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 바베큐는 바비큐의 틀린 표현이지만,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다. 동명의 다른 뜻을 찾고 싶다면 바베큐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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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잠발라야, 캘리포니아 롤, 포케, 무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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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류	랍스터 롤, 크랩 케이크
과자류	비스킷, 초코칩 쿠키, 팝콘, 나초, 시리얼, 오레오, 감자칩
액체류	콘수프, 호박죽, 콜라,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밀크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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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의어

• Grilling / Broiling: 작게 자른 뒤 짧은 시간에 강하게 굽는 방식. '그릴'을 석쇠에 굽는 것으로, 'Broil'을 직화구이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혼용해도 무방하다.
• Rotisserie: 꼬챙이에 재료를 꽂아서 불 위에서 돌려가며 굽는 방식.
• Roast: 오븐 구이.

3. 미국식 바비큐

3.1. 역사

3.2. 용품, 제조사

3.3. 조리

• 직화
  보통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불붙은 숯 위에 고기를 배치해 올려 굽는 방식이다. 불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고기에 가해지는 온도가 매우 높으며, 따라서 금방금방 익는다. 이런 특성상 두꺼운 고기 조리는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아 어려우며, 구이용으로 얇게 썰어둔 고기를 빠르게 구워내는 데 유리하다. 우드칩 등을 넣어봤자 연기가 다 날아가버리는 특성상 약간의 숯불향이 베이는 효과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고기에서 녹아내린 지방이 불로 떨어지면서 독한 연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고기가 타지 않도록 수시로 뒤집어줘야 하는 조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괴로울 수 있다.
  보통 고급스런 바비큐 메뉴는 간접열로 만들기 때문에 직화 조리법을 업신여기거나 진정한 바비큐 조리법이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도 일부 있지만, 직화로 굽는 방법 역시 엄연히 전통 바비큐 조리법 중 하나이며, 그저 활용도가 다를 뿐이다.
• 간접열
  요리에 불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요리와 숯을 잘 배치한 후 뚜껑를 닫아 열을 가둬 마치 오븐처럼 익혀내는 방식이다. 그 특성상 직화만큼 열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큼직한 고기를 장시간에 걸쳐 익히는 데 유리하며, 우드칩이나 청크, 플랭크 등으로 훈연 효과를 줄 수 있다.
  직화에 비해 좀 더 고급진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조리 과정도 격하게 힘들지 않지만, 수시로 내부 열을 체크하면서 댐퍼 개폐로 온도를 조정해 주어야 하며, 조리시간이 보통 1시간 이상은 걸린다.
• 고온
  180~183도 정도로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저온보다는 쉬운 편이다. 통삼겹 구이, 비어 캔 치킨 등을 조리할 때 보통 고온으로 한다. 숯은 보통 원포인트 배치[9] 또는 투포인트 배치[10]를 한다.
• 저온
  110~111도 정도로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온도가 더 낮은 만큼 더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익혀야 할 때 쓰인다. 그냥 숯에 불 붙이고 넣는 게 아니라 그릴 바닥을 따라 줄을 세워 심지처럼 조금씩 타들어가게 해야 하기에[11] 난이도는 고온보다 높은 편이며, 장시간 조리하는 만큼 중간중간 숯과 고기의 상태를 확인해 가며 부족한 요소를 보충해 주거나 해야 한다. 풀드 포크, 브리스킷, 스페어립 등을 조리할 때 보통 저온으로 한다.

4. 해외

• 한국 - 숯불구이, 삼겹살 구이
  한국에서는 불 위에 석쇠로 만든 불판을 올리고 그 위에 고기를 구워먹는다. 그리고 그 고기를 상추, 깻잎 같은 넓은 잎채소에 밥, 쌈장과 함께 싸서 먹는다. 쇠창살로 만든 판이 아닌 울퉁불퉁한 철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온의 불가마 안에서 3초만 굽고 바로 꺼내는 방식도 있다. 미국에서는 자국 음식인 미국식 바비큐 다음으로 유명한 바비큐이며, 다른 해외에서는 미국식 바비큐보다도 더 유명하다. Korean BBQ라 하면 이런식으로 테이블에서 생고기나 양념에 재운 고기를 숯 등에 구워서 반찬들과 함께 먹는 문화를 말한다. 근대화 이후로 일본 과 하와이 등 이웃나라로 퍼져나간 것은 물론 동남아 등지에도 이런 방식이 퍼진지 오래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바비큐 문화를 아에 갈아 엎어서 새로 쓰게 만들 정도로 아시아 지역의 바비큐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조선 - 소고기 구이
  조선시대에는 불 위에 불판을 올렸는데, 이 구이판은 가운데가 아랫쪽으로 움푹 꺼진 구조였다.[19] 여기에 육수를 채우고 판 위에 갖은양념으로 양념한 쇠고기를 구워먹었는데, 그러면 소고기 기름과 양념이 육수에 흘러들어갔고, 고기를 다 구우면 이 육수에 밥을 말아먹었다. 현대에 재현한 모습. 현대에 들어와서 이 육수불고기는 가운데가 위로 솟은 불판으로 바뀌었는데, 밥을 말아먹는 대신 냉면사리나 당면을 익혀먹는 것으로 변모했다.

