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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9:37:53

미승인국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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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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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ecf0,#15181d> 일부 유엔 비회원국만 승인 <colbgcolor=#fff,#191919>
일부 유엔 회원국이 승인
일부 유엔 회원국이 승인하지 않은 유엔 참관국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지 않은 유엔 회원국이나 초소형국민체 나라를 자칭한 세력은 기재하지 않음. }}}}}}}}}


1. 개요2. 현존하는 미승인국가
2.1. 유엔 비회원국에서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2.2.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2.3.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지 않은 유엔 참관국2.4.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지 않은 유엔 회원국2.5. 국가를 자처하는 단체2.6. 미승인정부2.7. 과거의 미승인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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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승인국가의 분류 기준은 각 나라마다 다르다. 승인이라고 볼 수 있을지 애매한 경우도 있다. 이 문서에서는 유엔 회원국을 기준으로 다앙한 관점으로 나누었다.

2. 현존하는 미승인국가

범례 (대한민국 외교 기준)[1]
전혀 승인하지 않는 국가 (X)
정식으로는 승인하지 않지만 대표부를 설치한 국가 (△)
국가로 승인했지만 수교하지는 않은 국가 (#)
승인하고 수교한 국가 (O)

유엔 국가 수 기준은 참관국인 바티칸,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195개국으로 잡는다.

2.1. 유엔 비회원국에서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2.1.1. 트란스니스트리아 (X)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공화국
파일:트란스니스트리아 국기.svg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공화국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90년
독립전쟁 1992년 3월 1일 ~ 7월 21일
수도 티라스폴
승인현황 압하지야, 남오세티야
내정 이원집정부제

몰도바의 동부 지역으로, 드네스트르 강 부근에 위치한다. 1991년부터 사실상 독립 상태지만 이 나라를 승인한 곳이 미승인국인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둘뿐으로 이들의 국제적 입지조차 확립되어 있지 않은터 라 아직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나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

영토 대부분이 드네스트르강 동안에 위치하여 편의상 '드네스트르강 동쪽'에 있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강 서쪽에 있는 벤데리 시와 주변 마을들도 트란스니스트리아 치하에 있고 드네스트르강 동쪽에 있는데도 몰도바의 통치력이 유지되는 지역도 있다. 그래서 몰도바 동부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원래 몰도바와 같은 나라였으나 몰도바인은 민족적으로 루마니아인과 일치하는 데다 외세에 의해 두 나라로 분단된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통일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뼈 속까지 친러 국가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니, 애초에 국기도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 쓰던 것에서 색상만 변형시켰다. 어쩌면 지금의 몰도바나 러시아보다도 더 옛 소련의 향수가 짙게 남아 있는 지역일 것이다. 이 지역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회주의식 문화가 존재하는데 이를테면 숙박지에 머물 때도 거주등록을 한다.

원래 출신 성분이 몰도바였고 지금도 몰도바가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만큼 이곳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몰도바의 시민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간혹 몰도바에 선거가 있을 때 트란스니스트리아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하기도 하는 등 진풍경이 그려진다. 몰도바가 시민권을 줘도 거절하고 자주성을 강조해도 모자랄 판에 종종 몰도바에 아직 귀속된 듯한 모습을 보여서 더욱 국제적으로 입지를 넓히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몰도바는 친유럽 성향이고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친러 성향이기 때문에 노선 차이는 극명하다.

2022년 몰도바가 EU 가입을 선언하자 독립 의사를 더욱 확고히 했다. # 독립 선언이야 한참 전에도 했지만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와중에 벌어진 일이다. 거기다 우크라이나와 동쪽 국경을 맞댄 몰도바로선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러시아의 다음 대상이 될 거라는 불안에 휩싸인 상황이었고 실제로 트란스니스트리아에는 러시아군 1500명이 주둔한 상태다. 다만 이 러시아군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현지 주민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

2023년에 몰도바는 몰도바어를 소련의 잔재로 여겨 퇴출시키고 루마니아어를 공용어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사실상 트란스니스트리아와 몰도바는 언어적으로도 갈라졌다.

2.2.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2.2.1. 남오세티야 & 압하지야 (X)

남오세티야 공화국
파일:남오세티야 국기.svg
남오세티야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91년
수도 츠힌발리
승인현황 4개국[A]
내정 이원집정부제
압하지야 공화국
파일:압하지야 국기.svg
압하지야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92년
수도 수후미
승인현황 4개국[A]
내정 이원집정부제

조지아로부터 분리되었으며 러시아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세트로 서술한다.

조지아 중북부의 남오세티야는 1991년, 조지아 서북부 흑해 연안의 압하지야는 1992년에 각각 독립을 선언하였다. 조지아의 지배권이 미치지 못하는 사실상의 국가였으며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인 2008년 러시아에 의해 두 곳 모두 국가로 인정되었고 2024년 기준으로 이 두 곳을 국가로 인정하는 UN 가맹국은 러시아,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나우루 4개국이다. 시리아는 바트주의 시절 때는 이 두 국가를 승인했지만, 정권 붕괴 이후로는 승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바누아투는 압하지야만 승인했고 투발루는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를 모두 승인했는데 둘 다 나중에 승인을 거부하였다.

2.2.2. 대만 (△)

중화민국
파일:대만 국기.svg
중화민국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12년 1월 1일
( 난징에서 중화민국 임시정부 성립)[4]
수도 베이징 ( 1913-1928)
난징 ( 1912-1913, 1928-1949)
타이베이 (1949-현재)[5]
승인현황 12개국[6]
내정 이원집정부제

1912년 1월 1일 쑨원에 의해 성립된 이래 베이징시 난징을 수도로 삼고 대륙을 통치하다가 전부 잃고, 지금은 일부 도서지역만 남게 된 국가다. 1949년 국부천대 이후 타이완 섬과 부속 도서, 펑후 제도와 진마 지구, 스프래틀리 군도의 일부 등을 실효지배하고 있다. 실질적인 수도는 타이베이시. 통칭 타이완(대만).

일반적으로 중화민국이 미승인국가가 된 계기에 대한 주장은 엇갈리지만 유엔에서 자진탈퇴(실질적으로는 추방)됨으로써 정통성을 위협받고 이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국이 역전된 연도인 1971년으로 간주한다. 회원국의 입장이 개별적으로 반영됨으로 대만을 미승인국가로 볼 수 없다든가 1949년 국공내전의 패배로 중국 대륙을 상실한 시점에서 사실상 소멸한 국가라는 의견( 중화인민공화국의 입장)도 있으나 최소한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중공 정권이 거꾸로 투명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주류 의견은 아니다.

