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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10:30:51

엘브리지 콜비

미합중국 국방부 전략개발차관보
엘브리지 A. 콜비
Elbridge A. Colby
<colbgcolor=#003864><colcolor=#ffb900> 출생 1978년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
가족 조부 윌리엄 콜비
학력 하버드 대학교 ( 정치학 / B.A.)
예일 대학교 법학대학원 ( 법학 / J.D.)
소속 정당

경력 CNAS (신미국안보센터) 국방국장
미국 국방부 전략개발차관보
디 마라톤 이니셔티브 회장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생애3. 거부전략4. 주요 정견
4.1. 한글 매체 인터뷰 목록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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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현실주의 외교 정치인. 전직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부차관보이다.

2. 생애

CIA 국장 윌리엄 콜비의 손자다.

펜타곤의 엘브리지 콜비 소개문이다. #

마라톤 이니셔티브의 설립자인 엘브리지 콜비 소개문이다. #

2018년 펜타곤의 국방전략서 (National Defense Strategy) 집필을 주도했다. Summary of the 2018 National Defense Strategy, DoD Official: National Defense Strategy Will Enhance Deterrence

3. 거부전략

저서로 2013년 <Strategic Stability: Contending Interpretations>와, 2021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The Strategy of Denial: American Defense in an Age of Great Power Conflict)를 저술하였다. # 거부전략은 2023년에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 2021년 출간하였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출간된 책이라서, 해당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일극체제 시대에 미국인들은 전략적 질문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수반한 결과에 대하여 많은 두려움이 없었다. 미국의 패권은 자국의 결정이 수반한 결과가 고통스럽지 않도록 완충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국력은 분산되었고, 특히 중국을 포함한 국력을 갖춰가는 다른 국가들은 미국과 동맹이었던 국가들이 아니다. 10년 전, 미국의 국방 예산은 다음 18개국의 국방예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이 지출되었으며, 그 국가들은 대부분 동맹국이었다. 오늘날 그 격차는 줄었다. 미국의 국방예산지출은 이제 다음 7개국 국방예산의 합이며, 2위로 뛰어 올라온 중국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10퍼센트씩 국방예산지출액을 늘리고 있다. 그리고 그 격차는 중국이 성장하면서 더 축소될 것이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4P
미국인들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무엇이 국익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지, 어떻게 미국인들이 감수할 비용과 위험을 고려한 방식으로 국익을 달성할지를 판별할 기준이 필요하다.
...
일부 지도자 및 지식인들을 위시한 탈냉전 세대는 일부 미국인들 및 내재한 현실과 괴리감을 낳고 있으며, 그들은 대중에게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것을 크게 과장하고 있다. 이는 수많은 우려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국제분야에 대한 다수의 대표 사상가들은 이와 같이 상황을 인식하여, 이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변했다고 믿는 다수의 미국인과 반대로, 마치 국가에 희망을 심으면 미국은 다시 일극체제로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미국을 다시 수세적 태세로 전환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추구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소극적인 외교정책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특히 학계에서 잔존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5P
러시아는 한때 유럽에서 세력우위를 유망했지만, 오늘날은 거의 확실히 지역패권을 진지하게 추구할 능력이 없다. 비록 러시아가 역사적으로 출중하게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경제기반을 군사력으로 전환시켜 왔지만, 아직 러시아는 여타 유럽 국가와의 세력 열세에 놓여있어, 앞서 말한 전환을 아무리 높은 효율을 통해 달성한다고 할지라도 이 간극을 극복하지는 못할 것이다. 게다가 다른 강력한 유럽국가들의 지리적 및 군사적 위치는 일본 및 인도의 위치와 다르게 서로 강하게 맺어져 있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37P
중국이 더 강해질수록, 미국이나 타 국가들은 러시아의 대중국 반패권연합에 대한 참가 혹은 무언의 지지에 관심을 더 갖게 된다. 러시아의 상당한 힘 및 중국 북부 국경과 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와 같은 자국의 힘의 기반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지역을 아우르는 지리적 위치 이 둘을 고려했을 때, 모스크바는 자연스러운 잠재적 협력국가 혹은 대중국 반패권연합의 일원이다. 게다가 모스크바는 이런 국익을 공유한다. 러시아는 중국이 아시아에 대하여 패권을 점유할 때 자주성 및 영토의 독립성에 대하여 상당한 위험을 겪을 것이다. 러시아는 성장 예측을 고려했을 때, 중국에 비해 매우 약하고 더욱 약해질 것이기 때문에 견제 없는 중국은 러시아에게 있어 그 자주성과 독립성을 제한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갖는다. 러시아가 반패권연합에 협력하지 않으면 보호받지 못할 것이므로, 그 어떠한 대중국 아시아연합으로부터 고립이 되면 될수록 러시아의 취약성은 더욱더 커질 것이다. 따라서 미국과 러시아는 중국의 아시아 패권을 방지하고자 하는 공통된 국익을 가지며, 이 국익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협력을 지향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40P
그 어떤 국가도 실제로 수반하는 고통에 비하여 이익이 평이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그 어떤 부담"이라도 부담하려고 하지는 않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결국 철수한 미국으로 증명된다.

