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의 서울 삼성 썬더스와 부산 KCC 이지스 간의 라이벌전에 대한 내용은 클래식 더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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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클래식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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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라이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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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라이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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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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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삼성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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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적 총 769경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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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무승부 | 삼성 라이온즈 |
309승 | 16무 | 444승 |
최근 경기 |
삼성 라이온즈 7 : 2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2024년 9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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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
롯데 자이언츠 3 : 6 삼성 라이온즈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982년 4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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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세 구단 |
삼성 라이온즈 우세 (10승 6패)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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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점수 경기 |
롯데 자이언츠 24 : 14 삼성 라이온즈 (38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995년 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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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
롯데 자이언츠 : 삼성 라이온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025년 4월 18일) |
1. 개요
KBO 리그 출범 초기의 라이벌전. 현재 KBO 리그의 10개 구단들 중 모기업, 연고지, 구단 이름이 모두 단 한 번도 바뀐 적 없는 둘뿐인 팀,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원년 구단 시리즈. 두 구단 모두 영남 지방이 연고지이다 보니 영남 더비 또는 영남 클래식 시리즈로[1] 간혹 불린다.[2]다른 원년 구단 중 MBC 청룡과 해태 타이거즈는 연고지는 그대로지만 모기업이 바뀌어 각각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가 되었고, OB 베어스는 모기업이 바뀌지는 않았지만[3] 충청도에서 서울로 연고지 이전을 했고[4] 구단 명칭이 두산 베어스로 변경되었다. 심지어 삼미 슈퍼스타즈는 청보 핀토스와 태평양 돌핀스를 거쳐 현대 유니콘스를 끝으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00년부터 도시 연고제로 연고지 제도가 바뀌면서 명시적 연고지가 안바뀐 곳은 원년부터 서울특별시로 연고지가 한정됐던 LG가 유일하지만 삼성과 롯데도 연고지가 축소될지언정 OB나 현대처럼 통째로 갈아치운 적은 없다. 왜 굳이 클래식 "씨리즈"라고 이름 붙이는 지는 여기서 나온다. 원년 팀 라이벌리니까 개정 전 표기로 등록한 것.
대구 연고팀 삼성과 부산 연고팀 롯데의 사이는 단순히 지역 라이벌이라고 부르기 힘들다. 선수단 구성이나 모기업의 투자 규모에서 삼성이 롯데보다 항상 우월했고 그 덕에 롯데가 일방적으로 얻어 맞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 큰 경기에서, 특히 모두가 삼성이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던 중요한 경기에서 양 팀의 집중력이 극한에 달했을 때 삼성이 자멸하거나 롯데가 반전을 만들어내는[5] 명경기가 많이 나왔다. 대표적인 경기가 1984년 한국시리즈와 1999년 플레이오프 대혈투. 그 외에도 이승엽의 2003년 아시아 최초 56호 홈런, 2015년 KBO 리그 최초 400호 홈런, 양준혁의 최고령 20-20 기록[6]이나 문규현의 최초의 같은 팀 상대 두 경기 연속 끝내기 및 시리즈 3연전 모두 끝내기 승 같은 기록들도 클래식 시리즈 때 나왔다.
원년부터 페넌트레이스 맞대결은 줄곧 삼성이 롯데를 압도한 탓에 역대 롯데 감독중 유일하게 대(對) 삼성전 승률이 좋은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뿐이다. 2016년 들어 조원우 감독 또한 삼성에 우위를 점했으나, 2017 시즌에는 상당히 따라잡히더니[7] 2018 시즌 들어 4승 12패로 완전히 호구가 되면서 말짱 도루묵행. 2019 시즌에는 롯데가 삼성 상대로 3년만에 우위를 점했다.[8] 2020 시즌에는 초중반 삼성의 약진과 롯데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삼성이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다시 우위를 가져가나 했으나 8월 이후 삼성이 급속도로 추락하며 롯데가 2연전 두 번을 싹쓸이했고, 두 팀 다 5강이 불가능해진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삼성이 마지막으로 위닝을 장식하며 8승 8패 동률로 마감했다. 흥미롭게도 네번의 3연전은 모두 삼성이 2승 1패 우세, 두번의 2연전은 모두 롯데가 2승으로 우세했다. 2021 시즌에는 양팀이 올드 유니폼을 입고 진행하지는 않았고 사직 3연전에서 롯데가 한번 2승을 하고 마지막 사직 2연전에서 삼성이 1승을 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작년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2. 역사
두 팀의 모기업인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은 오너가 모두 영남 출신이었고[9] 야구에 대한 오너 일가의 애정이 각별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특히 롯데는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 롯데 오리온즈 프로야구단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고 한국에서도 롯데 자이언트라는 당대 최강의 실업야구단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애초에 전두환 정부가 프로야구를 창설하려고 할 때부터 두 팀은 프로야구단의 주인으로 낙점된 상황이었다.[10]프로 원년부터 경상도를 대표하는 양대 연고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982년과 1983년에는 그냥저냥한 사이였다. 삼성과 롯데가 리그 초창기 그냥저냥한 사이로 지냈던 것은 애초에 선수 구성 레벨에서 양 팀이 달랐기 때문이다. 삼성은 1970년대 고교야구계를 장악했던 경북고- 대구상고 출신 슈퍼스타로 국가대표급 라인업 구성이 가능할 정도였지만 롯데는 김용희, 김용철, 노상수 등 부산 출신 스타들로 선수단을 꾸렸음에도 선수들 개개인의 맨파워만 따졌을 때 삼성보다 부족했기 때문이다. 1982년 삼성은 후기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반면 롯데는 압도적 꼴찌를 차지한 삼미 슈퍼스타즈를 빼면 최하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약체였기에 둘이 서로 으르렁할 일은 없었다. 1983년에도 두 팀 모두 가을야구에 실패했기에 그냥저냥한 사이로 지냈다.