유엔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되지만 각 회원국별로 보는 시각은 다르다. 예를 들어 중화민국과 수교한 국가들은 중국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이며 미국처럼 중화인민공화국만 국가로 승인하고 중화민국을 승인하지 않지만 무기를 판매하고 대만 총통 선거 당선자에 대해 당선 축하 축전을 보내는 등 사실상 쌍방을 독립적 정치체로 구분짓는 경우도 많다. 한국과 일본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합법성은 인정하되 '중화민국'의 후신으로 평가하지는 않으며 실질적으로는 중화민국을 독립 정치체로 보고 있다. 그래서 단교 년도와 수교 년도가 따로 있어 한국은 2012년을 한중 수교 20주년으로 기념했다. 중화민국과의 수교 기간을 소급하지 않은 것이다.

중화민국의 입장에서 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지배하에 있는 영토는 모두 공산당이 강점한 영토이며 수복해야 할 고토다. 다만 이것은 중화민국의 입장일 뿐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을 승인하고 수교하는 국가들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국제적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과거에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동일하게 동시수교를 거부하였던 중화민국도 처지가 처지인지라 동시수교도 용인한다는 입장으로 완화되었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은 여전히 동시수교를 거부하고 있어 실현되지 못하고 있고 실제로 이걸 실현하려다 중국에게 된통 쿠사리를 먹은 국가도 있을 정도다. 현재는 12개밖에 안 되는 국가[7]만이 승인 또는 수교하고 있는 상태로, 국제적으로 미승인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한 팔레스타인[8]이나 코소보, 심지어 서사하라를 승인하는 국가들의 수보다 적다! 중화민국과 맺었거나 서명한 조약이나 협약은 대부분 무효 처리되거나, 중화 타이베이로 바뀌어 있거나[9], 중화인민공화국이 그 권리를 승계받았다.[10]

그래도 국제사회에서는 사실상 주권국가로 인정된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나갈 때는 1984년 이후 'Chinese Taipei( 중화 타이베이)'라는 명칭으로 출전하며 본래의 국기 청천백일만지홍기 대신 올림픽 위원회기를 사용하며 입상했을 때도 국가 대신 국기가가 재생된다. 아직 올림픽 출전권조차 없는 미승인국가들도 수두룩하다는 걸 생각하면 중화민국이라는 이름만 못 쓸 뿐 중국 대표의 일부가 아닌 독립된 주체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이 대만을 재승인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미국 국무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6개 보장 및 상하이 코뮈니크, 1979년의 타이완 관계법 등에서 변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 연합보의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022년 5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바뀐 것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러므로 미국이 대만을 공식적으로 국가로 승인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미 중국에서 행동에 옮겼을테니 미중관계는 끝났을 것이다.

한국에서 이 나라에 대한 인식은 독특하다. 전통적으로 비슷한 이념을 공유한데다 분단의 아픔까지 함께 하는 나라여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당히 긴밀한 관계였다.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진과 대만의 캉딩급 호위함 도입 과정에서 양국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한중수교로 인한 단교 이후로는 급속도로 서로간의 관심이 시들해졌다. 다만 이듬해부터 상호 대표부를 두고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 외교부에서는 여전히 대만 지역을 따로 표기하는 등 준국가 수준으로 대우하고는 있다.

2.2.3. 북키프로스 (X)

북키프로스 튀르크 공화국
파일:북키프로스 국기.svg
북키프로스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83년
수도 (북) 레프코샤
승인현황 1개국[11]
내정 이원집정부제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인 키프로스를 구성하는 양대 민족인 그리스계와 튀르크계의 오랜 분쟁 끝에 1974년 튀르키예군이 튀르크계 동포 보호를 명분으로 개입하여 북부를 점령하였고 1983년 북부는 튀르키예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해 독립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 북키프로스를 정식으로 인정하는 곳은 튀르키예 뿐이다.

현재 이 문제는 튀르키예의 EU 가입 문제에서 쟁점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튀르키예는 의도적으로 남키프로스를 승인하지 않고 있는데 정작 남키프로스가 EU 회원국이기 때문이다. 튀르키예가 EU에 가입하자면 여러 조건 가운데 하나가 남키프로스를 승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튀르키예의 EU 가입문제는 키프로스도 있지만 인구, 국력 문제와[12] 그리스와의 관계, 지리적인 문제도 큰 걸림돌이다. 심지어 북키프로스는 제2세계 국가거나 제2세계였던 국가랑 가까운 편이 많다. 그 예로 중국, 러시아를 들 수 있다.

국제적으로 튀르키예의 괴뢰국으로 평가되지만 자세히 볼 때 정치적 풍토가 튀르키예와 다르고 지속적인 정권교체도 이루어지고 있어 괴뢰국으로 보기엔 맞지 않은 구석이 있으며 튀르키예가 북키프로스에 대해 특별히 내정간섭을 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튀르키예는 남키프로스를 그리스의 괴뢰국으로 본다. 사실 그리스에서도 남키프로스를 아예 합치자는 의견도 나오고 정치권에서도 이런 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그냥 상대에 대한 불인정의 뜻으로 괴뢰라는 수사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튀르키예를 제외하면 북키프로스를 명시적으로 승인한 사례를 확인할 수 없으며 심지어 튀르키예와 혈맹이라는 아제르바이잔도 마찬가지다. 튀르키예와 퍽이나 우호적인 한국 정부도 북키프로스를 승인하지 않았으므로 북키프로스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수교국인 남키프로스를 경유한 양측 간 통과지점[13]을 통하여 북키프로스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튀르키예나 제3국 등을 경유해 북키프로스로 직접 여행한 뒤 다시 남키프로스나 그리스 등으로 넘어가는 경우에 입국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적당히 묵인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그들에게는 민감할 수 있는 주권의 문제라 혹시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다만 북키프로스는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와는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UN에서도 남북 키프로스의 통일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만큼 나름의 인지도가 있다.

2.2.4.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X)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75년
수도 엘아이운/ 티파리티
승인현황 44개국[14]
내정 이원집정부제

통칭 ' 서사하라'로 불리는 곳을 통치하는 국가. 대한민국에서는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반면 의외로 국제적인 평판이 그리 나쁘지도 않다. 반서방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많긴 하지만[15] 친서방 국가들 중에서도 승인한 국가들이 제법 있다.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은 아프리카의 국가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승인률은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만보다도 두 배 이상 많아 아프리카의 신생국가임에도 소말릴란드보다도 평판이 나은 편이다. 미승인국가 중에서 면적이 2번째로 크다.

