 들어서는 간편하게 레고 끼우는 것마냥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이리저리 갈아끼우며 이식하다보니 나루토의 후반부 평가를 깎아먹는 전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4.2. 이식받은 후 만화경 사륜안 개안?

우치하 일족의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 즉 비(非) 우치하가 사륜안을 이식 받은 후 그 상위 동술, 즉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작중 등장한 사례가 카카시와 우치하 신[24]이라는 두 사례가 있어 그렇다.

5. 상위단계

사륜안의 개안 순서[30]
사륜안 만화경 사륜안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 윤회안

사륜안의 상위의 개념으로는 만화경 사륜안 윤회안이 존재한다. 만화경 사륜안은 모든 면에서 진보한 사륜안이지만, 윤회안은 우치하 일족의 힘만으로는 개안할 수 없고 능력 역시 사륜안에 비해 이질적이다.

만화경 사륜안의 경우는 사륜안 술사가 극도의 슬픔을 느꼈을때 획득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주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조건이라는 듯이 나오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반만 맞는 이야기로, 정확히 따지면 '사랑하는 이가 죽어서 얻는 정도의 슬픔과 고통'이 바로 만화경의 개안 조건이다. 즉, 굳이 진짜로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으며, 오해나 착각에 의해서도 개안할 수 있다. 만화경 사륜안은 기존 사륜안과 비교해도 초월적인 능력과 술법을 가능케 하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시력이 떨어져 결국에는 맹인이 되기 때문에 다른 만화경을 이식해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거나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여기까지가 사륜안의 통상적인 진화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윤회안의 경우는 이야기가 좀 다른데, 윤회안이 사륜안에서 개안할 수 있는 동술인건 사실이지만 그 조건이 몹시 까다로운데다, 통상적으로 우치하의 혈족과 능력만으로는 전혀 불가능하다. 윤회안을 개안하기 위해서는 오오츠츠키 인드라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차크라가 필요하다. 이 말인 즉슨 일반적인 센쥬나 우치하의 혈족이 힘을 합친다고 해도 윤회안의 개안은 불가능하며, 인드라와 아수라의 환생체가 모종의 방법으로 그 힘을 섞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자세한건 윤회안 항목 참조. 게다가 오오츠츠키 일족은 사륜안을 통하지 않아도 윤회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기한 내용은 통상적인 개안 과정이라기엔 거리가 있는 편. 사실 사륜안이 윤회안으로 변화하는것 자체는 사륜안이 윤회안으로 진화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윤회안의 기원이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이기 때문이다.

6. 진실

이 눈에는 불행이 따라다닙니다.
하타케 카카시. (지라이야한테서 아카츠키에 대한 정보를 인수인계받던 도중에 나온 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그에 준하는 상실감을 느꼈을 때의 좌절과 증오가 뇌에서 특수한 차크라를 분비시키고, 이것이 시신경을 통해서 홍채를 변화시킨다. 이것이 바로 사륜안이다.
센쥬 토비라마
사실 우치하 일족은 센쥬 일족보다도 강한 사랑의 힘을 가지고 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친 나머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생기는 증오도 크다고 한다.[31] 강력한 상실과 슬픔이 우치하 일족에게 사륜안을 개안시키고, 술자의 증오와 슬픔이 크고 강할수록 사륜안에 담긴 힘도 강해진다. 독자들이 추측하던 '사륜안은 강해질수록 술사를 사악하게 만든다'는 설은 어떻게 보면 사실인 셈이다.[32]

큰 상실감을 느껴도 술사의 기량과 상황에 따라서 능력의 발현 정도가 달라진다. 사스케는 일족의 멸망을 경험한 순간에 단구옥을 개안했고, 나루토가 하쿠에게 당했을때 쌍구옥을 개안했으며, 종말의 계곡에서 나루토에게 결별을 선언할 때 비로소 삼구옥을 개안했다.

