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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조선인 (구 한국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이야기
유럽이 암흑 시대로 접어 든 시기에, 한국은 북쪽의 고구려, 남서쪽의 백제, 남동쪽의 신라로 나뉘어진 삼국 시대였습니다. 삼국 시대는 중앙 집권 국가가 성립하여 발전한 시기로 각기 독자적인 문화 기반 위에 상호 친선과 대립을 거듭하면서 고대 문화를 꽃피워 왔습니다. 7세기에 이르러 신라에 의해 통일됨으로써 문화의 동질적 기반이 확립되어 갔으나, 8-9세기 무렵 신라의 중앙 집권 권력이 붕괴되고, 10세기에 고려라는 이름으로 다시 통일되었습니다. 고려는 993년에는 중국과의 접경지인 압록강에 이르는 영토까지 회복하면서 중세 사회로 전환되는 왕조가 되었습니다.1231년 몽고가 침략하여 30여년간의 항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몽고는 중국 등지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병력을 집중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의 저항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고려는 1258년 몽고와의 화의를 선택했습니다. 고려는 몽고의 간섭 하에 있었지만 고려 청자, 팔만대장경 등 눈부신 문화 유산과 과학 기술의 진전으로 금속 활자, 인쇄술, 다양한 무기 등을 통해 자국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습니다.
1400년경에는 신진 관료의 성장, 불교의 타락, 유교의 성장을 배경으로 하여 20세기까지 한반도를 지배한 새로운 왕조 조선이 건국되었습니다. 특히, 삼국시대에 발명된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물을 필두로 1443년 훈민정음 창제 등 한반도는 학문의 주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1592년(선조 25)의 임진왜란은 조선 왕조의 가장 큰 시련이었습니다. 중국 점령을 목적으로 쳐들어온 일본 사무라이 군대의 침략은 7년간 지속되었으나, 권율, 김시민 장군을 비롯 모든 백성들의 단결로 일본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한반도가 초토화되었지만 일본 수군의 격침으로 일본으로부터의 물자와 증원군의 보급로가 차단되고 7년간의 전쟁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 때 여러 해전에서 일본군은 조선의 가장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과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의 위용아래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방어형 및 해상 문명[1] |
문명 특성 | 주민 시야 +3 |
채광 속도 +20% | |
탑 업그레이드 무료[2] | |
모든 궁사 갑옷 무료 | |
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유닛의 비용 -50%, 군선의 비용 -20% | |
팀 보너스 | 아너저 투석기 계열의 최소 사정 거리가 1로 감소[3] |
불가사의 | 황룡사 9층 목탑 |
인게임 언어 | 현대 한국어 |
4. 설명
width=100]]| 문양 |
결정판 조선인 테마[4] |
1편에 이어 2편에 개근한 문명들중 하나로 타워, 아너저, 거북선으로 요약되는 해안 수비형 문명으로 출시 초창기에는 사기적인 성능의 문명이였다. 상대방의 기지를 조여가며 괴롭힐 수 있는 타워, 성도 때려부수는 사거리의 아너저, 아무리 맞아도 안죽는 기마 궁사 전차, 바다의 거북선까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너무 튼튼한 조합이라 계속 얻어맞다가 죽게 되는 사기성으로 금지 문명이었다.
조선의 테크트리를 요약하자면, 방어적인 특성이 두드러지는 테크트리이다. 궁사·방어와 관련된 기술은 훌륭히 지원되지만, 근접 기술은 어떤 문명보다도 형편이 없다.
1.0c 버전 이후 지상전을 전담하던 전차가 대폭 하향되면서 조선은 유닛들의 자원을 압축할 수 없어서 최약체 종족이 되었다. 전차의 사거리 감소는 물론 인공지능과 충돌 판정이 커지면서 근접 지상 유닛이 별로였던 조선 문명은 항상 동일한 자원을 사용할때 다른 문명과는 달리 자원 최적화가 전혀 계산되어 있지 않아서 샌드백에 가까운 문명이 되었다.[5] 그나마 1.0c 당시에도 조선은 팀전, 특히 숲맵의 팀전에서는 자주 발탁되었다. 공성 아너저, 포격탑 둘 다 가능하기 때문.
1.0c 이후 아너저 투석기의 사정거리 보너스도 워낙에 사기적이었기 때문에 너프되었다. 또한 포가튼 확장팩에서 사거리 +1였던 팀 보너스가 '최소 사거리 -1'로 바뀌어서, 조선이 더 이상 공성 무기 문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조선의 아너저는 타 문명의 아너저보다 사정거리가 길기에 최강의 아너저를 가진 문명인 건 변함 없다.
결국에는 포가튼, 아프리카 킹덤, 결정판, 2021년 서쪽의 군주들 DLC를 거치면서 여러번 특성을 갈아엎은 문명이다. 타워링과 아너저가 대폭 하향된 대신에 궁사 테크가 강화되어 궁수, 해양, 타워 문명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궁사갑옷 무료 업그레이드가 유용한 초반 경제 및 군사 보너스로, 덕분에 약체 → 타워링 강세 문명 → 타워링의 너프 및 한계점으로 꼴찌 → 적당한 하위권 문명으로 복귀했다.[6]
2023년 5월 87863 패치로 이제 궁병 및 보병 유닛의 목재 비용 -50%, 군선의 목재비용 -20%라는 파격적인 버프를 가져왔다. 조선인이 목재 쓸 곳이 매우 많은 문명 중 하나인데, 이번 패치로 궁병과 창병의 목재 비용이 매우 저렴해서 봉건 타워링이나 조선식 메카닉 조합의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고, 무금전이 대폭 강화되었다. 다만, '전차'는 조정을 위해 '목재 200/금 60'으로 목재 비용이 상승하여 할인 이후 수치는 그대로 '목재 100/ 금 60'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거북선에 '공성 기술자'가 적용되도록 조정되어 사거리를 늘릴 수단이 생겼다. 덕분에 과거와 달리 사거리 압박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 패치 이후, 마운틴 로열스 시점에서의 조선의 위상은 비잔틴과 비슷한 느낌으로 값싼 창병과 척후병 및 목재 할인 궁사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 상급자용 문명이 되었으며, 1900+ 아라비아에서는 무려 52%의 승률을 기록하는 등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상 맵에서는 해상 문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닌만큼 드라비다, 아르메니아, 비잔티움, 이탈리아와 함께 5대 해상 적폐 문명으로 분류되는데, 선박의 목재가 20% 할인되기 때문에 초반 화공선 싸움, 후반 갤리온 싸움 모두 압도적인 물량을 통해 상대를 짓밟을 수 있으며, 특히 선박 건조비 절감을 찍으면 갤리온의 목재가 54라 상대가 갤리온을 2기 뽑는 목재로 3기 뽑는 사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정예)거북선이 뜨기 시작해서 10기 이상 모이면 조선을 상대로 제해권을 되찾아오는 건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개발진이 생각하는 조선 문명은 수비형 서포터이기 때문에, 타워와 아너저를 비롯한 수비적인 특성을 총동원 하면 맵에 따라 강력한 경우가 있다. 개방된 지역이 매우 좁고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인 삼림 맵에서는 아너저가 크게 강력해지기 때문에 숲맵에서의 강자 중 하나이다. 또한 물맵일 경우에도 재미있어지는데 여울목[7]이 요충지마다 깔린 강 맵은 조선이 그나마 재밌는 맵으로서 거북선이 몸빵을 하면서 아너저와 타워 조이기를 하는 괴랄한 전략이 가능하다. 다만 특수한 변칙 전술이기에 자주 나오는 양상은 아니다.