• 일본
  일본어로 야키니쿠라고 부르며, 일본식에 한정되게 영어로 japanese BBQ라고들 하는데, 본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사실상 japanese style korean BBQ이다.

• 하와이
  하와이는 엄밀히 말해 미국 영토이므로, 미국 바비큐 문단에 써도 문제가 없겠지만, 하와이 바비큐는 미국 남부를 위시로한 본토 바비큐와는 많이 다르다. 이쪽은 기존부터 존재하던 하와이 토착 고기구이 문화를 조선, 한인 이민자들과 함께 들어온 한국식 숯불구이가 대체하면서 생긴 것이기 때문. 아예 갈비(Kalbi)가 하와이 바비큐의 핵심 음식이기도 하다.

• 베트남
  흔히 베트남식 바비큐라 부르지만 이쪽도 한국식 철판구이 쪽에 더 가깝다. 가열장치 위에 은박지로 만든 접시를 올리고 거기에 망고로 만든 마가린을 두른 다음 고기, 야채, 빵, 해산물을 구워먹는다. 후기1 후기2

• 브라질 - 슈하스쿠
  
  가우초(목동)가 막대기에 고기를 꽂아 모닥불에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살코기를 발라내서 꼬챙이에 꽂아서 돌려가며 익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쇠고기는 삐까냐라는 부위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우둔살이다.[20] 브라질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브라질인이 운영하는 고기 뷔페에서도 먹을 수 있다.

•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 아사도
  
  폐쇄된 화덕에 얹어 굽기도 한다. 위와 같은 모닥불에서는 거리를 띄워서, 폐쇄식 화덕에서는 화력을 너무 세지 않게 하여 오랜 시간 동안 구워서 촉촉한 느낌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슈하스코와 달리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편.

• 인도 - 탄두리 치킨을 비롯한 탄두르 요리
• 일본 - 야키니쿠
• 몽골 - 버덕
• 중국, 일본 - 차슈
• 중동 및 튀르키예 - 케밥
• 태국
  항아리 안에 숯불을 넣고 닭을 주둥이 쪽에 걸어 간접열로 굽는 구이가 유명하다. 미국식 간접열 바비큐와 가장 유사한 방식.

• 필리핀 - 레촌(Lechón)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생긴 바비큐 요리라고 하며, 보통 돼지통구이인 레촌 바보이가 유명하지만 닭, 소 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 발리 - 바비굴링(Babi Guling)
  돼지를 돌린다는 뜻으로, 향신료로 배를 채운 돼지를 꿰어서 바닥에 피운 불 위에 걸어놓고 돌려가면서 익힌 돼지통구이이다.

• 남아공 - 브라이(Braai)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에 생선과 새우를 비롯한 해산물도 함께 구워 먹는다. 특히 부르보스 (Boerwors) 라는 아프리카너 식 전통 소시지가 유명하며 샤카라카 (Chakalaka) 라는 남아공식 짠지와 함께 먹는다.

• 탄자니아,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 냐마 초마(Nyama Choma)

5. 관련 인물

• 육식맨: 다양한 육류 요리를 소개하며 바비큐 전문 유튜버는 아니지만 일부 바비큐 메뉴는 참고하기 좋다.
• 문츠: 바비큐 전문 유튜버.
• 유제이스모크하우스: 숯에 불 피우는 기초적인 단계부터 잘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입문자가 참고하기 좋은 유튜버. 한때 웨버 광고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 성코치's 비매품: 바비큐 전문 유튜버. 전통적인 바비큐보다는 트렌드/개성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
• BBQ Pit Boys: 2007년부터 활동 중인 미국의 바비큐 전문 유튜버.

6. 관련 문서

• 통구이
• 야키니쿠
• 삼겹살 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