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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캠페인
1. 개요
몽골 대초원의 유목 부족들은 수 세기 동안 서로 간의 미미한 불화로 반목해 왔습니다. 이제 칭기즈 칸은 그들을 규합해서 정예 훈련을 받은 군대로 탈바꿈하여 세계 정복에 착수하기를 염원합니다. 기마 궁사 부족이 기술력에서 앞선 중국 제국은 물론이고 페르시아와 서유럽의 강력한 군사력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몽골인 | 원조비사의 저자 | 이원찬[1] |
전작에선 동북아시아 양식을 지닌 문명들 가운데 유일한 캠페인이었으나, 결정판에서 베트남인이 동북아시아 건축양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유일함에서 벗어났다.
2. 공략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본래부터 킹스 캠페인들 중 대표적인 최저난이도 캠페인이었던 만큼 여전히 난이도 자체는 평이하다. 오히려 75 인구수로 고통받던 오리지널이나 HD판에 비해 최소 100 이상의 인구수가 확보되면서 안정적으로 주민을 쨀 수 있게 되면서 되려 난이도가 크게 내려갔으며, 결정판에서 경기병의 강화판인 '초원 창기병'이 등장하고, 초원 창기병도 몽골의 문명 보너스인 정찰 기병류 체력 버프[2]를 받게 되면서 비교적 염가에 부릴 수 있는 기사처럼 쓸 수 있게 되면서 충각 기병도 확보되어 더욱 강해졌다.
거기다 킹스 시절부터 현재까지도 S급 특수 유닛으로 각광받는 만구다이의 존재 덕분에 안그래도 쉬운 난이도가 더 내려갔다. 오리지널 시절에도 만구다이만 적절하게 모아 컨트롤을 해줘도 됐는데, 결정판에 들어오며 인구수가 100 이상으로 늘어 만구다이를 부대 단위로 운용해도 될 정도가 됐기 때문. 덕분에 몽골 국룰 조합인 '후사르+만구다이+공성추' 조합도 가능하고, '후사르+만구다이+트레뷰셋'도 매우 강력하다. 역으로 '후사르+초원 창기병+공성추'라는 변칙 조합까지 끌어다 쓸 수 있게 된건 덤.
하지만 석재가 정말 모자라다. 그나마 미션 3은 석재가 풍부한 편에 속하지만, 보통은 성 1~2채 정도가 최대일 정도로 석재가 정말 모자란다. 그나마 금을 얻을 수단이 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석재를 사들여 성을 더 충원하거나, 아예 2성 내외에서 만구다이를 쥐어짜 최대한 잃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운영해야 한다. 거기다 동맹이 없는 특성상[3] 정상적인 교역은 불가능하고, 상대의 시장을 남겨 편법으로 교역을 해야한다. 그나마 적은 난이도를 불문하고 항복 시 시장을 깨부수진 않는다는게 위안일 지경.
주력 조합은 상술한 후사르+만구다이+트레뷰셋이 주력이며, 이 탓에 문명 특수 업그레이드인 '유랑 생활'과 '훈련'이 모두 쓸모가 딱히 있진 않다. 유랑생활은 PvP에서도 대표 잉여 기술로 까이고, 훈련은 상대가 근접 기병대를 주로 끌고오는 문명들이기 때문에[4] 공성추 라인을 쓸 일이 잘 없어 버려진다. 다만, 미션 3에서 사석포를 얻어오거나, 주력을 후사르+초원 창기병+공성추처럼 닥돌 조합으로 짠다면 훈련을 찍고 공성추를 주력으로 발을 맞추기도 한다.
근접 기병대 뽕맛을 보겠다면 후사르+초원 창기병+공성추 조합도 추천된다. 모자란 원거리 화력은 훈련 찍은 중스콜이나 소수 만구다이로 충당하고, 근접 기병대에 힘을 크게 주는 것이다. 미션 3과 4는 안정적으로 어선을 쨀 공간이 있기 때문.[5] 반대로 농장을 쓰는 미션 2,5,6은 만구다이 주축 조합이 더 각광받게 된다.
칭기즈 칸 캠페인의 꿀팁으론, 적들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원 거래를 하기 때문에 대략 20분이 넘으면 식량 가격이 솟구치고 목재 가격이 폭락하는 요소가 있다. 대부분의 캠페인이 비슷하지만, 유독 칭기즈칸은 이 낙폭이 큰 편. 다만, 1vs1이면 이러한 요소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보통의 미션들이 적의 성과 마을회관 혹은 추가로 군사 건물들을 부수면 항복하는 것과 달리, 칭기즈칸은 적의 마을회관과 주민이 몰살당하면 항복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적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마을회관과 주민을 밟아주면 된다. 물론, 가끔은 성 및 군사시설을 부수면 항복하기도 한다.
2.1. 시련(Crucible)
푸른 늑대는 황갈색 사슴을 배우자로 삼아 오논 강의 수원에 정착하여 자손을 일으켰다. 몽골인의 시조는 이러했다. 내 평생을 바친 '몽골비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앞으로 펼쳐질 위대한 사건들을 서사시로 기록하기 위해 내가 선택되었다. 우리는 곧 몽골을 떠날 것이다. 나는 늘 춥고 메마른 대초원에서 살아왔다. 이곳의 부족들은 말라비틀어진 시체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독수리 같다. 식수, 목재, 가축을 방목하는 초원 등 늘 부족한 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 테무진이라는 현명하고 강력한 인물이 이 모든 것을 바꾸려 했다. 그는 부족 간의 분쟁을 끝내려면 몽골인에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부족 간의 경쟁을 줄이기 위해 가축을 방목하기 위한 목초지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로는 우리가 전사들의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함께 물리칠 공동의 적이 필요했다. 테무진은 이 두 가지를 얻기 위해, 부족을 통합하고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적들과 전쟁을 벌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리는 그에게 물었다. "천막에서 사는 유목민들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한단 말입니까?" 테무진은 대답했다. 우리는 전사가 아니라 단합된 군대로 싸울 것이며,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전체의 영광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고. 이러한 말과 함께, 그는 테무진이라는 이름에서 위대한 칸이라는 뜻의 칭기즈 칸으로 바뀌었다. |
||<#FA0><:>주 목표
}}}||
주변 부족들 | 요구 사항 | 보상 |
케레이드 | 양 20마리 보내주기 | 기마 궁사 6 + 수도사 2[A] |
타이치우드 | 나이만 정복 | 경기병 5 |
위구르 | 늑대 온루 처치 | 낙타 기병 5 |
나이만 | 타이치우드 정복 | 기마 궁사 5 |
운기라드 | 유물을 수도원에 보관 | 만구다이 4 + 수도사 2[A][8]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서요 | 몽골인 | 중립 |
칭기즈 칸 | 동맹 | |
케레이드 | ||
타이치우드 | 동맹 → ? | |
위구르 | 타타르인 | 동맹 |
나이만 | 몽골인 | 동맹 → ? |
운기라드 | 동맹 |
처음에 칭기즈 칸의 부대가 동쪽으로 달려가는 멋진 모습을 연출, 이후에 칸이 등장해 병력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후 5개의 부족을 방문해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칸의 군대에 합류시켜야 하는 것이 목표다.
부족은 총 5명이지만, 나이만과 타이치우드는 서로를 멸망시켜달라고 주문하기에 실제로는 4개 부족의 청을 들어주어야 한다. 한 부족의 청을 들어줄 때마다 금 100씩 얻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금 400 이상을 달성하면 승리하게 된다.[9]
보통은 케레이드, 운기라드, 위구르, 나이만의 4개 부족을 설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경기병 6기가 전부인 타이치우드와 달리, 나이만은 기마 궁사 7~8기에 탑 3채 이상까지 있어 공략 난이도가 높기 때문.
첫 시작은 경기병 4기와 기마 궁사 4기를 준다. 이 숫자로는 나이만이건 타이치우드건 정복 후 출혈이 크니, 우선은 가장 쉬운 케레이드의 의뢰부터 달성해주는게 좋다. 양 20마리는 맵을 싹 뒤지면 약 21~22마리 내외를 모을 수 있다. 케레이드 주변을 쭉 돌면 14마리가 나오며, 나머지 6마리 중 타이치우드 기지 북쪽에 2마리가 있고 운기라드 옆쪽 지역을 정찰하면 5마리를 얻어 도합 21마리까지 얻을 수 있다. 다만, 운기라드 근처의 양들은 조금 조심해서 옮기자.
만약 모자라거나, 손컨에 자신이 있다면 케레이드 기지 북쪽에 서요가 나무 성벽 안에 약 10여마리의 양을 비축하고 있다. 다만, 이 진지는 적 병력이 꽤 있으니[10] 시도할거라면 병력을 조금씩 꼬셔서 케레이드 수도사의 치유를 받으며 잡으면 된다. 이 경우 케레이드 주변만 좀 뒤져도 바로 20기 이상을 마련할 수 있다.
이후엔 케레이드 아래의 운기라드의 의뢰를 해결해야 한다. 운기라드는
단, 무턱대고 닥돌하면 손해가 커지니, 컨트롤로 짜르는게 좋다. 경기병 혹은 기마 궁사 1~2기로 전방에서 깝죽대다 보면 수도원을 지키는 병력이 어그로가 끌린다. 이때 비교적 어그로가 빨리 풀리는 기궁과 달리, 수도사는 어그로가 거의 끝까지 유지된다. 이 점을 이용해 수도사를 먼저 땡겨 처리하고, 겸사겸사 망고넬이 왔다면 같이 처리하자. 둘 다 경기병 4기면 된다. 이후 남은 기궁은 병력을 닥돌해 싸먹으면 된다. 좀 더 편하게 깨겠다면 그냥 경기병 4기를 닥돌시켜 2기는 망고넬, 2기는 수도사를 점사시키고, 바로 기궁을 달려 적 기궁과 맞사격전을 벌이면 된다. 후방에서 수도사가 힐만 좀 돌리고, 적 망고넬의 공격만 1~2회 정도 피해주면 쉽게 잡는다. 이러면 경기병 소모율이 좀 있을텐데, 어차피 타이치우드전 몸빵용을 제외하면 경기병을 쓸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12] 그냥 닥돌해도 된다. 이렇게 병력을 몰살시키고 수도원을 부순 후, 유물을 운기라드 수도원에 넣으면 만구다이를 얻는다.
남은건 타이치우드, 위구르, 나이만의 3개 부족인데, 타이치우드와 나이만은 서로를 제거해달라는 의뢰를 준다.[13] 타이치우드는 경기병 6마리가 전부지만, 나이만은 기궁 7~8기[14]에 망루 3~4개를 철거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훨씬 높다. 그러니 얌전히 타이치우드를 밀어버리자. 서요에게서 유물을 강탈할 때나 양을 탈취할 때 병력을 잃지 않았다면 지금쯤 경기병 4기+기마 궁사 10기+만구다이 4기+수도사 2기의 초호화 로스터가 있으니 수도사의 힐을 받으며 닥돌하면 때려잡을 수 있다. 심심하면 전향도 시도해보면 좋지만, 전향 저항이 좋은 경기병이니 얌전히 힐만 돌려도 된다. 어차피 이 다음엔 늑대 사냥이라 경기병이 크게 필요하진 않으므로 수도사를 날릴 필요는 없다.
이렇게 타이치우드를 미리 잡은 후, 스타팅 지역을 경유해 위구르 진영으로 가면서[15] 경기병 1기는 나이만 기지로 이동하자. 맵 중앙에 서요 소유의 망루 3기와 망고넬 1기 및 기궁 여럿이 있으므로 중앙은 돌아서 가는게 좋다. 나이만 기지에 도착하면 타이치우드를 이미 밀어버렸기 때문에 곧바로 기궁 5기를 얻을 수 있다.
