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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5:45:23

허삼영

허삼영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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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KBO 퓨처스 남부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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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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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2~1983)
박영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1988)
정동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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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8대 9대 10대
김성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1992)
우용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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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997)
서정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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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13대 14대 1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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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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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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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
박진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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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6번
결번 허삼영
(1991~1995)
김명주
(199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70번
신동주
(2016~2019)
허삼영
(2020~2022)
박진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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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롯데, 허삼영 전력분석 코디네이터 영입.jpg
허삼영
許三榮 | Huh Sam-young
출생 1972년 6월 8일 ([age(1972-06-08)]세)
대구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구옥산초 - 대구중 - 대구상고[1]]
신체 183cm, 75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1년 고졸 연고구단 자유계약 (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1991~1995)
지도자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20~2022)[2]
프런트[3] 삼성 라이온즈 1군 훈련지원팀원 (1996~1998)
삼성 라이온즈 1군 전력분석팀원 (1998~2019)
삼성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운영팀장 (2019)
롯데 자이언츠 전력분석 코디네이터 (2023)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위원 (2022~2023)
본관 김해 허씨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삼성 라이온즈
3. 지도자 경력4. 프런트 경력5. 연도별 주요 성적6. 역대 감독 성적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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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야구인. 현역 시절 포지션은 투수였다.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나 강도높은 훈련으로 인해 허리 부상에 시달려 23세라는 매우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프런트에 입사하여 오랜 기간 전력분석팀에서 일했다.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4]을 거쳐 2019 시즌 종료 직후인 2019년 9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의 제15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부임 이후 첫 시즌이던 2020년은 가을야구 실패로 마쳤으나, 2021년에 삼성 라이온즈의 암흑기를 6년 만에 끊고 가을야구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면서 장정석과 같은 지도자 시절에야 빛을 본 케이스가 나올지도 모르는 것은 물론 마침내 삼성의 영광을 되살리는가 싶었으나, 2022년 7월에 팀 40년 역사상 최초의 13연패를 기록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결국 시즌 중이던 동년 8월 1일 자진사퇴하였다. 그리고 이후 9월 15일 WBC 전력분석팀 합류로 다시 야구계로 복귀하였으며 11월 24일, 롯데 자이언츠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KBO 리그에 복귀하였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파일:허삼영 고교 시절.jpg
1990년 대구상고 시절

고교 시절에는 나름 강속구 투수였다. 1990년 대구상고의 대붕기 우승을 이끌었다.

2.2. 삼성 라이온즈

파일:허삼영 감독 선수시절.jpg
삼성 신인선수 시절

1991년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활약에서도 드러나듯 입단 당시에는 상당한 유망주였다. 매우 빠른 공을 갖고 있었으며 예리한 슬라이더를 지니고 있어 대성할 자질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가 입단할 당시 삼성의 감독은 악명높은 혹사 대마왕 김성근이었다. 김성근은 유망주 투수였던 그를 상대로 집중적인 훈련을 시켰다. 당시 삼성에서 그는 김성근의 양아들로 불릴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김성근으로부터 받은 훈련은 도리어 그에게 독이 되었고, 신인 시절부터 그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게 되었다.

1군 통산 기록은 겨우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팀 내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1995년 2군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지만, 극심한 허리 부상으로 그 해를 끝으로 만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김성근의 지옥 훈련이 만든 폐해의 사례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종종 오르내린다. 허삼영 본인이 직접 입을 열어 이에 대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자신의 부상은 김성근의 지옥훈련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애초에 디스크가 있었는데 그것을 몰랐고 그 상태에서 몸관리를 충실하게 하지 못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기사. 다만 이 기사를 쓴 기자가 기레기 노리타로 유명한 정철우이기 때문에 신뢰도는 좀 낮다.

3. 지도자 경력

3.1. 삼성 라이온즈 감독

파일:허삼0원히.jpg

2019년 9월 30일 시즌 종료 직후 김한수의 후임으로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은 3년 9억원.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감독 운영 철학을 묻자 "변화와 고객 감동이다. 변화는 지금까지 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틀에서 야구를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감동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납득하는 야구,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 큰 틀에서 불려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팬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의외 or 기대 밖이라는 반응. 기존 팀 내 코칭스태프 중 진갑용 배터리코치[5], 박진만 수비코치, 그리고 LG의 김현욱 코치, 삼성 라이온즈의 영원한 간판스타 양준혁, 헐크 이만수, 라이온킹 이승엽 정도가 유력한 감독 후보라고 생각했던 팬들은 홍준학 단장과 결속력이 있는 프런트 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6]

종목 불문하고 유명 감독, 코치 중에 현역 시절이 보잘 것 없었던 사람은 수두룩하고, 반대로 현역 시절이 뛰어났던 사람이 지도자가 되고 나서는 망해버리는 사례도 수두룩하다. 그러니까 선수 경력이 일천한 건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칭 스태프 경력도 없는 감독은 매우 특이한 사례. 오죽하면 기자들도 사진을 못 구해서 공홈 사진을 복붙하기에 바빴다고...