2.2.5. 소말릴란드 (X)

소말릴란드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width=280]
소말릴란드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91년
수도 하르게이사
승인현황 1개국[16], 대만(미승인국)
내정 대통령제

소말리아 반도 북부를 지배하고 있는 국가로, 1991년 5월 18일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에티오피아와 대만을 제외한 어느 나라에게도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소말릴란드는 시작부터 소말리아와 이질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이 지역은 이탈리아령이었던 소말리아 반도 남부, 즉 지금의 소말리아와 달리 영국의 보호령 상태에 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이 이 지역을 독립시킬 때 이탈리아령이던 남부 소말리아와의 병합을 전제로 독립한 후 문제가 생겼다.

결국 소말리아에 내전이 일어나면서 영국령이었던 북부 지역은 내전으로 혼란 상태에 빠진 남부를 손절치는 차원의 독립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딴살림을 차렸다.[17] 이후 남부의 소말리아가 연방제를 선언함과 동시에 소말리아 헌법상 자국의 연방 구성국으로 강제편입시킨 상태인데 당연히 그보다 훨씬 전에 손절한 소말릴란드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헬게이트가 열린 남부 소말리아뿐만 아니라 부족마다 무장하고 다니는 게 일반적일 정도로 치안이 불안정한 웬만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서도 이 나라는 비무장이 일반적이고 고도의 민주정을 펼칠 정도로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아랍권과의 수출입 무역으로 경제도 괜찮은 상황이다. 거의 전부라 해도 무방할만큼 소말릴란드 국민 대다수는 소말리아와 도로 합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사실상의 독립국이면서도 외교적 고립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소말릴란드가 부족장 연합이라는 특성상 소말릴란드의 독립이 순조롭게 인정받으면 이게 뇌관이 되어 자극받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순식간에 부족 단위의 소국으로 찢어질 동기를 제공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18] 하지만 아덴 만의 고질적인 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자처하고 있어 어쩌면 이것이 훗날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내는 정상국가로 탈바꿈할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현재는 에티오피아와 미승인국인 대만만이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2024년 1월 2일부로 UN 회원국인 에티오피아가 베르베라 항 사용 및 소말릴란드 해안에 대한 접근권을 대가로 소말릴란드의 독립을 공식 승인하면서 소말릴란드를 승인한 첫 UN 회원국이 되었다. 한편 중화민국 외교부는 비공식 관계를 수립한 뒤부터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 목록에 이 나라를 수록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만을 추억하며 머물러 있기에는 속절없이 줄어가는 수교국 수가 아쉬운 중화민국의 사정으로 볼 때 중국이 승인하지 않았으며 민주적 가치까지 비슷한 조건을 가진 이 나라와 외교적 접촉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웃나라에서의 평판이나 관계도 크게 나쁜 편이 아닌데 이렇게 국제적으로는 명시적으로 소말릴란드를 승인한 곳이 없다고 해도 아랍권에서는 꽤 알아주는 교역 상대인 모양이다. 아랍동맹에 속한 주변 여러 나라와 주기적으로 수출입을 하면서 아랍권 커뮤니티에서는 암암리에 준국가로 여겨지는 듯하다. 소말릴란드가 행사하는 주권이 모두 자국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소말리아가 이를 눈치채고 항의하기도 했지만 소말릴란드에게 가축을 많이 수입해가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예 무시할 정도다. 사우디의 반응으로 볼 때 객관적으로 내전이 현재 진행 중인 소말리아보다 오히려 소말릴란드에게서 얻는 것이 더 많다.

아직 국제기구에 참여가 안 되고 있어 현재까지도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큼직한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것조차 제약이 있다. 훨씬 늦게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아직은 넘어야 할 터널이 멀어 보인다.

2.2.6. 코소보 (#)

코소보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2008년
수도 프리슈티나
승인현황 104개국[19]
내정 의원내각제

2008년 2월 17일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하였다. 코소보 지역의 다수를 차지하는 알바니아계에 의한 독립 선언이었다.

코소보 분쟁은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던 1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지역의 문제가 폭발한 것은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 해체 이후인데 세르비아인들에게 이 지역은 조상들이 오스만 투르크에 맞서 싸워 끝까지 항전했던 일종의 성지였고 알바니아인들은 자신들의 땅을 빼앗은 자들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반면 알바니아인들의 입장에선 이미 600년 전부터 살아오던 곳을 세르비아인들이 자신들의 땅이라며 쫓아내려 드니 이것도 좌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와중에 세르비아와 코소보 독립군이 충돌하였고 신유고 연방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의한 인종 청소가 자행되면서 1998년 코소보 전쟁으로 격화되었다. 1999년 NATO와 미국의 무력 개입으로 유엔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가 2008년 2월 17일 독립을 선언했다. 세르비아는 같은 해 10월 유엔 총회에서 코소보 독립에 대한 합법성 여부를 국제사법재판소가 내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2010년 7월 22일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코소보의 독립 선언이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미승인국가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신생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UN 회원국 중에서 과반 이상의 승인을 얻어 외교적으로는 오히려 UN의 상임이사국도 지낸 적이 있다는 대만보다도 낫고 웬만한 국가와 승인받은 머릿수를 비교해보아도 꿀리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UN 가입까지는 첩첩산중인데 여전히 UN 내에 코소보를 불인정하는 숫자도 만만치 않은 데다 결정적으로 불승인 그룹에 거부권 행사가 가능한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포함되어 있어서 별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UN의 문턱을 넘기 쉽지 않아 보인다.[20]

대한민국은 거의 독립 직후 코소보를 승인하였으나 세르비아와의 관계를 고려[21][22]하여 수교는 보류하고 있어 현재까지 미수교국으로 남아 있다. 수교라도 했으면 모를까 '코소보'하면 내전 같은 선입견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대한민국 외교당국이 명시적으로 승인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미승인국가로 인식하는 국민이 대단히 많다. 아마 정식수교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계속 이러한 인식이 크게 바뀌지 않을 듯.

2.3.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지 않은 유엔 참관국

2.3.1.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88년
수도 라말라(행정수도)
승인현황 148개국[23]
내정 이원집정부제

1988년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에 의해 알제리에서 건국이 선포되었다. 오슬로 협정으로 자치권을 인정받았으며 유엔 참관국으로 지위가 격상되면서 요르단강 서안 지구 가자 지구, 알 쿠드스( 동예루살렘 지방)을 영토로 인정받았다.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 여론이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팔레스타인의 국제적 지위는 반대급부로 상승하는 편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단체는 PLO.

