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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서의 아트워크 | |
<colbgcolor=#FF6699><colcolor=#fff> 한국어 | 피치공주[1] |
일본어 | ピーチ姫 |
영어 | Princess Peach[2] |
중국어 |
碧姬公主[3], 桃花公主[4](간체자) 碧琪公主[5], 碧姬公主(정자)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이미지 컬러 | 분홍 |
키 | 불명[6] |
나이 | 20대 초반(추정)[7][8] |
눈 색깔 | 파랑 |
머리 색깔 | 노랑 |
작위 | 공주[9] |
출신지 | 버섯 왕국 |
거주지 | 피치 성 |
창조자 |
미야모토 시게루 코타베 요이치 |
데뷔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1985) |
성우 |
레슬리 스완(1996~1997, 2004, 2007, 게임) 코즈키 아사코(1996~2001, 게임) 젠 테일러(1999~2007, 게임) 서맨사 캘리(2007~현재, 게임) 안야 테일러조이( 2023년 애니메이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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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h, did I win?(오, 내가 이겼어?)[10]
I am a princess~(나는야 공주~)[11]
마리오 시리즈의
타이틀 히로인이자
버섯 왕국의 공주이다. 2018년까지 '가장 많은 횟수로 출연한 비디오 게임의 여성 캐릭터'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서 1985년 붙잡힌 히로인으로 데뷔한 이래 대부분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마리오 RPG 시리즈에서 붙잡힌 히로인으로 출연한다. 플레이어블 번호는 3번.[12]
마리오 시리즈의 본가는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장식이나 마찬가지인 취급에다가, 피치공주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드물어서 능력이 잘 묘사되지 않고, 활약하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그녀의 활약이나 성격을 보여주는 모습은 주로 외전격 작품들에서나 종종 나오고, 정작 마리오 시리즈의 본편격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슈퍼 마리오 원더 이전까지는 주로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경우는커녕 거의 무조건 곤경에 처한 모습을 주로 보여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식은 주로 붙잡힌 히로인 쪽으로 기울어진다. 그래서 오히려 외전작에서 보이는 유능한 모습을 설정붕괴 취급하거나, 충분히 혼자서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도 뭔가 꿍꿍이가 있어 그러지 않는다는 농담이 빈번하게 나올 정도.
그래도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이자 대표 여성 캐릭터인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 많은 게임에 거의 빠지는 일 없이 단골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하여, 다른 캐릭터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러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게임들 및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게임들에서 '하트'라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기술들을 구사한다.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게임들에서는 필살기술의 형태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게임들에서는 필살기술 이외에도 마법기술의 형태로 구사한다.
버섯 왕국의 국민 중에서 버섯족이 아닌 몇 안되는 인간[13]인데,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정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 그런 데다가 말이 공주이지 거의 대부분의 등장 작품에서 나라의 수장을 맡고 있다. 키노피오들을 가신으로 부리면서 왕성에서 생활하고 각종 중요한 결정을 직접 내리는 등 여왕으로서의 직책 또한 수행한다. 공식 마리오 게임에서는 버섯 왕국의 왕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그나마 다른 지배자가 나올 경우에도 지방 영주 레벨의 하위 지배자거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버섯대신 같은 행정관 직책이거나( 슈퍼 마리오 RPG) 하는 식. '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버섯왕국 가정집에 그녀의 초상화가 걸려있으며, 왕성에는 그녀의 동상까지 있다. 왜 여왕이 아니라 자꾸 공주라는 직책을 내세우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정식으로 여왕에 취임하면 대외 활동에 제약을 받기에 일부러 아직까지 대관식을 열지 않는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기는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다만, 프린스는 원래 반드시 왕의 아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며, 왕이나 황제보다 한단계 낮은 공작이나 대공 등 군주 및 귀족의 작위로도 사용한다. 공국이 공작이 다스리는 나라란 뜻이다. 모스크바 대공국 처럼 사실상 왕국이지만 절차상 하자[14] 때문에 왕칭을 못하기도 한다. 프린스의 여성형인 프린세스 역시 마찬가지로 쓰일 수 있다. 일본 호칭인 히메 역시 반드시 최고 군주의 딸만 칭하는 호칭이 아니다. 즉 '공주'라고 해서 반드시 현 왕의 딸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15] 다스리는 국가가 버섯 왕국이란 점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버섯 왕국의 왕은 90년대 코믹판에서 몇 번 등장한 적은 있다. 물론 공식 게임에선 절대 등장하지 않았고, 2000년대 들어서 잊혀져 버렸다.
일본판에서의 1인칭은 와타쿠시(わたくし). 공주님 답게 아가씨 말투를 사용한다. 공주인 만큼 존댓말을 쓰지만 작품마다 조금씩 성격이 차이나는 만큼 고정된 것은 아니다.
일본판 원문 자체만 보면 피치공주는 작품 마다 존댓말을 쓸 때가 있고 거의 안쓸 때가 있다. 그 예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반말을,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에서는 경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16]
2. 성우
게임 내 성우 | |
코즈키 아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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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64, 마리오 파티, 마리오 파티 2, 전세계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에서의 성우.[17] |
레슬리 스완(Leslie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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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64 DS 포함), 해외판 마리오 카트 64에서의 성우. 전문 성우가 아닌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로컬라이징 매니저이며, 비성우 더빙이었다. 2007년경에 피치 공주 역을 맡은 두 전문 성우가 뮤지컬 및 학업 등의 개인사정 때문에 부재했을 때 11년만에 다시금 돌아와 임시로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피치 공주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모나의 더빙을 맡기도 했으며, 본업이 로컬라이징 매니저인만큼 NES 시대부터 수많은 닌텐도 북미 유통 작품의 크레딧에서 이 사람의 이름을 볼 수 있었다. 27년간의 근무 끝에 닌텐도 트리하우스 책임자 자리까지 올라간 후 2015년에 퇴사했다. |
젠 테일러(Jen Taylor)
|
1999년 마리오 골프 64부터 위 성우들이 담당한 작품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피치공주를 담당한 성우. 그 외에도 키노피오, 키노피코, 캐서린(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 데이지공주( 마리오 파티 3~ 마리오 파티 5 한정)를 중복으로 담당했으며 타사 작품으로는 코타나[18]의 성우로도 유명하다. 시애틀 어린이극장에서의 활동을 집중하기 위해 2005년 슈퍼 프린세스 피치를 끝으로 닌텐도에서의 성우 직을 그만뒀으나, 녹음한 클립 중 일부는 다른 작품에서 재사용되기도 해서 실질적으로는 2007년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까지 단독으로 클립이 사용된 게임이 있고, 서맨사 캘리로 고정된 이후로도 클립 중 일부가 재사용되는데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도 클립 중 일부가 사용되었다. |
니콜 밀스(Nicole Mills)
|
슈퍼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요시 아일랜드 DS에서의 성우. 젠 테일러와 서맨사 캘리 사이의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잠깐동안 투입되었으며,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도 클립 중 일부가 사용되었다. |
서맨사 캘리(Samantha Kelly)
|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부터 모든 게임에서 피치공주를 담당하는 성우. 젠 테일러와 마찬가지로 키노피오, 키노피코도 중복으로 담당하고 있다. |
미디어믹스 | |
영미권 | |
지니 엘리아스(Jeanie Elias)
|
Super Mario Bros. Super Show!에서의 북미판 성우. |
트레이시 무어
(Tracey Moore) |
Super Mario Bros. 3, Super Mario World에서의 북미판 성우. |
안야 테일러조이(Anya Taylor-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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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북미판 성우. |
일본 | |
슈퍼 마리오 월드: 마리오와 요시의 모험 랜드에서의 해당 캐릭터 담당 성우 | |
애니메이션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일본판 성우. | |
대한민국 | |
대한민국판 야옹야옹! 고양이 마리오 타임에서의 성우. | |
애니메이션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대한민국판 성우. |
3. 특징
3.1. 이름
피치공주(ピーチ姫)라는 이름은 단순히 "여자라면 핑크지"라는 생각에서 디자인하고 나서는 분홍에서 복숭아의 이미지를 떠올려[19] 이름붙인 거라고. 관련 기사 북미판에서의 초창기 이름은 독버섯 공주(Princess Toadstool)였는데, 이는 peach라는 단어에 여러 가지 성적인 은유들이 들어 있었던데다[20] 버섯 왕국의 공주라서 그랬던 모양. 그러다가 요시의 로드헌팅 북미판에서 Peach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슈퍼 마리오 RPG 영어판[21]에서 마지막으로 Toadstool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뒤 슈퍼 마리오 64에서 Princess Toadstool Peach라는 표기를 한 번 거쳤다가, 이후로는 Toadstool 부분이 빠지고 일본어판과 영어판의 호칭이 완전히 같아졌다.이름을 통일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여전히 옛 이름으로 부르는 팬들이 존재하며, 64 영문판 오프닝을 근거로 Toadstool을 패밀리 네임으로 해석해 Princess Peach Toadstool이라고 부르는 팬도 있다.[22][23]
한국에서 방영했던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에서의 이름은 '버섯공주' 또는 '방울공주.' 국내 방영판과 비디오판의 실사영상에는 탤런트 이재은이 배역을 맡았다. 그녀의 아역 시절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상 중 하나. 슈퍼 마리오 월드 슈퍼컴보이 메뉴얼 #에선 일본어 장음을 살려 피이치 공주라고 했으나, 이후 한국닌텐도 정발판에선 피치공주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3.2. 외모
왕관과 분홍 복숭아색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전형적인 공주. 금발벽안의 백인으로 도톰한 입술이 매력이며 눈 사이 미간은 다소 넓은 편이다. 피치공주를 디자인한 코타베 요이치에 의하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오로라 공주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는데, 왕관이 어울리는 웨이브진 금발에 분홍색이 상징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주인공의 구원을 기다리는 공주라는 점에서 스토리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크다.캐릭터의 이미지는 점점 바뀌었지만, 대부분 마리오 캐릭터들이 그렇듯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마리오 시리즈가 40주년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다만 변천사가 없다고 하면은 그것도 아니다. 초대 마리오 게임이 나왔을때 피치공주의 외양이 안 알려졌기에 광고에서의 피치공주의 디자인이 각자 다른것으로 나온다. 1986년도 광고 디자인에서는 버섯의 실루엣을 닮은 모습으로 나오고 Super Mario Bros. Super Show!에서 피치는 적갈색 머리로 나온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더 로스트 레벨즈 | 슈퍼 마리오 64 |
기본적으로 롱헤어 스타일을 고수하지만, 2002년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 포니테일을 선보인 이래 이후 카트와 스포츠 게임에 등장할 때는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포니테일로 등장하게 되었다. 복장은 공주님답게 롱드레스와 팔꿈치까지 오는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나, 마리오 골프 시리즈와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에선 좀 더 짧아진 치마를 입고, 다른 스포츠 계열에선 민소매에 핫팬츠를 착용한다. 그리고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드레스를 입고 바이크 탑승시 바이크 슈트를 입는다. 그 외의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핫팬츠, 민소매 배꼽티, 아니면 원피스와 레깅스를 입는다. 파워 사커 시리즈에선 배꼽티까지 입는 등 복장이 다양하다.