김태형 감독은 선수 시절의 개인 성적은 별로였어도 엄연한 프랜차이즈 주전 포수 출신에[7]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해도 빠뜨리지 않고 코치 경력을 꾸준히 쌓은 사람이며, 염경엽 또한 현역 시절에는 수비로만 먹고 살던 대표적인 물방망이로 유명했지만 그래도 스카우트 등 프런트 경력과 코치 경력만 해도 현대, LG, 넥센에서 몇 차례 경력을 많이 쌓았다. 이동욱도 코치 경력은 2004년부터 10년 훨씬 넘게 충분히 쌓았다. 진짜 비교할 만한 감독은 홍준학 단장이 허 감독 선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히어로즈의 장정석이다. 둘 다 코치 경력이 아예 없는 프런트 인사라는 점에서 동일하다.[8] 그렇다면 성공에 필요한 조건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감독은 매니저로서 동기 부여를 확실히 해야 하고,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안팎에서 제 몫을 다 해 줘야 한다.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취임 시기와 비교하면 몇가지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히어로즈의 경우 전임 감독이 본인 사단[9]을 몇명 빼 간 것 외에는 당장 큰 공백이 발생하지도 않았고, 히어로즈가 줄곧 호성적을 내왔던 덕에 기존 코치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교체 요구가 불거지지도 않았다. 반면 삼성은 근년간 성적이 상당히 저조했던 탓에 내외적으로 코칭스태프 개편의 요구가 컸고, 실제로 김태한 수석코치를 비롯해 5명의 코치가 일거에 이탈하면서 코칭스태프의 대규모 충원이 필요해졌다. 그러나 아무래도 코치 출신이 아니다 보니 아직은 인맥이 중요한 코치진 선임에 다소 지장이 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프런트 입장에서는 자팀 출신 은퇴 선수들로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김한수 체제 출범 후 코치진 개편으로 다수 경험 많은 코치들이 팀을 줄줄이 떠난데다 1군 코치는 선수 시절 편했던 선수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2019년 1군 코치 중 수석코치 김태한, 외국인 오치아이 에이지, 타 팀 출신 최태원을 제외하면 트레이닝코치 황두성이 코치 경험이 제일 많았다. 물론 코치로서 경험이 적다고 그 능력까지 부족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연차 코치 강봉규에게 덜컥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겼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이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한수 체제로 바뀌면서 류중일 시절보다 전체적인 코칭스태프 수도 줄었으나, 허삼영 감독은 인터뷰에서 코치 역시 공부를 해야 한다며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재 삼성 코치진에 대해 다른 팀과 견줘도 탁월하다고 고평가하기도 했다.

결국 매니저형 감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감독에게 판을 짜 주는 프런트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일단 김한수 체제 3년 동안 외국인 스카우트 영입에 실패한 박현우 국제팀 팀장이 롯데 부단장으로 선임되며 팀을 떠났으나, 남은 외국인 스카우트 역시 그 능력이 어떨지 장담할 수 없다.[10][11] 그리고 감독이 아무리 청사진을 잘 그린다 한들 그를 뒷받침해줘야 할 단장의 능력도 중요하나, 지금은 홍준학 단장이 과연 지원을 제대로 해줄지는 의문이기도 하다. 히어로즈야 자기 사리사욕에 이용했지만 어찌되었건 야구 하나만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사정상 이장석 대표부터 시작해서 프런트, 코치진 모두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후원해 주는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과연 이 길을 충실히 따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서인지 삼성 팬들 사이에선 홍준학 단장이 물러가고 허삼영이 감독 대신 신임 단장으로 올라가고 차기 감독을 내부승진이든 외부인사든 데려와야 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래도 2011 시즌 정인욱의 '고스트 슬라이더' 재발견부터 알게 모르게 다양하게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한 공만큼은 주목받는다. 허삼영 감독이 운영팀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이 류중일 감독 체제의 포핏 시기였음을 생각하면, 발 빠르다고 출루율이 3할 초반에 불과한 박해민 테이블 세터에 고정하고 최충연을 마구 굴려먹는 등 나이만 젊었지 전형적인 구시대적 감독이었던 전임 김한수와 다른 팀 운용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장정석에 비해서도 나름 유리한 것이, 전임 감독의 작전야구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던 히어로즈 팬들과 달리 삼성 팬들은 관중일 소리 듣던 류중일식 운영을 오랫동안 겪어왔기 때문에 초반부터 무리한 경기 운영 요구가 빗발칠 가능성은 다소 낮다는 것. 지금 삼성은 비록 가을야구도 보장받지 못하는 약팀 신세이지만, 5강권 경쟁이 아득히 먼 것도 아니기에, 관리형 감독으로서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해 준다면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3.1.1.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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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선수가 하는 거고, 기술은 코치가 가르치고, 책임은 제가 지는 겁니다.
2020 시즌을 앞둔 한 인터뷰에서.
철저한 MLB식 관리형 감독을 지향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을 선택하거나, 1군과 2군의 선수 이동 등에 대한 결정 등 선수단과 관련된 거시적인 부분은 감독이 선택하지만 미시적인 부분, 그러니까 경기 중에는 개입이 거의 없으며 코치와 선수에게 권한을 주는 편이다. 이런 감독 스타일은 강한 리더십, 또는 경기에 적극 개입하는 KBO 리그의 대다수 감독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시즌 초에 특히 개성 넘치는 라인업으로 삼성 팬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3.1.2.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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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이어져온 5년간의 암흑기를 끝낸 시즌. 다만 페넌트레이스 최종전 이후 타이브레이커 플레이오프에서 내리 3연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3.1.3.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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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 대비 모든 부분에서의 운용이 극심하게 퇴보하며 4월부터 잡음을 일으켰고, 6월부터 김헌곤 기용 문제로 퇴출 여론이 생기더니 7월 13연패로 삼성 역사상 최장기 연패 기록을 세우며 팀 역사상 최악의 감독 중 1명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2022년 허삼영의 평가는 비단 삼성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적으로 보아도 2020년대 리그 최악의 감독이고, 근 몇 년간 리그 감독들 중 2020년 염경엽, 작년 한정 홍원기, 허문회[12]와 함께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팬들은 직전 두 해 대비 너무나도 퇴보한 모습으로 인하여 의아함을 표할 정도로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암흑기를 끊은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팀 역사상 최악을 논하는 수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올 시즌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알 수 있다.

