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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1:48:32

낙동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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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시리즈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파일:낙동강더비_2.png
종합 전적
총 192경기
기준
롯데 자이언츠 무승부 NC 다이노스
81승 4무 107승
최근 경기 롯데 자이언츠 5 : 1 NC 다이노스
창원 NC 파크
(2024년 10월 1일)
첫 경기 롯데 자이언츠 4 : 0 NC 다이노스
마산 야구장
(2013년 4월 2일)
최근 우세 구단 롯데 자이언츠 우세 (9승 7패)
(2024년)
역대 최다 점수 경기 NC 다이노스 14 : 7 롯데 자이언츠
(2016년 6월 5일)
NC 다이노스 7 : 14 롯데 자이언츠
(2024년 8월 7일)
두 경기 모두 사직 야구장
역대 최장 시간 경기 NC 다이노스 8 : 7 롯데 자이언츠 (5시간 7분)
사직 야구장
(2024년 3월 31일)
다음 경기 롯데 자이언츠 : NC 다이노스

(2025년 ?월 ?일)

1. 개요2. 배경
2.1. 왜 치열해졌는가?
2.1.1. NC 창단 당시 롯데의 강력한 반발2.1.2. 창단 이후 각종 사건
3. 역사
3.1. 연도별 상세
3.1.1. 2013 시즌3.1.2. 2014 시즌3.1.3. 2015 시즌3.1.4. 2016 시즌3.1.5. 2017 시즌3.1.6. 2018 시즌3.1.7. 2019 시즌3.1.8. 2020 시즌
3.1.8.1. 2020 시즌이 롯데에게 시사하는 점3.1.8.2. 동반 교육리그 확대
3.1.9. 2021 시즌3.1.10. 2022 시즌3.1.11. 2023 시즌3.1.12. 2024 시즌
3.2. 역대 상대전적3.3. 역대 위닝 시리즈
4. 말말말5. 양 팀을 오갔던 선수ㆍ지도자들6. 여담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1. 개요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의 라이벌전을 일컫는 단어. 또 다른 말로는 낙동강 더비, 부마 더비, 경남 더비, 경남 라이벌전, 엔꼴라시코 등이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낙동강 시리즈라는 이름은 두 팀의 연고 도시 사이를 흐르는 낙동강에서 유래했다.[1]

KBO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이자 확실한 흥행 카드로[2], 경기 때만 되면 서울 잠실시리즈를 아득히 뛰어넘는 험악한 분위기를 풍긴다. 팀 컬러 역시 군청색 - 붉은색 계통의 롯데, 푸른색 - 금색 계통의 NC이기 때문에 대비감이 느껴지기도 해서 양 팀의 경기가 있는 주말 야구장 관람석은 반은 붉은색, 반은 민트빛 푸른색으로 나누어지는[3] 광경을 볼 수 있다.

롯데는 NC가 창단될 때부터 NC의 1군 진입까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왔고, 꼴리건 마산아재로 불리는 두 도시 강성 팬들의 열기도 강렬하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지역에서의 라이벌 매치이며, 서로가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에 잠실시리즈와 더불어 KBO에서 더비 매치의 요건을 만족하는 두 시리즈로 꼽힌다. 롯데 팬들은 NC의 탄생과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NC 팬들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이 롯데와 비슷한 급으로 엮이는 것 자체를 불쾌해한다. 보통 롯데는 NC를 사생아로 칭하는 사례가 많고 NC는 반대로 롯데를 전통적인 약체로 조롱한다. 어떻게 보면 KBO 리그의 대표 라이벌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잠실 시리즈보다 양 팀에 대한 적개심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어느 한쪽이 완전히 사라져야 끝날 철천지원수 관계.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양 팀 팬들간의 사이가 굉장히 안 좋으며, 심지어 구단 프런트들끼리도 기싸움을 펼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여서[4] KBO 리그에 있는 라이벌 대결 중 가장 치열한 시리즈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벌 매치와는 무관하게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전성기 이후 롯데의 팀 성적 하락과 NC의 창단 및 꾸준한 성장이 겹치면서 상대전적은 NC가 훨씬 우세하며, NC가 1군에 진입한 2013년 이후 정규시즌 순위도 대부분 NC가 롯데보다 높다. 반대로 인기의 경우 롯데는 KBO 리그 원년부터 리그를 지켜온 KBO 리그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반면 NC는 일명 흥행참패동맹으로 묶이는 KBO 리그의 대표적인 비인기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그야말로 인기의 롯데, 실력의 NC라고 할 수 있다.

제2도시권을 연고지로 한 팀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MLB로 치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간의 프리웨이 시리즈[5]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간의 윈디시티 시리즈[6]와 비견되고, NPB로 치면 대한민국 부울경과 비슷한 제2도시권인 케이한신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즈 간의 매치업이 생각나는 관계이다.

2. 배경

낙동강 시리즈의 라이벌리의 발단을 알기 위해서는 프로야구 9구단 창단 당시 상황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08년 현대 유니콘스가 모기업 현대그룹의 자금난으로 파산한 뒤, KBO는 현대를 인수할 기업을 찾지 못하다가 흑자모델을 주창한 이장석에게 현대를 해체한 뒤 그 선수단을 받아 신생 구단인 서울 히어로즈를 창단하는 방식으로 야구단 운영을 맡겼다.[7] 그러나 히어로즈는 다른 구단처럼 모기업이 없기 때문에 구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이 예상은 안타깝게도 사실이 되었다. 이장석 사장은 창단 첫 해에는 KBO 가입금을 내지 못하겠다면서 파동을 일으켰고, 이듬해인 2009년부터는 스토브리그 때 주전급 선수들을 팔기 시작하는 행보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장원삼, 이현승, 이택근을 팔고 55억 원을 얻어온 사례가 있으며, 이후에도 황재균이나 고원준 등 팀 내 핵심 유망주들을 현금을 받고 넘기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런 히어로즈의 행보를 본 KBO는 현재의 8구단 체제로는 리그 운영이 계속 불안할 것이므로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9구단과 10구단이 생겨야 한다고 판단했고, 빠르게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신생 팀을 창단하려던 KBO는 당시 수도권에 4개 팀이 모여있었기 때문에(서울 3팀 + 인천 SK 와이번스) 9구단은 무조건 비수도권에 유치한다는 조건을 달고 기업을 유치했다. 그리고 마침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가 물리적으로 통합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소지역주의 갈등이 심해 시민들을 하나로 묶을 구심점이 필요했던 통합창원시와, 야구단 창설에 호의적이었던 엔씨소프트가 KBO와 빠르게 계약하고 창단 TF를 구성해 나간다.

그런데 창원에 9구단이 유치된다면 사용하게 될 마산 야구장은 지어진 지 오래되어 오늘날 청주 야구장처럼 라커룸이 낡고, 그라운드의 배수도 제대로 안 되는 등 프로야구 경기에 사용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다. 제2구장이고, 야구장 시설도 영 좋지 않고, 지기도 많이 졌던[8] 롯데 자이언츠는 해가 갈수록 마산 야구장에서의 경기 편성을 줄여가는 상황이다 보니 마산 야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보지 못하게 되는 창원 지역 야구팬들의 롯데에 대한 불만은 점차 쌓여가고 있었다. 이 와중에 엔씨소프트가 창원 연고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옛 마산을 포함한 창원 지역 야구팬들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환호했고, 사실상의 광역 연고지를 홀라당 넘겨주게 생긴 롯데는 당연히 이런저런 명분을 들면서 반대하게 된다.

2.1. 왜 치열해졌는가?

2.1.1. NC 창단 당시 롯데의 강력한 반발

롯데만 제9구단 창단 반대… 왜?
“제9구단 창단은 시기상조다. 리그 수준의 심각한 저하가 우려된다”
장병수 롯데 사장 "부실구단 생기면 모든 책임은 KBO에 있다"
"롯데는 꼭 꺾는다"

2011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9]는 야구단 창단을 추진, KBO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때 롯데 자이언츠의 반발이 특히 매우 거셌는데, 장병수 당시 롯데 자이언츠 사장은 언론을 통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를 우려하면서 "우리나라 프로야구 리그는 8개 구단도 많다, 6개 구단이 적당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하지만 이유야 어찌됐든 이는 엄청나게 무리수가 많은 발언이었는데, 각 지방 광역 연고인 롯데(부울경), 삼성 라이온즈(대구경북), 한화 이글스(충청), KIA 타이거즈(호남)를 제외하면 수도권 연고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를 다 적으로 돌리겠다는 선전포고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사실 롯데 입장에서는 반대할 명분이 있었던 것이, 당시 롯데는 구 마산 지역을 제2 연고지로 두며 마산에서 홈 경기를 개최했을 정도로 부산이 아닌 경상남도에도 팬이 많았고, 경남 지역 야구부에도 지원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KBO 리그는 NC 창단 11년 전인 2000년에 이미 도시 연고제로 전환된 상태라 # 당시 공식적으로 경상남도가 롯데의 연고지는 아니었지만, 애초에 프로야구가 광역 연고를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야구 팬이라면 경남 역시 롯데의 연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했다. 광역연고제 시절에는 실제로 경남 역시 롯데의 연고지이기도 했다. 물론 마산아재들을 포함한 경남 지역 야구팬들이 봤을 때는 이게 챙겨주는 거냐고 반발은 하겠지만 어쨌든 인식은 그랬다.

당시 광역 연고제에서 도시 연고제로 구단 연고지 제도가 바뀐 이유는 구단들의 연고지 이동을 용이하게 만들고[10], 신생팀의 창단을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한[11][12] 목적이 있었다. # NC는 창단 당시 KBO가 도시연고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롯데 측에 연고지 분할 배상금(입성금)을 지불하지 않고 창단하게 된다. 롯데 입장에서는 속이 타는 일이었지만 이에 반발할 제도상의 명분이 없었고[13][14], NC는 2000년 SK 와이번스 창단 당시 변경되었던 제도의 혜택을 2011년에 보게 되면서 야구단을 비교적 걸림돌 없이 수월하게 창단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창단 과정 문서 참고.

롯데 입장에서는 자신의 밥그릇이 반토막나게 생겼으니 반발하는 것이 당연했다. 문제는 롯데가 잘못된 방향으로 프레임을 몰고 갔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장병수 사장이 제기했던 리그에 8개 구단도 많다는 주장의 근거로는 당시 고교야구 팀이 부족해서 질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었는데, 롯데는 프로팀 창단이 고교야구 창단 붐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했으며[15] 오로지 리그의 질적 저하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다. 삼성이나 KIA, 당시 SK 같이 우승을 많이 했던 팀이 아닌 8888577이라는 비밀번호를 찍으며 프로야구의 질을 떨어뜨렸던 롯데가 이런 말을 먼저 꺼낸 것에 대해 어이를 상실한 야구팬들도 많았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롯데가 경남 지역 팬들을 위해 마산 야구장을 제2구장으로 사용하긴 했지만, 당시 롯데는 날이 갈수록 마산 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홈 경기 횟수를 줄여나가고 있었다. 당시 마산 야구장은 배수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라커룸도 퀴퀴한 냄새가 밸 정도로 열악한 경기장이었다. 또 이상하게도 롯데의 마산 야구장 홈 전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16]는 점도 롯데 입장에서 경기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창단 의사를 밝히자 마산아재들을 비롯한 창원 지역 야구팬들이 롯데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결국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롯데 자이언츠가 한 발 물러나면서 NC 다이노스가 창단되게 된다.

이렇게 롯데는 창단 당시부터 리그 수준을 운운하며 반발했으니 NC 입장에서는 그런 롯데를 실력으로 반드시 눌러야겠다는 명분이 생기게 되었고, 롯데 입장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아야 할 팀이 만들어진데다 돈 한 푼 내지 않고 본인들의 관념적인 연고지를 홀랑 빼앗아갔으니 그런 NC를 사라져야 할 팀 취급을 하며 적개심을 분출하게 된다.