또한,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선 여름 휴가 의상도 나왔는데, 어디까지나 배리에이션 의상이었지만 이 의상의 스커트 디자인 일부를 마리오 파티 4에서 채용해 사용한 것으로 시작, 공식적으로 기본 의상으로 지정되어 이후 마리오 시리즈에서 계속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선샤인부터 전형적인 블론드로 바뀐다.[24]
현재 공식 3D 아트에서는 속눈썹이 6가닥, 2D 아트에는 3가닥씩으로 나온다.
3.3. 성격
친절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녔으며 활동적인 아가씨다. 본인이 납치를 당했을 때 마리오를 포함해 자신을 구해주러 오는 인물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케이크를 만들어주거나 치료를 통해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등 항상 보답을 한다. 상대방이 슬퍼할 때는 같이 슬픔을 나누기도 하고 최대한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본인이 다스리고 있는 버섯 왕국의 시민에게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다. 마리오&루이지 RPG 3에서 키노피오 사이에서 뚱뚱데굴병이 퍼져나갈 때 사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국가회의를 여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시.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3DS 판에서는 키노피오들이 봉변을 당하자 키노피오들을 질책하던 다른 '팀 걸즈' 멤버들( 에이미 로즈, 블레이즈 더 캣, 데이지공주)과는 달리 키노피오들을 걱정해준다. 게다가 키노피오는 피치의 가신들이라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덕장'이다.
본인이 납치를 당하지 않을 땐 다른 납치된 인물들을 구하는 데 참여하기도 한다. 그 예로는 슈퍼 프린세스 피치, 슈퍼 마리오 3D 월드 등이 있다. 심지어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머니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뒤, 벼랑으로 떨어질 머니를 구하기 위해 본인은 머니를 구하려다 머니와 같이 벼랑으로 떨어지게 될 정도로 아군에게 뿐만 아니라 적군에게도 호의를 베푼다.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서는 본인 특유의 예민한 감성을 역이용해서 적군을 쓰러뜨렸다.
그 외 다른 모험, 스포츠행사, 국가운영(예를 들면 국가회의), 주변인물들과의 일 등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다.
여러번 납치되면, 겁이 많아지고 성격이 내성적이 될지도 모르지만, 피치는 조금도 주눅들지 않는다. 다른 인물이 납치되거나, 보스를 쓰러뜨릴 때가 오면 본인이 모험을 떠나고, 필요하다면 상습납치범인 쿠파와 맞서싸울 수 있는 용기까지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강철멘탈이다.
이타다키 스트리트 DS에서는 S랭크로서 최고레벨 상대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경영 능력과 운 둘다 전체 캐릭터들 중 제일 높은 모습을 보이는데 본작에서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대사가 많아지면서 캐붕 논란이 많이 일었는데 피치의 경우 대놓고 전형적인 천연 아가씨 속성 캐릭터 성격을 보이질 않나[25], 플레이어 캐릭터가 성별이 여자일 때 피치를 앞서면 쿠파한테 플레이어를 납치하라고 시키는 등[26] 하라구로 모습을 보여서 특히 논란이 많았다. 사실 이 게임의 마리오 캐릭터들은 원작이랑 꽤 괴리감이 있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마리오랑 피치가 그렇다.
마리오 시리즈 초기부터 여럿 나왔던 공식 코믹스나 앤솔로지 코믹스 등에서는 개그물 보정이나 홍일점 역보정 등의 이유로 궁극의 마이페이스/ 폭력녀/ 폭군/ 세계관 최강자 등의 과격한 모습이 개그로 엄청나게 나왔다. 특히 마리오 파티나 마리오 카트 같은 데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캐릭터가 되다보니 더욱... 웬만한 작가들은 쿠파와 마리오를 압도하는 공포의 피치공주나 계속 납치당하는 건 본인의 의사가 반영됨이나 키노피오 등을 마구 부려먹는 폭군 개그를 한 번쯤은 써먹었을 정도. 물론 현재 공식 작품에서는 이러한 설정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동인 개그 패러디물에서는 실은 무시무시한 피치공주 개그가 자주 나온다.
|
3.4. 붙잡힌 히로인으로서의 아이덴티티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中 |
HELP!!!(도와줘요!!!) MA~RIO!!!(마리오!!!)[28]
Mario, you're my knight in shining armor!(마리오, 당신은 제 구세주예요!)[29]
게임계에서 납치되는 캐릭터의 대명사로 불리울 정도로
붙잡힌 히로인계에서의 입지는 본좌급이며,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캐릭터다.2018년 기준으로 쿠파에게 잡혀간 횟수만 이미 두자리 수가 되었는데, 게임의 평균 연령대 문제상 그 동안 쿠파에게 당한 위해라고는 장기간 감금 정도뿐이고, 그밖의 신체적 위해는 거의 당한 적이 없다. 피랍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피랍 빈도수로만 따지면 매우 심각한 국가적인 문제이다. 그런데 버섯 왕국에서 터지는 사건들은 거의 대부분 쿠파가 피치공주를 납치하는 데서 시작하다 보니, 슈퍼 마리오 RPG 이후의 작품에서는 납치되어도 피치 본인마저 별로 걱정도 안 하고 버섯 왕국의 사람들도 '어차피 마리오가 구하러 가겠지\'라고 생각하기에 국가적 혼란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에서는 아예 본인이 직접 납치되기를 자처한다.[30]
3.4.1. 관련 묘사들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스토리 모드인 아공의 사자에서는 전함 할버드의 갑판 위에서 폭격이 벌어지는데도 웃는 얼굴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긴다. 서로 싸우는 시크와 폭스에게 태연히 차 한잔을 내밀 정도다. 그래서인지 솔리드 스네이크는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참전했을 때 "그보다는 두 번 다시 납치를 안 당하게 경비를 철저하게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은 메이 링은 "…꿈이 없구나, 스네이크."라고 대답한다.[31] 마찬가지로,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피트와의 어필 대화 도중 비리디가 "납치당하기는 휴업인 모양이구나."나 "가끔은 그녀가 납치 당하기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되는구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 세뇌당한 루이지인 미스터 L은 납치당하기 매니아라고 피치공주를 비꼬았다.
- 북미 닌텐도 파워에서도 연재되었던 만화판 《Super Mario Adventures》에서는 납치를 당하던 무력한 모습을 탈피하는데, 쿠파가 습격하자 스스로 군대를 통솔하여 싸우며, 납치된 뒤에는 한 에피소드를 할애해서 피치가 쿠파의 부하들을 두들겨 패고 탈출하려는 모습도 보여주며 심지어는 루이지로 변장해서 잡혀간 마리오를 구출한다. 피치공주를 꽤 깠던 Nostalgia Critic도 이 코믹스의 피치를 보고는 엄청나게 멋지다고 호평했다.
- DiC 엔터테인먼트의 마리오 TVA 시리즈에서는 주요 인물인 데다가 매번 마리오, 루이지, 키노피오와 같이 다니다보니 여러 차례 쿠파에게 납치될지언정 상당히 적극적인 캐릭터로 각색되었다. 심지어 3편의 각본 작성용 가이드에서도 "구원받기만을 기다리는 보통 공주가 아니라고" 정의했을 정도. 때문에 첫 시즌인 슈퍼 쇼에서도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놓였을 때 해답을 내준다거나, 쿠파에게 직접적으로 강하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심지어는 뒤에서 도움을 주는 건 물론 자신이 힘을 얻어 나서는 등[32]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나온다. 속편에서도 이런 설정은 마찬가지라서 3편에서는 17세라는 설정을 활용해 하와이에서 키노피오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거나 밀리 바닐리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왔고,[33] 월드 편에서는 일행 중 가장 성숙한 성격의 조언자 역할을 맡았다.
3.4.2. 왜 이렇게 많이 붙잡혔나?
가장 기본적으로 마리오 시리즈는 40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동안 인기있는 시리즈였기 때문에 절대적인 게임 수가 많은데다, 특히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경우 대다수의 게임이 기본적인 클리셰가 피치가 납치당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전개 = 피치가 쿠파에게 납치당하는 것이 되어버린 것. 원래 마리오 시리즈의 원형인 동키콩 아케이드 게임은 미국만화 뽀빠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려다가 캐릭터 라이센싱에 실패해서 콧수염 캐릭터를 뽀빠이 대역으로 내세워서 만든 게임이라 내용 전개가 뽀빠이 만화와 유사하다. 원형인 뽀빠이 만화 내용이 거의 뽀빠이의 연인인 올리브가 악당역의 블루토에게 납치되면 주인공 뽀빠이가 시금치먹고 힘내서 악당들을 물리치고 올리브를 구하는 식이다. 그러니 뽀빠이 = 마리오, 블루토 = 쿠파, 올리브 = 피치공주[34], 시금치 = 슈퍼버섯 관계였고 뽀빠이의 여주인공 올리브도 피치공주 못지않게 습관적으로 납치되는 1세대 붙잡힌 히로인의 본좌라 피치공주도 올리브처럼 늘 납치되는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된 것이다.거기에 마리오 시리즈가 세계관 확장에 소극적이어서 최소한의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하기에, 사실상 유일한 히로인이었던 피치공주가 독박을 뒤집어 쓴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한참 우려먹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인 2000년대(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기준으로 봐도, 로젤리나가 슈퍼 마리오 갤럭시때 데뷔한 것 말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실질적으로 유일한 히로인이기도 했다.[35] 또한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마리오가 순애보적으로 피치공주를 사랑하는 인물이고 메인 악당인 쿠파도 상당히 평면적인 악당이기에 일상적으로 피치공주를 납치해서 자기 곁에 두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것으로 묘사된다는 점도 한몫한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 기존 슈퍼 마리오 시리즈들의 리메이크가 이루어진 것과 오리지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기믹들을 충실히 재현하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의 인기로 인해 완전히 같은 패턴의 시나리오가 자리잡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당장 슈퍼 마리오 월드의 리메이크작 어드밴스2,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의 리메이크작 어드밴스4, 슈퍼 마리오 64의 리메이크작 슈퍼 마리오 64 DS, 그리고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 4개 게임들과 뉴슈마 U의 스토리를 재탕한 뉴 슈퍼 루이지 U, 고전적인 기믹을 3D 마리오 게임에 충실히 재현한 슈퍼 마리오 3D 랜드만 해도 9개나 된다. 또한 슈퍼 마리오 선샤인 이후에 출시한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버섯 왕국의 지배자 피치공주의 포지션이나 피치공주의 마법 능력 등으로 인해 온갖 다양한 적들의 관심을 끌게 만들어 납치 동기를 제공하는 것처럼 나온다. 이 시리즈 게임들 중 상당수가 메인 악당인 쿠파의 역할을 축소하고 새로운 악당을 중심으로 내세웠기는 하나 피치공주는 여전히 여러 악당들의 메인 타깃으로 묘사된다.