이 사실은 과거의 약속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요구하는 것은 고갈과 실패의 결과가 각기의 약속에 파급됨에 따라 모든 약속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하다.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다. 만약 국가가 한 사안에 대하여 너무 많은 자원을 소모한다면, 베트남 이후 미국이 보인 모습과 같이, 다른 사안을 진행할 수 없게 되거나 전반적 경영을 포기해야 한다.

한 국가가 자국의 약속을 이행할 수 없을 때, 그 국가는 국력을 모으고 결심하여 어려운 결정들을 내려야만 한다. 이런 조건하에서 보다 중요한 약속을 위해 덜 중요한 약속을 희생하는 것은 중요한 약속에 관하여 실제로 국가의 신뢰도를 증대시킨다. 이런 사실은 오롯이 논리적이다. 만약 어떤 국가가 자국의 국력과 의지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면 그 국가는 덜 중요한 의무를 줄여야만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 국가가 가장 중요하고 부담이 되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는 결심에 대한 증표이다. 그러므로 일부 방향에 대한 이행의 부족함은 다른 방향에 대한 더 큰 신뢰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일부 조건에서 특정 약속을 이행하는 데 실패하는 것은 실제로 여타보다 상위의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약속을 이행하려는 결심의 증거이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68P
미국은 거의 확실하게도 중국의 부상에 대한 전체적인 예측 없이 맺은 약속에 대하여 과부하 상태이다. 미국은 과거 75년간 막대한 수의 약속을 맺어 왔다. 일례로, 50여 개국이 미국의 안보서약의 수혜자이다. 대부분 냉전기간 동안 이런 약속들은 대체적으로 서유럽과 동아시아의 핵심산업지역으로 한정되어 왔으나, 90년대 이후 약속들은 상당히 성장했다. 미국은 NATO 확장을 주도하여 유럽의 거의 대부분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워싱턴은 중동까지 달하는 큰 범위의 약속을 체결했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69P
이런 약속들을 지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부담이 되며, 상당한 자원과 정치적 의지를 소모한다. 예를 들어, 아프가니스탄을 안정화하기 위한 워싱턴의 개방적인 약속을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돈, 시간, 미 군대의 주의력 그리고 생명력과 같은 직접적 자원과 특히 원거리의 전쟁을 실시하고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국내 정치적 지지와 같은 보다 간접적이지만 필수적인 자산 모두를 고갈시킬 것이다. 중동에서 사용된 것들은 아시아에선 가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런 사실은 일극체제의 세계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불거졌을 때, 미국은 모든 곳을 만회할 수 있었으며, 소모할 자원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것이 문제이다. 베트남에서 미국의 전쟁노력은 유럽에서의 미국의 방어진지에서의 힘을 앗아갔으며, 미국인들의 정치적인 지지를 저하시켰다. 전자는 1970년대까지 유럽에서의 군사예산을 적자로 내몰았으며, 후자는 소비에트 연방에 대항하는 굳센 자세에 대한 지지를 감소시켰다. 미국인들은 만약 이 전쟁들이 장기화되고 특히 후자가 전자와 별반 다르지 않을 때 아시아에서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는 정서인 중동의 "영원한 전쟁"에 대해 이미 뿌리 깊은 반대가 있었다. 미국인들의 부, 고통 그리고 의지는 반드시 부러움을 사며 보호되어야 하며, 자유롭게 소모되어서는 안 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70P
미국의 핵심국익은 여타 국가가 세계의 주요지역에 대한 패권을 형성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있으며, 그 국익에 대한 주된 위협은 아시아의 중국이다. 중국은 그 어떤 지역에 대해서든 지역패권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잠재력을 지녔으며, 아시아는 상당한 편차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러시아는 상당하나 격차가 있는 이인자인데 유럽에서 상당한 미국의 국익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 중국세력의 규모와 이권의 중압감은 미국이 자국의 국력을 충분히 할당할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의 중국의 패권을 거부하기 위한 위험과 비용을 기꺼이 감내할 것임을 의미한다. 모든 동맹과 여타 방어 약정들은 이러한 우선순위에 따라 체결되고, 유지되고, 유보되고, 철회되어야 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86P
그렇다면 문제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미국의 방어범위가 어디까지인지이다.
유럽에서 북대서양동맹(NATO)은 러시아 및 지역 내 세력균형을 반전시키고자 러시아와 연합할 수 있는 비연합국가들을 큰 차이로 압도한다. 그러므로 이 동맹에는 동맹국을 추가시킬 전략적 필요가 없다.
...
미국은 그루지아나 우크라이나를 NATO에 포함하는 것에 동의해서는 안 되는데, 그 이유는 두 국가 모두 러시아의 침공에 고도로 노출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방어가 수반할 대단한 위험과 비용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동맹에 의미심장한 이점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
보다 적절한 질문은 NATO가 동유럽보다 취약한 국가, 특히 미국의 군대에 부담을 발생시키면서도 동맹의 세력에는 거의 기여하지 못하는 발틱국가들을 퇴출시킬 것인지의 여부이다. 그러나 동맹에 대한 약속을 철회하는 것이 가져다주는 결과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취약한 NATO 국가들을 추방하는 것은 만일 동맹이 미국이 아시아에 대한 집중을 흩뜨리지 않는 비용과 위험의 수준에서도 국가들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경우 생각보다 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약속을 이행하는 데 효과적인 군사전략이 있는지 여부를 검증해 본 후에 다시 기술하겠다.