결국 8월 1일 자진 사퇴로 물러남에 따라 3년 간의 감독 생활, 그리고 1991년 프로 입단부터 이어진 삼성 생활도 31년 만에 마감하게 되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을 맡던 인물이 시즌 도중 물러나게 된 것은 1983년 서영무 초대 감독이 경질된 이후로 무려 39년 만이자 삼성 구단 역사상 2번째다.[13] 그러나 삼성의 비밀번호가 쓰여질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는것 하나는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리 좋은 여건들이 많이 뒷받침된 21시즌이라고 해도, 감독의 역할도 컸기 때문이다.[14]

3.1.4. 운영 스타일과 평가

삼성 라이온즈의 암흑기 기간동안 유일한 가을야구 진출을 이루어냈으며, 운영 스타일 상으로도 기존의 올드스쿨 감독들과는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장점이 없다 평가받는 바로 직전 감독인 김한수 감독이나 후임 박진만 감독과 달리 장단점이 명확하여 평가가 매우 크게 갈리며, 전반적으로 본인만의 확고한 야구 지론은 있으나 부족한 현장 경험으로 그것에 대한 실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부임 이후로 평가가 매우 크게 떨어져왔으며 부임 초기에는 삼성의 암흑기를 끝낼 구세주로 평가받았지만 팀에서 떠나기 직전에는 김한수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KBO에서 몇 안되는 뉴스쿨 감독이다.[15] 그러나, 감독 생활 3년을 통틀어서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기에 뉴스쿨 성향이 강한 감독이라고 해서 꼭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는 완벽한 반례가 되었다. 2021년까지는 팜과 신인 육성을 중시하고, 데이터 야구를 하는 등 KBO에서 상당히 뉴스쿨로 분류된 감독이었다.[16] 반면 2022년부터는 스타일이 바뀌어 김기태 염경엽의 하위호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17] 이들 중에서는 단기전에 특히나 극도로 약하다는 점에서 과거의 염경엽과 더 유사하다.

크게 2020년~2021년 초까지와 2021년 말~현재까지의 두 시기에 걸쳐 운영 스타일이 많이 변하였다. 이 중 작전보다 관리를 강조하던 초창기의 스타일이 훨씬 큰 호평을 받는다. 그나마 이전까지의 감독들 중 가장 비슷한 유형의 감독을 찾자면 LG-KIA의 전 감독 김기태가 꼽힌다.[18] 삼성 부임 초기에는 프런트의 경기 간섭의 매개라는 사전 평가를 뒤엎고 기존 한국 야구 특유의 관습과는 다른 본인만의 독특한 운영[19]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준 신식 감독의 전형이었지만 2021년을 거치며 기존의 스타일이 옅어지고 류중일, 류지현 등 전통적인 작전형 감독들과 운영방식이 비슷해졌다.

2020년~2021년 초까지의 허삼영은 기존에 KBO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든 굉장히 독특한 운영으로 주목받았으며, KBO 역사상으로 봐도 특징과 장단점이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았다.

허삼영 감독의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작전은 KBO의 감독들 중에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지만, 단기적인 용병술은 허삼영의 부임 시기부터 삼성을 떠날 때까지 그의 가장 대표적인 단점으로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불펜 운용이 다소 미숙한데,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그냥 내려서 불펜에 부하가 걸리게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고 제구가 아예 안 되는 투수를 멀티이닝을 맡겨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한다.[20]

이 시기에는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만, 실제로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21] 경기마다 변화무쌍하게 임기응변, 세부 전술에 치중하기보다는 자신이 정한 특정 운영 규칙대로 선수들의 역할을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시즌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이 특징. 이는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현대 야구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관리형 감독'(manager)에 해당한다.[22] 이는 허삼영 본인부터가 혹사로 인해 일찍 선수 생활을 마감한 과거가 있어서이다.

고정 타순이 없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라인업이 자주 바뀌는 형태인데, 이 점은 현재의 삼성 타선이 워낙 빈약한 상태다 보니 어쩔 수 없기는 한 측면이 있다. 본인도 고정 타순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고, 2021년 시즌에서 타순 고정 빈도가 늘었다. 더블헤더도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1차전과 2차전 라인업을 확연히 다르게 가져가는 편이다. 한편으로는 그렇다 보니 융통성이 떨어지는 것이 지적되기도 한다. 또 타선의 좌우균형을 맞추는데 매우 신경 쓴다. 뜬금 없는 선수가 6번에 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뜯어보면 좌우좌우좌우좌우좌로 이어지는 타순을 맞추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불펜투수는 등판할 때마다 기본 1이닝을 원칙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승부처에서 잘 던지는 불펜투수를 10개도 안 던졌는데도 불구하고 1이닝 투구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다른 투수로 바꿔버리는 형태의 운영을 자주 한다. 감독이 달려야 할 때 달리지 못 한다고 비판하는 의견들도 있고 반대로 선수관리 측면에서 좋다면서 호평하는 의견들도 있는 상황이다. 부상 선수들을 칼같이 빼서 엔트리 말소시키는 형태로 그들을 관리해주고 있다.

