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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2:02:31

미상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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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漢.svg 파일:漢_White.svg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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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목록
3.1. 훈을 알 수 없는 한자3.2. 음을 알 수 없는 한자3.3. 음훈 모두 알 수 없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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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상 한자()는 한자 가운데 벽자 국자로 분류되면서 음과 훈을 알 수 없는 글자를 가리킨다. 대다수의 출전이 강희자전, 옥편 등 중국 역사 상 왕조들이 편찬한 사전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음이 미상인 한자들은 일본에서 전거된 한자도 많다.

2. 역사

한자는 세계의 여러 문자 체계 가운데서도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는데, 표어문자이면서 열린 집합(open category)에 속한다. 이는 '제자 원리만 안다면 누구나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낼 수 있고, 개중에는 사용자가 자기 혼자[1] 혹은 소수의 언중 사이에서만 쓰려고 제자한 글자도 있다'는 의미로, 후세의 문헌학자들이 한자를 연구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부분이기도 하다.

벽자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현존하는 한자들 중에는 이러한 미상 한자들이 매우 많은데 이는 중국의 넓은 영토와 산맥, 사막 등으로 타 지방과 단절되기 쉬운 지리적 특성상 일부 지방에서만 사용하였던 방언자 혹은 좡족 좡어를 표현하는 데 사용하는 한자인 고장자[2], 베트남어를 표현하는 쯔놈 혹은 순전히 작성자의 악필(...)로 추가된 오탈자[3]까지 옥편, 오음편해, 강희자전 등 역대 중국 왕조에서 편찬한 한자를 집대성한 사전들에 실렸기 때문이다.

추가로 한국의 국자와 일본의 와세이칸지 중에서도 음훈미상의 한자들이 다수 존재하며 이 중에도 이름자로 사용되어 아예 유니코드 등재조차 되지 않은 한자들이 매우 많은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훈독이 따로 존재하는 일본어의 특성으로 인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 중에는 훈독법만 정해 놓고 음에 대한 기록이 유실되거나, 혹은 아예 정하질 않아 알 수 없는 한자들도 있다.

3. 목록

3.1. 훈을 알 수 없는 한자

3.2. 음을 알 수 없는 한자

3.3. 음훈 모두 알 수 없는 한자


[1] 사람 이름 완/만이나 중산왕 착의 이름자가 이런 케이스로 추정된다. [2] 예시 중 하나로, 벌레 이름 뢰는 𧒽(⿰虫雷)로 표기하지만 좡어로는 𬠵(⿰虫蜜, 파일:벌레이름뢰-고장자이체.png )로 표기한다. [3] 음훈미상 한자 중 𤪠(⿰王熏)은 질나팔 훈의 오자로 추정되며 중세-근대의 사례는 아니지만 일본의 출전 미상의 음훈미상 한자를 칭하는 유령 문자가 이런 케이스로 출전된 오타로 추정된다. [4] 파일:U+242EB.png [5] 모퉁이라는 말이다. [6] 파일:⿱次⿰次次.svg [7] 파일:91827272737477474747473747373626151515255227.png [8] 파일:석마하연론_비.png [9] 파일:⿰巾龍.svg [10] 이 "석마하연론"이라는 문헌은 " 대승기신론"이라는 책의 주석서로, 본디 저자는 용수(龍樹), 번역자는 벌리마다(筏提摩多)로 기술되어 있으나, 신라의 종교인이었던 월충이 저자했다는 설이 있다. [11] 파일:200px-U2b679.svg.png [12] 파일:2c6a9.png [13] 잘 모르겠다면 흔히 일본 창작물에서 나오는 큰 바위에 새끼줄과 부적이 묶여있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14] 파일:⿱九⿰九九.svg [15] 파일:U3156d.svg.png [16] 파일:𡸫.svg [17] 파일:U+2CEC5.png [18] 파일:Taito_2.sv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