2.1.2. 창단 이후 각종 사건

손민한의 은퇴식 당시 인터뷰에서 '과거 팀보다는 NC에 마음이 가고 감사하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악감정이 커지기 시작했다.

2016년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성민이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되어 수사대상에 이름이 오르자 NC 구단의 혐의는 없는 것으로 최종 종결되었다는 수사결과와 관계없이 갈등이 폭발했다. 특히 NC가 승부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보낸 것 아니냐는 의혹 기사가 뜨면서 양 구단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17]

2020년 5월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10년 구단 선호도 16%로 리그 1위였던 롯데 선호도가 2013년 NC 창단 이후로 계속해서 내리막을 걸어 2020년 9%로 거의 반토막 난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롯데가 하반기 맹활약으로 포스트시즌에 오랜만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로도 반등세가 없었던 것을 보면 확실히 NC 창단 이후 정착 과정이 순탄했고 경남 지역 야구팬층을 확실히 사로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18] 롯데 구단 측에서 NC 창단 시부터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으로 확실히 NC 창단이 롯데에게는 팬 대상 마케팅, 지역 팜 등 여러 측면에서 구단 사정에 어려움이 더해진 계기라 좋은 감정이 생길 수가 없다.

NC 다이노스 팬들은 창단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대대적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팀이 롯데인데다, 롯데 팬들이 NC 팬들더러 팀 세탁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온갖 조롱을 해왔으니 좋아할 리 없다. 이외에도 2014년 나성범 부정배트 루머 유포에 있어서 롯데 팬들이 누구보다 악성소문을 퍼트리는데 앞장 선 것 # 등 롯데에 대한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역대 상대전적에서 NC가 롯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자 "우린 8888577 찍은 적도 없는데 라이벌 취급당하는게 실력 면에서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19]
파일:낙동강더비_1.png
이 이미지가 단번에 말해주듯이,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상대 투구가 1루 견제를 할 시 "마!"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응원법으로 유명한데, 과거 롯데 제2구장이었던 마산 야구장에서 2013년 최초로 롯데가 원정팀으로서 NC와 맞붙게 되자 NC를 응원하는 1루측 관중들이 '마!'를 "산!"으로 받아쳐서 마! 산! 마! 산!으로 이어지는 양 팀간 응원대결이 나름 화제가 되었었다.[20]

3. 역사

3.1. 연도별 상세

3.1.1. 2013 시즌

파일:/image/109/2013/04/02/201304021921778569_515ab790bd023_59_20130402195001.jpg
2013년 4월 2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낙동강 시리즈의 첫 경기
NC 다이노스의 역사적인 1군 데뷔전은 4월 2일 마산 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였다.[21] 이 날 양 팀은 6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가 7회초 박종윤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4:0으로 롯데가 승리하였다. 이튿날과 그 다음날 경기에서도 NC는 신생팀답지 않게 나름 선전했지만 연달아 지면서 KBO 리그 첫 낙동강 시리즈는 롯데의 스윕승으로 끝났다.

그 와중에 4월 15일, 부상과 먹튀 행각으로 롯데에서 방출된 손민한 신고선수로 NC에 입단하였다. 사실 시즌 전부터 손민한은 입단 시도를 했으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련 비리 문제로 여론이 영 좋지 않았는데 당시 선수협 회장이었던 박재홍 등의 배려로 우여곡절 끝에 입단을 한 것. 사실 이 영입에 대해 롯데 팬들은 물론, 당시 NC 팬들에게도 여론이 좋지 않았다.

5월 들어 NC가 신생팀 울렁증을 벗어던지고 차츰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14일에서 16일까지 사직 야구장에서 벌어진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NC가 2승 1무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이는 NC 다이노스 창단 첫 원정 위닝 시리즈였다. 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15일 9회말 벌어진 전준우의 희대의 설레발이었다. #

6월 26일과 27일[22]에 사직에서 벌어진 세 번째 시리즈는 롯데가 2전 전승을 거두었다. 한 달 전과는 달리 시리즈와는 달리 NC는 2경기에서 2점밖에 못 뽑는 등 빈공에 시달렸다. 그러나 7월 12일에서 14일 마산에서 벌어진 네 번째 시리즈에서 NC는 스윕승에 성공하였다. 12일 선발이었던 에릭 해커는 51일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8월 17일과 18일, 사직에서 벌어진 다섯 번째 시리즈에서는 롯데가 1승 1무를 거두었으며 9월 10일과 11일 벌어진 여섯 번째 시리즈에서는 1승 1패 무승부로 끝났다. 10일 경기에서는 NC 선발이었던 찰리 쉬렉이 승리 투수가 되면서 NC 다이노스 역사상 첫 두 자릿수 승리 투수가 나왔다.

추석 연휴였던 9월 17일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이승화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NC를 4:3으로 이겼다.

양 팀의 첫 해 상대전적은 8승 6패 2무로 롯데 자이언츠의 우세로 끝났다. 허나 서로가 스윕을 한번씩 주고받았고 1점 차 이내 승부가 난 경기가 16경기 중 7경기나 나왔던 점에서[23] NC 다이노스도 신생팀답지 않게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였다.

3.1.2. 2014 시즌

파일:NAKDONG_SERIES_POSTER_MASAN.png 파일:낙동깡더비.jpg
2014년 NC 측에서 창원시내 곳곳에 붙여놓은 포스터.
자세한 내용은 마산아재 문서 참조.
롯데와 NC 두 팀은 2013 시즌을 치르면서 나왔던 공격력 부재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고, 양 팀 다 외부 FA 영입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롯데는 최준석을 4년 35억에, NC는 이종욱 손시헌을 각각 4년 50억과 4년 30억의 금액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2014 시즌부터 외국인 TO가 늘었고 타자도 최소 1명은 영입하도록 규정이 바뀌면서 롯데는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하였고, NC는 에릭 테임즈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두 선수는 정반대로 팀을 이끌게 된다.

4월 15일과 4월 16일, 사직 야구장에서 벌어진 첫 시리즈에서는[24] 2경기 다 연장으로 가는 혈투 끝에 NC가 각각 5:3, 8:7로 2승을 거두었다. 테임즈는 2경기 다 홈런을 날렸다.

5월 9일부터 5월 11일에 마산 야구장에서 벌어진 두번째 시리즈에서도 NC가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첫날에는 장원준의 호투 등으로 롯데가 NC에게 연장 접전 끝에 3:1 신승을 거두었으나 10일 경기에서는 박정준 인생경기를 펼치면서 NC가 4:2로 승리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나성범이 3안타 6타점를 기록하면서 NC가 10:1로 무난히 이겼다.

그리고 6월 17일부터 6월 19일에 마산에서 벌어진 세 번째 시리즈에서도 NC가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였다. 첫 경기에서는 나이테 클린업 트리오가 7안타 5타점을 합작하면서 10:4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는 찰리 쉬렉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5:2로 승리하였다. 세 번째 경기에서도 NC가 선발 이재학의 6.2이닝 2실점 호투 등을 묶어 7회까지 4:2로 이기고 있었지만, 8회초 박종윤의 역전 결승 쓰리런 홈런으로 롯데가 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두 팀간의 상대전적은 NC의 6승 2패. 슬슬 천적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6월 19일 경기에서 대역전승의 여파 덕분이었는지, 6월 27일부터 6월 29일 사직에서 벌어진 네 번째 시리즈에서 롯데는 NC에게 스윕승을 거두게 된다! 27일 경기에서는 롯데 타선이 NC 투수진을 적절하게 털었고 롯데 불펜진이 NC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8:7 승리.[25] 28일 경기에서는 손아섭의 결승 2루타와 박종윤의 무사 만루 위기에서 나온 호수비로 롯데가 4:1로 승리하였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완투패를 기록하였다. 29일 경기에서도 롯데 타선이 전준우의 4회말 결승 홈런과 5회말에만 상대 실책과 7안타를 묶어 8점을 뽑으면서 9: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그 전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였고 이 날도 3.1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을 정도로 기세가 좋았으나 홈런을 맞고 실책으로 멘탈이 빠개지면서 4.2이닝 9실점 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상대전적은 NC 기준 6승 5패, 작년처럼 다시 균형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양 팀 모두 전력 보강을 열심히 한 덕택인지 NC는 46승 32패, 3위로 1군 진입 2년 만에 환골탈태하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도 꿈이 아닌 현실로 바뀌고 있었고 롯데 역시 40승 38패, 4위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차가 3경기밖에 안 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른 하위권 팀들의 상태가 영 아니어서 포스트시즌 첫 낙동강 시리즈와 경상도 의 동반 가을야구도 가능할 것 같았는데 후반기 시작 이후 NC는 5승 6패, 롯데는 3승 6패로 다소 부진한 가운데 8월 5일과 8월 6일, 사직에서 두 팀간의 첫 2연전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경기는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가 5회초 2사 이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상태에서 사직 야구장 조명탑 이상으로 KBO 리그 사상 7번째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다. # 다음날, 20시간만에 터진 권희동의 적시타와 9회초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첫 경기는 3:1로 NC가 이겼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6일 경기에서는 최준석의 멀티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박종윤의 4안타 2타점, 황재균의 2안타 2타점으로 롯데가 10:4로 승리하였다. 1승 1패로 끝났지만 NC는 손시헌의 부상 몰지각한 관중 매너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 시리즈였다.

9월 11일과 9월 12일 마산에서 벌어진 시리즈에서도 두 팀은 1승 1패를 거두었다. 11일 경기에서 롯데는 7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8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전준우의 희생플라이와 박종윤의 결승타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이어진 9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강민호와 전준우의 연속 2루타로 쐐기 3득점, 5:1로 승리하였다. 허나 다음날 NC는 선발 테드 웨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에릭 테임즈의 홈런 포함 3타점, 모창민의 2타점 등으로 롯데를 6:0으로 이겼다. 상대전적은 8승 7패, NC는 롯데 상대로 우세를 유지하였다.

아시안 게임 휴식기를 끝내고 양 팀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달랐던[26] 10월 10일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NC가 12:0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NC가 이종욱의 3안타와 이호준, 권희동, 조영훈의 홈런 등을 묶어 즐겜모드로 경기를 풀어간 데 비해, 롯데는 선발 쉐인 유먼이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였다.

이로써 2014년은 NC가 롯데에게 9승 7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면서 작년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2014년에는 두 팀의 결과가 참 달랐던 해였는데 전술했듯이 NC는 시즌 초반부터 잘나갔던 기세를 전체적으로 잘 유지하면서 1군 진입 2년만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다. 반면 롯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는 5할 +2를 기록했으나 후반기 들어 19승 28패, 승률 0.383으로 역대급 DTD를 시전하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시즌 롯데 팬들이 분노했던 이유는 단순히 포스트시즌에 탈락했고, 지역 라이벌보다 못했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이라는 KBO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처음 말했듯이 양 팀의 두 외국인 타자들의 성적도 팀 행보와 비슷했는데 NC의 에릭 테임즈는 .343 .422 .688, 37홈런 121타점으로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활약한 데 반해, 롯데의 루이스 히메네스는 전반기에는 .333 .426 .582, 14홈런 56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후반기에는 2할을 겨우 넘는 타율과 0.5 초중반대의 OPS로 부진했다.

아무튼 NC 다이노스에게는 기대감과 자신감을, 롯데 자이언츠에게는 씁쓸함만 안겨준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3.1.3. 2015 시즌

롯데는 2014 시즌 후 우여곡절 끝에 이종운 주루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하였다. 그리고 장원준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전력이 약화되었다. NC도 외국인 쿼터가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면서 테드 웨버가 나가면서 역시 선발진이 다소 약해졌다.