이제 남은 모든 병력을 끌고 위구르에게 가면 된다. 위구르는 늑대 온루를 잡아달라고 하는데, 여기까지 병력 손실이 없으면 기마궁사만 20기 가까이 되는 초호화 로스터인지라 지고 싶어도 지기가 힘들다. 경기병 1기는 위구르 기지에 두고, 위구르 기지 5~6시 지역에 해골이 있는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영웅 오라가 있는 온루만 점사하자. 온루가 죽으면 위구르가 합류한다.
이렇게 4개 부족을 모두 복속시키면 승리한다.
HD판에 비해 변경점이 꽤 있는 캠페인이다. 케레이드는 투르크에서 몽골로 제대로 종족이 바뀌었고, 위구르도 위'그루'에서 위구르로 정상적으로 오타가 정정됐으며, 연금술 역시 정상적으로 공격력 +1이 제공된다. 문명 또한 몽골에서 타타르로 변경. 물론 나이만이 급에 안 맞게 타이치우드랑 치고받는 문제나 케레이드가 덩치에 맞지 않게 징징대는건 여전하다. 물론 고증대로 하자면 오히려 케레이드의 옹 칸과 붙어서 옹 칸을 족치는 미션이 됐을 것이다(...).
결국 이 미션을 고증대로 바꾸는 걸 포기했는지(...) 승자와 패자에서 별개로 테무진 캠페인이 추가되면서 몽골 통일사를 정비했다.
여담으로 스팀 도전과제 양치기[16]를 달성할 수 있는 미션 중 하나이다.[17] 케레이드에게 전해야 하는 양이 정확히 20마리이기 때문에 맵상에 최소 20마리 이상의 양이 있기 때문에 모아두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단, 이 도전과제를 깨려면 케레이드에게 양을 미리 주지 말고 본대에 양을 모아뒀다가 20마리를 모두 모은 후 한번에 줘야한다.
대부분의 몽골 부족이 위대한 칸 밑에서 단결하였다. 참여하기를 거부한 족장들은
산 채로 끓는 물에 던져졌다. 매일 상상하지도 못 한 새로운 많은 사람들이 막사로 모여들었고, 활과 칭기즈 칸의 깃발인 야크 털이 달린 아홉 개의 몽골 장식을 들었다. 기마 궁사와 창기병, 가죽 흉갑과 비단 갑옷을 입고 있는 병사들은 칭기즈 칸이 있는 연단을 올려다 보았다. 위대한 칸은 스스로를 '신의 응징'이라 칭했으며, 사람들은 굶주린 늑대처럼 웃었다. 바야흐로 몽골 제국의 여명이 밝아왔다. |
2.2. 복수(A Life of Revenge)
대초원에 겨울이 찾아왔다. 땅은 단단하게 얼었고 움직이는 것이라곤 사람과 말의 콧김뿐이다. 전투에 대한 기약만이 온기를 가져온다. 이제 몽골의 거의 모든 부족이 칭기즈 칸을 따른다. 하지만 쿠츨루크라는 자가 칭기즈 칸의 통치권에 도전했다. 쿠츨루크는 서요 칸국을 분열시키고 자신이 칸의 라이벌이 되려 했다. 칭기즈 칸은 이러한 반역에 대한 본보기로 쿠츨루크를 찾아 처단하기 위해 서쪽으로 달렸다. 만약 서요가 그를 보호한다면 그들도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
||<#FA0><:>주 목표
* 칭기즈 칸의 천막(불가사의) 보호 * 쿠츨루크 처단 |
최대 인구수 | 125 |
도전 과제 |
쿠츨루크 암살 20분 안으로 쿠츨루크 처치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서요 | 몽골인 | 적 |
쿠츨루크 | ||
타이치우드 |
칭기즈 칸에게 반기를 들어 서요의 칸에게 붙었다가 그 칸마저 배신하고 서요를 장악한 나이만 출신의 쿠츨루크를 처단하는 미션이다.[18]
적들 중 쿠츨루크는 맵 중앙에 있으나, 9시 진영에 성을 포함한 대규모 기지가 따로 있다. 서요는 쿠츨루크 앞에 기지를 차리고 있으며, 12시 근처엔 타이치우드 마을이 하나 있는데, 타이치우드는 기마 궁사만 전부 제거하면 나머지가 모두 아군 세력이 되며 항복한다.
이번 미션은 본진 외에도 3시에 있는 불가사의(칸의 천막)을 지켜야 한다. 다행히 서요는 공성무기가 없어서 불가사의를 부수는데 한 세월이 걸리지만, 방심하면 어느새 불가사의를 때려부숴버린다. 그나마 서요는 성주 테크가 느리단게 위안.
서요는 거의 봉건시대 테크를 타다가 약 20~30분 전후로 성주시대를 간다. 반대로 쿠츨루크는 성주시대를 미리 가있으나, 업그레이드가 느리다. 서요는 정찰기병+검병+궁사 혹은 기마 궁사[19] 위주의 병력을 쓰고, 쿠츨루크는 공세를 딱히 보내진 않으나, 만약 보내면 경기병+만구다이+스콜피온을 주축으로 하는 병력을 쓴다. 아군은 설명에서 보듯 이 시기는 공성 무기를 쓸 줄 모르던 시절이라 공성 무기는 쓰지 못한다.[20]
우선 시작하면 낙타 2기+경기병 4기+기마 궁사 4기 정도의 병력을 받고, 곧 경기병 1기가 추가로 합류하며 타이치우드 마을회관의 위치가 보인다. 바로 이곳으로 올라가서 적 기궁을 짤라주자. 대략 4~5기가 있다. 기궁을 모두 제거하면 마을회관과 주민들이 아군 소유가 되는데, 우선 기궁이나 경기병으로 좌측을 정찰하다보면 서요 소유의 덤불과 금광, 오두막이 있는 지역이 나온다. 여길 섣불리 치면 서요 병력이 모조리 튀어나오니 일단 돌아가고, 병력들은 모두 칸의 천막 옆에 대기하자. 적의 1차 공세의 규모가 커보이지만, 대부분 봉건 병력이라 1차까진 수비군이 막을 수 있다.
시작하자마자 주민들을 뽑아주며 바로 앞 사슴들에 올인하자. 암흑시대가 시작이기 때문에 빠르게 봉건시대를 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봉건시대를 한번 타면, 바로 주민을 펌핑하면서 채광캠프와 재재목캠프를 두고 금과 목재를 캠과 동시에 석재도 캐주자. 서요의 2차 수비군을 막으려면 창병+척후병을 조금 뽑아주면 된다. 이렇게 서요 병력을 막으면서 빠르게 성주까지 째자. 성주 필요 건물은 궁사 양성소+기병 양성소면 충족되지만, 대장간과 시장도 여유가 되면 지어주자.
성주까지 갔다면, 칸의 천막 바로 왼쪽에 성을 하나 박고, 대학을 지어 살인구멍만 찍으면 서요 병력으론 죽었다 깨어나도 성을 못 부순다. 이제 주 병력을 빠르게 뽑으면 되는데, 다른건 무시하고 그냥 만구다이만 줄창 뽑으면 된다. 어차피 목표는 쿠츨루크 암살이기 때문. 만구다이 20~25기 이상을 뽑고, 경기병 소수를 붙여서 서요의 어그로를 성으로 끌어 서요의 병력을 한번 소진시킨 후, 전 병력을 서요의 남쪽 나무성벽을 타고 아래로 빙 돌려 쿠츨루크가 있는 진영 제일 아래의 나무성벽 1칸을 부순 후, 쿠츨루크 후방으로 병력을 옮긴 뒤 덮쳐 쿠츨루크만 점사하면 된다. 공속 빠른 만구다이인지라 금방 잡는다. 이걸 20분 안에 해결하면 도전과제가 클리어 된다.
만약 서요 정면으로 들이쳐 쿠츨루크가 나이만까지 뺐다면,
이렇게 실컷 짼 후에, 석재를 사서 성을 하나 지어 쿠츨루크의 쌓인 공세군을 모조리 밀어버리고, 나무 성벽을 부순 후 곧장 쿠츨루크를 향해 닥돌하자. 저난이도에선 맵상에 보이는데, 만약 보이지 않으면 그냥 9시 진영으로 냅다 돌격해보면 영웅 오라가 있는 쿠츨루크가 있으니 점사하면 된다. 60기 이상 동원하면 어지간해선 밀어버릴 수 있다.
HD판과 비슷하게 초기 병력만으로 쿠츨루크 암살이 가능하다. 다만, HD판과 다르게 건물 하나만 때려도 서요의 전 병력이 벌집처럼 달려드니 꼼수를 써야한다. 우선 초기에 칸의 천막 동쪽에서 오는 병력을 1덩어리로 묶고, 타이치우드로 정찰간 경기병을 또 묶어둔다. 그리고 정찰 경기병과 본대를 조금만 떨어뜨린 상태로 정찰 경기병으로 냅다 서요의 망루를 쳐주자. 이러면 서요의 모든 병력이 어그로가 끌리는데, 이때 이 정찰 경기병을 타이치우드 진영으로 쭉 빼버리고, 동시에 초기 병력은 서요의 아래쪽 나무성벽을 타고 쭉 돌아 쿠츨루크가 있는 나무 성벽의 제일 아래 1칸만 점사한다. 위험하니 근접 병력 3~4기랑 기궁을 보내고 나머지는 약간 대기하자. 이때 병력들은 위치 사수 등을 이용해 움직이지 않게 하는게 좋다.
이러면 경기병이 죽고 나무 성벽을 치는 걸 서요가 인지해도 곧장 서요의 천막 공격 트리거가 활성화되어 서요 병력은 천막을 치러 가면서 도착 시간이 크게 꼬인다. 어차피 천막은 체력이 매우 높아서 첫 공세 병력으로 부수는데 한 세월이니 그 틈에 나무 성벽이 부숴지면 쿠츨루크의 뒤로 크게 돈 후에, 뒤에서 쿠츨루크를 덮치자. 이때 병력을 위치 사수로 해뒀다면 방어 태세나 공격 태세로 전환시켜주자. 쿠츨루크는 자신을 공격하면 후퇴를 멈추고 전투를 하니 도망칠 걱정 없이 전 병력으로 쌈싸먹으면 된다. 이후 미션 종료가 뜨기 전까지 서남쪽으로 쭉 튀면서 1기라도 살면 그대로 미션과 도전과제가 클리어 된다. 좋은 예시1, 2
주의할 점은 쿠츨루크 도주 트리거가 뜨지 않게 하는 것이다. 사실상 가장 아래 나무 성벽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주 걸리니, 근접 병력 3~4기와 기마 궁사로 제일 아래 성벽만 부수고 도는게 좋으며, 정찰 경기병이 어그로를 끌면서 적 본대를 쭉 빼는 동시에 병력이 서요 기지 내부로 진입해야 한다. 서요의 병력이 추격할 수 있지만, 주로 막판에 가서 경기병을 놓친 궁사 1~2기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건 조금 맞아주다 보면 천막 공격 트리거가 활성화되어 전 병력이 한번 빠졌다가 다시 온다. 단, 본대가 좀 빠지는 걸 보고 들어서자. 정 안되면 세이브 로드를 좀 해주자. 어차피 성공하면 5분 이내에 깨는지라 여러번 재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상술한 예시 유튜브를 보는 것도 추천.