마리오 시리즈 자체가 일종의 옴니버스 식 스토리인 만큼 일부 까메오나 우정출연 정도를 제외하면 전작과 이야기가 이어지거나 컨셉이 전해지는 경우도 없다시피하며 피치의 능력도 오락가락하는 걸 볼 수 있다. 대부분은 무력하게 납치당하며, 구출을 기다리며 적진에서 마리오에게 정보를 전해주는 정도가 최대이지만 3D 월드에선 마리오와 완전히 동일한 능력을 전부 구사할 줄 안다. 마리오의 트레이드마크인 점프는 물론 파이어 플라워나 너구리 파워업 등을 비롯한 모든 기믹을 공유하고 무 뽑기나 달리기 같은 신체적 능력이 모자라지만 공중부양 능력이 마리오보다 우월한 부분도 있다. 도대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납치를 당하냐 하는 건 마리오 시리즈 자체가 설정이 느슨하기에 다른 시리즈에선 케이크 굽기나 좋아하고 친절한 무력한 공주 역으로 출연하기도 하기 때문이며, 이런 부분은 당연한 거라 여겨져서 트집을 잡히지 않으면서 정작 캐릭터인 피치는 욕을 먹는 이상한 형국이 되어 버렸다.[36]
그리고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기습을 당하면 어지간하면 잡히거나 갇히는 게 마리오 세계관이다. 시나리오 초반에 쿠파는 뭔가 새로운 힘을 가지고 버섯 왕국을 습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피치가 혼자 멍하니 있다가 잡혀가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마리오 형제가 곁에 있어도 쿠파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 둘을 제압한 뒤 공주를 탈취해 간다.[37] 결국 초반의 쿠파[38]는 거의 언제나 일종의 무적 컨셉이 잡혀 있으며, 이 때 그의 타겟이 되면 누구든 제대로된 저항도 못 해보고 잡혀갈 수밖에 없다. DS판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서 쿠파가 역으로 마리오 일행을 노리고 잡아가자 그들 역시 얄짤없이 잡혀간 걸 보면 알 수 있다. 히어로인 마리오니까 잡힌 상태에서도 자력탈출이나 그런 거 없고 피치가 구출하러 가야 했다. 즉 피치가 항상 잡혀가는 건 피치가 하필이면 세계관 최강자 급의 악당의 취향에 맞아서일 뿐인 것이다. 마리오 일행도 모험 도중에 감옥에 갇히거나 하면 보통 외부의 도움을 통해서나 나오게 되는 부분을 볼 때 파워 밸런스는 의외로 그럭저럭 맞는 것. 공주를, 그것도 자기가 좋아해서 데려와 놓고 철창에 가둬놓기는 그래서인지 납치하고도 연금된 범위 내에선 그나마 행동의 자유를 보장해 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실 버섯왕국 최고의 영웅인 마리오조차 가뭄의 콩 나듯 납치된 적이 있다. 그것도 치밀한 계획이 아니라 그냥 잡아간 것. 애초에 마리오 시리즈 자체가 디테일한 설정이나 스토리를 짜놓는 시리즈가 아니었다. 그나마 피치공주가 마법의 대가라서 그녀의 능력이 필요하느니뭐니하는 것도 21세기 들어 붙은 설정이다. 원래 슈퍼마리오는 스토리같은 것보다 플레이의 재미에 중점을 두는 시리즈고, 마리오가 영웅적 활약을 하는 게 필요하니까 "공주 구출"이란 목적을 넣은 것 뿐이다. 즉, 근본적으론 납치된 사람이 필요하니까 납치되는 것 뿐이다.[39]
수많은 피랍 이력을 묘사한 작품 중 당연히 쓸데없이 피치공주의 붙잡힌 히로인 이미지를 남용한 작품들도 여럿 있다. 마치 뽀빠이 시리즈의 올리브 오일처럼 납치당하는 것 자체가 순수한 유희거리인냥 묘사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작품들에서는 피치공주 납치 동기나 게임 상에서 피치공주의 역할, 또는 구출 자체의 의미 따위는 작품 내에서 명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마리오 핀볼 랜드나 마리오 슈퍼 스타 슬러거즈의 시나리오 모드[40], 혹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41]의 게임들.
게다가 그 많은 피랍 이력 중 슈퍼 마리오 선샤인[42] 정도를 제외하면 피치공주가 직접적으로 멍청한 짓을 해서 잡혀간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묘사된 작품이 없다시피하다. 그냥 일부 작품 정도를 제외하고 피치공주를 납치한 것을 전제로 해서 시나리오를 만든다고 봐도 무방한 듯.
2020년대부터는 이런 붙잡힌 히로인 외의 역할도 맡으려는 시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영화에서의 캐릭터성 변화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에서의 플레이어블화, 그리고 피치가 주인공인 신작을 예고했다. 사실 이같은 변화는 각각 닌텐도 파워에 연재된 코믹스,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슈퍼 프린세스 피치를 통해 이미 선보인 바가 있다. 이는 영화의 성공과 피치의 대체제로 내세웠던 키노피치의 미묘한 반응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3.4.3. 마리오 시리즈 내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
- 폴린 - 이쪽도 피치공주처럼 마리오와 엮이는 붙잡힌 히로인이라는 공통점은 있으나 폴린은 고전적 공주 스타일의 피치공주와는 달리 뉴동크 시티의 시장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성이다. 또한 폴린은 피치공주와는 달리 딱히 신체능력이나 전투력이 뛰어나다는 묘사도 없으며 납치범으로 묘사되는 동키콩도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에서 묘사된 것처럼 납치 동기도 그냥 "선물 안 줘서 삐친 것" 때문인 것으로 묘사된다. 때때로 납치범인 쿠파의 거대한 계획에 시달려 처절하게 고통을 받거나 심지어 다른 납치된 인물을 구하기 위해 쿠파와 맞서싸운 적까지 있던 피치공주쪽보다도 분위기가 더 가볍다. 사실 폴린은 출연작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발매되기 전까지는 마리오와 동키콩이 얽히는 게임에만 한정되어 있다보니 사실상 폴린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
- 데이지공주 - 이쪽은 피치공주와는 달리 피랍 이력이 고작 2번( 슈퍼 마리오 랜드, 슈퍼 마리오 런)뿐인데, 이는 마리오 시리즈 제작진에게 대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 랜드는 말이 본가지 외전작에 가깝기 때문에 이 작품의 요소는 아예 나오지도 못한다. 슈퍼 마리오 런은 본가에 편입시켜 추가해준 보너스에 가깝다. 때문에 피치공주가 데이지공주보다 피랍 이력이 더 많은 만큼 활약상, 공헌, 기여도 등도 피치공주가 데이지공주보다 더 많다. 또한 고전적 공주의 이미지를 가지는 피치공주와는 달리 데이지공주는 톰보이스러운 캐릭터고 스포츠 게임에서도 테크닉 특화인 피치공주와는 달리 다소간 밸런스 타입이나 스피드 특화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예외적으로 마리오 축구 시리즈에서는 피치공주가 스피드 특화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있다. 물론 이건 외전작의 이야기고 본가로 넘어가면 비교 대상도 못 되긴 한다. 2023년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 플레이어블로 출연하면서 상황이 나아졌다.
- 로젤리나 - 외모는 금발벽안에 롱 드레스 등 피치공주와 닮았기는 했으나 상당히 다른 느낌도 있다. 별똥별 천문대에서 치코들을 보살피는 포지션 때문에 여신/여왕님 이미지를 갖고 있으나 로젤리나가 공주라는 것은 단언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피치공주보다 체격이 더 크고 힘이 더 앞서고 스피드가 더 떨어지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소녀 같은 이미지의 피치공주보다는 좀 더 신비롭고 성숙한 히로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마리오 카트에서도 헤비 캐릭터에 속한다. 이쪽도 데이지공주와 마찬가지로 버섯 왕국 바깥의 인물이기에 일부 극소수의 작품을 제외하곤 항상 쿠파랑 같이 등장하는 피치공주와 달리 로젤리나는 갤럭시 이외의 캐릭터와 얽힐 일이 전혀 없다보니, 갤럭시 이후로 팬서비스 격으로 3D 월드에서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스핀오프 시리즈 외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43]
- 키노피코 - 이전까진 그저 와루이지같은 인구수 채우기 용도였지만, 2008년작인 마리오 슈퍼 슬러거즈를 마지막으로 6년동안 실종되었다가 복귀하면서 현재는 인기가 높아지고 푸시도 많이 받는다. 게다가 공식에서도 어느 정도 피치공주와 가까운 사이로 묘사한다. 피치공주를 존경하는 언니처럼 따르고, 전용 파워업이 자신을 피치공주로 변신시키는 것이며, 큰 중책인 피치 성 건설 총괄도 맡는다. 무엇보다 한 왕국의 통치자인 피치공주, 슈퍼스타인 마리오, 루이지와 밥도 같이 먹을 정도. 그리고 이쪽도 납치된 적이 2번 있다. 이 정도면 세컨드라 불려도 될 정도. 마리오 일행을 돕는 일에 적극적이며, 완벽에 가까운 피치공주와 다르게 약간 허당 끼가 있고 실수도 많다.[44] 특히 겸손한 피치공주와는 다르게 자화자찬을 자주 한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피치공주/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 마리오: 처음에는 그저 용병과 왕족 정도의 별 접점 없는 관계였으나,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친분을 표하는 묘사가 나오며 슈퍼 마리오 선샤인부터는 둘이서 바캉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5] 본인을 구하러 올때 마리오만 소리지르는데 다른 캐릭터는 갑분싸해서 말한다. 설정상 마리오 쪽에서 피치를 엄청 좋아하는 점 외에는 정확한 관계는 불명이지만, 피치 쪽에서 호감을 보이는 묘사도 매우 많으며 게임 외적으로 연인 컨셉으로 밀어주는 건 맞아서 굿즈 등에서 키스를 날리거나 같이 나오거나 하는 커플 연출 모습이 많이 나온다.
- 쿠파: 수차례 납치당하고 고생한 전례가 있으나 적대 관계가 아니라고. 쿠파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 듯하며 그것을 정면으로 거부하지 않는 대신 우회적으로 피하거나, 모른척 하면서 간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한다. 페이퍼 마리오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쿠파의 부하들도 어째서인지 점점 납치당한 그녀를 대하는 게 익숙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며, 그녀를 자신들의 퀴즈쇼에 참가시켜 같이 놀기도 하는 등 서로에게 적응해간다는 느낌도 조금 있다. 특히나 피치의 뛰어난 능력들을 알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는 도저히 순순히 납치당할만한 인물이 아니라서 '이쯤되면 납치 상황극을 즐기는 게 아닐까?'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이다.
