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미국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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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이 쌓아 버터와 시럽을 뿌린 팬케이크의 이미지.

1. 개요

2. 역사

1970년대 당시 미국의 팬케이크 믹스 포장지

3. 종류와 형태

4. 재료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 기준

• 기본 재료: 계란 한 개, 핫케이크가루 200g(종이컵 2컵),[9] 우유 100~160ml(물로 대체가능), 있다면 베이킹 파우더, 있다면 바닐라 빈즈나 바닐라 에센스.

• 조미료 및 양념: 설탕 적당량, 소금 아주 약간, 기타 넣어서 맛있겠다 싶은 것.[10]

5. 요리법

5.1. 케이크

1. 움푹 패인 그릇에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는다.
2. 설탕과 베이킹파우더를 넣는다.
3. 계란을 깨뜨려서 넣는다.
4. 계란과 밀가루의 비율을 보면서 부었을 때 주르륵 따라나올 정도의 점성을 띨 때까지 우유를 넣는다.
5. 섞는다. 살짝 걸쭉한 상태가 좋다. 반죽한 후 반죽에 닿지 않게 랩을 씌워서 20~30분 정도 가만히 두면 반죽이 살짝 부풀어 오르는데 이 상태로 구우면 씹는 맛이 더 폭신해지게 된다.[11][12]
6. 달구지 않은 프라이팬에 반죽을 붓는다.[13] 반죽의 속까지 모두 골고루 익히기 위해 약불에서 느긋하게 굽는다. 반죽에 구멍이 10개 이상 뚫리면 열이 반죽 내부까지 고루 전달되었다는 신호이므로 이때 뒤집는다.[14] 표면이 노릇노릇해지면 접시로 옮긴다.
7. 꿀, 메이플 시럽 등 각종 시럽, 생크림, 딸기 등 자기 취향에 맞는 토핑을 곁들인다.

5.2. 속성 제조 요령

5.2.1. 예쁘게 만드는 방법

1. 구울 때 기름을 두르지 말 것. 가장 좋은 방법은 코팅이 잘 된 팬에 굽는 것이다. 하지만 팬에 들러붙는다면 조리 전에 팬에 기름을 둘러서 달궈준 다음 반죽을 붓기 전에 기름기를 닦아내 주자. 기름이 너무 많으면 익은 부분과 덜 익은 부분이 색 차이가 생겨 겉표면이 엉망이 된다.
2. 낮은 온도를 유지할 것.[15] 저온에서 오래 굽는 요리라고 생각하자. 정석대로 굽는다면 약 5분간 굽고 뒤집어서 2분 가량 구워야 한다.
3. 반죽을 여러 번 나눠 붓지 말 것. 굽고 나면 나이테같은 둥근 띠가 생긴다. 가끔 이걸 이용해서 팬케이크에 무늬를 내는 사람도 있긴 하니 활용하기 나름이지만...[16]
4. 탄내가 나지 않는지 신경쓰며 느긋하게 구울 것. 몇 개 구우며 불과 굽는 시간의 밸런스를 익힌다.
5. 맨 처음 굽는 건 언제나 실험용이다. 굉장히 숙련된 게 아니라면 조리할 때마다 불조절에 애를 먹으니 아예 맨 처음 것을 실험용이라고 치자.[17] 기름을 닦아내는걸로는 팬 표면의 기름기를 물리적으로 완벽히 제거할수는 없기 때문에 그걸 없애주는 것이기도 하다.
6. 시판믹스가 아닌 직접 반죽을 만들 경우 설탕의 함유량이 부족하면 색이 잘 나지 않는다. 과자빵류의 진한 갈색은 설탕의 캐러멜 반응의 의존도도 크기 때문.
7. 둥근 모양틀에 기름을 바른 후 팬 위에 놓고 반죽을 부으면 쉽게 둥근 모양을 만들 수 있다.
8. 핸드폰 타이머를 이용하면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

5.3. 시럽

1. 물과 설탕을 1:1 비율로 해서 설탕물을 만든다.
2. 냄비나 프라이팬이나 하여간 불 위에 설탕물을 올리고 졸인다. 저으면 식고 나서 결정이 생기니 가만히 두어야 한다. 서둘러서 하고 싶다면 강불도 상관없으나 타기 쉽기 때문에 중불정도로 하고, 좀 졸면 약불에서 상태를 봐가면서 걸쭉하게 만든다.