롯데와 NC 양 팀이 선전하고 있었던 2015년, 첫 낙동강 시리즈는 사직 야구장에서 4월 14일부터 16일부터 벌어졌다. 이 시리즈는 롯데가 NC에게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14일 경기는 NC 선발 이재학의 난조와 롯데 짐 아두치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 정훈 김문호의 멀티히트와 최준석의 쐐기 솔로 홈런 등을 묶으면서 5대 4로 승리했다. 15일 경기도 NC 선발 찰리 쉬렉 황재균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이닝 4실점으로 역시 난조를 보였고, 롯데 선발 이상화의 5.2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로 롯데가 6대 0으로 이겼다. 16일 경기는 반대로 NC가 선발 이태양의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15안타 8득점으로 터진 타선을 바탕으로 8대 3으로 이겼다.

5월 8일부터 10일, 마산 야구장에서 벌어진 두 번째 시리즈는 NC가 롯데를 스윕했다. 8일 경기는 김종호가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을 하면서 NC가 4대 3으로 신승을 거뒀고, 9일 경기도 역시 NC 선발 이태양의 5.2이닝 1실점 호투와 박민우-김종호 테이블 세터가 5안타를 합작하면서 6대 3으로 무난히 이겼다. 10일 경기도 NC 선발 손민한이 5이닝 1실점으로 친정팀에게 엿을 거하게 먹였고, 이호준이 2안타 2타점, 지석훈이 3안타를 기록하면서 6대 2로 이겼다. 이에 빡친 롯데 팬들은 오래간만에 버스를 막았다.

7월 1일부터 2일[27], 마산 야구장에서 벌어진 세 번째 시리즈는 두 경기 다 1점차 승부가 나오면서 1승 1패를 거두었다. 1일 경기는 8회까지 1:1 접전으로 가다가 8회초 김문호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8회말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9회초에 등판한 NC 마무리 임창민 안중열에게 적시타를 맞고 유격수 실책까지 나오면서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고, 결국 롯데가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2일 경기도 전날과 똑같이 8회까지 1:1로 가다가 8회말 나성범의 1타점 2루타로 NC가 리드를 잡았지만 그러나 9회초 김진성이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다시 동점이 됐다. 하지만 전날과 다르게 9회말 지석훈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3:2로 NC가 힘들게 승리를 거뒀다.

올스타전이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 문수 야구장[28]에서 열린 네 번째 시리즈는 NC가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21일 경기는 롯데가 9회말 김주현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2대 1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다. 22일 경기는 NC 선발 에릭 해커의 6이닝 2실점과 김진성- 임창민의 불펜진이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NC가 3대 2로 이겼다. 23일 경기는 난타전으로 진행되면서 NC가 11대 9로 이겼는데, NC는 1회초 조영훈만루홈런이 터지면서 5회말까지 9대 1로 이기고 있었으나 선발 이태양이 6회에 난조를 보였고, 이어서 올라간 불펜들이 전날과 다르게 5실점을 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했다.

2연전 체제로 진행된 8월 7일부터 8일에 열린 마산 야구장에서의 5번째 시리즈는 NC가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2승을 거두었다. 7일 경기[29] 에릭 테임즈의 멀티홈런 포함 4안타와 조영훈의 3안타 2타점 활약으로 8대 3으로 무난히 이겼고, 8일 경기도 NC가 19안타 13득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융단폭격했다. 테임즈는 이날도 홈런을 치면서 2년 연속으로 30홈런 100타점에 성공했다.

8월 29일부터 3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6번째 시리즈도 역시 NC가 2전 전승을 거두었다. 29일 경기는 롯데가 선취점을 냈으나 2회초 지석훈의 3점 홈런으로 NC가 앞서갔고 다시 5회말 손아섭이 투런 홈런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바로 6회초 공격에서 NC가 손시헌의 1타점 2루타, 대타 조영훈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3점을 뽑았다. 이후에는 양 팀 다 1점씩 주고받으면서 7대 4로 NC가 승리했다. 30일 경기는 양 팀 다 손민한 이명우[30]라는 다소 약한 선발을 냈는데, 예상대로 두 투수는 똑같이 3.1이닝 만에 강판되었다. 롯데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으나 곧바로 최재원의 2루타로 동점을 내주었다. NC가 4회초 다시 이호준과 지석훈의 적시타로 3대 1로 역전했으나 이내 4회말 롯데 타선이 4안타 2볼넷을 합작하면서 3득점, 재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더 달아나는 데는 실패하였고 다시 NC는 5회초 이호준의 적시타로 동점, 7회초에는 나성범이 결승 투런 홈런을 치면서 6대 4로 승리하였다. 4회초 2아웃부터 올라온 이 날 승리 투수 이민호는 5.1이닝 9K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인생투를 펼쳤다.

추석 당일이었던 마산 야구장에서의 9월 27일 경기는 롯데가 선발 레일리의 8이닝 1자책 호투, 최준석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4대 2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NC는 그 다음 날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고, 롯데는 사흘 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2015년 양 팀 간의 상대전적은 11승 5패로 NC가 롯데를 압살했다.

NC가 10승 투수 4명과 강력한 불펜진, 나이테 클린업이라는 완벽한 투타 조화로 창단 첫 정규시즌 2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것에 반해[31]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로 이어지는 외국인과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최준석, 강민호[32]로 이어지는 타선은 NC에 비해 꿇리지 않고 오히려 앞섰던 부분도 있었지만 롯데시네마로 불리는 불펜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다 보니 선발이 무너져도 NC는 불펜과 타격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었지만, 이 시즌 롯데에게는 이런 역량이 부족했다. 이런 특징이 낙동강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NC가 롯데를 크게 이기는 요인이 되었다.

3.1.4. 2016 시즌

" 저희 NC전에 신경을 많이 쓰죠. NC를 잡아야 성적이 잘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민호. 2016년 주간야구 출연 中

부산과 창원(마산)을 홈으로 쓰는 롯데와 NC는 지역 라이벌로 묶였다. 물론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격이 맞지 않아 보인다. 상대전적이 1승11패 또는 11승1패가 라이벌인 경우는 없다. 라이벌이라면 피 튀기는 경쟁이 있어야 하는데, 롯데가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 NC입장에서 라이벌로 묶이는 게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롯데, ‘1승11패’ NC부터 이기고 ‘가을’을 얘기하라

라이벌 매치, 지역 더비의 매력이 뭔줄 알아? 선수나 팬 모두가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다는데 있어. "다른 경기는 몰라도 이 경기만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이벤트 매치의 느낌이랄까. 그런 라이벌 매치에서 1승 15패, 14경기 연속 패배를 했다는 건 경기에 임하는 자세, 라이벌 매치를 보는 시선이 NC와는 전혀 달랐다는 뜻이야.(중략) 아무리 승부가 갈린 경기라도 9회에 수비실책으로 4점을 더 뺏기는 건 라이벌전에선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고 이 새끼들아!
꼴데툰 25화. ##
순위 해당 시즌 구단 상대 구단 상대전적 승률
1위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 OB 베어스 0승 16패 0.000
2위 1986년 청보 핀토스 삼성 라이온즈 1승 17패 0.056
1993년 태평양 돌핀스 해태 타이거즈 1승 17패 0.056
2003년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1승 1무 17패 0.056
5위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두산 베어스 1승 1무 16패 0.059
6위 2016년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1승 15패 0.063
2018년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1승 15패 0.063

2016년은 그야말로 롯데에겐 잊고 싶은 년도가 되었다. 이전까지도 상대전적이 밀렸지만 이번 한해동안은 압도적인 전력차를 느끼며 패배했기 때문. 2016시즌에 롯데가 대 NC전 1승 10패를 달성하자 최훈이 그린 만화 이해에 롯데가 거둔 1승은 4월, 바람의 힘을 빌려 승리를 거둔 경기가 유일하다.

9월 24일, NC가 롯데의 손목을 비틀어 버리며 승리, 상대전적 12승 1패라는 라이벌이라고 부르기 부끄러울 정도로 형님 구단을 두들겨 패며 승리했다. NC 또 이기고, 롯데 또 졌다. 시즌 12승1패 압도적 승부 또 패하자 다음날 경기에서 느그가 프로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9월 25일, NC가 단 3개의 안타만을 쳤지만 이걸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반면 롯데는 6개의 안타를 날렸지만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하면서 또다시 패배. 상대전적은 1승 13패가 되었다.

10월 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롯데는 NC에게 개털리며 패배했다.

10월 2일, 2016년에 열리는 낙동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군급 라인업[33]을 내세운 NC와 박빙의 경기를 가진 롯데는 이후 불펜의 방화로 11:6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배하며 1승 15패를 완성한다. 이날 박석민의 개인 첫 시즌 30호 홈런을 확정짓기도 했다. 참고로 9회 쯤부터 임태현 응원단장이 롯데를 향해 "덕분에 재밌었다. 내년에도 사직 야구장 다시 올게"를 외쳐서 물의를 빚었다. 자세한 내용은 임태현 항목 참조.

또한 이해에는 손민한의 은퇴식을[34]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가지며 야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한쪽에서는 이것 자체는 별 뜻 없거나 오히려 롯데에 남아 있을 손민한의 팬을 생각한 것일 수 있다라는 주장을 했지만 손민한이 인터뷰에서 ' 과거 팀보다는 NC에 마음이 가고 감사하다'라는 발언을 함으로써[35] 넷의 여론은 일부러 한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한편 은퇴식이 있던 그 경기도 에릭 테임즈의 만루홈런을 포함, NC가 롯데를 12:3으로 이겼다. 이래저래 롯데 입장에서는 치욕적인 날인 셈이다.

NC가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두산에게 쪽도 못쓰고 개박살이 나자 '이딴 팀에게 15패나 헌납하고 2위를 만들어 준 롯데가 병신'이라며 야빠들 사이에서 롯데를 까는 분위기가 퍼지기도 했다.[36]

3.1.5. 2017 시즌

"이제는 그렇게 지지 않을 겁니다."
이대호. 2017 시즌 복귀 기자회견 中

“롯데와 8승 8패를 하면 뭔가 억울할 것 같다”
손시헌. 한 인터뷰 중

이대호가 복귀한 롯데와, 에릭 테임즈가 빠진 NC간의 맞대결에서도 과연 전년도의 상대전적을 이어갈지가 관건이었다. 개막 첫 시리즈가 바로 낙동강 시리즈였는데, 첫 경기를 NC가 가져가며 단일 팀 상대로 2년간 16연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하며 좋은 시작을 기록했으나 롯데가 이대호, 강민호 등 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리며, 716일 만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 번째 시리즈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3연전을 모두 내주었다. 사직 구장 NC전 14연패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갱신해 나아갔다. 야갤에서도 조롱을 들었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는 분노로 가득찬 글들이 시리즈 내내 갤을 뒤덮었고, 반면 NC 다이노스 갤러리 손시헌 재평가 하는 분위기로 시리즈 내내 화기애애했다.

마산에서 열린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NC가 롯데를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첫날은 롯데 에이스 박세웅의 5이닝 2실점[37] 최준석이 NC 필승조 김진성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5대 4 신승을 거뒀으나 이튿날과 그 다음날에는 외인 듀오인 브룩스 레일리 닉 에디튼이 각각 부진하면서 NC가 10대 4, 16대 0으로 압승했다. 특히 재비어 스크럭스 박석민이 시리즈 동안 사흘 연속 홈런을 쳤으며, 권희동도 결승 선제 만루홈런을 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셋째 날에는 NC 선발 구창모가 7이닝 무실점으로 개인 첫 QS+를 달성함으로써 NC 입장에서는 짜릿한, 롯데 입장에서는 상처만 입은 시리즈가 되었다.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네 번째 시리즈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첫 경기에서 브룩스 레일리의 7이닝 무실점 쾌투와, 전준우, 김문호, 이대호의 홈런포로 마침내 사직 구장 NC전 14연패를 끊어냈다.[38] 그 기세를 몰아 토요일, 일요일 경기를 내리 잡으면서 3년 만에 NC전 스윕을 달성. 상대전적을 6승 6패 호각세로 만들었다.