카카시는 린의 죽음을 통해 오비토와 함께 만화경을 개안했으나 질풍전에 돌입할 때까지 사용하지 못했다. 헌데 이것이 또 설정 오류인 것이 우치하 일족의 강한 사랑의 힘 탓에 상실감을 느끼면 뇌에서 나오는 특별한 차크라가 눈을 변화시키는 설정 상, 오비토의 눈이 카카시에게 전달이 됐다고해서 우치하의 강한 사랑의 힘과 뇌에서 나오는 특수한 차크라가 이식된 것이 아니다. 이에 관해선 위의 이식 받은 후 만화경 사륜안 개안?문단을 참고하자

이렇게 보면 '우치하 일족 중에서도 사륜안을 개안하는건 극히 일부'라는 말이 들어맞는다. 전장에 나가 싸워 살아남은 자들은,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전우들을 잃으며 상실과 증오의 감정을 일깨워 사륜안을 개안했을테니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우치하의 피가 흐르는 자라면, 상실감을 느꼈을 때 누구나 사륜안을 개안할 수 있다고 보는 것도 적절치 않다. 전란의 시대에 그 정도의 슬픔은 누구나 다 느낄 것이고, 특수한 차크라가 분비되는 것도 개인차가 있을테니 말이다. 사스케가 "사륜안은 우치하 일족 중에서도 특이 체질만 개안할 수 있는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33]

다만 단순히 증오나 상실로 개안한다는 의견에는 우치하 오비토 같은 사례도 있기 때문에 애매하다. 린을 구출하기 위해 잠입하는 도중 바위마을 닌자에게 카카시가 암습을 당해 한쪽 눈을 잃자 자신이 했던 말[34]을 떠올리며 결의를 다지면서 쌍구옥 사륜안을 개안하게된다. 하지만 보통 첫 개안시 단구옥 부터 개안하는걸 보면 사스케와 마찬가지로 이미 개안해 놓고 자각을 하지 못한 걸 수도 있다.[35]

7. 기타

우치하 일족의 눈이지만 본편에서 가장 처음 등장한 소유자는 카카시다. 이때는 남의 술법을 마구 베끼는 '카피의 눈'으로서의 모습이 주로 부각됐는데 이후에 가서는 점점 '카피의 눈'보다는 그냥 온갖 사기적인 능력들이 나와서 초반의 술법을 베끼는 '카피의 눈'으로서의 사륜안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많다.

작중에서 배틀 방식이 눈깔에 의존하는 파워 인플레로 이동하게 된 원흉 취급을 받는다. 위에서 나온 것처럼 일각에서는 마사시가 너무 생각없이 사륜안에 과포화 수준으로 설정과 기능을 불어넣어 푸시를 줬다고 욕한다.

사륜안의 설정을 보면 PTSD, 트라우마에서 모티브를 얻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반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우치하만 저런 걸 얻어서 파워게임을 시전하니 지나친 푸시를 한 게 맞긴 맞다. 그렇지만 마냥 푸시라고 보기도 뭣한게, 그 개안 조건을 두고 "걔네들 정신이 이상해서 그래."같은 식으로 묘사해서 우치하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사스케가 가족과 친척을 살아온 마을에 의해 모조리 잃고 느낀 상실과 증오를 "삐졌다."고 표현한 키시모토니 별 생각없이 넣은 것이 확실하다.[36]

사실 PTSD나 트라우마를 캐릭터의 주축으로 삼으면서도 이에 대한 이해도나 묘사력이 부족해서 어물쩡 넘기는 작가들이 한둘이 아니다. 제대로 다뤄도 독자들이 나약하다, 중2병이다, 같은 식으로 깐다. PTS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그만큼 철저하게 연구하고 묘사하기도 어려운 소재인지라 이런 일이 생각보다 많이 벌어진다. 그럼에도 키시모토가 다른 작가들보다 욕을 더 많이 먹는 이유는 아무래도 주제의식 탓인 듯하다. 증오의 연쇄를 끊는다고 해놓고 증오의 근원, 동기, 그것에서 파생된 트라우마와 후유증을 가벼운 걸 넘어 편협하게 다루니 독자들의 어이가 가출할 수밖에.