5.4. 본론

5.5. 바리에이션

• 천체전사 선레드의 요리코너에서 팬케이크에 소세지를 넣고 구워 케첩을 쳐 먹으면 핫도그(정확하게는 콘도그) 맛이 난다고 한다. 단맛이 강해서 그렇지 팬케이크 반죽은 실제 콘도그 반죽과 유사한 질감의 물건이기 때문에 튀기지 않은 기름지지 않은 콘도그를 원하면 이런식으로 해먹어도 괜찮다. 또한 식감이 아쉽다면 반죽을 소스통에 담고 첵스 시리얼 형태로 오꼬노미야끼 느낌으로 얇게 체크무늬로 구워서 소시지에 말아먹으면 좀더 바삭한 식감이 나는데 똘똘똘이의 과거에 선보인 레시피중 하나이다. 구 실제로 노량진역 근처 노점상에서 이런식으로 만들어 파는 곳이 있다. 간혹 재료를 구하기 귀찮은 사람들인 경우 시중에서 핫케이크 가루를 사면 된다.
• 코코아 가루나 네스퀵, 제티 따위를 왕창 넣으면 초코맛 팬케이크가 된다. 코코아 가루의 경우 설탕도 같이 넣어주자.[20]
• 반죽에 바나나를 으깨어 넣으면 바나나 팬케이크가 된다. 바나나도 단맛이 제법 되기 때문에 설탕은 빼도 되고, 사실 점도가 은근히 강해서 아예 밀가루도 없이 으깬 바나나랑 계란만 섞어도 팬케이크처럼 부칠 수 있다.
• 반죽에 견과류나 건과일을 넣어줘도 상당히 맛있다.
• 갓 익힌 팬케이크 위에 버터나 초콜렛을 얹어서 열기로 녹여먹는 방법이 매우 많이 사용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없는데 토핑이 녹으면서 나는 향기를 맡으면 식욕이 생기기 때문.
• 반죽을 종이컵에 넣고 찜기에 넣에 찐만두마냥 쪄내면 찐빵맛의 컵케이크 비슷하게 먹을 수도 있다.
• 계피 가루를 뿌려 먹는 것도 잘 어울린다.
• 여력이 된다면 생크림을 사이에 끼우고 딸기로 장식하면 케잌스러워진다.
• 반죽에 미리 단호박을 으깨어 넣어도 꽤나 괜찮다. 단 반죽이 노랗게 변할 정도로 잘 으깨 주는것에 주의,이 호박 팬케이크는 영미권에서 가장 대중적인 팬케이크 파생 레시피,다른 맛의 팬케이크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바리안 린의 직속 요리사가 언급하는 요리 레시피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원래라면 늙은호박을 사용해야 할거 같지만 요즘은 서양권에서도 버터넛 스쿼시(Butternut Squash)라고 불리는 땅콩호박이 훨씬 맛있어서 늙은 호박을 쓰지 않고 이걸 사용한다,한국에서는 땅콩호박을 구하기 어려워서 맛이 비슷한 단호박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 사과같은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나 고구마를 썰어넣어도 맛있다.[21]
• 동그랗게 구운 다음 길쭉하게 잘라서 한입크기로 먹어도 좋다.
• 와플믹스가 있다면 계란을 넣을 필요 없이 우유만 넣어서 반죽해도 된다.
• 생크림,과일 잼, 과일 퓨레, 마멀레이드, 누텔라. 메이플 시럽 등을 곁들어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서 조금 살짝 얇고 넓게 구워서 한쪽 면에 잔뜩 바른 다음 돌돌로 말아서 먹으면 롤케이크 비슷한 맛도 난다!
•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등과 함께 먹을 수도 있다.
• 기존의 핫케이크를 알록달록하게 만들고 싶다면 식용색소를 반죽에 소량 넣어줘도 상관없다. 색을 내는 천연색소 가루들을 이용해도 된다.
• 머랭을 쳐서 넣으면 스폰지 케이크같은 식감이 된다
• 이스트 가루를 넣어 발효시켜서 구우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정말 이상적인 팬케이크가 된다. 하지만 이스트 특유의 효모 맛이 날 수도 있으니 여기에 다른 첨가물을 더해서 굽는것도 좋다.
• 반죽을 만들 때 크림 치즈와 바닐라를 첨가해도 좋다. 매우 풍부한 맛이 난다.
• 반죽을 만들 때 밀가루 대신 귀리가루(오트밀)를, 설탕 대신 바나나를 넣고 계란과 같이 만들어주면 훌륭한 다이어트 요리가 된다. 여기에 프로틴 파우더를 첨가하면 단백질도 챙길 수 있으며, 프로틴 파우더의 맛에 따라 기호대로 바닐라, 밀크티, 초코맛 팬케이크가 될 수 있다.