데이터를 많이 신뢰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싶은 데이터만 봐서 팬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처음보는 선수에게는 데이터가 부족한 탓인지 크게 약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유사한 측면이 꽤 있는 스타일이다. 다만 다저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이고 선수층도 무척 풍부한 팀이지만, 삼성은 최근 몇 년 간 성적과 팀 전력에서 분명 하위권인 팀이라는 점이다. 양측 프런트의 역량 차이도 확연하다. 그러나 2020년에는 삼성 선수들이 예상보다 일찍 힘이 바닥나며 용두사미 시즌을 보냈다. 허삼영 감독이 심기일전해야 할 시점. 한편으로는 그렇게 관리해줬는데도 선수들의 힘이 바닥났다며 선수들을 비판하는 쪽도 있다.

김한수 전임 감독과 상대 전적상에서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김한수 전임 감독은 LG 트윈스에게 약하고 두산 베어스에게 먹이 신세였던 반면 한화 이글스에게 굉장히 강했지만, 허삼영 감독은 반대로 두산 베어스에게 우세를 점했고, 또한 LG 트윈스 상대로도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잠실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2020년 라팍 두산전에서에서 4승 4패를 기록했고, 2021년에는 -2 정도로 일방적으로 밟혔다는 느낌은 없다. 참고로 그동안 라팍 두산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탈탈탈 털렸었다. 이는 두산에 삼성의 숙적인 더스틴 니퍼트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같은 킬러 투수가 없는 게 크긴 하지만 말이다.[23] 그래도 류중일과 김한수가 2015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해서 2019년까지 두산에게 승수자판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허삼영의 두산전 선전은 삼성 팬들에게 있어서 큰 기쁨이 아닐 수가 없다

작전은 부임 직후부터 2022년까지 매우 많이 시도하였으며, 작전을 거는 족족 실패하는 날이 가끔 있다. 그러나 작전 성공률은 우수한 편. 히트 앤 런 작전을 자주 구사하며 스퀴즈 번트를 시도하되 뻔한 김지찬을 대타로 내는 대신 김호재를 대타로 낸다거나 하는 허를 찌르는 작전을 자주 쓰는 편이다.

그러나 위의 서술은 2021년 초까지의 이야기이며 팀이 상위권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1년 말 이후로는 스타일을 크게 바꿔 전통적인 작전형 감독으로 변신했다. 데이터 야구보다는 명분 위주의 기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류중일, 김경문 등과 비슷하게 믿음의 야구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투수들을 관리해주던 2020년-21년과 달리 다소 험하게 쓰는 경향이 강해졌다. 실험과 믿음의 야구, 그리고 약팀을 가을야구에 올린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김기태의 KIA 시절과 굉장히 유사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후술할 문제점으로 인하여 평가가 떨어졌다.

덕장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본인만의 독특한 운영 스타일에 있어서는 상당히 강경한 편으로 팀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신념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비록 선수 기용 스타일 등이 점점 구식으로 회귀하고 있지만, 부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점은 본인의 스타일을 통하여 장기적인 시각에서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허삼영 감독 본인의 뚝심 자체고 센 편이고, 감독 스타일 자체도 과거 류중일이나 김경문 등 스타일이 고정적인 감독들 이상으로 현 시점 리그에서 가장 스타일이 확고한 감독인데다, 성적을 아무리 바닥에 처박아도 무시하고 본인의 신념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기에 이러한 운영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을 시 팬들에게는 고집이 세다라고 비춰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나 이런 부정적 면모는 2022 시즌 이후로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선수 기용에 있어서 류지현이나 김기태 등의 전통적인 작전형 감독들과 달리 젊은 선수들이나 유망주를 매우 선호하는데, 팀의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유망주를 험하게 키우는 성향이 있다. 특정 유망주가 부진하거나 실책이 잦아질 때 주전으로 박아놓고 실책을 하든 말든 강하게 키우는 성향이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이성규, 2021년 김지찬, 2022년 김현준/ 이재현.[24] 그리고 이해승 또한 최근에는 치명적 실책 이후에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성공적 사례인 김지찬의 경우 2021년 먹여둔 경험치가 폭발하여 2022년 큰 성공을 거두었다. 팀이 재건을 넘어 상위권 도약을 추구하는 시기로 올라와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본인의 신념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성향이 강하며, 선수를 육성하려는 경향도 강한 편이다.[25] 다만, 팀의 성적이 곤두박질치거나 작전, 선수기용의 실패율이 높을 시에도 장기적인 운영을 위하여 당장의 성적을 위한 피드백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단기적인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한 프로 스포츠에서 팬들의 지지를 잃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연차가 좀 쌓인 선수들을 자주 쓰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점 때문인지 시즌 전체를 크게 봐서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선수 기용 등에서 한계가 있으며, 짧은 기간에서 당장의 성적을 내는 능력이 크게 부족하며 포스트시즌같은 단기전에서의 능력은 매우 나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변칙적인 작전을 자주 구사하던 초창기에는 이러한 단점이 상쇄되었지만, 2021년 이후로는 구식으로 퇴보하여 일부 베테랑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고 작전 구사에 소극적이며 투수 혹사가 심해지고 이러한 점 때문에 기존의 장점인 안정적인 운영이 퇴색되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단점이 극대화되어 성적까지 나오지 않자 2020년-21년과는 달리 평가가 허문회/류지현의 하위호환으로 매우 나빠졌다.[26] 류지현 감독의 경우 극단적인 베테랑 선호 야구인데 갈수록 허삼영이 이 스타일과 비슷해지고있다. 차이점은 류지현은 검증된 베테랑 선호가 좀 더 강하다면 허삼영은 나이는 많지만 경험은 부족한 소위 노망주를 좋아하는 편으로 변해가고 있어 최근 류지현보다 더 비판 받고 있다. 또한, 팀 역대 감독들 중 나쁜 평을 받는 김성근, 선동열과 비교를 할 정도로 여론이 나빠졌다.[27]