147개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는데 코소보를 승인한 국가 수보다도 많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모든 국가가 승인했고 아프리카 카메룬, 에리트레아 이렇게 2개국만 미승인했다.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 등을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미국, 대한민국,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는 승인하지 않거나 명시적으로 승인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과 미국을 제외하면 대개 대표부 형태의 비공식 외교채널을 수립하였는데 이 경우 PLO( 파타)만을 자치정부로 인정하며 하마스는 인정하지 않는다. 대체로 북아메리카, 서유럽, 중유럽, 오세아니아 국가 대다수는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지 않았고, 특히 GDP 규모 15위 안에 들어가는 주류 선진국[24]들은 스페인[25]을 제외하면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지 않았다.[26]

대한민국은 주 이스라엘 대사관과는 별도로 팔레스타인의 수도 라말라에 대표부를 설치했으며 이 대표부도 외교부 관할이며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국가/지역별 자료를 참고할 때 별도 항목조차 없는 수많은 미승인국과 국기와 국호를 표기하지 않은 대만에 비하면 별도항목에 국기와 통치영역까지 표시해 주고 있으므로 명시적으로는 승인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해도 사실상 국가로 묵시적 승인을 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게다가 2012년 참관국 자격 표결에서도 반대가 아닌 기권을 표했다.

2012년 유엔 비회원 참관국 자격 승인 안건이 2/3 이상의 찬성[27]을 받아 유엔에서 회원국까지는 아니라도 최소한의 국가 대우를 받고 가입에 대한 가능성이 좀 더 열렸다.[28] 이는 대한민국이 1949년에서 1991년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1973년에서 1991년까지 유엔에서 가졌던 지위와 동일하다.

2.4.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지 않은 유엔 회원국

아래의 국가는 유엔 회원국이지만 정치적 이유 등으로 일부 국가에 승인받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다. 승인 현황은 '유엔 회원국 중 XXX개국'으로 표시한다. 현재 유엔의 회원국은 참관국 포함 '195개국'이며 이 중 자국을 제외한 나머지 194개국을 기준으로 삼는다.[29]

2.4.1. 북한 (X)

파일:북한 국기.svg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48년[30]
수도 평양
승인현황 181개국[31][32]
내정 공산주의

대한민국은 단순한 '미승인'이 아닌 '불인정'의 입장에서 북한을 상대하고 있다. 다만 2024년 1월 이전의 북한보다는 불인정의 강도가 상당히[33] 약해서 각종 법령 및 유엔 동시가입 및 동시수교 인정 등 국제조약관계, 상호협약 등에서 북한의 존재를 실질적으로는 인정하고 있고, 강경하게 목소리를 내지는 않는 편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12월 12일 유엔 총회 결의안 제195호(III) 2항을 근거로 하여 본국 정부가 한반도 내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주장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다음과 같다.
Declares that there has been established a lawful government (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having effective control and jurisdiction over that part of Korea where the Temporary Commission was able to observe and consult and in which the great majority of the people of all Korea reside; that this Government is based on elevations which were a called expression of the free will of the electorate of that part of Korea and which were observed by the Temporary Commission; and that this is the only such Government in Korea;
"임시위원단의 감시와 협의가 가능하였으며 또 한국 국민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한국의 지역에 대해 실효적 지배권과 관할권을 가진 합법정부(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는 것과, 동 정부는 한국의 동 지역의 유권자의 자유의사의 정당한 표현이자 임시위원단에 의해 감시된 선거에 기초를 두었다는 것과, 또한 동 정부가 그러한 한국 내의 유일한 정부라는 것을 선언한다."

이 결의의 배경은 다소 복잡한 편이다. 얄타 회담에서 연합국은 이미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였고 삼팔선은 군사작전의 편의상 확정된 구획선에 불과했다. 이어서 1945년 12월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미소공동위원회 설치→미소공동위원회와 한국의 정당·사회단체가 협의하여 임시정부 수립 권고안 제출→4대국 심의→임시정부 수립→임시정부는 미소공동위원회 밑에서 구체적인 신탁통치 협정의 작성에 참가→4대국의 신탁통치 협정 공동심의라는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 통일정부를 수립하는 방안이 결정되었는데, 동아일보에서 터뜨린 신탁통치 오보사건과 함께 미소공동위원회 단계에서 양국의 합의가 터져 버렸다.

결렬의 책임이 미, 소 양측 중 누구에게 더 있냐는 아직도 설이 분분하지만 여튼 미국 소련은 결렬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겼고 미국은 한국 문제를 유엔 총회에 상정하여 유엔 감시하 인구비례 총선거 실시라는 초강수를 뒀다. 유엔 총회 상정은 점령지 문제를 점령 당사자 위주로 처리한 미국이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방법이었다. 물론 이는 '아직까지는' 연합국이었던 미소관계에서 얄타 회담과 모스크바 삼상회의로 이어지는 합의의 틀을 완전히 깨는 것이었기 때문에 소련은 강력히 반발하며 선철군 후정부수립을 주장하였고 미국은 이를 무시하고 강행돌파했다. 결국 소련이 유엔 한국 임시 위원단의 방북을 완강히 거부하여 결국 38선 이남 지역에서만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9월 9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일단 유엔의 결의안에서는 합법정부인 Republic of Korea를 분명히 명시한다. 출처 문제는 유일 합법정부라고 명시된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관할하는 ‘Korea’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다. 얄타 회담 이래 한국 문제에서 'Korea'는 대체적으로 일본 제국령 조선 전체를 지칭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유엔결의의 실효를 긍정한다고 전제할 때 결의안 선포 당시 38선 이남의 총선거를 치른 한국의 범위가 한반도 전체이므로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 내 유일한 합법정부라고 주장하는 설(유일합법정부설), 실질적으로 선거를 치른 지역에서 유일한 합법정부라고 주장하는 안(제한적합법정부설 또는 사실상지배력설),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내 유일한 합법정부이나 삼팔선 이북 지역에 실효적 지배권과 관할권을 갖지 못하였고 따라서 삼팔선 이북 지역은 공백지역이라고 해석하는 안이 있다.(절충설)