6. 각국의 형태

7. 창작물에서의 팬케이크

• 궤적 시리즈 - 알티나 오라이온은 팬케이크를 좋아한다. #
  
• 노르웨이 작가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뵈른센의 작품 움직이는 팬케이크가 있다.

• 프로세카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시노노메 아키토가 팬케이크를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미쿠의 묘사에 따르면 팬케이크를 먹을 때 표정이 아이처럼 풀어진다고.

• 스튜디오 지브리의 초기작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는 자금사정이 좋지 않을 때 먹는 음식이라고 언급된다.

• 81 다이버에서는 그냥 먹으면 별 맛이 없지만, 메이플 시럽을 끼얹으면 천국의 맛이 된다고 한다. 소요는 한컵을 뿌려 먹는다. 양동이에 담은 메이플 시럽에 핫케이크를 절여먹은 타니오의 말로는, "우주의 기원이 보였다."고 한다.

• 드래곤 라자의 주인공 후치 네드발의 특기이기도 하다. 운차이 발탄은 식사 중에 살기까지 날려가며 샌슨과 신경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남은 팬케이크 한 장을 차지했다. "살기를 뿌릴 정도의 맛이야. 훌륭하다, 후치." 퓨처 워커에서는 네리아가 일행 중 식사 당번으로 팬케이크를 만드는데, 운차이가 " 녀석이 그리운데."라고 말할 정도로 후치와 네리아의 솜씨는 격차가 큰 모양이다.

• 요츠바도 10권에서 각고의 노력을 거듭한 끝에 예쁜 모양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그동안 만든 실패작 먹느라 며칠 걸렸다.

• 어드벤처 타임의 제이크가 팬케이크를 만들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 팬케이크가 아닌 것 같은데

• 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인 사카키 요코가 아침 식사로 만드는 음식이다. 17화에서는 '팬케이크 돈가스 샌드위치'라는 바리에이션 음식이 아들에게 전해졌다.

• 연애 플롭스에서 아멜리아 어빙이 좋아하는 음식이다.[22]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등장인물 "쥐"는 이거 위에 콜라를 부어먹는다.

• 룬 팩토리 4의 신룡인 세르자위드가 환장하는 음식이다.

• 모바일 게임 쿠키런에서는 팬케이크를 모티브로한 팬케이크맛 쿠키가 있다. 날다람쥐 인형옷을 입고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진 꼬마아이 쿠키이다.

• 그래비티 폴즈에서 쿠엔틴 트렘블린이라는 8.5대 대통령은 팬케이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 유루유리의 토시노 쿄코는 하겐다즈의 럼레이즌 맛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팬케이크에도 올려먹는다.

•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연작 소설중 6번째인 긴 겨울에서 팬케이크를 조리하고 먹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참고로 2번째가 바로 유명한 초원의 집.

• 클래시 로얄의 유닛 미니 페카의 눈을 뒤집어 버리게 만드는 음식이다.오죽하면 영상까지...[23]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루크 홉스가 딸 사만다와 함께 식당에서 대화를 나눌 때 산더미처럼 쌓인 팬케이크를 주문해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 항목에 나와있듯이 루크 홉스 역의 배우 드웨인 존슨은 팬케이크를 매우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 마블 코믹스의 데드풀도 이 팬케이크를 즐긴다. 다만 먹는 것을 즐기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을 즐기는 쪽. 순식간에 팬케이크 32만장 굽기가 특기인 만큼 균일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균등한 맛을 내는 팬케이크 굽기를 즐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팬케이크들은 그냥 쌓아두기만 하고 먹질 않는다.(...)

• 스팀의 무료 인디게임 헬테이커에선 악마들이 환장하는 음식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팬케이크를 굽는 주인공 헬테이커의 요리 실력이 뛰어나서 악마들이 빠져든 것. 사실 해당 요리는 엄밀히 말하면 팬케이크가 아니라 동유럽권의 간식인 날레쉬니키지만 원작가인 vanripper가 편의상 팬케이크라고 작성했다.