그리고 대놓고 수륙양용 병력을 운용할 수 있는 맹그로브 숲맵에서는 거북선이 중기병의 역할을 거의 대체할 수 있다. 아니, 이를 넘어 남들 중세시대 전쟁할 때 혼자 근대적인 전차 기갑사단을 구축하여 정면 힘싸움 대결에서 든든한 몸빵은 물론 적들에게 뼈와 살을 분리할듯한 딜을 구겨넣을 수 있다보니 프랑크 패러딘이든 카타프락토이나 보야르든 간에 힘싸움 좀 자신있다 하는 상대 중기병들을 정면에서 다 분쇄해 버릴 수도 있다.[8] 심지어 원거리 방어력도 허스칼 저리가라 수준으로 단단하니 중기궁, 만구다이 등의 짤짤이는
팀전에서는 스페인, 슬라브와 함께 최상위 문명이다. 이유는 1:1 기준 조선의 문제점이 팀전에서는 많이 상쇄되는데 조선의 전차만으로도 동맹군들의 화력유닛들이 전차의 넓은 몸통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전차의 원거리 저격능력으로 수도사와 궁수 같은 위협요소를 거의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강력한 서포터가 되어준다. 또한, 포격탑이 무료라는 점은 팀전에서 다른 포격탑이 되는 문명보다 더욱 빠르게 포격탑 도배를 시작해서 중요한 거점 주변을 손쉽게 장악해둘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방어형 서포터 문명 중의 하나이다. 아너저 계열에 보너스를 주는 팀 보너스도 에티오피아나 켈트, 슬라브 같은 아너저를 자주 쓰는 문명이나 망고넬로 성주 시대 압박을 하는 전략에 소소한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금전의 경우에는 불안하지만 나름 강한 편에 속하는데, 미늘창병이 용광로가 없고 후사르는 혈통, 금속 마갑, 용광로가 전부 없는 저열한 성능이지만, 창병과 척후병의 목재 가격이 절반이 되는 보너스 덕분에 목재에 투자할 주민 수를 조정하기 아주 편하며 더 많은 창척 물량으로 찍어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조선이란 문명이 원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제작진들이 고려하지 않다가 MS의 한국시장 공략에 의해 급하게 추가된 문명인만큼 제대로 된 조사나 컨셉도 없이 그저 알고 있는 걸 어거지로 끼워서 만든 듯한 문명임을 고려하면[9] 확실하게 컨셉을 잡아서 추가적인 리빌딩이나 리워크가 필요한 문명인 셈이지만 국내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인기나 동아시아의 치열한 역사전쟁 등을 고려하면 사실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리저리 패치를 계속함에도 방어형+보조형 문명이라는 컨셉 하나는 제작진이 확고히 하려는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 다만 최근 나온 보헤미아에게 성능상 비교를 당하는 판국이긴 하다.[10]
모든 문명 중 유일하게 대학의 모든 기술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문명이다. 패치로 충분히 몇 개를 막을 수 있는데도 그대로 둔 걸로 보면 서양에서 '조선(한국) = 과학의 문명'이라는 인식을 반영한 걸로 보인다.[11] 그리고 의외로 화약 유닛에게 적용되는 모든 기술[12]을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문명이기도 하다.
우스갯소리로 조선 문명의 장단점은 실제 한반도의 지리적+지정학적+외교적 현실을 반영한 듯하다는 말이 있다. 1:1에서 시궁창이었던 시절은 자원 하나 없어 동분서주 인력을 갈아넣어야 했던 한반도의 현실과 비슷하고, 나무가 많은 맵에서 강세인 것은 국토의 70%가 산인 한반도가 조선인의 홈그라운드임을 알리는 듯하며, 팀 전에서 뛰어난 성능은 홀로 잘 나가기보다는 다른 나라와 연대해야 빛을 보는 조선의 지정학적 특성과 비슷하다는 해석이 있다.[clearfix]
2024년 6월 패치로 문명 이름이 한국인에서 조선인으로 변경되었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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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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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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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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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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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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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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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 전차와 함께 조선의 주력 유닛. 풀업이며, 방업 자동/무료 보너스로 봉건시대 공업 타이밍러시에 좋고, 목재 소모량 -50% 감소[13]로 초반 농장에 쓸 목재에 부담을 줄여주며 전차나 아너저에 쓸 목재도 덜어주기에 무난하게 주력 유닛으로 쓰인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조선의 주력 무금 유닛. 풀업이며, 방업 무료에 목재 소모량 -50% 감소[14] 보너스를 가장 잘 써먹는 유닛이라 성능이 매우 훌륭하다. 봉건시대부터 궁사와 섞어 궁사 싸움에 힘을 보태기도 좋고, 높은 가성비를 활용해 비잔티움처럼 초반부터 척후병+창병 조합을 쓰기도한다.[15] 극후반 주축으로 쓰인다.
- 기마 궁사 - 중기병 궁사 : 공방업이 있지만 혈통과 파르티안 병법이 없다. 목재 할인 보너스를 받는다지만[16] 혈통의 부재가 너무 커 내구력이 아쉬워 기동력을 갖춘 원거리 딜러로써는 기마궁사 대신 특수 유닛인 전차가 주로 쓰인다.
- 총통병 : 풀업이라 성능이 좋다. 궁사를 주로 굴리는지라 총통병은 잘 쓰이진 않으나, 남미 문명이나 고트처럼 원방높은 보병 상대로 꺼내게된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 보급품과 갬비슨이 있지만 아쉽게도 용광로가 없다. 성주시대 초반까지 독수리 전사 대응용으로 고려된다. 왕정시대 이후에는 총통병을 쓰자.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용광로가 없어 후반 기본 공격력이 낮으나, 목재 소모량 감소 -50%[17] 보너스를 받아 물량을 모으기 쉽다. 용광로의 부재로 후반 맞창병전에서 다소 불리하지만 본래 목적인 기병 상대로는 추가피해의 비중이 훨씬 크기에 매우 좋다. 검병/기병의 성능이 좋지않다보니 주력 근접 탱커로 주로 쓰인다.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 후사르 : 혈통, 금속마갑, 용광로가 없어 성능이 형편없다. 조선의 전차가 수도사의 전향에 매우 취약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써야할 수는 있다. 그나마 척후병이 좋아서 원거리 대응력에는 문제 없다.
- 기사 - 고급 기병 : 혈통, 금속마갑, 용광로가 없어서 성능이 좋지 않다. 성주시대 직후 식량 쓸 곳이 별로 없어 상대가 아너저로 버티거나 본인이 기사로 득을 볼 수 있을 것같을 때 몇기 뽑아볼 수 있지만 혈통이 없어 기본적으로 좋지않고, 너무 많이 뽑으면 전차나 아너저를 준비할 시간이 길어지니 많이 뽑지는 말자.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공성 기술자가 있지만 특급 공성추가 없다. 화살받이로는 값싼 척후병이 있어 문제없고, 공성용으로는 사석포를 쓰는 편이 좋다.
- 망고넬 - 아너저 - 공성 아너저 : 조선의 플레이메이커. 팀보너스로 최소 사거리가 3에서 1로 줄기에 죽기 직전 마지막 발악으로 몇기를 더 끌고가는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고, 신기전 업그레이드시 최대 사거리도 +1 늘릴 수 있어 아너저 싸움에서 선빵을 때린다는 점이 매우 좋기에 공격력을 대폭 늘려주는 공성아너저업을 하기 전에 신기전 업그레이드를 먼저 찍는 경우도 많다. 에티오피아와 마찬가지로 풀업에는 너무 막대한 자원이 들기에 팀전에서라면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로 쓰이지만 1대1에서는 아너저에 신기전 업까지만 하는 편이다.
- 스콜피온 : 조선의 보병 대응은 총통병을 쓰는 편이 낫고, 원거리 대응도 값싼 척후병과 신기전 아너저가 좋은데다, 아너저 보다 좋은점인 근접한 유닛에 대한 대응도 아너저 최소 사거리 감소 보너스로인해 아너저로 충분하기에 중스콜도 없는 스콜피온을 쓸일이 없다.
- 사석포 : 공성 기술자가 가능해 무난히 좋다. 아너저를 위협하는 상대 사석포와 맞싸움을 하거나 성을 부수는 역할을 맞으며, 전차를 주력으로 운용할 경우, 아너저 업그레이드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사석포만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조선의 특성 유닛 목재 비용 감소가 함선에도 적용되므로 선박 건조비 절감까지 합쳐지면 54라는 적은 목재[18] 로 터무니없이 많은 갤리온선들을 뽑아낼 수 있다. 팔 보호구, 선박 속도 향상까지 아무 문제 없이 지원되므로 해전이 약한 문명이 후반에 해상 맵에서 한국을 상대할 경우 튼튼한 거북선과 더불어 갤리온선이 쏟아지는 말 그대로 지옥을 보게 된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 초반 해전 주력 유닛이다. 조선은 파괴선 계열이 미지원되므로 적의 화공선에 대응할 방법은 맞 화공선 뿐이다. 목재 비용이 60으로 줄어드는 보너스가 있어 초반 제해권 싸움에 유리하고, 후반에는 화공선이 고속 화공선까지 지원되지만 자원은 좀 더 들더라도 근접 군함은 거북선 성능이 속도를 제외하고는 화공선을 여러모로 압도하므로 거북선을 주로 쓰게 되어 화공선 계열은 상대적으로 도태된다.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결정판 패치 전에는 해상 문명 주제에 정예 대포 갤리온선이 지원되지 않는 요상한 시절이 있었지만[19] 서쪽의 군주들 패치로 상향을 받아 현재는 아무 문제 없이 정예 업이 가능하다. 저렴한 목재 가격을 바탕으로 건물 철거용으로 필요한 만큼 뽑아 낼 수 있다.
