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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Mauga 마우가 |
|
본명 |
Maugaloa Malosi 마우갈로아 말로시 |
칭호 | 심해 무법자 (Deepsea Raider) |
성별 | 남성 |
연령 | 37세 |
생일 | 8월 19일 |
직업 | 탈론 중화기병, 용병 |
국적 |
[[사모아| ]][[틀:국기| ]][[틀:국기| ]] |
활동 근거지 | 사모아, 아피아 |
소속 |
심해 무법자(이전 기록) 탈론 |
가족 | 아버지 |
상징색 |
#DB4216 Color #EE8B53 sRGB Color |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의 영웅, 마우가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2. 배경 이야기
아... 참 멋진 날이야. 살아있으니 좋네.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하는데. 흐흐,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사람, 항상 밝고 태평한 인간은 아니었어. 난 원래 세상 진지한 사람이었지. 뭘 즐길 시간 따윈 없었어. 그러다 깨달은 거야.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걸. 나부터 손봐야겠더라고. 헤헤... 이젠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어. 나를 최우선으로 둬도 세상 안 무너지더라고. 사람 모으는 재주가 있단 것도 알게 됐고, 친구들과 멋대로 노는 법도 배웠지. 으흐흐... 아, 난 빡세게 일하고, 빡세게 놀아. 좋아, 그럼 이제 질문 하나 간다. 즐길 준비는 됐나? |
마우가 말로시는 천성적으로 반골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지난날 과격 환경단체인 심해 무법자의 일원이었던 마우가는 현재 탈론의 용병이 되어 전 세계를 무대로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든 마우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압니다. [ 심해 무법자 ] [ 두 개의 심장 ] [ 새로운 도전 ] [ 탈론과 그 너머 ] |
3. 성격
능글능글 웃으며 동료들을 호탕한 태도로 대하지만, 적에게는 매우 잔인해지며 폭력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또한 겉보기에는 일부러 멍청한 덩치처럼 행동하지만 속내는 굉장히 교활하고 치밀한 성격이다. 탈론에서 활동하는 이유 역시 폭력과 전투의 쾌락을 만끽하기 위함일 뿐, 탈론의 목적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계속해서 '즐거움'을 강조하는 이유 또한, 몸에 배여있는 쾌락주의적인 사고 때문이다. 배경 이야기에서부터 팀원보다는 자신만을 위해 살게 되었지만 별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며, E 스킬 발동 시의 고통을 즐기라고 하는 대사를 통해 이를 엿볼 수 있다.
이는 탈론과 임무를 수행할 때 잘 드러난다. 원래 작전은 추락한 널 섹터 함선으로 몰래 잠입해 계전기 설계 데이터를 은밀하게 훔쳐 오는 것이 본래 목표였고 마우가는 단순한 경계병으로 껴있는 역할이였다. 하지만 계전기를 복제할 목적이면 설계 데이터가 아니라 차라리 계전기를 직접 훔쳐오면 된다고 멋대로 결론짓고[1] 홀로 널 섹터 함선의 통신 장비를 파괴하고 계전기가 있는 곳까지 학살 끝에 침입해 계전기를 강제로 뽑아 탈취하고 함선을 폭주시켜 파괴시킨다. 그저 파괴와 폭력적인 일탈인 줄 알았지만 나름대로 치밀한 계산과 추론으로 임무를 달성시킨 것이다. 하지만 마우가가 직접 통신 장비를 전해주기 전까지는 마우가가 멋대로 날뛰어 함선을 파괴하고, 계전기 설계 데이터를 입수하는 것을 방해한 꼴이 되어버려 능글맞기로 유명한 솜브라마저 겨우 탈출하자마자 마우가를 죽여버릴거라고 이를 갈았다. 과정을 듣던 둠피스트도 잠깐 말을 끊고 아주 구체적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분노했는지 유추할 수 있겠다.
대중 스포츠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솔져와의 상호작용에서 미식축구에 대해 언급하고, 역도 챔피언 자리야노바의 팬이다. 안타깝게도 기계 심장을 이식해서 심장이 두 개인것과 그외에 불법 신체개조 탓에 공정성 문제로 운동선수로 활동할 수는 없는 모양. 캐릭터 모티브 상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아무래도 럭비.
여전히 과격 환경 보호 단체인 심해 무법자의 일원으로도 활동하는 모양인데, 마우가의 영웅 진척도 칭호가 '심해 무법자'인 것이 그 증거이다. 물론 마우가 성격상 환경 보전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과격파 환경운동가로서 날뛰고 싶은 것이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고향인 사모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아예 없지만은 않은 듯.
4. 행적
4.1. 과거
4.2. 단편 소설 '남겨두고 떠난 것'
마우가는 반대편에 서서 바티스트와 대치하지만, 바티스트가 마음에 들었던 마우가는 상황을 보고하는 대신 이걸로 빚진 거라는 말만 남긴 채 조용히 바티스트를 보내준다.