- 데이지공주: 같은 공주로 친구 관계다. 슈퍼 마리오 랜드 당시에는 데이지가 마리오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장해서 정식 라이센스 만화판 등에서는 삼각관계로 자주 등장하였으나 캐릭터 설정이 확립된 현재에는 그런 모습은 전혀 없다. 이제는 친구 설정이 붙어 서로 ' 베스트 프렌드'라고 언급될 때가 많으며 파티류 외전 게임에서는 둘이 팀을 맺거나, 선의의 라이벌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본가에서는 데이지가 나오지 않다 보니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왕관인 모런인 티아라와 더 친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도 올림픽 시리즈 등 다양한 게임에서 둘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굿즈나 일러스트에서도 종종 같이 등장한다. 닌텐도 측에서 공식으로 발매한 라인 스티커들 중에 피치와 데이지가 같이 셀카를 찍는 스티커가 있는걸 보면 확실히 친한 사이로 밀어주는 듯. # 수많은 게임에서 마리오-루이지에 대응하는 피치의 파트너격 플레이어블로 데이지가 나왔으며,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마리오vs루이지 이벤트에 이어 피치vs데이지 투어 이벤트가 나오는 등 피치에 대응하는 짝꿍 캐릭터라는 위치는 은근 확고하다.
- 키노피오: 버섯 왕국의 주민들인 만큼 피치 공주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이며, 이들 중에서는 피치 공주를 가까이서 모시는 가신이나 측근들도 있다. 슈퍼 마리오 RPG에서는 키노피오들의 수장인 '버섯 대신'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신분으로 따지면 엄연히 신하지만 대신 국정을 돌보거나 공주의 앞날을 걱정하며 잔소리하는 모습을 보면 아빠나 삼촌처럼 보이기도 한다.
6. 능력
붙잡힌 히로인이라는 이미지와 대다수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중요한 단서 및 아이템을 제공해주는 점들을 제외하면 구출을 기다리기만 하는 듯하게 보이는 모습 때문에 연약한 공주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는 신체능력, 전투능력, 정신력 등 모두 상당히 강한 공주이다. 1996년 슈퍼 마리오 RPG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001년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에 파이터로 데뷔한 이후 2005년 슈퍼 프린세스 피치를 통해서 더 확실하게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8년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파이터 출연 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를 시작으로한동안 피랍 이력만 늘어났던 적이 있었으나 2013년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복귀한 이래 여전사 속성을 일부 작품에서 간간히 부각시키고 있다. 아예 전투 전문 히로인인 사무스 아란보다는 여전사 속성이 약해도, 젤다 공주를 비롯한 몇몇 닌텐도 게임의 전투형 히로인들과는 비슷한 강도의 여전사 속성을 가지고 있다.기본적으로는 전형적인 얌전한 공주 이미지이지만, 슈퍼 마리오 RPG에서 숨겨진 설정으로 나르시시스트가 된다거나 마리오 파티 초기 작품에선 잠깐 장난꾸러기 기믹이 추가된다거나 하면서 조금씩 설정 변화를 겪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설정 변경은 이후 추가된 데이지공주가 마리오 파티 시리즈 레귤러가 되면서 데이지에게 다 넘겨줬지만, 2007년 정도를 기점으로 '내숭의 달인' 캐릭터가 되면서 ' 겉으로는 얌전하고 우아하면서도 은근히 무서운 캐릭터'로 굳어졌다. 예를 들자면 키노피오를 방패로 삼기도 한다. 하지만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키노피오가 능동적으로 피치를 호위하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첫 출연작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만 봐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그걸 두려워한 쿠파가 미리 화근을 막기 위해 납치했다는 설정이 있었다. 이후 이 설정은 슈퍼 마리오 RPG에서 각종 보조 마법을 사용하거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마법 속성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수준급 마법사' 문단을 참조하자.
또한 마리오 파티 시리즈들에서의 쿠파 소탕 모드에서도 피치는 쿠파를 소탕한다.
그 외에 여러 게임에서 보여주는 피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모습은 행적 문서를 참조하자.
그래도 위의 피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모습 및 스펙 등을 포함한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상 보기 바쁘다면 이 글을 읽어봐도 좋다.
물론 작품 내에서의 모습과 관련된 건 아니지만,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내에서의 피치공주는 잘 하면 상위권, 못해도 하위권으로는 밀려나지 않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6.1. 뛰어난 신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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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나온 GIF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년 영화에 나온 모습으로, 해당 영화에서 피치는 매우 뛰어난 신체 능력과 싸움에 능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스포츠 대회의 MC까지 맡을 만큼 진행 능력도 좋다.
6.2.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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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인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슈퍼 마리오 RPG에서 강력한 마법딜러 겸 힐러가 되거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들에서 마법 속성 기술을 사용하거나,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서 희로애락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마법으로 퍼즐을 풀고 쿠파 군단을 물리치는 등, 뛰어난 마법사라는 설정이 계속해서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슈퍼 마리오 RPG의 이미지를 계승한 모양인지,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마법의 소유자로 나온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선 코발트스타로 진 최종보스인 언니 게돈코공주를 봉인하는가 하면,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선 마법으로 쿠파를 성 바깥으로 날려버리는 파워를 자랑한다. 쿠파를 날리면서 성벽이 부숴질 정도면 피치의 마법능력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마리오&루이지 RPG/ 마리오&루이지 RPG 1 DX의 스타 빈즈를 컨트롤하기 위해선 그녀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든가,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의 다크스타의 봉인을 풀기 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등 작중 내에서는 평화 또는 세계 멸망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에서는 드림 스톤을 파괴하는 등 더 강화된 위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리고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퓨어 하트의 소유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에서도 피치 클럽 모드에서 모든 대회서 1위를 하면 막판에 피치가 플레이어에게 트로피를 주는데 마법으로 트로피를 직접 만들어준다.
이렇듯 버섯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지만 쿠파군단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인 마귀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48]
6.3. 간호능력과 지략
피치의 치료능력에 대해 말하자면 슈퍼 마리오 RPG, 퍼즐앤드래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 등의 게임에서는 팀원들을 치료하는 능력 및 팀원들의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능력을 발휘한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등의 게임에서는 자신을 구하러 오는 동안 지치고 다친 마리오를 치료해서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능력을 발휘한다.[49] 또한 닥터 마리오 시리즈에서도 시리즈 관련 사진들을 보면 피치는 간호사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피치에게 힐러 속성이 부여된다.이처럼 간호사로서 마리오와 팀원들을 치료 및 힐링하는 걸로 보면 간호사로서의 능력 역시 좋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의료계열의 고난도 직업이라 해도 간호사라는 것만으로 똑똑하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그렇지만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 마리오의 변호사 역할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마리오&루이지 RPG/ 마리오&루이지 RPG 1 DX에서는 깔깔깔마녀에게 본인의 목소리를 빼앗길 것을 대비해 미리 캐서린으로 하여금 본인으로 변장하게 한 뒤 본인은 키노영감과 주변의 커튼 뒤에 숨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에서는 메가바텐 군단에게 납치당한 뒤, TEC-XX의 잔심부름을 통해 정보를 캐낸 뒤 마리오에게 몰래 메일을 보내는데, 마리오에게 도착한 그 메일의 내용을 보면 엄청나게 길고 자세하다는 것을 통해 제한된 환경 내에서의 피치 본인의 굉장한 정보 이해력 및 수집력을 보여준다.
프린세스 피치 Showtime!에서는 본인의 반짝임의 힘으로 괴도 피치로 변신한 뒤 뛰어난 암호해결능력을 보여주고, 탐정 피치로 변신한 뒤 뛰어난 사건 추리 및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6.4. 케이크 전문 제빵사, 주방장
슈퍼 마리오 64, 페이퍼 마리오 등을 비롯해 피치가 케이크를 만드는 상황서술 및 장면들이 마리오 시리즈에서 자주 나온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피치와 데이지의 왕실 제과점 간판이 등장한다. 게다가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는 쿠파가 피치한테 케이크를 만들라고 하려고 납치했다. 이를 통해 피치는 제빵사로서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서 끝이 아니라,피치는 요리 실력 전반이 매우 출중하다. Game & Watch Gallery 2(1997)의 미니게임들 중 'Chef'라는 게임에서 피치가 주방장으로 나온다. 마리오, 루이지와 같이 요리하면서 요시에게 음식을 먹이는 게임이다. 보통요리사도 아니고 주방장이라면 요리실력 자체도 수준급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보편적인 식사류 또는 고급 식사류를 요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빵과는 ‘또 다른 분야’이다.
거기다 프린세스 피치 Showtime!에서는 아예 본인이 반짝임의 힘을 통해서 파티시에로 변신해 케이크와 쿠키를 만든다!
6.5. 우수한 지도자
말이 공주이지 한 나라의 수장이기도 하다. 하는 역할, 심지어 받고있는 취급들을 보면 사실상 ‘피치여왕’이다.[50] 대다수 게임 초반 스토리들에서 보면 마리오, 루이지, 키노피오 등과 나라통치관련 회의를 하는 장면들이 자주 보이고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의 후반 스토리에서는 성에서 백성들의 삶을 지켜보며 평화로운 모습에 안도하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한다.정치능력이 떨어지는 건 전혀 아니다. 당장 외교 능력부터 대놓고 드러나는 점이 친구인 데이지공주만 해도 버섯왕국이 아닌 사라사랜드 출신인데 교류가 활발하고 별똥별 천문대의 로젤리나와도 교류가 활발하다. 또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도 보듯 소닉 패밀리 캐릭터들과도 뛰어난 친화력을 발휘한다. 스핀오프 시리즈가 아닌 정식 시리즈에서 데이지공주와 로젤리나가 함께 등장한 적은 아직은 없다.[51]
백성들의 삶을 내팽개치는 것도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는 불만이 제기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을정도로 멀쩡히 관리하고 있으며,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를 보면 알겠지만 피치 골프 클럽에서는 피치의 친족 및 귀족들뿐만 아니라 서민들도 모두 자유롭게 이용한다. 딱히 신분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 그 외의 스포츠 행사들에서도 백성들이 다들 자유롭게 즐기는 걸로 보아 백성들의 여가 생활은 보장해주는 공주이다.
그 외 성 위에서 백성들이 즐겁고 평화로운 모습을 볼 때마다 기뻐하고 안도하며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3DS 판에서 키노피오들이 봉변을 당했을 때 다른 팀 걸즈 멤버들과 달리 유일하게 키노피오들을 걱정해준다. 심지어 자신의 부하들이라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이처럼 백성들을 챙겨주는 인간미 역시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런만큼 피치를 향한 백성들의 충성도 역시 굳건하다.