칭기즈 칸이 가진 무기는 창과 활만이 아니다. 그는 심리전의 대가다. 쿠츨루크를 본보기로 삼은 것처럼, 적지를 본보기 삼아 초토화시킨다. 새로운 적과의 첫 전투에서는 단 한 명도 살려두지 않았고, 가장 가까운 마을을 습격하여 살아있는 것은 모조리 죽였다. 그리고는 도시를 불사르고, 농장에 소금을 뿌리고, 적의 두개골을 산더미처럼 쌓았다. 그러면 다른 도시는 서둘러 밀사를 보내 무자비한 몽골 대군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
2.3. 중국으로(Into China)
몽골은 이제 칭기즈 칸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밖으로는 동쪽에 중국, 서쪽에 페르시아라는 두 개의 제국이 있다. 페르시아는 지리적으로 몽골과 유럽의 풍족한 목초지 사이에 있어서 다음 목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그 전에 빚을 갚아야 할 대상이 있다. 아군 기병의 전투 능력을 목격하곤 중국인은 평화를 강조했다. 심지어 서쪽 정벌을 지원하겠다고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에서 물러나자, 그들은 칭기즈 칸에게 약속한 병사와 무기를 보내지 않았다. 또 다른 본보기를 보일 때가 온 것이다. 칭기즈 칸은 페르시아를 일단 접어두고 방향을 돌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중국을 향해 진군할 준비를 했다. |
||<#FA0><:>주 목표 || 여진, 대하, 금, 송 정복 ||
[clearfix]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내가 중국에서는... 금이 불가사의 건설을 시작하기 전에 정복 |
칭기즈칸의 중국 원정을 다룬다. 칭기즈 칸 시기의 중국 원정은 금 등을 정벌하는게 주력이었고, 당시 남송이었던 송은 거의 치지 않았다. 몽골이 송나라를 완전히 정벌한건 손자 뻘인 쿠빌라이 칸 시기이다.
금은 기사+연노병+트레뷰셋을 주축으로 쓰며, 시간이 지나면 창병이나 검병 등 가장 다양한 로스터를 쓴다. 후술하듯 ai상으론 사석포도 찍도록 되어 있으나, 아쉽게도 사석포가 없는 중국 문명이라 사석포를 쓰진 못한다. 대하는 경기병+연노병+공성추+아너저를 주축으로 쓰고, 여진은 양손 검병+아바레스트+공성추+스콜피온을 주축으로 쓴다. 송은 장검병+정예 척후병 정도만 쓰며, 성주시대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크게 금에서 시작하는 편법과 스타팅 지역이나 기술자 지역에서 자리를 펴는 정공법이 있다.
정공법의 경우, 처음에 주민을 뺏은 후 어디에 정착하냐가 관건인데, 기술자를 때려잡고 그 자리에 그대로 눌러앉거나, 시작지점 아래 쪽에 있는 자원지대에 펴는 방법이 있다. 이 중 후자가 추천되는데, 기술자 기지에는 나무를 제외하면 멧돼지 두 마리가 전부다. 석재와 금도 당연히 없다. 이 상태에서는 물가를 성벽으로 둘러쌓으면 방어엔 좋지만 실력이 좋은 게 아니라면 그 상태에서 왕정시대 올리기도 버겁다.
덤불을 먹으면서 금보다도 석재를 먼저 캐서, 안정적으로 1~2개의 성부터 짓고 방어를 굳히는게 좋다. 성을 전진해서 지어서, 만리장성의 입구쪽을 봉쇄하는 것도 좋지만 병력 없이 상대가 쳐들어 오는 타이밍에 짓다가 적들의 공격을 받으면 난감하니 하나 정도 기지 근처에 지어서 방어를 굳히는 것도 좋은 선택. 나무가 모자라다면 기술자 기지 가까이 있는 대나무 숲을 먹거나 기술자 기지의 숲을 활용하도록 하자.
이 상태에서 장성에 구멍을 내 사석포를 얻어도 좋지만, 우선적으로 금이 불가사의를 올리기 때문에 금부터 공격해야 한다. 무난하게 성을 지어서 방어에 성공했다면 소수의 경기병이나 만구다이를 확보해서 상대 공성무기를 끊어주는 정도로 방어에는 성에 의존하고, 왕정시대를 가서 만구다이를 모으는데 집중하자. 만구다이 30~40기 이상, 트레뷰셋 4~5기 이상이 모였다면 수송선을 하나 뽑아서 기술자 기지에서 금으로 3cm 드랍을 하도록 하자. 장성을 뚫어서 사석포를 얻었다면 트레뷰셋도 필요없이 만구다이+사석포로 정리해도 된다.
테크를 빠르게 올려서 만구다이를 쌓아놨다면 다수의 만구다이+사석포 혹은 공성 무기 다수 정도만으로도 금은 정말 허무하게 무너진다. 병력이라고 해봐야 외부의 기병만 싹 잡아버리면 성벽 내부는 탑과 연노병, 수도사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수도사의 전향만 주의한다면 금의 도발과 동시에 금을 요단강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특히 금 성벽 내부에는 이름답게 금광이 정말 많으므로 성벽 내부가 어느정도 정리된다 싶으면 주민 다수를 보내서 그 자리에 아예 살림을 추가로 차리는 것도 좋다. 당장 금광 펼 자리만 3군데는 가볍게 나온다.
금이 불가사의를 완성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대하가 공성 무기를 떼거지로 끌고 와서 건물을 죄대 박살내려 할 것이기 때문에 금을 멸망시키는 동시에 대하의 공성 무기에 대비해야 한다. 한 두기 깔짝이 아니라 궁병or연노병 + 트레뷰셋 + 망고넬 + 공성추 조합이다. 여진은 궁병+풀업 공성추 혹은 노포이다. 망고넬이나 노포의 탄막만 빼면 만구다이에 크게 위협적인 적은 없기 때문에 금을 박살낸 병력은 그대로 돌아와서 성벽을 시작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순회공연을 돌면 된다. 만구다이가 워낙 사기여서 조심할 것만 조심하면 유닛은 만구다이에게, 건물은 공성 무기에게 속절없이 녹아내린다. 사석포는 훈련 연구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이속이 상당히 빨라져 오래 살려둘 수록 정말 효자 유닛이 따로 없다. 연노병이 수시로 사석포를 저격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저격 대비는 항상 해두자.
전작 못지 않게 빡빡하긴 하지만, 전작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인구 제한수가 75였던 점을 기억하자. 그러나 결정판에서는 인구 제한이 그 두 배인 150으로 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테크만 빨리 올리면 만구다이 대부대를 데리고 돌아다닐 수 있으며 그 시점부터 난이도가 뚝 떨어진다. 금의 불가사의를 파괴하는 동시에 적의 공성 무기 대부대만 막아내면 그 이상으로 위협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시작지점이 시작지점인지라 높은 확률로 금이 불가사의를 짓기 때문에 도전과제 달성은 난이도가 매우 높다.
도전과제를 얻는 겸 편법은 바로 금의 동북부 지역에 스타팅을 펴는 것이다. 어려움 기준으로도 초기 자원이 목재 800/식량 800/금 800/석재 1200으로 상당히 많은 덕분에 정착이 어렵지 않다. 다만, 후술하듯 41분 시간제한이 있으니 평소에 빠르게 속도를 타던 유저라도 금 공략 시엔 보통으로 낮추는 걸 추천한다. 너무 빠르면 금이 미친듯이 발전을 마치는데, 고급기병이 나오는 타이밍까지 공격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업글 차이 때문에 절대 금을 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선 정공법과 마찬가지로 주민들과 공성추를 가져온 후[22] 바로 옆 금 땅에 3cm 드랍을 해서 병력과 주민을 모두 내리고, 북동쪽 끝자락에 마을회관과 항구를 놓자. 마을회관이 지어지자마자 모든 주민을 목재를 캐고, 주민을 추가로 좀 더 뽑아주면서 어선을 5~6기 늘려주면서 집도 확충해 인구를 뚫자. 이후 성주시대 업을 위한 건물 2채가 필요한데, 하나는 식량을 팔게 시장으로 하고, 나머지 하나는 궁사 양성소나 기병 양성소 중 하나를 하면 된다. 추천은 궁사 양성소. 이후 식량 800이 모이자마자 성주시대를 타고, 남는 식량으론 주민을 더 뽑아 목재에 10기 이상을 붙여주어 성주를 타면 어획장치를 만들 준비를 해두자.
이후 성주시대가 되자마자 모든 주민을 불러와 금의 성문 앞에 성을 짓는다[23]. 방어탑 사거리에 주민이 닿지 않는 범위에 성을 지어주고, 동시에 옆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지어 공성추를 뽑을 준비를 하자. 이후엔 모이는 식량은 기병 양성소 하나를 올려 경기병을 찍어주자. 초기엔 경기병+공성추를 잔뜩 뽑아줘야 한다. 특히 공성추는 못해도 7~8기까진 모아야 하는데, 금이 연금술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고, 연노병의 연발 시스템 특성상 공성추 소수로는 뚫는게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이후 성으로 방어탑을 공격하면서 첫 공성추는 바로 성문을 깨부수고, 공성추와 경기병을 계속 뽑아주면서 기마 궁사와 함께 내부를 정리하자. 중요한건 이때 기궁 소수를 떼어 금의 기병 양성소가 보이는 길에서 약간 옆으로 빠지면 금 소유의 재재목 캠프가 있다. 이곳에 기궁 3~4기를 위치 사수로 탑 사거리 바깥에 배치해 목재를 캐지 못하게 해둬야 한다.[24] 안그러면 금이 공략 도중 불가사의 건설이나 연노병 및 공성무기 생산을 미친듯이 돌리기 때문. 여유가 되면 초기 경기병들을 재재목 캠프 옆의 금 광산에 보내 금을 못캐게 방해해도 된다.
그 동안 전 병력과 공성추는 적 기병 양성소부터 철거하고, 곧장 마을회관을 밀어버리자. 금은 마을회관이 밀리면 ai가 고장난다. 이후엔 기마 궁사를 소수 양성해 마을회관 자리에 위치 사수로 보내두어 주민들이 오면 사살하게 하고, 경기병은 이제 그만 뽑고 식량은 최대한 금으로 바꿔 목재를 사면서 기궁과 공성추를 더 뽑아주며 공성추 6~7기로 대장간 무리 좌측 위의 성을 빠르게 철거해줘야 한다. 여기까지 밀면 사실상 금은 모든 동력이 사라진다. 이제 공성추들은 기지 내부를 돌며 방어탑을 모조리 철거하고, 기궁은 주민들을 학살하자. 주민이 전부 사라지면 금은 성과 군사 건물을 모두 허물고 항복한다.[25] 단, 탑은 그대로 있으니 탑은 마저 철거하자.
금은 난이도 불문 41분부터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광산 견제나 기병 양성소 파괴를 안하면 대략 25분 전후로 고급 기병 업그레이드를 하니, 무조건 그 전에 공세를 보내서 끝을 봐야 한다. 보통 늦어도 20분 전후에 성을 완공시켜야 승산이 있으며, 못해도 23분 이내에 공격을 시작해서 적 기병 양성소를 부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을회관 우측의 기병 양성소를 부수면 기병 양성소 건설 ai가 늦는건지 기병 양성소가 굉장히 늦게 추가된다.
좀 더 쉽게 공략을 하고 싶다면 10시 방향에 있는 사석포 6기를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단, 길목에 대하 소유의 성채와 여진 소유의 땅이 있어 6기 전부를 가져오는건 어렵지만, 4~5기만 가져와도 공성추를 생산하지 않고, 그 비용으로 만구다이를 더 뽑을 수 있어 금 공략 난이도가 수직으로 하락한다. 특히나 만구다이 생산이 되면 고급 기병이 나오더라도 대처가 가능하기도 하다.
우선, 위의 방식대로 금나라에서 세력을 키우는 동안, 경기병과 수송선 1척을 이용해 서쪽으로 쭉 가다보면 대하 소유의 해상탑이 있는데, 해상탑의 공격을 피해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상륙하기 좋은 땅이 있다. 이곳에 경기병을 내리고 10시로 곧장 달리자. 아직 대하는 탄도학과 화염 포탄을 찍지 않아서 의외로 아프진 않다. 10시까지 가서 사석포 6기를 얻었다면 그대로 돌아가면 되는데, 대하쪽 성벽에 너무 붙으면 성채에 갉아먹히니 최대한 떨어져서 간다. 단, 여진쪽 근처로 오면 사석포 1~2기를 잃는다 생각하고 그냥 만리장성 근처로 돌아 해안가로 가는게 낫다. 여진에게 잘못 어그로가 끌리면 사석포를 들고오기 힘들기 때문. 정 힘들면 경기병을 그대로 여진쪽으로 보내 빙 돌려 어그로를 빼버리고 사석포를 뺴는 것도 가능은 하다.