5.1.6. 그 외
- 트레뷰셋 투석기 : 전차를 주력으로 사용할경우 전차를 생산하느라 트레뷰셋을 뽑을 여유가 별로 없으며 사석포가 지원되기에 트레뷰셋보단 무난한 사석포를 쓰는 경우가 많다. 왕정시대 직후 연금술이 연구되기 전까지 한두기 정도 쓰인다.
- 망루 - 방어탑 - 성채 : 시대업마다 타워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석재 채광속도 +20% 보너스로 타워에 필요한 석재를 구하기 쉬우며, 특수기술로 타워의 사거리를 13 까지 늘릴 수 있어 공성 기술자가 있는 사석포도 조선의 풀업 방어탑을 안전하게 부술 수가 없다. 때문에 한국은 튜턴, 시칠리아와 함께 타워러시 하기 좋은 문명으로 꼽힌다.
- 포격탑 : 연금술 연구시 자동으로 포격탑 연구도 완료되어 비용 부담이 적어 조선은 포격탑을 자주 쓰는 편이다. 후반 요충지에 박아두어 사석포를 보호하거나 자원 옆에다 알박는 용도로 쓰인다.
- 수도사 : 목판 인쇄와 신성은 되나 구원이 없어 후반 활용은 힘들다. 성주시대 기사 억제용 외엔 잘 쓰이지 않는다.
5.2. 특수 유닛
5.2.1. 전차
|
|
|
전차 War Wagon |
정예 전차 Elite War Wagon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기마궁사와 같은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다. 손가락 보호대가 지원되지만 기본적으로 화살이 아닌 노포를 발사하며 기본 명중률이 100%라 명중률 보정은 없으며, 기마궁사와 동일하게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18%가 아닌 11%만 받는다. 조선은 혈통과 파르티안 병법이 지원되지 않는다.
성에서 생산하는 조선의 특수 유닛으로, 체력과 원거리 방어력이 높은 기마 궁사 유닛이다.
기마궁사와 같은 업그레이드를 적용 받지만 날렵한 기마궁사보다는 든든한 코끼리 궁사에 가까우며, 원거리 방어가 높아 후스파 마차처럼 전방의 탱크와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기본 원거리 방어력이 높아 화살 공격에 맷집이 좋다.[21] 때문에 일반적인 궁사/기마궁사 유닛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 코끼리 궁사와 달리 이동 속도도 1.2로 상당히 빨라서 유닛의 육중한 크기에 비해 치고 빠지기 꽤나 용이하여 어지간한 발 빠른 특수 보병을 상대로도 카이팅하기 좋다. 화살을 발사하는 것이 아닌 스콜피온과 같은 노포를 발사해서 비교적 명중률도 좋다.
후스파 마차와 달리 기마궁사이기 때문에 척후병과 창병에게 추가피해를 받는다.[22] 기본적으로 전차를 막아내는 방법은 기마궁사를 상대할때와 마찬가지로 척후병을 모으는 것이지만, 전차의 기본 체력이 워낙 높은 편이라 수가 충분하지 않다면 되려 밀릴 위험이 있다. 창병의 경우 기마 궁사를 상대할때와 마찬가지로 붙기만 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상술한듯 전차의 이속이 1.2로 보기보다 빨라서 1.0의 이속을 가진 창병을 따돌릴 수 있다.
아너저, 타워와 함께 조선 문명에서 평균 이상의 밸런스를 지닌 가장 뛰어난 유닛이므로, 팀전과 특수모드에서는 주력 유닛이며, 1vs1 모드에서도 성 러시 후 전차에 올인하는 전략도 곧잘 쓰인다.
단점으로는 코끼리 궁사와 마찬가지로 아너저의 공격에 취약한 편이며, 비싼 유닛 특성상 전향에도 취약하다. 원거리 방어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근접 방어는 방업으로 오르는게 전부라 창병을 붙혀두어 기병의 접근을 어느정도 막아줄 필요도 있다. 참고로, 원거리 방어력이 높은 근접 유닛들(주로 기병 유닛)과 싸우면 가성비 싸움에서 거의 무조건 불리하다. 따라서 최대한 숫자를 모아서 기마궁사처럼 쓰는 동시에 어설픈 무빙보다는 높은 체력을 통하여 탱크 같은 역할도 섞어줘야 하는 등 컨트롤이 꽤 까다로운 유닛이다. 공격적으로 쓸 때는 캐슬드랍 이후에 타워러시를 함께 병행하는 전략을 부지런히 써야해서 손이 정말 바쁘다.
그러나 일단 숫자가 모이기 시작하면 컨트롤 실력에 따라서 정말 무서운 유닛이 되는데, 가장 강력한 사용법은 팀모드에서 조선 특유의 타워 건설과 함께 전차를 대규모 운영하여 아군의 주력 유닛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탱커이자 밸런스형 저격수 유닛으로서 적의 위협적인 유닛을 막아주는 것이다.
- [ 여담 및 패치내역 ]
- 원래 앙상블 스튜디오 측에선
신기전 화차를 특수 유닛으로 넣으려다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의 코끼리 궁사가 그리워서 화차 역할을 아나저 투석기로 돌리고 전차를 넣었다고 한다. 앙상블의 코끼리 궁사를 향한 열망은
포가튼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코끼리 궁사는
제국 낙타 기병에 우선 순위가 밀리고 심지어 전차보다도 좋진 않다. 근접전투력과 화력 밀집 이외에는 코끼리 궁사가 한국 전차보다 한참 부족한 유닛이기 때문이다.
- 정복자 초창기
- 전차의 리즈 시절로서 일반적인 기마 궁사보다 금을 적게 소비한다.[23] 목재의 경우 흔한 자원이므로 2배의 목재를 써도 뽑을 만한 유닛이고 쓸만한 공격력과 긴 사거리에 내구력도 튼튼해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금도 전차가 레딧과 같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강하다고 평가받는 걸 고려한다면 강력한 걸 넘어 사기 유닛이었다.
- 당시까진 모든 스펙들을 따져봐도 에이지 2편에서 최고급 유닛에 속했다. 덕분에 전차+창병+아너저라는 한국 문명의 정석 전략은 매우 비싸고 풀 업그레이드를 완성하는 난이도가 어렵다는 단점만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조합 중의 하나였다. 게다가, 전차만 계속 생산하더라도 팔라딘이 없는 문명들은 숨통이 막히기 때문에, 당연히 너프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 정복자 1.0b 패치 이후
-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억하는 모습은 대략 10여년 동안 하향을 받은 모습이다. 이렇게 하향을 받자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 가장 큰 문제는 사정거리가 기본5 → 정예6에서 기본4 → 정예5로 너프되어 화력 밀집도가 떨어졌다는 점이다. 패치전에는 화력 밀집도가 좋아서 화력 집중이 사기적이었지만, 충돌박스 크기도 함께 늘리면서 화력 집중이 기마궁사에 비해서 너무 약해짐과 동시에 기병 같은 근거리 유닛에 의한 피격 면적이 늘어났다. 그러면서도 미묘하게도 약간 느린 연사속도(궁사, 기마궁사 2.0, 전차 2.5, 척후병3.05), 투사체 이동속도(일반 화살 7, 전차 화살은 6)는 그대로라서 공격적인 전략에는 장점이 없는 유닛이 되었다.[24]
- 짧아진 사정거리와 넓어진 충돌크기 때문에, 아너저 투석기와의 대규모 협동 공격이 어렵게 되었다. 전차가 차지하는 넓은 공간은 아너저 투석기를 끊임없이 방해하기 때문에, 한국은 전차만 생산하거나 아너저만 생산하는 극단적이고 변태적인 조합에서만 화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한국의 아너저 투석기까지 비싸고 약해지면서, 한국 문명의 전투력이 최약으로 떨어진 이유가 되었다.
- 무엇보다, 생산 비용 중 목재가 80에서 120으로 1.5배나 증가하여 정상적으로 주민을 자원에 배치하면 전차를 뽑을 수 있는 목재가 절대로 모이지 않는 가격이 되었다. 전차 한대는 공성병기에 맞먹는 비싼 유닛이라는 황당한 가성비가 되었으며, 인구수 건물과 농장 같은 필수적인 목재 자원을 모조리 털어서 전차를 생산하더라도 충분한 숫자를 생산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전차의 목재를 충당하기 위하여 한국의 자원 생산량이 만성적으로 쪼들리는 원인이 되었다. 심지어, 전차를 생산하면 창병과 척후병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가 남지 않게 되었다. 이는 가뜩이나 필수적인 업그레이드의 숫자가 많아서 자원이 많이 필요했던 한국 문명의 성능이 완전히 폭락할 정도의 엄청난 타격이었다.