그러다 1984년부터 삼성과 롯데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생겨난다. 삼성은 1984년에도 독보적 전력을 갖춘 강팀이었고 롯데는 입단 2년차를 맞은 최동원이 슈퍼 에이스로 완벽히 거듭나면서 지난 2년간의 동네북 신세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문제의 후기리그 막바지로 접어들게 되는데 당시 2경기를 남겨두고 있던 삼성은 롯데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OB와 롯데 중 한국시리즈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당시 삼성은 김시진, 김일융이라는 당대 최강의 원투펀치와 장효조, 이만수를 앞세운 막강한 타선을 가졌기에 우승 가능성이 컸다. 다만 누구를 택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공격적 투자로 팀 전력을 구축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누구보다 절실히 원했던 삼성 입장에서는 1982년 한국시리즈에서 자신들을 호되게 괴롭혔던 OB가 여전히 껄끄러웠던 반면 롯데는 최동원만 조심하면 그나마 만만하게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삼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롯데를 한국시리즈 파트너로 낙점하고 롯데를 한국시리즈로 부르고자 져주기 게임을 시전해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삼성은 5경기 등판 4승 1패 4완투 2완투승 1완봉승 1완투패 1구원승 40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1.80 WHIP 1.08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기록한 제1대 안경 쓴 우완 에이스의 초인적 호투에 무릎을 꿇으며 예상치 못한 준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1984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만만한 상대까지 골라놓고 대역전패로 우승컵을 놓쳐버린 참극이 벌어지자 삼성은 단단히 열이 받았고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우승 트로피를 둘 다 먹고 아예 한국시리즈를 없애버리자는 심산으로 1985년 선수단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그 결과 그 해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후기리그조차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먹어버리며 그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곳도 하필 롯데 홈구장이었던 구덕 야구장. 후기리그 대역전극으로 삼성을 한국시리즈에서 만나 2연패를 노렸던 롯데는 한국시리즈라는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준우승을 기록한다. 즉, 두 팀이 첫 우승을 차지한 시즌에 서로 준우승을 깔아줬다. 다만 삼성의 1985년 우승은 "한국시리즈 우승도 아니고 정규시즌 다 해먹은게 무슨 우승이냐"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고 이 우승은 20년 가까이 평가절하됐다. 오죽 하면 삼성 구단에서도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비원의 첫 우승을 성취하기 전까지 1985년의 우승을 번외로 취급했을 정도였다.
이후 1986년부터 1990년까지는 두 팀이 정규시즌에서만 만날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이 기간 내내 가을야구에 진출하면서 리그 최고의 강호로 군림한 반면 롯데는 최동원이 1984년과 같은 괴물 같은 포스를 드러내지 못했고 연봉 협상 과정에서도 구단 프런트와 선수 간의 분쟁이 격화되는 등 팀 전력이 강해질래야 강해질 수 없었던 탓에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두 팀은 7년만에 1991년 가을야구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대구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팬들과 강병철 감독의 시비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두 번의 선수단 철수를 감행한 롯데의 행동 덕에 양 팀의 분위기는 이상하게 흘러갔다. 김성길[11]과 박동희[12]의 역투 끝에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지만 이날 강병철 감독과 김성근 감독 간의 감정소모는 뉴스에서도 대서특필될 정도로 다뤄졌으며 강 감독의 행동에 열이 받은 삼성은 4차전에 류중일의 맹활약으로 롯데를 꺾는데 성공한다.
1년 뒤인 1992년 두 팀은 또다시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났지만 이번에도 롯데에 강림한 제2대 안경 쓴 우완 에이스와 슈퍼 베이비의 활약으로 롯데가 2승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고 이때의 상승세를 기반으로 롯데는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롯데와 삼성은 1990년대 중후반 나란히 암흑기를 거쳤다가[13] 1999년 플레이오프에서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대혈투를 펼치게 된다. 대구 1차전은 연장 대혈투 끝에 삼성이 승리했고 부산 5차전에서는 롯데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린 상황에서 나온 펠릭스 호세의 KBO 리그 PO 최초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으며 다시 대구로 돌아온 6차전에서는 박석진의 6이닝 퍼펙트를 앞세운 롯데가 승리하며 7차전까지 가게 되었다. 이후 내용은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항목 참조.
다음해인 2000년 다시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났는데 삼성이 2승 1패로 승리했고, 이후 롯데는 8888577을 기록하며 기나긴 침묵에 빠진데 반해 삼성은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삼성 왕조를 꾸리는데 성공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이 다시 팽팽하게 된 것은 2008년, 제리 로이스터가 롯데의 암흑기를 끊으면서였는데 가을야구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14] 정규리그에서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잠시 우위를 가져가기도 했으나 이후 매시즌 거의 삼성이 상대 전적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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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클래식 시리즈 포스터 |
여담으로, 2023년부터는 클래식 씨리즈의 인기를 KBO도 체감했는지, 잠실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날에 이 두 팀을 붙여 놓는다.[16]
2023년에는 롯데가 원년 디자인을 버리고 2001 유니폼을 사용한다. 삼성은 2023년에도 1995 유니폼을 착용하면서 호세의 배영수 참교육 시리즈가 열린다. 하지만 사직에서 열리는 3연전[17]이 모두 우천 취소되어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사직 3연전은 6.27~29로 미뤄졌다.