유일합법정부설은 한반도 전역의 주권을 대한민국 정부가 온전히 공인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유엔 결의문 문언에 비추어 볼 때 임시위원단 감시 하에 치러지지 않은 이북 지역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합법성까지 유엔이 선포한 적은 없다는 점에서 무리가 있다. 제한적합법정부설은 유엔 결의문이 명시한 이른바 ‘임시위원단에 의한 감시’가 이루어진 삼팔선 이남 지역으로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한국이라는 문언은 명백히 충족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실효적 지배가 미치지 않는 한반도 이북에 대한 영유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절충설은 제한적합법정부설을 일견 수용하지만 삼팔선 이북 지역을 결의 당시 공백지역이라는 개념으로 규정한다. 이 경우 결의문이 발표된 당시 1948년 12월 12일은 북한이 사실상 삼팔선 이북 지역을 관리하는 이상 적어도 비합법정부라고 볼 것인데 유엔의 확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공백지역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물음이 존재한다.[34] 그러나 상술한 견해 대립은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이 이루어진 이상 적어도 국제사회에서는 과거에나 유의미한 주장들이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당연히 첫번째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세번째 주장을 따르고 있다. 심지어 저 결의안을 인용한 한일기본조약에서조차 한국의 첫번째 안과 일본의 세번째 안의 해석을 모두 따를 수 있도록 일부러 모호하게 규정해 놨다. 어찌됐든 이 결의안을 첫 번째로 해석하더라도 1991년 이후에는 무의미 해졌지만 이스라엘 1991년 남북 UN 동시가입 때까지 첫번째 해석(한국안)을 지지하여 북한을 국가로 승인하는 것을 원천 거부했다.

반대로 북한도 대한민국을 ‘괴뢰’로 칭하며 인정하지 않았으나, 2024년에 들어서 김정은 통일을 포기하는 발언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적국으로 선포했으며, 대한민국을 외국으로서 인정했다. 이로써 현재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35][36]

유엔 가입국 중 한국 외에 북한을 명시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국가는 다음과 같다.

이외에도 대만이 과거에는 북한을 승인하지 않고 있었으나 1992년 한국과 단교한 이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대만은 유엔 가입국도 아니고 남북한 모두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여 중화민국을 정식 국가로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미얀마의 경우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을 이유로 북한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하고 단교했으나, 2007년 재승인과 함께 국교를 회복하였다.

2.4.2. 아르메니아 (O)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91년
수도 예레반
승인현황 193개국[41]
내정 의원내각제

파키스탄이 인정하지 않는데 아르차흐 공화국 문제에서 파키스탄이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아제르바이잔도 아르메니아를 적대하고 싫어하지만 독립국조차 아니라는 주장은 하지 않는데 직접 연관이 없는 파키스탄이 오히려 한 발 더 나갔다는 점이다.[42]

이것과 관련해서는 과거 파키스탄이 아래와 같이 선언한 적이 있었다.
아르메니아를 인정하는 것은 아르메니아인들이 나고르노카라바흐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고 분쟁 지역에서 아르메니아의 주둔을 중단하는 것에 달려 있다.

2023년 9월 28일 아르차흐 공화국이 멸망하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이후에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을 보면 파키스탄도 미승인 명분이 사라지게 되어 조만간 국가로서 인정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없다.

2.4.3. 우크라이나(O)

우크라이나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91년
수도 키이우
승인현황 192개국[43]
내정 대통령제

러우전쟁 이후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키이우 정권으로 부르며 국가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북한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를 키이우 정권이라 부르며 동시에 두네츠크, 루간스크 정권을 국가로 인정했다

2.4.4. 이스라엘 (O)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48년
수도 예루살렘(행정수도)
텔아비브(경제수도, 국제적 인정)
승인현황 168개국[44]
내정 의원내각제

중동과 이슬람권 대부분의 국가, 쿠바 등의 일부 반미 국가들에게 인정되지 않는다.[45][46] 친미, 친서방 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나 카타르, 이라크,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47] 등도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는다. 위키백과 항목에서 색칠된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만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즉, 이스라엘 국토를 팔레스타인의 미수복지구로 보는 셈이다.

* 이슬람을 국교로 삼는 국가들: 자세한 내용은 중동전쟁 문서 참고.
* 레바논, 인도네시아, 시리아: 세속국가이지만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로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다.
* 쿠바, 베네수엘라: 애초에 반미 국가인지라 수교는커녕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도 않고 있다.
* 볼리비아: 원래 볼리비아는 반미 국가인지는 애매한 행적을 많이 보여왔는데,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이유로 단교했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하였다.

참고로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은 나라들은 대부분 팔레스타인과 수교하고 있다.

중국은 1992년에야 이스라엘을 승인했다. 정작 이스라엘은 1949년에 자신을 승인해 준 대만을 버리고 1950년 1월에 중국으로 갈아탔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만은 아직까지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 중이며 소련은 1948년에 이스라엘을 승인했다. 중간에 외교관계가 비틀어지긴 했지만.

북한은 《조선중앙년감》에 이스라엘을 국가로 수록하고 있고[48] 중학교 지리 교과서에서도 '서남아시아나라들' 표에 이스라엘을 팔레스타인과 분리하여 따로 수록하였다.[49] 대만이나 코소보와 같이 북한이 국가로 승인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은 <조선중앙년감>에나 지리 교과서에나 수록 자체가 되지 않은 것과는 비교되는 것이다. 북한 외무성에서도 이스라엘을 아프리카, 아랍, 라틴아메리카국에서 관할하고 있고 분류도 '아랍지역나라들' 항목에서 다루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북한은 이스라엘을 적대하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국가로서는 인정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즉,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1980년대 초에 발행한 중조사전의 부록에는 세계 각국 목록(수도도 포함)을 중국어와 조선어로 나타냈는데 이스라엘은 없고 팔레스타인은 있다. 거기에는 독립국이 아닌 속령까지(예: 괌, 푸에르토리코) 나와 있는데 말이다. 다만 팔레스타인의 수도는 공란으로 두었다. 그 사이에 이스라엘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일 수도 있다. 이스라엘은 대한민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여 현재까지 북한과는 외교 관계는 커녕 국가로 인정하지도 않고 있고 현재까지 대한민국과 단독 수교 중이다.

바티칸은 이스라엘을 1994년에야 승인했다. 사실 이스라엘의 유대교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으며 당연히 기독교 계열과 사이가 나쁘다. 이스라엘은 유대교 이외의 종교를 탄압한다.[50]

2020년에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 모로코와 관계 정상화, 즉 수교했는데 미국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중재했다. 2022년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2.4.5. 중국[51] (O)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49년
수도 베이징시
승인현황 182개국[52]
내정 사회주의

국공내전 막바지인 1949년 10월 1일에 건국을 선포한 뒤 1971년 10월 25일까지, 22년 가량 UN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53]였으나,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따라 중국의 유일한 합법적 정부로 승인되었으며, 동시에 중화민국 시기의 상임이사국 지위도 계승했다.