- 그 결과, 중반의 소규모 교전에서조차 고급기병만 나오더라도 바깥으로 나가기 힘들어졌다. 성주시대까지는 전차 몇대를 컨트롤 하면 기사를 이길 수 있지만, 단 5분 남짓한 시간 정도만 쓸만하고 이후에는 다른 문명들이 주력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 압도적이어서 전차 몇대로는 전혀 쓸모가 없으니.... 이렇게 너프를 받으니 전차는 대략 10여년 동안 최악의 유닛으로 방치되었다.
- 포가튼 HD
- 10년 만에 나온 HD 확장팩 잊혀진 제국에서 생산시간과 소모 목재가 모두 감소해서 일부 너프가 롤백되었다. 여전히 사정거리는 롤백되지 않았으므로, 전성기 시절 마냥 기사 위주의 조합에 맞설 수준은 아니다.
- 이때부터, 성주시대의 전차가 쓸만해졌다. 성주시대에는 보병과 궁사 유닛이 전차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사 역시 전차 상대로 큰 재미는 못 본다. 전차 역시 기사를 잘 못 잡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사가 전차를 잘 잡는 것은 아니다. 덕분에, 팀 모드에서는 공격적인 전략에는 쓸모가 없다는 전차의 단점을 다른 문명을 선택한 팀원들이 커버해주고, 성주시대의 높은 능력치를 활용하여 수비적인 밸런스 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결정판
- 3년만에 나온 5번째 확장팩에서 문명의 특성이 군사 유닛의 목재 비용 -15%(기존 석재 건물의 건설 속도 +33%)로 변경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목재 비용은 110에서 15% 감소된 비용인 94로 리즈 시절의 비용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가 되었다. 이후 패치를 거쳐 현재는 목재 특성이 -20%로 상향된 대신 거북선과 전차의 목재 비용도 올려 특수유닛 목재 비용은 비슷하게 조정되었다.
- 결정판에는 기존의 사기적인 유닛들이 너프를 많이 받아서, 능력치가 높으면서 큰 단점은 없는 밸런스 타입 유닛이었던 전차의 평가가 올라갔다.
- 서쪽의 영주들 업데이트에서 한국 문명의 새로운 특성으로 궁사 방어력 업그레이드 무료라는 수혜를 받아서, 성주시대가 되자마자 성을 건설하고 전차를 뽑으면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전투장 같은 폐쇄맵에서 주로 쓰는 전략이었던 전차러시가 진지하게 고려될 정도로 1vs1 모드에서도 쓸만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가성비에서는 소수일 때 약하고, 제국시대 초반까지 상대방의 생산 거점을 밀어내지 못하면 다른 문명들의 풀업 최종유닛 및 풀업 척후병 스팸을 만나면 상당히 허약하므로 최대한 빨리 많은 숫자를 모으면서 아너저와 캐슬드랍도 함께 써주는 손이 바쁜 게임 운영이 필요하다.
- 2022년 8월 패치에서 기본 방어력이 -1이 되었다. 전차가 엄청나게 오랜 기간 동안 쓸모없다는 평가를 들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다.
- [ 조선 전차의 고증 논란 ]
- 한국이 불과 6주만에 급하게 만들어진 문명이라서 한국의 전차는 중국의 고분에서 나온 중국 유물의 그래픽을 사용하여 비판을 받았다. 게임 매뉴얼과 인터뷰를 보면 전차의 모티브가 된 것은 검차와
화차인 듯 한데, 이 유닛은 거대한 화살을 발사하는
전투 마차로 차이가 많았다. 처음 정복자가 출시됐을 때 외형을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생기자 앙상블 측은 "가공의 유닛입니다." 라는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다. 프랑크의 도끼 투척병과 사라센의 맘루크도 비슷한 고증 논란을 겪은 적 있다.
- 다만, 몇년 후에는 현실의 역사에서도 비슷한 전차들이 존재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고조선 및 고구려에서도 전차가 존재했었고 2000년대에는 유명하지 않았지만, 조선 중기에는 이 게임의 묘사처럼 기마궁수가 아니었을뿐 화살 형태의 포탄[25]를 장착하고, 장갑차와 유사한 개념의 화차들이 많이 개발된 기록이 남아있다. 그밖에도, 임진왜란 도중에는 의병들과 류성룡이 고속이동식 화차를 제작하여 일본 군대를 상대하며 게릴라 전투에서 활약했다는 기록이 다수 존재한다.[26]
- 참고1: 조선의 화포 탑재 전차 복원 이미지[27]
- 참고 3: 조선시대의 단발 화포 장갑차와 유사한 신경준 화차 기록물[28]
- 물론, 이런 것은 한국인들도 잘 몰랐던 역사기록이고, 특히 장갑차 형태는 실용성이 높지 않았는지 기록이 많지는 않다. 따라서, 한국 문명을 급히 추가해야 했던 불쌍한 개발자들이 고증을 생각해서 넣은 유닛은 절대로 아니며, 고증을 따지자면 이후에 추가된 후스파 마차와도 컨셉이 겹칠 수 있다.
- 한마디로, 전차 자체는 개발자들이 임의로 만들어낸 창작 유닛이지만, 비슷한 전투병기는 한국 역사에 실존했다. 현실에서도 조선 의병(지방군)들이 수레에 소형화포를 싣어서 일본을 상대하며 게릴라 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고, 조선시대의 소형화포들이 화살 포탄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사격을 했다는 묘사는 현실과 같다. 현실의 조선 전차와의 차이점은, 민첩성을 보이며 게릴라로 활약한 기록이 있는 전차는 주로 일본 육군을 상대했던 오르간 건 화차였으며, 중국제 고대 전차를 사용한 게임 속의 이미지와는 외형이 무척 다른 병기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미 제작사 측에서 AOE2에 나오는 전차는 코끼리 궁사를 넣고 싶은데 한국에는 코끼리가 없어서 대신 넣은 '가공의 무기'라고 발표해 버린데다 어쩌다가 비슷한 무기가 발견되어 얻어 걸린 것에 불과하지 한국 역사계도 잘 몰랐던 부분을 게임 제작사 측에서 알고 고증했을리는 만무하다.
5.2.2. 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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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Turtle Ship |
정예 거북선 Elite Turtle Ship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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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갤리온선과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공성 기술자의 효과로 사거리를 +1 늘릴 수 있다.
항구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으로, 고증 논란이 있는 전차와 달리 실제로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병기다. 본 게임의 군함들 중에서 HP가 가장 높으며 1타 공격력 50에 반경 0.5타일 범위에 광역으로 피해가 들어간다.[31] 빵빵한 기본 체력 덕분에 파괴선의 자폭에 어느 정도 버티고, 근접 방어력이 있어서 근접 피해 1이 붙은 화공선계열에도 강하다. 포탄 투사체 속도가 7.8로, 같은 포탄 발사 군함인 대포 갤리온이 1.95에 비해, 착탄 속도도 탄도학 연구한 스페인 대포 갤리온배 마냥 빠른 것도 장점. 실제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수만 모여 주면 스펙 빨로 웬만한 배는 다 밀어버린다. 결정판에서는 군사 유닛의 목재 비용 -20%이라는 버프를 받아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나무는 152으로 나무 가격은 갤리온의 두 배보다 조금 안 되는 정도인데 3대의 갤리온이 1대의 거북선에게 발린다. 거북선 2~3척이 일점사로 한 방 뻥 쏴주면 몇 척의 갤리온이건 (뭉쳐있으면) 그대로 증발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방어 유형이 이것저것 많지만 따져보면 엄청 나쁜 건 아니다. 특수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일본 사무라이, 대화약 추가 피해를 주는 이탈리아 콘도티에로,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윙드 후사르는 근접 유닛이라 일부러 맞아주려 대주는 게 아니면 공격 받기 힘들다.[32]
대 거북선 추가 피해는 화공선 계열인 화염갤리, 화공선, 고속 화공선 각각 +1, +2, +3만큼 주는데 정예 업시 이를 1만큼 감면 받아 각각 0, 1, 2만큼만 받게 된다. 거북선은 근, 원거리 방어력이 화공선의 근접, 원거리 공격력을 아득히 초월해서 일반 공격은 안 박히므로 거북선 추가 피해만 주게 되는데 화공선-고속 화공선이 공격시 풀업 갤리온이 각각 4-5씩 받는 피해를 정예 거북선은 1-2씩 밖에 안받는 것.