각종 경비를 뚫고 생클레어와 대면한 마우가는 바티스트에게 생클레어를 죽이라고 무언으로 압박하지만, 바티스트는 생클레어를 죽이는 대신 방심한 마우가와 응우옌을 섬광탄으로 무력화시키고 생클레어와 함께 빠져나가는 것을 선택한다.
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공급하라는 거래 아래에 생클레어의 목숨을 부지시켜준 바티스트가 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4년 전과 비슷하게 마우가가 부두로 추격해온다. 마우가는 바티스트의 생각을 고쳐주겠다며 총을 난사한다. 바티스트는 시험 단계의 불사 장치를 활용해 상황을 타파하기로 하고, 항복하는 척 선적 컨테이너에서 나온 후 방심한 마우가의 옆에 있는 융합 에너지 충전소를 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연기가 걷히자 마우가는 사라진 뒤였지만, 미리 설치한 불사 장치 덕에 목숨을 건진 바티스트는 마우가가 분명 살아있을 것이라 여겼고, 내심 그가 살아있길 바란다는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소설은 끝난다.
4.3. 단편 애니메이션 '멋진 날'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브리기테, 바스티온이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널 섹터 함선을 격추시킨 뒤의 시점이다. 탈론은 널 섹터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계전기의 설계도를 확보하기 위해 리퍼와 솜브라를 보냈고, 마우가는 탈론의 용병으로 경계 임무에 투입된다.
둠피스트는 잠입 임무를 명령했지만 마우가는 안테나 위에 앉은 펠리컨을 쏘아서 큰 소음을 일으키고, 비활성화된 널 섹터 드론들을 자극하고, 함선 내부에서 소동을 일으켜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게 만들고 만다. 결국 함선 내부를 휘젓고 다니던 마우가에 의해 널 섹터 함선은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보고를 듣던 둠피스트는 이것을 불복종 내지는 배신 행위로 간주했는지 마우가가 배신한 것이라면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솜브라가 둠피스트의 명령에 따라 마우가를 처리하려고 마우가에게 접근하자 마우가는 둠피스트가 무슨 명령을 내렸는지 짐작하고 있었고 마우가는 솜브라에게 널 섹터 함선의 계전기를 보여주며 으쓱대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마우가가 벌인 소동은 전부 계획적인 행동이었는데, 펠리컨을 쏜 것은 널 섹터 함선이 구조 신호를 보내지 못하게 안테나를 미리 부순 것이었고[2], 경보 시스템이 작동한 이유는 데이터 말고 아예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계전기를 통채로 뽑아내 생긴 일이었다. 거기다 계전기를 제외한 함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파괴해 바다 안으로 수장시켜버린 것도 증거가 남지 않도록 고려한 것이었다.
솜브라가 황당해 하고 있는 사이 마우가는 필요하면 부르라며 비행 중인 비행정에서 낙하산을 맨 채로 대서양 한복판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덕분에 탈론은 계전기의 데이터도 일부분이나마 얻고, 온전한 계전기의 실물까지 얻었다.
마우가의 특징을 잘 묘사한 영상으로, 마우가는 저돌적이고 단순무식한 성격의 전투광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막무가내스러운 성격[3]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눈치도 빠르고 계산적인 악당이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
4.4. 단편 만화 '벤처의 모험: 탈론과의 전투!'
마우가와 탈론이 폐허를 부수고 유물을 약탈하는 장면을 목격한 슬론 카메론이 탈론의 도굴을 저지하기 위해 드릴을 통해 땅 속에서 기습하자 마우가는 슬론에게 흥미가 생겼는지 상대해주겠다며 슬론을 벌집으로 만들려한다. 그 순간 경찰들의 소리가 통신 장비에 들리자 마우가와 탈론 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현장을 철수한다.
5. 인간관계
탈론 소속 용병이고 같은 조직원들을 마음에 들어하지만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들쑤시는 바람에 둠피스트를 비롯한 대다수의 탈론 요원들은 그를 싫어한다.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편이기에 능력 면에서는 여러모로 쓸모는 있지만,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조직 내에서도 큰 골칫덩이로 여겨지고 있다.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
바티스트 - 우호→불명
탈론에 있을적에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콤비였고, 탈주를 계획하는 바티스트를 못본체 해준것도 마우가이다. 지금도 바티스트를 얌마(buddy)[4]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막연히 대하지만, 바티스트가 두번째로 탈주하려 할 때는 죽일 각오로 막는 등 마우가의 진정한 본의는 알 수 없다. 일단 마우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바티스트를 다시 탈론으로 돌려보내고 싶어한다.[5]
-
응우옌 - 우호
4년 전부터 함께 활동해온 사이지만, 마우가만 일방적으로 친근하게 대할 뿐, 응우옌은 까칠한 태도를 유지한다.
-
리퍼 - 보통
다른 탈론 멤버들과 같이 일방적으로 친근하게 대하고 있지만, 리퍼 본인은 내색을 잘 안하는 편이지 속으로는 불만이 가득 차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솜브라 - 우호
솜브라를 쏨(Sombs)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지만, 정작 솜브라는 마우가를 매우 싫어한다. 계전기 탈취 사건 이외에도 마우가가 서버실을 부수면서 솜브라에게 유용했던 정보[6]까지 날려먹었던 탓에 솜브라는 여전히 마우가에게 앙금이 남아있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마우가가 바티스트의 정보를 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했다.