우치하 일족이 망한 원흉으로도 볼 수 있는 동술일수도 있다. 일단 비전인술이나 혈계한계와 달리 동술은 눈만 얻는다면 체득이 쉬운데다가 사륜안은 백안과 달리 별다른 보호장치가 없어서[37] 어떻게든 죽인 다음에 스틸해도 상관없다. 사륜안의 기초위력만 생각해봐도 꽤 좋은 편인데 왜 이렇게 방비가 허술한지는 의문.[38]

만약 우치하들도 휴우가처럼 사용자 사망 시 눈이 망가지는 조치를 일족 전원에게 해놨으면 단조가 우치하 사변을 유도시켜봤자 괜한 목숨들이나 죽이고 땡처리되었을 것이다... 그마나 실드를 쳐보자면 이런 탈인권적인 발상이 자기 혈육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우치하들에게 받아들여질까? 주인 때문에 분가가 굉장히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휴우가를 지척에 두고도? 하지만 이 문제의 경우는 그냥 우치하 일족 인물 사후에 사륜안을 못쓰게 만드는 조치만 취고 실제로 휴우가 종가같은 차별은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우치하는 사륜안을 지닌 덕에 닌자 세계에서 강자 일족이라 간주받았지만, 이 사륜안 덕에 지나치게 강한 힘을 지닌 데다 이 힘 때문에 경계받고 노림받아 끝내 멸족했다. 강한 힘도 때로는 도움이 안 된다

우치하 일족 특유의 성향 탓도 있을듯. 작중에서 극단적인 놈들만 주역으로 나온 데다 토비라마의 편협한 시선만 받아들여져서 착각하기 쉽지만 우치하는 생각보다 온유하다. 차별했다는 토비라마까지만 해도 불만을 가진 이들이 다시 생기기만 했을 뿐이었고, 이후 억압정책 + 정계소외에 참다참다 극단적으로 몰리고 나서야 쿠데타를 계획했다. 그마저도 주도자인 상층부만 타게팅 했을 정도. 만약 편견처럼 힘을 중시한 극단적인 일족이었다면 나뭇잎은 진작에 망했다. 그나마 이자나미가 발명될 정도로 지들끼리는 이자나기의 부담을 줄이거나 영만경을 얻기 위해 눈깔사냥을 해왔던 모양이긴 하다.

사륜안은 모든 우치하가 개안하는 건 아니지만 조건만 충족한다면 혼혈도 얼마든지 개안 가능한 걸로 보인다. 다만 혼혈이 아니더라도 개안 못하는 우치하도 있다는 말이 되기에 얘들은 그럼 스큅이냐(...) 하는 평도 있다. 애시당초 우치하 일족 형성 시점부터 근친혼(...)만 반복해왔을리는 없으니 순혈이니 혼혈이니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 만약 진짜 꾸준히 근친혼을 해왔다면, 현실의 유럽 왕가처럼 유전병이 만연할텐데 작중 그런 묘사는 없다.

애초에 일족의 창시자 인드라도 원래 오오츠츠키 쿼터로 혼혈인데다 다른 일족의 사람이랑 결혼했고,[39] 후손도 계속 다른 이와 피를 섞어가며 일족을 형성시켰을테니 혼혈이라고 해서 물려받지 못하는 건 아닐듯. 사실 시작부터 외계인 + 지구인 혼혈들인 시점에서 순혈이니 마니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40]

의외로 눈뽕에 쉽게 당한다. 카부토가 눈뽕으로 만화경을 강제 해제한게 그 예이다.

이게 눈알인지 유리구슬인지 의심갈 정도로 그 내구도나 보존성이 은근 탁월하다(…) 그냥 막 빼서 이식하거나 하는데도 딱히 눈알에 손상간다는 묘사도 없고,[41] 이놈도 우치하 멸족 작업에 참여시 죽인 사람들 중 일부의 사륜안들을 모아다 몇 년씩 보관해두고 있던 모양인데 눈을 뭐에 절여놨기에 몇 년씩 그것들이 버티는지(…) 안 썩냐[42]

한국 인터넷 매체에서는 게임에서 일시정지하는 버튼을 연타해 시간을 느리게 흘러가게 만들어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행위를 사륜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 게임방송 스트리머들과 관련하여 주로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렇게 쓰게 된 계기는 PD대정령의 사륜안 드립인 것으로 추측된다.