대 선박 추가 피해는 일반 거북선은 8만큼, 정예는 11만큼 감면되어 받는데 이를 뚫고 추가피해를 주는 +9 이상 유닛은 다음과 같다. 물론 정예 거북선에 추가피해를 주려면 +12 이상 이어야 한다.
+40: 포격탑, 사석포 +23: 가열 포탄 업한 성채 +20: 가열 포탄 업한 방어탑 +17: 미늘창병 +16: 장창병, 가열 포탄 업한 망루 |
+13: 가열포탄 업한 말레이 항구 +11: 갤리온, 바이킹 정예 대형 보트 +10: 성채 +9: 창병, 인도 중형-제국 낙타, 전투 갤리선, 바이킹 일반 대형 보트, 방어탑, 말레이 항구 성의 경우 가열 포탄 업해도 추가 피해를 못 줌 |
여울목이 많은 연안이나 강 맵 한정으로 수륙양용 탱크와 비슷한 위용을 보여준다. 거북선으로 여울목을 점거하고 타워+성문 러시에 지상군을 섞어 주면 상대는 '뭐야 저거 무서워'를 외치면서 후퇴할 수 밖에 없다. 가장 이상적인 전장은 맹그로브 밀림 맵으로 대놓고 지상군과 선박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 아군 전차, 보병들 사이에 섞여서 코끼리 부대처럼 선봉장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보통 거북선이 3척 이상 모이면 평타 한 번에 지상 유닛이 3~5기씩 죽는다. 지상군에게 효율이 좋은 저고도 사석포[35], 혹은 몸빵[36]으로 지상군의 화력을 보조하는 탱크처럼 쓰면 된다. 아군의 아나저에 팀킬당하거나, 왕정 시대 유닛에게 일점사당하지 않는 이상 안 죽는다.[37] 가격이 워낙 비싼 몸이라 맹그로브 밀림을 제외한다면 활약이 한정되어 있는 연안 맵보다는 미로처럼 강이 이어진 강 맵에서 효과적이다.[38] 하지만 조선엔 이단 업그레이드가 없으니 수도사의 전향에는 극히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4월 13일 패치를 통해 정예 거북선의 사정거리가 6에서 7로 증가하면서 원거리 싸움이 약간이나마 수월해졌다. 6월 28일 패치에선 군선 생산에 필요한 목재 비용이 20% 감소하여 거북선 생산에 따른 비용이 대폭 줄어든 데다가 공성 기술자 연구가 거북선에게도 적용되어 사거리가 또 증가(7+1)하고 건물 철거 능력도 강화되어서 느린 이동 속도를 제외하면 별다른 단점이 없어진 상황이다. 원래부터 속도·사거리 빼면 해상의 완전체였는데, 이제 동일 자원 기준으로 롱보트나 티리사다이 같은 특수 함선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는 진짜 해상 끝판왕이 되었다. 거북선을 앞라인으로 세우고 상술한 목재 54 갤리온들이 후방에서 주력 딜을 하면 화공선 보너스가 있는 비잔틴이 아닌 이상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5.3.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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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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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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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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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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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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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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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무료로 지원되는 기술. |
수도원 | 성 | |||||||||||
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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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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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5.4.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읍성 (Eupseong) |
탑 사정거리 +2[39] | 300 300 |
신기전 (Shinkichon) |
망고넬 투석기 계열 사정 거리 +1 | 800 500 |
6. 조합
- 철석궁병 + 미늘창병 + 사석포
- 전차 + 미늘창병 + 사석포
- 미늘창병 + 공성 아너저 + 사석포
- 타워 러시
7. 패치 노트
확장팩 | 패치 및 변경점 | |
정복자 | 출시 직후 |
거북선이 성을 필요로 함. 생산 비용 : 200 200 |
신기전 효과 : 망고넬 투석기 계열 사거리 +2 | ||
전투 마차 사정 거리 5(정예 6). 생산 시간 25초. 생산 비용 : 80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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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시야 +2. | ||
팀 보너스 : 망고넬 투석기 계열 사거리 +1. | ||
1.0b |
전투 마차 사거리 1 감소. 생산 비용 : 120 60으로 변경 |
|
신기전 효과 : 망고넬 투석기 계열 사정 거리 +2에서 +1로 감소. | ||
포가튼 | - |
특수 기술 추가 : 판옥선 추가. (연구 비용 : 400 400) |
팀 보너스 변경 : 망고넬 투석기 계열의 최소 사거리 -1. | ||
전투 마차 생산 시간 21초. 생산 비용 : 110 60으로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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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생산 비용 : 180 180으로 변경. | ||
방어 건물 건설 속도 33% 증가. | ||
아프리카 왕국 | 출시 직후 | 거북선이 더 이상 성을 요구하지 않음. |
판옥선 연구 비용 변경. ( 300 300) |
||
전투 마차가 기마 궁사의 방어 타입을 가짐. | ||
4.8 | 대형 성벽도 방어 건물 건설 속도의 효과를 받음. | |
라자의 부흥 | 5.8 | 탑 건설 속도 증가가 5%로 하향. |
결정판 | 출시 직후 | 기존 문명 특성 방어 건물 건설 속도 +33%삭제. |
새로운 문명 특성 군사 유닛의 목재 비용 -15% (공성 무기 제외) 추가. | ||
39284 |
군사 유닛 목재 비용 -20% (공성 무기 제외)로 변경. (전차의 목재 비용 +5, 거북선의 목재 비용+10)[40] |
|
42848 | 기존 특수 기술 판옥선 삭제, 정예 거북선 기본 이속 상향으로 변경 | |
기존 문명 특성 탑 사정 거리 +1/+1 삭제, 신규 특수 기술 읍성으로 변경 | ||
새로운 문명 특성: 궁사 방어력 업그레이드 무료 | ||
44725 | 정예 대포 갤리온선 사용 가능. | |
61321 | 전차 목재 비용 115에서 125로 변경. | |
81058 | 정예 거북선의 사정거리가 6에서 7로 증가. | |
87863 | 궁병 및 보병 유닛의 목재 비용 -50%로 변경 | |
군선의 목재 비용 -20%로 변경 | ||
'공성 기술자' 연구가 거북선에도 적용됨 | ||
한국어판 | 문명 명칭 조선인으로 변경 |
8. AI 플레이어 이름 목록
- 캠페인
- 역사적 전투 - 노량 앞바다: 이순신 장군
9. 여담
- 게임 내 역사상 삼국시대(4세기~신라의 삼국 통일)에서 고려를 거쳐 조선 전기(1392~1600, 태조~선조)까지 다룬다. 특히나 특수 유닛들이 전차나 거북선임을 생각하면 조선 초중기의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 다만 확장판 문명 중에서 마야, 로마인과 함께 단일 캠페인이 존재하지 않는 확장팩 문명으로 그나마 적으로 나온다든가 2개이상의 미션이 존재하는 위의 두 문명[41]과는 달리 조선인이 나오는 미션은 역사적 전투에 실린 "노량 앞바다"와 결정판에 추가된 손자병법 밖에 없어서 등장 횟수가 가장 적다. 그래서(을지문덕) 살수대첩, (양만춘) 안시성 전투, (김유신) 매소성 전투, (강감찬) 귀주대첩, (최충헌) 대몽항쟁, (이성계) 황산대첩- 위화도 회군 같은 전투를 미션화하기를 바라는 유저들도 많으며,[42] 실제로 유저들이 이런 사용자 정의 미션을 많이 만들기도 한다.
- 1편부터 탑 러쉬로 상징되는 원거리, 방어 문명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인게임 역사 속 조선 문명은 강력한 기병/기마궁사를 보유했다.[43][44] 게임 밸런스와는 별개로 고증만 따지면 혈통과 파르티안 샷이 주어져야 맞지만, 대신 조선의 특수유닛인 '전차'가 전면전 특화형 기마궁사로 활약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는 편이다.[45]
- 결정판 한국어 번역판을 기준으로 과거 인터페이스에서는 전체적으로 "한국인"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스팀 도전 과제 등에서는 전작에서의 이름인 "조선"으로 적혀 있는 등 이름 표기가 일관되어 있지 않았다. 외국어 번역판의 경우에도 일어 번역, 정자체 중문(대만) 번역, 베트남어 번역에서의 표기는 "朝鮮" 및 "Triều Tiên" 등 조선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며, 간체 중문(중국)에서의 번역은 高丽(고려) 라고 되어 있다. 힌디어 등을 포함한 나머지 언어판들은 딱히 고려를 지칭한다기 보다는 그냥 널리 알려진 표기로서의 "코리아/코레아"를 각자의 언어식 표기로 번역하여 적어놓고 있다 이후 2024년 5월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판도 한국인에서 조선인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
기획자 샌디 피터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조선은 정복자 확장팩에 추가될 예정 자체가 없었던 문명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발매 6주전에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가
스타크래프트의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이유로 추가를 강권해 급하게 추가되었음을 밝혔다. 샌디 피터슨 입장에서는 조선은 정복자(컨커러)가 아니라서 어이없어했다고.