마산에서 열린 다섯 번째 시리즈에서는 첫날은 이재학 조쉬 린드블럼의 명품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9회말 재비어 스크럭스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포를 쳐내 승리했고, 둘째날은 우취로 인한 무박 2일 경기가 벌어졌지만 11회 문규현이 결승타를 쳐내며 상대전적을 7승 7패로 유지했다.

이제 사직 야구장에서 열릴 마지막 여섯 번째 시리즈의 결과에 따라서 손시헌이 억울해질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첫 경기에는 롯데 타선이 초반부터 장현식을 두들기면서 이날 홈런 4방을 친 NC를 제압했고, 손승락은 재비어 스크럭스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31세이브를 추가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원중의 호투가 빛을 발하면서 결국 양 팀의 전적은 9승 7패 롯데의 우위로 종결되었다.

이후 롯데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시즌 말에 양 팀이 3, 4위를 다투게 되었다. 여기서 나비효과가 이어졌는데, 승률이 같다면 롯데가 상대전적 우위로 3위가 되기 때문이다. NC로서는 반드시 롯데보다 1승을 더 해야 되는 상황이 돼 버린 것이다. 결국 143경기를 하고도 결판이 나지 않아 최종전에서 3, 4위가 결정되게 되었다.[39] 이 경기에서 롯데가 승리하고 NC는 비기면서 롯데가 3위, NC가 4위가 되었다.

4위 NC가 와일드카드전에서 5위 SK한테 승리함에 따라, 2013-14 시즌의 창원 LG 세이커스 부산 kt 소닉붐의 맞대결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부마 더비가 성사되었다.[40] 만약 준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펼친다면 2017년은 양 팀이 라이벌다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해로 기억될 것이다.
파일:준플 낙동강 더비 1차전_1.jpg
2017년 10월 8일, 낙동강 시리즈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
가을야구, 사상 첫 낙동강더비 / KNN 뉴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2로 NC가 승리하며 이번에도 마지막에 NC가 낙동강 더비에서 웃었다. 결국 롯데로서는 전년 느그가 프로가를 완전히 설욕하지는 못했다.[41] 정규시즌에서의 전적은 9승 7패 롯데 우위, 포스트시즌에서는 3승 2패로 NC 우위로 롯데 기준 11승 10패를 했기에 2017 시즌은 최고의 라이벌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는 NC가 두산에게 시리즈 전적 3:1로 패하면서 최종순위는 롯데 3위, NC 4위로 결정났다.

3.1.6. 2018 시즌

롯데는 FA로 8명[42]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전망이다. 거기에다가, 황재균이 kt로, 강민호가 삼성으로 넘어가면서 타선에 큰 공백이 생겼다. 지금으로서는 앤디 번즈 혼자서 하위타선을 이끌어 가야 할 판. 그러나 두산에서 민병헌을 영입하면서 최악의 경우는 막았다.

반면 NC는 외부 영입 대신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스토브리그와 2018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포수진에서는 입대한 김태군의 공백을 메울 신진호 박광열의 성장, 투수진에서는 2017년 고질적인 문제였던 토종 선발진 재건, 야수진에서는 이종욱 손시헌의 노쇠화로 인한 백업 멤버 찾기를 중점으로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1군 진입때부터 함께해온 에릭 해커와 결별하고 로건 베렛을 영입하는 등 외국인 선수 기용에서도 변화를 두고 있다.

이후 일정이 공개되었다.
그러다가 2월 11일, 롯데에서 FA를 선언했지만 FA 미아였던 최준석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NC로 이적했다. 이는 양 팀 간 최초의 트레이드다. 과연 버린 쪽이랑 주운 쪽 중 누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3월 30일, 시즌 첫 번째 낙동강 시리즈에서 롯데가 7:5로 패배했다. 기록지 후반에 3점을 더 추가하며 따라잡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뒤집지는 못했고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3월 31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리드를 잡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 흐름을 이어갔으나 9회에 등판한 손승락이 대거 4실점을 기록하며 10:5까지 벌어지며 결국 리그 개막 이후 7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NC는 이날 승리로 단독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박민우의 타격감도 살아났다는 이득을 얻었다. 참고로 이날 경기 종료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걸 본 NC 팬들의 반응이....

4월 1일 경기는 롯데가 7연패를 끊어냈다. 신인 한동희가 연패 탈출에 큰 힘을 냈다. 이에 반해, NC의 타자와 계투가 제 역할을 못해줬고, 8회초 박석민은 어이없는 체크스윙에 1루 땅볼로 2,3루의 찬스를 말아먹어 NC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결국 5월 말 롯데는 9위, NC는 최하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라 6월 5일~7일 3연전 경기가 단두대 매치로 열릴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국 김경문 감독이 6월 3일 마산 삼성전에서 패배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단두대 매치의 의미가 바래졌다. 6월 5일 마산 롯데전부터는 유영준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시즌 중반에 이르러선 두 팀 모두 가을야구와 거리가 먼 하위권에서 뒹굴고 있는데다 이런 경우가 2013년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라서 어느 때보다도 시리즈의 관심이 덜한 상태다. 두 팀 모두 승리 한 번에 가을야구가 눈앞에 보이는 순위가 아니고, 롯데 팬의 경우 김경문 이상으로 조원우의 경질을 바라고 있는지라 10데가 되어버리라는 자조까지 하는 상황이다.

우천 취소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되면서 10월 7일 마산 야구장 마지막 경기는 낙동강 시리즈로 편성되었다.

10월 7일 열린 마산 야구장 최종전에서는 롯데가 초반부터 홈런을 앞세워 달아나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8:2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2년 연속 상대전적 우세가 확정되었다. 공교롭게도 마산 야구장이 NC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이후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는 모두 롯데와의 경기가 되었고, 두 경기 모두 롯데가 승리를 기록했다.

3.1.7.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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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3일, 창원 NC 파크에서의 첫 낙동강 시리즈
두 팀은 2018 시즌을 마치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롯데는 LG 트윈스 단장직을 맡고 있던 양상문을 13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시켰고, NC는 팀에서 오랫동안 수비코치를 역임한 이동욱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묘하게도 이동욱 감독에게 코치직을 제일 먼저 제안한 사람이 양상문 감독이었기 때문에, 팀뿐만 아니라 감독들의 지략 대결도 기대가 된다.

작년 두 팀을 나란히 아프게 했던 포수 문제는 NC는 양의지의 FA 영입으로 해결했고, 롯데는 내부 경쟁과 육성을 하기로 결정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벌어진 올 시즌 첫 번째 시리즈, 그리고 창원 NC 파크에서 처음 벌어지는 낙동강 시리즈는 NC가 롯데를 스윕하는데 성공했다. 12일 경기는 양 팀 선발인 제이크 톰슨 드류 루친스키가 나란히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는 등 팽팽하게 투수전으로 이어가다가 9회말 나성범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NC가 2대 1로 신승을 거두었다. 13일 경기에서 NC는 ' 양의지 플레이어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날 양의지는 초반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는 제외됐으나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자신의 날을 자축했다. 롯데도 정훈의 쓰리런 홈런으로 선취점, 전준우의 동점 투런 홈런 등으로 분전했으나 양의지를 막지 못하면서 두 번째 경기도 NC가 7대 5로 승리했다. 14일 경기도 NC가 신인 김영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8대 1로 무난히 승리했다. NC는 이 시리즈로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성적-스토리-흥행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관련 기사

여담으로 13일 경기종료 후에는 일부 롯데 팬이 플레이어데이 주인공인 양의지 입간판을 훼손한 사건 때문에 NC와 롯데 팬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고, 14일 NC의 선발투수 김영규 채태인에게 몸에맞는 공을 던지자 일부 롯데 팬이 김영규의 인스타그램에 악플테러를 감행해 선수가 인스타를 비공개로 돌리는 일도 있었다.

4월 30일 ~ 5월 2일간 펼쳐진 사직 야구장 시리즈에서는 NC 다이노스가 2승 1패를 따내며 여전히 낙동강 시리즈의 리드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5월 2일 경기는 그냥 막장경기였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NC의 한 타석 3아웃, 롯데의 폭투쇼 그리고 양 팀 합작 7실책을 선보였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창원 NC 파크에서 3번째 시리즈가 펼쳐졌다. 첫 경기는 희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먼저 NC가 앞서 나갔으나, 이후 NC 장현식 등의 불펜진 방화로 롯데가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경기는 경기 초반 롯데는 득점권에서 찬스를 놓친 반면, NC는 1회부터 양의지의 홈런을 앞세워 경기 중반까지 5점 차로 리드하였으나 전날과 같이 불펜진의 거한 방화로 경기 후반 거센 롯데의 추격을 받았다. 8회 박석민의 기적같은 호수비로 더블플레이를 만들지 못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결국 2차전은 박석민의 대활약 속에 NC가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3번째 경기, NC는 버틀러, 이재학의 공백속에 대체선발 윤강민을 앞세웠으며 롯데는 NC에 강한 레일리를 내세웠다. 이미 경기 시작 전부터 롯데의 위닝 시리즈 가능성이 높다고 대다수는 판단했다. 하지만 NC 윤강민은 4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예상 외의 호투를 펼쳤다. 또한 권희동의 1타점으로 리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윤강민은 5회 노진혁의 실책 이후 무너지며 2실점을 허용하게 되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온다. 예상 외의 호투로 많은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올라온 불펜진들이 희대의 볼넷질과 밀어내기로 대거 실점을 하여 NC는 10대 2의 패배를 당하게 된다. 이날 허용한 사사구의 수는 무려 14개. NC 다이노스 2016년 플레이오프 3차전 당시 16개의 볼넷을 허용[47]했는데, 그에 맞먹는 불펜진들의 제구난과 NC 다이노스 불펜진들의 폐해를 볼 수 있었다. 결국 2019년 제 3차 낙동강 시리즈는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하게 되어 2019년 낙동강 시리즈의 첫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48] 이번 3연전에는 경남 도내 많은 중, 고교생들이 초청되어 관람하였는데 NC 불펜진들은 3일 내내 희대의 방화를 선사하여 학생들의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었다.

7월 9일 ~ 11일 낙동강 시리즈 제 4차전은 사직 야구장에서 열렸다. 평일 3연전 경기로, 첫 화요일 경기에는 강다니엘 시구가 잡혀 있어 이미 1루석은 상당수가 점거, 3루석 또한 상당히 점거 되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사직 야구장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나쁜 성적에도 불구하고 평일 관중 15,000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결과는 NC 다이노스의 빈타로 롯데 자이언츠가 4대 1의 승리를 가져갔다. 수요일 2번째 경기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우천 취소되었다. 목요일 경기는 양 팀에서 중추적 선발을 맡고 있는 다익손과 구창모가 출격했다. NC는 대체용병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KBO 리그 첫 데뷔전을 갖게 했다. 경기 결과는 구창모의 원맨쇼였다. 구창모는 1회 다소 흔들린 것을 제외하고 7회까지 근 퍼펙트 피칭을 보이고 7.2이닝 13K로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는 호투를 보였다. 양의지가 7월 5일 원종현과 충돌 이후 후유증으로 3주 이상 결장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포수 김형준은 3안타(홈런 1개 포함) 맹타를 보이며 NC 다이노스의 4대 0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3월 23일 개막전 이후 첫 팀 완봉승을 기록 한 것은 덤.