• 페르소나 5 & 더 로열에서 스토리의 결정적인 반전과 진실을 밝혀 내는 복선으로 활용되었다. 아예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었을 정도. 항목 참조.(스포일러 주의)

• 코즈믹 브레이크 유니버설에서 등장하는 휴머노이드 기체 소냐 팬케이크

• 동물의 숲 시리즈
•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장식용 가구로 등장. 아미보+에서만 볼 수 있다.
•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2.0 버전에서 추가된 요리 레시피로 등장. 밀가루와 설탕 2개를 각각 써서 만들 수 있다. 판매가는 1,260벨이다. 바리에이션으로 과일 팬케이크와 코코넛 파운드케이크[24]가 있다.

• 심슨 가족에서는 꿀벌들의 거주지를 찾을 동안 리사가 꿀벌들을 보호하던 중에 마지가 팬케이크의 시럽을 많이 뿌린 것에 대해서 바트가 지적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로 미국에서 시럽을 너무 많이 뿌리면 식탁 내 예절이 없다면서 많이 까인다. 또한 만화에서처럼 벌레가 몰려들 정도로 시럽을 많이 뿌리면 무지하게 혼나니 명심할 것.

• 스마일 프리큐어의 키세 야요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핫케핑의 모티브다. 소품(무기)도 핫케이크를 굽는 프라이팬이고, 마치 핫케이크를 여러 장 쌓아 만드는 것처럼 무언가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마법이 주특기다.

• KOF 13에서 엔딩 사진에는 팬케이크가 있다. #

• 후지코 F. 후지오의 작품 속 마스코트들은 하나같이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 하나씩 있는데[25], 그중 퍼맨의 주인공인 퍼맨 1호 스와 미츠오가 팬케이크를 무척 좋아한다.
  
• 블루 아카이브의 우시마키 주리가 자주 만드는 요리인데... 살아 움직인다. 주리는 "팬짱"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8. 여담

• 조리에 최소한의 물, 연료, 기름을 쓴다는 점 때문에 생존주의를 다룬 매체에서는 죽과 함께 '인류 최후의 요리' 취급 받기도 한다. 실제로 보스니아 내전의 한 생존자는 들풀을 섞은 팬케이크나 약간의 쌀로 끼니를 때웠는데, 이들 메뉴가 연료와 물이 적게 들어 자주 해먹었다고. 물과 연료마저 없는 극한상황에는 즉석취식이 가능한 비상식량의 가치가 더 높겠지만, 이쯤 되면 이미 '요리'는 아니다.

• 와갤러가 만들면 괴이한 변형과정을 거쳐 두꺼운 가죽 핫케이크가 된다. 실제로 힛갤에 올라간 핫케이크는 아예 스테이크가 되었다. # 일본 성우 요시무라 하루카도 스테이크를 연성하였다. # 한편, 야붕이가 만들면 프라이팬과 일체화된다. #

• 팬케이크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는 것 같다.

• 서양에서는 빈유를 가리키는 은어로 쓰이기도 하나 보통 납작한 엉덩이를 가리키는데 쓰인다.

• 프로레슬러 겸 영화배우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어림잡아도 거의 한번에 10장에서 30장 정도는 쌓아먹으며, 그걸로 공식 SNS글을 올리기도 한다. 본인만의 레시피도 꽤 있는데, 전부 하나같이 달다 못해 쓸것 같은 레시피들이다.

• 팬케이크 모양의 전투기도 있다. XF5U 플라잉 팬케이크 참고.

• 컬링 선수 김영미의 영어 이름이다. 이유는 그날 식사에 팬케이크가 나와서라고.

• 야구 선수 리두쉬안이 좋아한다고 한다. 유명한 집을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라고 한다.

• 미식축구에서 상대팀 선수를 이동불능으로 쓰러뜨리는 블로킹을 비공식 용어로 팬케이크라고 한다. 라인맨에게 있어선 최고로 굴욕적인 상황이라고. 한편 배구에서는 손을 뻗어서 손등으로 떨어지는 공을 받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 팬케이크를 닮은 게가 있다. 그러나 외형과는 달리 독성 때문에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