대신 정ㅋ벅ㅋ을 했다또한 해당 인터뷰에서 추가적으로 밝혀진 거북선 초기 모델링 문제는 온라인에서 아무거나 고른 결과였으며, 게임 내에서 일본해로 표기했던 동해 관련 문제는 세계적으로 다 그렇게 표현한다는 발언 등, 아예 기획에서부터 한국 문명에 대한 심도있는 고려나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편의 임나일본부설 논란도 그렇고 여러모로 한국인 입장으로써는 불쾌할 수밖에 없는 뒷사정이 있었던 것. 심지어 한글화나 더빙은 유통사 단위에서 개입하는 일인 것을 감안하면 앙상블 스튜디오가 마이크로소프트 산하가 아니었다면 아예 한글화도 없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 결정판이 나오면서 조선 문명의 불가사의 건물에 세종이라 적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10. 유닛 대사
사용 언어는 한국어지만 중세 한국어가 아닌 현대 한국어이다. 한국 문명 자체가 급조된 것이기는 하나 애당초 그런 것과는 관계 없이 몇몇 소수의 메이저 유럽 문명들과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한 나머지 상당수의 문명들은 모두 현대어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중국 등 한국보다 앞서 나온 것들도 포함하여, 베트남·크메르 등 말레이[46]를 제외한 한국보다 나중에 나온 아시아권 문명들이 특히 그러하며, 튀르크·페르시아·사라센 등 중동권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으며, 마자르(헝가리)어처럼 현재는 유럽에 있으나 본래는 아시아어족 언어였음과 동시에 배우기도 더럽게 어렵기로 유명한 언어들은 대체로 그냥 현대어로 고증되어 있다.또한 유닛들의 대사 문구들의 구성이 상당히 단순하고 심심해 보이지만, 이는 포가튼 이전의 다른 모든 문명들과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문제점이며[47], 포가튼 이후의 문명들도 수도사와 국왕의 대사를 제외하면 딱히 복잡한 문장을 구사하거나 하지 않는다.[48] 예를 들어, 주민들에게 명령을 내릴 때 한국·중국·튜턴·시칠리아·튀르크 등은 해당 작업에 상응하는 직업 명사를 한 마디 읽는 데에 그치며,[49] 일본·마자르·이탈리아·보헤미아(체코어) 등은 "(무엇을) 합니다"라는 식의 간단한 문장을 읽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50] 그밖에 폴란드어, 마인어, 구자라트어 등에는 "나는 (직업 명사)입니다."라는 식의 대사들도 몇몇 개씩 포함되어 있다. 결국 좀 더 쉽게 말해서, 만약 폴란드 등의 경우처럼 주민의 대사가 길어보이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해당 언어에서 그에 상응되는 단어의 철자나 음절의 수가 많아서 길어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보면 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대사 구성이 전체적으로 단순해 보이거나 현대어로 고증되어 있다는 등의 문제점들을 단순히 한국 문명만의 문제들이라고 치부하면서, 본 게임 내에 만연해 있는 여러 한국 푸대접의 근거 중 하나로 삼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 주민
- 선택
- "예?"
- "대기."
- "준비."
- "저요?"
- 이동
- "예./네." (남/여)
- "그러죠."
- "실시."
- "이동."
- 작업
- 식량
- "채집꾼."
- "사냥꾼."
- "어부."
- "농부."
- 목재 및 광물
- "나무꾼."
- "광부."
- 건물
- "목수."
- "수리공."
- 전투원
- 선택
- "대기."
- "준비."
- "예?"
- 이동
- "실시!"
- "출동."
- "예."
- 대열 및 태세 전환
- "진격!"
- "돌격!"
- "공격!"
- 수도사/국왕
- 선택
- "뭔가?"
- "흐음…"[51]
- "말하게."
- "반갑네."
- 이동
- "알았네."
- "그러세."
- "그러지."
- "가겠네."
[1]
라자의 부흥 까지는 "탑 및 해상문명"이었다.
[2]
포격탑은 연금술 필요.
[3]
아너저 계열의 기본 최소사거리는 업그레이드 유무에 상관없이 3이기에 최소 사거리가 -2 감소하는 셈이다.
[4]
결정판으로 넘어오면서 음색이 많이 바뀌었는데, 우리가 아는
국악의 음색하고는 좀 거리가 멀다는 반응이 많다. 오히려 HD판이 상대적으로 더 국악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긴다.
[5]
당시 조선이 유닛들의 허약한 성능을 보완할만큼 쓸만한 카운터 유닛들을 모두 갖출려면 업그레이드에 투입되는 자원에만 수천에 달하는 황금을 낭비하는데, 다른 문명들은 각 문명의 컨셉에 맞는 유닛 보너스와 기믹으로 주력 유닛을 모아서 쳐들어오면 조선인 문명의 입장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원 효율성과 유닛 성능의 차이에서 힘싸움이 아예 이루어 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유닛의 상성이 큰 차이가 없는 초반에는 타워링이 가능했던 정도.
[6]
1650+ 아라비아 기준 고트 바로 아래인 49.37%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때도 이후로 줄곧 내리막이었다가 다시 꼴찌를 탈환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다.
[7]
육군과 해군이 모두 지날 수 있는 지형.
[8]
남들 중기병 쓸 때 혼자서 현대 전차 끌고오는 격이다.
[9]
특수유닛의 경우 신기전이야 아너저나 연노병과 겹치니 그럴 수 있지만, 그럼에도 편전사수나 의병 등 조선의 특색을 잘 나타낼만한 특수유닛이 많음에도 대중적으로 익숙한 '거북선'과 제작진이 창작한 '전차'가 특수유닛을 차지했으며, 그 거북선도 인터넷에 대충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를 썼었다.
[10]
물론 패치로 보헤미안이 너프를 먹고 조선이 버프를 먹은 뒤로는 압도적인 우열차이는 딱히 없다. 해안이 붙은 맵이면 조선이, 아라비아처럼 바다가 없는 평원이면 보헤미안이 유리하며, 보헤미안은 공세에, 한국은 수비에 유리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 근데 둘이 붙으면 그지같은 후프니처 때문에 보헤미안이 좀 더 유리하다
[11]
인게임 밸런스 측면에서 보아도, 대학에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가 대부분 수비적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연구들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조선 문명의 컨셉이 무너지게 된다. 건물이나 탑 관련 연구가 하나라도 막히면 조선의 정체성이나 마찬가지인 무료 탑 업그레이드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며, 수비적 운영 때문에 건물의 건설이 중요한 조선인에게서 기중기를 뺏어가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아너저가 특화된 문명이 공성 기술자를 뺏긴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중수 이상이라면 다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하나 빼도 되니까 용광로 좀 받고 싶다
[12]
석공술, 건축술, 가열 포탄(포격탑), 링 궁사 갑옷(총통병), 공성 기술자(사석포), 공성 기술자, 선박 속도 향상, 선박 건조비 절감(정예 대포 갤리온).
[13]
25목재 45금에서 13목재 45금으로 감소한다.
[14]
25식량 35목재에서 25식량 18목재로 감소한다.
[15]
척후병 러시의 경우 적이 가까이 붙지 않게 움직여줘야해 궁사보다 손이 많이가며 창병이 부족하면 기병에 쓸려나가 운용에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16]
40목재 60금에서 20목재 60금으로 감소한다.
[17]
식량35 목재25에서 식량35 목재13로 감소한다.
[18]
선박 건조비 절감 없이도 72인데 이는 왕정 시대 바이킹 갤리온과 동일한 목재 소모량이다.
[19]
서쪽의 군주들 이전까지는 거북선의 존재로 인해 정예까지 주는 건 사기라고 판단한 듯 하다.