바티칸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 않고 타이완 섬의 중화민국만을 중국으로 승인하고 있다.[54] 이는 민국 시기에 체결했던 관계를 잇는 것으로, 새로 수립되어 국가 무신론을 채택하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와 외교를 새로 이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바티칸에선 타이완[55]을 중국(Sina)이라고 부르며,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Res Publica Popularis Sinarum)이라고 꼭 늘려서 부른다. 국가 자체를 부정하므로 원래는 국호 사이에 따옴표('')를 써가며 자칭(so-called)의 의미까지 부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4.6. 키프로스 (O)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48년
수도 (남) 니코시아[56]
승인현황 193개국[57]
내정 대통령제

북키프로스가 키프로스 섬 북부에 수립된 후 튀르키예가 승인을 취소해 버렸다. 튀르키예는 북키프로스만 승인했다. 튀르키예는 키프로스를 "남키프로스 그리스인 관리지역"이라고 칭한다. 즉, 자기네 입장에선 북키프로스가 정통이고 남키프로스는 그냥 그리스 멀티라는 것이다. 남키프로스만 인정하고 북키프로스를 튀르키예의 괴뢰국으로 간주하는 국제사회의 입장과는 정반대다.

사실 튀르키예 입장에서는 키프로스를 인정하고 국제사회의 입장을 받아들이면 키프로스에 튀르키예군이 주둔할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계속하는 것이다.

2.5. 국가를 자처하는 단체

본국으로부터 표면상의 독립 선언은 했으나 현실적으로는 제대로 된 국가의 형태를 갖추지도 못했을 뿐더러 영토로 주장하는 지역에서도 국가로서 영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등[58] 사실상 독립을 꾀하고 있는 반정부 단체일 뿐이다.

2.5.1. 서부 토고랜드 (X)

서부 토고랜드
파일:서부 토고랜드 국기.svg
서부 토고랜드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2020년
수도
승인현황 0개국
내정 정부 미수립
서부 토고랜드 인민해방위원회의 단독지배

2020년 9월 1일 가나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미승인국. 그러나 현재 주장하는 영토에서도 독자적인 지배를 굳히지 못하고 가나 정부와 산발적인 교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 독립을 주도한 사회단체 서부 토고랜드 인민해방위원회 외에는 정부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어느 정도 영토를 확보한 반군도 아니라서 실질적으로는 반란집단에 가깝다. 암바조니아와 더불어 소말릴란드의 연방 탈퇴에 영향을 받아 독립을 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2.5.2. 암바조니아 (X)

암바조니아
파일:암바조니아 국기.svg
암바조니아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2017년
수도 부에아
승인현황 0개국
내정 단원제 입헌민주 공화국

토고랜드와는 달리 최소한 정부라도 수립되어 있지만, 정부는 전 대통령이 현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아 분열 상태에 놓여 있으며, 여전히 카메룬 정부와 산발적인 교전을 치르고 있다.

2.5.3. 동튀르키스탄 망명정부 (X)

동튀르키스탄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동튀르키스탄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2004년
수도 워싱턴 D.C
승인현황 0개국
내정 대통령제

2.5.4. 티베트 망명정부 (X)

티베트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1959년
수도 다람살라
승인현황 사실상 1개국[59]
내정 의원내각제

2.6. 미승인정부[60]

2.6.1. 미얀마 군사정부 (X)

미얀마 군사정부
파일:미얀마군기.svg
미얀마군의 군기
<colbgcolor=#dcdcdc,#000> 쿠데타 날짜 2021년
수도 네피도
승인현황 불명
내정 전체주의

미얀마 군부에 의해 아웅 산 수 치 윈 민의 민주 정부가 전복되고 수립이 선포된 미승인 군사정부. 탈레반이 지배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사례처럼 미얀마군이 미얀마 전역을 점령했기 때문에 현 상태에 변화가 없다면 국제사회도 어쩔 수 없이 미얀마군이 세운 정부를 미얀마의 정부로 인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군부에 대항해 반군과 시민군들이 전국 각지에서 격렬한 저항을 하면서 사실상 지방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한 상태이다. 군부가 통제중인 지역이 2024년 기준 수도 네피도를 포함하여 미얀마 영토의 16%에 불과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과거와는 다르게 군부 자체의 앞날조차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다.

'어느 유엔 회원국에게도 승인 받지 못한 유엔비회원국'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미얀마라는 국가를 승인하지 않거나 승인 철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주장이다. 당장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도 현재 운영중이다. 승인 철회되었다면 아예 대사관이 없어지거나 최소한 대표부로 바뀌었어야 한다. 다만 현 군부 정권을 적법한 정부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다. #

2.6.2. 시리아 (X)

시리아 임시정부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임시정부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2012년
수도 아자즈
승인현황 16개국[61]
내정 불명

내전 이후 네덜란드 #, 덴마크 #, 미국 #, 영국 # , 캐나다 #, 카타르, 튀르키예[62], 프랑스 # 등에게 인정받은 시리아 반군 정부이다

다만 시리아 임시정부를 인정함과 동시에 아사드 정부도 동시에 인정하는 국가도 있는데 이는 내전을 두 정부가 합의를 봐서 끝내라는 입장인 국가들이다. 아사드 정부는 이미 공식적으로 멸망했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말이다.

2025년 3월 1일 새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신정부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다수의 국가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UN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신정부가 친서방 정치를 한다면 아사드 정권을 강하게 지원했던 러시아, 이란, 이라크, 북한 등의 제2세계 국가들은 국가로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6.3.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X)

아프가니스탄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탈레반의 단기이자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의 국기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재선포) 2021년
수도 카불
승인현황 25개국[63]
내정 수니파 이슬람주의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전복되고 수립이 선포된 미승인 정부.[64] 현재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점령한 실정이라 장기간 현 상태에 변화가 없다면 국제사회도 탈레반을 '아프가니스탄의 정부'로 마지 못해 인정하게 될 가능성이 적잖다. 실제로 탈레반 지도자중 한 사람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는 등 외교적 실체로 인정받는 중이고 실제로 2021년 8월 16일 탈레반 과도정부를 국가로 승인했다.

이어 2021년 10월 28일,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외교 관계가 성립되었고 2022년 4월 6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2022년 4월 9일에는 러시아에게 인정 받았고 이외에 여러 나라들에게 사실상 합법정부로 인정받고 있는데, 정권 특성상 반서방 국가들 위주로 승인되어 있다.[65]

2.6.4. 최고정치위원회 (X)

후티
파일:후티 상징.svg
후티의 상징
<colbgcolor=#dcdcdc,#000> 건국선포 2016년 6월
수도 사나
승인현황 이란
내정 시아파 이슬람주의
유엔내의 지위 미승인

이른바 후티. 예멘 북부를 통제하는 정부, 스스로 자신들을 예멘의 합법정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예멘 정부군과 전쟁중이다.