게다가 2022년 13연패를 당하는 와중에 선수탓 언론플레이를 하여 비판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삼성에서의 3년은 첫 2년의 경우 독특한 작전 운영으로 암흑기를 끊었다는 공로를 인정할 수 있으나 육성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28] 마지막 해인 2022년은 김헌곤 기용, 선수 혹사[29] 등 염경엽이 감독으로써 제일 부진하던 2020년의 모습을 Ctrl C+V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려 13연패를 달성하는 등 이견이 없는 2020년대 최악의 감독 중 하나로 꼽히며, 팀 역사적으로 보아도 선동열, 김성근은 그냥 넘고 김한수 다음가는 낮은 평가를 받는다. 결론적으로 허삼영은 현재 김기태나 염경엽같이 성과는 있지만 논란이 많고 팬들에게 까이는 감독들과 엇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인터뷰 능력이 대단히 낮다. 본인 스스로도 언론플레이를 중시하는지 꾸준히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정작 인터뷰 공개 이후 팬덤의 비난을 홍준학 대신 늘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인터뷰 능력은 매우 나쁘다. 이는 허삼영 전 감독이 현장에서 팬들과 접촉하며 쇼맨십을 키운 다른 야구인들과 달리 오랜 기간동안 프런트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며 인터뷰 스킬을 익히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1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인터뷰 스킬로 인해 까이기도 했었고, 2022년에는 잠시 금지어로 전락하기도 했었다. 물론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구자욱이나 이승엽 두산 감독도 인터뷰로 욕 많이 먹었기 때문에[30] 허삼영의 문제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이래저래 인터뷰로 욕을 버는 스타일인 것은 사실이다.

인터뷰 능력과 더불어 2023시즌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마냥 전반적으로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영향력이 너무 낮고 신인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강경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물론 허삼영 감독 2년 반을 통틀어보면 김한수 시대에 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기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그래도 허삼영 본인의 선수 시절 커리어나 코치 경력이 너무 적고, 오랜 기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해왔는지라 야구 소식통 내외에서 허삼영의 베테랑에 대한 장악력이 너무 낮다는 의견이 들려왔다. 물론 이건 썰에 불과하고, 순수한 감독으로서의 경기 운영 능력과는 무관한 역량이지만 감독으로써 장악력이 낮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장악력과 2020시즌의 빈약한 전력을 가지고 어느 정도 가을야구권에 비볐고, 2021년에는 단장 홍준학을 두고[31] 가을야구를 갔다는 점에서 문제점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역대 최악급 감독들과 비교될 인물은 아니었음이 드러난 셈이다.

경질 당시에는 김한수급의 엄청난 비판을 받았으나 2023 시즌에 박진만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자 팀이 최하위권으로 전락하자 크게 재평가되었다. 그래도 2020년에 부족한 전력으로 한때 가을야구를 넘볼 정도로 잘 싸웠고 2021년에 이 전력으로 가을야구를 오랜만에 간 걸로 모자라 우승 경쟁까지 했었던 허삼영의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상술한 흠결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그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성적이라는 공적을 올렸고 육성 면에서도 투수는 멸망했지만 그나마 야수 쪽에서 김현준을 적극 추천하고 김지찬을 성장시키는 등 성과를 보였기 때문. 특히나 굴비즈를 직접 골라냈다는 점에서 야수 보는 눈만큼은 매우 뛰어났다는 재평가를 받았다.[32] 현재는 박진만 때문에 다시 보니 선녀 같다며 재평가된 김한수보다도 평가가 좋고, 결론적으로 감독 3년을 다 통틀어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지막 해인 2022년에 13연패와 김헌곤 기용 등의 나쁜 임팩트를 남겼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독 스타일 자체가 특색 있는 뉴스쿨이기에 재취업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선수 시절 퍼포먼스가 너무 빈약하고 삼성 시절 3년 역시 아주 두드러지게 좋은 평가를 받거나 주목을 받은 것도 아니기에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아니다. 거기다 2023시즌 감독들의 전반적인 스타일과 FA 시장의 진행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듯 구단들이 전부 윈나우를 시작하였으며, 대체로 올드스쿨 윈나우형 감독들을 데려오는 것이 KBO의 전체적 유행이 되었기에 더더욱.

4. 프런트 경력

4.1. 삼성 라이온즈 시절

파일:허삼영 전력분석원.jpg
당시 기사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분석팀에서 21년간 일했고 선동열 감독 시절인 2008년부터는 전력분석팀장을 맡았다. 전력분석원으로서 실력은 국내 구단에서 최고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정말 실력이 출중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전력분석팀장으로서 10년 넘게 일했다는 점만을 갖고 언론에서 의례적인 수식어로 띄워주는 것인지는 좀 냉정하게 가려 들을 필요는 있다.