아무튼 이렇게 사석포를 수송선에 싣고, 적 해상탑과 금의 방어탑을 피해 아군 진영으로 사석포를 배달하면 끝난다. 돌아올 때 너무 우측으로 붙지말고, 해상탑도 너무 맞으면 터져버리니 적절한 위치를 잡는게 필수이다. 예시 1[26], 예시 2[27], 예시 3[28]
금이 항복한 이후나 금의 북동쪽 탑을 모조리 철거한 이후엔 주민들을 내부로 보내 금 광산을 캐주고, 마을회관과 성을 밀어버린 후엔 금의 마을회관 자리에 자신의 마을회관을 짓고 발전을 하자. 내부엔 이름값대로 금 광산이 못해도 5~6덩이씩 최소 3~4곳에 흩어져 있으며, 석재와 목재도 매우 풍부하다. 이제 배를 미친듯이 째면서 자원을 모으고 풀업을 돌려주자. 어차피 구성은 후사르+만구다이+트레뷰셋이면 되지만, 수도사 견제를 할 자신이 있다면 고급 기병을 써도 된다. 단, 낙타는 비추천. 적 조합이 대부분 보병이나 보병 궁사라 낙타는 효율이 안나온다. 초원 창기병은 굳이 그걸 뽑을거면 후사르나 고급 기병, 만구다이가 더 낫다.
공격 준비가 끝났다면 근접 유닛 최소 15기 이상+만구다이 최소 20기 이상+트레뷰셋 최소 5기 이상으로 구성된 부대를 생산해 금나라 좌측의 대하 앞 공터로 병력을 내려두고, 주민도 5~6기 보내 성과 기병 양성소를 지어주자. 이후 본대는 대하를 공략하자. 대하는 성 하나와 마을회관 하나가 있으니 성만 트레뷰셋으로 밀어주고, 마을회관은 근접 기병류와 함께 박살내주면 된다. 트레뷰셋은 공성 무기 제조소를 우선적으로 날리자. 대하는 아너저류를 자주 뽑기 때문.
이후엔 이 병력 그대로 여진과 송도 밀어버리면 된다. 여진과 송은 둘 다 성이 없으므로 고급 기병만 잔뜩 뽑아 밀어버려도 된다. 단, 후사르는 딜이 낮으니 주의. 만약 사석포를 얻지 않았다면 이때 얻어서 밀어버려도 된다. 이렇게 나머지 3개 세력도 모두 뿌리뽑으면 바로 승리하게 된다.
여진으로 번역된 세력은 원판에서는 Tanguts(탕구트)다. 1999년 당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스가 한국에 발매되었을 당시 한국판에서 탕구트가 여진으로 오역되었는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한국어 버전에서도 탕구트를 여진으로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여진의 정식 표기는 Jurchen(주르첸)이다. 웃긴 점은 대하를 건국한 민족이 탕구트인데 별개의 세력으로 등장한다.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국가를 세운 쪽과 그렇지 않은 쪽으로 보면 될 것 같지만 탕구트의 족장이던 이원호가 탕구트 부족들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서방의 절도사들과 티베트까지 공격해 영토를 확장한 뒤 대하를 세웠기 때문에 어불성설이다.[29] 사실, 이 미션의 탕구트는 서요로 두는 게 오히려 역사적으로도 위치상으로도 플레이어 색상(빨간색)을 봐서라도 정확하나 어쩐 이유에서인지 그리 되지 않았다.[30]
적 세력이 모두 중국인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개발 당시 기준으로 알려진 역사적 정황에 맞추려고 한 모습이 보이긴 한다. 금나라는 여진족의 나라였고 기마민족이었기 때문에 기병이 유명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적들 중 유일하게 고급 기병까지 테크를 탄다. 심지어 금나라 AI는 사석포 4기마저 뽑도록 짜여 있다.[31] 실제로 당시 중국에서 화창 등을 개발해 화약 무기로 끗발을 날린 세력이 금나라였다. 적 세력 중 유일하게 진짜 한족 세력인 송나라는 정찰병 항목을 보면 보잘것없는 존재로 묘사했고 칭기즈 칸 생전에는 남송과 충돌한 적이 없다.
그것은 장엄한 대학살이었다.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사람과 말의 해골로 쌓은 거대한 산을 보고 크게 놀랄 것이다. 칭기즈 칸은 중국을 침략하면서 기술을 얻게 되었다. 이제 충분한 지식과 장비를 바탕으로 공성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페르시아와 유럽의 성벽을 부수고 성 안으로 침입할 것이다. 칭기즈 칸은 후세에 남길 유산에 대해 흡족해했다. 그의 모친은 한때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쥐까지 잡아 먹었지만, 칭기즈 칸의 자손들은 페르시아 금으로 만든 접시에서 식사를 하게 될 것이다. |
2.4. 서쪽으로 향하는 유목민(The Horde Rides West)
말 안장에서 자고, 빗물을 마시며, 말린 고기, 분유, 말의 피만 먹는다. 이것이 전쟁에 나선 몽골인의 생활이다. 밤에는 발효된 야크 젖과 페르시아의 보물에 대한 기대로 기운을 차렸다. 위대한 칸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수천 킬로미터의 아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우리 앞에 페르시아 제국이 펼쳐져 있다. 호라즘 샤에게는 항복할 기회가 단 한 번 주어질 것이다. 항복하지 않으면 도시가 하나씩 초토화될 것이다. 우리 중 일부는 페르시아로 가지 않았다. 칭기즈 칸은 수부타이 바투르를 러시아로 보냈다. 러시아 공국들은 조직적이지 않았기에, 칭기즈 칸은 수부타이가 하나씩 정복하기를 바랐다. 그러면 몽골이 아시아 전역을 차지하게 된다. |
||<#FA0><:>주 목표
* 암살자가 숨은 교역 마차를 샤에게 인도 * 호라즘 제국 파괴 * 러시아 정복 * 수부타이 생존 |
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킵차크 | 쿠만인 | 적 |
러시아 | 슬라브족 | |
크와라즘 | 페르시아인 | 동맹 → 적 |
몽골 제국과 호라즘 제국의 전쟁, 그리고 칼가강 전투를 배경으로 서로 합친 미션. 두 개의 기지 중 북쪽 수부타이 기지는 칼카강 전투를 다루고, 아래쪽 기지는 호라즘 제국과의 전쟁을 다룬다. 킵차크(쿠만인)의 시점에서 다룬 임무는 코티얀 칸 캠페인 두번째 임무에, 그리고 러시아(슬라브족)의 시점[32]에서 다룬 임무는 승자와 패자 캠페인 므스티슬라프에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메르키트가 킵차크로 세력명이 바뀌고 문명도 쿠만으로 변경되었지만, 초반에 털리는 건 똑같기 때문에 스토리적인 요소 외에는 별 의미없다. 그래도 이번에는 와 500, 200, 300을 바치고 항복한다.
러시아는 고트족에서 슬라브로 변경되어 이제는 보야르를 생산한다. HD 때에 비해 초반 공격을 막는 건 조금 버거워졌지만, 초반 공격만 막아내면 그 뒤로는 이전처럼 어렵지 않게 밀어낼 수 있다. 충분한 석재가 있으므로 위쪽에 성 1채, 아래쪽에 성 2채를 건설하여 우주 방어를 구축한 후, 정예 만구다이 + 트레뷰셋 조합으로 하나씩 밀어내면 된다. 러시아의 경우 만구다이 10기 정도를 성을 우회하여 마을회관 사거리 밖에서 홀드 시켜두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보야르가 2020년 4월 패치로 속도가 느려진 대신 방어력이 늘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할 것.
그리고 HD와는 달리 수레가 호라즘에 가고 한 1분 후에 바로 동맹이 풀려서 더 이상 챔피언 두 명으로 페르시아를 박살내는 플레이를 할 수 없다. 전투 코끼리를 다수 갖춘 페르시아의 한 방 러쉬는 위협적이지만, 수도사를 최소 5명 이상 준비하여 전투 코끼리가 오는 족족 전향해주고 10마리 이상 모아서 만구다이+트레뷰셋+수도사와 조합해주면 사바르와 중기궁 포함 기타 병력들은 말 그대로 하찮은 존재가 되어 바람처럼 쓸려나간다.
결정판에선 코라즘 술탄을 암살하기 전까지는 교역 마차를 생산할 수 없게 패치되었다. 또한 일반판과 달리 결정판에선 페르시아가 30분까지 기다려주지 않고 13분쯤 지나면 곧바로 적대하니 암살을 너무 오래 미루지 않는게 좋다.
인게임 주 목표로 제시된 정복, 파괴는 불가사의와 성을 포함한 주요 생산 건물 파괴와 동시에, 적 병력과 주민을 일정 수 이하로 줄여놓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러시아의 성 1채와 페르시아의 성 2채 그리고 불가사의 건물 1채까지 총 4채의 주요 건물들이 파괴하면 바로 항복했으나, 현재는 건물만 파괴한다고 바로 항복하지 않고, 병력이나 주민 등 적 유닛이 일정 수 이하로 줄어들어야 항복한다. 때문에 과거와 달리 2024년 현재는 건물만 파괴하고 끝내는 스피드런이 통하지 않는다.
쿠만은 ai가 없으며, 러시아는 성주시대에서 발전하지 않는다. 반면 호라즘은 왕정시대 풀업을 달고 있으나, 샤가 죽으면 병력의 공세 규모가 크게 축소된다. 샤가 죽지 않으면 한번의 공세에 거의 대부대급 부대가 몰려오지만, 샤가 죽으면 코끼리 2~3마리+낙타와 기궁 소수가 전부가 된다.
저난이도에선 양쪽 기지를 한꺼번에 돌려도 괜찮을 정도로 러시아든 호라즘이든 공세가 거의 미비하지만, 난이도 보통만 되어도 초반이 조금만 지나면 호라즘은 코끼리 대여섯기를 동원한 대공세를 보내고, 러시아도 보야르와 기사를 주축으로 한 대부대를 보낸다. 어려움에선 아예 호라즘 막기에만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어마어마한 대규모 공세가 오는지라 사실상 두 기지를 돌리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주로 위쪽 수부타이 기지는 킵차크까지만 밀고 수부타이를 배에 태워 물에 띄워두고 아래쪽 기지를 발전시키는 경우가 많다.[33]
우선 시작과 동시에 석재에 주민을 올인하며 빠르게 석재를 당겨줌과 동시에 수레는 샤에게 보내면서[34] 샤 암살만 확인하는 것 외엔 신경을 끄고, 동시에 수레가 도착하기 전에 호라즘 성문 코앞에 성벽을 지어버리자.[35] 4칸이면 지을 수 있는데, 이걸 지어두면 돌 성벽이라도 초반 인프라를 버티는 타이밍은 무조건 나온다. 동시에 위쪽 기지는 주민 2기를 대동해서 중간의 킵차크를 밀어버리자. 킵차크는 기궁 둘과 척후병 둘이 전부이다. 이렇게 얻는 자원으로 곧바로 킵차크 진영이었던 장소 바로 위 물에 항구를 짓고 수송선을 하나 만든다. 동시에 수부타이는 구석에 숨겨두고 병력으론 적 러시아 병력을 견제하자. 수송선이 나오면 수부타이를 태워 물 한가운데에 놔두고 항구를 터뜨리면 적은 물가 정찰조차 안하기 때문에 수부타이는 게임 끝날 때까지 잊혀지게 된다.