승인하고 있는 나라는 지원국인 이란 뿐이다.

시리아의 경우 2020년 11월 12일에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이게 공식 국가 승인은 아니며 2023년에는 후티 사절단을 주예멘 대사관에서 추방하는 등 # 공식 국가 승인은 아니었다. 외교관계마저도 기존 정부가 반군에 의해 멸망하면서 국가 승인을 지속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7. 과거의 미승인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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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 이상의 유엔 회원국에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대부분의 국가에 승인받은 유엔 참관국, 일부 국가에 승인받지 않은 유엔 회원국 중 국가명 옆에 대한민국의 승인 여부로 범례를 나타낸다. [A] 나우루, 니카라과, 러시아, 베네수엘라.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는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승인했는데,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A] [4] 1911년 10월 10일 건국기념일( 우한에서 중화민국 군정부 성립)로 지키고 있다. 사실 1912~1928년까지는 엄밀히 말하면 정부가 달랐기 때문에 실질 건국 년도는 1928년이다. [5] 명목상 수도는 난징. [6] 과테말라, 마셜 제도, 바티칸, 벨리즈, 세인트키츠 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이티, 에스와티니, 투발루, 파라과이, 팔라우. 참고로 대만은 소말릴란드와 코소보를 승인했는데 그 둘은 대만을 승인하지 않았다. [7] 2024년 7월 1일 기준. 2024년까지만 해도 나우루는 대만과 수교하고 있었으나 동년 1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8] 이쪽은 유엔 회원국의 2/3 이상인 145개국이 승인하여 이제는 엄연히 국가 대우를 받는다. [9] 현재도 중화민국은 국제기구에 가입할 때 중화 타이베이라는 가명을 쓴다. [10] 예외적으로 국제운전면허증과 관련된 제네바 협약은 아직까지 중화민국 대만이 서명국으로 들어가 있다. 국제면허증이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먹히지 않는 이유다. 한국에서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의 중국어 부분도 간체자가 아닌 정체자로 되어 있다. 그런데 국제 운전 면허증은 외교관계가 있는 정식 수교국간에만 통하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입국의 국민들의 국제운전면허증은 미수교국인 중화민국에서 효력이 없다. 중화민국이 국제 운전 면허증 협정을 탈퇴하지 않고 있는 것은 중화인민공화국이 못 들어오게 알박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화민국이 다른 국제단체에서는 알박기를 해도 줄줄이 축출당하거나 공존하되 중화 타이베이로 바뀌었는데 여기서 알박기가 성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실 알박기보다는 중화인민공화국이 가입할 생각이 없을 뿐일지도 모른다. [11] 튀르키예 [12] 인구비례로 EU의회의 의석이 배정되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 튀르키예가 EU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을 꺼림칙해 하는 사람이 많다. [13] 남, 북간 통행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14] 가나, 가이아나,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수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니카라과, 동티모르, 라오스,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리비아, 말리, 멕시코, 모리셔스, 모리타니, 모잠비크, 바누아투, 베네수엘라, 베트남, 벨리즈, 보츠와나, 볼리비아, 북한, 시에라리온, 알제리, 앙골라, 에티오피아, 예멘, 온두라스, 우간다, 우루과이, 이란, 짐바브웨, 캄보디아, 케냐,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탄자니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페루 [15] 정작 반서방의 맹주인 러시아와 중국은 이 나라를 승인하지 않았다. [16] 에티오피아 [17] 흔히들 발생하는 압제로부터의 자유를 바라는 독립이 아니라 본국과 손절한 모양새에 가깝다. [18]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과거 식민제국들이 부족들이 사는 범위를 무시하고 멋대로 땅을 갈라놓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그 경계선을 유지한 채 차례차례 독립했기 때문에 같은 나라라도 부족 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역설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피를 볼지도 모르지만 열강이 마음대로 손가는대로 갈라 놓은 이 땅이 갈라지면 오히려 아프리카의 역내 긴장감이 조금은 줄어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정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은 이팔 분쟁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세력도 건재할 것이므로 정세 불안은 끊임없이 이어질 수도 있다. 서로 다른 나라로 독립한다고 오랫동안 이어진 갈등이 확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19] 세르비아, 가나, 과테말라, 그리스, 나미비아, 나우루, 나이지리아, 남수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팔, 니카라과, 도미니카 연방, 라오스, 러시아, 레바논, 루마니아,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리, 멕시코, 모로코, 모리셔스, 모잠비크, 몰도바, 몽골, 미얀마, 바티칸, 바하마, 베네수엘라, 베트남,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츠와나, 볼리비아, 부탄, 북한, 브라질, 부룬디, 상투메 프린시페,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이셸, 솔로몬 제도, 수단 공화국, 수리남, 스리랑카, 스페인, 슬로바키아, 시리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앙골라, 에리트레아,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이라크,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잠비아, 적도 기니, 조지아, 중국,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칠레, 카메룬, 카보베르데,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케냐, 콩고 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쿠바, 키르기스스탄, 키프로스, 타지키스탄,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튀니지,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라과이, 파푸아뉴기니, 팔레스타인, 필리핀을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및 참관국. [20] 과거 남북한도 회원국간 의견대립도 물론 있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상임이사국의 의견대립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불발됐다가 탈냉전기에 접어들고 나서야 겨우 동반가입 조건을 걸고 성사되었다. 한마디로 코소보를 가입시키는 것에 상응하는 어떤 대가가 생기지 않는 한 어려울 것인데 당장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으니 어렵다는 것이다. [21] 무슨 소리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경제구조상 전세계 모든 국가와 친선우호관계여야 이로워서 우호국가 1개국이 아쉬운 상황이라서 당장의 집토끼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런 듯하며 코소보에 대한 주변국의 평판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진다면 그때 수교할 듯하다. 비슷한 사례로 북마케도니아와의 수교를 들 수 있겠다. [22] 진짜 이유는 세르비아보다 훨씬 강한 이 나라 때문이다. [23] 이스라엘, 그리스, 나우루, 네덜란드, 뉴질랜드,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마셜 제도, 멕시코, 모나코, 몰도바, 미국, 미얀마, 미크로네시아 연방, 벨기에, 북마케도니아, 사모아, 산마리노, 솔로몬 제도, 스위스, 싱가포르, 안도라, 에리트레아,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카메룬, 캐나다, 크로아티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파나마, 팔라우, 포르투갈, 프랑스, 피지, 핀란드, 호주를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및 참관국 [24] 대한민국 포함. 