-
둠피스트 - 우호
탈론의 용병으로 활동하는 만큼 마우가는 둠피스트를 대장(big man)이라 부른다. 마우가와 결투했을 당시 무승부를 냈으며, 서로 맘에 들어하여 인연이 맺어졌다. 하지만 탈론의 용병이 된 뒤로는 말썽만 부리고 있는 마우가를 둠피스트는 못마땅해 하고 있으며, 솜브라와 리퍼에게 마우가를 처리하라고 할 정도로 인상이 다소 안좋아진 듯하다. 다만 마우가가 사고를 많이쳐도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편이라 내치고 싶어도 쉽사리 하지 못하고 있다.
-
벤처 - 적대
자신의 임무를 방해하려 드는 벤처를 적대한다.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
라인하르트 - 보통
같은 육체파이지만 라인하르트는 그의 교활한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마우가가 농담을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
로드호그 - 우호
같은 용병이라 동질감을 느끼며, 일한 만큼 썩 만족스러운 양의 돈을 받지 못하는 처지를 한탄한다. 나름대로의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식인지 로드호그를 돼지 친구, 돼지 동지 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말을 걸어오지만, 로드호그는 거의 정크랫을 대하는 태도로 질려 한다.
-
메르시 - 보통
메르시는 마우가의 신체 강화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경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을 "앙겔라"라고 불러도 되냐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마우가에게 "치글러 박사"라고 부르라며 단호히 선을 긋는다.
-
소전 - 불명
서로 면식이 있다. 마우가가 소전을 대장이라고 부르는데, 원문에서 대위라고 부른 것을 맥락 없이 오역해서 그렇다.[7] “대위 나으리” 정도가 적당하다. 마우가는 타히티에서 만났는데 기억하냐고 반갑게 묻고, 소전은 긍정하고는 자기네 물건인 체인건을 아직도 갖고 있냐며 담담하게 묻는다. 테러리스트인 마우가를 곱게 볼 리는 만무하나 마우가는 쾌락주의자라 세력 의식이 없고, 소전은 오버워치에 정 뗀지 오래라 마우가가 오버워치 체인건을 훔친 과거를 따지지 않기로 했는지, 놀랍게도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다.
-
애쉬 - 보통
밥으로 농구를 해보겠다며 장난스럽게 말을 걸어오지만, 애쉬는 밥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며 경고한다.
-
자리야 - 팬
스포츠광인 마우가답게 역도 챔피언인 자리야를 만났다고 환호하며, 서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의외로 자리야도 장단을 잘 맞춰주는 편.
[1]
사실 마우가의 심각하게 안일했던 판단으로, 무언가를 복제할 목적이라면 완제품보다 설계도가 몇백 배 더 낫다. 설계도가 있으면 따라 만들면 되지만 완제품은
일단 어떻게 부수지 않고 분해하는지를 알아내야 하고, 무슨 부품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도 그 부품을 만드는 방법은 알아서 알아내야 하며, 실수로 뭔가 부숴버리기라도 하면 샘플이 단 하나이니 그 부분은 망했다고 봐도 된다. 그나마 솜브라가 계전기의 데이터를 온전히는 아니어도 대부분을 확보한 것이 다행인 부분이다.
[2]
즉, 펠리컨이 아닌 안테나를 쏜 것이었다. 펠리컨은 마우가에게 일종의 힌트 매개체가 된 셈
[3]
앞서 말한 모든 일들이 성공했으니 망정이지 마우가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을 시 싹 다 말아먹을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상식적으로 싹 다 깨부수고 초과목표를 달성한다는 작전을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것이고 마우가도 이를 알기에 단독으로 행동한 것. 물론 마우가 본인도 눈치가 없는 건 아니라서 '너네 보스가 나 처리하라지?'라던가 '이걸로 빚진거다? 아님 말고'식으로 자기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4]
단편 소설 한국어판에선 "
새꺄"라는 진짜 범죄조직의 대빵이 친한 사람에게 표하는 애정표현처럼 더 과격하게 번역되었다. 때문에 국내판 소설을 처음 접한 유저들은 마우가가 탈주한 바티스트를 험악하게 떠보는 걸로 오해한 경우도 있다.
[5]
배신했다는 것 때문인지 바티스트를 처치했을 때 "얌마, 너도 어느 정도는 예상했잖아."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6]
그 정보 중에 수많은 은행계좌 정보와 가장 좋아하는 피자의 레시피도 있었다. 이때 무신경한 마우가도 피자 레시피에 대해서는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게 개그 포인트.
[7]
미국에선 민간인이 군인을 계급으로 퉁쳐 부르곤 한다. 분위기나 어투에 따라 무례할 수 있는데, 마우가의 성격을 고려해도 딱히 비아냥대는 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