수부타이 구조와 동시에 아래쪽 기지도 방어 준비를 해야한다. 초반에 호라즘이 무려 정예 전쟁 코끼리 6~7기를 동시에 동원하기 때문이다. 석재가 700 내외로 쌓이면 주민 1~2기를 제외한 전부를 동원해 마차를 보내며 발견한 기지 좌측쪽 금광 앞쪽 아래에 성 하나와 성을 둘러싸는 돌 성벽을 건설하고, 동시에 기지에선 목재를 모아 수도원과 시장을 짓고 수도사를 뽑자. 만약 금이 딸린다면 후술하듯 식량을 캐면서 여유가 될 식량을 팔아[36] 수도사를 뽑아야 한다. 못해도 5~6기는 뽑아야 하니 유의.
성과 성벽이 완공되면 금광에 주민을 보내 금을 캐고, 나머지는 농장 3~4개를 제외하고 목재로 보낸 후, 주민을 추가로 뽑아 석재와 금, 목재를 더 캐주자. 이때 수도사가 모자라면 시장 교역으로 금을 벌충하면 된다. 여기까지 들어갈 자원은 킵차크를 항복시켜 얻는 걸로도 얼추 균형이 된다. 식량이 모자라면 목재라도 팔아 수도사 숫자를 맞춰야 한다.
손이 빠르면 이 타이밍 전후로 호라즘 앞을 가로막던 성벽이 모조리 붕괴되면서 호라즘 군대가 쳐들어온다. 당황하지 말고 전쟁 코끼리는 최대한 전향하자. 하나씩 따로 지정해줘서 되면 되고 말면 말고란 심정으로 걸어서 4기 이상만 확보해도 호재이다. 이제 수도사를 다시 6기까지 충원하면서[37] 왕정까지 배를 쭉 째주자. 호라즘은 첫 공세 이후엔 코끼리를 많아야 2~3기만 동원하므로 이 첫 공세만 잘 틀어막으면 반절은 깬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첫 성 옆에 첫 성과 비슷한 모양으로 성+성벽을 둘러친 성을 하나 더 쌓아주고 만구다이를 꾸준히 쟁여두면서 파르티안 샷과 대장간 궁사 공/방업 풀업만 달리자. 석공술은 여유가 되면 찍고 아니면 살인구멍과 탄도학으로 버티는게 낫다. 반대로 말하면 저 둘은 무조건 찍자. 동시에 호라즘 병력을 막되, 전쟁 코끼리는 최대한 전향하자. 전향한 코끼리들을 두 성 사이 입구에 대기시키고 수도사를 뒤에 둔채 오는 코끼리를 전향하면 된다.
이후 만구다이 30기 이상+코끼리 7기 이상+트레뷰셋 2기 이상이 되면 역으로 호라즘을 치러 가면 된다. 이때 트레뷰셋으로 시야를 깔짝대며 호라즘을 체크하면서 방어탑 둘을 먼저 철거하고, 오는 적은 코끼리 빼곤 죄다 암살하고, 코끼리는 최대한 전향하자. 아직 코끼리를 쓸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이때 수도원에서 딴건 몰라도 헌신은 꼭 찍어야 한다. 있고 없고간 차이가 꽤 커진다.
이후 방어탑 둘과 성문을 철거하고, 성문 자리에 내 성문을 깔아주면서 석재가 남으면 전진 배럭 개념으로 성을 지어주자. 이때도 꾸준히 만구다이는 뽑아주되, 45기 이상이면 잠시 뽑는 걸 멈추고 트레뷰셋이나 수도사 충원 및 업그레이드를 돌려주자. 특히 정예업은 필수다. 이 숫자면 코끼리가 한번에 대여섯마리가 오는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막는다. 혹시 불안하면 보병 방업을 돌리고 장창병을 보태주자. 후술하겠지만 적이 대부분 기병이라 꽤나 쏠쏠하게 도움이 된다. 물론 대부분 상황에선 식량을 팔아 만구다이와 업글을 더 보강하는게 낫다.
만구다이 정예 업까지 돌렸다면 이후엔 코끼리를 고기방패 삼아 천천히 앞세우고, 만구다이는 뒤에서 오는 적들을 저격하는 역할을 부여해 조금씩 전진하면서 트레뷰셋으로 성을 저격함과 동시에 코끼리를 성에 들이밀어 다굴치자. 이러면 적 성이 코끼리에 전부 어그로가 끌리니, 이때 만구다이를 이용해 적 트레뷰셋을 싸그리 정리해주고, 나도 트레뷰셋 2기 정도를 더 뽑아놓자. 성만 부숴지면 트레뷰셋과 코끼리로 좌우 성채를 철거하면서 만구다이는 성 자리에서 적 사바르를 비롯한 생산병을 모조리 도륙내면 된다.
여기까지 오면 8할은 클리어했다. 이제 호라즘 제국 아래쪽을 크게 경유해서 불가사의 옆을 통해 들이치면 된다.[38] 이때 적 병력은 만구다이로 저격하며 코끼리들은 차례로 전향해대고, 남는 적 코끼리는 아군 코끼리를 들이밀며 상대하자. 최대한 만구다이가 맞지 않게 컨을 해주면 된다. 이렇게 적을 한 차례 쓸어버리면 남은 오합지졸은 남은 코끼리와 만구다이 부대를 동원해 밀면 된다. 성과 수도원만 부숴지면 끝. 시장을 남겨 교역용으로 써도 좋으나, 어차피 호라즘만 밀면 러시아는 호라즘 밀고 남은 군세로 쓸어버릴 수 있으니 선택의 영역이다.
만약 호라즘 공세에 안정성을 더하고 싶다면 '장창병'을 소수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 호라즘은 중기궁과 수도사를 제외하면 사실상 근접 기병 외엔 안뽑는 수준이기에 장창병의 추딜이 매우 쏠쏠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위에 적어놓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만구다이 정예 업을 비롯해 자원이 되는대로 만구다이 강화는 필수로 해주어야 하며, 만구다이는 최대 60기 이상, 수도사도 최대 8~10기 가까이, 트레뷰셋도 5기 정돈 운영하는게 좋다. 특히 수도사는 코끼리가 보이는대로 최대한 전향을 시도하자. 공세 전에는 정예 만구다이까지 할 필욘 없으나, 대장간 궁사 공/방업 풀업과 파르티안 샷까진 해줘야 하며, 첫 성을 부수는 타이밍 전후로 정예 만구다이 업을 해주는게 좋다.
호라즘을 밀면 남은건 러시아만 남는다. 러시아는 성 하나가 있다지만 호라즘 밀고 남은 병력이면 충분히 밀고도 남는다. 단, 처음 러시아가 북쪽 기지를 밀고 남는 공세가 아군 공격병을 스킵하고 냅다 아군 본진으로 오는 경우가 있으니, 호라즘 성문을 부순 후 이들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모조리 몰살하고 올라가서 마무리하자. 코끼리 8기 이상이랑 만구다이 1부대면 그냥 어택땅만 찍어도 밀리고, 아니라도 트레뷰셋으로 성과 회관만 부수고 나머진 병력들로 밀면 된다. 두 세력을 모두 족치면 자동으로 승리하게 된다.
이 루트의 경우 최고 강점은 러시아의 공세가 전혀 오지 않는다. 인게임에서 둘은 동맹 관계가 아닌지 서로 성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 덕분에 러시아의 공세는 무시하고 오롯이 호라즘 한 세력만 집중할 수 있으며, 러시아는 어차피 성주 테크 이후로 테크가 빠지지 않으니 호라즘을 밀고 난 저력으로 바로 박살낼 수 있다.
반대로 러시아쪽 기지를 살리고 아래를 버리는 방법도 있다. 아래쪽 기지에서 시작하는 공략과 달리 두 세력의 공세가 같이 오지만, 굉장히 시간이 촉박하고 바쁜 아래쪽 기지와 달리, 위쪽 기지는 가장 큰 난적인 호라즘이 아래쪽 기지를 다 밀고 천천히 돌아오는지라 준비 시간이 넉넉하며, 의외로 금도 매우 많다.[39] 거기다 러시아 시장을 살리면 교역까지 가능해서 사실상 금은 위쪽이 더 많다. 단, 석재가 아예 없다는 점은 유의.
방법은 아래쪽 기지는 샤에게 수레를 보내고 주민은 전부 석재로 보낸 후에 아래쪽은 그대로 유기해버리고, 위쪽에서 주민을 미친듯이 펌핑한다. 펌핑한 주민은 목재에 우선적으로 붙여주면서 조금씩 건물을 늘리자. 가장 중요한건 보병 양성소이다. 러시아는 장검병 외에 모든 병종을 장창병으로 카운터할 수 있기 때문.
석재가 대략 400~450정도 쌓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부타이를 포함한 초기 병력 전부를 끌고 킵차크를 밀어버린 후, 그 자리에 주민 5~6기를 데려와 킵차크 기지 좌측 아래쪽에 성을 짓고[40], 성벽으로 길을 둘러 성 앞까지 약간 돌아오게 만든다. 이러면 가장 성가신 공성추도 빙빙 돌아오는 동안 장창병+만구다이로 쉽게 막을 수 있다. 동시에 킵차크 위에 있는 물가에 항구를 짓고 어획장치도 지어주면서 어선으로 식량을 먹으면 된다. 이러면 농장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다.[41] 동시에 수도사 5~6기도 확보해주고, 주민을 보내 킵차크 아래쪽에 본진으로 통하는 길목을 성 앞을 빼곤 싹 다 막아주자. 위쪽 루트는 호라즘의 성문 하나가 열려있어 호라즘도 공세를 보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줘야 적 주력이 성쪽으로 와 방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아니면 아랫길을 타고 냅다 마을회관으로 달려버린다. 특히 중기궁. 그나마 한번 막아두면 이쪽으론 아예 오지 않으므로 나무 성벽으로 막아도 된다.
보병 양성소에선 장창병 업그레이드를 돌리고, 장창병을 10여기 이상 뽑자. 이때쯤 러시아가 공세를 오는데, 수부타이는 안전하게 빼고, 기궁은 성 안에 넣은 상태로 성에 정신이 팔린 보야르나 기사를 1~2기씩 전향해 성 안에 넣어뒀다가 적 공성추가 다가오면 점사해 부수게 하자. 남은 병력은 아군 병력을 뺑뺑이치거나 빠르게 대학을 짓고 살인구멍을 찍어주는게 좋다. 이 러시아 공세를 한번 막으면, 아래쪽을 호라즘이 정리하기 시작한다. 호라즘은 아래를 정리하고 오느라 늦으니, 이때 빠르게 만구다이들을 뽑아 성에 배치하면서 살인구멍과 탄도학 및 대장간 업글을 돌려주자. 근접 기병 업은 조금 늦어도 되지만, 원거리 업은 무조건 빠르게 해둬야 한다. 이러면 러시아의 2차 공세는 수도사를 쓰지 않아도 막는다.
러시아의 공세가 끝날때쯤 아래쪽을 정리한 호라즘의 공세가 온다. 호라즘은 전쟁 코끼리를 앞세워서 오니 전쟁 코끼리는 최대한 전향하고 나머지는 만구다이를 더한 주력 부대로 최대한 박살내주자. 이때 관건은 적 기궁에 낚이지 말고 최대한 적을 성 사거리 내부로 끌어당겨 잡아먹는 것이다. 이후엔 만구다이를 추가하며 2컬러 러시를 막으면 된다. 둘의 공세주기가 다르기에 대처는 쉬우며, 키포인트는 전쟁 코끼리를 보자마자 전향해주는 것이다. 이것만 잘해도 그냥 막는다. 이때 전향한 코끼리는 러시아를 밀때 써주자. 12마리만 넘기면 코끼리만 보내도 죄다 때려부순다.