종합적으로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나라운영도 잘하는 편이다. 피치가 통치에 부실했다는 묘사나 언급조차 단 하나도 없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능력치부터가 완벽하다는 뜻이며 특히 나라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들 중 외교능력, 민심확보라는 2개의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통치자의 자격에 있어 큰 플러스 요소이다.
무엇보다 피치의 나이대가 대학생 수준의 20대 초반임을 생각하면 타고났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다만 자국 내 국방력이 모자쓰고 수염난 남자들이 전부라[52] 워낙 허술해서 적국의 침략을 너무 간단히 허용하고 본인 몸 간수를 못한다는 게 제일 큰 문제다. 하지만 이것마저 완벽했다면 마리오 시리즈의 대부분 스토리는 사라진다.
6.6. 밴드 리더 역할담당 및 뛰어난 음악 능력
한 밴드의 리더이다. 슈퍼 프린세스 피치 게임의 음악을 들으려 하면 음악실이 나오는데, 그 음악실에 피치가 리더인 밴드가 있다. 밴드 이름은 일판 명칭은 ‘ピーチカット・ファイヴ’(피치 컷 파이브)고 북미판으로는 ‘Peach Hit Five(피치 히트 파이브)’[53]라고 한다. 피치는 가수로서도 활동하고 있다.또 프린세스 피치 Showtime!에서는 본인의 반짝임의 힘으로 인어 피치로 변신한 뒤, 뛰어난 성악 능력을 보여준다.
6.7. 유명 화가급 그림 실력
닌텐도 채용 책자를 보면 피치와 키노피오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피치의 그림 그리기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6.8. 정리
이렇게 피치가 ‘엄친딸’인 이유를 크게 7가지 근거로 나누어 서술했지만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종목이 20~30개 이상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치의 특기분야는 무려 40가지 근처 또는 40가지 이상이 될 수 있다. 이쯤 되면 못하는 분야를 찾는 게 훨씬 빠를 정도다. 게다가 2007년 포브스 선정기준으로 보면 픽션 인물들 중 재산 순위 top 15다.[54] ‘무수한 특기분야들 + 어마어마한 재력’, 엄친딸 그 자체이다.7. 평가
7.1. 팬들의 평가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 중 평이 가장 극단적으로 갈린다.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은 버섯 왕국을 공주 신분에서도 직접 다스리면서 그 외 다른 스포츠 행사 주최 및 참여, 모험, 보스 소탕, 본인의 국민들을 정성껏 챙겨주는 것, 납치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하는 노력(탈출구 찾아다니기, 본인의 구원자에게 '단서+아이템'을 제공하고 치료해서 기력을 회복시켜주기) 등으로 볼 수 있는 부지런하고 능동적인 모습 및 다른 캐릭터들에게 우호적이고 친절한 모습이 호평 요소로 꼽힌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은 피치 본인이 직접 모험한 게임들[55]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나 기타 외전 게임에서 만만하지 않은 전투력, 공중부양 능력, 마법 등을 보여주었음에도 슈퍼 마리오 본가 시리즈에서는 자꾸 쿠파에게 납치를 당하고 저항이나 탈출도 제대로 시도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는 점이 혹평 요소로 꼽힌다.[56][57]
이렇듯 피치에 대한 여론은 양극화되어 있으며, 명암이 공존하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피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며, 유튜브에서 수많은 피치 관련 상품을 수집해온 것을 기념해서 영상으로 올리고 의견을 공유할 정도로 피치를 매우 좋아한다. 디비언트아트에서도 피치의 팬클럽 및 팬아트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의 피치공주 문서에 서술된 피치에 대한 비평가들의 평가의 사례들 중 긍정적인 평가의 사례들이 많이 있다.
반면 피치의 안티들은 피치를 매우 싫어한다. 전술했듯 마법이나 공중부양 등의 능력이 있으면서 계속 쿠파에게 납치당하고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지만, 사실 이런 안티들 중에서는 피치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더 강한 피치의 모습을 원해서 지금의 피치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58] 이밖에도 피치공주가 화려한 납치 이력 이외에도 구상 단계에서부터 정해진 '핑크'라는 요소와 핑크색 드레스, 높은 톤의 목소리 등 지나치게 "고전적인 여성성"을 부각시키는 캐릭터라는 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59][60], 별다른 역할도 못 보여주는 뉴슈마 시리즈 같은 게임에서조차 출연을 독식하면서 마리오 시리즈의 다른 캐릭터들의 존재감을 묻어버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편.[61] 이 때문에 피치공주에 대한 팬의 논쟁은 정치적 올바름 문제까지도 겹쳐지는 경우가 많으며, 피치공주를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SJW가 많다.
사실 밑의 NC처럼 마리오 시리즈 골수 팬들 중에서도 피치공주의 안티팬이 많지는 않지만 있기는 하다. 이들은 피치공주의 활약상에 무지할리가 없기에 단순히 "붙잡힌 히로인"의 표면적인 이미지만 보고 까는 것이 아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 상에서 마리오가 위험을 무릅쓰고 피치를 구출했을 때 고맙다는 한마디와 케이크, 키스말고 좀 더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문제삼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피치공주의 행적 하나하나를 문제삼는 부류라면 이쪽일 것이다. 이런 불만은 쿠파 공주라는 밈이 탄생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7.2. 비평가들의 평가
비평가들의 평가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캐릭터 자체가 선역인데다가 가장 많은 게임에 출연한 히로인답게 대단한 활약상들을 보여주기에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우세한 편이다. 그 사례들로는 다음과 같다.7.2.1.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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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DAILY
'Top 50 Hottest Game Babes on Trial(가장 매력적인 TOP 50 게임 캐릭터 투표)' 중 48위로 선정되었고, 'Ten Babes Who Should and 10 Babes Who Shouldn't Meet Your Mom(엄마에게 소개시켜야 할 여성 캐릭터 또는 엄마에게 소개시키면 안 될 여성 캐릭터 TOP 10)'에서 '엄마에게 소개시켜야 할 여캐 TOP 10'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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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
'Electronic Gaming Monthly's 'Top 10 Video Game Politicians list'('Electronic Gaming Monthly'에서 실시한 '비디오게임에서의 훌륭한 정치가 TOP 10') 중 10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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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olith
'25 Hottest Female Video Game Protagonists(가장 매력적인 TOP 25 히로인)'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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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O
'Top 11 Girls of Gaming(게임에서의 TOP 11 여성 캐릭터)' 중 9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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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공식 매거진
'Leading Ladies(가장 우수한 히로인)' 중 2위에 선정되었다. 1위는 사무스 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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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onegamer
'Top 10 Super Mario Bros. Girls(마리오 시리즈 TOP 10 여캐릭터)' 중 1위에 선정되었고, 'MrTopTenList'가 실시한 'Top 10 Most Important Mario Characters(마리오 시리즈 내 가장 중요한 캐릭터 TOP 10)' 중 4위에 선정되었다.
7.2.2.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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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Critic
곤경에 처한 찌질이 등장인물 TOP 11 중 2위에 피치공주를 올리면서 매우 깠다. 허구한 날 납치나 당하고 온 나라에 민폐를 끼치면서도 자기는 정작 아무런 행동도 안 한다면서. 참고로 3위는 스타워즈의 자자 빙크스이고 1위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이사벨라 스완. 이사벨라를 언급하기 전에 "궁금하실 겁니다, 대체 누가 피치공주보다 민폐일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피치공주를 깠다. 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닌텐도 파워즈에 연재된 코믹스판의 피치만은 최고라고 칭송했다.
그러나 Nostalgia Critic이 명백하게 놓치고 있는 점이 몇 가지 보인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처럼 피치공주가 붙잡힌 뒤에 게임 상에서 아무 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임들은 딱히 스토리 자체도 별거 없고 피치공주의 모습도 거의 비추지 않으며, 게임 시스템 자체도 피치공주가 혼자 치마 활공으로 도망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마리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환경이다. 공주가 항상 어딘가에 잡혀있는 이상 일정 수준으로 통제를 해놓았다고 보면 된다. 말이 공주 구출이지 등장 인물들이 플레이어 상대로 짜고 치는 연극이라고 가정할 수도 있기에 피치공주의 행적의 평론 대상으로 보긴 애매할 것이다.
스토리가 없다시피한 뉴슈마 시리즈와 달리 서사적인 측면이 더 두드러지고 피치공주의 행적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나 슈퍼 마리오 3D 시리즈 같은 게임들을 보면 피치공주는 탈출구를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단서 및 아이템을 마리오에게 제공해주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인다.[62] 또한 나중에 다친 마리오를 본인의 치료능력으로 치료해주기도 한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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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er닷컴
최악의 비디오 게임 히로인 1위로 꼽았다. 스매시브라더스 게임에서 본인이 싸울 능력이 있다는 것과 마리오 카트 게임의 카트 주행 능력, 슈퍼 마리오 3D 월드를 비롯한 게임들에서 보여준 키노피오의 전투력[64]이 있는데도 아무것도 안 하고 반복적으로 납치만 당한다고. 물론 여기도 문제점이 있는 게 슈퍼 마리오 시리즈 자체가 새로운 캐릭터 유입에 극도로 소극적이고[65], 쿠파가 피치공주를 납치할 때는 무슨 짓을 해도 납치를 막을 수 없게 능력이 올라가는 현상이 있고, 쿠파가 항상 마리오에게 약점을 대놓고 노출해서 패배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8. 역대 이미지
슈퍼 마리오 시리즈 |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 슈퍼 마리오 64 | 슈퍼 마리오 선샤인 |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 슈퍼 마리오 3D 월드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
슈퍼 마리오 3D 월드 | |||
파이어 피치 | 고양이 피치 | 너구리 피치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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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 검정 롱코트 | 탐험복 | 롱스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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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 농부 | 유카타[66] | 평상복 |
마리오 파티 시리즈 | |||
마리오 파티 | 마리오 파티 4 | 마리오 파티 DS | 마리오 파티 10 |
슈퍼 마리오 파티 |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 | ||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
페이퍼 마리오 |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 슈퍼 페이퍼 마리오 |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
마리오 카트 시리즈 | |||
슈퍼 마리오 카트 | 마리오 카트 64 | 마리오 카트 DS | 마리오 카트 Wii |
마리오 카트 8 |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 ||
라이더 슈트 피치 | 핑크 골드 피치 |
마리오 테니스 & 골프 시리즈 | |||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 | 마리오 테니스 울트라 스매시 |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 |
기타 스포츠 시리즈 | |||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 |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 |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 | |
마리오와 소닉 AT 2020 도쿄 올림픽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2001)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2008)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2014)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2018) |
기타 시리즈 | |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 |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
베이비 피치 | |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 | 마리오 카트 8 |
닥터 마리오 월드 | ||
닥터 피치 | 닥터 파이어피치 | 닥터 베이비 피치 |
마리오 카트 투어에선 총 12가지 버전이 있는데 문서 참조.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 | |||
기본 모습 | 검술사 | 탐정 | 파티시에 |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에서는 피치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여러 무대에서 변신해 진행하는 게임인 만큼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9. 기타
- 게이머들이나 2차 창작에서는 이미지가 왜곡되어 있기도 하다.[70] 대부분의 유저들은 팬 안티 가릴 것 없이 유머로 왜곡된 이미지를 소비하는 편이지만, 왜곡된 내용을 사실로 알고 있는 안티팬들도 있다. 그리고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1차 엔딩때문에 안티팬들이 늘어나기도 했다.[71][72] 일단 주로 상술한대로 궁극의 마이페이스, 키노피오를 방패로 삼는 폭군, 쿠파를 역관광하는 모습이 주로 나오다가 로젤리나가 나오면서 푸시를 받고 있는 와중에 키노피치( = 키노피코)의 등장과 쿠파 공주 밈의 유행, 그리고 오디세이 이후로 폴린까지 가세하면서 '자신의 히로인 입지를 뺏기지 않으려고 다른 여캐들을 견제하는 질투의 화신'으로써 왜곡되기도 한다.