8월 10일 ~ 1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연전 편성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2승을 모두 거둬갔다. 후반기 이후 급격하게 침체되어 리그 최하위를 달리던 타격은 이 시리즈에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일리를 상대로 일찍이 7실점을 안겨주는 예상 밖의 결과를 보였다. 또한 첫 경기의 선발투수 구창모는 8이닝 1실점으로 1달전 개인 최다 이닝 기록 7.2이닝을 갱신했다. 8월 11일 경기는 프리드릭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보여주고 어제의 타격감이 그대로 이어졌으며 김성욱, 김찬형, 김형준 하위타선 3명이 맹타를 보여주었다. 결국 이 2연전 싹슬이로 2019년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9승을 거둬 2016년 이후 3년 만에 낙동강 시리즈 우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8월 24일 ~ 25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연전 편성 경기는 양 팀이 1승 1패씩 나눠 가졌다. 24일 경기는 NC 선발 이재학의 6.2이닝 1실점 호투와 박민우- 이명기 테이블 세터의 5안타와 기막힌 주루 플레이, 적절할 때 타점을 올린 타선의 활약으로 NC가 8대 3으로 이겼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NC가 4대 1로 앞서갔지만 5회말 롯데 타자 제이콥 윌슨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1점 차로 추격했고, 8회말에는 한동희의 2루타, 허일의 몸에 맞는 공, 신본기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NC의 필승조들을 털면서 5대 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9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16차전 경기에서는 3회에 터진 모창민의 쐐기 만루포로 NC 다이노스가 6-1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결과로 NC는 5강 매직넘버를 1로 줄이는데 성공했고, 롯데는 15년만의 꼴찌이자 10개 구단 체제 첫 10위를 확정짓게 되어 양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결국 롯데는 10개 구단 체제에서 50승을 못한 첫 팀이 됨과 동시에 최악의 승률을 올렸고, NC는 와일드카드전에서 LG와 대결해서 1:3으로 지며 가을야구를 마쳤다.

그리고, 2019 시즌은 사상 처음으로 NC 다이노스의 홈 관중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홈 관중수를 넘어선 해이기도 하다.[49] 시즌 초중반부터 일찌감치 하위권을 맴돌았던 롯데의 관중 수가 급감한 것과 NC의 신구장 개장 효과 및 시즌 초반 돌풍으로 흥행에 성공한 것 등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이긴 하지만 NC가 영원히 앞지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전국구 인기 구단 롯데의 관중 수를 넘어섰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50] 향후 라이벌리와 흥행을 위해서도 동반성장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3.1.7.1. 동반 교육리그
2019년 9월 29일에는 시즌이 끝난 뒤 양 팀 간의 교육리그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신임 단장이 NC 다이노스 김종문 단장에게 먼저 제안을 했고, 김종문 단장 역시 유망주의 성장과 경험이라는 측면에 공감을 표하며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비록 창단 때부터 으르렁거리던 사이였지만 이번에는 뜻을 하나로 모았고, 서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나는 양 팀 팬들도 이번 소식에는 하나같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2019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상동 야구장 2경기, 사직 야구장 2경기, 마산 야구장 4경기 등 총 8경기가 열리기로 했으나 영남 지역에 이어진 비로 인해 상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 2차전은 우천 취소되었다. 이후 10월 3일부터 진행된 3차전부터 6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렸고 NC가 4승 2패, 롯데가 2승 4패를 기록했다.[51] 양 팀 팬들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야구경기가 없어 심심하던 차에 평소 잘 볼 수 없었던 2군 및 유망주 선수들[52]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에 즐거워했다. 한편, LG 트윈스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방출된 장원삼이 10월 10일 경기에 롯데 입단 전 테스트를 겸해 등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3.1.8. 2020 시즌

비시즌동안 홍성민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NC로 이적하게 되었다.

2020년 4월 21일 창원에서 펼쳐진 양 팀간의 연습경기에서 롯데가 8:0이라는 스코어로 NC를 이겼다.

롯데는 개막 5연승을 거두며 올해는 다를 줄 알았지만[53] 역시나 중위권으로 추락했고 NC는 초반부터 거침없는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창원에서 진행된 2020 시즌 첫 낙동강 시리즈에선 NC가 2승 1패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7월 28일 벌어진 두 번째 대결에선 첫 경기를 혈전 끝에 가져간 롯데가 상대전적 동률을 맞췄다. 그리고 29일과 30일 경기는 연달아 우천 취소되었다.

9월 8일과 9일 창원에서의 맞대결에서는 8일 경기는 NC가 14-2로 완승했으나, 9일은 롯데가 앞서던 경기를 9회에 동점 허용해서 연장전까지 갔으나 10회에 3점을 내면서 승리했다.

9월 19일 경기에선 롯데가 승리를 거뒀으나, 그 다음 날 치러진 더블헤더는 NC가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10월 16일 NC가 끝내기로 승리를 거둬 매직넘버를 줄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다음날 경기 역시 NC가 승리를 거두면서 매직넘버를 3까지 줄였다.

꼴리건들은 NC의 창단 최초 우승 매직넘버가 점등되자마자 목덜미를 잡기 시작했다. 같은 경상도 팀인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야 통산 8회 우승이나 리그에서 유일한 4년 연속 통합우승같이 쌓아놓은 게 있어서 괜찮지만, 롯데는 NC보다 36년 먼저 창단되었고[54] 프로야구 1군 참가도 31년이나 먼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규시즌 우승조차 한 번도 못했다.[55]

10월 24일, NC가 LG와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NC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확정되어 롯데가 못했던 정규시즌 우승을 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39년째 정규시즌 우승을 못하고 있는 롯데는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부산 대표 지역지인 부산일보 롯데 '39년째' 못 한 정규시즌 우승…NC는 1군 8시즌 만에 해냈다는 자극적인 기사 헤드라인을 뽑았으며, TV조선은 저녁 메인뉴스 꼭지에서 NC 다이노스 창단과정에서 격렬하게 창단을 반대했던 롯데를 '반대 팀' 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며[56] 정규시즌 성적을 비교하면서 디스했다.

그리고 NC가 정확히 1달 뒤인 11월 24일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면서 롯데가 창단 후 39년 동안 한 번도 하지 못한 통합우승을 창단 8년 만에 달성하며 롯데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롯데 팬들의 입장에서는 까맣게 타버린 속을 더 긁는 일이 벌어졌는데, NC가 우승하자마자 김택진 구단주가 최동원의 유해가 있는 납골당을 방문하여 우승 트로피를 바치며 추모의 뜻을 전한 것이다.[57]

다만 NC 측에서도 할 말이 많은게, 우승을 함으로서 이제 경남의 대표 야구단은 NC다.라는 선전과 함께 롯데 팬들에게는 "롯데가 이 기간 전에 우승을 했더라면 똑같이 할수 있었는데 못했다."는 박탈감도 생기기 때문이다.[58] 또한 김택진 구단주는 NC를 창단하기 이전에는 롯데 팬 최동원의 개인 팬이었기에 이를 대신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도 하다.
3.1.8.1. 2020 시즌이 롯데에게 시사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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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NC의 1군 진입 이후 롯데(반대 팀)[59]와의 성적 비교[60]
NC의 우승으로 인해 롯데는 1999년 한국시리즈와 팀이 가장 꾸준하게 잘했던 2008~2012년 사이에 우승을 못한 시기가 더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불운으로 인한 기나긴 암흑기 이후, 2008년과 2009년은 그렇다쳐도, 2010년 준PO에서 원정에서 2승을 선취하고도 두산에게 역스윕 허용, 2011년 PO 1차전에서 손아섭의 9회말 동점 1사 만루 상황에 초구 병살타 이후 연장에서 패배, 2012년 PO에서 2승 1패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2연패로 탈락[61]한 것은 정말 아깝고 또 아까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롯데가 완전히 몰락하게 된 신호탄이었던 셈이다.

문제는 양승호 감독 사임 이후로 롯데 프런트가 강팀으로 가는 교훈을 얻기는커녕 2군에서의 육성을 철저히 무시하였으며, 오히려 2013년 이후에 터진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 족발게이트, 프런트의 추태 등이 겹친 결과가 지금의 암흑기로 이어진 것이다. 즉, 2017년마저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면 롯데는 5788(6~A)7A7이라는 8자리 비밀번호가 이미 위키 문서로 생성되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NC의 1군 진입 이후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 횟수는 2017년, 단 1회 뿐인데다가 그마저도 NC에게 패배했으며, 2016년 NC에게 1승 15패를 당했고, 2019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100-100 클럽(114실책-103폭투)이라는 절대 웃지 못할 기록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언론들은 "롯데가 2013년부터 올해까지 가을야구 진출이 단 1번 뿐인데 비해 NC는 같은 기간 두 번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포함해 가을야구에만 총 6번이나 진출했다. 롯데가 NC 창단 반대의 명분으로 내세운 '리그 수준 저하'는 틀렸다는 뜻이다.", 8번째 도전 만에…대단한 NC, 롯데·LG도 못한 21세기 정규시즌 우승, ‘PK 야구 지형도’ 롯데→NC로 넘어가나, 실패와 다짐 반복하는 롯데…NC의 성공에 처량해진 처지 등의 기사들을 내고 있다.

이는 팬덤의 분화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롯데는 NC 창단 이후 점진적으로 경남의 파이를 잠식당해 KBO 최고 인기팀의 자리를 KIA 타이거즈에 내주게 됐다. 이 배경에는 당연하다시피 2010년대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 가을야구 진출에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성적 부진, 강민호와 같은 제리 로이스터 양승호 시절 롯데 야구의 성적 및 흥행 열풍을 주도한 선수의 이탈, 여기에 몇년 후 이대호, 송승준, 손아섭 등의 은퇴까지 이어진다면, 과거 로이스터 시절 인기 회복은 고사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KBO에서 손에 꼽히는,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라 할 수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것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 2020년 개막 전에는 부울경 지역 롯데 선호도 35%, NC 선호도 15%였으나 2021년에는 롯데 31%, NC 18%로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 물론 아직까지는 부울경 지역에서의 두 구단 선호도 차이가 10%p 이상 나긴 하지만 만약 계속 이 추세로 유지된다면 언젠가는 따라잡힐 수도 있을 것이다. 잠실 관중동원 등 수도권 팬덤 또한 생각해봐야 하지만 일단 본진인 경남 지역에서 비율이 비슷해진다는 건 큰일이다.

한편 팬덤 부분에서는 2위권 자리를 두고 전통의 명가인 삼성 라이온즈, 충청권(대표적으로 세종시)의 인구 증가와 마리한화 열풍이 부산과 창원까지 불더니 새롭게 대거 젊은 팬들이 유입한 한화 이글스와 다퉈야 하는 지경에 몰렸는데, 2020년 프로야구 갤럽조사 이 상황에서 구단 운영의 대대적인 개혁과 새로운 전국구 프랜차이즈 스타 발굴을 하지 못하고, 이후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는 경남 내에 롯데 팬들이 많다는 동부 경남에서도 창원 구장으로 접근하기 쉬워져 NC에 인기를 내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62]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될 경우 라이트팬들을 제외한 부산아재로 대표되는 강경파 팬덤만 생존하게 되는 팬덤의 갈라파고스화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며, 남아있는 롯데 팬덤 전체가 고인 물은 썩는다는 법칙에 의해서 자정 작용은 커녕 "그래, 그냥 성적 신경쓰지 말고 보자. 우린 안될거야 아마"하는 학습된 무기력증에 빠져 스스로 도태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그렇기에 롯데가 몇 년 안에 모멘텀을 또다시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2000년대 LA 클리퍼스, 혹은 현재 NBA 최악의 막장 경영을 하는 2010년대의 뉴욕 닉스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게 될수도 있다. 클리퍼스 역시 2000년대 초반 도널드 스털링이라는 막장 구단주의 치하에서 잘못된 투자와 잦은 감독 교체로 대표되는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암흑기에 스스로 갇혔다가[63] 2010년대 초반~후반까지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이 이끌던 Lob city 시절에서도 컨퍼런스 파이널에도 못갔고 이후 리툴링을 하여 2019-20 시즌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영입하면서 대권에 도전했으나, 팀원들의 내분과 모래알 조직력,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구설수를 일으킨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 마커스 모리스 등에 의해서 팀의 이미지가 수직하락했고 2020-21 시즌 역시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는데,[64] 0:2로 몰린 시리즈를 2연속으로 뒤집고 그그컨을 탈출해버리면서 이제 21세기에 컨파(한국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한 유일한 팀은 롯데만 남게되었다.[65]

결국 롯데는 향후 몇 년 이내로 반전의 계기, 새로운 모멘텀이 절실하다 볼 수 있다.
3.1.8.2. 동반 교육리그 확대
프로야구 삼성-롯데-NC, 낙동강 교육리그로 뭉쳤다

2020년 10월 5일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종료 후 양 팀 간의 교육리그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부터는 롯데-NC 외에도 삼성[66]까지 참여해 경상권 3팀으로 구성된 '낙동강 교육리그'가 계획된 것이 특이점. 세 팀은 10월 10일 막을 내리는 퓨처스 남부리그 종료 후에도 실전 경기 경험을 추가로 제공하고자 교육리그 형식의 교류전을 계획했다. 심판은 KBO에서 지원받을 예정.