현실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홍채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8. 관련 문서



[1] 흔히 눈의 반점이 4개이기 때문에 넉 사(四) 자를 쓴다거나 사 하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죽을 사(死) 자라는 오해가 많이 퍼졌었지만 실제로는 "베낄 사"자에 "바퀴 륜", "눈 안" 자를 쓴다. 사륜안의 곡옥이 회전한다는 특징과, 사륜안의 능력 중 하나인 카피가 드러나 있는 이름. 달리 말하면, 등장 초기에만 해도 사륜안의 정체성은 상대 인 베끼기 정도에 불과했단 얘기다. 똑같이 초기부터 등장한 동술인 백안이 투시+천리안정도였던걸 감안하면 당시에는 적절한 밸런스였다. [2] 1부에서는 카카시가 자부자에게 가벼운 환술 정도만 보여줬으며 이후 이타치가 나뭇잎에 침입했을 때는 처음으로 사륜안으로 상대의 환술을 간파하고 되돌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3] 단 이때 사스케의 사륜안은 쌍구옥이라 완전하지 않았다. 종말의 계곡에서 삼구옥을 완성하자 그전까지 보이지 않던 나루토의 움직임이 보인걸 보면 불완전체라 기능이 떨어진듯. [4] 물론 상급닌자 정도 되면 공격의 특성을 이해하면 그나마 방어나 회피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만화경 사륜안의 공격 기술들은 대부분 준비동작도 없이 눈빛만으로 발동하기에 어떤 공격인지 특성을 파악하기도 전에 유효타를 맞을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5] 두 아들을 낳음으로써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의 힘은 이 둘에게 나눠졌기에 윤회안은 하고로모(육도선인)만의 동술로써 전설에만 남게된다. [6] 사실 일반인의 눈으로도 차크라는 볼 수 있다. 단지 그럴러면 차크라의 밀도가 시각적으로 식별이 될만큼 높아야만 한다. 나루토의 구미 차크라나 뇌둔 설정이 붙기 전의 치도리가 그러한 예. [7] 아마 차크라가 사륜안 유지도 불가능할만큼 떨어져서 풀렸을 가능성이 높다. [8] 답을 훔쳐본 게 아니라 답을 쓰는 움직임을 따라한 것. [9] 코노하마루가 사라다에게 이렇게 설명해줬다. [10] 다만 소리를 이용한 환술에는 대응할 수 없다.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이 환술을 풀어주거나 환술을 덧씌워서 풀어야한다. [11] 스테이터스가 공개된 나뭇잎마을 출신 인물 중 환술 수치가 5로 나온 인물은 3대 호카게와 오로치마루, 이타치 그리고 쿠레나이 뿐이다. [12] 물론 킬러비는 팔미의 인주력이였기 때문에 사스케가 환술을 걸때 팔미가 환술에서 깨워줬다. [13] 다만 이 상황은 가루다를 눈으로 직접 봤다기보단 가루다의 차크라를 본 것에 가깝다. 색깔로 차크라를 구분한다는 사스케의 언급도 있었기 때문. [14] 질풍전 당시 사스케도 그렇고, 사라다 역시 단순한 사륜안으로 보는 정도로는 가루다나 바이러스에 대한 실체까지는 간파하지 못한다. 사륜안을 집중해 일시적으로 안력을 올린 상태에서야 가능한 기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5] 현재 연재되고있는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에서 파괴됐다. 범인은... [A] 이를 통해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 후 하시라마의 육체를 이식하는 것으로 윤회안을 개안한다. 즉 이후부터의 소유자는 윤회안 소유자라고 보면 된다. [B] 나가토가 어릴 때 마다라가 몰래 이식했다고 한다. [A] [B] [20] 토비는 윤회안을 한쪽만 끼는것만으로도 자아를 잃어버릴뻔 했다. [21] 이후 카카시는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한다. [C] 엄밀히는 오비토의 사륜안은 시신과 함께 재가 되어 소멸했고 카카시는 오비토가 사후 저승에서 사륜안의 동력이 있는 차크라를 건네주어 눈이 사륜안화하였다. 