- 장발 미녀가 된 데이지의 머리를 이발하려는 피치
- 로젤리나로부터 마리오를 뺏는 피치
- 키노피치를 만난 피치
- 키노피치와 쿠파 공주를 견제하는 피치
- 폴린에게 질투를 느끼는 피치
- 해변에서 마리오를 두고 싸우는 폴린과 피치
-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 폴린을 초대하려는 마리오
- 피치의 팬이나 마리오시리즈를 즐기는 팬에게 트롤링을 즐기는 사람들은 상당히 극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피치의 금발, 목소리, 분홍색 이미지 등의 선천적인 특성들 및 개인 취향 등을 가지고 2차 창작물을 통해 '쿠파에게 바람난 속물'이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부여하여 팬이 고통스러하는 모습을 즐기기도 한다.
-
사실
마리오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시리즈라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그런 상황에서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인 피치의 존재감은 클 수 밖에 없다. 그말인 즉, 피치에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 중 일부 게이머들은 피치의
붙잡힌 히로인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피치가 잡혀가기만 하는 캐릭터인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런 오해가 피치가 능력 및 활동량, 기여도 등에 비해 심한 저평가를 받게 만드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피치의 활약은 본편에서는 두드러지지 않고 외전등에서 두드러지는 편이라 더욱 그렇다. 마리오 시리즈 및 마리오가 나오는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층, 팬들은 피치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활약을 하는지 알게 되고 여러면을 볼 수 있지만, 게임을 하지 않거나, 메인 마리오 시리즈만 하는 유저에 한에서는 어쩔수 없이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피치의 붙잡힌 히로인이라는 이미지만 볼 수 밖에 없고 별 역할 없이 자주 납치되는 히로인'이라는 이미지만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심한 경우에는 '피치공주는 비디오 게임 최악의 여성 캐릭터', '나는 쿠파보다도 피치공주가 더 싫다'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 피치공주가 보스 카멜레니아와 대면할 때는 대놓고 미연시스러운 화면이 뜬다.
- 레벨 파이브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인 원더플릭R에서 직접적으로 피치공주의 이름이 언급이 되는데 납치된 공주를 걱정하며 왕이 모모코[73]는 좋지 않았던 건가. 라고 운을 뗀 뒤 "예언자가 「피치는 위험하다」고 해서 마지막 순간에 변경했건만…."이라며 사실상 피치공주를 디스했다.[74]
-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소개영상에서 마리오 4인방의 스플래툰 2 플레이 화면 및 키노피오가 스위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피치의 솜씨등급이 최고등급인 X다. 공주답게 기어는 텐타클즈의 히메 아미보 기어를 사용하며, 무기는 스플래스코프 콜라보로 23킬을 했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스기모리 켄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다. 당장 스기모리의 트위터 배너가 그간 모았던 피치공주 피규어들 사진이고 트위터에도 가끔씩 피치공주의 일러스트나 사진이 올라온다. 그림체도 피치공주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
-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 답게 피규어도 많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를 반프레스토에서 매우 기똥차게 만들었다. 스타킹을 신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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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표지 사진 |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 중에서 피치공주 갤러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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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유유자적 라이프 스티커 중 하나 # |
- 피치의 라인 스티커 중에 게임 내에서 한번도 구현한 적 없는 화장 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스티커가 있다.
9.1. 피치의 안티 관련 논란/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전체적으로 피치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팬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비디오게임 여자캐릭터 인기순위로는 탑클래스에 기록된다. 설령 안티들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이 SJW고 또한 피치를 칭찬하는 상황에서까지 피치를 억지로 까는 극성스런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반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매우 극성스러운 피치의 안티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들은 누가 피치와 관련된 글을 올리거나 피치에 대해 우호적으로 반응하는 글만 올려도 이유없이 비추를 누르고 튀는 경우가 많고 애도 가지고 있는 비처녀라고 거짓선동하는 행동을 보인다. 그것도 모자라 그런 패악질과 거짓선동에 누가 바른말로 반박이라도 하면 그 반박하는 사람을 오히려 과몰입자 취급을 하거나 온라인 집단린치를 시도한다. 설령 누가 과몰입자인지를 따진다고 해도 진짜 과몰입자는 병적인 수준으로 없는 얘기까지 지어내면서 피치를 까는 피치 안티들이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피치에 대해 다루는 국내 유튜브 영상들도 보면 피치가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능력들과 활약상들 소개는 거의 안하다시피 하고 피치의 피랍이력에만 초점을 두면서 매번 납치만 당한다고 거짓선동하는 영상들이 상당히 많다. 국내 유튜브 영상들 뿐만 아니라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 중에서도 피치 안티들은 매우 극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들은 피치가 활약을 하거나 멋진 모습들을 보여줘도 어떻게든 피치를 까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국내 유튜버들과 유튜브 이용자들은 대부분이 마리오 시리즈에 관해 이름만 들어본 수준이거나 애매하게 몇게임 정도 하고 아는척 하는 수준들에 그친다.
또 대다수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1차엔딩에서 피치가 마리오에게 비행선에 타면서 집에 가자고 말한 사실은 철저히 무시하고 마리오를 버렸다고 거짓선동하며 피치를 욕하는 경우도 많으며, 마리오-피치 커플링도 격하게 부정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그외에도 다른 닌텐도 소속 여자캐릭터들 팬들 중에서 피치를 후려치기 하려는 목적으로 피치가 인기와 매력이 없다고 거짓선동하는 경우도 많다.
9.2. 2차 창작
유명한 비디오 게임의 히로인인데다 본인도 비디오 게임계에서 오래된 히로인이다보니 여러모로 인기가 매우 많다.가장 많이 엮이는 상대는 닌텐도에서도 공식으로 밀어주는 커플인 마리오이며, 자신을 자주 납치하는 쿠파와의 커플링도 많다. 데이지공주와의 커플링이 공식인 루이지와의 커플링도 많은 편. 제 2의 닌텐도 대표 게임인 젤다 시리즈와 마리오 시리즈를 엮을 때는 링크를 피치와 엮고 마리오를 젤다와 엮는 막장 드라마급 커플링도 있다. 대난투 X 이후론 가끔 메타 나이트나 폭스 맥클라우드, 솔리드 스네이크와 엮기도 한다.
여성 캐릭터끼리는 데이지공주, 로젤리나와 셋을 묶여서 Three Little Princesses라 불려지며, 실제로 이 셋이 세트 취급되는 경우도 많다. 그 중에는 디비언트아트의 유저 thebourgyman이 그린 만화가 양덕들 사이에선 꽤 유명하다. 링크 셋은 본가에선 엮인 적이 없지만 양덕들의 마리오 시리즈 여캐에 대한 생각을 어느정도 볼수 있는 부분.
또한 같은 닌텐도의 고전 히로인인 젤다, 사무스 아란과도 많이 엮인다.[76]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대표적인 여성이다보니 2차 창작에서는 데이지공주, 로젤리나와 더붙어 더 하드한 색기담당이 되는 일이 잦다. 쿠파에게 두 자릿수로 납치당하는 것 때문에 사실 쿠파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동인 설정도 존재하며 어렵지 않게 성인풍 그림을 찾을 수 있다. 보수적인 의상에 대한 반발인지 속은 음란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으며 보통 이러한 야짤에는 이름을 비틀어 ' 비치 공주'(ビッチ姫)[77]로 부르기도 한다.[78] 쿠파공주의 색기 성향도 여기서 나온것.
패미컴 시절에는 닌텐도 비라이센스 비공인 게임 '미스 피치 월드'라는 게임이 일본에서 슬쩍 나오기도 했다. 패키지 그림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의 패러디로 피치공주 '같은 사람'인 '미스 피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저질 게임이다. 실은 컬러 드림즈[79]의 미국산 비라이센스 똥겜인 위험한 해변의 그래픽만 스왑한 건데 일단 실제 게임에서의 캐릭터 모습이 피치를 닮지도 않아 피치공주 패러디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어렵다. 이런 류의 게임이라면 18금 에로 패러디라도 세야 할텐데 야하다고 넣어놓은 것이 하나도 야하지도 않다. 대놓고 닌텐도한테 시비를 거는 내용에(최종보스 이름이 '화났텐도'다) 장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괴작.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초 레어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참고로 당시 어린이 잡지에 연재되었던 마리오 만화 속에 독자가 이 게임을 중고 게임 가게에서 봤다는 엽서가 나왔다. 피치공주는 자기가 주인공인 게임이 나온다고 좋아했지만 마리오 일행이 '닌텐도 게임 아닐 걸 그거?', '그런 거 안 나왔어'라고 말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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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로즈와 피치공주의 랩배틀 |
이에 피치도 지지않고 "넌 소닉의 여친이 아니야 소닉 라이더일 뿐이지"[81], "소닉과 너의 커플링은 디비언트아트에나 있지~", "걘 너말고 인간 공주랑 키스했거든"이라는 랩으로 맞받아치는 등 서로 신경전이 장난 아니다.
9.3. 와루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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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테니스 GC의 미수록 와루피치 모델 |
와리오와 와루이지에 이어 구상된 피치공주의 '와-' 버전 캐릭터. 원래 카멜롯에서 와루이지의 데뷔작인 마리오 테니스 64 시절부터 해당 캐릭터를 구상했었고, 이후 게임큐브용 타이틀인 마리오 테니스 GC에서 본격적으로 캐릭터 모델링까지 마쳤지만, 미야모토 시게루가 와루피치 + 와리오 + 와루이지의 조합이 영락없이 타임보칸 시리즈의 삼악이라며 디자인은 어차피 뻔할 것이라며 보지도 않고 와루피치만 반려해버려 결국 폐기된 캐릭터가 되었다.