작년 교육리그와 비교하면, 작년에는 단 8경기만을 치렀는데 올해는 교육리그 경기수를 2배 이상 늘렸다. 삼성과 롯데가 9경기, 롯데와 NC가 11경기, NC와 삼성이 4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간은 오후 1시이며,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3.1.9. 2021 시즌

추가로, NC의 김민수가 등번호를 108번에서 5번으로 교체하고, 롯데의 김민수는 5번을 그대로 유지하며 '5번 김민수 시리즈'가 될 수도 있다.[67]

시즌 극초반인 4월 6~8일 창원에서 2021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으나 첫 경기부터 NC의 송명기가 롯데의 딕슨 마차도에게 헤드샷을 던지는 사건이 터지는 등 3연전 내내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롯데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기는 했으나 양 팀 모두 사사구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등 경기 내용이 상당히 수준 미달이라는 평을 받았고[68] 양 팀 팬들에게 상처만 남긴 3연전이였다.

이후 5월 29일[69]~30일 사직에서 만나게 되었다. DH 1차전은 롯데가 9대0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지만 6~9회에 NC 타선의 폭발로 10대9로 역전당했다![70] 9회말 대타 김준태 원종현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린 뒤 무승부로 끝나 롯데는 패배는 면했지만[71][72] 이미 분위기는 완전히 NC쪽으로 넘어갔고 결국 DH 2차전에서는 6대2로 롯데가 처참하게 패배했다.

5월 30일 경기에서는 초반에는 서로 상대 선발을 공략하여 5:4의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양 팀 불펜이 쭉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NC가 승리하였다. 9회말 임정호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뒤 전날 김준태에게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NC팬들의 공용 욕받이 원종현이 또 올라왔으나 이번에는 롯데 타선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당했다. 특히 마지막 아웃카운트였던 한동희는 근래의 부진에 더해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
경기 후반인 8회초 롯데 김민수의 수비에 대해 큰 논란이 있었다. 오죽했으면 야구장 안팎으로 온화한 NC 이동욱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했을 정도. 그나마 NC가 1점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이때의 상황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 논란이 더 커졌을 가능성도 있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6월 22~24일 다시 사직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NC의 위닝 시리즈.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모든 NC 팬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재학이 매이닝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5이닝 무실점을 했고 오히려 팀의 에이스인 드류 루친스키 송명기가 롯데의 매서운 타선에 제대로 난타당했다.[73] 이 시점에서 상대전적은 5승 1무 3패로 NC 우위.

2021 KBO리그 중반쯤 NC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에 위반되는 행동을 해서 출전 정지 당하는 바람에 NC 구단에 큰 구멍이 난 상황. 과연 롯데가 이 상황을 이용하여 상대전적에서 항상 뒤쳐졌던 NC를 치고 나갈수 있을까.

8월 10일 경기에서는 롯데 스트레일리의 호투로 롯데가 5:2 승리를 거뒀다.

8월 11일 경기는 롯데가 지시완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5:4 승을 이뤄냈다.

NC의 김민수가 김수윤으로 이름을 바꾸며 이제 5번 김민수 시리즈는 더이상 성립할 수 없게 되었다.

시즌 최종 전적은 7승 2무 7패로 NC 창단 후 처음으로 서로 동률을 기록하며 끝났다.

3.1.10. 2022 시즌

"롯데가 투수력이 좋다. 내가 뛰면서도 많이 느꼈다. 워낙 좋다. 롯데를 이겨야 NC의 경남 팬분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롯데만 이기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손아섭. KBO 미디어데이

"9개 구단 모두를 잡아야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NC를 잡기 위해 (손)아섭이 형을 꼭 잡겠다"
박세웅. KBO 미디어데이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손아섭이 FA를 통해 NC로 이적하면서 이른바 '손아섭 시리즈'로 불릴 것이 확정되었다.

한편 이번 이적은 2016-17 시즌 (전) 부산 kt 소닉붐 - 창원 LG 세이커스 간의 김영환-조성민 트레이드 이후 낙동강 더비전에서 4년 만에 팀의 주전 선수가 이적하며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손아섭의 이적을 조성민-김영환 트레이드와 비교해보면 당시 창원 연고팀이 부산 연고팀보다 성적이 좋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이 확실히 보인다. 조성민은 16-17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이 당시까지만 해도 KT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었고, 되려 트레이드 이후 당시 암흑기에 남아있던 몇몇 부산아재들이 김영환의 끝내기 버저비터 사건 이전까지 김영환에게 야유를 보낼 정도로 아쉬움을 크게 느낀 반면 손아섭은 현재 롯데 팬들에게 반쯤 금지어로 전락했다는 것이 다르다. 손아섭의 이적에 대한 반응을 굳이 비교하자면 선수협 회비 문제로 NC로 쫓겨나다시피 트레이드된 손민한보다는 덜 험악하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한 비유일 것이다.[74]

다른 종목을 대입해보면 토트넘 홋스퍼에서 북런던 더비 라이벌로 꼽히는 아스널 FC 보스만 룰을 통해 이적료를 단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솔 캠벨 혹은 LA 클리퍼스에서 데뷔해 FA가 되자마자 대놓고 전 소속팀을 물먹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헐값에 LA 레이커스로 이적해버린 몬트레즈 해럴이 오버랩된다.[75] 따라서 이번 이적은 바꿔서 말하면 한때 부산 kt팬까지 겸임했던 롯데 팬들에게는 이 트레이드의 데자뷰를 노릴 것이고, 반대로 창원 LG팬을 겸임하는 NC 팬들은 이 징크스를 깨고 탈데효과의 재현을 바랄 것이다.

6월 맞대결 시리즈부터 창원 경기는 NC 다이노스의 스폰서인 BNK경남은행이 함께하며 티켓과 식음료 할인, 그라운드 캐치볼, 사인회, 기념상품 등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로 팬들을 맞게 되었다. NC 선수단은 2022시즌부터 창원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벚꽃 유니폼을 착용하고, 8월에 예정된 경기에는 롯데 선수단도 동백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파일:경남은행22낙동강더비.jpg
더불어, 양 구단의 팀 컬러를 반영한 엠블럼도 발표되었다. 엠블럼 왼쪽에는 NC의 연고지인 창원의 시화 벚꽃, 오른쪽에는 롯데의 연고지인 부산의 시화 동백꽃이 어우러져 낙동강 더비의 상징성을 더했다.

최종 시즌 전적은 8승 8패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동률을 기록했다.

3.1.11. 2023 시즌

NC의 창단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노진혁이 4년 50억에 롯데로 이적하면서 지난해 손아섭과 상반된 선수 이적 플래그가 세워졌다.

창원에서 주말 3연전인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의 2023 시즌 첫 맞대결은 롯데가 3경기 모두 쓸어담았다. 참고로 롯데는 창원 NC 파크에서의 첫 3연전 스윕이며, NC의 첫 1군 진입인 2013년 이후 10년만에 NC를 스윕했다.

이후 5월에 열린 사직 3연전에서도 롯데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등 이때까지는 롯데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인 7월 중순에 열린 창원 3연전에서는 경기취소 된 7월 11일을 제외하고 남은 두 경기를 각각 2:11, 3:13으로 NC가 대승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낙동강 린치

또한 공동 4위였던 NC 롯데는 각각 단독 4, 5위가 되고 깨질 것 같지 않았던 롯데의 5할 승률이 본격적으로 깨지게 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8월 초 사직 3연전도 NC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4연전[76]과 9월 12일 마지막 맞대결에서 NC가 4승 1패를 기록하며 NC는 롯데에 상대전적 우위를 거두게 되었다. 여담으로 9월 9일에는 NC의 홈인 창원NC파크는 4년만에 매진되었다.

이후 두 팀의 명암은 엇갈리게 되었다.

롯데는 10월 10일 LG전에서 패함으로써 가을야구에 탈락함으로써 가을야구에 두 팀의 맞대결 이후 6년 연속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이 실패한 반면, NC는 10월 13일 LG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우승을 했던 2020년 이후 3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함으로써 창단 시절이었던 2013년을 포함해서 최하위었뎐 2018년 그리고 부침이 있었던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면 모든 시즌에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대조를 보여줬다. 이후 NC는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게 된다.

3.1.12. 2024 시즌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직에서 치른 주말 3연전에서 NC가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일 롯데는 NC와의 홈 오프닝 시리즈에서 항해 시리즈라며 비닐소재의 바람막이를 끼워팔면서 NC 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중계에서도 한 NC 팬이 그 비닐바람막이를 강제로 입었으나 스케치북으로 NC 팬이라며 저항했다. 일방적인 롯데의 분위기 속에 NC는 이날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날에는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롯데의 항해시리즈를 무산시켰다.

4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창원 NC 파크에서의 NC 홈으로 열렸던 주말 3연전은 NC가 무려 시리즈 전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3경기 도합 3득점이라는 타선의 부진 끝에 전패를 막지 못했다.[77]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직에서 열린 주말 3연전은 롯데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주말 3연전도 롯데가 오랜만에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8월 6일과 7일의 사직 경기는 롯데가 모두 이기며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78] 6일 경기는 NC가 7회초까지 5대1로 앞섰음에도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고, 7일 경기는 NC가 1회초 선제 투런으로 기선제압을 하고도 선발 이재학이 1회말 투런과 쓰리런을 한 방씩 맞는 등 2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했다.[79]

우천으로 미뤄졌다가 잔여경기로 9월 27일에[80] 열리게 된 사직 경기에서도 롯데가 승리하면서 상대전적에서 8승을 선점했다. 직전 선발 등판했던 한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던 NC 선발 임상현이 이번에는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고, 반면 롯데 대체선발 한현희는 5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4년 낙동강시리즈 최종전인[81] 10월 1일 창원 경기도[82] 롯데가 승리했다. 8월 7일 경기에서 롯데에 그야말로 탈탈 털렸던 이재학이 이번에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롯데 선발 윌커슨의 7이닝 무실점 퀄스플에 막혀 패전을 떠안았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한화를 누르고 최종 7위 확정 + 외인타자 레이예스의 KBO 1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 달성 + NC전 6연승 + 6년 만의 낙동강 시리즈 상대전적 우위까지 한꺼번에 챙겼다.