오오츠츠키 카구야와의 결전이 끝난 후 차크라가 다 떨어져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는 다른눈도 마찬가지. [C] [24] 이 인물은 우치하 일족이 아니지만 우치하라고 자칭하기 때문에 이름이 우치하 신이다. [25] 다만 신의 경우 그의 신체특성을 고려해보면 체질을 우치하와 유사하게 바꿨을 가능성도 높다. 클론들도 하나같이 사륜안 모양이 같다. 즉 원 사용자가 완전히 죽고, 일반적인 사륜안만을 받은 비 우치하 체질자가 만화경을 개안할지 안 개안할지는 현재로썬 알 수가 없다. [26] 우치하만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애초에 우치하가 동술의 기원을 지닌 오오츠츠키의 힘 중 동술 쪽을 물려받은 방계 혼혈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그 피가 옅어도 어쨌든 보유했다면 개안 가능성이라도 주어지지만 피가 아예 엮이지 않은 비 우치하라면 그 동술 형질부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육체도 거기에 맞지 않아서 불가능하다는 것. [27] 코믹스 602화. 바위에 깔린 오비토를 구한 마다라는 "용케 바위에 짓눌리지 않았더군. …마치 바위를 통과했다고 생각될 정도야…" 라고 말한다. [28] 심지어 써야될 것 같은 상황에서조차 못 쓰는 장면이 더 라스트에서 나오므로 못쓰는게 맞다. [29] 당장 카카시가 평소 눈을 가리고 다닌 이유만 해도 사륜안 쪽이 온오프가 안 돼서 차크라를 왕창 누수시키는 짓을 했기 때문. [30] 인간 한정. 원조 오오츠츠키 일족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31] 이걸 설명해준게 다름아닌 센쥬 토비라마여서 우치하 일족을 뚜따해서 알아낸 사실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그렇다곤 해도 마냥 우스갯소리라고 하긴 또 뭐한게, 특정 상황에서 우치하 일족의 누군가가 사륜안을 개안하는 장면을 목격만 해왔다면 "사용자가 좌절과 증오를 느끼는 상황에 눈이 변화한다." 쯤으로 설명했을텐데, 토비라마의 설명은 상당한 의학적, 해부학적 지식에 기반한다. 실제로, 토비라마가 설명할 때의 이미지 묘사를 보면 뇌의 어느 부분, 어떤 기관에서 특수 차크라가 분출되고, 어떤 기관을 통한 경로로 시신경까지 도달하는 지에 대한 과정이 매우 자세하다. 이걸 토비라마는 과정을 이미지화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고 있고, 이런 정보는 실제로 확인한 게 아닌 이상, 단순한 몇 번의 목격만으로는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토비라마는 사륜안 개안 과정을 거치는 중의 뇌 활동과 구조를 본인 눈으로 직접 봤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독자들도 토비라마가 우치하 일족 뚜껑 따서 사륜안 개안 과정을 알아냈다는 얘기를 마냥 농담으로만 여기진 않으며, 토비라마면 했을 법 하다고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는다. 전쟁 당시, 예토전생을 개발하느라 각종 인체실험을 행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정황상 예토전생 개발 과정에서 피실험자에 섞여들어간 우치하 일족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거나, 조사를 위해 우치하 일족 사람의 머리를 열고, 그 피험자와 인연이 있는 자를 눈앞에서 살해 또는 고문하는 것으로 특정 감정을 일으켜 사륜안을 개안시킨 후, 그 과정을 확인하고 기록한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물론,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어, 말 그대로 추측만 무성할 뿐. [32] 정확히 하자면 술사가 사악해질수록 사륜안이 강해지는 것이다. [33] 이 특이체질은 아마도 우치하의 근원 겸 극초기 사륜안 개안자들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인드라의 형질이 강하게 발현된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즉 선조에 가까운 체질일수록 사륜안 개안이 가능하고 멀면 안 될지도 모른다는 것. 