[20]
한국 문명 특성, 궁사 유닛의
비용 -50% 적용
기본 200 60
[21] 궁사 방업이 자동이다보니 사실상 성주시대에 2/5, 왕정시대에 정예업 기준 3/8의 방어력을 가진 셈이다. [22] 척후병 +3, 정예 척후병 +6, 베트남 제국 척후병 +8. [23] 기마 궁사: 목재 40/금 70, 전차: 목재 80/금 60. [24] 단, 이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격력 덕에 전차의 DPS는 일반 궁사 계열보다 더 높다. 서로 풀업해야 일반 궁사 계열 측에서 그럭저럭 따라잡는 수준. 그래도 소규모 전투에서는 전차가 자리잡느라고 버벅이기 때문에 체감 DPS는 떨어진다. 저 DPS는 대규모 교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25] 대포에서 화살을 쏘는 것은 리볼트라는 방식으로서, 천자총통을 비롯하여 조선의 화포 체계에서는 조선후기까지도 사용되었다. 중세의 기술력으로는 철제 탄환보다 화살의 사거리가 길었기에, 사정거리를 매우 중시했던 조선군의 포병들은 원거리에서 화살 형태의 포탄을 자주 사용했다. 이는 심지어 기술력의 부족으로 19세기까지도 이어졌으며, 조선의 화포에서 대체로 떠올리는 이미지 중 하나가 화살 형태의 미사일을 쏘는 것이다. [26] 의병들이 화차를 게릴라 전투에서 활용했다는 것이 이상해보일 수도 있으나, 임진왜란의 조선 의병들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농민, 지방군대, 지방귀족들이 뭉친 군대였기 때문에 조총의 보급으로 주력화기에서 밀려나기 시작한 제식 화포를 흡수하여 사용했다. 이들을 비롯한 조선군은 조총 때문에 개인화기로는 쓸모가 없어진 조선의 핸드캐논 승자총통 수십개를 성벽 혹은 수레에 묶어놓고 쏘는 오르간 건 전차를 제작하여 국지적인 전투에서 많은 기록을 남겨놓았다. [27] 우연의 일치겠지만, 아래의 조선 전차에는 화포를 쏠 수 있는 구멍이 여럿 달려있어서 천자총통, 승자총통, 불랑기포, 조총를 탑재하여 내부의 병사들이 각종 화약무기를 발사했다. 한마디로, 기마궁수 형태의 운용이 아니라는 점과 현재의 중국제 전차 이미지와 외형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튼튼한 외벽 속에서 사격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이 게임의 전차 묘사와 유사할수도 있다. [28] 조선중기에 잠깐 설계되었던 장갑차 형태의 전차로서 차체 위에는 회전하는 불랑기포를 싣었고 내부에는 화약무기를 정비하는 병사들이 주둔하여 중세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초보적인 탱크와 유사했다. [29] 선박 추가피해를 8 덜받고, 정예업시 11 덜받는다. 또한 정예업시 거북선 추가피해를 1 덜받는다. [30] 선박 목재 비용 -20% 적용. 문명 보너스 미적용시 190 180 [31] 사석포는 광역 피해가 있지만, 같은 화약 대포 선박인 대포 갤리온은 광역 피해가 없다! [32] '맹그로브 밀림'이나 잘 선택하지는 않지만 '바다 유목민'같은 맵들은 지상 근접 유닛들이 걸어서 배에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33] 참고로 다른 포격 유닛의 사정거리는 대포 갤리온이 13, 정예 대포 갤리온이 15로 가장 길고 사석포가 12로 그 다음이며 제일 짧은 포격 유닛인 포격탑이 8인데 거북선은 그보다도 훨씬 짧은 6이다. 게다가 포격탑은 대장간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아 사거리가 11까지 올라가므로 결국 거북선 2배에 달하는 사거리다. 화살을 쏘는 갤리온도 최종 사거리가 10이나 되니 더욱 처참하다. 이것은 밸런스 조정 이외에도 컴퓨터의 히트 앤드 런 패턴 사용 여부와 관련이 있다. [34] 바이킹도 대형 보트를 받은 대신, 화공선 테크를 사용할 수 없다. [35] 근접 판정이라 공성무기 상대로도 강력하다. [36] 방어력이 하도 세서 칼이 안 박힌다. 라이즈 오브 라자에서 이탈리아 콘도티에로의 대 화약 유닛 추가 피해를 받게 됐지만 이조차도 그냥 대충 피한 다음 쏴버리면 그만이다. [37] 것도 공성 무기나 대형 보트 같이 선박에게 치명적인 딜을 꽂는 유닛들만 한정. 만구다이·장궁병 같은 유닛은 거북선의 높은 원거리 방어력에 막혀 유효타를 주기 어렵고, 이쪽에서 반격하면 보병 궁사는 한 방, 기마 궁사들도 두 방에 단체로 누워버린다. [38] 게임을 암흑 시대부터 시작하지 않고 후기 왕정 시대부터 시작했다면 자원이 넘쳐날 테니 신나게 뽑아서 밀고 다니면서 놀 수 있다. [39] 포격탑, 성 제외. [40] 결론적으로 문명 특성으로 할인된 전차, 거북선의 목재 비용은 각각 -2, -1씩 낮아졌다. [41] 슬라브는 드라쿨레아를 주인공으로 한 단독 캠페인이 생겼다. [42] 특히 이성계를 주인공으로 한 조선 캠페인이 추가될 경우 싸울 수 있는 문명이 동족전을 비롯하여 일본, 몽골, 중국 등으로 다양한 탓에 이성계가 조선 관련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나오길 바라는 여론이 많다. [43] 조선은 개국 초기부터 여진족 등 기마민족을 상대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기병을 육성했고, 특히 기마창술과 기마궁술을 무과 시험으로 채택해 필수 기예로써 익히게 했다. 임진왜란 이후 군이 화포 중심으로 재편될 때도 무예도보통지 등을 통해 기병 육성의 중요성을 보여왔다. [44] 옆나라 일본과 비교하면, 일본은 '혈통, 파르티안 샷, 궁사에 대한 기마궁사 공격력 +2' 등 기병/기마궁사 관련 이득이 있다. 이는 실제 역사 속 사무라이가 기마궁수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본래 사무라이는 무사계급의 한 종류이지 애초부터 병과가 아니었다. 또한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일본은 말을 탈 수 있는 계급이 엄격히 정해져 있던 나라였기에 '기병 부대'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45] 궁사 유닛 추가 데미지가 있는 일본 기마궁사도 압도적 스펙을 자랑하는 전차에겐 맥을 못추는 것도 덤이다. [46] 마인어는 서양권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아시아 언어 중 대표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착성이 있기는 하나 접사가 붙은 형태를 하나의 단어로서 통째로 외우면 그만인 경우가 많고, 동사의 경우 인칭이나 시제 활용을 전혀 하지 않으므로, 단지 부사(어)를 빼면 사실상 고정되어 있는 어순에 맞춰 단어들을 배열하기만 하면 된다. 이 때문에 서양 커뮤니티에서 꼽는 가장 쉬운 언어 목록에 반드시 들어간다. 참고. 게임에서 고증된 고전 마인어 자체가 태생부터 교역 및 외교를 위한 쉬운 공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임과 동시에 현대어와 아주 크게 다르지도 않아 고증하기도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47] 가령, 당장에 주요 유럽 문명인 튜턴족의 유닛 대사집만 봐도 알겠지만, 몇몇 개를 제외한 절대 다수의 대사 문구들이 전부 "단 한 개의 단어"로만 구성되어 있는 매우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48] 기존하던 비잔티움의 중세 라틴어 소스를 그대로 때워서 사용한 이탈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포가튼 문명들은 수도사와 국왕이 비교적 제대로 형태를 갖춘 문장으로 된 대사들을 구사하는데, 바로 이 때부터 형성된 유닛별 대사 구성 세트가 하나의 틀로서 자리잡아 정립되기 시작하여 이후의 확장팩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오게 된다. [49] 언급한 문명들의 벌목 명령 대사를 나열해보자면 "나무꾼", "伐木工", "Holzer", "Tagghialigna", "Oduncu" 등 전부 그냥 해당되는 직업 명사 한 마디뿐이다. [50] 예를 들어 벌목꾼의 경우, 일본어는 "木を切ります(키오키리마스)", 마자르어는 "Fát vágok(파-트 바-곸)"이라고 하는데, 각각의 문장을 분석해보면 "木(나무) + を(를) + 切ります(벱니다)", "fa(나무) + (장모음화) + -t(를) + vág(벱니다) + -ok(직설법 현재시제 1인칭 단수 동사 어미)"라는 식의 간단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탈리아와 보헤미아의 경우, 목수 명령을 내릴 시 각각 "Condō(꼰도)" 및 "Stavím(스따빔)"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각각 "condere"와 "stavět"의 직설법 현재시제 1인칭 단수 형태, 즉 "저는 (건물을) 짓습니다"를 발음하는 것뿐이다. [51] "응?"이 아니다. 들어보기 : 수도사 / 국왕
기본 200 60