2024년에는 첫 맞대결부터 미니클래식 씨리즈가 열린다.[18] 다만 첫 맞대결부터 바로 미니클래식 씨리즈를 시작한것의 영향인지 양팀 모두 올드 유니폼을 입지는 않았다.[19] 여담으로 이 시리즈부터 엘도라도와 부산 갈매기가 모두 부활해 부를수 있게 되었다. 사직에서 치러진 첫 미니클래식 씨리즈는 원정팀 삼성이 스윕승을 가져갔다. 이 여파로 다음날 롯데는 키움에게 패해 리그 꼴찌로 떨어졌다. 그 뒤, 정식 이벤트 시리즈에서는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20]
2025년에는 편성된 15경기 중 12경기가 주말 경기다.
3. 특징
- 앞서 언급했듯이 양 팀이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가진다. 맨 위의 사진들처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경기에서는 삼성이 홈, 롯데가 원정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며, 반대로 사직 야구장 경기에서는 롯데가 홈, 삼성이 원정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예외]
- 당연하겠지만 극도로 인기가 높은 경상도 원년 구단 두 팀 간의 시리즈답게 워낙 흥행이 잘 되는 시리즈라 클래식 씨리즈만 열리면 매진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라팍에서 열리면 롯데 원정팬들이 1루를 완전히 점령하고, 사직에서 열리면 삼성 원정팬들이 3루를 완전히 점령하여 팬 구역이 정확히 반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지방 원정 구장에서 원정구역에까지 홈 팬들이 들어차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순수 흥행으로만 봤을때 수도권에서는 잠실시리즈가 흥행 보증수표라면, 비수도권에서는 클래식 씨리즈가 흥행 보증수표이다.[22] 특히, 주말 경기는 예매가 굉장히 치열하다.
- 클래식 씨리즈에는 치어리더 의상 또한 선수들과 똑같이 변경된다. 댄스배틀과 합동공연[23] 등으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클리닝타임에는 양팀의 응원가를 같이 부른다. 사직에서는 삼성의 응원가를 함께 부르고, 라팍에서는 롯데의 응원가를 함께 부른다. 경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와 응원단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 양팀의 홈구장 간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사직역에서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구포역으로 가서 길 건너에 있는 경부선 구포역으로 가서 동대구 방면 기차를 타고 경산역에 내려서 버스로 가면 된다. 부산역으로 가서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경로[24]인 주제에 운임도 비싸서 추천하지 않는다.
- 광고판 등으로 과거 추억을 떠올리는 영상들을 띄우기도 한다. 한 예로 2017년 4월 14일 사직에서 열린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과거 롯데제과의 빅바[25], 삼성전자의 마이마이 광고를 송출하기도 했다. #
-
2017년 8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클래식 시리즈에는 옛날 광고는 물론이요, 아예 전광판도 클래식이 되었다. 이름들이 모두 한자로 되어있고 선수 사진도 어릴 때나 신인 시절 사진이다.
퉁이 라이온즈전광판 이닝 표기도 모두 한자.計, 打, 失까지 등장했으면 완전체였는데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게 바로 外人打者(외인타자).
- 2018년에는 클래식 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기자들의 썰로는 강민호의 이적과 관련해서 롯데가 기분이 상했다고... 그런데 문제는 그 당시 롯데가 삼성에게 강민호를 살 건지 물어봤다고 한다. 당시 포수가 부족했던 삼성은 롯데의 질문을 듣자 롯데와 강민호 간의 미묘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강민호에게 접근하고, 이후 강민호는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 2019년에는 부활이 결정되었다. 구단에 클래식 시리즈를 다시 보고싶다고 한 팬들의 요구가 생각 외로 빗발쳤다고. 2019년에는 대구에서 5월, 부산에서 6월에 클래식 시리즈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4월 30일 삼성 라이온즈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긴 공백기 끝에 다시 한 번 클래식 시리즈가 성사되었다는 것을 알렸다. 이벤트도 예년보다 더 다양하게 기획중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
- 2019년 라팍 경기에서는 2008년, 2016년 유니폼을 제외한 유니폼 사진에 선수 얼굴을 합성하는 식으로 나왔다. 단, 일부 예외도 있다.
- 2020년에는 삼성과 롯데 서로 간에 클래식 시리즈 및 다른 팀과의 클래식 시리즈 둘 다 열린 셈이 되었다. 삼성은 기아와 88고속도로 씨리즈에서 1989 올드 유니폼을 기아는 해태 시절 올드 유니폼을 입었고, 9.30, 10.14 엘꼴라시코에서는 LG는 1990 우승 유니폼을 롯데는 1984 우승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 2022년 5월 7일 경기에서는 중계 방송사인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과거 선수들의 원정 이동 장면을 내보낸 적도 있었다. MBC 청룡 선수단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한다거나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26]이 버스 안에서 김밥을 먹는 장면이 있었다.
- 2022년엔 이 두 팀이 7위 쟁탈전에 참여했다. 자세한 건 KBO 리그/2022년/10월/7~8일 참고 바람.