아시아야말로 미국이 의지와 국력을 집중하고 차별적 신뢰를 극대화하고자 할 곳이어야 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88P
방어범위에 대한 문제는 모두 미국의 동맹국인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우에 특히 그리고 그뿐 아니라 미국과 특별한 준동맹을 맺은 대만에게도 중요하다. 이 국가들에 대한 약속을 철회하는 것은 미국의 차별적 신뢰도에 있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 국가들은 워싱턴이 이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 본질적으로 방어할 만하지 않게 되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이 국가들은 우연하게도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제공하며 자연적 군사분계선을 형성하는 제1열도선 상에 위치한다. 대만 또는 필리핀을 미국의 방어범위로부터 제외하는 것은 제1열도선에서 주요한 간격을 벌리는 것이며, 중국이 더 넓은 태평양과 동남아시아에 대해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방기하는 것은 연합으로부터 세계의 수준급의 규모와 발전된 경제국가를 제외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그것은 아시아에서 미국 방어진지의 핵심부위인 일본을 크게 노출시키게 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91P
오래 전해지는 미국의 격언인 "절대로 아시아의 내륙전쟁에는 연루되지 말라"라는 말에는 이유가 있다. 미군의 강점은 이 지역에서 거의 소용이 없다.[각주] 이 사실은 왜 미국의 아시아에서 지속되는 동맹은 역사적으로 열도국가들과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아시아대륙과 연결된 북한과 연결된 반도국 중 하나인 대한민국과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141P

2021년 9월 헤리티지 재단 The Best Defense Strategy for America? Elbridge Colby on The Strategy of Denial

중국에 대한 거부 전략을 통한 견제를 주장한다. 역외 균형(off-shore balancing) 대신에, 외부 초석 균형(external cornerstone balancing) 이라는 독자적인 개념을 주장한다. 미국이 중국에 대항한 반패권적 동맹이 의지할 외부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4. 주요 정견

정치현실주의를 좋아한다. 현실주의 국제 관계 이론과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낭만적 이념이 아니라 이익을 추구하자는 말을 자주 한다.

내셔널 리뷰 기고 Realism Returns 유료기사다. 버락 오바마가 현실주의적이지 않다며 비판한다. Our Unrealist President

콜비의 논지들을 살펴 보면,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을 저술한 존 미어샤이머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스티븐 월트처럼,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네오콘들의 광신적인 '영원한 전쟁'으로 미국이 약해졌다면서 미국 쇠퇴론의 논지를 주장한다.[2] 네오콘들에 의한 테러와의 전쟁에서 수렁에 빠진 미국의 쇠퇴로 1극체제가 끝나면서 강대국간의 지정학적인 세력균형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였다. 더이상 미국이 세계의 경찰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며, 동맹국들과 안보 부담을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한미군을 북한을 견제하는 목적으로만 한정할 수 없으며, 전략적 유연성을 적용하여 중국 견제용 목적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며, 북한 견제는 한국이 스스로 자주국방해야 한다. 북한의 비핵화는 실패했으며 북한은 핵보유국인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미국은 북핵위협으로 부터 한국의 핵우산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한국의 핵무장을 용인할 것을 주장한다.