[21] 궁사 방업이 자동이다보니 사실상 성주시대에 2/5, 왕정시대에 정예업 기준 3/8의 방어력을 가진 셈이다. [22] 척후병 +3, 정예 척후병 +6, 베트남 제국 척후병 +8. [23] 기마 궁사: 목재 40/금 70, 전차: 목재 80/금 60. [24] 단, 이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격력 덕에 전차의 DPS는 일반 궁사 계열보다 더 높다. 서로 풀업해야 일반 궁사 계열 측에서 그럭저럭 따라잡는 수준. 그래도 소규모 전투에서는 전차가 자리잡느라고 버벅이기 때문에 체감 DPS는 떨어진다. 저 DPS는 대규모 교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25] 대포에서 화살을 쏘는 것은 리볼트라는 방식으로서, 천자총통을 비롯하여 조선의 화포 체계에서는 조선후기까지도 사용되었다. 중세의 기술력으로는 철제 탄환보다 화살의 사거리가 길었기에, 사정거리를 매우 중시했던 조선군의 포병들은 원거리에서 화살 형태의 포탄을 자주 사용했다. 이는 심지어 기술력의 부족으로 19세기까지도 이어졌으며, 조선의 화포에서 대체로 떠올리는 이미지 중 하나가 화살 형태의 미사일을 쏘는 것이다. [26] 의병들이 화차를 게릴라 전투에서 활용했다는 것이 이상해보일 수도 있으나, 임진왜란의 조선 의병들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농민, 지방군대, 지방귀족들이 뭉친 군대였기 때문에 조총의 보급으로 주력화기에서 밀려나기 시작한 제식 화포를 흡수하여 사용했다. 이들을 비롯한 조선군은 조총 때문에 개인화기로는 쓸모가 없어진 조선의 핸드캐논 승자총통 수십개를 성벽 혹은 수레에 묶어놓고 쏘는 오르간 건 전차를 제작하여 국지적인 전투에서 많은 기록을 남겨놓았다. [27] 우연의 일치겠지만, 아래의 조선 전차에는 화포를 쏠 수 있는 구멍이 여럿 달려있어서 천자총통, 승자총통, 불랑기포, 조총를 탑재하여 내부의 병사들이 각종 화약무기를 발사했다. 한마디로, 기마궁수 형태의 운용이 아니라는 점과 현재의 중국제 전차 이미지와 외형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튼튼한 외벽 속에서 사격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이 게임의 전차 묘사와 유사할수도 있다. [28] 조선중기에 잠깐 설계되었던 장갑차 형태의 전차로서 차체 위에는 회전하는 불랑기포를 싣었고 내부에는 화약무기를 정비하는 병사들이 주둔하여 중세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초보적인 탱크와 유사했다. [29] 선박 추가피해를 8 덜받고, 정예업시 11 덜받는다. 또한 정예업시 거북선 추가피해를 1 덜받는다. [30] 선박 목재 비용 -20% 적용. 문명 보너스 미적용시 190 180 [31] 사석포는 광역 피해가 있지만, 같은 화약 대포 선박인 대포 갤리온은 광역 피해가 없다! [32] '맹그로브 밀림'이나 잘 선택하지는 않지만 '바다 유목민'같은 맵들은 지상 근접 유닛들이 걸어서 배에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33] 참고로 다른 포격 유닛의 사정거리는 대포 갤리온이 13, 정예 대포 갤리온이 15로 가장 길고 사석포가 12로 그 다음이며 제일 짧은 포격 유닛인 포격탑이 8인데 거북선은 그보다도 훨씬 짧은 6이다. 게다가 포격탑은 대장간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아 사거리가 11까지 올라가므로 결국 거북선 2배에 달하는 사거리다. 화살을 쏘는 갤리온도 최종 사거리가 10이나 되니 더욱 처참하다. 이것은 밸런스 조정 이외에도 컴퓨터의 히트 앤드 런 패턴 사용 여부와 관련이 있다. [34] 바이킹도 대형 보트를 받은 대신, 화공선 테크를 사용할 수 없다. [35] 근접 판정이라 공성무기 상대로도 강력하다. [36] 방어력이 하도 세서 칼이 안 박힌다. 라이즈 오브 라자에서 이탈리아 콘도티에로의 대 화약 유닛 추가 피해를 받게 됐지만 이조차도 그냥 대충 피한 다음 쏴버리면 그만이다. [37] 것도 공성 무기나 대형 보트 같이 선박에게 치명적인 딜을 꽂는 유닛들만 한정. 만구다이·장궁병 같은 유닛은 거북선의 높은 원거리 방어력에 막혀 유효타를 주기 어렵고, 이쪽에서 반격하면 보병 궁사는 한 방, 기마 궁사들도 두 방에 단체로 누워버린다. [38] 게임을 암흑 시대부터 시작하지 않고 후기 왕정 시대부터 시작했다면 자원이 넘쳐날 테니 신나게 뽑아서 밀고 다니면서 놀 수 있다. [39] 포격탑, 성 제외. [40] 결론적으로 문명 특성으로 할인된 전차, 거북선의 목재 비용은 각각 -2, -1씩 낮아졌다. [41] 슬라브는 드라쿨레아를 주인공으로 한 단독 캠페인이 생겼다. [42] 특히 이성계를 주인공으로 한 조선 캠페인이 추가될 경우 싸울 수 있는 문명이 동족전을 비롯하여 일본, 몽골, 중국 등으로 다양한 탓에 이성계가 조선 관련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나오길 바라는 여론이 많다. [43] 조선은 개국 초기부터 여진족 등 기마민족을 상대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기병을 육성했고, 특히 기마창술과 기마궁술을 무과 시험으로 채택해 필수 기예로써 익히게 했다. 임진왜란 이후 군이 화포 중심으로 재편될 때도 무예도보통지 등을 통해 기병 육성의 중요성을 보여왔다. [44] 옆나라 일본과 비교하면, 일본은 '혈통, 파르티안 샷, 궁사에 대한 기마궁사 공격력 +2' 등 기병/기마궁사 관련 이득이 있다. 이는 실제 역사 속 사무라이가 기마궁수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본래 사무라이는 무사계급의 한 종류이지 애초부터 병과가 아니었다. 또한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일본은 말을 탈 수 있는 계급이 엄격히 정해져 있던 나라였기에 '기병 부대'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45] 궁사 유닛 추가 데미지가 있는 일본 기마궁사도 압도적 스펙을 자랑하는 전차에겐 맥을 못추는 것도 덤이다. [46] 마인어는 서양권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아시아 언어 중 대표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착성이 있기는 하나 접사가 붙은 형태를 하나의 단어로서 통째로 외우면 그만인 경우가 많고, 동사의 경우 인칭이나 시제 활용을 전혀 하지 않으므로, 단지 부사(어)를 빼면 사실상 고정되어 있는 어순에 맞춰 단어들을 배열하기만 하면 된다. 이 때문에 서양 커뮤니티에서 꼽는 가장 쉬운 언어 목록에 반드시 들어간다. 참고. 게임에서 고증된 고전 마인어 자체가 태생부터 교역 및 외교를 위한 쉬운 공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임과 동시에 현대어와 아주 크게 다르지도 않아 고증하기도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47] 가령, 당장에 주요 유럽 문명인 튜턴족의 유닛 대사집만 봐도 알겠지만, 몇몇 개를 제외한 절대 다수의 대사 문구들이 전부 "단 한 개의 단어"로만 구성되어 있는 매우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48] 기존하던 비잔티움의 중세 라틴어 소스를 그대로 때워서 사용한 이탈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포가튼 문명들은 수도사와 국왕이 비교적 제대로 형태를 갖춘 문장으로 된 대사들을 구사하는데, 바로 이 때부터 형성된 유닛별 대사 구성 세트가 하나의 틀로서 자리잡아 정립되기 시작하여 이후의 확장팩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오게 된다. [49] 언급한 문명들의 벌목 명령 대사를 나열해보자면 "나무꾼", "伐木工", "Holzer", "Tagghialigna", "Oduncu" 등 전부 그냥 해당되는 직업 명사 한 마디뿐이다. [50] 예를 들어 벌목꾼의 경우, 일본어는 "木を切ります(키오키리마스)", 마자르어는 "Fát vágok(파-트 바-곸)"이라고 하는데, 각각의 문장을 분석해보면 "木(나무) + を(를) + 切ります(벱니다)", "fa(나무) + (장모음화) + -t(를) + vág(벱니다) + -ok(직설법 현재시제 1인칭 단수 동사 어미)"라는 식의 간단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탈리아와 보헤미아의 경우, 목수 명령을 내릴 시 각각 "Condō(꼰도)" 및 "Stavím(스따빔)"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각각 "condere"와 "stavět"의 직설법 현재시제 1인칭 단수 형태, 즉 "저는 (건물을) 짓습니다"를 발음하는 것뿐이다. [51] "응?"이 아니다. 들어보기 : 수도사 /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