이후 와루피치는 이름만 알려진 환상의 존재로 개인의 상상에 기반된 팬아트만 그려지다가 2023년 12월 2일, 마리오 테니스 GC 개발 당시 아트 디렉터였던 아오키 후미히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작업했던 와루피치의 캐릭터 원안과 3D 모델을 공개하면서 마리오 테니스 GC 발매 이후 약 19년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전반적인 외형은 피치에다가 타임보칸의 마죠를 섞어 놓고 체형이 작은 게 특징이며 복장의 색상은 얏토데타맨의 미렌죠의 색상에 가깝다. 팬덤에서는 마리오 시리즈에 얼마 존재하지 않던 인간형 여성 캐릭터라는 점과 피치공주의 악당 버전, 귀엽고 아담한 디자인 등이 맞물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작은 체구를 제외하면 피치공주와 차별점이 될 만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그저 피치공주의 악당 버전 정도에 그치는 평범한 디자인이라 미야모토 시게루에게 반려당할 만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로젤리나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은 편.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 슈퍼 마리오 위키 피치 항목 - (영어)
[1]
띄어쓰기를 생각하면 '피치 공주'라고 쓰는 것이 맞긴 한데 한국판에서는 '피치공주'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 이름인 수준으로 정식 매체에서 이렇게 표기된다. 게임에 따라서는 그냥 '피치'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
데이지공주'도 마찬가지.
[2]
일부 영미권 팬덤에서는 Princess Peach Toadstool이 풀네임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3]
Bìjī Gōngzhǔ, 2022년 12월 23일 변경된 공식 표기다.
#
[4]
Táohuā Gōngzhǔ
[5]
Bìqí Gōngzhǔ
[6]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키가 알려진 캐릭터와 비교해서 계산한 결과는 160cm(하이힐 5cm 포함), 마리오는 모자를 제외한 키가 130cm으로 측정되었다.
#
이 이미지에 따르면 정확한 키는 171cm 정도이다.
[7]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서 마리오와 루이지가 걸어다녔을 때도 여전히 유모차를 타며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었던 것을 보면 그 둘보다 어린 것은 확실하다. 물론 권력이 높기 때문에 편하게 유모차를 타는 것일 수도 있다.
[8]
DiC 엔터테인먼트 기획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애니메이션에서는 17세로 설정되었다.
#
[9]
한국에서는 공주가 왕의 딸로 통하지만, 영어/일본어 명칭이나 작중 행적을 보면
프린세스, 즉 여군주에 가깝다.
[10]
마리오 시리즈의 스포츠 게임 시리즈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승리 이후 하는 대사.
[11]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을 포함한 몇몇 게임들에서 본인이 공주라는 상징을 표현하는 대사.
[12]
1번의
마리오, 2번의
루이지와 함께 20년 넘게 3번을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와리오랑
와루이지가 치고 올라오면서 5번으로 떨어졌다.
[13]
나머지는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와 같은 인물들이다. 버섯 왕국 출신 인간은 피치공주가 유일하다.
[14]
원래
정교회
총대주교의 서품을 받아야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못했다.
[15]
다만 한국어의 공주는 군주의 딸을 지칭할 때 쓰이기 때문에 'Princess Peach가 군주'라고 볼 경우 '피치 여대공' 정도가 정확한 번역이다. 물론 재미삼아 따져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애초에 마리오는 치밀한 스토리나 설정에 신경쓰는 게임이 아니다. '위기에 처한 공주님'이란 클리셰에 맞춰 피치공주라고 이름이 지어졌을 뿐, 버섯왕국의 통치체계나 이모저모가 세세히 설정된 것도 아니고. Kingdom인데 왕이 등장하지 않은 것도 마리오란 게임에 필요없는 요소라 굳이 넣지 않은 것일 뿐이다.
[16]
다만 이마저도 한국판은 번역자에 따라 갈리는 게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항상 반말로, 1000년의 문에서는 존댓말 쓰는 대상이 정해져 있는 등 같은 시리즈여도 각각 다르게 번역됐다.
[17]
그녀는 원래 전문 성우가 아니라 일반적인 닌텐도 직원이었는데,
콘도 코지가 시간이 남아돌던 직원들을 잡아다가(...)
마리오 카트 64에 사용할 캐릭터 녹음을 시켜보고 최적의 목소리를 찾던 과정에서 피치 공주의 성우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18]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와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하는
343 인더스트리(및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는 같은
시애틀의 레드먼드에 위치해있다.
[19]
일본에서는 분홍색을
모모이로(ももいろ), 즉 복숭아색이라고 주로 부른다.
[20]
엉덩이라는 뜻과 여성의
외음부라는 뜻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래저래
성적 비유에 많이 사용된
과일이다.
한편 버섯은....
[21]
리메이크에서는 Princess Peach로 이름이 바뀌었다.
[22]
편지 내용을 보면 Princess Toadstool까지는 검은색으로 정갈하게 쓰다가 Peach를 분홍색으로 크게 덧붙여 썼고, 더빙상으로도 "Princess Toadstool, Peach"라고 살짝 끊어서 읽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쓸 경우 앞부분은 공식 직함과 패밀리 네임을, 뒷부분은 퍼스트 네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공식 초대장이니 일단 공식 직함과 성씨인 Princess Toadstool이라고 쓴 뒤 이름인 Peach를 크게 덧붙여 썼다고 본 것.
[23]
유투버
노스탤지어 크리틱도 이 토드스툴 공주(Princess Toadstool)라는 이름을 더 친숙하게 여기는 사례들 중 한명인데,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상영되지 않았었던 세계 최초의 마리오 시리즈 영상화 애니메이션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피치 공주 구출 대작전!을
리뷰했었을 때 이 영화의 원제목을 영어로 해석해 풀어낸 'Super Mario Brothers: The Great Mission to Save Princess Peach!'를 읊고는 "풉, 멍청한 일본사람들. 우리 미국인들은 '토드스툴 공주'라고 알고 있거든?" 하고 드립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24]
선샤인 직전까지도 피치는 전형적인 블론드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명암을 채색할 때 어두운 곳은 주황색이 들어갔다. 그러나 선샤인부터는 주황색이 완전히 빠진다. 선샤인 전에 나온 마리오 파티 3의
일러스트,
마리오 카트 슈퍼 서킷
일러스트와, 선샤인 이후에 나온 마리오 파티 4의
일러스트를 비교하면 한눈에 알 수 있다.
[25]
본 시리즈는 팬들에게 고상한 요조숙녀 이미지였던
플로라도 독특한 제멋대로 아가씨 캐릭터로 만들어서 논란이 많았다. 게다가 이런 묘사가 공식에 어느정도 반영됐다.
[26]
플레이어가 남자라도 쿠파에게 플레이어를 방해하라고 시킨다. 여자면 대놓고 납치하라고 하고.
[27]
로젤리나는 그냥 쇼윈도만 보고있다.
[28]
쿠파에게 납치당했을때 마리오에게 소리치며 하는 대사. 한글판에서도 영어 대문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9]
슈퍼 마리오 RPG에서 붓키에게 구출 후 대사.
[30]
당시 상황이 커넥탈랜드의 시민들이 정체불명의 몬스터들한테 수시로 납치되고 있었는데, 몬스터들의 행방을 추격할 수 없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그 때 피치공주가 내놓은 제안이 자신이 일부러 납치되어 위치를 찾아내고 그 위치를 외부에 있는 일행들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것. 참고로 해당 제안을 검토하다보면 대책 회의 내내 졸고있다가(...) 방금 깬 루이지가 멋모르고 자신이 하겠다고 자원해서 피치공주와 루이지 중 누가 납치될지를 고를 수 있게 된다. 근데 루이지가 납치되면 납치된 곳까지 가는 길을 마리오 혼자서 돌파해야 한다.
[31]
이상의 대화 내용은 특정 상황에서 어필로 볼 수 있다. 보는 방법은
문서 참조.
[32]
예시로 "
Trojan Koopa" 편에서 스타로 힘을 얻어 납치된 자리에서 빠져나와 쿠파 군단을 격퇴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
Toad Warrior" 편에서는
스파게티 소스 탱크로리를 추격하는 쿠파 군단에게 직접 폭탄병을 던지기도 했다.
[33]
이때 입은 옷이 밀리 바닐리 로고가 들어간 넉넉한 사복 셔츠에 찢어진 바지, 힙한 운동화
조합에 "현실 세계의 뉴욕 시티, 그리고 내 최애 뮤지션 밴드여, 내가 간다!"와 같은 논조로 소리치며 계단 난간을 타고 뛰어내려왔다. 게다가 공주가 중요한 공연을 간답시고 힘들게 정성 들여 턱시도를 차려입은 마리오, 루이지, 키노피오에게 교향곡 들으러 가는 게 아니라고 덧붙이면서 이 셋이 단단히 주늑이 들었다.
#
[34]
물론 이때는 피치가 아니라
폴린이었지만
[35]
키노피코는 2003년에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로 처음 출연했으나 2008년 이후 한동안 게임상에서 실종되었다가 2014년에 출시한
전진! 키노피오대장!을 통해서야 마리오 시리즈에 본격적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무서울 정도의 푸시를 받고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선 그냥 제 2의 피치공주. 게다가 나오는 게임 대부분은 키노피코가 중요한 역할을 할 정도로 취급이 좋다. 본가 시리즈의 주 배경인 버섯 왕국의 두 번째 여캐라는 점이 잘 먹혔다. 또 다른 히로인인
데이지공주의 경우 사라사랜드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외전작에서 머릿수 채워주는 땜빵용이나 다름없었다가 2015년에서야
슈퍼 마리오 랜드가 정식적으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편입된 것과 2017년에
슈퍼 마리오 런을 통해 복귀한 것을 볼 때 한참 마리오 게임을 우려먹기했을 때에는 마리오 시리즈에서
없는 캐릭터 취급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라사랜드는
슈퍼 마리오 랜드를 제외하곤 소개문 외에는 등장자체가 전무하다.
로젤리나는
3D 월드 이후 한때 많이 밀어주기도 했으나 설정상 지구 밖에 있는 존재고, 갤럭시 이외의 캐릭터와 엮일만한 요소가 없어
와리오처럼 카메오 출연에만 그치고 있다.
폴린 또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전까지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쿠파랑 접점이 안 보이는 캐릭터이며,
캐서린은 애초에 사람도 아닌 공룡이라 마리오가 크게 신경쓸 존재가 아니다.
[36]
물론 바로 옆에 있었으면서 쿠파한테 순식간에 떡실신당하고 납치를 허용한 마리오 형제들도 전혀 욕먹지 않는다.
[37]
모든 구성원이 전투원의 포지션을 가지고있는 쿠파 성과 다르게 피치의 왕국은 '군인'이라 할만한 위치의 집단이 존재하지 않아 국방력을 오로지 마리오 형제에게 의존해야 한다. 제대로 된 경비부터 기대하기 힘든 것.
[38]
페이퍼 마리오처럼 이 새로운 힘의 효과가 마지막 결전까지 마리오를 애먹이는 경우도 있다.