- 2024년 7월 19일에는 아예 중계화면 점수판까지 그때 그 시절 디자인으로 만들어놨다. 팀 로고도 옛날 로고이다. 단,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스탯인 wRC+가 떡하니 있었고 당시 사용했던 '방어율'이 아닌 '평균자책점'으로 표시했으며 볼카운트에서 당시 순서였던 스트라이크-볼 순이 아닌 현재의 볼-스트라이크 순으로 표기되는 등 약간의 고증오류(?)가 있었다.
- 제2구장 한정으로 K리그의 동해안 더비와 흡사하게 포항(삼성) - 울산(롯데) 대전이 된다.
4. 기록
4.1. 첫 맞대결 (1982년 4월 8일)
1982.4.8(목)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천창호 | 0 | 0 | 1 | 0 | 0 | 0 | 0 | 2 | 0 | 3 | 8 | 0 | 4 |
삼성 | 이선희 | 5 | 0 | 0 | 0 | 0 | 1 | 0 | 0 | - | 6 | 5 | 0 | 4 |
첫 맞대결은 삼성의 편안한 승리였다. 삼성은 1회부터 함학수의 만루홈런을 포함하여 대거 5득점을 올렸고, 이후에도 시종일관 경기를 이끌어 갔다. 8회 롯데가 추격을 개시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고, 그대로 경기는 삼성이 가져갔다.
4.2. 역대 상대 전적[27]
연도 | 롯데 자이언츠 | 삼성 라이온즈 | 상대우위 | 포스트시즌 |
1982년 | 6승 10패 | 10승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83년 | 9승 1무 10패 | 10승 1무 9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84년 | 7승 13패 | 13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한국시리즈[28] |
1985년 | 6승 16패 | 16승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86년 | 7승 11패 | 11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87년 | 6승 12패 | 12승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88년 | 10승 1무 7패 | 7승 1무 10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
1989년 | 5승 2무 13패 | 13승 2무 5패 | <colcolor=#fff>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0년 | 8승 12패 | 12승 8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1년 | 5승 1무 12패 | 12승 1무 5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준플레이오프[29] |
1992년 | 7승 11패 | 11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준플레이오프[30] |
1993년 | 5승 13패 | 13승 5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4년 | 7승 11패 | 11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5년 | 8승 1무 9패 | 9승 1무 8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6년 | 11승 1무 6패 | 6승 1무 11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
1997년 | 7승 11패 | 11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8년 | 7승 1무 10패 | 10승 1무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1999년 | 6승 1무 11패 | 11승 1무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플레이오프[31] |
2000년 | 11승 1무 7패 | 7승 1무 11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준플레이오프[32] |
2001년 | 8승 11패 | 11승 8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02년 | 6승 13패 | 13승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03년 | 4승 15패 | 15승 4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04년 | 2승 1무 16패 | 16승 1무 2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05년 | 4승 14패 | 14승 4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06년 | 7승 11패 | 11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07년 | 9승 9패 | 동률 | ||
2008년 | 10승 8패 | 8승 10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준플레이오프[33] |
2009년 | 11승 8패 | 8승 11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
2010년 | 9승 1무 9패 | 동률 | ||
2011년 | 9승 1무 9패 | 동률 | ||
2012년 | 6승 1무 12패 | 12승 1무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13년 | 7승 9패 | 9승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14년 | 4승 12패 | 12승 4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15년 | 6승 10패 | 10승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16년 | 11승 5패 | 5승 11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
2017년 | 7승 1무 8패 | 8승 1무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18년 | 4승 12패 | 12승 4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19년 | 9승 7패 | 7승 9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
2020년 | 8승 8패 | 동률 | ||
2021년 | 8승 8패 | 동률 | ||
2022년 | 7승 1무 8패 | 8승 1무 7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2023년 | 9승 7패 | 7승 9패 | 롯데 자이언츠 우위 | |
2024년 | 6승 10패 | 10승 6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
총 전적 | 309승 16무 444패 | 444승 16무 309패 | 삼성 라이온즈 우위 | 3승 3패[34] |
정규 시즌 상대 전적 측면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KBO에서 삼성에게 가장 많은 승리를 내준 팀이 롯데이다. 42년 KBO 역사에서 롯데가 정규 시즌에서 삼성에게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한 시즌은 고작 8시즌뿐이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1984년 한국시리즈나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에서 나오듯이 롯데가 삼성에게 크게 한 방 먹인 적도 몇 번 있을 만큼 치열하게 승부를 다퉜다.
참고로 클래식 시리즈 이벤트를 처음 시작한 201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두 팀의 상대 전적은 55승 2무 55패 동률이다. 이 기간 동안 두 팀의 시즌 최고 순위도 3위라 여러모로 라이벌팀이 되었다.
5. 주요 명경기
5.1. 페넌트레이스 명승부 일지
-
1984년 9월 22일 ~ 9월 23일- 당시 전기리그를 우승하며 이미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있던 삼성이 껄끄러웠던 OB 대신 만만해 보였던 롯데를 상대로 정하기 위해 벌인 희대의 져주기 시합. 그러나 그 결과는... - 1995년 6월 28일 - 삼성의 별명 중 하나인 'B성'의 유래가 된 경기. 양 팀의 마운드가 활활 불타올랐다. 2009년 5월 이전까지 이 경기가 한 경기 양 팀 도합 최다득점(38점) 기록이었다.
- 2002년 4월 10일 - 9회말 투아웃 이후 최다점수차 역전극. 놀랍게도 8888577을 찍던 롯데가 그 해 우승팀인 삼성을 상대로 만들어낸 경기다.
- 2003년 10월 2일 - 이승엽의 시즌 56호 홈런이 나온 경기였으며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다.