위에 허삼영이 김성근에게 혹사당한 것을 부인했던 내용이 나오는데, 허삼영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단순히 당시 야구계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다. 허삼영은 그동안 '데이터 야구'의 국내 1인자를 자처해왔던 김성근과의 인연을 강조해오며 자신도 김성근을 통해 뭔가 '데이터 야구'의 비법을 전수받은 듯한 뉘앙스를 종종 풍기곤 했다. 또한 허삼영은 평소 자신을 단지 전력분석원으로 소개하지 않고 김성근 부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데이터 분석'의 대가로 PR해왔다. 김성근 부자나 허삼영을 제외한 다른 구단의 전력분석원들이 '데이터 야구'를 언급한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과거 기사를 찾아보면 2010년대 이전 기사에는 허삼영을 김정준과 함께 국내 최고의 전력분석원 혹은 데이터 야구의 대가로 꼽는 기사들이 많이 발굴되는데, 김정준은 다들 알고 있다시피 김성근의 아들이다. 허삼영은 김정준과도 친분이 깊었고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김정준과 함께 전력분석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현대 야구의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법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통계학 및 데이터마이닝 지식을 요구한다. 통계학이나 응용수학, 경영정보학, 산업공학 등의 석박사급의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된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데이터를 다룬다. 당장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의 사장들 학벌만 봐도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다. 세이버 매트릭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으로 해당 정보의 의미를 대충 이해하는 것은 일반 야구팬들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가능할 수 있지만, 그 데이터를 처리, 가공하는 것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10개 구단 전력분석, 데이터분석팀에서 팀장급 이상 중에서 이런 데이터 가공 능력을 지닌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데이터 가공 및 해석 능력만이 전력분석원의 전부는 아니긴 하다. 데이터 분석 기법이 없던 시절부터 있어왔던 여러 전통적인 분석 기법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분석 기법들은 현재 그 중요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데이터 처리 및 해석 능력이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범람하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데이터를 적절한 방법으로 가공하여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허삼영이 이런 첨단 기법에까지 능한 사람이 아닌 것은 거의 분명해 보인다. 물론 나머지 9개의 KBO 구단들도 대체적인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33]

삼성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에서 21년간 있으면서 2000년대 이후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고 하지만, 이는 자칫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삼성의 부진에 대한 책임과도 연결될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평가다.

어쨌거나 선수나 코치가 아니기에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삼성의 중대한 전력으로 간주되었다. 전력분석에 대해서 배우려고 독학으로 일본어까지 공부했다는 것을 보면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가짜가 아니라는 소리. 이따금 삼성 선수 관련 기사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선수의 실력이나 기량 평가가 언급된다면 거의 등장한다. 강명구 코치도 전력분석원이었을 때 그에게 전력분석법을 배웠다고 한다.

코치가 아니기에 선수들을 직접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선수들의 자세나 버릇에 대해 연구하기에 부진한 선수들에게 이따금 그에 대한 조언을 한다고 한다.[34] 또한 정작 자신은 선수시절 무명선수였지만 부진한 젊은 선수들은 다그치기도 한다.

4.2.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시절

2022년 9월 20일,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써 3년 만에 다시 전력분석원으로 돌아갔으며 9월 30일부터 파나마에서 치러지는 WBC 예선라운드에 파견되어 전력분석을 시작할 예정이다.

4.3. 롯데 자이언츠 시절

11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의 전력분석 코디네이터로 임명되면서 프로팀에도 재취업했다.

마침 이학주가 롯데 자이언츠 선수이기에 말이 많이 나왔다.

2023 시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한 시즌만에 롯데를 떠나게 되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타자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1991 삼성 1군 기록 없음
1992
1993 1 6 1 0 0 0 0 - 18.00 2 0 2 0 4.00
1994 1군 기록 없음
1995 3 7 1⅓ 0 0 0 0 - 13.50 3 1 0 0 2.25
KBO 통산
(2시즌)
4 13 2⅓ 0 0 0 0 - 15.43 5 1 2 0 3.00

6.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2020 삼성 라이온즈 144 64 5 75 8위 -
2021 144 76 9 59 2위 3위[35]
2022 94 38 2 54 9위[36] -
통산 382 178 16 188 0.486