공세를 막는데 가장 요주의는 바로 호라즘의 트레뷰셋이다. 거의 첫 공세부터 오기 때문에 이를 막아줄 만구다이나 경기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나마 다행인건 1~2개씩 찔끔찔끔 보내기 때문에 대처 자체는 쉽다는 것. 첫 트레뷰셋은 장창병을 모두 잃더라도 전열 중기병대를 박살내고 장창병으로 걷어낸 후, 다음부턴 만구다이를 출격시켜 막자. 동시에 대장간에서 업글을 돌려대고 궁사 양성소에서도 손가락 보호대+파르티안 샷을 준비해주며 자원이 모이는대로 왕정 업까지 달리면 된다. 이때 기궁 계열은 풀업을 하되, 중기궁 업과 정예 만구다이 업은 안해도 된다. 중기궁은 애초에 안쓸거고, 정예 만구다이는 굳이 지금 쓸 바엔 거기 들어가는 금값으로 트레뷰셋과 만구다이를 더 모아놓는게 이득이다.
왕정시대를 타고 만구다이가 충분해지면 이제 진출을 준비하자. 우선 러시아부터 미는데 코끼리가 많으면 깡으로 밀어도 되지만, 적다면 트레뷰셋을 좀 추가하자. 러시아는 성을 공격하면 병력이 몰려오는데, 이 병력을 몰살하면서 성을 부수면 알아서 항복한다. 그럼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립으로 바꾸고 러시아 시장을 찾아 교역 마차를 꽂아 교역하면 금 걱정은 해소된다.
이후 그 아래로 가보면 잠기지 않은 호라즘 성문이 있으니 그 앞 평야 근처에 성을 지어 기지를 꾸리자. 단, 성은 좀 멀리 지어놔야 한다. 아니면 적 트레뷰셋이 성벽 안에서 성을 부수는 골 때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적이 성으로 오게 우회로를 막아주고 병력을 뽑고 만구다이 정예업을 비롯해 풀업을 땡긴 후 병력을 모아 해당 성문을 부수고 밀면 된다. 적 수도사에게 코끼리가 도로 전향되는 것만 주의하고 튀어나오는 적 코끼리들만 잘 제거하면 된다. 지금쯤이면 자원이 많이 쌓였으니 정 불안하면 코끼리와 주민 소수를 자결시키고 상대 코끼리를 족칠 장창병 물량을 준비해도 된다.[42] 성 2채와 불가사의를 비롯해 보이는대로 죄다 박살내다보면 호라즘도 항복한다.
위쪽 기지 루트는 아래쪽 기지 루트에 비해 호라즘 대처 난이도가 급락한다는 것[43]과 어선을 통해 식량 수급이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이점이지만, 석재가 없다는게 가장 큰 난점이며, 러시아가 곧장 오기 때문에 초반이 꽤 빡새다. 때문에 이 취약한 초반을 최대한 잘 버티는게 중요하다. 의외로 금이 아주 모자란건 아니기 때문에 관건은 최대한 빠르게 석재를 구비해 성과 성벽을 둘러 방어선을 만드는 것이다. 일단 방어선을 굳히는데 성공하고, 적의 공세를 1번씩만 막아주면서 수도사로 전향을 통해 보야르나 코끼리만 잘 빼와도 난이도가 눈에 띄게 급락하며, 러시아의 성을 부수고 러시아 시장을 확보하는 순간 아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페르시아군은 거의 50만 명에 이르렀으나 그 반도 안되는 규모의 몽골군에 패했다. 도시의 우두머리들은 은을 녹여 눈과 목에 붓는 형벌로 처형됐다.[44][45] 수도인 사마르칸트는 우리의 포위를 1년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으나 단 5일만에[46] 함락되었다. 남자, 여자, 아이, 말, 개, 고양이의 해골들이 산더미를 이루었다. 우리는 페르시아인들의 부유함에 감탄하며 거리를 배회했고, 그들의 샘에서 목을 축이고 샤르바트와 열대 과일로 배를 채웠다. 칭기즈 칸은 우리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준 것 같았다. 러시아와 메소포타미아는 이제 우리 지배하에 있다. 태평양에서 흑해까지 11,000킬로미터 이상 영토를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럽으로 진출하려는 순간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
2.5. 약속(The Promise)
늙은 늑대는 기품 있게 죽지 않는다. 평생을 전사로 살아온 늑대들은 나이가 들고 이빨이 빠지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칭기즈 칸도 이제 80세가 되었다.[47] 모두가 칭기즈 칸의 죽음과 위대한 정복의 끝을 예감할 때, 그는 아들들을 불렀다. 그들은 고통으로 의식이 혼탁해진 아버지를 보았다. "내 후손들은 금을 걸칠 것이야. 또 가장 좋은 고기를 먹고 가장 좋은 말을 타겠지... 하지만 그게 누구 덕인지 모를 거다. 너희가 위업을 이어가거라." 셋째 아들인 오고타이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한 후에야 숨을 거두었다. 오고타이는 부친의 활을 들고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폭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폭풍은 폴란드에 내려칠 것이다." 우리가 산에서 쏟아져 나오자 교회의 종들이 마구 울리기 시작했다. 보헤미아와 독일의 군대는 폴란드를 방어하기 위해 길을 서두르고 있다. 그들에게 우리 군대는 아직도 위대한 칸이 지휘하는 지옥에서 온 군대였다. |
||<#FA0><:>주 목표
* 폴란드, 독일, 보헤미아의 깃발 획득 * 깃발로 표시된 곳에 성 3채 건설 |
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폴란드인 | 폴란드인 | 적 |
보헤미아인 | 보헤미아인 | |
게르만족 | 튜턴족 |
몽골군과 유럽 연합군과의 전투인 레그니차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다. 주 목표는 깃발 3개를 점령하는 것인데, 정작 깃발을 점령해도 해당 세력은 항복하지 않는다. 때문에 깃발 점령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일부 적은 직접 박살내야 한다.
스타팅 기지 기준으로 4시 지역에 폴란드, 8시 지역에 게르만(독일)이 있으며, 보헤미아는 맵 11~12시 지역 인근에 존재하고 있다. 폴란드는 기사+검병+망고넬을 주축으로 쓰다가 왕정 이후로 점차 오부흐나 윙드 후사르를 추가하고, 게르만은 장창병+석궁병+공성추를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 튜턴족 기사에 악명 높은 튜턴족 패러딘까지 추가한다. 보헤미아인은 따로 병력을 뽑진 않으나, 패러딘+챔피언+특급 공성추+공성 아너저+중형 스콜피온+트레뷰셋이라는 초호화 부대를 운영한다. 수도사도 있긴 한데, 갇혀서 못 나오며, 본진 근처에 포격탑도 많다.
우선 시작은 늘 그렇듯이(...) 주민을 쭉 찍어주면서, 처음 뽑히는 주민 2기는 각각 게르만쪽 지역과 아군 본진 아래 폴란드쪽 길목에 성벽을 둘러버리는게 좋다. 단, 폴란드쪽은 석재 광산 아래에 성을 지어야 하니, 성 지을 칸+최소 1칸을 띄우는걸 계산하고 성벽을 지어두자. 어차피 적 방어탑 사거리에만 안걸리면 되니 적당한 위치에 지어주면 된다. 게르만쪽은 윗쪽 연안 어류가 있는 늪지 좌측 아래의 절벽길에 냅다 성벽을 둘러버리고, 처음 준 망고넬 1기를 위치사수로 성벽에 붙여두면 된다.
이후 주민 5기 이상을 석재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늪지에서 위쪽으로 가보면 금광과 유물이 있는 빈 공간이 있다. 여기에 재재목 캠프를 깔고 목재부터 캐주자. 동시에 주민 1~2기는 물고기를 캐면서 주민을 부밍할 식량을 마련하고, 주민을 더 뽑아 금까지 캔다. 석재 650이 모이면 석재광산 바로 아래에 성을 짓자. 이때 관건은 절벽에 최대한 붙일 기세로 바짝 붙여 지어야 한다. 이러면 이 성에서 하는 공격이 폴란드와 입구 절벽지 모두에 걸린다.
이후 석재 650이 더 쌓이면 다른쪽 입구 절벽 아래쪽 방향 공터(나무가 있는 근처)에 성을 짓자. 이러면 수비는 완료되며, 가끔 오는 게르만 공성추는 처음 준 망고넬을 성벽 앞에 위치 고정으로 붙여 처리하면 된다. 이때 대학도 지어놓고 살인 구멍과 탄도학만 찍어두면 어지간해선 성 2개가 뚫릴 일은 없다.
이제 실컷 배를 째주자. 주민 15기 이상을 목재에, 7 이상을 식량에, 나머지 8기 이상을 금에 투자하자. 금과 석재를 캐는 주민은 어차피 나중에 목재/식량에 분산하고 금은 폴란드와의 교역으로 충당하면 된다. 이후엔 왕정시대까지 쭉 째고 업글도 돌리자. 중간에 보헤미아 관련으로 소식이 떠도 어차피 50분이나 시간이 있으니 여유롭게 하는게 좋다. 특히 12시 금광+유물이 있는 자리 근처에 시장 하나를 지어주자. 여기 지어주면 나중에 폴란드와의 교역마차가 금을 약 60 정도 가져온다.
어려움 기준 인게임 시간 25분이 지나거나, 게르만쪽으로 나가는 골목을 좀 더 나가다보면 보헤미아가 공격할 것이라고
이때 중요한건 절대 폴란드 시장을 철거하면 안된다. 성과 마을회관만 솎아주고, 시장은 최대한 피하면서 만구다이로 적 숫자를 줄이다보면 폴란드가 항복한다. 이제 관계도를 중립으로 바꿔 트레뷰셋으로 탑만 싹 철거해주고, 교역 마차를 꽂아 금을 흡수하자.
이제 남아도는 자원으로 만구다이를 정예화시키고 머릿수를 70기 이상 불리자. 보헤미아의 공세는 만구다이 70기 이상이면 공성 아너저만 잘 피해도 다 때려잡는다. 이제 입구쪽 성벽을 치우고 트레뷰셋과 함께 진출해 게르만의 성과 성채를 부숴 깃발이 꽂힌 중앙을 차지하자. 이때 주민 5~6기를 데려가 석재를 캐주면서 성을 3개 지어주면 된다. 겸사겸사 경기병이나 만구다이 하나로 9시 근처로 가보면 산길이 보이는데, 여길 쭉 가면 정예 레이티스 10기와 수도사 1명을 얻는다. 이들도 본대에 합류시키면 보헤미안 공성무기 저격에 한결 편해진다.
이제 게르만족의 공세는 정예 만구다이로 벌집으로 만들면서 성 3개를 짓거나 보헤미아의 어그로를 끌어 보헤미아의 공세를 부르자. 만구다이 40기는 성 1~2채와 함께 대기시키고, 30여기는 따로 부대로 빼둔 후, 오는 순서대로 죄다 벌집으로 만든다. 이때, 레이티스+만구다이 30기는 공성 아너저와 트레뷰셋을 저격하러 가자. 공성 아너저의 공격을 만구다이로 피해주면서 저격하면 된다. 적 보병이나 기병이 여기 들러붙는다면 40기 별동대도 보내 같이 싸우면 된다.
이후 게르만의 공성무기를 때려부술 만구다이 25기만 남기고[48], 나머지는 모두 보헤미아쪽으로 올라가 포격탑부터 차근차근 부수며 접근하자. 공성 아너저가 언덕이나 성벽 내부에 있는 경우도 많아서 최대한 안전하게 지나가는게 좋다. 특히 깃발이 있는 성은 성벽으로 둘러쳐져 있고, 거기엔 공성 아너저 3~4기와 수도사 3기가 있으니 성벽 1칸을 부수고 만구다이 하나로 어그로를 끌어 튀어나오게 해 벌집으로 만든 후, 성을 철거해주고 깃발을 뺏어먹자.