- 2008년 4월 25일 - 조성환의 인생경기이자 로이스터 매직의 기점
- 2012년 4월 24일 - 전년도인 2011시즌 0점대 평균자책점과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를 기록하고 당해에도 3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로 순항중이던 오승환을 상대로 롯데 타선이 역전극을 만든 경기
- 2016년 5월 13일 - 클래식 시리즈라는 이름이 붙은 이후의 첫 경기. 초반에 롯데가 삼성 선발 앨런 웹스터의 볼질을 이용해 9-0까지 앞서나갔으나 6회말에만 8점을 헌납하며 순식간에 9-8까지 따라잡혔다가 7~9회에 삼성의 추격조들을 두들겨서 이긴 경기다.
- 2016년 7월 13일 - 포항에서 극도로 약했던 롯데가 양 팀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는 등 서로 빅이닝을 주고받은 공방 끝에 막판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던 경기. 이우민의 인생경기 중 하나로도 유명하고 경기 초반 박해민의 견제사와 최형우의 산책주루로 인한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갔던 경기였다.
- 2019년 3월 27일 - 자세한 것은 이 문서 참고. 23-4라는 엄청난 스코어가 나온 날이다. 워낙 롯데가 일방적으로 맞다 보니 직관하던[35] 롯데팬들은 그저 실성하고 삼성을 응원하는 일이 나오기도 했다. 홈런도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36] 중계진도 홈런이라는 것만 알리고 별다른 멘트를 하지 않았다.
- 2020년 10월 9일 - 초반까지 3:0으로 지고 있던 삼성이 점점 따라잡더니 9회말 김상수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승리한 경기
- 2022년 7월 29일 - 역전과 재역전이 겹친 연장접전 끝에 나온 김현준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37]
- 2023년 6월 11일 - 역전과 재역전 그리고 재역전이 작년에 이어 또 겹친 연장접전 끝에 나온 강민호의 끝내기 홈런. 그 외에도 롯데에서는 윤동희의 데뷔 첫 홈런, 삼성에서는 굴비즈의 활약 또한 있었다.
- 2024년 7월 20일 - 21대4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삼성이 대승한 날이다. 삼성은 이날 무려 22안타를 몰아쳤으며 홈런도 4방을 기록했다.(강민호, 이성규, 카데나스, 김영웅) 삼성의 엄청난 화력에 롯데는 투수진과 수비집중력 모두 박살이 나버린 경기였다.[38]
5.2. 포스트시즌 명승부 일지
- 1984년 한국시리즈 - 사실상 최동원 vs 삼성 라이온즈[39]
- 1991년 준플레이오프 - 준PO 최초의 무승부(3차전)[40], 최초의 포스트시즌 추가 경기[41], 류중일의 인생시리즈[42]
- 1992년 준플레이오프 - 오리지널 로나쌩 클럽 성준을 롯데가 넘어선 시리즈
- 1999년 플레이오프 -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6. 양 팀을 오갔던 선수ㆍ지도자들
지도자로서 옮긴 경우는 ●표시.현역일 경우 볼드체 표시.
- 강민호
- 강성우●
- 강영식
- 권영호●
- 권오원●
- 김대익
- 김명성●
- 김상수(투수)
- 김승관
- 김성현
- 김시진
- 김용철
- 김용희●
- 김종훈
- 김주찬
- 김태균(1971)●(선수, 지도자로서 둘 다)
- 김태룡●
- 김평호●
- 김현욱●
- 나원탁
- 노병오●
- 노장진
- 마해영[43]
- 박근홍
- 박동희
- 박석진
- 박영길●
- 박정환●
- 박종호●
- 박흥식●
- 배대웅●
- 배영수●
- 백인천●
- 성준●(선수, 지도자로서 둘 다)
- 손상대●
- 신명철
- 양용모●
- 오대석
- 오명록
- 오선진
- 우용득●
- 이계성
- 이광길
- 이동수
- 이로운
- 이명호
- 이문한
- 이상목
- 이성곤●
- 이용훈
- 이원석
- 이종두●
- 이철성●
- 이학주
- 임재철
- 임호균●
- 장원삼
- 장재중●
- 장태수(1957)●
- 장태수(1964)
- 장호연●
- 장효조
- 전병우
- 전용권
- 전종화●
- 정민태●
- 정대현●
- 정현발●
- 차우찬
- 채태인
- 최경철●
- 최동원
- 최하늘
- 허규옥
- 허삼영●
- 훌리오 프랑코●
6.1. 양 팀간 주요 트레이드
원년부터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팀이고 연고지도 인접한 구단이기에[44] 크고 작은 트레이드가 빈번했다. 특히 그중에도 야구계 전체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진 선수 거래 사례도 있었다.-
1988년 11월 22일 :
최동원·오명록·
김성현 ↔
김시진·전용권·
오대석·
허규옥
KBO 리그 역대 트레이드 중 최악의 사례로 평가 받는 거래. 1980년대 중반 두 팀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에이스 간의 이적이었고 구단이 강제로 단행한 트레이드였기에 충격파가 어마어마했다. 1988년 선수협 사태로 롯데 프런트에 단단히 찍힌 최동원과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낙인된 김시진을 맞바꾼 일이었다. 심지어 최동원은 "롯데는 떠나도 부산은 못 떠난다"면서 삼성으로의 합류를 거부하기까지 했다. 결국 어렵게 최동원과 김시진이 새 팀으로 모두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쓸쓸히 은퇴하고 만다. -
1988년 12월 20일 :
김용철·
이문한 ↔
장효조·
장태수(투수)