한국은 1997년부터 IMF로부터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나라다. [25] 이조차 2024년 5월 28일 승인했다. [26] 다만 GDP 15위 안에 들어가는 비선진국들은 멕시코를 제외하면 모두 팔레스타인을 승인했다. [27] 2012년 11월 가자지구 폭격이 앞서 일어나 이스라엘에 대한 여론이 가뜩이나 안 좋을 때였다. 결과는 138개국 찬성, 41개국 기권(한국 포함), 9개국 반대, 5개국 불참으로 났다. [28] 다만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유엔에 정식으로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9] 유엔에는 회원국 간의 승인을 강요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회원국 간에도 미승인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30]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시절을 포함하면 1946년. [31]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바티칸, 보츠와나, 부탄, 사모아, 사우디아라비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일본, 코스타리카, 투발루를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및 참관국. [32] 관점에 따라 마셜 제도, 모나코, 미국, 미크로네시아 연방, 프랑스까지 제외한 176개국으로 보기도 한다. [33] 북한에서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매우 강했다는 것이다. 지리 교육부터 휴전선 남쪽의 한국을 배제하는 태도를 경계하며 매우 자세히 가르치며 심지어 남북관계를 외교관계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은 것을 한국 언론이 이해하지 못해 외교 책자에 대한민국이 나오지 않은 사건을 두고 진영에 무관하게 북한 출신이나 전문가가 이를 해명했어야 할 정도다. [34] 즉 절충설에 따르면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전까지 삼팔선 혹은 휴전선 이북은 공백지대이면서 비합법정부가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하는 지역이 된다. 공백지대와 (합법이든 비합법이든) 정부라는 개념이 논리적으로 상존할 수는 없으며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이후까지 기존의 절충설을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존재한다. [35] 현재 북한 당국과 언론에서는 기존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남조선’이라는 표현보다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군사분계선 또한 국경으로 규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36] 김정은의 해당 발언 이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통일을 하지말자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주장을 비난하면서 헌법에 위배되는 발언이라고 말해 여전히 북한을 국가가 아닌, 통일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김정은 주장의 요지는 남북을 하나로 인식하지 말고 영원히 적대적 관계로 분리하자는 것이고 임종석 주장의 요지는 서로를 국가로 인정하며 평화롭게 지내자는 내용이다. [37] 즉 한국과의 교섭에 있어서 38도선 이북의 전쟁 범죄를 현안에서 배제하려는 의도. [38] 교과서/중앙년감 등지에서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서술하고 있다. 이건 내부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39] 국명에 '자칭'을 뜻하는 " "( 큰따옴표)를 붙인다는 것은 적어도 명시적으로는 국가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40] 아이러니하게도 에스토니아와 같은 발트 3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현재도 북한을 국가로 승인했고,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심지어 수교도 한국보다 먼저 했다.(북한 1991년 9월, 한국 1991년 10월) [41] 파키스탄을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및 참관국 [42] 한반도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남한이 북한을 승인했는데 직접적으로 거리가 먼 이스라엘이 승인하지 않은 셈이다. [43] 러시아, 북한을 제외한 모든 유엔 회원국 및 참관국 [44] 팔레스타인, 레바논, 리비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예멘, 오만, 이라크, 이란, 인도네시아, 지부티, 카타르, 코모로, 쿠바, 쿠웨이트, 튀니지, 파키스탄을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및 참가국. [45] 이스라엘을 인정한 아랍 국가는 기껏해야 이집트, 요르단, 수단 공화국,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이 전부지만 이들 모두 팔레스타인을 인정하고 있고 예루살렘 선언을 인정하지 않으며 국민감정은 반이스라엘 성향이 강한 등 좋은 관계라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46]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은 국가인 시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수교는 물론 승인도 없다고 못 박았다. [47] 말레이시아 여권에는 아에 '이 여권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유효합니다' 라고 쓰여 있다. [48] <조선중앙년감>에서 속령은 '수도'가 아닌 '행정중심지'라는 표현을 쓰지만 이스라엘의 인문지리에 대해서는 텔아비브를 수도로 기재하고 있다. 북한은 1970년대 이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49] "지리(중학교 제3학년용)" 2판, 교육도서출판사, 2012. [50] 이스라엘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신앙 실행의 자유에만 국한되며 개종이나 선교는 박해를 심하게 받는다. [51] 중국을 승인하지 않는 나라는 '중국'이란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란 나라의 정부가 베이징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52] 과테말라, 마셜 제도, 바티칸, 벨리즈,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키츠 네비스, 아이티, 에스와티니, 투발루, 파라과이, 팔라우를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및 참관국. 대만도 당연히 승인하지 않고 있다. [53] 물론 같은 공산권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 몽골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등은 서로 승인하고 있었다. [54] 바티칸은 유엔 공식 회원국이 아닌 옵저버 국가이며, 타이완은 국가로 승인되지 않기 때문에 유엔에서 모종의 합의가 있는 관계는 아니다. [55] 정확히는 타이완 섬만이 아니라 대륙 전체가 중화민국이라고 본다. [56] 그 이유는 니코시아 북부는 북키프로스가 실효지배하기 때문이다. [57] 튀르키예를 제외한 모든 UN 회원국 [58] 실효 지배하는 영토가 없기 때문에 수도로 주장하는 곳에 버젓이 본국의 국기가 걸려있으며 본국의 기관들이 소재하고 있다. [59] 인도 [60] 국가 자체는 국제적으로 승인 되었지만 해당 정부를 국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 [61]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미국, 벨기에, 스페인, 알바니아, 일본, 캐나다, 카타르, 튀르키예, 포르투갈, 프랑스, 호주 [62] 이 두 국가들은 대표적인 시리아 반군의 후원국이다 [63] 기니, 니카라과,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네수엘라, 벨라루스, 부룬디, 북한,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오만,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중국, 짐바브웨, 카자흐스탄,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튀르키예,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64] 미승인국가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국제 사회에서 아프가니스탄이라는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나라는 사실상 없으므로 ‘국가’가 아닌 ’정부‘가 미승인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다. [65] 물론 미국이나 영국과 동맹 중에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카타르,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도 승인하고 있고 아제르바이잔도 튀르키예, 파키스탄과 혈맹이다. 반면 미국보다는 중국, 러시아와 더 가까운 세르비아는 무슬림 위주의 코소보, 보스니아와 갈등 관계라 그런지 승인하지 않고 있다. 미얀마 역시 반미지만 이슬람에도 적대적이라 탈레반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 외에 대표적인 반미 국가 중 하나인 쿠바도 승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