이제 남은건 게르만이다. 보헤미아를 친 병력과 25기까지 모두 모아 산길을 찾던 맵 좌측 방향으로 가보면 게르만족 깃발이 있는 본진 입구까지 하이패스로 가는 통로가 나온다. 트레뷰셋으로 보이는 탑과 성, 성문만 저격하고, 병력 1기를 냅다 달려 성문에 비비거나 해서 성문을 통과하거나 트레뷰셋으로 성문을 부수고 깃발에 도달하면 승리하게 된다.
유럽의 기사들은 개인으로 싸우지만 몽골인은 한 군대의 일원으로 싸운다. 무거운 갑옷을 입은 폴란드인과 독일인들은 우리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우리는 불화살을 쏜 다음 사정거리를 벗어나는 전법을 끊임 없이 구사했다. 기병이 추격해 오면 복병이 있는 곳으로 유도했다. 복병의 공격 신호는 나카라를 통해 이루어졌다. 나카라는 낙타에 싣고 다니는 거대한 북이다. 이 날은 나카라의 북소리가 수만 번 울렸다. 우리는 모든 희생자의 귀를 하나씩 잘라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9개의 자루가 오고타이 칸에게 전해졌다. |
2.6. 팍스 몽골리카(Pax Mongolia)
단 하나의 적이 우리를 막고 있다. 프랑스와 그 너머의 국가들은 수십년의 십자군 전쟁으로 피폐해져있다. 동유럽을 꺾는다면 서유럽 전체가 항복할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헝가리를 무찔러야 한다. 헝가리는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기병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유럽 갑옷의 강점을 갖춘 데다 그들의 말은 우리의 말과 비슷한 러시아 대초원에서 들어왔다. 헝가리군과 아군의 진영을 가로지르는 사조 강이 얼어 있기 때문에 배를 띄울 수가 없다. 대신 다리를 어느 쪽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수부타이가 증원군을 이끌고 도착할 때까지 헝가리 기사들의 돌격에서 살아남는다면 다리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다리 하나에 미래가 달려 있다. 사조 강을 확보하면 헝가리를 함락하게 되고, 헝가리가 함락되면 유럽도 함락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지배 하에 둔다면 우리의 세계 정복이 드디어 완성되는 것이다. |
||<#FA0><:>주 목표
* 헝가리의 마을 회관과 성 파괴 * 수부타이의 지원군 도착까지 생존 |
최대 인구수 | 125 |
도전 과제 |
야심가 수부타이가 도착하기 전에 헝가리 정복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헝가리인 | 마자르족 | 적 |
벨러 4세가 이끄는 헝가리군을 맞아 사요 강에서 전투를 벌인 모히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로, 이후 코티얀 칸 5장 인트로에서도 짤막하게 언급된다.
튜토리얼인 윌리엄 월리스와 손자병법을 제외하면 에오엠2 캠페인의 유일한 일대일 미션이다.[49] 주 목표인 헝가리의 성은 강 건너 다리 바로 뒤에 있는 것 하나, 성문을 부수고 들어가면 존재하는 8시의 성 하나의 2개가 끝이고, 마을회관은 8시 성을 중심으로 10시 방향(맵상 9시)과 4시 방향(맵상 6~7시)에 존재하는 2개가 끝이다. 즉, 성 2개와 마을회관 2개를 부수는게 실질적인 목표이다.
강이 얼어붙었단 이유로 항구 건설이 불가능하니 윤작이 없다지만 농장을 건설해야 한다. 이외엔 딱히 자원 패널티는 없다. 수부타이는 40분 후에 오며, 10분 단위로 전령이 알려준다. 도전 과제는 수부타이가 오기 전에 헝가리의 성과 마을회관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수부타이의 지원군은 수부타이+칸 5기+영웅 폭파병(파괴자) 5기+사냥늑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정판으로 오면서 헝가리의 문명이 튜턴족에서 마자르족으로 변경됐다. 때문에 악명 높은 튜턴 팔라딘과 부딫히는 일은 없으나, 그 대신 공성무기 추딜이 높은 마자르 후사르와 풀업 마자르 정예 척후병이 주요 로스터로 뽑히는 탓에 난이도가 소폭 올랐다. 마자르는 보통 마자르 후사르+고급 기병+정예 척후병+공성추+중스콜+트레뷰셋을 주축으로 꾸린다. 그나마 악명 높은 마자르 합성궁 기마 궁사는 안나오는게 다행일 지경.[50]
우선 시작하자마자 주민 5기는 모두 석재로 보내고, 새로 뽑는 주민은 1~2기를 제외하곤 모조리 목재로 보내자. 목재를 모아주면서 시장과 대장간, 대학, 집을 지어줘야 한다. 동시에 경기병을 돌려 양들을 최대한 끌어모은 후, 주민 1~2기는 양을 도축하며 식량을 모아 주민을 추가로 부밍해야 한다.
석재 650이 모이면 석재를 캐던 주민 5기를 모두 보내 첫번째 방어탑 진영 바로 왼쪽에 성을 하나 지어주자. 이 위치에 지으면 적이 방어탑에 어그로가 쏠려 성이 비교적 덜 맞는다. 이후 주민 1기는 석재를 마저 캐고, 4기는 금으로 보내주자. 이렇게 해서 목재 최소 10~15기, 식량 6~7기, 금 7~8기로 주민을 분배해주고, 남는 목재와 금으로 최대한 만구다이를 쥐어짜서 만구다이를 최소 15기 이상 성에 넣어야 한다.
이때쯤이면 헝가리가 본격적으로 공세를 온다. 나머지 병력들은 성+만구다이로 어찌 막지만 문제는 트레뷰셋. 경기병을 최대한 긁어모아 다굴을 쳐주자. 정 안되면 파괴자를 보내 터뜨려서라도 트레뷰셋은 무조건 박살내야 한다. 나머지는 성으로 한번 솎고, 뒤늦게 오는 공성추는 경기병+만구다이를 뱉어 점사해 제거하자.
이렇게 1차 공세가 오면 이후엔 눈에 띄게 공세 주기가 사라지니 빡새게 자원을 모아주자.[51] 정예 만구다이 업은 필요 없으나, 대신 팔 보호구와 파르티안 샷, 연금술은 풀업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만구다이 최소 25~30기와 수도사 2기 이상, 트레뷰셋 4~5개를 모아야 한다. 이 모든걸 포함해 제한시간 15~20분 안에 한다면 충분히 도전과제까지 밀 수 있으며, 조금 더 빡빡하게 한다고 해도 15분 이내에 만구다이 35~40기 이상은 모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공세 준비는 완료된다.
전령이 20분 남았다는 시점에 모든 병력을 이끌고 나아가자. 이때 최소 만구다이 25~40기와 트레뷰셋 4기, 수도사 2~3기는 있어야 한다. 만약 수가 모자란다면 좀 더 채워도 되지만, 아무리 늦어도 15분 이전엔 출격을 해야한다. 안 그러면 시간에 쫓겨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 적은 ai라 병력 생산이 느리지만, 반대로 성채와 포격탑이 많고, 생산 기지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때 헝가리와 관계도를 중립으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되면 헝가리가 다리 근처에 지은 집에 어그로가 끌리지 않기 때문. 단, 이렇게 하면 8시 성을 부수자마자 중립을 풀어줘야 하고, 주민들이 주기적으로 다리 근처에 기병 양성소 등을 지으려고 시도하니 적 주민이 다가오면 만구다이로 강제 어택을 해줘야 한다.
공세를 시작한다면 만구다이는 위치 사수를, 경기병은 방어 태세나 위치사수를 찍고, 트레뷰셋으로 성채를 부수면서 적 트레뷰셋이 반응하면 경기병을 출격해 짜르고, 나머지는 만구다이로 벌집으로 만들며 수도사론 만구다이를 치유하자. 동시에 후방에선 만구다이와 트레뷰셋을 보강한다. 금이 모자라면 식량을 팔고, 목재가 모자라면 사면서 최대한 보내주자. 이때 공성파괴자도 찍어주면 좋으며, 파괴자(영웅 폭파병)가 남았다면 모조리 끌고가자.
트레뷰셋은 오로지 건물 저격만 하되, 성채와 성을 우선적으로 저격하자. 나머지 적 건물들은 만구다이 숫자만 많다면 충분히 밀 수 있다. 경기병은 처음 주는 9~10기면 되지만, 혹여나 부족하겠다면 4~5기 정도를 뽑아 보강해주자. 적 공성추가 거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후방에선 꾸준히 만구다이와 트레뷰셋을 뽑아서 만구다이 최소 25~30기 이상+트레뷰셋 최소 5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 이하면 적을 뚫어내기 상당히 빡새다.
첫번째 성은 다리 바로 건너 개활지에 있다. 다리의 성채 2채를 부수고, 바로 트레뷰셋은 성을 점사하고, 몰려오는 적은 만구다이로 공략하자. 적 트레뷰셋이 맞사격전을 거니, 경기병을 닥돌시켜 트레뷰셋을 부수는게 좋다. 만약 경기병이 모자라면 만구다이 최소 10기 이상을 보내 빠르게 부수고 후퇴해야 한다. 아니면 성만 냅다 점사하고 트레뷰셋을 증원하려는 마음으로 써도 된다.
이렇게 성을 제거하면 방어탑과 포격탑이 있는 성문이 나온다. 우선 방어탑과 포격탑을 저격해야 하는데, 왼쪽 위에서 헝가리가 끊임없이 병력을 보낸다. 만구다이로 트레뷰셋에 오려는 적 병력을 받아치면서 성문까지 전부 부숴야 한다. 이때쯤 트레뷰셋을 추가로 증원해 6~7기 정도를 유지하고, 만구다이도 45기 이상을 모아두자.
이제 성문 근처로 가면 바로 뒤에 헝가리의 두 번째 성이 있다. 사거리상 딱 성문까지가 최대 사거리이니, 성문을 둘 다 부수거나, 하나만 부쉈다면 조금만 안으로 넣어서 트레뷰셋을 펼치자. 만약 관계도를 중립으로 했다면 여기서 적으로 도로 바꿔야 한다. 앞의 성과 마찬가지로 적의 공성무기는 만구다이나 경기병으로 짜르되, 적이 왼쪽 위에서 계속 오니 후방을 지킬 병력도 좀 두면서 밀어야 한다.
8시 지역 성까지 밀었다면 사실상 다 밀었다. 나머지는 마을회관 2채인데, 마을회관은 대략 파괴자 4~6기가 들이받으면 부숴진다. 왼쪽 위 9시 지역 마을회관은 적의 병력 공세 위치랑 겹치고, 6시쪽 마을회관은 공성무기 제조소가 버티고 있다. 만구다이 10여기로 공성무기 제조소 어그로를 끌면서 아껴둔 파괴자를 던져 마을회관을 부수고, 나머지는 모조리 9시 방향으로 몰려가서 트레뷰셋은 마을회관 점사만 하고 나머지는 오는 병력을 막자. 이러면 마을회관 2채까지 모두 부숴지면서 주 목표를 클리어하고 승리하게 된다. 속도 보통 기준으로 대략 10~13분 내외면 달성이 가능하다.
만약 도전과제를 무시할거라면 난이도는 더 낮아진다. 적은 어차피 공세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첫번째 사안처럼 방어선을 짜고 병력을 모으되, 시간이 매우 여유로우니 정예 만구다이+아너저 업글까지 전부 찍어두자. 정예 만구다이 30기 이상이 모이면 마자르 공세론 이도 안 박힌다.