최동원-김시진 트레이드 후 한 달 만에 벌어진 선수 거래였는데 이 사례도 양 팀 팬들 입장에서는 비극적인 일이었다. 그나마 재기하지 못하고 쓸쓸히 은퇴한 최동원-김시진과 달리 김용철과 장효조는 말년에 찾은 새 팀인 삼성과 롯데에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더구나 장효조는 삼성 시절 못 만져본 한국시리즈 트로피도 만질 수 있었다. -
1997년 6월 27일 :
김종훈·
박동희 ↔
이동수·
박석진
롯데에서는 백업으로 활약하던 김종훈을 왕년의 슈퍼 에이스 박동희와 묶어서 삼성으로 보냈고 삼성에서는 비운의 신인왕이었던 이동수와 유망주의 껍질을 벗지 못했던 박석진을 롯데로 보냈다. 결론적으로 양쪽에서 1명씩만 효과를 봤고 남은 1명은 이렇다 할 효과를 못봤다. 삼성으로 간 김종훈은 삼성 왕조 구축에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고 고향팀 롯데로 간 박석진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990년대 후반 롯데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역대 가을야구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는 1999년 플레이오프에서 MVP에 뽑히며 친정팀 삼성에 빅엿을 선사한다. 반면 박동희와 이동수는 반전에 실패했다. -
2001년 2월 1일 :
마해영 ↔
김주찬·
이계성
마해영은 2000년 선수협 사태 당시 1기 지도부로 활동한 탓에 강제로 팀을 떠나야 했던 선배 최동원처럼 롯데 프런트로부터 단단히 찍혀 있었다. 결국 롯데는 마해영을 쫓아내고자 삼성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고 미완의 대기였던 김주찬과 무명 선수였던 이계성을 받게 된다. 이후의 활약상은 꽤나 극적인데 마해영은 삼성 이적 후 역대 최강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삼성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김주찬은 2008년 로이스터 감독 부임 이후부터 잠재력이 폭발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리드오프로 성장하게 된다. -
2004년 7월 12일 :
노장진·
김승관 ↔
박석진·
김대익
삼성은 시즌 초 음주 및 무단이탈 사고를 친 노장진과 안 터지는 만년 유망주 김승관을 롯데로, 롯데 역시 마무리 보강을 위해 2001년 이후 혹사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겪던 박석진과 한 때 롯데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김대익을 삼성으로 트레이드를 시켰다. 트레이드 당시까지만 해도 롯데의 이득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삼성의 이득. 박석진과 김대익은 삼성에서 각각 핵심 불펜요원과 특급 대타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며 2005년, 2006년 삼성의 통합 2연패에 보탬이 되었는데다가 롯데 시절 껴보지 못한 우승반지를 획득하게 된다.[45] 반대로 롯데는 노장진이 2004년, 2005년 시즌 초 철벽 마무리 역할을 잘 해내다가 또 다시 무단이탈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더만 2006년 시즌 후 FA미아가 되어 은퇴하게 된다. 같이 건너온 김승관 역시 여기서도 재기에 실패하게 되어 2007년을 끝으로 롯데에서 방출되며 은퇴하게 된다. 다만 여기서 박석진은 2007년 시즌을 앞두고 다시 롯데에 복귀했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시즌 중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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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1e42><colcolor=#fff> 구단 기본 정보 | <colbgcolor=#041e42><colcolor=#fff> 모기업 | 롯데 | 롯데그룹 산하 스포츠단 | |
구단 |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트(실업시절) |
|||
롯데 자이언츠 2군 | ||||
프런트 | 선수단 | ||||
경기장 |
1군 메인
사직 야구장 (
재건축) 과거 |
|||
1군 보조
울산 문수 야구장 과거 마산 야구장 |
||||
2군 상동 야구장 | ||||
현재 시즌 | 2025 시즌( 스토브리그) | |||
구단 역사 정보 | ||||
통합 역사 | 역사 | |||
우승 |
1984년 | 1992년 | |||
암흑기 | 암흑기 ( 8888577, 5788, 7A78877) | |||
선수단 | 역대 선수 | 프랜차이즈 스타 | 역대 등번호 | 역대 필승조 | |||
영구 결번 | 11 최동원 | 10 이대호 | |||
기타 | 역대 기록 | 역대 신인드래프트 | |||
구단 세부 정보 | 특징 | 팀 컬러 | 유니폼( 얼터너티브) | ||
라이벌리 | 상대 전적 | |||
vs
|
낙동강 시리즈 vs | 클래식 씨리즈 vs | 헤리티지 시리즈 vs | 항구 시리즈 vs | 엘꼴라시코 vs | 경부선 시리즈 |
||||
지역 연고 학교 |
개성고 |
경남고 |
부경고 |
부산고 |
부산공고 |
부산정보고 | |
|||
팬덤 관련 정보 | 유튜브 | Giants TV(자티비) | ||
응원 | 응원단장 | 응원단 | 마스코트 | |||
선수 응원가 | 팀 응원가 | 마! | 부산 갈매기 | 돌아와요 부산항에 | ||||
팬덤 |
유명 자이언츠 팬 |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
갈매기 마당 |