7. 여담

8. 관련 문서


[1] 대구상원고등학교. 허삼영이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상업계 고등학교였다 [2] ~8월 1일 [3] 실제 사내 직급은 사원(2004~2007), 대리(2007~2010), 과장(2010~2015), 차장(2015~2019). 은퇴 후 2003년까지는 정식 사원이 아닌 계약직 신분이었다. [4] 원래는 전력분석팀장만 맡고 있었으나, 프런트 중 실세로 통하던 박덕주 운영팀장이 2019 시즌 중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면서 운영팀장도 겸했다. [5] 약물 논란 및 다혈질로 인해 비호감 이미지가 있지만 그래도 삼성의 안방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며 우승에도 일조했고, 주장직도 몆 년 간 역임했던 레전드 선수여서 삼성 팬들에게는 선수 말년 시절부터 미래의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유력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정작 진갑용은 허삼영 감독 부임 직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2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벗은 뒤 KIA 타이거즈의 배터리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6] 다만 삼성 스타 출신들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에는 반감도 만만치 않다. KIA 타이거즈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선동열을 감독으로 선임했다가 금지어로 추락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2019년 KIA 팬들이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에 이종범 감독설을 반가워하지 않은 것도 선동열이라는 선례 때문이었고, 이종범 본인의 코치 경력도 매우 짧았다는 것이 컸다. 어느 팀들이든 팬들 입장에서는 선수 시절에는 명실상부 레전드였으나 감독으로 와서 대삽질을 해 팬들이 스스로 자기 팀 레전드를 까게 되는 사태를 굉장히 껄끄러워하기 때문. 삼성의 경우는 현역 시절 꾸준히 활약을 해 준 원 클럽 플레이어 김한수가 대표적인 예다. 심지어 김한수는 삼성왕조 시절 타격코치로도 평이 나쁘지 않았었지만 감독이 되고 나서 삼성의 금지어가 되고 말았다. 이만수의 경우 나이 문제도 있고 또한 본인이 1군 감독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이는 데다가 양준혁이나 이승엽은 아직 코치 경력조차도 없어서 덥석 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힘들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양준혁은 아직 코치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고 트레져헌터와 계약하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승엽은 해외로 연수를 간 상태. [7] LG 트윈스에 밀려 인기가 저조했던 1990년대 OB 베어스 선수인 데다가 동시대에 활동한 김동수, 박경완과는 다르게 타격이 약한 수비형 포수여서 현역 시절 인상이 희미하지만 그래도 1995년 한국시리즈 당시 우승 멤버였고, 홍성흔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베어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지켰던 데다가 몇 년간 팀 주장도 맡았을 정도로 1군에서 입지도 나름 있었다. [8] 그나마 장정석은 신인 시절 삼성 에이스 박충식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치기도 했고, 그 외에도 언더핸드 투수 공략용 대타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비록 주전으로는 부족했지만 대타로는 쓸만했던 선수였다. [9] 대표적으로 손혁 코치. [10] 다른 건 몰라도 김한수 감독이 외국인 투수 복이 더럽게 없었다는 건 모두가 동의한다. [11] 2016년 삼성 라이온즈 팬 현수막 제지 및 시위사건 이후 2017년부터 삼성은 그동안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프런트 명단을 삭제했는데, 2016년까지 외국인 스카우트를 담당하는 국제팀은 외국어 능력만을 평가한 것인지 비선수 출신 직원들로만 구성됐었다. [12] 이것도 허문회는 운영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인 운영 때문에 까인 것이다. 2022년 허삼영의 경우 운영 자체에서 작년 홍원기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비판받는 감독으로 꼽힌다. 분명히 작년 초까지는 괜찮았는데, 2022년 들어서 장점이 아예 사라지고 단점만 극대화되었으며, 심지어 타 팀 팬들까지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작년 홍원기와 매우 유사한 상황. [13] 똑같이 삼성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던 김한수 전 감독은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서 물러났던 것이며, 선동열 전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못 채우고 나가서 그렇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시즌이 완전히 마무리되고 나서야 물러났다. [14] 시즌 마지막까지 1위를 다툰다는 건 감독의 역할도 분명히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건 정말 쉬운 것이 아니다. [15] 2023시즌 기준 KBO 리그 감독들은 전원 올드스쿨이다. 염경엽이 비교적 뉴스쿨에 가까우며, 이강철, 강인권, 김원형, 이승엽, 김종국, 서튼, 박진만, 최원호 모두 올드스쿨로 분류된다. 그나마 최원호 이전의 수베로나 홍원기 정도가 올드스쿨 색채가 옅으며 서튼이 나가고 들어온 이종운 역시 극심한 올드스쿨이다. [16] 다만, 이로 인하여 플레이오프 직전에 회복 훈련만 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보통 올드스쿨 감독들이 박진만이나 김성근처럼 맹훈련을 시키고 허삼영같은 뉴스쿨 감독들이 회복 훈련같은 체력 증진 훈련를 중시한다. [17] 공교롭게도 앞의 두 감독은 잘 알려진 죽마고우 사이이며, 모두 성과는 보였지만, 감독 후반기 운용 문제로 팀을 말아먹으며 현 시점에서는 졸장으로 주로 언급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둘 모두 작전 의존도가 높고, 선수 혹사가 심하다는 점, 불펜 운용을 못하고 노망주를 선호한다는 점이 허삼영과 비슷하다. 또한 김기태의 경우 암흑기를 끊고 그 다음 시즌을 말아먹었다는 점에서, 염경엽의 경우 가을야구에 진출한 시즌 마지막에 3연패를 하고 다음 시즌을 말아먹었다는 점이 허삼영과 판박이다. 그러나 김기태의 경우 그 뒤에 신나게 말아먹기는 했지만 LG에서 암흑기 탈출 + KIA에서 2017 시즌 통합 우승이라는 확실한 공이 있고 염경엽조차 가을야구에서 못하고 2020년 신나게 말아먹기는 했어도 어쨌든 넥센-SK 시절 포함 5연속 가을야구 진출의 성과가 분명 있고, 넥센의 최전성기를 이끌며 한국시리즈 1회 준우승의 업적, LG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달성한 감독이므로 역량 자체는 몰라도 감독 경력에서 이 둘은 허삼영보다는 확실히 높게 평가받는다. 