40분이 전부 지나면 상술한 수부타이의 지원군이 오면서 헝가리가 다리를 끊고, 8시 끄트머리에 불가사의를 짓기 시작한다. 당황하지 말고 6시 인근으로 내려가면 빙판길 같은 육로가 하나 있는데, 여기로 쭉 가면 금광과 석재광이 있는 지역이 있다. 여기서 아너저로 좌측 숲을 쭉 뚫어버리면 바로 7시 마자르 마을회관 코앞으로 도착한다.
주 병력을 모조리 그쪽으로 끌고가 대기하고, 아너저로 숲을 벌채해주면서 마을회관부터 8시까지 나아가고, 파괴자 10기와 어그로를 끌 풀업 만구다이 10기만 9시 방향으로 가서 파괴자는 마을회관에 돌격하고 만구다이는 적 어그로를 빼주어 마을회관을 하나 더 부수면 남은건 성 2채이다. 하나는 조금 앞에 있으니 나아가서 부수고, 포격탑과 성문을 깨부순 후 마지막 성까지 날리면 된다.
이제 우리는 대서양에 닿게 되었다. 마침내 몽골은 두 대륙을 장악하게 되었다. 유목민들이 유럽과 아시아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지나간 곳마다 역사가 바뀌었다. 여러 도시 국가로 이루어졌던 러시아는 우리의 힘에 의해 거대한 단일 국가로 통합되었다. 칭기즈 칸은 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의 시신은 전설의 푸른 늑대와 황갈색 사슴이 살았다던 오논 강으로 옮겨지고 매장되었다. 매장 위치를 감추기 위해 수천 명의 기병이 그 지역을 밟고 다녔다. 칭기즈 칸은 대초원에 묻혀 영원한 안식을 취할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위대한 지배자가 돌아와 또 한 번의 대승리를 이룰 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
[1]
에이지 오브 킹스에선
장광.
[2]
성주시대 +20%, 왕정시대 +30%.
[3]
1장에선 있긴 하지만, 1장은 모험맵이다.
[4]
미션 2까진 동족전이고, 미션 3인 중국인은 기사나 경기병을, 미션 4인 러시아는 슬라브족이라 보야르+기사를, 페르시아는 사바르+낙타+전쟁 코끼리를 쓰고, 미션 5는 폴란드와 튜턴이라 기사류를 쓰고, 보헤미안도 팔라딘이 있으며, 6장 헝가리는 아예 공성무기 추뎀을 지닌 마자르 후사르를 주력으로 쓴다. 이게 아니더라도 5~6장 적은 포격탑을 가진 경우도 종종 있다.
[5]
단, 미션 4는 아래쪽 기지에서 시작하면 어선을 쓸 공간이 없다.
[A]
수도사가 없을 경우 획득
[A]
[8]
다만 시스템 상 수도사를 제외한 다른 유닛들은 유물을 획득하거나 옮길 수 없으므로 운기라드의 수도사를 먼저 얻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9]
때문에 금 치트를 치면 날먹이 가능하다(...). 목표가 금 400인데 치트는 한번에 1만을 주니...
[10]
기궁 3~4마리에 만구다이 1마리가 있다.
[11]
칭기즈 칸의 아내인 보르테의 부족이 운기라드이다.
[12]
미션상 이 서요의 수도원 호위병+타이치우드 혹은 나이만의 병력+위구르 뒷쪽 늑대들하고만 싸우는데, 나이만을 칠게 아니라면 경기병을 쓸 장소는 수도원 호위대 밖에 없다. 타이치우드는 전원이 경기병이라 앞에서 몸빵 좀 하는게 전부이기 때문.
[13]
미리 의뢰를 받지 않고, 처리한 후에 의뢰를 받으러 가면 바로 달성되니, 만약 위치상 타이치우드나 나이만을 치는게 더 편하다면 그쪽을 먼저 치고 반대편으로 가는게 더 좋다.
[14]
기본으로 주는 5마리 외에도 뒷편에 2마리 정도가 더 있다.
[15]
단, 너무 남쪽으로 가면 지키는 서요 병력과 부딫힌다.
[16]
랜덤 맵에서 양 20마리 수집.
[17]
나머지는 승자와 패자 DLC에서 추가된 가이세리크, 라그나르, 테무진 등이 있다.
[18]
동나이만 타양 칸의 아들 쿠츨룩은 차키르마우트 전투에서 칭기즈칸에게 대패한 뒤 나이만 세력을 완전히 잃고 서요로 피신한다. 서요의 황제는 그를 사위로 삼았으나 쿠츨룩은 자신을 거둬준 장인을 폐위시킨 뒤 자신이 서요의 새 황제로 등극한 상황이다.
[19]
초기 기궁을 다 쓰면 궁사가 온다.
[20]
공성 작업장 건설부터 막혔다.
[21]
영어판은 탕구트라 돼 있다.
[22]
망고넬은 선택사항이다. 어차피 가져와도 연노병 저격에 녹기 십상이기 때문. 가져오지 않을거라면 기술자 진영에 깽판이나 쳐두자.
[23]
이때 주민들로 금의 성문 바로 앞에 성벽을 지어서 금의 유닛들이 곧바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막아버리면 더욱 좋다. 다만, 적 방어탑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으니 무조건 시도할 필요는 없다.
[24]
금의 ai가 이상한건지, 유독 이곳에서만 목재를 캐려고 시도한다. 때문에 여기만 틀어막으면 금은 병력 생산에 목재를 죄다 쓰다가 목재가 모자라면 주민을 계속 보내 알아서 고사당한다.
[25]
귀찮다면 마을회관이 있던 농장쪽과 아까 기궁을 배치했던 그 목재 근처에서 농성하고 있으면 금이 알아서 주민들을 보내기 때문에 이들만 죽이면 된다.
[26]
왕정시대를 타서 트레뷰셋으로 미는 루트. 이 경우 손이 빠르지 않으면 적이 불가사의를 지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7]
사석포 6개를 가져오는 루트. 위 루트에선 10분도 안되어 냅다 사석포를 채오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이 있으나, 10분이 넘어갔다면 여진도 궁사를 비롯해 수비병을 상당히 뽑아놓기 때문에 도박을 하거나, 경기병을 어그로로 던져주고 사석포만 가져와야 한다.
[28]
금 북동쪽 문이 아닌, 남동쪽 성문으로 돌아가 문을 격파하는 루트.
[29]
여러 부족으로 갈라져 있던 여진족들을 제압한 뒤
후금으로 묶은
누르하치.
칭기스 칸과 비슷한 경우이다.
[30]
실제로 중국에 금, 송, 대하가 모두 있던 시절에 대하 북서쪽 방면은 서요의 영역이었다.
[31]
정작 중국이 화약을 발명했음에도 게임 내 중국인 문명은 사석포와 총통병을 모두 뽑지 못한다. 따라서 시나리오의 금나라 또한 중국인인 이상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사석포를 뽑지 못한다. 사석포 명령을 넣었는데 왜 뽑지를 못해!
[32]
정확하게는 칼가강 전투 전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33]
위쪽 기지는 목재 외엔 이렇다할 자원이 없기 때문. 물론 러시아가 성주 테크에서 정체되고 호라즘이 아래를 다 밀고 빙빙 돌아오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더 길다는 강점도 있다. 다만 석재가 모자랄 수 있다.
[34]
처음엔 위치가 가려져 있으나, 호라즘 성문 앞에 마차가 도착하면 불가사의 위치가 보인다. 거기까지 찍어두면 알아서 수레가 배송된 후 챔피언으로 변해 샤를 죽인다.
[35]
수레가 도착하면 바로 관계가 끊기니 시간이 안되면 잠시 수레를 세웠다가 보내면 된다.
[36]
이 미션에선 식량 가격이 조금씩 올라 최종적으로 110원 내외가 될 정도로 상당히 높게 잡힌 반면, 목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
[37]
높은 확률로 전향되지 않은 전쟁 코끼리가 수도사를 죽이기 때문이다.
[38]
아래쪽 성채 사거리에 닿기 때문에 이건 부수고 가는게 좋다. 이걸 때리면 성 안의 페르시아 군대가 반응해 몰려나오니 마찬가지로 코끼리는 최대한 전향하자. 다만, 내부 코끼리가 상당히 많아서 이 타이밍엔 장창병을 좀 뽑아 벽을 만드는게 좋다.
[39]
킵차크 지역쪽에 대략 10덩이 넘게 있고, 우측 아래쪽에 금 대여섯덩이가 더 있다. 거기다 호라즘이 아래쪽 마을회관만 날리고 가버렸다면 주민들이 소수 남기에 이들로 아래쪽 금광을 몰래 캐는 것도 가능하다.
[40]
가급적 금광을 먹을 수 있도록 짓는걸 추천. 이러면 금이 정말 많이 남는다.
[41]
자망이 비용이 엇비슷하나, 위치상 어획장치가 더 식량 수급이 안정적이다.
[42]
낙타는 비추천. 몽골은 낙타 보너스가 전무해서 굳이 금을 써가며 낙타를 모집할바엔 그 금으로 만구다이나 성직자를 뽑아 코끼리를 상대하는게 훨씬 낫다.
[43]
초기 공세도 있지만, 이후 진출할 때에도 코앞이 호라즘 본진이라 마을회관을 뽀개고 시작할 수 있어 들이치는 동안 적 병력이 눈에 띄게 안나온다. 물론 주둔 중인 코끼리는 다 튀어나오니 첫 타격 때 좀 아프다.
[44]
실제로 호라즘령의
오트라르 성주인 이날추크를 테무진이 이렇게 죽였다. 그 이유는 그 성주가 테무진이 호라즘 술탄에게 보낸 500명의 사신들 중 1명만 남기고 다 죽여서 전쟁을 유발한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 사실 여기까지는 이후 술탄이 테무진에게 사과하면 어찌어찌 수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술탄이 몽골인들을 변방의 유목민 따위로 치부하고 자신의 국력을 과신한 나머지 호라즘은 몽골에게 박살이 나고, 술탄 자신도
카스피해에서 무덤 한 평 없이 비참히 죽었으며, 그의 아들 잘알웃딘이 그나마 훌륭한 인물이라 수습을 해 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인도로 도망가게 된다. 그렇게 호라즘 제국은 몽골에 의해 멸망했다.
[45]
호라즘의 한 성주가 전쟁을 유발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샤에게 먼저 보낸 칭기즈칸의 서한이 호레즘 입장에선 매우 무례하고 불쾌하게 들릴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사신과 상인을 통해 첩보전까지 시도했으니 호레즘 입장에선 더더욱 가만히 지켜볼 수만도 없었다. 몽골과의 전쟁에서 호레즘의 샤가 저지른 실수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몽골의 세력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적을 과소평가한 것, 둘째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한 뒤 몽골의 군사력이 한 데 모이기전에 각개 격파하자는 휘하 장군들의 건의를 묵살하고 무리한 농성을 고집 한 것 이다.
[46]
혹은 4일
[47]
실제로는 칭기즈 칸은 60대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칭기즈칸의 생년은 사실 여러 설이 있지만 어느 설이든 60대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8]
사실 보헤미안에 병력이 없기 때문에 트레뷰셋만 쌩으로 가도 되긴 하다. 다만, 깃발 먹을 병력은 필요하니 만구다이 10여기 정도만 붙이자.
[49]
완벽한 1:1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구도로 진행되는 미션으로
스포르차 3장이 있다. 동맹(롬바르디아 마을)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어에게 그 어떤 지원을 하지 않아 스스로 발전시켜 싸워나가야 하며, '적 격퇴'라는 굉장히 단순한 목표가 제시된다는 점에서 꽤 유사하다.
[50]
마자르 합성궁 기마 궁사는 단순 성능으로 만구다이를 이긴다. 몽골은 궁사 막방업이 없는 반면, 마자르 중기궁은 합성궁으로 추가 공격+사거리 업이 가능하기 때문.
[51]
특히 트레뷰셋은 눈에 띄게 덜 보낸다.