샤다라빠 |
오롯이 |
꼴리건 | |
|||
기담 | 팀 관련 | 엘롯기 | 엘롯한 | 두엘롯 | 한롯기 | 헬로키티 | 기롯삼한 | 조류동맹 | ||
선수 관련 | 로나쌩 클럽 | 비갈 | 금테안경 | 턱거돼 | 마무리 브레이커 | |||
응원 관련 | 기세 | 8치올 | 봄데 | |||
라인업 관련 | 이왕기름넣을거 최대성능으로 가득염 | 족까고마 | 롯데시네마 | 남두오성 | 홍대갈 | 2010년 롯데 전설의 라인업 | 구최김 | 유돈노 | 윤나고황 | |||
매직 | 로이스터 매직 | 아로요 매직 | |||
기타 | 여담 | 이야깃거리 | ||
사건 사고 |
논란 및 사건사고 ( 경기 관련 | 팬 관련 | 선수 관련 | 구단 관련) |
|||
작품 | 죽어도 자이언츠 | 나는 갈매기 | 1984 최동원 | 꼴데툰 | |||
주관 대회 | 롯데기 야구대회 | |||
틀 문서 | ||||
역대 구단주 | 역대 대표이사 | 역대 단장 | 역대 감독 | 역대 2군 감독 | 역대 주장 | 영구 결번 | 역대 외국인 선수 | 역대 응원단장 | 역대 시즌 | 역대 1차 지명 선수 | 역대 지명 선수 | 역대 은퇴식 | 개막전 선발 투수 | 프런트 | 코칭 스태프 | 선수단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 선수 | 육성선수 | 유니폼 | 응원단 | 마스코트 | 선수 통산 기록 일지 | 선수 플레이 스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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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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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삼성그룹 | 제일기획 | 삼성스포츠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2군 |
주요 인물 | 구단주·대표이사 유정근 | 단장 이종열 | 감독 박진만 | 2군 감독 최일언 | 주장 구자욱 | |
경기장 |
1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포항 야구장 | 2군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 스프링캠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 | 재활 삼성 트레이닝 센터 | 이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
주요 정보 | 선수단 | 등번호 | 유니폼 |마스코트 블레오 | 사건 · 사고 | 프랜차이즈 스타 | 삼성 왕조 | 암흑기 ( 2차) | 통산 기록 일지 | 상대 전적 | |
관련 정보 | 삼적화 | 여름성 | 이마양 | 채최박 | 조원수박차 | JOKKA 라인 | 윤안임오 | 곤규엽 | 굴비즈 | 삼나쌩 · 삼상바 클럽 | 기롯삼한 | 라떼동맹 | 임김오 | |
라이벌리 | vs KIA 달빛 시리즈 | vs 롯데 클래식 씨리즈 | vs 두산 싸대기 매치 | vs 현대 재계 라이벌 시리즈† | |
영구 결번 | 10 양준혁 | 22 이만수 | 36 이승엽 | |
최종 우승 |
1985 | 2002 | 2005 | 2006 | 2011 | 2012 | 2013 | 2014 | |
현재 시즌 | 삼성 라이온즈/2024년 | |
팬덤 정보 |
응원가(
구단 ·
선수)|디시인사이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유튜브
LionsTV | 네이버 카페
사자 사랑방 | 팬 게시판 |
|
지역 연고 | 경북고 | 대구고 | 상원고 | 포철고 | 경주고 | 강릉고 | 설악고 | 도개고 | 예일메디텍고 | |
기타 | 이승엽 와도 자리 없다| 나믿가믿| 삼팬이지만 인정한다| 돈 내놔라 먹튀야| 못 참겠어서 왕조 선언합니다| 김헌곤 유니버스 | 세이브 조작단 | 오승환/밈 | |
틀 문서 | ||
역대 시즌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역대 1차지명 | 응원단|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선수 |
[1]
경상도 연고팀으로는 이 두 팀 외에 2013년부터 1군에 참여한
창원
NC 다이노스도 있으나 낙동강 이웃 팀인
롯데와 라이벌 관계가 형성될 뿐 삼성과는 이렇다 할 경쟁 접점이 없다. 억지로
구마고속도로로 묶을 수 있긴 하지만 정작 구마고속도로가 개통된 건
1978년. 그리고 NC가 창단도 되기 전인 2001년에 해당 명칭은 사라지고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변경되었다.
[2]
축구의 영남 더비는 대부분
울산 vs
포항의
동해안 더비을 의미한다. 공교롭게도 두 팀의 연고지에 롯데와 삼성의 제2홈구장(
울산 문수 야구장,
포항 야구장)이 있다.
[3]
원년부터 모기업은
두산그룹이었고 창단 당시부터 1998년까지 유지했던 구단 공식 명칭도 "두산프로야구단 OB 베어스"였다. 이후 두산이 사업 개편을 이유로 자사 야구단 네이밍으로 내걸었던 브랜드이자 소비자 계열사인
OB맥주를 매각하면서 OB와 두산은 아무 연관이 없어졌고, 야구단은 그룹에 존속하면서 자연스레 팀 이름도 자사의 이름을 딴 두산 베어스로 1999년 변경되었다. OB와 두산이 무관하게 된 지 오래 되어서 그렇지, 엄밀하게 말하면 베어스도 모기업이 바뀌지 않은 것.
[4]
물론 이건 LG 트윈스 전신인 MBC 청룡이 강력하게 서울 입성을 요구해서 두산 측이 어쩔 수 없이 충청도로 내려가서 3년 후에 서울로 복귀한다는 조항으로 시작했다는 예외로 적용된다.
[5]
삼성 입장에서는 절대 맞지 말아야 할 때 치명적 일격을 당한 사례가 있었다.
[6]
2021년 10월 5일
추신수가 경신함.