다만 일단 우치하 일족 피가 흐르는 이상 개안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당장 혼혈이라는 것이 명백한 사라다, 이즈미 역시 사륜안을 개안했으며, 본가가 아닌 분가처럼 보이는 오비토도 개안했다. 개안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살면서 개안할 만한 계기가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슬픔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34] 규칙을 소중하지 않으면 쓰레기지만 동료를 소중히 하지 않으면 그보다 더한 쓰레기다. [35] 마다라조차 첫 개안은 단구옥이었다. 참고로 마다라의 개안은 친구였던 하시라마와 적이 될 때였다. 마음이 통하던 친구를 상실하면서 개안한 것. [36] 덕분에 백안의 위상은 전생안으로 되찾았으나 이것도 뜬금없이 등장해 논란이 있다. [37] 백안의 경우 분가는 사용자가 죽으면 눈이 봉인되고 종가는 닌자 활동을 하지 않아 얻기가 힘들다. [38] 우치하 일족은 사륜안의 on/off가 가능하고 평소에는 off 상태이다. 카카시나 단조가 눈을 끌 수 없는 것으로 보아 꺼진 눈을 킬 수도 없을 것이다. 차크라가 다 닳으면 사륜안을 유지할 수 없다. 이 세가지를 놓고 추론해봤을 때 죽여서 사륜안을 얻는다는 것은 우치하 일족을 전투에 돌입한 상태에서 차크라를 전부 쓸 틈도 주지않고 죽여야한다는 의미다! 우치하일족도 아닌 카카시가 한쪽 사륜안만으로 타국에 명성을 떨친 것을 생각해보자.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쉬웠으면 오로치마루는 진작에 양 눈에 사륜안을 끼고 있었을 것이다... 워낙 아이템처럼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윤회안과 함께 이리저리 바꿔껴대서 착각하기 쉽지만 나루토 완결까지 사륜안 사용자가 아닌 인물이 사륜안 사용자를 상대로 이겨서 눈을 빼앗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마다라는 원래 우치하 일족이자 세계관 최강급 강자고 사스케는 이타치가 죽어서 눈을 주기위해 기획한 전투였다. 토비와 단조는 정황상 우치하 사변 때 이타치가 죽인 시체에서 회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스이 사건 때도 이미 단조는 사륜안을 가진 사륜안 술사였고 그나마도 시스이의 유언에 비춰보면 단조를 믿고 넘긴 성격에 가깝다. 그게 아니라면 당시 만화경을 개안하지 못한 이타치 이상의 강자였을 시스이가 한쪽 눈과 코토아카츠카미가 남아있는 상태로 도망만 칠 이유가 없다. 일반적인 경우 우치하 일족을 죽여서 사륜안을 얻는다면 그나마 단조의 케이스를 참고해볼 수 있을텐데 1. 나름 세계관 강자축에 속하는 단조가 2. 같은 마을 장로라 본인을 죽일 생각이 없는 시스이를 상대로 3. 그런 상대에게 순식간에 제압 당했으며 4. 그래서 사기 동술 이자나미를 써 기습하고나서야 겨우 손에 넣었고 5. 그 과정에서 삼구옥 사륜안 하나를 잃었으며 6. 상대를 죽이는 데에도 실패했다. 이마저도 시스이를 위협해 자신을 제압하도록 하는 계략까지 짜야했다. 만약 실패했다면 사륜안 얻으려다 사륜안 하나만 날린 꼴이 되었을 것이다. [39] 그마저도 동술따윈 없는 순수 지구인일게 빼박이다. [40] 마을 결성 이후엔 혼혈들로 추정되는 우치하 소속원들이 보이는 걸로 봐선 다른 일족과도 결국 이어진 케이스가 없잖아 있는 듯. 우치하 이즈미, 우치하 사라다의 예시도 있으므로 이들 중에서도 사륜안 보유자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른 일족 내에선 사륜안 소유자가 전무한 걸로 봐선 다른 일족 소속이었던 배우자들도 죄다 우치하로 편입되었거나 했던 것으로 보인다. [41] 당장 우치하 마다라가 4차 닌자대전에서 카카시의 눈을 뽑아서 바로 부착하는데 마치 구슬뽑기 - 구슬박기가 연상될 정도로 과정이 대충대충인데도 눈알에 손상간다는 묘사따윈 안 나온다. 현실의 눈이 인체 조직 중에서도 상당히 무른 것과는 대조적. 그나마 애니에선 의료닌술 묘사라도 있었다 [42] 그러나 죽은지는 몇십 년이 넘어간 모 고인의 세포조차도 작중 현재 시점에서 여기저기에 막 쓰이던걸 고려해보면 그냥 닌자의 신체를 장기간으로 보존하는 기술이 그만큼 매우 발달한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