여담으로, 2024년에는 양 팀의 모기업 사정이 영 좋지 않다는 공통점도 나왔다. 다이노스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는 연일 실적이 악화되고 주가가 떨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자이언츠의 모기업인 롯데그룹도 시즌 후 위기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양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별다른 외부 영입 없이 내부 FA 자원만 잡으면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3.2. 역대 상대전적[83]

연도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상대우위 포스트시즌
2013년 8승 2무 6패 6승 2무 8패 롯데 자이언츠 우위
2014년 7승 9패 9승 7패 NC 다이노스 우위
2015년 5승 11패 11승 5패 NC 다이노스 우위
2016년 1승 15패 15승 1패 NC 다이노스 우위
2017년 9승 7패 7승 9패 롯데 자이언츠 우위 준플레이오프[84]
2018년 9승 7패 7승 9패 롯데 자이언츠 우위
2019년 5승 11패 11승 5패 NC 다이노스 우위
2020년 6승 10패 10승 6패 NC 다이노스 우위
2021년 7승 2무 7패 동률[85]
2022년 8승 8패 동률[86]
2023년 7승 9패 9승 7패 NC 다이노스 우위
2024년 9승 7패 7승 9패 롯데 자이언츠 우위
총 전적 81승 4무 107패 107승 4무 81패 NC 다이노스 우위 NC 1승[87]

11시즌 전적 롯데 3승 2무 6패, NC 6승 2무 3패이다. 롯데가 NC를 상대로 우세를 점한 시즌은 NC의 1군 데뷔 시즌이던 13시즌,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17시즌, NC가 창단 최초 최하위를 했던 18시즌, NC가 창단 최악의 연패기록을 세울 정도로 망한 24시즌이 전부이며[88]그 외에는 전부 동률이거나 NC의 우세였다.[89]

2023년 시즌 종료 기준, NC 기준 통산 승률 0.581로 NC의 상대 통산 승률 1위이다.

2023년까지 역대 낙동강 시리즈에서 5할 승률 이상을 거둔 롯데 감독은 김시진(15승 2무 15패)과 래리 서튼(19승 2무 19패) 두 명밖에 없고 그마저도 승패마진은 0이다.

3.3. 역대 위닝 시리즈

연도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상대우위
2013년 2회 2회 동률
2014년 1회 3회 NC 다이노스 우위
2015년 1회 4회 NC 다이노스 우위
2016년 0회 6회 NC 다이노스 우위
2017년 3회 2회 롯데 자이언츠 우위
2018년 3회 3회 동률
2019년 1회 3회 NC 다이노스 우위
2020년 0회 4회 NC 다이노스 우위
2021년 2회 2회 동률
2022년 3회 2회 롯데 자이언츠 우위
2023년 2회 3회 NC 다이노스 우위
총합 18회 34회 NC 다이노스 우위

4. 말말말

"주위에서 우리와 롯데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있는데 프로라면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다. 감독으로서 스릴을 느껴가며 라이벌에 지지 않으려는 경기를 하겠다. 롯데는 우리나라 야구의 큰 힘이고 중심이다. 좋은 팀으로서 넓은 아량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김경문. 2013 시즌을 앞두고.

작년에 롯데가 NC에 안 좋았던 것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까지 지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겠다. 지역 라이벌이지 않나. 어떻게든 이길 수 있게 준비를 하려 한다. 마산과 창원의 롯데 팬들도 많다. 물론 NC도 좋은 팀이지만 NC 야구장이 아닌 사직 야구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대호. 2017 시즌 복귀 기자회견 중.

롯데 자이언츠를 이겨야 NC 다이노스의 경남 팬 분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손아섭. NC 이적후 첫 (2022) KBO 미디어데이 에서.