[7]
정작 삼성 구단의 성적 자체는 2016 시즌보다 더 나빴다.
[8]
이 해 삼성의 성적은 8위로 나빴지만
롯데는 연봉 1위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15년만에 꼴찌를 기록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9]
이병철 회장은
경상남도
의령군 출신,
이건희 회장은
대구광역시 출신,
신격호 회장은
울산광역시 출신이다.
[10]
다만 롯데는 애초에 부산이 아닌 서울 연고팀 창단을 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는 불가피하게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프로야구 창설 과정에 직접 관여했던
문화방송이 서울 연고팀 창단을 주장했고 부산·경남 연고팀 후보로 꼽혔던
럭키금성그룹이 내부 사정을 들어 창단을 고사하는 바람에 부산·경남이 비게 되면서 별 수 없이 롯데가 부산으로 향하게 됐다.
[11]
김성길은 선발투수
성준이 부진하자 1회 구원 등판해서 12⅓이닝 동안 198구를 던졌다.
[12]
박동희가 보여준 투구 또한 대단했는데 아직도 롯데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아있다. 2대 1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해 첫 타자에게 보크를 범하면서 맥없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려 연장 13회까지 10⅔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5피안타 1실점, 삼진 15개를 잡는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3]
롯데는
1995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삼성 역시 1994년부터 3년 연속 5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암흑기를 경험하게 된다.
[14]
21세기에 딱 한 번 만난 2008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3승으로 스윕승을 거두었다.
[15]
롯데는 2017년 4월 15일에는 올드 유니폼 대신
동백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2022년엔 1984 유니폼을 재해석한 주말 홈 유니폼을 착용했다. 삼성은 2016~2017년엔 1984 유니폼, 2019년엔 1982 후기 유니폼, 2020년엔 1989 유니폼, 2022년과 2023년엔 1995 유니폼을 착용한다. 1982 전기, 1983 남았다
[16]
2023년엔 부산(허나, 비로 인한 우천취소), 2024년엔 대구(이도 마찬가지로 우천취소)에서 양팀의 맞대결이 열리는 일정이었다.
[17]
5/5~5/7
[18]
04월 09일 ~ 11일
[19]
즉 삼성은 2024~ 기본 원정 유니폼 롯데는 2023~ 기본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였다는 소리
[20]
사직에서는 5/23~25, 대구에서는 7/19~21
[예외]
2017년에는
사직 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4월 15일 한정으로
동백 유니폼을 대신 착용하고 나왔었으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양 팀 다 올드 원정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 또한 2019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경기에서는 원정인 롯데가 홈 스타일 유니폼, 홈인 삼성이 원정 스타일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 2022년에는 사직에서 양팀 모두 홈 유니폼을 입었으며, 대구에서는 롯데는 기본 원정을 입었고 삼성은 2002 올드 홈을 입었다.
[22]
다만 두 팀 팬덤간의 험악함은
낙동강 시리즈나
달빛시리즈가 더 잠실시리즈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올드 팬덤 기준으로는 클래식 씨리즈 역시 험악하다.
[23]
2024년엔 사직에서 롯데 응원단이
엘도라도를 불렀을 정도.
[24]
이렇게 갈 경우
사직 야구장 바로 밑으로 지나가게 된다. 정확히는
금정터널이 사직구장 바로 밑으로 지나가는 것. 실제로 비상용 수직갱이 사직구장 인근에 있기도 하고.
[25]
당시 기준으로 단종된 지 29년이 지난 제품이다.
[26]
유니폼은
롯데 오리온즈가 당시 입던 것과 비슷했다.
[27]
시범 경기 제외
[28]
롯데 4승 3패 우승
[29]
삼성 2승 1무 1패 플레이오프 진출
[30]
롯데 2승 플레이오프 진출
[31]
롯데 4승 3패 한국시리즈 진출
[32]
삼성 2승 1패 플레이오프 진출
[33]
삼성 3승 플레이오프 진출
[34]
개별 경기 삼성 13승 1무 12패
[35]
하필 사직 경기였다.
[36]
양 팀 총합 10개가 나왔다. 그중 2개는 만루홈런이고, 그중 1개는
박한이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KBO 최고령 만루홈런이었다. 이 외에도 여러 진기록이 나왔다.
[37]
별개로, 이 시리즈의 3연전은 양 팀 모두 접전을 펼치며 1승 1패 1무로 끝났으며, 일각에서는 2022년 최고의 시리즈라고도 한다. 무승부 이외의 승패가 갈린 경기조차 1점차 승부였다.
[38]
이 다음날 경기에서는 카데나스가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을 치며 승리했다.
[39]
사실 삼성도
김일융이 2,4,5차전 승리, 7차전 패전으로 3승 1패를 기록했다. 최동원 vs 김일융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셈.
[40]
1983년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처음 나온 포스트시즌 무승부.
[41]
KBO 리그 포스트시즌에서의 추가 경기는 이 시리즈와
2004년 한국시리즈가 유이하다.
[42]
준플레이오프 4경기 연속 홈런. 당시 준플레이오프는 MVP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만약 선정했다면 류중일이 MVP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3]
2002년 한국시리즈 MVP
[44]
양 팀의 연고지인 대구와 부산 모두 경상도를 대표하는 대도시이고 구단의 기반도 탄탄했기 때문에 이적을 해도 선수와 선수 가족이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로컬 보이 입장이라면 청춘을 바친 고향팀에서 팽 당해서 떠난다는 박탈감이 더 컸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동원.
[45]
박석진은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