국방대 김영준 교수는 미국이 냉전 이후 네오콘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수렁에 빠진 사이에, 중국이 성장하면서 미국의 패권이 위축되고 버거워져서, 동맹의 역할 분담을 추구한다고 한다.

조지 케넌, 헨리 키신저, 미어샤이머, 스티븐 월트와 같은 다른 현실주의 학자들이 나토의 동진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였고,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면 안된다고 주장하듯이,[3] 콜비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부정적이다. 현실주의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베트남 전쟁이랑 테러와의 전쟁 만큼이나 미국의 패권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콜비는 우크라이나보다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더이상 일극질서가 아닌 미국은 자신의 역량의 한계와, 무엇이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대만에서의 전쟁을 준비해야 하고, 우크라이나는 유럽이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콜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지원하는 것을,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개입하여 수렁에 빠지고 패배한 것에 비유한다. 2023년 8월 #1, #2, #3, 4, #5 2024년 2월에 WSJ 기사 Will the U.S. Abandon Ukraine?를 인용하였다. #1, #2

이러한 콜비의 현실주의적 견해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이다.
Colby believes that there is only one rival that really matters: China. Thus, he might describe himself as a “Pacific firster”. His argument is that the US has insufficient capacity to manage conflicts with both Russia and China and so it must choose. Until the US sorts out its defence industrial base and produces equipment and ammunition in the necessary quantities, any material assistance to Ukraine coming from defence stocks limits the US ability to fight China in the near future, which he believes to be a distinct possibility.
The unreality of American realism. The war in Ukraine can’t be compared to Vietnam.

콜비의 정치현실주의에 대하여, 현실주의는 틀리지 않았고 사실이지만, 미국인들은 현실주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미래에 역사는 오히려 네오콘과 리버럴들을 미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투사로 기억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하는 기사이다.
Like many other realist thinkers, such as Stephen Walt and John Mearsheimer, he regards the last several decades of idealist liberal foreign policy as one long chain of catastrophic blunders.
...
To those historians of the future, it may well be the neocons and the liberal interventionists who appear as America’s last generation of elites with a somewhat realistic grasp of the mess they found themselves in. To them, the era of liberal interventionism will likely seem to be the last real attempt to keep that faltering American magic going.
Compact Magazine The Tragedy of Foreign-Policy Realism
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한 카산드라처럼, 예루살렘의 함락을 예언한 예레미야 처럼, 미국이라는 제국의 몰락을 경고하는 현실주의자들의 노력은 실패할 것이다. 마치 압살롬(Absalom)이 아히도벨(Ahithophel)의 계략을 선택하지 않고, 후새(Hushai)의 계략을 선택하여 파멸한 것과 같은 운명에 처한 것이 오늘날 미국의 현실주의자들이다. 무너져가는 제국의 파멸을 막기 위해 황혼 속에서 영웅적으로 분투하지만, 결국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낭만적이기보단 냉철해지려 하는 것이 현실주의자들이지만, 그런 현실주의자들의 노력이 오히려 더욱 낭만적인 비극을 보여준다. 미국인들은 현실주의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무지하고 감상적이다.

현실주의자들의 바램과는 달리 미국인들의 여론은 멀리 떨어진 작은 섬나라 대만을 방어하기 위한 중국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National interest 기사이다. Realists Have Problems with Realism

마라톤 이니셔티브 기고문들 목록

National Review 기고문들 목록 #

Foreign Policy 기고문들 목록 #

Foreign Affairs 기고문들 목록 #

Foreign Policy Research Institute 기고문들 목록 #

타임지 기고문들 목록 #

2008년 후버 연구소 기고 Expanded Deterrence

2019년 1월 블룸버그 인터뷰 The Future of Nuclear Weapons and the Next Great War

2022년 2월 13일 WSJ 사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군을 파병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미국은 전세계에 군대를 파병할 여유가 없고, 중국이 너무 위협적이라고 한다. 존 커비가 말한대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한다는 것은 망상이며,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대만을 방어해야 하고, 우크라이나보다 대만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Ukraine Is a Distraction From Taiwan, 아카이브

2022년 3월 2일 INSS Defense Strategy and a Strategy of Denial?