[39]
피치공주가 인기가 늘면서 그녀의 설정도 디테일해지고 직접 조작도 하는거지, 원래 피치는 "납치된 공주", 딱 그게 끝이었다. 마리오가 초창기에 폴린도 구했다가 (동키콩), 데이지공주도 구했다가 (슈퍼 마리오 랜드) 왔다갔다하는 것에서 보듯 사실 구하는 게 누구든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다. 어차피 마지막에 "마리오 고마워요♡" 한마디하고 땡이니...심지어 데이지는 구해주면 뻥 뚫린 벽을 통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비행기가 있으면서 그냥 그거 타고 탈출하지 그랬냐"고 따져봐야 소용없다. 마찬가지로 "왜 피치는 매번 납치당하냐"고 따져봐야 큰 의미가 없다. 그냥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40]
물론 이 게임에서 피치공주는 엄연히 출전 선수 중 하나이다. 그런데 시나리오 모드에서 플레이어가 구출해야 하는 미션이 나온다.
[41]
이쪽은 아예 슈퍼 마리오 1편을 주기적으로 동기화시키는 수준이다.
[42]
쿠파주니어가 피치를 자기 엄마라고 주장하면서 납치를 시도했는데도 도망가는 시도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으면서 쿠파 주니어에게 물어보는 모습이 나온다. 그외 여러 멍청한 모습들도 보여서 피치공주와 쿠파와의 비밀 관계에 대한 네타거리를 만들기 시작하기까지 한 작품이다. 팬들의 플롯에 대한 반응이 그닥 좋지 않았다는 것도 덤. 다만 이점은 선샤인 자체의 연출 문제 때문인 걸 감안해야 한다. 섬주민들과 쿠파도 비슷한 비판을 받았다.
[43]
그나마
퍼즐앤드래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 그리고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에서 출연했지만 이게 전부다. 그 외에는 와리오처럼 직접 등장이 아닌 카메오 출연에만 그치고 있다.
[44]
슈퍼크라운 파워업에서는 피치공주의 목소리로 바뀌는데, 가끔 본래 목소리가 날 때가 있다.
[45]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일부 3D 마리오 작품에서
루이지로 플레이 시에도 비슷한 대접을 받으나 마리오와의 관계가 정식이다. 과거 마리오가
동키콩 시리즈의 캐릭터인
폴린을 연인으로 두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마리오 VS 동키콩에 묘사된 바에 의하면 현재 둘은 친구사이다.
[46]
이쯤되니 일부 유저들이 할 컨텐츠가 다 닳아서 납치당해 뉴비(마리오)가 성장하는 걸 구경하는 고인물 이라고 칭하기 시작하거나, 사실 버섯왕국을 다스리느라 힘들어서 쿠파에게 일부러 납치당해 휴가를 즐기고 오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47]
슈퍼 마리오 갤럭시부터 낙사판정이 소멸되었다. 이 점은 특히 자유도가 높아서 언제든 자유낙하가 가능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크게 부각된다.
[48]
대신 마귀는 요시의 아치에너미로 등장한다.
[49]
납치 이벤트가 레드 페인트 스타를 얻은 후에 발생하므로 모톤을 쓰러트리기 전까지는 계속 회복이 가능하다.
[50]
공주임에도 왕이나 다른 윗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며 성에 등장하는 왕좌는 피치가 앉는다. 사실상 직위는 여왕이나 다를 바 없으나 명칭이 공주로 굳어져서 계속 이어나가는 듯.
[51]
데이지공주는 정식 시리즈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 출연하면서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발판을 마련했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할 상황이고, 로젤리나는 갤럭시를 제외하면 스핀오프 이외의 시리즈에서 전혀 등장이 없다보니 이쪽은 암담한 편.
[52]
정확히는 키노피오들이 경비를 서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키노피오의 전투력은 0에 수렴한다.
[53]
실존 밴드인 ‘ピチカート・ファイヴ’(피치카토 파이브)를 비튼 말이다.
[54]
참고로 해당 링크의 글을 잘 보면 '결혼여부: 이혼'이라고 적혀있다. 추산 결과 재산이 총 10억 US달러인데, 공식 설정은 아니고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대략 얼마 정도를 가졌을 지에 대해, 게임의 설정과 각종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서 어림짐작으로 계산한 것이라는 듯.
[55]
슈퍼 프린세스 피치,
슈퍼 마리오 USA,
슈퍼 마리오 3D 월드. 하지만 슈퍼 프린세스 피치는 외전이라 공식적인 스토리로 보기 무리이고, 슈퍼 마리오 USA는
꿈 결말이라서 실질적으로는 하나다. 2023년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와
프린세스 피치 Showtime!이 공개되어 늘어날 예정이다.
[56]
물론 제아무리 능력을 가진 피치라도 쿠파 대마왕은
넘사벽일 수 있다.
페이퍼 마리오와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도 피치는 몇 번이나 탈출을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57]
그런데
슈퍼 마리오 갤럭시 같은 경우는 바로 앞에 거대한 태양 비스무리한 게 있어서 탈출해봤자 우주기에 함부로 탈출했다간 타죽거나 영원히 우주에서 떠돌아다니는 수가 있다. 오디세이 역시 높은 비행선에 납치되었는데 탈출이나 저항을 시도했다간 그냥 떨어져 죽기 쉽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잡혀있는 게 더 낫다. 이렇게 탈출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갤럭시, 오디세이에서는 비난을 덜 받는 편이다.
[58]
때문에 닌텐도 공식의 피치공주보다
DiC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애니메이션
Super Mario Bros. Super Show!와
The Adventures of Super Mario Bros. 3에 나온 피치공주를 선호하는 팬들이 간혹 있다.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마리오, 루이지, 키노피오와 함께 주연 4인방으로 출연시키면서 피치도 적극적인 캐릭터로 만들었기 때문.
[59]
스포츠 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핑크색 드레스를 벗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심지어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나
슈퍼 마리오 3D 월드 같이 피치공주가 전투요원으로 활약하는 게임에서조차도 말이다. 예외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정도. 그리고 피치공주 자체가 1985년에 처음 만들어지고 매우 오래된 만큼 이미지를 갑자기 바꾸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60]
그러나 피치공주의 능력의 근원이 드레스라면 이는 충분히 용인될 수 있다. 3D 월드 모션을 보면 드레스에서 공중부양이 구현되듯이 묘사된다.
[61]
사실 원래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레귤러 캐릭터 활용을 매우 못한다. 근본 그 자체인 버섯 왕국 세력과 쿠파 세력을 제외하고 캐릭터가 더 필요해지면 그냥 새로 만들어버리지 기존 캐릭터를 활용하진 않는다. 앞서 말했지만 이 시리즈에서 스토리는 마리오의 모험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62]
슈퍼 마리오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1UP 버섯 5개를 수시로 보내주고
슈퍼 마리오 3D랜드에서는 아예 탈출시도까지 한다.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행보는 인물 문제라기보단 연출의 문제이고,(선샤인의 섬 주민들과 쿠파도 비슷한 비판을 받았다)
슈퍼 마리오 64는 애초에 엔딩 전까지 코빼기도 안 보이고 잡힌 방식 상 탈출이 불가능하므로 예외.
[63]
또한 피치가 쿠파 군단을 막지 못하는 능력의 한계는 있을 지라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쿠파가 납치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거나 납치범이 편하게 잡을 수 있게 하는 등 화를 자초하는 행동을 한 적은 적다. 슈퍼 마리오 선샤인 때 쿠파주니어가 피치공주를 자기 엄마라 주장할 때 멍하니 있으면서 쿠파주니어에게 끌려가거나 마리오&루이지 RPG에서 헤헤헤 골짜기에서 마리오 형제들과 동행할 때 굼바가 자기 근처에 있음에도 스스로 몸을 지키지 않고 마리오 형제들이 굼바를 물리치지 못하면 무기력하게 붙잡히는 모습 정도가 예외적. 또한 쿠파 군단의 침입과 납치 행각은 마리오 형제가 피치 곁에 있건 말건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게임을 통해 보인 바 있다.
[64]
다만 일부 개체만 가능하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 특히 파워업 가능 여부. 이미 여러차례 일부만 가능한 것임을 증명해온 바가 있다.
[65]
당장 오리지널 신 캐릭터를 배제하고 레귤러 캐릭터만 봐도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키노피오족, 쿠파 군단. 이게 전부다. 그나마 2000년대 이후에 나오기 시작한 보조역인
키노피오대장과
키노피코가 있지만 이들조차 버섯족 캐릭터다.
[66]
등뒤에는
징오징오 부채를 끼워 두었다.
[67]
다만 핑골치곤
구리에 더 가깝다.
[68]
특히
어깨뽕이 압박스러웠다.
[69]
라이트급이 제일 가벼운게 아니다. 더 가벼운 페더급도 있는데 여기서
키노피오와
쿠파주니어등이 여기 해당된다.
[70]
사실 이건 피치공주뿐만아니라 웬만한 캐릭터들을 대부분 2차 창작에선 망가지거나 캐릭터 성향이 왜곡되는 때가 많다.
[71]
피치가 비행선을 타고 떠나기 직전에 마리오에게 "Let's go home!(집에 가요!)"이라고 말했지만 이걸 듣지 못한 게이머들이 피치가 마리오를 버렸다고 오해하는 경우들이 많다.
[72]
또는 이 1차엔딩 장면이 우스갯소리로 2차엔딩인 500개 파워문 엔딩을 강제로 보게하는 상술이라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73]
모모는 일본어로
복숭아를 뜻한다. 즉 피치랑 동일한 뜻.
[74]
사실 피치보다 더 높은 확률로 납치당하는 히로인들도 제법 있지만
마리오 시리즈 게임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지라 그에 따라 메인 히로인인 피치의 존재감 또한 더 커지기 때문에
붙잡힌 히로인의 이미지가 더 강조되는 점이 많다.
[75]
하필 피치공주가 친 공이 경기장을 넘어 루이지의 차를 폭파시켜버렸다.
[76]
특히, 이 셋은
대난투 4편에서 여캐들이 대거 추가되기 전부터 스매시 시리즈에 출전했던 고참 캐릭터들이다.
아이스 클라이머의 나나랑
푸린도 일단은 여캐취급이나 은근히 묻힌다.
[77]
이 명칭으로 패러디한 성인코믹스도 있고 피규어로 입체화도 되었다.
[78]
참고로 마리오 카트에선 피치 비치라는 해변코스가 있다.
[79]
이회사는 훗날 위즈덤 트리로 사명을 변경하여 비라이센스 셩경게임들을 만든다.
[80]
pushing up daisies는 죽어서 묻힌 것을 돌려말하는 관용구다. 이 가사가 나올때
데이지가 나와서 피치를 깔보면서 웃는 게 포인트.
[81]
소닉의 히로인이 아니라 그저 소닉의 발목만 붙잡는 존재아니냐고 비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