김기태의 경우 타선 육성까지 한다는 점에서 허삼영과 유사성이 보이기도 한다. [18] 동행야구로 포장된 양아들 야구와 실험정신으로 약팀을 호성적을 내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 그리고 암흑기 팀을 가을야구에 보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마침 허삼영이 끊은 삼성의 암흑기는 김기태가 끊은 LG의 암흑기의 5년 축소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두 감독이 비판받는 면(양아들, 특정 투수 혹사)도 매우 유사하다. 다만 김기태 감독의 경우 카리스마형 감독인 반면 허삼영 감독은 본인의 스타일에 대한 의지가 완고한 편인 것과 별개로 감독 치고는 매우 유한 성격의 덕장이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자면 김기태는 암흑기 팀을 가을야구에 보낸 거에서 그쳤던 LG 시절과 달리 KIA 시절에는 암흑기 탈출 이후 팀 재정비를 더욱 강화하여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성공한만큼 김기태가 허삼영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19] 미국식의 관리야구와 거시적인 시즌 운용을 차용하였다. 비유하자면 한국 야구계에서 역사상 최초로 관리형 자율야구를 도입한 김응용의 직계 후손격 스타일인 셈. [20] 이것 때문에 의도치 않은 혹사 논란이 있다. [21] 보통 호불호는 부정적 의미로 자주 쓰이지만 허삼영 감독의 초기 운영 스타일은 비판이 대부분인 현재와 달리 진짜로 호불호가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2] 어떻게보면 김용희 전 감독의 롯데, SK 감독 시절 운영 스타일이었던 자율야구, 시스템 야구와 유사한데 심한 무리는 하지 않고 주어진 전력 구상에 공을 들이며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혹사없는 관리야구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23] 올해 두산 에이스인 라울 알칸타라도 삼성 상대로 니퍼트급 극강은 아니다. 하지만 두산에는 니퍼트 이상으로 삼성전 극강인 최원준이 있다. [24] 단 김현준의 경우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김헌곤이 극도로 부진하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김현준은 여름 들어 각성했다. [25] 물론, 김헌곤의 무리한 주전 기용 등 유망주만 선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쨌든 팀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마이웨이식의 운영을 하는 것은 맞지만. [26] 물론 강민호, 구자욱, 백정현 등 국내 선수들의 먹튀 대행진을 감안해야겠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김헌곤 기용 등 감정적인 운용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27] 여기에 김성근은 삼성의 첫 암흑기였던 5-5-6의 시발점이었다는 점과 2년 감독동안 우승이 목표였던 팀을 3위,4위에 그치게 만들어서 올드팬들에게 큰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고, 선동열은 무려 류중일 감독 이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업적이 있음에도 삼성이 선호하는 선 굵은 야구가 아닌 투수 중심 스몰볼야구를 추구하여 전성기 시절에서도 큰 호응을 받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성적이 떨어짐과 동시에 베테랑 홀대 및 양준혁 강제 은퇴사건과 더불어 강력한 스쿼드임에도 2009 시즌 가을야구 진출 실패와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0대4로 셧아웃 패배로 준우승을 한 것 때문에 사실상 금지어로 전락된 상황이다. 이런 두 감독에 비견될 정도로 허삼영의 감독 평이 매우 나빠졌다는 것. [28] 사실 야수 육성에 있어서는 굴비즈 등 기틀을 세워놓았고, 이외에도 여러 유망주들이 1군에 선을 보였으나 투수 육성은 제대로 된 투수 하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망했다. 투수, 야수 육성 모두 허삼영보다 훨씬 처참하게 실패한 김한수가 있으나, 그 당시 현재보다 처참했던 신인풀을 감안하면 허삼영이나 김한수나 전부 육성에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 기준으로는 김지찬을 본인이 밀어준 것은 물론 김현준을 본인이 직접 선택했고, 그렇게 결성된 굴비즈가 착실히 성장하고 있어서 야수 육성에 있어서는 선수 보는 눈만큼은 매우 뛰어났다는 것이 중론. [29] 허삼영이 그동안 매니저형 감독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는 치명적인 것이다. 결국 여름부터 팀 뎁스가 크게 약화되었는데, 물론 코로나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하고 여름에 퍼진 선수들 탓도 상당하지만 감독 탓도 없지는 않다. [30] 구자욱은 120억 이야기 그만하라는 식의 경솔한 발언을 했었고, 이승엽도 두산 감독 부임 직후 이상한 인터뷰를 해서 삼성 팬들에게 비판받았었다. 사실 이 부문의 끝판왕인 홍준학 단장이 있어서 묻히지만 삼성 자체가 성적으로 보여주자 마인드로 수십년간 팀을 운영해왔기에 전반적으로 인터뷰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 [31] 다만 이 시즌에는 홍준학이 잘한 것이 워낙에 많아서 가을야구를 갈 수 있기도 하였다. 오재일 영입부터 시작해서 평타는 친 외국인 인선 등 여러모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32] 사실 후임 박진만 감독이 지나치게 베테랑 위주의 운영을 선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삼영보다도 성적을 내지 못해서 까이는 면이 크다. 오히려 허삼영 시기는 2021년의 호성적과 2022년의 김헌곤 기용에 묻혔을 뿐 야수 육성 위주로 팀이 굴러가던 시기였다. [33] 다만 히어로즈를 비롯해 최근 1~2년 사이에 kt wiz, KIA 타이거즈 등이 이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다는 뉴스가 있다. [34] 옐카에서 배영수가 은퇴 기로에서 허삼영의 도움으로 투구폼을 고치고 다시 공을 던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35] 정규시즌 2위팀으로써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부터 올라온 정규시즌 4위팀 두산 베이스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최종적으로 3위 처리. [36] 자진사퇴 [37] 권오준과 오승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도중에 이 운동을 해서 감독님도 똑같이 웨이트 먼저 하고 옮겨야 한다고 어필했다. [38] 정확히는 충청남도 서천군. [39] 일단 2021 시즌에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김한수도 한 번도 하지 못했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따라서 앞으로 최하위만 안 하면 기록상으로 김한수는 넘게 된다. [40] 다만 이 해 홍준학 역시 업적을 상당히 쌓았기에, 허삼영 본인의 업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반론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