2022년 4월 Hudson Institute Biden’s All-Hat National Defense

2022년 8월 Foreign Affairs America Must Prepare for a War Over Taiwan, 아카이브 에서 중국과의 전쟁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며, 대만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2년 9월 First Things ELBRIDGE COLBY ON THE MORALITY OF A STRATEGY OF DENIAL talking sound

2022년 10월 First Things THE MORALITY OF A STRATEGY OF DENIAL

2023년 3월 U.S. Naval Institute A Strategy of Denial for the Western Pacific

2023년 4월 CDA Institute, Elbridge Colby: U.S. focusing too much on Ukraine and not enough on China? A Realist Analysis

2023년 12월 후버 연구소 토론 전문 #

2024년 1월 싱크탱크 CSI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팟캐스트 Rethinking Strategic Competition with China: A Conversation with Elbridge Colby

2024년 3월 후버 연구소, China v. Ukraine with Elbridge Colby

4.1. 한글 매체 인터뷰 목록

2019년 10월 VOA 인터뷰 “한국, 핵무장해도 동맹 벗어나면 소용없어” 에서는 당시 상황에서는 한국의 핵무장에 반대한다고 말했었다.

2020년 9월 23일 VOA 보도 “한국, 미-중 사이 중립 취하면 중국에 기운 것으로 해석될 것”

2020년 9월 24일 VOA 보도 “아시아 동맹국들, 자국 방어 노력 강화해야”

2023년 4월 VOA 워싱턴톡 한국 위해 미 도시 희생 어려워...'핵무장'이 해법?

2023년 8월 한국일보 인터뷰 "중국 도발 격퇴해야 북한 억제... 주한미군도 중국 위협 고려해야" 같은 날 한국일보 지면에 주한미군의 대만파병 문제에 관한 기사가 보도되었다. 미국,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여단급 부대 파병 제안

2023년 9월 조선일보 인터뷰 "美 외교는 '자선' 아니다… 우크라서 빠져야"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시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 11월 VOA 인터뷰 “중국, 한국에 대해 경제적 패권 추구할 것…미중 제로섬 관계” 에서, 한국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며, 한국이 중국의 영향력 아래 들어간다면 중국에는 큰 이득이 될 것이고, 지리적으로도 한국은 특히 일본을 방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 VOA 워싱턴톡 “타이완 사태 대비 주한미군 재편 필요...한국, 대중 '첨단투자' 유의해야”

2024년 1월 VOA 워싱턴톡 “‘타이완 전쟁’ 시 한국 스스로 방어해야…미국도 한국 판단 존중할 것”

2024년 3월 경향신문 인터뷰 “미국은 북한보다 중국이 더 위협…한국, 대북 방어 실질적 책임져야”

2024년 3월 VOA 워싱턴톡 한국 위해 미 도시 희생 어려워 vs 미국 공약 의심 말아야

2024년 4월 VOA 워싱턴톡 전술핵 한국 재배치 지지…‘자체 핵무장’ 가능성 열어둬야

2024년 4월 중앙일보 인터뷰 트럼프 외교안보 최측근 "한국 자체 핵무장 고려해야"

2024년 5월 연합뉴스 인터뷰 "北 비핵화 목표 비현실적…美, 北ICBM 사거리제한에 집중해야"

2024년 5월 KBS 인터뷰 “주한미군? 한국 핵무장?…돈 없어진 미국, 솔직해져야”

2024년 5월 조선일보 인터뷰 "한반도 통일 지지… 주한미군 철수엔 반대" 에서는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다고 말한다. 주한미군을 전면 철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중국 견제하는데 효용성이 떨어지는데도 대규모로 주둔중인 미 육군을 철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중국군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속하는 한반도에는 주한 미 공군 기지랑 연락 장교, 레이더, 미사일 정도만 남겨두고, 유사시 전초기지로 사용하려는 구상으로 보인다.

5. 여담

2024년 5월 조선일보 주관 연례행사인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서울에 체류하였다. 이때 정치학자이자 유튜버인 김지윤 박사와 인터뷰한 영상이 있다.


[각주] Secretary of Defense Robert M. Gates, "Secretary of Defense Speech"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West Point, NY, Feburary 25, 2011) [2] 현실주의자들이 과잉팽창에 따른 미국 쇠퇴론을 주장하고, 리버럴이나 네오콘들이 미국 패권에 낙관론을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네오콘은 리버럴보다 보수적 현실주의를 더 싫어하기도 한다. [3] 헨리 키신저는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에 반대하다가, 2023년에 어차피 전쟁이 터져버렸으니까 그냥 우크라이나 나토에 가입시키자고 입장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