5. 양 팀을 오갔던 선수ㆍ지도자들

지도자로서 옮긴 경우는 ●표시.
현역일 경우는 볼드체 표시.
(트): 트레이드 이적, (FA): FA 이적, (보): 보상선수 이적, (방): 방출 후 이적, (2차): 2차 드래프트 이적, (20인): 20인 외 특별지명 이적. 해당 표시들은 직접 이적(NC→롯데, 롯데→NC)인 경우만 표시하며, 타 구단(KBO 리그 소속 구단)을 경유하여 이적한 경우는 표시하지 않음.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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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역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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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 1992년
암흑기 암흑기 ( 8888577, 5788, 7A78877)
선수단 역대 선수 | 프랜차이즈 스타 | 역대 등번호 | 역대 필승조
영구 결번 11 최동원 | 10 이대호
기타 역대 기록 | 역대 신인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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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관련 정보 유튜브 Giants TV(자티비)
응원 응원단장 | 응원단 | 마스코트
선수 응원가 | 팀 응원가 | 마! | 부산 갈매기 | 돌아와요 부산항에
팬덤 유명 자이언츠 팬 |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 갈매기 마당 | 샤다라빠 | 오롯이 | 꼴리건 | 아주라
기담 팀 관련 엘롯기 | 엘롯한 | 두엘롯 | 한롯기 | 헬로키티 | 기롯삼한 | 조류동맹
선수 관련 로나쌩 클럽 | 비갈 | 금테안경 | 턱거돼 | 마무리 브레이커
응원 관련 기세 | 8치올 | 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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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핏 같은 영남권에다 낙동강과 인접한 대구광역시 연고의 삼성 라이온즈도 연관이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부고속도로만 이용하거나 경부고속선 KTX SRT, 혹은 동대구역 부산역이나 부전역을 오가는 열차를 타고 경주-울산을 거치면 이론상 낙동강을 한 번도 건너지 않고도 부산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부산, 대구에서 창원을 오가려면 어떠한 방법을 쓰든 반드시 낙동강을 건너야 한다. [2] 2019년 5월 30일 스포츠조선 기사에 따르면 NC 팬들은 롯데를 최대 라이벌로 지목(54.1%)하고 있고, 롯데 팬들 역시 최대 라이벌로 NC를 지목(29.9%)했다. 양 팀 팬들 모두 서로를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3] 또는 세대, 부부나 연인, 친구끼리 응원팀이 나뉘어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함께 직관하는 경우도 중계 카메라에 많이 잡힌다. [4]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9구단 창단 당시 유일하게 반대했던 팀이 롯데니... [5] 여기도 다저스는 제2도시인 LA 자체가 연고지이고, 에인절스는 명목상 연고지는 LA지만 실질적 연고지는 부산 옆인 창원처럼 LA 옆에 있는 애너하임이다. [6] 호수를 낀 시카고와는 환경이 다르지만, 창원과 부산도 바닷가를 낀 지역 특성상 경기장 주변에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부는 편이다. [7] 이후 네이밍 스폰서 형식으로 넥센 히어로즈가 된다. [8] 제리 로이스터 감독 재임기에 롯데는 마산 야구장에서 10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9] 야빠로도 유명한 사람으로, 2010년에 허구연이 엔씨소프트 강연을 하러 왔을 때 만난 후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했다고 한다. [10] 이는 2000년 당시 SK 와이번스의 창단 과정과 현대 유니콘스의 서울 연고이전 시도 등과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유니콘스/연고이전 문서와 당시 기사를 참고. [11] SK는 창단 당시 서울 연고를 희망했으나, 구단주 총회에서 SK의 연고지를 수원으로 한정하자 SK가 "기존 팀들은 광역 연고제의 혜택을 받는 상황에서 신생팀의 연고지만 수원으로 한정하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이며, 그럴 거면 경기도 광역 연고를 허용하라"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 KBO는 도시 연고제 도입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12] 이후 현대 유니콘스는 인천 연고지 보상으로 SK에게 받은 54억 원을 그대로 LG와 두산에게 분할해 넘기면서 서울로 입성하려던 계획이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인해 보상금을 다 소모하게 되며 틀어졌고, 이후 제2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에 자리잡게 되는 등 일이 복잡하게 꼬였다. [13] 과거 전북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될 때 해태 타이거즈 광주 팬들은 격렬하게 반대했고, 김대중 총재에게 탄원하여 당시 정치권이 개입하기까지 하면서 해태 타이거즈는 당시로서는 상당한 액수의 연고지 분할 보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는 광역연고권이 인정되던 시기였고, NC의 창단 시기에는 도시연고제가 시행된 지 10년이나 흐른 상태였다.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가 창단할 때는 당연히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14] 참고로 광역연고제가 실시되던 시절 쌍방울 레이더스는 10억을 해태 타이거즈에게 지불했고, SK 와이번스는 현대 유니콘스에게 54억 원을, 서울 히어로즈는 LG와 두산에 각각 27억 원의 연고지 배상금(입성금)을 지불한 바 있다. 이는 MLB 역시 마찬가지이다. [15] 2016년 기준 고교야구 팀은 70개로, 2011년 당시 53개교보다 17개교가 늘어났는데 5년간 17개교가 늘어난 적은 과거에 고교야구 창단 붐이 일던 1970년대 초중반에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16] 롯데는 2008년 5월 삼성전에서 승리한 이후 그 해 마산에서 5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2009년 마산 5경기에서도 내리 패했다. 당시 마산 팬들은 "롯데가 마산에서 야구 하기 싫어 일부러 지는 거 아닌가"라는 푸념성 음모론을 내놓기도 했다. 롯데는 2010년 마산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야 마산 홈 10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17] 물론 이성민이 롯데로 온 과정이 NC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고, NC 구단의 은폐 의혹도 검찰에 의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롯데 입장에서는 자 팀 선수가 엄연히 NC 시절에 저지른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가 됐고 그로 인해 해당 선수를 잃을 수도 있는 처지에 놓여있으니 당연히 NC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다. [18] NC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4년 이후 부울경 지역에서 야구팬층을 꾸준히 잠식해가고 있다. 한국갤럽 2014~2021 부울경 구단선호도 변화 따라서 꼴리건들의 주요 부심 레파토리 중 하나인 인기부심을 부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19] 2013년 NC 1군 진입 이래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해는 2013년과 2018년, 그리고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이 터진 2021년, 그리고 2022년과 2024년 총 5번 뿐이다. NC의 1군 진입 이래로 롯데는 가을야구에 2017년 딱 한 번 진출했고 그마저도 NC에 업셋당했다. [20] 또한 NC가 아닌 다른 팀(특히 LG)에서는 산! 대신 왜!로 맞받아쳐서, 이후 롯데 팬들은 Miss A의 유행가 가사를 차용한 "셧업 보이 셧업 보이" 응원법을 도입하게 된다. [21] 여담으로 2012년, NC가 2군에 있었던 창단 첫 퓨처스리그 경기도 마산에서 벌어진 롯데 2군이었다. [22] 원래는 3연전이었으나 6월 25일 경기는 우천 취소. [23] 3점 차 이내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13경기나 된다! [24] 본래는 3연전이었으나 4월 17일 경기는 우천 취소. [25] 에릭 테임즈는 이 경기 이전까지 홈런을 치면 팀이 이긴다는 징크스가 있었으나 이 경기를 기점으로 깨졌고, 권희동 포수로 나오는 등 NC 팬 입장에서는 승패와는 상관없이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다. [26] NC는 10월 4일자로 페넌트 레이스 3위로 창단 첫 가을야구를 확정지은 반면, 롯데는 10월 9일자로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27] 본래는 3연전이었으나 6월 30일 경기는 우천 취소. [28] 현재까지 울산에서 열린 유일한 낙동강 시리즈다. [29]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NC 선발 이태양 승부조작을 했다는 것이 훗날 밝혀졌다. 이 날 이태양의 기록은 3이닝 64구 8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퀵후크였다. [30] 특히 이쪽은 1,942일 만에 선발 등판이었다. [31] 당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패하면서 최종 순위는 3위. [32] 정작 두 선수는 경쟁자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볼 것. [33] 이미 NC가 가을야구가 확정된 상태인데다 상대 스코어를 감안해서인지 박석민을 제외하면 모든 포지션이 백업과 2군에서 막 올라온 테스트 자원으로 구성된 엔트리를 선보였다. [34] 손민한만 한 건 아니고 아너스 클럽이라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혜천, 박명환과 함께 했다. [35] 참고로 함께 인터뷰를 한 박명환, 이혜천 두산 베어스를 언급하지 않았다. 애초에 굳이 할 필요도 없었고. [36] 하지만 롯데가 2위를 만들어 줬다는 말은 잘못되었는데 당시 2위와 3위의 격차는 7경기나 되어서 롯데와 NC의 상대전적이 5할이 되더라도 3위보다 무승부가 많아 승차 없는 2위가 가능했다. [37] 이날 박세웅은 올시즌 처음 홈런을 맞았다. 상대 타자는 박석민. [38] 2015년에는 한 차례 울산에서 승리가 있었다. 결과는 NC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2016년 8전 전패, 2017년 3전 전패 이후 첫 승이다. [39] 1, 2위 역시 최종전에서 결정나는 전대미문의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40] 당시에는 LG가 KT를 시리즈 전적 3-0으로 보내버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모비스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LG는 준우승. [41] 팬들의 아쉬움을 단편적으로 보여주자면, 오랜만의 포스트시즌을 잔뜩 기대했으나 11회초 7실점 등의 졸전으로 패배한 것에 빡친 롯데 팬들이 디시위키 롯데 2017년 문서 준플레이오프 문단에서 온갖 틀에 큰 글씨까지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까고 있다... # [42] 물론 실질적으로는 5명인데, 강영식, 이명우, 이정민은 신청 가능성이 낮기 때문. [43] 롯데에게는 이 3연전이 홈 개막전 시리즈가 된다. [44] 이 경기부터 NC 유영준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한다. [45] 우천 취소가 없을 시, 이 시리즈가 롯데가 마산 야구장을 찾는 마지막 시리즈가 된다. 롯데가 마산 야구장과 사연이 많았던 만큼 경기 외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을 듯. [46] 추석 연휴 기간이다. 만약 잔여경기 중에 롯데가 사직 홈경기를 치르지 않고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마저도 확정되면 이 경기가 롯데의 홈 마지막 시리즈가 된다. [47] 하지만 플레이오프 때는 11이닝 16사사구였다. 이날 5월 30일 경기에서는 9이닝간 14개의 사사구였다. [48] 그리고 또 다른 낙동강 시리즈를 안방에서 곧장 치른다. [49] 엔팍 약 71만명, 사직+ 울산 약 68만명 기록. [50] 애초에 부산광역시 인구(약 341만)가 창원시 인구(약 104만)의 3배가 넘는다. 거기다 창원시는 도시철도도 없다. [51] 단, 교육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기였고 투수가 25구 이상 던지면 이닝이 강제 종료되는 규정 등을 적용했기 때문에 승패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52] 교육리그 동안 NC의 라인업을 보면 팀에서 집중해서 육성하는 유망주가 누구인지, 또 누가 방출될 지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타 팀과의 교류전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이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부분. [53] 심지어 롯데의 시범경기 성적이 좋자 롯데 팬들은 이런 식으로 조롱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만화에서 kt가 삼성, 한화와 엮이는데 정작 kt는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8위를 기록했고, 한화는 꼴찌를 했다. [54] 실업야구 포함. 프로 전환은 NC보다 29년 먼저다. 그리고 실업야구 시절에 롯데는 리그 우승을 5번이나 하고, 코리안 시리즈를 두 번이나 나간 강팀이었다는건 함정. [55] 롯데는 1984년 후기리그 우승이 있긴 하나, 이것도 삼성의 져주기로 말이 많았으며 전후기 통합 승률도 1위가 아닌 4위였고(심지어 당시엔 6개 구단이었다. 그러니까 통합 승률로 치면 하위권이었다는 소리.) 현 단일리그 체제(1989년 이후 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 기간)에선 정규시즌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다. 정규시즌 우승 실패가 확정된 2020 시즌까지 이 기간만 계산해도 무려 30시즌 동안 정규시즌 우승을 하지 못했으며, NC보다 22년이나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정규시즌 우승을 단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 [56] "NC 창단 당시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반대했던 구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8시즌 동안 NC는 평균 4.25등, 반대했던 해당 팀은 평균 6.87등을 기록했습니다." [57] 롯데 팬들은 최동원이 구단에게서 홀대당하며 팀에서 쫓겨난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NC의 구단주가 롯데는 못해본 통합우승을 달성한 직후 최동원을 조문하며 롯데 팬들이 가진 한 중에 가장 큰 2개를 한번에 건드린 것이다. 이에 최동원의 영구결번도 반대하고, 그가 세상을 떠났던 날에도 고작 4년 코치로 몸담았던 한화보다 미지근한 대처를 했던 롯데에 대한 비난이 다시 불붙었다. [58] 이에 나머지 롯데 팬들은 구단이 최동원에게 잘못한 건데 팬들이 무슨 잘못이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지만, 2018~19년 사이에 최동원 동상 주변에 널려있는 쓰레기, 대소변을 다룬 기사와 SNS가 재조명되며 타 팀 팬들에게 연이어 조롱받고 있다. 물론 지금은 동상 주변이 깨끗해지긴 했다. [59] 사진은 상단의 TV조선 메인뉴스 꼭지 영상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60] 참고로 정규시즌 기준이다. 2015년에 2위로 표기되어 있다. [61] 4차전은 1점차 패배, 5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무려 3점을 먼저 얻었으나, 지키지 못했다. [62] 설상가상으로 사직동의 겨울 상권을 책임지던 kt 소닉붐마저 아예 부산을 뜨고 수원으로 야반도주하며 부산 농구팬들에게 큰 상처를 안겼다. 대신 2년뒤 KCC 이지스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이전으로 2년뒤 다시 부산에 프로농구가 열리게 되었다. [63] 그나마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갔던 2005-06 시즌에 샘 카셀, 커티노 모블리 등의 노장들을 줍줍하여 2라운드까지 올라갔지만 7차전 끝에 스티브 내시 피닉스 선즈에게 정말 아깝게 물먹고 탈락했다. [64] 그래도 클리퍼스는 현재 구단주 아예 자비로 신구장을 지을 정도로 매우 개념찬 인물이며,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S급 플레이어인 레너드나 A급 플레이어인 조지를 처분할 수 있는 카드라도 있다. [65] 오히려 클리퍼스는 2021년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가면서 알고 보니 2020년 최악의 결과를 이끈 범인은 닥 리버스와 몬트레즐 해럴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66] 따지자면 낙동강은 삼성과도 연관이 있다. [67] 다만 이 시리즈 명칭이 성립하려면 두 명의 김민수가 모두 1군에 있어야 한다. 여담으로 또 다른 낙동강 연고팀에도 가오나시 김민수가 있다. [68] 노골적으로 경기 내용을 까는 기사도 나왔다. [69] 5월 28일 경기는 우천 후 그라운드 정비 문제로 취소되어 다음날 5월 29일에 더블헤더로 진행되었다. [70] 심지어 이동욱 감독이 경기를 포기하기라도 한 듯 주전 선수 일부를 빼버린 상황이였다. [71] 더블헤더라 연장전을 안 하기 때문에 9회에 종료 [72] 참고로 이게 2021 시즌 첫 무승부 경기다. 또한 낙동강 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나온 것은 2013 시즌 이후 약 8년만이다. [73] 그래도 송명기는 우여곡절 끝에 승리 투수가 되기는 했다. [74] 다만 창원 연고 구단이 부산 연고 구단이었던 선수를 영입했을 때 재미를 크게 본 적이 많지 않았다. 이전에 있었던 농구 더비인 창원 LG에서 부산 KT로 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사례를 보면 조상현만 중박을 쳤고, 현주엽과 조성민이 LG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반대로 이 이적 당시 김태환 감독에 의해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상태에서 보상선수로 넘어간 송영진은 KTF의 주전 포워드로 성장했고, 김영환 2017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은 아예 kt가 탱킹에 종지부를 찍고 이후 3년 더 부산에서 버티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물론 그 이후에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이라 쓰고 야반도주를 감행하며 부산 스포츠 팬들에게는 금지어로 찍혔지만. 그나마 NC 다이노스 창원 LG 세이커스와는 달리 부산에서 온 선수로 재미를 쏠쏠하게 봤다. 창단 초창기에는 손민한을 3년 동안 잘 써먹은 경력이 있고, 홍성민도 불펜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다만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무상 트레이드로 건너온 최준석은 나이 탓에 아쉬운 활약을 했다. 하지만 NC 입장에서 유리한 부분도 있는게 롯데는 NC가 보호명단에 포함한 25인 외 선수를 지명해야되는 사정상 송영진급의 게임 체인저가 될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 참고로 송영진이 넘어갔을 당시에는 아직 KBL의 보호선수 규정이 3명까지일 시기였고, 송영진은 이 당시 LG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을 뿐 드래프트 당시 1라운드 전체 1순위에 지명되었었을 정도로 기량만큼은 확실했던 선수이긴 했다. 4명으로 늘어난 것은 2007-08 시즌을 앞두고 일어난 이상민 사태 이후의 이야기. [75] 물론 해럴은 레이커스에서 적응에 실패하고 한 시즌만에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되었다. [76] 9월 9일 더블헤더 포함 [77] 웃픈 건 이 3점조차 마지막 경기에 냈다. 즉 1, 2경기는 영봉패. [78] 3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8월 8일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79] 이로써 NC는 8월 4일 kt전부터 3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이후 손아섭과 박건우의 부상이 겹치면서 창단 이래 최다인 11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80] 이 시점에 두 팀 모두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81] 24시즌 KBO 페넌트레이스 720경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같은 날에 수원에서 SSG와 kt의 5위 타이브레이커 경기도 열렸지만, 이건 정규시즌 경기가 아니다). [82] 원래 9월 20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이날에 재편성됐다. [83] 시범경기 제외, KBO 포스트시즌 별도 표기. [84] NC 3승 2패 플레이오프 진출 [85] 득실마진 롯데 8점 우세 [86] 득실마진 NC 20점 우세 [87] 개별 경기 3승 2패 [88] 심지어 이 네 번 조차 겨우 승패마진 +2만 올리는데 그쳤다. [89] 바꿔 말하면 NC의 전력이 약체였거나(13, 18, 24) 롯데가 모처럼 강했던(17) 시즌을 제외하면 한 번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90] FA 잔류계약 후 이적( 사인 앤드 트레이드)이다. [91] 심지어 롯데 팬들은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NC 팬들을 '마산+어저미' 마저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92] 롯데가 마산을 제2 홈으로 쓰던 시절에도 성적이 좋지 못했고 또 환경 역시 롯데가 달가워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산으로서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마산을 홈구장으로 쓰는 진정한 홈팀의 창단으로 인해 이런 설움을 설욕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허나 사실 설움이고 뭐고 이전에 롯데 시절 뻑하면 장마철 우천 취소에 빡칠 일이 더 이상 없이 일년 내내 야구를 잔뜩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창원 야구팬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93] 평소에도 이 세 곳 사이를 오가는 버스의 배차간격은 0에 수렴하는 빗자루질을 한다. 게다가 사상 이외에도 부산 내 노포동, 동래, 해운대와 창원 내 창원, 마산, 남마산, 진해를 오가는 시외버스까지 포함하면 더 된다. 참고로 마산시외터미널에서 사직갈 땐 사상터미널보다 동래가 훨씬 더 가깝다. 노포동행(직통 말고) 타고 가다 동래정류소에서 내리면 1호선/4호선 동래역이 있고 4호선 타고 가다가 대충 3호선으로 갈아타고 사직으로 가면 된다. [94] 수도권이 아니고서야 지역 연고가 아닌 팀을 응원하는게 다수일 리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마산아재 문서에서도 언급되었듯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본사, LG전자 창원공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의 존재 때문에 창원에 거주하는 두산, LG, 한화 사원들이 복지 차원에서 원정 직관응원을 지원받아 야구장에 오기도 한다. [95] 한달도 안돼서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패치도 사라졌다. [96] 사직, 울산 경기일시 롯데 경기 캐스터인 허형범 캐스터가, 마산 경기는 NC 경기 캐스터인 정수영 캐스터가 담당했다. [97] 롯데 담당 이성득, NC 담당 이광길 해설위원이 같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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